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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한라, 광명소하 오피스텔 뉴스테이 사업 참여
  • 한라, 광명소하 오피스텔 뉴스테이 사업 참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라(014790)가 최초로 주거용 오피스텔에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를 적용하는 경기도 광명소하 뉴스테이 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시공도 맡게 됐다. 한라는 지난 17일 광명소하 뉴스테이 사업에 LH, 주택도시보증공사, KT AMC와 함께 공동 참여하는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한라 출자금액은 57억원(지분 22.7%)이다. △‘광명소하 뉴스테이’ 투시도또 케이리얼티임대주택제1호위탁관리사(리츠; 부동산투자회사)와 약 694억원(VAT포함) 규모의 공사도급계약도 함께 체결했다.광명소하 뉴스테이 개발사업은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1343-1번지에 연면적 5만 2921.1㎡, 지하4층~지상10층 1개동 규모의 오피스텔 420실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2개월이며, 준공 후 8년간 임대 운영된다. 광명소하 뉴스테이는 입주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호텔식 관리 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트렁크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오피스텔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라 관계자는 “앞으로 수익성 있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획제안형 사업을 토목, 건축 등 사업 전부문으로 확대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라, 광명시 소하동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공사 수주
2016.06.20 I 이승현 기자
공차, 일본에 2호점·3호점 잇따라 출점..공략 강화
  • 공차, 일본에 2호점·3호점 잇따라 출점..공략 강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공차코리아는 일본 2호점 ‘DILA 아사가야점’을 오픈한 데 이어 3호점 ‘미츠이아울렛파크 이루마점’의 문을 잇따라 열며 일본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1호점인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점은 우리나라의 가로수길과 같은 핫플레이스에 입점했으며 일본 2호점인 공차 DILA 아사가야점은 JR 아사가야역 직결 쇼핑센터 내 자리 잡았다. 이 쇼핑센터는 전형적인 주거지에 위치해 지역 고객 생활에 뿌리를 내린 쇼핑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2호점은 현지 맞춤화 전략으로 음료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일본 디저트를 처음으로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찐만두 4종(시오부타망, 부타망, 아오나망, 모모망), 연꽃잎 밥, 파이 2종(파인애플 케이크, 망고 케이크) 등 총 7품목을 준비했다. 미츠이아울렛파크 이루마점은 일본 내 3번째 공차매장으로 이루마시에서 가장 큰 아울렛 몰에 있다. 1층 포레스트라운지 내 중앙에 자리 했으며 카운터만 있는 6평 소형 점포로 문을 열었다. 3호점 또한 일본 디저트를 판매한다. 공차는 개인별 맞춤 음료를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주문 시스템’과 토핑을 추가하는 제조방식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1호점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점은 일 평균 1200명에 가까운 고객이 방문해 150m가량 길게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일본 진출은 공차코리아의 매출과 이익 증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일본은 차 문화의 저변이 한국보다 넓고, 기업형 가맹사업자가 발달해 3년 이내 성공적인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20 I 함정선 기자
‘시흥은계 한양수자인’ 모델하우스 주말 내내 2만명 방문
  • ‘시흥은계 한양수자인’ 모델하우스 주말 내내 2만명 방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양은 지난 17일 문을 연 ‘시흥은계 한양수자인’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총 2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개관 첫 날인 17일,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기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며 긴 대기열을 형성했고, 내부에도 상담을 받으려는 사람과 유니트를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17일 문을 연 ‘시흥은계 한양수자인’ 모델하우스 내방객들이 상담창구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특히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내 첫 중소형 평형 공급에 대한 기대감으로 30·40대 방문객이 많았다. 방문객 최모씨(여, 35세, 시흥시 은행동 거주)는 “그 동안 은계지구에서는 대형평형 공급이 많았는데 이번에 중소형 평형이 공급된다고 해서 관심이 가 방문했다”며 “중소형임에도 대형 펜트리와 드레스룸 등이 제공돼 공간 활용도가 높은 점이 맘에 든다”고 말했다.은계지구 인근 노후 아파트 거주자의 신규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도 많은 것을 엿볼 수 있었다. 방문객 강모씨(남, 46세, 시흥시 대야동 거주)는 “지금 사는 아파트가 15년 정도 되다 보니 새 아파트로 이사를 고려하면서 둘러보러 왔다”고 말했다. 시흥시 은행, 대야, 신천동 일대에 공급된 아파트 1만8389가구 중 91%인 1만6822가구가 2005년 이전에 공급된 아파트다.한양 분양 관계자는 “은계지구 첫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 공급에 대한 기대감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다”며 “평면뿐만 아니라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 주거여건도 잘 갖춰져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시흥은계 한양수자인은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75·84㎡ 총 109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5㎡A 259가구 △75㎡B 87가구 △84㎡ 744가구다.분양가는 3.3㎡ 당 평균 1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29일 당첨자 발표 후 내달 5~7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1-2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2016.06.19 I 이승현 기자
