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오늘의 부음 종합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이영규(미래부 대변인실 주무관)씨 모친상 소윤(자영업) 모친상, 고주현(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주무관)씨 시모상 = 28일 18시30분경, 부산 한서병원 장례식장 1호실(051-751-1860), 발인 30일 오전 9시, 장지 부산 영락공원 묘지▲송용호(대신증권 상무지점장)씨 빙부상, 정 권(파워솔루션 대표이사)·철((주)미멘트 대표이사)·용석((주)미멘트 부사장)씨 부친상, 이강정(자영업)씨, 송용호(대신증권 상무지점장)씨 빙부상=29일 오전 12시,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분향소, 발인 31일 오전 9시, 062-220-3352▲강왕락(금융감독원 국장·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씨 형님상 = 29일 오전 2시,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 9빈소, 발인 31일 오전 8시40분. 051-790-5000 ▲ 온기동(아주경제 편집부장)·혜영(어린이집 원장)·은아(어린이집 원장) 부친상 = 29일 오후 5시, 전주 모악장례문화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63-221-4044▲ 홍영채(대한항공 서울여객지점 과장)씨 부친상, 문찬우(다우케미칼 부장)·서재윤(마사회 부장)씨 장인상, 성계희(대한항공 김포여객서비스지점 과장)씨 시부상 = 28일 오후 11시, 서울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14호, 발인 31일 오전 7시 02-483-3320.
- "창조경제 구현 위해 '제조 中企' 경쟁력 강화해야"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경제자문회의와 중소기업연구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창조경제와 중소기업, 제조업의 재발견’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에 주목했다. 이는 국내 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전통 중소제조기업의 경쟁력 향상 없이는 창조경제의 구현이 쉽지 않다는 것. 특히 창조경제라는 게 정보통신분야 벤처기업의 전유물이라는 시각에서 탈피, 전통적인 굴뚝산업도 창조경제 실현의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1세션 주제발표에 나선 현대원 서강대 교수는 “창조경제가 전통 제조업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혁신의 노력을 중소기업에 주문했다. 현 교수는 “제조업과 ICT·과학기술과의 융합은 제조업 3.0 시대를 열게 해줄 것”이라며 “3D프린터의 기술혁명으로 ‘생각이 곧 창조’로 연결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창조경제에서 제조업은 변화가 가장 큰 산업분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세션 주제발표에 나선 김세종 중기연구원 연구본부장은 “자동차, 조선, 반도체, 모바일, 전자 등 선도적 위치에 있는 제조업 기반 강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며 ”과학기술 및 ICT와의 융합을 통한 전통 제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입지, 인력, 기술, 경영 등 4대 생산요소의 고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3세션 주제발표에 나선 나경환 생산기술연구원 원장은 “중소제조기업이 지난 5년간 고용창출 증가분의 93%를 기여하고 있지만 1인당 부가가치 생산성과 수출액 등에서 대기업과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선진국 대비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수준 및 R&D투자가 상대적으로 낮다. 중소기업 관련 R&D 예산 비중의 확대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주제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에서는 전문가 패널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국장은 “스위스나 일본의 경우 전통 제조업이 국가적 이미지와 결합하여 명품산업으로 전환됐다”며 “국내 전통 제조업도 부품산업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명품산업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갑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신시장·일자리 창출 관점에서 중소 제조업의 글로벌화 역량지원과 기업가정신 함양 등 정책적 관심이 시급하다”며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칭 대·중소기업 해외시장 동반진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세제, 금융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연계 지원 실시를 제안했다. (주)광명전기의 이재광 대표는 “신기술로 무장한 신생기업과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운 전통 기업이 상호 협력과 경쟁을 통해 건전하게 발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조업 3.0시대가 도래할 경우 디자인, 생산, 유통, 소비에서 근본적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중소기업계의 선제적 대응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마감]코스피, 한달만에 1900선 안착..외인·기관 동반 매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코스피가 한달만에 1900선 안착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2% 중반의 상승세를 타면서 상승장을 주도했다. 2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3.80포인트(1.27%) 오른 1904.15로 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증시는 주택지표와 기업실적 부진에도 지난주 미국 증시에 금융위기 이후 최대 자금이 유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S&P지수는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같은 소식에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 이날 1890.55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했다.오후들어 외국인과 개인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지만 결국 1900선 안착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째 사자세를 기록하면서 각각 2180억원, 44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548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차익거래 165억원, 비차익거래 2941억원 순매수로 총 310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철강금속업종은 철강가격 인상 기대감에 3% 가까이 상승했다. 이밖에 증권업, 건설업, 전기전자업, 금융업 등이 2%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운수장비업, 의료정밀업, 의약품업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2.67% 상승하며 130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LG전자(066570) 등도 3% 대 상승했다. 현대모비스(01233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은 1% 대로 하락 마감했다. 특히 STX엔진(077970)의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는 소식에 STX그룹주가 동반 상승했다. STX엔진(077970)과 STX중공업(071970) 등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STX(011810) STX조선해양(067250)도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4757만주, 거래대금은 4조246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497개 종목이 올랐다. 8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없이 303개 종목은 내렸다.
