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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멱칼럼]독일에서 배운 우리, 한국에서 배우는 친구들
- “3명의 근로자가 해야 하는 굴 세척 업무량을 이제 혼자서도 가능합니다” 외국인 근로자로 2006년에 입국한 베트남 뿌반낍(Vu Van Giap)씨가 경남 통영의 굴 양식업체에 근무하면서 자신이 직접 개발한 굴 세척기를 보면서 한 말이다. 그는 2011년까지 한국에서 일하면서 부모님에게 멋진 새집을 지어드리고 동생들을 공부시켰다. 추운 바닷바람과 고된 노동으로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그를 버티게 해 준 힘은 고향의 할머니와 어머니 생각이었다. 그에게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새롭게 연(緣)을 맺게 된 한국 부모님이 있다. 양아들로 입양하려고 했을 만큼 아껴주고, 베트남 결혼식에도 방문해 축하해 주신 굴 양식장의 사장님 부부이다. 지난달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한국 근무를 마치고 본국에서 재정착에 성공한 외국 근로자의 모범사례를 확산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귀국 지원 정책을 살피기 위해 ‘외국인고용허가제(EPS) 귀국근로자 초청행사’를 가졌다.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귀국 후 삼성과 LG에 납품하는 제조업체 창업에도 성공한 뿌반낍씨는 이날 대상을 받았다. 모든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에 와서 성공한 것은 아닐 것이다. 누군가는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입고 귀국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적응이 어려워 괴로운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그동안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94만여 명에 이른다. 지구상에서 영원히 맺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는 94만여 건의 인연이 탄생한 것이다. 고용허가제는 우리나라의 부족한 일손 문제해결이 주된 도입 취지였지만 문화와 문화를, 사람과 사업을 이어주는 연의 다리가 되고 있다. 이 다리를 통해 대한민국은 아시아 16개국과 이어졌다. 과거에는 문화와 문화가 만나는 가장 흔한 수단은 전쟁이었다. 전쟁의 승패는 때로는 배타적 우월주의로, 다른 한편으로는 상호 존중과 융합을 통해 인류 문명에 새로운 히스토리아를 만들어 냈다. 내년엔 16개국과 연결한 고용허가제 도입 20주년을 맞이한다. 60년 전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머나먼 이국 독일 땅에서 탄광 노동자로 땀 흘려 일한 덕에 기적처럼 경제 강국을 이룰 수 있었다. 고용허가제 20년은, 60년 전 독일로 떠난 ‘역사 속의 그들’과 현재 한국에서 땀을 흘려 일하고 있는 50만 외국인 근로자의 ‘오늘’을 헤아리는 ‘배려와 존중’의 징검다리이다. 온 국민이 마음을 열고 다양성의 공간을 크게 만들어야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이룰 수 있다. 올해는 급격하게 낮아진 출산율과 부족한 일손으로 외국인고용허가제가 더욱 주목받은 한해였다. 새해에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 입국하게 될 외국인이 올해보다 4만여 명이 늘어난 16만 명이 될 전망이다. 단지 부족한 일손을 메우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의 도입 인원을 늘린다면 고용허가제는 새로운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다. 우리보다 국민소득이 낮은 국가의 노동자라고 해 행여 닫힌 우월의식으로 바라보거나 대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인류 역사에 전환점을 가져온 성공적인 사례는 문화와 문화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경우다. 결국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다름을 받아들이고 이를 배려할 줄 아는 성숙한 마음은, 상대 관점에서 거꾸로 세상을 보며 답을 찾는 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 우수상을 받은 필리핀 아본 도말라온씨는 고향 프리에토 디아즈 소르소곤시의 행정부시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그는 2006년부터 6년간 부산, 경남 양산에서 건설 분야의 철근, 용접 등을 배웠다. “한국에서 익힌 안전과 리더십에 대한 교훈이 제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한국의 다양한 제도를 기반으로 시민에게 유익한 정책을 만들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세밑 거리에 울려 퍼질 스코틀랜드의 민요 ‘올드랭 사인’의 한 구절, “그래 악수하게나 내 믿음직한 친구여”, 2023년을 떠나보내며 외국인노동자가 대한민국에서 따뜻한 연을 만나 우리의 더 큰 가족으로 동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마이 데몬' 김유정, 김해숙 살인 용의자로… 송강은 피습
