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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투자자를 위한 조언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초보 투자자를 위한 조언
  • 투자도 하수가 있고, 중수가 있고, 고수가 있다. 투자에서 이익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하수는 중수가 되고, 중수는 고수가 돼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하고 실천하고, 경험하고, 느끼고, 생각해서 더 나은 경지까지 올라와야 한다.고수가 되는 기본적인 절대 조건은 능동적이어야 한다. 수동적인 사람은 절대 고수가 될 수 없다. 도와주는 사람이 있을 때는 어느 정도 벌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다시 제자리다.그러나 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면 투자로서 남의 힘 빌리지 않고 자기가 자기 밥벌이 정도는 할 수 있다. 재개발 할 때 많은 지인들이 부동산으로 밥 벌어 먹고 살다가 요즘 같은 불황에 다시 생업으로 돌아간 것은 그런 연유라 할 수 있다.먼저 초보에 대해 알아보자. 초보는 그야말로 투자의 문외한이다. 투자나 부동산에 대해 관심은 있어서 경매 책을 읽고 경제신문을 읽는다. 하지만 아직 투자를 해보지 않은 상태라 여기저기 임장도 다니고 법원도 다니면서 공부하는 단계다.초보일 경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시기에는 많은 책을 읽고 경매 사이트나 부동산 카페에 가입해서 물건도 보고, 사람들의 생각도 취하면서 머릿속에 많은 데이터베이스(자료)를 축적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하수나 중수만 되더라도 자신의 생각이 강해져서 아집이 될 수 있으니 많은 책을 읽어서 자신의 생각이 고정되기 전에 더 좋은 투자원칙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좋다.이를테면 꼭 낙찰을 받지 않더라도 경매 사이트를 통해서 물건을 뽑아보며 자신이라면 이런 것을 받아서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실제처럼 임장도 해보는 것이 좋다.시간이 나면 법원에 가서 경매를 구경 하는 것도 좋다. 동네 주변 부동산에 앉아서 부동산중개업소와 친분을 쌓아 이들이 알고 있는 부동산 노하우를 듣는 것도 한 방법이다.
2021.01.30 I 김범준 기자
스타벅스 버디세트 마지막날…일부 매장선 이미 매진 행렬
  • 스타벅스 버디세트 마지막날…일부 매장선 이미 매진 행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버디 세트 마지막 판매를 맞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개점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이미 매진된 곳도 속출하고 있다.28일 서울 중구 한 스타벅스커피 매장에서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 ‘버디 세트(레오)’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는 안내문을 출입문에 내걸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28일 스타벅스는 이날 전국 매장(일부 매장 제외) 개별 개점 시간에 맞춰 마지막 버디 세트 ‘우주인 레오’ 판매를 시작했다.일부 매장에서는 마지막 버디 세트를 모으려는 소비자들이 개점 시간 이전부터 몰려 장사진을 치기도 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영업을 시작한 일부 매장에서는 현재 시간(오전 9시) 기준으로 이미 완판된 곳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번 스타벅스 버디 세트는 독일 장난감 회사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한정 판매로 선보였다.지난 7일 첫 캐릭터 ‘바리스타 조이’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피규어를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14일 ‘티소믈리에 로이’, ‘커피 마스터 준’, ‘퍼니처 세트’, 21일 ‘서퍼 그레이스’, ‘하이커 제니’, ‘회사원 제이’에 이어 이날부터 마지막 피규어 ‘우주인 레오’ 판매에 들어갔다.버디 세트는 개당 1만200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해당 가격으로 바리스타 페이보릿 음료 6종(블론드 카페 아메리카노 등) 중 한 가지를 택하면 피규어 1종을 선택하는 방식이다.스타벅스 버디 세트 판매 안내문.(사진=스타벅스 앱 화면 갈무리)판매는 이달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재고 소진 시까지 이뤄지지만, 버디 세트가 큰 인기몰이를 하면서 앞서 출시한 피규어 7종 대부분이 이미 매진됐다.소비자들 사이에서 구입 경쟁이 치열해지자 스타벅스는 1인당 1회, 종류와 상관없이 최대 1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도록 했지만 매진 행렬은 멈추지 않았다.현재 우주인 레오를 제외한 스타벅스 버디 세트 7종 풀세트는 온라인 중고 거래 커뮤니티 등지에서 높게는 20만~40만원 선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스타벅스는 이날 마지막 피규어 ‘우주인 레오’ 한정 판매에 앞서 수일 전부터 스타벅스 앱을 통해 팝업 공지로 안내했다. 공지를 접한 소비자들은 이날 일찍부터 사러가기 위한 준비와 함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재고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오늘부터 개별 매장 영업시간에 맞춰 마지막 버디 세트 판매에 들어갔다”며 “실시간으로 재고 현황 파악은 어렵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원활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1.01.28 I 김범준 기자
롯데百 내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 판매 시작
  • 롯데百 내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 판매 시작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백화점이 이달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4일간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에 돌입한다.이번 설에도 귀성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롯데백화점 대표 프리미엄 선물 ‘프레스티지 선물세트’를 비롯해 지난해 추석 고객들에게 인기를 끈 상품들을 분석해 총 120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사진=롯데백화점)먼저, 품격있는 프리미엄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프레스티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품목으로 한우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의 한우 세트인 ‘L-NO.9 세트(100세트 한정, 6.5kg)’를 170만원에, 귀한 참조기만을 엄선해 만든 ‘영광 법성포 굴비 세트 황제(2.7kg, 10미)’ 를 200만원에, 프랑스 보르도에서 1등급으로 분류되는 5대 샤또의 빈티지 와인 ‘샤또 라파트 로췰드 2000년(3병 한정)’을 650만원에, 이탈리아 최상급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로 구성된 ‘로렌조 올리브 오일&말레티레냐니 파밀리아 50년산 발사믹 세트(각 500ml, 250ml)’를 32만원에 판매한다.또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추석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물 카테고리인 정육, 청과, 주류 상품 보강에 힘썼다. 지난해 추석 롯데백화점의 정육, 청과, 주류 선물세트 매출은 2019년 추석 대비 각 10.5%, 12.1%, 19.0% 신장했다.정육 선물세트는 고향 방문을 대체하는 만큼 프리미엄급 한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한우 물량을 30% 이상 확대하고, 1~2인 가구 증가와 집밥 트렌드에 맞춘 한끼 분량 소포장 품목도 기존 6품목에서 13품목으로 크게 늘렸다. 또한 수입육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며 지난해 추석 매출이 40%가량 증가한 호주산 프리미엄 와규 물량도 50% 이상 확대했다. 정육 대표품목으로는 화식한우 로얄 세트(2.0kg) 49만원, 울릉칡소 특선 세트(2.0kg) 40만원, 한끼 한우 특선(2.4kg) 53만원, 호주 타지마 와규 특선 세트(2.4kg) 19만원 등이 있다.청과 세트는 선물용 과일을 선택하는 기준이 과수의 크기에서 당도로 바뀌면서 고당도 프리미엄 과일인 샤인머스캣, 제주만감류 혼합세트 8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표품목으로 프리미엄 샤인 4종 혼합세트(샤인머스캣2입, 한라봉/사과 각 4입, 배 3입) 19만 5000원, 프레가 샤인·만감류 혼합세트(샤인머스캣/한라봉/레드향 각 3입) 15만 5000원 등이 있다.홈술·홈파티족 증가로 늘어난 와인 수요가 설 선물세트에도 반영되며 주류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와인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희소성이 높은 와인들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고, 와인 2종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DIY 와인 세트도 준비했다.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지난해 추석 귀성을 선물로 대신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며 정육, 와인, 청과 선물세트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변화하는 고객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고객들이 최고의 선물세트를 준비할 수 있도록 상품을 보강하고 물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1.01.17 I 유현욱 기자
  • [인사]SGI서울보증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SGI서울보증 < 부서장 승진 >△ 심사부 수석 한진환△ 디지털지원부 박인규△ 중부본부 수석 최두현△ 호남신용지원단 박종선△ 안산지점 반미애△ 비서실 전윤건△ 상품개발부 수석 서재일△ 상품개발부 수석 김치룡△ 국제부 권순용△ 심사부 수석 최응서△ 정보시스템부 수석 추범석< 부서장 전보 >△ 성남지점 강광신△ 구로디지털지점 배세남△ 강남지점 양경주△ 강남신용지원단 최규송△ 세종지점 홍성우△ 대구지점 김기성△ 영등포지점 민광래△ 심사부 곽재헌△ 세종로지점 최병철△ 영남보상지원단 이용인△ 종로지점 김석근△ 서면지점 정흥찬△ 신용평가부 이성용△ 기획부 박정율△ 총무부 김진우△ 신논현지점 이정석△ 마케팅지원부 신종기△ 원주지점 송수현△ 선릉지점 류창우△ 안양지점 장갑정△ 의정부지점 류기형△ 신용보험지원단 강돈영△ 경원보상지원단 손창기△ 전주지점 김형선△ 충청신용지원단 김종필△ 광주지점 조상용△ 일산지점 신현묵△ 화성지점 신명철△ 정보시스템부 이진석△ 여수지점 박희두△ 동래지점 박현숙△ IT지원부 박정훈△ 특별채권부 강만성△ 김해지점 김강희△ 대전지점 정희철△ 구미지점 임천우△ 상품개발부 손명룡△ 매출채권부 유용수△ 목포지점 김현창△ 자산운용실 김영일△ 구상지원부 이진원△ 음성지점 임진호
2021.01.16 I 김유성 기자
토지투자할 때 가져야할 마음가짐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토지투자할 때 가져야할 마음가짐
  • 토지투자 할 때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자신만이 갖고 있는 확신에 찬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주변의 불필요한 문제를 야기시키지 않게 해야 하고, 성공에 대한 열매와 또 그것에 따른 책임을 스스로 져야할 필요가 있다.◇주관 있는 행동을 하라남의 말에 쉽게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토지투자 할 때는 귀가 두껍고 입은 무겁게, 그리고 발은 가볍고 손은 부지런해야 한다. 사사로이 다른 사람의 말에 현혹돼서는 안 되며, 매수계획을 가졌으면 곧바로 실천에 옮겨야 한다. 당신의 반복된 학습과 경험과 실패가 다른 이의 현혹에 흔들리지 않음을 묵묵히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지가에 혹하지 말라토지투자를 위해선 지가보다 ‘개발 이슈’에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개발 계획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부동산은 공산품이 아니므로 정찰가가 있지 않다는 것 쯤은 인지하고, 토지투자의 부가가치는 개발 계획임을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여유 자금이 있을 때 투자하라여유 자금이 없으면서 남의 돈을 이용하려 하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임을 알아야 한다. 또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귀를 항상 세워 변화에 민첩한 반응이 필요하다. 정부의 말과 전문가들의 말을 참고 정도로만 생각했다가 남의 돈까지 날리는 실수를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된다.여유 자금이 필요한 이유는 겨울에 냉장고를 사고 여름에 밍크코트를 사는 이유와 같다. 토지투자는 자금의 환금성이 늦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리스크를 줄이고 개발 호재로 인한 이익을 늘이기 위해선 여유 자금 없이는 버티기 힘들다. 또한 수요자들이 몰리는 곳에는 가지 말아야 하며 스스로 매수를 개척해야 한다.◇투자를 할 때는 조용히 혼자 투자한다자신이 판단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통해 이익을 봤으면 좋겠다는 성인군자 같은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주변 사람들을 끌어들여 같이 이익을 볼 필요도 없고, 주변 사람이 투자를 하니 나도 덩달아 투자하는 한심한 행동은 더더욱 안 하는 편이 좋다. 구렁이가 먹이를 삼키듯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혼자 처리하는 것이 좋다.
