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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英 냉동식품 명가 '아이스랜드' 제품 14종 단독 판매
  • 홈플러스, 英 냉동식품 명가 '아이스랜드' 제품 14종 단독 판매
  • 서울 양천구 홈플러스 목동점에서 아이와 모델이 아이스랜드 냉동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영국의 대표 냉동식품 전문 기업 ‘아이스랜드’의 냉동 감자, 채소 등 14종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홈플러스는 ‘냉동식품 천국’이라 불리는 영국의 대표 냉동식품 전문 유통 기업인 아이스랜드의 상품 14종을 국내에 단독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 1970년 설립된 아이스랜드는 전 세계 900여개의 점포를 가진 영국의 대표적인 냉동식품 전문 유통 기업이다. 판매 중인 4000여개 상품 중 3000여개 이상을 PB(자체 브랜드)상품으로 운영 중이며, 약 20년 간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업체에 수출한 경험을 갖고 있다. 영국 내에서는 저렴한 가격 정책으로 인해 가장 대중적인 냉동식품 마트다.아이스랜드 냉동식품은 인공 첨가물이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수확 직후 급속 냉동시키기 때문에 해동 후에도 싱싱한 상태를 유지하며 풍부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가정에서 간단하게 술자리를 즐기는 이른바 ‘홈술족’의 안주거리 위주다. 대표 상품으로는 △해쉬브라운(800g) △웻지감자(1㎏) △감자와플(680g, 4990원) △씬앤크리스피감자(1.25㎏, 4990원) 등이 있다.또 오랜 기간 보관하며 각종 요리에 풍부한 맛은 물론 다양한 색감을 더할 수 있는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냉동채소도 들여왔다. 대표 상품은 △버섯믹스(500g) △믹스베지터블(900g) △완두콩(800g) △자른양파(650g) 등이 있다.해당 상품들은 강서점, 목동점, 동대문점 등 전국 17개 매장에서 판매된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로 영국에서 인기가 높은 아이스랜드 상품을 고객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해당 상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냉동 감자, 채소를 시작으로 앞으로 피크닉, 크리스마스 등 시기별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스랜드 냉동식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07 I 이성웅 기자
벤투호, 호주전서 '손톱' 가동할까...뉴페이스 활약도 관심
  • 벤투호, 호주전서 '손톱' 가동할까...뉴페이스 활약도 관심
  • 호주·이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6일 오전 경기 파주 NFC(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훈련에서 손흥민과 이승우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년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차 예선을 준비하는 벤투호가 아시아 라이벌과의 2연전을 통해 옥석을 가리고 대표팀 조직력 다지기에 나섰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호주와 대결한다. 이어 나흘 뒤인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두 번째 대결을 펼친다.벤투 감독은 이번 A매치 2연전을 대비해 대표팀 선수 25명을 선발해 3일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이어왔디.같은 아시아 지역의 팀이지만 상대는 만만치 않다. 호주는 FIFA 랭킹 41위이고, 이란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21위다. FIFA 랭킹 37위인 한국 및 일본과 더불어 아시아 축구 ‘빅4’로 꼽힌다.두 팀과의 상대전적은 우리가 모두 뒤진다. 호주와는 7승 11무 9패, 이란과는 9승 8무 11패다. 특히 호주와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 이란과는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에 그치고 있다. 이번 A매치가 다른 경기보다 쉽지 않을 것임을 충분히 예감할 수 있다.△‘캡틴’ 손흥민의 역할은?이번 6월 A매치 2연전은 오는 9월 시작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월드컵 예선을 대비해 벤투 감독이 구상한 전술·전략 구상이 경기를 통해 실현될 기회다.대표팀에서 손흥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주장을 맡고 있는 것은 물론 전술적으로도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벤투 감독이 혹사 논란에도 불구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친 손흥민을 곧바로 대표팀에 부른 이유도 그의 존재감이 그만큼 엄청나다는 의미다.손흥민은 벤투호 출범 이후 다양한 포지션을 맡았다. 벤투호 출범 초기에는 원래 자리라 할 수 있는 측면 윙어를 주로 맡았다. 반면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선 2선에서 동료에서 찬스를 열어주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책임졌다. 3월 볼리비아-콜롬비아와의 평가진 때는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는 ‘손톱’으로 나섰다.‘손흥민 시프트’라고 표현할 만큼 그의 위치에 따라 대표팀 전술 흐름이 확 달라졌다. 