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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통신비 지원` 논란…여야 합의되면 수정 가능
  • `전 국민 통신비 지원` 논란…여야 합의되면 수정 가능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 논란과 관련, “국회 심사 과정에서 이 사업이 필요한지 않은지, 필요치 않다면 대체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여야 합의가 되면 수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 출연해 “법에 의해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심사하는 과정에서 여야가 이 안건을 수정할지 이런 과정을 당연히 밟아야 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통신비 지원은 당의 입장이 대폭 반영된 것이란 주장과 관련해서는 “비대면 경제활동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비대면 원격 수업이나 재택근무로 통신비 부담이 증대된 것도 사실”이라면서 “피해 계층 맞춤형 지원이라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소득 감소나 비용이 부담된 것에 대해선 지원하는 것이 맞다. 당 차원에서 지도부가 요청하고 정부가 수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초 계획은 (지원 대상을)65세 이상 어르신과 34세 이하의 청년과 청소년으로 잡았던 부분을 `선별에 대한 여러 가지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선별 과정에서 여러 가지 비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해서 전체 국민들 2만원씩 13세 이상으로 지급하는 걸로 정리됐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유흥주점과 무도회장 등이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서는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의 형평성,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형평성 문제는 심사 과정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한다”며 “국민들도 동의하고 여야가 합의한다면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재정당국에 확인해 봤는데 단란주점은 소위 여성 고용원이 없는 오픈된 공간에서 (영업을) 하기 때문에 (지원이) 가능하지만, 유흥주점이나 무도회장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국민 정서에 반한 측면이 있다. 또 역대 지원 사례가 없다는 논리였다”며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들 협의회에서도 `이분들이 세금도 많이 내고 임대료도 비싸게 내는데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 이런 얘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경 심사 일정을 두고서는 “의지만 있다면 심야에, 필요하면 주말이라도 심사하면 하루이틀이면 완료할 수 있다”면서 “18일에 처리하는 것이 정부가 요청한 바이지만, 주말을 넘기지 말고 처리해야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2020.09.15 I 이성기 기자
'집콕' 이어지자 홈퍼니싱 매출 '쑥쑥'
  • '집콕' 이어지자 홈퍼니싱 매출 '쑥쑥'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주거 공간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홈퍼니싱(집+가구의 영문 합성어)’과 인테리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재택근무 등 ‘집콕’ 생활이 이어지면서 집은 생활의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의미와 역할이 확장하고 있어서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퍼니싱’ 관련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 꾸미기 용품에 대한 관심이 지출로 이어져 가구 및 인테리어 제품 판매가 증가하는 것이다. 또한 홈카페, 홈오피스 등 주거 공간 일부를 자신의 용도에 맞게 바꾸려는 수요와 맞물려 직접 공간을 탈바꿈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실제로 G9가 지난 8월 7일부터 9월 6일까지 전년 대비 홈퍼니싱 관련 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조명·인테리어 제품은 25%, 홈오피스를 위한 책상·책장은 58%, 홈스쿨링을 하는 아이들을 위한 아동가구는 31% 각각 신장했다. 어디서나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빈백(78%)과 스툴(110%)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인테리어 소품 역시 마찬가지다. 오르골(50%), 탁상시계(37%) 등 인테리어 소품 전반이 상승세다. 탁상액자는 2배 이상(160%), 초·향초(55%), 캔들 워머(24%), 디퓨저(40%) 등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는 홈갤러리와 아로마·캔들 용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집안의 분위기 전환에 도움을 주는 간단 소품도 있다. 앤틱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오르골 제품부터 아늑한 공간 연출에 도움이 되는 패브릭 포스터, 간접 조명으로 사용하기 좋은 캔들 워머 등이 대표적이다.특히 가을은 전통적으로 결혼과 이사 시즌이 겹치는 인테리어 성수기이기도 하다. 이에 코로나19 분위기에 맞춰 비대면으로 고객들의 홈 스타일링 컨설팅 서비스를 하는 곳도 있다.롯데백화점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은 어디서부터 인테리어를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돌며 발품을 팔지 않아도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1:1 맞춤 홈스타일링 컨설팅 서비스’를 도입했다. 홈스타일링 디자이너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 업체인 ‘홈라떼’·‘홈리에종’과 제휴해 약 1시간 동안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 예산에 맞는 가구, 소품 등을 1:1 맞춤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고객이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날짜와 시간을 사전에 예약하면 홈스타일링 전문 컨설팅 업체의 디자이너가 영상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객과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집의 여러 공간을 실시간으로 디자이너에게 보여주면 디자이너가 현장 방문을 하지 않고도 공간의 구조, 벽지나 바닥의 색상, 다른 가구의 소재, 배치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이 끝난 후에는 공간에 따른 콘셉트와 추천 가구, 소품 리스트가 정리된 상담 리포트를 고객의 핸드폰으로 발송해 상품 구매를 돕는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을 다양하게 활용하려는 사람들로 홈퍼니싱과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자신의 취향이나 용도에 맞게 집안 곳곳을 꾸미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홈 갤러리·홈 취미방 등 집의 기능이 점차 다양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0.09.15 I 함지현 기자
중기부, 中企 공동 화상회의실 전국 1567개 짓는다
  • 중기부, 中企 공동 화상회의실 전국 1567개 짓는다
