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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th SRE][Issue]크레딧 시장 양극화…내년에도 이어지나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올해 회사채 시장은 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도 신용등급별 ‘양극화’가 뚜렷했다. AA급 이상 우량채는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활발히 발행된 반면, A급 이하 비우량채는 투자심리 위축 속 옥석 가리기가 심화됐다. 크레딧 시장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이러한 양극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마무리되더라도 유동성 공급이 유지되는 만큼, 시장 전반의 소화력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36회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 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에서 크레딧 시장 전문가들은 ‘우량 회사채와 비우량 회사채 간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평균 3.83점(5점 척도·매우 그렇다 5점~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222명 중 159명(71.6%)이 ‘그렇다’ 이상으로 답해, 신용등급에 따른 자금 쏠림이 한층 두드러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A급 회사채의 수요예측 미매각 금액은 3240억원으로 지난해(6087억원)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A급의 평균 수요예측 경쟁률은 7.88대 1로, AA급(6.88대 1)을 상회했다. A급과 AA급 회사채가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A급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뚜렷하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리 인하로 상위등급의 금리 매력이 낮아지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수요가 A급으로 이동한 결과로 풀이된다.반면 비우량등급에서는 미매각 사례가 잇따르며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됐다. SLL중앙(BBB0)은 지난 9월 1년물 300억원 수요예측에서 미매각이 발생했고, 이랜드월드(BBB0) 역시 2월과 8월 연속으로 미매각을 기록했다. 롯데건설(A0)과 CJ CGV(A-)는 각각 1000억원 규모 발행을 시도했으나 전량 미매각됐다. 다만 두산퓨얼셀(BBB), 한진(BBB+), 케이카캐피탈(BBB) 등 일부 BBB급 종목에서는 예외적으로 수요예측이 성공을 거뒀다.시장에서는 하이일드펀드 세제 혜택 종료가 비우량등급 투자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이일드펀드는 BBB급 이하 채권을 45% 이상 편입하면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2023년 6월 한시 재도입된 뒤 지난해 말 다시 일몰됐다.향후 BBB급 회사채 발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크레딧 시장 전문가들은 ‘앞으로 BBB급 회사채 발행이 줄어들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평균 3.18점(5점 척도)으로 응답했다.‘A급 이하 비우량채에 대한 투자 확대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평균 2.93점(5점 척도·매우 그렇다 5점~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다소 중립적인 응답이 나왔다. 직군별로는 크레딧애널리스트(CA)가 3.2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비(非) 크레딧애널리스트(비CA)·매니저·기타 직군은 각각 2.76점을 기록했다.SRE 자문위원은 “BBB급 기업들의 발행 시도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며 “이는 발행 여건 악화보다는 BBB등급 기업 자체의 감소 영향이 크다”고 했다. 이어 “과거에는 한진, 두산 등 BBB급임에도 자금 조달에 나서는 메이저 플레이어가 있었다”며 “다만 이들이 A급으로 상향되면서 믿고 투자할 만한 BBB급 주요 발행사가 줄었다”고 설명했다.◇2026년 생산적 금융 전환… 크레딧 시장 새 변수로내년 크레딧 시장의 핵심 변수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전환’ 정책이 될 전망이다. 금리 인하 기조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정부가 부동산 중심의 자금 흐름을 기업 신용공급으로 전환하고 있어 채권시장 유동성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부동산 금융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 투자로 자금을 유도하기 위해 ‘국민성장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총 150조원 규모의 기금 중 절반인 75조원은 산업은행이 첨단전략산업기금 채권 발행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역마진을 감수하더라도 국고채 수준의 초저리 대출을 시행해 기업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재명 정부는 이를 통해 부동산 자금 흐름을 억제하고 기업으로의 신용공급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금융권은 대출·보증지원 등에 대한 자금공급을 늘리며 위험을 일부 떠안는 구조로 전환 중이다. 이 과정에서 초우량 기업에 집중됐던 신용이 비우량 영역으로 이전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자금 흐름이 차단되면서 채권시장 유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그 수혜는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 입게 될 것이란 관측이다.김상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중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 상향에 따라 기업대출 비중을 늘리고, 증권사는 발행어음과 투자일임형 종합관리계좌(IMA) 인가 확대를 통해 모험자본과 위험자산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신용도가 낮은 하위등급 기업까지 신용공급이 확산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시중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는 초우량 및 우량등급의 스프레드 축소 여력이 제한적인 반면, 하위등급 영역에서는 여전히 개선 여지가 남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정부가 생산적 금융 체제로의 전환 의지를 강하게 보이는 만큼, 부동산 자금흐름 차단에 성공할 경우 채권시장 내 유동성 유입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김 연구원은 “확장 재정을 지향하는 신정부의 정책 추진은 이제 시작 단계이며, 생산적 금융 체제 전환 속에서 크레딧 시장에 유동성이 주입될 것으로 본다”며 “유동성이 공급되는 가운데 국고채 금리가 박스권에 머문다면, 가산금리 영역에 속한 크레딧 채권이 상대적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금리 인하 중단기마다 나타났던 신용 스프레드 확대 흐름도 이번에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신용 스프레드가 축소될 전망이다. 