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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올해 디지털 기반 물류 플랫폼 구축 나선다
  • 현대글로비스, 올해 디지털 기반 물류 플랫폼 구축 나선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김정훈 현대글로비스(086280) 대표이사 사장은 24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생존을 위해 생활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기반 물류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김 사장은 이날 열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가시적 성과창출’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미래사업 육성, 핵심사업 확대, 관리 체계 강화, 조직문화 혁신 등을 통해 발전된 모습으로 주주 여러분의 격려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김 사장은 올해 추진할 미래사업을 소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디지털 기반 물류 플랫폼 사업과 함께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물류로의 변화를 위해 스마트 물류를 사업화하고 이커머스 및 콜드체인, 해외 권역별 특화 산업군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B2C 물류 사업 등 신성장사업의 물류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수소의 물류·유통, EV 관련 충전소 운영, 배터리 유통, 성능 정보 서비스 플랫폼 등 EV 종합 솔루션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핵심사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는 “해외 네트워크 확보에 집중하고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전략화주 발굴 및 글로벌 포워딩 사업 영역 확장에 힘쓰겠다”며 “완성차 해상운송은 2021년 글로벌 OEM 수주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며, 벌크선 해상운송은 향후 수소운반선 사업을 위한 준비로서 친환경 LNG운반선 사업에 진출하고 장기계약을 확대하는 등 해상운송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각 지역별 현지 물류사와의 JV(조인트벤처), M&A, 플랫폼 개발 등 완성차 물류 실행력 강화를 바탕으로 완성차 물류의 경쟁우위를 공고히 해 글로벌 완성차 물류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오토비즈 사업의 수출을 활성화하고 해외 국가별 최적화 모델을 전개해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가며, 내실있는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사장은 “수익성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사업구조의 효율성과 내실을 다져 지속성장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강화해 최고 수준의 안전보건 환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뿐만 아니라 ESG 관련 규제 및 투자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사내 전담조직 구성, 이사회 내 위원회 운영 추진 등 보다 선진화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 사장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조직문화와 재택근무, 자율좌석 등 유연한 근무제도를 정착시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적극 추진함에 따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9.6% 감소한 16조5199억원, 영업이익은 24.4% 감소한 6622억원을 기록했다.
2021.03.24 I 이승현 기자
어디서 일하느냐 의미없다…MS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이 미래 좌우"
  • 어디서 일하느냐 의미없다…MS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이 미래 좌우"
  • 사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사진=MS)[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필요성이 극대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23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놓은 ‘업무동향지표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업무 목적의 회의, 채팅, 이메일 등으로 보내는 시간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포함해 31개국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보고서는 지난 1년간 일과 직장이 개념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면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필요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원격 미팅 등 원격 근무는 직장 내 인적 네트워크를 위축시켰다는 설명이다.미팅 시간은 코로나 팬데믹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지난 2월 기준 이메일 발송량은 전년동기 대비 400억개 이상 증가했다.다만 응답자의 약 40%는 이전보다 현재 직장에서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6명 중 1명은 올해 직장 동료와 감정을 교류하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보고서는 “장기작 재택근무가 지속되면서 화상회의를 통해 가족이나 반려동물 같은 사적인 부분을 보여주는 등 이전보다 직장 동료 간 인간적인 교류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인포그래픽=MS)또한 근로자의 73%는 유연한 원격근무 옵션이 추후에도 지속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의사결정권자의 66%는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을 더 잘 수용하기 위해 물리적 공간을 재설계하는 것을 고려했다.보고서는 “기업의 유연근무제 도입이 근로자들의 입사와 퇴사, 근속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즈니스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서는 팬데믹 기간 원격근무가 가능한 직무 관련 채용 게시물이 5배 이상 증가했다. 전 세계 근로자의 41%는 올해 현 직장에서 퇴사를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6%는 원격근무가 가능한 근무환경에 놓여 이사를 계획 중이었다.제라드 스파타로 MS 365 부사장은 “우리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하느냐 등과 같은 전통적인 시간과 공간의 개념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리더와 조직은 회사 운영 모델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고, 유연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했다.
2021.03.23 I 김국배 기자
한샘, 올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올웨이즈 홈'
  • 한샘, 올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올웨이즈 홈'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한샘(009240)은 ‘모든 것이 가능한 집의 재발견 올웨이즈 홈’(ALLways Home)을 주제로 한 올해 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올웨이즈 홈’은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한 중의적 표현이다. 먼저, ‘항상 집’이라는 뜻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아울러 합성어인 ‘All+ways Home’은 ‘모든 길은 집으로’라는 뜻으로 집이 생활의 중심이 되는 현상을 담았다.한샘 측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이에 따른 집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올봄 라이프스타일 핵심 키워드 5가지한샘은 집을 뜻하는 영어 ‘House’ 앞 글자를 따서 △홈루덴스 △오픈키친 △언택트 라이프 △스마트홈 △맞춤수납 등 5가지를 올봄 라이프스타일 키워드로 정했다. ‘홈루덴스’는 놀이하는 인간이라는 ‘호모루덴스’에서 파생한 신조어로 주로 집에서 놀고 즐길 줄 아는 사람을 말한다. 한샘도 이러한 현상을 반영해 집을 홈시네마와 가족살롱,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했다.또한 집에서 요리하는 ‘홈쿡’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거실과 부엌 경계를 허문 ‘오픈키친’ 인테리어도 주목받는다. 기존에는 외식 문화 확대로 부엌 공간이 점점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엌 공간 중요성이 재조명 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가족과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넓은 부엌과 다이닝 공간을 구현했다.비대면으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을 하는 ‘언택트 라이프’가 활성화하면서 홈오피스와 자녀방 인테리어 관심도 높아졌다. 한샘도 공간활용도를 높이면서 일과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한다.아울러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가구, 가전이 조화를 이루는 ‘스마트홈’도 선보였다. 다양한 가전제품을 디자인 조화와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효율적인 동선으로 배치했다. 또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맞춤 수납’ 솔루션도 제안했다.◇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2가지 모델하우스한샘은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초등 자녀가 있는 집 99㎡ △중등 자녀가 있는 집 120㎡ 등 2가지 모델하우스를 선보였다.‘초등 자녀가 있는 집 99㎡’은 부모 재택근무와 아이 온라인 수업을 위한 각각 독립 공간들과 가족이 함께 취미를 공유하는 거실이 공존한다. 스마트폰 GPS를 활용해 가족이 집에 도착하기 전 환기시스템을 작동하거나 침대 온열패드를 가동하는 홈IoT 기술도 눈에 띈다.이 모델하우스는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모던베이지 내추럴’로 꾸몄다. 장식적인 요소를 최소화한 모던스타일 가구를 활용하면서 벽면에는 나무 색상 마감재 등 내추럴 인테리어 요소를 조합해 세련되면서도 따듯한 분위기로 만들었다.‘중등 자녀가 있는 집 120㎡’은 가족이 함께 대화를 나누고 요리와 식사를 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거실에는 마주하고 앉을 수 있는 라운지형 소파를 배치했고, 대형 아일랜드 부엌을 배치해 함께 마주하고 요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음악과 독서, 꽃꽂이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위한 공간도 돋보인다.이 모델하우스는 스타일패키지 ‘모던클래식 크림’으로 공간을 꾸몄다. 벽이나 방문에 프레임 형태 장식패널을 덧댄 ‘웨인스코팅’을 활용했다. 또한 대리석 패턴 타일, 골드 색상 손잡이 등 클래식 인테리어 요소를 활용해 우아한 공간으로 구성했다.김윤희 한샘 상무는 “맞벌이 부부 증가와 스마트홈 발전, 재택근무 확대 등 사회 변화에 맞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인테리어 역할”이라며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한샘 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한샘 닷컴’에 접속하면 발표회 영상 콘텐츠와 함께 ‘VR’(가상현실) 모델하우스를 확인할 수 있다.
