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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홍콩 2호점 'bhc 플라자 2000점' 오픈
  • bhc치킨, 홍콩 2호점 'bhc 플라자 2000점'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hc치킨은 홍콩 2호점 ‘bhc 플라자 2000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홍콩 시장에 진출한 이후 6년여 만에 두 번째 매장을 출점하며 다시금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bhc치킨 홍콩 2호점 ‘bhc 플라자 2000점’.(사진=bhc치킨)홍콩은 동서양을 연결하는 허브이자 아시아 대표 관광도시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에게는 해외 사업의 중장기적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bhc치킨은 이번 홍콩 2호점에 해외 경쟁력을 증명하는 중책을 맡긴다는 계획이다.bhc 플라자 2000점은 유명 쇼핑몰 타임스퀘어 등이 위치한 홍콩섬 최대 쇼핑 번화가에 자리했다.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아 집객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315㎡(95평) 규모 매장에 총 106석 규모를 갖췄으며 다이닝 스타일로 운영된다. 배달 서비스도 가능하다.인테리어는 bhc치킨을 상징하는 옐로우톤과 밝고 정감 있는 이미지를 현대적이면서 빈티지한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트렌디한 2030 고객층을 겨냥해 bhc치킨의 자사 캐릭터 ‘뿌링’과 함께 하는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매장 곳곳에 배치된 QR 코드를 통해 인스타그램 등 SNS로 고객들이 브랜드와 소통하며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뿌링클’ 등 bhc치킨의 대표 치킨 메뉴뿐만 아니라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제공한다.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bhc치킨의 자사 캐릭터 뿌링이가 거리를 활보하며 현지 고객들을 직접 만나 오픈을 알린다. ‘bhc 식사권’과 ‘뿌링’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뽑기 이벤트,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은 bhc 전용 인생네컷 부스 운영 등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또 bhc 플라자 2000점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뿌링 키체인, 치즈스틱 쿠폰,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한다.bhc치킨 관계자는 “2018년 ‘몽콕’에 홍콩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bhc치킨은 현지인뿐 아니라 홍콩을 찾는 해외 관광객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타 치킨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맛을 지닌 뿌링클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bhc치킨은 K치킨의 인기와 명성이 계속될 수 있도록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bhc치킨은 2018년 동남아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홍콩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현지 기업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싱가포르 3개점, 말레이시아 6개점, 태국 2개점을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홍콩 2호점은 동남아 내 12번째 매장이며 미국 LA 파머스마켓점을 포함해 총 5개국, 13개 해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모리뉴, “손흥민을 한국 선수 아닌 세계 최고로 본다”
  • 모리뉴, “손흥민을 한국 선수 아닌 세계 최고로 본다”
  •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모리뉴 감독. 사진=AFPBB NEWS사진=EA스포츠 FC 온라인 유튜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세계적인 명장이자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었던 조제 모리뉴 감독이 옛 제자 손흥민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모리뉴 감독은 EA 스포츠 FC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모리뉴 감독은 2019년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다. 그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공격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손흥민도 모리뉴 감독 체제 첫 골을 비롯해 70경기에서 29골 25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모리뉴 감독이 경질된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미안하고 함께한 시간 덕분에 정말 고마웠다”라고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2005년 방한 당시 차범근 감독과 모리뉴 감독. 사진=AFPBB NEWS모리뉴 감독은 한국 팬에 많은 걸 아느냐는 물음에 “손흥민 때문에 아닌가?”라고 물은 뒤 “오래전 첼시 감독으로 서울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한국에 팬들이 있다는 걸 느꼈다”라고 회상했다.그는 선수에게 프로다운 마음가짐, 책임감, 야망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한국 선수라서 하는 말은 아니지만 손흥민이 그렇다”라고 언급했다.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재밌고 행복한 아이면서도 한편으로 어른스럽다”라며 “본인 커리어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다가 다시 아이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수들에겐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 기댈 어깨가 필요하다”라며 “그런 점에서 (손흥민은) 적합한 예다”라고 덧붙였다.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모리뉴 감독. 사진=AFPBB NEWS모리뉴 감독은 한국 선수만의 특징을 묻는 말에 “난 손흥민을 한국 선수가 아니라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본다”라고 답했다. 그는 “토트넘 팬들은 좋아하지 않겠지만 손흥민은 우승했을 수도 있고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 세계 최고의 팀에서 뛸 수도 있었다”라고 말했다.빅클럽의 제안이 있었냐는 물음엔 “당연히 그랬을 것”이라며 “모두가 알다시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통해 모든 게 진행되고 그는 흥정하기 어렵고 원하는 계약만 진행한다”라고 이적이 쉽지 않았던 이유를 말했다. 그는 “손흥민은 축구만이 아니라 광고에서도 중요하다”라며 “최근 10년이 아니라 클럽 역사를 통틀어도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고 정말 최고의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모리뉴 감독. 사진=AFPBB NEWS그러면서 “(손흥민은) 중앙이면 중앙, 측면이면 측면에서 뛸 수 있는 현대 축구가 원하는 유동성을 지닌 공격수”라고 덧붙였다.모리뉴 감독은 2004년 7월부터 2007년 9월까지 첼시 1기를 이끌었다.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박지성과도 마주했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에 대해 말하는 걸 보고 팀을 배신하지 않고 실수가 잦지 않은지 또 팀을 위해 뛰는지를 찾아봤다”라며 “이런 부분이 아시아나 한국 선수를 좋아하는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2024.05.10 I 허윤수 기자
진에어, 7월부터 인천~홍콩 재운항…최대 20% 할인 혜택
  • 진에어, 7월부터 인천~홍콩 재운항…최대 20% 할인 혜택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진에어가 7월 18일부터 인천~홍콩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393석 규모의 중대형기 B777-200ER을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할 계획이다.(사진=진에어)인천~홍콩의 운항 스케줄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10시 2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으로 다음날 오전 00시 55분에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홍콩에서는 오전 2시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6시 30분에 도착한다.‘동양의 진주’라는 별명을 지닌 홍콩은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중화권 내 인기 여행지다. 쇼핑과 미식, 화려한 스카이라인 등 즐길거리가 많고 비행시간도 약 3시간 반으로 가까워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진에어는 재운항을 기념해 이달 23일까지 항공운임과 부가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복항 첫 일주일간인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은 20% 운임 할인이, 7월 25일부터 10월 27일 사이에 운항하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15% 할인이 주어진다. 일반석보다 15㎝ 더 넓은 ‘지니플러스’ 좌석 3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진에어는 “운항이 중단된 지 약 4년 8개월 만에 인천~홍콩 노선을 다시 운항하게 됐다”며 “이번 재운항으로 홍콩을 찾는 고객들의 여행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5.10 I 공지유 기자
김정은, ‘北 괴벨스’ 김기남 영결식 참석…손수 흙 얹기도
  • 김정은, ‘北 괴벨스’ 김기남 영결식 참석…손수 흙 얹기도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기남 전 노동당 선전선동 담당 비서 영결식에 참석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괴벨스’라고 불리는 김기남 전 노동당 선전선동 담당 비서 영결식에 참석했다. 10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7일 사망한 김 전 비서의 발인식, 영결식에 참석하고 장지까지 동행했다고 밝혔다. 또 미리애국열사릉에서 진행된 영결식에서 김 위원장이 고인의 잠든 관 위에 손수 흙을 얹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영결식에 참석해 “김기남 동지와 같은 혁명의 원로들이 있어 역사의 풍파 속에서도 주체혁명 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올 수 있었다”며 “노혁명가가 지녔던 고결한 풍모는 충성과 애국으로 빛나는 삶의 본보기”라고 말했다. 아울러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평양 서장회관에서 진행된 고인의 발인식에서 “우리 당의 참된 충신, 견실한 혁명가, 저명한 정치활동가를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김 전 비서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김씨 일가 3대 세습의 정당성 선전과 우상화에 앞장섰으며 나치 독일의 선전 장관이었던 요제프 괴벨스와 비견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1956년 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업무를 시작했으며 2017년 직위에서 물러났다.