2021.01.16 I 김범준 기자
피규어 커뮤니티 플랫폼 ‘더페이스’ 론칭..“활력소 불어넣을 것”
  • 피규어 커뮤니티 플랫폼 ‘더페이스’ 론칭..“활력소 불어넣을 것”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최근 피규어가 장난감으로만 인식되었던 과거와 달리 하나의 작품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키덜트 시장은 수년 전부터 이미 유아 시장 규모를 넘었으며, 피규어 제조 업계의 분위기도 변화 중이다. 국내 피규어 커뮤니티 플랫폼 더페이스가 론칭했다. 더페이스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서 연령무관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피규어 문화를 이끌기 위해 설립됐다. ‘더페이스’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 첫 번째는 내가 소장하고 있는 피규어가 나를 보여준다고 하여 얼굴(face)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다른 하나는 서로 마주하다(face to face)는 의미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커스텀 작가들과 창작물에 수요가 있는 소비자들끼리 서로 거래를 이어주는 중개 플랫폼으로 더페이스 플랫폼에서는 기존 피규어에서 작가의 창의성이 더해져 오로지 상상에서만 머물거나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장면으로 재탄생시킨다. 뿐만 아니라 더페이스 커뮤니티는 중고거래를 원하는 이들에게 거래의 안전성과 거래의 편의성을 보장한다. 더페이스 노경현, 윤정욱 공동대표는 “개개인의 피규어의 소장 가치를 높게 보기 때문에 중고거래 시장도 굉장히 견고하게 이루어져 있으므로 신뢰성이 보장된 거래 플랫폼이 필수이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안전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컬렉터의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장식장(진열장)도 제공한다. 선반은 한 칸 당 50kg 이상의 하중을 견디는 내구도를 가지고 있어 레진 및 스테츄도 안전하게 전시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메인 조명의 밝기를 사용자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디밍(Dimming) 기능도 갖추고 있는 등 기존 장식장들의 한계를 해결했다.더페이스 측은 “국내 키덜트 시장은 3년 전 이미 1조 원을 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집에서 취미 활동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피규어 시장은 더욱 급증하고 있는 분야이다. 더페이스는 피규어의 시장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피규어 업계의 새로운 문화를 이끌며 2022년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2021.01.14 I 황효원 기자
  • [인사]국세청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 △ 소득파악팀장 권동철 △ 국세통계담당관실 김형철 △ 공익중소법인지원팀장(법인세과) 이병오 ◇ 행정사무관 전보 △ 혁신정책담당관실 연제민 △ 혁신정책담당관실 김현승 △ 국세통계담당관실 이병주 △ 비상안전담당관실 김영주 △ 빅데이터센터 이기각 △ 국세청빅데이터센터 조현선 △ 정보화1담당관실 김효진 △ 정보화1담당관실 김동윤 △ 감찰담당관실 권경환 △ 납세자보호담당관실 홍성훈 △ 심사1담당관실 조미희 △ 심사2담당관실 손창호 △ 역외탈세정보담당관실 이준호 △ 상호합의담당관실 김지우 △ 징세과 장은수 △ 징세과 윤상봉 △ 법령해석과 문병갑 △ 소득세과 박해근 △ 소득세과 김석우 △ 법인세과 유민희 △ 공익중소법인지원팀(법인세과) 김지연 △ 공익중소법인지원팀(법인세과) 원정재 △ 공익중소법인지원팀(법인세과) 박운영 △ 공익중소법인지원팀(법인세과) 문한별 △ 원천세과 전정영 △ 원천세과 표삼미 △ 소비세과 서승희 △ 부동산납세과 최일암 △ 자본거래관리과 김희대 △ 조사기획과 황민호 △ 조사1과 양영진 △ 조사2과 김형준 △ 국제조사과 김일도 △ 조사분석과 이우진 △ 장려세제신청과 이승철 △ 운영지원과 김주식 △ 국세청 이한솔 ◇ 전산사무관 전보 △ 전산기획담당관실 양동훈 △ 정보화1담당관실 김경선 △ 정보화1담당관실 장원식 △ 정보화2담당관실 김희재 △ 정보화3담당관실 강지원 △ 정보화3담당관실 강기석 △ 정보보호팀 성승용 △ 세원정보과 정동재 <서울지방국세청> ◇ 복수직서기관 전보 △ 운영지원과 정헌미 △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성엽 △ 법인세과 고성호 △ 조사1국 조사1과 민강 △ 조사1국 조사2과 이슬 △ 조사1국 조사3과 최현창 △ 조사1국 조사3과 김항로 △ 조사2국 조사관리과 남궁서정 △ 조사2국 조사1과 이석봉 △ 조사3국 조사2과 임경환 △ 조사3국 조사3과 이철경 조사4국 조사관리과 김태훈 △ 조사4국 조사2과 고만수 △ 조사4국 조사3과 박세건 ◇ 행정사무관 전보 △ 운영지원과 박재성 △ 운영지원과 정소영 △ 감사관실 김동근 △ 감사관실 신재완 △ 징세관실 박종무 △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동원 △ 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김태형 △ 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김윤정 △ 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정성한 △ 부가가치세과 류오진 △ 소득재산세과 송종철 △ 소득재산세과 조민성 △ 소득재산세과 김재균 △ 법인세과 김덕은 △ 법인세과 심은진 △ 송무1과 박성기 △ 송무1과 한관수 △ 송무2과 이향규 △ 송무2과 권석주 △ 송무3과 강연성 △ 송무3과 홍명자 △ 조사1국 조사1과 김수섭 △ 조사1국 조사1과 유지민 △ 조사1국 조사2과 강찬호 △ 조사1국 조사2과 김진희 △ 조사1국 조사2과 김이준 △ 조사1국 조사3과 국우진 △ 조사1국 조사3과 정은지 △ 조사1국 조사3과 김재백 △ 조사1국 조사3과 최승민 △ 조사2국 조사관리과 최정현 △ 조사2국 조사관리과 박재성 △ 조사2국 조사관리과 최영호 △ 조사2국 조사관리과 안병태 △ 조사2국 조사1과 김은숙 △ 조사2국 조사1과 송찬규 △ 조사2국 조사2과 문정오 △ 조사2국 조사2과 명승철 △ 조사2국 조사2과 정흥식 △ 조사3국 조사관리과 안병일 △ 조사3국 조사관리과 신혜숙 △ 조사3국 조사관리과 최동일 △ 조사3국 조사1과 이남기 △ 조사3국 조사2과 김성환 △ 조사3국 조사3과 박재원 △ 조사3국 조사3과 가완순 △ 조사3국 조사3과 이성일 △ 조사3국 조사3과 김하중 △ 조사4국 조사관리과 이용문 △ 조사4국 조사관리과 박찬만 △ 조사4국 조사1과 박상기 △ 국제조사관리과 김정흠 △ 국제조사1과 김형태 △ 국제조사1과 유하수 △ 국제조사1과 문형민 △ 국제조사2과 양기정 △ 국제조사2과 최영환 △ 국제조사2과 김영정 △ 종로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나재섭 △ 종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오봉신 △ 종로세무서 재산세과장 정일선 △ 종로세무서 법인세과장 전명진 △ 종로세무서 조사과장 이운형 △ 종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장근 △ 중부세무서 소득세과장 조성식 △ 중부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임준빈 △ 남대문 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박종오 △ 용산세무서 소득세과장 구정서 △ 용산세무서 재산세과장 강효숙 △ 용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선석현 △ 성북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박준석 △ 서대문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은용 △ 서대문세무서 조사과장 이상필 △ 은평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승훈 △ 은평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박종흠 △ 마포세무서 체납징세과장 하치영 △ 마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현지 △ 마포세무서 조사과장 유원재 △ 영등포세무서 부가가치세1과장 안영선 △ 영등포세무서 재산세과장 김영동 △ 영등포세무서 법인세1과장 신용범 △ 영등포세무서 조사과장 한만준 △ 강서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권오현 △ 강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남균 △ 강서세무서 소득세과장 양경영 △ 강서세무서 재산세과장 윤동환 △ 강서세무서 법인세과장 신래철 △ 강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최장원 △ 양천세무서 재산세과장 이석동 △ 양천세무서 조사과장 최순용 △ 구로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조구영 △ 구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박주담 △ 구로세무서 소득세과장 박상식 △ 구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박만욱 △ 동작세무서 소득세과장 김평호 △ 동작세무서 재산세과장 유용환 △ 동작세무서 조사과장 김성용 △ 동작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윤경희 △ 금천세무서 소득세과장 김영효 △ 금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내리 △ 금천세무서 조사과장 김병로 △ 금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중호 △ 관악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손상영 △ 관악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권오현 △ 강남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우재 △ 강남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양진근 △ 강남세무서 재산세1과장 어기선 △ 강남세무서 법인세1과장 민경하 △ 강남세무서 법인세2과장 김봉범 △ 강남세무서 조사과장 이학곤 △ 삼성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오규철 △ 삼성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장영란 △ 삼성세무서 재산세1과장 이용범 △ 삼성세무서 재산세2과장 고명효 △ 삼성세무서 법인세2과장 박권조 △ 삼성세무서 조사과장 정정제 △ 반포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종현 △ 반포세무서 재산세2과장 배세영 △ 반포세무서 법인세과장 박일규 △ 반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명기 △ 서초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성호 △ 서초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헌국 △ 서초세무서 소득세과장 박성신 △ 서초세무서 재산세2과장 박종형 △ 서초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삼용 △ 역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성남 △ 역삼세무서 소득세과장 양형란 △ 역삼세무서 법인세2과장 이동현 △ 역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은경 △ 성동세무서 부가가치세1과장 한상교 △ 성동세무서 법인세과장 이병길 △ 성동세무서 조사과장 김기선 △ 성동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삼문 △ 동대문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신우교 △ 동대문세무서 법인세과장 윤철규 △ 동대문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춘식 △ 중랑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종석 △ 도봉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원만 △ 도봉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원윤아 △ 강동세무서 법인세과장 정광준 △ 송파세무서 소득세과장 이귀병 △ 송파세무서 재산세과장 이응기 △ 송파세무서 조사과장 고임형 △ 잠실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양한철 △ 잠실세무서 재산세과장 이상익 △ 잠실세무서 법인세과장 최용근 △ 노원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조범기 △ 노원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류해상 △ 노원세무서 소득세과장 박희도 △ 노원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문태형 ◇ 전산사무관 전보 △ 전산관리팀 전태영 ◇ 공업사무관 전보 △ 용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정지용 ◇ 시설사무관 전보 △ 종로세무서 소득세과장 이명섭 △ 서대문세무서 소득세과장 허선 <중부지방국세청> ◇ 복수직서기관 전보 △ 조사1국 조사1과 이용안 △ 하남지서장 이미진 ◇ 행정사무관 전보 △ 운영지원과 정성영 △ 감사관실 박병남 △ 부가가치세과 허상엽 △ 법인세과 이태균 △ 징세과 김근수 △ 송무과 홍필성 △ 송무과 윤진일 △ 체납추적과 전정호 △ 체납추적과 김시정 △ 조사1국 조사1과 김송경 △ 조사1국 조사1과 심희준 △ 조사1국 조사2과 오수빈 △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임수현 △ 조사2국 조사관리과 오승찬 △ 조사2국 조사1과 왕춘근 △ 조사2국 조사1과 정준 △ 조사2국 조사1과 김승욱 △ 조사2국 조사2과 맹환준 △ 조사3국 조사1과 장현주 △ 조사3국 조사2과 권순락 △ 안양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양재준 △ 안양세무서 조사과장 이성호 △ 안양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주원숙 △ 동안양 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윤용일 △ 동안양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황선택 △ 동안양세무서 재산세과장 정휴진 △ 