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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SNS ‘베터’, 6개월만에 10만건 다운로드
  • 일상기록 SNS ‘베터’, 6개월만에 10만건 다운로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의 일상기록 SNS 플랫폼 ‘베터(Better)’가 출시 6개월만에 다운로드 10만건을 달성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일상기록 SNS 플랫폼 ‘베터’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는 일상기록 SNS 플랫폼인 ‘베터(Better)’가 출시 6개월만에 다운로드 10만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발표했다.‘베터’는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LG유플러스의 U+3.0 핵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가벼운 글을 작성하며, 자신의 일상을 주제별로 보관하는 일종의 ‘폴더’ 개념인 ‘보드’를 개설할 수 있다.‘베터’는 일상을 기록함으로써 삶의 진솔한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을 중요시하는 독특한 콘셉트를 제공한다. 출시 6개월 만에 일평균 다운로드 550건, 누적 다운로드 10만건을 기록했으며, 누적 보드 개설 수는 1만 7,000개, 누적 기록은 8만 5,000건을 넘어섰다.‘베터’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은 보드에는 새벽에 그린 그림과 함께 개인의 생각과 관점을 기록한 이연 작가의 ‘새벽에 그리는 그림’, 파리에서의 경험을 기록한 김민철 작가의 ‘파리 영수증 일기’, 그리고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며 사연을 공유하는 아이디 ‘넉넉’의 ‘반려 쓰레기 버리기’ 가 있다. ‘베터’의 검색 키워드 중에서 ‘운동’이 1위를 차지하고, ‘취미’, ‘그림’, ‘독서’, ‘헬스’, ‘리추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베터에 작성된 해시태그 키워드는 총 3700개로, 가장 많이 사용된 키워드는 ‘그림’이며, 그 뒤를 ‘운동’, ‘일기’, ‘기록’, ‘독서’ 가 따른다.‘베터’는 관심사별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천여 명 이상의 참여자를 모았다. LG유플러스는 11월 1일까지 ‘베터’ 유저를 대상으로 제3차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모집 중이며, 참여자들에게 기념품과 포토 촬영 및 유저 인터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의 김주영 라이프 스쿼드 PM은 “베터는 휘발되지 않는 기록을 통해 더 나은 자신을 찾아가는 경험을 제공하며, 다른 사람들의 진솔하고 인간적인 삶을 연결하는 기록 플랫폼”이라면서 “신규 기능을 개발하고 관심사별로 기록을 공유하며 사용자 간 연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10.22 I 김현아 기자
'한국형 아이언돔' 잊어라…세계 최초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
  • '한국형 아이언돔' 잊어라…세계 최초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김관용의 軍界一學]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로켓 공격으로 이스라엘이 자랑하는 방공망 ‘아이언돔’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수천 발의 로켓을 동시에 쏟아부을 경우 요격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이 북한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효과성도 의심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시다발적 로켓, 아이언돔 취약점 드러나이스라엘은 주변국과 팔레스타인의 로켓·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사일 방어무기 체계가 필요했습니다. 특히 2006년 7월 제2차 레바논전쟁 당시 레바논의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영토에 많은 로켓을 발사해 40명 이상의 이스라엘 시민이 사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개념 연구에 그쳤던 아이언돔 개발은 탄력을 받아 2009년 초기 모델이 완성된 후 2011년 3월부터 실전에 투입됐습니다. 일정 지역을 둥근 지붕을 뜻하는 돔(dome) 형태의 방공망으로 둘러싸 저고도로 날아오는 로켓포를 요격하는 방어 시스템인 아이언돔은 2014년 7월 하마스 무장단체의 공격에 대응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50일 동안 4500여발의 로켓이 이스라엘 국토를 공격했는데, 90%의 요격 성공률을 기록한 것입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아슈켈론의 아이언돔 방공 시스템이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을 요격하기 위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그러나 이번 하마스의 기습작전으로 이스라엘 첨단 방호체계의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지적들이 제기됩니다. 그간 ‘철통방어’를 자랑해 왔던 ‘아이언돔’은 짧은 시간 내 수천발의 로켓포 공격을 당해내지 못했고, 아이언돔 능력을 간파한 하마스는 대량의 로켓포를 동시 다발적으로 투하해 이를 무력화 시켰습니다. ◇“아이언돔, 이번 하마스 공격에 78% 요격률”북한이 개전 초 시간당 1만6000여발의 장사정포를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쏟아부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하마스의 로켓 공격 처럼 짧은 시간 대규모로 투하되는 로켓을 요격하는게 가능하냐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우리 군은 아이언돔과 같은 장사정포 요격체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이번 하마스의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 아이언돔은 일정 부분 효과를 발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앞서 하마스가 발사한 로켓은 6600여 발로 이중 900여 발이 목표 지역으로 날아갔고 아이언돔에 의해 700여 발 이상 격추돼 78%의 격추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언돔 체계는 로켓이 발사되면 무조건 요격하는 것이 아니라, 로켓의 낙하지점을 파악해 인구가 없는 곳에 떨어지면 지나치고 인구가 많아 큰 피해가 예상되는 곳부터 먼저 우선순위를 정해 요격합니다. 하마스가 발사한 로켓 중 5700여발은 요격 대상이 아니었다는 얘기입니다. 합참은 이를 근거로 “200여 발 정도만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고려했을 때 아이언돔 요격체계가 어느 정도는 효과를 발휘했다”고 평가했습니다.한화시스템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서울 ADEX 2023)에서 장사정포 요격체계 다기능 레이더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LAMD, 北 240㎜·300㎜ 방사포 요격에 특화우리 군은 지난 2021년 13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총 2조89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아이언돔인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을 결정합니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현재 탐색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장사정포 요격체계의 한 개 포대는 탐색레이더와 교전통제소, 발사대 및 요격미사일 등으로 구성됩니다. 한 개의 발사대에 32발의 요격미사일을 탑재하는데, 6개의 발사대가 하나의 포대를 형성하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192발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한화시스템이 참여하고 있는 탐색레이더는 다기능레이더(MFR)입니다. 탐지거리는 50km 이상으로, 100여개 이상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추적할 수 있습니다. LIG넥스원이 개발하고 있는 요격 미사일은 북한의 240㎜·300㎜ 방사포에 특화된 형태로 현재 전력화 되고 있는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인 ‘해궁’ 기반입니다. 고도 5㎞ 이내, 최대사거리는 7㎞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격 미사일 한 발당 가격은 해궁이 10억원 수준이었지만, 4억원 이하로 낮추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서울 ADEX 2023)에서 장사정포 요격체계 탑재 요격 미사일 등을 선보이고 있다.◇LAMD 전력화, 2029년→2026년→2029년이같은 장사정포 요격체계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포병 전력에서 단시간에 다량으로 발사되는 포탄을 요격해야 하기 때문에 산발적이고 간헐적인 사격에 대응하는 아이언돔 보다 높은 수준을 요구합니다. 단시간에 날아오는 다량의 포탄을 빈틈없이 방어하기 때문에 고성능 저비용 유도탄뿐만 아니라 복잡하고 정교한 교전통제기술, 다양한 구성품을 연동하고 통합해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기술 등이 중요합니다.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 등은 17~22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서울 ADEX 2023)에서 세계 어디에도 없는 장사정포 무기체계를 선보였습니다. 당초 장사정포 요격체계 연구개발 사업은 2022~2024년 탐색개발, 2025~2028년 체계개발을 거쳐 2029년부터 전력화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등 ‘3축 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개발 완료 시점을 2029년에서 2026년으로 앞당겼습니다. 하지만 방위사업청은 기술적인 이유 등을 들어 2026년까지 전력화 시기를 앞당기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기존대로 2029년 전력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23.10.22 I 김관용 기자