이후 하반기부터는 다시 스프레드 확대 국면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과거 2013년과 2016년 금리 인하가 종료되던 시기에도 스프레드는 인하 중단 이전부터 이미 확대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이번에는 채권시장 내 유동성이 충분히 공급될 경우 약세 전환 폭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 가운데 내년 회사채 시장에는 상반기까지 월평균 8조70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공급 부담이 존재하지만, 대규모 수급 주체의 등장으로 수요 측면에서는 강세 흐름이 예상된다”며 “내년 회사채 시장은 차환 물량만으로도 발행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36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 책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 대세 상승 속 단기 조정…변동성 돌파할 촉매 ‘엔비디아’ 될까[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증시는 지난주 4100선을 회복한 직후 차익 실현과 투자심리 위축이 겹치며 상승 흐름이 둔화했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고 인공지능(AI) 고평가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매도세가 강해진 영향이다. 이번 주 역시 엔비디아의 실적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등 굵직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제기된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57.81포인트(1.46%) 오른 4011.57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 종료 기대감과 정부·여당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인하 논의가 호재로 작용하며 4100선을 회복했지만, 10월 FOMC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하고 AI 거품론, 환율 급등 등이 맞물리면서 상승 폭은 축소됐다. 코스피가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3% 이상 하락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금리 인하 기대 약화…외국인 매도세 확대지난주 연준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통화 긴축 선호)은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추면서 유동성 장세를 나타내는 코스피에도 악재로 작용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달 말 기자회견에서 12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해 “기정사실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이후 일부 연준 위원들도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잇달아 내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위원회 내에서 금리 경로에 대해 강하게 다른 의견들이 있다는 점을 시사했고, 10월 FOMC 이후 블랙 아웃 기간이 해제되면서 나오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들도 저마다 다른 스탠스를 노출하고 있다”며 “확실한 것은 연준 내부에서 점차 금리 동결 또는 속도 조절에 대한 의견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원·달러 환율도 1475원대까지 급등하며 국내 증시에 부담을 키웠다. 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으로 환율이 소폭 하락하긴 했으나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 1조 8642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특히 지난 14일엔 올해 최대 규모인 2조 3668억원이 넘는 금액을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연기금 매물이 집중되면서 그동안 상승장을 주도해 왔던 성장주와 기술주, 정책 수혜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반도체와 2차전지, 조선, 방산, 기계 종목 등의 낙폭이 컸다. 이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대세 상승 속 단기 과열을 해소하고 있다”며 “대내적으로는 원화 약세가 진정되지 않는 한 외국인 수급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다은 기자)◇AI 모멘텀 분기점…엔비디아 실적에 시장 촉각이번 주 국내 증시는 글로벌 AI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FOMC 의사록 공개가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국내에선 국정감사 종료 이후 국회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조율과 3차 상법 개정안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정책 이슈도 증시의 추가 동인으로 거론된다. 시장에선 엔비디아 실적이 AI 모멘텀 회복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미국 빅테크의 실적이 대체로 양호했던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은 단순 실적보다 마진 개선 여부, 매출 증가 속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AI 거품론과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는지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화 정책 불확실성도 여전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기준 12월 금리 인하 확률은 51.9%까지 떨어져 1주 전(69.6%) 대비 크게 낮아진 상태다. 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 이후 물가와 고용 지표 발표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앞으로 경제 지표 변화에 대한 금리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25% 잠정 결정과 대형 증권사 종합투자계좌(IMA) 인가 등이 진행 중인 상황에 이번 주엔 자사주 소각 의무화 논의가 구체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여당은 기존 자사주까지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상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자본시장 개선 흐름은 벤처·중소기업 투자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AI·바이오 등 첨단 산업 중심의 자금 유입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결론적으로 자사주 비중이 큰 금융·지주사와 성장산업 내 중·소형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1198회 로또 1등 10명…당첨금 각 29억 5368만원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제119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10명 나왔다. 