2024.05.10 I 김형일 기자
안다르, ‘전지현의 안다르’ 광고 캠페인 11일 전격 온에어
  • 안다르, ‘전지현의 안다르’ 광고 캠페인 11일 전격 온에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전지현을 모델로 전격 발탁하고, ‘전지현의 안다르’ 광고 캠페인을 오는 11일부터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안다르가 전지현을 모델로 전격 발탁하고, ‘전지현의 안다르’ 광고 캠페인을 오는 11일부터 선보인다. (사진=안다르)이번 광고 캠페인은 ‘일상에서 당연하게 운동하는 문화를 전파한다’는 안다르의 새 브랜드 비전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운동 마니아로 잘 알려진 모델 전지현이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즐기는 평소 모습을 영화처럼 담아냈다는 설명이다.운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안하고 멋스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에어쿨링 지니 레깅스’를 비롯해 세련된 크롭 기장의 집업과 티셔츠, 에어스트 와이드 팬츠, 로고 후드티 등을 착용한 전지현이 비춰지며, 안다르의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이러한 ‘전지현의 안다르’ 광고 캠페인은 11일 TV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공식 SNS 채널, 옥외광고, 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전개될 예정이다.안다르 공성아 대표이사는 “매일 안다르를 입고 운동을 할 정도로 우리 브랜드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전지현씨와 TV CF를 작업하며 대배우의 위엄을 느꼈다”며 “많은 사람들이 ‘전지현의 안다르’ 캠페인에 공감해 전지현씨처럼 늘 부지런히 건강과 행복을 챙기는 일상을 보내셨음 좋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안다르는 브랜드 탄생 9주년을 맞아 할인가에 인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안다르 9주년 브랜드 페스티벌’을 내달 3일까지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전국 안다르 매장에서 진행한다.
2024.05.10 I 신수정 기자
네이버, 필리핀 디지털전환 나선다…기술 역량 총동원
  • 네이버, 필리핀 디지털전환 나선다…기술 역량 총동원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필리핀 기업과 손잡고 필리핀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컨버지 ICT 솔루션즈’와 필리핀 디지털전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컨버지 데니스 앤서니 위 CEO 겸 설립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사진=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는 필리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컨버지 ICT 솔루션즈’(컨버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필리핀 시장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하고, 네이버가 지닌 AI 및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기술 역량을 활용해 필리핀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양사 협약식은 데니스 앤서니 위(Dennis Anthony H. Uy) 컨버지 CEO 겸 설립자와 공동설립자 마리아 그레이스 위(Maria Grace Uy) 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곽용재 네이버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컨버지 사무실에서 진행됐다.컨버지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필리핀 현지 주요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네이버클라우드 싱가포르 리전을 활용해 필리핀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및 DX(디지털전환)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또 양사는 필리핀의 디지털 혁신 추진을 위해 네이버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가 정치적, 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시스템과 클라우드를 제공하면서 고객사의 데이터를 자체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해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는 ‘소버린’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만큼, 소버린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필리핀 내 다양한 AI 관련 사업도 협력 대상으로 논의되고 있다.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구축 협업 사례를 통해 인정받은 스마트시티 관련 혁신적인 기술력과 업무용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NAVER WORKS), 웹 브라우저 ‘네이버 웨일’(NAVER Whale) 등 네이버가 보유한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필리핀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필리핀은 클라우드와 디지털 전환 사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필리핀의 디지털 전환에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시티 기술 역량과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한 현지 맞춤형 소버린 AI, 소버린 클라우드 구축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컨버지 데니스 앤서니 위 CEO 겸 설립자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술 기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높은 수준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 필리핀의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해 국가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0 I 한광범 기자
KT, 통신은 소폭성장, IDC·클라우드로 역대 최고 실적(상보)
  • KT, 통신은 소폭성장, IDC·클라우드로 역대 최고 실적(상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별도기준 서비스 매출이 4조406억원을 기록해 14년만에 1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통신뿐 아니라 IDC·클라우드, 부동산 등 KT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가 빛났다.KT(030200)는 연결기준 2024년도 1분기 매출이 6조6546억원, 영업이익 5065억원을 기록했고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4조6948억원, 영업이익 3938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3.3%, 4.2% 성장한 것이고,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6%, 영업익 1.5% 증가한 것이다. 무선 1.9% 성장…기가인터넷 2.1% 성장무선 사업에서는 무선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직전 분기에 비해선 0.2% 성장하는데 그쳤다. 유선 사업은 1.0% 매출 성장을 이어갔는데, 이는 미디어사업(IPTV)와 기가인터넷가입자 순증 덕분이다. 홈유선 전화는 -5.7% 역성장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확대와 프리미엄 요금제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고, 기가인터넷은 2.1% 성장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전체 인터넷가입자(986만2000명)의 68.5%를 차지했다. 기업서비스 5.0%, KT클라우드 17.8% 성장기업서비스 사업은 기업인터넷/데이터 사업의 견조한 성장 속에서 기존에 수주한 대형 사업에서 발생한 매출과 기업의 AI적용(AX) 서비스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0% 성장한 8950억원을 기록했다.KT는 생성형 AI로 촉발된 AI 열풍 속에서 국내 기업의 AX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기존 통신서비스에 AI 솔루션을 접목한 AX 통신서비스와 산업별로 차별화된 AX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KT클라우드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코로케이션 수요 증가 및 DBO 사업 확대되며 1분기 매출 17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8%나 성장했다. DBO(Design Build Operation)는 다른 회사나 기관의 IDC의 설계와 구축,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kt cloud는 지난 2일 개최한 ‘KT클라우드 서밋 2024(kt cloud summit 2024)’ 행사에서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비해 IDC 사업을 지속 확장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본격화에 따라 서비스 모델을 확대하겠다는 사업전략을 공유했다.KT그룹의 부동산개발회사인 kt estate도 호텔·오피스 · 임대주택 분야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1357억원을 기록해 20.3% 증가했다.다만, 나스미디어(플레이디포함), KT스튜디오지니(지니뮤직, 스토리위즈등포함)등 콘텐츠 자회사들의 매출은 1386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2.8% 하락했다.이밖에도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는 2024년 1분기 말 수신 잔액 24조원, 여신 잔액 14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23.6% 증가했다. 고객 수도 올 1분기 중 1000만명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이 같은 성장세를 토대로 올 상반기 내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BC카드는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 판매관리비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개선됐으나 매출은 9356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1.8% 하락했다.설비투자는 총 5070억원…자사주 2% 소각 결정1분기 KT의 별도 설비투자(CAPEX)는 3181억원, 그룹사 투자는 1889억원으로 총 5070억원에 머물렀다. 지난해 1분기 설비투자(4662억원·별도기준 3135억원)보다는 많지만, 5G 통신망 구축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서 통신3사의 설비투자가 줄고 있어 장비 업계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한편 KT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4.41%) 중 514만3300주 소각을 결정했다.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2%이며 총 1789억원 규모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5월 24일이다.KT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과 관련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으로 앞으로도 KT는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KT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기 주주 환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회계연도 기준 지난해부터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재원으로 하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후 소각 계획을 말했다. 실제 지난해 배당금을 196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271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모두 완료했다.또한 KT는 올해부터 창사 이래 첫 분기배당을 시행하며 지난 4월 30일 1주당 500원의 1분기 현금배당을 발표했다.