- (사진=SBS ‘마이 데몬’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절체절명 위기를 맞닥뜨렸다.지난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7회에서는 달콤한 변화를 맞은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에게 상상도 못 한 위기가 닥쳤다. 노석민(김태훈 분)이 꾸며낸 가짜뉴스로 주천숙(김해숙 분) 살해 용의자가 된 도도희. 여기에 괴한의 칼에 찔려 쓰러진 구원의 모습은 충격을 안겼다. 7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4.5%, 수도권 평균 5.2%, 순간 최고 시청률은 7.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타깃 2049 시청률은 2.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이날 도도희와 구원은 쌍방 입덕 부정기에 혼란스러웠다. 기습 입맞춤 후 미묘한 감정 변화를 일으킨 것. 구원은 어쩔 수 없는 입맞춤이었다고 치부하다가도 도도희의 태도가 못내 섭섭했다. 충전을 핑계로 한 침대에서 잠이 든 두 사람. 자신들도 모르는 새 서로에게 향하는 마음이 커진 도도희와 구원은 그렇게 한 발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구원은 불안정한 능력이 신경 쓰였다. 단순 ‘접촉 불량’인 줄만 알았던 능력에 이상징후가 또다시 나타났다. 인간화가 가속화되면서 능력이 퇴화한 것 아니냐는 박복규(허정도 분)의 말에 구원은 최근 인간들의 불필요한 감정들을 느꼈다며 심란해했다. 특히 도도희를 향해 달라진 감정에 구원의 머릿속은 복잡해져만 갔다.도도희는 다시 위기를 맞았다. 도도희가 유산상속을 위해 주천숙을 살해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져나갔다. 그 배후가 노석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도도희는 그를 찾아가 결혼 축하 선물이 분에 넘친다는 뼈있는 말을 던졌다. 하지만 노석민은 “진실이 세상에 알려진걸”이라고 뻔뻔한 태도를 보이며, 자신의 음주운전 사건을 들먹이는 도도희의 도발에 총을 겨누며 위협했다. 두 사람의 싸움은 어느 때보다 거세지고 있었다.위기는 계속됐다. 선월재단에 몰래 숨어든 괴한이 이사장실에 도청장치를 설치하고 ‘데몬’책을 훔쳐 간 것. 그는 도청을 통해 그 책이 ‘악마 사용설명서’이고 신의 영역에 관여할 경우, 자연발화되어 소멸한다는 구원의 약점도 알게 됐다. 괴한은 모든 정보와 증거를 ‘아브락사스’에게 전달했고, 구원을 제거하라는 지시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환희로 가득 찬 그의 광기는 소름을 유발했다.그런 가운데 진가영(조혜주 분)의 공연 날이 다가왔다. 구원은 프레스콜에 참석하기 위해 재단으로 향했고, 도도희는 집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도도희의 집으로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주천숙 회장 살인사건 피의자로 도도희를 체포하기 위해 형사들이 들이닥친 것. 이 소식을 들은 구원은 공연장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누군가와 몸이 부딪히는 순간 구원의 가슴에 칼이 꽂혔다. 피를 토하는 구원에게 일격을 가하는 괴한의 모습은 충격을 안겼다.이날 주석훈(이상이 분)은 구원의 행적을 쫓았다. 과거 선월재단 준공식 사진에서 구원을 발견한 그는 의구심이 커졌다. 구원에게 인간이 아니냐고 묻는가 하면, 앞으로 예의 주시하겠다며 경고까지 날렸다. 도도희와 구원의 주위를 맴도는 노숙녀(차청화 분)의 정체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구원의 능력이 깜빡인다는 것을 아는 듯 “깜빡거리다 꺼지기 마련”이라는 불길한 예언은 미스터리를 더했다. 특히 “돌아가기 시작한 룰렛은 멈출 수 없어. 남은 건 선택뿐이지”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마이 데몬’ 8회는 오늘(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마이 데몬' 송강, 김설진 습격받은 김유정 구원…입덕 부정→애틋한 눈맞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이 데몬’ 송강이 또 한 번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김유정을 구원했다.지난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제작 스튜디오S·빈지웍스) 5회에서는 낯선 감정에 흔들리는 구원(송강 분)의 혼란이 그려졌다. 도도희(김유정 분)에게 두근거림을 느낀 구원은 ‘악생’ 처음 맞닥뜨린 감정에 혼란스러웠다. 마음을 자각하지 못한 채 ‘도도희 입덕 부정기’를 시작한 구원. 갑작스러운 밀어내기에 상처를 받은 도도희는 ‘운명공동체’를 철회했다. 그리고 위기가 찾아왔다. 사이코 살인마의 습격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도도희. 이번에도 어김없이 구원이 나타났다. 안도와 애틋함이 오가는 도도희와 구원의 절절한 눈맞춤 엔딩은 심박수를 높였다. 5회 시청률은 평균 3.6%, 순간 최고 시청률은 6.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타깃 2049 시청률은 1.4%를 기록했다.이날 구원은 혼란스러운 감정에 사로잡혔다. 도도희를 향해 두근거리는 자신의 마음에 놀라 당황하기 시작한 것. ‘사랑’은 인간을 어리석게 만드는 하찮은 감정이라던 구원이 인간을 상대로 느낀 생소한 감정에 위기를 느꼈다. 구원은 이 모든 변화가 도도희에게 옮겨간 ‘십자가 타투’ 때문이라며, 능력이 사라져 생긴 부작용이라고 치부했다.도도희 역시 갑작스러운 구원의 변화가 의아했다. 이대로 맞선을 봐야 한다는 것에 심란해진 도도희는 구원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선월재단으로 향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구원의 차가운 태도에 도도희는 당황했다. “내가 뭐 잘못했어?”라는 도도희의 물음에 구원은 친절해야 할 이유가 있냐면서 선을 그었다. 그 마음을 확인한 도도희는 “내가 실수한 거 같네”라며 굳은 얼굴로 자리를 떠났다. 구원은 집사 박복규(허정도 분)에게 도도희의 귀갓길을 챙겨달라고 부탁하며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미래 그룹’ 패밀리의 수상한 움직임은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장남 노석민(김태훈 분)이 이사진들을 협박해 회장 직무 대행으로 선출된 것. 도도희의 회장 취임을 막기 위한 전초전이나 다름없었다. 도도희는 한시가 급했다. 주석훈(이상이 분)이 건네준 ‘미래 그룹’ 비리는 증거가 부족해 고발이 어려웠고, 살인마 색출도 쉽지 않았다. 어느 것 하나 뜻대로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 도도희는 무력감을 느끼며 조급해졌다.그런 가운데 도도희, 구원의 쌍방 거리두기가 시작됐다. 구원은 사무적으로 도도희를 대했고, 도도희도 구원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도도희는 구원이 무슨 짓을 하든 신경도, 아무 의미도, 착각도 두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구원은 그 말이 못내 신경이 쓰이면서도 “잘됐네”라며 까칠하게 대꾸했다. 