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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임대주택 등록 조건 양도세 중과 없앤다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다음은 12일 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임대주택 등록 조건 양도세 중과 없앤다-채권단, 한진해운에 구조조정 요구-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 LH·삼성물산·대림산업-주식·채권·원화 트리플 약세▲종합-무명 깜짝 등판 ‘기초연금 구원투수’ 될까-증권사, 내년부터 외환시장 뛰어든다▲부동산 보수vs진보 맞짱 토크-“전·월세 상한제는 양극화 초래..임대 등록제 도입 후 추진을”▲정치-野 “김기춘 발탁인사” 성토에 황찬현 “아니다”-변화없는 日..한·일 정상회담 내년 상반기도 힘들 듯-떡·난 들고 찾아온 황우여 싸늘하게 맞이한 김한길▲경제-“外人 ‘바이코리아’ 멈춘 것인지 좀 더 지켜봐야”-“금리 내년 하반기에나 인상”-도서관·박물관 투자땐 최대 7% 세액공제-차량용 블랙박스 70%, KS기준 미달▲금융-국민銀 ‘스토리금융 도우미’ 66명 선발-신용카드사 15곳 중 8곳 부가혜택 축소 은폐 ‘꼼수’-신제윤 “카드 포인트 개선방안 마련”-어윤대 경징계 확정 “ISS 사태 직무태만”-삼성생명, CEO 전담 ‘가업승계 지원센터’ 개소▲산업-삼성 “팬택이 살아야” LG “팬택이 없어야”-현대·기아차 52년 만에 누적생산 8000만대 돌파-“타이젠, 최강 플랫폼 될 것”-경영부진·품질 논란..칼바람 부는 재계-넉넉함에 깔끔함 더했네-민영화 이후에도 정권 바뀔 때마다 CEO 교체 ‘외풍’에 흔들-CJ E&M “게임부문 매각설은 와전된 것”-CJ E&M 투톱체제..김성수 부사장 복귀-동화약품 ‘외부 수혈’로 새 판 짠다-한샘 오너일가 잇달아 지분 매각..왜?-제주 ‘金갈치’ 반값에 사세요-신세계 “시간선택제 직원 1000명 모십니다”▲Enter-tainment-‘응답하라 8090’..스크린, 추억을 불러내다-프라이머리 표절논란으로 본 작곡가의 미래▲Travel-농익은 가을..오매, 억새도 단풍 들었네-캠핑과 영화가 만났을 때▲Golf&Sports-‘12월의 신부’ 배경은, 행복은 성적순이에요-안타왕 손아섭 “홈런도 늘린다”-‘경희대 3인방’ 프로농구 코트 점령-크리스 커크, 마지막 홀에서 웃었다▲화통토크-“난방비 줄이고 자살률 낮췄다..구청장은 삶의 질을 바꾸는 사람”▲마켓-외국인도 기관도 ‘팔자’..기댈 언덕 없는 코스닥-11월 옵션만기 성큼..“추가 하락요인 아니다”-온건노조 소식에 현대차株 ‘훈풍’▲증권-‘알짜’ 게임부문 매각 오해에..CJ E&M ‘털썩’-‘겨우 이거였어?’..3D프린터에 실망한 투자자들-신평사 호평받은 LG상사, 주가는 곤두박질-“지상파 3D 방송 시작 3D 안경 매출 늘리겠다”-가입자 늘면 매출액은 더 크게 느는 SNS..“네이버에 주목하라”▲글로벌 마켓-미국 IPO붐 사상 최고의 해..월가 짭짤-슈퍼태풍 ‘하이옌’ 베트남도 할퀴었다-아프리카 ‘원자재시장 큰손’으로-글로벌투자자 ‘美셰일혁명’에 배팅-美10대들 5대 비밀사이트 아세요?▲취업-문서 입력에 월 200만원?..‘사기 알바’ 주의보-하나의 메시지·하나의 결론으로..면접관 사로 잡아라▲피플-“역사와 대화하는 미술관 만들겠다”-“나만의 매력 가진 풀꽃같은 인재 필요”-“젊은날 우연한 발상이 노벨상과 연결”-섬유 전문 인재양성 위한 장학재단 설립▲사회-“지난주 에어컨 틀던 지하철, 오늘은 히터”-군수업체는 납품 속이고 정부는 30년간 눈 감고-서울시민 80% “내 고향은 서울”-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사의▲부동산-건설사 직접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꼭 확인!-늘어나는 ‘하우스 푸어’..수도권 경매 역대 최다-송도 최초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아파트-서울 소형아파트 순위내 청약 97%-위례신도시 이달 2525가구 분양
2013.11.11 I 한규란 기자
김희철 등 카메오만 20여 명..임창정 '문을 여시오' MV 공개
  • 김희철 등 카메오만 20여 명..임창정 '문을 여시오' MV 공개
  • 임창정 신곡 ‘문을 여시오’ 뮤직비디오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스타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가수 임창정의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공개됐다. 임창정은 31일 오후 공식 유튜브(http://www.youtube.com/nhmedia2013)를 통해 신곡 ‘문을 여시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비신사적, 비양심적인 행동들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정의 청년 나창정의 활약상을 담았다. 유키스, 김수로, 김제동, 윤다훈 등 스타 카메오가 잇따라 출연해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김수로와 방은희는 식당에서 인공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제공하다 임창정 등장 이후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착한 식당 주인으로 변신한다. 김제동은 헬스장에서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운동하는 여자를 바라보는 능청스러운 남자를 연기했다. 조달환은 쓰레기 무단투기를 하는 비양심 남에서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솔선수범 남이 됐고, 개그맨 정성호는 노약자석에서 추태를 부리다 임창정의 응징으로 어르신을 공경하는 예절 남으로 돌변해 웃음을 안긴다. 윤다훈은 시가보다 높은 가격의 전세금을 받는 사기 부동산의 주인 역으로, 바비킴은 음주단속을 회피하는 만취자와 실랑이 하는 경찰 역으로 출연했다. 솔비·최다니엘·이종혁은 거리의 사람들과 고시생으로 깜짝 얼굴을 비춘다. 카메오 군단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개그맨 유세윤, 한민관, DJ DOC의 김창렬·이하늘·정재용 등도 출연했다. 마지막은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장식했다. 김희철은 정의 청년 나창정의 분신 너창정으로 분해 임창정과 함께 코믹댄스를 춘다. 임창정은 31일 오후 6시 생방송 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새로운 버전의 ‘문을 여시오’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창정 신곡 ‘문을 여시오’ 뮤직비디오 캡처.▶ 관련기사 ◀☞ 임창정, '나란놈이란' 오케스트라 버전 공개☞ 임창정, 음원 강자들 사이에서도 차트 상위권 '강세'☞ 임창정, 자신의 노래를 듣고 성장한 허각의 사연에 감동☞ 임창정 폭풍오열, ‘10년 전 은퇴 당시 생각에…’☞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배우 임창정 등 애도의 물결
2013.10.31 I 최은영 기자
 Mr.쓴소리의 국감
  • [인물 in 이슈] Mr.쓴소리의 국감
  •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국정감사는 통상 여·야의원들이 번갈아가면서 7분씩 정부부처 장관 등을 상대로 질의를 한다. 대체적으로 야당의원들이 높은 톤으로 강한 추궁을 하면 여당의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목소리로 분위기를 ‘톤 다운’ 시키는 모습을 적잖게 볼 수있다. 하지만 16일 기획재정부 국감은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그 중심에는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있었다. “바깥에서 보기엔 매우 답답해요. 아주 해이하기 짝이 없어요.” 자신에게 부여된 질의시간내내 이 의원의 쓴소리는 이어졌다. 그는 일자리창출 등 정부의 역점사업을 언급하면서 “계획은 잔뜩 세워놓고는 발표하고 있지만, 문제는 실천이 안된다는 것”이라며 “자꾸 이런식으로 발표만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행정부가 신뢰없는 집단이 돼서 국민적 컨센서스를 모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현 정부의 공약가계부에 대해서도 “벌써 올해와 내년에 7조원쯤 마이너스인데 어떻게 할려고 이렇게 해이한지 참 이해하기 어렵다”며 “세출구조조정을 해결하려면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해야하는데 공기업을 이대로 놔둘 것이냐. 엉망진창”이라고 거침없이 쏟아냈다.이 의원이 이날 국감에 앞서 사전배포한 총 28페이지 분량의 자료도 눈길을 끌었다. 