2024.05.10 I 김현아 기자
"지루한 주방을 흥미롭게"…삼성 AI 냉장고, 해외서 호평
  • "지루한 주방을 흥미롭게"…삼성 AI 냉장고, 해외서 호평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신제품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해외 주요 매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지난달 3일 뉴욕 삼성 837에서 열린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미디어데이’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삼성전자)특히 미국, 영국 매체들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가 삶의 질을 높이는 AI 기능은 물론, AI 시대의 필수인 보안 기능과 주방의 아름다움을 위한 디자인까지 두루 갖췄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미국 대표 경제지 포브스는 “사용자는 내장된 카메라를 활용해 내부 음식을 인식하고, 메뉴를 추천하는 등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신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는 다채로운 AI 기능을 통해 지루할 수 있는 주방을 흥미롭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포브스는 “‘AI 절약 모드’를 통해 냉장고 에너지를 10%까지 줄일 수 있고, 이로써 탄소 배출을 연간 395㎏ 감축할 수 있다”며 냉장고의 소모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휴대폰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셰인 힉비(Shane Higby)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영국 IT 전문매체 T3는 “선명한 카메라와 직관적인 AI 경험을 위한 초대형 LCD 화면을 갖춰 제품이 그 어느 때보다 스마트해졌다”며 “패밀리허브를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필요한 식재료를 확인하고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를 체크하며 가격 비교와 함께 더욱 상세한 레시피 제안도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T3는 다른 기기들과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점 역시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하며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식재료 분야에 있어 ‘제1의 컨트롤 타워’와 같다”고 비유했다.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 역시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기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국제연합(UN)의 2022년 조사에 따르면 일반 가정과 음식점, 유통과정에서 식재료의 17%가 낭비된다”며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로 AI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버려지는 식재료와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패밀리허브 스크린을 통해 유튜브 감상, 인터넷 서핑, 메모 기능을 이용하고,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으로 냉장고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을 호평했다. 해당 매체는 “사용자에게 시간 활용과 경제적 이점을 주는 냉장고”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설치된 모습.(사진=삼성전자)영국의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대해 AI 신기능과 더불어 개인정보보호 등 보안에 특화된 제품이란 점을 극찬했다. 이어 ‘삼성 녹스(Knox) 등 보안 솔루션을 바탕으로 가족 정보를 저장하기 안전한 기기로 비스포크 AI 가전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는 삼성의 목표를 전달하며 신제품의 보안 기능을 높게 평가했다.미국 제품리뷰 전문매체 리뷰드(Reviewed)는 삼성전자를 스마트 기술 분야의 선구자로 평가한 것은 물론 비스포크 냉장고만의 유려한 디자인 감각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리뷰드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는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 있는 도어 패널,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는 웰컴 라이팅 등 미적인 감각을 지녔다”고 덧붙였다.
2024.05.10 I 조민정 기자
 2024년 05월 10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5월 10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5월 10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자신감 충만!!기분이 좋아지고 있는 날입니다. 특히 그간 자신감이 좀 떨어지고 위축된다는 느낌을 지니고 있었다면 오늘은 전혀 다른 기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사기충천의 하루가 될 것입니다.애정운이 매우 좋습니다. 특히 싱글인 분의 경우 자신의 외모에 좀 더 신경을 써보도록 하세요. 당신 마음에 드는 아주 멋진 사람을 만나게 될테니까요. 커플인 분도 애정운이 나쁘지 않아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경제적으로 아주 풍족한 날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 당신을 위해 어느 정도 투자를 하는 것은 이후의 자신을 위해서 필요한 일입니다. 자기 자신을 가꾸는 데에 지출을 아끼지 마세요.Δ 물고기자리 : 특별한 만남!!자신이 지금까지 만나던 사람들과는 부류가 다른 친구를 알게 되는 날입니다. 처음에는 상대의 낯선 분위기 때문에 서먹서먹하지만 갑작스레 아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높아지는 날이라고 보여집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자신의 선입견을 버리고 상대를 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에게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애정운을 더욱 좋게 만들 수 있겠네요.경제적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주변의 조언 특히 새롭게 알게 된 사람의 조언을 들으면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다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객관적인 정보의 조언을 함께 분석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Δ 양자리 : 화해 무드 조성!!엉뚱한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날입니다. 또한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보다는 살짝 져주며 타협점을 찾도록 하세요.과거의 이성 친구로부터 연락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련을 버리도록 하세요. 다시 만난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커플인 경우 상대방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셔야 연애운이 잘 풀립니다.재물운이 좋지 않은 때입니다. 돈이 들어올 일은 없는데 딸랑딸랑 동전 몇 개만 남은 형국이네요. 그렇다고 해서 현금서비스를 받거나 돈을 빌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으로 버텨보도록 하세요.Δ 황소자리 : 조용조용 한가롭네…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 날입니다. 그간 많은 일로 시달렸다면 이제 한시름 놓게 될 것입니다. 또한 크게 힘을 들이지 않고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상대방에게 소원해질 수 있습니다. 약간의 권태기를 느끼게 될 수 있으니 이벤트라도 준비하여 분위기를 반전시켜 보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엔 가까운 친구로부터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 적절한 때이므로 무언가를 사려고 마음 먹고 있었다면 오늘 구매를 결정하도록 하세요. 작은 행운도 따르는 때이니 갑작스러운 용돈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Δ 쌍둥이자리 : 속이 시원하네…그간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가 있다면 말끔히 해결될 수 있는 날입니다. 