한진重 '희망버스' 취재하다가 법정 간 취재진 무죄 확정
  • 한진重 '희망버스' 취재하다가 법정 간 취재진 무죄 확정
  • 한진중공업 본사 사호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취재 현장에서 허락 없이 담장을 넘어갔단 이유로 재판에 넘겨진 취재진이 무죄로 판명났다.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취재 도중 집회 참가자를 따라 무단으로 사옥 담장을 넘어 침입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주거침입 등)로 기소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사진기자 이모(45)씨와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강모(36)씨의 무죄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씨 등은 2011년 6월12일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 집회 계획을 세운 ‘희망버스 기획단’과 부산시 영도로 떠난 1차 희망버스 취재에 나섰다. 희망버스 집회에 참가한 700여명과 함께 이날 자정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부산 영도구 일대 도로를 가두 행진하고 이씨도 함께 했다. 경찰이 이들의 집회를 미신고 집회로 보고 자진 해산 명령을 내렸지만 이씨를 비롯한 집회 참가자는 경찰 요구에 불응했다.가두 행진을 마치고 한진중공업(097230) 영도조선소 정문으로 온 이씨와 희망버스 참가자는 농성을 벌이면서 회사 진입을 시도했다. 회사가 정문에 경비원을 배치하고 진입을 막자 이씨 등은 동문 쪽 담벼락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때 조선소 내부에 있던 한진중공업 노동조합원이 담장 밖으로 사다리 30여개를 내려줬다. 이씨와 강씨 등 취재진을 비롯해 희망버스 참가자는 이 사다리를 타고 조선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내부로 들어간 희망버스 참가자는 당시 영도조선소 크레인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김진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지도위원 지지 집회를 열었다가 해산했다.검찰은 이씨와 강씨를 미신고 불법 집회에 참여하고 무단으로 한진중공업을 침입했다며 벌금 200만원으로 약식기소했다. 약식 기소는 검찰이 법원에 재판 전 벌금형에 처해달라고 요청하는 행위를 뜻한다. 벌금형에 불복한 이씨 등은 법원에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1심인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4단독 송백현 판사는 일부 사실을 유죄로 판단해 이씨와 강씨에게 각 벌금 70만원과 50만원에 처했다. 그러나 항소심 법원인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재판장 장순욱)는 1심 판결을 뒤집고 두 사람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도 항소심과 같은 판단을 내렸다.대법원 재판부는 “이씨 등이 취재 대상인 희망버스 참가자 동선에 따라가다 우발적인 상황에서 영도조선소 내부로 들어갔다”라며 “취재대상을 보도하는 기자 업무상 집회 참가자와 함께 이동하는 과정에서 조선소 내부로 들어간 행위를 위법으로 보기 어렵다”라고 판단했다.▶ 관련기사 ◀☞한진重노조, 임단협 회사에 위임…창사 80년만에 처음
2016.06.17 I 성세희 기자
'아파텔' 거듭난 오피스텔…생활환경으로 차별화
  • '아파텔' 거듭난 오피스텔…생활환경으로 차별화
  • △현대비에스앤씨가 인천 서구 경서동에 분양 중인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오피스텔 투시도. (이미지=현대BS&C 제공)[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쾌적한 생활 환경을 앞세운 오피스텔 단지들이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다. 지속되는 전세난에 아파트를 대신하는 주거 공간으로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오피스텔이 갖춰야 할 조건도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도 교통 편리성에 더해 공원과 호수 등에 인접하고 조망권을 확보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갖춘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난 5월 경기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에서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공급한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은 일산호수공원에 인접한 입지와 복층형 테라스를 둔 주거 특화설계로 계약 하루 만에 170실 완판을 이뤘다. 분양 중인 단지로는 현대비에스앤씨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공급하는 ‘현대썬앤빌 더테라스’를 눈여겨볼 만하다. 청라국제도시 수변공원인 ‘커낼웨이’ 바로 옆에 들어서 공원 조망권을 확보한 게 최대 매력으로 꼽힌다. 지하 5층~지상 28층 3개동에 전용면적 23~56㎡형 850실로 이뤄진 이 오피스텔 단지는 테라스 설계로 저층부에서도 커낼웨이를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헬스클럽과 사우나, 키즈카페, 독서실을 비롯해 영화관(더 시어터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입지 여건도 좋다. 단지는 인천시가 연장 사업을 추진 중인 인천 7호선 커낼웨이역(예정)과 인접해 있다. 은산토건이 이달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에서 분양 예정인 복합단지 ‘일산 레이크파크’(아파트 299가구, 오피스텔 50실)는 일산호수공원을 바로 앞에 두고 있다. 단지 인근에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등의 편의시설과 킨텍스,아쿠아플라넷 등의 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다. 롯데건설은 내달 경기 용인시 성복동에서 375실(전용면적 30~84㎡) 규모의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을 분양한다. 단지 북쪽으로 성복천이 흐른다. 신분당선 성복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지난해 분양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아파트의 후속 물량으로 2356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에 더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두산건설은 올해 하반기 충북 청원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오송 두산위브센티움 2차’ 500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2012년 분양된 1차 단지 1515실에 더해 대규모 오피스텔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단지는 KTX 오송역과 가깝고 오송호수공원과 환호공원 등을 도보권에 두고 있다.△쾌적한 생활 환경을 갖춘 주요 오피스텔 분양 단지.(자료:각사 종합)
2016.06.16 I 원다연 기자
'인기 급상승' 상가주택 용지…수도권 분양 어디 남았을까?