당첨금은 한 사람당 29억 5368만원이다.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15일 제1198 로또 당첨번호는 26, 30, 33, 38, 39, 41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21이라고 밝혔다.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각각 29억 5368만원을 받는다. 10명 전체 당첨금액은 총 판매금액의 24.6%다. 3억원 이상의 당첨금에는 33%의 세금이 과세된다. 1등 당첨자의 세금은 9억 7471만원이며, 세금을 제한 실수령액은 19억 7897만원이다.1등 번호 중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78명으로, 각각 6311만원을 받게 된다. 78명 전체 당첨금액은 총 판매금액의 4.1%다. 3억원 이하의 당첨금에는 22%의 세금이 과세된다. 2등 당첨자의 세금은 1388만원으로 세금을 제한 실수령액은 4922만원이다.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3110명으로, 각각 158만원을 받는다. 3110명 전체 당첨금액은 총 판매금액의 4.1%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은 15만5228명으로, 각각 5만원을 받는다.
- 휴온스글로벌, 3분기 매출 2112억원…영업이익 203억원, 전년 대비 41%↑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112억원, 영업이익 203억원, 당기순이익 2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41.6%, 216.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휴온스그룹 판교 사옥. (사진=휴온스그룹)올해 3분기 누적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6229억원, 영업이익 712억원, 당기순이익 6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0.6%, 20.3% 늘었다.휴온스그룹의 주요 사업회사들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는 휴온스의 안정적인 의약품 매출 성장,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보툴리눔 톡신 수출 증가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영업이익은 비용 관리 지속으로 인한 판매관리비 감소 및 주요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개선됐다. 외화환산이익과 당기손익인식 금융자산평가이익 증가 등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도 늘었다.의약품 사업회사 휴온스는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1537억원, 영업이익 99억원, 순이익 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4.7%, 13.7%, 13.3% 성장했다. 올 3분기 매출 성장은 마취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과 수탁(CMO) 부문이 중심 역할을 했다. 전문의약품 중 대표 품목인 마취제의 매출이 수출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수탁 부문에서는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과 신규 개발한 당뇨병용제 수탁 품목 출시로 CMO 매출이 증가했다.최근에는 2공장에 신규로 증설한 주사제 라인이 새롭게 GMP 승인을 받으면서 가동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성 확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한, 휴온스의 종속회사인 휴온스엔과 휴온스생명과학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각각 40.8%, 42.4%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나갔다.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는 3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했다.3분기에는 활발한 마케팅과 유통채널 다각화의 영향으로 ‘엘라비에 리투오’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필러 수출은 다소 줄어든 반면, 화장품 수출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전문의약품 수탁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휴메딕스는 에스테틱 신제품의 마케팅 강화와 신규 거래처 확대, 전문의약품 다변화를 통한 위탁생산(CMO) 추가 수주 등을 기반으로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헬스케어 부자재 자회사인 휴엠앤씨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34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글라스 사업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해 82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메틱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52억원으로 24.8% 증가했다. 지난해 일시적으로 반영된 채권 회수 이익의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휴엠앤씨는 올 2분기부터 가동 시작한 베트남 생산 기지를 통해 앰플, 바이알 등 의료용기 생산능력을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이다.보툴리눔 톡신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3분기 매출액 117억원,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 18.3% 증가했다. 3분기 수출액은 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3.8% 늘었다. 수출 제품인 ‘휴톡스’의 동남아시아 및 남미 국가 수출이 증가한 영향이다.휴온스글로벌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통해 주당 배당금 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배당기준일을 오는 25일로 설정했다. 휴온스글로벌 최초로 시행되는 분기 배당이다. 금번 배당은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금액을 재원으로 진행하는 감액 배당으로 주주들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휴온스글로벌은 지난 10일 교환사채 발행 결정도 공시했다. 자금조달의 목적은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다.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사업은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일원에 의료, 문화, 상업시설 등 미래형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휴온스글로벌은 본 개발사업 투자를 통해 의료기관 및 제약기업간 연계를 통한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대외 환경 속에서도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울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배당을 통해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