2021.03.23 I 강경래 기자
대기업까지 참전…비주류서 주류로 떠오른 중고시장
  • 대기업까지 참전…비주류서 주류로 떠오른 중고시장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비주류였던 중고시장이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주류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특히 유통 대기업인 롯데까지 이 시장에 눈독을 들이자 업계에서는 향후 산업이 어떤 형태로 변화할지 주목하고 있다.(사진=중고나라)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고거래 시장이 크게 활성화하면서 지난해 거래액이 약 20조원 규모이던 2019년 대비 두자릿수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베스트투자증권 집계 결과 지난 2019년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20조원이었다. 업계 1위인 중고나라가 카페와 애플리케이션(앱) 합산 3조 4600억원, 번개장터가 1조 1000억원, 당근마켓은 7000억원, 헬로마켓 5000억원 등의 거래액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했다.이들은 지난해 급격한 성장을 이뤄냈다. 먼저 중고나라의 카페·앱 합산 거래액은 5조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이는 이커머스 업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쓱닷컴(3조 9236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수준이다. 번개장터 역시 약 1조 3000억원으로 18% 올랐다. 나머지 업체들은 지난해 거래액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당근마켓의 경우 2017년 거래액 500억원에서 2018년 2000억원, 2019년 7000억원으로 매년 3~4배에 가까운 성장을 이뤄온 데다 최근 ‘신드롬’에 가까운 유행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수조원대의 거래액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있다. 헬로마켓을 비롯한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들까지 몸집을 키우고 있다.유통 대기업인 롯데도 이런 성장성에 주목하면서 위험을 이겨낼 신성장 동력 중 하나로 중고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우선 사모펀드 유진-코리아오메가가 약 1000억원 규모인 중고나라 지분 93.9%를 인수하는 과정에 전략적·재무적 투자자(SI)로 참여해 300억원을 투자한다. 나머지 재무적 투자자(FI)들의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추후 중고나라의 최대 주주로 올라설 수 있는 조건도 확보했다.만약 롯데쇼핑이 본격적으로 중고거래에 뛰어들 경우 롯데가 가진 오프라인 역량과 중고나라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중고시장 거래 규모가 확대한 이유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환경 변화가 꼽힌다. 대표적으로 재택근무와 원격 수업이 진행되며 기존에는 거래가 많지 않았던 어린이 용품과 장난감, 게임, 화초, 실내 인테리어 분야의 상품거래가 증가했다.당근마켓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의 부상도 중고거래에 대한 인식 개선에 한몫했다. 내가 살고있는 동네에서 거래가 이뤄지면서 사기와 같은 중고거래 특유의 위험성을 완화하는 효과를 낳았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화제가 됐던 대란 상품도 중고거래 시장 규모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작년 상반기 ‘동물의 숲’을 시작으로 RTX 3080 그래픽카드, 아이폰12, 아이패드 프로 4세대, 갤럭시 버즈 등을 구하기 위해서는 중고 거래에 나설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이미지 (사진=번개장터)다만 남아 있는 숙제는 있다. 여전히 교묘하게 방법을 바꿔가며 기생하는 ‘사기’와 같은 위험 요소의 근절이다. 중고나라는 작년 플랫폼 내 안전한 중고거래 플랫폼 환경을 위해 안전결제를 도입하고 이용자를 위한 정책을 정비했다. 이 외에도 모니터링 팀 확충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안전한 중고거래 모니터링 기술 개발, 기업 내 ‘평화연구소’ 설치 등 내부 투자를 강화했다.당근마켓도 인공지능 머신러닝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사용성을 저해하는 부적절한 게시글이나 허위·광고 게시글, 전문 판매글, 사기 등의 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운영 정책에 따라 해당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을 제한한다.업계에서는 안전성 확보 노력에 유통 대기업 진출에 따른 건전한 경쟁 심화 등이 더해지면서 향후 중고거래 환경이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중고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가치 소비·취향 소비와 같은 트렌드가 이어지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고거래 플랫폼 간의 건전한 경쟁은 중고거래 시장과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5 I 함지현 기자
아동 돌봄체계 재설계의 방향
  • [목멱칼럼]아동 돌봄체계 재설계의 방향
  •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서울대 명예교수] 우리나라도 일찍이 서명한 유엔의 아동권리협약에는 다음 네 가지 기본원칙을 서명국이 따르도록 하고 있다. 모든 아동은 인종, 피부색, 성별, 언어, 종교, 정치적 의견, 출신, 재산, 장애 여부, 태생, 신분 등과 관계없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도록 하는 ‘비차별 원칙’,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을 결정할 때는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아동최선의 이익 원칙’, 아동은 생존과 발달을 위해 다양한 보호와 지원을 받도록 하는 ‘생존과 발달의 권리 원칙’, 아동은 자신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절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갖고, 자신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일에 대해 의견을 말할 수 있어야 하며 그 의견을 존중받게 하는 ‘아동 의견존중 원칙’이 그것이다. 따라서 아동 돌봄은 중요한 아동권리의 하나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저출산 문제나 일·생활 균형 문제의 해결과 관련해서도 아동 돌봄은 국가의 중요한 정책과제가 되지만 그래도 핵심은 아동권에 입각해서 봐야 한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영유아와 초등학생에 대한 돌봄 제공 체계가 각 부처별로 구축돼 왔다. 영유아의 경우 어린이집은 복지부, 유치원은 교육부가 담당해 왔으며,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는 보건복지부, 초등돌봄교실은 교육부,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부가 맡는 등 분절적으로 맡아왔다. 당연히 전달체계 등이 달라 서비스 격차나 공백 문제가 생겨나며, 이용자 불편, 종사자 갈등 문제 등이 계속 제기돼 왔다. 특히 코로나19로 돌봄 공백문제가 생기면서 최근 교육부가 방과후학교와 돌봄 교실을 학교에서 운영할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초·중등교육법 개정 입법안을 내놓았으나 교원 단체들이 돌봄은 학교 소관이 아니라며 강력하게 반발함으로써 입법 추진은 중단되었지만 교육과 돌봄의 분리문제는 불씨를 안고 있다. 