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57건
- 아파트 단지 내 상가도 '독자 브랜드' 있어야 뜬다
- 건설사들이 상가 분양시장에서 네이밍 전략을 통해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부평 아이파크 스토어’(단지 내 상가) 홍보관에서 상가 투자자들이 분양 상담을 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박민 기자] 1.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지난 13일 ‘부평 아이파크 스토어’(단지 내 상가) 분양에 나섰는데 73실 모두 계약 당일 완판(100% 계약)됐다. 내정가격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상가 분양은 청약경쟁률이 평균 10.5대 1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분양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은 상업시설이나 상가라는 이름 대신 ‘스토어’라는 상가 브랜드를 붙여 이미지를 개선했다”며 “지난달 분양한 논현 아이파크 스토어도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고 말했다.2. 태영건설(009410)이 작년 11월 경기 광명시에서 분양한 ‘어반브릭스’ 판매시설도 단기간 모든 점포가 주인을 찾았다. 이어 앞서 분양한 호반건설의 ‘시흥 배곧신도시 아브뉴프랑센트럴’ 판매시설도 금세 완판됐고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에서 ‘마르쉐도르’ 네이밍을 내걸고 선보인 상가도 짧은 기간 모두 팔렸다.건설업계가 상가 분양시장에서 네이밍 전략을 통해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주택사업만으로는 먹거리 확보에 한계를 느낀 건설사들이 그동안 덤으로 생각했던 상가 등 상업시설 분야에서 독자적인 브랜드를 론칭해 투자자를 공략하고 있다. 이는 상가 전체의 품격을 높임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효과가 있을뿐더러 상가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는 분석이다. ◇상가에 이름 붙여서 고급·차별화…임대 관리도 직접 나서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한화건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 HDC아이앤콘스 ‘제주 아이파크 스토어’, 금성백조 ‘애비뉴스완’, 동양건설산업 ‘파라곤 스퀘어’ 등 기존 단지 내 상가들이 눈길을 끄는 단지명을 앞세워 투자자 모집에 뛰어들었다.단지 내 상가가 쏟아지고 있어 분양 성공을 위해서는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작년 상가 분양은 점포수 기준으로 1만6719실에 달해 최근 5년간 공급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23만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져 올해 단지 내 상가 공급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지표를 통해 본 상가시장 분위기는 좋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작년 전국 상가 투자 수익률은 중대형(3층 이상, 연면적 330㎡ 초과) 6.71%, 소규모 상가(3층 이하, 연면적 330㎡ 미만)가 6.32%다. 각각 전년 대비 0.37%포인트, 0.3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분기 공급된 상가 평균 분양가도 3.3㎡ 당 3306만원(부동산114 집계)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호반건설과 반도건설 등은 단순 분양이 아니라 상가를 직접 운영하는 ‘임대관리’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상가 상품 기획부터 유지·관리까지 담당하면서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다른 건설업계 관계자는 “수익률과 상품성 등에 민감한 상가시장에 독자 브랜드를 론칭해 차별화를 꾀하고 투자 수요를 끌어모으고 있는 것”이라며 “상가가 잘 되는 경우 아파트값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상가 분양에도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수도권·지방 상가 분양 봇물… 브랜드 유무로 옥석 가리기그래픽= 이동훈 기자네이밍으로 차별화한 상업시설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 시흥시에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총 361실 규모로 상업시설 중앙 지붕을 돔 형태로 설계했다. 내부에는 계단 없는 3㎞ 길이의 나선형 동선으로 만들어 전층이 연결되도록 설계했다.한화건설은 이달 전남 여수시 웅천동에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 상가를 분양한다. 오피스텔, 레지던스, 호텔로 구성된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단지 1~2층에 들어선다. 상업시설 연면적은 약 1만1721㎡로 여수 최대 규모다. 3면이 바다와 접해 있어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단지 내 호텔 운영사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확정돼 관광객들의 꾸준한 방문도 기대된다.금성백조는 경기 동탄2신도시에 ‘애비뉴스완’ 상업시설을 이달 선보인다. 총 182호실 규모로, 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동양건설산업은 이달 경기 하남미사지구에 ‘파라곤 스퀘어’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단지 내 총 925가구의 ‘미사 동양파라곤’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내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지하로 연결된다.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HDC아이앤콘스가 시공하는 ‘제주 아이파크 스토어’ 상업시설이 다음달 분양될 계획이다. 총 145실 규모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생활숙박시설에 들어선다. 약 2만여명에 이를 전망인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거주자를 배후수요로 확보했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 봄 상업시설 분양이 많아 투자자 입장에서 브랜드 유무는 옥석을 가리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성공적인 상가 분양은 앞서 분양한 주거시설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 투시도. 한화건설 제공.