당신을 돕는 사람도 많고, 의견 대립이 있을 때는 당신의 편이 되어주는 사람도 많습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조금은 낯설어 보이지만 아주 편안하고 좋은 친구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좋은 연인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커플인 경우 삼각 관계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지만 가급적 계획에 따른 지출이 필요합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부분에 즉흥적으로 돈을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돈을 운용할 때는 다른 사람의 조언을 따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Δ 게자리 : 조금 우울하네…기분이 울적해지는 날입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시기이지만 기분이 새로워지지는 않네요. 자신의 마음을 이해 받기 위해서는 보다 열린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신비로운 분위기의 상대방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조금 다른 사람이라고 해서 겁을 먹지 말고 당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보여주시면 좋겠네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마음의 상태와는 상관없이 재정적으로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돈을 쓰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하여 돈을 쓰는 것이 더욱 좋겠네요.Δ 사자자리 : 그럭저럭 괜찮네…엉뚱하다 싶은 일들이 주변에서 벌어지고 이를 통해 가볍게 웃으며 보낼 수 있는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은 적이 있다면 그로부터 화해의 손길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이성 친구의 초대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이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하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물질적인 선물보다는 당신의 마음이 상대방을 더욱 기쁘게 할 것임을 염두에 두세요.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날입니다. 돈의 들어오고 나가는 주기가 정해져 있어 미리미리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면 더욱 좋습니다. 즉흥적으로 돈을 쓰게 되면 자칫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Δ 처녀자리 : 내가 왜 이러지?유난히 심술이 심해지고 피해의식이 커지는 날입니다. 일이 많거나 몸이 힘든 것도 아닌데, 괜스레 지루하고 따분하니 장난도 더욱 심해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을 부리기 일쑤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크게 싸울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대방이 조금만 당신의 신경을 거슬려도 크게 폭발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마음을 가라앉히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갑작스럽게 돈이 많아지는 때인데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모르는 형국이네요. 주변 사람들과 내기를 해도 이길 확률이 높은 때이기도 합니다.Δ 천칭자리 : 톡톡 터지는 행운!!예상치 못한 곳에서 행운을 만나게 되는 날입니다. 귀에 입이 걸리니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처음 가보는 장소에서 행운이 터지게 될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닙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만나는 사람은 오히려 당신에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소개를 받을 사람이 있다면 하루를 연기해서 만나는 것도 괜찮겠네요.재물운은 최상으로 보여집니다.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형국이니 무엇을 하든 금전적으로는 이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색다른 물건을 구매하면 그만큼 재물운이 커질 수도 있겠네요.Δ 전갈자리 : 이상하게, 피곤하네…날씨 때문인지 어제 꿈자리 때문인지 이상하게 피곤함이 과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마치 봄의 시작인 듯 졸리기까지 하고요. 가끔 몸을 움직여서 피곤을 풀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새롭게 만난 사람이 있다면 작은 것이라도 선물을 해보도록 하세요. 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 만남의 횟수를 줄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다 보면 상대방과 다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지내야 하는 날입니다. 자신이 쪼들린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묻어가려고 하면 덕을 잃을 수 있습니다.Δ 사수자리 : 우연한 사건사고!!우연한 만남 우연한 사건과 사고가 많아지는 날입니다. 이로 인하여 큰 위험을 겪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약간 당황할 수는 있겠네요. 긴장이 되기는 하겠지만 이러한 긴장은 오히려 득이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너무 고집스럽게 굴지 마세요. 어느 때는 져주는 것이 이기는 길일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미팅보다는 소개팅을 하면 더 행운이 따를 것입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돈을 움직일 때는 당신의 주관대로 움직이기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신의 선택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닙니다.Δ 염소자리 : 안심하고 하루를…당신을 괴롭히는 일이 없이 평화로운 하루가 될 것입니다. 큰 행운이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무엇을 하더라도 기본은 하게 되는 때입니다. 그간 추진하려고 생각하던 일이 있다면 지체하지 마세요.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사로잡기 위하여 오래된 물건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분의 관계는 문제가 없는데 다른 사람의 일로 다투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차츰 좋아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인 하루라고 할 수 있겠네요. 레포츠 등 자신의 몸과 마음을 평안하게 만드는 일에는 아낌없이 투자를 하세요.
2024.05.10 I 김준수 기자
'드라이브' 김여진·김도윤·정웅인. 스릴러 몰입 폭발 믿보배 앙상블
  • '드라이브' 김여진·김도윤·정웅인. 스릴러 몰입 폭발 믿보배 앙상블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여진, 김도윤, 정웅인이 트렁크 납치 스릴러 영화 ‘드라이브’(감독 박동희)에서 각 캐릭터에 걸맞은 연기로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김여진, 김도윤, 정웅인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모여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드라이브’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돼 달리는 차의 트렁크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6억 5000만원을 벌어야 하는 인기 유튜버의 긴박한 사투를 그린 트렁크 납치 스릴러 영화다.먼저 1998년 영화 ‘처녀들의 저녁식사’로 데뷔한 이후 영화 ‘박하사탕’, ‘4인용 식탁’과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인간수업’, ‘빈센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여진이 박정숙 형사로 등장한다. 인기 유튜버인 유나(박주현 분)의 구독자이기도 한 박정숙 형사는 유나에게 꾸준히 홍보 영상 촬영을 요청한다. 유나가 납치된 후에는 구조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김여진은 다양한 면모를 지닌 박정숙 형사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몰입을 높임과 동시에 영화의 완성도까지 끌어 올린다. ‘곡성’, ‘반도’,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도윤은 유나와 함께 일하는 최윤석 PD 역할을 맡았다. 김도윤은 유나가 납치를 당한 뒤 걱정과 불안, 의심, 배신감 등 다양한 감정 변화를 겪는 최윤석 PD의 감정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해 눈길을 끈다. 정웅인은 유나와 계약하고 싶어 하는 나진수 국장으로 분한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슬기로운 감빵생활’, ‘보좌관’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정웅인은 능청스럽고 협상에 능통한 나진수 국장 캐릭터를 특유의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것이다.탁월한 연기력으로 영화의 스릴감을 배가시킬 김여진, 김도윤, 정웅인이 출연하는 트렁크 납치 스릴러 ‘드라이브’는 6월 개봉 예정이다.
