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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값 크게 오른게 가장 달라진 점"(10보)-한은 총재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작년 8월 금리 인상이후 한은 스탠스는 유동성 억제인데...지금 금리 그럴싸한 금리로 표현할 수 있는지&nbsp;=작년 8월 이후 크게 달러진 것은 아파트값 크게 뛴 것이고 지금 안심할 상황 아니라는 것이 달라졌다. 세계경제환경은 당시보다 나빠지지 않은 것 같다. 유가도 안정됐고 환율이 작년말 압력 많이 받았지만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국내경기는 2006년 하반기 올 상반기 그렇지만 하반기 갈수록 나아질거라는 입장이니까대체로 전망과 다르지 않은데 단지 아파트값이 한번 더 올랐다는 것만 달라졌다는 수준.한은 통화정책이 특정변수만 맞출수 없으니까 현재 금리수준 직접 표현하기 어렵다&nbsp;<9보>-최근 참석하신 국제결제은행 회의에서 신흥시장 주식,채권등 금융자산 가격 역전 위험이 제기됐는데, 국내에서 이런 일이 있을 정황이 있는지 판단해 달라.&nbsp;=중앙은행 총재들은 2006년 중에 미국 경기나 달러가치 하락 등으로 그런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했었는데, 실제로 5~6월에 그런 일이 있었지만 6월정도에는 거의 회복됐다. 우리 상황은 좀 달랐다. 외국인들이 계속해서 먼저 주식을 팔았는데, 국내 투자자들이 메우는 바람에 주식시장에 별 충격은 없었다.&nbsp;몇몇 군데서 위험요소가 1년전과 마찬가지로 있는데, 미국경제가 대체로 연착륙할 것으로들 보고 있고 달러도 단기간에 급속도로 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1년전과 비슷한 생각하고 있는데 단지 2007년 무난히 넘어갈 것으로 보는데 불안요소는 있다는 간헐적인 의견 있었다. &nbsp;올해 대체로 괜찮지만 불안한 요소 있다는 얘기다. 작년에 빠른 성장했다면 2007년은 조정기라는 얘기이고 회의에서는&nbsp; 대체적인 얘기는 큰일 없을 것이라는 의견들이었다.&nbsp;<8보>-지준율 인상은 금리정책이 먹히지 않아서 보완적 조치로 취했다고 했다. 금리정책의 유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은.=지금 현재하고 있는 방식인 콜금리 목표를 정하고, 알리고, 목표 중심으로 공개시장 조작 통해 자금수요 조절하는 방식에 대해서 작년부터 변화가 필요하다는 연구를 내부적으로 하고 있다.통화정책 운영하는 방식의 큰 틀은 바꾸지 않겠지만 세부적으로 세련되게 하는 것이 한은의 올해 중요사업 중 하나다.<7보>-12월 가계대출도 5조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대한 평가는.=12월은 주택시장의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일반인들의 반응이 주택담보대출 수요에 영향을 줬다고 본다. 은행 여수신이 지준율에 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고 가계대출 수요나 앞으로 대출환경이 나빠질거다 서둘러서 돈을 빌리자는 의견 등이 작용할 수 있다.금융시장의 반응이 빠르거나 늦거나 한데 지준율 인상효과가 돈을 빌리는 사람이나 빌려주는 사람의 의사에 영향을 줬다고 볼수 있다. 지난 12월 여신증가속도가 빨랐다고 한은은 판단하고 있다.<6보>-최근 급격히 축소된 장단기금리차에 대해 어떻게 보는지=단기금리의 대표라고 볼 수 있는 CD금리가 오르면서 장단기금리차가 크게 줄었는데, 작년에 격차가 조정되는 것은 장기나 단기가 움직여서 줄어들 수도, 확대될 수도 있다고 했었다. (금리방향은) 예측이 쉽지 않다.장기금리는 폭이 넓고 참가자가 많기 때문에 장래 경기에 대한 참여자 태도가 영향을 준다. 때로는 역전이 되기도 하고 벌어지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과거 평균에 비해 좁아졌다.앞으로는 어떤 방향을 찾아갈 것인지 예측하기 어렵다.<5보>-지준율 인상과 총액한도 축소 다른 효과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초기성과에 대해 설명해 달라=알다시피 지준율 인상후에 은행의 대출금리 은행자금조달하는 CD금리 상당히 상승했다. 은행여신활동에는 아직 반영이 안된 것으로 볼수 있고. 여신증가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앞으로 여신태도도 상당히 신중해질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에 1월 이후 지준율 인상 여수신금리상승 이런 것들이 은행중심으로 금융상황에 영향을 미쳐서 실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언론에서 콜금리 인상과 비슷한 대출금리 상승이 있었다고 보도했는데 한국은행 지준율 인상하고 금융권 여수신 금리변동이 앞서거나 뒤서거니 하기 때문에 지준율 인상 하나만이 유일한 영향이라기 보다 그동안의 콜금리 인상 등이 함께 작용해서 금리인상 상승효과가 있었던 것으로본다<4보>최근 국제결제은행에서 주관하는 중앙은행 총재회의에 다녀왔는데 거기서도 올해 세계경제 환경이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성장률이 좀 떨어지지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실물경기도 그렇고 국제금융, 외환 상황도 그렇고.. 일부에서 불안요인이 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체로는 무난한 한해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올해 통화정책방향은 얼마전에 연중 방향을 발표했는데, 그 상황에서 경기 물가 국제상황 등 봐가며 운영하겠다. 최근 관심이 되고 있는 부동산가격은 상승률은 좀 둔화됐지만아직 안심할 수있는 상황은 아니므로 한은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3보>작년부터 진행됐던 부동산가격 상승 등이 올해 집세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실제 집세 상승과 소비자물가에 나타나는데는 시차가 있다집세 상승이 물가지수에 잡히는 것은 작년보다 올해가 높아질 것이다. 어쨌든 전체적으로는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다.최근 지난 11월 결정돼서 12월부터 은행 지준율 인상이 적용되고 있고, 올초부터 한은이 은행에 공급하는 총액한도도 감축했고, 이런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이달에는 콜금리 목표를 유지하겠다고 결정했다<2보>물가는 지난 1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년동월비 2.1% 상승.연간으로도 2.1%로 한은이 설정한 중기목표인 3% 중심으로 아래위 0.5% 구간 설정하고 있으니, 최근의 물가상황은 목표에 하한보다도 밑에 있는 상황이다.얼마전 한은이 발표했는데 올해 물가전망도 3%보다 아래쪽일 것으로 전망한다최근 환율동향이나 국제 유가동향, 경기동향 등으로 봤을 때 올해 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연초가 되면 각종 공공요금 인상이 있고 올해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1보>민간소비가 최근 약화되는 조짐 있지만 완만한 성장세 유지되고 있고, 설비투자도 다소간 성장세 유지하고 있다. 3분기 상당히 약한 모습 보였던 건설투자는 4분기 이후 살아나고 있다.수출은 두자리 숫자의 증가세 지속되고 있고, 오히려 4분기에 더 활발해지고 있다. 경기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완만한 성장 유지.
