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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곤, 화성시 봉담에 1000여 세대 프리미엄단지 들어선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동양건설사업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일대에 프리미엄 브랜드타운 봉담 파라곤 1단지에 이어 2단지 288세대를 조성해 총 1000여 세대의 중소형 아파트 대단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봉담 지역에 처음으로 유럽풍 주거 명작 브랜드 파라곤 1단지를 성공적으로 선보인데 이어 2단지 288세대가 추가로 조성, 1,2단지 약 1천여 세대를 선보이며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봉담 파라곤이 1천여 세대를 형성하게되면 인근 한신 휴플러스, 푸르지오와 함께 봉담의 브랜드 대단지 형성 지역으로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 스타일의 명품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봉담 파라곤 2단지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75㎡, 84㎡ 중소형평형으로 구성됐으며, 전세대 남향 위주로 맞통풍 구조의 4Bay로 설계됐다. 넓은 거실과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다용도실 등 실속형으로 설계해 공간활용 및 수납기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파라곤만의 각종 첨단 시스템으로 일상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했으며, 최고급 마감자재로 모던하고 내추럴한 인테리어를 더해 세련된 공간 연출을 선보인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규모(약 6,800㎡)의 친환경 공원과 유럽형 중앙광장 분수를 설치할 예정이며, 넓은 동 간 거리를 확보해 주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쾌적한 단지 조성을 위한 바람길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단층을 활용한 데크형 설계를 통해 공원과 중앙광장의 뷰를 즐길 수 있는 2층 높이의 피트니스 센터와 광장 수경 시설 내 북카페 등을 조성해 단지 생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 사업 특성 상 평당 700만원대로 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이는 봉담 파라곤 2단지는 공동주택용지 토지확보가 완료된 사업지로, 토지 확보가 미비해 건설이 중단되는 여타 지역주택조합 사업과는 달리 안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동화지구 개발계획구역 바로 앞자리에 위치해 대규모의 생활권을 형성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앞에는 와우중학교를 비롯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었다. 한편 봉담 IC가 인근 5분거리에 위치하며 지난 4월 봉담~광명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광명까지 약 30여분이 소요, 서울 및 수도권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하나로마트가 인접해 있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봉담 파라곤 2단지 관계자는 “이미 1단지 사업으로 인해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지 인근 동화지구 도시개발계획으로 인해 파라곤 단지와 더불어 약 3천여세대 생활권이 새로 형성될 예정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이라고 전했다. 해당 아파트의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239번지에 위치하며, 9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 충북 보은, 대단지 아파트 '보은 신한 헤센' 들어선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충북 보은 지역은 지난 최근 한화 군수공장 이전 및 지난 2007년 청원-상주 고속도로 개통 이후 인구수가 점차 증가하기 시작하며 약 3만 5000명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동부산업단지가 입주해 있고 보은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되어 인구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그에 비해 보은군의 아파트 공급량은 지난 2006년 이후 거의 없는 상태이고, 현재 있는 아파트는 대부분 단동 규모이다. 아파트 비율도 전체 주거시설 중 13%에 불과,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 가운데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장신리에 ‘보은 신한 헤센’은 지역 내 최대규모 단지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아파트 공급량이 부족한 보은 지역 잠재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한종합건설이 시공하는 ‘보은 신한 헤센’은 보은 지역 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인 492가구로 지어질 예정으로, 9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보은 신한 헤센’은 지하1층 지상18층 총 8개 동, 74~84㎡로 전 타입이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74㎡ 350가구, △84㎡ 142가구 총 492가구로 구성되어 있다.‘보은 신한 헤센’은 전 가구 남향배치 및 4베이 설계로 채광, 통풍이 우수하고 발코니확장형 구조로 체감면적은 훨씬 넓어 보인다.드레스룸, 파우더룸, ㄷ자형 주방 등 공간 곳곳이 최신 평면 구조로 설계되었고, 오픈형 서재, 아이 놀이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주민 운동 시설, 어린이놀이터, 자연쉼터, 미술품 설치 공간 등이 있어 입주민의 건강과 휴식을 배려하고, 최신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해 편리함과 편안함, 안전함까지 두루 갖춘 명품 아파트로서의 가치를 선보인다.‘보은 신한 헤센’은 청원-상주고속도로 및 보은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서울, 부산 등을 비롯 전국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메인 간선도로에 접하고, 대중교통 역시 용이하다.동광초, 삼산초, 보은중, 자영고, 보은여고 등의 교육시설을 다수 갖추고 있으며, 경찰서, 동사무소, 지방법원, 보건소, 중앙 시장 등 주요 관공서 및 상업시설과도 인접, 뛰어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뱃들공원, 공설운동장, 보은삼년산성, 속리산, 항건천 등 천혜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교사리 27에 마련돼 있다.