여느 의원들처럼 화려한 수식어는 없었지만, 부동산·전월세 대책을 비롯해 공공기관 부채, 지방재정, 비과세·과면 등의 다방면의 문제를 꼼꼼한 데이타와 함께 거론하면서, 자신만의 대안까지 곁들였기 때문이다.특히 정부의 4·1부동산대책과 8·28전월세대책에 대해서는 ‘빚내서 집사라는 정부에 전월세 세입자를 대신해 7가지 질문을 던진다’면서, 조목조목 문제점을 따지기도 했다. 그는 ▲집값 떠받쳐 주택매매 활성화하면 ‘미친 전세’가 잡힌다? -오히려 전세값은못잡고, 주택가격만 자극하는 무책임한 정책일 수 있다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를 임대로 돌리면 전세값 폭등 잡을 수 있다? -수도권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의 79%가 85㎡ 초과 중대형이고 입지도 대체로 불리해 효과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등 정부의 주장과 자신의 견해를 문답식으로 내놨다.또 ▲급증하는 저소득 월세가구 주거비부담은 누가 챙겨주나? -월세소득공제확대는 임대인의 세원노출 기피로 이용실적이 극히 저조하고, 대출금혹대는 전세값 인상만 자극한다 ▲최근 주택 매매시장은 집값하락으로 집을 살만한 여력이 많다? -소득수준 중간 이하 가구에겐 여전히 너무 높은 주택가격이다는 등의 지적도 제기했다.그러면서 분양 조건부 임대주택(장기임대주택) 확대, 저소득층의 월세대출에 국민주택기금 등으로 신용도 보완해 1% 수준의 저리대출 지원, 실효성 높은 주택바우처 제도의 정착 등에 집중해야 한다는 제안도 내놓았다.지난 대선과 박근혜정부 초반 새누리당 원내대표로서 정책을 진두지휘했던 여당 대표적 경제통이 정부의 기조를 대놓고 수위높은 비판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다. 하지만 야당시절인 한나라당때부터 이명박정부를 거쳐 현정부에서도 주요 현안에 대해 직설적인 소신발언을 마다치 않았던 그의 행보를 감안하면 ‘누군가는 해 야할 소리를 또 한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련기사 ◀☞ [인물 in 이슈]재벌 저격수, 올해는 삼성 찍었다☞ [인물 in 이슈]"전자금융사기 폭증세, 모르면 다칩니다"☞ [인물 in 이슈]"공약수정하라는 보수, 증세하라는 진보.. 지금은 모두 성급"☞ [인물 in 이슈] 중견기업 지원법 발의한 이원욱 의원
2013.10.16 I 박수익 기자
티브로드-티캐스트, 추석맞이 특집 대거 편성
  • 티브로드-티캐스트, 추석맞이 특집 대거 편성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방송사(MSO)인 티브로드는 다문화가정의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 등을 지역채널 4번을 통해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다문화가정의 추석맞이, D-30 전국체육대회 붐업프로그램 집중 편성‘서울, 서울인, 이야기 만나고 싶었습니다’ 추석특집으로 다문화가정이 맞이하는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을 전하는 ‘마들사회복지관, 통통모와 함께’편이 18일 오후 4시(오후 8시 재방), 서울 권역에서 방송된다. 다양한 나라의 대표 여성들이 대한민국의 대표 주부가 되기 위해 뭉친 미들사회복지관의 통통모는 대한민국을 모국이라고 생각하고 따뜻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는 주부들의 모임이다. 19일 오후 3시 30분에는 ‘손을 잡아요’ 추석특집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이 방송된다.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문화사절단으로 전국의 초,중,고를 찾아가는 사회적 그룹인 ‘천안 모이세’는 이주여성들이 꿈을 이루고 우리 사회 소통의 주역이 되기를 꿈꾼다. 18일자로 D-30을 맞게 되는 제94회 인천 전국체육대회의 붐 업을 위한 특집 기획이 방송된다. 18일과 19일에는 티브로드 서울방송권역뉴스에서, 20일에서 22일까지는 티브로드 경인방송권역에서 전국 체전의 준비 상황, 숨어있는 유망주 등을 집중 보도할 예정이다. 중부, 전주, 부산, 대구 등 권역별로 방송되는 티브로드 뉴스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등에서 맞이하는 추석, 추석전통놀이, 연휴에 가볼만한 명소, 추석물가 등 다양한 정보를 특집으로 전달한다.티브로드,만나고 싶었습니다 ‘다문화가정의 추석맞이’ 방송 화면태광그룹 계열 MPP(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 티캐스트도 SCREEN, cineF, CH view, FOXlife, FX에서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영화채널 SCREEN, TV 최초 영화 및 시청률 베스트 작품 엄선한 ‘추석 필수 관람영화’ 특집영화채널 SCREEN(스크린)은 TV 최초로 방송되는 화제작들과 2013년 상반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표작을 엮어 ‘추석 필수 관람영화’ 특집을 마련했다. TV 최초 영화로는 먼저 19일(목) 밤 11시 2080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한 SF 블록버스터 유덕화, 판빙빙, 서교 주연의 영화 ‘미래경찰 X’가 방송된다. 21일(토) 밤 11시에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배우인 이제훈, 문소리, 조진웅의 화려한 연기대결로 주목받은 ‘분노의 윤리학’이 국내 최초로 방송된다. ◇여성영화채널 cineF, 온 가족을 위한 영화 선물 세트 특집 마련여성영화채널 cineF(씨네프)는 가족 구성원들을 위한 맞춤 영화들을 18일, 20일, 22일 오후 8시와 오후 10시 요일별로 2편씩 연이어 방송한다. 명절에 두 배 고생하는 엄마들을 위해서는 18일 오후 8시에 김해숙, 박진희 주연의 ‘친정엄마’가, 오후 10시에는 결혼 10년차 부부의 애잔한 사랑을 그린 ‘그 남자가 아내에게’가 방송된다. 20일(금) 오후 8시부터는 골드미스 언니를 위한 로맨스 영화인 영웅재중, 한효주 주연의 판타지 ‘천국의 우편배달부’와 ‘원스’의 뒤를 잇는 감성 로맨스 ‘어느날, 사랑이 걸어왔다’가 방송된다. 22일(일) 오후 8시에는 기간제 교사와 문제아들의 즐거운 반란을 담은 ‘천국의 아이들’, 오후 10시에는 故 이태석 신부의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가 안방극장을 울린다.◇르포채널 CH view, 시청자 선정 최고 프로그램 정규로 첫 방송, ‘추석선물의 두 얼굴’ 르포채널 CH view(채널 뷰)는 지난 7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당시, 신종 사기 수법인 피싱 컨슈머의 실태를 밀착 취재해 호평을 받은 ‘나쁜 짓의 진실’을 20일(금) 오후 11시에 정규방송으로 첫 선을 보인다. 20일(금) 첫방송에서는 추석맞이 가짜 선물 시장과 전세 대란의 틈새를 노린 부동산 사기 수법의 실태를 분석한다. 가짜 선물 시장 ‘추석선물의 두 얼굴’ 편에서는 쓰레기도 명품 먹거리로 둔갑시키는 행태를 고발하고, ‘부동산 사기’편에서는 더욱 치밀해진 전세 사기 수법과 부동산 사기 예방법을 알아본다.◇여성라이프스타일 채널 FOXlife, 남편을 바꿀 수 없다면 채널을 바꿔라~ ‘옆집 남자’ 특집여성라이프스타일 채널 FOXlife는 ‘남편을 바꿀 수 없다면 채널을 바꿔라’ 라는 주제로 ‘옆집 남자’ 특집을 마련해 다양한 유형의 훈남들이 18일(수)부터 22일(일)까지 매일 낮 12시에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시트콤 ‘발칙한 동거녀 휘트니(원제: Whitney)’의 부드러운 남자 알렉스(18일)와 ‘멜리사&조이(원제: Melissa & Joey)’의 훈남보모 조이(19일), ‘퍼펙트 커플즈(원제: Perfect Couples)’의 순정남 데이브(20일), 직장 시트콤 ‘오피스(원제: The Office) 의 로맨틱가이 짐(21일), ‘커트니 콕스의 러브 앤 프렌즈(원제: Cougar Town)’의 이벤틱 가이 그레이슨(22일)이 차례로 안방을 찾는다.◇글로벌 남성채널 FX, 이색 기획 ‘FX 추석열차’ 눈길 끌고에미상 17개 부문 노미네이트된 ‘아메리칸 호러스토리 시즌 2’ 전편 방송. 글로벌 남성채널 FX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3일간 매일 같은 시간대에 동일한 컨셉의 프로그램들을 방송하는 ‘FX 추석열차’를 특별 편성한다. 오전 11시는 ‘FX 추석열차’의 첫 번째 칸인 마술 특집으로, ‘최현우, 노홍철의 매직홀’의 대표 에피소드들이 두 시간 동안 방송된다. 오후 1시에 방송되는 두 번째 칸에서는 파워 특집으로, ‘세계 정력맨 챔피언십’의 파이널 에피소드만을 모았다. 세 번째 칸인 오후 6시에서는 느와르 특집으로 영화 ‘장군의 아들’ 시리즈가 매일 1편씩 총 3편 방송된다. 밤 12시는 액션물이 가득한 네 번째 칸으로 꾸며져, 미국 드라마 ‘스트라이크백’이 매일 2회씩 전파를 탄다.