벤투 감독이 이번 호주 전에서 손흥민을 어느 자리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대표팀 전술의 큰 그림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대표팀 합류 후 지난 5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포지션은 내가 정하는 게 아니다”라며 “감독님이 중앙 수비수를 보라고 하시면 그 위치에서 뛰어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어느 포지션이든 팀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며 “감독님이 내 능력을 최대한 뽑아낼 자리를 선택해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벤투 감독 눈에 들 뉴페이스는 누구?이번 대표팀에는 다른 평가전에 비해 뉴페이스가 많은 편이다.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새로운 선수를 실험하고 주력 멤버들을 가릴 좋은 기회다. 대표적인 선수가 ‘슈틸리케호 황태자’로 불렸던 이정협(부산)과 한때 ‘박지성 후계자’로 지목됐던 김보경(울산)이다. 최근 K리그2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정협은 2017년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이후 1년 6개월 만에 다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대표팀은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제외하고 뚜렷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눈에 띄지 않는 상황. K리그2에서 7골로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는 이정협이 황의조의 좋은 경쟁자가 된다면 대표팀에 더욱 활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소속팀에서 부상을 당해 대표팀 합류가 무산된 권창훈을 대신해 대체선수로 발탁된 김보경에 대한 기대도 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까지 경험한 김보경은 국내 미드필더 가운데 가장 테크닉이 뛰어난 선수로 꼽힌다. 감각적인 패스와 드리블 능력을 갖춰 기술적인 축구를 강조하는 벤투 감독 스타일에 잘 맞는다는 평가다.이번 시즌 울산 현대에서 13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 중인 김보경이 기성용의 대표팀 은퇴 후 황인범(밴쿠버)에게 가중된 미드필더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밖에 지난 3월 대표팀에 뽑혔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백승호(지로나)의 데뷔전 여부에 새로운 풀백 자원인 김태환(울산)의 활약 가능성도 주목할 부분이다.△수원 골잡이 타가트, 호주 최전방 이끌까이번에 호주 대표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활약 중인 애덤 타가트다.타가트는 이번 호주 대표팀 명단 23명 가운데 유일한 전문 스트라이커다. 2014년을 끝으로 호주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 평가전을 통해 5년만에 다시 소집됐다. 다른 호주 대표팀 선수들의 긴 시간 비행을 한 것과 달리 타가트는 KTX를 타고 부산으로 곧바로 이동했다.이번 시즌 K리그1 12경기에 나서 5득점 1도움을 기록 중인 타가트는 호주 대표팀에 공격수 공백이 심각한 틈을 타 내심 주전 자리까지 노리고 있다. 최근 컨디션이 좋은데다 빠르고 거친 K리그에서 활약하면서 기량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타가트는 호주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어렵게 찾아온 기회다. 최선을 다해서 기회를 잡을 것”이라며 “새 감독의 스타일에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2019.06.07 I 이석무 기자
누구의 인간적 가치가 더 가볍나…연극 '양팔저울'
  • 누구의 인간적 가치가 더 가볍나…연극 '양팔저울'
  • 연극 ‘양팔저울’의 한 장면(사진=창작집단 지오).[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창작집단 지오의 정기공연 연극 ‘양팔저울’이 오는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이어 12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지즐소극장에서 ‘무작정 페스티벌’ 참가작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019년 경상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김환일 작가의 ‘고해, 고해’가 원작이다. 지난 4월 낭독극으로 선보인 작품을 정식 공연화했다. 가까운 미래에 극심한 기후 변화와 식량난으로 인류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고, 인구의 절반을 줄여 이 위기를 극복한 세계를 그리고 있다. 김 작가는 ‘과연 내가 세상에 조금이라도 소용이 있는 존재일까?’란 질문에서 작품을 시작했다. 무대는 시소를 활용해 양팔저울 위에 올려진 두 사람의 상황을 표현했다. 사람을 죽였으나 아직 판결을 받지 못한 미결수 역에 안베잇먼 배우, 변호사 역에 엄선일 배우가 열연한다. 황태선 연출은 “인간의 목숨을 저울질하는 끔직한 이야기를 좀 더 효율적으로 그려내고자 ‘균형’이라는 개념을 강조했다”며 “한쪽으로 치우치는 듯하면서 다시 균형을 찾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적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연극 ‘양팔저울’의 한 장면(사진=창작집단 지오).
