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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이달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인천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이달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인천 서북부지역의 원도심 재생의 핵심사업인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올해말 닻을 올린다. 인천시는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단지조성공사를 발주해 현재 대림산업 등 26개 업체에 대한 사전심사를 완료하고 11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해 12월에 단지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인천시는 그동안 루원시티로 인해 불편을 겪은 서구 가정동과 신현동 등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우선 해소하기 위해 올해 5월에 착공한 염곡로 도로공사를 연내 조기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염곡로가 개통되면 남북간 단절된 도로를 연결하는 것은 물론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사고 발생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시와 LH는 루원시티구역 내 봉수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동관동 및 서관동 대수선, 대강당 설치 등의 사업을 위해 6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인천시 교육청과 연내 협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계획을 변경해 봉수초교 남측에 어린이공원을 배치하고 북측에 보행자 전용도로를 설치하는 등 개발사업을 통한 봉수초교 주변 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인천시는 LH와 함께 토지공급계획을 수립해 12월 단지조성공사 착공과 함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2017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조성 토지를 공급할 예정이다.또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루원시티)역과 연계해 썬큰광장, 문화공원 및 보행데크 조성과 함께 중심상업지역에 앵커시설을 유치하여 루원시티를 활성화 시킨다는 복안이다. 지난 7월 14일 발표된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방안에 따라 교육행정 연구타운이 루원시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실시계획에 반영하기도 했다.시 관계자는 “루원시티가 단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토지가 공급되는 등 개발사업이 가시화 되는 만큼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위치도
2016.11.09 I 허준 기자
산·공원 품은 도심 분양 아파트 '인기몰이'
  • 산·공원 품은 도심 분양 아파트 '인기몰이'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쾌적한 주거 환경이 집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꼽히면서 산과 숲, 공원 등 자연을 품은 단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거 삼박자로 통하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과 함께 삶의 질까지 높여주는 자연 환경을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어서다.특히 상대적으로 녹지비율이 낮은 서울에선 도심의 편리함과 함께 산책과 조깅 등 여가활동까지 누릴 수 있는 주거 공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분양한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아파트는 아차산과 어린이대공원 등의 이용이 수월한 점이 관심을 끌며 평균 12.5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지난해 5월 분양한 ‘e편한세상 신촌’도 단지 뒤편으로 안산 둘레길과 등산로, 산책로 등의 입지가 인기를 모으며 평균 10.68 대 1의 경쟁률로 조기 마감됐다. 프리미엄(웃돈)도 높게 형성돼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정보 따르면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전용면적 84.98㎡ 주택형은 이달 7억 75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보다 5000만원 비싸게 팔린 것이다. e편한세상 신촌 전용 84.93㎡형도 6700만원의 프리미엄(웃돈)이 형성돼 있다.올해 하반기 분양시장에서도 자연을 품은 서울 도심권 아파트가 속속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11월 봉천 12-2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전용면적 84~114㎡ 153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관악산자락 청룡산 생태공원이 단지와 연결돼 있고 장군봉 근린공원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달 착공한 신림선 경전철(여의도 샛강~서울대, 2021년 개통예정)도 단지 인근을 통과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달 중 마포구 대흥2구역을 재개발한 ‘신촌 그랑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노고산동 체육공원이 단지 뒤편에 있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 수월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짜리 아파트 18개 동에 총 1248가구 규모로 492가구(전용 59~112㎡)가 일반분양된다. 대우건설은 내달 중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 안산 도시자연공원, 궁동 공원과 딱 붙은 ‘연희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19층 아파트 5개동에 총 396가구(전용면적 59~112㎡)로 일반분양 물량은 288가구다. 홍제천로를 이용한 난지 한강공원으로의 이동이 편하다. △ 산·공원과 인접한 서울 주요 분양예정 단지 [자료=각사]
2016.10.24 I 김성훈 기자
아이폰 인기 ‘여전하네’…언락폰 고객도 늘어나
  • 아이폰 인기 ‘여전하네’…언락폰 고객도 늘어나
  • [이데일리 정병묵 김유성 기자] “아이폰7 1호 개통자가 되고 싶어 왔습니다. 여러분도 노력하세요.” 21일 이동통신 3사 및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샵에서 일제히 아이폰7 개통행사가 열렸다. 이어폰 꽂는 단자가 사라져 불편하다는 불만이 제기됐지만 통신 3사의 아이폰7 개통 행사장은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광화문 KT에서 아이폰7을 1호로 구입한 사람은 서울 강북구에서 자영업을 하는 유병문(25)씨였다. 아이폰6S 사용자인 유 씨는 아이폰7 1호 가입자라는 타이틀이 갖고 싶어 지난 화요일부터 KT 광화문 본사 앞에서 노숙을 했다.KT 아이폰 1호 개통자 유병문 씨그가 밤낮을 지세웠던 이번 한주는 주야간 기온 차이가 컸던 때다. 미세먼지까지 ‘나쁨’ 수준이었다. 그래도 아이폰7 1호(KT 기준) 가입자가 될 수 있다면 참을만 했다.21일 행사 당일 90여명의 대기자들이 아침부터 광화문 KT 본사 앞으로 몰렸다. KT 집계 100여명이다. 지난해 12월 아이폰6S 가입 당시와 비교하면 줄의 길이는 다소 줄어든 느낌이지만 KT 측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라고 전했다. 아이폰6S 판매 때보다는 덜했지만 날씨는 쌀쌀했다. KT는 대기자들을 위해 차와 과자를 제공하는 부스도 마련했다. 긴 대기줄 가운데에는 머리가 희끗한 장년 신사도 있었다. 그는 “더 나이가 먹기 전에 이런 데 나와보고 싶어 부인의 허락을 받았다”며 “안드로이드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쓰기 어렵다고 해도 아이폰만의 편리함이 있다”고 말했다. 1호 가입자인 유 씨는 아이폰을 선택약정할인으로 가입한다. 백만원대를 넘는 공기계값이 부담이지만 통신료를 20% 할인 받는 게 더 이익이기 때문이다. 기존에 쓰던 아이폰6S는 중고폰으로 되팔 생각이다. 국내 최대 규모 애플전문 유통매장 ‘프리스비’ 명동점도 오전 6시부터 아이폰7을 받기 위한 고객 100여명으로 장사진을 치렀다. 이른 아침부터 하나 둘 모인 고객 줄은 매장에서 100여미터 거리인 우리은행 명동점까지 닿을 듯했다. 프리스비는 애플 전문 프리미엄 리셀러숍 중 하나로 애플 충성 고객들이 많이 이용한다. 특정 국가나 통신사와 관계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기계 ‘언락폰(unlock phone)’을 판매한다. 프리스비는 명동점, 강남스퀘어점, 대전점, 부산 서면점을 이날 오전 8시부터 조기 오픈했다.7시59분이 되자 매장 관계자가 “10명씩 한개조로 모여 입장하겠습니다”라고 외치자 고객들은 차례로 줄을 지어 매장으로 들어갔다.2년만에 아이폰 버전 숫자가 바뀐 모델의 출시니만큼 고객들의 관심은 작년 6S 출시 당시보다 뜨거웠다. 그러나 사전예약제도 덕분에 굳이 아침 일찍 제품을 받기 위해 줄을 서지는 않는다는 게 매장 측의 설명이다.매장 관계자는 “옛날처럼 밤새 기다리는 분들은 없었다. 오늘만 해도 6시쯤부터 슬슬 줄을 서시기 시작했다”며 “그래도 이만하면 아이폰7을 빨리 만나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이 매장의 1호 가입자 서정아(여)씨는 “아이폰5에서 6년여만에 바꾼다”며 “대화면 스마트폰이 쓰고 싶어 7플러스로 구매했다”고 감격스러워했다.언락폰 매장이니만큼 아이폰7을 기다린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 중국 유학생인 정보(여)씨는 간이 의자까지 휴대하며 아이폰7을 손에 넣었다. 정씨는 “6시30분쯤 넘어 왔는데 다리가 아플까봐 의자를 준비했다”며 “공부를 마치고 돌아간 뒤 중국에서도 써야 하기 때문에 언락폰을 선택했다”고 말했다.이날 애플은 국내 이통3사 및 판매점을 통해 아이폰7을 공식 출시했다. 최대 경쟁자인 삼성이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악재를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아이폰7이 얼마나 인기를 끌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 오전 서울 명동 프리스비 매장에서 애플 아이폰7 공식 판매가 진행됐다. 오전 8시 매장 문이 열리자 직원들이 고객들을 반갑게 맞고 있다.