돌봄 인력의 전문성, 재원 문제도 여전히 남아 있다, 이렇게 볼 때 코로나19는 온종일 돌봄 프로그램 등 돌봄을 양적인 시간으로 충원해 주는 돌봄 정책만으로는 아동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대폭적인 아동 돌봄 체계의 재설계를 요구한다. 재설계의 방향은 첫째, 아동권의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 돌봄은 부모의 부담을 덜어 주는 하나의 수단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더 행복할 수 있도록 하며, 주체적인 인간이 되도록 하는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 모든 성인이 아동 돌봄 역량을 갖춰 가정과 시설 간, 남녀 간 돌봄 책임을 균형 있게 나누고, 개인의 일상 생활시간에서도 노동과 돌봄 간에 조화를 이뤄야 한다. 아동 돌봄이 어느 한 쪽에 치우치면 성숙한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된다.셋째, 아동 돌봄의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 아동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원인인 대상 선정기준과 접근성, 서비스의 불충분성 문제를 해소시키는 방향으로 재설계해야 한다. 특히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려면 돌봄 인력의 전문성과 그에 걸맞은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 넷째, 아동 돌봄의 방향을 교육을 강조하는 학교 중심형과 돌봄 자체를 강조하는 지역사회 중심형 모두가 필요하므로 지역사회가 자율적으로 지역여건과 재정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비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 다섯째, 국가는 재택근무나 가족돌봄휴가를 통해 아동 돌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인 일용직 노동자나 자영업자들이 일을 쉬더라도 생계를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소득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모든 가정이 개별 돌봄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한 아이를 성숙한 주체적인 민주시민으로 키우는 일은 온갖 정성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전 사회와 국가가 아동 돌봄 체계에 관심을 쏟아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2021.03.24 I 함정선 기자
코로나로 마스크 쓰자…여성 미용시술 60% 줄었다
  • 코로나로 마스크 쓰자…여성 미용시술 60% 줄었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는 여론조사업체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코로나19 확산 기간의 미용시술 경험’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전년 대비 병원 방문 횟수가 감소했음을 응답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여론조사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10~30대 여성 중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작년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1년 동안 성형외과, 피부과에서 미용시술을 경험한 사람들이 응답했다. 성형수술을 제외하고 보톡스, 필러 등 병원방문 주기가 짧은 시술 경험으로 대상 조건을 제한했다.응답자의 60%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보다 2020년의 병원 방문 횟수가 줄었다고 답했다. 전년대비 미용시술이 줄었던 이유를 묻는 질문(중복 응답)에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줄었다’(88%)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마스크 착용으로 얼굴을 가릴 수 있다’(54%) △‘소득 감소로 미용에 투자하지 않았다’(33%)라는 응답이 이어졌다.반면 응답자의 22%는 전년 대비 병원 방문 횟수가 늘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마스크 착용으로 시술 자국을 숨길 수 있다’(65%) △‘사람들을 대면할 기회가 줄었다’(65%) △‘재택근무 등 병원 방문할 시간이 늘었다’(50%) 순으로 응답이 높았다. 나머지 응답자의 10%는 전년에 병원을 방문한 적이 없었거나 8%는 병원 방문 횟수가 유사한 경우다.이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받은 시술 항목은 보톡스(50%)였다. 다음으로는 피부 관리, 제모, 피부레이저, 필러 순으로 많았다. 또 응답자가 1년 동안 미용시술에 지불한 총 금액은 50만~100만원(23%)이 가장 많았으며, 시술 1회당 최저 3만원, 최대 20만원까지 지불했다고 응답했다.강남언니 관계자는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미용시술 횟수는 감소했지만 모바일로 의료정보와 후기를 검색하는 비중은 늘고 있다. 이로 인해 불필요하고 과도한 시술 없이 모바일에서 개인의 고민 부위 해결에 적합한 병원을 찾아 방문하는 소비자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3 I 노재웅 기자
용인시 직원·통리장 등 5200명 코로나19 선제 검사
  • 용인시 직원·통리장 등 5200명 코로나19 선제 검사
  • [용인=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용인시가 2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과 통·리장 등 520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시 청사 및 지역사회 내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려는 차원에서다.검사 대상자는 시·구청, 사업소, 읍·면·동 직원과 기간제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의 상주 근무자와 주민들과 접촉이 잦은 35개 읍·면·동 통리장 등 5200여명이다.이들은 23일부터 26일까지 3개구에 마련된 4곳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각 부서와 읍·면·동 별로 기간 내 자율적으로 검사를 받는다.앞서 시는 지난달 8일부터 확진자 발생 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별로 상황에 맞춰 일정 수 이상의 직원들이 의무적으로 재택 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또 지난해 4월부터 방문객의 안전과 청사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시·구청사 등에 종합민원상담창구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백군기 용인시장은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콘트롤타워 기능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강력한 예방 활동으로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3.22 I 김미희 기자
다이슨 "코로나로 긴머리 스타일링 유행…모발 두피·관리 신경써야"