2019.06.06 I 이윤정 기자
골프팬 70%, "최혜진, 언더파 활약 예상"
  • 골프팬 70%, "최혜진, 언더파 활약 예상"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내 골프팬들은 ‘KLPGA S-OIL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최혜진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7일에 엘리시안제주에서 열리는 ‘KLPGA S-OIL 챔피언십’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14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70.45%가 1번 선수인 최혜진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2번 선수 조정민은 65.66%로 그 뒤를 이었고, 박소연(59.84%), 박지영(59.08%), 이승연(56.26%), 조아연(54.59%) 그리고 임은빈(52.00%)까지 모든 선수가 과반수 언더파 투표율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최혜진(31.54%)만이 3~4언더파 항목에서 1순위를 기록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1~2언더파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5명 혹은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되며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14회차 게임은 6일(목) 오후 9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한편,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2019.06.05 I 김민정 기자
국내 제약사들 美임상종양학회서 신약 대거 소개
  • 국내 제약사들 美임상종양학회서 신약 대거 소개
  • 지난달 31일(현지시각)부터 이달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학술대회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개발 중인 항암신약의 연구결과들이 대거 소개됐다.(사진=뉴스1)[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차학술대회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개발 중인 항암신약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000100)은 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 신약 ‘레이저티닙’(YH25448)의 임상 1/2상 연구결과를 이번 학회에서 발표했다. 이 약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로 지난해 11월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 바이오테크에 1조 4000억원에 기술이전됐다.유한양행에 따르면 레이저티닙을 쓴 환자 중 54%에서 암 크기가 30% 이상 줄었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3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레이저티닙의 미국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에 미국에서 환자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다.한미약품(128940)은 2016년 미국 제넨텍에 기술수출한 ‘벨바라페닙’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약은 BRAF, KRAS, NRAS 등 다양한 유전자 돌연변이가 생긴 전이성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김태원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발표한 벨바라페닙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들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고형암 환자 135명에게 벨바라페닙을 썼을 때 전체 환자의 11%, NRAS 돌연변이 환자의 44%가 치료 후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거나 진행이 늦춰졌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전체 환자의 12%에서 이런 효과가 관찰됐다. 한미약품은 벨바라페닙과 또 다른 항암제를 병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보다 오히려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를 선보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학회에서 유방암 표적항암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의 3년 추적결과를 발표했다. 온트루잔트는 지난 3월 온트루잔트를 쓴 환자들의 생존율은 97%로 허셉틴 환자군(93.6%)보다 높았다. 무사건생존율은 온트루잔트 환자군이 92.5%, 허셉틴 환자군은 86.3%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런 차이가 난 이유를 밝히는 연구를 진행했고 이를 이번 학회장에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온트루잔트와 허셉틴이 항체의존적세포독성(ADCC)에서 차이를 보였다. ADCC는 유전자가 과발현되는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면역세포를 작동하는 기전이다. 바이오의약품은 제조 배치별로 성분 배합이 달라지기 때문에 ADCC에서 차이가 생기게 된다. 회사 측은 “오리지널 약과 동등성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생산능력에 따라 바이오시밀러도 우수한 효과가 날 수 있다는 의미”라며 “품질관리도 바이오시밀러의 또다른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신생혈관억제 이중항체 ‘ABL001’의 임상1a의 연구결과를 선보였다. 이 약은 신생혈관생성인자(VEGF)를 억제하는데 기존 VEGF 억제제인 아바스틴과 키람자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약이다.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이번 임상시험에서 투여량을 늘렸음에도 심각한 독성이나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으면서 종양 크기가 커지지 않는 안정 상태를 보인 환자들이 53%에 이르렀다.바이오벤처인 베르티스는 혈액검사 기반 유방암 조기진단 솔루션 ‘마스토체크’의 유효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선보였다. 이 기술은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3가지 단백질을 혈액 내에서 측정하는 것으로 1cc 미만의 혈액으로 유방암을 찾아낼 수 있다.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로 승인받았다. 이번 학회장에서 베르티스는 1129개의 혈액 샘플을 이용해 마스토체크의 유효성을 평가했다.한편 올해 ASCO는 이달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2019.06.04 I 강경훈 기자