SKT, 장애청소년 AI 코딩 챌린지 대회 개최
  • SKT, 장애청소년 AI 코딩 챌린지 대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개최한 ‘코딩챌린지’에 전국에서 장애청소년 104명과 교사 41명이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경기도 이천 소재 SKT 인재개발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딩 경진 대회와 함께 레크리에이션, 영화 상영 등 청소년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청소년들의 AI 역량을 향상시키고 장애와 비장애 청소년 간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코딩 대회인 ‘2023 SK텔레콤 청소년 코딩챌린지’를 개최했다.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전국 35개 특수학교에서 공부하는 장애 청소년 104명과 교사 41명이 참여했다.이러한 행사는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1999년부터 정보검색대회를 시작으로,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24년간 꾸준히 진행해온 행사다.이번 ‘2023 코딩챌린지’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2일간(10월 19일부터 20일) 진행됐다. 코딩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레크리에이션, 영화 시청 등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코딩 경진 대회는 학생 2인과 지도 교사 1인으로 이루어진 팀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다른 팀과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4가지 종목으로 나눴다.이들은 AI 드로잉 기술을 사용해 창작 이미지를 만들거나, SKT의 알버트 AI 로봇을 활용해 코딩 미션을 수행하면서 코딩 역량을 평가받았다. 이 중에는 지적장애 청소년을 위한 ‘미션챌린지’와 지적 장애가 아닌 청소년을 위한 ‘베스트챌린지’가 포함됐다.SK텔레콤은 2019년부터 전국 130여 개의 특수학교에서 ‘행복코딩스쿨’을 운영하고 장애 유형별 코딩 교육 교재를 개발하는 등, 장애 청소년들의 ICT 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행복코딩스쿨’은 하나금융그룹의 참여로 프로그램을 다양화시키며 기초과정 교재와 심화과정 교재에 언플러그드, 코딩, 피지컬 컴퓨팅, 생성 AI, 파이썬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포함해 AI 개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행복코딩스쿨’은 장애 청소년뿐만 아니라 비장애 청소년까지 확대해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장애 유형에 따라 18종의 프로그램과 5종의 공통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연말까지 약 2,7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엄종환 ESG Alliance 담당은 “AI의 활용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IC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코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3.10.21 I 김현아 기자
‘천마 찹쌀꽈배기’ 새명물 탄생시킨 무주반딧불시장
  • ‘천마 찹쌀꽈배기’ 새명물 탄생시킨 무주반딧불시장[전국시장자랑]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무주는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와 모두 맞닿아 있다. 덕유산 국립공원과 스키 리조트, 반딧불이 등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영화광이라면 ‘무주 반딧불산골영화제’를 찾았을 수도 있다.무주 반딧불시장(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1890년께 무주군 관아터에 생겨난 무주반딧불시장은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다. 1919년에는 3·1 만세운동의 장이었고 한국전쟁 당시에는 전쟁의 아픔을 온몸으로 겪으며 시장 건물이 전부 불타기도 했다. 무주 애환의 역사를 품고 있는 반딧불시장은 지금은 천마 찹쌀꽈배기를 개발해 무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잡았다.무주는 예로부터 천마가 유명하다. ‘산삼은 나눠줘도 천마는 못 나눠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무주반딧불시장의 상인들은 천마를 활용한 먹거리로 시장에 대표 상품을 만들어보기로 했다.시장에 마침 장터마루라는 유휴공간이 있었는데 여러 해 동안 방치된 상태였다. 이 공간을 활용해 만들어보기로 한 것이 지금의 천마찹쌀꽈배기로 탄생했다. 제빵 전문가 도움을 받아 레시피를 개발하고 기술을 배워 탄생한 천마 찹쌀꽈배기는 이제 무주 반딧불시장의 대표 명물로 떠올랐다.꽈배기는 대표적인 추억의 먹거리인데다 무주 천마를 더하면 건강한 이미지와 ‘무주 대표’라는 상징성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천마 찹쌀꽈배기가 탄생했다. 천마찹쌀꽈배기를 만들어낸 반딧불시장 상인협동조합에서는 SNS, 전단지 홍보는 물론 전북의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등의 방송프로그램 홍보를 하고 지역에서 열리는 ‘무주 반딧불산골영화제’에 먹거리 부스로 참여하면서 홍보에 적극 나섰다.천마 찹쌀꽈배기를 맛본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내기 시작하면서 외부 관광객이 다시 모이는 선순환이 발생했다. 천마찹쌀꽈배기가 널리 알려지면서 인근 관광지를 찾는 고객들이 반딧불시장을 찾는 경우도 늘었다. 지역사회 농가에서도 농번기에 인부들에게 빵 대신 꽈배기를 구매해 나눠주기도 한다. 상인협동조합은 현재 찹쌀꽈배기와 함께 팥도너츠, 생도너츠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시범적으로 찹쌀고로케를 개발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기 위해 꾸준히 새로운 제품을 시도하고 있다. 이제 반딧불시장의 천마 찹쌀꽈배기는 더 큰 목표를 보고 있다. 천마 찹쌀꽈배기를 프랜차이즈화 해서 전국에 선보이고 싶다는 것이 그것이다.박용식 무주반딧불시장 상인회장은 “개발하는 과정에서 3개월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조합원들이 모여 정말 다양하게 만들어보고 배 터지게 먹었다”라며 “이제는 매출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고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도 점점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관광형 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2023.10.21 I 김영환 기자
 휴메딕스, 장기 지속 치매치료제 ‘GB-5001’ 식약처 IND 승인
  • [임상 업데이트] 휴메딕스, 장기 지속 치매치료제 ‘GB-5001’ 식약처 IND 승인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한 주(10월 16~2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사진=휴메딕스 홈페이지)◇휴메딕스, 장기 지속 치매치료제 ‘GB-5001’ 식약처 IND 승인휴메딕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매치료제 GB-5001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휴메딕스는 지투지바이오, 한국파마와 1개월 약효 지속 치매치료제 GB-5001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지투지바이오의 플랫폼 기술을 높이 평가해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분을 취득했다.GB-5001은 도네페질 성분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지투지바이오의 플랫폼 기술 이노램프를 적용한 주사제다. 이번 임상1상 IND 승인에 따라 휴메딕스·지투지바이오·한국파마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B-5001 피하주사 및 근육주사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을 대조약과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이후 치료제의 임상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차기 임상 진입과 품목 허가를 취득해 상용화한다는 목표다.