2024.05.09 I 김보영 기자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마성엘에스, 국산 원료의약품 개발 MOU
  •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마성엘에스, 국산 원료의약품 개발 MOU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이 마성엘에스와 국산 원료의약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국산화가 시급한 원료의약품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제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억제 기전 등을 갖는 고혈압 치료제들과 치아졸리딘디온(Thiazolidindione, TZD) 계열의 당뇨치료제에 대한 원료의약품 국산화에 우선적으로 주력할 계획이다.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자체 기술력을 통해 의약원료 개발에 주력하고, 마성엘에스는 이를 활용해 완제의약품을 개발함으로써 의약원료부터 완제까지 공급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의약원료사업본부 오영선 상무는 “한국의 원료의약품 자급률은 10~20%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기 때문에 필수의약품 등의 수요가 급증할 경우 보건안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양사가 지닌 역량을 바탕으로 의약원료 국산화에 성공해 주요 의약품 자급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마성엘에스 김수진 대표는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의 협력으로 고품질의 국산 원료의약품을 개발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특수한 개량신약 의약원료 등 부가가치가 높은 원료의약품들을 우선 선정해 제품화 할 계획”이라고 했다.회사는 올해 4분기 첫 신규 의약원료 개발 완료를 목표로 정했다. 개량신약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제약사에서 추가 연구개발 없이 신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2024.05.09 I 김소연 기자
'그녀가 죽었다' 변요한 "언더에서 올라온 나…배우는 편협하면 안돼"①
  • '그녀가 죽었다' 변요한 "언더에서 올라온 나…배우는 편협하면 안돼"[인터뷰]①
  • (사진=콘텐츠지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녀가 죽었다’ 배우 변요한이 자신이 연기한 관음증 캐릭터 ‘구정태’를 연기하며 기울인 노력과 캐릭터를 향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변요한은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의 개봉을 앞두고 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다. 그동안 선 굵고 강렬한 캐릭터들 맡아 묵직한 열연을 선보였던 변요한은 ‘그녀가 죽었다’에서 또 한 번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꾀했다. 변요한이 연기한 ‘구정태’는 겉으로는 평범하고 건실한, 사람 좋은 공인중개사로 신망을 쌓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지닌 직업을 이용해 남들의 집에 몰래 들어가 그들의 사생활을 관찰하고 염탐하는 비정상적 사고와 행동으로 거부감을 유발하는 캐릭터다. 구정태는 그런 자신의 행동에 악의가 담겨있지 않고, 관찰 대상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에 잘못된 행동이란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잘못된 욕구로 인해 자신이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몰리고, 궁지에 빠지면서 끝내 단죄를 받는다. 변요한은 신인 감독의 작품에 흔쾌히 출연을 결심한 과정을 묻자 “‘자산어보’ 때 프로듀서 하셨던 분이 지금 ‘그녀가 죽었다’ 영화사의 대표님이시다. 어느 날 대표님이 ‘요한아 너가 되게 재미있어할 만한 시나리오가 있다, 잘 맞을 것 같다’며 제안해주셨다. 시나리오를 봤더니 왜 제게 그런 말씀 하신 건지 알겠더라”며 “감독님이 ‘소셜포비아’를 재밌게 보고 절 생각하셨다 말씀하셨다. 제가 비유로 말씀드리면 힙합신 출신이다. 언더그라운드, 독립영화부터 매체 연기까지 하게 된 케이스라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은 이야기라면 재미있게 할 거란 걸 아신 듯하다”고 떠올렸다. 이어 “역시나 대본을 재미있게 봤고 두 번 읽고 바로 참여하게 됐다. 저는 첫 번째 두 번째 읽었을 때 한 번은 정태 입장, 한 번은 소라 입장에 놓고 대본을 읽었는데 구정태가 세상을 따라가는 인물인지, 세상이 나를 따라가게 만드는 것인지 물음표가 생기더라”며 “그런 충돌이 흥미로웠다. ‘시선’이란 주제를 두고 캐릭터를 이분법적으로 나눠 영화를 만드는 과정도 재밌을 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두 번 만에 ‘갑시다’ 말씀드렸다”고 대본의 매력을 전했다.하지만 연기와 별개로 구정태란 캐릭터의 마음과 행동에 납득하고 이해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고도 강조했다. 변요한은 “그런 범죄의 지점을 절대적으로, 조금도 한치도 옹호하거나 미화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면서도, “다만 연기를 해야 하니 편견을 지우고 제 몸뚱이 안에 구정태란 인물을 잘 연구해서 담아야 했다. 그 과정에서 끝없는 이해가 필요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대본엔 내레이션이란 서브텍스트가 있다. 제가 조금이라도 집중력을 놓거나 조금이라도 분석이 한 쪽으로 치우치면 서브텍스트가 잘못되더라. 아예 변태로 가버리든, 내레이션만 따라가든 한 쪽에 기대면 너무 미화가 될 우려가 있었다”며 “수평선을 이루면서 잘 가야 했다”고 고민의 과정을 설명했다. 캐릭터의 균형을 잡아나가는 과정에서 김세휘 감독이 준 도움을 언급하며 그를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변요한은 “저도 연기를 어느 정도 오래 했고 많은 감독님과 배우들을 만났지만, 이 사람에게 가장 빛이 났던 건 집중력과 대담한 시나리오”라며 “마지막에 그렇게 열린 형태로 대본을 닫는다? 사실 수많은 입봉 감독님들이 있지만 그런 결말로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리기 쉽지 않은데 그걸 해내서 대단하다. 현장에서 역시 어떤 순간이 와도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준 점을 굉장히 높이 샀다. 집중력이 재능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응원받을 수 없는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에 대해선 “에너지 조절이 주요했다. 특히 배우는 연기할 때만큼은 편협한 시선을 가져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연기는 연기이기 때문이다. 캐릭터에 대한 정답은 대본 안에 있을 것이고, 심판대에 오르는 것도 결국 대본에 달려있다 생각하기 때문에 세밀히 캐릭터의 모든 부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그런 지점이 이 영화의 매력이기도 한데, 저 역시 연기를 하면서 구정태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할지 자꾸 까먹게 되더라. 저도 모르게 ‘구정태가 죽으면 어쩌지?’ 걱정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관객분들은 얠 어떤 식으로 생각하실까, 오히려 보시고 ‘아 맞다 얘 나쁜 놈이었지’ 뒤늦게 깨닫는 게 매력인 것 같다”고도 부연했다. ‘그녀가 죽었다’는 오는 5월 15일 개봉한다.
