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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대승 후 찾아온 `이재명 전성시대`…당권 재도전 가능성도
  • 총선 대승 후 찾아온 `이재명 전성시대`…당권 재도전 가능성도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친명(親이재명)계’ 인사들로 민주당이 재편된 만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헤게모니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가 다시 출마할 가능성도 제기된다.지난해 9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자리가 비워진 채 명패만 놓여 있다.(사진=연합뉴스)민주당은 오는 8월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연다. 당 지도부의 임기는 2년이다. 차기 당대표는 2027년 대선을 준비하는 것이 주요 책무다. 다음 대권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이 대표가 당대표에 재도전 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당대표 연임 불가 규정도 없다.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 대표의 당대표 출마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봤다. 그러나 이 대표 본인이 사법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본인이 당대표를 맡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가 친명계 당대표를 내세워 이른바 ‘수렴청정’할 가능성도 있다. 이미 민주당 내에선 의원·당원 모두 친명이 주류가 됐기 때문에 본인이 당의 일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당대표직을 굳이 맡지 않아도 된다는 해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당대표 주자로 나설 친명 후보로는 우원식(제22대 국회에선 5선), 정청래(4선) 의원 등이 거론된다.비명(非이재명)계의 당권 도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비명계가 결집해 당권 도전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공천 과정에서 주요 주자들이 낙천 또는 탈당했다.2022년 전당대회에서도 이 대표의 부상을 막기 위해 비명계에서 후보를 낼 계획이었으나 전당대회를 뛰며 입을 내상을 우려해 출마하지 않았다. 독자적으로 출마했던 비명계 박용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다.최고위원 구성도 친명계로만 꾸려질 가능성이 높다. 선거 기간 동안 도덕성 논란이 일었던 양문석·김준혁 당선인이 오히려 인지도를 쌓은 덕에 지도부에 진출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이재명 헤게모니가 이어질 경우, 민주당의 주요 의제 역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어가 될 수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홍정민·박광온·이용우·박용진처럼 의정 활동 열심히 했던 사람은 다 떨어졌다”며 “다양성이 결여된 민주당에서 이들만큼의 의정 활동을 기대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4.12 I 이수빈 기자
“오늘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성수동 팝업현장 가보니
  • “오늘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성수동 팝업현장 가보니[르포]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핫플레이스’ 성수동 카페거리에 짜파게티 봉지가 큼지막하게 그려진 분식집이 등장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올리브를 연상시키는 연두색 유니폼의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주방에서는 고소한 짜파게티 냄새가 새어 나와 코를 자극한다. 입에서 군침이 절로 흐른다.성수동에 문을 연 짜파게티 40주년 팝업스토어 (사진=한전진 기자)농심(004370)이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성수동에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열고 짜장라면 확대 공세 수위를 높인다. 국내 짜장라면 점유율 1위 타이틀을 가진 짜파게티는 1984년 3월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 3조9000억원을 넘어선 제품이다. 누적 판매량이 91억개에 달한다. 판매된 짜파게티 봉지를 일렬로 놓으면 지구 둘레를 43바퀴를 돌 수 있다. 농심은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까지 넘본다는 계획이다. 이날 농심은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도 선공개했다.현재 짜파게티의 국내 짜장라면 시장 점유율은 80%에 달한다. 기존 상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비하는 ‘모디슈머’ 시장을 저격했던 덕이 컸다. 지금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레시피가 탄생 중이다.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가 대표적이다. 실제로 짜파게티는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에서 라면 제품 중 가장 많은 해시태그(#)가 걸려있는 제품이다. 40년의 역사만큼 남녀노소의 추억이 묻어있는 라면이기도 하다. 농심은 이런 점을 반영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농심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 내부 이미지 (사진=농심)짜파게티 히스토리존의 1982년 당시의 연구 개발일지 (사진=한전진 기자)팝업스토어는 1층의 쿡존과 2층의 플레이존으로 나뉘어 있다. 쿡존에 들어서면 무인 키오스크 주문기기가 있다. 이곳에서 대표 모디슈머 상품인 짜파구리, 마라짜파게티, 파김치-치즈토핑 짜파게티 등을 주문할 수 있다. 짜파게티 상품뿐 아니라 신라면과 너구리 제품도 맛볼 수 있다. 셀프 조리기기를 이용해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면 익힘, 맵기, 토핑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백미는 플레이존이다. 대형 짜파게티 포토존, 짜파게티 출시년도인 1984년을 콘셉트로 짜파게티에 대한 과거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등 체험이 가능하다. 1982년 수기로 작성된 최수복 농심 연구원의 짜파게티 연구 개발 일지도 볼 수 있다. 참여하면 농심 제품을 경품으로 주는 게임 콘텐츠도 발길을 붙든다. 짜파게티의 대표 광고 카피였던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를 활용한 ‘일요일 캘린더 게임’, ‘짜파게티 요리사 자격증’ 획득 게임 등이 대표적이다. (사진=한전진 기자)농심은 짜파게티를 신라면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유학생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짜파게티 등 K라면을 알리는 홍보를 이어간다.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연 것도 이 때문이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캐릭터도 만들었다. 짜파게티 소스와 올리브유를 형상화한 ‘짜스’와 ‘올리’다. 심규철 농심 면마케팅실 상무는 “텍스트적인 부분보다 이미지 등 친밀감을 고려했다”며 “아직 짜파게티의 해외 매출은 미미하지만 조금씩 제품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이날 신제품 ‘짜파게티 더블랙’도 선보였다. 최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유탕면 대신 건면을 사용해 기존 제품보다 칼로리가 20%가량 낮다. 제품에는 권장량의 37%에 달하는 칼슘도 첨가했다. 대신 스프에는 소고기 풍미를 새롭게 첨가하고 볶음양파분말 함량을 늘렸다. 이 덕분에 기존 제품보다 맛과 풍미가 더 깊어졌다는 것이 농심의 설명이다. 가격은 기존 짜파게티보다 400원 비싼 1600원으로 오는 29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심 상무는 “짜파게티가 그동안 한국인의 소울푸드였다면 이제는 세계인이 즐길수 있는 라면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이번 팝업 매장은 K레스토랑인 분식집과 K짜장면인 짜파게티가 융합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짜파게티 더블랙은 기존 제품보다 영양을 생각하면서도 맛을 높인 제품”이라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짜파게티의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짜파게티 더블랙의 더 커진 콩고기 건더기 (사진=한전진 기자)
2024.04.12 I 한전진 기자
‘4경기 1골 1도움’ 인천 박승호, 올 시즌 첫 이달의 영플레이어 주인공
  • ‘4경기 1골 1도움’ 인천 박승호, 올 시즌 첫 이달의 영플레이어 주인공
  • 인천유나이티드 박승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2024시즌 첫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인천유나이티드 박승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 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다.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올해 첫 영플레이어상은 3월에 열린 K리그1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총 4경기가 평가 대상이었다. 박승호를 비롯해 홍윤상(포항스틸러스), 양민혁(강원FC), 황재원(대구FC), 강상윤(수원FC) 등 5명이 후보에 올랐다.연맹은 박승호에 대해 “후보 중 수비수 황재원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고 3라운드 울산HD전에서 1골, 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1도움을 올리는 등 활약하며 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2003년생 박승호는 덕영고, 단국대를 거쳐 지난해 인천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프로 첫 해 9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고 올해는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3월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박승호에게는 오는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 대구의 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2024.04.12 I 허윤수 기자
'백상어의 굴욕' 암표 사서 마스터스 입장..노먼, 퇴장은 면해
  • [생생 마스터스]'백상어의 굴욕' 암표 사서 마스터스 입장..노먼, 퇴장은 면해
  • 그레그 노먼.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백상어의 굴욕이다.’LIV 골프의 수장 그레그 노먼(호주)이 마스터스에서 굴욕을 당했다. 정식으로 초대받지 못하자 ‘암표’를 사서 경기장에 들어왔다.12일(한국시간) 제88회 마스터스가 열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 노먼이 나타났다. 코스에서 목격된 노먼은 검은색 모자와 티셔츠에 긴 바지를 입었고 함께 온 동반자들과 홀을 이동하며 LIV 골프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노먼이 등장하자 몇몇 팬들은 알아보며 인사했고, 노먼도 반갑게 대했다. 잠시 뒤엔 기자들이 그의 뒤를 쫓았고 노먼은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13명의 LIV 소속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왔다”라며 “그 선수들에게 ‘당신의 대표자가 여기까지 응원하러 왔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와 워싱턴 포스트 등에 따르면, 노먼은 마스터스에 초대받지 못하면서 직접 입장권을 사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포스트는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미국 PGA 투어에서 20승을 거둔 전 세계랭킹 1위 노먼이 마스터스 초청장을 받지 못하자 직접 갤러리 입장권을 구입해 경기를 보러왔다”라고 보도했다.마스터스는 역대 메이저 챔피언이나 골프계에 큰 업적은 남긴 선수에게 특별 초대장을 보낸다. 그리고 골프장 내 식당과 카페 등에서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골드카드와 주차권 등을 제공하는 특별 대우를 한다.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은 마스터스에서 보내주는 초청장 덕에 해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찾고 있다. 노먼은 LIV 골프의 수장이 된 이후 마스터스에서 초대받지 못하고 있다.PGA 투어 통산 20승에 메이저 대회에서도 2승이나 거둔 노먼이지만, 그에겐 초대장이 가지 않았다. 노먼은 마스터스에도 23차례나 출전했으나 초청 대상은 되지 못했다. 결국 마스터스에 들어올 방법이 없었던 노먼은 입장권을 사서 들어왔다. 그러자 구입경로에 더 큰 관심이 쏠렸다. 마스터스 입장권은 대회 현장에서 판매되지 않기 때문이다.마스터스 입장권은 크게 3가지다. 오거스타 골프클럽의 회원과 게스트(플레이어 포함), 우선 입장권을 받는 패트런(후원자) 그리고 일반 티켓 소지자다. 이날 노먼이 목에 건 입장권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일반 티켓이었다.외신에 따르면, 노먼은 입장권을 암표상에서 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이 알려진 것은 노먼의 아들이 SNS 올린 글을 통해서다. 노먼 주니어는 “아버지는 마스터스에 입장하기 위해 암표상에서 입장권을 구매했다”라며 “정식 통로는 아니지만, 어쨌든 아버지는 LIV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그곳에 가셨다”라고 글을 올렸다.하지만 노먼이 암표상에서 입장권을 사서 들어왔다면 퇴장될 수도 있다. 마스터스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살 수 있다. 일부 표가 암표상을 통해 거래되고 있지만, 발각되면 퇴장조치 한다. 노먼은 이날 퇴장당하지는 않았다. 암표를 구입한 게 사실이라면 2라운드 때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들어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24.04.12 I 주영로 기자