2007.01.11 I 최한나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증시 휘청..올들어 40조 날아가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1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기업 비정규직 시한폭탄에 떤다..구체기준 없어 대책 못세워-KTX 여승무원 직접고용 추진-조합원마저 등 돌린 현대차 노조-한국 PDP 주도권 위기..마쓰시타 2800억엔 투자 새공장 건설-개헌정국에 경제는 또 뒷전..노대통령 "시간상 두번 개헌 가능"-뉴욕 메트오페라서 한국 남녀 첫 주연▲트렌드-복잡한 홈시어터는 가라!..리모컨 하나로 TV 스피커 DVD까지-네티즌에게서 해답을 찾자..기업문제 해결 창구로-전세계 부동산값 조정받을 듯..삼성연 10대 트렌드-2억5000만년뒤 지구 6대주 하나로 통합-한국 첫 우주인 탈락한 후보 4명, 중국서 우주인교육 받는다▲종합-비정규직법.."7월 법시행전 정리하자" 해고 칼바람-일 아무리 잘해도 2년되면 계약해지..2년짜리 뺑뺑이 인생-中 가공무역 금지 후폭풍..한국기업 야반도주-새 일자리 2년째 30만개 미달..10-20대 취업 줄어-올 한국성장률 4% 턱걸이..도이치뱅크 아태본부 대표-올해 1달러=929원이면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두산 부당내부거래 제재 17일 결정-상의 CEO 100명 설문조사..반기업 정서로 기업가정신 위축▲정치-강봉균 여당 정책위의장 "장기보유 1주택 양도세 줄여야"▲국제-씨티 영업망..일본선 축소, 중국선 확장-태국경제 국수주의에 외국인 반발..외국인 지분 50제한 투자법 개정 강행-비데킹 제2의 곤 될까?..포르쉐 CEO 강도높은 구조조정 주목-NASA도 미터법 쓴다-차이나생명 `화려한 귀향`..상하이증시 상장 첫날 주가 2배 올라▲금융 재테크-시중 유동성 축소 이달부터 뚜렷해질 듯-4월부터 보험사 리스크평가-신용도 나쁘면 주택대출 못받는다..신한은행 이르면 다음달 적용-국민은행 DTI 40% 규제 조정▲기업과 증권-"노조 이대론 현대차 사라진다"-3000명 온다더니 1400명만 상경..현대차 조합원 참여 저조-삼성가전 양보다 질..사업구조 확 바꾼다-`심사숙고`란 말도 심사숙고한 이건희 회장-글로벌 긴축 가능성에 증시 휘청-대우-우리증권 올 자기자본이익률 10%넘을 듯▲기업 경영-대기업 환율 전망 더 낮췄다..삼성 910원, 현대차 900원-LS 초고압전선, 미국업체에 공급-KT 와이브로 미국에 수출-팬택-KTF 3세대폰 손 잡았다..9개 모델 공급키로▲증권 코스닥-최대주주만 바뀌면 주가 출렁..올 대한은박지 등 9개사 변경-신작 게임 `타뷸라라사` 엔씨소프트 탄력받나-하락장서 가치주 빛나네▲증권 종합-주식연계증권 125개 원금도 못 건지나-오늘 옵션만기..연기금 물량이 변수-애플 고가휴대폰 아이폰 판매..삼성-LG전자에 부담 줄수도-오리온, 스포츠토토 덕 볼 듯▲부동산-정치권서 쏟아진 부동산대책..표심만 겨냥하단 시장충격 커-청약가점제 조기 시행..1순위자들 불만-서울 역세권-산동네 묶어 개발..2009년까지 시범구역 지정-강남 사무실 구하기 쉬워진다..공급확대 전망-청약예금 가입자 통장을 꺼내라..용인 송도 파주 등 알짜단지 분양 대기-2기 신도시도 평당 1000만원◇서울경제신문▲1면-"쏘나타 산 것 너무 후회한다"..시민들 현대차노조 시위에 불매 움직임-대우차판매, 송도에 테마파크 건립-올들어 코스피 80포인트 하락..주식시장 심상찮다-장병완 기획처 장관 "낙하산 인사 못버티게 하겠다"-나라살림 적자규모, 작년 10조원 달할 듯-민간아파트 택지비 감정가로 책정..당정 분양가상한제 시행방안 확정▲종합-정동영 "경기북부 대규모 공영개발 해야"-휴대폰 날개 단다..애플사 MP3플레이어 `아이팟`에-공무원연금 개혁 최종건의안..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청와대 "여론 반대해도 개헌 발의 강행"-분양가상한제 시행안 확정..업계 집단반발 조짐-강봉균 "1주택 10년이상 보유자 양도세 감면폭 확대 검토를"-주택대출 규제 효과 `미미`..작년 12월 3조 늘어-"증시 펀더멘털 훼손" 우려 증폭-물가연동 국고채 3월 첫 발행..안정적 재정자금 조달 기대-기획예산처 "올 1인당 GDP 2만달러 가능"-두산그룹 부당내부거래 혐의 적발-작년 신규취업 29만여명..2년연속 30만명 미달▲해설-시민들 현대차 불매 움직임.."올해도 판매목표 못채우나"-상경투쟁 노조원 500명 불과 "집행부 위한 들러리 싫다"▲금융-보험료 회사 따라 달라진다..손해율 높을 땐 올리고-보험사 리스크평가제..금감원 4월부터 도입-하나은행, 카드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연립-다세대주택 담보대출 되레 줄어-국민은행, DTI규제 내달중 해제할 듯-한국씨티은행, 소호시장 적극 공략▲국제-GE "대대적 구조조정"..플라스틱 부문 100억불에 매각-세계 증시 원자재값 급락 `역풍`-미국, 이란 금융제재 돌입..국영 세파은행에 미국내 자산동결-중국 최대 보험사, 세계 3위 보험사로-올 위안화 6%이상 절상 주장 힘 실려▲산업-"자동차산업 3대 경영위기에 직면"-정유업계 정제마진 악화 `시름`-삼성 4세대 꿈의 에어컨 공개..전력소비 최대 79% 줄여-LG 트롬세탁기 북미시장 석권-와이브로, 미국시장 선점 시동..삼성-LG등 기술 단말기 잇따라 선봬-작년 전자상거래 규모 390조원▲증권-변동성 클 땐 가치주가 안전..펀더멘털대비 과도 하락종목 매력적-포스코 오늘 4분기 실적 발표..영업익 1조1000억대 달할 듯-온미디어, 보호예수 물량 우려 줄자 강세-IT주 실적발표 `증시 분수령` 전망-하락장속 실적주 약진..강원랜드 대우차판매 등▲부동산-신학기 이사철 성수기 불구 거래실종..전세시장 `이상 한파`-서울시 결합개발제 도입..2009년 이후 확대 검토-2기 신도시도 평당 1000만원 시대-임대전용 산업단지 39만평 공급◇한국경제신문▲1면-코스피 또 급락..시가총액 40조 날라갔다-공무원연금 요율 올리되 퇴직금으로 보전-서울지역 외고입시 공동출제..2008학년도 부터-중국은행 대출 조기회수로 칭다오 한국업체들 `비상`-노대통령 "개헌 시간상 두 번도 가능"-나이지리아서 한국인 9명 피랍▲종합-물가연동국채 나온다..물가오르면 원리금도 올라-李노동 "KTX 여승무원 철도공사서 직접고용 검토"-CEO 5명중 4명 "기업가정신 퇴조"-주택담보대출 1인 1건으로 제한-기존 공무원 손실없어..연금 개혁해도 `철밥통`-주택바우처 2009년 시범실시..건교부 저소득층 전월세 지원 재추진-민간아파트 택지비는 구입가 아닌 감정가로-수급은 꼬이고 호재는 안 보이고..증시 추가하락 우려 확산-이근영 전 금감원장 소환 조사-현대차 노조간부도 절반만 참여..투쟁동력 급속 약화조짐-기획처 장관 "금융공기업 임금수준 조정..개헌 국민투표 1천억 필요"-지난해 취업자 증가 30만명도 안돼▲정치-출총제 국민연금법 등 민생경제 현안 `올스톱` 위기-벌써부터 대통령 하야 우려 목소리▲국제-미국차 빅3, 5억불 지원 요청..전기차 배터리 개발비용 정부에 `SOS`-루츠 부회장 "도요타, 로비력도 GM 추월"-미국 이라크 재건 10억불 지원-에너지전쟁 믿을 건 원전뿐?..독일 폐쇄계획 재검토▲산업-분주한 이재용 상무..대형 바이어와 잇단 비즈니스 미팅-전자 라이벌 `얼굴 좀 봅시다`..삼성 윤종용-LG 남용 부회장 15일 회동-LG-워너브라더스 손 잡았다-LG전자 "풀 HD TV 세계시장 석권"..올 1050만대 판매목표-일진그룹 2세 경영 가속화▲부동산-강북 달동네 재개발 쉬워진다-서울 빈 사무실 2년만에 최저..임대료도 오름세-건설단체 "분양가상한제-원가공개 철회"-수도권 2시 신도시 평당 1000만원 시대▲금융-씨티은행, 소기업 대출상품 출시..소호마케팅에 외국계도 가세-보험회사별 보험료 격차 커진다-PB들 "부자 고객들 요즘 집 안사요"..재테크 1순위 펀드로▲증권-`큰손` 국민연금, 연내 헤지펀드 투자..해외 직접진출 모색-프로그램 매물 급한 불 껐다-낙폭과대주 저평가 매력..오리온 LG전자 등
2007.01.10 I 이정훈 기자
(CEO칼럼) "YES,I CAN"
  • (CEO칼럼) "YES,I CAN"
  • [아비코전자 이종만 대표] 새해가 밝았다. 지난 연말 송년회를 열어서 회사 직원과 가족을 초청해서 잔치를 치루었다. 참으로 감회가 새롭고 신년 포부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모든 회사 직원과 가족들이 오랜만에 만족스레 보냈던 한 해인 것 같아서 (혹시나 나 혼자 생각일 수도 있지만) 뿌듯했던 시간이었고, 부페 식사와 노래, 푸짐한 경품, 그리고 2002년에 TV에 방영 되었던 “성탄이네 가족”이 진행을 맡아서 짜임새 있었던 저녁이었다. &nbsp;참고로 “성탄이네”는 몸이 불편한 엄마를 모시고 사는 성탄이가 벌써 초등학생에서 중학교 졸업반이 되었고, 누나도 새로(?) 들어와서 가정이 네 식구가 됐다고 한다. &nbsp;엄마는 곧 수술을&nbsp;받아야 할 지경에 있고, 전에 TV를 탔다고 오히려 손 벌리는 사람은 늘고, 도움의 손길은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도, 그래서 우리 생각에는 너무나 힘들어 보이는데도, 박 영종씨 가정의 모습은 밝기만 했다. 자랑은 그만 하고, 새해가 밝았다. 매년 그렇듯이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내고 또다시 다사다난한 새해를 맞이한다. 올해 전망은 어떻고, 경기는 어떻게 될 것 같고, 증권, 주식은 어떻고, 누가 대통령이 될지, 집 값은 과연 잡힐지 등등, 많은 예상과, 궁금증이 수식어처럼 따라 온다. 우리 회사 같으면 삼성과 LG가 어떻게 될런지, 팬텍과 큐리텔은 살아날런지, 어떤 아이템이 효자가 될지, 주가는 얼마나 오를 지,주가는 무슨 호재가 있을 런지…이런 궁금증이 꼬리를 물고 나간다. 그러다 보니 우리 회사 간부들 이야기 속에도 자연스레 올해 2007년은 전보다 어려울 것 같다, 대선도 있고 해서 어수선한 한 해가 될 것이다, 등등의 말이 쉽게 나온다.과연 그런가? 꼭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가? 자세히 살펴 보면, 정작 우리 회사와 한국의 전자 업계, 그리고 대한민국과의 관계, 더 나아가 세계 경기와는 밀접한 상관이 없다. 적어도 금년 우리 회사의 실적과는 직접적인 상관 관계는 없다. 우리가 영업을 해야 할 시장은 우리 회사의 크기에 비해 너무나 크고, 넓고, 깊어서 아직도 헤쳐나갈 곳이 너무나 많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것,힘든 것,안 되는 것들 만을 찾아서 앞에다 내세우고는 이래서 힘들고, 저래서 안되고 하는 핑게만 찾으려고 한다. 