- 한국토지신탁, 중소형 아파트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종합부동산금융회사 한국토지신탁이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70-15번지에서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70-15번지에 들어서는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은 최고 32층 규모의 공동주택,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지역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3층 오피스텔, 4층에 아파트 부대시설이 각각 들어서며 5~32층에 아파트가 설계됐다. 원룸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구 9형)와 33㎡(구 14형) 등 62실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총 154세대 규모, 전용면적 △ 59㎡A 26세대 △ 59㎡B 26세대 △ 63㎡A 26세대 △ 63㎡B 50세대 △ 63㎡C 26세대 등 5가지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단지 1층에 다양한 근생시설이 입점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주거 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총 243대가 수용 가능한 주차시설과 더불어 24~25층에는 입주민들의 힐링 공간인 하늘정원이 들어서며 14층에 피난안전층이 마련돼 입주민의 안전까지 배려했다.32층 랜드마크 설계와 주변 저층건물 위주 입지로 보문산 등 탁 트인 조망권을 갖춰 파노라마 도심 전망(일부 세대 제외)을 확보했으며 탑상형과 판상형 구조로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도심 속에서도 일조권이 극대화된다.단지 약 40m 앞에 KTX 서대전역이 위치해 있으며 약 600m 이내에 지하철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이 자리한 가운데 추후 지하철 2호선(트램) 및 광역철도 개통으로 트리플 환승이 예정된 교통환경을 구비했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대전IC, 호남고속도로 지선 유성IC를 통한 인접 지역 진, 출입도 용이하다.단지 주변에 기 형성된 다양한 생활인프라는 입주민들에게 우수한 정주 여건을 제공한다.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세이백화점 등의 대형쇼핑시설이 도보 거리에 위치했으며 영화관 등 엔터테인먼트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게다가 충남대병원, 가톨릭대성모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바특해 주거 편의성을 높인다.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인근에는 축제와 이벤트가 펼쳐지는 인근 서대전공원과 CGV, 음식특화거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웰빙을 도모하며 오류초교, 글꽃초중교, 동산고교 및 시내학원가 등이 단지 가까이에 형성돼 명문 학군을 품고 우수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한다모델하우스 관계자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 규제로 인해 분양시장이 주춤한 상황에서 8.2 부동산 대책 이후 인접 지역인 대전이 반사이익을 누리며 모델하우스가 연일 만원 사례를 빚고 있다”면서 “다양한 프리미엄과 더불어 주거 만족도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면서 조기 분양 마감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모델하우스는 대전광역시 서구 가수원동 1326번지에 위치하며 현재 매주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행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사은품도 증정된다.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 할인받고 또 할인받고…SRT알뜰 사용설명서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나들이의 계절 봄을 맞아 SR이 고속열차를 싸게 이용할 수 있는 ‘SRT 알뜰사용 설명서’를 홈페이지에 22일 게시했다. 정차역 할인, 온라인 할인 등 상시 할인뿐만 아니라 수요기반 탄력할인, 온라인 할인 등 봄나들이 교통비 아끼는 방법을 한번에 볼 수 있다. ▶KTX보다 10% 저렴한 운임 수서발 고속열차 SRT는 기존 고속열차 대비 10% 저렴하다. 서울이나 용산 등과 비교해 운행 거리가 짧아서 저렴한 것은 물론, 같은 구간도 SRT가 10% 이상 싸다. SRT 타고 수서에서 부산을 가면 아메리카노 한 잔 값이 남는다. ▶정차역 할인, 온라인 할인 운행 중에 많이 정차하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다. 수서-대전-동대구-부산 정차 열차보다, 1개 역에 한 번 더 정차할 경우 100원씩 싸진다. 또 역에서 사는 것보다 홈페이지· 앱 등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1% 더 싸다.(온라인 할인은 주말, 공휴일 제외) 정차역 할인과 온라인 할인만 잘 선택해도 저렴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수요기반 탄력할인수요보다 공급이 많으면 값이 내려가는 것이 시장의 원리. 고속열차도 마찬가지다. SRT는 지난 6일부터 최대 15%까지 운임이 싼 ‘SRT 탄력할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 열차는 비수요 시간대인 만큼 상대적으로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탄력할인 열차 운행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출발 2일 전까지 예매해야 한다. ▶조기예매 할인 SRT는 열차출발 1개월 전부터 2일 전까지 승차권 구매 시기에 따라 할인율을 차등하는 조기예매할인상품을 29일부터 판매한다. 