 2024년 04월 12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4월 12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4월 12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특별한 만남!!자신이 지금까지 만나던 사람들과는 부류가 다른 친구를 알게 되는 날입니다. 처음에는 상대의 낯선 분위기 때문에 서먹서먹하지만 갑작스레 아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높아지는 날이라고 보여집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자신의 선입견을 버리고 상대를 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에게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애정운을 더욱 좋게 만들 수 있겠네요.경제적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주변의 조언 특히 새롭게 알게 된 사람의 조언을 들으면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다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객관적인 정보의 조언을 함께 분석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Δ 물고기자리 : 화해 무드 조성!!엉뚱한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날입니다. 또한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보다는 살짝 져주며 타협점을 찾도록 하세요.과거의 이성 친구로부터 연락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련을 버리도록 하세요. 다시 만난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커플인 경우 상대방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셔야 연애운이 잘 풀립니다.재물운이 좋지 않은 때입니다. 돈이 들어올 일은 없는데 딸랑딸랑 동전 몇 개만 남은 형국이네요. 그렇다고 해서 현금서비스를 받거나 돈을 빌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으로 버텨보도록 하세요.Δ 양자리 : 조용조용 한가롭네…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 날입니다. 그간 많은 일로 시달렸다면 이제 한시름 놓게 될 것입니다. 또한 크게 힘을 들이지 않고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상대방에게 소원해질 수 있습니다. 약간의 권태기를 느끼게 될 수 있으니 이벤트라도 준비하여 분위기를 반전시켜 보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엔 가까운 친구로부터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 적절한 때이므로 무언가를 사려고 마음 먹고 있었다면 오늘 구매를 결정하도록 하세요. 작은 행운도 따르는 때이니 갑작스러운 용돈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Δ 황소자리 : 속이 시원하네…그간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가 있다면 말끔히 해결될 수 있는 날입니다. 당신을 돕는 사람도 많고, 의견 대립이 있을 때는 당신의 편이 되어주는 사람도 많습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조금은 낯설어 보이지만 아주 편안하고 좋은 친구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좋은 연인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커플인 경우 삼각 관계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지만 가급적 계획에 따른 지출이 필요합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부분에 즉흥적으로 돈을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돈을 운용할 때는 다른 사람의 조언을 따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Δ 쌍둥이자리 : 조금 우울하네…기분이 울적해지는 날입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시기이지만 기분이 새로워지지는 않네요. 자신의 마음을 이해 받기 위해서는 보다 열린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신비로운 분위기의 상대방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조금 다른 사람이라고 해서 겁을 먹지 말고 당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보여주시면 좋겠네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마음의 상태와는 상관없이 재정적으로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돈을 쓰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하여 돈을 쓰는 것이 더욱 좋겠네요.Δ 게자리 : 그럭저럭 괜찮네…엉뚱하다 싶은 일들이 주변에서 벌어지고 이를 통해 가볍게 웃으며 보낼 수 있는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은 적이 있다면 그로부터 화해의 손길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이성 친구의 초대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이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하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물질적인 선물보다는 당신의 마음이 상대방을 더욱 기쁘게 할 것임을 염두에 두세요.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날입니다. 돈의 들어오고 나가는 주기가 정해져 있어 미리미리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면 더욱 좋습니다. 즉흥적으로 돈을 쓰게 되면 자칫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Δ 사자자리 : 내가 왜 이러지?유난히 심술이 심해지고 피해의식이 커지는 날입니다. 일이 많거나 몸이 힘든 것도 아닌데, 괜스레 지루하고 따분하니 장난도 더욱 심해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을 부리기 일쑤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크게 싸울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대방이 조금만 당신의 신경을 거슬려도 크게 폭발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마음을 가라앉히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갑작스럽게 돈이 많아지는 때인데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모르는 형국이네요. 주변 사람들과 내기를 해도 이길 확률이 높은 때이기도 합니다.Δ 처녀자리 : 톡톡 터지는 행운!!예상치 못한 곳에서 행운을 만나게 되는 날입니다. 귀에 입이 걸리니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처음 가보는 장소에서 행운이 터지게 될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닙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만나는 사람은 오히려 당신에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소개를 받을 사람이 있다면 하루를 연기해서 만나는 것도 괜찮겠네요.재물운은 최상으로 보여집니다.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형국이니 무엇을 하든 금전적으로는 이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색다른 물건을 구매하면 그만큼 재물운이 커질 수도 있겠네요.Δ 천칭자리 : 이상하게, 피곤하네…날씨 때문인지 어제 꿈자리 때문인지 이상하게 피곤함이 과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마치 봄의 시작인 듯 졸리기까지 하고요. 가끔 몸을 움직여서 피곤을 풀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새롭게 만난 사람이 있다면 작은 것이라도 선물을 해보도록 하세요. 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 만남의 횟수를 줄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다 보면 상대방과 다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지내야 하는 날입니다. 자신이 쪼들린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묻어가려고 하면 덕을 잃을 수 있습니다.Δ 전갈자리 : 우연한 사건사고!!우연한 만남 우연한 사건과 사고가 많아지는 날입니다. 이로 인하여 큰 위험을 겪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약간 당황할 수는 있겠네요. 긴장이 되기는 하겠지만 이러한 긴장은 오히려 득이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너무 고집스럽게 굴지 마세요. 어느 때는 져주는 것이 이기는 길일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미팅보다는 소개팅을 하면 더 행운이 따를 것입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돈을 움직일 때는 당신의 주관대로 움직이기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신의 선택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닙니다.Δ 사수자리 : 안심하고 하루를…당신을 괴롭히는 일이 없이 평화로운 하루가 될 것입니다. 큰 행운이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무엇을 하더라도 기본은 하게 되는 때입니다. 그간 추진하려고 생각하던 일이 있다면 지체하지 마세요.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사로잡기 위하여 오래된 물건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분의 관계는 문제가 없는데 다른 사람의 일로 다투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차츰 좋아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인 하루라고 할 수 있겠네요. 레포츠 등 자신의 몸과 마음을 평안하게 만드는 일에는 아낌없이 투자를 하세요.Δ 염소자리 : 자신감 충만!!기분이 좋아지고 있는 날입니다. 특히 그간 자신감이 좀 떨어지고 위축된다는 느낌을 지니고 있었다면 오늘은 전혀 다른 기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사기충천의 하루가 될 것입니다.애정운이 매우 좋습니다. 특히 싱글인 분의 경우 자신의 외모에 좀 더 신경을 써보도록 하세요. 당신 마음에 드는 아주 멋진 사람을 만나게 될테니까요. 커플인 분도 애정운이 나쁘지 않아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경제적으로 아주 풍족한 날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 당신을 위해 어느 정도 투자를 하는 것은 이후의 자신을 위해서 필요한 일입니다. 자기 자신을 가꾸는 데에 지출을 아끼지 마세요.
2024.04.12 I 김준수 기자
"尹 시험대에 올랐다…국정기조 안 바꾸면 ‘데드덕’"
  • "尹 시험대에 올랐다…국정기조 안 바꾸면 ‘데드덕’"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게 결단의 순간이 다가왔다.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여권이 범야권에 참패하면서 윤 대통령도 그동안의 일방통행식 행보를 버리고 야당과 손을 잡아야만 남은 3년 국정 운영을 제대로 펼칠 수 있게 됐다. 그야말로 진정한 협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울러 당정관계도 쌍방향 소통으로 새롭게 구축하지 않으면 ‘식물 대통령’, ‘식물 정부’로 임기를 마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여당 참패라는 총선 결과가 나온 11일 정치평론가들은 일제히 윤 대통령이 야당과 손을 잡지 않으면 사실상 국정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봤다. 더불어민주당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공동정부 수준의 협치를 제안해야만 그나마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과제를 비롯한 핵심 국정과제를 실행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윤 대통령의 생각이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나라 전체를 위해서, 그리고 국민을 위해서 협치를 해야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에 내각이나 대통령실에 대한 전면적 개편을 통해 국민들에게 ‘앞으로 변하겠다’, ‘국정 기조를 달리 하겠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며 “기존 내각과 용산 참모진에 대한 국민 심판을 아주 뼈 아프게 받은 만큼 이제는 대통령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나마 윤 대통령이 이날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면서 이제라도 국정 운영 기조에 변화를 줄 것임을 시사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기존대로 독선적인 국정 운영을 지속할 경우 아무것도 못하는 식물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이 여론에 대한 반응성을 높이는 게 급선무라는 분석도 나온다. 어떤 여론이 형성되면 그걸 빨리빨리 반응해야 하는데, 용산 대통령실에서 항상 늦게 반응한다는 지적이다. 또 현안과 동떨어지게 반응하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과 이종섭 전 호주 대사 문제 처리가 대표적이었다. 문제가 벌어지고 여론이 악화되고 나서야 이들을 경질시키면서 오히려 후폭풍만 키웠다. 더 큰 문제가 있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과 선 긋기에 나설 경우다. 대통령이 고립되면서 최대 위기에 빠질 수 있다. 실제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에서 당선된 나경원·안철수 당선인은 벌써부터 용산을 견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경우 조기 레임덕을 넘어 심각한 권력 공백 현상이 생기는 ‘데드덕’이 된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야말로 자리만 지키고 아무것도 못하는 죽은 권력이 된다는 얘기다. 함성득 경기대 교수는 “윤 대통령에게는 이 위기가 좋은 기회이며, 이제 협치하는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면서 “윤 대통령이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4.11 I 박태진 기자