막내 이름은 '셀토스'…현대·기아차 'SUV 군단' 총공세 나선다
  • 막내 이름은 '셀토스'…현대·기아차 'SUV 군단' 총공세 나선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판매 회복을 노린다. 앞서 출시한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의 인기를 국내외에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기아자동차는 그동안 ‘SP’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불리던 소형 SUV의 이름을 ‘셀토스’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는 셀토스를 이달 인도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다음달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를 이어갈 계획이다.셀토스는 기존 ‘스토닉’과 ‘스포티지’의 중간 크기 차량이다. 혁신적이고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가 응축된 ‘컴팩트 시그니처’를 핵심 키워드로 개발됐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셀토스 출시를 통해 SUV 라인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기아차는 △스토닉(엔트리) △셀토스(소형) △스포티지(준중형) △쏘렌토(중형) △모하비(대형)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젊은 고급감’을 강조한 하이클래스 SUV 모델”이라며 “최상의 상품성을 갖춰 글로벌 SUV 시장에서 돌풍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앞서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엔트리 SUV ‘베뉴’를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현대차는 소형 SUV를 세분화해 엔트리 차급을 새로 만들어 기존 소형 SUV인 ‘코나’와 차별화했다.현대차는 베뉴를 오는 7~8월께 국내에 출시하고, 10월에는 북미 지역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뉴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엔트리 SUV’를 콘셉트로 개발됐으다”며 “정통 SUV 이미지에 젊은 감각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베뉴가 출시되면 현대차는 △베뉴(엔트리) △코나(소형) △투싼(준중형) △싼타페(중형) △팰리세이드(대형)로 이어지는 SUV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여기에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최초의 SUV인 GV80도 하반기에 출시된다.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SUV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가 세단에서 SUV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경우 올해 SUV 매출액과 판매량이 처음으로 세단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06.04 I 피용익 기자
한화리조트, 이민영·김지현 우승 기념 썸머 바우처 출시
  • 한화리조트, 이민영·김지현 우승 기념 썸머 바우처 출시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고 있는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리조트 전경.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김지현(28), 이민영(27)의 한일 여자프로골프투어 동시 우승을 기념해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와 플라자CC 설악 ‘모바일 앱 썸머 바우처’를 출시했다.충남 태안에 있는 골든베이 골프&리조트 상품은 주중 1박 2일로 구성됐으며, 1인 22만5000원(골프텔, 조식, 그린피)에 이용 할수 있다. 플라자CC 설악 당일 상품은 주중 10만5000원, 주말 15만5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그린피와 식사가 포함됐다.예약자에게는 예약한 골프장에서 6월 한 달간 사용 가능한 주중 그린피 6만원 할인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한화큐셀골프단 기념품도 증정한다. 바우처는 23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이용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김지현과 이민영은 지난 19일 각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했다. 2011년 창단한 한화골프단은 2018년 한화큐셀골프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범했다. 창단 이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3승, KLPGA 투어 9승, JLPGA 투어 3승,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에서 1승을 거두는 등 통산 26승을 합작했다.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이민영(왼쪽)과 김지현. (사진=KLPGA)
2019.06.04 I 주영로 기자
케이토토, '건강한 토토와 함께하면 렛츠기릿!' 이벤트 실시
  • 케이토토, '건강한 토토와 함께하면 렛츠기릿!'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이 6월 건전화 프로그램 이벤트인 ‘건강한 토토와 함께하면 렛츠기릿!’을 실시한다. 건강한 베팅문화에 앞장서고자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베트맨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건전화 프로그램인 ‘셀프 진단평가’와 ‘셀프 구매계획’, 그리고 ‘건전구매 캠페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셀프 진단평가’란 회원 스스로 자신의 게임성향을 진단해 자신의 게임 몰입도를 점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셀프 구매계획’은 과도한 몰입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회원이 스스로 한 주 동안 구매금액 한도와 횟수를 미리 설정하고 실천하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이밖에 ‘건전구매 캠페인’은 올바른 스포츠토토 구매에 대해 알아보고, 건전 구매 가이드라인 지키기를 통해 건전한 토토 구매를 실천할 것을 약속하면 된다.위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 중 1개 이상에 참여할 경우 이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스타카토 안탄티카 MTB 자전거(1명)과 아디다스 슈필러2 배드민턴 세트(10명), 루메나 탁상용 선풍기(10명)을 증정한다. 또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1인 1회에 한해 베트맨 사이트 내의 다양한 경품 응모가 가능한 뱃볼 500개를 지급한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7월 2일에 공지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베트맨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6.04 I 김민정 기자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빔 중장년... '거북목 증후군' 주의해야