  • 다이슨 "코로나로 긴머리 스타일링 유행…모발 두피·관리 신경써야"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다이슨이 올해 봄을 위한 남성 헤어 트렌드와 헤어 건강 관리 팁을 공개했다. 최근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 고객 ‘그루밍족’이 늘어나면서 남성 뷰티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 유지뿐만 아니라 모발 관리나 두피 케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헤어 관련 제품과 관리 팁에 대한 남성들의 수요가 상당하다. 다이슨은 23일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를 활용한 올봄 유행하게 될 남성 헤어 트렌드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헤어 건강 관리 팁을 소개했다.에이미 존슨(Amy Johnson) 다이슨 글로벌 에듀케이션 매니저는 “다이슨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재택 근무, 온라인 수업 등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긴 머리의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긴 머리의 경우 자칫 흐트러지기 쉬우므로 충분한 볼륨감을 주어 스타일을 유지하거나 자연스러운 웨이브 스타일을 선호하는 남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올봄 유행할 대표적인 헤어 스타일 트렌드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프린지 어페어 스타일(Fringe Affair)과 단정하고 정돈된 분위기의 성숙미 넘치는 세련된 스타일(Mature Sophistication) 두 가지로 볼 수 있다.프린지 어페어 스타일은 최근 2021 FW 밀란 맨즈 패션위크 중 프라다·에르메네질도 제냐·에트로 등과 같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무대에서 남성 모델들이 선보인 대표적인 헤어 스타일이다. 눈썹 위까지 자른 앞머리에 모근부터 볼륨감을 주어 마치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연출한 듯한 느낌의 이 스타일링은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일명 ‘꾸안꾸’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준다.성숙미 넘치는 세련된 스타일은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모발이 가늘어 볼륨감 없는 헤어 스타일이 고민인 남성들에게 적합한 스타일링으로 모근부터 드라이어 바람을 사용해 볼륨을 넣어주고 모발 끝 부분은 손가락을 사용해 헤어가 뒤로 넘어가도록 손 빗질을 해준 뒤, 왁스로 마무리해주면 기장감이 있어도 헝클어짐 없이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다. 두가지 스타일은 모두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에 함께 제공되는 다양한 노즐을 활용해 연출이 가능하다. 젠틀 드라이 노즐은 시원한 바람이 부드럽게 퍼지게 만들면서도 모발이 빠르게 건조될 수 있도록 도와서 가는 모발과 민감한 두피를 가진 남성들에게 권장하며 스무딩 노즐을 활용하면 더 부드럽고 제어된 바람으로 보다 차분하고 자연스럽게 모발을 건조할 수 있다.그루밍족의 또 다른 관심사는 바로 건강한 모발과 두피 관리다. 다이슨은 △단백질과 비타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습관 △모낭 관리 △모발과 두피에 과도한 열과 물리적인 힘 최소화 △모발·두피 상태에 따라 머리 감는 횟수 변경 △모발 유형에 맞는 샴푸·린스 사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1.03.23 I 신민준 기자
10년만의 새단장 끝낸 롯데백화점 노원점, 오는 26일 새출발
  • 10년만의 새단장 끝낸 롯데백화점 노원점, 오는 26일 새출발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동북상권 공략을 위해 3개월간의 층별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오는 26일 새롭게 오픈한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23일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신규 콘텐츠 도입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면서 “백화점 전 층에 걸쳐 10년만에 진행된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식품을 제외한 550여개 전체 브랜드 중 약 25%에 변화를 주어 새로운 노원점으로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먼저 전체 이용 고객의 30% 이상이 출입하는 1층 후문에 과감하게 F&B를 배치, 새로운 오픈형 테마공간으로의 변화를 주었다. 이 공간은 수제버거 열풍을 일으킨 뉴욕에서 온 파인 캐주얼 레스토랑 ‘쉐이크쉑’을 중심으로 지역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강북 최대의 가드닝 카페 ‘oops a daisy’(부제 : daisy forest)를 함께 배치하여 생화를 활용한 조경과 다양한 식물을 전시한 정원식 카페로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노원점은 ‘쉐이크쉑’과 더불어 지역 최신 맛집 지도 ‘노원 TASTY STATION’을 완성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지하 식품관에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마포 곰탕 맛집 ‘도하정’과 가로수길 유명 밀라노 피자 전문점 ‘컨버터’, 대치동 함흥냉면 맛집 ‘반룡산’ 등 총 5곳의 유명 맛집을 한데 모아 유명 맛집 편집숍을 구현해 미식의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원점은 지난해 식당가 1차 리뉴얼을 통해 원주지역 30년 전통 청국장 맛집 ‘정순화 황토방청국장’과 강북지역에서 갈비탕으로 유명한 한우 전문점 ‘하누소’ 등 지역 맛집을 입점시켰다.7층은 리빙전문관으로 새롭게 변화하였다. 리빙 상품군 주 고객층인 30~40대 여성의 구성비가 높은 점포 특성을 반영,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영감을 주는 인테리어 공간을 만들고, 수입 가구 브랜드를 유치하는 데 집중했다. 디자인 가구 전문 기업인 퍼시스 그룹의 ‘홈퍼니싱 스튜디오’를 백화점 최초로 입점시켜, ‘재택근무용 거실’과 ‘아빠의 서재’ 등 총 5가지 콘셉트의 쇼룸을 통해 공간에 대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또한 수입가구존을 확대, 이탈리아 대표 소파 브랜드 ’나뚜찌’, 미국 정통 리클라이너 소파 브랜드 ‘레이지보이’ 등을 오픈했으며 다음 달 16일 덴마크 글로벌 조명 브랜드 ‘루이스폴센’의 입점으로 수입 가구존을 완성할 계획이다.어른들의 놀이터 ‘키덜트존(Kidult Zone)’을 확대해,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해 체험하는 즐거움도 준비했다. 우선 3월 초 오픈한 강북 지역 최대 게이밍 전문 샵 ‘슈퍼플레이’는 게임 매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며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이 찾는 게임의 명소가 되었다. 또한 건담 매니아들의 성지인 ‘건담 메가샵’과 미니카 전문 매장 ‘타미야’의 대회용 대형 트랙 ‘스피드 서킷’에서 진행되는 미니카 경주 등 볼거리 가득한 매장을 확대하였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베이커리&브런치 카페 ‘플레어비(FLAIR.B)’가 2층에 입점, 화려한 플레이팅의 브런치를 통해 20~30대 여심을 저격할 준비를 마쳤다.이종성 롯데백화점 노원점장은 “작년 한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은 만큼 올해는 고객들에게 기존과는 확연하게 다른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존의 쇼핑 공간을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큐레이션하였다”고 말했다.