  • '인기 급상승' 상가주택 용지…수도권 분양 어디 남았을까?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요즘 상가주택이 인기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13~15일 분양한 인천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상가주택) 용지가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77필지 공급에 총 6만 4350명이 접수해 평균 3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H10 블록 2010-501에는 9204명이 몰려 9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상가주택 용지를 분양받아 집을 짓는 것은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나만의 집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1층은 상가, 2~3층은 주거시설을 들여 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가주택 용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신도시와 택지지구 내 블록형 상가주택 용지는 토지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다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도 잘 정비가 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건축 노하우가 있는 시행자가 여러 채를 모아 지으면서 단독주택의 단점으로 꼽히는 환금성과 보안·방범 문제 등을 해결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단독주택 주거지는 현재 CEO(최고경영자)와 전문직 종사자들이 모여 사는 부촌으로 자리잡은 서판교다. 이 지역은 최초 공급가격인 3.3㎡당 700만~800만 원에서 2000만원 안팎으로 뛰었다. 광교신도시에도 시재건설과 에이치아이건설이 F3-2블록에 하이빌리지 2차를 분양하고 있다. 분양면적은 257~595㎡로 14개 필지다. 건폐율 50%에 용적률 80%로 최고 3층까지 지을 수 있다. 모든 필지는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좋다. 또 부지마다 단차를 둬 조망권을 보장하고 프라이버시 침해를 최소화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조성해 지상의 여유부지를 개인 정원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LH는 다음달 인천 청라지구 D1·2블록에서 9만 9000㎡ 규모의 주거전용 285개 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9월에는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C13 블록과 경기도 시흥은계지구 8-1블록에서 각각 56필지와 2.4필지를 공급한다.
2016.06.16 I 정다슬 기자
GS건설, 17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백련산파크자이'아파트 분양
  • GS건설, 17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백련산파크자이'아파트 분양
  • △‘백련산파크자이’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626-108번지 일대 응암3구역을 재건축하는 ‘백련산파크자이’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17일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백련산파크자이는 지하 4층, 지상10~20층, 9개 동, 총 678가구 규모로 이 중 29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별(전용면적 기준)로는 △49㎡형 59가구 △55㎡형 7가구 △59㎡형 17가구 △84㎡형 209가구 등으로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특히 신혼부부 등에게 인기가 높은 60㎡이하 소형 평형이 66가구로 일반분양분 중 23%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단지는 인근에 불광천과 백련산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또 서울 도심 역세권에 있어 주변에 이마트와 신응암시장, 대림시장, 서울시립은평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있다. 교통도 좋은 편이다. 단지와 가까운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광화문과 종로 등 도심 접근이 쉽고 지하철 6호선 새절역과 응암역, 3호선 녹번역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교육면에서도 응암초가 단지 인근에 있으며 충암중 ·고, 명지중 ·고 등도 통학할 수 있다. 강북지역 명문 사립초등학교인 명지초·충암초도 모두 단지 근처다.모델하우스는 은평구 응암동 626-108번지에 마련되며 전용 59㎡B형과 84㎡A형 등 두 가지 유니트를 볼 수 있다. 청약 일정은 2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신청을 받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4~6일 사흘간 이뤄진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김정훈 GS건설 백련산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최근 상암DMC에서 일하는 미디어·IT종사자들의 입주 수요로 인해 마포구와 인접한 은평구의 이주 문의가 많다”며 “중소형 위주 단지인 백련산파크자이는 투자 및 실거주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재송]15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15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GS건설, 1500억 규모 채무보증 결정
2016.06.16 I 양희동 기자
LG전자, 인도서 '모기쫓는 TV' 출시.. 현지 맞춤형 동남아 공략
  • LG전자, 인도서 '모기쫓는 TV' 출시.. 현지 맞춤형 동남아 공략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전자(066570)가 ‘모기쫓는 TV’ 등 현지 맞춤형 제품들을 앞세워 인도 등 동남아시장을 적극 공략한다.LG전자는 최근 인도에서 ‘모기 쫓는 TV’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모기가 싫어하는 초음파를 이용해 모기를 쫓아낸다. 초음파는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기 때문에 TV 시청을 방해하지 않는다.LG전자는 모기가 유발하는 말라리아, 지카 바이러스, 뎅기열 등 질병에 대한 경각심이 인도에서 높다는 점을 감안해 이 제품을 출시했다. 필리핀, 스리랑카 등 동남아 지역에도 ‘모기쫓는 TV’를 출시할 예정이다.LG전자는 인도가 인터넷 보급률이 낮아 스마트 TV를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여건이지만 인터넷망이 없어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TV도 판매하고 있다. 사용자는 유·무선 인터넷망이 없어도 스마트 TV의 USB단자에 인터넷과 연결해주는 동글을 꽂기만 하면 스마트 TV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동글은 통신사의 인터넷망과 스마트 TV를 연결해 준다.LG전자는 최근 고출력 오디오 ‘엑스 붐(X Boom)’도 인도시장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대 출력이 무려 4800W에 달해 파티, 행사 등에 적합하다. 일반적인 TV의 오디오 출력은 20~40W 수준이다. LG전자는 인도 소비자들이 소음이 많은 주거 환경 때문에 출력이 높은 오디오를 선호하고, 음악과 춤을 즐기는 파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 제품을 내놓았다.