2013.09.09 I 김상윤 기자
  • [8·28 전·월세대책]중개업소들 "전세난 해소 별 기대없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가 취득세 인하 등을 통한 매매 활성화로 전세 수요를 매매로 돌리겠다고 밝힌 8·28 전월세 대책에 대해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현재의 전세난 해소에 별 영향이 없을 것이란 반응이다. 전세난의 근본 원인은 매매 부진이 아닌 전세 대출 확대 때문인데 이에 대한 규제책이 빠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채은희 강남구 개포부동산 대표는 “전셋값 상승의 주범은 전세 대출을 남발해 가수요를 부추긴 정부”라며 “전체 임대차 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과도기라 전세 매물은 줄어드는데 대출은 계속 해주니 전셋값이 오를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우남공인 관계자는 “전세 대출을 몇천만원씩 받을 수 있게 해놓고 취득세 몇백만원 깎아준다고 주택 매매 시장이 살아날지 의문”이라며 “매매로 갈아타는 수요가 생기려면 전세 대출부터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집값 상승 기대가 사라진 현 상황에서 취득세 감면의 효과가 매매 시기 조정 수준에 그칠 것이란 회의적 시각도 많다.허남일 황성공인(서초구 반포동) 부장은 “취득세를 내리는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이 이미 이달초부터 알려져 매수 움직임은 2주전부터 나타났다”며 “전체 거래량이 늘기보다는 대책 발표 직후인 9~10월에 대기수요가 일시에 시장에 몰려 매매 시기만 앞당기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 용인시 수지분당공인(풍덕천1동)관계자는 “지금은 경기가 워낙 안 좋아 수요자들은 집 사기를 꺼리고 전세만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취득세를 1~2% 낮춰준다고 해도 경기가 좋아지지 않는 한 일시적으로 매매가 늘어날뿐 시장 전반의 매수세가 살아나긴 어렵다”고 말했다.반면 전월세 상한제가 이번 대책에서 빠진 것에 대해서는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심용진 학사공인(송파구 잠실동) 대표는 “전월세 상한제는 도입해선 절대 안되는 정책”이라며 “상한제가 시행되면 만기가 도래한 물건 중심으로 전셋값이 폭등하고, 반전세나 월세로 전환되는 물량이 많아 순수 전세 매물은 더 부족해질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이금옥 시범공인(노원구 하계동) 대표는 “전월세 상한제는 전셋값만 더 올리고 매물은 줄어들게 할 수 있어, 전세 시장을 교란시킬 위험성이 높은 정책”이라고 말했다.
2013.08.28 I 양희동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쪽은 에어컨 OFF‥한쪽선 양심 OFF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한쪽은 에어컨 OFF‥한쪽선 양심 OFF-세제개편안 증세 기준 상향 착수-현대證, 토종 헤지펀드 도전장-주말까지 푹푹 찐다▲종합-굿모닝 이데일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주택법안 조속처리·SOC 투자 확대해 달라”-사설/ 경제주체들 힘모아 ‘전력위기’ 넘기자, 광복절 특사 불실시, 법치주의 확립 계기돼야▲세제개편안 원전 재검토-“대기업 퍼주기식 혜택 줄이고..稅 기준선 5500만원으로 올려야”-박 대통령, 발표 4일만에 왜 재검토 지시했나-여 “증세기준 상향” vs 야 “부자감세 철회”▲블랙아웃 비상-간당간당 예비전력..‘9.15 악몽’ 현실로?-자체발전기 돌리고 일부 공장은 스톱-기지국에 예비 배터리..전국에 비상 발전차량 배치▲경제·금융-BS금융 성세환號 출범..경남銀 인수 탄력받나-11월부터 고액현금거래 국세청에 통보된다-빚 갚느라 덜써서..작년 가계수지 흑자로 대폭 개선-매각 실패에 보험사기까지..악재 겹치는 ING 생명▲산업-체어맨 ‘독자엔진’ 달고 쌍용차 명가 부활 견인하나-현대차 주간연속 2교대제 노조 파업 변수로-미래부 ‘한국판 스티브잡스’ 육성 본격화-박용만 상의회장 “먼저 지방 돌며 민심 듣겠다”-한국, 중국과 기술격차 2년도 안돼-대기업 입사하려면 학점, 토익보다 열정이 우선-수입브랜드 ‘해외직구放’ 대처 극과 극▲엔터테인먼트-문지애, JTBC로 방속복귀..교양프로 MC 맡는다-잘 고른 소품 유행을 만든다▲화통토크-구본진 트루벤인베스트먼트 대표 ▲마켓-IT기업 변신 제일모직, 주가전망 화창-회장 구속수사 한진피앤씨 14.9% 급락-말복마저도..닭고기株 언제 날개 펴나▲증권-건설업계 어려운데..인테리어株는 훨훨-사회적 책임 활동 공시 법안 발의-현대상선, 주가-신용등급 엇박자▲글로벌마켓-아베노믹스의 힘..日 기업 순익 2배 껑충-日 2분기 GDP 0.6% 성장..‘소비세 인상’ 어쩌나-中 “친환경을 기둥산업으로”▲사회-대학 신설 억제하고..구조조정땐 가산점-위안부 소녀상 서초고 설치 제동-‘금품수수’ 김종률 전 의원 배달 사고 투신▲부동산-금융위기에 꺾인 국제도시 꿈, GCF 유치로 부활-목돈 안드는 전세 금융상품 23일 출시-서울시 하반기 공공임대주택 1만가구 푼다-대우건설 모로코서 2조원대 발전사업 수주
2013.08.12 I 김동욱 기자
  • ‘서민금융의 모든 것’ 금융소비자리포트 3호 발간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햇살론 등 각종 서민대출상품과 국민행복기금, 워크아웃, 개인 회생·파산 등 채무조정제도의 정보를 한눈에 알기 쉽게 볼 수 있는 금융가이드가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서민금융지원제도 및 금융사기 예방법’ 주제로 한 ‘금융소비자리포트 제3호’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과거 제1·2호 리포트가 ‘정책보고서’ 형식이었다면 이번 리포트는 금융가이드 형식이다. 리포트를 보면, 서민대출상품의 신청자격, 금리수준, 대출한도 등의 정보와 소비자가 처한 경제적 여건에 적합한 대출상품이 사례를 통해 상세히 소개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서민금융 상담 및 안내센터 연락처도 제공했다. 또 대표적 채무조정제도인 국민행복기금과 신용회복위원회의 워크아웃 제도, 법원의 개인회생 및 개인파산 절차도 알기 쉽게 풀이했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대학생 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금융생활 가이드’도 담겼다. 갈수록 고도화·지능화하고 있는 불법 사금융과 피싱사기 등에 대한 상황별 대처법과 불법 채권추심에 대한 대응법도 설명됐다. 유사한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유형에 대해 소비자가 꼭 알아둬야 할 사항을 요약해 제공했다. 연금저축과 자동차금융을 주제로 한 제1·2호 리포트 발간 이후 이뤄진 연금저축 통합공시시스템 구축, 연금저축상품 및 계약이전 수수료 인하, 자동차금융 선취수수료 폐지, 자동차금융 중개수수료 인하 등 주요 제도개선 내용도 소개했다. 금감원은 연내 전세자금대출과 개인신용등급을 주제로 한 리포트도 차례로 발간할 예정이다. 오순명 금감원 소비자보호처장은 “이번 리포트가 소비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자체 민원실, 보건소 등에 비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3.07.10 I 이준기 기자
③전광렬, 이종원 향한 질투 '악역 컴백'
  • [정이]③전광렬, 이종원 향한 질투 '악역 컴백'
  • (사진=MBC ‘불의 여신 정이’ 영상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전광렬의 열등감이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주목을 끌었다.1일 방송된 MBC 새 월화 사극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 이강천(전광렬 분)과 유을담(이종원 분)이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의 낭청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쳤다.경합 결과 인빈(한고은 분)의 술수로 강천이 낭청 자리를 꿰찼다. 선조(정보석 분)가 을담의 소박한 사기잔을 강찬의 화려한 사기잔보다 마음에 들어했으나, 을담의 사기잔이 공빈을 혼절케 하면서 전세가 역전된 것.강천은 분원낭청 자리를 꿰찼지만 선조가 을담의 사기잔을 더 마음에 들어한 사실에 마음이 불편했다. 강천은 이평익(장광 분)에 “전하의 안목은 놀랍다. 인빈이 아니었으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라며 사실상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이날 전광렬의 이종원에 대한 열등감은 긴장감을 높였다. 전광렬은 자신의 권세를 지키기 위해 자식까지 버리기로 하는 냉혈한의 모습도 보였다.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이은 또 다른 악역 변신에 기대감을 높였다.  ▶ 관련기사 ◀☞ [정이]②성인연기에 긴장, 아역연기에 설렘☞ [정이]①女사기장과 광해의 사랑..사극판 신데렐라 어떨까☞ '불의 여신 정이' 한고은, 첫회부터 '악녀 본색'☞ '불의 여신 정이' 이종원, 전광렬이 버린 아이 거뒀다☞ '불의 여신 정이' 노영학-진지희 '티격태격 로맨스' 예고