하지만 구원은 도도희의 위태로운 행보가 계속 거슬렸다. 맞선남에게 혼인신고부터 하자는 속전속결 결정에 구원은 화가 났다. “정말 저런 놈이랑 결혼할 거야?”라는 구원의 불편한 기색에 도도희는 “네가 무슨 상관이야”라며 냉담하게 반응했다.도도희와 구원의 감정 대립은 점점 날카로워졌다. 도도희는 신비서(서정연 분)에게 결혼식 준비를 서둘러 달라고 지시했다. 이를 지켜보던 구원은 “짜증 나서 못 봐주겠네”라면서 도도희를 자극했다. 구원은 설명하기 힘든 감정에 화가 치밀었지만, 그 원인이 ‘도도희’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했다. 구원은 도도희의 손목을 잡고 ‘들개파’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들개파’ 넘버투(정순원 분)에게 살인마의 몽타주를 내밀며 찾아오라고 위협하는 구원. 죽일 기세로 폭주하는 구원의 위험한 급발진에 도도희는 화를 내며 손을 뿌리쳤다. 그리고 화가 난 이유를 묻자, 구원은 “너만 아니었으면 난 아무 문제 없어. 너 때문에 엉망진창”이라면서 비수를 꽂았다. 이에 상처 입은 도도희는 “너 놔줄게. 경호원 하지 마”라고 말했고, 구원은 차갑게 돌아섰다.그런 도도희에게 바로 위기가 닥쳤다. 괴한이 도도희를 덮친 것. 고층 테라스 난간에 매달린 채 눈을 뜬 도도희는 공포에 휩싸였다. 겁에 질린 도도희가 만족스러운 듯 휘파람까지 불며 커튼을 끊어내는 괴한. 마지막 천이 찢겨 나가는 절체절명의 순간 구원이 기적처럼 다시 나타났다. 서로의 손을 맞잡은 도도희와 구원의 절절한 눈맞춤 엔딩은 향후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한편 ‘미래 家’의 의뭉스러운 행보는 미스터리를 고조시켰다. 도도희를 조여오는 노석민, 속내를 알 수 없는 노도경(강승호 분)의 섬뜩한 반전, 주천숙(김해숙 분) 죽음에 대해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 김세라(조연희 분)의 모습은 위기감을 더했다. 특히 의문의 살인마와 연락을 주고받는 인물 ‘아브락사스’ 정체에도 이목이 쏠렸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6회는 시간을 앞당겨 오늘(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 [카드뉴스] 2023년 12월 08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12월 08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Δ 물병자리: 사랑이 찾아오네…자신의 처지를 확실하게 깨닫게 되면서 마음이 허탈해질 수도 있습니다. 기분이 축축 처지니 여러가지 일에서 의욕이 생기지 않네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추슬러서 힘을 내도록 해야 합니다.갑작스럽게 사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오래 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시는 하기 힘든 감정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겠네요. 커플인 경우라면 삼각 관계의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기대하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는 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들어온 돈을 요긴한 곳에 쓰게 될 수도 있겠네요. 아르바이트든 정규직이든 당신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을 할 운도 있습니다. Δ 물고기자리 : 인기 급상승 예감…의외의 장소에서 빛을 내뿜는 형국의 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우러러 보게 되니, 인기가 급상승하고 어느 자리에서든 사람들을 리드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이성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빼지 말고 미팅이나 소개팅에 참석하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먼저 생각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겠고, 학생이라면 누군가로부터 용돈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좋아 그만큼 돈을 쓰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Δ 양자리 : 바라던 대로…자신이 꿈꾸고 있던 것들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그간 마음 속에서 간절히 원한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꿈은 이루어지고 스스로 발전이 가능한 아주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사랑하는 사람과 한 바탕 싸움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세 화해를 하게 되겠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 자신이 마음 속으로 그리던 이상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급상승하는 날입니다. 공돈이 생길 수도 있겠으며, 누군가에게 빌려줬던 돈을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 어느 정도 돈을 써도 좋은 때이네요. Δ 황소자리 : 아, 따분해!!따분 그 자체인 하루가 될 가능성이 있네요. 오랜만에 한가하게 보낼 수는 있겠지만 재미있는 일들도 일어나지 않네요.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고, 딱히 행운이 따르는 때도 아닙니다.새로운 이성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때입니다. 하지만 우연한 만남을 지속하는 것은 위험하며, 믿을만한 선배를 통한 소개팅이 좋겠네요. 