2016.10.21 I 정병묵 기자
삼성 ‘갤럭시S7’ 본격 양산…교체수요 얼마나 될까
  • 삼성 ‘갤럭시S7’ 본격 양산…교체수요 얼마나 될까
  • 갤럭시노트7 블루코럴 색상[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대항마’ 갤럭시S7의 생산을 본격 가동,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라 S7의 생산 라인을을 본격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세계 각국에서는 노트7 리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삼성은 환불(개통취소)는 물론 S7, S7 엣지, 노트5 등 출시 1년 내 제품으로 교환해 주고 차액을 보상하는 리콜 대책을 발표했다. 이미 한 차례 노트7로 생산을 집중했다가 다시 전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 많은 수요를 생산하는 것은 힘든 것으로 전해진다. 우선 얼마나 많은 고객들이 S7을 선택할 지 미지수인데다가 S7 부품 조달 측면에서 아직 정상 궤도에 올라선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주력 제품이 아니었기 때문에 물류 공급망관리(SCM) 측면에서 빨리 조달되는 부품, 늦게 조달되는 부품이 있어 당장은 대규모 양산이 힘들 것”이라며 “시장 수요를 보고 차츰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갤럭시S7 ‘블루코럴’ 모델 출시 여부도 관심을 끈다. S7은 블랙오닉스, 화이트펄, 실버티타늄, 골드플래티넘 색상으로 출시됐다. 블루코럴은 ‘갤럭시노트7’의 최고 인기 색상으로 해외에서도 품귀현상을 보인 바 있다. 최신 인기 색상을 S7에 적용해 S7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블루코랄 출시 여부는 현재 미정”이라며 “현재 고객에게 전달된 노트7 리콜 대상 제품이 100만대 이상 규모로 추정되는데 제품 선택 추이를 보고 S7의 생산 규모가 정해지지 않겠나”라고 언급했다.한편 향후 노트7 고객이 삼성 브랜드에서 얼마나 이탈할 것인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관련 조사들이 잇따르고 있는데 조사기관마다 결과가 천차만별이다.이커머스 솔루션 업체 ‘브랜딩 브랜드’가 최근 미국 삼성 스마트폰 이용자 10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0%의 응답자들이 삼성전자가 만든 다른 스마트폰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46%는 최근 2년 이내 삼성의 스마트폰을 사용했고, 54%는 3년 이상 사용한 고객이었다. 반면 14일 GSM아레나는 대만에서는 갤럭시노트7을 반납하러 온 소비자 중 90% 이상이 갤럭시 S7 엣지를 선택했다며 “흔들리지 않는 팬심을 보여주는 징조”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팀 쿡 애플 CEO “삼성전자 부품 기술 훌륭”…소송은 날 세워☞삼성, 내년부터 `갤노트7` A/S 중단..조기 수습 초강수☞삼성전자, 협력사 대상 미래 우수기술 설명회..IoT 등 소개
2016.10.17 I 정병묵 기자
여전한 마니아들..통신3사 아이폰7 예판 수분 내 끝나
  • 여전한 마니아들..통신3사 아이폰7 예판 수분 내 끝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아이폰 마니아들의 반응은 역시 뜨거웠다.SK텔레콤(017670)은 아이폰7과 7 플러스의 1차 온라인 예약가입이 시작된 14일 시작 20분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특히 제트블랙 전 모델은 2분만에 1차 예약가입이 마감됐다. 2차 예약가입은 14일 09시 30분부터 T월드 다이렉트에서 재개된다. 회사 측은 1차, 2차 고객은 출시(21일) 이틀 내 100% 개통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고객 호응 높다고 했다.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 역시 이날 아이폰7 예약 가입 시작 1분만에 2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KT는 9시 정각에 시작된 iPhone 7, iPhone 7 Plus 5만대 사전 예약이 개시 15분도 안되어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한국의 아이폰 역사와 함께한 아이폰 전문가 KT”라며 “7년간 축적된 노하우 경험으로 고객의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kt 문자 예약 화면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예약가입 혜택에 대한 고객들의 큰 관심과 기대감으로 이룬 성과로 보고 향후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3사는 14일 오전 9시부터 20일까지 아이폰7에 대한 예약 가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3차에 걸쳐 실시한다. SK텔레콤을 포함한 통신 3사는 아이폰7 개통을 21일부터 예약 순서대로 진행된다.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는 첨단 카메라 시스템, 역대 아이폰 최고급 배터리 사용 시간, 스테레오 스피커를 제공한다. 생활 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저장 용량도 32·128·256GB로 기존보다 2배 늘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문제로 아이폰7이 반사 이익을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2016.10.14 I 김유성 기자
용인 타운하우스 '루이제' 이달 오픈
  • 용인 타운하우스 '루이제' 이달 오픈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타운하우스가 진화하고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만을 가졌던 타운하우스가 아파트의 요소를 갖추기 시작한 것이다. 풍부한 생활, 교통 인프라를 갖추며 아파트형 타운하우스로 발전하고 있다.용인 에버랜드 옆에 들어서는 ‘루이제 타운하우스’가 그러하다. 이 주택은 아파트 관리 시스템인 3중 방범시스템을 도입해 특화된 방범은 물론 관리 사무소와 택배 보관소까지 마련됐다. 또 단지 내 물놀이 시설로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여기에 탄탄한 내진 설계로 지진의 위험도 미리 방지했다.편리한 교통환경도 눈에 띈다. 송파~에버랜드간 복선전철이 확정돼 강남까지 2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해졌고 57번 국도의 조기 개통으로 분당, 평택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또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의 둔전IC가 단지 옆에 개통돼 주변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용인시는 에버라인을 따라 발전되고 있어 인구 유입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특히 호텔과 오피스의 개념의 개발로 상업시설까지 계획되고 있어 교통, 상권 중심지로서 미래가치가 뛰어나다.타운하우스는 인근 체육시설이 있어 승마, 수영장, 골프연습장, 사우나 시설, 헬스클럽 등을 자연가까이서 누릴 수 있으며 에버랜드 등 놀이시설까지 갖췄다.