차기 대권까지 '꽃길' 이재명…입지 '흔들' 한동훈
  • 차기 대권까지 '꽃길' 이재명…입지 '흔들' 한동훈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22대 총선 결과, 여야 ‘간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운명이 엇갈렸다. 이재명 대표는 목표한 대로 전체 의석 과반 이상을 확보하며 대권 가도에 ‘청신호’가 들어온 반면, 한동훈 위원장은 직전 21대 총선 수준의 ‘참패’가 예고되며 정치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한동훈(왼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자의 정당 선거상황실에서 지상파 3사 출구조사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방인권 기자)◇‘원톱’ 한동훈, 책임 불가피…관건은 尹과의 관계정치 신인으로 이번 총선에서 데뷔전을 치른 한동훈 위원장은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원내 1당까진 아니더라도 범야권의 입법권 독점을 저지할 수 있는 최소 의석수인 121석 확보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원톱’ 체제로 총선을 진두지휘한 한 위원장은 총선 패배의 책임을 피하기 어려워보인다. 여권 내 유력한 ‘잠룡’으로 떠올랐던 한 위원장의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에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모두 보수 진영에서 차기 대선 주자로 주목 받았지만 각각 지난 2016년 20대 총선과 2020년 21대 총선에서 패배하며 정치적 치명상을 입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한 뒤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당장 임기가 두 달가량 남은 비상대책위원장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하다. 한 위원장에겐 당내 이렇다 할 만한 세력이 없지만 견제 세력은 존재한다. 이미 공천 과정에서 친윤(親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등이 공개 반발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 위원장의 향후 거취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를 앞으로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정해질 전망이다. 그는 당초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혔지만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두 차례 대통령실과 충돌한 이후 둘의 관계가 예전만 못하다는 전언이다. 앞서 지난 1월엔 대통령실이 사천(私薦) 논란으로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바 있으며 지난달엔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과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사퇴를 두고 당정이 갈등을 빚었다. 이 때문에 한 위원장은 총선 후 미국 유학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다만 그는 지난달 22일 충남 당진 전통시장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서며 “제가 선거가 끝나면 유학을 갈 거라고 아침에 누가 그러더라. 저는 뭘 배울 때가 아니라 공적으로 봉사할 일만 남았다”고 유학설을 일축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한동훈 개인에 대한 지지도는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여권 내 유력한 대선주자로 남아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동안 이미지가 소모됐기 때문에 당분간 잠행에 들어갈 수 있다”고 봤다. ◇사법리스크도 약화…이재명, 거침 없는 대권 행보 예고이에 반해 이재명 대표는 이번 총선으로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됐다. 당초 민주당 목표치였던 151석을 크게 웃도는 결과를 얻으면서다. 민주당으로선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잇따라 패한 이후 전국 단위 선거 세 번 만에 승리를 되찾았다. 당 장악력은 한층 견고해졌다. 공천 과정에서 비명(非이재명)계 의원이 대거 탈당하거나 공천을 받지 못하면서 당내 견제세력이 사실상 없어졌다. 당 중심도 친문(親문재인)에서 친명(親이재명)으로의 이동이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친정 체제를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대권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6년 20대 총선 승리로 입지를 강화하고 이듬해 대권을 쥐는 데 성공한 전례가 있다. 이 대표는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 등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지만 이들 사법 리스크의 파급력도 한층 힘을 잃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을 포함해 범야권이 200석 가까운 의석을 확보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레임덕은 더욱 빨라질 수밖에 없어서다. 최창렬 용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우리 정치 지형상 대선까지 남은 3년 동안 일어날 모든 변수를 가늠하긴 어렵지만 이대로라면 이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사법 리스크도 대법원 선고까지 나오려면 3년 더 걸려 큰 변수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재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상황실 앞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4.04.11 I 경계영 기자
尹, 文정부 겨냥…"中과 관계 신경쓰느라 어민만 큰 피해"(종합)
  • 尹, 文정부 겨냥…"中과 관계 신경쓰느라 어민만 큰 피해"(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후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을 방문, 꽃게철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현장을 점검하고 단호한 대응을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중국의 불법 어업 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해 바다 영토주권을 지키고 어민들의 수산자원을 지키겠다고 약속했었다.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尹, 불법조업 단속 현장점검 회의 주재윤 대통령은 먼저 인천 해경전용부두에 도착해 순직자인 고(故) 이청호 경사와 고 오진석 경감의 흉상에 헌화와 묵념을 했다. 이 경사는 2011년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을 나포하다, 오 경감은 2015년 응급환자 이송작전 중 함정충돌 사고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 순직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도보로 ‘해경 3005함’ 앞까지 이동해 마중 나온 함장, 부장, 기관장 등과 악수를 나눈 후 경비함에 함께 승선했다.윤 대통령은 불법조업 단속 현장점검 회의를 시작하며, “중국어선 불법조업 문제는 우리 수산자원 보호뿐만 아니라 국가안보라는 차원에서 강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군사동맹을 맺고 있는 북한도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강력하게 단속하는데, 지난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를 신경쓰느라 제대로 단속을 못해서 애꿎은 우리 어민들만 큰 피해를 당했다”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주변 강대국 눈치를 살피느라 우리 어민의 생계조차 지키지 못한다면 정부의 존재 의미가 없다”며 “앞으로 우리 해경은 어떠한 정치적 판단도 하지 말고, 오로지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지키는 일에만 모든 힘을 쏟길 바란다”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해경이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단속 해경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단속장비를 현대화하겠다고 했다. 또한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직접 승선이 가능한 구조로 돼 있는 ‘단속 전담 함정’을 도입하고, 해경의 안전 장구를 현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어민 조업 상황과 중국어선 단속 현황 점검인사말을 마친 윤 대통령은 박생덕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출동함정과 영상통화를 통해 우리 어민의 조업 상황과 중국어선 단속 현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518함의 위치는 어디인지, NLL(북방한계선) 해역에는 몇 척의 중국어선이 조업 중인지, 연평어장에서 조업 중인 우리 어선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물었다.이에 이강철 518함 함장은 중국어선과 우리어선의 조업 현황과 임무수행 현황 등을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어렵고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윤 대통령이 박철수 경인서부수협 조합장에게 꽃게 조업 현황을 묻자 박 조합장은 어장 관련 규제 완화로 연평어장 등 어장이 확대된 것에 감사를 표하고, 해경의 중국어선 단속으로 꽃게 조업 현황이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고 답했다.또한 윤 대통령이 해양수산부의 어민지원 계획을 묻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조업에 가장 중요한 급유시설과 냉장·냉동시설 건설을 재정당국과 빠르게 소통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질의응답을 마치고 함정에서 사용 중인 고속단정, 총기류, 무인헬기 등의 단속장비를 시찰하기도 했다.
2024.04.09 I 권오석 기자
현대百, 대전에 ‘디즈니 스토어’ 연다
  • 현대百, 대전에 ‘디즈니 스토어’ 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와 손잡고 오는 10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1층에 디즈니 스토어 5호점을 연다고 9일 밝혔다.디즈니 스토어 대전점의 포토존. (사진=현대백화점)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4월 디즈니 코리아와 디즈니 스토어 운영권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7월부터 판교점, 더현대 서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천호점 등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해왔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 오픈하는 디즈니 스토어 매장 면적은 375㎡(약 113평)로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 등 150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한국 디즈니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선보인다. 익스클루시브 라인 상품은 한복을 입은 ‘미키와 친구들’로 디자인된 랜덤 피규어, 인형, 머그컵 등 16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은 ‘미키인서울 한복 랜덤 피규어’, ‘미키인서울 하트 머그컵’, ‘미키인서울 미키 마우스 한복 인형’ 등이다. 이 제품들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포함해 국내 디즈니 스토어 5개 매장 모두에서 구매 가능하다.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디즈니 스토어는 공간 구성을 차별화했다. 매장에는 입구에 위치한 2.8m 높이의 ‘미키 마우스’ 조각상을 비롯해 다람쥐 캐릭터인 ‘칩 앤 데일’, ‘도널드 덕’, 애니메이션 알라딘에 나오는 ‘지니’ 등 다양한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됐다. 김포점과 천호점에 설치한 ‘디즈니 프린세스 성’ 테마의 조각상도 면적을 2배 확장해 들어선다. 매장 외부에도 ‘곰돌이 푸’ 대형 조각상을 배치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전 내에서 디즈니 브랜드와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면서 현대백화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쇼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2층에 디즈니 스토어 6호점을 열 예정이다.
2024.04.09 I 김정유 기자