  •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 포스터[이데일리 박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실 1567곳을 구축하기 위해 ‘중소기업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 수요기관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밀집해 있는 지역 내 수요기관을 선정해 화상 회의 장비 구축, 스마트워크 부스 설치 비용 등을 지원해 원격근무 확산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올해 3차 추경으로 234억원을 확보했다. 수요기관 신청대상은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과 업종별 협회·단체로 기존에 사용 중인 회의실에 시스템을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에게 상시 개방이 가능한 기관이다. 유형별로 일반형 1562곳과 지역 거점 기능을 하는 확장형 5곳이 구축된다. 일반형 화상회의실에는 영상장비, 모니터, 스피커폰, 국산 소프트웨어 구입비용 등으로 개소당 12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 중 50개소는 1~2인실용 별도 공간에서 재택근무가 가능한 스마트워크 부스 설치를 추가로 지원한다. 확장형은 지역 거점기능 역할을 수행하는 5개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실시간 수출상담회, 투자설명회(IR)가 가능하도록 고화질 디스플레이 및 최첨단 음향장비 등 5억원 이내로 설치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e-나라도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연내 최종 1567개소가 구축된다. 중기부는 사업이 완료되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즈니스 활동이 어려워진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원격근무 등 비대면 업무를 촉진해 기업 활동의 어려움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성섭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 패러다임이 비대면 중심으로 급변하고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중소기업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중소벤처기업 원격근무 확산의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4 I 박민 기자
"코로나로 이동 트렌드 변화"…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2020’ 발간
  • "코로나로 이동 트렌드 변화"…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2020’ 발간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카카오 T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이동 빅데이터를 분석한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2020’을 14일 발간했다.4회차를 맞는 이번 리포트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집중해왔던 ‘데이터 중심의 이동 혁신‘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데이터가 이용자들이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는 이동 서비스로 이어지는 과정과 원리를 입체적으로 조명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이동 트렌드 변화도 함께 분석했다.이번 리포트는 카카오 T 택시에 대해 “배차 실패 많은 단거리 이동 운행 여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리포트는 모빌리티 기술에 고품질 데이터가 접목되어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특화된 택시 서비스 도입 후 단거리 운행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우선 승차거부의 주 대상인 단거리 이동에 대한 운행이 늘어나 이용자 불편이 조금씩 해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는 45%였던 단거리 운행 비율이 2020년 상반기에는 5%p 증가한 50%를 기록했다. 하지만 단거리 배차 실패로 크게 불편을 겪는 서울지역의 경우, 5km 미만 단거리에 대해 2020년 1월부터 6월 상반기 동안 일반 택시는 기사별 수행한 운행완료수 중 단거리 운행 비율이 27% 였다. 반면에 카카오 T 블루는 31%로, 카카오 T 블루의 기사별 단거리 운행 비율이 4%p 더 높게 나타나 서울지역 단거리 운행 여건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출·퇴근, 심야시간대의 택시 초과수요 현상은 여전했지만, 특화된 택시 서비스가 빠른 귀가를 돕는 대안이 되고 있었다. 종로 등 승차난이 심각한 4개 지역을 분석한 결과, 스마트호출…카카오 T 블루와 같은 특화된 택시 호출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했으며, 특히 택시를 잡기 힘든 시간대에 서비스 이용 증가가 두드러졌다.이번 리포트에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이동 트렌드 변화에도 주목했다. 카카오내비 길 안내 기준으로 복합 쇼핑몰, 영화관 등 실내 장소로의 이동은 최대 54.5% 감소했다. 분당구, 강남구와 같은 오피스 지역은 재택근무의 영향을 받아 이용률이 10~20% 감소했다. 반면 구로, 시흥 등 공단이 밀집된 지역은 0~10% 이내의 감소세를 보였다.1인 이동 수단에 대한 관심 증가로 카카오 T 바이크 이용도 늘어났다. 2020년 4~7월 간 전년대비 카카오 T 바이크 이용자수는 35%, 기기당 이용횟수는 27% 증가했다.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2017년 첫 리포트를 발간한 이래 모빌리티 데이터가 이용자들의 이동 생활에 어떤 편익을 제공하고 변화를 주는지 그 사회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꾸준히 조명해왔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 요즘, 모빌리티 데이터가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이동의 표준을 제시하는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0.09.14 I 유태환 기자
신세계푸드, 코로나 재확산…하반기 실적 회복 어려워-한화
  • 신세계푸드, 코로나 재확산…하반기 실적 회복 어려워-한화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4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지난 11일 종가는 5만3900원으로 상승 여력은 48.4%나 된다. 시가총액은 2087억원이다.남상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및 재택근무 확산에 따라 신세계푸드의 실적 개선은 쉽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는 단체급식 식수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거래처 판매 부진과 그룹사 유통망 집객력 하락 및 영업제한 조치에 따른 영향이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남 연구원은 “3분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8월30일부터 9월13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강화된 2단계 조치) 돌입에 따라 실적 감소는 어쩔 수 없다”면서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은 이베이커리 약진, 스타벅스향 베이커리 공급 원활, 가정간편식(HMR) 판매 호조 등에 따라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에 남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신세계푸드의 사업구조 재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위탁급식의 경우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고정비 감소로 수익성 하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외식 사업부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문화와 임대료/인건비 증가에 따라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간편조리식 시장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어 제조를 통한 상품공급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 역시 힘을 싣는다.남 연구원은 “특히, 단체급식 사업부 지속 여부와 외식부문 가맹본부 사업부 확대에 대한 전략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식자재 매입 유통의 경우 상대적으로 이익기대 효과는 낮지만, 제조부문과 외식사업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향후 성장 동력은 노브랜드 가맹사업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남 연구원은 “현재 36개 직매장 출점을 통해 사업성을 입증했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맹본부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며 “사업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선별적 작업으로 속도는 다소 더딘 편이지만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2020.09.14 I 유현욱 기자