경부선 30개, 호남선 20개, 4월 29일부터 연말까지 운행하는 열차가 대상이다. 조기예매 할인은 SR회원으로 가입해야 적용받을 수 있다. ▶중복 할인탄력할인과 조기예매할인은 중복 적용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수서-부산 요금은 5만2600원에서 3만9500원으로, 수서-광주송정 구간 요금은 4만700원에서 3만500원으로 1만원 이상 떨어진다. ▶가정의달, 여름휴가, 개통 2주년 이벤트 5월 가정의달과 7~8월 여름휴가기간, 12월 SRT 개통 기념일 등에도 이벤트성 할인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잘 활용하면 SRT를 싸게 이용 할 수 있다.알아두면 쓸데있는 “SRT 알뜰사용 설명서”는 SR 홈페이지와 앱 공지사항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 지하철로 '인천 서구~경기 부천' 잇는다
- 유정복(가운데) 인천시장이 20일 부천시청 강당에서 김만수(맨 왼쪽) 부천시장, 이재윤(왼쪽에서 2번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박형우(왼쪽에서 4번째) 인천 계양구청장, 강범석(맨 오른쪽) 인천 서구청장과 ‘수도권 서부지역 경인축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한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인천·경기=이데일리 이종일 김아라 기자] 인천 서구와 계양구, 경기 부천시를 잇는 지하철 건설 사업이 추진된다.인천시는 20일 부천시청에서 서구, 계양구, 경기도, 부천시와 ‘수도권 서부지역 경인축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한 공동업무 추진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인천시 등 5개 자치단체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인천 서구~계양구~부천 원종동을 잇는 12.3㎞ 구간의 지하철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전체 1조6347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다.인천시, 경기도 등은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사전 타당성조사를 한 뒤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이르면 2026년 착공해 2030년 개통할 방침이다.인천시는 서구~부천 노선이 건설되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부천 원종~서울 홍대 지하철 구간과 연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서구·계양구와 서울 강서·마포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 김만수 부천시장, 이재윤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300만 인천시민의 교통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지하철 건설 사업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T ‘갤럭시S9’에 신용카드 더블할인 첫 적용..최대 105만 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갤럭시S9 개통과 더불어 신용카드 더블할인 프로그램을 내놨다. 서로 다른 신용카드를 개통해서 갤럭시S9을 구매하면 이용실적에 따라 통신비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갤럭시S9의 출고가는 95만7000원으로 64기가만 제공된다. S9+는 64기가와 256기가를 제공하며, 출고가는 각각 105만6000원, 115만5000원이다. 색상은 라일락퍼플, 코랄블루, 미드나잇블랙 총 3가지다. 예약가입자는 오늘(9일)부터 개통하고, 일반가입자는 16일부터 개통할 수 있다.KT는 9일 오전 8시부터 예약가입자를 대상으로 갤럭시S9, 갤럭시S9 플러스 개통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미리 선정된 99명의 예약가입자와 갤럭시S9 시리즈의 ‘9’의 의미를 담은 9명의 신예 아이돌 그룹인 ‘구구단’이 함께 했다. 구구단은 1호 가입자를 축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KT의 갤럭시S9 사전개통 행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카드 더블할인 플랜으로 ‘최대 105만원’ 역대급 할인 KT는 고가의 단말기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갤럭시S9 출시와 함께 역대급 할인 프로그램인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선보였다. ‘카드 더블할인 플랜’은 단말대금과 통신요금 납부를 각각 다른 제휴카드로 결제해 2번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쓸 수 있는 신용카드는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KB카드’다.둘을 모두 가진 고객이 갤럭시 S9을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96만원의 통신비 할인(통신비 자동이체 시)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운영되는 갤럭시S9 특별 캐시백 9만원(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 장기할부 48만원 이상 수납 시)을 받게 되면 최대 105만원까지 할인이 된다.◇사전예약 행사 및 1호 가입자 탄생 KT 갤럭시S9 개통 1호 고객은 7일 오후 3시부터 KT스퀘어 앞에서 대기한 30대 남성이 차지했다. 