십 수년전 이미 노사분규도 겪었고, IMF외환위기도 넘겼고, 911테러로 인한 세계 공황상태를 겪어도 이렇게 건재한데 말이다.&nbsp;나 자신의 사고 방식이 무엇보다 문제가 아닌가? 내가 이런 소리를 하고 있으니 우리 회사 식구들이 따라서 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지난해 12월 워크샵을 준비하면서 “내년도 경기가 매우 어려울 것 같으니 제대로 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기필코 달성하도록 하자”라고 지침을 주었더니, 결과는 매우 보수적이고 소극적으로 나왔다. &nbsp;내심 불만족 스러워서 다시 조정을 하라고 했더니, 약간은 상회 했으나 그 차이는 5억 정도에 그쳤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우리들 마음 속에, 아니 나의 마음 속에 부정적인 생각으로 출발하다가 보니 어렵고, 힘들고, 무리가 되는 마음으로 부정적인 진행을 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투자를 유보하고, 경비를 줄이고, 해외 출장을 덜 보내고, 한 푼이라도 아껴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사고방식! 전에 미래산업 정 문술 사장이 한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일본으로 토요타 생산방식(TPS)을 견학간 자리에서 절약, 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가, 왜 수익을 증대하는 데에는 별 말이 없을까? 하고 혼자 말을 한 적이 있다. 5% 절약 보다 10% 수익을 더 내는 방법을 생각해 내야 하지 않는가? 하는 것이 그의 요지였다. 그래, 난 할 수 있다. Yes, I can! 학창 시절에 뇌까리던 말이 아닌가? 목표 이상으로 챙기고,그것을 위해 바탕을 마련하고,인재 개발에 투자를 하고,설비 투자도 아끼지 않으면 시장은, 적어도 우리 아비코전자로 볼 때 시장은 아직 넓고도 넓다. "나부터 생각을 바꾸자. 지금부터 생각을 바꾸자. 작은 것부터 생각을 바꾸자. 여기서 작은 날개 짓이 프랙탈이 되어서 임원을 바꾸고 회사를 바꾸는 꿈을 꾸어 본다. 마치 나비효과 처럼." 누가 대통령이 되던지, 누가 장관이 되고, 누가 경제를 책임지는 사람이 되던지, 나는 나의 할 일만 하면 되지 않는가? 오로지 우리 회사가 견실하게 성장하고,우리 회사 직원들이 행복 해 하고, 우리 회사 주주들이 만족하는 소리만 들리면 그게 최선이 아니겠는가? 세상의 이야기들은 듣되, 내가 직접 보고,느끼고,생각하고 나서 행하면 되지 않겠나 싶다. Yes, we can! &nbsp;&nbsp;이종만 사장 <약력>서울대 및 대학원 졸업행진개발 주식회사 (1981년~1989년)아비코전자 주식회사 (1990년~)아비코전자주식회사 1973년 한일합작으로 시작,저항기 제조 1978년 지분 100% 인수1989년 칩저항,리드인덕터 제조 1996년 칩인덕터 제조2002년 코스닥 등록2004년 파워인덕터 제조
2007.01.09 I 임종윤 기자
  • 알짜 아파트 줄줄이 분양 "기다렸다"
  • [조선일보 제공] 올해 초 수도권에서는 입지 여건이 뛰어나거나 인근보다 낮은 분양가의 아파트들이 줄줄이 분양된다. 경기도 용인시 흥덕지구에선 이미 분양이 시작됐고, 이달 말에는 의왕시 청계지구에서도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난해 분양 당시 화제를 모았던 ㈜한화 인천 화약 공장 부지와 송도신도시에서도 추가 물량이 쏟아진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입지 여건이 좋은 데다 최근 집값이 워낙 많이 올라 청약 경쟁률이 치솟을 전망”이라고 말했다.◆용인 흥덕지구=남쪽으로 수원 영통 신시가지와 닿아있고 북쪽으로 광교신도시와 접해있다. 경남기업(913가구)은 오는 11일까지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1순위 접수를 받는다. 경기지방공사(502가구)와 용인지방공사(486가구) 물량은 청약저축 통장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8일부터 용인시 청약 저축 가입자 접수를 시작했다. 10일부터는 수도권 가입자를 대상으로 불입액·불입횟수에 따라 일자 별로 구분해 접수를 받는다.◆의왕 청계지구=분당·과천·평촌이 가까운 경기도의 택지지구. 인근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과천~의왕고속도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대한주택공사가 1월 말쯤 지구 내 B1, B2블록에서 29, 33평형 총 612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870만~880만원이 될 전망. 청약 저축 가입자만 신청할 수 있으나,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해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인천 소래논현지구=한화건설은 인천 소래논현지구에서 오는 3월 ‘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 아파트 4246가구를 분양한다. 72만평 부지 위에 약 8000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의 두 번째 분양. 작년 11월 1차 분양(2920가구) 때는 나흘 만에 전 가구 계약이 끝나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34~82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녹지 비율이 전체 부지의 44%를 차지할 정도로 쾌적하고 일부 평형에선 인근 서해 조망도 가능하다.◆송도 국제도시=국제도시로 개발되는 인천 송도에서는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연초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주상복합 아파트 ‘센트럴파크원’ 729가구(31~114평형)를 1월 말~2월쯤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 역시 2월쯤 ‘송도 자이’ 1069가구(34~113평형) 분양 계획을 갖고 있다. 국제학교·컨벤션 센터가 들어서고, 인천국제공항철도·인천대교·인천지하철2호선 등 인근에 각종 교통망 개선 계획들도 잡혀 있다. ◆용인시 동천동=판교 신도시에서 남쪽으로 5km쯤 떨어져 있는 지역. 판교는 물론 경부고속도로 건너편 분당의 편의시설을 두루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515가구(33~75평형)를 3월쯤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건설은 동 별로 판상형과 탑상형을 섞어 건설하고, 층수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화성 동탄신도시=이달 말 입주가 시작되는 경기도 동탄신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과 토지공사 컨소시엄이 주상복합아파트 ‘메타폴리스’를 상반기 중 분양한다. 최고 66층짜리 4개 동 규모의 단지로, 40~98평형 총 1266가구가 공급된다. 메타폴리스 인근으로는 백화점·업무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는 약 3만평 규모의 복합단지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 "올해 新금융빅뱅 가능성 높다"-현대硏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내년 시행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간 M&A, 금융투자회사의 출현 등 금융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부동산 시장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토지공개념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는 한편 수출 리스크 분산을 위한 수출 대상 지역의 다변화도 예상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7일 발표한 `정해년 신 구상`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증권산업의 경우 정부가 적극적으로 증권사의 대형화를 유도하고 있다"며 "한국의 경제규모에 비해 낙후된 자본시장을 활성화하고 금융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성장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시도"라고 분석했다.보고서는 "자본시장통합법은 금산 분리나 출자총액제한제도 등 다양한 이슈와 연결돼 있다"며 "향후 파생되는 문제점들과 관련 법규들 간의 상충되는 문제 해결이 큰 과제"라고 설명했다.또 독립 대형 증권사와 자금력과 영업망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은행 및 보험그룹 증권사간의 업무 영역 분화가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토지공개념 논의도 활성화 될 것으로 예측됐다.