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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쿠, JW 메리어트 제주 투숙객에 자전거·킥보드 할인
  • 지쿠, JW 메리어트 제주 투숙객에 자전거·킥보드 할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JW 메리어트 제주와 손잡고 호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지바이크)지쿠는 제주도 관광에 친환경 교통수단을 접목해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탄소 배출 및 교통 소음 절감, 주차난 해소 등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저탄소 여행문화를 확산하고 환경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지쿠는 JW 메리어트 제주 호텔 투숙객들 대상으로 지쿠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호텔 로비에서 헬멧을 대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호텔 내 지쿠 전기자전거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해 지정된 곳에 주차 시 탑승 요금 할인도 적용한다.투숙객들은 지쿠의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호텔 인근에 위치한 외돌개, 올레길 7코스, 천지연폭포와 같은 제주도의 주요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다. 지쿠는 호텔 인근뿐만 아니라 제주시 전역에서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2000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쿠 플랫폼은 해외 연동이 가능해 외국인들도 사용할 수 있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 기능을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 접근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JW 메리어트 제주 관계자는 “이번 제휴가 JW 메리어트 제주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 및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JW 메리어트 제주와 협력을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지속 가능하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친환경 이동 수단을 통해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친환경을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제휴 채널을 확대하고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I 김경은 기자
항공업계 1Q '맑음'…하반기 합병發 지각변동 대응 관건
  • 항공업계 1Q '맑음'…하반기 합병發 지각변동 대응 관건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항공사들이 올해 1분기에 전년도를 뛰어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점쳐진다.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견조한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하반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아항공 합병발(發) 국내 항공산업 재편이 불가피한 점은 실적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인 만큼 각 사는 이에 대비한 전략 마련에 분주할 전망이다.(그래픽=문승용 기자)9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항공사들은 올 1분기 잠정 실적을 이르면 이달말부터 발표한다. 앞서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하며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는데, 올해 역시 대부분 항공사들이 전년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089590)의 1분기 매출액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별도 기준 4880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80억원이다. 사상 최대 실적을 냈던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6%, 10.3% 증가할 전망이다.지난해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낸 티웨이항공(091810)도 매출액 4080억원, 영업이익 835억원으로 각각 1년 전보다 13.7%,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에어의 경우 매출액은 3833억원으로 같은 기간 8.7%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748억원으로 11.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LCC들의 호실적이 이어지는 건 여객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국제선 여객 수는 2160만7700명으로 1년 전(1388만3331명)보다 55.6% 늘었다. 특히 일본 노선 여객수는 620만5259명으로 같은 기간 50.2% 폭증했다.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003490) 역시 여객뿐 아니라 중국발(發) 이커머스 물량 증가 등으로 화물사업도 선방하며 호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조8763억원, 4913억원으로 각각 1년 전보다 21.3%, 18.4% 늘어날 전망이다.인천국제공항 계류장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사진=연합뉴스)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통합이 올해 하반기 중 결론 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항공산업의 격변이 예고된 점은 변수가 될 수 있다. 업계는 여객 수요에 대응해 노선 확대와 신규 노선 발굴, 사업 다각화 등 전략을 통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수익성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제주항공은 지난해 기존 기종보다 항속거리가 긴 차세대 B737-8 기종을 2대 도입했으며, 올해도 5대를 추가 도입해 하늘길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항공의 경우 원가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어 리스기 대신 구매기 비중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화물사업 등 비여객 사업 확대로 수익구조를 안정화시킨다는 방침이다.티웨이항공은 2027년까지 중장거리용 항공기 20대를 확보해 장거리 운항 항공사로서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내달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취항을 시작으로 6월부터 파리·로마·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등 유럽행 노선 항공기를 띄운다.업계 관계자는 “상반기까지는 앤데믹으로 인한 안정적 수요 회복이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국내 양대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결론에 따른 산업 재편 여파가 본격화하고, 규모의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항공사들이 서로 다른 생존 전략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I 공지유 기자
하나투어, 1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 58만명...전년비 105%↑
  • 하나투어, 1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 58만명...전년비 105%↑
  • 하나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하나투어가 올해 하나투어 1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 수는 5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하나투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116억원, 영업이익 340억원, 당기순이익 591억원을 달성해 코로나 19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매출 상승세와 함께 송출객 수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1분기 송출객 수는 지난해 최대 송출객 수인 44만 명을 기록한 직전 분기 대비 30% 증가했다.1분기 지역별 선호를 살펴보면, 동남아(52.7%), 일본(27.3%), 중국(6.8%), 남태평양(6.0%), 유럽(5.7%), 미국(1.5%) 순으로 나타나 전년도 동기간 동남아가 46.6%였던 것과 비교해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지역별 비중에서 연중 1위를 차지한 동남아는 올해 1분기 역시 계절적 성수기와 연휴 기간을 맞아 강세를 이어갔다.올해 1월 송출객 수는 21만9000여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했고, 이는 지난해 가장 많은 송출객 수를 기록한 12월보다도 4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1월, 2월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비성수기로 여겨지는 3월에는 지역별 송출객 수가 전체적으로 소폭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이 전월 대비 38%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1월과 비교해도 60% 이상 증가한 수치다. 3월 지역별 비중에서도 중국은 전월 대비 3.9%p 상승한 10.0%를 차지했다. 다른 휴양지와 달리 중국은 백두산, 장가계와 같은 자연풍경구 여행이 활발해지는 봄부터 성수기에 접어들기 때문이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여행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되찾아 완연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전 지역 고른 수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1분기 송출객 수가 지난해 최고 송출객 수를 기록한 4분기를 훌쩍 뛰어넘는 등 올 한 해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I 문다애 기자
에어부산, 부산-도야마 부정기편 운항…다음달 7일부터
  • 에어부산, 부산-도야마 부정기편 운항…다음달 7일부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일본 도야마 부정기편을 다음달 7일부터 22일까지 기간 내 왕복 6회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에어부산)해당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50분 출발헤 현지 공항에 오후 3시 15분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4시 10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 5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부산 부산-도야마 부정기편은 지난해 5월과 10월 부정기편 운항 당시에도 90% 수준의 높은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도야마의 대표적 명소는 동양의 알프스로 불리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다. 특히 대계곡 사이 20m 높이의 설벽이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매년 4~6월 중 특정 기간이면 직접 설벽 사이를 걸어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그 외에 일본에서 가장 깊은 V자 협곡인 쿠로베 협곡, 세계문화유산인 시라카와고,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 등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여행 열기가 여전한 가운데, 비교적 혼잡이 덜한 소도시를 찾는 관광객도 늘고 있다”며 “이용객들의 여행지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부정기 노선 발굴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에어부산은 지난해 11월 일본 소도시 중 하나인 마쓰야마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현재 김해공항 기점 5개 일본 정기 노선(△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나리타 △삿포로 △마쓰야마)을 운항하고 있다.