2021.03.23 I 유현욱 기자
“봄맞이 옷장정리 하세요” 아성다이소, 정리용품 기획전 열어
  • “봄맞이 옷장정리 하세요” 아성다이소, 정리용품 기획전 열어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다이소)가 봄을 맞아 실내공간을 정리하기 시작한 사람을 위해 기획한 ‘봄맞이 정리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아성다이소)다이소는 계절이 바뀌면서 겨울철 옷과 이불을 정리하고, 작은 공간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용품, 수납용품 등 총 80여 종을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증가한 실내공간을 재구성 수요에 맞춰 기획전을 준비한 것이다.다이소는 두꺼운 겨울 옷과 이불을 정리하고, 화사한 봄 옷을 정리하는 데 필요한 상품을 준비했다. 이동식 행거는 가로·세로코로나 19로 일상화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으로 실내공간이 다양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요즘, 높이가 각각 74, 41. 157cm로 작은 실내 공간에서도 사용하기 적당하다. 가격도 5000원이다.종이박스 정리함은 두 가지로 사이즈로 옷의 크기에 따라 선택하면 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이동식 행거 주변에 적재해 정리하기 좋다. 두꺼운 이불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압축팩은 ‘이불용 밸브압축팩’을 판매하고 있어 사이즈에 맞게 구매해, 정리하면 부피도 줄어들고 보관하기 간편해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많이 찾는 아이템이다.이외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정리용품들이 구성됐다. 공간을 줄이는 행거는 행거 하나에 다양한 옷을 수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옷장의 공간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된다. 다용도 도어행거는 문에 걸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자주입는 옷이나 모자 등을 보관할 때, 따로 보관장소 필요 없이 방문 등에 걸어 보관할 수 있다다이소 관계자는 “봄이 오면 사람들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실내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실내 인테리어 시작을 정리와 수납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고객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3.22 I 윤정훈 기자
신한DS, 데이터분석센터 구축…핀테크와 협력 활성화
  • 신한DS, 데이터분석센터 구축…핀테크와 협력 활성화
  • 신한DS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인 신한DS가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분석센터 구축을 완료했다.신한DS는 22일 데이터분석센터 구축으로 신한금융그룹뿐만 아니라 공공, 통신, 의료 등 외부 타 업종간의 데이터 결합, 신한퓨처스랩(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 핀테크와의 데이터 분야 협력을 활성화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신한DS는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금융보안원에서 데이터 결합과 가명·익명처리 등 내부 업무시스템 및 사용자 포털을 구축했다. 아울러 결합한 데이터와 금융데이터거래소의 유통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분석할 수 있는 원격 데이터분석센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정식으로 서비스를 오픈했다.금융보안원 원격 데이터분석센터는 결합 데이터에 대한 관리 조건을 충족하는 분석환경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단비 같은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석환경을 직접 구축하는 것보다 필요한 자원을 사용한 만큼 빌려 쓰는 것이 비용 절감은 물론 수시로 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서다.클라우드 기반 원격 데이터분석센터는 분석에 필요한 시스템 사양을 이용자가 직접 선택하고 해당 이용자만 접근 가능한 가상 데스크톱을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접속할 수 있어 요즘같이 재택근무가 빈번한 시기에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R 스튜디오(Studio), 주피터, 파이썬 등 데이터분석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프라를 제공해 목적에 맞는 데이터 분석도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아울러 화면 캡처 방지, 외부 인터넷 접속제한 등 이용자 단의 데이터 유출 방지 기술 및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사이버 침해 위협을 탐지·대응할 수 있는 금융보안 관제 서비스 구축을 통해 이용자는 안심하고 데이터 분석에만 집중할 수 있다.신한DS는 금융보안원의 원격 데이터분석센터 구축, 신한금융투자 데이터분석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신속하게 데이터 분석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금융 업종의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CBO(Cloud Business Office) 조직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의 표준화 및 거버넌스 수립을 주도하고, 신한금융그룹 클라우드 센터 구축 추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이성용 신한DS 대표이사는 “이번 원격 데이터분석센터 구축을 토대로 신한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21.03.22 I 이진철 기자
LG디스플레이, 일상 속 기부 생활화…'기부하니 기분좋아' 캠페인
  • LG디스플레이, 일상 속 기부 생활화…'기부하니 기분좋아' 캠페인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임직원들과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부하니 기분이 좋아’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과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부하니 기분이 좋아’ 캠페인을 시작? ?다. 식대포인트를 사용해 사내 편의점에서 지정된 물품을 구입하여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파주 사업장의 편의점에서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기부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기부하니 기분이 좋아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식대포인트를 사용해 파주와 구미 사업장 내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지정된 물품을 결제하면 이를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경찰·소방·보건 인력 같은 사회 지킴이 분들께 전달하는 기부 활동이다.재택근무로 사내 식당을 이용하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매월 지급받는 식대포인트를 식사 대신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면 좋겠다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3월에는 성인용 기저귀와 비타민 음료를 기부 받아 보건소를 통해 저소득 치매가정과 코로나19 방역으로 힘든 보건 인력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 품목과 기부 기관은 매월 새롭게 선정된다.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이 나누면 배가 되는 ‘기부의 즐거움’을 체험하며 일상 속에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회사와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3.21 I 배진솔 기자
롯데百, 리빙 콘텐츠 전략적으로 키운다…"체험형 매장 확대"
  • 롯데百, 리빙 콘텐츠 전략적으로 키운다…"체험형 매장 확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백화점은 리빙 콘텐츠를 전략 상품군으로 대폭 확대 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5일 중동점에 ‘한샘리하우스’, 26일 울산점에는 지역 최대 규모의 ‘한샘디자인파크’를 연이어 오픈한다. 각각 1256㎡(380평), 3471㎡(1050평) 규모다.특히 중동점은 최근 5년간 매출 하락세를 보이는 패션의류를 축소하고 인테리어가 완성된모델하우스를 구현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 전략이다. 특히 인근 1기 신도시로 준공 20~30년을 맞이한 부천시 중동 일대 5만 5000여 가구가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어 홈퍼니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점은 기존 리빙관을 5950㎡(1800평) 규모로 약 70% 확대하고 프리미엄 토탈 홈 인테리어 서비스가 가능한 한샘디자인파크로 개편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두 매장 모두 실제 아파트 평형대와 동일한 모델하우스를 전시해 리모델링 공사에 필요한 부엌과 욕실, 건자재 등을 한자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게 꾸며 직접 보고 만지며 상담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3D 상담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제공하고 VR체험존을 구성해 고객이 실제로 거주하는 아파트 도면에 맞춘 인테리어를 가상 공간에 재현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도 제공해 집꾸미기족의 인테리어를 도울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체험형 리빙 컨텐츠를 10~13개 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롯데백화점은 인테리어 테넌트 오픈과 더불어 주변 매장도 새롭게 단장했다.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고객이 가전, 가구, 홈데코 등 관련 제품을 함께 주변 매장에서의 연계 판매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프리미엄 리빙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며 중동점은 이탈리아 가구 밀로티, 유럽 인테리어 소품 편집숍 ‘그레이코데’, 수입 구스침구 ‘쉐르단’, ‘휴고보스홈’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울산점은 인기 가구 브랜드 ‘에이스’, ‘템퍼’등을 리뉴얼 오픈했다.