보고서는 "최근 집값이 급등함에 따라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며 "정치권의 토지공개념 도입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하지만 토지공개념 도입이 부동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으나, 시장왜곡으로 인한 부작용을 부를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보고서는 "토지공개념을 도입, 공공주택을 저렴한 가격에 대량으로 공급하고 부동산 투기를 억제시킨다면 집값 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다만 정부가 주택 가격을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규제해 시장 왜곡이 발생하면 주택 수급 불일치가 심화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시장왜곡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격 통제와 같은 직접적인 개입은 국공유지로 대상을 한정하고, 민간택지는 조세정책, 대출규제를 통한 종합적인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보고서는 "과거에 이미 토지공개념 관련 법안인 택지초과소유부담금제도와 토지초과소유이득세 제도가 헌법에 위반된다는 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위헌 시비가 재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정부의 수출 지역 다변화 노력, 중국 경제의 고성장, 선진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 등으로 인한 수출 대상 지역 다변화도 큰 흐름으로 지적됐다.보고서는 "수출선 다변화는 주요 수출 대상 지역인 선진국 경제 상황 변화에 따른 영향을 줄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며 "수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중후진국 시장에서 중국 등 신흥공업국들과의 치열한 경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올해 있을 대통령 선거와 저성장 기조가 맞물려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 비전 신드롬`이 번질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중도` 키워드가 급부상하고, 사회 전반에 여성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서는 보았다. 남북관계는 부시 행정부의 정치적 실패로 인해 새로운 계기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또 현실세계에 대한 불만족감으로 인해 인터넷 상의 가상세계와 아바타 등이 급격히 확산되고, 차별성과 희소성을 갖춘 명품을 무기로 극고수 특별 고객을 공략하는 `매스클루시버티 마케팅`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2007.01.07 I 온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당국자 "北 핵실험 징후 없다"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다음은 1월 6일자 일간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매일경제 ▲1면 -美 라스베거스 전자쇼 4대 화두 -인텔, 한국연구센터 철수 확정 -현대차, 연초부터 922억 손실..노조상대 손배 소송 -한행수 주공사장 청와대 사표수리 ▲종합 -경제부처 행시17회 전성시대 -강남 매매-전세 격차 사상 최대 -"주택대출 규제 강화 서민피해 대책 마련" 총리주재 장관회의 -외국계 대부업체 대출 한달새 6배 증가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무산되면 반도체강국 명성 추락 불보듯 -수도권투자 빙하기 오나 ▲경제·금융 -은행 지급준비금 납입으로 콜금리 급등 -연초 손보사 혹독한 칼바람 -리스크관리·해외진출·부가가치 창출..새해 금융권 3대 화두 -기업은행 첫 코리보 연동예금 ▲국제 -유가 이틀새 9% 급락한 이유는..겨울날씨 포근 난방수요 `뚝` -홈디포 CEO 물러난 진짜 이유는..독재형 리더십에 직원 등돌려 -뉴욕 사무실 임대료 1년새 63% 올랐다 -밴쿠버 고급주택값 1년새 2배로 `껑충` -中 웹동영상 경쟁 `후끈` ▲기업과 증권 -"현대차 안탄다" 노조난동 후폭풍 -질주하는 수입차 4%벽 넘었다 -휴대전화 보조금 줄인다 -금호타이어 임원 3명 외부서 영입 -갈수록 진화하는 M&A 백기사 -항공주 실적 비상할까 -BoA·인텔 올해 실적 예상치 상향..국내 반도체株는 전망 엇갈려 -정부규제가 업종대표주엔 기회 -삼성전자 급락 60만원 깨졌다 -UBS, 약세장서 뜨는 가치주 추천..동국제강·GS·성우하이텍 ▲부동산 -서울 곳곳 테마거리 조성 붐 -화성 동탄 집들이 들어갑니다 -규제 심해 주택사업 힘들어요 -리츠, 외국서 낸 세금 환급 ◇서울경제 ▲1면 -외국펀드 큰손은 한국인? -한행수 주공사장 전격 사의 -檢 "현대차 `폭력 노조원` 전원 사법처리" -영세 자영업자·사회초년생등 DTI규제 예외 둔다 ▲종합 -中 `유학인재 U턴` 팔걷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만 부동산 거품"..박병원 차관 -지준율 인상 첫적용..자금시장 불안 고조 -국제 원자재 시장 `투매` 조짐 -벨기에·네덜란드·아일랜드 국적 펀드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추진 -인텔 한국 R&D 센터 철수 -美기업 정크본드 비율 사상최고 -이통3社, 휴대폰 보조금 축소 -"주택 공급 가로막는 각종제도 조속 개선" -외국기업 법인세 평균 7억3000만원 -정부, 중산층 통계 오류 수정? -盧대통령 "수도권 공장증설 허용 안한다" 실무검토조차 안끝내고.. ▲금융 -보험사 CEO 보험 포트폴리오 살펴보니.. -금융그룹 `시너지를 높여라` -작년 카드 사용액 200兆 돌파 ▲국제 -中 부동산시장 불법·폭력 `활개` -1달러=7.8위안·1홍콩달러=1위안 내주 동시에 깨질듯 -국제 원두커피 가격 급등 -"FRB, 美 경기침체 막으려 올 금리 1%P 낮출듯" ▲산업 -삼성SDI `AMOLED` 1분기 양산 "차세대 디스플레이 석권 元年" -현대차 "4년연속 내수 점유율 50% 도전" -금호타이어 `외부수혈` -2·3세 경영인 이색경영 `눈길` ▲증권 -"주가 1370선이 지지선 될것" -IT 대형주 동반 급락세도 -현대차 반등 무산..판매부진·파업리스크 -생보사 지분 보유주 강세 -NHN `고공행진` -줄기세포株 미국발 훈풍부나&nbsp;◇한국경제&nbsp;▲1면-中, 유학생 20만명 불러들여 미래기업인으로 육성한다-檢·警, 난동 현대車노조 수사 착수-잘나가는 기업에 사내결혼 많다&nbsp;▲종합-낸시 펠로시, 美하원 의사봉 잡다-현대車 김동진부회장 `울분`.."똘똘뭉쳐 난관극복하자고 시무식서 얘기하려 했는데.."-이통3사 보조금 인하-"세계무대 통하는 투자은행 육성할 것"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재경부 "반값아파트 단점이 더 많다"-住公사장 전격경질..왜?-주가 올들어 50P 급락..1월효과 물건너가나-"부동산 거품論 지나치게 과장" 박병원 차관-작년 세금 2조 더 걷혀-韓銀, 금리 목표치 올리나&nbsp;▲국제-美재계 "노조강화 입법 막겠다"-아시아, 세계인의 관광지로 뜬다-새해들어 원자재값 급락..세계경제 둔화 신호탄?-도요타 등 日기업 신년사 키워드는.."방심말고 공격경영 고삐쥐자"&nbsp;▲산업-하이닉스 2007 `3大 관건 포인트`-금호타이어 임원 `외부수혈`-동부제강그룹 임원 18명 승진-`각양각색` 사이버머니-삼성·하이닉스 60나노 D램 상반기 본격 양산&nbsp;▲부동산-11·15 부동산 대책 중간점검..관련부처·지자체 이견으로 상당수 `표류`-동탄신도시 이달 31일부터 입주-경기도, 공장 신축면적 97만평 배정-이번주 집값 `잠잠`..거래도 뜸해&nbsp;▲증권-새내기株 "어이쿠"-루머조심!..대상홀딩스·인성정보·대우인터내셔널 등, 張펀드투자·윈도비스타 수혜設로 출렁-메릴린치 "中증시 단기조정 임박"-대한유화, M&A 이슈 일단락-은행株 규제 리스크에 발목?-현대車 실적 전망 `두갈래`-CLSA증권 "LG카드 팔아라"-휴대폰 부품株, 1분기 턴어라운드 `예감`-메가스터디 4분기 성적표 `우울`-두일전자·삼원정밀 M&A設로 급등
2007.01.05 I 전설리 기자
  • 자충수 빠진 정부..주택대출규제 어찌하나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금융감독당국이 채무상환능력 위주로 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 모범규준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실수요자 서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국민주택 규모나 자영업자, 사회초년병 등 현금흐름 파악이 쉽지 않은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외을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지만 아직 충분한 데이터가&nbsp;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nbsp; 다수의 예외를 인정할 경우 제도 개선의 취지가 무색해진다는 점도 고민거리다. ◇ 국민주택·1억원이하 대출 DTI 미적용 김성화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은 지난 4일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총부채상환비율(DTI) 40% 기준은 현재 투기지역 6억원 초과 아파트에 적용되고 있는 직접규제 방식인 만큼 너무 엄격하다"고 평가했다. 또 "여신심사 모범규준은 서민 등 실수요자들에 대한 부작용과 피해가 없도록 만들겠다"며 다양한 예외규정을 두거나 현재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고 있는 부채비율 400%·총부채상환비율(DTI) 40% 기준을 조정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우선 1가구1주택 3억원이하의 국민주택(전용면적 25.7평이하)이나 대출금액 1억원이하의 경우 서민 실수요자로 분류돼 DTI 적용을 받지않을 전망이다. 김 국장은 "1가구1주택의 국민주택이나 1억원이하 대출의 경우 실거주 목적으로 대출규모도 크지 않아 상환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부실화 위험이 낮다"고 지적했다. ◇ 자영업자·사회초년생등 다양한 예외규정 마련 자영업자나 사회초년생, 은퇴생활자 등 현금흐름을 파악하기 어려운 계층에 대한 다양한 보완책도 마련되고 있다. 