2024.04.09 I 공지유 기자
CPI 주시하는 美증시…이부진 삼성전자 블록딜
  • CPI 주시하는 美증시…이부진 삼성전자 블록딜[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금리인하 기대 약화를 반영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준의 6월 금리 인하 기대는 한발 더 후퇴한 가운데 이번주에 나올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에 시선이 옮겨가면서 경계에 들어선 모습이다. 뉴욕유가는 이스라엘의 가자 병력 철수로 7거래일 만에 반락했다.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마지막 총력전에 나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청계광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용산에서 유세 피날레를 장식한다.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은 보유 중인 삼성전자(005930) 주식 524만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 회장의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조합원 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다음은 9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연합뉴스)◇미 증시, 3월 CPI 주시하며 혼조-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4포인트(0.03%) 하락한 3만8892.80에 거래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5포인트(0.04%) 내린 5202.3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43포인트(0.03%) 오른 1만6253.96에 마감.-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에 나올 3월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주목.-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로 3월 CPI는 전년대비 3.4% 상승, 근원 CPI는 전년대비 3.7% 상승할 것으로 전망.◇뉴욕 유가 7거래일 만에 하락-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48달러(0.55%) 하락한 배럴당 86.43달러에 거래를 마쳐.-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병력을 대부분 철수했다는 소식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은 한숨 돌리는 양상.-휴전 기대가 불거지며 하락했으나 이달 들어 3.92%, 올해 들어 20.63% 오른 수준.◇총선 D-1, 여야 마지막 유세전-4·10 총선 하루 앞두고 여야는 수도권 접전지에서 마지막 유세 펼칠 예정-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격전지 14곳을 돌며 막판 총력전, 마지막 유세는 저녁 8시20분께 중구 청계광장에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후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유세◇삼성전자 노조, 쟁의투표서 찬성 가결-삼성전자의 2024년 임금·복리후생 교섭에 참여한 5개 노조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찬반 투표를 진행, 전체의 74%에 해당하는 2만330명이 쟁의에 찬성.-지난 2월 노사 임금협상 결렬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을 거쳐 쟁의권을 법적으로 확보.-쟁의에 참여하는 노조는 우선 오는 17일 경기 화성 삼성전자 DSR타워에서 평화적인 쟁의 행위에 나선다는 계획.-일각에서는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하면 삼성전자가 실적 회복에 속도를 내는 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삼성전자에서는 1969년 창사 이후 파업이 벌어진 전례 없어, 2022년과 2023년에도 임금 협상이 결렬되자 쟁의 조정을 신청해 쟁의권을 확보했으나, 실제 파업에 나서지는 않아.◇이부진, 삼성전자株 524만주 블록딜-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524만7140주(지분 0.09%)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져.-주당 매각 희망 범위는 8만3700원에서 8만4500원 사이, 매각 규모는 4400억원 규모.-매각이 마무리되면 이 사장의 삼성전자 지분은 0.8%로 감소.-업계에선 이 사장을 비롯한 삼성가의 블록딜 행보를 두고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 회장의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으로 해석.◇하나투어(039130) 지분 매물로 나와-국내 최대 규모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와.-최대 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최근 매각 주관사 선정 절차에 돌입, 매각 대상 지분 규모는 27.78% 수준.-업계에서는 국내외 OTA(온라인여행사)이 매수에 나서거나 혹은 다른 사모펀드가 인수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OTA가 인수할 경우 여행 공룡 탄생할 수도◇기시다 日총리, 미국 국빈 방문일정 돌입-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일본 정부 전용기 편으로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의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일본 총리의 국빈 방미는 2015년 아베 신조 당시 총리에 이어 9년 만. -오는 14일까지 방미 예정인 가운데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오는 10일 예정.-회담 후 발표할 공동성명에서 양국 관계를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규정하고, 중국을 겨냥해 안보와 첨단기술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방침을 담을 것으로 예상.
2024.04.09 I 이정현 기자
LG유플러스도 AI챗봇 경쟁 합류…6월부터 자체 LLM 적용
  • LG유플러스도 AI챗봇 경쟁 합류…6월부터 자체 LLM 적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 에이전트(AI챗봇)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AI 챗봇의 첫 등장은 오래 전이지만, 지난 2022년 11월 자연어 기반 인터페이스가 가능한 거대언어모델(LLM) ‘챗GPT’의 등장으로 이전보다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협업툴 회사, 채팅봇 회사, 통신 회사 할 것 없이 앞다퉈 AI 챗봇 시장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U+ 상담 에이전트 중 로밍 서비스 화면. 사진=LG유플러스◇일단 GPT 기반…6월 LG 엑사원 기반 ‘익시젠’ 적용LG유플러스(032640)는 8일 △U+상담 에이전트 △장애상담 에이전트 △유독(구독상품)AI 상품추천 에이전트 △U+비즈마켓 솔루션 안내 에이전트 등 4종의 챗 에이전트 서비스 출시를 알리며 AI챗봇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AI 챗봇은 단순한 봇(Bot)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술로, 새로운 질문이나 명령을 이해하고 판단하여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마켓 리서치 퓨처에 따르면 생성형 AI, 클라우드 배포, 대기업 도입, 고객 지원 같은 영역에서의 활약 덕분에 매년 약 22.6%씩 성장해 2030년에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325억 달러(약 43조 985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LG유플러스의 채팅봇들은 일단 자사 고객 응대에 쓰이지만 이를 기반으로 기업시장(B2B)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당장은 챗GPT를 사용하지만, 6월 중 LG AI연구원 LLM인 ‘엑사원’ 기반 소형언어모델(sLLM) ‘익시젠(ixi-GEN)’을 적용할 예정이다. 