이 제품은 비행기의 조종 레버처럼 생긴 조작부를 위로 밀어 올리면 비행기가 이륙할 때의 소리, 번쩍거리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어 행사 분위기를 한껏 높여준다. 블루투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등 IT기기와 최대 3대까지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앞서 LG전자는 인도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TV 테두리에 골드 색상을 입힌 ‘골드베젤 TV’와 크리켓 경기에 최적화된 화면과 사운드를 제공하는 ‘크리켓 모드’도 선보였다.김상열 LG전자 HE사업본부 TV상품기획FD담당(전무)은 “현지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특화 제품들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 직원이 인도 델리 시내에 위치한 전자제품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모기 쫓는 TV(Mosquito Away TV)’를 설명하고 있다. 이 제품은 모기가 싫어하는 초음파를 이용해 모기를 쫓아낸다. LG전자는 현지 맞춤형 기능들을 적용한 다양한 특화 제품들로 인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 제공LG전자는 음악과 춤을 즐기는 인도 파티 문화를 반영해 최대 출력 4800W의 고출력 오디오 ‘엑스 붐(X Boom)’을 최근 인도 시장에 출시하는 등 다양한 특화 제품들로 인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LG전자는 인도 소비자들이 골드 색상을 선호하는 점을 반영해 TV 테두리에 골드 색상을 입힌 ‘골드베젤 TV’ 등 다양한 특화 제품들로 인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시그니처 "엄선한 명장이 설치·배송 서비스 해드려요"☞LG전자 포터블 스피커, 아티스트 존원과 만났다☞LG전자, 화이트해커 양성 시동.."고객신뢰 높일 것"
2016.06.16 I 이진철 기자
우정혁신도시 ‘세영 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 이달 분양
  • 우정혁신도시 ‘세영 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 이달 분양
  •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세영 이노세븐’이 이달 중 분양된다. 그림은 해당 지식센터의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가 이달 중 분양된다.1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세영케이엔아이가 위탁하고 아시아신탁이 시행,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세영 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가 이달 분양 예정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혁신도시 클러스터 7용지(중구 서동 14번지) 에 들어서며 연면적 약 12만㎡, 지하 3층~지상 11층, 3개 동으로 구성되어있다.세영 이노세븐은 우정혁신도시 내 최초의 지식산업센터로 기업체 300여개가 입주할 수 있는 이노비즈 공간이 조성된다. 첨단 스마트 회의실은 물론 지식기반 네트워크 등 업무의 효율을 높여주는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 사우나시설, 세미나실, 옥상정원 등 업무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인근에는 공공기관·기업·대학 등이 밀집해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 효문공업단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산업관련 공공기관(이전예정) 등이 가까워 업무 교류와 물류 관리가 편리하다. 아울러 스트리트몰, 테라스 상가 등의 테마형 상가가 조성된 이노스퀘어와 테라스를 갖춘 유럽풍 오피스텔형 주거시설인 이노테라스뷰도 마련된다. 이노테라스뷰는 동천강을 바라볼 수 있어 조망이 탁월하다. 세영 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는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예정)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을 감면해주며 일반 오피스 대비 저렴한 관리비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512-6번지에 있다.
2016.06.16 I 정다슬 기자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 734가구 이달 분양
  •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 734가구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안종합건설은 이달 말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A32블록에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을 분양한다.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은 지하 2~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93㎡ 총 73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390가구 △93A㎡ 241가구 △93B㎡ 103가구다. 이 단지는 주변으로 교육·교통·편의·여가·문화시설을 두루 갖춘 입지를 자랑한다.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 투시도단지는 미사강변도시 초입에 자리 잡아 상일IC가 인접해 올림픽대로를 통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의 이용도 편리하다. 도보 약 10분 거리에 오는 2018년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대중교통 여건도 개선된다.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크고 작은 근린공원이 있고 망월천, 영산식물원, 미사리조정경기장(경정공원)도 가까이 있어 수변공간과 녹지공간을 고루 갖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또 하남종합운동장과 조정경기장 등 여가·체육시설을 즐기기도 좋다.교육 및 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단지 반경 500m이내에 초중고교가 모두 있고(개교예정 포함), 인근에 약 9개의 학교가 신설예정으로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미사역세권 중심상업지구도 가깝고, 하남 이마트를 비롯해 인접한 강일지구, 풍산지구의 잘 갖춰진 생활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주변으로 코스트코, 이케아, 스타필드퍼스트(복합쇼핑몰)도 들어설 예정이라 향후 생활편의시설은 더욱 풍부해 질 전망이다. 내부설계도 잘 갖췄다. 전체 가구가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단위세대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또 최근 수요자들의 가장 선호하는 4베이 설계가 전 가구에 적용됐다.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단차없이 동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벽지와 바닥재, 가구재까지 세계보건기구가 정하는 기준을 적용한 E0등급 마감재로 활용해 쾌적성과 안정성을 한층 더 높였다신안종합건설 관계자는 “단지 주변으로 교육시설은 물론 상업시설과 교통시설, 여가문화를 즐기기 위한 시설을 모두 갖춘 알짜 입지에,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판상형·4베이가 전 주택형에 적용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하남시 덕풍동 735번지(하남 이마트 옆)에서 이달 말 개관할 예정이다.