- 생기원, 진주에 동남권 뿌리산업 전담 센터 구축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는 22일 오후 경남 진주 정촌일반산업단지에서 동남권 뿌리기업 기술 지원을 전담할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 신축청사 기공식을 했다.뿌리기술은 주조, 금형, 열처리, 표면처리, 소성가공, 용접ㆍ접합 등 자원을 소재로, 소재를 부품으로 가공하는 데 꼭 필요한 기초 공정기술이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생산자의 대다수인 중소기업의 생명력은 물론 자동차, 휴대폰, 조선, 반도체 등 국가 주력 기간산업의 최종 품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육성해야 할 분야로 꼽혀 왔다.특히 진주를 포함한 경남지역에서는 주력산업인 수송기기, 정밀기계, 항공우주, 해양플랜트 산업 육성을 위해 먼저 뿌리기술 혁신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생기원은 이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2011년 MOU를 체결하고 뿌리기술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진주시와 경상남도에서 부지매입 및 센터 건축비를 제공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장비구축 비용을 지원해 구축하게 되는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는 정촌일반산업단지 내 1만 8577㎡ 부지에 소성가공실험동, 초정밀가공실험동, 형상가공실험동의 3개 실험동 및 기업지원동, 연구동으로 구성된다. 청사가 완공되는 2014년에는 최신 첨단장비 구축을 완료하고 석·박사급 인력을 추가 배치해 현장 애로 상담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전담할 예정이다.나경환 생기원장은 “우리 제조업의 나무에 알 굵은 열매가 맺히도록 하려면 가지보다는 먼저 뿌리에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며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최신 뿌리기술을 지역 생산현장에 보급·확산함으로써 동남권 뿌리기술 육성, 나아가 국가 제조 경쟁력 향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규제법, 만들어야 하나..미래부의 고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행위 조사와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의 입법움직임에 따라 NHN(035420) 네이버 규제법이 만들어질지 관심인 가운데, 23일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들과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모여 최근의 네이버 논란에 대해 협의한다.이날 행사는 ‘주요 인터넷 사업자 방문’ 형식을 빌었지만, 네이버의 독과점적 지위 때문에 손해를 봤다는 중소업체와 네이버를 연이어 불러 현황을 파악하고, 상생을 모색하게 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미래부, 진흥과 정책으로 네이버 논란 푸는 위치특히 미래부의 입장이 관심인데, 경쟁법(공정거래법)을 집행하는 사후규제기관인 공정위와 달리 인터넷 산업 진흥 부처이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시장지배력 남용 행위가 있는지 등을 조사해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하면 되지만, 미래부는 진흥과 정책이란 수단으로 네이버 논란을 풀어야 한다.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인터넷 산업을 키워야 한다는 전제 아래, 검색중립성 문제든 불공정 거래 문제든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미래부로선 주요 언론의 ‘네이버 때리기’도 부담이다. 언론계에는 이 같은 협공이 네이버가 장악한 온라인 뉴스 유통 시장을 자사 주도로 판 갈이 하려는 사업적 의도에 불과하다는 시각도 있지만, 정부로서는 마냥 무시할 수는 없는 처지다.◇조선 등 네이버 때리기 부담..“담론은 크게, 정책은 구체적으로”해야지난 18일 윤종록 차관 주재로 열린 관련 실·국장, 과장이 참석한 내부 회의에서는 미래부의 이 같은 복잡한 심경이 드러났다. 옛 방송통신위원회 시절 검토하다 중단했던 부가통신(인터넷)에 대한 시장획정과 규제는 신중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지만, 미래부가 연구 중인 ‘검색 중립성’ 연구반에 대해서는 정책적 결과물을 내놓을 전망이다. 지난 11일 여의도연구소가 주최한 정책간담회에서 이상승 서울대 교수는 “경쟁법의 원칙은 경쟁사업자 보호가 아니라, 경쟁과정의 보호를 통한 소비자 후생의 증대”라면서 미연방거래위원회(FTC)가 구글이 자사 내부 콘텐츠와 외부 콘텐츠를 검색에서 차별하는데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을 언급했지만, 미래부로서는 정치권과 언론계 일각의 ‘네이버 규제=인터넷 부흥’이란 논리가 여전히 부담이다. 너무 빨리 설익은 포털 검색 정책을 내놓으면 창조경제부처가 외부 눈치만 본다는 비판에, 아무 일도 안 하면 미래부 무용론에 시달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이에 대해 인터넷 전문가들은 미래부가 네이버 규제논란에 대해 담론은 크게, 정책은 구체적으로 집행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경쟁사 이익보다는 소비자 편익의 관점이 중요하고, 네이버 같은 선도 인터넷 업체가 사회공헌이 아닌 비즈니스 관점에서 전체 인터넷 생태계를 돕도록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 최근 미래부가 창조경제의 핵심인 유망 인터넷 스타트업 발굴 사업을 하면서 NHN과 다음(035720) 등을 멘토로 활용한 것처럼, 네이버가 가진 수많은 데이터베이스(DB)중 공익에 이바지하고 신생 기업들이 쓸만한 것을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형태로 더 많이 공개하도록 하는 것도 검토할만 하다는 지적이다.