하석주 사장 “61주년 롯데건설의 미래 먹거리 확보하자”
  • 하석주 사장 “61주년 롯데건설의 미래 먹거리 확보하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방역 시책에 동참해 14일 창립 61주년 기념행사를 비대면 행사로 진행했다고 밝혔다.롯데건설의 창립 기념일은 9월 15일로, 올해는 임직원이 휴가에 들어간다. 이날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은 사내 인트라넷으로 임직원에게 축하 메시지와 당부의 말을 전하고, 올해의 롯데건설인 등에 대한 포상은 개인별로 전달한다.하석주 사장은 “롯데건설은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사랑과 신뢰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임직원들에게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61주년 롯데건설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경쟁력과 체질 강화에 힘써달라”고 밝혔다.하 사장은 임직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과 더불어, 수주 경쟁력 강화와 고객을 위한 기본적인 가치 제고를 강조하며,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갈 것을 주문했다.롯데건설은 지난 3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자 비상경영체제 행동 강령과 윤리경영 실천 선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화상 회의 및 화상 면접과 일시적인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임직원의 복장 자율화를 시행해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조직문화 혁신으로 건설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코로나에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진=롯데건설)
2020.09.14 I 정두리 기자
인프라웨어, 오피스 클라우드 수요 확대 등 내년 턴어라운드 가능 -리딩
  • 인프라웨어, 오피스 클라우드 수요 확대 등 내년 턴어라운드 가능 -리딩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14일 인프라웨어(041020)에 대해 재택근무 확대를 통한 오피스 프로그램 가입자 증가, 자회사가 개발하는 게임의 신작 모멘텀 등을 기대할 만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이 회사는 ‘폴라리스 오피스’라는 오피스 프로그램, 모바일 백신 솔루션인 ‘브이가드(V-Guard)’, 기업 협업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또한 자회사인 I&V 게임즈를 통해서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공급한다.올해 상반기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은 오피스 소프트웨어가 55.6%(51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IT 보안 및 협업 솔루션이 15.7%(14억원)를 기록했다.이 회사는 최근 적자를 지속해왔지만 향후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오승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프라웨어는 지난 2011년부터 오피스용 소프트웨어가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에 선탑재되면서 2013년 영업이익이 135억원에 달했으나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오피스의 무료화 등으로 인해 외형이 역성장하며 적자를 지속해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지난해 59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오 연구원은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개인용 모바일 오피스의 수요 확대, 자회사의 신규 게임 출시 등으로 인해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일본 시장에서의 게임 출시 등으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는 용량이 가볍고, 다양한 포맷과 호환된다. 올해에는 코로나19의 확대로 인해 클라우드 부문 가입자 수가 급증해 지난 4월에는 글로벌 누적 가입자 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 오 연구원은 “기존 납품 형태와 더불어 클라우드를 통한 구독 기반 매출이 증가한 것을 의미한다”며 “올해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협업 솔루션 등의 매출액은 1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자회사는 ‘아이돌 프린세스’를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오 연구원은 “사전예약자 수가 70만명을 돌파한 만큼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내 일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만큼 게임 부문의 매출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9.14 I 권효중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청년 51% "K뉴딜도 일자리 해결 못할 것"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청년 51% “K뉴딜도 일자리 해결 못할 것”-끝 안보이는 G2 갈등 속타는 韓 반·디산업-‘코로나 통금’ 중단…추석 땐 더 강력한 방역조치-秋 “아들 軍문제 송구”…사퇴엔 선 그어-[사설]2차 혼선에 3차 만지작, 끝없는 재난지원금 정치-[사설]스가의 일본,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 나서야△줌인&-균형 잡힌 국회 운영 ‘동분서주’…상임위·공수처 꼬인 매듭 풀까-100대 기업 88% 재택근무 시행…절반은 “코로나 이후에도 활용”△美, 화웨이 추가 제재 내일 발효-‘매출 10조 공백’ 대체 수요처 발굴 총력…불확실성 커진 시장 향배 촉각-삼성전자, 스마트폰·통신장비 ‘반사이익’ 얻을 것-화웨이 옥죈 美, 다음 타깃은…‘中 반도체 마지막 보루’ SMIC△‘文정부 경제정책’ 국민여론조사<上>-“최저임금 인상, 탁상행정 대표 사례…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공감 실패”-10명 중 6명 “뉴딜, 일자리창출·경제활성화 효과 기대”-61% “원전축소·신재생 확대” 찬성…‘바이오’ 미래에너지 1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로 일시 완화-“자영업자·서민 더 이상 희생은 무리”…방역당국 ‘경제 챙기기’ 선회-4명 중 1명 깜깜이…대구·경북 때보다 더 심각-통제선 무색…밤 9시 넘으니 돗자리 깔고 집단 술판△2차 재난지원금 후폭풍-“효과없는 통신비, 중고생 빠진 돌봄지원” 거센 비판…4차 추경 진통 예고-자영업父·특고母·취준딸·초등아들 가족 2차 재난지원금 최대 426만원 혜택 가능△정치-21대 첫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에 현안 묻히나-秋 감싸려다 역풍…與, 이번엔 ‘당직사병 실명 저격’-[e법안 프리즘]불법 공매도 손실액에 3배 과징금…징역형도 신설-국민의힘 새 당색 이르면 내주 윤곽-[현장에서]‘대통령 임명장 수여’의 정치학-강경화 “남·북·미 대화하자”…北 무응답△국제-방만 예산 ‘부메랑’…‘세계의 수도’ 뉴욕, 50년만에 최악 재정 위기-소프트뱅크, 美 엔비디아에 ARM 매각 임박…47.5조원 ‘메가딜’-日 자민당 총재 