2016.06.16 I 이승현 기자
코오롱,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기술 활용 사업 나선다
  • 코오롱,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기술 활용 사업 나선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오롱환경서비스㈜는 음식물쓰레기를 자원화하는 특허기술을 활용해 민간 교도소인 여주 소망교도소를 거주자 주도의 자족형 음식물 자원 순환단지로 조성하는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주거단지 내 유기성폐자원의 활용촉진을 위한 실증연구’로 음식물쓰레기를 외부반출 없이 자체 처리해 자원을 재순환하는 국책연구과제의 일환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책임을 맡고, 음식물처리시설의 시공·운영 및 자원화 기술, 녹색기술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는 코오롱환경서비스가 음식물 자원 재순환시설의 설계와 시공을 담당한다.여주 소망교도소에 적용되는 코오롱환경서비스의 ‘스마트박스기술’은 일정 규모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는 지역 내에 설치해 외부반출 없이 음식물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자원화할 수 있는 소규모 분산형 음식물 자원 재순환시설이다.이 설비를 통해 음식물쓰레기는 물을 데우고 채소를 가꾸는 자원으로 순환된다. 공기가 없는 조건에서 미생물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분해시키고 이 과정에서 생성된 바이오가스가 교도소 내 식당에 온수를 공급하는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분해되지 않은 유기물은 전량 퇴비 제조공정으로 보내져 교도소 교화프로그램 중 하나인 텃밭 가꾸기에 쓰일 퇴비로 탈바꿈한다. 코오롱환경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소망교도소 내에 음식물 자원 재순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2018년 7월까지 시범운영한 뒤 교도소에서 시설을 인수받아 자체운영하기로 상호 협약했다.장호진 코오롱환경서비스 기술연구소장은 “소규모 분산형 음식물 처리시설은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자원화해 자족형 주거단지 조성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며 “교정시설, 학교 기숙사, 대형 요양시설, 군부대 등에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친환경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소망교도소 실증시설 조감도. 코오롱 제공.
2016.06.15 I 성문재 기자
  • 경기도, 부동산 관련 해설서 2편 발간
  • [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 경기도가 15일 복잡하고 어려운 토지법령과 개발행위허가를 알기 쉽게 풀이한 해설서를 발간했다. 경기도는 ‘2016 토지관련 주요법령’과 ‘알기 쉬운 개발행위허가’ 등 2편의 해설서를 발간해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와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에 게시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2016 토지관련 주요법령’은 기업형 임대주택 추진 관련 주거분야 법령을 포함해 다양하고 복잡한 국토, 도시개발, 주거, 환경 등 50개 법령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며 경기도내 개발사업 현황과 시·군 도시계획 조례를 도식화해 수록했다. ‘알기 쉬운 개발행위 허가’ 해설서에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령 및 개발행위허가 운영과 관련한 지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시 검토사항 및 사례 ▲관련 질의회신사례 ▲도시계획위원회 안건작성 예시 등을 수록하여 개발행위허가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해설서를 통해 일반인 및 공무원들이 토지이용 및 개발에 관한 법적 검토사항과 절차를 보다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어 신속한 인허가 처리가 기대된다”며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도민들에게는 인·허가 절차를 안내해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16.06.15 I 허준 기자
  • 서울시, 장애인 시설 인권침해 예방교육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15∼16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2016 상반기 인권증진 교육’을 한다.교육대상은 장애인 거주시설 등 429개 시설에 근무하는 858명으로 △장애인 인권침해 및 학대에 대한 판단 △장애인시설 내에서 발생한 가능한 인권침해 사례와 대처방안 등을 교육한다. 홍순길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의 인권보호는 학대나 침해 발생 후 보호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며 “시설운영 관리자와 인권지킴이단의 활동단원에게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금투협, 중증장애인 시설서 황영기 회장·임직원 봉사활동☞ 발달장애인부모연대-서울시 TF 구성…42일간 농성 해제☞ "장애인, 우리와 다르지 않아요"…토크콘서트 '희망충전'☞ 장애인 수영선수 김세진, 리우올림픽 예선 '아름다운 도전'☞ `장애인 머리 염색 52만원` 미용실 계좌추적☞ [포토]'쏠라티 장애인차', 휠체어도 거뜬히☞ 장애인·비장애인 만든 뮤지컬 '배우수업' 오른다☞ 장애인 가구 70% "주거비에 부담 느낀다"☞ 장애특성 따른 원스톱서비스..복지부, 장애인 맞춤형지원 2차 시범사업
2016.06.15 I 정태선 기자
기준금리 따라 CMA금리 내리더니…대출이자엔 손안댄 증권사들