커플인 경우 별다른 이슈가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평이한 수준입니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금액이 많이 나가지 않는 물건을 쇼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싼 물품을 구매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 Δ 쌍둥이자리 : 새로움을 추구하라…다양한 변화의 날이 될 하루입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추구하던 것들에 대한 회의가 생길 수 있으며, 이때문에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갈등이 생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연애운의 흐름은 좋은 편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두 분이 평탄하게 연애를 하게 될 것이고, 싱글인 분 또한 인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싱글인 분의 경우 술자리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건을 구매할 때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좋겠네요. 어느 정도 쇼핑의 운은 있어서 물건 때문에 속상할 일은 없습니다. Δ 게자리 : 구속 보다는 자유를…평소에 쌓인 감정이나 불만이 폭발하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러한 폭발이 있어야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습니다. 무조건 묻어두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사랑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가끔 딴 생각을 하고는 하네요. 지나친 구속을 삼가고 상대에게 적당한 자유를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의외의 장소에서 갑작스런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습니다. 이때문에 주변에 당신에게 손을 벌리는 사람들이 있겠네요. 상대방으로부터 이런저런 소리를 듣게 된다고 하더라도 쉽게 돈을 빌려주는 일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Δ 사자자리 : 대화로 해결해야…창의적인 능력이 높아지는 날이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솟아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응모나 모집과 같은 곳에 도전해본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이셔야 합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괜스레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농담보다는 진지한 대화가 두 사람 사이를 묶어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자신과 어느 정도 나이차가 있는 상대를 골라보면 좋겠네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돈과 관련하여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는 날입니다. 주변에서 당신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는데, 당신의 능력 한도 내에서 도와주면 덕이 쌓이게 될 것입니다. Δ 처녀자리 : 있을 때 잘하자…걱정거리가 있었다면 해결이 되는 날입니다. 딱히 어떤 계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저절로 일이 해결되는 형국이네요.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문제가 해결되니 오히려 어리둥절 하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좀더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을 명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애정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약간은 가시 돋친 듯 상대를 대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아르바이트 일자리는 조금 후에 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지 않고 지키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Δ 천칭자리 : 오버는 금물!!!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심해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가지고 있는 능력 이상을 보여 주려고 하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이미 연인이 있는 경우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새롭게 만난 사람 앞에서 오버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도 약간의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자신의 재정 상태를 잘 파악해가며 지출을 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자신을 위한 투자는 괜찮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 Δ 전갈자리 : 가까운 사람을 먼저…살다 보면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잊기 일쑤입니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챙길 때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먼저 연락하고 먼저 찾도록 해보세요.자신의 비밀을 아무리 친한 친구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당신의 애정운이 구설수로 인하여 방해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연인이 있는 분이라면 더더욱 입조심을 해야 할 때입니다. 