2024.05.09 I 김보영 기자
현대바이오, 먹는 니클로사마이드 전립선암 치료제 전격 개발
  • 현대바이오, 먹는 니클로사마이드 전립선암 치료제 전격 개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바이오(048410)사이언스가 경구용(먹는) 전립선암 치료제를 전격 개발한다. 현대바이오의 범용항바이러스제 제프티의 주된 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가 기존 전립선암 치료제와 병용할 경우 기존 치료제보다 월등한 종양 감소율을 보였기 때문이다. 전립선암의 경우 호르몬 치료제를 주로 활용하지만 내성이 생기는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 내성이 생기는 주된 원인은 AR-V7 돌연변이 남성호르몬 수용체 때문으로 니클로사마이드는 이를 갈아없애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내 바이오업계는 현대바이오의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전립선암 치료제가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전립선암 치료 최대 장벽 거세저항성전립선암 9일 이데일리의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바이오는 최근 전립선암 치료제 사업을 에이디엠코리아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현대바이오는 에이디엠코리아와 함께 엔잘루타마이드 등 2차 호르몬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거세저항성전립선 암환자를 대상으로 신속히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바이오는 국내 전립선암 최고 권위자 중 한명인 박문수 선릉탑비뇨기과 교수가 현대바이오에 임상시험 제안서를 제출하며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 필요성 건의한 것이 계기가 됐다. 현대바이오는 박문수 교수 제안서에 대해 임상전문가들과 상의한 뒤 신속한 임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박문수 교수는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레이저로 태워 없애는 광선택적 전립선 기화술(PVP)을 2004년 국내에 처음 도입한 비뇨의학과 전문의로 서울대보라매병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니클로사마이드 관련 기술은 현대바이오가 가장 앞선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바이오는 구충제라는 태생적 한계로 인해 지나치게 낮은 니클로사마이드의 생체이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며 범용항바이러스제로써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기술에 기반한 현대바이오의 제프티는 코로나19 임상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이미 입증했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 전립선액을 주로 만든다. 정액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전립선액은 정자의 운동을 돕고 알칼리성을 띠어 나팔관의 산성 농도를 중화시켜 수정을 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은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둘러싸듯이 있으며 밤 열매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전립선암은 이러한 전립선에 암세포가 발생한 것이다.전립선암은 육식 위주의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전 세계 전립선암 환자는 2020년 140만명에서 2040년 290만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전 세계 전립선암 시장 규모는 내년 29조8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진행성 또는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의 대부분은 호르몬 치료를 받는다. 초기 호르몬 치료(1차 호르몬 치료)는 주로 안드로겐 박탈 치료(ADT)를 포함한다. 이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일반적으로 적용된다. 이 치료가 효과적이지만 많은 환자가 1~2년 내에 치료에 대한 내성이 생긴다. 1차 호르몬 치료에 내성이 생기면 2차 호르몬 치료로 전환된다. 이는 더 강력한 안드로겐 수용체 차단제(엔잘루타마이드, 아팔루타마이드)나 CYP17 억제제(아비라테론)를 사용한다. 이러한 치료들도 일반적으로 1~2년 내에 내성이 생긴다. 2차 호르몬 치료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은 화학항암제(도세탁셀)나 면역항암제(펨브롤리주맙) 그리고 필요에 따라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다. 호르몬치료에 내성이 생겨 발생한 거세저항성전립선암(CRPC)은 현재 전립선암 치료의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힌다.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거세저항성전립선암을 치료없이 방치할 경우 평균 생존 기간은 12개월 미만, 치료에 따른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3년 이내로 알려졌다. 이렇게 높은 치명률 만큼 치료제 수요도 많다. 거세저항성전립선암의 지난해 전세계 치료제 시장 규모는 113억달러(약 15조6000억원)에서 2033년까지 280억달러(약 38조7000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니클로사마이드, 기존 치료제와 병용 시 종양 감소율 ↑ 거세저항성전립선암의 경우 엔잘루타마이드, 아비라테론과 같은 2차 호르몬제가 개발됐지만 내성으로 치료효과가 짧다. 도세탁셀 등과 같은 화학항암요법은 효과가 떨어지고 고령의 환자에게 큰 부작용으로 널리 쓰이지 못한다. 따라서 새로운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현대바이오의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전립선암 치료제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바이오업계는 보고 있다. 박문수 교수에 따르면 전립선암 호르몬치료 내성은 이상 호르몬수용체(AR-V7)에 의해 발생한다. 박 교수는 니클로사미이드가 AR-V7를 분해·제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전립선암 호르몬치료에 저항하는 p53돌연변이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호르몬치료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호르몬치료 내성의 원인이 되는 AR-V7을 제거 함으로써 호르몬치료 내성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을 차단하면 고사(Apotosis)과정을 통해 사멸하는데 p53 돌연변이를 갖는 암세포는 호르몬치료에 저항성이 높다. 그러므로 P53 돌연변이 세포에 선택적인 세포독성을 보이는 니클로사마이드는 호르몬치료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박 교수의 설명이다. 박 교수는 니클로사마이드가 호르몬치료 내성의 원인이 되는 p53 돌연변이 암세포와 AR-V7 두 가지 표적에 동시 작용해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현대바이오가 전립선암 임상시험에 나설 경우 성공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확신해 현대바이오에 신속한 임상실시를 건의했다.실제 국제학술지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 20.12 (2014))에 따르면 전립선암 2차 호르몬 치료제에 대해 내성이 생긴 종양을 지닌 동물모델에서 엔잘루타마이드는 종양을 약 5%밖에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니클로사마이드와 엔잘루타마이드를 병용할 경우 종양이 약 72% 감소했다.박 교수는 “니클로사마이드는 AR-V7이라는 돌연변이 남성 호르몬 수용체를 갈아없앤다. 이것은 팩트다”라며 “니클로사마이드는 카소덱스, 엑스탄디, 얼리다 등 수십년동안 많은 전립선암 환자의 생명를 구했던 블록버스터 신약들과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4.05.09 I 신민준 기자
삼성물산, 우수 스타트업 발굴..최대 4천만원 지원
  • 삼성물산, 우수 스타트업 발굴..최대 4천만원 지원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028260)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금을 지급하고 회사와 협업을 추진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2024 FutureScape’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프로그램은 우수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삼성물산과 협업을 기반으로 시장 검증 기회 제공은 물론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까지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모집분야는 크게 네 가지 부문으로 △시니어 리빙 △데이터 △라이프 스타일 △에듀테크 분야 등 기존의 건설 산업을 넘어 ‘Beyond 건설’ 분야로 확장해 사업화 가능성을 지닌 IT·플랫폼 기반 전문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해당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 기술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접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 종합적 요소를 고려한 선발 과정을 통해 총 6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최종 선정된 기업은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PoC(Proof of Concept, 사업 실증) 기회를 비롯해 기업당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제공, 분야별 전문가 매칭과 컨설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종료 후에는 성과 공유와 외부 투자유치 성공을 위한 피칭 무대인 ‘데모 데이(Demo Day)’ 행사 참여 기회까지 제공된다.조혜정 삼성물산 DxP사업본부장(상무)은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건설 외 IT 분야로도 신사업을 확장하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과 상생 경영을 통해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신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삼성물산은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위해 이날 공동주관사 서울경제진흥원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미래성장산업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2024.05.09 I 전재욱 기자
HD현대, 팔란티어와 공동개발 중인 무인함정 첫 공개