◇공정위, 구글 무혐의 결론한편 공정위는 이달 초 NHN과 다음이 국내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불공정 거래를 했다는 이유로 구글을 제소한 사건과 관련, 1년 넘게 조사한 끝에 구글에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포털들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 초기 화면에 구글 검색창이 탑재된 상태로 판매돼 모바일 검색 시장에서 경쟁기회를 제한했다고 주장했지만, 공정위는 ▲선탑재 이후에도 구글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10% 내외에 머물러 경쟁제한성 조건을 만족하지 않고 ▲소비자가 네이버와 다음앱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대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네이버 독과점 논란, 규제법안 생기나..갑론을박 여전☞ 인터넷 골목상권 침해 논란..네이버 주가급락☞ 네이버 검색, 관계 추론까지..검색의 끝은 어디일까☞ 공정위, 네이버 이어 '다음'도 조사 착수☞ 김상헌 NHN 대표 "네이버 독점은 이용자 선택"
- [백전백승 7분 솔루션] 7월 실적장세 '옥석'가리기
- [이데일리TV 안정은 PD] 오전 시장 집중 분석! 매일 오전 8시 30분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기는 투자전략 2부> ‘백전백승 7분 솔루션’에서는 전문가만의 투자 노하우를 적용해 이슈와 업종, 종목까지 다양한 시장 변동상황을 분석합니다. 오늘은 유창희 유스탁 대표와 함께 시장 이슈를 통한 투자전략을 알아봅니다.▶ 7월 실적장세 ‘옥석’가리기-개선되는 외국인 수급-중국 및 세계 경제 지표 긍정적 발표-글로벌 기업 긍정적 실적-국내기업 저평가 매력도-코스피·코스닥 중요자리에서 양봉 출현-시장 추세 반전 가능성 기대-전기차 및 태양광株 단기 급등 주의 -단기 테마주 접근보다 실적 위주 시장 접근**조선 및 조선기자재-유럽리스크 완화 및 조선가 가격 상승-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성관벤드**반도체 및 LED-업황 회복 기대감-백열전구 이후 본격적 LED시장 확대 기대-SK하이닉스(000660), 서울반도체(046890), 이오테크닉스(039030)**레저 및 여행 -방학시즌 성수기-해외 여행객 증가-호텔신라(008770), 에스엠(041510), 하나투어(039130), CJ오쇼핑(035760), CJ CGV(079160)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 <이기는 투자전략>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facebook.com/EdailyInvestment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누르시고 새로운 소식을 손쉽게 받아보세요. ☞이 코너는 18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관련기사 ◀☞삼성중공업, 2분기 시장기대치 상회할 듯..목표가↑-대우☞조선사 실적 차별 지속..삼성중공업 '최선호주'-BS☞정책금융기관, 개편 앞두고 신경전 '치열'
- 중기연, 제조 중기 경쟁력 향상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 제조기업이 창조경제에서 맡을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중소기업연구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창조경제와 중소기업 : 제조업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와 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창조경제와 중소기업의 역할’, ‘제조 중소기업의 현황 및 과제’, ‘제조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방안’ 등의 세부 주제에 대해 현대원 서강대 교수,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연구본부장, 나경환 생산기술연구원 원장이 발표할 예정이다.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 원장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세계시장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는 자동차, 조선, 반도체, 모바일 등의 제조업 기반을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의 개회사를 진행하고 현정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격려사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한정화 중소기업청 청장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전문가 패널로는 김진형 중소기업청 정책국장,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국장,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 조유현 중소기업중앙회 정책본부장, 이갑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김주훈 KDI선임연구위원, 윤창번 김엔장 고문이 참석한다.