정석훈(39·수원 팔달구)씨는 “이번 갤럭시S9의 퍼플, 블루 등 매력적인 외관 컬러와 최초 탑재된 듀얼 카메라의 기능성에 매료돼 구매를 결정했다”며 “카드 더블할인 플랜으로 합리적 사용이 가능해 주저 없이 KT를 선택했으며, 부부가 함께 개통행사에 초청돼 더욱 즐겁게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 1년과 갤럭시 S9 체인지업, 기가지니LTE 그리고 삼성 최신형 노트북인 삼성노트북Pen을 받아 27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았다.KT는 2~3호 고객에게는 갤럭시 기어S3와 기가지니 LTE, 4~9호 고객에게는 하만카돈 스피커를 제공했다. 또한, 초청고객 99명 전원에게는 삼성 넥밴드와 KT 마스코트 인형인 코리토리와 5G에코팩을 제공했다. 아울러 초청고객 행운권 추첨을 통해, 삼성테블릿, 삼성기어VR, 삼성 미니빔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이날 전문 사진작가를 초청해 초청고객 대상 사진촬영 서비스와 함께 AR이모지 촬영 서비스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프리미엄 가족결합 쓰면 데이터 요금도 절약KT에서는 갤럭시S9에 최적화된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를 최대 반값인 4만원대에 사용할 수 있다. KT 데이터선택 87.8 요금제는 ‘프리미엄 가족결합’ 25% 할인(KT 인터넷과 모바일 65.8 요금제 2회선 이상 결합 시 2번째 회선부터)과 선택약정 25% 할인을 통해 최대 50%를 할인 받아 최대 반값인 월 4만3890원에 이용할 수 있다.데이터 선택 87.8은 데이터무제한(기본제공량 소진 후 매일 2GB+최대 3Mbps속도로 무제한)에 VIP 멤버십, 음악, 최신 영화, 단말보험(안심케어3 월정액을 월 최대 5500포인트까지 멤버십 차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패드, 기어 등 스마트기기를 이용할 경우 1회선 요금 무료(월 최대 1만1000원)혜택까지 제공된다. ◇S8 체인지업 ‘케어’ 프로그램도 준비갤럭시S9 체인지업은 12개월 후 사용 중인 갤럭시S9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로 기기 변경 시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 혜택을 제공해, 1년 후에도 부담 없이 새 갤럭시로 변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월 이용료는 12개월 프로그램 기준 월 3300원으로 LTE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보유한 멤버십 포인트로 100% 할인 받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T는 이통3사 중 유일하게 갤럭시 S9 조기 출시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갤럭시S8 체인지업(제로) ‘케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갤럭시S8 체인지업에 가입한 고객도 갤럭시S8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 받아 갤럭시S9으로 기기변경이 가능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단, 3월9일~3월15일 기간 내 갤럭시S9으로 기기변경하는 사람에게 한정된다.KT Device본부장 이현석 상무는 “9번째의 갤럭시S 시리즈인 만큼 고객에게 이전에는 없던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최적의 요금, 갤럭시S8 체인지업 고객에 대한 사전 케어, 배터리 절감 기술까지 고객이 후회 없는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KT를 선택한 고객이 갤럭시S9을 가장 S9답게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 국내 의료진, 미국 뇌졸중 진료지침 바꿨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은 뇌신경센터 김범준(신경과) 교수팀이 국제적 뇌졸중 표준 진료지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미국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및 미국뇌졸중협회(ASA: American Stroke Association)’의 진료지침을 새롭게 개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월 미국심장협회 및 미국뇌졸중협회가 주도한 국제 뇌졸중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이번 개정판 가이드라인은 출간 시점에서 알려진 최신 연구결과를 근거로 출간된 문서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안내서이기에 국내외 뇌졸중 학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개된 가이드라인의 정식 명칭은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위한 조기 관리 가이드라인(AHA/ASA 2018 Guidelines for the Early Management of Patients With Acute Ischemic Stroke)’이다.이번 개정판 진료지침 중 특히 주목할 점은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항목이 추가됐다는 점인데, 해당 항목은 바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정맥 내 혈전 용해제 투여와 관련된 내용이다.그 동안 정맥 내 혈전 용해제 치료를 실시한 후 24시간 이내에서는 출혈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이유로 항혈전제를 추가로 투여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다. 