채무상환능력을 단순히 근로소득으로만 파악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지역별로 주택가격 차이가 큰 점을 감안해 지역별로 기준을 차별화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김 국장은 "자영업자의 경우 사업자금은 DTI를 적용받지 않는 기업자금대출로 가능하며, 용도규명이 어렵더라도 거래은행을 통할 경우 적절한 규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령 HSBC은행처럼 세무서 등을 통해서 발급되는 공식적인 소득증명서 외에 매일매일 입금현황을 보고 일정비율을 소득으로 간주해 대출을 해 줄 수 있다. 자영업자의 유형별 `예상 소득기준`을 만드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사회초년생의 경우 월 소득을 연간 소득으로 환산하거나 단기간내에 직장을 옮길 경우 과거 직장에서 받은 소득을 현재 현금흐름으로 유추해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자영업자나 사회초년생의 경우 아예 DTI 기준을 45~50%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은퇴생활자들의 경우 보유하고 있는 자산규모나 금융자산 입출금에 의해 소득을 파악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김 국장은 "부채비율 400%와 DTI 40%는 기본적인 글로벌 스탠다드라며 "이를 참고하되 우리나라의 집값 구조와 소득패턴, 각 지역의 특성 등을 감안해 실정에 맞게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 과연 실수요자 서민은 누구?반면 다양한 예외규정을 두더라도 실수요자 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엔 한계가 많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우선 실수요 서민에 대한 개념정의가 분명치 않고 사회적 공감대도 형성돼 있지 않다. 금감원은 일단 1가구1주택자로 3억원이하의 국민주택을 주거 목적으로 사거나 대출금액이 1억원이하인 경우를 제시하고 있지만 다분히 임의적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 워낙 많은 경우의 수가 있어 실수요 서민들에 대한 개념이 모호하며 정의를 내리는 것도 쉽지 않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은행의 경우 1가구1주택을 검증할 만한 시스템이 부재하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A은행 관계자은 "서민의 정의는 없으며, 실수요자 여부를 파악하기도 어렵다"며 "특히 주택소유 여부가 공유되지 않아 다주택자라도 최초로 대출신청이 들어오면 실수요자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B은행 관계자도 "실수요자 서민에 대한 기준이 어려워 은행도 금융감독당국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다수의 예외규정을 둘 경우 애초의 여신심사 제도개선 취지에 맞지 않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nbsp;결국 정부가 앞뒤 안가리고 주택담보대출을 죄다&nbsp;서민계층으로 불똥이 튈 조짐을 보이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자충수에 걸린 셈이다. &nbsp;&nbsp;&nbsp;
2007.01.05 I 김춘동 기자
  • 얼어붙는 주택시장..부동산은 ‘겨울잠’
  • [조선일보 제공] “오늘 오전 집 팔 시기를 고민하던 한 분이 전화를 걸어와 ‘빨리 팔아달라’고 하더군요. 5억원대 집이라 아무래도 정부 대책으로 피해를 볼 것 같다면서요.” 4일 서울 강동구 S공인의 양 모 사장은 “안 그래도 썰렁하던 시장이 더욱 얼어붙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민간아파트 분양가 규제 방침에 이어 정부가 DTI(대출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대출금액을 제한하는 제도) 규제를 6억원 이하 주택으로 확대하는 대책을 추진하면서 부동산 거래가 더욱 얼어붙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나타난 매수세 실종 상태가 지속되면서 가격 하락을 예상한 매물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다. ◆급매물도 안팔려…거래 공백에 조정 국면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조치로 거래 공백 상태가 지속되면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 구리시 ‘개미공인’ 김미숙 사장은 “드문드문 걸려 오던 전화조차 오늘은 한 통화도 안 오고 있다”며 “11월 말부터 거의 매매를 하지 못했는데 당분간 이런 상황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봉천동 ‘한강공인’ 관계자는 “매수자와 매도자의 호가(呼價)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대출 수요가 막혀서인지 사려는 사람들은 좀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 고덕시영·고덕주공 일부 평형은 이미 한 달 전에 비해서 1000만~2000만원씩 하락하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작년 말만 해도 급매물은 ‘사겠다’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올 들어서는 매수자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일산 ‘한빛공인’ 김익찬 사장은 “잇단 대출 금리 인상으로 ‘안 그래도 힘들다’는 집주인들이 많다”며 “앞으로 젊은 부부나 자영업자의 매수세가 줄어드는 등 수요 감소요인이 커 집값이 영향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자들도 부동산 떠나나…고가주택도 주춤 고가(高價)의 주택시장도 거래 중단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6억원 이상 주택에 대해서는 이미 DTI 40% 규제가 적용되고 있었지만, 종합부동산세 부담과 정부의 각종 분양가 인하정책 여파로 수요가 이전만큼 활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재건축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 33평 분양권 가격은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한 달 사이 2000만~3000만원 정도 빠졌다. 12월 초 11억2000만~11억3000만원(추가부담금 포함)에서 최근 11억원 정도로 떨어진 것이다. 지난달 분양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는 강남 요지라는 입지 여건에도 불구하고, 계약률이 50%에 불과했다. 이 아파트는 64~110평형의 대형 평형으로 분양가가 20억~30억원대에 이른다. 남산 조망권을 강조한 서울 남대문 인근의 S주상복합아파트(42~91평형) 역시 지난 3일 1순위 청약에서 40평형대는 마감됐으나 50평형대 이상은 수도권 1순위에서도 모두 미달됐다. 최근 1순위 청약을 받은 용인 공세동 S아파트도 1순위에서 21명만 신청했다. 분양가가 10억~11억원인 70, 80평형대 대형이라는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우리은행 안명숙 부동산팀장은 “부자 고객들은 규제 많은 주택을 정리해 다른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저가 주택은 DTI 규제 여파로, 고가 주택은 정부의 분양가 인하 움직임과 종합부동산세 부담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며 “당분간 이런 조정 국면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재경차관 "부동산 거품 낀 곳 많지않다"(상보)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 1차관은 5일 "부동산 거품이 낀 지역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아침저널`에 출연해 "지금 부동산 거품 꺼지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지만, 부동산 거품 낀 데가 얼마나 있겠나"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지방에서는 거품을 운운할 정도의 가격상승이 없었고 수도권도 거품이 걱정될 정도로 가파르게 상승한 곳은 많지 않았다"며 "작년 가을에 외곽지역 중소형아파트까지 오르는 현상이 보여 공급확대 정책을 제시했지만 작년 가을 이전만 하더라도 아주 제한된 지역에 중대형 중심 특정 아파트에 집중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지역이라면 가격이 하락하는 게 바람직하고 당연하다"며 "큰 폭으로 거품이 꺼지는 현상이 일어날 지역은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집 값이 많이 오른 뒤에 대출로 집을 산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올해 환율은 상대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차관은 "올해는 서비스수지 적자로 경상수지 흑자는 거의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자본수지를 위해 해외투자 활성화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만큼 기본적인 달러 공급과잉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해외투자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 대책을 만들고 있지만 기본적인 기본 여건 자체도 작년보다 안정화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 차관은 "`5% 성장, 30만개 일자리`가 정상적 모습"이라며 "올해 성장률 4.5%에서 일자리 30만개는 만들어지기 어려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정책적으로 특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7.01.05 I 하수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수도권 공장 신·증설 불허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다음은 1월 5일자 일간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매일경제 &nbsp;▲1면 -원 엔화 직거래시장 열린다-전 월세가격 신고제 추진-국제유가 4.5% 급락&nbsp;▲종합-현대차 조노 온건세력 확산에 난동-주택대출 실수요자 피해 줄일 방안은..