휴메딕스는 완제품 생산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임상용 및 완제 의약품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다.휴메딕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도네페질 1개월 약효 지속성 주사제의 안전성, 약동학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편의성이 확보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미, 암 유발 유전자 돌연변이 표적하는 새 항암 혁신신약 공개한미약품이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중 매우 치명적인 ‘KRAS 변이’ 타깃 항암 혁신신약의 우수한 효과 데이터를 세계적 권위의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 학술회의 ‘2023 AACR-NCI-EORTC’에 참가해 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HM99462’ 연구 결과 1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밝혔다.한미약품이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HM99462는 KRAS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신호전달 연쇄 역할을 하는 ‘SOS1’ 단백질과 KRAS의 결합을 억제하는 새로운 SOS1 저해제다. 현재 KRAS 변이에 따른 활성화를 막는 저해제가 폐암에 한해 승인된 바 있으나 다양한 내성 메커니즘이 발생하고 있고, KRAS 변이로 인해 다빈도로 발생하는 대장암이나 췌장암에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HM99462는 KRAS 변이 타입에 관계없이 KRAS-SOS1 간 단백질 결합을 저해함으로써 KRAS G12C 뿐만 아니라 G12D/V/S, G13D 등을 포함한 다양한 KRAS 변이 고형암 세포주에서 항암 활성을 나타냈다. 아울러 EGFR 변이 저해제와의 수직 억제를 통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며 EGFR 변이 폐암의 치료 가능성까지 확인했다.한미약품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현재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중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최재율 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은 “HM99462는 기존 약제 들과의 병용을 통해 KRAS 활성화와 연관된 다양한 암종에 대한 치료 효과를 증강시키면서도 내성 유발을 억제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 혁신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크다”며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항암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노보믹스, ‘nProfiler OlivA G’ 확증 임상적 성능시험 종료노보믹스는 위암 병리조직 이미지판독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체외진단의료기기 ‘nProfiler OlivA G’(엔프로파일러 올리바 지)의 확증 임상적 성능시험이 종료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해당 임상적 성능시험은 위암 환자의 수술 후 검체를 분석해 암 병변 위치를 알려주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다기관, 단일군, 후향적으로 진행됐다.엔프로파일러 올리바지의 판독 결과와 복수의 병리전문의 판독 결과 일치율이 78%로, 기존 유방암 유사기술 사례들에서 보인 61%, 51%보다 높은 일치율을 보였다. 또 병리전문의가 엔프로파일러 올리바 지의 결과를 참고했을 때 판독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를 토대로 노보믹스는 금번 확증 임상적 성능시험 종료와 동시에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품목허가 신청을 16일에 완료했으며 향후 국내외 논문, 학회 및 세미나에서 임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외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상업화 계획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노보믹스 관계자는 “암이 균질하게 분포하지 않는 위암의 특성을 고려할 때, 엔프로파일러 올리바 지가 병리조직 이미지 분석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하며 “위암 조직 내 암 위치를 확인해야 하는 진단 또는 판독 과정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1 I 김진수 기자
 파블로항공, 프리IPO 성공…210억 유치
  • [VC’s Pick] 파블로항공, 프리IPO 성공…210억 유치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이번 주(10월 16일~20일)에는 제조와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지난해 드론을 이용한 물품 배송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한 파블로항공이 프리IPO에 성공하며 업계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사진=이미지투데이)◇ 프리IPO 성공 ‘파블로항공’드론(무인 이동체) 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내년 하반기 기술특례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에서 2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에 참여한 투자사는 KDB산업은행과 비하이인베스트먼트-키움투자자산운용, 이수만, 대신증권-SBI인베스트먼트, 유안타증권,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마상소프트 등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파블로항공은 ‘무인이동체 자율군집비행 기술’과 ‘통합관제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 유용기술 보유 기업이다. 드론쇼, 드론 배송,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중심에 서 있으며 국방 무인이동체 사업도 펼치고 있다.투자사들은 파블로항공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드론을 이용한 물품 배송 상용화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초경량비행사업자등록증 취득 및 야간 비행 승인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 모델 창출 및 시행 계획을 마련 중이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공연용 드론 판매와 드론쇼 해외 진출에 중점을 둔다.◇ 200억 수혈받은 원스토어원스토어는 크래프톤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원스토어는 게임과 스토리 콘텐츠 등 모바일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앱마켓이다.크래프톤은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을 넘어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원스토어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원스토어를 통해 해외 게임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원스토어는 이번 투자 유치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SK스퀘어·네이버·KT·LG유플러스 등 국내 대표 기업들과 MS·DTCP에 이어 크래프톤의 투자까지 유치하면서 원스토어는 국내·외 통신사 및 글로벌 IT·게임 기업이 참여한 전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제3자 앱마켓으로 우뚝 서게 됐다는 평가다.원스토어는 유럽과 미국 등의 글로벌 시장이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자 앱마켓 도입 의무화 등의 정책들을 속속 시행하는데 힘입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디지털 휴먼 제작 ‘클레온’클레온은 LB인베스트먼트와 삼성벤처투자, 알비더블유,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9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클레온은 누구나 무료로 디지털 휴먼을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사진 1장과 10문장 이내의 짧은 음성만으로 게임 아바타를 만들듯 원하는 디지털 휴먼을 제작할 수 있다. 투자사들은 클레온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 출시를 통해 대중화를 이끌 디지털 휴먼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다.