 2024년 04월 05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4월 05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4월 05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오버는 금물!!!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심해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가지고 있는 능력 이상을 보여 주려고 하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이미 연인이 있는 경우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새롭게 만난 사람 앞에서 오버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도 약간의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자신의 재정 상태를 잘 파악해가며 지출을 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자신을 위한 투자는 괜찮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Δ 물고기자리 : 가까운 사람을 먼저…살다 보면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잊기 일쑤입니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챙길 때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먼저 연락하고 먼저 찾도록 해보세요.자신의 비밀을 아무리 친한 친구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당신의 애정운이 구설수로 인하여 방해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연인이 있는 분이라면 더더욱 입조심을 해야 할 때입니다. 다른 사람의 판단보다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움직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좋아지고 있는 때입니다. 어느 정도 지갑이 두둑해지니 어깨에도 힘이 들어가게 되네요. 다만 유흥비로 큰 돈을 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가 시간을 조절하여 이러한 지출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Δ 양자리 : 고개를 숙여라…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보충해야 하는 날입니다. 학습과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에서도 성과가 나오게 되니 저절로 입이 벌어지네요.자신이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는 것 없이 바라기만 하고 있다면 반성이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맘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약간의 내숭도 필요하겠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갑에 돈을 쌓아두고 있기 보다는 어느 정도 쓰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자신을 위한 투자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겠네요.Δ 황소자리 : 살금살금 접근하라…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이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회나 응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도록 하십시오. 운동 경기나 내기에서도 당신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혹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접근을 해보면 좋을 때입니다. 하지만 너무 대놓고 접근하는 것은 상대방의 반감을 살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횡재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은 받게 되는 때입니다.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어느 정도 현재에 만족하면서 사는 게 좋습니다.Δ 쌍둥이자리 : 사랑이 찾아오네…자신의 처지를 확실하게 깨닫게 되면서 마음이 허탈해질 수도 있습니다. 기분이 축축 처지니 여러가지 일에서 의욕이 생기지 않네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추슬러서 힘을 내도록 해야 합니다.갑작스럽게 사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오래 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시는 하기 힘든 감정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겠네요. 커플인 경우라면 삼각 관계의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기대하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는 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들어온 돈을 요긴한 곳에 쓰게 될 수도 있겠네요. 아르바이트든 정규직이든 당신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을 할 운도 있습니다.Δ 게자리 : 인기 급상승 예감…의외의 장소에서 빛을 내뿜는 형국의 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우러러 보게 되니, 인기가 급상승하고 어느 자리에서든 사람들을 리드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이성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빼지 말고 미팅이나 소개팅에 참석하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먼저 생각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겠고, 학생이라면 누군가로부터 용돈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좋아 그만큼 돈을 쓰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Δ 사자자리 : 바라던 대로…자신이 꿈꾸고 있던 것들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그간 마음 속에서 간절히 원한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꿈은 이루어지고 스스로 발전이 가능한 아주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사랑하는 사람과 한 바탕 싸움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세 화해를 하게 되겠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 자신이 마음 속으로 그리던 이상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급상승하는 날입니다. 공돈이 생길 수도 있겠으며, 누군가에게 빌려줬던 돈을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 어느 정도 돈을 써도 좋은 때이네요.Δ 처녀자리 : 아, 따분해!!따분 그 자체인 하루가 될 가능성이 있네요. 오랜만에 한가하게 보낼 수는 있겠지만 재미있는 일들도 일어나지 않네요.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고, 딱히 행운이 따르는 때도 아닙니다.새로운 이성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때입니다. 하지만 우연한 만남을 지속하는 것은 위험하며, 믿을만한 선배를 통한 소개팅이 좋겠네요. 커플인 경우 별다른 이슈가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평이한 수준입니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금액이 많이 나가지 않는 물건을 쇼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싼 물품을 구매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Δ 천칭자리 : 새로움을 추구하라…다양한 변화의 날이 될 하루입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추구하던 것들에 대한 회의가 생길 수 있으며, 이때문에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갈등이 생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연애운의 흐름은 좋은 편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두 분이 평탄하게 연애를 하게 될 것이고, 싱글인 분 또한 인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싱글인 분의 경우 술자리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건을 구매할 때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좋겠네요. 어느 정도 쇼핑의 운은 있어서 물건 때문에 속상할 일은 없습니다.Δ 전갈자리 : 구속 보다는 자유를…평소에 쌓인 감정이나 불만이 폭발하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러한 폭발이 있어야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습니다. 무조건 묻어두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사랑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가끔 딴 생각을 하고는 하네요. 지나친 구속을 삼가고 상대에게 적당한 자유를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의외의 장소에서 갑작스런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습니다. 이때문에 주변에 당신에게 손을 벌리는 사람들이 있겠네요. 상대방으로부터 이런저런 소리를 듣게 된다고 하더라도 쉽게 돈을 빌려주는 일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사수자리 : 대화로 해결해야…창의적인 능력이 높아지는 날이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솟아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응모나 모집과 같은 곳에 도전해본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이셔야 합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괜스레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농담보다는 진지한 대화가 두 사람 사이를 묶어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자신과 어느 정도 나이차가 있는 상대를 골라보면 좋겠네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돈과 관련하여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는 날입니다. 주변에서 당신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는데, 당신의 능력 한도 내에서 도와주면 덕이 쌓이게 될 것입니다.Δ 염소자리 : 있을 때 잘하자…걱정거리가 있었다면 해결이 되는 날입니다. 딱히 어떤 계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저절로 일이 해결되는 형국이네요.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문제가 해결되니 오히려 어리둥절 하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좀더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을 명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애정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약간은 가시 돋친 듯 상대를 대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아르바이트 일자리는 조금 후에 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지 않고 지키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4.04.05 I 이경의 기자
'尹담화' 후 與 갈등 분출…"대통령 탓하는 후보들, 난파선 쥐새끼들"
  • '尹담화' 후 與 갈등 분출…"대통령 탓하는 후보들, 난파선 쥐새끼들"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총선을 9일 앞둔 1일,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과 의료 개혁 추진 방향에 대한 갈등이 분출했다. ‘험지’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에 이어 탈당까지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이에 홍준표 대구시장 등은 “대통령 덕에 국회의원 거저먹겠다고 설칠 때가 불과 몇 달 전인데 이제 와서 벼락치기 선거가 안 되니 그게 대통령 탓인가”라고 맞받았다.홍준표 대구시장이 29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지방시대 종합계획 및 2024년 시행계획’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지낸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들어온 지 며칠 되었다고 감히 우리가 만든 대통령 당적 이탈을 요구하나”라고 쏘아붙였다.그는 “능력이 안돼 선거에서 밀리면 동네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읍소라도 하거라”라며 “대통령 탓하며 선거하는 여당 후보치고 당선 되는거 못 봤다”고 강경한 메시지를 쏟아냈다.홍 시장이 직격한 사람은 함운경(서울 마포갑) 국민의힘 후보로 보인다. 함 후보는 이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자신의 SNS에 “그렇게 행정과 관치의 논리에 집착할 것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주길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적었다.그는 또 “오늘 대국민담화는 한 마디로 쇠귀에 경 읽기”라며 “의료 개혁이라고 하지만 국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의료 개혁을 누가 동의하겠나”라고 꼬집었다.홍 시장은 이날 SNS에 연이어 글을 올리며 “박근혜 탄핵 때 힘 모아 헤쳐나갈 생각은 하지 않고 난파선의 쥐새끼들처럼 홀로 살겠다고 뛰쳐 나가던 무리들이 생각난다”고 윤 대통령에 날을 세운 당내 인사들을 ‘쥐새끼’에 비유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함운경은 들어온 지 얼마 되었다고 가벼운 입을 함부로 놀리나”라고 비판했다.이 시장은 “본성은 바뀌지 않는다. 유승민, 조해진 등등”이라며 “등에 칼 들이대는 못된 버릇 또, 또”라고 적으며 윤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한 여당 인사들을 맹비난했다.조해진(경남 김해을) 국민의힘 후보는 전날(3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을 향해 “이대로 가면 총선은 국민의힘 참패이며, 대한민국은 망한다”며 “윤 대통령은 국민들을 분노하게 한 것에 대해 무릎을 꿇고, 실망시킨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작심 비판했다.전북 전주을에 출마한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윤 대통령을 향해 “지금이라도 국정 운영의 난맥상에 대한 사과와 내각 총사퇴까지도 고려한 쇄신의 의지를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유승민 전 의원 역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모두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을 반성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4.01 I 이수빈 기자
키움히어로즈, 열성팬 김준영 씨 30일 LG전 홈경기 시구