  •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빔 중장년... '거북목 증후군' 주의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한 애플리케이션 분석업체는 50대 이상 사용자의 유튜브 사용 시간이 지난해 1월 49억분에서 같은 해 12월 87억분으로 무려 7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50~60대 중장년층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많아지면서 어깨와 목 주변의 통증을 호소하는 거북목 증후군 환자도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거북목(일자목)증후군 환자 수는 ▲2014년 188만4,296명 ▲2015년 191만6,556명 ▲2016년 199만2,497명 ▲2017년 205만633명 ▲2018년 211만1,697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50~60대 중장년층 환자수는 2014년 61만4,771명에서 2018년 73만2,443명으로 5년새 19.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C자 모양의 정상적인 목뼈가 잘못된 자세 때문에 일자로 변형되는 거북목 증후군은 주로 장시간 PC 모니터를 들여다 보는 일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주로 발병했지만 스마트폰 대중화로 남녀노소 불문, 모든 연령층에게 발생하고 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거북목 증후군이 나타날 위험이 더욱 높다.이유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뇌신경센터장)은 “거북목 증후군은 PC, 스마트폰을 볼 때 취하는 잘못된 자세가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일자목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디스크 내 압력이 증가하면서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 로 발전할 수 있어서 생활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목뼈가 C자에서 일(一)자로 변형! 뒷목 및 견갑대 부위 통증,두통,만성피로 등 증상 유발거북목 증후군은 정상적 목뼈의 굴곡이 변형되는 일자목 증후군 발생 후, 목을 숙인 자세가 지속될 경우 거북이처럼 목을 앞으로 쭉 빼고 있는 자세가 고착화되는 상태를 말한다. 즉 7개의 목뼈는 앞쪽으로 볼록하게 휘어 C자 모양이어야 정상인데 머리가 앞으로 나오고 구부정한 자세가 되면 C자 모양 굴곡이 일자로 변형이 되는 것이다.가장 흔한 원인은 노트북처럼 눈높이보다 낮은 PC 모니터를 장시간 내려다 보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본인도 모르게 시간이 갈수록 목을 앞으로 뻗으며 머리를 숙이는 자세로 변하게 된다. 머리와 목 높이보다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거북목 증후군 또는 일자목이 되면 머리 무게를 제대로 받치지 못하여 목과 견갑대 근육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게 되어 목과 어깨 등 주변 근육에 통증을 유발한다. 실제로 고개가 1cm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뼈에 가해지는 하중은 2~3kg이상 늘어난다. 뿐만 아니라,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근막통 증후군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두통, 현기증, 눈의 피로, 손저림, 만성피로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거북목 증후군 예방의 기본은 ‘바른 자세’, 통증 심하면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 도움 받아야PC 를 사용할 때는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어야 하고, 뒷목 근육 및 견갑대 주변 근육에 대한 스트레칭을 틈틈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거북목 증후군은 생활 습관 교정과 함께 심부 근육 강화 운동, 스트레칭 운동 등 보존적 치료로도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심부 근육 강화 훈련 및 스트레칭 운동은 의사와 전문 치료사 도움 하에 체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이유나 뇌신경센터장은 “거북목증후군 예방의 기본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며, 특히 장시간 PC,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틈틈이 두 턱을 만드는 느낌으로 목을 세우고 턱을 목쪽으로 당겨주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 유지에 도움이 된다.” 라며, “특히 50~60대 중장년층은 관절과 뼈의 노화가 본격화되는 시기라 목 디스크로 발전할 위험도 훨씬 높은 만큼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은 피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거북목 증후군 예방 생활습관1. 컴퓨터 모니터는 시선보다 아래에 놓이지 않게 책 등으로 높이를 높여 눈높이를 맞추기2. 스마트폰을 볼 때는 고개를 푹 숙이지 말고, 손으로 들어 눈높이보다 약간만 낮게 들고 볼 것3.장시간 컴퓨터,스마트폰 사용은 금물!20~30분 간격으로 목과 주변 근육을 스트레칭하고, 두 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4.베개는 목이 C자 모양을 자연스럽게 유지하고,근육에 긴장이 가지 않도록 바닥에서 뒷목의 굴곡을 받쳐줄 수 있는 베개로 선택할 것5.엎드린 자세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자는 것도 되도록 피할 것
2019.06.04 I 이순용 기자