클레온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일본과 동남아 시장에도 클레온의 기술과 IP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클레온은 지난해 11월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플립)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 메타, AWS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가트너에서는 쿨밴더(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학생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운영 ‘에이비엠랩’대학생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엔퍼센트’를 운영하는 에이비엠랩은 100억원 규모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투자 유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투자에는 신용보증기금과 탭엔젤파트너스가 참여했다.에이비엠랩은 AI(인공지능) 예측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대학생의 소비패턴 분석과 구매 예측, 머신러닝 기반 상품 추천 등에 적용해 국내 유일의 대학생 대상 온오프라인 라이프스타일 제공 솔루션 ‘엔퍼센트’를 개발했다.‘엔퍼센트’는 대학생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입점 기업의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최적 판매 시기 예측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재 전국 150개의 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마쳤다. 현재까지 대학생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업들의 누적 매출액은 150억원을 넘었다.투자사들은 에이비엠랩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대학생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내고 있어 향후 성장 기대감이 높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 금을 연구개발(R&D), 인력 채용, 머신러닝 기반 AI 고도화, 서비스 범위 확장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2023.10.21 I 김연지 기자
밥값 결제, 얼굴인식으로…‘네이버1784’ 사옥의 특별한 식당
  • 밥값 결제, 얼굴인식으로…‘네이버1784’ 사옥의 특별한 식당[회사의맛]
  • 고물가시대, 회사 구내식당은 직장인들에게는 또 하나의 ‘복지’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어서입니다. “오늘 점심은 뭐 먹지?”라는 고민 없이 식당을 오가는 시간, 조리를 기다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특색 있는 구내식당을 탐방해봅니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ICT(정보통신기술)기업인 NAVER(035420)(네이버)의 제2사옥 ‘네이버 1784’의 구내식당에 입성(?)했다. 지난해 봄 문을 연 제2사옥의 직원 전용 식당에 발을 디딘 ‘1호’ 기자라고 하니 입성이란 거창한 표현이 절로 나온다.구내식당에서 가장 중요한 ‘밥맛’은 위탁기업 풀무원이 책임져주고 있으니 두말할 필요가 없다. 대신 감탄해 마지않은 건 식당의 압도적 크기,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회색톤 인테리어 그리고 신기술이다. 멀지 않은 미래시대의 식당을 보고 온 듯하다.‘네이버 1784’ 지하1층 사내식당의 20일 점심 메뉴(사진=네이버)‘네이버 1784’는 경기 성남 분당구 정자동에 제1사옥인 그린팩토리와 나란히 있다. 이 이름은 건물 주소인 ‘정자동 178-4번지’, 1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1784년’을 동시에 담고 있다. ‘혁신이 현실이 되는 곳’이란 네이버의 설명은 지하 1층과 지상 5층에 꾸며진 식당에도 들어맞는다.이곳에서 직원들은 한 끼 7000원인 점심·저녁을 무료로 먹는다. 메뉴는 2가지다. 쌀밥과 현미밥, 양 많은 밥과 적은 밥 등을 고를 수 있고 샐러드바에는 신선한 샐러드와 김치, 과일, 차 등이 놓여 있어 셀프 이용하면 된다. 직원은 식사 전 인트라넷(커넥트)과 네이버 밴드를 통해 식단표·메뉴 사진을 확인할 수 있어 선택이 보다 쉽다.식당을 찾은 지난 20일의 점심 메뉴는 △소고기숙주볶음과 잡곡밥, 얼갈이된장국, 명엽채조림, 고춧잎장아찌 △스팸마요덮밥과 맑은유부국, 씨앗닭강정&알새우칩, 오이양파무침이었다. 매달 25일 월급날엔 직원들의 투표로 정한 점심특선이 나온다고 한다.여기까진 여느 식당과 비슷할 수도 있겠으나 결제방식이 놀라웠다. 직원들은 배식을 받으며 얼굴인식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한다. 직원들이 배식대에 놓인 태블릿을 바라보면 불과 1~2초 사이에 직원 이름이 뜨고 인증이 이뤄졌다. 코로나19 시절 지어진 사옥이다보니 마스크는 물론 안경, 모자를 쓰고 있어도 얼굴인식이 가능하게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다. 외부인으로서 종이식권을 내밀고 있자니 ‘비문명인’이 된 것처럼 무안했다.식판을 들고 자리를 잡으려고 보니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대형 푸드코트를 능가하는 면적에 또 놀랐다. 재택·외근 직원들도 많지만 어쨌든 5000여명이 근무하는 사옥이다보니 식당도 클 수밖에 없다. 혼밥족을 위한 바 테이블, 4인석, 8인석 등 다양한 조합으로 널찍널찍 떨어진 650석의 자리가 있었다. 식당이 붐빌 땐 원하는 자리 찾느라 수백 걸음을 걸을 법한 넓이였다.바쁜 이들을 위한 테이크아웃 식단도 준비돼 있다. 이색 무채비빔밥과 같은 한식과 샌드위치, 샐러드 등이다. 내부에서 먹든 가져가서 먹든, 모든 식사류 주문은 네이버의 그룹웨어 앱 격인 네이버웍스를 통해 이뤄진다. ‘100% 비대면’ 주문·결제시스템이다. ‘네이버 1784’ 지하1층 사내식당 내부(사진=네이버)‘네이버 1784’ 지하1층 사내식당 내부(사진=네이버)인테리어도 볼거리다. 회색톤으로 통일된 내부 마감재 중엔 고속도로에서나 볼 법한 방음벽 자재(차음판)가 있다. 식당과는 낯선 조합 같지만 멋을 위해 디자인한 인테리어처럼 절묘하게 어울린다.네이버 관계자는 “지하공간 특성상 홀이나 주방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울리는 문제가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방 벽체 마감재로 차음판을 사용해 울림 현상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차음판이란 이질적 소재까지 장착한 회색톤의 식당은 마치 SF영화에 나오는 미래 공간처럼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식당 한켠엔 컨베이어벨트를 장착한 ‘주스 바’까지 있어, 앞선 시대를 경험하는 듯한 신기한 기분이 더 커졌다. 후식으로 커피와 주스 등 음료를 저렴하게는 700원, 비싸면 2000원대 가격에 파는 ‘주스 바’에선 네이버웍스로 주문한 후에 음료가 나왔다는 알림을 받으면 알아서 찾아가면 된다. 기다란 타원형의 슬라이딩 테이블이 컨베이어처럼 돌아가면서 쟁반에 음료를 전달하고, 직원들은 LED 스크린으로 주문번호를 확인해 음료를 찾는다. 조금 전엔 배식해주는 직원들 얼굴이라도 볼 수 있었지만, 여기선 누구도 보지 못했다.이 멋진 공간을 식사시간에만 쓰긴 아깝다. 그래서 회사도 식사시간 외엔 직원들이 쉬거나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열어두고 있다. 특히 비정기적으로 출근하는 원격근무(리모트워크) 직원 등이 이곳에서 일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식당 좌석 곳곳에 콘센트가 넉넉히 설치돼 있다.직원들의 식사공간은 지상 5층에도 있다. 이곳도 한개층 전체가 식당으로 네이버 제2사옥이 왜 ‘로봇 친화형’이라 불리는지 알 수 있다. 지하의 구내식당과는 또 다른 지상 5층의 식당 얘기는 다음 회차에서 이어간다.‘네이버 1784’ 지하 1층의 ‘주스 바’(사진=네이버)
2023.10.21 I 김미영 기자
삼성전자, 실리콘밸리서 차세대 HBM '샤인볼트' 첫 공개
  • 삼성전자, 실리콘밸리서 차세대 HBM '샤인볼트' 첫 공개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삼성 메모리 테크 데이 2023’을 개최해 초거대 AI 시대를 주도할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고 밝혔다.10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메모리 테크 데이 2023’에서 메모리사업부 이정배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005930)가 ‘메모리 역할의 재정의(Memory Reimagine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정보기술(IT)업계 고객과 파트너, 애널리스트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과 짐 엘리엇 미주총괄 부사장을 비롯 업계 주요 인사 등이 반도체 시장의 트렌드와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삼성전자 HBM3E D램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이날 클라우드, 에지 디바이스, 차량 등 응용처별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AI 기술 혁신을 이끌 초고성능 HBM3E D램 ‘샤인볼트(Shinebolt)’ △차세대 PC·노트북 D램 시장의 판도를 바꿀 ‘LPDDR5X CAMM2’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해 분할 사용이 가능한 ‘Detachable AutoSSD(탈부착 가능한 차량용 SSD)’ 등 차별화된 메모리 솔루션을 공개했다.