동안양세무서 조사과장 이삼기 △ 안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장현기 △ 안산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백정훈 △ 안산세무서 소득세과장 정민양 △ 안산세무서 재산세과장 박수용 △ 안산세무서 조사과장 최욱진 △ 안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임정호 △ 수원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국현 △ 수원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무수 △ 수원세무서 소득세과장 양근우 △ 수원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장대식 △ 수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연규천 △ 동수원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양원 △ 동수원세무서 조사과장 김규주 △ 동수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정명순 △ 동화성세무서(동수원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춘성 △ 동화성세무서(동수원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최은주 △ 동화성세무서(동수원세무서) 소득세과장 서인창 △ 동화성세무서(동수원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권춘식 △ 동화성세무서(동수원세무서) 조사과장 원성희 △ 동화성세무서(동수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종현 △ 화성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박주범 △ 화성세무서 재산세과장 박종완 △ 화성세무서 법인세과장 최환영 △ 화성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민병 △ 평택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영문 △ 평택세무서 재산세과장 이원남 △ 성남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성만 △ 성남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이교진 △ 분당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봉숙 △ 이천세무서 소득세과장 이재현 △ 이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박영건 △ 이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철규 △ 경기광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현창훈 △ 남양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경은 △ 남양주세무서 조사과장 이정원 △ 구리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서행 △ 시흥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경호 △ 시흥세무서 소득세과장 박경용 △ 시흥세무서 조사과장 허오영 △ 시흥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형준 △ 용인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정훈 △ 용인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정석현 △ 용인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조환연 △ 용인세무서 조사과장 최형진 △ 기흥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현철 △ 기흥세무서 조사과장 박진영 △ 춘천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이춘호 △ 춘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엄종덕 △ 춘천세무서 조사과장 이철형 △ 홍천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윤동규 △ 원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재준 △ 원주세무서 조사과장 이성협 △ 원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최경화 △ 영월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신상희 △ 삼척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성종 △ 삼척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신규승 △ 강릉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정국교 △ 강릉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신민호 ◇ 직무대리 발령 △ 조사3국 조사관리과 이민철 △ 평택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송지은 △ 경기광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순준 △ 영월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효상 △ 삼척세무서 태백지서장 황용연 <인천지방국세청> ◇ 복수직서기관 전보 △ 감사관 윤재원 △ 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장 손호익 ◇ 행정사무관 전보 △ 부가가치세과장 서기열 △ 소득재산세과장 김월웅 △ 법인세과장 김민 △ 징세과장 이율배 △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양순석 △ 납세자보호담당관 윤성양 △ 소득세과장 정구수 △ 납세자보호담당관 고종관 △ 체납징세과장 오태진 △ 소득세과장 장필효 △ 납세자보호담당관 양희석 △ 재산법인세과장 강기석 △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진 △ 재산법인세과장 이영학 △ 납세자보호담당관 한수길 △ 김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최동균 △ 김포세무서 소득세과장 김민수 △ 김포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이희섭 △ 부천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분희 △ 부천세무서 조사과장 양구철 △ 남부천세무서(부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박문수 △ 남부천세무서(부천세무서) 소득세과장 송지현 △ 남부천세무서(부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고정선 △ 남부천세무서(부천세무서) 조사과장 송영기 △ 의정부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소연 △ 고양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황재선 △ 고양세무서 소득세과장 박현서 △ 고양세무서 법인세과장 김동연 △ 고양세무서 조사과장 조혜정 △ 동고양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윤만식 △ 동고양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강창식 △ 동고양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양태호 △ 동고양세무서 조사과장 김재민 △ 파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병규 △ 파무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정한청 △ 광명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장태성 △ 광명세무서 조사과장 김전창 ◇ 직무대리 발령 △ 남인천세무서 소득세과장 이철우 △ 남인천세무서 조사과장 최준성 △ 부천세무서 소득세과장 전경옥 △ 부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선일 △ 남부천세무서(부천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태선 △ 남부천세무서(부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조재량 △ 의정부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윤광현 △ 포천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영근 △ 포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신성철 △ 파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정문현 △ 광명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최정희 <대전지방국세청> ◇ 복수직서기관 전보 △ 전산관리팀장 정승태 △ 조사1국 조사2과장 김영찬 △ 조사2국 조사1과장 임영미 △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장 박광전 △ 예산세무서 당진지서장 최용섭 ◇ 행정사무관 전보 △ 운영지원과장 오원화 △ 감사관 김현종 △ 부가가치세과장 이수영 △ 소득재산세과장 선의현 △ 법인세과장 김종일 △ 징세과장 양용산 △ 체납추적과장 마삼호 △ 조사1국 조사3과장오승호 △ 조사2국 조사2과장 왕성국 △ 대전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차은규 △ 대전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유관희 △ 대전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신현서 △ 대전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정범 △ 서대전세무서 소득세과장 한태임 △ 북대전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신동우 △ 북대전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종문 △ 세종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한명수 △ 청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재광 △ 청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희범 △ 청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차용철 △ 청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전성준 △ 영동세무서 세원관리과장 나정희 △ 보령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민규 △ 보령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우성 △ 서산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송익범 △ 홍성세무서 세원관리과장 김영근 △ 예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종빈 △ 예산세무서 세원관리과장 김만복 △ 천안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연희 △ 천안세무서 소득세과장 하상진 △ 천안세무서 법인세과장 정한영 △ 천안세무서 조사과장 김재천 △ 아산세무서 조사과장 최창원 ◇ 전산사무관 전보 △ 세종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임지아 <광주지방국세청> ◇ 복수직서기관 전보 △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백계민 △ 조사1국 조사2과장 박성열 △ 순천세무서 광양지서장 노현탁 ◇ 행정사무관 전보 △ 운영지원과장 장영수 △ 감사관 진남식 △ 부가가치세과장 이진재 △ 소득재산세과장 손오석 △ 법인세과장 정장호 △ 전산관리팀장 박진찬 △ 징세과장 손재명 △ 송무과장 설경양 △ 체납추적과장 오길재 △ 조사1국 조사1과장 김훈 △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진용훈 △ 조사2국 조사2과장 박순희 △ 광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진중기 △ 광주세무서 조사과장 곽명환 △ 북광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정청운 △ 북광주세무서 소득세과장 남애숙 △ 북광주세무서 조사과장 심종보 △ 북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성수 △ 서광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균열 △ 서광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장충길 △ 서광주세무서 소득세과장 박정훈 △ 서광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서한도 △ 서광주세무서 조사과장 최인욱 △ 군산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조혜영 △ 군산세무서 조사과장 이종운 △ 군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한광인 △ 전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승곤 △ 전주세무서 조사과장 김진환 △ 북전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도예린 △ 북전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양천일 △ 익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민구 △ 익산세무서 조사과장 차현숙 △ 익산세무서 김제지서장 고대식 △ 정읍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강현주 △ 남원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행곤 △ 목포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임종찬 △ 목포세무서 조사과장 김용길 △ 목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성웅 △ 나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철웅 △ 나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최종호 △ 나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형숙 △ 나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민준기 △ 해남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문미선 △ 해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허남승 △ 해남세무서 강진지서장 서옥기 △ 순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조명완 △ 순천세무서 소득세과장 서순기 △ 순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상철 △ 순천세무서 조사과장 박권진 △ 여수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노남종 △ 여수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신명곤 ◇ 전산사무관 전보 △ 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장창렬 ◇ 직무대리 발령 △ 군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최홍신 △ 전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장영철 △ 북전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장상우 △ 북전주세무서 진안지서장 안선표 △ 해남세무서 세원관리과장 박정국 <대구지방국세청> ◇ 복수직서기관 전보 △ 감사관 김부한 △ 경주세무서 영천지서장 이동훈 ◇ 행정사무관 전보 △ 운영지원과장 박수철 △ 소득재산세과장 이승괄 △ 전산관리팀장 이강훈 △ 체납추적과장 은경례 △ 조사1국 조사2과장 이훈희 △ 동대구세무서 소득세과장 김희진 △ 동대구세무서 조사과장 김영중 △ 동대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권용우 △ 서대구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성협 △ 서대구세무서 소득세과장 이영길 △ 서대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황동율 △ 남대구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신용석 △ 남대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창민 △ 남대구세무서 소득세과장 강정석 △ 남대구세무서 법인세과장 변호춘 △ 남대구세무서 조사과장 서명숙 △ 북대구세무서 재산세과장 박상호 △ 북대구세무서 법인세과장 조재원 △ 북대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신영진 △ 수성세무서 조사과장 박유열 △ 경산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윤윤오 △ 경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황하늘 △ 경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자영 △ 경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홍경란 △ 경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최종기 △ 경주세무서 조사과장 최은호 △ 경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기훈 △ 포항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재영 △ 포항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충형 △ 포항세무서 소득세과장 김복성 △ 포항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이동원 △ 포항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최현민 △ 포항세무서 울릉지서장 조현진 △ 영덕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동범 △ 영덕세무서 울진지서장 김종석 △ 안동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영규 △ 영덕세무서 의성지서장 이상경 △ 김천세무서 세원관리과장 박경춘 △ 구미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춘경 △ 구미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변월수 △ 상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광오 △ 상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정숙 △ 영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임재규 <부산지방국세청> ◇ 복수직서기관 전보 △ 전산관리팀장 허종 △ 조사1국 조사1과장 정영배 △ 조사1국 조사2과장 김종진 △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이용규 △ 조사2국 조사1과장 김선미 △ 조사2국 조사3과장 주맹식 △ 통영세무서 거제지서장 이광호 ◇ 행정사무관 전보 △ 운영지원과 김종웅 △ 운영지원과 윤남식 △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최강식 △ 부가가치세과 조성용 △ 법인세과 이석중 △ 징세과 황순민 △ 송무과 이재춘 △ 체납추적과 박기식 △ 조사1국 조사관리과 박민기 △ 조사1국 조사관리과 차무환 △ 조사1국 조사관리과 김창일 △ 조사1국 조사2과 백선기 △ 조사1국 조사2과 박혜경 △ 조사1국 조사3과 이동규 △ 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창렬 △ 조사2국 조사관리과 정상봉 △ 조사2국 조사2과 이강욱 △ 조사2국 조사3과 서재균 △ 중부산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서주원 △ 중부산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양철근 △ 중부산세무서 조사과장 신언수 △ 중부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권영록 △ 서부산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채한기 △ 서부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고인영 △ 부산진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형오 △ 부산진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조환준 △ 부산진세무서 소득세과장 장재선 △ 부산진세무서 법인세과장 류재탁 △ 부산진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손미숙 △ 수영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손현숙 △ 수영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정용민 △ 수영세무서 조사과장 윤광철 △ 수영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차규상 △ 해운대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양정일 △ 해운대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정영덕 △ 해운대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용정 △ 해운대세무서 조사과장 김길호 △ 북부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봉선 △ 북부산세무서 부가가치세1과장 조관운 △ 북부산세무서 소득세과장 이창용 △ 북부산세무서 재산세과장 권성호 △ 북부산세무서 법인세과장 박희술 △ 북부산세무서 조사과장 조용택 △ 동래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오은경 △ 동래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정진주 △ 금정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순주 △ 울산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송인범 △ 동울산세무서 소득세과장 김순줄 △ 마산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상훈 △ 마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최익수 △ 창원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양운 △ 창원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손성주 △ 김해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강경배 △ 김해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대중 △ 김해세무서 소득세과장 조미숙 △ 김해세무서 재산세과장 김진태 △ 양산세무서 법인세과장 최정식 △ 양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영환 △ 거창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조선제 △ 진주세무서 조사과장 신준기 △ 진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종헌 △ 진주세무서 하동지서장 권병일 △ 진주세무서 사천지서장 김남배 △ 제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강상염 △ 제주세무서 소득세과장 이영숙 △ 제주세무서 법인세과장 김성오 △ 제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양수 △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장 노정민 ◇ 직무대리 발령 △ 부가가치세과 황진하 △ 소득재산세과 조성훈 △ 송무과 정승환 △ 체납추적과 권민정 △ 조사1국 조사관리과 김형기 △ 조사1국 조사3과 신세용 △ 중부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조준호 △ 수영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손희경 △ 수영세무서 소득세과장 백승한 △ 금정세무서 체납징세과장 홍강표 △ 동울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용주 △ 양산세무서 재산세과장 강경구 △ 진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정흥기 △ 제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한순국 <국세공무원교육원> ◇ 행정사무관 전보 △ 교육지원과 고동환 △ 교육지원과 이승미 △ 교육기획과전종상 △ 교육기획과 박병관 △ 교육기획과 이선미 △ 교수과임형걸 △ 교수과 진상철 △ 교수과 김희찬 <주류면허지원센터> ◇ 공업사무관 전보 △ 주류면허지원센터 분석감정과장 조호철 <국세상담센터> ◇ 행정사무관 전보 △ 국세상담센터 인터넷방문상담2팀장 장훈 <타부처 파견 등> ◇ 복수직서기관 전보 △ 기획재정부 정하용 ◇ 행정사무관 전보 △ 기획재정부 강재원 △ 기획재정부 안재영 △ 기획재정부 윤민정 △ 기획재정부 김인아 △ 국무총리비서실 임한영 △ 국무조정실(조세심판원) 손태빈 △ 국무조정실(조세심판원) 박철완 △ 수원고등법원 최태형 △ 대구고등법원 이광수 △ 부산고등법원 권오식 △ 서울행정법원 조영수 △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정지인 △ 행정안전부 김혜경 △ 금융위원회 이해인 △ 금융위원회 김주석 ◇ 전산사무관 전보 △ 행정안전부 김효진
2021.01.05 I 김재은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본 '허와 실'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본 '허와 실'
  • 토지거래허가구역 중 60%를 해제한 이번 규제 완화의 초점은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를 자유롭게 하고 거래를 활성화 한다는데 있다.하지만 비사업용토지 양도세중과와 개발부담금 부과 등의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토지거래허가구역은 그동안 토지시장에서 대표적인 수요 억제책으로 통했다. 하지만 땅값이 안정되고 투기수요가 자취를 감추면서, 정부는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해 왔다.이번에 서울지역 절반 크기가 허가구역에서 해제 되면서 일정부분 토지시장의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해제 되는 면적은 기존 허가구역(482.371㎢)의 59.5%로, 변경된 허가구역의 비중은 우리나라 국토면적(10만188㎢)의 0.5%에서 0.2%로 줄게 된다.특히 이번 해제 대상에는 장기간 사업이 지연된 국책 사업지와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지방자치단체의 개발사업지가 포함됐다.경제자유구역 중에서는 황해경자구역의 포승·현덕지구, 대구경자구역의 수성의료지구가 해제됐다.보금자리주택지구 중에는 서울 양원·항동·고덕강일, 경기 성남고등·광명시흥·하남감일·하남감북·과천정보지식타운·의정부고산, 대구 도남이 풀렸다.지자체 사업지에서는 덕성일반산단, 백운지식문화밸리도시개발, 덕은도시개발, 월곶도시개발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됐다.지역별로는 경기도(98.685㎢), 인천시(92.74㎢), 부산(46.642㎢), 대구(3.59㎢), 광주광역시(23.82㎢), 울산(1.2㎢), 경남(7.39㎢) 등이 해제됐다.그러나 중앙행정기관 이전 및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개발사업 등으로 투기 우려가 높은 세종시와 대전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유지)됐다.단기간 토지가격이 폭등하거나 거래량이 증가하기 보다는, 토지의 사용과 관련된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운신의 폭이 넓어지고 장기간 개발사업이 민간주도로 이뤄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문제는 토지관련 법안이다.비사업용토지에 대한 양도세율은 오히려 내년부터 10%포인트 높아지는데다, 주택에 주어지는 장기보유특별공제도 혜택도 없다.당장 토지부문에 있는 비사업용 토지, 부재지주 토지에 대한 양도세 중과문제가 여전하다. 개발부담금 부과 문제도 개인에 있어서는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토지 시장의 활성화로 연결 되기에는 다소 미흡한 측면이 있다.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토지거래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정부. 그러나 관련 법규가 뒷받침 되지 않은 반쪽짜리 규제 완화에 토지수요는 오히려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함께 하게 된다.