  • 기준금리 따라 CMA금리 내리더니…대출이자엔 손안댄 증권사들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은행이 1년만에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자 금융권이 일제히 금리 낮추기에 들어갔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 이후 예금과 대출금리를 함께 내린 은행권과 달리 증권사들은 투자상품에 붙여주는 금리를 낮추면서도 개인을 상대로 한 대출금리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최근 5년간 8차례 기준금리 인하 과정에서 단 한 번도 대출금리를 내리지 않아 금리 인하 혜택을 나홀로 누리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빚내서 투자` 부추기는 증권사, 기준금리 인하 `나몰라라`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분기 기준 신용공여금이 가장 많은 증권사는 1조9577억원에 이르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 NH투자증권(005940)(1조8797억원)이 두번째로 많았고 이어 현대증권(003450),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016360), 신한금융(055550)투자, 대신증권(003540), 미래에셋증권(037620), 키움증권(039490), 유안타증권(003470)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신용공여금은 신용거래융자금을 비롯해 주식청약자금 대출금, 증권매입자금 대출금, 증권담보대출금 등을 망라한 것으로, 증권사들은 자기자본을 이용해 개인이나 법인을 상대로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 수익을 얻는 구조다.이들 10개사 중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신용공여 이자율을 낮출 예정이라고 답한 곳은 없었다. NH투자·현대·한국투자·유안타증권은 “인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타사 동향을 주시하는 수준이거나 아직 확정 사항이 없는 단계였다. 삼성증권의 경우 일부 휴면고객 등에게 5%의 신용거래 이자율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지만 추가 인하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 나머지 증권사들은 아예 인하 계획이 없었다. 키움증권은 답변이 없었다.이같은 증권사들의 행태는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환매조건부채권(RP)·머니마켓펀드(MMF)형 등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를 곧바로 인하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대부분 증권사들은 지난 9일 한은이 기준금리를 1.5%에서 역대 최저인 1.25%로 낮추자 다음날 바로 개인·법인 CMA 금리를 0.15~0.25%포인트씩 내린 바 있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투자상품에 포함된 채권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에 금리를 낮출 수밖에 없다는 게 증권사 설명이다. ◇신용융자 이자 최고 12%…1분기 이자수익만 100억원대증권사들은 신용공여의 경우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서 굳이 이자율을 내려야 할 당위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리스크 관리 등 증권사의 전문성이 들어가는 분야여서 일반 대출과 성격이 다르다는 것이다. 한 증권사 직원은 “단순히 돈을 내주고 받는 수신업무가 아니라 일종의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은행에서 바로 자금을 조달해 사용하는 것도 아니어서 수신금리가 낮아진다고 이자율을 낮출 이유는 없다”고 반박했다.하지만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음에도 증권사만 유독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신용공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용거래융자의 경우 제2금융권에 맞먹는 이자율을 매겨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15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연간 이자율은 최고 12.0%까지 책정됐다. 2011년 처음 이자율을 공시한 이후 변동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반면 2011년 한때 3%가 넘었던 기준금리는 지금 1.25%까지 낮아진 상태다. 신용거래융자에 쓰이는 자금 조달 방식이나 관리 비용에 대해서도 출처를 밝히지 않아 정확한 근거 또한 알기 어렵다.증권사들이 여전히 신용거래융자 고금리를 유지하면서 올리는 수익도 적지 않다.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신용거래융자를 통해서만 16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미래에셋대우·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현대증권·NH투자증권도 이자수익이 100억원이 넘는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마다 이유가 있겠지만 일반 대출금리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금융당국의 관심도 필요하겠지만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개인들도 신중한 자세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 변재일 "기준금리 인하로 전세가 상승 우려..주거 대책 마련해야"☞ "기준금리 인하로 보험료 상승 전망…보험사 수익성·건전성도 악화"☞ 기준금리 인하…오피스텔 투자자 관심 증가
2016.06.14 I 이명철 기자
100% 국내 기술로 만든 점자정보단말기 출시
  • 100% 국내 기술로 만든 점자정보단말기 출시
  • 점자정보단말기 ‘네오브레일’[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국내 순수 국산기술로 최초 제작된 점자정보단말기가 6월말 출시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보조공학기기 개발 사업을 통해 점자정보단말기 ‘네오브레일’을 개발했다. 점자정보단말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휴대용 정보통신기기다. ‘네오브레일’은 점자입력 키보드, 점자 디스플레이, 스피커 등이 장착돼 있어 시각장애인이 편리하게 문서 작성,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다. 기존 제품에 비해 무게, 부피가 줄어든 반면 배터리 용량은 향상됐다. ‘네오브레일’은 출시 전인 지난 3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장애인 IT산업 박람회 ‘국제 장애인 정보통신 접근성 및 보조기기 콘퍼런스(CSUN)’에 출품되어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 업체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공단은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보조공학기기 사업을 시행해 2006년 이후 28종의 보조공학기기를 개발했고, ‘네오브레일’은 보조공학기기 개발 사업자인 네오엑세스에서 개발했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점자정보단말기는 그동안 핵심 부품인 점자 디스플레이를 수입해 제작했지만 공단의 보조공학기기 개발 사업으로 완전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국내 보조공학기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점자정보단말기를 지원받기 원하는 장애인은 공단 관할 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처 ☎ 1588-1519)▶ 관련기사 ◀☞ 장애인 수영선수 김세진, 리우올림픽 예선 '아름다운 도전'☞ 기아차 초록여행, 장애인 가족 5팀 8월 여름 여행 지원☞ `장애인 머리 염색 52만원` 미용실 계좌추적☞ [포토]'쏠라티 장애인차', 휠체어도 거뜬히☞ 장애인·비장애인 만든 뮤지컬 '배우수업' 오른다☞ [포토]한화케미칼, 장애인복지시설 봄맞이 청소☞ 장애인 가구 70% "주거비에 부담 느낀다"☞ 올레tv, IPTV 최초 ‘시청각장애인 맞춤 영화 서비스’☞ 아워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장애인고용 확대☞ 효성, 컴브릿지 사업 후원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장애특성 따른 원스톱서비스..복지부, 장애인 맞춤형지원 2차 시범사업☞ 장애인고용公·경상북도 등 11개 기관, 장애인고용협약☞ 서울시 장애인 IT챌린지 참가자 모집☞ 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맡는다☞ 효성캐피탈, 장애인 시설 등에 '사랑의 PC' 40여대 기증