  • 키움히어로즈, 열성팬 김준영 씨 30일 LG전 홈경기 시구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키움히어로즈가 30일 오후 5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경기 시구자로 열성팬 김준영 씨를 선정했다.김준영 씨는 지난 시즌 매 홈경기마다 R.d-club(포수 후면석)에서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열성적인 응원을 펼친 덕에 키움 팬뿐 아니라 KBO리그 팬들에게 ‘밀리좌’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시구를 맡은 김준영 씨는 “먼발치에서 조용히 응원하는 저에게 시구라는 꿈만 같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는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뒤로 하고 하늘을 올라가는 청룡처럼 도약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선수들 곁에 언제나 열심히 응원하는 팬들이 있다는 걸 기억해 주시고,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애국가는 소프라노 최정원이 부른다. 최정원은 깊이 있는 음색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러 국내외 콩쿠르 수상뿐 아니라 ‘The Hymn’, ‘사랑의 꿈’ 등 음반을 통해 대중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한세대학교 성악과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경기 종료 후에는 사전 이벤트에 당첨된 10명의 어린이 팬이 참가하는 ‘나이키 그라운드 키즈런’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03.28 I 이석무 기자
'구해줘! 홈즈' 5주년…MBC 장수 예능 자리 잡은 비결은
  • '구해줘! 홈즈' 5주년…MBC 장수 예능 자리 잡은 비결은 [종합]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5년 됐지만 더 오래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2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구해줘! 홈즈’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자들이 5주년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구해줘! 홈즈’는 의뢰인들을 대신해 스타들이 발품을 팔아 집을 찾아주는 프로그램. 지난 2019년 3월 31일 첫 방송돼 5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자리에는 정다히 PD와 박나래, 양세형, 장동민, 김숙, 양세찬, 김대호, 주우재가 참석해 녹화 현장을 공개했다.(사진=MBC)‘구해줘! 홈즈’의 유일한 기혼 장동민은 “5주년이 됐다는 게 실감이 난다. ‘구해줘! 홈즈’를 하면서 저희 가정을 꾸리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시간의 흐름, 상황의 변화도 함께 겪어왔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그는 “또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매주 느끼고 있다. 5년이 아니라 50년, 500년까지도 우리 자식의 자식들까지 계속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장수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양세형은 ‘구해줘! 홈즈’가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지만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주거에 관련된 예능은 많이 없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필요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면서 그만큼 인기를 얻었다는 건 제작진과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사진=MBC)복덕 팀장 박나래는 “5주년이 왔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MC로 앉아있지만 전문가는 아니지 않나. 같이 배워가는 입장이기 때문에 정보와 재미를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예쁘게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라며 “안 뽑혀 나가게 역할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덕팀 팀장 김숙은 “저는 지하부터 옥탑까지, 시골집부터 고급 아파트까지 다 살아봤다. 복팀장 박나래 씨랑 항상 집 얘기를 했었는데, 저희가 항상 얘기하던 주제로 프로그램이 생긴 거지 않나”라며 “‘구해줘! 홈즈’ 때문에 주거환경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연예인들 중에서도 ‘그 집 얼마예요?’, ‘그 집 나갔을까요?’ 많이들 물어봤다. 자부심이 생긴 프로그램”이라고 뿌듯함을 전했다.(사진=MBC)신입 주우재는 “코디가 된 지 두 달 정도 됐지만 시청자로선 4년 10개월을 함께했다. 시청자들과 같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지 않나”라며 “역사와 전통이 있는 프로그램에 숟가락을 얹었다”고 입담을 뽐냈다.이어 “집 얘기를 하면서 즐길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분 좋은 프로그램이고 든든한 마음이 든다. 오래오래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어필했다.김대호 아나운서는 “산에 올라가면 시원함을 느껴야 하는데, 왜 내 집 하나 없을까 답답함을 느꼈었다”면서 “‘구해줘! 홈즈’에서 가격을 공개함으로써 시원함을 만들어줬던 것 같다”고 인기 포인트를 전했다.또 양세찬은 “저도 뒤늦게 들어와서 잘릴 줄 알았는데 5주년까지 함께해서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린다. 저는 ‘구해줘! 홈즈’의 매력이 인테리어라고 생각한다. 요즘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어서 유익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정 PD는 “처음 릴리즈 됐을 때만 해도 부동산 정보를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플랫폼이 많이 없었다. 처음엔 실제 매물을 구해주고 가격까지 알려드리는 프로그램으로 포지셔닝을 했다”고 인사했다.이어 “집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견고히 자리 지키는 프로그램은 저희밖에 없다. 어떨 때는 비난을, 어떨 때는 칭찬을 해주시면서 봐주시는 시청자분들이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앞으로 ‘구해줘! 홈즈’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정 PD는 “충분한 재미를 더 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저희가 드리고 싶은 웃음과 재미가 ‘집’과 굉장히 연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구태의연해질 때가 있어요. 그런데 ‘구해줘! 홈즈’는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어느날 양세형 씨가 ‘홈즈’ 녹화 오는 날은 설렌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저희 스튜디오 분위기가 멤버십 프로그램, 버라이어티 같아요. 다들 집 보는 건 핑계고 신나게 놀다 갑니다. 그런 재밌는 바이브를 화면을 통해서도 전해 드리려고 정말 노력 중입니다. 시청자분들이 많이 웃고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2024.03.27 I 최희재 기자
주총 시즌에…롯데마트·슈퍼, 애주가 위한 ‘주주(宙酒)총회’
  • 주총 시즌에…롯데마트·슈퍼, 애주가 위한 ‘주주(宙酒)총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역대급 혜택을 담아 올해 상반기 ‘주주(宙酒)총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주간 ‘주주총회’를 진행, 전국 롯데마트와 맥스, 26개점의 롯데슈퍼에서 인기 와인, 위스키, 사케 등 1000여종의 주류 상품을 선보인다.집 주(宙)와 술 주(酒)를 조합한 ‘주주총회’는 롯데마트와 슈퍼의 연중 가장 큰 주류 행사다. 2022년 10월 첫 선을 보인 주주총회는 와인 중심의 주류 행사에서 벗어난 새로운 콘셉트의 주류 행사로 위스키부터 증류식 소주, 주류 용품까지 취급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실제 지난해 4월에 진행한 상반기 주주총회 행사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간에 진행한 행사 매출과 비교해 30% 이상 늘었다.이번 상반기 주주총회는 가성비 상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롯데마트와 슈퍼의 창립 기념 행사 ‘The 큰 세일’에 맞춰 진행하는 만큼 역대급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롯데마트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와인 품목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5만원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와인 행사 상품 결제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1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5천원, 3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 할인해준다.대표 상품은 포근한 봄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샴페인 ‘마크 에브라 셀렉션 브뤼(750ml)’를 엘포인트 적립 시 25% 할인해 6만4900원에 판매한다. 가벼운 산미와 과일향, 꽃향기, 미네랄리티를 두루 느낄 수 있어 샴페인 입문자부터 매니아까지 다양한 소비층에서 수요가 높은 상품이다. 레드 와인으로는 한국 음식과 잘 어울리는 프리미티보 품종을 사용한 이태리 와인 ‘신퀀타 꼴레지오네(750ml)’와 ‘유원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750ml)’를 각 3만1800원, 1만9900원에 선보인다. 국내에서 ‘오바마 와인’으로 유명한 미국 대표 와인 브랜드 덕혼의 ‘덕혼 디코이(750ml)’도 30%이상 저렴한 3만 5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빈티지 프리미엄 와인을 수집하는 고객들을 위해 점포별 흩어져 있던 약 60여종의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클라세(GCC) 와인을 모아 할인 판매한다.위스키는 가성비부터 인기 상품까지 준비했다. ‘벤로막 10년(700ml)’은 40% 할인해 6만9900원에, ‘버팔로 트레이스(750ml)’와 ‘존바 파이니스트(750ml)’는 20% 할인해 각 4만2900원, 9900원에 판매한다. 맥캘란, 발베니 등의 인기 위스키는 롯데온 내 ‘보틀샵’을 통해 선보인다.온라인 판매는 오는 28일과 다음달 4일 오전 10시 2차례 진행한다. 맥캘란, 글랜피딕, 야마자키 등을 비롯해 고연산 글랜드로낙,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스태그까지 평소 접하기 힘든 상품들로 라인업을 꾸렸다.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이번 주주총회는 가성비 상품부터 빈티지 와인 모음전, 인기 위스키 온라인 판매까지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진=롯데마트)
2024.03.27 I 김미영 기자
박지환, 'SNL' 제이환 폼 美쳤다…MZ 취향 저격한 밈부자 등극
  • 박지환, 'SNL' 제이환 폼 美쳤다…MZ 취향 저격한 밈부자 등극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지환이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연일 화제에 모으고 있다.지난 16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5 3회에 호스트로 출연한 박지환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심상치 않다. 박지환은 다양한 코너에서 강렬한 존재감과 능수능란한 연기로 감탄을 불러일으키며 ‘SNL 코리아’라는 또 하나의 필모그래피를 추가했다.특히 아이돌 멤버 제이환으로 분한 ‘최애의 아임니다’ 코너에서 보여준 그의 디테일한 표현력과 능청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회자되며 박지환 입덕을 부추기고 있다. 해당 코너에서 박지환은 라이스의 막내 멤버인 제이환으로 완벽 변신, 실제 현역 아이돌에 버금가는 모습들을 고증하며 웃음을 선사했다.라방(라이브 방송), 퇴근길 직캠, 팬사인회 레전드 영상은 물론 멤버들과의 관계성까지 철저하게 계산된 세계관 속에서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폭풍 공감을 이끌었다. 눈빛과 표정, 손짓 하나하나까지 고민의 흔적이 가득 묻어나며 연기에 임하는 배우 박지환의 진정성이 오롯이 느껴지기도 했다. 춤부터 노래까지 그야말로 아이돌을 삼켜버린 ‘SNL 코리아’에서 보여준 박지환의 활약은 방송 이후 각종 밈으로 재생산, 지금까지도 화제몰이 중이다. 시청자들은 제이환의 포토카드로 영업을 하는가 하면 ‘제이환은 박지환의 인생캐다‘, ’아이돌 막내의 교과서‘, ’제이환에 입덕함‘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에 박지환은 22일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SNL 코리아’가 공개된 후, 주변에서 너무 많은 연락이 와서 ‘화제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는데 그 부분을 좋게 봐주시는 게 아닐까 싶다.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여기에 그동안 출연한 작품 속 세계관과 제이환이 충돌하며 박지환만의 새로운 유니버스가 탄생하기도. 그렇다면 박지환이 가장 재밌게 본 밈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킥드럼 베이스를 하면서 스스로 너무 오글거렸다”라고 답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6세대 아이돌 제이환을 탄생시킨 그는 “평소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에 관심을 가지고 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뉴진스를 좋아한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아낌없이 들려줬다.코믹 연기를 기반으로 장르물과 로맨스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전천후로 활약했던 박지환이기에 제이환이라는 또 하나의 인생캐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는 평이다. 무서울 정도로 디테일하고 집요한 연기로 MZ 세대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박지환이 앞으로 그려낼 수많은 캐릭터들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편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여태껏 보지 못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 박지환의 열연은 영화 ‘범죄도시4’와 SBS 새 드라마 ‘강매강’에서 이어진다. 먼저 그는 다음 달 24일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4로 관객들과 만난다. 싱그럽고 사랑 가득한 제이환이 아닌 히든카드 장이수로 변신, 또 한 번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SBS ‘강매강’에서는 산적 같은 외모와 달리 형용할 수 없는 치명적 매력을 가진 겉바속초 형사 무중력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렇듯 다시금 화제를 이끌 박지환의 예고된 성공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4.03.22 I 김보영 기자