2021.01.02 I 김범준 기자
땅은 곧 법, 토지 관련 법률개정 주목하라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땅은 곧 법, 토지 관련 법률개정 주목하라
  • 땅은 법이다. 법을 모르고선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우리나라에선 모두 112개의 법률이 땅의 개발을 규제하고 있다. 이들 법률에서 개발행위 제한을 위해 지정한 지역·지구가 315개나 된다.그 중 토지이용계획 확인서를 발부 받아 확인할 수 있는 지역·지구는 33개 뿐이다. 지적 고시절차가 제도화돼 있지 않아 어떤 땅에 어떤 지역·지구가 지정돼 있는지조차 정확히 알 수 없다.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심지어 정부에서 조차 지역·지구 부여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땅 투자에 함정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모든 법을 상세하게 알 필요는 없다. 그러나 주요 법률에 대해 윤곽쯤은 잡고 있어야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개략적이나마 알아둬야 할 법률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국토종합계획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농지법 △산림법 △수도법 △환경정책기본법 △군사시설보호법 등이 있다. 여기에 대해선 관심을 가지고 법률의 개정, 정책의 흐름에 대해 이해가 필요하다.2000년대 들어서면서 땅과 관련된 법률들이 수없이 변경돼 왔다. 정부는 개발을 대폭 허용하도록 제반 법률 개정을 하고 있다. 땅 투자자들에겐 어느 때보다 기회가 될 수 있다. 새롭게 개발이 허용되고 그 가능성이 점쳐지는 지역들의 땅들은 지가가 급등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그래서 이들 법률 개정과 관련한 신문 보도를 유심히 챙겨야 한다. 법률의 개정 방향에 대해서는 신문을 포함해 지상파에 크게 보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땅값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조치이기 때문에 비중 있게 다루는 것이다.그러나 아쉽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귀한 정보를 그냥 흘려 버린다. 심지어 땅 투자를 좀 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그런 정보에 둔감하거나 무심히 흘려 보낸다. 하지만 관련 정보를 꼬박꼬박 모으고 탐독한다면 땅 투자의 길이 보이게 돼 있다.
2020.12.19 I 김범준 기자
경매 나온 간송 보물에 놀라고, 이날치· K문학에 웃다
  • 경매 나온 간송 보물에 놀라고, 이날치· K문학에 웃다
  • [이데일리 윤종성 장병호 김은비 기자] 올 한해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코로나19는 문화예술계도 집어삼켰다. 공연·전시 등이 줄줄이 취소·연기되면서 생존의 보릿고개를 겪던 문화예술계는 공연 영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며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섰다. 또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인 고용보험이 첫 발을 내딛는가 하면, 우리나라 작가들이 다수의 해외 문학상을 수상하며 K-문학의 위상을 드높인 해이기도 하다. 경자년(庚子年)이 저물어가는 시점에서 문화계 10대 뉴스를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예술의전당 ‘싹 온 스크린’ 유튜브 스트리밍 중인 현장 스태프의 모습(사진=예술의전당)◇공연계, ‘영상’에 눈을 뜨다 코로나19로 치명상을 입은 문화예술계는 공연장으로 관객들을 불러들이는 전통적인 방식만으로는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자연스레 공연계 시선은 영상화 작업으로 쏠렸다. 공연 영상화 사업은 성장세를 거듭하며 8000억 원대로 커진 공연시장이 존립을 걱정해야 하는 위기 속에서 찾아낸 돌파구였다. 특히 방탄소년단(BTS)의 ‘방방콘 더 라이브’, SM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협업한 ‘비욘드 라이브’ 등 K팝 콘서트들이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큰 호응을 얻으면서 유료화의 불을 당겼다. 문화예술계는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의 ‘귀환’, 서울예술단의 ‘잃어버린 얼굴 1895’, EMK뮤지컬컴퍼니의 ‘모차르트!’, 웹뮤지컬 등 뮤지컬 작품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유료화에 나섰다. ‘모차르트!’는 1만5000명 이상 관람해 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안방 1열’을 제대로 공략했다. 연극, 무용, 클래식 등의 장르도 속속 유료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0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스파프)’가 16일간 무용, 연극, 음악극 등을 온라인으로 상영해 3650여 명의 유료 관객을 동원했다. 공연기획사들은 지미집, 무인 달리, 고화질 4K 카메라 등을 활용해 영상 퀄리티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IT 기술을 덧대 영상만의 매력을 살리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이데일리가 공연계 전문가 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온라인 공연 점수는 10점 만점에 6.1점에 그쳤다. 학점으로 따지면 낙제를 간신히 면하는 D학점에 ‘턱걸이’ 하는 수준이다. 공연계는 당분간 온라인 공연의 증가세가 꺾이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수익창출시스템 구축, 평면적 촬영기법 탈피 등의 난제를 해결 못하면 생명력이 길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금동여래입상(왼쪽)과 금동보살입상(사진=케이옥션)◇간송의 보물들, 경매에 나오다 지난 5월 27일 케이옥션 경매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간송 전형필(1906~1962)의 후손이 재정 압박에 못 이겨 보물 제284호 금동여래입상과 보물 제285호 금동보살입상을 경매에 내놨기 때문이었다. 일제강점기에도 우리 문화재를 지켜온 간송의 보물이 경매에 나왔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간송미술관 설립 82년 만에 처음 있는 일. 하지만 지나친 관심이 부담이었을까. 개인 수집가나 기업문화재단 등 누구도 선뜻 나서지 않아 두 불상 모두 유찰됐다. 경매에 나온 금동여래입상은 7세기 통일신라시대 불상이다. 높이 38㎝의 큰 키가 비슷한 연대에 제작한 한국 전통 금동불상으로선 드물다. 살짝 오므린 입가에는 은은한 미소를 띠었고 살짝 흘러내린 법의에 어깨와 가슴을 훤히 드러냈다. 금동보살입상은 높이 18.8㎝로 6~7세기 신라불상으로 알려졌다. 손을 앞으로 모아 보주를 받들어 올리고, 양옆으로 뻗은 지느러미 같은 옷자락 등이 백제지역에서 크게 유행했던 봉보주보살상, 7세기쯤 조성된 일본 호류사의 구세관음과 유사하다.그로 부터 석달 뒤인 지난 8월. 두 불상이 다시 화제에 올랐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약 30억원에 두 불상을 사들였기 때문이었다. 간송미술재단과 케이옥션의 제안을 국립중앙박물관이 받아들여 성사된 일이다. 간송이 남긴 우리 문화재 수호 정신을 훼손하지 않고, 개인이 아닌 국민 모두의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유지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이뤄진 결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4주간 일반에 공개한 뒤, 지금은 두 불상에 대한 보존처리 및 과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두 문화재에 깃든 당시 대외 교류 및 문화재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다시 전시할 계획이다.문화예술노동연대가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야외 계단에서 예술인 고용보험법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문화예술노동연대).◇제도권으로 들어온 예술인들 지난 5월 개정된 ‘고용보험법’을 통해 신설된 예술인 고용보험 제도가 지난 10일부터 시행돼 예술인도 사회안전망인 고용보험의 제도적 보호를 받게 됐다. 예술인은 그동안 불규칙한 수입과 반복되는 실업 상태로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여 이었다. 예술인 고용보험은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삶과 예술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업급여와 출산전후급여 등을 수급할 수 있게 한 제도다. 2011년부터 예술계가 요구했던 숙원 사업이 마침내 첫 걸음을 내딛었다.예술인 고용보험은 ‘예술인복지법’에 따른 예술인 또는 신진·경력 단절 예술인 중 문화예술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자신이 직접 노무를 제공하는 이들에게 적용된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예술인은 이직일 전 24개월 중 9개월 이상 보험료를 납부하면 120~270일간 구직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단 자발적 이직 등 수급자격 제한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출산전후급여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예술인의 보수액을 기준으로 예술인과 사업주가 각각 0.8%씩 부담한다.문화예술계는 예술인도 사회안전망 안에 들어가게 됐다는 점에서 예술인 고용보험의 취지에 동감하고 있다. 다만 예술인 고용보험을 ‘고용보험법’ 내 특례 조항으로 마련해 예술인과 근로자를 구분한 것과 관련해선 반대 의견도 나온다. 고용보험 적용을 위해 문화예술용역 계약이 중요해진 만큼 42.1%에 불과한 서면계약 체결율을 높이는 것도 숙제다.밴드 이날치(사진=국립극장).◇무려 5억뷰..‘이날치’ 열풍이 불다 ‘21세기 판소리’에 전 세계가 흠뻑 취했다. 밴드 이날치가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와 함께 선보인 한국관광공사 홍보 영상이 유튜브·페이스북·틱톡 등 온라인 누적 조회수 5억뷰 기록이라는 대박을 터뜨렸다. 이날치는 장영규 음악감독과 드러머 이철희, 베이시스트 정중엽, 소리꾼 안이호, 권송희, 이나래, 신유진으로 지난해 결성된 밴드다.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와 함께 촬영한 ‘범 내려온다’ 영상으로 ‘21세기 판소리’ ‘조선 힙합’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입소문을 탔다. 지난 5월에는 판소리 ‘수궁가’를 재해석한 첫 정규앨범을 발표했다.인기에 불을 지핀 것은 한국관광공사의 홍보 영상 ‘한국의 리듬을 느껴보세요’(Feel the Rhythm of Korea)에 참여하면서부터다. 이날치의 흥겨운 음악에 맞춰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각 지역 관광 명소에서 추는 독특한 군무로 네티즌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서울·부산·전주편이 인기를 얻자 목포·강릉·안동편을 추가로 제작해 지난 10월 공개했다. 지난달 스페인에서 열린 ‘관광혁신서밋’에서는 디지털 캠페인 부문 ‘2020 관광혁신 어워드’를 수상했다.인기를 증명하듯 이날치는 각종 음악 방송 출연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중음악 시상식인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축하 공연을 가졌다.