오늘 새로 뽑는다 스가 압승 예고△경제-코로나 장기화에 구직의욕 잃은 2030…‘취포자’ 절반 이상 차지-4차 추경 경기부양 효과 미미…OECD, 韓성장률 낮추나-SK, 장애인 고용 최우수기업 선정△금융-놔두자니 ‘가계빚 뇌관’ 죄자니 ‘생계비 걱정’…신용대출 규제 딜레마-“혼자선 어렵다”…우리銀, IT기업과 동맹-역대급 태풍에도…풍수해보험 가입 안 하는 이유△산업&기업-숨통 텄지만…아시아나, 혹독한 구조조정 예고-배터리 생산 넘어 재활용까지 LG화학·SK이노, 친환경대전-현대차, 인천서 ‘AI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한전 ‘신재생 발전’ 진출 논란에…속 끊는 발전공기업·민간발전사-LG “AI로 차세대 화학 소재 만든다”△산업·바이오-하반기 ‘콘솔대전’ 열린다…3N 출사표-코로나 벗어난 中 손짓…K바이오 대륙공략 속도-소통·협업·민첩 ‘스마트워크 3.0’으로 100년기업 도약-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2020’참가 120개사 선정…韓 59곳△소비자생활-‘패알못’ 공대남 “최저가 샤넬백 파는 곳은 누구보다 잘 알죠”-코오롱인더스트리 골프PB ‘더 카트’ 출시-김영란법 풀린 추석…한우·굴비세트 ‘불티’△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이광재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총괄본부장]부동산 자금, 기업투자 유도 위해…주식 장기투자에 稅 혜택 주자-“내년은 ‘한국판 뉴딜’ 착수기…AI정부 등 10대 과제 집중투자”△증권&마켓-불안한 美기술주…“급등 따른 조정일뿐, 닷컴버블때와 달라”-코스피 2400 턱밑…“지수보다 반도체 등 개별업종 볼 때”-카카오게임즈 주가 “더 간다”VS“거품”△증권-코로나로 멈췄던 車 판매…코로나로 다시 달리는 ‘역설’-‘뉴딜’ 기대감 타고 중소형株 펀드 웃다-아시아나항공, ‘무상 감자’ 일단 피해간 이유-거짓광고 후폭풍에…‘연내 상장’ 멀어진 바디프렌드△문화-“안전한 공연문화, K방역의 상징”…美다큐팀 한국 왔다△스포츠-생애 첫 승 2주 만에…‘두 번째 별’ 딴 김한별-이경훈 “벙커샷, 인→아웃, 내치세요”-신한동해오픈 우승상금 830만원 늘어난 2억6030만원된 이유는-오사카, US오픈 테니스 정상 亞국적 최초 메이저 3회 우승-‘슈퍼 루키’ 소형준 “류현진 선배와 비교 과분해요”△피플-K팝 가수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허브’ 역할이 목표-“농식품 정책도 시대에 맞게 변해야”-“친환경차 전문인력 육성”…현대차가 앞장선다-윤단비 감독 ‘뉴욕아시안영화제 최우수 장편상’-[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기고]호랑이 사냥꾼 승진시킨 영조의 교훈-[데스크의눈]국정농단 재판, 이제 결론 내려야-[기자수첩]고용안정지원금 지급 속도가 중요△부동산-동부이촌동 리모델링 사업재개에 ‘들썩’…연일 신고가 경신-6개월후 ‘전매’ 가능 ‘포레나 양평’ 분양 돌입-아파트 이름에 ‘목동’ 붙인다고 목동되나-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서 1.7억달러 추가 공사 수주△사회-檢 8개월 만에 ‘秋아들’ 수사 공개…핵심내용 쏙 빠져 ‘보여주기식’ 논란-‘최강욱 재판’ 한 법정서는 정경심 母子…증언거부권 행사할까-초등 저학년 수학교육에 AI 학습 프로그램 도입-法 “폭력 주도 노조 간부, 현대차에 2800만원 배상하라”-단체행동 중단한 의대생 ‘국시 재응시’ 주목-이재명, 이번엔 ‘기본대출권’ “장기저리대출제 반드시 필요”
2020.09.13 I 송주오 기자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 “혁신 기업 문화로 100년 기업 도약”
  • [리딩컴퍼니CEO]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 “혁신 기업 문화로 100년 기업 도약”
  •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이데일리 박민 기자] “기업 문화 혁신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유한킴벌리의 최규복 대표이사 사장은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새로운 업무 시스템 ‘스마트워크 3.0’을 전격 시행했다. 지금껏 잘 성장해온 회사가 앞으로의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과 업무 환경 등 기업 문화에 또 한 번의 진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최근 서울 잠실 본사 사옥에서 만난 최 사장은 “기업에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이며, 효율은 혁신적인 기업 문화에서 출발한다”라며 “이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기대치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 성장을 할 수 있는 회사의 경쟁력이 된다”고 강조했다.유한킴벌리의 ‘기업 문화 혁신’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4월에 기존에 20여년간 머물렀던 강남 테헤란로를 떠나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사옥까지 이전하며 일하는 방식과 업무 공간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소통과 협업, 민첩성을 강화한 ‘스마트워크 3.0’ 시스템을 가동한 것이다. 스마트워크 3.0은 유연한 근무환경을 만들고자 제조업 최초로 사무직원의 ‘주 1일 재택근무’를 정례화하고, 충분한 휴식을 위해 ‘전사 월 1회 휴무’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사무 공간은 전 직원을 단 2분 30초 만에 만날 수 있는 오피스 공간을 구현해 강력한 협업 조직을 구축했다.최 사장은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는 공간 조성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그 안에서 더 발전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내는데 방점이 찍혀 있다”며 “이는 다시 회사의 지속 가능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직원들의 창의성을 높이는 수평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업의 전유물로 꼽히는 임원실도 없앤지 오래다. 외부 일정으로 자리를 비울 때가 많은 임원들의 사무공간을 카페나 휴식공간 등 직원들의 공유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유한킴벌리는 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책임경영과 비즈니스의 유연성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원료로 만든 제품의 매출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2030년까지 주력 상품군인 기저귀, 생리대는 95%, 미용티슈, 화장지는 10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최 사장은 “기업의 성장은 단순히 주주와 구성원만 생각해서는 안 되고, 사회와 함께 발전할 때 지속 가능 기업이 될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면서도 미래 경쟁력을 지속하고, 나아가 사회에 녹아 들어가 사회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은 바람”이라고 말했다.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주력사업의 확대도 지속적으로 전개중이다. 올해 기존 주방 위생용품 브랜드인 ‘스카트’를 통해 청소용품까지 영역을 확장했고, 유아·아동용 화장품에 이어 성인용 기초 화장품 시장에도 진출한 게 대표적인 예다. 이달에는 고령층(시니어) 사업부문에서 요실금 전용제품에서 간병케어까지 영역을 확장해 ‘물없이 쓰는 샴푸’, ‘목욕대용 물티슈’ 등도 출시했다.최 사장은 “기업이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계속 다른 서비스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가진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속성이 비슷한 것을 점차 확장해 나가며 건강과 위생 생활용품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9.13 I 박민 기자
"주요기업, 재택근무 수용성 높아..향후 확산될 것"
  • "주요기업, 재택근무 수용성 높아..향후 확산될 것"