- 동탄호수공원 주변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스테이케이션’은 ‘머물다’라는 의미를 지닌 스테이(Stay)와 ‘휴가’나 ‘여행’을 뜻하는 베이케이션(Vacation)을 합성어다. 이 단어는 먼 곳으로 떠나지 않고도 집이나 그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도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뜻한다. 항상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는 굉장히 이상적인 단어다.스테이케이션 열풍이 부동산시장에도 서서히 반영되고 있다. 답답하고 삭막한 도심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이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휴식이나 여가를 보내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다.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공원이나 산, 호수, 강, 등이 위치해 있으면 주거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기도 한다.GS건설이 동탄2신도시 동탄호수공원 주변에 짓는 명품뉴스테이 단지인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도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실제, 지난 24일과 25일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3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9565명이 접수해 26.3대 1의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동탄2신도시에 공급됐던 뉴스테이단지 중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이다. ‘동탄 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동탄2신도시 최고의 노른자 땅으로 평가 받는 B-15, 16블록에 위치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27개동, 총 483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96㎡~106㎡로 동탄2신도시에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이 단지에는 외부 자연과 소통하기 위해 전 세대별로 테라스를 제공한다. 테라스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정원으로 꾸미거나 커피한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로도 활용할 수 있다.평면도 다양화 시켜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4베이 판상형, 3면 발코니 개방형, 최상층 복층형 타입 등 총 23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GS건설은 주민공동시설은 입주인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중앙에 배치하고 피트니스, 주민카페 등은 호수공원 방향으로 배치해 호수 조망과 어우러진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단지 바로 남쪽에 위치한 동탄호수공원은 동탄2신도시의 대표적인 지역명소로 개발된다. 이 곳에는 호수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제방가로원을 비롯해 운답원(대규모 잔디밭, 피크닉장), 네스트가든(꽃이 어우러진 산책로), 수변문화광장 등이 조성된다. 이 외에도 창포원과 갈대초지원, 인공폭포 등도 함께 마련된다.호수공원 주변에는 주거·문화복합시설, 수변상업시설, 공공시설도 함께 설치해 동탄2신도시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주변 교육여건도 좋아진다. 도보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6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3월 또는 4월쯤 가능하다.
- 주거 개선 머리 맞대자…주거시비스 소사이어티 'KHSS' 본격활동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주거학회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주거서비스 소사이어티(KHSS)’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KHSS는 주거서비스에 대한 사회·정책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단체로 국토교통부와 LH, S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감정원, 인천 도시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한국주거학회, 아가포럼, 대한건축사협회 등 민간단체, 주택산업·금융기관 산학 연관 NGO 전문가 등 100여명이 주축으로 이뤄진다.KHSS는 앞으로 한국형 주거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연구, 교육, 학술행사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거서비스를 이슈로 토론회와 정책 제안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는 윤영호 LH 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한국형 주거서비스 모델과 인증평가’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집이 생활공간에서 거주자의 삶을 맞춤 지원하는 서비스 결합체로 바뀌고 있음을 강조하고 이에 대비한 주거정책을 발굴해야 한다는 것이다.LH 관계자는 “신산업 육성을 위해 주거서비스의 산업분류체계를 만들고 새로운 인력 창출과 교육이 뒷받침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마다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매드블럭', 수익형 부동산 '눈길'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 11일에도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금리 인하 후 두 달째 동결이다. 