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도 아이폰 광고에 출연하는 등 현대무용단으로서는 이례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출판서점작가계에서 20일 도서정가제 향방에 대한 긴급토론회를 가졌다(사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도서정가제, 진통 끝에 ‘현행 유지’ 정부와 출판계의 첨예하게 대립했던 도서정가제가 진통 끝에 향후 3년간 큰 틀에서 ‘현행 유지’로 결론났다. 정부가 소비자 의견을 내세워 민관협의체의 기존 논의를 재검토하려 했지만, 출판계의 강력 반발로 한 발 물러서 타협점을 찾은 것이다. 쟁점이 됐던 전자출판물의 도서정가제 적용과 관련해선 의견을 추가로 수렴할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도서정가제가 출판산업 생태계에 미친 긍정적인 효과를 고려해 큰 틀에서는 현행과 같이 유지하되 출판시장 변화 등을 반영해 세부사항을 조정했다. 다만 정가 변경을 허용하는 재정가제도 기한은 현행 18개월에서 12개월로 완화하기로 했다. 도서정가제는 출판사가 간행물에 정가를 표시하고 정가대로 판매하도록 한 제도다. 판매자는 15% 이내에서 가격 할인과 마일리지 등을 자유롭게 조합해 판매할 수 있다. 2003년 2월 처음 시행됐으며, 수 차례 개정을 거쳐 2014년 정해진 할인율과 조정 범위 등이 지금도 적용되고 있다. 제도의 적정성은 3년마다 검토하고 있는데, 올해가 이에 해당했다.지난해 문체부와 출판계·소비자단체 등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도서정가제에 대해 논의한 뒤, 현행 유지로 가닥을 잡아 조용히 지나갈 것 같았다. 하지만 지난 7월 문체부가 소비자 입장을 반영하겠다며 돌연 재검토 입장을 밝혀 문제가 됐다. 출판계는 “도서정가제는 최소한의 산소호흡기”라며 반발했다. 출판계 30여개 단체에가 모여 ‘도서정가제 사수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만들어졌고, 결국 문체부는 민관협의체 합의안을 따랐다. 소설가 김금희(왼쪽부터), 최은영, 이기호는 계약서 상의 ‘저작권 양도 조항’을 문제삼아 ‘제44회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을 거부했다(사진=연합뉴스·뉴시스).◇“이상문학상 거부합니다” 문학계 파장국내 3대 문학상인 ‘이상 문학상’이 수상자들의 수상 거부로 올해 수상자를 발표하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1월 ‘제44회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금희·최은영·이기호는 잇달아 수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 수상작들의 저작권을 이 상을 운영하는 문학사상사에 3년간 양도한다는 조항 때문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주최 측은 올해 이상문학상을 발표하지 않겠다고 결정을 내렸다. 1977년 상이 제정된 이래 처음이다. 문제가 된 것은 수상작의 저작권을 3년간 문학과사상 측에 양도하고, 단편집에 싣더라도 표제작으로는 쓸 수 없도록 한 조항이다. 조항에 따르면 출판사는 수상자에게 상금을 지급하고 수상작의 출판권을 3년 동안 독점적으로 행사하게 된다. 작가들은 “노예계약과 다름없다”고 반발했다.문학사상사 측은 직원 실수로 대상의 계약조건이 우수상에도 포함됐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지난해 이상문학상 대상을 받은 윤이형 작가는 ‘절필 선언’으로 항의했다. 과거 수상 경력이 있는 작가들도 ‘문학사상사 청탁 거부 선언’을 발표했다. 결국 문학과 사상사는 한달만에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겠다”며 사과했다. 이상문학상은 박완서·이문열·김훈·한강 등 역대 수상자들만 봐도 알 수 있듯 한국 문학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매년 수상작과 후보작을 발표하는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2만부 이상 판매될 정도로 파급력을 지녔기에 문학계에 적잖은 파장을 줬다. 문학계에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문학상 저작권 문제가 개선돼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백희나 작가◇끝나지 않은 ‘구름빵’ 논란 2004년 출간된 ‘구름빵’은 단행본만 40여만부가 팔리고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다양한 2차 상품으로 만들어진 히트작이다.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ALMA)을 수상해 국제적으로도 인정 받았다. ‘구름빵’은 4400억원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원작자인 백희나 작가는 출판사로부터 계약금과 추가 지급분 등 1850만원만 받아 논란이 일었다. 저작권 전체를 출판사 측에 일괄 양도하는 이른바 매절(買切)계약을 맺은 게 화근이었다. 지난 2017년 백 작가는 “출판사 등은 2억원을 지급하고, 구름빵 책과 캐릭터 등을 판매하지 말라”며 소송을 냈지만, 1, 2심 모두 패소했다. 이후 양측 주장이 엇갈려 ‘진실 게임’ 양상을 띠고, 피해자인 백 작가에 대한 동정 여론이 일면서 최종심 향배에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반전없이 백 작가의 완패로 끝났다. 지난 6월 25일 대법원은 백 작가가 한솔교육과 한솔수북,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디피에스를 상대로 낸 저작권침해금지 등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판결로 2심 판결을 확정했다. 심리불속행이란 법리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원고, 피고 양측 주장을 들을 필요도 없이 기각하는 제도다. 쉽게 얘기해 사법적으로는 백 작가의 주장이 근거 없다는 얘기다. 법 앞에 완패한 백 작가는 허탈해 했지만, ‘구름빵’ 논란은 출판계에 만연한 불공정 계약 관행의 부당함을 세상에 알리고, 창작자들이 노력한 만큼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창작자와 출판사가 계약 시 사용할 표준 계약서를 만들고 있다. 혜민스님(사진=혜민스님 인스타 캡처)◇‘무소유’라더니..‘풀소유’ 혜민스님 ‘무소유’를 외치던 혜민스님이 평소 언행과 맞지 않는 소유욕으로 ‘풀(Full) 소유’ 논란에 휩싸였다. 발단은 한 TV 프로그램에서 남산타워가 한 눈에 들어오는 자택과 고가의 전자제품을 이용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다. 방송 후 온라인에서는 비판이 쏟아졌고, 혜민 스님은 “모든활동 중지”를 선언했지만 좀처럼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혜민스님은 2012년 출간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수오서재)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하버드 출신 스님의 책’이라는 마케팅에 힘 입어 책은 무려 300만부 이상 팔렸다. 이후 그는 책과 강연을 통해 가진 것에 집착하지 않는 ‘무소유’와 ‘마음 치유’로 대중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기에 대중의 실망감과 배신도 컸다. 여기에 ‘건물주’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논란은 심화됐다. 혜민스님은 방송에 등장한 서울 삼청동 건물을 2015년 8억원에 샀다가 2018년 대한불교조계종 고담선원이라는 단체에 9억원에 팔았다. 일각에서는 혜민스님이 이 건물의 실소유자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고담선원은 ‘주란봉석’이란 대표자가 운영하는 사찰로 혜민이 주지로 있다. 과거 그가 자신과의 식사권을 1000만원에 판매했던 일,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비판했던 일 등도 이번 논란을 계기로 새삼 주목받았다. 혜민스님이 미국 뉴욕의 주상복합아파트를 61만 달러(약 6억 7000만원)에 사들인 사실도 새롭게 밝혀져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혜민스님은 ‘건물주 논란’에 대해 아직 해명하지 않고 있다.국립발레단 단원 나대한(사진=국립발레단).◇나대한, 국립발레단 창단 이래 첫 해고국립발레단은 지난 3월 단원 나대한에게 최고 수위 징계인 해고 처분을 내렸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자가격리 기간 중 일본 여행을 다녀와 논란을 일으킨 데 따른 조치다. 국립발레단이 단원을 해고한 것은 창단 58년 만에 처음이다.국립발레단은 지난 2월 14~15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다.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직·단원들의 예방과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1주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나대한은 2월 27~28일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물의를 빚었다.나대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출신으로 2012년 베를린국제무용콩쿠르 발레 파드되 부문 1위를 차지한 발레 유망주였다. 국립발레단 입단 전에는 캐나다국립발레단에서 2년간 활동했다. 특히 2018~2019년 엠넷 예능 프로그램 ‘썸바디’ 출연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았던 그였기에 자가격리 위반에 대한 대중의 비난이 거셌다. 국립발레단은 나대한의 행위를 ‘발레단 위상에 심각한 위해를 끼쳤다’고 판단해 해고 처분을 결정했다.논란 후 나대한의 입장 표명이나 사과는 없었다. 그는 국립발레단이 해고를 결정하자 재심을 청구했다. “국가적인 엄중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립발레단원으로서 신분을 망각한 채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인정한다”고 뒤늦게 사과했지만, 국립발레단은 재심에서도 나대한에 대한 해고 처분을 변경하지 않았다.왼쪽부터 황석영 소설 ‘해질 무렵’, 김이듬 시집 ‘히스테리아’, 윤고은 소설 ‘밤의 여행자들’(사진=한국문학번역원)◇세계에 한국 위상 드높인 ‘K-문학’2020년은 어느 해보다 한국 문학이 해외에서 주목받았던 해였다. 지난 4월 손원평 소설 ‘아몬드’의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한국 문학의 해외 수상 소식이 잇따랐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영어권 국가에서도 약진한 해였다. 지난달 한국 교포 작가인 유미리와 최돈미가 미국 최고 권위 문학상인 전미도서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유미리의 소설 ‘우에노역 공원 출구’는 번역 문학 부문에서, 최돈미의 시집 ‘DMZ 콜로니’는 시 부문에서 최종 수상했다. 각 부문에서 한국계 최초 수상이다. 조남주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번역문학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최종 후보에서 떨어졌다. 지난 10월에는 김이듬 시집 ‘히스테리아’가 미국문학번역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전미번역상과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을 동시 수상했다. 한 해에 같은 작품이 2개 이상 상을 받은 건 미국 문학번역가협회 역사상 최초였다. 황석영의 소설 ‘해질 무렵’은 산문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금숙 만화 ‘풀’은 같은날 ‘만화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하비상에서 최고 국제도서 부문에 선정됐다. ‘82년생 김지영’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책 100선에 포함됐다.