성준현 AI·데이터프로덕트 담당(상무)은 “2021년 LG유플러스에 합류해 챗봇 개발을 했는데 옛날 기술로는 미리 정한 답변만 반복하는 등 한계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익시젠을 도입하면 고객 상담 이력에 대한 학습을 기반으로 AI가 스스로 추론해 자연스러운 답변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예컨대 “로밍 요금제를 알려줘”라고 말할 경우 방문 예정인 국가와 기간, 과거 이력을 토대로 “OO 고객님, 일본 4일 여행 시에는 A요금제를 추천드려요. 인기 있는 요금제는 B요금제이지만 OO님은 비즈니스 출장이 많아 데이터가 넉넉한 A요금제가 좋을 것 같아요” 같은 맞춤형 답변을 줄 수 있다.U+ 상담 에이전트 중 로밍 서비스 화면. 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 성준현 AI·데이터프로덕트 담당(상무)◇자체 모델 없으면 비용 감당 어려워AI챗봇 시장에는 ‘플로우’ 같은 협업툴, ‘채널톡’ 같은 챗봇 회사도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며 뛰어들고 있다. ‘플로우AI 3.0’에선 △AI프로젝트 템플릿(사내 프로젝트 실행 기능)△AI하위업무(처음해보는 업무에서 도움받는 기능)△AI업무일지(오늘 했던 업무를 정리해주는 기능)△AI업무필터(자료 검색 등) 등을 제공 중이고, ‘채널톡’이라는 이커머스 고객 메신저에는AI챗봇 ‘알프’ 기능을 접목했다.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바로 ‘가성비’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챗GPT 4.0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모델 사용료를 오픈AI에 내야 한다. 오픈AI가 지난해 11월 ‘GPT-4 터보’를 출시하면서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바로 ‘가성비’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챗GPT 4.0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모델 사용료를 오픈AI에 내야 한다. 오픈AI는 지난해 11월 ‘GPT-4 터보’를 출시하면서 입력 1M 토큰당 10달러, 출력 30달러라고 밝혔다. 1토큰은 출력 0.00001달러, 입력 0.00003달러다. 1토큰은 영어기준 4개 글자 정도다.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자체 모델인 ‘익시젠’으로 바꾸기 전에 파운데이션 모델 사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LLM 뿐 아니라 기존 기술인 자연어처리(NLP)기술도 쓴다. 성준현 상무는 “사실 AI에이전트 서비스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결국 비용”이라면서 “그래서 LLM(GPT)은 기존 AI가 이해하기 어려운 질문에 답변하고, 나머지는 NLP가 하는 방식”이라고 했다.채널톡을 서비스하는 채널코퍼레이션 최시원 공동대표도 “지금은 일단 챗GPT 4.0을 쓰지만 오픈소스 LLM을 개발해 자체 모델로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연내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08 I 김현아 기자
첫사랑 아이콘 허광한의 감성 멜로…'청춘 18X2' 예고편 공개
  • 첫사랑 아이콘 허광한의 감성 멜로…'청춘 18X2' 예고편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5월 22일 개봉을 확정한, 배우 허광한의 설렘 가득한 감성 로맨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하 청춘 18X2)이 첫사랑의 풋풋함을 담은 청춘 예고편을 공개했다.열여덟, 그때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나의 여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 티저 포스터에 이어 청춘 예고편을 공개했다.공개된 청춘 예고편은 18년 전, 노래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지미(허광한 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설레는 마음을 품고 대만으로 여행을 떠나온 아미(키요하라 카야 분)가 등장, 두 사람이 어떻게 처음으로 마주칠지 기대를 높인다. 지갑을 잃어버린 후 지미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노래방을 찾은 아미. 두 사람은 강렬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아무 일 없이 끝날 것이라 생각했던 일상은 설렘 가득한 첫사랑으로 물든다. 이후 36세가 된 현재의 지미가 아미의 흔적을 찾아 일본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과연 두 사람이 재회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너와 함께한 그해 여름, 그 여름을 나는 사랑했다”는 카피는 어느 여름,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든 두 사람의 감정을 담아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든다.한편 대만 인기 여행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첫사랑의 아이콘 허광한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키요하라 카야가 달콤한 호흡을 맞춰 기대를 높인다. 연출은 일본 영화계의 히트작 메이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맡았다. 대만 개봉 첫날인 3월 14일에 2800만 TWD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3월 27일 기준, 2024년 대만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더해 오는 5월 3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아시아 전역을 첫사랑의 설렘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청춘 예고편을 공개한 허광한과 키요하라 카야의 국적을 넘어선 감성 로맨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5월 22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4.08 I 김보영 기자
제주항공, 작년 日 노선 수송객 수 1위..노선 다변화 효과 ‘톡톡’
  • 제주항공, 작년 日 노선 수송객 수 1위..노선 다변화 효과 ‘톡톡’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일본 노선 다변화 전략에 힘입어 지난해 국적 항공사 중 일본 노선 수송객 수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항공의 일본노선 수송객 수는 전체 1791만9895명 중 357만8068명으로 가장 많았다. 시장 점유율은 20%대다.올해 2월말 기준 수송객 수도 64만7401명으로 한국발 일본 노선을 운항 중인 항공사 중 가장 많다.제주항공은 엔데믹 이후인 지난해 3월 말부터 일본 지방까지 노선을 다변화한 것이 수송객 수 1위 달성에 주요했다고 본다. 앞서 제주항공은 중·단거리 노선에서 선제적인 재운항 및 신규 취항을 통해 여객 수요 확보에 나서는 전략을 펼쳐 왔다.이에 따라 제주항공이 운항 중인 일본 지방 노선의 수송객 수는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3월~올해 2월까지 제주항공의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노선 수송객수는 총 27만6711명이다.3월말부터 재운항을 시작한 마쓰야마와 시즈오카 노선에서 각각 8만9303명, 8만949명을 수송했으며, 6월부터 신규 취항한 오이타 노선에서 3만9345명, 7월부터 신규 취항한 히로시마 노선에서는 6만7114명을 각각 태웠다.제주항공의 일본노선 다변화 전략은 일본인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여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같은 기간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노선 탑승객 중 일본인 탑승객의 비율은 27.4%로 집계됐다. 전체 탑승객 4명 중 1명이 일본인인 셈이다.특히 히로시마 노선의 경우 33.9%를 기록, 탑승객 3명 중 1명이 일본인 탑승객일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제주항공은 이러한 일본인 여행객 증가에 발맞춰 주 3회 일정으로 취항을 시작했던 히로시마 노선의 운항 횟수를 올해 1월부터는 주 14회로 증편해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또한 제주항공은 히로시마를 출발해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여행객 유치는 물론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등 제 3국으로 이동하는 환승객 유치를 위한 상품 개발에도 노력 중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노선과 운항스케줄로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시장 선도 항공사로 제주항공의 지위를 견고히 하는 한편, 인바운드 여객 유치를 통한 한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항공 일본 지방노선 탑승객 추이. (사진=제주항공)