롯데백화점은 리빙 트렌드에 맞춰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 도입하고 있다. 지난 2월 본점에서 1대1 인테리어 상담을 제공하는 ‘홈스타일링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노원점에 홈퍼니싱 스튜디오와 프리미엄 수입 가구존을 신설했다. 롯데백화점이 이같은 전략을 선택한느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서다. 외출이 제한되고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거 공간을 꾸미는 수요가 대폭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리빙 상품군의 주요한 트렌드는 집의 기본 기능 위에 재택근무, 홈카페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레이어드 홈’이 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리빙 상품군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가전가구 상품군의 전년비 29% 신장하면서 해외패션 상품군과 함께 각광을 받는 상품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 올해(1월 1일~3월 18일)도 전년비 34% 신장하면서 2년 연속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생활가전팀장은 “올해 9월에도 영등포점에 한샘 인테리어 테넌트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며 “인기 리빙 소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편집샵과 전문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1 I 함지현 기자
'확찐자' 속출? 비만 탈출 위한 다이어트 용품 수요↑
  • '확찐자' 속출? 비만 탈출 위한 다이어트 용품 수요↑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코로나19가 1년 이상 장기화되며 성인부터 어린이까지 ‘확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신체 활동 감소와 함께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이에 건강을 걱정해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다양한 홈트용품은 물론 최근 점차 따듯해지는 날씨에 야외에서 운동할 수 있는 스포츠용품, 스포츠의류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한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반려견과 함께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실제로 옥션이 최근 한 달(2월~12일~3월14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실내에서도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스텝퍼는 83%, 근력 운동에 탁월한 메디슨볼은 2배 가까이(93%) 더 팔렸다. 복근운동기구도 23% 증가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봄 날씨에 야외 운동 제품도 많이 찾고 있다. 가볍고 접지력이 좋아 조깅 시 발이 편한 육상화는 2배 이상(145%) 더 판매됐고, 건강워킹슈즈는 5배 이상(430%) 큰 신장률을 보였다. 복부 지방에 효과적인 훌라후프는 28% 더 판매됐다. 스포츠, 아웃도어용 의류도 신장했다. 아웃도어티셔츠는 무려 2배 이상(107%) 급증했다. 요가·필라테스복 세트는 170% 늘었다. 실내외 구분 없이 입기 좋은 트레이닝복도 인기다. 남성 트레이닝복세트는 2배 넘게(138%) 더 판매되고, 여성 트레이닝세트는 229% 상승했다. 야구복(75%)과 축구복(641%)도 수요가 크게 늘었다. 옥션에서 판매하는 대표 상품으로는 ‘아이워너 헬스 트위스터 스텝퍼’, ‘스타스포츠 메디슨 볼 케틀벨’, ‘위드웰 EMS 바디슬리머 프리미엄 복근운동기구’, ‘나스포 육상 스파이크 신발’, ‘튜브락 캐쥬얼 컴포트 기능성 워킹화’, ‘아이워너 IW 안전야구공’ 등이 있다. ‘까스텔바작 남성 지브라 블록 반집업 티셔츠’, ‘안다르 소프트 드망 조거핏 레깅스’, ‘나이키 츄리닝 집업세트’, ‘아테미 전사 유니폼S12’ 등 운동의류도 인기다.옥션 관계자는 “집콕 기간이 길어지며 나쁜 식습관과 신체 활동량 감소 등으로 다이어트를 걱정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기본적인 홈트용품과 함께 따뜻한 날씨에 야외에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스포츠용품 등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21.03.20 I 유현욱 기자
주총 마친 삼성전자, '200만 동학개미'에 실적으로 화답할까
  • 주총 마친 삼성전자, '200만 동학개미'에 실적으로 화답할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삼성전자(005930)가 ‘동학개미’ 주주들에 응답할까. 이달 회사 주주총회는 반도체, 스마트폰, 인수합병(M&A) 등에 대한 질문이 경영진에 쏟아졌다. 주주수가 215만명으로 대폭 늘어나고 연령층이 다양해지면서 경영진이 단순 주주가 아닌 고객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창구로서 적극 신경 썼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오는 4월에는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된다. 글로벌 증시 환경은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넘어가고 있다. 그간 코로나19에 풀린 유동성을 기반으로 금융 장세가 이어졌지만, 올해 경기 정상화 국면에 실적이 좋은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는 실적 장세가 전개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기업들의 실적 시즌과 맞물려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액 60조2650억원과 영업이익 8조575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8.9%, 33.0% 증가, 전 분기 대비해 2.1%, 5.2% 감소한 수준이다. 이달 들어서는 영업이익 추정치를 8조원 후반대에서 9조원대로 높이는 증권사들도 속속 나오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2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기자)◇ 반도체 ‘슈퍼사이클’ 好好…“美오스틴 피해 상당 상쇄”당장 반도체 사업부에 관심이 높다. 지난 달 중순 미국 오스틴 공장 가동 중단으로 반도체 생산 차질을 빚게 되면서 실적 전망치와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조기에 상승하면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에서 서버와 PC 반도체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센터장은 “서버·PC D램 가격이 예상보다 일찍 상승해 메모리 반도체 호조에 따른 전체 영업이익의 컨센서스 상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모리 반도체 고정거래가 상승은 2분기에 더 강해질 전망이다. 특히 2분기 서버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20% 이상, PC·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도 5% 이상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노 센터장은 “2분기 서버 D램 20% 상승을 예상하는데, 반도체 슈퍼 호황이던 2017년 2분기에도 가격이 15% 올랐던 것보다도 높은 것”이라며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재고 축적, 인텔 신규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선적, 구글 데이터센터 투자, 재택근무 등 비대면 수요가 반도체 이익 모멘텀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 공장도 점차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스틴 공장은 이르면 4월 초 정상 가동될 것이란 전망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부분 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오스틴 공장 설비가 절반은 돌아가는 것으로 아는데, 다만 아직 가동률만큼 아웃풋이 그대로 나오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오스틴 공장 가동 중단 영향이 주가 측면에서 일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손해액은 3000억~40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는데, 1분기와 2분기에 분산 반영될 전망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센터장은 “지금 손실 규모는 향후 상당부분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등 일시적이기 때문에 주가 측면에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며 “당장 파운드리 사업부는 5나노와 8나노 수율이 기대치를 하회하는 점이 우려”라고 말했다. 증권사별 DS 부문 영업이익 추정치는 대체로 3조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1분기에는 3조99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 호조가 오스틴 공장 관련 피해액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세트 사업부는 1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담당 IT·모바일(IM) 부문 영업이익 추정치는 3조원 후반대~4조원 초반대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 소재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내부 모습 (사진=삼성전자)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갤럭시S21 출시 효과 등으로 스마트폰 출하량(7500만대)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A 중저가 모델과 태블릿PC 판매 호조, 원가절감 효과도 호조 요인으로 꼽힌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은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증권가는 9000억원 후반대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내놓고 있다. 고가 TV·가전 판매 호조 영향이다. ◇ 4월 실적장세…“주가, 호실적·금리 상승속도 관건”증권가는 목표 주가를 10만원 초반대로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 실적 발표와 맞물려 글로벌 증시가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전일(18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과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선을 그으면서 상승 마감했지만,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75%까지 치솟으면서 1% 미만 하락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수, 기관을 중심으로 순매도가 이뤄졌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주가가 어느 정도 오른 대형주들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고, 4월 실적시즌과 맞물려 실적이 담보돼야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리의 경우 수치보다도 상승 속도에 따라서 코스피 시장의 변동성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위원은 “최근 주가 기간 조정은 단지 주가 상승 성격이 밸류에이션 상승에서 실적 증가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판단한다”며 “D램 가격 급등과 낸드 턴어라운드로 메모리 업황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 추세인데, 메모리 선두 업체인 삼성전자도 주가 랠리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1.03.20 I 이은정 기자