소득증명 어려우면 납세실적 활용-김성호 법무 재계 목소리 듣는다-올해 경제운용 핵심은 위기관리-중기 1500곳 세무조사 유예-엔저의 공습..값싸진 소니TV 두배이상 팔려&nbsp;▲국제-기상이변에 떠는 지구촌-오일달러 다시 美 유럽으로-글로벌 사모펀드는 인도로-日 외국자본 M&A 규제&nbsp;▲금융 재테크 -기업은행장, 경기 나빠도 중기대출 늘리겠다-개인 대외거래 적자 사상최대-교보생명회장 "500만 기존고객이 가장 소중한 자산"&nbsp;▲기업과 증권 -국적 초월한 디스플레이 합종연횡-베일벗은 `두얼굴의 애니콜`-윈스톰 4만여대 리콜-LG필립스LCD서 손떼는 필립스..7월이전 지분 전량매각설 부상-포스코, 포항에 연료전지 공장-레인콤 부활노래 부를까-LS전선, 英 보다폰에 케이블 공급 -혁신 中企에 2조8천억원 지원-잘나가는 해외펀드 세금 `앗뜨거`-철강株 쉬어가자 -1월장세 IT株 실적에 달렸다-그룹株 펀드 대형펀드와 차이 없네-UCC테마주 투자 할만한가-은행 건설주 속절없이 주르륵&nbsp;▲부동산 -벽에 막힌 초고층빌딩-무주택자 청약가점제 9월로 앞당기면 인기지역 중대형 쏠림 커질듯-강동구 녹지로 둘러싸이고 반포지역은 물길이 흐른다◇서울경제 ▲1면-"수도권 공장증설 허용않겠다"-현대차 시무식폭력 노조간부 고소-주가속락 1400 붕괴 환율급등 930원 회복▲종합-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성장전략, 기술주도형으로 바꿔야"-소비자 6개월뒤 경기 기대심리 2년만에 최저수준-권오규 부총리 "외국 금융기관 인수 쉽게 제도 개선"-FRB, 경기둔화 우려 목소리 커진다-원유 구리 등 원자재값 급락 "랠리 끝?"방향성 논란-해외소비 급증..경상흑자 10억佛 그쳐-부동산거품 붕괴로 가계 금융부실 간으성.."경제위기 온다"경고음 확산-1명만 더 뽑아도 중기 세무조사 유예 -대통령 "특단의 환율대책" 언급..한은 "고민되네"-대우일렉 매각작업 원점으로 ▲금융 -대부업체 주택대출 조사한다-"개인고객들 예금 잡아라" 企銀 미니점포 30개 신설 -HK저축銀, 소비자 신용대출 시장 진출 -올 공무원 봉급 평균 2.5% 인상▲국제-구글 올 美 최고 대형주-中 시보금리 첫 시행▲산업-차업계 CEO "올해 더 어렵다" -전자 CEO 美 `CES`로 총출동-LG파워콤 "작년만 같아라"-가구업계 "해외시장서 활로 찾아라"▲증권-조정장..실적을 기대하라-금융주 새해초 부진 늪-토종 해외펀드 판매..역외펀드 앞질렀다-포스코 숨고르기 양상-올 적립식펀드 7조 늘것..삼성증 전망-올 ETF 출시 잇달아..상반기 해외ETF 등 상장될 듯-새해 부상 테마주 옥석 가려라-홈표핑주 연초부터 먹구름▲부동산-격변예고 2007 부동산시장..무주택자 내집마련 쉬워질듯-영조주택 부산 명지지구 퀸덤 2차..고가 우려 불구 분양 순풍-남산 조망권 최대한 확보하라..주상복합 X W자 설계 분양 잇달아◇한국경제▲1면-수도권 공장 신증설 불허-현대차 시무식 난동 노조원 22명 고소-법원, 반FTA 시위 주동자 재산 가압류▲종합-소비자 체감 경기 2년만에 최저-전월세 계약도 신고해야-4급이상 여성공무원 비중 2011년 10% 이상으로 늘린다-주한 이라크 대사관 13년만에 다시 문열어-2007 경제운용 방향..성장보다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 둬-주택대출 금리 추가인상-성장률 목표 4.5% 하향 조정-주택대출 금리 추가 인상-원엔 거래시장 개설 추진-국민연금 공공임대 참여-기업 68% "올 노사분규 더 악화"▲국제-올 여름 가장 덥다..영 기상청 전망-홈데포 CEO 사임 "주가 때문에.."-"2012년까지 미 재정적자 해소"..부시 감세정책은 지속-미 인플레 &50975;머 여전히 높다..FRB, 금리인하는 거론 안해-일 아베 총리 "헌법 개정할 때"▲산업-유화업계 CEO들 "2008년 대위기 온다"..공급과잉..M&A 폭풍 몰아친다-LG 듀얼 포맷 플레이어 내주 첫 공개-삼성, LCD-OLED 신제품 슬림화 `한지붕` 경쟁 치열-1기가 USB 2만원으로 급락-전통부 KT STK도 방통 결합상품 연내 허용-UCC와 웹지도 만났다..KT, 웹서비스 '뜰' 개발-코스코 중국서 국가 면검 인증-LS전선 영국 보다폰 공급자로-하나TV 가입자 20만 돌파-중기조합 공공구매 참여 막막..경쟁입찰 시행령규칙 개정-보안용 로봇 `로미`..ETRI SK텔 등과 개발-중기 정책자금 대출금리 0.35%P 인상▲부동산-서울 13개구 분양가 주변시세 웃돌아-국내 신용으로 미국 주택 대출..루티즈코리아-건교부 고령자용 아파트 신축기준 마련..텃밭 만들고 침실에 호출장치-민간연, 집값 급락 경고 잇따라-신영 지웰시티, 두산산업개발이 시공▲금융-김종열 하나은행장 "카드시장 집중 공략..회원 300만명 늘린다"-기업은행, 개인금융시장 공략 시동..직원 3~5명 미니점포 30곳 개설-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기존 고객에 종신 연금보험 집중 판매"▲증권-매수세력 허약..당분간 옆걸음-ETF 급성장-삼호개발 `이명박 효과?`..운하사업 수혜주-4분기 어닝시즌 눈앞...고려아연 등 실적호전 주목-中 펀드 자금 유입 폭발적-해외펀드 차익 비과세 추진 논란..자산운용업계 찬반대립-최휘영 NHN 사장 "올해 글로벌 매출 1조원 도전장"홈쇼핑주 비실비실..롯데 시장 진출로 수익성 악화 우려-액티패스 투자한 이노버티브홀딩스..알토닉스 경영권 매입 관심
2007.01.04 I 배장호 기자
  • 금감원 "국민은행 주택담보대출 기준 좀 세다"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이달말 발표되는 주택담보대출 가이드라인이 당초 예상보다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김성화 금감원 은행감독국장은 4일 `KBS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해 "국민은행의 DTI 기준은 현재 투기지역 6억원초과 아파트에 적용되고 있는 직접규제 방식인 만큼 좀 세다"며 실수요 서민들에 대한 예외규정을 다수 두거나 부채비율 400%·총부채상환비율(DTI) 40% 기준을 조정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금감원은 오는 1월말 채무상환능력 위주의 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 모범규준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인데 부채비율 400%와 DTI 40% 기준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감원이 이 같은 기준을 넘는 대출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며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민은행은 지난 3일부터 자체적으로 전국의 모든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에 DTI 40% 기준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김 국장은 "국민은행이 자체적으로 (DTI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창구에서 불만이 있어서 보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신심사 모범규준은 이러한 부작용과 피해가 없도록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실거주 목적이나 대출규모가 적을 경우 상환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부실화 위험도 낮다"며 "예외 차원이 아니라 금융리스크 측면에서도 위험도가 낮다"고 설명했다. 또 "자영업자의 경우 사업자금은 기업자금대출로 가능하며, 용도규명이 어렵더라도 거래은행을 통할 경우 적절한 규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기본적으로 영국은 소득대비 채무금액이 3.5~4.5배가 적당하다고 보고 있고, 미국은 DTI를 40%이내로 제한하고 있다"며 "이를 참고하되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신심사 모범규준은 직접 규제를 통해 금지하는 방식이 아니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후 은행의 실정에 맞게 운영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DTI 40%를 직접 규제해 더 이상 대출을 못받도록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가계부채발 금융대란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가계부채를 국민소득으로 나눈 비율이 선진국 수준으로 근접하며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과거에 비해 좀더 엄격한 기준으로 워치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집값 하락 추세가 더뎠던 과거의 사례를 비춰볼 때 부동산 가격이 일시에 급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지난해 하반기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조정을 받을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2007.01.04 I 김춘동 기자
  • [부동산 포커스] 2007년 내 집 마련 전략은?