2024.04.08 I 이다원 기자
다시 뭉친 러블리즈, 6년 전 '후' '화' 하며 일으킨 봄바람
  • 다시 뭉친 러블리즈, 6년 전 '후' '화' 하며 일으킨 봄바람[김현식의 서랍 속 CD]
  • 러블리즈 ‘치유’ 쇼케이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 현장 곳곳을 누비며 모아둔 음반들을 다시 꺼내 들어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오늘 꺼내 들어본 서랍 속 CD는 걸그룹 러블리즈가 2018년 4월 발매한 4번째 미니앨범 ‘치유’(治癒)입니다. 러블리즈가 앨범 발매 당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언론 쇼케이스를 열었을 때 받은 CD입니다.‘치유’는 러블리즈가 봄 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앨범입니다. 멤버들은 쇼케이스 당시 러블리즈를 ‘봄과 잘 어울리는 팀’이라고 소개하면서 “많은 분을 치유해드릴 음악을 준비했다”고 밝혔었죠.앨범에는 ‘치유’, ‘그날의 너’, ‘미묘미묘해’, ‘템테이션’(Temptation), ‘수채화’, ‘샤이닝스타’(SHINING★STAR) 등 총 6개의 트랙을 수록했는데요. 앨범의 타이틀곡으로는 살랑이는 봄바람과 잘 어울리는 곡인 ‘그날의 너’를 택했습니다. ‘그날의 너’는 ‘아츄’(Ah-Choo)와 ‘지금, 우리’를 잇는 러블리즈 특유의 깨끗하고 순수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인트로곡이자 1번 트랙인 ‘치유’와 이어지는 곡으로 두 곡의 음악 작업은 모두 프로듀싱팀 스윗튠이 담당했습니다. 이별 후의 애틋한 감정을 그린 곡이라 이전 발표곡들에 비해 한결 더 성숙한 감성을 표현한 멤버들의 목소리를 접할 수 있습니다. 눈이 퉁퉁 부을 만큼 펑펑 울 정도로 힘든 이별을 겪은 뒤 상처가 아물었다고 느껴지는 순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노랫말이 특히나 돋보이는 곡입니다. 앨범 발매 당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사랑은 달콤하고 쓰라리며, 떨리는 봄밤의 꿈 같은 것’이라는 문구로 ‘그날의 너’를 소개했습니다.‘그날의 너’는 ‘코 끝에선 화~’ ‘입안에선 후~’라고 외치는 후렴구의 임팩트가 강렬한 곡이기도 한데요. 마치 마법의 주문처럼 외치는 ‘화’와 ‘후’가 꽃이 피어 있는 기간을 뜻하는 ‘화후’(花候)를 의미한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그런가 하면 후렴구 가사가 민트 초코맛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를 연상케 한다는 반응도 많은데요. 그래서 ‘그날의 너’는 ‘민트 초코송’이란 애칭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수록곡 중 ‘미묘미묘해’는 좋아하는 상대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다가도 막상 알게 될까봐 걱정하는 미묘한 감정을 담아낸 곡입니다. 멤버들의 귀여운 목소리, 다채로운 구성과 전개방식이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템테이션’은 수록곡 중 가장 성숙미 넘치는 곡입니다. 러블리즈와 데뷔 때부터 호흡을 맞춘 다빈크가 작업을 맡아 어른으로 성장할 때의 느낌을 주제로 다뤘습니다.또 다른 수록곡 ‘수채화’는 ‘수채화처럼 그대가 내 마음에 번진다’는 서정적인 가사와 그에 걸맞은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입니다. 러블리즈표 소녀 감성을 접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수록곡인 ‘샤이닝스타’는 BPM이 무려 190에 달하는 경쾌한 분위기의 고백송인데요. 요즘 여러 K팝 아이돌 그룹들이 시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가 스타일의 곡이라 재조명 받는다면 차트 역주행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러블리즈는 ‘치유’를 내면서 멤버 8명이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보컬리스트라는 점을 팀의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성적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음악으로 힐링을 주고 떠나는 ‘천사 같은 러블리즈’가 되겠다는 활동 각오를 밝혔고요. 러블리즈 멤버들은 2021년 11월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뿔뿔이 흩어져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데요. 최근 진을 제외한 멤버 7명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동반 출연해 반가움을 안겼습니다. 러블리즈는 ‘놀면 뭐하니?’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같이 놀아 봄’ 콘서트 라인업에 오르게 됐는데요. 데뷔 10주년을 맞은 2024년에 다시 뭉치게 된 러블리즈가 어떤 무대로 대중의 마음을 또 한 번 ‘치유’하며 ‘힐링’을 전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2024.04.07 I 김현식 기자
일본케이블연맹 케이블TV 사장단 KCTA 방문
  • 일본케이블연맹 케이블TV 사장단 KCTA 방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과 일본 케이블TV가 양국 인구감소·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돈독한 우호·협력 관계를 확대한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황희만, KCTA)는 “일본케이블연맹(회장 엔야 켄지, JCTA) 등 일본케이블TV 4개사 사장단이 협회를 방문해 양국 케이블TV 기반 신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왼쪽 두 번째부터 BTV 에나츠 토쿠지로 사장, KCTA 이중희 부회장, KCTA 황희만 회장, 일본케이블연맹 엔야 켄지 회장, CATV 타카다 미츠히로 사장, CNA 스에히로 켄지 사장이다.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 일본 케이블TV 내방단은 JCTA 엔야 켄지 회장(CCJ 대표 - 미쓰케시 등 16개 지역), BTV 에나츠 토쿠지로 사장(미야자키, 가고시마현), CNA 스에히로 켄지 사장(아키타 외 4개 지역), CATV 타카다 미츠히로 사장(이바라기현 외 3개 지역)으로 구성됐다.KCTA와 JCTA는 ‘한일 관광커머스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밀착 미디어 케이블TV를 활용해 중소도시 여행 상품을 홍보하고, 지역 특산품을 상거래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 양국 케이블TV는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신규 관광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소멸 방지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2024.04.07 I 김현아 기자
'연애남매' 예측불가 로맨스 시작됐다…직진vs경로이탈
  • '연애남매' 예측불가 로맨스 시작됐다…직진vs경로이탈