2013.07.02 I 박미애 기자
  • 서울아파트 전셋값 45주째↑…재계약에 3800만원 필요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잠실리센츠’ 아파트는 최근 전세매물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이달 들어 전용면적 85㎡ 전셋집도 6가구가 계약하는 데에 그쳤다. 이 주택형은 2년 전인 2011년 6월에는 한 달 동안 22가구가 거래된 바 있다. 매물이 줄자 자연 전셋값도 2011년 당시 최고 5억2300만원에서 6억원으로 2년 새 8000만원 가까이 치솟았다. 마포구 상암동의 ‘상암월드컵파크3단지’ 85㎡도 매물 부족으로 전셋값이 2년 전 평균 2억6420만원에서 현재 3억원 이상으로 3000만원 가까이 올랐다.이처럼 전셋값이 오르는데 집값은 떨어지는 상반된 현상이 주택시장의 주요한 흐름으로 정착되고 있다. 4·1 부동산대책 약발이 국회 통과 지연으로 반감되고 이달 말 주택취득세 감면까지 종료돼 매수 관망세가 다시 심화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6% 하락하며 5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가 0.31% 하락했고 자치구별로도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강남(-0.22%) 강동(-0.16%) 송파(-0.08%) 순으로 집값이 많이 떨어졌다.신도시 아파트값은 분당만 0.03% 소폭 하락했다.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이외 수도권 지역도 매매가가 0.01% 떨어졌다. 반면 전세시장은 집 사기를 꺼리는 수요자들의 전세수요 증가로 인해 오름세가 다시 커졌다. 지난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7% 상승해 지난해 8월17일 이래 45주 연속 올랐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5%, 0.03% 상승해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특히 전셋값이 장기간 오르며 재계약 비용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평균 아파트 전셋값은 2011년 2억4194만원에서 이달 현재 2억8023만원으로 3829만원 상승했다. 2년 전 전세계약을 맺은 세입자가 재계약을 하려면 3000만원 이상 필요한 것이다. 경기도와 인천도 평균 전셋값이 2년 전보다 각각 2810만원, 1121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과장은 “전셋값은 집 사기를 보류한 수요자들의 선호와 집 주인의 월세 전환 등으로 매물이 부족해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13.06.30 I 박종오 기자
  • 자격증으로 인생 이모작 도전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직장의 신’의 주인공 미스김. 그가 계약직원임에도 슈퍼 갑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124개나 되는 자격증이다. 비록 허구가 가미된 드라마 속 이야기지만, 자격증이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증표이며 남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공감대를 얻었다.자격증 전성시대다.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40~50대 중장년층부터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재취업을 하려는 전업주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좁은 취업 문을 통과하고자 하는 20~30대 청년층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이 자격증 취득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간한 ‘2013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건수 53만 건을 포함, 지금까지 발급된 자격증은 총 2574만2000건이다. 이 중 2개 이상의 자격을 취득한 중복인원을 제외한 순 취득자 수만 1311만5000명에 달한다. 우리나라 인구수가 약 5000만 명임을 고려할 때 국민 4명당 1명이 국가기술자격증을 가진 셈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자격증 취득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좁은 취업 문을 여는 열쇠가 되는 동시에 몸값도 높일 수 있어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에 따르면 60% 이상의 기업이 채용 시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며, 면허형 국가자격 취득자의 월평균 임금은 345만5000원으로 우리나라 정규직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245만4000원)보다 100만원 이상 높다.◇ “자격증으로 제2인생 설계”자격증이 있다면 취업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격증을 취득해 제2의 인생을 찾은 사람들이 그 주인공이다.32년간 영업사원으로 일한 우희정(62)씨는 동갑내기 친구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그동안 우씨에게 기능기술분야는 다른 세상 얘기였지만, 친구의 취업 성공 스토리는 그에게 기술자격취득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갖게 했다. 지금까지의 생활과 전혀 다른 분야에 대한 도전인 만큼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하루에 5시간 이상 자지 않는 열정으로 공부해 주택관리사, 보일러기능사,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연달아 취득했고, 지금은 정년 걱정없는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중장비 기사로 일하고 있는 김영길(44)씨. 그는 이전까지 직장이 없었다. 작은 사업에 도전해 보기도 했지만 실패했다. 전세금을 날려 가족들과 길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국비로 지게차와 굴삭기 자격증 취득 교육을 받을 기회가 생겼고, 그 결과 굴삭기, 지게차증, 로더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었고. 대주중공업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중장비기사로 근무하고 있다. 두 사람은 “자격증 취득은 행복의 시작이며, 목표에 다가서는 길”이라고 입을 모았다. ◇ ‘유망·이색 자격증’ 도전해 볼까?현재 우리나라에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국가자격증 670종, 민간자격증 3334종 등 총 4000여 종에 달한다. 분야와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인기가 많은 자격증도 있고, 외면받다가 조용히 사라지는 자격증도 있다. 지난해 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국가자격증 가운데 응시자가 가장 많았던 종목은 한식조리기능사(28만명)다. 이어 지게차운전기능사(12만명)와 피부미용사(12만명), 정보처리기사(11만명), 일반미용사(10만명), 양식조리기능사(7만명), 제빵기능사(7만명), 굴삭기운전기능사(7만명) 순이다.그러나 인기에 휩쓸려 선택했다가는 시간과 자금을 투자해 자격증을 따놓고도 장롱 면허로 그칠 수 있다. 자신의 적성과 경제 트렌드를 판단해 선택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생겨난 자격증은 희소성이 높고, 최근의 산업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둬볼 만하다고 조언한다.유망자격증 중 하나로 지난해 처음 선보인 기상감정기사가 꼽힌다. 기상감정기사는 날씨가 특정 사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감정 및 평가하는 전문직이다. 기상청과 기상연구소, 한국천문연구원 등의 정부기관 또는 연구기관에 진출하거나 TV 방송국의 일기예보 담당 부서에 진출할 수 있다. 