  • [이데일리 보도제작부] 2007년은 내 집 마련을 위해 땀 흘리는 사람들에게 어떤 한 해가 될까? 반값 아파트가 거론되고, 서울시는 장기전세용 주택을 대규모 공급하기로 공언하며 집 값 잡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올 봄을 대비해 미리 전셋집을 구하라는 조언이 나오고, 대축 규제로 내 집 마련으로 가는 길목이 좁아진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그래도 올해 공급되는 주택 분양 물량이 총 46만 7천여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따라서 2008년에 들어 청약제도가 바뀌기 전에 청약통장을 적극 활용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청약통장만큼 확실하고 쉬운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35세 이상 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는 청약제도가 개편되는 2008년 이전까지는 가장 좋은 수혜자이므로 통장을 적극 활용하고, 만 35세 미만의 무주택자인 경우, 무주택 서민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있기 때문에 청약에 다소 불리한 조건이라 해도 청약통장을 믿어보자. 다만 젊은 신혼부부나 가구소득이 많은 맞벌이 부부들은 유망 택지 쪽으로 눈길을 돌리는 편이 빠른 판단이 될 수 있다. 이밖에도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간을 채운 입주 3년차 주택은 물량이 많이 나오는 편이므로 챙겨보도록 하고, 장기적 안목으로 미분양 아파트를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밖의 다양한 내 집 마련 루트를 알아보도록 한다. 김일문 앵커가 진행하는 이번주 `부동산 포커스`에서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과 함께 내 집 마련을 위한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nbsp;[알짜! 분양현장에 가다]를 보시려면 이데일리(www.edaily.co.kr) 홈페이지에서 '이데일리TV'를 클릭하시거나 아래 주소를 붙여넣기 하시면 된다. [동영상보기] (http://www.edaily.co.kr/edailyTV/news/vod_news.asp?no=82088)<!--기사 미리보기 끝-->
  • 올해 아파트 값 5大 하락변수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nbsp; 올해 주택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수요억제책과 공급대책으로 인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nbsp;수요억제책으로는 ▲DTI 규제&nbsp;▲종합부동산세 중과 등이, 공급대책으로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반값아파트 시범도입 ▲분당급신도시 발표 등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DTI 규제 =&nbsp;은행 돈으로 집 사기가 어려워 진다. 내달부터 모든 주택, 모든 금융권에&nbsp;DTI 40%가 적용돼&nbsp;연소득 5000만원인 경우 1억6000만원까지만 대출(금리 6%, 10년 만기)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은 아파트&nbsp;시세의 60%까지 대출이 가능해 5억원짜리의 경우 3억원까지 빌릴 수 있었다.&nbsp;다만 3억원 이하 주택과 대출금액 1억원 이하는 DTI 40%를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다.&nbsp;DTI 규제로 주택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DTI 규제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3억-6억원짜리(강남 20평대, 강북 수도권 30평대)&nbsp;아파트 수요가 줄어들&nbsp;전망이다.&nbsp;아울러&nbsp;담보대출을 과다하게 받은 집주인들의 경우 DTI 규제로 만기연장이 어려워져 처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nbsp;◇종부세 중과 = 작년에 이어 종합부동산세 부과대상자와 부담액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작년 집값이 전국 11.6%, 수도권 20.3%, 서울 18.9% 상승해 과표인 공시가격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종부세 부과대상자는 작년 35만명의 2배인 70만명선에 달할 것으로&nbsp;추산된다. 여기에 과표적용률도 70%에서 80%로 높아져 세부담도 그만큼&nbsp;커지게 된다.&nbsp;이에 따라 종부세 부담을 회피하기 위한 매물이 적지 않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 다만 올해부터 적용되고 있는&nbsp;2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50%)가 물꼬를&nbsp;죄고 있는 게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nbsp;◇분양가상한제 = 오는 9월부터는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공공과 민간 등 모든 신규아파트가 분양가상한제 대상이 된다. 분양가상한제가 도입되면 분양가는 시세의 75-85%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가 시세를 웃도는 고분양가 논란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되는 셈이다. &nbsp;하지만&nbsp;분양가상한제가&nbsp;기존 집값을 끌어내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 신규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재고주택의 3% 정도에 불과한데다 당장 입주가 이뤄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시세보다 낮은 아파트를 공급하는데 따른 청약열풍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nbsp;◇반값아파트 =&nbsp;정부는 연내 토지임대부와 환매조건부 분양방식의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토지임대부는 토지는 임대료를 받고 주택만 분양하는 것으로, 토지 임대료가 저렴할 경우 분양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다. 환매조건부 또한 공공이 챙기는 이윤을 포기하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보다 싸게 공급할 수 있다.&nbsp;이들 분양방식은 일단 분양가를 대폭 낮춘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지만&nbsp;재정부담이 크고, 시세차익이 보장되지 않아 현실성과 실효성은 떨어진다는 게 정부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nbsp;&nbsp;◇분당급신도시 =&nbsp;정부는 이미 발표한 2기신도시 6곳에서 총 34만가구를 공급하는데 이어 분당급신도시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분당급신도시는 600만평 이상 규모에 10만가구 정도가 들어설 것으로 보여&nbsp;공급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nbsp;다만 신도시 발표 시점에는 후보지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값이 급등할 공산이 크다. 무엇보다 분당급신도시의 입지가 2기신도시에 비해 떨어질 경우 파급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원하는 곳에 원하는 만큼 공급해야만 수급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2007.01.04 I 남창균 기자
유통업종, 조정 불가피..보수적 접근 필요-교보
  • 유통업종, 조정 불가피..보수적 접근 필요-교보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소매유통주들이 당분간 조정을 겪으며 부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교보증권은 4일 "지난해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던 소매유통업종지수가 금년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소매유통업에 대한 투자판단은 다소 보수적으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교보증권이 이러한 전망을 내놓게 된 것은 지난 연말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07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에 근거한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1분기 소매유통업의 평균 전망치는 90으로 2005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nbsp;할인점이 110으로 그나마 선방했고, ▲통신판매(97) ▲백화점(96) ▲전자상거래(91) ▲방문판매(73) 등 거의 모든 업종이 기준치인 100을 하회했다. 편의점은 41까지 떨어져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박종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는 소매유통업의 현장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난 4분기 올랐던 소매유통업종 주가의 기간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최근 지역이나 집값에 상관없이 총부채상환비율(DTI) 40%를 일괄적용 키로 한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강화와 대출금리 상승 등도 가처분소득의 감소로 이어져 소비심리를 악화시킬 것으로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주택담보대출 이자율 상승과 조세 연금 등의 비소비지출 증가로 실제 민간소비지출은 줄어들 것"이라며 "추가 상승 모멘텀이 나타나기 전까지 부진한 모습이 연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7.01.04 I 손희동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주택대출규제 전면 확대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은 1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현대차 시무식 아수라장 -주택대출규제 전면확대 -盧 "특단의 환율대책 내놓겠다" ▲종합 -내주말 삼성그룹 인사 최대관심 -예산 41% 1분기에 쏜다 -4급 12호봉 월평균 459만원..공무원 봉금 총액기준 2.5%인상 -"집 살사람 어디없소?"거래 뚝..쏟아지는 규제 썰렁한 부동산시장 -저소득층 보험.저축銀서도 못빌려..주택담도대추 규제 전면 확대 -DTI규제이어 금리 오르면 집값 거품 갑자기 꺼질 우려 ▲국제 -美 의회 펠로시 파워..줄기세포법 등 100시간 내 처리 -힐러리 인기없는 이유는 -日정부 `어린이부` 만든다 -美-EU 금융. 지재권. 자동차시장 통합모색 ▲금융·재테크 -"증권.운용사와 3각 체제 만들겠다"..김창록 산업은행 총재 -자영업자 2금융권 대출 어려워져 -국민은행 해외사업.대기업영업본부 신설 ▲기업과 증권 -한중일 3국 셔틀기대 연간 1천억원 비용절감..김포~상하이 셔틀항공 연결되면 -재계총수는 이대출신을 좋아해..30대그룹 부인중 13명 -삼성SDI 서울본사 수원이전 -화두는 화질 경쟁..라스베이거스 가전전시회 8일 개막 -철강업계는 전기로 증설중 -오너 2.3세 지분 늘리나..대림산업 동아제약 효성 등 지분승계 주목 -현대차 실적부진 장기화 우려 -대신경제硏 대표 김영익씨 대투證 리서치센터장으로 -교육 조선부품 여행株 두각..대표주로 살펴본 올해 업종 전망 -구본호가 건드리면 무조건 GO? 액티패스 연일 급등 -세계증시 오르는데 한국만 왕따 -적립식펀드 환매규모 올해 1조원대 그칠듯 ▲부동산 -용인흥덕.구성지구 관심집중 -확장.옵션비용 평당 200만원 ◇서울경제 ▲1면 -"고객가치 실현 일등기업 도약"..LG `100년기업 LG`비전 선포 -"기업투자 활성화하면 7%성장 가능하다"..이명박 前 서울시장 -2금융권도 주택대출 DTI규제 ▲종합 -"글로벌 증시 올해도 상승세 지속" -올 수출 전망 3600억달러 -작년 전국집값 상승률 11.6%..2002년 이후 최고 -60년 이어온 모토 "신뢰 얻는게 남는 장사" -외국인 직접투자 2년째 감소 -올 공무원 봉급 평균 2.5% 인상 -대출금 대폭 줄어든다..소득 낮아 빚 상환능력 떨어지면 -"GDP대비 나랏빚 최대 67%"..옥동석 인천대 교수 분석 논란 -3~4월 과징금 폭탄 쏟아진다 ▲금융 -은행권 `준비된 퇴직`바람 -갑작스런 CEO교체..은행 `경영공백`초래 -국민銀 국내 영업조직 대폭 강화 ▲국제 -中 명품히장 "아직 신통찮네" -美 항공업계 6년만에 흑자 ▲산업 -김승연 회장 "뉴 한화 건설하자" -대우일렉 독자생존 가능성 -`애니콜 내비게이션` 나왔다 -KT, 통합융합서비스 `꿩 대신 닭` ▲증권 -주가 가격제한폭 확대 추진 -`1월효과`태클 걸렸다 -작년 부진 업종대표주 상승궤도 진입하나 ▲부동산 -건설업체, R&D 투자 대폭 확대 ◇한국경제 ▲1면 -"목표 미달에도 성과급 더 달라"..현대車노조, 시무식장서 난동 -주택대출 DTI규제 全금융권 적용 ▲종합 -외국인 직접투자 2년연속 감소 -최악 경영위기 예견되는데 파업협박.."환율보다 노조가 더 무섭다"현실로 -대통령 연봉 2억354만원 -연봉 3천만원 1억1700만원이 한도..주택대출 제한 全금융권으로 -기업 체감경기 연초부터 `쌀쌀` ▲국제 -`유튜브`가 기업문화도 바꾼다..홍보 사내 커뮤니케이션도 동영상으로 -음주운전땐 시동 꺼지는 車 나온다 ▲산업 -"뉴 한화로 새로운 100년 열자" -대우일렉 매각 사실상 무산 -"새해 성장동력 강화로 반도체 5위권 도약할 것"..우의제 하이닉스 사장 -개인 위치 추적기로 찾는다 -계성제지, 오산공장 터에 아파트 ▲부동산 -수도권 서북부 핵심축..하반기 본격 분양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안할 듯 ▲금융 -국민銀 해외시장 공략 시동 ▲증권 -외국인 8개월만에 1조 순매수 -"올 기업실적이 상승場 견인" -김영익 대신경제硏대표 대한투자증권으로 옮길 듯