2016.10.13 I 정시내 기자
‘최고 스마트폰’ 출시 2달 만에 역사 속으로
  • [갤노트7 단종]‘최고 스마트폰’ 출시 2달 만에 역사 속으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소 삼성에 냉소적인 편이었던 미국 언론들도 ‘올해 최고의 패블릿’,‘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 ‘아름다운 제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처음 개척자로서 시장을 열었던 패블릿이 더욱 완성된 모습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 장을 여는 순간입니다.” 지난 8월11일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노트7’ 출시 한국 미디어데이를 통해 한 말이다. 스마트폰의 새 장을 열었다는 ‘갤럭시노트7’은 그러나 두 달 뒤 정 반대 의미에서의 ‘새 장’을 열고 있다.삼성전자는 11일 오후 늦게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 발생으로 정밀한 조사와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량을 조절하였으나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갤럭시노트7의 판매 중단에 따라 생산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생산 및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 지 반나절 만의 결정이다. 이로써 사상 최강의 안드로이드폰이라는 칭송을 들었던 갤럭시노트7은 2달 만에 쓸쓸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11일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 제품의 판매 중단을 알리고 있다.◇사상 초유의 ‘배터리 게이트’…결국 단종까지사상 초유의 스마트폰 리콜 사태를 초래한 이 제품은 어떻게 삼성을 위기로 몰고 갔을까.전자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는 물론 스마트폰 하드웨어 설계상 오류가 총체적으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선 삼성이 지난달 공식적으로 밝힌 폭발 원인은 배터리 셀 제조 공정상 문제다. 당초 삼성이 지난달 리콜을 결정하면서 밝힌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은 ‘배터리 셀’이었다. 배터리 내에서 양극판과 음극판으로 조합된 것이 하나의 조를 이루는데 격실로 된 케이스 내에서 전해액 속에 담가 다른 셀과 분리되어 있는 형식이다. 그런데 외부 충격으로 분리막이 훼손되면 음극과 양극이 맞닿아 과전류가 흐르면서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한 배터리 전문가는 “스마트폰 디자인이 슬림화되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용량의 배터리를 채택하게 된다”며 “배터리의 물리적 크기는 그대로 두더라도 내부 밀도를 더 높여 음극과 양극이 빨리 오가게 하는 방식으로 전력량을 더 높일 수 있는데 그 속도가 너무 빠르다 보면 분리막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즉 배터리 자체의 문제라면 용량 향상을 위해 내부 밀도를 더 빡빡하게 하느라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에 전작 ‘갤럭시노트5’(3000mAh)보다 500mAh 용량이 큰 35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그러나 한 전자업계 관계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배터리 문제만이 아닌 것은 확실해 보인다”며 “애초 문제가 됐던 삼성 계열사 배터리 대신 중국 ATL사 배터리를 탑재했지만 계속 사고가 발생하지 않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일체형 배터리에 방수방진 기능…‘열 배출’ 실패했나지난 8일 국내 한 야구 경기장에서 ‘갤럭시노트7’이 폭발했다고 주장하는 인터넷 동영상 화면 캡처.또한 고속 충전, 방수·방진 등 제품에 탑재된 새로운 기능을 끼워맞추다 보니 일체형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이 외부로 빠지기 힘든데 이 부분을 설계상 잡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전작 ‘갤럭시노트5’에는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다. 즉, 배터리 용량은 전작보다 늘었는데 슬림한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을 장착하다 보니 제품에 무리가 온 것으로 추정된다.문제는 삼성이 아직 원인을 잡지 못했다는 점이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등에서 분석하고 있지만 하자 유무를 전수조사를 통해 일일이 가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전자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35만2000대가량 ‘갤럭시노트7’ 제품 교환이 이뤄졌는데 이걸 모두 회수해 원인을 일일이 분석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결국 제품을 단종하고 다음 제품을 준비하는 수순이 나은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병태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는 “삼성이 그동안 1년에 두번씩 봄가을로 스마트폰을 선보였고, 전작의 장점이나 문제점을 다음 제품에 반영해왔는데 갤노트7 폭발 원인을 제대로 찾지 못할 경우 내년 봄에 나올 예정인 S8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며 “삼성전자의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 시작된다고 봐야 할”것 이라고 강조했다. ◇천문학적 손실 불가피…브랜드 가치도 타격이번 단종 결정으로 삼성전자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가치 타격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50만대 제품을 대상으로 했던 ‘갤럭시노트7’ 리콜 비용은 약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판매 재개 후 ‘갤럭시노트7’은 380만대 가량 양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리콜 당시 회수 비용을 감안하면 총 3조원대에 달하는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T·모바일(IM) 부문의 한 분기 영업이익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3분기 삼성전자 IM부문 영업이익은 2조6800억원가량이다.실제 ‘갤럭시노트7’ 판매중단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4분기에는 참혹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3분기 반도체와 생활가전의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 7조8000억원을 기록했는데 IM부문의 부진으로 전사 실적에 타격도 입게 된다.더 심각한 것은 ‘1등 품질’을 지향해 왔던 삼성 브랜드 가치 훼손이다. 의욕적으로 만든 제품이 결국 2개월 만에 조기 단종된다면 세계 1등 스마트폰 업체로서 인식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것.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노트7의 생산 및 판매 중단으로 IM 부문의 4분기 실적이 3분기에 크게 못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며 “비용도 비용이지만, 향후 스마트폰 판매에 미치는 영향과 중장기 브랜드 가치 훼손 등의 영향 등을 현 단계에선 예측하기가 어렵고 불확실성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즉 애플을 제압하기 위해 칼을 갈고 만든 ‘갤럭시노트7’이 되려 삼성에 유무형으로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13일부터 이통3사 통해 교환 환불 실시한편 삼성전자는 국가기술표준원의 판매중지, 교환중지, 사용중지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동통신사와 협의해 갤럭시 노트7 제품의 판매와 교환을 중단하고,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품 교환과 환불을 진행한다. 다른 기종으로의 교환이나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최초 구매처(개통처)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픈 마켓 등에서 무약정 단말기를 구매한 고객은 개통 매장에서 통신사 약정 해지 후 구매처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교환할 경우,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할인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7을 믿고 사랑해 주신 고객과 파트너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를 드린다”며 “매장별 준비 상황이 다르니 방문 전에 전화 확인하시어 불편을 줄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10.11 I 정병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단임제·님투·딴죽국회…10년 성장플랜 누가 짜나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4일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이데일리 창간 16 특별기획 Great Korea]단임제·님투·딴죽국회…10년 성장플랜 누가 짜나-“손에 피 묻히는…구조조정 책임자에 면책을 許 하라”-한정식집 법인카드 결제 18% 줄었다-노벨 생리의학상 日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 수상△줌인-[사설] 다시 뛰자, ‘그레이트 코리아’를 향하여-국회의장의 중립 의무는 기본이다-‘영업력보다 기술력’ 체질 개선했지만 ‘올무티닙’ 사태로 도덕성 시험대 올라-정부투자+장인정신 합작…日, 2년 연속 노벨 생리의학상 영예-빈소에 조화 대신 근조기 행렬…‘작은 장례·결혼’ 자리잡나-[불똥 튄 연예·스포츠계]‘촬영날 출석 인정 요청은 청탁’ 학업 병행하는 연예인들 울상-‘학부모 회비로 급여 지급받으면 위법’ 실직 위기에 놓은 학교 운동부 지도자△Great Korea-“체질개선 외면…10년째 3만달러 고지 타령만”-한국 온 유학생 정착시키는 적극적 이민정책 펼쳐야“-저출산·고령화 예산 줄고 구조조정은 단기대책 일색-저유가·저금리·저달러, 30년 전 ‘3低’와 같은 듯 아주 다른…-미국은 벽 쌓고, 중국은 쫓아오고…‘수출 기초체력’ 내수 다져야-구조조정, 조선·해운서 끝날 일 아냐…건설·기계·반도체 다 거쳐야-“세금은 더 안내면서 복지만 늘리라고?