2020.12.12 I 윤종성 기자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역에 투자하라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역에 투자하라
  • 전문가들이 토지 투자의 적지로 꼽는 대표적인 것이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을 주목하라는 것이다. 과거 5년 이상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시·군·구 지역이라면 땅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장기적으로 보아 인구 증가 지역은 땅값이 오르고 있는 지역일 것이며, 따라서 좋은 투자 대상 지역으로 꼽을 만한 것이다.지방에 도청 소재지가 이전 되거나 중·소도시에서도 새로운 행정타운이 조성되면 그 일대의 땅값은 일제히 오르는 현상이 그런 것을 말해준다.학원가에 있는 건물들과 땅값이나 학군이 좋은 지역의 아파트 값이 비싼 이유도 마찬가지다. 땅의 수요가 많아지기 때문인 것이다. 그래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면 땅값이 오르고, 젊은 부부와 아이들이 많은 지역의 땅값은 비싸지기 마련이다.◇인구유입력과 도시의 팽창속도장기적으로 어느 지역이 땅값 상승의 전망이 있는지, 따라서 투자처로서 매력이 있는지를 검토하려면, 그 지역과 도시가 자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자생력이 있는지, 지속적인 인구 유입력과 개발 호재가 있는가 등을 살펴봐야 한다. 인구 집중 흡수 요인인 사업, 관공서, 대기업, 산업체, 공단, 대학교 등과 확정된 대단위 정책사업 및 개발사업이 있는가 살펴본다.개발 계획의 확실성과 규모, 그 영향력의 강도와 지방 재정 자립도, 그리고 직장 일자리 학교 등 도시 자체의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받쳐주는 제반 인구 집중 시설과 인구 흡입력, 강력한 경제활동이 도시의 땅값에 많은 영향력을 주고 있다. 그 지역의 발전 형태가 단순한 관공서 밀집지대나 공장·학교를 중심으로 한다던가, 아파트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베드타운화 돼 있다면 발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주변 인접지역에 통행인구 집중 가능성이 있는 시설이 있는가개별 입지 검토에 있어서 주변 인접지역에 명승지, 문화재, 관광지, 유명 산, 유명 사찰, 휴양림, 스키장, 리조트, 온천 등이 있다면 통행인구가 많을 것이고 그 길목에서 이러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접객시설을 갖추는 것이 유리하다.이러한 시설로는 펜션, 콘도, 숙박업소, 전원식당(가든), 박물관, 식물원 등이 좋다. 따라서 초기투자 시에도 이러한 시설을 건축할 수 있는 입지를 선택해 투자한다면 땅값의 오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지자체의 인구유입 의지와 장기 도시발전 계획을 살펴본다지자체의 인구증가 및 행정구역 격상 의지와 노력을 살펴보면, 향후 도시가 발전할 수 있는 역동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행정구역 통합 방향이나 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의 노력과 영향력 또한 중요한 점검사항이다.또 지역개발 호재의 신빙성 타당성과 전망을 보고, 그 지역(도시)의 지역 개발정책과 확정된 장기 도시발전 기본계획을 살펴보고, 내가 투자를 하려는 지역이 향후 도시발전과 연계돼 있는가를 검토해 본다. 지금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행정구역 통합 논의를 관심 있게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2020.12.05 I 김범준 기자
투자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투자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 농지는 이용이나 취득에 제한이 있어 다른 사람의 조언만 믿고 투자를 할 경우 상당한 손실이 발생되거나, 농지를 취득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취득해 전용 등의 리모델링을 통한다면, 다른 어떤 투자상품보다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매력이 있기에 농지 투자는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다.따라서 농지에 투자할 때에는 농지 취득에 문제가 없는지 여부와 투자 목적대로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농지의 활용방법 등 투자 목적을 염두에 두고, 농지에 대한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사전에 발급받아 해당 지자체나 실전 경험이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도시와 가까운 자연녹지 및 계획관리지역 농지를 눈여겨보라지목은 ‘현재’의 이용 상황이고, 용도지역은 ‘미래’의 활용가치가 담겨있기 때문에 투자 가치를 논할 때에는 용도지역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 따라서 주변환경이 쾌적하고 기반시설이 갖추어진 자연녹지지역과 생산녹지지역, 계획관리지역, 그리고 생산관리지역이 농지투자에서는 무난하다 할 수 있다.자연녹지지역의 농지는 도시지역과 가까워 기반시설이 양호하고 접근성이 좋아 중·단기 투자로 적합하다 할 수 있다. 농업진흥지역안에 포함되지 않은 생산녹지지역 역시 도시개발건축을 고려한다면 양호한 투자처라 할 수 있다.먹거리와 관련된 농지는 보존하는 것이 원칙이나, 상대적으로 보존 가치가 떨어진 농업진흥지역 밖 농지 가운데 계획관리지역 및 생산관리지역의 농지는 비도시지역 중에서 언제든지 도시용지로 편입될 수 있기 때문에 미래가치가 풍부한 토지라 할 수 있다. 개발수요가 많은 지방에서는 눈여겨보아야 하는 용도지역이라 할 수 있다.◇도로를 개설할 수 있는 지 확인해야 한다개발 호재가 풍부하고,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있다고 해도 지적법상의 도로가 없다면 무용지물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도로를 낼 수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개발의 필수요건은 4m 이상 해당하는 도로가 있어야 하고, 현황 도로에서도 건축행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행위 가능 여부는 지자체 등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토지분할 가능, 환금성을 고려해야 한다현행법상 비도시지역은 개발행위 허가를 받아야 분할이 가능하다. 비도시지역의 땅은 도시지역의 땅보다 넓은 면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환금성이 좋은 200~500평 정도로 분할하는 것이 좋다.면적의 환금성도 중요하지만, 금액의 환금성 역시 중요하다. 즉 5억원의 토지 한 필지를 매수하는 것보다, 1~2억원의 토지에 투자해 2~3배 수익률 달성 시 매도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 것이다.물론 5억원의 토지를 매수해 분할 등의 기법을 통해 환금성을 높이는 성공 투자자들도 많다. ‘묻지마 투자’는 과거의 유산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주거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해하라도시화 용지의 부족으로 주거 형태가 대부분 아파트 위주로 주거 공간을 형성했지만,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이루어지는 앞으로의 세대는 세컨드 하우스 개념으로 주거 문화가 고급 단독주택형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따라서 고급 단독주택 용지로 바꿀 수 있는 농지에 선점하는 투자를 고려할 만하다.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지역, 서울 접근성과 자연환경이 좋아 주거환경이 좋은 지역의 농지는 이미 3.3㎡(평)당 100만원을 넘어섰다.농지의 이점은 값이 싸고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데 있다. 계획관리지역에 있는 농지에는 주택, 근린생활시설, 공장, 창고, 모텔, 일반음식점 등을 지을 수 있다.도시지역의 자연녹지에서도 가능하지만 땅값이 비싼 편이다. 따라서 근린생활시설과 같은 건물을 지어 사업을 하거나 임대수익을 올리려면 계획관리지역의 농지를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토지 이용도를 제고하겠다는 정부의 의지와 농지 완화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도시 근교의 농업진흥지역 안에 있는 농지는 도시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 도시화가 진행되면 농업진흥지역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높고, 수용되는 경우에도 높은 보상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행위에 제한이 있어도 도시지역과 가까운 농지 역시 투자할 만하다.농지의 가치는 미시적으로는 농업진흥지역 여부, 현황상 경지정리 여부, 진입도로 개설 여부 등 개발행위허가, 시설별 전용면적 기준, 농지전용 허가 기준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는 점을 다시 한번 기억할 필요가 있다. 거시적으로는 인구유입, 개발호재 등에 따라 달라진다.‘묻지마 투자’가 아닌,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한 ‘땅테크’. 선택이 아닌 필수다.
2020.11.21 I 김범준 기자
규제자유특구, '외딴섬' 안되려면
  • [생생확대경]규제자유특구, '외딴섬' 안되려면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규제자유특구가 고립된 ‘외딴섬’이 될 수 있습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지낸 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최근 정부가 4차 규제자유특구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특화 신산업을 육성해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발전을 꾀하겠다는 도입 취지는 긍정적”이라며 “다만 지역 단위로만 규제 특례를 부여하다 보니 다른 지역 자원과 인프라 활용이 차단당하고, 지역별 거점 산업과도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결국, 특정 지방에 동종 업체들만 밀집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융복합 성장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정부는 지난 1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그린·디지털 뉴딜 분야 ‘4차 규제자유특구’ 3개를 신규로 지정했다. 이번에 추가한 특구는 △경남 5세대(5G) 활용 차세대 스마트공장 △광주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 △울산 이산화탄소 자원화 등 3개다. 아울러 기존 특구인 세종(자율주행)에는 ‘자율주행 실외로봇 운영’ 실증사업을 추가했다. 이로써 전국에는 총 24개 규제자유특구가 가동하게 됐다.규제자유특구는 출범한 지 1년여 만에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중기부가 지난해 1·2차로 지정한 14개 규제자유특구 사업자 200곳의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특구 지정 전과 비교해 1년간 고용이 662명(15.9%)이나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고용이 꽁꽁 얼어붙은 점을 감안할 때 이는 고무적인 일로 보여진다. 특구 내 투자도 활발했다. 1·2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지역에는 현재까지 3169억원의 투자가 몰렸다.심지어 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하기 위해 해외에서 돌아온 사례도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사업을 하던 자율주행업체 팬텀AI는 지난 3월 자율주행 특구인 세종시에 법인을 설립했다. 국내에서는 현행법상 자율주행차가 일반도로를 운행할 수 없지만, 세종시에 한해서는 전용 도로를 통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다만 규제자유특구는 4차까지 발표한 현재까지도 여전히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먼저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있어 수도권을 제외한 점이 계속 문제로 지적된다. 인재와 함께 기업 운영을 위한 인프라가 집중한 수도권을 제외할 경우 향후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반감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우리나라가 규제자유특구를 벤치마킹한 일본에서는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까지 규제자유지역에 포함하면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강원 원격의료 특구에 참여한 메쥬 박정환 대표는 “지방에서 사업을 하다 보니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개발해도 업계에선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벤처캐피탈 역시 대부분 수도권에 있어 투자를 유치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남은 과제도 적지 않다. 1·2차 특구로 지정된 14개 특구는 내년 말에 사업이 종료한다. 그러나 특구 사업 총 39개 중 15개는 아직 실증에도 착수하지 못한 실정이다. 실증사업을 위해서는 기업이 특구로 이전을 해야 하고, 책임보험 가입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코로나19 등 변수로 인해 기업 이전 등 일정이 지연되는 상황이다.과거 박근혜 정부 당시에도 규제자유특구와 비슷한 정책을 추진했었다. 규제프리존이 그것이다. 하지만 나중에 지역 간 나눠먹기식이 되고 성과 없이 흐지부지됐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규제자유특구는 이를 반면교사 삼아 같은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내년 초 5차 발표 등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한 보완이 필요하다.강경래 이데일리 중기팀장
2020.11.18 I 강경래 기자
토지투자 실패하는 사람의 특징과 이유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토지투자 실패하는 사람의 특징과 이유
  • 우리가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실패나 성공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유를 잘 알면 실패하는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토지투자의 성공요건은 많지만 실패요인은 대부분 하나로 귀결된다. 그것은 부동산 대신 사람을 맹신하는 것이다.부동산에 대해 알려면 많은 수고와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 이런 수고와 노력을 피해 쉽게 성공을 꾀했을 때에는 쓰라린 실패가 우리의 가슴을 찌르게 되는 것이다.토지투자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특징과 이유는 다음과 같다.①한탕주의=토지 투자를 인생역전으로 생각한다. 팔자 고칠 요향으로 움직인다.②남의 돈으로 움직인다=자본금을 준비하지 않고 대출을 받거나 타인의 자금을 빌려 무리수를 두고 투자를 한다.③권력에 대한 맹신=국토교통부 등 집권 정부에 대한 맹신 행위는 결국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다는 속담을 되뇌이게 하는 때가 오게 된다.④묻지마 투자=성공해도 그만, 실패해도 그만 ‘복불복’식 투자는 자기만 피해를 입으면 되지만, 이런 사람의 대부분은 타인의 자금을 자기 것 처럼 무책임하게 쓴다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⑤학습과 경험 없이 투자=실전을 위한 충분한 준비 과정과 여유자금 없이 얇은 귀만 갖고 투자하는 경우. 여윳돈과 부동산에 대한 학습, 둘 중 하나만 빠져도 준비가 덜 된 것이다.⑥언론에 대한 맹신=언론에 노출된 부동산 정보들의 대부분은 언론 플레이를 잘하는 부동산 컨설턴트들의 사탕발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런 언론 플레이 자료에 대한 맹신은 결국 실패를 낳는다.움직이지 않으면 실패는 없다. 실패가 두려워 투자를 못하는 것은 비겁한 행위일 수 있다.우선, 실패를 공부하면 된다. 실패를 안다면 두려워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부동산의 실패 재료들은 그다지 많지 않아 다행이다. 기껏해야 부정과 불평 정도다. 정부에 대한 맹신과 맹종을 주의하고, 컨설턴트로부터 사육 당하지 않으면 된다.반면, 부동산의 성공 재료들은 다양하다. 여유자금, 지혜, 긍정 등 성공의 재료는 본인이 고민하며 모색하고 창조하면 된다. 성공한다는 것은 성공의 재료들을 나에게 잘 맞춰 취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우연한 사건임을 명심해야 한다.