하지만, 이는 1990년대 초에 수행된 대규모 임상 시험의 수행 원칙에서 비롯된 결과로, 정작 24시간 이내에 경구용 항혈전제를 투여했을 때 실제로 출혈 위험성의 증가 여부에 대한 연구는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조기에 항혈전제를 투여할 때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허혈성 뇌졸중의 재발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이론적 가능성도 제기되어 온 바 있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 뇌신경센터에서는 이러한 이론적 근거를 바탕으로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혈관재개통 치료를 받은 7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실제로 제반 상황을 고려하여 조기에 항혈전제를 투여했을 때 출혈성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해당 연구는 혈관재개통 치료 이후 경구 항혈전제 투여 시점을 기준으로 조기투여군 456명(64%)과 표준투여군 256명(36%)으로 분류해 진행됐다. 이 중 출혈성 합병증은 조기투여군에서 122명(26.8%), 표준투여군에서 88명(34.4%) 발생하여, 뇌출혈 발생 가능성이 조기투여군에서 표준투여군보다 4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 출혈성 합병증은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 경도의 출혈성 전환이 포함됐다.비록 이번 연구가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이 아니라는 점에서 항혈전제 조기 투여 시 출혈 발생이 감소한다고 전적으로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출혈 발생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확인한데 의미가 큰 연구로, 미국심장학회 진료지침 편집진은 이 연구 결과를 단독으로 인용하며 새로운 권고안을 제시했다.김범준 교수는 “국내 연구자들에 의해 국내에서 진행된 연구 데이터로 국제 진료지침을 개정하였다는 것은 그 만큼 우리나라의 뇌졸중 치료 수준과 연구 신뢰도가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반증”이라며 이번 미국심장협회 뇌졸중 치료 진료지침 개정에 큰 의의를 부여했다.
- 국세청, 부가가치세 대상 682만명.. "이달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 부가가치세 신고도움 서비스[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1월은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납부의 달로 개인·법인 사업자는 오는 25일까지 신고·납부를 마쳐야 한다.9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자는 682만명으로, 지난해 확정신고 인원(655만명) 보다 27만명 증가했다.법인과세자 85만명, 일반과세자 404만명, 간이과세자 193만명이다. 법인은 2017년 10월1일부터 12월31일, 일반은 2017년 7월1일부터 12월31일, 간이는 2017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사업 실적에 대한 부가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사업자가 1월1일부터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전자신고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통했다. 신용카드 매출 등 신고서 주요 항목을 홈택스에서 바로 조회해 채울 수 있는 ‘미리채움’ 서비스를 이용하면 세무서 방문 없이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세무서 방문 신고는 안내문에 지정된 날짜까지 신분증 지참해 방문하면 창구 혼잡을 피해 신고를 빨리 마칠 수 있다.자진 납부할 세금은 홈택스 또는 모바일을 통해 전자납부·신용카드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 앱카드를 이용하거나 납부서를 출력해 직접 금융기관에서 납부하는 것도 가능하다.이번 신고에서 국세청은 업종별·항목별로 정교하게 분석·발굴한 86개 항목의 ‘신고 도움자료’를 사업자 특성에 맞춰 70만명에게 제공했다. 이는 지난해 63개 항목, 57만명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국세청은 보유하고 있는 자료와 함께 특허청의 특허권 양도자료, 국토교통부의 공인중개사 중개자료 등 외부기관 자료, 카카오페이 등 결제대행 사업자를 통한 새로운 형태의 판매금액 결제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수집했다고 설명했다.연매출 2400만원 미만의 소규모 부동산임대사업자 21만명에게는 모든 신고 항목을 채워준 ‘모두 채움’ 신고서를 발송해 사업자가 확인 후 우편·홈택스 등으로 간단히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임대차 계약 내용에 변동이 없는 경우에는 홈택스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간편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다. 모든 사업자가 신고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2년간의 신고자료도 제공했다. 세무대리인은 수임하고 있는 사업자에게 제공된 ‘신고 도움자료’를 일괄 조회할 수 있고, 수임 사업자의 예정 고지세액 등도 홈택스에서 조회 가능하다. 