아이덴티티게임즈,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 동남아 퍼블리싱 계약 체결
  • 아이덴티티게임즈,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 동남아 퍼블리싱 계약 체결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액토즈소프트(052790) 관계사 아이덴티티게임즈는 넥슨 타일랜드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WOD)’ 동남아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아이덴티티게임즈는 넥슨 타일랜드를 통해 ‘WOD’를 태국과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지역에 올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WOD는 드래곤네스트 IP(지식재산권)를 새롭게 개발한 오픈월드 모바일 MMORPG다. 원작의 강점인 논타기팅 액션에 기반한 컨트롤의 재미를 살렸다. 캐릭터별 20여종의 스킬을 자유롭게 조합해 다양한 몬스터를 공략할 수 있다.스토리는 원작의 세계관에서 벨스커드의 선택에 의해 또다른 세계가 탄생, 새로운 모험의 이야기를 펼친다. 드래곤네스트는 68개국 글로벌 회원수 2억명을 보유한 IP다.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독특한 그래픽과 고유한 스토리로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드래곤네스트M은 동남아 론칭 당일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1위, 앱스토어 인기·매출 3위 등을 기록했다. 이싸라 타우라난다 넥슨 타일랜드 대표는 “WOD는 동남아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드래곤네스트 IP 신작인 만큼 내부적으로도 흥행 기대가 높다”며 “곧 예정된 CBT부터 잘 준비해 WOD가 성공적으로 동남아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오하이빈 아이덴티티게임즈 대표는 “동남아에서 인기가 높은 드래곤네스트 IP와 넥슨 타일랜드가 가진 현지 시장 인사이트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6.04 I 김혜미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임랄디·베네팔리 앞세워 유럽서 영역 넓혀
  • 삼성바이오에피스, 임랄디·베네팔리 앞세워 유럽서 영역 넓혀
  •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왼쪽)과 임랄디.(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가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며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의약품 시장조사 전문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유통물량 기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는 동일성분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점유율 46%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에 이어 암젠, 산도즈 등 경쟁사를 제치고 있는 것.같은 기간 오리지널 제품인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를 포함한 전체 아달리무맙 시장 점유율은 6.6%로 직전 분기(1.6%) 대비 5% 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난해 10월 출시 후 올해 1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5240만 달러(약 580억원)에 달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0월 경쟁제품 3종과 동시에 임랄디를 유럽에 출시했다. 출시 초기부터 임랄디는 경쟁 바이오시밀러들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첫 바이오시밀러인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는 오리지널인 엔브렐을 바짝 추격 중이다.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베네팔리를 포함한 전체 에타너셉트 시장에서 베네팔리는 약 40%를 점유하고 있으며 유럽 내 주요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의 시장점유율은 45%에 달했다. 특히 유럽 최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인 독일에서는 1분기 시장점유율이 48%로 엔브렐을 넘어선 상황이다.유럽 매출 확대에 힘입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1분기에 첫 흑자(336억원)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꾸준히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6.04 I 강경훈 기자
츠베레프, 프랑스오픈 8강 진출…조코비치와 맞대결
  • 츠베레프, 프랑스오픈 8강 진출…조코비치와 맞대결
  • 알렉산더 츠베레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알렉산더 츠베레프(5위·독일)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266만 1000유로·약 567억원) 8강에 안착했다. 츠베레프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파비오 포니니(12위·이탈리아)를 3-1(3-6 6-2 6-2 7-6<7-5>)로 제압했다. 츠베레프는 포니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츠베레프는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츠베레프는 2세트부터 다시 살아난 경기력을 보였다. 그는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내리 3세트를 따냈고 3-1 승리를 완성했다. 츠베레프는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메이저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츠베레프는 이제 자신의 메이저대회 최소 성적 경신에 도전한다. 그의 메이저 최고 성적은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거뒀던 8강이다. 츠베레프는 8강에서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윔블던을 시작으로 US오픈, 호주오픈까지 최근 메이저대회 3개를 연달아 제패한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25연승을 달리고 있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클레이코트에서 펼쳐진 2017년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결승전 대결에서는 츠베레프가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했다.도미니크 팀(4위·오스트리아)도 8강에 진출했다. 팀은 가엘 몽피스(17위·프랑스)를 16강에서 3-0(6-4 6-4 6-2)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그는 8강에서 카렌 하차노프(11위·러시아)와 맞붙는다.여자 단식 16강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가 이가 슈비앙텍(104위·폴란드)을 2-0(6-1 6-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할레프는 8강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51위·미국)와 4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2019.06.04 I 임정우 기자