이처럼 초저금리 시대가 지속되자 금리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수익형 부동산을 선택할 때는 입지, 배후수요, 유동인구 등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대성 유성구 봉명동 로데오거리에 들어서는 상가 ‘매드블럭’은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상가가 들어서는 봉명동은 ‘대전의 홍대’로 불릴 만큼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신 상권이다. 반경 5㎞ 내에 충남대 KAIST 한밭대 등 7개 대학이 자리 잡고 있으며 벤처기업과 1인 주거시설이 밀집돼 있어 전 연령층에 걸친 유동인구가 예상된다. 또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시범노선 충남대역(2020년 개통예정)과 인접해 더블 역세권을 형성한다. 임대수익을 ‘확정 보장’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 상가는 (주)흥복에서 3~10년간 임대 수익을 확정 보장한다. 3년 동안 임대 수익을 보장하는 1~3층 매물과 본사 직영으로 10년 동안 임대 수익을 보장하는 4~6층 매물이 있다. 상가 1층과 2층은 라이프 플레이스로 뷰티, 패션 관련 시설과 쇼핑 센터, 음식점, 카페 등이 들어선다. 3층은 패밀리 레스토랑 등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공간이다. 4층은 락볼링장, 5층은 펍&라운지로 꾸몄으며 6층에는 멤버십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클럽이 들어선다. 상가 외부는 녹지공원과 연결돼 있으며 상가 앞 거리는 보행자들의 동선을 고려한 설계로 복합 휴게문화공간을 조성했다.매드블럭 분양홍보관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612-3,4에 위치하며 공급점포는 140실로 구성됐다. 한편 토지주인 위탁사 (주)흥복은 수익형 부동산 전문 개발/운영회사로 대전 둔산동 ‘굿모닝레지던스休호텔(134실)’과 ‘부띠끄호텔락희(54실)’, ‘광양 호텔락희(225실)’를 운영 중이며, 올해 ‘청주 호텔락희(352실)’를 오픈할 예정이다.
- 추석 이후 지방에서 아파트 5만여가구 분양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추석 이후 지방에서 아파트 5만여 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3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 9~10월 중 지방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66개단지, 4만 9682가구다. 대전, 부산, 울산 등 광역시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는 모두 21개단지 1만 2998가구다. 주요 단지로는 부산에 들어서는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e편한세상 명장’, 울산에 들어서는 ‘울산 송정 반도유보라’, 대전에 들어서는 ‘관저 더샵 2차’ 등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103-1에 짓는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를 내달 추석 이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형 660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앞으로는 창신초 비롯해 남문초, 여명중, 동인고, 동래고, 사직여고, 중앙여고 등의 교육시설이 몰려있다.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3호선 사직역과 종합운동장역 사이에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명장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명장을 10월 분양한다. 전체 1384가구 중 59~84㎡형 82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산도시철도 명장역 역세권이며 동신중, 학산여중, 금정고, 혜화여고 등이 가깝다. 반도건설은 울산 북구 송정지구 B5블록에서 울산 송정 반도유보라를 10월에 분양한다. 단지는 84㎡형 1162가구로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정지구에는 2018년 동해남부선 송정역이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앞으로 들어설 예정이며 국도 7호선, 동해남부선과 인접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대전 관저지구 41블록에서 관저 더샵 2차를 10월에 분양한다. 단지는 74~101㎡형 954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구봉산과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관전지구 중심상업시설과도 가깝다. 지방 중소도시에 공급이 예정된 아파트는 모두 45개단지, 3만 6684가구다. 주요 단지로는 전북 전주에 들어서는 ‘에코시티 더샵 3차’, 세종에 들어서는 ‘세종 파라곤’, 경남 진주에 들어서는 ‘진주 중흥-S클래스’ 등이 있다. 포스코건설은 전북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 11블록에서 에코시티 더샵 3차를 10월 중 분양한다. 단지는 59~117㎡형 644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옆으로 초등학교 부지가 있고 도서관과 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는 복합커뮤니센터와도 가깝다. 동양건설산업은 세종시 고운동 1-1생활권 L1블록에서 세종 파라곤을 내달 분양한다. 단지는 59~125㎡형 모두 998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종 1-1생활권은 세종시 내에서도 녹지율이 가장 높은 친환경 권역이며, 혁신유치원인 두루유치원과 두루초, 두루중, 두루고 등과 인접해 교육환경이 좋다. 중흥건설은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도시 A12블록에서 진주 중흥-S클래스를 10월 분양한다. 단지는 84~110㎡형 1143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인근으로는 무지개초를 비롯해 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연내 롯데아울렛 진주점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 9~10월 중 지방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주요 단지. [자료=닥터아파트]
- 해운대 바다 조망하는 ‘엘시티 더 레지던스’ 분양중