  • HD현대, 팔란티어와 공동개발 중인 무인함정 첫 공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HD현대는 팔란티어와 공동개발 중인 무인수상정(USV) ‘테네브리스(TENEBRIS)’를 미국 AI 엑스포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HD현대는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의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 엑스포(’에서 AI 기반 USV의 모형을 전시하고, 무인함정 분야 기술 역량을 알렸다.HD현대와 팔란티어가 공동개발 중인 무인수상정(USV) ‘테네브리스’의 조감도.(사진=HD현대.)AI 엑스포에는 팔란티어, 록히드마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주요 방산 및 AI 기업과 미국 국가안보국, 에너지부, 공군, 해병대, 우주군 등 미국 안보 관련 주요 기관 150여 곳이 참가했다. 파이브아이즈(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로 이뤄진 영어권 정보 공유 동맹체) 국가를 포함한 주요국의 안보, 군사 분야 의사결정권자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조현동 주미한국대사가 테네브리스 전시 현장을 방문해 HD현대의 미래 무인함정 기술을 살폈다.이날 HD현대와 팔란티어가 공개한 정찰용 USV ‘테네브리스’는 AI 엑스포의 최대 후원사인 팔란티어 부스에 전시됐다. 테네브리스는 라틴어로 ‘어둠’이라는 뜻으로, 은밀하게 적진 인근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경하중량 14톤, 전장 17m 규모에 고성능 하드웨어(선체)와 고도화된 AI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2026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HD현대는 해상환경 변화에도 통신두절 등의 성능저하 없이 언제, 어디서든 작전에 투입될 수 있도록 USV의 내항성능과 항속거리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내항성능은 선박이 해역을 항해하는데 있어 해상 조건에 관계없이 선체에 탑재된 장비, 설비 등의 기능 및 성능의 저하 없이 임무를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성능을 말한다.또한 HD현대의 자율운항 및 함정 통합관리 시스템과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을 통한 미션 오토노미(AI 기반 임무 자율화)를 접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미국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무인수상정 시장 규모는 2022년 9억2000만달러에서 연평균 11.5% 성장해 2032년에는 2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롭 이미그 팔란티어의 방산 연구개발 총괄은 “팔란티어의 오랜 파트너인 HD현대와의 협력을 방산 분야로 확장,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AI 기술 역량을 무인 함정 분야에 적용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HD현대 관계자는 “글로벌 함정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무인수상정 분야를 방산 AI분야 톱-티어 기업인 팔란티어와 손잡고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9 I 김성진 기자
AI와 헬스케어…“새로운 투자 기회 잡아라”
  • [GAIC2024]AI와 헬스케어…“새로운 투자 기회 잡아라”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박미경 기자] 워렛 버핏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위험한 요술램프 속 지니’에 비유했다. AI 기술이 정교해 진위를 밝히기 어려우며, 잘못 사용될 경우 사회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헬스케어 산업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가운데,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새로운 투자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김세훈 BCC글로벌 한국&동남아시아 대표, 리처드 장 스트랫마인즈 설립자 겸 대표, 리난 리우 하이라이트 캐피탈 부사장, 셜리 후 오션파인캐피탈 상무, 김수민 유씨케이파트너스 대표, 이동준 요즈마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파트너가 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에서 ‘AI와 헬스케어…변혁의 시기, 변화를 주도하라’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 2024 첫 토론 세션에서는 ‘AI와 헬스케어…변혁의 시기, 변화를 주도하라’라는 주제로 자본시장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었다.김수민 UCK파트너스 대표는 한국의 헬스케어 산업에 대해 되짚었다. 그는 “투자 관점에서는 고객을 잘 아는 기업이 무엇인지, 그들의 전략이 무엇인지가 가장 중요한데 AI도 마찬가지”라며 “투자를 할 때 기술만 보는 게 아니라 어떻게 고객의 필요(니즈)를 충족하는 방향으로 개발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UCK파트너스는 연초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수에 성공했으며, 구강 스캐너 기업 메디트를 성공적으로 매각한 바 있다.김 대표는 “이전의 구강 스캐너는 무겁고 고가여서 매일 사용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메디트는 고객인 치과의사들의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가볍고 가격이 적정한 스캐너를 개발해서 반향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이어 “임플란트는 시술을 위해 훈련(트레이닝)이 필요하다”며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의사들에게 직접 시술을 위한 트레이닝까지 지원하며 엄청난 투자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 대표파트너는 국내 AI 의료 산업과 규제 방향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DHP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최 대표파트너는 “한국의 의료 규제는 합리적이고 일관적이며 예측 가능하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한국 사례를 많이 참고하는 등 산업 생태계가 잘 만들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AI 의료기기는 기존 문법에 따라 안정성과 효과성을 증명해 실제로 치료할 수 있는지 보여줘야 한다”며 “이후 병원에서 돈을 주고 (해당 기기를) 구입하면 병원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이동준 요즈마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글로벌 트렌드에 주목해 AI 관련 투자를 단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동준 대표는 “AI를 얼마나 잘 구현했는지, 사용자(유저) 친화적인지를 봐야 한다”며 “기술 트렌드를 포착하고 선진화된 산업 변화를 감지하는 게 투자 전략”이라고 말했다.리난 리우(Linan Liu) 하이라이트캐피탈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중국 시장에서의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리난 리우 CSO는 “중국 시장은 여러 투자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규제 풍토를 봤을 때 명확한 방향성이 없어 아직은 관망세”라며 “(하이라이트캐피탈은) AI를 헬스케어에 접근하는 애플리케이션 차원의 전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헬스케어에서의 AI, 데이터 학습훈련 등은 아직 초기단계”라면서도 “여기서도 여러 가지 투자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4.05.09 I 박미경 기자
유틸렉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EU103 개발지원
  • 유틸렉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EU103 개발지원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유틸렉스(263050)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 후속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 지원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DIPS 1000+ 육성사업은 2023년도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에 이은 후속 사업으로 글로벌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혁신분야 창업패키지(1년차)로 사업을 지원받은 유틸렉스는 오는 12월까지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2년차)을 통해 사업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유틸렉스는 이 사업에 ‘항-VSIG4 인간화 항체(EU103) 개발’을 과제로 참여하고 있다. EU103은 대식세포 및 킬러T세포를 동시에 공략하는 이중 기능을 지닌 항체치료제다. EU103은 종양미세환경(TME)에서 면역억제성 대식세포(M2)가 T세포를 억제하는 것을 차단한다. 동시에 면역억제성 대식세포(M2)를 면역활성화 대식세포(M1)로 변환시킨다. 이 과정에서 주변 면역세포(T세포, NK세포 등)도 활성화되면서 항종양 효과가 더욱 증대된다.항체사업부 김영호 사업부장은 “EU103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선정됐다”며 “이번 프로젝트 지원을 토대로 사업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미래 국가 경제를 이끌어갈 10개 분야(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AI·빅데이터,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업력 10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및 글로벌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3대 프로그램(기술사업화, 개방형혁신, 투자유치) 등을 추진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2024.05.09 I 나은경 기자
인천 도시화 과정 간직한 '구 조흥상회', 문화유산 된다
  • 인천 도시화 과정 간직한 '구 조흥상회', 문화유산 된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천의 도시화 과정을 간직한 ‘구 조흥상회’가 문화유산이 된다.9일 문화재청은 ‘인천 구 조흥상회’와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인천 구 조흥상회’는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에 위치한 지상 2층의 상업시설로 1955년 건축됐다. 근대기 인천의 역사를 온전히 간직한 배다리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당시 지역주민들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해방 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도시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뛰어난 가치를 지녔다.‘인천 구 조흥상회’(사진=문화재청).이왕직 아악부의 악보는 조선시대 궁중음악 기관인 장악원을 계승한 이왕직 아악부에서 1920∼1930년대에 연주되던 조선시대 궁중음악 등을 주요 악기별로 편찬한 악보이다. 이왕직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서 구 대한제국 황실의 의전 및 황족과 관련된 사무를 담당하던 기구다.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는 거문고, 가야금, 피리, 대금, 해금, 아쟁, 당적(소금), 편종, 편경 등 궁중음악을 연주하는 악기별 연주 악곡과 곡· 장단 구성, 악곡별 악기 편성, 선율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제례악을 제외한 궁중음악 연주곡 전반을 포괄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와 현대의 악보 기록법(기보법)의 변화 과정을 파악할 수 있어 음악사적 가치가 높다.‘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는 1930년대 채보되어 현재 전해지는 유일한 이왕직 아악부의 오선악보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궁중음악 오선악보다. 궁중음악과 풍류음악(가곡, 가사, 시조 등) 등 당시 음악의 연주법과 시김새(꾸밈음) 등을 각 악기에 따라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다.영친왕 내외가 유럽 순방(1927년 5월~1928년 4월) 중 방문국에서 조선의 음반과 음악을 요청받은 것을 계기로 이왕직 아악부에 오선악보의 제작을 지시했다. 이에 이왕직 아악부는 아악부원 양성소를 운영해 아악부원들이 직접 음악을 연구하고 오선악보를 채보하게 했다.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는 이와 같이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대외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오선악보로 채보하던 초기의 상황과 과정을 알 수 있는 기록물로서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문화재청은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이왕직 아악부 정간보(사진=문화재청).