다른 사람의 판단보다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움직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좋아지고 있는 때입니다. 어느 정도 지갑이 두둑해지니 어깨에도 힘이 들어가게 되네요. 다만 유흥비로 큰 돈을 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가 시간을 조절하여 이러한 지출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Δ 사수자리 : 고개를 숙여라…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보충해야 하는 날입니다. 학습과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에서도 성과가 나오게 되니 저절로 입이 벌어지네요.자신이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는 것 없이 바라기만 하고 있다면 반성이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맘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약간의 내숭도 필요하겠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갑에 돈을 쌓아두고 있기 보다는 어느 정도 쓰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자신을 위한 투자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겠네요. Δ 염소자리 : 살금살금 접근하라…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이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회나 응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도록 하십시오. 운동 경기나 내기에서도 당신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혹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접근을 해보면 좋을 때입니다. 하지만 너무 대놓고 접근하는 것은 상대방의 반감을 살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횡재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은 받게 되는 때입니다.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어느 정도 현재에 만족하면서 사는 게 좋습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고금리에 꺾인 집값…가구자산 첫 감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금리에 꺾인 집값…가구자산 첫 감소-젊어진 SK그룹-킬러문항 뺨친 불수능…만점자 단 1명△종합-공연 떴다하면 지역경제 들썩, 하버드대 강의까지 만든 그녀-극악에 맞선 ‘숨은 영웅’ 전면에…다양한 인간군상 그려 몰입도↑△세대교체 나선 SK그룹-최태원의 ‘서든데스’ 경고…4050 젊은피, 위기 돌파 선봉 선다-HBM 1위 굳히기 본격화…AI인프라 조직 신설-ICT계열 투톱 유영상·박성하, 실행력·성과주의 강조△종합-상생금융 총 2조원…5대 시중은행이 1조원 넘게 부담해야-역대급 난이도 기록한 ‘국어’…대입 당락 가를 최대 변수로-고금리에 은행빚 줄었지만 저소득가구 빚은 되레 늘어-워크아웃 3년 연장, 재초환 부담금 완화…오늘 본회의 처리△인공다이아몬드 열풍-“품질 똑같은데 4분의 1 가격”…예물반지 대세된 ‘갓성비 다이아’-“한국, 다이아몬드 세계 최대 생산국으로 만들 것”△정치-주류 장벽 못넘은 인요한 “50% 성공, 50%는 당에 맡겨”-尹,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이재용과 함께 ASML 찾는다-“이준석·이상민 등 여러 정치세력과 연대할 것”-“서해 공무원 피살 방치 文정부, 사건 은폐·왜곡”△경제-고용보험 개편 흐지부지…내년 전망도 안갯속-‘차출설’ 방문규 “공직 있는 동안 최선”-소주·위스키 출고가 10% 이상 낮춘다-中企 수출금융·디지털 전환 지원 ‘한번에’△금융-불법 대부중개 활개치는 ‘네이버카페’-연말 대출 창구 좁히는 은행들-금감원, 불법사채 계약 은행 무효 소송 지원한다-메리츠, 4세대 실손보험료 인하…“금감원 지적에 몸낮추기”△글로벌-美 고용·유가·금리 다 꺾인다…“인플레보다 침체와 싸울판”-中 수출 ‘깜짝’ 증가했지만…경제 회복세 의문 여전-빈살만 만난 푸틴…“양국 관계, 전례 없는 수준”-日 “아이 셋 낳으면 대학까지 학비 면제”△산업-‘합작사 中지분 낮춰라’ 셈법 복잡해진 K배터리-ARM·보쉬·아마존 등과 동맹 ‘전장 사업’ 가속하는 LG전자-로봇이 로봇 만든다…‘자동화셀’로 연간 4000대 척척-1회 충전에 900km 주행…LG엔솔, 리튬메탈전지 난제 풀었다△산업-입소문 난 K건기식…노바렉스 수출 2년새 9배↑-경쟁사 지재권 침해 소송 악재에 美메드트로닉, 이오플로우 안 산다-이종호 “학회 연합회 구성해 1등 기술 만들겠다”-“우리 솔루션 도입한 ‘요기요’ 광고매출 90% 뛰었죠”△소비자생활-컬리는 뷰티, 쓱닷컴은 명품…“이 분야는 우리가 전문”-반값 치킨에 냉동과일 할인 먹거리 부담 낮춘 롯데마트-스타 셰프 손잡은 롯데…백화점이 고급 레스토랑으로-수천억 과징금 피한 CJ올리브영…“中企 브랜드와 성장 노력”△증권-유연하고 재빠른 공모펀드, AI덕 톡톡히 봤다-속도내는 메모리 업황 회복 외국인, 삼성전자 올라탔다-돌아온 외국인, SK하이닉스보다 하이브 더 많이 샀다△증권-국민연금, 올해 ‘中부양책 수혜 기대주’ 담았다-스팩상장 84% 미래 영업익 ‘뻥튀기’-실적 가뭄 게임株…코스닥 시총 톱10서 자취 감춰-케이엔에스, 이틀 만에 공모가 5배 ‘잭팟’…연말 IPO시장 후끈△부동산-특공 혜택 無…“비혼·난임이 죄인가요”-공사비 넉넉하게 책정하자 건설사 8곳 몰린 ‘신반포 27차’-서울만큼 비싸네…올해 제주 분양 8곳 모두 미달-4단계로 층간 소음 잡는다…현대건설, 통합 솔루션 구축△사회-극한호우 대비…댐 10개 건설하고, 전국 지하차도 책임자 지정-‘김용균씨 사망’ 원청 前사장 무죄…유가족 “끝까지 싸울 것”-“매달 나가는 구독료 아까워 넷플릭스 딱 하루만 볼게요”-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맡는다…교사들 부담 더나