'조선의 사랑꾼' 미미 "시누이 산다라박 닮은 딸 같고 싶어"
  • '조선의 사랑꾼' 미미 "시누이 산다라박 닮은 딸 같고 싶어"
  • ‘조선의 사랑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하는 ‘아이돌 예비부부’ 천둥 미미가 2세 계획으로 ‘1남2녀 3남매’를 꿈꾼다고 밝혔다. 5월 26일 결혼을 앞둔 천둥, 미미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두 시누이 산다라박, 박두라미와 함께 ‘아이돌 시월드’ 입성기를 그리고 있다. 25일 방송에서는 천둥 미미의 깜짝 놀랄 ‘바디프로필’ 촬영 현장에 이어, 두 시누이와 처음으로 가진 술자리 ‘취중진담’ 현장이 공개된다.캣트리버라는 이름의 ‘부부돌’로 그룹을 결성하기도 한 천둥 미미는 ‘결혼’을 통해 서로에게 좋은 일만 일어나고 있다며 행복해 했다. 천둥은 “결혼 준비를 하며 생각 외로 누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며 “누나들도 미미를 ‘복덩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또 산다라박의 오랜 팬이기도 한 미미는 “다라 언니랑 오빠가 닮았으니 오빠 닮은 아이 한 명, 저 닮은 아이 한 명 낳아 키우다가 늦둥이 딸 하나 낳고 싶다”고 천둥 가족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2세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천둥 미미 커플과의 일문일답.Q. 봄이 되면서 5월 26일 결혼식도 성큼 다가왔는데요. 2세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미미: 시누이 언니들이랑 식사할 때나, 웨딩사진을 찍을 때 느낀 건데 2세는 오빠네처럼 딸 둘, 아들 하나 낳고 싶어요. 오빠네처럼 세 남매가 서로 잘 챙겨주며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뿌듯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가 2세 이야기 할 때마다 서로를 닮은 아이를 낳고 싶다고 하거든요. 저는 데뷔하기 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산다라 언니의 오랜 팬이어서 오빠한테 늘 “다라 언니 닮은 아이 낳자”고 하거든요. 오빠랑 다라 언니랑 닮았으니 오빠 닮은 아이 한 명, 오빠의 바람대로 저 닮은 아이 한 명 낳아 키우다가 늦둥이 딸 하나 낳고 싶기도 해요. Q. 천둥 씨는 누나 2명보다 먼저 결혼을 준비 중인데요. 막내로 먼저 결혼하는 것이 어떤 심정이신지, 누나들이 많이 도와주는지 궁금합니다. 천둥: 예전엔 집안의 막내로서 귀여움 받으면서 지냈는데 이제 결혼하면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에 더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누나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을 때 ‘우리 막둥이기 결혼을 한다니...’라는 생각에 놀라기도 하고, 약간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왜 이렇게 일찍 결혼하려 하느냐고 다그치지 않고 축하와 응원을 해줬어요. 그래서 누나들이 걱정하지 않게 제가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도 있습니다!Q. 천둥 씨가 누나들에게 원하는 결혼 선물이 있다면?천둥: 저도 누나들도 그렇게 서로에게 무언가를 바라지 않고 서로가 알아서 잘하길 바라고, 응원해주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크게 바라는 것은 없는데 결혼 준비를 하며 생각 외로 누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어요. 사실 저희 삼남매가 어릴 땐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지만 서로 직업이 생기고 각자의 일로 바빠지면서 자연스레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었거든요. 그런데 미미랑 결혼 준비를 하며 누나들과 함께 웨딩 사진도 찍고, 영화를 보러 다니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러 다니기도 해요.그러면서 미미도 누나들과 가족이 되어가는 시간을, 저도 누나들과 다시 가까워지고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누나들과 미미와 함께하는 지금 이 시간들이 선물 같아요. 누나들도 미미 덕에 우리 가족이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미미 보고 ‘복덩이’라고 해주더라고요.미미: 저한테는 언니들이 복덩이에요. 시누이 언니들은 존재 자체가 선물!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남편의 가족들과 가족처럼 지내는 것이 제가 오랫동안 꿈꾸던 로망이에요. 사실 제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것도 오빠와 언니들이 저와 같은 마음이라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와 같은 생각을 지닌 오빠를 만난 것도, 오빠와 결혼을 하게 되며 산다라 언니와 두라미 언니를 만나게 된 것도 제겐 너무 귀한 선물 같은 기분이에요.Q. 비밀 연애에서 공개 연애/결혼 준비로 전환된 이후, 어떤 점이 가장 달라졌나요? 천둥: 편하게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비밀 연애할 때는 올리고 싶은 사진도 많은데 못 올리고, 미미가 예쁜 사진을 올리면 “예쁘다”고 댓글도 달아주고 싶고...그래도 못했어요. 공개연애 이후 마음껏 올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그리고 팬 분들에게 사진 같이 찍자는 요청을 받을 때도 혼자 있을 때보단 미미랑 있을 때 더 좋아해주시고, 축하해주고 하셔서 저희 둘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요!미미: 사실 공개연애와 결혼 발표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어요. 저랑 오빠가 아이돌이다 보니 팬 분들이 실망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컸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또 응원해주셨어요. 제 팬들도 오빠 잘생겼다고 좋아해주고 하시면 기분이 좋더라고요. 공개연애와 결혼발표를 하니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배로 늘어난 느낌이라 든든하고 행복해요.Q. ‘상대방이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라고 강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었다면? 천둥: 저는 미미에게 서운하거나 섭섭한 일이 생겨도 미미 얼굴만 보면 좋아서 사르르 풀려요. 그런데 미미도 그렇더라고요. 제가 미미한테 잘못한 일이 있거나, 미미가 저한테 서운한 일이 생겨 토라져 있다가도 미미는 제 얼굴을 보면 웃어줘요. 그럴 때 미미도 저랑 같은 마음이구나 느낍니다. 그리고 제가 강아지 같은 성격이고, 미미가 고양이 같은 성격이라 제가 ‘나 좀 예뻐해 주라’고 애정표현을 더 많이 하는 편인데 이따금씩 미미가 애정표현을 해주고 절 예뻐해 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사랑받는 기분이라 너무 행복합니다! 미미: 오빠랑 만나는 4년 동안 오빠는 제가 어디를 가든 항상 데려다주고 데리러 와줘요. 그 모습을 보면서 ‘나를 정말 아껴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한 번은 제가 “오빠가 나를 데리러 오다가 사고가 나면 어떡해?” 했어요. 그런데 오빠가 “오히려 네가 더 걱정될 것 같다”면서 “설령 사고가 나서 잘못된다 하더라도 널 위한 일을 하다 그렇게 된 거니 후회도 없다”고 이야기해주는 걸 보면서 엄청 뭉클하고 감동했던 기억이 있어요.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닌데, 당연하다고 말해주고 또 그게 빈말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오빠의 모습을 보며 제가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껴요.Q. ‘조선의 사랑꾼’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엇을 느꼈으면 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려요. 천둥: 미미와 저의 알콩달콩한 케미를 보여드리고 싶고, 미미가 정말 예쁘고 재밌는 친구라는 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또한 ‘아이돌은 해체하거나 결혼하면 끝이다’라는 인식이 있잖아요. 그런데 저희는 결혼을 준비하며 하나의 팀을 결성했거든요. 저희가 하나의 팀이 되는 과정들을 보여주면서 저와 미미가 음악적인 부분에서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하는지도 보여 드리고 싶어요. 최초의 ‘부부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미미: 오빠의 이야기처럼 아티스트로서 성장하는 저희의 모습도 보여드릴 거지만 예비부부로서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부부로서 성장해나가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저희 또래 예비부부들이 하는 고민과 저희가 지금 하는 고민들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혼인신고를 언제 할지, 예물과 혼수는 어떻게 할지, 신혼집은 어떻게 할지 등 결혼을 앞두고 걱정되고 고민되는 일들을 저희 부부들과 함께하며 같이 성장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2024.03.22 I 김가영 기자
 세상의 아침을 바꾼 음식 '식빵'
  • [이우석의 '식사'(食史)] 세상의 아침을 바꾼 음식 '식빵'
  • 매일 우리가 먹고 있는 것은 그저 배를 채우려는 끼니가 아닙니다. 생존을 위해 치열히 살았던 인류의 식문화는 곧 우리의 역사가 되었고 삶의 방식으로 남았습니다. 이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한 접시의 음식 속에 녹아든 인문학은 또 하루를 지탱할 에너지와 지식을 줄 뿐 아니라, 우리의 식탁을 더욱 맛깔나고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식사(食史) 한 끼를 지면의 식탁 위에 차려보려 합니다. 눈으로 맛보고 머리로 씹어보는, 어쩌면 포만감이 오래도록 남을 식사의 시간입니다. <편집자주>빵 속에 달달하게 조린 밤을 넣은 리치몬드 밤식빵[글·사진=놀고먹기연구소 이우석 소장] 세상의 아침을 바꾼 음식이 있다. 식빵(Loaf bread)이다. 글자 그대로 덩어리 빵. 밀가루와 소금, 효모, 물만 가지고 만든 빵이 무슨 재주로 세상을 바꿨단 말인가. 식빵의 역사를 되새겨보면 이해가 간다. 식빵은 영국에서 유래했다. 18세기 산업혁명(Industrial Revolution)이 일어나며 인류의 생활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농민과 소작농이 줄어든 만큼 공장 노동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많은 이들이 이른바 ‘출근’을 하게 된 것. 문명은 확 바뀐 생활 패턴에 맞춰 다양한 것들을 발명해 냈는데 이를테면 원거리 출근을 위한 증기기관차나 노동자를 위한 값싼 기숙사 같은 것이다.빵 속에 달달하게 조린 밤을 넣은 리치몬드 밤식빵◇유통기간 길고 보관 편한 ‘식빵’, 미국을 사로잡다이때 식빵이 등장했다. 다른 빵보다 굽기 쉽고 유통기간이 길어 보관이 편한데다 도시락으로 쓰기 좋았던 까닭이다. 대량생산이 가능해 값이 저렴한 데다가 며칠씩 놔뒀다 구워 먹어도 괜찮았다. 마침 식민지에서 들여온 사탕수수 덕에 설탕이 대량으로 풀리면서 대중화된 잼을 발라 먹으니 맛도 꽤 있었다.미국으로 건너간 식빵은 순식간에 신대륙을 장악했다. 19세기 산업화의 열풍에 힘입어 가장 보편적인 식재료가 됐다. 빨리 아침 식사를 마치고 현장으로 출근해야 하는 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최고 음식이었다.식빵이 생활 속에 자릴 잡은 데는 발명가들의 노력도 한몫했다. 1912년 식빵을 편리하게 자를 수 있는 자동절단기가 보석가공업자 오토 로웨더에 의해 발명됐다. 이어 1919년엔 획기적인 자동 토스터까지 세상에 나왔다. 가만 보면 신기하게도 그 형태나 원리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그 유명한 토머스 에디슨도 몇 종류의 전기 토스터를 고안했을 정도로 토스터는 단숨에 시장을 사로잡았다. 식빵 절단기와 토스터는 당시 주부들의 가사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줬고, 1차 대전 시기 여성이 노동 시장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식빵은 이처럼 세상의 아침 문화를 바꿨다. 오죽하면 요즘도 미국에는 뭔가 획기적인 신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자른 식빵 이후 최고의 발명품(the greatest thing since sliced bread)”이라고 한다.식빵에 파스타를 채워넣기도 한다.역설적으로 음식이 별 맛없기로 소문난 영국에서 만든 빵이 세계인의 식탁을 정복한 것이다. 그래서 자국의 빵 문화를 교조적으로 자부하는 프랑스에선 특히나 식빵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 원래부터 대대로 프랑스인은 영국인에게 ‘맛없는 음식을 먹는 나라’라고 놀려왔다.죽어도 ‘영국 빵’의 인기를 인정하기 싫었던 탓인지 프랑스인들은 식빵에 우유와 달걀옷을 입혀 다시 구워낸 ‘프렌치토스트’로 재해석(?)해서 먹는다. 사실 프렌치토스트는 프랑스의 뺑 페르뒤(pain perdu)를 부르는 이름인데, 딱딱히 굳은 식빵을 이런 식으로 조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미국에서는 독일식 토스트(German toast)라 불렀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과 독일이 사이가 나빠지면서 은근슬쩍 프렌치토스트라 바뀌게 됐다. 어쨌든 프랑스인의 멸시와는 달리 ‘맛없는 영국 빵’은 금세 세계적인 식품으로 자릴 잡았다.식빵은 태평양을 건너 아시아에 전해진다. 일본의 쇼쿠팡(食パン)으로서 우리가 알고 있는 식빵의 이름을 갖게 된다. 뜻은 밥처럼 먹는 빵. 서양의 문물이 일본에 전해질 당시, 빵은 대부분 과자로 인식됐다. 카스텔라나 크림빵, 케이크 등 달달한 빵이 알려진 후, 주식인 밥처럼 먹는 빵이라 해서 쇼쿠팡이 된 것이다.백색 일색이었지만 요즘은 다양한 컬러의 식빵이 나오고 있다.◇산업화 이후 전 세계의 아침을 지배하다산업화가 고도화된 이후 마침내 식빵은 전 세계 아침을 지배하게 된다. 어느 외국의 호텔을 가더라도 조식이라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이 식빵과 토스터다. 식빵 한 조각을 입에 물고 양복저고리의 팔을 꿰는 장면은 바쁜 현대인의 출근길을 표현하는 영상의 클리셰(cliche)로 자주 쓰이고 있다.소금과 이스트(yeast). 단순한 재료와 그저 그런 맛의 식빵은 무엇이든 그릴 수 있는 ‘백지’처럼 무궁한 변신이 가능했다. 그대로 굽기만 하는 토스트는 물론, 샌드위치와 파니니 등으로 변신해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식품이 된 것. 