또 기상사업체와 기상정보지원기관으로도 진출이 가능하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만큼 아직 응시자 수와 합격률은 낮지만, 기상산업의 시장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략해볼 만하다. 컨테이너크레인운전기사 자격증도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설 자격 중 하나다. 항만을 통한 컨테이너 화물이 증가하고 있고, 컨테이너 크레인의 첨단화와 대형화로 운영·운전관리에 대한 전문가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컨테이너 항만의 생산성을 높이고, 항만 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컨테이너 크레인 운전기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 유기농업기능사에 도전해볼 만하다. 최근 친환경 유기농 식품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06년 1조3000억원 수준에 그쳤지만 5년 새 3배 이상 성장했다. 이에 따라 유기농 상품관리 등 일자리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재배현장과 식품가공현장을 점검해 유기농 식품임을 인증하는 유기농 인증업무가 유망직종으로 꼽힌다. 유기농 인증 업무를 맡으려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2005년 처음 자격증이 신설된 이후 작년까지 총 1만3743명이 응시해 373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관련기사 ◀☞ 직장의 신 돼 볼까? 내게 꼭 맞는 자격증 알아보기☞ ‘자격증 위조한’ 전문직 대출 걸러낸다..금감원, 전수조사 착수☞ "자격증 취득까지 일석이조".. `취업 사기` 주의☞ 유망 국가자격증 '평생교육사', 학점은행제로 취득☞ 구직자 스펙은 진화중..토익 24점·자격증 1개↑☞ 자격증 많다고 능사 아냐..희소성·변별력 따져봐야☞ '지금은 자격증 시대'..취업 보증수표
2013.06.20 I 유재희 기자
  • [좋아요!부동산]집사기 쉬워진 무주택자‥그런데 올해까지만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서울 관악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32)씨는 오는 9월 전세 계약이 끝나는 봉천동 ‘서울대입구 삼성’ 82㎡ 아파트를 아예 사버릴까 고민 중이다.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매매가와 전셋값 격차가 크게 좁혀져서다. 현재 전셋값 2억6000만원에 평균 7000만원만 더 보태면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다. 연내 집을 살 경우 취득세·양도세 등 상당한 세 감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점도 김씨에게는 긍정적이다. 정부의 4·1 부동산대책 효과로 침체된 주택시장이 점차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4월 이후 주택거래량이 증가하는 등 주택시장 전반에 온기가 돌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일시적인 현상으로 시장 회복을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분석도 많다. 여전히 집값 전망은 불투명하지만 김씨처럼 내집 마련을 저울질하던 무주택 수요자라면 경우에 따라선 올해가 기회일 수도 있다. 정부가 주택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어서다. 당장 눈에 띄는 혜택은 취득세 면제다. 일반을 대상으로 한 취득세 감면 조치는 이달 말 끝날 예정이지만 생애최초로 집을 사는 무주택자(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는 올 연말까지 6억원 이하 집을 사면 취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현재는 6월까지 9억원 이하의 집을 사면 집값의 1.1%, 7~12월까지는 2.2%를 취득세로 내야 한다. 가령 올 연말까지 3억원짜리 집을 사면 6월까지는 330만원, 7~12월까지는 660만원의 취득세를 아낄 수 있다. 여기에 올해 말까지 집을 사면 향후 5년간 오른 집값에 대해 부과하는 양도세도 전액 면제된다. 결과적으로 소득요건을 충족할 때 연내 6억원 이하의 집을 사기만 하면 양도세와 취득세를 동시에 면제받는 더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금융권에서 주택자금을 빌리기도 쉬워졌다. 정부가 최근 생애 첫 주택자금 대출 금리를 종전 3.5~3.7%에서 2.6~3.4%로 내렸기 때문이다. 대출 요건 역시 부부 합산 연소득 기준을 종전 6000만원 이하에서 7000만원 이하로 낮췄다. 단,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생애최초 첫 주택구입자가 1억원을 빌릴 경우 은행이자를 최대 연 176만원 가량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가 무주택 수요자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연내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만큼 무주택자가 집을 사기는 상당히 수월해진 것은 사실이다”며 “실수요자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내집 마련하기엔 시기적으로 적당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좋아요!부동산]집사기 쉬워진 무주택자‥그런데 올해까지만☞ 무주택자·다주택자 “집 사기 쉬워졌다”☞ 무주택자, 연말까지 집 사면 양도세·취득세 면제☞ 1월 무주택 서민에 전세자금보증 7000억 지원☞ 서울시, 무주택 예술가에 8천만원 이하 장기전세 공급☞ [사설]부동산 활성화, 무주택자 구입 지원부터
2013.06.18 I 김동욱 기자
'윤일록 1골 1도움' 서울, 베이징에 역전승...ACL 8강행
  • '윤일록 1골 1도움' 서울, 베이징에 역전승...ACL 8강행
  • 2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FC서울과 베이징 궈안의 경기에서 후반 24분 FC서울 윤일록이 역전골을 넣고 팀 동료 데얀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FC서울이 베이징 궈안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궈안과의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먼저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전 아디와 윤일록의 연속골로 3-1 역전승를 이뤘다.1차전 베이징 원정에서 수적 열세를 딛고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서울은 1, 2차전 합계 3-1로 베이징을 누르고 힘겹게 8강에 올랐다. 탈락 일보 직전에서 거둔 짜릿한 역전드라마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결과였다.서울은 8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날 경기를 이겨야 했다. 하지만 오히려 전반 8분 선제골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다. 상대 공격수 프레데릭 카누테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벼랑 끝에 몰린 신세가 됐다. 수비수 김치우가 골키퍼 김용대에게 백패스한 것이 그만 카투테에게 끊기면서 실점으로 이어졌다. 선제 실점 이후 무조건 2골 이상 넣어야 하는 서울은 수비라인을 끌어올리고 더욱 공격적으로 나왔다. 하지만 데얀과 몰리나를 앞세운 공격은 번번이 베이징의 밀집 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서울은 후반전 들어 후반 15분 결정적인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몰리나가 절묘한 드리블로 상대 페널티박스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지앙신신의 거친 태클에 걸려 페널티킥을 이끌어낸 것.하지만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데얀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면서 서울로선 더욱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서울로선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그렇지만 서울의 저력은 위기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서울은 불과 1분 뒤인 후반 16분 아디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왼쪽 측면에서 윤일록이 올려준 크로스를 베이징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채 뒤로 빠뜨렸다. 