- 확산하는 스마트팩토리, 보안에는 취약…솔루션 내놓은 中企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정부 지원으로 스마트공장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보안에 취약해 국내 스마트팩토리는 기초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마트공장은 해킹 위협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만큼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7일 스마트공장 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이 도입한 스마트공장은 3만개를 넘어섰다. 2014년부터 정부가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적극 나선 덕이다. 스마트팩토리 확산으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제조 원가가 줄어드는 등 공정과정이 효율화됐다는 평가다. 하지만 ‘보안솔루션’은 미흡하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달성을 위해서는 생산정보를 디지털화하는 기초단계, 생산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고도화 1단계, 생산공정 실시간제어가 가능한 고도화 2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고도화 1단계부터 보안솔루션 적용이 요구된다. 기초단계의 스마트화 수준에서는 제대로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되지 않아 대부분 해킹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다. 발전소와 전력망에 AI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씨티아이랩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를 갖춘 중소기업 가운데 무려 75%가 ‘기초단계’ 수준에 머물러 있다. 스마트팩토리가 해커들의 먹잇감이 되면 심각한 위협으로 이어진다. 지난 2000년 호주의 오폐수 시설이 해킹당해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했고, 미국의 콜로니얼파이프라인, 올즈마 정수장, 철도망, 전략망 등도 해킹의 대상이 되면서 국민의 안전까지 위협했다. 문제는 이러한 해킹의 피해가 북미와 유럽, 중동 중심에서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옮겨오고 있다는 점이다. IBM 2023위협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2년 연속 가장 공격을 많이 받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선제적으로 피해를 입었던 북미, 유럽, 중동지역은 사이버 보안 투자를 확대하는 등 해킹에 대비하자 해커들이 상대적으로 공격이 쉬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대상을 옮긴 탓이다.스마트 팩토리 기업들이 보안 시설에 투자를 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보안 비용이 수 천만원에서 최대 수 억원까지 들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해킹이 증가해 보안솔루션에 AI를 적용할 경우 비용은 더 높아진다.보안솔루션 기업 씨티아이랩은 1000만원 이하의 혁신적인 가격의 보안솔루션을 개발해 기업들의 비용 부담 덜기에 나섰다. 씨티아이랩은 AI보안 제품이 대부분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용량이 높아 중소 스마트팩토리에 도입을 어렵게 한다고 판단해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가능하면서도 최저 사양의 하드웨어에서 운용가능한 제품을 개발했다.이번에 씨티아이랩이 내놓은 제품(DTI.ai-ICS)은 생산정보의 수집부터 분석까지 가능한 올인원제품으로 900만원이 넘지 않는다. 또 다른 모델인 (DTI.ai-ICS light)는 300만원 이하에 가격이 책정이다. 이 제품은 현장에서 이상을 탐지하고 그 외 데이터는 클라우드 상에서 통합 분석하는 형태로 초기 비용 없이 구독 모델로 과금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홍연 씨티아이랩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이 상용화될 경우 국내 3만여 개의 스마트팩토리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AI기반의 보안제품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며 “이로써 국내 스마트팩토리가 고도화 1~2단계까지 도약할 수 있으며 해킹으로 인한 국가적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라미란·공명→염혜란·안은진 호감캐 다 모였다…'시민덕희' 1차 예고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4년 새해를 열 통쾌한 추적극 ‘시민덕희’(감독 박영주)가 1차 예고편을 7일 공개했다.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놓치기 아까운 대출상품이 있다며 ‘덕희’(라미란 분)에게 수차례 수수료 입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범의 목소리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 송금을 끝내고 이 모든 것이 보이스피싱 범죄였음을 알아차린 ‘덕희’는 이미 수천만 원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황. 그런 ‘덕희’에게 보이스피싱범이 다시 한번 전화를 걸어오고, 전화 너머 목소리는 자신이 아는 것을 다 알려줄 테니 제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부탁한다. 삶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줄 알았던 ‘덕희’에게 보이스피싱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전화는 아이러니하게도 한 줄기 희망이 되고, ‘덕희’는 제보에 따라 세탁공장 동료 ‘봉림’(염혜란 분), ‘숙자’(장윤주 분)와 함께 칭다오로 떠난다. ‘봉림’의 여동생이자 현지의 택시 기사인 ‘애림’(안은진 분)이 합류하면서, 사건 담당 지능팀 ‘박형사’(박병은 분) 마저 혀를 내두르는 무모한 듯 치밀한 추적이 시작된다. 이렇듯 ‘시민덕희’ 1차 예고편은 ‘덕희’가 과연 보이스피싱 발신자 ‘재민’을 만나고 조직을 일망타진할 수 있을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한껏 불러일으킨다. ‘시민덕희’는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까지 올해의 배우들이라 할만한 호감도 200% 스타들이 대거 포진한 영화다. 보이스피싱의 치밀한 수법부터 이를 해결해 나가는 평범한 시민들의 통쾌한 추적까지, 세대 불문 공감과 재미를 예고하는 ‘시민덕희’는 2024년 1월 개봉한다.