2016.06.14 I 정태선 기자
'시흥은계 한양수자인' 17일 모델하우스 열고 1090가구 분양
  • '시흥은계 한양수자인' 17일 모델하우스 열고 1090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양이 오는 17일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B5블록에 짓는 ‘시흥은계 한양수자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경기 서남부권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는 시흥 은계지구 내 중소형으로만 이뤄진 대단지로 눈길을 끈다. 시흥은계 한양수자인은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75·84㎡, 총 109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75㎡는 은계지구에서 희소성 높은 평형으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5㎡A 259가구 △75㎡B 87가구 △84㎡ 744가구다.△‘시흥은계 한양수자인’ 조감도.이 아파트는 전가구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또한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개방감과 개인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현관에 창고를 마련했으며 대형 팬트리와 드레스룸, 자녀침실 불박이장 선택형(수납강화형, 파우더형), 수납 강화 입식 화장대 등을 설계해 입주민의 공간 활용폭을 넓혔다.주방은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 ‘ㄷ’자형으로 설계됐고 가전소물장 설치, 와이드 싱크볼 적용으로 주부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아이를 위한 선택형 마감재와 친환경 옥수수벽지, 소음저감형 PVC 장판 적용도 돋보인다.단지 인근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지나며 최근 수원~광명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을 연결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개통 예정으로 더욱 개선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교육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앞 검바위초가 있고 단지 맞은편에 초·중교 예정부지가 있다. 은계지구 내 마트(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 은행동과 대야동 일대 이미 갖춰진 생활인프라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00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29일 당첨자 발표 후 내달 5~7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분양홍보관은 시흥시 대야동 581-5번지에 마련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광명시 일직동 511-2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2016.06.14 I 이승현 기자
작지만 넓은 '핏사이징' 아파트 인기..공간경쟁 치열
  • 작지만 넓은 '핏사이징' 아파트 인기..공간경쟁 치열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핏사이징’이 인기를 끌며 중소형 아파트들의 공간경쟁이 치열하다. 핏사이징(fit sizing)이란 불필요한 주택 규모를 줄이고, 알맞은 공간의 크기를 정립하는 것을 말한다. 1인 기준 최소 33㎡의 공간은 있어야 최적의 주거환경이 갖춰진다고 본다.건설사들도 핏사이징에 맞춰 평면설계를 내놓고 있다. 전용 59㎡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로 구성하거나 알파룸, 다락방 등을 통해 공간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 전용 60~79㎡ 규모의 틈새면적형을 조성해 중소형 아파트 가격에 중대형 같은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분양 중인 ‘핏사이징’ 단지현재 분양 중이거나 이달 분양예정인 물량 중에서도 핏사이징 단지들이 눈에 띈다.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A80블록에서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10.0’은 희소가치 높은 전용 59~84㎡ 1241가구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된다. 최상층 일부 세대에 다락공간이 주어지며, 전용 59㎡A 타입은 4베이 설계로 구성, B타입에는 안방 서재공간도 제공된다. 전용 74㎡는 소형에서 보기 드문 워크인(Walk-in) 드레스룸과 현관수납장 등을 제공해 마치 전용 84㎡와 같은 공간을 느낄 수 있다. 한양은 이달 경기 시흥시 은행동 은계지구 B5블록에 ‘시흥은계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8층 10개동, 전용 75~84㎡ 총 744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전 가구를 중소형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관창고와 대형 팬트리를 선보인다.KCC건설은 경기 용인 수지구 성복동에서 ‘성복역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3개동 규모로, 이 중 아파트는 전용 79~84㎡ 188가구와 오피스텔은 전용 37~67㎡ 24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전용 84A 타입에는 4베이를 적용해 활용도 높은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7월 금강주택은 경기 군포 송정지구 B-2블록에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5개동 전용 76·84㎡ 총 447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이 단지는 중소형 면적에서 보기 힘든 5베이 판상형 설계와 테라스 특화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한다.