이를 문전에 있던 아디가 잡아 빈 골문 안으로 공을 차넣어 골로 연결했다.아디의 동점골로 사기가 되살아난 서울은 후반 25분 윤일록의 골로 전세를 뒤집었다. 고요한이 올린 크로스패스가 상대 수비와의 혼전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안 정면에 있던 윤일록에게 흘렀다. 윤일록은 이를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다급해진 베이징은 수비 위주 전술을 버리고 다시 공격 숫자를 늘렸다. 하지만 공격의 핵인 카누테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상황은 서울에게 더욱 유리해졌다.서울도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동점골을 터뜨렸던 아디가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을 당해 서울도 10명으로 싸워야 하는 신세가 됐다.1골 뒤진 베이징이 총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서울로선 필사적으로 버티기에 나섰다. 결국 서울은 베이징의 공격을 지혜롭게 막아낸뒤 후반 종료 직전 고명진의 쐐기골까지 더해 2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관련기사 ◀☞ 벼랑끝 서울 구한 윤일록, '중국 킬러'로 발돋움
2013.05.21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룡으로 살면 멸종 회사 쪼개는 NHN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공룡으로 살면 멸종 회사 쪼개는 NHN-공공기관장 대대적 물갈이 예고-북풍보다 무서운건 모래바람-돌아온 안철수 “가시밭길 가겠다”-北 ‘불벼락’위협...靑,24시간 비상태세 가동▲종합-출범한 내각, 민생과 안보부터 챙겨라-安바람에 흔들리는 민주당, 쇄신안한 탓-매일 한잔반...술마시는 대한민국-지하경제서 세금찾기 감시하는 눈 크게 뜬다▲종합-회사 쪼개는 NHN, 엇갈린 전망-채권전문가들 “3월 금리동결”-분할 후 가치 재평가 네이버 柱 오를듯▲정치-朴, 부처별 과제 주문...공직사회 기강잡기-박대통령 결단 임박 김병관 국방 오늘 임명할 듯-安귀국메시지“원내 입성 후 정치세력화”-사전규제 불합리VS경제민주화법 추진▲긴장하는 한반도-軍, 비상태세 매뉴얼 점검-키 리졸브 맞불...北도 국가급 군사훈련-외교 통일 취임 첫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강조▲경제·금융-실손보험 중복가입자 20만명, 이달 중 구제-외화예금 넉달만에 증가-명품 보험설계 원하면 이 마크를 확인하세요-상호금융은 ‘사고 금융’▲글로벌마켓-“발빠른 변신이 연매출 5조 대기업 된 비결”-후지필름의 환골탈태 “그냥 죽는것 보다 수술”-새 교황 뽑는 ‘콘클라베’오늘 시작-미국 개미들, 애플 팔고 구글 산다▲마켓종합-국민연금 납부금도 ‘부익부 빈익빈’-올해 첫 ‘네 마녀의 날’ 14일 심술 부리나▲마켓증권-K팝 살아있네...기관들 엔터주 러브콜-재형펀드 초라한 성적표-‘한국영화’등에 업고 CGV하이킥▲마켓증권-실적 모멘텀 찾은 증권주, 반등때가 왔다-현대 기아차 중국 생산 늘려 평화정공 등 부품사 동반수혜-매도에서 매수로...외국인 및 기관 ‘7년만의 반전’▲연예-솔로.듀엣 우먼파워...걸그룹 비켜!-TV는 고민상담소-유해진 ‘1박2일’합류...맏형 역할▲산업종합-리무진 그 이상, 럭셔리 밴-효성 930억 수주 아프리카 최대 태양광 발전소-국내LNG값 나홀로 폭등...업체들 고사 위기-만도,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시장 진출▲산업-LTE선택 요금제 알고 쓰면 절약-국내 대학.연구기관70% 검색 막아놨다-KT오피스 솔루션 中企에 1년간 무료-3D방송제작, 카메라 한대로 OK-SKT무제한 데이터 로밍, 94개국으로 확대▲산업-“한국서 올 10월 SM3 전기차 생산”-르노 전기차 사업 본궤도 올랐다-다이내믹 버튼 누르자 5.9초만에 시속 100km▲산업-외식 대기업-프랜차이즈“네가 나가라”-전문의약품 ‘몰락하는 명가들’-“아이 위해서라면...”엄마 지갑이 열린다▲산업-“요즘 뜨는 스토리텔링 수학, 10년 전부터 키웠죠”-독립 앞둔 한게임 ‘대박행진’▲피플-40년 철강 외길...재계 51위 기업으로 키워(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이병헌 “복면 벗으니 감정연기 편했죠”-권도엽 국토부 장관 퇴임...“공짜점심 먹지 말라”▲여행-로맨틱 특급, 영화속 풍경을 달린다▲골프&스포츠-우즈 이번에도 ‘럭키 세븐’-WBC충격 딛고 자신감 던져라-빙속여제 이상화 그랜드슬램▲오피니언-정쟁에 실종된 민생.안보...국민은 누구를 믿나-유진룡 문화장관에게 바란다-보건당국의 무리한 자료요청-국민행복기금이 성공하려면...▲사회·부동산-서울 소형 장기전세 보증금 최고 70%인상-미샤, 지하철서 방빼!-“타도 김정은”현수막 찢는 보수단체-보험사기 적발 15%증가...무직.일용직이 최다
2013.03.11 I 양희동 기자
'5년차 안된 새 아파트' 불황에도 꿋꿋한 이유는
  • '5년차 안된 새 아파트' 불황에도 꿋꿋한 이유는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올해 입주 4년차인 서울 강북구 번동 두산위브 1단지는 작년 새 아파트 프리미엄을 톡톡히 봤다. 작년말 전용면적 84㎡ 전셋값은 1년 전보다 5000만원가량 오른 2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집값도 한 해 동안 1000만원안팎(2.4%) 올랐다. 반면 이 단지 주변 입주한 지 23년이 지난 한양아파트는 비슷한 평형의 전셋값이 1억6000만원 전후로 두산위브보다 1억원 쌌다. 집값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4%나 떨어졌다. 새 아파트일수록 작년 전셋값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택시장 불황으로 수도권은 집값 하락폭이 가팔랐지만 새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6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가운데 ‘입주 5년 미만’인 새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3.9% 올랐다. 수도권 평균 전셋값 상승률이 2%인 점을 고려하면 2배에 가까운 상승폭을 보인 셈이다. 입주 6~10년 아파트는 2.4%, 11년 이상은 1.8%였다.서울 내에서도 새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3.1%)은 서울 전체 평균(2%)을 웃돌았다. 서울의 새 아파트 3.3㎡당 전셋값은 지난해 초 1013만원에서 2월 현재 1060만원 선으로 오른 상태다. 새 아파트 중에서는 서울 강북 번동 두산위브 1단지와 강일동 리버파크 5단지 등의 전셋값 상승률이 눈에 띈다. 두산위브 1단지는 연간 전셋값이 24%, 입주 4년 차인 강일동 리버파크 5단지는 22% 올랐다. 두산위브 주변 D중개업소 관계자는 “주택시장 불황으로 수요자들이 집사기는 꺼리지만 전세는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새 아파트를 선호한다”며 “입주 5년을 지나지 않은 아파트 전세는 물량도 적고 가격도 높다”고 말했다. 새 아파트는 매매가 하락폭도 기존 아파트보다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새 아파트의 매매가 하락률은 3.7%로 서울 아파트 전체 평균(하락률 6.04%)보다 변동폭이 작았다. 또 입주 6~10년 아파트는 5.6%, 입주 11년 이상은 6.4%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입주한지 오랜 아파트일수록 매매가 하락률이 컸다. 수도권 전체로는 아파트값이 5.2% 떨어졌지만 입주 5년 미만 아파트는 4% 하락하는데 그쳤다. 새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이 작은 것은 매물로 나온 물건이 많지 않은 이유도 있다. 1주택자가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으려면 2년 이상 집을 보유해야 하기 때문이다. 노후 아파트는 입주 20년이상의 재건축 아파트의 약세가 지속된 것이 낙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팀 팀장은 “새 아파트는 운동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요즘같은 불황에도 크게 저평가되지 않고 실거주 수요가 많기 때문에 전세 수요도 많고 집값 낙폭도 작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매매가 변동률 (출처=부동산114, 단위: %)▲지난해 전셋값 변동률