코로나19가 가른 골목상권…주거지는 웃고·도심지는 울었다
  • 코로나19가 가른 골목상권…주거지는 웃고·도심지는 울었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도심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K씨는 최근 사업을 접어야 하나 고민 중이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특색 있는 인테리어와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가 인기를 끌며 비성수기에도 게스트하우스는 공실이 없을 만큼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 관광객 발길이 뚝 끊기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1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다. 매출 급감으로 대출금은 물론 생활비가 모자라 신용대출이라도 받아야 할 지경이다. 서울 외곽 주택가에서 15년 넘게 치킨전문점을 운영하는 L씨 부부는 최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다. 코로나19 이후 배달주문이 급증하면서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주문을 감당하기 위해 튀김기를 추가로 구입하고 장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아르바이트생도 고용했다. 재택근무가 늘면서 점심시간에도 배달주문이 증가해 최근에는 점심 메뉴를 새롭게 출시해 추가 수익을 내고 있다. 매출도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오히려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코로나19사태 이후 서울 골목상권 전체 매출이 2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당 월 평균 매출도 1900만원에서 1700만원으로 200만원줄었다. 표면상으로는 골목상권 전체 매출이 줄었지만, 세부적으로 뜯어보면 업권별로 희비가 갈린다. 재택근무 등 이른바 집콕 생활이 늘면서 주거지 주변 배달이 가능한 외식업종이나 가사 중심의 소매업종에 대한 소비지출은 늘어난 반면 배달이 용이하지 않은 도심 외식업종이나 대면 위주의 서비스 업종의 매출은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18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정책연구센터와 서울시내 전체 총 1009개 골목상권의 월 평균 매출 빅데이터(신한카드 매출데이터 기준)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에 소재한 100개 생활밀접업종(종사자수 5인 미만 사업체) 57만3514개 점포 중 골목상권에 속한 점포는 30만8412개로 전체의 54%의 비중을 차지한다. 골목상권 중 중고가구, 수산물판매, 철물점, 악기, 안경 등 소매업 점포는 11만4716개로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는 서비스업 10만4993개, 외식업 8만8793개 등의 순이다. 조사 결과 전체 골목상권 1009개소 중 592개소(58.7%)는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417개소(41.3%)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이 상승하거나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타격이 큰 업종은 외식업이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12월 골목상권 내 외식업종의 총 매출은 6549억원을 기록했지만 이후 2020년 12월 3800억원으로 1년여만에 매출이 2749억원(42%)이나 급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 소비가 위축된데다 ‘집콕’ 시간이 많아지면서 재료를 사서 직접 요리하거나 셀프 인테리어를 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다만 모든 외식업종이 힘들었던 것은 아니다. 포장과 배달이 용이한 치킨점문점,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등은 매출이 늘거나 비슷한 곳이 많았지만 포장과 배달이 용이하지 않은 도심 내 양식·중식·일식음식점은 대부분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골목상권 내 서비스업 매출은 3731억원에서 2761억원으로 970억(26%)이 줄었다. 세부적으로는 복권방, 미용실, 세탁소, 건축물청소, 자동차수리, 부동산중개업 등은 10곳 중 4곳 정도 매출이 늘거나 비슷해 선방했다. 이는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전제품과 차량을 정비(또는 미용)하거나 건물을 청소하는 등 가사 중심의 소비지출이 많아진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여행객이 줄고, 비대면업무가 쉽지 않은 게스트하우스나 변호사사무소, 여행사, 전자게임장, 고시원 등은 매출이 감소한 곳이 대부분이었다. 소매업은 그나마 선방했다. 골목상권 내 소매업 매출은 9852억원에서 9742억원으로 110억원(1.1%) 줄며 다른 업종에 비해 타격이 미미했다. 셀프인테리어 수요가 늘면서 조명용품, 철물점 등은 선방했으며 가정 내 식사가 늘어나면서 청과상, 수산물판매, 미곡판매 업종도 매출이 늘어난 곳이 많았다. 반면 여가활동 축소와 온라인 쇼핑 등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악기, 예술품, 미용재료, 신발, 안경업종 등은 매출이 하락한 곳이 많았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행태가 변화하면서 골목상권 내에도 업종 간 희비가 교차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기초 자료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구 대학가 인근 골목이 썰렁하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1.03.18 I 김기덕 기자
 실손보험은 디지털 전환 안 되나
  • [기고] 실손보험은 디지털 전환 안 되나
  •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바꿔놓은 일상의 변화는 컸다. 처음에는 어색했던 열화상카메라, QR코드 체크인 등은 이미 생활의 일부로 녹아들었고, 재택근무나 화상회의가 크게 확대되어 디지털 기술이 국민들의 삶 전반에 걸쳐 침투했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대두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확산에 있어 코로나19가 기폭제 역할을 한 셈이다. 인류는 이제 디지털 문명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 포노사피엔스(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인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이러한 트렌드는 의료기관에서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병원 진료 예약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는 굿닥 등 App의 경우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이용자 수가 1달만에 1600%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한 환자 사전문진 서비스, 병원 방문 시 키오스크 기기를 통해 문진표를 신속하게 받는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국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변화가 생기다보니 기존에는 느끼지 못했던 오프라인 서비스의 불편함에 대한 역체감은 오히려 커졌다. 예를 들어 음식점에 들어갈 때 카카오톡을 통해 QR 체크인으로 진행하다가 매장에 따라 수기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불편함이 더욱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의료기관 이용에서도 역체감을 경험하게 된다. 스마트폰으로 진료예약을 하고, 방문 당일 병원 입구의 열화상 카메라를 지나 키오스크 기기에서 1분도 안되는 시간에 문진표를 발급받은 후 진료를 받는 과정까지는 쾌적하게 진행된다. 하지만 진료비 수납 및 증빙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한참을 대기해야 하고, 보험금 청구를 위해 종이서류를 보험회사에 보내야 하는 번잡한 절차는 여전하다. 국회에서도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수년 째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청구의 디지털화를 위해 법안을 내고 있지만 의료계의 반대로 무산되어 왔다. 의료계는 환자 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유수의 병원들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실손의료보험 디지털 청구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은 접할 수 없다. 이미 종이서류로 보험회사에 제출하던 내용을 환자 동의하에 전자문서화하여 전송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포노사피엔스 문명의 특징은 ‘소비자가 왕’이라는 것이다. 이미 많은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는 디지털 문명,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를 원한다고 웅변하고 있다. 의료서비스가 소비자 중심으로 표준의 대전환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다.올해를 기점으로 세상은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로 구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국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지털 기반으로 바꿔놓으면서 이제 디지털 기술은 ‘편리함’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맞물려 ‘바람직함’의 가치까지 더해졌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실손의료보험 디지털 청구를 바라보는 국회 정무위원회, 정부, 의료계의 시각도 응당 ‘바람직하게’ 전환되기를 기대해본다. 국민의 생활 표준이 바뀌었다면 의료서비스의 표준도 바뀌어야한다. 이것이 디지털 혁명시대의 메시지다.