2007.01.03 I 류의성 기자
DTI폭탄, 무주택 서민 "정조준"
  • DTI폭탄, 무주택 서민 "정조준"
  • [이데일리 남창균 윤도진기자] 주택시장에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폭탄이 떨어질 전망이다. 이르면 2월부터 모든 은행들이 주택가격과 지역에 상관 없이 DTI 40%를 적용할 방침이어서 소득이 적은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 마련 꿈은 더욱 멀어지게 됐다. 그동안 DTI규제는 투기과열지구내 6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만 적용됐다. DTI는 연소득에서 차지하는 원리금상환비율로, DTI 40%(금리 6%, 10년만기)가 적용되면 연소득 3000만원인 경우 9500만원(원리금상환액 1200만원)까지, 연소득 5000만원은 1억6000만원(원리금상환액 2000만원)까지만 빌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연소득이 3000만원 이하인 경우 여윳돈이 없다면 2억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도 빠듯한 셈이다. 지금까지는 LTV(담보인정비율) 60%가 적용돼 2억원짜리 아파트는 1억2000만원, 3억원은 1억8000만원, 4억원은 2억4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었다. DTI 규제에 따라 저소득층이 대출을 안고 비싼 집을 살 수 있는 기회가 크게 줄어든 셈이다. 반면 고소득층은 DTI 규제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연소득이 1억원인 경우 대출가능 금액은 3억원이어서 5억원 이하짜리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종전과 같다. 다만 이 경우도 6억원이 넘는 고가아파트를 구입할 때는 대출제한을 받는다. DTI 규제는 신규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중도금 대출에 대해서는 강화된 대출규제가 적용되지 않고 있지만 조만간 중도금에까지 대출제한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무주택서민들의 경우 주로 2-4억원짜리 신규아파트에 청약하는데 DTI 규제로 중도금 대출금액이 분양가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 자기자금 부담이 커져 청약 포기자가 늘 것으로 보인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분양아파트 중도금 대출에도 DTI 규제가 적용될 경우 청약을 포기하는 수요자들이 늘 것"이라며 "주택업계 입장에서는 미분양으로 인한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DTI 규제는 과다한 주택담보대출을 줄여 집값 상승을 억제하는 순기능이 있지만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고착시키는 역기능도 있다"며 "무주택 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7.01.03 I 남창균 기자
美주택업체 `시장 회복조짐 안 보인다`
  • 美주택업체 `시장 회복조짐 안 보인다`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미국의 주요 주택건설업체가 여전히 주택시장 회복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2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미국 상위 주택건설업체인 레나는 "주택시장 회복의 실질적인 증거들이&nbsp;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9월~11월)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레나는 4분기 실적을 이전 실적전망치와 시장 예상치보다 낮춰 잡았다. 4분기 주당순이익은 `브리핑닷컴`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1.07달러에 못 미치는 0.70~0.7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말 전망치 1.00~1.30달러보다도 감소한 것이다. 다만 레나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튜어트 밀러는 "저금리, 견조한 고용, 건전한 경제 등 제반 조건이 2007년 주택시장 회복을 도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재무제표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밀러는 "우리는 여전히 재무제표를 강화하기 위해 주문잔고를 처리하고, 공격적으로 재고를 팔고, 보유 토지를 재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경기 부진으로 집값과 지가가 떨어지면서 주택건설업체들의 재무제표에서 자산평가액 세전 손실분만 4억달러에서 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2007.01.03 I 김국헌 기자
  • 재경차관 "민간 분양원가 공개에 반대"(상보)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민간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는 시도해 볼 만하지만, 분양원가 공개는 기업의 이익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정부의 반대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이달중으로 예정된 고위당정협의에서의 최종 결론 도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박 차관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신명숙의 SBS전망대`에 출연, 이같이 말했다.박 차관은 "(높은 분양가는) 생각과 달리 집값의 문제가 아니라 땅값의 문제"라며 "분양원가를 공개하면 땅값까지 공개하게 돼 기업 이익 창출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집을 더 빨리, 많이, 싸게 짓는데 전력을 다하는 등 궁극적으로 시장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는 쪽으로 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 집값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는 "실제로 수도권에 200만호 주택공급이 이뤄진 지난 1990년대말 이후 92년부터 2002년까지 집값이 거의 오르지 않았다"며 "이번에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또 박 차관은 "토지 보상에 따른 유동성 증가가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어 원하는 분들에게 현물 보상을 허용하면 유동성 증가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체감경기에 대해서는 "작년 경제성장률은 5%에 이르렀지만 유가 상승 등으로 국민총소득은 1.5%밖에 성장하지 못했다"며 "올해에는 유가가 전년도 평균 61달러에서 58달러대로 낮아지면서 총소득이 총생산을 따라 가 체감경기도 나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아울러 박 차관은 "오는 4일에 발표할 경제운용방향은 투자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해외 소비를 국내 소비로 되돌리기 위한 서비스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7.01.02 I 이정훈 기자
  • DJ "전망좋은 해…서민주택 충분히 공급해야"
  • [노컷뉴스 제공] 참여정부의 가장 큰 정책실패로 부동산 문제가 꼽히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해 자신을 방문했던 노무현 대통령에게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김 전 대통령은 1일 서울 동교동 자택과 김대중 도서관에서 여야 정치인과 국민의 정부 시절 고위 관료를 지낸 인사들의 신년하례를 받는 자리에서 지난해 11월 김대중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자신을 방문했던 노 대통령과의 대화내용 일부를 공개했다.김 전 대통령은 "먹는 문제와 입는 문제는 해결됐지만 주택문제 때문에 좌절하고 불만을 갖는 서민들이 많다"며 "지난해 11월 노 대통령이 동교동을 찾았을 때 서민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고 집값이나 집세도 서민들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김 전 대통령은 또 "오는 12월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는 정책선거 돼야 한다"며, "정치에는 관여하지 않겠지만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나름대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 전 대통령은 이어 "2006년은 힘든 한 해였지만 2007년 새해는 전망 좋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북핵 문제가 해결 국면에 들어 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김 전 대통령은 "북한을 국제 사회로 끌어내자는 정책을 쓰고 있는 미국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승리해 미국의 대북 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북한도 핵실험을 계기로 세계의 질책을 받았기 때문에 타협하지 않으면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내에 북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 한번쯤은 만나 얘기해야 할 상황"이고 "김정일 위원장도 남한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안지킨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며 2007년에는 새로운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 "매년 봄, 집값 오르고 대책 나왔다"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2000년이후 매년 2-3월에는 집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정부는 봄철 집값상승에 대응해 5.23대책(2003년), 2.17대책(2005년), 3.30대책(2006년) 등을 내놨다.2005년과 2006년 봄에는 강남재건축과 판교분양이 집값을 자극하면서 급등세를 연출했다. 올해는 전셋집 부족이 봄철 주택시장 불안을 불러 올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제적인 전월셋값 안정대책을 예고하고 있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7년 동안 서울, 신도시, 경기도의 월별 아파트값 추이를 조사한 결과 세 지역 모두 2-3월에는 집값이 올랐다.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의 경우 10-12월에는 가격이 하향안정세를 보인 해가 많았다"며 "가을 이사철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던 집값이 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다시 오르는 패턴이 굳어지고 있다"고 풀이했다.올해도 이같은 현상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올 상반기 수도권 입주물량 감소와 이사철 성수기가 겹쳐 집값과 전셋값이 불안해질 수 있다"며 "하지만 정부가 선제적인 대책을 내놓을 경우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정부는 전월세대책을 포함해 1-2월 중에 청약가점제 도입, 분양제도 개선책, 분당급 신도시 발표 등 굵직한 대책을 잇달아 내놓을 계획이다.청약가점제는 ▲가구주 나이 ▲부양가족 수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에 따라 가산점을 주는 것이다. 가점제는 전용 25.7평 이하 민영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300만원, 서울)과 청약부금에만 적용된다. 이달 하순에는 분양가제도 개선안도 발표된다. 민간아파트도 분양가상한제와 원가공개가 이뤄질 전망이다. 공공아파트는 원가공개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이와 함께 토지임대부와 환매조건부 분양방식도 시범 도입된다.
2007.01.01 I 남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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