- 라미란·공명 내돈내찾 사이다 추적극…'시민덕희' 1차 포스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4년을 열 통쾌한 추적극 ‘시민덕희’(감독 박영주)가 1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시민덕희’가 오는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수천억을 움직이는 보이스피싱의 ‘총책’(이무생 분)을 쫓기 위해 뭉친 일명 ‘덕벤져스’(라미란, 염혜란, 장윤주, 안은진)와 지능팀 ‘박형사’(박병은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리고 ‘덕희’에게 구조 요청을 보내는 보이스피싱 조직원 ‘재민’이 함께하며 이들의 파란만장하면서도 통쾌한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포스터 속 “아무도 못 잡으면 우리가 꼭 잡는다”라는 문구는 속 시원한 ‘내돈내찾’ 추적 스토리를 예고한다. ‘시민덕희’의 ‘덕희’는 운영하던 세탁소에서 벌어진 화재로 인해 곤경에 빠진 와중, 주거래 은행의 ‘손대리’에게 대출상품을 제안받으면서 보이스피싱의 덫에 걸려든다. 수천만 원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덕희’는 당장 경찰을 찾아가지만, 밀려드는 대규모 사건에 파묻혀 있는 지능팀 ‘박형사’의 회의적인 반응에 좌절을 겪는다. 절망 속 식음을 전폐하던 ‘덕희’에게 어느 날 다시 한번 전화가 걸려오는데, 이번엔 보이스피싱에 대해 아는 것을 다 알려줄 테니 조직에서 제발 꺼내 달라는 ‘손대리’의 SOS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자와 발신자의 특별한 동맹을 소재로 한국과 중국을 넘나드는 통쾌한 추적의 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민덕희’의 캐스팅 라인업에는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까지 요즘 전 콘텐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호감형 배우들이 대거 포진돼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소재에 대한 신선한 접근은 물론, 일곱 배우들의 특별한 팀워크 역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통쾌한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추적극 ‘시민덕희’는 2024년 1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서울의 봄' 주역 5인, 인생 앙상블…전두광·이태신 캐릭터 어떻게 탄생했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흥행 순항 중인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1979년 12월 12일, 그날 밤 서울에서 발생한 군사반란의 긴박한 현장 속에 있었던 5인 캐릭터의 탄생 과정을 담은 ‘캐릭터 탄생기’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이 12.12 군사반란의 긴박함을 전하는 인물들의 ‘캐릭터 탄생기’ 영상을 공개했다. 촬영 전 리허설을 하는 감독과 배우들의 모습은 물론 치열한 노력과 웃음 터지는 케미까지 다 담은 캐릭터 영상언 뜨거운 영화 ‘서울의 봄’의 생생한 캐릭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보여준다.역대급 변신으로, 실감 그 이상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보안사령관 전두광 역의 황정민은 “순간순간에 이 사람이 어떤 식으로 반응을 하고 대처를 하는지, 그런 기본적인 것들이 저한텐 중요하게 다가왔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많은 자료들을 찾아봤다”라고 전했다. 특히, 현장에서 자세 하나까지 고민하고 연습하면서도, ‘아이고, 어렵다’라고 혼잣말을 하는 황정민의 모습은 베테랑 배우인 그에게도 전두광이 결코 쉽지 않은 캐릭터였음을 보여준다. 김성수 감독은 “카메라 앞으로 나갈 땐 갑자기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뀌고, 완전히 새로운 전두광으로 변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라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해 권력의 욕망에 들끓는 전두광 그 자체를 보여주는 황정민의 연기에 대한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의 정우성은 “부대 장병들을 대할 때의 마음 자세, 정당한 리더십의 당당함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라며 이태신이라는 캐릭터가 자신의 몸 안에 배어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음을 짐작케 했다. 특히 영화에 수없이 나왔던 이태신의 통화 장면에 대해 정우성은 “(이태신이) 전화로 계속해서 도와달라고(한다). (상황이) 힘들다”라는 설명을 덧붙인 바, 이는 12.12 당일 밤 반란군에 맞서 세력을 규합해보려는 이태신의 외로운 분투를 짐작케 한다. 황정민은 “우성이 딱 중심을 잡고 있으니까 좋은 동반자였던 것 같다”고 전해 정반대 진영에 속했지만 서로의 존재가 연기에 든든한 에너지로 작용했음을 전했다. 