  • ‘연애남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흔들리는 운명의 강원도 1박 2일 여행이 시작됐다.지난 5일 방송된 JTBC X 웨이브(Wavve) 예능 ‘연애남매’(연출 이진주)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혈육의 정체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견고함과 엇갈림의 기로에 선 남매들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예측 불가의 전개를 이어갔다.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입주자 지원의 오빠, 윤재가 공개됐다. 다른 입주자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랑한 이들은 만나자마자 심상치 않은 현실 남매 바이브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연년생인 만큼 격 없이 친구처럼 서로를 대하는 것은 물론 애정어린 독설까지 서슴지 않아 웃음을 불러일으켰다.MC들은 격한 공감을 표하며 각자의 남매와 피 터지게 싸웠던 에피소드를 앞다퉈 풀어냈다. 무엇보다 조나단 덕분에 의도치 않게 비대칭 교정을 하게 된 파트리샤의 ‘썰’이 듣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서로의 친구와 사귄 적이 있었다고 밝힌 윤재와 지원을 향해 미연은 “이미 ‘연애남매’를 찍고 오셨었네”라고 덧붙여 의문의 경력직에 등극한 두 사람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남매들은 각자 데이트 신청을 하고 혈육의 블라인드 면접까지 거쳐 매칭이 된 상대와 함께 1박 2일 강원도 여행을 떠났다. 서로 한 번도 데이트를 해본 적 없는 사람과 떠나는 여행이었던 만큼 의외의 조합으로 색다른 재미를 더했고, 그 속에서는 새로운 감정들도 피어났다. 다른 이와 데이트를 했음에도 기존의 상대와 더욱 돈독한 애정을 다지는가 하면 마음이 서로 어긋나 균열이 생기기도 한 것이다.더불어 숙소 결정부터 다음 데이트까지, 운명의 장난처럼 예측할 수 없는 결과가 이어지면서 미묘한 기류는 점점 더 커져갔다. 혼란한 상황 속 직진을 계속할지 경로를 이탈할지 고민이 깊어진 남매들의 감정선이 과몰입을 유발했다.여기에 새 입주자 윤재 역시 러브라인에 뛰어들었다. 남매들 사이에 몰래 숨어든 윤재는 고기를 직접 구워 데이트하고 싶은 상대의 앞접시에 올려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하지만 남매들은 손님들이 직접 굽는 차돌박이만 주문했고 설상가상으로 ‘고기 마스터’ 재형의 활약이 이어져 미션에 제동이 걸렸다. 시트콤을 방불케 하는 상황 속 미션 완수를 위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던 윤재는 우여곡절 끝에 윤하의 앞접시에 삼겹살을 안착시켜 새로운 로맨스를 예고했다.웨이브에서만 독점 공개된 방송분에서는 처음으로 데이트하게 된 용우와 세승, 정섭과 초아 커플의 이야기가 보다 더 자세하게 그려졌다. 그동안 서로 호감을 보여왔던 용우와 초아, 정섭과 세승 커플이 서로 뒤바뀐 상대와 시간을 보내면서 본 적 없던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특히 기존과는 사뭇 달라진 텐션까지 엿보여 흥미진진함을 더욱 배가시켰다.이처럼 웃음과 긴장감을 오가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고 있는 JTBC X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일본에서는 Hulu Japan, 동남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대만에서는 friDay Video, iQIYI, LINE TV, 미주, 유럽 및 오세아니아에서는 KOCOWA+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도 함께 만나고 있다.
2024.04.06 I 김가영 기자
라쿠텐 트래블, 日 전역 2300여개 숙소 최대 반값 할인
  • 라쿠텐 트래블, 日 전역 2300여개 숙소 최대 반값 할인
  • 라쿠텐 트래블 4월 시즈널 세일[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일본 호텔예약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Rakuten Travel)이 4월 봄 여행시즌을 맞아 ‘시즈널 세일’을 진행한다. 할인 쿠폰, 제휴 카드 할인 등을 이용해 일본 전역 2400여개 숙박시설을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이달 19일이지만, 숙박시설 예약기간은 10월 31일까지로 넉넉하다. 시즈널 세일 프로모션은 라쿠텐 트래블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홈페이지 ‘4월 시즈널 세일’ 페이지에 접속해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최대 4만엔(약 36만원) 한도 40% 할인, 2만엔(약 18만원) 한도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할인 쿠폰을 지급받은 후 숙소를 예약하면 바로 할인이 적용되는 방식이다.최대 4만엔 한도 40% 할인 쿠폰은 프로모션 기간 중 매주 월요일(4월 8·15일) 정오 선착순 200명, 총 400명에게 지급한다. 도쿄와 오사카, 홋카이도, 오키나오 1300여개 숙박시설을 최대 20%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은 프로모션 기간 중 선착순으로 한정 배포한다.제휴카드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홈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받은 후 예약 숙소를 신한 마스터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50달러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라쿠텐 트래블 4월 시즈널 세일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06 I 이선우 기자
"사전투표하고 떠나요"…'총선 휴가' 항공권 예약률 '쑥'
  • "사전투표하고 떠나요"…'총선 휴가' 항공권 예약률 '쑥'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오는 10일 법정공휴일인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날을 이용해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늘면서 주요 항공사 일본·동남아 항공권 예약률이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일부 노선의 경우 만석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전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사진=연합뉴스)5일 업계에 따르면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과 그 이후 주말까지인 10~14일 항공권 예약률이 평소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법정공휴일인 10일은 수요일로, 이틀 연차를 낼 경우 주말까지 4박 5일 휴가를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아시아나항공은 이 기간 동남아와 일본 등 노선에서 전반적으로 예약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주로 일본 노선이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제주항공의 경우 전날 기준 인천발(發) 필리핀 클락·마닐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일본 오키나와·마쓰야마, 괌 노선 예약률이 90% 후반대였다. 부산 출발 노선으로는 일본 도쿄와 중국 장자제·스자좡이 만석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발 코타키나발루 노선 예약률이 98%로 인기가 높았고, 오키나와·다낭·타이중 노선 예약률도 96%에 달했다. 제주 출발 오사카 노선은 만석이었다. 이스타항공은 3일 기준 인천~다낭 노선이 90%대를, 김포~송산과 인천~나트랑 노선이 85%대를 기록해 상위 노선이라고 밝혔다.업계 관계자는 “벚꽃 구경 등으로 4월 일본 여행 수요가 높은 가운데, 길게는 4박 5일까지 휴가를 다녀올 수 있어 2박 3일보다 긴 일정으로 갈 수 있는 동남아 역시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들어 주요 노선 국제선 여객 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2월 일본 노선 여객 수는 406만779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270만4922명)보다 50.4% 증가했다. 베트남 노선의 경우 1~2월 여객수 190만9168명으로 1년 전(134만9257명)보다 41.5% 늘었다. 이 기간 중국 여행객 수는 189만1776명으로 1년 전(21만37명)에 비해 8배 넘게 뛰었다.