이정배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구조와 소재 도입을 통해 초거대 AI 시대에서 직면한 난제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12나노급 D램 양산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차세대 11나노급 D램도 업계 최대 수준의 집적도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10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메모리 테크 데이 2023’에서 메모리사업부 이정배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10나노 이하 D램에서 3D 신구조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단일 칩에서 100Gb(기가비트) 이상으로 용량을 확장할 계획이다.또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HBM3E D램인 샤인볼트를 처음 공개했다. 샤인볼트는 데이터 입출력 핀 1개당 최대 9.8Gbps의 고성능을 제공하며, 이는 초당 최대 1.2TB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속도이다. 삼성전자는 NCF(Non-conductive Film) 기술 최적화를 통해 칩 사이를 빈틈없이 채워 고단 적층을 구현했으며, 열전도를 극대화해 열 특성 또한 개선했다.삼성전자는 현재 HBM3 8단, 12단 제품을 양산 중이며, 차세대 제품인 HBM3E도 고객들에게 샘플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6년 업계 최초로 고성능 컴퓨팅(HPC)용 HBM2를 상용화하며 HBM 시대를 열었다. 계속해서 차세대 HBM D램과 최첨단 패키지 기술, 파운드리까지 결합된 맞춤형 턴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현존 최대 용량 ‘32Gb DDR5 D램’ △업계 최초 ‘32Gbps GDDR7 D램’ △저장 용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최소한의 서버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PBSSD’ 등을 소개했다.‘삼성 메모리 테크 데이 2023’ 현장 부스 사진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이어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해 하나의 SSD를 분할해 여러 개의 SoC가 사용할 수 있는 ‘Detachable AutoSSD(탈부착 가능한 차량용 SSD)’를 공개하며 차량용 핵심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자율 주행 시스템의 고도화에 따라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서는 고대역폭, 고용량 D램과 여러 개의 SoC(시스템온칩)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Shared SSD 등이 요구되고 있다.이정배 사장은 “초거대 AI 시대는 기술 혁신과 성장의 기회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업계에 더 큰 도약과 함께 도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무한한 상상력과 담대한 도전을 통해 혁신을 이끌고, 고객·파트너와의 밀접한 협력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확장된 솔루션을 제공해 메모리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21 I 최영지 기자
큐로셀 IPO 추진…“혁신적 항암치료제 만들 것”
  • 큐로셀 IPO 추진…“혁신적 항암치료제 만들 것”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상장 이후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할 것입니다.”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9월에 신약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16년 12월 설립된 큐로셀은 항암 치료제 개발사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 (사진=큐로셀)큐로셀은 내달 중순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20~2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공모가를 확정하고 31일과 내달 1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 공모희망가액은 2만9800~3만3500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536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시가총액 범위는 희망공모가액 기준 4052억~4555억원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과 미래에셋증권(006800)이다. 2021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CAR-T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뒤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주 마지막 환자 투여가 끝나 사실상 임상 2상이 종료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CAR-T 치료제는 환자의 T세포가 암세포를 표적하는 CAR를 발현하도록 조작해 T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하는 혁신 치료제다. 큐로셀은 2025년 7월에 관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이외에도 큐로셀은 BCMA 표적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CD5 및 CD7을 표적하는 T세포림프종 치료제 등도 비임상 단계에서 개발 중이다. PSMA를 표적하는 전립선암 치료제 등 고형암 대상 CAR-T도 비임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다.큐로셀은 지난달 대전에 1년에 환자 700명에게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의 시설을 완공했다. 올해 6월 완성된 CAR-T 치료제의 품질검사기간을 단축하는 신속검사법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김 대표는 “큐로셀은 대한민국 최초의 CAR-T 치료제 상업화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차세대 CAR-T 기술과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앞세워 나갈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혁신적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0.20 I 최훈길 기자
"국민연금, KT CEO 선임 과정서 후보자 논란 고의로 누락"
  • "국민연금, KT CEO 선임 과정서 후보자 논란 고의로 누락"[2023 국감]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KT 대표이사(CEO) 선임 과정에서 당시 후보자였던 김영섭 전 LG CNS 대표의 과거 논란을 고의로 누락시켰다는 지적이 나왔다.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구병)은 2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국정감사(국감)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사진=국회방송 캡처)한 의원은 “지난 8월 25일 연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에서 회의를 열고 8월 30일 KT 임시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안을 심의했다”며 “여기서 김영섭 KT 대표이사의 선임에 대해 찬성 결정했다”고 말했다.그는 “수탁자 지침 규정상 (KT 대표이사 선임은) 법적 결격사유가 있는지, 과도한 겸임을 하는지, 기업가치 훼손 이력이 있는지 등을 감안해서 결정해야 하는데 아무 내용이 없었다”며 “수책위원 중 한 명은 특별히 반대할 사유가 없어서 반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이어 “수책위 의사결정에 국민연금 이사장이 관여할 수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수책위의 결정이 가입자인 국민들에게 이익이 되게끔 자료를 제대로 준비하는 것은 국민연금공단의 업무”라고 강조했다.한 의원은 “공단이 올린 자료에는 김영섭 대표가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LG CNS 대표이사로 있었다는 사실만 적시하고 근무기간에 어떤 사회적 물의나 쟁점이 있었는지는 일체 적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대표는 LG CNS가 맡은 1270억원 규모 국가 사업을 진행하지 못해서 작년에 국감 증인으로 출석했고, 차세대 사회보장 시스템이 개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며 “이 사안이 LG CNS의 기업가치에 도움이 됐겠는가”라고 반문했다.이어 “그 후 김 대표는 지난 3월 LG CNS를 그만두고 KT 사장에 응모했다”며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도 작년 국감장 뒷쪽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이를 모를 리가 없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김 이사장과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KT 사장 선임에 개입하는 발언을 공공연하게 했었다”며 “그런데 잠깐만 검색해도 나오는 내용을 아예 자료에도 넣지 않은 것은 일부러 안 올린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그는 “수책위가 의사결정을 제대로 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많아지면 안 된다”며 “김 이사장과 서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CIO)은 이와 관련해서 경위를 짧게나마 작성해서 위원회에 제출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수책위에 보고한 공단의 회의 자료가 충분했는지 실태를 조사하고 의원실로 따로 보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3.10.20 I 김성수 기자