2016.06.14 I 이승현 기자
'길 하나 건너면 서울'…고양 향동지구 첫 분양에 기대감 '솔솔'
  • '길 하나 건너면 서울'…고양 향동지구 첫 분양에 기대감 '솔솔'
  • △ 경기도 고양시 향동·덕은동 일대에 조성되는 향동지구에서 이달 말 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향동지구 내 첫 분양이다. 향동지구 곳곳에서 지반 공사가 한창이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입니다.”지난 10일 서울 강서구와 마포구 상암동을 잇는 가양대교를 건너자 자동차 내비게이션에서 고양시를 안내하는 멘트가 흘러나왔다. 서울이 아니었나 하고 고개를 갸웃할 무렵 상암동 월드컵파크아파트 9단지와 MBC·SBS·YTN 등 언론사 신사옥이 눈에 들어왔다. 수색교 삼거리를 지나 5분 정도 더 달리니 광활한 지반 공사 현장이 펼쳐진다. 내리쬐는 햇볕에 한껏 달아오른 대지 위로 굴착기와 트럭들이 쉴 새 없이 움직였다. 수도권 서북부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고양 향동지구에 들어선 첫인상이다. 고양시 덕양구 향동택지지구가 지구 지정 10년 만인 이달 말 첫 아파트 분양에 나서면서 청약 결과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동지구는 서울 은평·마포구 등과 맞닿아 있어 고양뿐 아니라 서울 강북권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경기도에 정착하는 탈서울 행렬이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이 분양 성패를 가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고양시 향동지구 공동주택 위치도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사실상 서울 생활권…첫 분양 앞두고 문의 이어져 향동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향동·덕은동 일대 121만 3255㎡ 부지에 총 8709가구(2만 3100여명) 규모로 조성된다. 2006년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함께 택지지구로 지정된 후 원주민 보상까지 마무리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자 사업이 꽁꽁 얼어붙었다. 그러던 2014년 3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공사 개발사업자를 속속 선정하며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향동지구는 북쪽으로 삼송·원흥·지축지구와 은평뉴타운이 있고 남쪽으로 상암DMC·수색 등과 붙어 있다. 직선거리로 종로까지 11㎞, 여의도는 8㎞, 신촌은 5㎞ 정도 떨어져 있다. 서울과 인접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인 향동지구에서 호반건설과 계룡건설이 이달 나란히 분양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B2~4블록에 들어서는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2147가구(전용면적 70~84㎡)를 선보인다. B2블록 461가구와 B3블록 716가구, B4블록 970가구로 이뤄졌다. 계룡건설도 B1블록에서 ‘고양 향동 리슈빌’ 아파트를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짜리 아파트 16개 동에 총 969가구(전용 74~84㎡) 규모다. 주택형별로 △74㎡ 348가구 △74㎡T(테라스하우스) 11가구 △80㎡ 11가구 △84㎡A 365가구 △84㎡B1 118가구 △84㎡B2 116가구다. 이밖에 중흥건설은 내년 초 A2블록에서 97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고양시 향동지구 공동주택 계획[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합리적 분양가 여부가 분양 성패 가를 듯첫 민간 분양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인근 부동산시장도 들뜬 모습이다. 은평구 수색동 S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향동지구 민간분양 소식이 퍼지면서 고양시뿐 아니라 마포·은평·서대문구에 사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향동지구는 서울과 맞붙어 있지만 입지 여건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지구 주변에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서울지하철 6호선·공항철도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두고 있다. 하지만 이들 역과는 2㎞ 남짓 떨어진데다 지구를 관통하는 지하철역도 없다. 더욱이 지구 초입에 있는 은평공영차고지 이전 계획도 없어 하루 수백 대가 오가는 버스 차량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차고지와 단지 주변으로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소음이 새어나가는 것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결국은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 여부가 분양 성공의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향동지구는 공공택지지구여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과 호반건설은 3.3㎡당 1300만원대 초반에 분양가를 책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향동지구는 서울과 고양시 경계지역에 있어 전세난에 시달리던 실수요자는 물론 강북지역에 직장을 둔 수요자에게도 큰 관심을 끌 것”이라면서도 “3.3㎡당 1300만원대에 대체할 수 있는 경기도 내 주택지구가 적지 않아 결국 분양가의 경쟁력 여부가 분양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 호반건설이 이달 고양 향동지구 B2~4블록에 분양하는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2164가구(전용면적 70~84㎡) 조감도 [자료=호반건설]
2016.06.14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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