2020.11.07 I 김범준 기자
 초일류 기업 일군 이건희‥임직원들 애도 속 `영면`
  • [이건희 별세] 초일류 기업 일군 이건희‥임직원들 애도 속 `영면`
  • [이데일리 송승현·배진솔 기자] 대한민국 경제의 거목(巨木)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은 장례 마지막 날인 28일 영결식 이후 운구행렬을 통해 생전 추억이 깃든 곳을 차례로 방문하며 78년 세월을 함께 나눈 친지 및 재계 인사, 삼성 임직원들과 영원한 이별(영결)을 고하고 수원 가족 선영에 잠들었다.이날 이건희 회장과 유족, 친지 등을 태운 운구 행렬은 영결식을 마친 뒤 한남동 자택, 리움미술관 등 고인이 생전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공간을 거쳐 평생의 업적이자 삼성 반도체의 상징인 화성사업장에서 임직원의 추모를 받은 뒤 수원 선영에 도착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2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선산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장지에서 고인의 영정과 운구 행렬이 장지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친지·재계 애도 속 영결식 마무리‥차분한 분위기 속 이뤄져이날 오전 7시30분께 서울 일원동 삼성병원 암센터 지하 강당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유족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고인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004170)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고인의 조카인 이재현 CJ(001040)그룹 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평소 이재용 부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영결식에 참여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영결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엄수됐다. 약 50분간 이뤄진 영결식은 이수빈 삼성 상근고문(전 삼성생명 회장)의 약력보고와 고인의 고교 동창인 길필규 전 KPK회장의 추억, 추억영상 상영, 참석자 헌화 순서로 이뤄졌다.이건희 회장의 최측근으로 동고동락해온 이수빈 고문은 약력보고 중 ‘영면에 드셨다’는 부분을 읽다가 목이 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김필규 회장은 고인과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일화를 꺼냈다. 특히 이건희 회장이 도쿄 유학시절 지냈던 2층 방에서 전축, 라디오, TV 등을 분해해 재조립하고 있던 추억을 소개했다. 김필규 회장은 “‘승어부’(勝於父)라는 말이 있다. 아버지를 능가한다는 말로, 이것이야말로 효도의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이건희 회장은) 창업자인 부친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며 “(이와 마찬가지로) 부친의 어깨너머로 배운 이재용 부회장은 새로운 역사를 쓰며 삼성을 더욱 탄탄하게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영결식 이후 취재진에게 모습을 드러낸 이재용 부회장은 비교적 담담한 모습으로 고개를 숙인 채 걸어갔지만, 이부진 사장은 손수건으로 입을 가린 채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버스에 올라타는 이 사장의 손을 끌어주며 다독이기도 했다.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발인과 영결식을 마치고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유가족이 28일 오전 8시 20분께 서울 삼성병원 암센터를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송승현기자)◇‘마지막 출·퇴근’ 함께한 임직원‥국화 들고 눈시울 붉혀영결식 이후 운구차는 오전 8시 50분께 빈소를 나와 살아생전 고인의 추억이 깃든 장소를 방문했다. 먼저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선대인 고(故) 이병철 회장부터 이어져 온 각종 수집품들이 있는 리움미술관을 거쳐 이건희 회장의 최대 업적인 반도체를 상징하는 화성 반도체 사업장으로 향했다. 화성사업장은 이건희 회장이 1984년 기흥 삼성 반도체통신 VLSI 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4번의 행사에 참석할 정도로 애착이 깊던 곳이다. 특히 화성사업장의 임직원 3000여명은 운구차를 통해 ‘마지막 출근’을 한 고인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사업장 내부 길가에 모였다.임직원들은 오전 11시께 운구차가 도착하자 국화 한 송이씩을 손에 든 채 이건희 회장이 생전 화성사업장을 들렀을 때 영상을 틀며 애도를 표했다. 기흥사업장에서 운구차량을 보기 위해 잠깐 들렀다는 안모씨(27)는 “우리나라 경제에 한 획을 그었던 분이라서 나왔다”며 “괜히 마음이 울컥했다”고 말했다. 삼성은 화성사업장 입구에 ‘회장님의 발자취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플래카드를 걸었다. 이와 더불어 이건희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2004년 12월 6일 반도체 30년 기념행사를 축하하던 모습이 담긴 대형 사진과 ‘반도체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회장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반도체 신화 창조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붙여 출근과 동시에 ‘영원한 퇴근’을 하는 이건희 회장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운구차가 고인이 2010년과 2011년 기공식 및 준공식에 직접 참석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던 16라인 앞에 서자 이재용 부회장 등 유가족들이 모두 하차했다. 이어 방진복을 입은 남녀직원이 16라인 웨이퍼를 들고 고인을 기렸다. 홍라희 전 관장과 이재용 부회장은 임직원들의 애도에 감사를 표했다. 화성사업장을 나온 운구차는 오전 11시 52분께 수원 선영에 도착했다. 유족들은 약 1시간 50분가량 선영에서 고인을 기리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후 1시36분께 선영을 내려왔다.재계 관계자는 “경제, 사회공헌 활동 등 다방면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대한민국 거목의 마지막 날이라 복잡한 기분이 든다”며 “고인이 걸어왔던 길과 업적은 재계의 교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고(故) 이건희 회장의 운구차량을 맞이 하기 위해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사업장에 플랜카드가 걸려있다. 약 천여명의 임직원이 기다리는 모습이다. (사진=배진솔기자)
2020.10.28 I 송승현 기자
땅 투자는 전쟁의 연속이다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땅 투자는 전쟁의 연속이다
  • 땅 투자는 전쟁의 연속이다. 수 많은 선택들과 만난다. 과감하게 전쟁을 치뤄야 한다. 그래서 변별력과 판단력이 중요하다.그리고 고도의 심리전을 비롯한 각양각색의 눈치 작전은 입시 전쟁을 방불케 한다. 눈치 빠른 자가 최후의 승리자가 된다. 진흙탕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나와의 전쟁을 치른다아파트에 미련이 남아도 착각이라는 것을 깨우친다. 깊은 딜레마에서 헤어나와서 현실을 읽어야 한다. 그리고 방향을 땅으로 돌려본다.◇타인과의 전쟁을 치러야 한다매도인과 업자들과의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며 가격 결정과 개발사항 등에 관해 협상을 해야 한다. 이런 치열한 절차가 없다면 그것은 투자가 아니라 현실 안주에 불과하다. 전쟁터에 나가지 않으려는 실패자의 모습이다. 전쟁이 무섭다고 투자하지 않는 자는 인생 자체를 두려워하는 자일수도 있다.◇물건과의 전쟁을 치른다선택의 길에서 큰 고민에 빠진다. 전국 250여개 지자체 중 투자지역 하나 선택하기도 힘들다. 더구나 전국 3500여 읍·면·동 중 1~2곳을 선택하는 작업은 고된 작업 중 하나다.◇타인과의 전쟁을 치른다다른 업자와 경쟁하며 가격과의 전쟁을 한바탕 치뤄야 한다. 개발사항과도 전쟁을 치뤄야 하고 시장동향과도 전쟁을 치뤄야 한다. 항상 결론은 잘 나지 않는다. 반복적인 컨설팅을 받으며 다시 깨우치거나 꿈에서 깨어난다.투자기간은 마치 임신 기간과도 같다. 적절한 긴장감이 필요하고 관리와 보호가 절실하다. 출산하기 전까지 관리를 잘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컨설턴트의 컨설팅과 조언을 받되, 최종 결정은 본인 주관대로 해야 차후 후회와 원망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본인이 모든 책임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자해지’가 필요한 것이다.
2020.10.24 I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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