  • 코로나19가 재확산함에 따라 삼성전자가 소비자 가전(CE)과 IT·모바일(IM) 부문에 한해 재택근무를 시행한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관계자들이 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100대 기업 중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곳이 88.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재택근무에 대한 만족도는 비교적 높았고, 절반 넘는 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시행하겠다고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매출 100대 기업 재택근무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88.4%(사무직)가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조사 기간은 이달 7~8일 이틀이었으며 국내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 중 공기업 9곳을 제외한 민간기업 91곳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 기업수는 69곳이었다. 응답 기업의 88.4%가 사무직에 대해 ‘재택근무 시행 중’이었으며 2.9%는 ‘곧 시행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않으며, 시행 계획도 없는 사업장’은 8.7%에 불과했다. 다만 생산직 근로자들의 경우 직무 특성상 재택근무 시행 기업은 없었으나, 필요시 연차휴가 외 별도 유급휴가를 부여하거나, 식사·휴게시간 조정, 휴게실·구내식당·통근버스 밀집도 저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업 재택근무 방식(자료=경총)재택근무 방법은 구성원을 2조 또는 3조로 나눠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교대조 편성 등 순환’ 방식이 44.4%로, 가장 다수가 채택하고 있었다. 건강·돌봄·임신 등의 사유 등에 해당하는 ‘재택근무 필요인력을 선별하거나 개인 신청’ 방식이 27.0%,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직원 재택근무’ 시행 기업은 15.9%로 집계됐다.재택근무시 근로자들의 업무생산성에 대해서는 ‘정상근무 대비 90% 이상’이라는 평가가 46.8%로 나타났다. ‘80~89%’는 25.5%, ‘70~79%’는 17.0%였으며, ‘70% 미만’으로 평가한 비중은 10.6%에 불과했다. 전체 응답을 평균할 경우 약 82.7%였다. 재택근무 생산성이 정상근무 대비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재택근무에 대한 수용성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 것이다. 다만 이는 조사대상이 규모가 큰 대기업으로 IT프로그램 활용, 업무·성과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재택근무 생산성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총은 설명했다. 재택근무제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근로자들의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소통 활성화를 위한 협업툴이나 메신저 등 ‘IT프로그램 활용 확대’ 방안(77.6%)을 가장 많이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태 및 업무 진행 상황을 기록·관리하는 프로세스 도입, 결과 중심의 성과평가 체계 강화 등의 ‘업무·성과관리 시스템 강화’(56.9%) 등의 보완책을 마련한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재택근무 전망 (자료=경총)코로나 위기 상황이 해소된 이후의 재택근무 활용 여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높게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53.2%)이 ‘코로나19 이전보다 재택근무 활용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33.9%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다시 낮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국내 주요기업들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재택근무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유연근무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확산되기 위해서는 성과중심 인사관리시스템 구축과 기업내 커뮤니케이션 방식 개선 등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9.13 I 이승현 기자
코로나19 이후 양많은 도시락 판매량↑…세븐일레븐 매출 집계
  • 코로나19 이후 양많은 도시락 판매량↑…세븐일레븐 매출 집계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편의점 도시락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무엇보다 양이 넉넉해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도시락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13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본격 발효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도시락 매출은 전년대비 2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식이나 식당 방문을 꺼리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집이나 사무실에서 안전하게 식사하려는 문화가 조성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편의점 도시락을 정식으로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양이 많고 풍성한 도시락이 잘 팔리고 있다. 지난 8월 이후 세븐일레븐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도시락 상위 5개 상품을 보면 평균 중량은 460g, 판매가는 4520원이였다. 가장 매출이 높은 도시락 은 `11찬도시락`으로 중량이 510g이다. 현재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전체 도시락의 평균 중량이 436g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중량의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일반식당에서 판매하는 비밤밥이나 덮밥, 찌개류의 1회 제공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실제 식약처의 식품영양성분표에 따르면 해당 음식들의 1회 제공량은 약 400~500g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2010~2011년도만 해도 도시락 중량은 약 350~380g 정도였다”며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고객 인식이 바뀌고 풍성한 도시락을 찾는 고객 니즈가 점차 늘면서 과거보다 중량이 30%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매출도 좋다. 이 기간 상대적으로 중량이 많은 세븐일레븐 도시락 상위 5개 상품의 전년비 매출 신장률은 40.6%로 전체 신장률(25.8%)을 상회했다. 코로나19 정국 속에서 편의점 도시락은 오피스와 주택가 중심으로 판매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오피스 상권은 재택근무로 인해 전체적인 고객층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도시락 매출은 크게 올랐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 오피스 상권 점포의 도시락 매출은 32.4% 증가했다. 특히 점심시간 직전 시간대인 10시에서 12시 사이 매출이 80.4% 크게 늘었다. 점심 시간을 앞두고 사무실 가까운 편의점을 방문해 도시락을 구매하고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한 사무실에서 식사를 하기 때문이다. 해당 기간 주택가 상권의 도시락 매출도 34.0%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유흥가와 학원가(대학가 포함)의 매출은 각각 1.0%, 2.4% 감소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가정식 콘셉트의 간편식 구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7일 국민 어머니로 떠오른 배우 김수미를 ‘맛’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상품 공동 개발 등을 해나갈 계획이며, 지난 10일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우리돼지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현재의 편의점 도시락은 상품 특성에 따라 중량도 다양하고 다찬 한식류, 볶음밥, 비빔밥, 조리면 등 구색 범위도 넓어지면서 개인 취향에 맞게 충분한 한끼로서의 포만감과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9.13 I 전재욱 기자