배우 정우성의 인생작 경신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서울의 봄’, 이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은 “정우성 씨랑 여러 번 작업을 했지만 자기 자신의 행동이나 방식이 제일 많이 녹아들어가지 않았나”라며 ‘태양은 없다’, ‘비트’, ‘무사’, ‘아수라’ 등 여러 작품을 함께한 정우성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12.12 군사반란의 도화선이자 참모총장 정상호 역을 열연한 이성민은 극 중 인물의 위엄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생생하게 전하는 연기 관록을 펼친다. 김성수 감독은 “상황과 장면에 대한 이해를 해서 명료하고 정확한. 그런데도 되게 자연스럽고,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라고 전하며 텍스트에는 다 살아나지 않았던 계엄사령관으로서의 위엄과 품격은 물론, 분노와 당황스러운 감정을 실감나게 그려낸 이성민의 걸출한 연기력에 대해 놀라움을 드러냈다.박해준은 “전체 사조직을 움직이는 핵심 인물로, 결코 이 사람도 말랑말랑하지 않구나 이런 것들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전해 극 중 9사단장 노태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한 그의 노력과 연기 비하인드를 전했다. 황정민의 “속을 알 수 없는 능구렁이 같은 면을 굉장히 잘 표현해 준 것 같아요”, 김성수 감독의 “굉장히 다양하고 자연스럽게 연기를 했다”라는 코멘트는 우유부단한 모습 뒤로 권력에 대한 욕망을 서서히 표출하는 박해준의 입체적 연기 변신을 잘 보여준다.김성균은 “신념과 자기가 가야될 길을 똑바로 한 길로 가는 그런 인물(이다)”라는 캐릭터 설명과 함께 헌병감 김준엽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성수 감독은 “성실한 배우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었는데, 연기 전공하는 학생처럼 거의 그렇게 일을 하더라. 진짜로 성실했다”라고 전했다. 육군본부 벙커 안 행동 대신 말만 늘어놓는 수많은 장성들 사이 홀로 고군분투하는 김준엽의 울분은 캐릭터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쉬는 시간에도 시나리오를 손에서 놓지 않았던 김성균의 노력 덕이다.영상 후반부, 김성수 감독의 “흥미와 재미, 관심으로 사람들한테 그 시대의 역사로 들어가는 문고리 같은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영화를 본 후 관련 역사 영상이나 인터넷 강의, 논문 등을 찾아보았다는 관객들의 반응과 뜨거운 입소문으로 화답받고 있다.폭발적인 입소문과 함께 스크린에 생생하게 살아난 인물들의 현장 비하인드를 보여주는 ‘캐릭터 탄생기’ 를 공개한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흥행 순항 중이다.
- '출시 12년'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60만개·발송 2600억건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출시 12주년을 맞은 카카오 이모티콘이 그동안 약 60만개가 출시됐고, 누적 발신량은 2600억건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는 이모티콘 출시 12주년을 맞아 이 같은 이모티콘이 만든 다양한 기록들과 올해를 빛낸 이모티콘을 공개했다. 지난해 2023년 기준 월평균 이모티콘 사용자와 누적 이모티콘 구매자 수는 각각 3000만명, 2900만명으로 분석됐다. 2021년 출시한 ‘이모티콘 플러스’의 구독자 수도 200만명을 넘어섰다. 정기구독 상품인 ‘이모티콘 플러스’는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개별 이모티콘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키워드에 따른 자동 추천을 통해 손쉬운 이용과 풍성한 대화를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 이모티콘은 현재 약 6만7000개의 매칭 텍스트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감정과 상황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인 “네”를 표현하는 이모티콘도 네, 넹, 넵 등 무려 9000가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2023 이모티콘 어워드’를 통해 올 한해 이용자의 사랑을 받은 이모티콘들도 소개했다. 이모티콘 어워드는 연말 시상식처럼 주제별로 올해를 빛낸 이모티콘 9종을 공개했다. 대표적으로 30~40대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은 ‘직장인 공감상’에는 ‘오늘의 짤’이 선정됐으며, 다양한 시리즈를 출시하며 한 해 동안 꾸준히 인기를 얻은 ‘꾸준히 선전했상’에는 ‘찌그렁 오리’가, 커플 캐릭터 이모티콘으로 사랑받았던 ‘베스트 커플상’에는 ‘곰돌찡이랑 토끼찡’이 선정됐다. 출시 직후보다 그 이후 외부에서 입소문이 나며 인기가 급상승했던 ‘차트 역주행상’에는 ‘수키도키네 친구들’, 이모티콘 외에도 굿즈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인기 굿즈상’에는 ‘틴틴팅클’이 선정됐으며, 지난해 신규 출시 이모티콘 중 투표를 통해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무뇽이/트왈덕/귀염뽀짝 곰됴리’도 인기 이모티콘으로 공개됐다. 카카오는 12주년을 맞이해 이모티콘 이용자들을 위해 ‘이모티콘이 전하는 새해 덕담 뽑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새해 덕담을 뽑아 블로그, 인스타 등 SNS에 ‘이모티콘12주년’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한 후 게시글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1만 명에게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김지현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기반으로 이모티콘 생태계가 형성됐고, 창작자와 동반 성장하며 12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카카오 이모티콘에 대한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많은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이모티콘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