2013.02.09 I 김동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노인보다 운동 안하는 靑春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은 18일(내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노인보다 운동 안하는 靑春들-‘1이냐 2냐’ 오늘 마지막 유세-부회장VS부회장-KAI, 본입찰 매각 무산▲종합-[사설]재원 조달 방안 허술한 복지 공약들-[사설]중견기업 살려야 중소기업도 산다-‘불법 사금융’ 여전히 판친다-펀드 환매, 코스피 2000P에 물어봐▲연말..영업직은 罪人-식품·주류·제약 영업사업 ‘이탈 현상’ 왜-이곳에 가면 ‘이직’은 없어▲대선D-1-“투표율 70% 경계로 朴-文 승부 갈린다”-경찰 “비방댓글 발견 못해”-朴 “민주당, 나꼼수만 믿나” 文 “NLL 염려할 필요 없다”▲대선D-1/복지재원 마련 어떻게-朴 ‘예산 구조조정’..文 ‘부자감세 철폐’-반값등록금 재원은-“朴 계획은 구체성 떨어져..文 법인세 강화는 설득력 약해”▲경제·금융-평균 급여 국민카드>국민은행-中금융사 “한국으로!” 英·美금융사 “집으로..”-“루머는 루머일뿐..SC은행 한국 철수 안한다”-해외 IB들, 내년 글로벌 인플레션 ‘우려’▲글로벌 마켓-아베의 첫 처방전 ‘경제 자문회의 부활’-규제강화 속 도시화 추진 中 부동산 ‘투 트랙’ 전략-美 여전히 IPO 1위-메르켈 “유럽, 복지 원하면 더 일해라”-인도 IT 아웃소싱 美·英 공략▲마켓 종합-아베노믹스 한국에 ‘호재’-국민연금, 내년 152조원 위탁운용키로-신고가는 따라붙어라▲마켓 증권-증권사 M&A 큰 장 선다-금융사기 타깃 60대..평균 8250만원 잃어-美 연준의 실험 성공할까-‘큰 손’들 지갑닫았다▲준비된 노년-100세 시대 든든한 노후 준비 하셨나요▲엔터테인먼트-1억명 울리고 웃긴 한국영화...“살아있네”-슈주, 고지가 보인다-실직한 남자의 결혼식, 힘들어도 너~무 힘들어▲산업-현대모비스, 유럽 車부품 생산기지 구축-포스코 연말에 ‘지화자’ 대신 ‘바자회’-삼성전자 美 SW업체 인수..소규모 M&A 신호탄-싸게 또 싸게..연말 일본차의 역습-잘나가는 ‘라인’ 협공하는 日 IT 기업-혁신 대신 보완 택한 ‘아이폰5’▲골프&스포츠-풀시드 있으면 뭐하나, 출전도 못하는데-석민아, 체인지업도 던져라-“축구 자체가 큰 행복이었다”▲피플-“전력수급 빠른 시일내 안정”-“어린이 ‘안전짱’ 만들어드려요”-출판 윤지선, 전시 김태동▲Travel-바다서 갓 건진 해, 참말로 싱싱하드래요▲오피니언-성장의 질 강조한 中 중앙경제공작회의-(기자수첩)망년회의 추억-(기자수첩)중국의 삼성 공격, 남 일이 아니다-(데스크칼럼)쇠고기는 어디 있어▲사회-“아이돌 스타 술광고 출연 자제를..”-음식점·커피숍, 메뉴판에 최종가격 표시해야-‘성추문’ 검사 불구속 기소▲부동산-취득세감면 연장, 시장 숨통 틀까-부동산 거래 불안해요? 불안하면 ‘권원보험’-전세자금 대출금리 0.5%p 인하-‘대형 프로젝트 킬러’ SK건설, 사우디도 따냈다
2012.12.17 I 이유미 기자
  • "15만원으로 3억 지킨다"...부동산사기 막는 '권원보험'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박모씨는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의 부동산업자 정모(51)씨의 소개로 충북 청원에 사는 K씨 소유의 서울 등촌동 소재 땅 3828㎡를 샀다. 그러나 나중에 확인해 보니 실제 땅 소유주는 K씨와 동명이인일 뿐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부동산업자 정씨가 박씨를 포함한 3명과 허위계약을 맺고 3억원 상당을 챙긴 것이다.속칭 기획부동산인 J인터내셔널은 2008년부터 남이섬 등 북한강변 인근 땅을 200여명에게 이중매매해 수백억원을 챙겼다가 업체 대표가 최근 구속됐다.부동산 거래는 등기부등본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어 계약 당사자들의 권리 보호가 취약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나온 것이 ‘권원보험(權原·Title-Insurance)’이다. 권원보험을 다루는 더케이손해보험의 부동산 권리조사업무 대행업체 (주)리얼IV 박성환 팀장과 문답형식을 통해 이 상품을 알아봤다.Q : 권원보험이란A : 문서위조나 사기, 선순위담보권 등 부동산 권리의 하자 때문에 피보험자(부동산 소유자 등)가 입게 되는 손실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등기제도가 없는 미국에선 부동산 거래 안전장치로 활성화돼 있다. 우리나라에는 2001년 7월 도입됐다.Q : 일반인도 가입할 수 있나A : 매매계약을 체결한 부동산 매수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권원보험에는 일반인이 가입할 수 있는 소유자용과 주로 금융기관이 활용하는 저당권용이 있다. 소유자용 권원보험은 부동산 매수인이 취득하는 소유권을 보장해 주고, 저당권용 보험은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대출하는 채권자의 저당권을 보장해 준다. 최근엔 전세자금대출을 빌려주는 금융기관을 위해 전세자금 대출용 권원보험도 나왔다.Q : 무엇을 보장받을 수 있나A : 서류위조나 사기, 대리인의 매도행위, 이중매매, 소유권이전등기 말소나 가압류 등에 따른 손해를 보상받는다. 부동산 매매가액을 한도로 실제 손해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기간은 소유권을 취득한 때부터 부동산을 매도할 때까지다. 보험가입금액 3억원 기준, 더케이손해보험은 보험료가 15만3800원, 퍼스트아메리카 보험사는 127만5000원 정도다.Q : 보험이 보장해 주지 못하는 경우는A : ▲계약자, 피보험자, 이들의 대리인의 고의 또는 중과실로 발생한 손실 및 손해 ▲보험 개시일자 이후에 발생한 권리제한 ▲건물 및 토지의 용도와 관련된 법률 또는 행정당국에 의한 제한, 규제 또는 금지와 관련된 손실 또는 손해 ▲보험개시일 이후에 발생한 주택 또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의한 임차인의 보증금에 대한 권리 등 보험가입증서(보험증권)상 예외로 명시한 항목은 보상받지 못한다.Q : 어떻게 가입하나A : 매매계약 체결 후 잔금 납입 3일 전까지 보험사에 매매계약서를 팩스로 송부하면 된다. 보험료는 소유권 이전등기와 함께 납입하면 된다. 법무사 과실이 보장내역에 포함되므로 해당 손해보험사와 협약을 맺은 법무법인을 통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해야 한다. 가입 시 등기수수료 할인과 1대1 맞춤법무사 서비스 제공, 저당권 등 권리조사 서비스 제공, 법무사 과실 보장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2012.12.14 I 박종오 기자
부동산 경기따라 울고웃는 보험상품
  • 부동산 경기따라 울고웃는 보험상품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부동산 경기에 따라 보험상품 사이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단위: 건, 억원. 보험사 회계연도는 4월부터 시작임. 권원보험 가입건수는 더케이손해보험·삼성화재·한화손해보험의 가입 건수를 더한 수치. 자료 : 각사부동산 관련 보험 상품은 ‘전세금보장신용보험’과 ‘부동산권리보험’이 있다. 서울보증보험이 팔고 있는 전세금보장신용보험은 전세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떼었을 때 이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다.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집값이 내려가면서 전세금보장신용보험의 신규 가입 건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신규 가입 건수는 분기당 평균 1800건을 밑돌았지만, 올해 들어 2500건을 넘어서고 있다. 보험가입 금액도 1000억 원대에서 2000억 원대로 올라섰다.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11일 “깡통주택이 늘어나면서 전세금을 떼일 수 있다는 불안감에 가입자가 느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전세금보다 집값이 낮아지는 경우도 종종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깡통주택이란 집을 팔더라도 대출금이나 세입자 전세금을 다 갚지 못하는 주택을 말한다. 금융감독원의 발표로는 우리나라 깡통주택 소유자는 19만 3000명에 달하고, 이들의 대출규모도 13조 원에 이른다. 국내 경기 침체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깡통주택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반면 부동산 거래를 할 때 생길 수 있는 서류 위조나 사기, 숨은 하자 등 위험 요소에 대해 보험금을 주는 부동산권리보험의 신규 가입 건수는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권리보험을 팔고 있는 3개 손해보험사(더케이손해보험·삼성화재(000810)·한화손해보험(000370))의 신규 가입 건수는 작년 분기당 평균 8440건이었지만, 올해 들어 40건가량이 줄었다.집값이 내려가면서 거래량이 줄고 있는 게 이유다. 부동산 거래 때 생기는 위험을 보장하는 만큼 거래량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부동산 114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수도권의 아파트 거래량은 19만 5430건으로 1년 전 27만 4751건보다 29%나 줄었다. 같은 기간 지방광역시 역시 24% 감소했다.손해보험사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오랜 기간 침체하다 보니 이에 따라 울고 웃는 보험상품도 생기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덜 알려진 측면도 있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거나 전세 세입자라면 이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삼성화재 업계 최초로 러시아에 진출☞[포토]삼성화재 "안내견과 함께 시각장애인들을 돕고 싶어요"☞S&P, 삼성화재 등급 전망 ‘긍정적’