KT-틸론-새하컴즈-마드라스체크, 재택근무 솔루션 뭉쳤다
  • KT-틸론-새하컴즈-마드라스체크, 재택근무 솔루션 뭉쳤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서울 광화문 KT 빌딩에서 KT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이 Digital Works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국내 강소기업 대표들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KT Digital Works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MOU 화면 캡쳐.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KT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 틸론 최용호 대표, 새하컴즈 서장열 대표.KT가 틸론, 새하컴즈, 마드라스체크와 비대면 시대 기업의 업무 환견 개선을 도울 재택근무 솔루션을 함께 개발한다.올해 7월에 한국경제연구원이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이후 근로형태 변화 및 노동환경 전망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75%가 재택근무와 같은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같은 조사에서 유연근로제 실시 기업의 51.1%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후에도 이러한 근무형태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원격근무는 이제 기업의 ‘뉴노멀(New Normal)’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하지만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기업들이 서둘러 언택트 근무환경을 구축하려다 보니 일단 외산 솔루션을 비싼 가격에 도입하거나, 필요에 따라 보안과 인증, 가상화, 화상회의 등 개별 솔루션들을 따로따로 구축해 업무환경이 통합되지 않고 시간과 비용, 생산성에서 비효율이 발생하기도 했다.이에 KT는 디지털 환경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의 비대면 업무환경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대표적 강소기업들과 힘을 합쳐 5G와 AI, 클라우드 기술이 적용된 통합 기업용 원격근무 솔루션인 ‘KT Digital Works(케이티 디지털웍스)’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KT(대표 구현모)는 기업용 통합 비대면 업무 솔루션 ‘KT Digital Works(디지털웍스)’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국내 강소기업 마드라스체크, 새하컴즈, 틸론과 ‘KT Digital Works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5G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사업 추진을 위해 KT는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SW 툴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DX 플랫폼과, 뛰어난 보안성과 함께 모바일 환경에서 대용량의 끊김 없는 연결성을 보장하는 ▲기업전용5G, 그리고 RPA(Robot Process Automation: 로봇프로세스자동화)와 빅데이터 분석 엔진과 같은 ▲KT AI솔루션을 융합한다. 뿐만 아니라 KT의 전문 인력들이 비대면 업무방식으로의 인식개선과 원격 협업방식 가이드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업문화 컨설팅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비대면 협업툴은 마드라스체크가마드라스체크는 비대면 협업툴을 담당한다. 대표 상품인 ‘플로우’는 국내 1,300개 이상의 유료기업이 쓰는 국산 No1. 협업툴로, 가장 직관적인 UI/UX로 업무용 메신저와 프로젝트 업무관리를 통합 제공한다. 세하컴즈는 화상회의 담당새하컴즈는 화상회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공공/금융/기업 등 국내 최대 1,200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 품질과 노하우가 보장되어 있다. 중대형 고객기반의 On-Premise(설치형) 사업 경험을 토대로, KT Cloud 기반의 SaaS형 화상회의 서비스의 중견/중소기업 시장 확대 준비를 마쳤다. 틸론은 클라우드 가상화분야 틸론은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을 맡는다. KT와 함께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로 우정본부 등에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클라우드 PC(DaaS: Desktop as a Service) 솔루션을 다수 제공한 역량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원격 근무에서 보안성과 안정성을 중요시 하는 공공/기업고객 대상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KT는 이번 협력을 통해 KT Digital Works를 연내 출시하고, 수요기업의 규모와 이용실태 등 사업장 환경에 맞도록 빠르게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앞으로도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KT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은 “비대면 원격업무 핵심솔루션을 가진 국내 강소기업들과의 협력으로 KT Digital Works 사업모델을 계속 고도화할 것”이라며, “KT Digital Works의 국내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도 강소기업들과 함께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9.13 I 김현아 기자
박능후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KT, 재택근무 9월20일까지 연장
  • 박능후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KT, 재택근무 9월20일까지 연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3일부터 10일째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KT가 재택근무를 9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KT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에 따라, 현재 시행 중인 재택근무 조치를 9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재택근무 장기화에 따른 대고객 서비스 연속성 확보, 수해 복구 및 소상공인 지원 등을 고려해 부서별 재량에 따라 시행할 계획이다. KT는 지난 8월 18일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보건당국과 회사에서 안내한 생활방역 수칙을 필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면서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되는 임직원은 즉각 지역별 협약 병원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205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18명은 국내 발생, 18명은 국외 유입 사례다.어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중대본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신규)확진자 수가 백명대에서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조용한 전파와 지역 감염을 우려한 바 있다. 정부는 오늘 수도권에서 실시 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를 발표한다.