국세청은 “업종별로 잘못 신고하거나 실수하기 쉬운 사례 등 신고시 유의사항과 성실신고 점검표를 함께 안내했다”면서 “사업자들은 신고 전에 홈택스에서 제공되는 ‘신고도움 서비스’를 반드시 조회한 후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국세청은 최근 지진 등 재해, 기업 구조조정과 자금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를 위해 신청에 따라 납부기한을 최장 9개월까지 연장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납기연장 등 세정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오는 23일까지 홈택스를 이용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관할세무서에 우편·팩스·방문 신청도 가능하다.또한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환급금 조기 지급’ 제도도 실시한다. 중소기업 등이 오는 22일까지 조기환급을 신청하면 신속히 검토해 당초 기한보다 앞당겨 오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김형환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은 “신고 도움자료를 최대한 제공해 사업자가 성실하게 신고한 후 세금 걱정없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일부 불성실 신고 사업자에 대해서는 신고내용을 정밀 분석해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국세청 제공
- 평창올림픽 입장권 판매율 60% 돌파..알파인스키 81% 최고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엠블럼.[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이 4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입장권 판매율이 60%를 돌파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4일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가 지난 21일 기준, 목표치인 107만매 중 65만 5000매를 판매해 61%의 판매율을 기록했고, 22만매 판매가 목표인 패럴림픽은 37%인 8만 1000매가 판매됐다”고 밝혔다.조직위는 지난 11월 1일 시작된 성화봉송이 전국을 돌며 누적 참여자가 80만 명에 달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홍보대사들의 활약, 그리고 롱패딩을 비롯한 대회 라이선스 상품의 인기 등 대회 개막이 임박하면서 국민적인 붐 조성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조직위는 또, KTX 경강선 개통에 따른 숙박 리스크가 완화된 것 역시 입장권 구매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 입장권 구매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알파인스키가 81%로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고, 크로스컨트리스키 79%, 쇼트트랙 74%, 봅슬레이 70% 등의 순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개회식은 67%로 아직 예상보다 많이 판매되지 않았다. 여기에 개막일을 75일 앞두고 있는 평창 동계 패럴림픽 입장권도 올림픽 붐업에 힘입어 판매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은 온라인(tickets.pyeongchang2018.com)과 전국 각지의 오프라인 판매소(서울·강릉시청, 강원도청, 인천·김포공항, 기차역 등)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입장권 소지자는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를 포함한 각종 문화행사 관람은 물론, KTX 조기 할인·예매와 영동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휴게소 서비스, 셔틀버스 무료 이용, 일부 올림픽 후원사 상품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파주~동탄 GTX A노선, 사업심의 통과..연내 사업자 공모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경기도 파주에서 서울 강남을 지나 경기도 동탄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최종 통과해 연내 사업자 공모에 나선다. 10년 이상 추진돼온 GTX 사업의 본격적인 사업 착수가 공식화하면서 수도권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19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RFP)안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을 통과했다고 밝혔다.GTX A노선은 파주~동탄(83.1㎞)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삼성~동탄 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지난 3월 이미 착공했고, 나머지 파주~삼성 간 43.6㎞를 설계·시공할 예정이다.추정 사업비는 3조 3641억원으로 착공 후 60개월 안에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개통일로부터 30년간 운영하는 조건이다.국토부는 이달 말 이번 사업에 대한 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고시하고, 내년 3월 말까지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 이후 평가를 거쳐 내년 4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과 실시설계 병행을 통해 최대한 조기 착공할 계획이다.GTX A노선은 지하 40m 이상 대심도에 철도를 건설하고, 주요 거점을 직선 노선으로 연결해 최고 설계속도 200km/h(영업최고속도 180km/h)의 초고속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GTX는 총 3개 노선(A노선 파주~동탄, B노선 송도~마석, C노선 의정부~금정, 총 211km)으로 계획됐다. 