2024.04.05 I 공지유 기자
허광한의 감성 로맨스 '청춘 18x2' 국내 개봉…팬엔터 행보 눈길
  • 허광한의 감성 로맨스 '청춘 18x2' 국내 개봉…팬엔터 행보 눈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중국어권 청춘스타 허광한(쉬광한)과 일본의 떠오르는 신예 배우 키요하라 카야가 출연한 대만-일본 합작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하 ‘청춘18x2’)이 대만 현지 개봉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국내 개봉 일정 소식까지 더해지며 영화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바, 해당 작품의 공동제공을 맡은 팬엔터테인먼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3월 양사의 MOU 체결 소식을 알린 팬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캐슬은, ‘청춘 18x2’의 공동제공을 시작으로 올해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영화 4편의 국내 개봉 및 공동 투자· 제공을 확정 지었다. ‘청춘 18x2’와 같은 로맨스물과 더불어 애니메이션 및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물론, ‘스즈메의 문단속’이 불러일으켰던 센세이션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미디어캐슬은 지난 2022년 개봉해 관객 수 118만 명을 기록한 ‘오세이사’(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53만 명을 동원한 ‘괴물’과 557만 명을 동원한 ‘스즈메의 문단속’ 등의 국내 흥행을 성사시킨 기업으로, 화제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선별하는 데에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팬엔터테인먼트 또한 기존의 드라마 제작 위주 사업은 물론이고, 영화·애니메이션 제공, 배급까지 진출 분야를 확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미디어캐슬과 팬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추가 작품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흥행 가능성이 높은 IP(지식재산권)를 토대로 리메이크, 실사화 등의 파생 수익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콘텐츠 수입배급, 팝업스토어, 전시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투자·제공을 통해 콘텐츠 선순환은 물론, 국내외 시장 선두를 노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열여덟, 그때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나의 여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청춘18x2’에서 첫사랑의 추억을 남기고 떠난 ‘아미’를 만나러 18년 만에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대만 남자 ‘지미’ 역은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허광한이 맡았다. 2013년 드라마 ‘잠입람중람’을 통해 데뷔한 허광한은 2019년 드라마 ‘상견니’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 작품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제55회 대만 금종장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2023년 개봉한 영화 ‘상견니’를 통해 국내에도 폭넓은 팬층을 형성한 허광한은 이후 ‘여름날 우리’, ‘메리 바이 데드 바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최근 국내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 출연을 확정해 한국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18년 전 대만 배낭여행 중 ‘지미‘를 만나 첫사랑의 추억을 남기고 떠난 일본 여자 ‘아미’ 역은 ‘우주에서 가장 밝은 지붕’,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너도 평범하지 않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키요하라 카야가 맡아 허광한과 설렘 가득한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양사가 공동제공하는 ‘청춘 18x2’는 올해 5월 2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4.04.05 I 김보영 기자
위메프, ‘해외쇼핑데이’ 연다…최대 60% 할인
  • 위메프, ‘해외쇼핑데이’ 연다…최대 60% 할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위메프는 오는 7일까지 ‘해외쇼핑데이’를 열고 전 세계 인기 상품 350종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해외쇼핑데이는 위메프가 큐텐과 함께 일본, 인도, 미국, 유럽 등 핵심지역의 인기 상품들을 선정해 특가 판매하는 대표 직구 행사다. 식품은 물론 의류·가전·생필품 등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상품을 선정한다. 올 1분기 위메프 직구 거래액은 전분기대비 40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이 884%로 가장 크게 올랐고 판매량 부문에선 일본이 1위를 차지했다. 상품별로는 △압타밀 분유가 거래액 1위 △일리 커피캡슐이 2만여개 판매되며 판매량 1위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애플 아이패드 에어5, △글로벌버전 LG 코드제로, △인도산 100% 코튼 반팔티 등이 큰 관심을 받았다.위메프는 큐텐에서 판매가 검증된 글로벌 인기 상품들을 ‘쓰리콤보쿠폰’과 함께 전달한다. 기본 30% 할인 쿠폰에 중복으로 사용 가능한 장바구니 쿠폰(25%), 카드사 쿠폰(5%)까지 더해 최대 할인율은 60%에 이른다.이승욱 위메프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해외여행 중에 만났던 대표 상품들을 해외쇼핑데이에서 쉽고, 저렴하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계속해서 고객의 직구 소비 트렌드를 살피고 소싱, 큐레이션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5 I 김정유 기자
'나솔사계' 15기 현숙 "일론 머스크 이상형"…11기 순자, 13기 광수 선택
  • '나솔사계' 15기 현숙 "일론 머스크 이상형"…11기 순자, 13기 광수 선택
  • ‘나솔사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에서 ‘한 번 더’ 뜨겁게 불타오르는 로맨스의 서막이 열렸다. 4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 입성과 함께 서로를 향해 ‘불꽃 직진’을 시작한 ‘나는 SOLO’ 출신 12인의 모습이 펼쳐졌다.이날 ‘솔로민박’에 모인 남녀들은 각자 숙소에 모여서 속내를 공유했다. 6기 영수는 “17기 ‘나는 SOLO’ 방송을 잠깐 봤는데 영숙님이 마음에 들어서 SNS 팔로우를 했다. 근데 모르겠다. 뒤에 오신 분들이 괜찮아서”라고 다른 남자들에게 털어놨다. 11기 영식은 “가까운 거리와 경쟁자 없는 로맨스를 선호한다”면서 “17기 순자한테 가야겠다”고 직진 의사를 내비쳤으나 이내 “8기 옥순님은 어디 사시냐?”고 떠봤다.여자 숙소 방에 모여 앉은 17기 영숙은 ‘나는 SOLO’ 사전 인터뷰 때부터 6기 영수를 ‘호감남’으로 언급했던 사실을 밝혔고, 이에 질세라 15기 현숙은 “저도 인터뷰 할 때 6기 영수님을 (호감남으로) 얘기했다”고 덧붙여 갑자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15기 정숙은 조용히 15기 영수를 불러내, “(남자들의) 분위기 어때?”라고 물었다. 15기 영수는 “탐색전 하는 거지”라면서도 “공용 거실 가서 인사라도”라고 전에 없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숙은 “도와줄게, 끼 부리러 가자”라고 끈끈한 15기 동기애를 드러냈다.11기 영식 또한 여자 숙소로 찾아가 적극적으로 존재감을 어필했다. 특히 15기 현숙에게 다가가 “본인 인기 많아요”라고 ‘귓속말 플러팅’을 시전했다. 또한 11기 영식은 “저희는 한 커플이 확정이라고 생각한다”고 6기 영수-17기 영숙의 핑크빛을 ‘스포’했다. 17기 영숙은 함박미소를 짓더니,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로민박’에) 왔으면 좋겠는 사람, 안 왔으면 하는 사람이 둘 다 와있더라. 저 여기 주인공이냐?”라고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한 번 더 특집’ 2탄은 ‘리부트’답게 자기소개에서도 신선한 진행 방식을 선보였다. 