…국민도 각오가 필요해”△정치&-빈손 복귀 ‘이정현 리더십’흔들…비박계 힘받나-‘국감 파행’ 큰불은 껐지만…예산정국 등 곳곳 지뢰밭-정의장, 믹타회의 참석위해 호주로 출국-여야, 국감 19일까지 나흘간 연장 합의-李 단식에 지지층 결집 효과…당·청 지지율 동반 상승△경제-전기료 ‘누진제 폭탄’ 맞을라…태양광 설치 늘어-한진해운 회생…‘영업망’ 매각속도에 달려-농업·농촌체험 ‘패히버스데이’ 인기△금융-6개월내 금융권 수장 14명 임기 만료…‘낙하산 인사’ 예고-편의점 계산대서 결제·현금인출 동시에-‘금감원 직원 우대금리’ 김영란법 위반?△산업&기업-반도체·디스플레이 호조에…‘스마트폰 쇼크’ 크지 않을 듯-만트럭, 덤프트럭에 값싼 카고용 타이어 장착 논란-“해운사 비상때 화주보호책 마련해라” 미국 운송감독기관, 글로벌 동맹에 통보-“식재로 맞춰 알아서 요리” LG디오스 광파 오븐-자동차세 내주고, 전기차 최대 470만원 할인…車업계, 코리아 세일 동참-금호타이어, 이공계 학생 초청 ‘커리어 랩’ 개최-[한 달 만에 판매 재개, 연휴 2일간 3만대 개통]배터리 안전 ‘그린 라이트’ 다시 부는 갤노트7 바람-과학기술 연구기관 해킹 시도, 5년간 1만건-다른 곳 없는 추가할인 3000원, 알고보니 위약금 함정△소비자생활-‘개성만점’ 동네 커피전문점, 1년새 2만곳 급증-유커 덕에…‘코리아페스타’ 첫 주말 북적-이랜드, 모던하우스·슈펜 통합 자체브랜드 ‘E·상품’ 선보인다△증권&마켓-작년 ELS 손실 ‘기저효과’…증권사 3분기 실적 기대감-거래소 투자지표 최신실적 반영한다-[주간 증시 전망]“도이체방크 불확실성 걷혀…시장에 긍정적”-‘통합KB증권’ 오늘 임시주총이 분수령△마켓in-할리스커피, 중국계 SI에 안기나-철강업계, 자발적 설비 감축 가능할까-NH증권 ‘여의도 파크원’ 투자자 유치 속도-넷마블게임즈 코스피 상장 신청…업계, 시가총액 최대 10조 예상△글로벌마켓-스마트폰 욕심 부리다…기로에선 ‘中 PC 공룡’-메이 총리 “이르면 내년 3월 브렉시트 협상 시작”-원유시장 ‘큰 손’ 발뺀 자리…눈독 들이는 亞오일 기업들-트럼프 이번엔 ‘탈세 의혹’ 美대선 최대쟁점 급부상△문화-‘심리싸움’ 스릴 넘치고…‘유기견의 꿈’ 가슴 시리네-국악 만난 한식 한번 맛 보실래요-[창작 뮤지컬 ‘기억전달자’서 목달치 역 김민수] 가창력·의리로 ‘30년 뮤지컬 외길…이번엔 백제 최고 대장장이로 변신△엔터테인먼트-불륜女 vs 유방암男…지상파 드라마가 달라졌어요-‘도시락 줘도 김영란법에 걸릴라’…몸 사리는 팬클럽-영화 ‘아수라’ 6일 만에 관객 200만 돌파△스포츠-‘황제의 내조’…미국 8년 만에 라이더컵 입맞춤-오!승환…‘한국인 빅리거’ 통했다-잘 나가는 손흥민 최대 적은 강행군△People&-시스루 한복 입은 ‘내숭녀’…바로 제 모습이죠-“탈북주민·다문화 가정 위해 11억 펀드 조성”-한국 나노기술 새 역사 쓰던…신중훈 교수의 안타까운 마지막-암과 싸우며 美대륙 2만km 여행, 91세 노마 할머니 끝내…△오피니언-[목멱칼럼]‘강남스타일’ 다음 주자는 전통문화-[기자수첩]의원님들, 수수료는 惡이 아닙니다-[생생 확대경]무시당한 68년 헌정체제△부동산-예상 깬 낮은 분양가…고덕 주공 ‘청약 흥행’ 할까-신혼부부 86% “20평형대 아파트 가장 좋아”-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 조기 도입…“저소득충 내집마련 더 어려워져”-6년 만에 555m 롯데월드타워 123층 외관 완성△사회-“흡연부스에 담배광고”…금연정책 역행하는 기업들-故 성환종 속인 반기문 조카에 법원 “59만 달러 배상” 판결-‘이화여대 사태’ 두달 넘도록 평행선-국민연금 부정수급액 5년간 430억원 달해-생후 6~12개월 영아 오늘부터 독감 무료접종-보이스피싱 총책에 법정 최고형 구형키로-철도파업 2주째…KTX 100% 정상운행
2016.10.03 I 임성영 기자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개장 임박, 인근 분양단지 `들썩`
  •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개장 임박, 인근 분양단지 `들썩`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9일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하는 가운데, 하남시의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남시의 3.3㎡당 매매 평균가는 2016년 8월 1397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달 경기도 전체의 3.3㎡당 매매평균가(997만원)보다 40%가량 높은 가격이다.초대형 복합쇼핑몰 인근 지역에 들어서는 주택을 향한 수요자의 관심은 늘 뜨겁다. 지난해 11월 분양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의 청약 평균 경쟁률이 10.48: 1을 기록하고, 총 2356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계약 5일 만에 조기 완판됐다는 게 그 증거다.이같은 시장의 흐름 속에서 경기 하남시 덕풍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의 이목이 크게 쏠리고 있다.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364-6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지하 3층~지상 23층, 전체 5개 동, 총 383가구 규모다. 특히 덕풍동 일대에서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전용 59㎡ 소형 단일면적이 공급돼 실수요자와 투자수요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은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는 것을 기본으로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59 A 타입은 판상형 4베이, 3룸 구조로 소형아파트지만 신혼부부 및 3인 이상 가구도 부담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59 B 타입의 침실은 이면개방형 구조에 맞통풍 설계를 반영해 통풍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넉넉한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 및 공간활용도를 높였다.단지는 ‘스타필드 하남’ 외에도 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쇼핑시설과 가깝다. 하남시청, 하남문화예술회관, 하남역사박물관, 덕풍동 다목적 실내 체육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 가까이 덕풍초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등 다수의 학군이 형성돼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이외에도 인근 현안도시개발구역과 강동첨단업무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다. 또 10만㎡의 덕풍공원을 바로 옆에 끼고 있어 운동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다.‘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이 들어서는 하남시 덕풍동은 서울 강동구와 미사강변도시가 인접한 입지로, 편리한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교통여건도 좋다.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중부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상일나들목(IC), 하남IC 등이 가깝고, 올림픽대로로 바로 들어설 수 있는 강일IC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 인근에 생기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덕풍역(예정)이 오는 2020년 개통되면 미사강변도시뿐 아니라 종로, 광화문 등으로 환승 없이 출퇴근할 수 있고, 잠실 및 강남권 이동도 수월해진다. 게다가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예정)이 미사지구까지 개통되면 하남시의 가치가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의 견본주택은 하남시 신장동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2016.09.08 I 김병준 기자
새 아파트가 대장주…분양 성공에 주변 집값도 '캐리'