이중 A노선이 처음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게 됐다. B노선과 C노선은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현재 운행 중인 도시·광역철도는 하루 1000만명 이상(일평균 1069만명)을 수송하면서 시민들의 발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현저히 낮은 표정속도(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열차의 평균속도)와 높은 혼잡도 등이 한계로 지적돼왔다.자료: 국토교통부GTX A노선이 개통되면, 현재 경기도~서울간 통근 시간이 최대 80%까지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소요시간은 77분에서 19분으로 일산역에서 서울역 구간은 52분에서 14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이번 사업은 사업위험을 정부(40%)와 민간(60%)이 분담하는 위험분담형 민간투자사업(BTO-rs)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사업자간 경쟁 및 협상을 통해 정부지원을 최소화하면서도 사업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생각이다.손명수 국토부 철도국장은 “A노선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는 그간 10년 이상 진행돼 온 수도권 GTX 사업의 첫번째 결실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것”이라며 “민간에서도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달 말 고시 예정인 시설사업기본계획의 세부내용은 국토교통부 및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자료: 국토교통부
- 충남 내포신도시, ‘환황해 중심도시’로 빠르게 안착中
- [충남 내포=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홍성과 예산 일원에 조성된 내포신도시가 ‘환황해 중심도시’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18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는 지난달 말 현재 전체 995만㎡ 부지 중 808만㎡의 조성 공사를 마무리해 공정률 81%를 기록 중이다.2012년 충남도청이 대전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뒤 지난 5년간 입주를 마친 기관·단체는 충남도가 유치 목표로 잡은 128개 중 93개로 집계됐다.충남도는 부지 매입 후 아직 이전하지 않은 8개 기관·단체에 대한 조기 착공을 유도하는 한편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지난달 말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2만 2643명으로 30~40대 젊은층이 주를 이루고 있다.연령별로는 0~9세 18.7%, 10~19세 13.3% 등 주민 10명 중 3명은 10대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30대는 22.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 18.9%, 20대 10.2%, 60대 이상은 6.8%에 불과했다.공동주택은 8개 단지 9272세대가 준공 후 입주를 마쳤고, 1개 단지 892세대는 이번달 입주가 시작된다.단독주택은 312세대가 준공됐으며, 14세대는 공사 중이다.내포신도시의 성장 동력이 될 기업에 대한 유치도 속도가 붙고 있다.2020년 부지 조성이 완료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산업용 로봇과 자동차 부품업체 등 4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이들 기업은 4만 9097㎡ 부지에 292억원을 투입해 공장 등을 신설하며, 총 고용 인원은 356명이다.도시첨단산단 내에 들어설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센터·기술지원센터는 내년 5억원의 국비를 확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최근 유치에 성공한 충남대 내포캠퍼스도 내포신도시 자족기능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신도시의 대동맥 기능을 담당할 도로개설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내포신도시에서 예산 삽교까지 3.9㎞에 달하는 제2진입도로는 현재 공정률 63%로 내년 말 개통되며, 홍성읍 대교리를 연결하는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는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신도시 내 유치원 3개소와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 등 7개교가 자리를 잡고 미래 인재를 육성 중이며, 4개교는 내년 개교를 목표로 공사 중이다.의료시설은 병의원 14개소, 약국 4개소 등이 문을 열었고, 학원 32개소와 마트·편의점 22개소, 음식점 275여 곳도 성업 중이다.충남대표도서관은 내년 4월 문을 열고, 내포신도시의 복합문화공간으로의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며, 국제 규격 실내 수영장을 포함한 충남스포츠센터는 2021년 1월 개관 예정이다.박일수 충남도 내포신도시과장은 “내포신도시는 낮은 인구밀도와 넓은 녹지 면적, 최첨단 도시 인프라와 속속 제 모습을 드러낼 문화예술 공간, 인근 천혜의 자연 환경과 다양한 역사문화자원, 농어촌의 여유과 풍성한 먹거리, 사통팔달 교통망 등을 고루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삶터로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며 “‘젊은 내포’가 환황해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