- 삼성, 초고속 SSD 대중화 '신호탄' 쏜다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초고속 1테라바이트(T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SSD 대중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간 SDD는 하드드라이브디스크(HDD)와 비교해 가격이 월등히 높아 소비자 외면을 받아왔지만, 용량과 성능 수준을 끌어올리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005930)는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3 삼성 SSD 글로벌 서밋’을 열고 SSD 대중화 시대를 선도할 1TB SSD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이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은 소비자향 고성능 보급형 SSD인 ‘840 EVO’과 기업향 초고속 스토리지 SSD인 ‘XS1715’ 두 가지다. ‘840 EVO’ SSD는 4월에 양산한 세계 최소 칩 크기인 10나노급 128기가비트 고속낸드를 탑재, 기존 제품인 ‘840’ SSD 대비 연속 쓰기 성능을 최대 3배 이상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1TB ‘840 EVO’의 가격은 베이직 모델 기준 649.99달러(약 73만원)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지난 4월 미국의 마이크론이 1TB에 못 미치는 960기가바이트(GB) SSD인 ‘M500’모델을 599.99달러(약 68만원)에 선보였지만, 용량과 성능 모두 삼성의 ‘840EVO’가 앞선다는 평가다. 1TB HDD가 8만~9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가격 부담은 있지만, 향후 대중화의 길을 더 열어줬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이날 김언수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의 브랜드제품마케팅팀 상무는 “가격이 싸지면 수요는 늘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가격과 수요가 무조건 절대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면서 한편으로는 소비자 교육과 SSD 가치 체험 등의 기회를 많이 만드는 두 가지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특히 SSD 대중화와 점유율 확대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840 EVO’ SSD 런칭 행사를 잇따라 열기로 했다. 이후 출시 국가를 늘려 가며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 HDD시장을 대체해 나가겠다는 목표다.삼성전자는 이날 또 기업향 SSD 시장 확대를 위해 업계 최초로 2.5인치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NVMe) SSD ‘XS1715’ 라인업 개발을 끝내고,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고객들에게 본격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기존 고사양 SATA SSD보다 10배 이상 빠른 임의 읽기 성능을 구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울트라 노트북에서 엔터프라이즈 서버까지 적용 가능한 SATA SSD, SAS SSD, PCIe SSD 그리고 NVMe SSD 까지 모든 라인업을 구축해 스토리지 시장에서 HDD를 대체해 나갈 최대 제품군과 솔루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SSD는 컴퓨터에서 HDD를 대체해 정보를 저장하는 제품이다. 고속으로 회전하는 원판과 그 위를 부상하는 헤드를 이용, 자기적으로 읽고 쓰는 HDD에 비해 모터와 같은 기계적인 장치 없이 메모리 반도체에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고, 소음이 적은 데다 충격 등에 대한 안정성이 높다. 현재 삼성은 영국(32%), 미국(36%), 프랑스(46%), 독일(51%), 이탈리아(57%) 등 일부 글로벌 SSD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지난해에는 고성능 보급형 SSD 출시를 통해 SSD 시장 성장세를 높였고 올해는 한층 빨라진 1TB SSD를 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줄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업계 최고의 품질 수준을 유지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대용량 SSD 채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 SSD 대중화를 주도하며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성전자는 SSD 시장은 오는 2015년까지 45%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날 ‘2013 삼성 SSD 글로벌 서밋’에는 미국, 중국,일본, 독일 등 해외 12개국의 글로벌 미디어, 파워 블로거 등 150여명이 참석,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3 삼성 SSD 글로벌 서밋’에서 모델이 삼성전자의 SSD 신제품 ‘840 EVO’를 선보이고 있다. 권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