  • 새 아파트가 대장주…분양 성공에 주변 집값도 '캐리'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동부건설(005960)이 2010년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분양한 ‘흑석 한강 센트레빌 2차’(흑석뉴타운 6구역).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가깝고 한강과 인접한 준강남권이었지만 2013년 입주를 마무리한 이후에도 상당기간 미분양 상태를 면치 못했다. 결국 동부건설이 할인 분양에 나선 후에야 ‘완판’(완전 판매)이 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이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전용면적 84㎡를 기준으로 7억원을 거뜬히 넘는다. 불과 몇 개월 전 만에도 저층의 경우 6억원 대에도 거래됐지만 이제는 그 가격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흑석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한 아크로리버하임 아파트가 얼마 전 고분양가 논란에도 아주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되지 않았냐”며 “그동안 저평가됐던 흑석동의 미래가치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더 비싸게 분양될 거야” 재건축 아파트 계단식 상승최근 고분양가 논란을 빚은 아파트들이 잇따라 청약 대박을 터트리면서 주변 아파트값도 끌어올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건설업계의 고분양가 책정→주변 집값 상승→인근 단지 분양가 상승이라는 전형적인 집값 구도가 부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의 경우 일반분양가가 당초 계획했던 수준보다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몸값이 껑충 뛰는 모습이다.올해 하반기 서울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도 지난 7월 분양된 명일동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삼익그린맨션 1차 재건축 단지)의 분양 성공이 기폭제가 됐다. 이 아파트는 재건축 조합이 일반분양가를 3.3㎡당 평균 2000만원대로 책정하려다가 2300만원으로 올렸는데도 1순위에서 평균 39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됐다. 분양 계약도 조기에 마무리됐다.그러자 주변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 가격도 일제히 뛰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고덕주공 3·5·6·7단지가 있는 상일동의 경우 지난 7월 3.3㎡당 2735만원이었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달 2877만원으로 올랐다. 한 달 새 집값이 5.2% 뛴 것이다. 올 상반기 강남 집값 상승의 진원지인 강남구 개포동도 분양 성공 소식이 들릴 때마다 계단식 상승했다. 올 들어 개포동 아파트 매매가가 꾸준히 올랐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한 것은 모두 개포주공2단지(래미안 블레스티지)·일원동 현대아파트(래미안 루체하임)이 성공적으로 분양한 직후였던 4월과 7월 두 차례뿐이었다. ◇“아파트값 상승 원인 꼼꼼히 따져야” 재건축 단지 뿐만 아니라 일반아파트 역시 주변에 고분양가 아파트가 분양된 후 함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경기도 일산신도시다. 고양시 장항동 일대 아파트 단지는 모두 1994년도에 입주했기 때문에 재건축 이슈가 가시화될 시점도 아니다. 그러나 장항동 아파트값은 4월까지 3.3㎡당 1151만원을 유지하다가 5월 1158만원으로 소폭 상승하더니 8월 현재 1207만원까지 올라갔다. 이는 지난 4월 말 분양된 ‘킨텍스 원시티’가 모멘텀이 됐다는 평가가 많다. 일산신도시 분양시장에서 3.3㎡당 평균 분양가 1500만원은 20년 넘게 ‘마(魔)의 장벽’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3.3㎡당 1530만원이라는 분양가를 내세운 킨텍스 원시티가 전타입 1순위 청약 마감한 이후로 이 일대 부동산 시장 분위기 확 달라졌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전언이다. 인근 H공인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K-컬쳐밸리 조성 등 기존 개발 호재가 있는 상황에서 킨텍스 원시티가 분양 대박을 터트리다 보니 이쪽(일산신도시)이 저평가됐다는 얘기가 돌며 투자자들이 몰려 왔다”고 전했다.전문가들은 신규 아파트가 고가에 분양됐다고 해서 주변 아파트 가치가 덩달아 상승할 것으로 단정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조언한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기존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도 분양 승인 등을 통해 우회적으로 분양가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며 “이런 가격 상승세가 수급을 바탕으로 한 것인지, 아니면 거품에 불과한 것인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09.08 I 정다슬 기자
LG유플러스, 추석 맞아 중소 협력사에 130억원 조기집행
  • LG유플러스, 추석 맞아 중소 협력사에 130억원 조기집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 / www.uplus.co.kr)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약 130억원의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해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명절 때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으로 상대적으로 자금사정이 넉넉지 못한 중소 협력사에 도움이 되는 시기에 적절한 자금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받을 협력사들은 무선중계기 제조업체, 유선 네트워크장비 제조업체, 네트워크 공사업체, IT 개발 및 운영업체 등이다.LG유플러스(032640)는 모든 100% 중소협력사의 거래대금은 현금 지급하고, 대금지급 기일도 10일 이내로 단축해 결제조건을 개선하는 등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 중소협력사들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업은행과 연계한 500억원의 상생협력펀드 및 200억 직접 자금 대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급되는 자금은 중소협력사들의 장비, 솔루션, 기술 등 신제품 생산 및 개발을 위한 투자,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험/측정 설비 투자, 협력사의 긴급 운영 자금 및 연구 개발비용 등으로 쓰이고 있다. ▶ 관련기사 ◀☞LG U+ “갤노트7 환불(개통취소) 가능”..반환금도 면제☞LG U+ 실적 위해 위치정보 무단 사용했나..쟁점 3가지☞“LG U+ 실적위해 가입자 위치정보 무단이용..방통위 조사 촉구” 이재정 의원
2016.09.06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진해운 쇼크 일파만파…대책없는 정부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한진해운 쇼크 일파만파…대책 없는 정부-로봇, 비서가 되다-푸틴 다독인 朴대통령…시진핑도 설득할까-갤노트7, 삼성SDI 배터리 안 쓴다△줌인-[사설]현실로 속속 나타나는 한진해운 충격파-[사설]속 빈 강정이 돼버린 경제자유구역-한우보다 상품권, 10만원보다 5만원권-조윤선·김재수 장관 임명…朴대통령, 中 순방 중 전자결재△종합-발 빠르게 ‘통 큰’ 수습책 내놨지만…아이폰7 출시가 변수-업계 ‘140억弗 물류대란’ 경고했지만 정부·채권단 ‘엄살’ 치부…책임론 솔솔△G20 정상회의-박 대통령, 시진핑에 사드 구체적 언급 없이 ‘북핵불용’ 공감 이끌듯-박 대통령, 5개국 ‘릴레이 정상회담’…대북압박 광폭 행보△정치-법인세·노동4법 등 곳곳 ‘전운’…여야 입법전쟁 본격화-‘문재인 독주 막아라’…야권 잠룡 꿈틀-12년 만에…지구당 부활 가시화-이정현式 추석맞이-“北 인권법 운영 초당적 협력을”-“비례대표 홀수 여성배치 의무화”-“기존 순환출자도 해소돼야”△경제-30분 늘렸더니…4억 달러 더 늘었다-유로존 위기 뿌리는 ‘고령화’…한은, 노인고용 창출 길 찾는다-세계 첫 금녹차 개발 보향다원, 6차산업 체험장 각광△금융-사외이사 추천권 활용 경영 참여 매력…우리은행 매각 흥행예감-대부업체 급전 빌린 대출자도 2주 내 불이익없이 해지 가능-노후실손보험, 내년 갱신 땐 보험료 20% 오를 듯△산업&기업-파손 단말기도 교환…환불·개통취소도 즉시 가능-기업 추석 체감경기 작년보다 악화…상여금은 소폭 늘어-판매 절벽에…“신차도 할인해 드려요”-한진해운 채권단, 협력어베 자금지원-“한진해운 미수채권, 공익채권 분류 요청”-“현대차만 있으면 OK” 300가족 오토캠핑 초대-에어아시아 ‘일주일 빅세일’ 마닐라행 8만9000원부터△독일 국제가전박람회-빨래 개어주는 로봇…레시피 보여주는 냉장고…-삼성·LG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맞대결△소비자생활-‘소맥 원샷’ 홍대문화 생생…베트남 2030 공략-‘티니위니’ 1조원에 팔려…이랜드 자금조달에 숨통-15m 거대토끼가 하남에 나타났다-롯데리아, 라오스에 1호점 개점△중소기업·바이오-16년 R&D 뚝심 ‘마시는 항암제’ 세계 첫 개발…연 4조 시장 도전-“제주 렌터카 절반이 타바 내비 장착”-중기·소상공인들 추경예산 1.2조 융자 신청하세요△증권&마켓-글로발 상장사 한 곳에만 ‘올인’…하락 전 꼬리자르 듯 조기 상환-美금리인상 한숨 돌렸지만…반등 이끌만한 이슈가 없네-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이탈 23일째…1.8조 ‘썰물’-부실 해운사 털고…대한항공·현대엘리△마켓in-유암코, 영화엔지·현대시멘트까지 품나 ‘시선집중’-나노스·티이씨건설 7·8일 매각 본입찰-교육용 로봇 ‘로보로보’…中 자본 18억 수혈-유니테크노·자이글 등 알짜기업들 상장 나선다△글로벌마켓-할수 있다…리옌훙의 ‘뚝심’, 기회 잡자…리융후이 ‘흡수력’-테메르, G20 첫 정상외교…시진핑에 5조원 투자 유치-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40% 美·中 ‘파리기후협약’ 비준-인도서 부는 ‘온라인 중매’ 바람-弗 리옹서 ‘자율주행버스’ 달려요△문화&스포츠-폐품·돌에서 찾은 미래…빛바랜 신문서 발굴한 현재-광주비엔날레 3選-광주·부산비엔날레 개막…현대미술의 본질과 뿌리를 묻다-“간절함이 통했나봐요”…박성현 이글샷, 톰슨 넘었다-우승 추억 서린 군산CC…편안했던 ‘주홍철의 샷’-라이온킹 한·일 600홈런 -2…“치면 좋겠지만 특별하진 않아”-내전 탓에 홈경기 포기 가능성, 시리아전 승점 ‘3’ 확보는 필수△화통토크-“어업인 전용 이미지 탈피에 온 힘…시중은행과 견줄만한 체력 키울 것”-“수산업 연계 해외진출로 수익원 다변화”△‘뚜르 드 디엠지 2016’-강원 고성서 임진각까지 348㎞…세계인 함께 밟는 ‘통일염원 페달’-세계 유일 ‘분단의 땅’ 달리며 국경 벽 넘은 평화메시지 전달△피플-“소년원 아이들, 연극 만들며 상처 스스로 치유하죠”-“60년 외길…제자키운 게 가장 큰 보람”-‘25년 철권 통치’ 카리모프 떠나다-허창수 회장 ‘B20서밋’ 참가, 글로벌 보호무역 대책 촉구-KG그룹 창립기념 합창대회 성황리 열려-제임스 김 한국 GM사장 “파업 대신 상생하자” 호소-위안부 피해 길원옥 할머니 ‘늦깎이 가수’로 데뷔한다△오피니언-[목멱칼럼]‘한지붕 한가족’ 재난대응 빨라집니다-[데스크의 눈]이재용의 결단이 빛을 보려면-[기자수첩]사회적 질환이 돼버린 ‘다이어트병’△부동산-편의점·화장품·시니어타운…주택 건설사는 ‘외도中’-서울 전세가율 5년 만에 하락-수도권↑ 지방↓…분양권 시장 양극화-9월 첫째주 ‘송파 두산위브’ 등 5133가구 분양△사회-학교폭력 초범도 죄질 나쁘면 바로 퇴학-추석 코앞인데…임금체불 1兆 육박-서울 누리예산 추가편성…보육대란 일단 피했다-양승태 개법원장 내일 대국민 사과-툭하면 시위·성희롱…대학가 ‘사회병폐 축소판’-‘남친이 주는 작업酒 마실의무 있다?’ 도 넘은 대학가 술집 홍보문구 ‘눈살’-대법 “단톡방서 상대방 험담하면 모욕죄”-재범률 높은 범죄자 심리치료 전담부서 만든다