'AI 연합' 꾸리는 네이버…도이치텔레콤과 '소버린 AI' 협력
  • 'AI 연합' 꾸리는 네이버…도이치텔레콤과 '소버린 AI' 협력
  • 1784의 로봇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도이치텔레콤 방문단(사진=네이버클라우드)[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네이버가 유럽 최대 통신사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에 나섰다.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이 없는 유럽 특성상, 도이치텔레콤은 데이터 주권을 강화할 수 있는 ‘소버린 AI’에 특히 관심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도이치텔레콤은 전 세계 28개국에서 사업을 전개 중인 글로벌 이동통신사다. 지난 4월엔 미국 자회사 T모바일이 현지 통신사 스프린트를 인수합병(M&A)하며 몸집을 더 키웠다.20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도이치텔레콤과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주요 임원진들은 1784사옥에서 만나 AI 기술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한근주 네이버클라우드 사업 오퍼레이션 총괄,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강상철 네이버랩스 책임리더가 직접 기술을 소개했다.이날 양사는 하이퍼클로바 X 기반 소버린 AI와 클라우드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하이퍼클로바 X를 활용한 LLM 구축 방법과 수익화를 위한 향후 계획이 주를 이뤘다. 소버린 AI는 국가의 데이터 주권과 규제 준수를 보장하기 위해 개발된 AI 기술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현지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각국 정부 규정을 준수하는 AI 기술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도이치텔레콤 측에 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협력 사례도 소개했다. 도이치텔레콤과 진행할 수 있는 단기적 계획도 수립해 제안했다. 네이버 1784에 접목된 자율주행 로봇 ‘루키’와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술에 대한 부분도 논의했다. 네이버랩스는 도시 규모 단위로 한 번에 구축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어라이크(ALIKE)’와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 ‘아크(ARC)’ 개발 과정,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도이치텔레콤은 이어진 투어 시간에서 네이버 1784에 적용된 로보틱스와 사물인터넷(IOT) 기술 구현을 직접 체험했다. ‘루키’ 100여대가 커피와 도시락을 배달하는 모습을 통해 디지털 트윈 기술 역량이 높다는 점을 인정했고, 네이버클라우드 협업툴 ‘네이버웍스’와 관련된 추가 논의를 이어가자는 제안도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주권 확보와 자체적인 초대규모 언어모델 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의 소버린 AI는 분명 좋은 선택지”라며 “이미 성공적 글로벌 협업 사례를 보유 중인 만큼 도이치텔레콤과도 협의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이치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2019년에 네이버랩스를 방문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는데, 그로부터 4년 만에 네이버가 기술 발전을 구체화한 것 같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네이버에 감탄했고, 네이버 1784가 ‘네이버웍스’와 만나 건물 자체가 AI 비서역할을 하는 것을 보고 다양한 기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3.10.20 I 김가은 기자
쏘닉스 IPO 추진…“국내 유일 기술력으로 상장”
  • 쏘닉스 IPO 추진…“국내 유일 기술력으로 상장”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내년부터 폭발적인 실적 성장 궤도에 진입할 예정입니다.”양형국 쏘닉스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쏘닉스는 통신 부문 이외에도 센서, 자율주행, 우주항공을 넘나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향후 성장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양형국 쏘닉스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부터 폭발적인 실적 성장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쏘닉스)쏘닉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차세대 필터인 6인치 TF-SAW 파운드리 제조설비·양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RF 필터는 무선 통신시스템에서 정보를 송수신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주파수 대역 중 필요한 무선 신호만 통과시키는 필수 부품이다.쏘닉스가 이번 IPO로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360만주로,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5000~70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180억~252억원이다. 오는 23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6~27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 7일에는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양 대표는 “현재 차세대 기술인 6인치 TF-SAW 양산이 가능한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쏘닉스가 유일하다”며 “시장 초기 단계라 가격 문제가 있는데 앞으로 생산 능력이 높아지면서 원자재 가격은 낮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쏘닉스의 작년 연간 매출은 158억원, 영업손실은 34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쏘닉스 매출액은 69억원, 영업손실은 28억원이다. 예상 매출액은 올해 182억원, 내년 649억원, 2025년 903억원이다. 내년부터 영업흑자를 기록해 매년 영업이익률이 19%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쏘닉스는 현재 차세대 RF 필터 파운드리 분야의 핵심 양산 기술을 개발 중이다. 고객사인 대만의 타이쏘 테크놀로지(TST)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2017년부터는 미국 통신 반도체 선도기업과 TF-SAW 파운드리 기술을 공동개발했다. 양 대표는 “이동통신 산업 외에도 고주파가 사용되는 산업군이 고도화될수록 고성능의 RF필터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며 “차세대 RF필터 파운드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RF필터 파운드리 초격차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자료=쏘닉스)
2023.10.20 I 최훈길 기자
팜한농, ‘한국품질만족지수’ 작물보호제 부문 4년 연속 1위
  • 팜한농, ‘한국품질만족지수’ 작물보호제 부문 4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팜한농이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팜한농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인증 수여식에서 작물보호제 부문 1위 인증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팜한농이 이 부문에서 1위를 한 건 4년 연속이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국내 대표 품질 평가 모델로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한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팜한농은 국내 최초로 작물보호제를 생산·공급한 이래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번 한국품질만족지수 평가에서 팜한농은 더 쉽고 더 편리한 농사를 위한 차세대 고품질 작물보호제 개발과 고객가치혁신위원회·CPPM(Customer Pain Point Management) 시스템 운영을 통한 품질·고객 만족도 제고 성과를 인정받았다. 팜한농은 사용 방법과 효과를 개선한 작물보호제뿐만 아니라 바이오작물보호제와 생분해 멀칭 필름 등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들의 성능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언제 어디서나 내 농장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최적의 병해충 방제 방법을 추천받을 수 있는 농가 맞춤형 디지털 파밍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농업인 고객 여러분께 더 큰 가치를 드리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품질만족지수 4년 연속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적인 수준으로 품질을 강화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인철(왼쪽) 팜한농 CHO와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이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팜한농)