부엌 찬장을 지키기도 하고 학생의 등굣길에 마중도 나갔다. 또 광부의 런치 박스에 실려 수백 미터 깊이 갱도에 들어가고 기내식으로 상공 7000m에서 분배되기도 한다.식빵은 크루아상이나 뺑 오 쇼콜라, 브리오슈 등 그대로 먹어도 맛있는 빵과는 전혀 다르다. 한식에서 밥의 개념이라 따로 ‘반찬’이 필요하다. 버터나 잼, 꿀, 파테 등을 바르거나 달걀, 햄, 치즈, 연어, 훈제육 등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 아예 식빵을 굽기 전 반죽 안에 우유, 설탕, 버터를 넣거나 밤, 호두 등 견과류나 건포도를 넣는 경우도 있다.요즘은 부재료 없이 식빵 자체 맛 그대로를 즐기는 이들도 많다. 대신 반죽을 잘해 촉촉하고 존득하게 잘 찢어지는 식빵을 특별히 선호한다. 그래서 제빵사들 사이에선 식빵이 가장 쉽고도 어려운 빵이라고 입을 모은다.중식요리에 식빵을 쓴 것이 있다. 새우살을 끼워넣은 멘바오샤워낙 친숙한 빵이라 별칭도 많다. 직육면체 식빵은 단면이 네모나 샌드위치를 하기 좋은데, 이를 풀먼 빵(Pullman bread)이라 부른다. 풀먼은 기차를 디자인한 사람이다. 긴 객차를 닮았대서 그리 불렀다. 윗부분이 둥그렇게 부푼 식빵은 따로 오픈탑이라 부른다.종주국 영국에선 전기 토스터가 발명된 후에도 프라이팬에 빵을 굽는다. 베이컨을 구운 후 흘러나온 기름에 달걀을 부치고 마지막에 식빵을 올려 한쪽 면만 구워 먹는다. 영국 뉴캐슬 출신 가수 스팅의 히트곡 ‘뉴욕의 영국인’(Englishman in New York) 첫 소절에서도 “난 커피 대신 차를 마시고 토스트는 한쪽 면만 구운 것을 좋아하지(I don‘t drink coffee, I’ll take tea my dear. I like my toast done on one side)”란 가사로 단호히 영국인의 식빵 취향을 언급하고 있다.대한민국 회사원들의 든든한 아침을 책임지고 있는 토스트 노점은 ‘영국식’이다. 토스터가 아닌 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직접 굽는 방식이다. 달걀과 햄을 부치고 채 썬 양배추와 치즈를 끼워 먹는다. 외국 토스트보다 푸짐하다. 한국식 토스트는 차라리 샌드위치, 그중에서도 구워낸 크로크무슈(croque-monsieur)에 가깝다. 아침 토스트는 회사원의 공복을 책임지며 대한민국 경제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고 있다.홍콩의 차찬탱에서 즐길 수 있는 얌차(飮茶) 메뉴 중에는 두껍게 썬 토스트 한 조각을 밀크티와 곁들이는 것이 있다. 광둥어로 또우시(多士)라 불리는 토스트에는 카야 잼을 바르거나 버터만 녹여 바르고 손에 들고 먹는다. 토스트는 한 장짜리지만 샌드위치는 두 장 이상이다. 꼭 식빵이 아니더라도 두 장의 크래커나 빵 사이에 뭘 끼운 것을 줄여서 ‘샌드’(sand)라고 부른다.대한민국의 길거리 토스트는 이제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을지로입구역)◇졸지에 도박중독자가 된 ‘샌드위치 백작’샌드위치의 역사를 논할 때 억울해할 만한 사람이 한 명 있다. 18세기 중반 영국에 살았던 존 몬터규 샌드위치 백작이다. 그의 이름이 야사로 전해지는데, 평소 카드놀이를 좋아하던 그는 게임 중 식사할 시간을 아끼려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도록 메뉴를 고안했는데 그것이 바로 ‘샌드위치’가 됐다는 것. 이 얘기가 널리 퍼지며 존 몬터규 샌드위치는 졸지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도박중독자’가 됐다.이는 사실과 다르다. 정작 그는 해군성 장관과 국무장관을 역임했을 만큼 다재다능한 군인이자 정치가였다. 존 몬터규는 카드놀이가 아닌 업무에 몰두하느라 빵에 고기와 채소를 끼워달라고 주문했다는 새로운 사실이 훗날 밝혀졌지만 이미 전 세계에 그의 이름은 ‘도박벽의 대명사’로 퍼져나간 후였다.샌드위치는 식빵과 바게트 등을 이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에 퍼져나갔다. 바싹 구워낸 프랑스 크로크무슈, 바케트와 하몽을 쓴 스페인 보카디요(bocadillo de jamon), 중국 광둥의 고기 빵 주파바오(猪?包), 쌀 바게트에 고기와 채소를 끼워 넣은 베트남 바인미(banh mi), 잼과 연유를 바르고 치즈와 햄을 끼워 넣은 대만 싼밍치(三明治), 빵 한 장짜리 오픈 샌드위치인 노르웨이 스뫼르레브뢰(smørrebrød), 고등어를 구워 넣은 튀르키예 발릭 에메크(Balik Ekmek) 등 다양한 나라별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세상이다.이처럼 순식간에 우리 삶 속에 뿌리를 내린 식빵은, 이제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제2의 주식’일 뿐 아니라 별미로도 만날 수 있다. 아침엔 토스트로 하루를 시작하고 점심엔 샌드위치, 식빵 테두리 크러스트(crust)와 이를 튀긴 러스크(rusk)는 간식으로, 저녁엔 중식당에서 새우 빵 멘바오샤(面包蝦)와 맥주 한잔을 기울일 때도 식빵은 함께한다.사람들의 비상식량으로, 봄날 피크닉의 점심, 때론 오 헨리의 작품 속 화가의 지우개로, 삼겹살 곱창집 번철의 기름 제거제 등 다양한 목적과 모양새로 우리 일상에 포진하고 있는 식빵의 행렬. 가히 세계인의 생활을 바꾼 음식이라 할 수 있겠다.홍콩의 얌차에 빠지지 않는 토스트 밀크티 세트◇식빵 맛집▶아침 토스트=버터가 미끄러져 지나간 번철 위에 채소를 썰어 넣은 달걀부침이 지글지글 익는다. 식빵이 옆에 눕고 햄과 치즈가 차례로 빵 위에 오를 준비를 한다. 차곡차곡 쌓이면 완성이다. 뜨거운 토스트를 말아 종이컵에 담아준다. 뜨거운 김을 타고 영양이 몸 안에 채워진다. 단숨에 탄수화물과 단백질, 유지방, 섬유소, 비타민까지 섭취했다. 이 집은 소스도 그리 달지 않아 더욱 좋다. 모자란 단맛은 딸기우유나 두유로 채우면 된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 앞. ▶멘바오샤=진진가연. 예전에도 ‘면보햐’라는 이름으로 중국집 차림표에 있던 메뉴지만 뭔지 잘 모르다가 이제 와서 너무도 유명해진 메뉴다. 멘바오(面包)는 빵을 뜻하고 샤(蝦)는 새우를 이른다. 식빵 사이에 다진 새우를 채우고 그걸 다시 튀겨낸다. 진진은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유명한 중국요릿집. 왕육성 셰프와 황진선 셰프가 책임지는 주방에서 멘바오샤를 튀겨낸다. 한입 베어 물면 바로 ‘바사삭’ 소리가 울려 퍼지는 빵 속에 육즙 가득한 새우가 들었다. 씹는 맛을 위해 일부러 칼로 다져 넣는다.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123.▶밤식빵= 리치몬드 과자점 성산본점. 보통은 그냥 먹는 식빵. 하지만 누군가 처음 식빵에 달달라게 조린 밤을 넣을 생각을 했다. 잼이나 시럽 따위 없이 그냥 먹기에 퍽 좋다. 그 누군가가 바로 이 집이다. 업력이 무려 45년. 1979년 창업한 서부지역 대표 베이커리 노포다. 수백 종의 다양한 제과제빵 상품을 판매하는데 이중 시그니처로 꼽히는 것이 밤 식빵. 누릇하니 잘 구워낸 겉면엔 아몬드 칩이 다닥다닥 붙었고 부드럽게 성긴 속살에는 달콤하고 고소한 밤 알갱이가 쑥쑥 박혔다. 주식, 간식, 후식으로도 모두 좋다.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86.북유럽에서 자주 먹는 오픈 샌드위치
2024.03.22 I 강경록 기자
 2024년 03월 22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3월 22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3월 22일 오늘의 운세입니다.&Delta; 물병자리 : 적극적으로 나가야&hellip;소극적인 태도로는 아무것도 이루어낼 수 없습니다. 자신이 추진하고 있던 계획을 성공리에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시기인데, 소극적인 태도 때문에 모든 것을 망치게 될 수 있습니다. 직접 부딪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세요.애정운은 아주 좋은 날입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자리에서 뜻밖의 이상형을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서든 오프라인을 통해서든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어울리던 상대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일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하향 국면에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누군가에게 손을 벌릴 정도는 아니네요. 일단 자기 자신의 힘만으로 해결해보려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군가가 돈 때문에 당신에게 잔소리를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을 위해서 하는 소리이니 웃으며 받아들이세요.&Delta; 물고기자리 : 피해의식인 걸까?이상하게 자신감이 부족해지는 날이라고 보여집니다. 누군가를 자신과 비교하게 되고, 그 비교의 결과로 자신이 더욱 위축되는 그런 형국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가까운 사람들과도 쓸데없는 경쟁 의식을 갖게 되는 때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마음을 잘 알아야 합니다. 당신의 마음과 상대의 마음이 무조건 같을 거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싱글인 경우에도 그다지 애정운이 좋은 날은 아닙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이 있다면 조금 미루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은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아직은 지갑에 어느 정도 여유 자금이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그것이 바닥이 날지 알 수 없습니다. 조금은 계획적으로 지출을 해야 나중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Delta; 양자리 : 안정감 있는 하루하루!!과거의 기억들이 당신을 괴롭힐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 걸 저렇게 할 걸, 하면서 과거에 연연하면 마음만 괴롭습니다. 마음을 평온하게 유지하면서 안정감 있는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어야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애정운은 아주 좋은 때입니다. 멀어졌던 사람이 있다면 다시금 관계가 회복될 것입니다. 우정운도 좋은 때여서 심하게 다투었던 친구와도 화해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새로운 단계로 업그레이드 되는 기회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돈이 풍족한 것은 아니지만 여유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닙니다. 특히 오전에 가까워질수록 여유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뜻밖의 소득이 생길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가까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하지 마세요.&Delta; 황소자리 : 몸과 마음이 나른하네&hellip;큰 문제가 발생하는 날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괜스레 몸과 마음이 나른해지는 때입니다. 대책 없이 시간을 허비하게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시간 관리를 위하여 다이어리를 활용해 보세요.사랑을 위해서도 저돌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되도 그만 안 되도 그만이라는 태도로는 사랑을 쟁취하기 힘들어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조금은 떨어져 있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기회로 둘 사이가 더욱 가까워질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이 엇비슷하니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몸과 마음의 나른함을 쇼핑으로 풀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정 물건을 사고 싶다면 저가의 상품 중에서 골라보도록 하세요.&Delta; 쌍둥이자리 : 중요한 것은 사람!!주변 사람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빚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선배들과의 관계 때문에 골머리를 앓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입니다. 이러한 관계를 돈독히 만들 줄 알아야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마음을 배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겉으로는 아닌 척 하여도 상대방에게는 소심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한 소심한 면이 상처받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싱글인 분에게도 나쁘지 않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으니, 조금은 자신감을 갖고 상대를 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만약 가망이 없어 보이거나 골치 아픈 일이 있었다면 해결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아픈 부분을 정확하게 파고드니 도움을 안 받을 수가 없네요. 다만 신용카드 등 미래에 갚아야 하는 돈을 미리 땡겨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Delta; 게자리 : 싱숭생숭 하구나..괜한 걱정으로 피로감을 심하게 느낄 수도 있는 날입니다. 마음은 아주 감상적이 되면서 괜스레 싱숭생숭 하게 되는 날이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는 일들이 안 풀리는 날은 아닙니다. 그저 마음이 좀 그럴 뿐이네요.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처럼 형식이 갖추어진 자리보다는 우연한 자리에서 좋은 상대와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좀더 마음을 써주도록 하세요. 당신이 위로 받기 보다는 상대방을 위로할 때 더욱 기쁨이 커집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확 풀리는 날도 아니니 지출에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돈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너무 돈을 쫓기만 하면 오히려 돈이 뒷걸음질을 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Delta; 사자자리 : 자신감이 짱짱하네&hellip;당신의 기고만장이 하늘을 찌르게 되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큰 코를 다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당신의 자신감이 오히려 일을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다만 당신보다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일은 해서는 안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당신의 진지한 모습을 한번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웃고 떠드는 모습만으로는 관계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없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의 짝사랑에게 대시를 하여도 좋을 때입니다.