2016.09.04 I 박기주 기자
대전시, 2일 도시철도 2호선 시민공청회 개최
  • 대전시, 2일 도시철도 2호선 시민공청회 개최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2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최근 발표된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최종 노선과 관련된 지역·주민간 이해를 돕는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도시철도 2호선 중 1구간인 서대전역~정부청사역~유성온천역~진잠~가수원역(32.4㎞)에 대한 △교통현황 및 여건 분석 △교통수요 및 경제성 분석 결과 △트램건설 및 운영 계획 △재원조달 계획 등이 논의된다.또 충청권 광역철도와의 교통 수요중복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2구간에 대한 추진 계획 등이 포함될 계획이다.대전시는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대전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오는 10월 기본계획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 정부와 트램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업무협의에 나선다.노수협 대전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변경(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본격적으로 트램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라며 “트램 조기 개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시민의 믿음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6.09.01 I 박진환 기자
'e편한세상 시티 삼송 2차' 8월 분양…'교통·대형쇼핑몰' 호재 주목
  • 'e편한세상 시티 삼송 2차' 8월 분양…'교통·대형쇼핑몰' 호재 주목
  • △‘e편한세상 시티 삼송 2차’ 오피스텔 투시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삼송 2차’가 분양된다. 지난해 말 분양된 ‘e편한세상 시티 삼송’ 오피스텔은 2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실 완판됐다. 대림산업은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7블럭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시티 삼송 2차를 이달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짜리 7개동에 총 918실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7㎡ 281실 △75㎡ 281실 △82㎡ 356실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e편한세상 시티 삼송 2차는 거실과 2개 이상의 방 등 아파트와 똑같은 구조로, 삼송지구에 부족한 소형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주목을 끈다. 삼송지구에 공급된 8937가구 아파트 중 전용면적 80㎡ 미만의 중소형은 2004가구로 전체 22%에 불과하다. 하지만 중소형 주택 거래량이 전체 삼송지구 거래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삼송지구에는 중소형 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은 편이다. e편한세상 시티 삼송 2차의 최대 장점은 잘 갖춰진 교통 여건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불과 350m 거리에 있다. 향후 신분당선이 연장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조기 개통하면 서울 강북뿐만 아니라 강남 접근성도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는 일산 현대백화점의 4배에 달하는 약 36만㎡(약11만평) 규모의 신세계복합쇼핑몰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단지 내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길을 건너지 않고도 통학이 가능해 젊은 부부들에게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모델하우스는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117-2번지에 마련된다. 2019년 초 준공 예정이다. 문의 02-371-3773
2016.08.17 I 정다슬 기자
脫서울 행렬에…고양 삼송 아파트값 '6억 시대' 코앞
  • 脫서울 행렬에…고양 삼송 아파트값 '6억 시대' 코앞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아파트값이 6억원 시대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있다. 서울의 높은 전셋값을 견디지 못한 세입자들이 삼송지구로 유입되면서 이 일대 집값을 올린 것이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삼송 아이파크 2차 아파트 전용면적 84.74㎡는 지난 6월 5억 8000만원(23층)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억 9000만원대였다. 그러나 입주(2014년 9월) 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약 2억원 가깝게 매매가가 오른 것이다. 인근 공인중개업계에 따르면 전셋값 역시 입주 당시 2억 9000만원에서 현재 4억 2000만원으로 2배 가까이 뛰었다. 삼송지구 아파트 가격이 뛴 배경에는 탈서울 현상이 자리잡고 있다. 실제 삼송지구가 위치한 덕양구 인구는 택지지구 내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2014년 7월 4만 8000명에서 2016년 7월 현재 8만명으로 65% 늘었다. 특히 10세 미만 인구가 2년 사이 89% 가까이 늘었고 30대와 60대 인구 증가율 역시 각각 75%, 73%로 평균을 웃돌았다. 영유아를 가진 30대 젊은 부부와 은퇴를 한 60세 이상 부부들이 서울을 떠나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 입지도 괜찮은 삼송지구로 보금자리를 옮겼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삼송지구의 가장 큰 장점은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해 광화문·종로 등 도심권으로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최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신분당선 삼송지역 연장과 GTX 조기 착공을 발표했다. 신분당선이 연장되고 GTX가 조기 개통하면 강북뿐만 아니라 강남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작년 개통한 원흥~강매 간 도로를 이용해 자유로와 제2자유로, 수색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등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2~3인 가구가 인구 증가를 주도하는 만큼 소형아파트의 선호도도 강하다. 실제 삼송지구에 공급된 8937가구 아파트 중 전용면적 80㎡ 미만의 중소형 평형은 2004 가구로 전체 22%에 불과하지만, 전체 삼송지구 거래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인근 제도부동산공인 대표는 “삼송지구에는 소형 아파트가 많지 않다”며 “서울 전세난으로 밀려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소형 평형 주거공간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달에는 부족한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인 아파텔 ‘e편한세상 시티 삼송 2차’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e편한세상 시티 삼송’(588실)에 이어 두번째 분양 단지다. e편한세상 시티 삼송 2차는 지하 2층 ~ 지상 27층짜리 7개 동 규모로 전체 918실이다. 20~40대의 신혼부부와 은퇴부부를 위한 거실 1개, 방 2개로 구성된 소형 평형과 영유아를 가진 3~4인 가구를 위한 거실 1개, 방 3개로 구성된 상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57~82㎡의 중소형으로 이뤄져 삼송지구에 부족한 아파트 전용 80㎡ 미만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08.16 I 정다슬 기자
  • [오은석의 부동산 재테크]부동산 투자 고수가 되기 위한 필수 요소