2023.10.20 I 박순엽 기자
SK텔레콤, 특허청과 UAM 관련 간담회...“상용화 선도”
  • SK텔레콤, 특허청과 UAM 관련 간담회...“상용화 선도”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SK텔레콤은 특허청과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관련 국내외 최신 기술과 특허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간담회를 SKT 판교사옥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특허청이 UAM산업 일선 현장을 방문해 기술 및 지식재산 트렌드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촉진하고 신속한 원천 특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왼쪽부터 특허청 박장환 수석심사관, 전일용 자율주행심사과장, 정헌주 심사팀장, 윤병수 디지털융합심사국장, SKT 김태환 컴플라이언스 추진담당, SKT 이종민 미래 R&D담당, SKT 류탁기 인프라 기술담당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사진=SKT)간담회에는 특허청 윤병수 디지털융합심사국장, 자율주행심사과 심사관들이 참석했고, SK텔레콤 김태환 컴플라이언스 추진담당, 이종민 미래 R&D담당, 류탁기 인프라 기술담당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SK텔레콤은 UAM 비전과 운항관리, 교통관리 및 상공망 통신 기술 등을 소개하고, 개발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특허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특허청은 UAM, 자율주행 센서, 연계 서비스 등에 대한 특허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양 측은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SK텔레콤은 UAM을 ‘AI 컴퍼니’ 비전과 연계해 모빌리티 분야의 AI 전환(AIX ; AI Transformation)을 이루는 매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 조비(Joby Aviation)에 1억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한국 시장에서 조비 기체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SK텔레콤은 UN 산하 정보통신기술 국제 표준화 기구인 ITU-T에서 ‘UAM 서비스 구조와 연동규격’ 에 대한 표준화를 이끌고 있으며, 관련 특허를 확보 중에 있다. 또한 UAM 관련 정부 및 여러 유관 기관과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인 UAM 관련 기술 생태계를 리딩하고 활성화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SK텔레콤은 안전하고 자동화된 기체 운용을 할 수 있는 4D 궤적기반운영 운항관제, 항로이탈 모니터링 기술뿐 아니라 MaaS(Mobility as a Service)와 연계한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에서 운항, 교통관리 기술과 서비스를 검증해 상용화할 예정이다특허청 윤병수 디지털융합심사국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UAM 업계는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심사관들은 최신기술을 습득하여 심사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김태환 컴플라이언스 추진담당은 “SKT는 UAM을 AI 기술과 접목해 이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AI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 간다는 계획”이라며 “UAM 관련 지식재산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UAM 상용화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2023.10.20 I 전선형 기자
노바백스 코로나19 개량 백신, 식약처 긴급사용승인 신청
  • 노바백스 코로나19 개량 백신, 식약처 긴급사용승인 신청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합성항원 방식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XBB 계열 변이 대응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도입된다. 23-24 동절기 접종 시즌 mRNA 백신만이 공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오랜 기간 검증된 플랫폼인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 추가됨으로써 국민들의 접종 선택권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20일 미국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오미크론 하위변이(XBB 1.5) 대응 단가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 완료됐다고 밝혔다.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의 XBB계열 변이 대응 코로나19 백신을 23-24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긴급사용승인이란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응코자 식약처장이 국내에 아직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선제적으로 제조·수입해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XBB 계열 변이 대응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23-24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도입을 요청해 긴급사용승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이번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노바백스의 신규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2세 이상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미국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XBB 1.5) 대응 백신으로 사용되는 세 가지 백신 중 하나이며, 합성항원방식의 백신으로는 유일하다.노바백스는 비임상 시험을 통해 오미크론 하위 변이(XBB 1.5) 대응 백신의 XBB 1.5, XBB 1.16, XBB 2.3에 대한 면역 반응을 확인했다. 또 해당 백신이 새롭게 출현한 또 다른 하위 변종인 BA.2.86, EG.5.1, FL.1.5.1, XBB.1.16.6에 대한 중화 항체 반응뿐만 아니라 EG.5.1, XBB1.16.6변이에 대해서도 면역에 관여하는 CD4+ T세포 반응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특히 해당 백신은 합성 항원 방식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며, 이 방식은 인플루엔자(독감), B형 간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등의 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에서 안전성, 유효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기간 활용되고 있다. 또한 2~8도의 냉장조건에서 보관이 가능해 기존 백신 물류망을 통해 유통 가능하고 접종 단계에서 해동 등 과정이 불필요해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8월 체결된 라이선스 기간 연장 계약을 통해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에 맞춰 국내 및 해외에 변이 대응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변이 백신에 대한 공급 및 상업화 생산 권리를 국내 독점으로, 태국 및 베트남에서는 비독점으로 가지고 있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코로나19가 여전히 일상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의 백신 선택권을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현재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범용 코로나 백신 연구에도 박차를 가해 대한민국의 백신주권을 확보하고 나아가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8월 노바백스의 지분을 인수하며 엔데믹 대응을 위한 새로운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노바백스의 3대 주주다.