이케아 코리아, 세이브더칠드런에 3300만원 기부
  • 이케아 코리아, 세이브더칠드런에 3300만원 기부
  •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 후원 협약식에서 벤자원(왼쪽) 오마르크 이케아 고양점장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정태영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케아코리아)[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케아 코리아가 2018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사고스카트’(SAGOSKATT) 컬렉션 소프트토이의 판매 수익금 3300만원을 국제 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기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놀 권리 회복 캠페인 ‘놀이터를 지켜라’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지난해 기부금으로 인천 부흥초의 ‘재미로’ 놀이터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올 가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냉천초의 놀이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케아는 전세계 모든 아이들이 UN(유엔) 아동 권리 협약에 의해 놀 권리를 가진다는 사실을 알리고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놀이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는 이케아의 사회공헌조직 이케아 재단이 아이들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세상을 바꾸는 놀이’(Let’s Play for Change)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은 ‘사고스카트 컬렉션’ 소프트토이로 제작돼 한정판으로 전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취약계층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뛰어 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06.04 I 권오석 기자
SWATCH(스와치), '빅볼드 컬렉션' 선보여
  • SWATCH(스와치), '빅볼드 컬렉션' 선보여
  • (대표 모델 왼쪽부터) SO27B100, SO27B101, SO27B102, SO27M100, SO27M101, SO27M102. (사진=스와치)[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손목 위에 개성 있는 디자인과 아트를 담아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SWATCH(스와치)가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스포티한 신규라인업인 빅볼드 컬렉션을 출시한다.47mm의 커다란 다이얼과 3D 프린팅으로 입체감을 더한 인덱스로 존재감을 보여주는 빅볼드는 블랙 베이스의 3가지 컬러와 카키그린 베이스의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2시 방향의크라운 위치와 도트 무늬의 러버밴드, 그리고 손목에 맞는 에르고핏은 스포티함을 더해준다. 스와치의 마케팅 담당자는 “빅볼드는 삶을 비즈니스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정말로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계다. 보다 크고 볼드하게, 나만의 삶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스와치의 의지가 집약된 컬렉션이다”라고 설명했다.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개척하는 스와치의 정신을 계승하는 빅볼드 컬렉션은, 지난달 23일 스와치의 전 매장 및 온라인스토어에서 선보였다. 빅볼드와 베이프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곧 출시돼 6월 중순부터 스와치 명동스토어 및 온라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9.06.03 I 장구슬 기자
“궁금해 들러봤다”…입국장免 양주매대 ‘텅텅
  • [강신우의 닥치Go]“궁금해 들러봤다”…입국장免 양주매대 ‘텅텅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인기 위스키는 면세점 개장하자마자 다 팔렸어요.”(입국장면세점 관계자)발렌타인·로얄살루트·글렌피딕·발베니…. 내로라하는 수입 위스키가 쫙 깔렸다. 일부 인기 위스키는 이미 완판 돼 판매대가 텅 비었다. 이용객 대부분이 입국장면세점 술 판매대에 몰렸다.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입국장면세점.(사진=강신우 기자)지난 1일 늦은 오후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을 찾았다. 오픈 이틀째인 이날 수화물을 건네받고 곧장 면세점으로 향하는 이들이 많았다. 제1여객터미널에는 1층 수하물 수취 지역 중앙을 중심으로 동·서편에 각 190㎡(약 57평) 규모로 들어서 있다. 이곳은 중소사업자인 에스엠면세점이 운영한다.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수하물 수취장 바닥에 입국장면세점 안내 스티커가 붙어 있다.(사진=강신우 기자)입국장면세점은 1층 수하물 받는 곳으로 내려가면 바로 보인다. 곳곳에 안내판이 있고 바닥에는 안내 스티커도 붙어 있다. ‘입국장면세점’이 적힌 어깨띠를 두른 안내원도 동·서편에 각각 서 있다. 입국장면세점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출국장면세점이 백화점이라면 입국장면세점은 동네슈퍼 느낌이다. 입국장면세점을 찾는 이들은 “국내 첫 개장이니 궁금해 들렀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용객 이 모(38·수원)씨는 “입국장면세점이 생겼다고 해서 어떤 상품이 있는지 한 번 보러 왔다”며 “출국장면세점에서 술을 사면 들고 다니기 불편한데 입국장면세점에도 원하는 술이 있고 마침 30% 세일 행사를 하고 있어 위스키 한 병을 샀다”고 말했다. 면세점 입구에 ‘주류 한 병만 사도 30% 할인’ ‘오픈기념 마스크팩 증정’ 등 할인 혜택을 알리는 홍보문구도 입국하는 여행객들 발길을 붙잡을 만했다. 