2020.09.13 I 김현아 기자
포털 고객센터까지 사칭해 노리는 내 아이디 무사할까
  • [보안 따라잡기]포털 고객센터까지 사칭해 노리는 내 아이디 무사할까
  • 포털사 이메일 공지 사칭 화면과 가짜 로그인 화면.(자료=이스트시큐리티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언택트(비대면) 시대 각종 지능적인 수법을 통한 사이버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재택근무를 노리고 업무를 가장한 악성메일이 유포될 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포털사의 고객센터를 사칭해 사용자의 계정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내 PC 혹은 내가 쓰고 있는 포털 등의 계정은 무사한 걸까. 12일 보안 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국내 유명 포털사의 고객센터가 보낸 것처럼 위장한 이메일 피싱 공격 징후를 포착했다. 이번 공격은 국내 유명 포털의 보안 서비스 중 하나인 `새로운 기기 로그인 알림 기능`이 해제됐다는 이메일 공지를 사칭하고 있다. 메일 내용에는 새로운 기기 로그인 알림 기능이 해제돼 다시 설정이 필요하다는 안내와 함께 `새로운 기기 로그인 알림 설정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있다.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안전한 사용을 위해 사용자 계정의 비밀번호를 다시 한번 입력하도록 요구하는 창이 나타나며, 이때 사용자가 스스로 계정 정보를 입력하게 되면 그 정보는 고스란히 해커에게 넘어가는 전형적인 피싱 공격이다. 이번 공격에 사용된 메일 화면은 실제 포털사에서 사용하는 고객센터 공지 이메일과 디자인이 동일해 메일 수신자가 해킹 이메일로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특정 정부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킹 조직인 `탈륨(Thallium)`을 지목했다. 앞서 안랩(053800)도 견적 의뢰 메일로 위장해 사용자의 계정 정보를 노리는 악성코드 유포 사례를 발견하는 등 사용자 PC 메일·메신저, 웹 브라우저 등에 저장된 계정정보를 탈취하려는 위협에 계속 노출되고 있다.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국내 대형 포털의 아이디, 비밀번호 뿐만 아니라 사용자 이름, 주민등록번호까지 털린 정보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건당 2000원에 팔리고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그렇다면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도 이미 해킹 조직에 노출된 걸까. 사용자의 PC 혹은 스마트폰이 악성코드에 감염된 적이 없었다 해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포털 등의 로그인 목록에서 IP주소 확인을 통해 외부에서 접속했는지 여부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국내 보안업체에 근무하는 한 화이트해커는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노트북 혹은 PC, 스마트폰으로 접속한 IP주소는 동일하게 표시되므로 이외에 새로운 IP주소가 로그인 목록에 남아있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특히 IP주소에 국적도 표시되므로 중국 IP주소가 나와있다면 계정정보가 탈취됐을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 네이버의 경우 `내정보`→`보안설정`→`로그인 관리` 탭으로 들어가 로그인 목록을 보면 로그인 기기와 로그인 IP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개인PC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무료로 원격 보안점검해주는 `내PC 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PC 돌보미는 63명의 보안전문가가 1대 1 맞춤형으로 보안컨설팅과 다양한 보안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 지난 10일부터 본격 서비스가 실시됐다. △PC 운영체제(현재는 윈도우만 가능) 및 소프트웨어 보안업데이트 △백신설치 및 치료 방법 안내 △해킹 프로그램 유무 점검 및 조치 △미사용 액티브-X 제거 △안전한 암호설정 방법 안내 △백신 미탐지 악성코드(바이러스) 제거 △일반 국민이 가정에서 인터넷과 연결해 이용하는 정보통신기기(IoT 기기) 취약점 점검·조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평일(8시~22시) 뿐만 아니라 토·공휴일(9시~18시)까지 점검받을 수 있으므로 보호나라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2020.09.12 I 이후섭 기자
  • 삼성 등 6개 복합금융그룹, 이달 말 통합공시 첫 시행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삼성·현대차 등 6개 복합금융그룹이 이달 말 그룹 차원의 통합공시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각 그룹은 소유 및 지배구조, 자본적정성, 내부거래 등 정보를 공개한다.복합금융그룹 통합공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 이 법은 자산 5조원 이상의 비지주 금융그룹도 금융당국의 규제와 감독을 받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국무회의에서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을 의결한 뒤 국회에 제출했다.<주요보도계획>14일(월)12:00 상반기 카드사 영업실적12:00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 규정 변경예고15일(화)06:00 상반기 금융민원 동향10:00 서민금융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10:30 제21차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12:00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12:00 금감원·이화여대 ‘Future of F·I·N;Finance, ICT, Nature’ 국제 컨퍼런스 및 Open Up 채용설명회 개최 예정16일(수)06:00 2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12:00 금융감독원이 잠자는 개인연금 728억원을 찾아 상속인에게 ‘직접’ 안내해 드립니다.12:00 금융그룹 공시가 9월 말에 최초로 실시됩니다.배포시 회사의 사업보고서 등에 대한 조사·감리 결과 조치17일(목)06:00 상반기 VAN사 영업실적12:00 금융회사의 상시 재택근무가 가능해집니다.<주요행사일정>15일(화)09:00 금감원 임원회의(금융감독원장)10:00 국무회의(금융위원장)10:30 제21차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금융위 부위원장)16일(수)14:00 국회 대정부질문(금융위원장)14:00 증선위 정례회의(금융위 부위원장)17일(목)10:30 차관회의(금융위 부위원장)18일(금)09:00 정책조정회의(금융위 부위원장)16:00 주간업무회의(금융위원장·부위원장)
2020.09.12 I 이승현 기자
고용노동부 주간계획(9월14~18일)
  • 고용노동부 주간계획(9월14~18일)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다음주(9월14일~18일) 고용노동부의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이날 각 상위위 회의장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말 차단 칸막이가 설치됐다. 이데일리 DB◇주간일정△14일(월)8:30 중대본회의(차관, 서울지방노동청)11:00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장관, 전북 군산)14:00 국회 시정연설(차관, 국회)△15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정부서울청사)10:00 환노위 전체회의(장·차관, 국회)△16일(수)14:00 재택근무 매뉴얼 발표 및 영상 간담회(장관, 서울)△17일(목)8:00 경제중대본회의(장관, 정부서울청사)10:00 국정현안조정회의(장관, 정부서울청사)10:30 차관회의(차관, 정부서울청사)대정부질문(장관, 국회)△18일(금)10:00 청년정책조정위원회(장관, 서울)◇보도계획△13일(일)12:00 2020년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 선정12:00 지난 5년간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자료 공개△14일(월)11:00 2020년 전라북도 제 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16일(수)12:00 산재보험 심사청구 심의회의 비대면 개최13:10 청년센터 활성화 관계기관 비대면 랜선워크숍14:00 재택근무 종합매뉴얼 발표 및 영상 간담회△17일(목)11:00 노사발전재단, 관광·레저ISC와 업무협약12:00 2020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결과 발표△18일(금)10:30 2020년도 국가자격 취득자 수기공모전 시상식 개최11:30 근로복지공단·건설근로자공제회 업무협약 체결14:00 국가기술자격시험 CBT 시행 확대14:00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홍보캐릭터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20.09.12 I 김소연 기자
재택근무로 클라우드시장 확대…삼성·LG는?