  • 최근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보니 신문에는 연일 부동산 관련 기사들로 가득하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같은 부동산 뉴스를 보고도 사람마다 반응 하는 것이 각기 다르다는 것이다.부동산 기사들을 보고, 어떻게 글을 해석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이 부동산 투자 고수인지, 중수인지, 아니면 하수인지 알 수 있다. 동일한 기사를 보더라도 부동산 투자 경험에 따라 해석하는 능력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례를 들어 설명해보도록 하겠다.우선 아래 기사를 읽어 보자.지난 6월 30일 M 경제 신문 기사 일부 발췌분양 물량 등이 몰리는 수도권 일대 청약 시장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부산·울산·경남·대구 지역이 청약 열기를 이끌었다면 올해 분양 시장은 수도권이 중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수도권에서도 조기 마감과 미달이 교차하는 상황이다.대표적인 곳은 수도권 최대 신도시로 통하는 동탄2신도시와 택지지구 개발이 한창인 평택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동탄2는 본격 분양을 시작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만7000여 가구가 분양된 데 이어 올해 1만4000여 가구가 청약 시장에 나온다. 평택에서는 같은 기간 2만6611가구가 분양된 데 이어 올해에는 1만5000여 가구가 청약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두 곳 모두 각각 고속철도(KTX) 동탄역·평택지제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는 등 개발 호재가 있지만 한 해에 1만가구 이상이 시장에 나오면서 공급이 집중되고 있다.위 기사를 읽고 난 뒤 어떤 생각이 드는가? 부동산 투자 초보, 중수, 고수는 위의 글을 읽고 아마 다음과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부동산 초보: ‘개통 및 개발 호재가 있고 그 호재의 영향으로 수요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 해에 1만가구 이상 공급이 집중되면서 앞으로 발전하겠구나.’ 부동산 투자 초보자는 리스크 관리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신문 기사 등을 보더라도 본인이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부동산 중수: ‘개통 및 개발 등의 호재가 있긴 하지만 1만가구 이상이 공급되면 공급과잉으로 인해 입주시에 P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를 해야겠다. ’부동산 중수는 개통이나 개발의 호재가 매매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검토하고, 이면의 리스크까지도 체크하면서 리스크를 줄여나간다.부동산 고수: ‘개발 및 개통의 시점이 언제이고, 그 시점에 따라 투자자들이 언제 가장 몰리고 빠져 나갈까. 투자수요가 아닌 실질수요가 과연 입주시 1만가구 이상의 물건에 들어와 거품 없이 유지 내지 추가 상승을 할 수 있을까. 공급 시점이 개통 시점보다 빠르고 실질수요보다 투자수요의 비중이 높아 일시적 P 상승 후 거품이 되어 빠지지 않을지 체크 후 투자 여부를 판단해야겠다.’ 부동산 고수는 호재와 악재가 실제 어떤 타이밍으로 진행이 되어 내가 투자할 물건의 수익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고민 후 빠른 판단을 한다. 부동산 고수들은 짧은 기사만으로도 본인이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과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다각적으로 분석한다.본인은 위 3가지 타입중 어디에 가깝다고 생각하는가? 만약 본인이 초보투자자라면, 앞으로 고수의 안목을 기르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부동산 투자 고수가 되기 위해서 갖춰야 할 것들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요소 몇가지를 뽑으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부모든 것을 다 공부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내가 관심 있는 지역과 물건에 대한 공부는 반드시 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주택의 경우에는 정책, 개발, 교통 호재에 매우 민감하다. 이러한 정보들은 인터넷 검색으로도 노력만 한다면 손쉽게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두번째, 발품부동산 투자는 절대 머리로만 해서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 호재가 있는 지역에 직접 찾아가 왜 그런 호재가 발생하고 그런 호재로 인하여 주변 부동산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 꾸준히 발품을 팔아 정보를 얻어야 한다. 발품을 팔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관심 부동산만 보는 것이 아니라 ‘동’과 ‘구’를 중심으로 폭넓게 다니면서 주변 정보를 취득해야한다는 것이다.부동산 공부와 발품을 팔다 보면 얼마나 해야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있을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내가 지역 및 투자에 대한 확신이 설 때 까지 하는 것’이 좋다. 몇 번 또는 몇 군데 등의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 단 한번으로 확신을 갖을 수 있다면 한번만으로도 족하다.세번째, 인맥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인맥은 너무나도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공인중개사 인맥에 대해서 강조하고 싶다. 아무리 유명한 부동산 컨설턴트라 하더라도 그 지역에서 만큼은 공인중개사가 최고의 전문가 이다. 여기서 말하는 공인중개사란 그 지역에 대해 과거에서부터 흐름을 보고 각종 호재 및 악재를 파악할 수 있는 전문가를 말하는 것이다. 단순히 중개 행위로 수수료만을 목적으로 하는 중개업자는 피해야 한다.위 3가지 요소를 갖추는 것은 단기간에 쉽게 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말해 고수가 되는 것이 쉽지 않기에 더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마지막으로 여러분들께 묻고 싶다. 당신은 투자 초보, 중수, 고수 중에 어디에 해당합니까?▶오은석 ‘나는 월세받는 직장인이 되기로 했다’의 저자로서 ‘북극성주’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19년차 부동산 실전투자 고수다. 다음 카페 ‘북극성’을 통해 6만 명이 넘는 회원들에게 투자 노하우를 전파하며 멘티들이 시행착오 없이 투자하고 경제적 자유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를 따라 투자를 시작한 멘티 중 상당수는 현재 부동산 투자 분야의 유명한 실전 고수로 성장하여 후배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2016.08.06 I 성선화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 최종 확정
  •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 최종 확정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서대전역을 기점으로 대전 전체를 순환형으로 연결하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이 최종 확정됐다.권선택 대전시장은 28일 대전시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서대전역을 기점으로 대동~중리4~정부대전청사~유성~진잠~가수원~서대전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2호선의 노선을 확정·발표했다.2호선은 순환선으로 서대전역~대동역~중리4~정부청사역~유성온천역~진잠~가수원역~서대전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37.4㎞에 정류장 34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포함해 총사업비 6649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2호선은 1구간과 2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1구간은 서대전역~대동역~중리4~정부청사역~유성온천역~진잠~가수원역으로 총연장 32.4㎞에 정류장 30개소, 사업비 5723억원이 투입된다.2구간은 충청권 광역철도와 교통수요 중복문제가 발생한 구간(가수원4가~서대전역 5㎞)으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시켜 2호선 1구간과 함께 2025년도에 동시 개통할 방침이다.대전시는 2호선 1구간(32.4㎞) 추진상황과 관련해 “현재 기본계획(안)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사전협의를 하고 있고, 경제성검증 절차는 타당성재조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2호선 1구간은 당초 고가방식 사업비1조 3617억원의 42% 수준이다.그러나 교통수요는 당초보다 3% 정도 밖에 줄지 않아 타당성재조사 등 협의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 대전시 측 입장이다.권 시장은 “트램은 교통뿐만 아니라 도시경관과 도시재생 등을 선도하고, 도시 전반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선 도심지로 이동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16.07.28 I 박진환 기자
내달 첫주 여름휴가객 46% 몰린다..이달 30~31일 도로혼잡
  • 내달 첫주 여름휴가객 46% 몰린다..이달 30~31일 도로혼잡