- △해운대 엘시티 전체 조감도.[이미지=엘시티PFV][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부산 해운대 앞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특급 호텔 서비스는 물론 고급 아파트 내부구조를 갖춘 ‘아파트 같은 호텔’ 형태의 주거 공간이 분양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분양 중인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해운대 엘시티 개발사업 시행사인 엘시티PFV가 지난해 10월 ‘엘시티 더샵’ 아파트 분양에 이어 선보이는 6성급 브랜드 레지던스다. 브랜드 레지던스란 생활에 필요한 필수 가구 및 가전기기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풀 퍼니시드 인테리어의 객실에 특급 호텔의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는 최고급 주거 공간을 말한다.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아파트와 호텔, 오피스텔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융·복합 형태의 주거 공간인 레지던스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이러한 주거형태는 철저한 보안은 기본이며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단지 내에서 쇼핑·레저·문화생활을 누리는 원스톱리빙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주거 만족도가 높고 집값 상승률을 선도한다. 예컨대 서울 한담동의 ‘한남더힐’은 수영장, 수파, 비즈니스룸, 피트니스센터 등 호텔식 시설을 갖추고 있어 수요층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월 전용면적 244㎡형은 79억원에 매매돼 2014년 이후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로 기록됐다. 이밖에 서울숲을 낀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와 ‘트미라제’도 다양한 호텔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급 레지던스 호텔 중에서는 지난달 15일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현장에 전시관을 개관한 엘시티 더 레지던스가 눈에 띈다. 이 레지던스는 호텔이지만 고급 아파트처럼 느껴지는 평면설계로 전용률이 68%에 달한다. 엘시티의 3개 타워 중 가장 높은 101층 랜드마크타워 22~94층에 들어서며 공급면적 기준 166~300㎡, 11개 타입 총 561실로 구성된다. 해운대 바다 조망에 백사장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고 같은 건물 3~19층에 들어서는 6성급 롯데호텔의 관리를 받을 수도 있다. 롯데호텔은 발렛 파킹, 리무진 서비스, 하우스 키핑, 메디컬 케어 연계 등 다양한 호텔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또 워터파크·스파 등 엘시티 내 다양한 레저·휴양시설 이용시 입주민 혜택도 받는다. 레지던스 내부는 독일산 주방가구 및 빌트인 가전, 프랑스산 이동가구(소파·테이블세트·침대) 등으로 꾸며진다.3.3㎡당 평균분양가는 지난해 분양된 엘시티 더샵 아파트(2750만원)보다 높은 3100만원대다. 이수철 엘시티 대표이사는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고분양가로 책정됐지만 랜드마크의 희소성과 상징성을 감안한다면 결코 높지 않은 가격”이라며 “비치프론트 입자, 특급 시설과 호텔 서비스를 바탕으로 해외 유명 도시의 특급 브랜드 레지던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업계 한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수요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기존의 주거 개념에서 벗어나 새롭고 특별한 주거문화를 선보여야 한다”며 “고급 레지던스는 아파트의 안락한 공간 구조를 도입하고, 아파트는 호텔의 특급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도입하는 추세는 앞으로 상류층 주거문화에 중요한 흐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수원시, 세계수준 고령친화도시 조성나서
- [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 수원시가 세계적 수준의 고령친화도시 건설을 위해 은퇴대비 미래환경을 조성하고 사회통합과 소득창출 환경 조성 등 6대 영역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수원시는 이를 위해 30일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인증 선포식’을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가졌다.이 날 선포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진관 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4개구 노인회 지회장, 경로당회장 및 회원,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 날 염 시장은 세계적 수준의 고령친화도시 건설을 위해 은퇴대비 미래환경, 건강하고 활동적인 생활환경, 사회통합과 소득창출 환경 조성 등 6대 영역을 제시했다.염 시장은 “고령사회는 가까운 미래에 찾아올 것이며 고령화에 대한 대비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살기 편리한 환경이라면 장애인과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수원시의 특성을 반영한 수원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현을 위한 실행방안으로 시는 우선 인생 2막 은퇴설계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수원시 50플러스 지원센터’설립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설계를 지원하며 신노년층, 중장년퇴직 전문직 종사자의 사회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또 고령자를 위한 활동적인 생활환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주거복지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를 올해 39대를 구입하고 2019년까지 45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수원시는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통한 노인 돌봄과 함께 건강한 노년을 응원하기 위해 홀몸노인 응급안전서비스 