2012.12.12 I 신상건 기자
경찰 "비리의혹검사 소환불응시 강제수사"…檢-警, 사상초유 이중수사
  • 경찰 "비리의혹검사 소환불응시 강제수사"…檢-警, 사상초유 이중수사
  • 【서울=뉴시스】경찰이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측근과 대기업으로부터 거액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검찰 간부가 소환에 불응할 경우 강제수사에 나설 방침이다.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A검사가 3차례의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법적 절차에 따라 체포영장 등 강제수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실제로 현행 형사소송법상 피의자가 2~3회 이상 출석을 거부할 경우 검사의 영장청구로 법원이 허락할 경우 강제구인이 가능하다.앞서 경찰은 10일 A검사에게 16일까지 경찰에 출석할 것을 서면으로 통보했다. 그러나 검찰이 특임검사를 지명해 수사에 착수한 상황에서 A검사가 경찰에 출석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A검사는 경찰의 소환통보에 ‘알았다’고만 답했을 뿐 출석의사는 밝히지 않은 상태다. 특임검사팀도 A검사의 소환여부를 조율중이다.경찰은 또 A검사의 비리 의혹에 대한 혐의를 입중하기 위해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의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A검사가 차명계좌를 관리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와 조희팔의 측근과 유진그룹 측으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받은 경위, 이 자금의 대가성 여부 등을 입증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검사는 수조원대 다단계 사기를 저지른 조희팔 측근에게서 2억4000만원과 유진그룹 측으로부터 6억원 가량을 차명계좌로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A검사는 미공개 정보로 주식을 거래한 의혹도 받고 있다.경찰은 이를 위해 10일 A검사의 차명계좌에 수십만원 단위의 돈을 입금한 2명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이들은 A검사의 차명계좌에 자금을 넣어준 것으로 보이는 5~6명안에 포함돼 있는 인물들로 수천만원 이상의 거래자들이다. 이들은 10일 경찰로부터 소환통보를 받았다.경찰 관계자는 “참고인들 총 5~6명 출석 요구를 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출석하겠다고 했다”면서 “2명은 A검사의 차명계좌와 관련된 유진그룹 등의 관계자들”이라고 말했다.A검사에게 돈을 송금한 사람은 5~6명으로 모두 자금 규모가 크고 대가성이 의심되는 인물들이다. 이들 가운데 2008년 이후 A검사의 차명계좌에 지속적으로 돈을 송금했거나 거액을 준 것으로 보이는 인물들이 수사선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자금의 규모는 약 10억원으로 추정된다.경찰은 A검사와 함께 유진그룹에 주식을 투자를 한 후배 검사 3명에 대해서도 소환조사할 계획이며 적절한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A검사가 받은 자금의 사용처는 주로 전세자금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됐으며 상납 흔적은 전혀 확인된 바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특임검사팀이 오늘 압수수색으로 관련 자료들은 확보했지만 유진그룹 측으로부터의 대가성을 입증할만한 별도의 수사 방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경찰이 먼저 수사하고 있던 중 검찰이 들어온 것이다. 이중수사라는 상황을 만든 것은 검찰”이라며 “경찰이 소환하려는 관련자들을 특임에서 부르고 있다. 일부 조사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김기용 경찰청장도 A검사에 대해 독자수사 방침을 강조했다.김 청장은 11일 “법과 원칙에 따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우리가 수사를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검찰에서 수사하겠다는 것은 개정 형사소송법상 수사 개시·진행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2개 기관이 따로 수사를 하는 것은 인권 등의 측면에서 적절치 않다”고 꼬집었다.그는 “특임검사를 하겠다는 말은 언론을 통해 들었지만 행정적인 통보는 아직 오지 않았다”며 “검찰이 송치지휘를 요구할 수 있는 사안인지 법적인 검토를 해보겠다”고 설명했다.경찰 내부에서는 사실상 검찰의 송치지휘 요구를 거부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포현으로 해석하고 있다.반면 김수창(50·사법연수원 19기) 특임검사팀은 11일 오전 A검사의 자택과 사무실, 유진그룹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검찰과 경찰간의 사상초유의 이중수사가 속도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검찰과 경찰은 서로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을 벌이게 됐다. 또 이중수사를 둘러싼 논란으로 물론 검찰과 경찰간의 갈등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특임검사팀은 A검사의 자택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사무실, 유진그룹 본사 사무실과 금품제공자 강모씨의 자택 등 5~6곳에 대검찰청 전문 수사요원 등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압수수색 대상에는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임검사팀은 압수한 자료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대로 내주부터 핵심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A검사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예정이다.김 특임검사는 “내부 사람이라도 의혹이 있다면 수사하는 것이 검찰의 임무”라고 밝혔다.그는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검찰에 준 것은 검찰이 법률 지식과 수사 능력 등이 경찰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이라며 “말보다는 수사 결과로 이야기 하겠다”고 말했다. 이중수사로 인한 인권침해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찰을 지휘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의 지휘에 따라 잘 정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뉴시스】박세연 기자 = 강희락 전 경찰청장 및 이길범 해양경찰청장 등 경찰 관계자들이 건설현장 식당(속칭 함바집) 비리 연루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psy5179@newsis.com
2012.11.11 I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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