2024.05.09 I 이윤정 기자
신한카드, 글로벌 브랜드 ‘하리보’ 제휴카드 출시
  • 신한카드, 글로벌 브랜드 ‘하리보’ 제휴카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글로벌 브랜드 HARIBO(하리보)와 손잡고 하리보의 대표 상품을 디자인한 ‘신한 Pick E 캐릭터형 체크(하리보), 신한 Pick I 선불(하리보)’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하리보는 1920년 독일에서 작은 사탕가게로 시작해 과일젤리와 감초젤리 부문의 세계 시장의 리더로 자리잡아 12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특히 1960년 출시한 ‘골드베렌(Goldbaren)’의 젤리 곰은 하리보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하리보 체크카드는 하리보의 대표 제품인 ‘골드베렌’을 디자인했고, 하리보 선불카드에는 인기만점 젤리 5종 골드베렌, 해피콜라, 계란프라이, 하트, 반지 모양 젤리를 담은 상품 ‘스타믹스(Starmix)’를 그려냈다.하리보 카드는 생활 영역 서비스를 공통으로 제공하면서 MBTI 특성 중 외향성을 뜻하는 E형과, 내향성을 뜻하는 I형으로 분류해 선호하는 서비스를 선택(Pick)할 수 있도록 2종으로 구성됐다.특히, 하리보 카드의 주요 소비층을 감안해 E형은 체크카드로, I형은 결제계좌 없이 간편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출시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공통 생활영역 서비스로 4대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업종과 커피전문점 업종 이용 시 10%를 적립해준다. 각 업종 당 월 최대 3000 마이신한포인트까지다.E형 체크카드는 사진관, 볼링장, 테니스장, 스키장 업종 등 놀이 영역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월 3000 마이신한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요식업종 중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나만의 원픽(One Pick) 맛집’ 가맹점에서는 3, 6, 9회 이용 시마다 1천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I형 선불카드는 음악(멜론·지니), OTT(유튜브·티빙), 도서(리디북스) 등 디지털 구독 영역에서 10% 적립 혜택을 제공해 월 최대 3000 마이신한포인트가 적립된다. 10대 온라인 쇼핑몰 중 가장 많이 이용한 ‘나만의 원픽 온라인 쇼핑몰’에서 3, 6, 9회 이용 시마다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선불카드는 계좌나 신분증 없이 체크카드를 발급받기 어려운 청소년들도 휴대폰 인증만 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 즉시 발급돼 실물 수령 전에도 신한쏠페이에서 간편하게 충전, 결제, 송금까지 가능하다.신한카드는 하리보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이 기간 동안 발급 후 1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35명에게는 하리보 접시, 기획 파우치 등의 경품을 증정하고, 100명에게는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이외에도 하리보 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 체험 전시회 ‘하리보 해피월드 인 제주’ 티켓 제공과 동반 입장권 할인 등의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7월 4일부터 제주도에 위치한 ‘하리보 해피월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하리보 카드는 체크, 선불 모두 해외 겸용(MASTER)으로 발급되며, 체크카드는 최초 발급 시 발급 수수료 1천원이 부과된다. 상품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쏠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하리보 카드는 하리보의 슬로건인 ‘함께해요 모두 다, 행복해요 하리보’라는 의미를 카드 플레이트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I 최정훈 기자
삼성SDS, 구매공급망 관리 SaaS 솔루션 글로벌 출격
  • 삼성SDS, 구매공급망 관리 SaaS 솔루션 글로벌 출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삼성SDS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Gartner Supply Chain Symposium/Xpo™ 2024 conference)에 참가해 구매 공급망 관리 솔루션‘SRM SaaS’를 선보였다.구매 공급망 관리(SRM/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자재, 부품, 인력, 서비스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항목을 효과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협력사 발굴, 협업에서부터 평가, 조달 계획 및 위험 관리까지 전 영역을 지원한다.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는 전세계 100개 이상의 기업, 38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급망 심포지엄이다. 5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 삼성SDS는 국내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와 함께 SRM SaaS 솔루션과 다양한 적용 사례를 글로벌 고객에게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삼성SDS 직원이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를 찾은 고객에게 구매공급망 관리 솔루션 SRM SaaS를 소개하고 있다.엠로는 국내 1위 공급망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SCM 컨설팅, 구축,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주요 사업임. 삼성SDS가 2023년 3월 지분 인수를 통해 최대주주가 됐다. SaaS (Software as a Service)는 소프트웨어의 여러 기능 중에서 ‘제품’이 아니라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만 웹브라우저를 통해 이용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방식이다.삼성SDS의 SRM SaaS는 AI 기술을 통해 구매 전 영역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직접구매 분야에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원가예측, 유사분석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부품 원가를 사전에 예측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제품별·조직별 목표원가 관리도 가능하다. 제품 양산 단계에서는 공급망 계획과 연계해 원가, 품질, 협력사 관리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최적화된 구매 활동을 지원한다.SRM SaaS를 적용하면 공급망 계획부터 물류 실행, 구매 및 협력사 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어 전체 공급망의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삼성SDS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현재 북미 지역에서 자동차와 하이테크 업종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 SRM SaaS 솔루션의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선도 솔루션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5.09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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