및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또한 무병장수 및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젝트와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의 통합적이고 체계적 관리 기반 구축 등 원스톱 치매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통구보건소 5층에 설치한 ‘수원시노인치매정신건강센터’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수원시는 이밖에도 노인 문화 나눔, 6분거리 내 시민의 숲 조성, 사회복지정보센터 운영, 노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활력있는 노년을 위한 지역밀착형 여가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염 시장은 “고령친화도시를 만드는 데는 큰 비용이 소요되거나 새로운 시설을 구축해야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환경에서 어르신들의 삶을 조금만 더 배려하고 협동한다면 고령친화도시는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수원시는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추진사업’을 민선6기 시민약속사업 혁신과제로 선정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6대 영역 52개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이에올 6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았다. 앞으로 시는 다음달에 ‘수원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고령친화도시 시민모니터링단을 모집, 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SK텔레콤-LH, 판교에 한국형 미래도시 만든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30일 판교에 건설 중인 알파돔시티에 사물인터넷(IoT) 및 AR,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도시 ‘K-스마트시티’를 구축하기로 LH, 알파돔시티자산관리㈜와 협약(MoU)을 체결했다.3사는 IT 밸리로 부상하고 있는 판교에 스마트시티 대표 사이트를 조성하고, IoT 및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적용해 미래 신성장 도시융합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해 가기로 했다. 또 스마트시티 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국내외 K-스마트시티 확산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알파돔시티는 ‘08년부터 총 5조원의 사업비로 건설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문화관광?주거시설이 융합된 판교 복합업무시설 프로젝트다. ICT기술의 적용 통해 대표적인 한국형 스마트시티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SK텔레콤은 30일 판교에 건설 중인 알파돔시티에 IoT 및 AR,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도시 ‘K-스마트시티’를 구축하기로 LH, 알파돔시티자산관리㈜와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중인 박수홍 LH공사 도시환경본부 본부장(왼쪽), 이상후 알파돔시티자산관리 대표이사(가운데),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본부 본부장(오른쪽)의 모습이다. SK텔레콤 제공이를테면 이런 일이 가능해진다.2018년 12월 홍길동씨는 퇴근 후 판교 알파돔시티에서 쇼핑을 하기 위해 회사를 나설 때 알파돔 전용 앱에 입차 및 출차 예정시간을 입력한다. 앱은 현재의 주차 정보와 출차시간의 주변 교통상황을 예측해 가장 효율적인 주차지역을 제안한다. 가족과 쇼핑 후 이색 건물이 궁금해 스마트폰을 비추니 AR로 체험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행 시 가로등의 조도가 자동 조절되고,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상황 및 접근 차량의 속도, 정지선 위반 여부 등이 전자게시판으로 안내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을 경험할 수 있다.SK텔레콤(017670)은 이를 위해 알파돔시티 내에 AR 서비스, 무료 Wi-Fi망, 스마트 사니이지가 결합된 미래융합파크를 조성하고 방문객이 알파돔을 방문할 경우 전용앱을 통해 자연스럽게 ICT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통합 스마트 주차장 시스템을 구축하여 방문 전 주차장 현황 정보 파악, 출차 시간 입력 시 주차 현황 및 교통정보 사전 분석 통한 주차위치 추천 등을 통해 알파돔에 대한 접근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스마트 가로등·횡단보도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스마트 가로등은 움직임 센서를 통해 조도를 조정할 뿐 아니라 CO2/소음 등을 측정하는 환경센서를 통해 도시 환경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영상 기반으로 보행/차량의 감지 및 안내를 통해 교통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다.3사는 이러한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워킹그룹 구성을 통해 보다 구체화할 계획으로 ’18년도까지 알파돔시티 전역에 적용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에서도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확대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이번 알파돔시티에 적용되는 K-스마트시티가 해외에 진출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미래형 스마트시티의 표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본부장은 “첨단 ICT 역량을 집중해 알파돔시티가 향후 해외에 진출하는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중소 협력업체들과 공동으로 알파돔시티에 창의적인 스마트 시티 기술 요소를 적용하여 상생의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