바로 남녀가 짝을 이뤄서 서로를 소개하는 ‘내 SOLO를 소개합니다’를 시도한 것. 이를 위해 ‘랜덤 이름표 뽑기’를 실시했고 그 결과, 6기 영수-15기 정숙, 11기 영식-8기 옥순, 15기 영수-15기 현숙, 13기 광수-17기 영숙, 18기 영호-11기 순자, 17기 영수-17기 순자가 ‘짝’이 됐다. 각자 방으로 향한 이들은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5기 현숙은 이상형을 일론 머스크로 꼽았고, 반대로 15기 영수는 “예쁘고 착한 여자”를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17기 영수는 자신의 ‘섹시미’를 강조해달라고 부탁했고, 17기 순자는 자신을 ‘볼매녀’라고 어필했다. 11기 영식은 8기 옥순과의 대화에서 그녀의 나이, 거주지, 좋아하는 음식까지 척척 알아맞히는 모습으로 높은 관심도를 드러냈다.잠시 후 ‘자기소개’ 준비 시간이 끝나자, ‘내 SOLO를 소개합니다’의 첫 주자로 17기 영수와 17기 순자가 나섰다. 17기 영수는 “남자의 워너비 몸매이자 볼매!”라고 17기 순자를 띄웠고, 17기 순자는 “개구쟁이처럼 보여도 똑똑하고, 섹시미가 있다”라고 17기 영수를 소개했다. 뒤이어 15기 영수는 “안주하는 사람보다는 도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며 15기 현숙의 이상형을 공표하며 일론 머스크를 꼽았고 15기 현숙은 “여유로움을 유지하는 삶의 자세를 갖고 있다”며 “매몰되지 않고 삶을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15기 영수의 매력을 내세웠다.13기 광수는 17기 영숙에게 빙의해 “금사빠”, “지난 연애들에서 상처를 받았다”고 17기 영숙이 굳이 밝히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까지 ‘나는 SOLO’ 방송을 근거로 설명했다. 17기 영숙은 “굳이 말 안 해도 되는 부분까지”라며 당황스러워했다. 반면 11기 순자는 이런 13기 광수의 신선한 자기소개에 반해, 이성적 관심을 드러냈다. 18기 영호는 앞서 ‘나는 SOLO’에 출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준 11기 순자의 따뜻한 마음씨를 모두에게 알렸다. 11기 순자는 18기 ‘자기소개 타임’ 방송 전이라 베일에 싸였던 18기 영호의 신상명세를 공개하며, “개인적으로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했다.자기소개를 마친 솔로남녀는 또 다시 각자의 숙소에 모여 달라진 속내를 공유했다. 여기서 15기 영수는 다른 남자들에게 “다 예쁘시다. 우리 기수 애들도 이랬나 싶다”며 설ㅤㄹㅔㅆ다. 17기 영수는 “기회가 된다면 15기 현숙님과 대화를 해 보고, (호감이) 아니면 노선을 틀겠다”고 말했다. 11기 영식은 8기 옥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슬쩍 고백했던 얘기를 꺼내며, “나한테 호감이 없는 것 같다. 긍정적이지 않은 시그널이 두 개”라고 덧붙이며 씁쓸해했다. 그러더니, “나 17기 순자님 보고 올게”라면서 노선을 변경했음을 알렸다.17기 순자를 보러 나섰던 11기 영식은 여자들의 방을 잘못 찾아갔다. 실수로 8기 옥순의 방문을 두드린 것. 이에 8기 옥순이 문을 열자, 11기 영식은 잠깐 멈칫하다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라고 또 다시 노선을 수정했다. 11기 영식은 “확실히 아니다 싶으면 말씀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8기 옥순은 “처음엔 (호감이) 없었다. 근데 얘기를 하다 보니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고 성격부터 음식 취향까지 비슷했던 영식에 호감을 느꼈음을 넌지시 밝혔다. 11기 영식 역시 “남자가 선택한다고 하면 옥순님과 식사도 해보고 싶다”고 적극 화답했다.‘솔로민박’ 첫 데이트 선택은 솔로녀들의 몫이었다. 가장 처음 데이트 선택에 돌입한 8기 옥순은 핑크빛을 주고받았던 11기 영식을 택했다. 11기 순자는 13기 광수에게 목도리를 빌려준 데 이어 첫 데이트 선택까지 했다. ‘나는 SOLO’ 당시 ‘꽃미남’ 11기 영철과 최종 선택까지 성공한 11기 순자의 선택에 13기 광수는 “제가 못생겨서 절 선택할 거라고 생각 못했다”고 당황하면서도 황송스런 반응을 보였다.15기 정숙은 “뒷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18기 영호를 선택했고, 15기 현숙은 6기 영수에게 직진했다. 17기 영숙 역시 6기 영수를 택해 ‘2:1 데이트’가 성사됐다. 이때 17기 영숙은 자신을 팔로우했다는 6기 영수에게 “DM을 주시지, ‘맞팔 하겠다”고 ’플러팅‘을 했으나 6기 영수는 “17기 영숙이 ‘맞팔’을 안 해줘서 이미 팔로우를 끊었다”고 고백해 17기 영숙을 당황케 했다. 반면 15기 현숙은 두 사람의 ‘다정 모드’에 얼굴로는 웃고 있지만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17기 순자는 신상이 덜 알려진 ‘프레시남’ 18기 영호를 선택, ‘2:1 데이트’에 나섰다. 반면, 17기 영호, 15기 영수는 ‘0표’로 ‘고독정식’이 확정됐다. 처음으로 ‘고독정식’을 먹게 된 17기 영수는 “설마가 사람 잡았다”면서도 “17기 영식과 옥순도 0표를 받았다. 너무 매력적이면 0표를 받는 것 같다”고 스스로 위로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18기 영호와 첫 데이트에 나선 15기 정숙이 “일본 여행 가시면 예약 도와드릴게요”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모습과, 11기 순자가 13기 광수에게 끝없이 빠져드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모았다.‘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11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2024.04.05 I 김가영 기자
전북, 관광객 1억명 청사진…예술·미식 등 테마 숙박여행상품 출시
  • 전북, 관광객 1억명 청사진…예술·미식 등 테마 숙박여행상품 출시 [관광비즈]
  •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4일 전주 완산구 전동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업계와 관광객 1억명 유치를 목표로 ‘전북방문 캠페인’ 업무협약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관광객 1억명 유치를 목표로 ‘전북방문 캠페인’을 벌인다. 공사 전북지사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은 4일 완산구 전동 재단 사무실에서 선포식을 열고 여행업계와 테마별 숙박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캠페인 선포식에는 도와 재단, 공사 전북지사 외에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무주 등 도내 시군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소라여행기획, 에이앤드티, 한그루, 코앤씨, 디앤지투어, 석도국제훼리 등 7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한 여행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4일 전주 완산구 전동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열린 ‘전북방문 캠페인’ 업무협약식. (아랫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 최미영 전주시 관광정책과장, 김봉곤 군산시 문화관광국장,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 김순철 소라기획 대표, 김응수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대표, 김천수 디앤지투어 고문, 김우중 코앤씨 이사, 류근수 석도국제훼리 이사, 손정권 에이엔드티 대표, 오해동 무주군 관광진흥과장, 설선호 완주군 관광체육과장, 김경화 익산시 관광산업과장, 최혁 한그루 대표 (사진=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이남섭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차 타깃인 일본과 중국 그리고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관광객 수요를 겨냥한 미식, 태권도, 전통문화, 축제, 한류 등 테마별 숙박여행상품을 이달부터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 3자 간 협력을 통해 스포츠와 종교, 예술, 미식, 뷰티 등을 활용한 ‘K관광 전북 대표상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5 I 이선우 기자
대한항공, 日 가고시마 특가·할인 운임 인상…최대 5만원 올라