  • △자료=국토교통부[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올여름 휴가객의 절반에 가까운 46%가 몰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고속도로 혼잡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17일 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하루 평균 열차 8회, 고속버스 234회, 항공기 13편, 여객선 190회를 늘리는 등의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달 22∼26일 9500가구를 대상으로 벌인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교통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 기간에는 하루 평균 474만명씩 총 8065만명이 이동해 작년보다 2.5%, 평상시 대비 23.2%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여름 전체 휴가객의 63.2%가 몰리는 셈이다. 특히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7일 간은 전체 중 46.0%의 이동수요가 집중돼 평상시에 비해 약 41.1% 정도 이동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자료=국토교통부이동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80.9%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버스(12.8%), 철도(4.4%), 고속버스(1.2%), 항공(1%), 해운(0.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하루 평균 441만대씩 총 7501만대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보다 2.6%, 평상시 하루 교통량 429만대보다 2.8% 증가한 수치다. 고속도로는 휴가지로 출발하는 방향은 이달 30일, 귀경 방향은 같은 달 31일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국내 예상 휴가지로는 동해안권(29.4%), 남해안권(21.6%), 서해안권(11.3%), 제주권(9.8%) 순으로 꼽혔다. 또 특별대책기간 중 예상 출국자는 하루 평균 11만 3000명씩 총 191만 8000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출국자는 이달 31일 최다로 예상된다. 올 여름 해외 여행지로는 26.1%가 중국을 선택해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구당 평균 휴가비용은 국내 65만 8000원, 해외 385만 9000원으로 조사됐다. 휴가일정은 2박 3일이 43.2%로 다수를 차지했다.△자료=국토교통부국토부는 대중교통 수송량을 늘리고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16개 노선, 62개 구간(732㎞)과 일반국도 46호선 남양주~가평 등 9개 구간(169㎞)에 우회도로를 운영하는 등 교통량 분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하루 평균 고속버스 234회, 철도 8회, 항공기 13편, 선박 190회를 증회한다.또 교통량 분산을 위해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나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콜센터(1588-2504), 종합교통정보안내(1333)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고속도로 16개 노선 62개 교통혼잡 예상구간(732㎞)에 대해 국도로 우회를 유도하고 일반국도 46호선 남양주~가평 등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9개 구간(169㎞)에 대해서는 우회도로가 지정·운영된다.국토부는 아울러 도로의 준공과 조기개통, 고속도로 갓길의 효율적 운용과 교통수요 관리 등 다양한 교통소통대책도 내놓았다. 우선 울산포항선 울산~포항 구간(54㎞)이 신설 개통됐고 광주대구선 담양~성산 등 3개 구간(154㎞)이 확장 개통됐다. 일반국도 36호선 경북 소천(봉화)~서면(울진) 등 21개 구간(148㎞)이 준공 개통됐으며 1호선 정읍~원덕 등 13개 구간(63㎞)도 임시 개통됐다. 또 갓길 차로제(21개 구간 224㎞)와 승용차 임시 갓길차로(5개 구간 18.4㎞)를 운영한다.정부는 영동선 4개소, 익산장수선 1개소의 진출부 감속차로를 연장 운영하고 경부선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까지 141㎞ 구간에는 버스전용차선제를 평소처럼 시행한다. 아울러 수원·기흥·매송·비봉 등 4개 노선 23개 주요 영업소의 진입차로 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등 8개소에는 램프 신호등 제어를 통해 진입 교통량을 조절하는 램프미터링을 시행한다.이밖에 버스전용차로·갓길 차로 위반 차량을 감시하고자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한 무인비행선 4대를 운영한다. 이달 29~31일에는 자동차 제작사 합동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등 총 4개소(15개 코너)에서 자동차 무상 점검 서비스가 실시한다. 화물차에 대해서도 민·관 합동으로 대책기간 중에 주요 휴게소 7곳에서 무상 정비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자료=국토교통부
2016.07.19 I 박태진 기자
  • 국세청, 국세행정시스템 엔티스 1주년 기념식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국세청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세행정시스템 엔티스(NTIS) 개통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통 초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엔티스를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조기에 안정화하고 5월 종합소득세 신고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선제적 신고 지원으로 성실신고 세정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엔티스를 더욱 더 발전시켜 달라”고 주문했다.엔티스는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총 예산 2000억원 이상이 투입돼 개발된 대규모 납세행정 정보화 시스템으로, 국세청 내부 업무용인 세정업무 포털과 납세자에게 제공하는 홈택스 포털로 구성됐다. 엔티스가 구축되면서 과거 분산된 국세정보 데이터를 통합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며 통합 분석이 쉬워졌다고 국세청은 평가했다.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는 영세 개인사업자를 위해 각종 신고항목, 낼 세액까지 모든 신고항목을 안내해 납세자의 불편을 줄이고 연말정산 때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 270만명 이상 납세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국세청은 앞으로 엔티스 내 전자신고서 항목을 최대한 채워주는 서비스인 ‘미리채움’, 모바일 서비스 등을 확대해 납세자의 신고를 돕고 국세청 직원의 업무를 위해 정보와 통계 분석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2016.07.06 I 피용익 기자
  • [동네방네]금천구 "전립선 질환, 구청이 도와드려요"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금천구는 55세 이상 남성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오전 7시 30분~11시까지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전립선 질환 관련 강좌와 검진을 실시한다.한국전립선관리협회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중년이후 남성들의 고민인 전립선질환에 대한 조기검진과 상담, 강의, 치료연계 등을 통해 주민건강수명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전립선 질환은 50대 중년이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남성 10대 암 중 5위인 전립선암은 조기발견을 위한 전립선질환 검진이 꼭 필요하다.이날 무료검진 참여자들은 설문지 작성 후 비뇨기과 전문의와 1:1 개별 상담을 하고, 전립선암 특이항원 혈액검사를 받는다. 채혈 후, 검사 결과는 1개월이내 개인에게 우편으로 전달된다.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지역 내 비뇨기과에서 무료 초음파 검사도 받을 수 있다.또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고대구로병원 비뇨기과 박홍석 교수가 전립선질환 건강 강좌를 진행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이번 검진에는 만 55세 이상 남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9일까지 보건의료과로 전화 신청하거나 현장접수가 가능하며 검진 당일 신분증을 가지고 오면 된다.김수경 보건소장은 “무료검진 및 강좌로 금천구 지역 주민들의 전립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간단한 무료혈액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을 조기발견하고 건강을 지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문의는 금천구보건소 보건의료과(2627-2215).▶ 관련기사 ◀☞ [동네방네]금천구,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 7월 개장☞ 서울 금천구~서초구 잇는 `강남순환로` 7월 3일 개통… 30분 단축☞ 서울시 금천구 구 한울중 부지에 평생학습센터 건립☞ [동네방네]금천구 "복지정보, 여기에 다 있네"
2016.06.26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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