재물운은 좋아지는 날입니다. 당신이 원하는 일이 있다면 당장 달려들도록 하세요. 돈이 되는 일과 당당히 맞서면 무조건 좋은 결과를 보게 됩니다. 직장을 찾거나 아르바이트를 찾는 분이라면 희소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Delta; 처녀자리 : 왜 바쁜 거야&hellip;영문도 모른 체 이리저리 휘둘리게 되는 날입니다. 이것저것 처리해야 할 일들도 많은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로운 일들마저 당신을 향하여 달려드네요. 일에 순서를 정하고 하나씩 해결해 가도록 해야 합니다.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 이것저것 당신이 해결해야 할 일이 너무 많으니까요. 하지만 커플인 분이라면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상대방으로부터 당신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되니까요.경제적으로 아주 좋은 날입니다. 당신이 하는 일들이 고스란히 당신의 재물운을 좋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하는 일마다 성과를 내게 될 것이며, 이것이 곧 금전적인 이익으로 직결되는 날이라고 보여집니다.&Delta; 천칭자리 : 베풀면 돌아온다&hellip;이기적인 행동보다는 이타적인 행동이 필요해지는 날입니다. 무언가를 챙기게 된다면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이렇게 베풀고 나눌 때 더욱 큰 덕이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애정운은 그렇게 좋은 때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으로부터 엉뚱한 오해를 사게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의 과거와 관련된 사람을 만나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은 최상입니다. 특히 이렇게 돌아온 재물운을 다른 사람을 위하여 사용하면 좋습니다.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주는 것도 좋겠고, 사람들을 모아놓고 한 턱 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비싼 것이 아니더라도 당신이 베푸는 것을 모두가 기쁘게 받아들일 것입니다.&Delta; 전갈자리 : 명확한 결단!!다른 사람 일에 참견하느라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누군가가 당신에게 부탁을 해온다면 딱 잘라 거절을 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오늘은 당신 코가 석자입니다. 명확하게 결단을 내려야 할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애정운이 그리 좋은 날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든 싱글인 분이든 애정과 관련하여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어떤 결정을 내린다면 뒤도 돌아보지 마세요. 확실하게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이 멀게 내다봤을 때 현명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주변에 돈과 관련한 경쟁자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의 경쟁자는 오히려 당신을 이롭게 만들게 될 것입니다. 선의의 경쟁자는 결과를 좋게 만드는 데에 오히려 기여를 합니다.&Delta; 사수자리 : 왠지 신비로운 느낌!!마음 속에 별자리가 가득 들어와 있는 듯 신비로운 느낌입니다. 우연한 만남과 뜻밖의 행운이 발생하게 되는 때이니 약간의 예지력마저 생긴 느낌이라고 보여지네요.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사랑에서도 아주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간 애태우던 상대방이 있다면 오늘을 기회로 관계가 역전될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집착하기 보다는 조금 쿨하게 대하는 것이 당신을 위하여 좋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해결되지 않던 문제들이 해결되고, 생각지도 않았던 사람이 당신에게 손을 내밀게 될 것입니다. 재정적으로 나쁘지 않으니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Delta; 염소자리 : 불안과 초조의 시기!!괜스레 심장이 빠르게 뛰는 날이라고 보여지네요. 심리적으로 아주 불안정한 날이며, 일을 할 때도 자꾸 서두르는 경향이 생기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과 사소한 다툼이 늘어나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오히려 애정운이 상승하는 날입니다. 다른 곳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상대방을 통하여 위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싱글인 분이라면 그다지 애정운이 좋지 않습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은 조금 미루는 것이 좋겠습니다.돈에 크게 쪼들리는 날은 아닙니다. 하지만 갑작스레 지출이 늘어나게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지갑에 돈이 있다고 해서 일단 쓰고 보자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자신의 돈 보다는 다른 사람의 돈을 이용해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4.03.22 I 김준수 기자
기술유출 수사 드림팀 삼성 ‘초격차’ 지켰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술유출 수사 드림팀 삼성 ‘초격차’ 지켰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기술유출 수사 드림팀 삼성 ‘초격차’ 지켰다“한·베 32년 파트너십, 반도체·AI산업으로 확대할 때”“철강·배터리 소재는 포스코 쌍두마차”고령화 발맞춰 노인 복지 강화…‘분양형 실버타운’ 재도입[사설]자국 산업 보호로 경제질서 ‘새 판’…인텔 보조금 보라[사설]중장년층 일자리 불안 세계 최악, 이 역시 개혁 과제다△2면 2024 프로야구 개막몬스터의 귀환, LG 2연패 도전…야구열기, 올해도 심상참ㅎ다주심 대신 로봇심판 ‘볼~ 스트라이크~!’△3면 尹정부 ‘건강·행복한 노후대책’노인 공공임대 공급 3배 확대…중산층 위한 ‘실버스테이’ 도입하반기 치매관리주치의 도입…중증 방문진료비 절반으로정부 “이탈 전공의, 다음주부터 면허 정지”△4면 제13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글로벌 금융·산업 격변기…한·베 협력해 ‘윈윈 매직’ 만들어야“베트남 과감한 인센티브 디지털 경제성장 이끌 것”“디지털 전환은 은행에 기회 韓기업에 최적 솔루션 제공”“참석자들 열기에 놀랐다”…한·베 금융·산업 관계자들 북적△5면 대한민국 ‘중점 검찰청’을 가다개발자 출신 검사, 특허 자문관…기술유출 사건 지난해만 99건 해결대검도 총장도 우리 응원군 핫라인 구축해 기소율 ‘쑥’△6면 종합“연내 3회 금리 인하 유지”…‘비둘기 파월’에 시장 환호성“배터리 소재, 시장 안 좋아도 적극 투자”…‘철강맨’ 이미지 단번에 불식4450원이면 수서~동탄 20분 GTX-A, 30일부터 달린다‘품질 테스트 통과’…젠슨 황, 삼성HBM에 “승인” 사인△8면 정치TK 찾은 韓, 보수층 결집 호소호남 찾은 李, 더민주연합 지원귀국한 이종섭…정치권 사퇴 요구에도 ‘버티기’돌입△9면 정치“북구 살리려 전재수가 애썼지예”…“힘 잇는 5선 서병수가 안 낫겠나”“허종식 돈봉투 받아 기소” “심재돈 검사때 과잉수사”…비방전 과열‘與 비례 사퇴’ 주기환 민생특보로 임명한 尹권명호 “조선 근로자 처우 개선해 인력난 풀 것”부승찬 “정주여건 개선해 난개발 오명 씻어낼 것”△10면 경제‘31.5세 결혼·33세 첫 아이’…또 늦어진 출산시계반도체 회복에 3월 수출도 방긋“시장경쟁 저해”…메가스터디, 공단기 인수 불발장바구니 물가 잡아라…장·차관 현장으로 총출동△12면 글로벌美 마이크로 흑자전환…‘메모리 반도체의 봄’ 왔다美 전기차 전환 속도 늦춘다中 부동산 디폴트 또 터졌다“오픈AI 올 여름 GPT-5 내놓는다”베트남, 1년 새 국가주석 2명 중도 하차…“당규 위반”트럼프, 트루스소셜 상장으로 4.6조원 ‘대박’△13면 산업주총에 전기차·로봇 등장…현대차, SDV 전환 속도낸다현대차·기아·성대 맞손 ‘자율주행의 눈’ 개발상의 3년 더 이끄는 최태원 “한국 경제 난제 푸는데 일조”사내이사 재선임된 조원태 회장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완수할 것”세계가 인정한 삼성전자 수질관리…사업장 7곳, 최고 등급 획득LG화학, 모로코 산업단지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 공급△14면 산업AI기술로 암 정복 개척 속도…매출 1000억 달성 ‘청신호’도프, 조직은행 증축 연매출 500억 기대왓챠, LG유플러스 상대 기술침해 소송 검토‘확률형 아이템’ 오늘부터 공개…해외게임사와 역차별 논란 여전△15면 소비자생활CJ제일제당, 프리미엄 한식으로 영토 확장 시동커피처럼 향기롭게…동서식품 문화예술 나눔교촌 ‘메밀단편’ 입소문…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드라이브온디바이스 AI 개발…중기부·LG전자·스타트업 뭉쳤다△16면아침을 바꾼 ‘영국 덩어리 빵’△18면 골프라운드 시즌 왔나봄핑골프·테일러메이드·한국미즈노, 빗맞아도 멀리, 똑바로…비거리 걱정없는 ‘스마트 병기’골프존뉴딘그룹, 골프에 IT 접목…글로벌 경쟁력 강화에코 골프화, 편안함·가벼움·유연성 높인 골프화마제스타골프, 강하지만 부드러운 명품 퍼트 3종△19면 골프젝시오 13, ‘골프여제’ 박인비의 선택…반발력·장타율 향상PXG 블랙옵스, 높은 강도에도 유연성 최고…안정적 샷 컨트롤볼빅, 화이트카본 신소재 적용보이스캐디 T11 PRO, 위치따라 공략지점 제공프레쉬핏 골프양말, 땀 안차는 종이 섬유 양말△20면 증권‘엔비디아·마이크론 쌩유’…8만전자 보인다‘시초가 던지기’ 삼현도 당했다외국인 ‘바이 코리아’…코스피 2년 만에 2750선 돌파CJ대한통운, 알리 덕에 웃고 알리 탓에 울고PF 위기에도 호실적…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4연임△22면 부동산700만 베이비부머 은퇴에…매물 쏟아지나서울 아파트값 16주 만에 하락세 멈춰모아타운 투기세력 유입 의심될 땐 착공 막는다신통기획 수혜 기대…대우건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분양 중△24면 여행‘기적의 땅’ 태안에서…맨발로 지구를 만나다장미란 “해외보다 국내여행 더 하고 싶게 만들 것”제주 중문면세점 최대 50% ‘세일페스타’△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 무역적자 반복 피하려면[공관에서 온 편지] 한국문화에 초대장 보낸 두바이[기자수첩] ‘국회 다양성 보완’ 취지 실종된 비래대표 공천△26면 피플사랑하는 일 할 수 있어 감사…제2의 골프 여정 기대돼요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소통으로 원팀 만든다”정일우 “연극은 외로운 싸움…성장형 배우 될 것”“항상 도전했던 모습 되새겨야”…HD현대, 정주영 23주기 추모식이창준·김원영·정인경·오탁규 아산의학상 영예AI 기반 아이즈엔터, 100억 투자 유치 △27면 사회“최대 20점 감점”..학폭 가해자, 고려대 못간다휴태폰 반납·귓속말도 금지…‘디지털 디톡스’를 아시나요말로만 “나도 의대 도전할래” 의대 준비 직딩 ‘찻잔속 태풍’2호선 김포 연장 ‘신정지선’ 추진‘복지국가의 미래’ 책임지는 중앙사회서비스원
2024.03.21 I 이소현 기자
LS이링크, 연내 IPO '순항'…탄소 저감 정책 호재
  • [마켓인]LS이링크, 연내 IPO '순항'…탄소 저감 정책 호재
  • LS그룹 사옥 전경.(사진=LS그룹)[이데일리 마켓in 김형일 기자] LS(006260)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계열사 LS이링크가 설립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연내 기업공개(IPO)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기업 간 거래(B2B) 특화 전기차 충전 사업이 모토인 LS이링크는 탄소 저감 정책 도입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이링크는 작년 매출 277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충전 인프라 관련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기업들이 타격을 입은 것과 달리 LS이링크는 B2B를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가져간 덕에 실적개선을 이뤘다. 주로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대형 운수·물류·화물 등 중심 사업 전략을 기반으로 로젠택배, 코람코자산신탁 등과 EV 충전소 인프라 계약을 체결하면서 B2B에 주력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LS이링크는 초기기업으로 이익 규모가 크지 않지만, 경쟁사 실적과 비교하면 의미있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LS이링크는 지난 2022년 LS그룹과 E1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각각 지분 50%를 보유 중이다. 당시 LS그룹은 전기·전력 솔루션, E1은 충전소 운영 노하우를 제공키로 했다. LS이링크 관계자는 “LS그룹 계열인 LS전선과 LS일렉트릭이 고전압을 다룰 수 있는 전기·전력 기술과 장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LS이링크가 빠르게 EV 충전소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LS이링크는 정부와 지자체의 탄소 저감 정책 도입을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1월부터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시행 중이다. 해당 법안은 택배·통학버스용으로 사용되는 경유 차량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는 것이 골자다. 내년부터는 배기가스 배출량 4등급 차량의 서울시 녹색지역(사대문 안) 운행이 제한된다. LS이링크 입장에선 큰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이를 앞세워 연내 상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LS이링크는 LS그룹 계열사 IPO 선두 주자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 6일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LS이링크와) LSMnM 사이에 1~2개 정도 계열사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21 I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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