  • 대한항공, 日 가고시마 특가·할인 운임 인상…최대 5만원 올라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이 단독 취항 중인 일본 가고시마 노선 이코노미 클래스 할인·특가 운임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최대 5만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지난 2월 13일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항 계류장.(사진=연합뉴스)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인천발(發) 가고시마 노선 일반석 대부분 구간에서 왕복 항공권 운임을 전월보다 인상한다. 항공사들은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면서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일반석 좌석 등급 이외에도 각 좌석등급 별로 Y, B, M 등 예약 등급에 따라 다른 운임을 책정한다. 비싼 정상 운임(Y등급)과 할인 운임(B, M, S, H, E), 특가 운임(K, L, U) 등으로 등급이 나뉜다.이번에 인상되는 운임을 보면 최상단에 있는 정상 운임과 할인 운임 중 가장 비싼 B등급을 제외하고 총 21개 구간에서 운임이 인상됐다. 등급별로 지난달과 이달 운임을 비교해보면 △M등급 45만→46만원 △S등급 41만~43만→42~44만원 △H등급 34만~40만→39만~42만원 등이다. 등급별로 최소 1만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 올랐다. 여기에 유류할증료와 세금이 8만원가량 추가로 붙는다.가고시마의 경우 활화산 섬 ‘사쿠라지마’로 알려져 있으며, 따뜻한 날씨 덕에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대한항공이 지난해 10월부터 중단했던 노선을 복항하면서 현재 단독 취항 중인 노선이다.항공사들은 매 시즌 수요와 공급에 따라 항공권 할인율 등을 적용한 할인·특가 운임을 조정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권 할인운임은 수요·공급 변동에 따라 상시 조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달 동남아 푸꾸옥 노선의 경우 일반석 1개 구간에서 운임을 인하하기도 했다.지난 1월 16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다만 일각에서는 독과점 노선에 대한 운임 인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재 정부는 항공사들의 과도한 운임 인상을 막기 위해 ‘운임 상한제’를 시행하고 있다. 항공사들이 운임 및 요금을 변경할 경우 국토교통부에 신고하거나 인가를 받아야 한다.문제는 이처럼 국토부에 고시해야 하는 운임은 가장 비싼 ‘정상운임(Y등급)’에만 해당된다는 데 있다. 가고시마 노선의 경우도 정상운임은 51만4200원으로 유지됐다. 이외 대부분 등급에서 운임이 일제히 인상됐지만 국토부에 신고하거나 허가받아야 할 의무가 없는 것이다.통상 항공사들이 정가를 운임 상한에 가깝게 책정하고 각종 할인가를 적용한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과 같이 운임 상한 내에서 할인 및 특가 운임을 올려 ‘실질적 가격 인상’을 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비자들이 지불하는 실질적 운임 인상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4.04 I 공지유 기자
'성난 사람들' 저스틴 민, OTT 신작들도 화제…역시 할리우드 대세
  • '성난 사람들' 저스틴 민, OTT 신작들도 화제…역시 할리우드 대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배우 저스틴 민이 OTT 영화로 연달아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할리우드 배우 저스틴 민이 전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영화 ‘Shortcomings’와 ‘The Greatest Hits’가 각각 넷플릭스와 디즈니+를 통해 공개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지난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완벽하지 않아’(원제 ‘Shortcomings’)는 독립 영화관 매니저로 일하는 냉소적인 남자가 지지부진한 관계를 이어가던 여자친구의 돌발 선언으로 자신이 그동안 내렸던 선택을 점검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저스틴 민은 극 중 일본계 미국인 벤 역으로 열연, 편협한 사고관을 지닌 인물이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내적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제39회 선댄스영화제 미국 영화 경쟁 부문에 초청되고, 2023 트라이베카 영화제에 상영되며 호평받은 만큼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저스틴 민의 또 다른 출연작인 영화 ‘위대한 히트’(원제 ‘The Greatest Hits’)는 오는 12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위대한 히트’는 음악과 추억 사이 연결 고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로맨틱한 시간 여행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저스틴 민은 극 중 시간 여행을 하는 여자 주인공 해리엇(루시 보인턴 분)에게 새롭게 찾아온 인연 데이비드 역을 맡아 변주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앞선 SXSW 영화제에서 2024 공식 선정작으로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성황리에 마친 바,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저스틴 민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인 ‘엄브렐러 아카데미’에서 벤 하그리브스 역으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한국계 미국인 배우다. 이후 애플TV+ ‘파친코‘로 화제를 모은 코고나다 감독의 영화 ‘애프터 양(After Yang)’ 속 로봇 인간 양 역으로 활약,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최근에는 골든글로브와 에미상에서 수상을 휩쓴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 속 에드윈 역으로 활약했으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자체 콘텐츠 ‘피식쇼(Psick Show)’와 JTBC 예능 ‘배우반상회’에도 출연하며 국내외 많은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24.04.03 I 김보영 기자
제주 드림타워, 1분기 매출 960억원…역대 최고 실적
  • 제주 드림타워, 1분기 매출 960억원…역대 최고 실적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롯데관광개발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1분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와 호텔 부문 별도 기준 매출이 96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개장 이후 분기별 매출액 900억원대 달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1분기 대비 2.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전 분기보다도 13% 늘어난 것이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공시에서 제외된 리테일 부문(한컬렉션)과 월말 집계가 이뤄지는 여행 사업 부문까지 고려하면 1분기 매출은 10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카지노 실적이 매출 증대의 주 요인이다. 카지노 부문(드림타워카지노) 1분기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은 69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전 분기별 최고 실적인 지난해 3분기 523억원보다 34% 늘어난 것이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1분기 매출은 260억원이었다.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외국인 투숙 비중은 2022년 10월 11%에서 지난달에는 개장 이후 처음으로 65%로 올라갔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일본, 대만 및 동남아 고객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등의 영향으로 최대 실적의 밑거름이 됐다”며 “비수기를 지나 여행수요가 많이 증가하는 이달 이후 더 강한 실적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2 I 김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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