2021.03.19 I 안승찬 기자
롯데면세점, LDF 매거진 개편…"글로벌 고객 소통 확대"
  • 롯데면세점, LDF 매거진 개편…"글로벌 고객 소통 확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면세점은 LDF 매거진 서비스의 글로벌 확대 및 콘텐츠 개편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사진=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주요 고객 군이 글로벌 다각화됨에 따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 버전을 추가해 다국적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한다. 이로써 국내 구독자 80만 명에서 글로벌 180만 명으로 약 2배 확대 제공되며 올해 말까지 총 210만 명 구독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국인 고객은 롯데면세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를 통해 구독이 가능하며, 외국인 고객은 롯데인터넷면세점 글로벌 사이트 회원가입 후 이메일 수신 동의 시 이메일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이번 3월 호에서는 재택근무 시행으로 유행하고 있는 ‘세미 오피스 룩’, 건강과 환경이 주요 키워드로 떠오른 2021년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인 ‘비건 화장품’ 등을 소개한다. 새로운 콘텐츠 또한 선보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와 유명 브랜드 바이어의 스토리를 담은 인터뷰를 월별로 진행하고 롯데면세점 단독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나아가 K-컬쳐 전파를 위해 롯데면세점 모델의 광고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는 ‘STAR AVE.’ 섹션을 추가했다. LDF 매거진에서만 다운로드 가능한 롯데면세점 모델 모바일 컷 역시 매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버전에서는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교육 콘텐츠인 ‘K-CLASS’코너도 새롭게 선보인다. 뷰티와 패션, 쇼핑과 관련해 실제로 자주 사용되는 실용적인 단어를 대화문을 통해 쉽게 다룰 예정이다.롯데면세점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VIP고객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 내국인 회원을 위해 ‘LDF 매거진’을 선보여 왔다. 매거진을 통해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행사 알림 및 구독자 단독 쿠폰 증정, 여행과 패션, 뷰티 등 면세업과 관련된 다양한 트렌드를 소개하고 추천 상품의 경우 롯데인터넷면세점과 연동한 원클릭 구매까지 이어지게 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글로벌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LDF 매거진을 확대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K-컬쳐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3.18 I 함지현 기자
포스트 코로나시대 발맞춘 대학생 전시 아이디어 킨텍스에 몰려
  • 포스트 코로나시대 발맞춘 대학생 전시 아이디어 킨텍스에 몰려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전시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국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한 자리에 모였다.킨텍스는 지난 ‘Post 코로나’와 ‘With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 한국판 뉴딜정책인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에 융합할 수 있는 전시회 기획에 중점을 두고 ‘국내 소재 대학생 전시회 공모전’을 열고 지난 17일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대학생 전시회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 이화영 대표이사와 수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킨텍스 제공)킨텍스는 전시회 신규아이템을 발굴하고 대학생들에게 전시업계에 대한 관심을 고취해 코로나19로 취업 및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공모전을 추진했다.공모전 심사는 서류전형 및 PT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결정했으며 스마트팜 기술의 미래를 제시한 ‘Re:Farm’ 전시회(김가현, 남채윤, 이영은)가 우승을 차지해 5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또 코로나 시대 비대면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재택근무전’ 과 ‘디지털 공간 혁신 페어’가 우수상으로 각각 상금 200만 원을 받았고 문화 및 관광, IT기술의 융합을 보여준 ‘대한민국 스마트관광기술박람회’ 와 ‘K-디지털콘텐츠페어’ 를 입선작으로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은 약 2달의 접수 기간 동안 23개 대학교 소속의 93명의 학생들이 총 35개의 작품을 제출, 전시 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MICE 산업이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하나의 창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대학생들이 MICE 업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련 분야에 도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시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18 I 정재훈 기자
LG이노텍, 스마트 업무 환경 전방위 확대
  • LG이노텍, 스마트 업무 환경 전방위 확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뉴노멀 시대 변화에 발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다. LG이노텍 직원들이 서울시 중구 연세 세브란스 빌딩에 위치한 거점 오피스에서 온라인 화상 회의시스템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LG이노텍)◇접근성 좋은 서울역 주변에 거점오피스 설치LG이노텍은 최근 서울시 중구 연세 세브란스 빌딩에 첫 거점 오피스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거점 오피스는 기존 사업장 외에 임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도록 별도 운영하는 사무실이다. 일부 통신, 유통,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운영하고 있으나 제조업에서는 드물다. 거점 오피스는 출퇴근과 출장으로 인한 이동 시간을 줄여 업무 몰입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외근 및 출장자는 물론 집에서 거점 오피스가 더 가깝거나 재택 근무가 어려운 임직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거점 오피스 위치는 KTX, 지하철, 공항 등 교통 접근성이 좋은 서울역 주변으로 선정했다. 지방·해외 사업장이 많아 이동이 잦은 임직원 특성을 고려했다. 또한 체계적 관리와 쾌적하고 편리한 인프라 활용을 위해 공유 오피스인 플래그원 내부에 거점 오피스를 구축했다. 임직원들은 전용 사무공간은 물론 △공용 공간인 회의실 △포커스존 △라운지 △휴게 공간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초부터 스마트폰, PC로 언제 어디서나 회의가 가능한 모바일 화상회의 시스템 웹엑스(Webex), 메신저 기반의 공동 작업 도구인 팀즈(Teams) 등도 구축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집, 회사, 거점 오피스 등 본인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자유롭게 선택해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거점 오피스 활용도와 효과를 분석해 추가 개설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임직원 대상의 AI 챗봇 서비스도 오픈했다. 채팅창에 대화하듯 키워드를 입력해 필요한 업무 프로세스를 실시간 조회하거나 한번 클릭으로 간편하게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기존 업무 방식도 빠르게 바꾸고 있다. LG이노텍은 고객사 미팅·인재채용·사내행사·교육 등을 온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이노텍은 국내외 고객과의 TMM(Top Management Meeting, 최고 임원진 회의)을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멀티화면을 통한 글로벌 고객사와 실시간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또 신규 직원도 화상 면접을 통해 채용하고 있다.작년 4월에는 노동조합과의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조인식을 본사와 지방사업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했다. 임직원 직무 교육은 온라인으로 사내 세미나·워크샵은 웨비나(Webinar, 온라인 컨퍼런스)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사회공헌활동도 비대면 방식 전환사회공헌활동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의 교육과 복지를 지원하는 주니어 소나무(소재부품꿈나무)교실은 온라인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이웃사촌 플러스 프로그램도 임직원들이 물품을 손수 제작해 기부하는 봉사와 기금후원 등 비대면 활동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LG이노텍이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을 가속화하는 데는 정철동 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2018년 12월 부임 이후 글로벌 넘버원(No.1) 소재·부품 기업 비전 달성을 목표로 일하는 방식 혁신을 강조해왔다. 특히 작년 7월, 정 사장은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프리이드(PRIDE) 활동을 선포하고 근무 형태와 제도, 일하는 방식과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꿔 나가는데 앞장서 왔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근무 시간과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정 사장은 “뉴노멀 시대에는 임직원들이 자율과 책임 아래 개인별 최적화된 업무 환경에서 자유롭게 일하며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스마트하고 유연한 업무 환경과 수평적이고 창의적 문화가 갖춰진 역동적인 일터를 구축해 임직원들과 함께 글로벌 넘버원 소재·부품 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18 I 신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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