  • [배진솔의 전자사전]재택근무로 클라우드시장 확대…삼성·LG는?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재택근무에 들어간 기업들이 많습니다. 삼성그룹을 비롯해 △LG그룹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등 각 사의 방침대로 순환 재택근무, 무기한 원격근무 등 여러 방법을 도입했습니다. 그러면서 원래는 자료를 주고받기 위해 시작했던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도 확대되고 있는데요. 최근 대기업 내부 기밀 자료가 미국 해커단체로부터 랜섬 웨어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클라우드에 저장된 문서 등 보안에 대해 관심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또 앞으로 재택근무가 확산될 가능성도 있어 클라우드 생태계의 외연도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배진솔의 전자사전’에서는 클라우드의 종류와 우리 기업들은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클라우드 시스템 (사진=삼성반도체이야기)◇클라우드, 문서 저장뿐 아니라 서버트래픽도 조정클라우드(Cloud)는 구름 같이 무형의 형태를 지녔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클라우드를 통해 접속하고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가상의 네트워크 공간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대학교에서 팀 과제를 할 때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무수한 사진을 다른 곳에 옮겨 저장할 때도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클라우드를 쉽게 활용할 수 있었죠. 이 클라우드는 저장에 편리할 뿐만 아니라 서버를 유연하게 늘리고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예컨대 이용자가 몰려서 트래픽이 폭주하면 이에 맞춰 늘릴 수도 있죠. 또 최근에는 트래픽에 따라 인프라를 늘렸다가 줄이는 자동 트래픽 증감 기술인 ‘오토 스케일링’이 개발됐어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더욱 편리하게 인프라 관리를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클라우드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클라우드라고 다 같은 클라우드가 아닙니다. 총 세 가지로 유형이 있는데요.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나뉩니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서버를 위한 모든 인프라와 정보기술(IT) 기술을 클라우드에서 받습니다. 인프라 구축 비용이나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죠. 이 때문에 IT 관련 인력이 부족한 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기업이 직접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인데요. 내부 임직원들과 계열사 임직원들에게만 공개하는 형태입니다. 내부 구성원들만 접속할 수 있어 외부로부터 접속을 차단할 수 있죠. 따라서 대기업 기업 집단이나 정부 기관 등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무엇일까요. 이건 외부 클라우드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자체 인프라를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 보통 서비스 구동은 클라우드 상에서, 데이터 보관이나 로컬 서비스는 자체 인프라에서 각각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핵심 정보를 클라우드 기업에 보관하는 것을 꺼리는 기업들이 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LG ‘퍼블릭 클라우드’…삼성 ‘프라이빗 클라우드’그럼 대기업이 사용하는 클라우드는 어떤 것일까요. LG같은 경우는 지난해 LG전자(066570), LG화학(051910), LG디스플레이(034220) 등 LG그룹 주력 계열사들이 IT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했습니다. 현재는 전체 IT시스템의 70% 이상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국내에서 그룹사 차원에서 대규모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한 경우는 LG가 처음인데요. 2023년까지는 클라우드 전환율을 9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하네요. 여기에 더해 그룹 전반 데이터를 LG계열사들이 동일한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단일 플랫폼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도 올해부터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중을 줄이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비중을 확대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AWS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6대4 비중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일부 사업을 대상으로 자체 클라우드 이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안정성 등을 확인해 타 사업부로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업계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뜨고 있는데요. 보안 문제나 사내 규제로 외부 데이터센터 이용을 망설였던 기업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삼성SDS(018260)가 이 같은 시스템을 이용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DB)’ 채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정보들은 바로 ‘데이터센터’ 입니다. 여기에 저장된 수많은 정보의 저장과 처리를 돕는 것이 바로 ‘메모리 반도체’입니다. 그중에서도 D램과 SSD(Solid Sate Drive)가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이 커질수록 D램과 SSD의 성능 또한 좋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0.09.12 I 배진솔 기자
시지바이오, 의료기기 분야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 시지바이오, 의료기기 분야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바이오 소재 기술 기반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에서 심사한 ‘2020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상반기 경기도가 주최한 ‘2020년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된 것에 이어 하반기에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서 면모를 확인한 것.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은 의료기기SC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분야 강소기업을 알려 우수한 인재 유입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의료기기SC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요 산업별로 지정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민간 주도의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다.지난 7월부터 의료기기 관련 기업의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위원회에서 ▲근무환경(급여, 복지, 고용안정) ▲기업의 발전 가능성 ▲일자리 창출 ▲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 및 품목 홍보, 정부 사업의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시지바이오는 고용 확대노력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낮은 이직률, 높은 정규직 전환율을 보이고 있다. 또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도를 통한 시차 출퇴근, 재택근무 등 융통성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연말행사, 여성을 위한 유급 보건휴가, 남성 육아휴직, 정부 평가 인증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근로자에게 좋은 일터가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춘 이른바 ‘워라벨’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남녀고용평등 대통령 산업포장’ 수상,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등을 통해 인증받은 바 있다.정재훈 시지바이오 전략기획팀 팀장은 “구성원의 성장이 곧 회사 발전이라는 마음으로 무제한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일할 맛 나는 회사, 신바람 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9.11 I 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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