2023.10.20 I 김승권 기자
드시모네 교수 "프로바이오틱스가 산소 포화도 높여 준다"
  • 드시모네 교수 "프로바이오틱스가 산소 포화도 높여 준다"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흡입한 산소의 효과적 재분배를 통해 전신의 산소 포화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세계적인 프로바이오틱스 권위자 드시모네 교수가 유산균을 이용한 산소포화도 개선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드시모네 교수는 장내 미생물 생태계 연구의 선구자로서 소화기내과, 알레르기학, 임상면역학 등 세 개의 전문의 자격을 가진 의사다. 1988년부터 21년간 이탈리아의 라퀼라 대학교에서 후학 양성과 연구에 몰두해 종신교수로 임명됐다.드시모네 교수가 지난 18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 심포지엄에 기조 연사로 초청받아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헥토헬스케어)IT헬스케어기업 헥토헬스케어(옛 바이오일레븐)는 자사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 포뮬러의 개발자 클라우디오 드시모네(Claudio De Simone) 교수가 지난 18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 심포지엄에 기조 연사로 초청받아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19일 기조 연사로 나선 드시모네 교수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한 산소 활용 능력 향상(Microbiome modulation for enhanced oxygen adaptability)’을 주제로 장의 산소 사용 절감과 이를 통한 전신의 산소 포화도 개선에 대한 그간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유산균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이뤄졌지만 산소 포화도 개선과 관련된 포뮬러(배합체)는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Slab51(슬랩51)’이 세계 최초다.드시모네 교수가 말하는 산소 절감 효과는 ‘장이 이용하는 산소량을 줄여 혈액 내 산소포화도를 높인다’는 개념이다. 동일한 양의 산소를 흡입하더라도 장에서 산소를 덜 사용하면 혈액 내의 산소량이 증가하고, 산소포화도 증가는 장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드시모네 교수는 “Slab51(슬랩51)의 산소 절감 효과는 고지대에서의 저산소증, 수면 무호흡증, 심혈관, 신경 및 호흡기 질환의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드시모네 교수의 새로운 포뮬러 ‘Slab51(슬랩51)’은 8가지 특정 균주를 배합했다. 드시모네 교수는 “Slab51(슬랩51)은 장 상피세포에 직접 작용해 산화질소(NO) 생성 감소 및 저산소 상황에 적응하도록 돕는 인자인 ‘HIF-1α’의 발현에 관여한다”며 “그 결과 신체의 전반적인 에너지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산소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고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Slab51(슬랩51)을 이용해 오투부스터를 출시했으며 숙면, 집중력 및 운동 수행력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20 I 김승권 기자
한국부동산원 사내벤처 비앤써, 두꺼비세상과 M&A 체결
  • 한국부동산원 사내벤처 비앤써, 두꺼비세상과 M&A 체결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한국부동산원은 사내벤처 ‘비앤써’와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두꺼비세상’과 M&A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M&A는 ‘두꺼비세상’이 ‘비앤써’가 발행한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19일 인수 절차가 완료되었다. 비앤써의 지분을 취득한 ‘두꺼비세상’은 국내 최대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아파트 생활토털 플랫폼 ‘아파트너’와 ‘아파트스토리’, 아파트거래 필수 정보앱 ‘아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비앤써의 최대주주가 되었다. 지난 2019년 한국부동산원 제2기 사내벤처로 출발한 ‘비앤써(Be Answer)’는 2021년 3월 독립 분사(Spin-off)에 성공했으며,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한 ‘부동산 거래 위험도 분석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는 등 사업성을 인정받았다.이밖에도 깡통전세 등으로 대표되는 부동산 사기나 불공정 거래 위험, 법률적 위험 등으로부터 부동산소비자를 보호하는 ICU(아이쿠) 시스템 런칭을 통해 수익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2022년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선정한 디지털혁신 창업기업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사업성과를 거둔바 있다.비앤써 김영혁, 박알찬 공동대표는 “두꺼비세상의 플랫폼 인프라와 비앤써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를 런칭할 것” 이라며, “현재 기획중인 서비스는 공인중개사와 같은 시장 전문가와 일반 부동산소비자의 접점에서 거래 안정성과 서비스 체감도를 높여 새로운 거래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M&A 체결은 혁신창업 지원을 통해 민간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제고한 우수한 사례”라며 “공공분야의 우수 인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3.10.20 I 박지애 기자
삼양식품, 수출 전용 '똠얌불닭볶음탕면' 출시…"美 겨냥 차별화 전략"
  • 삼양식품, 수출 전용 '똠얌불닭볶음탕면' 출시…"美 겨냥 차별화 전략"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양식품은 수출 전용 불닭브랜드 신제품 ‘똠얌불닭볶음탕면’을 미국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삼양식품 똠얌불닭볶음탕면.(사진=삼양식품)이번 제품은 태국 전통요리인 ‘똠얌’을 불닭볶음면에 접목시켜 탄생했다. 맵고 신맛의 똠얌에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을 더해 새콤하면서도 매콤달콤 자작한 국물을 완성했다. 여기에 라임, 고수 등 다양한 향신료로 똠얌 본연의 풍미를 살렸다.똠얌불닭볶음탕면은 미국 내 아시아 인구와 아시안 요리를 선호하는 현지인들을 겨냥해 개발됐다. 삼양식품은 다양과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미국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제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서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현지인들을 위해 ‘콘불닭볶음면’을, 히스패닉 인구를 타겟으로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특히 삼양식품은 지난해부터 영업을 시작한 미국판매법인 ‘삼양 아메리카’가 적극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만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미국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혀간다는 방침이다.삼양식품 관계자는 “미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라며 “현지 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해외시장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랜드,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오픈
  • 전자랜드,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오픈
  • 랜드500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사진=전자랜드)[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전자랜드가 대구광역시 동구에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랜드500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전자랜드가 지난 5월 가전양판점 최초로 유료 회원제 매장을 내놓은 이후 15번째로 선보이는 신규 지점이다.전자랜드에서 유료 회원제인 랜드500 클럽에 가입하면 500가지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회원에게 기존 전자랜드 멤버십보다 최대 20배 포인트 및 최대 7%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랜드500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약 150평 규모로 현대백화점이 운영 중인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내에 숍인숍 형태로 오픈했다. 랜드500의 500가지 초특가 상품존과 휴대폰, 노트북이 배치된 IT존, 혼수·입주 패키지 특별존 등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건강가전존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안마의자, 건강기기를 체험하며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전자랜드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TV, 세탁기, 냉장고 등 오픈 특가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선착순 50팀 한정으로 최대 500만원의 가전 패키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22일과 29일 오후 5시에 ‘금덩이를 찾아라’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고객이 매장 내 진열된 가전제품에 숨겨진 금덩이 모양의 쿠폰을 찾을 시 금 반 돈의 골드바를 증정한다.전자랜드 관계자는 “이번 신규 매장은 전 연령대의 유동 인구가 많은 현대시티아울렛에 입점해 집객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전자랜드 매장을 보고 편하게 들어와서 가전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이벤트를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20 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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