이곳에선 향수·화장품·주류 등과 건강식품, 패션 액세서리 등을 살 수 있다. 선글라스는 레이밴 브랜드 등 가성비가 좋아 인기 있는 제품 위주로 구성됐다. 샤오미 청소기 등도 30%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담배는 궐련형전자담배 기기만 판다. 수입주류 외 토종주류는 아직 입점하지 않았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 내 일부 주류판매대가 텅 비어있다.(사진=강신우 기자)입국자가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주류 판매 코너이다. 인기 위스키인 발베니, 글렌피딕은 이미 다 팔렸다. 수입주류 도매상인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31일 첫 입고를 했는데 이미 완판된 것으로 알고 있고 추가 발주가 들어와 공급한 상태”라며 “목표치 판매량을 하루 만에 다 팔았다”고 말했다. 한 번에 5병을 구매하려는 이도 눈에 띄었다. 면세인 데다 30% 세일까지 하면 시중 판매가의 반값에 구매할 수 있어서다. 그러나 술은 별도면세품으로 1병(1ℓ이하 400달러 이내)만 면세된다. 여러 병을 사면 세관 신고 대상이다. 미신고 적발 시에는 가산세 40%가 적용된다. 불편사항으로는 면세품 가짓수와 면세액 한도(600달러)가 적다는 점이 꼽혔다. 이용객 김 모(48·서울 송파) 씨는 “면세액 한도가 600달러뿐이라는 점이 아쉽고 명품 등 구성품이 다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국 시 면세한도는 국내·외 취득 가격 합계액 총 600달러이다. 입국장면세점에서 국산제품을 구입해 면세한도를 넘기면 국산제품을 우선 면세한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입국장면세점의 총 매출은 3억40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입국장 면세점 이용객들은 대부분 ‘주류’를 산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 관계자는 “이용객 대부분이 선물용으로 술을 샀고 향수와 화장품은 예상보다 판매가 저조하다”고 말했다.
2019.06.03 I 강신우 기자
KT-안랩, ‘정보보안 플랫폼’ 통합..클라우드 시대 겨냥
  • KT-안랩, ‘정보보안 플랫폼’ 통합..클라우드 시대 겨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 통합보안플랫폼사업단장 김준근 전무(왼쪽)와 안랩 권치중 대표이사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제공 ▲KT 통합보안플랫폼사업단장 김준근 전무(왼쪽)와 안랩 권치중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국내 최대 유무선 통신사 KT와 국내 최대 보안 전문업체 안랩이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시대를 겨냥해 손잡았다. 양사는 각사의 정보보안플랫폼을 통합해 보안 성능을 향상시키고 해커의 진화된 공격에 대응하는 융합보안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제공되는 ‘통합 TI(Threat Intelligence, 위협정보제공)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네트워크및 안랩의 엔드포인트 위협정보를 통합한 것이다. PC와 모바일 기기 등을 공격하는 해커의 IP 및 악성코드 유포지를 실시간 추적하는 서비스로, 최근 AI 형 봇넷과 같이 지능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화한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KT(회장 황창규)와 안랩(대표 권치중)은 ‘통합 TI 개발 및 신규 보안서비스 출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KT는 기가 시큐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최다 네트워크 위협정보 수집 및 탐지기술과 오랜 악성코드 분석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안랩은 보안위협 정보와 경험을 기반으로 엔드포인트 및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보안관제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보안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정보보안 플랫폼을 통합·연계해 기존에 보안 기업이 자체적으로 수행했던 위협정보 수집의 범위를 넓히고 ▲통합 TI 제공 서비스 ▲세이프존(Safe-Zone) 서비스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백신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다양한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출시로 국내 보안시장을 리딩하는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이프존(Safe-Zone) 서비스’는 카페, 식당 등 방문 고객이 KT 보안 와이파이 공유기인 기가 와이파이 시큐어(GiGA WiFi Secure)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7월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안랩 V3 모바일 플러스(AhnLab V3 Mobile Plus)’와 연동해 고객의 스마트폰·태블릿의 유해사이트 접속 차단, 악성 어플리케이션 제거 등 기능을 자동으로 수행해 사용자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준다.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백신 서비스’는 안랩의 중소기업용 통합 PC 보안 솔루션 ‘안랩 V3 MSS’를 활용한 중소기업용 백신 서비스다. 전문적인 보안 관리와 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사내 PC의 보안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다.안랩 권치중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최대 네트워크 사업자 KT의 ‘기가 시큐어 플랫폼’ 네트워크 위협정보와 안랩의 엔드포인트 위협정보를 합쳐 폭넓은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한 보안위협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KT 통합보안플랫폼사업단장 김준근 전무는 “기가 시큐어 플랫폼 기반으로 국내 중소보안 벤더에 실시간 위협정보를 제공하는 협력모델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보안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보안환경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03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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