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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올 노동개혁 1순위, 대화·타협의 노사관계 정착"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올 노동개혁 1순위, 대화·타협의 노사관계 정착”-수익률 하루 새 20%→-51% 못 믿을 해외부동산 공모펀드-IEA 31개국 “원전도 청정에너지”…‘CFE’ 국제 표준화 성큼 -“물에 빠진 운전자 살리자는 생각뿐 내 위험 생각 못해”-[사설]주민 승소 용인경전철 판결, 혈세 낭비 막는 경종 되길-[사설]한해 여행적자 125억불…관광산업 위기, 보기만 할 건가△종합-클린스만 사실상 경질…정몽규는 어딨나-화재 진압하다 다친 소방관 1일 간병비 6.7만→15만원△부동산 자산 부실평가에 날벼락-값나간다던 건물, 팔 때 보니 헐값…정보 부족한 개미들 하루아침에 ‘쪽박’-자산가격 하락 본격화…거품 꺼지는 대체투자-“가치평가 어려운 대체자산…평가주기 1년서 6개월로 줄여야”△교통비 짠테크 팁-서울서 주로 생활하면 ‘기후동행’…장거리 출퇴근족은 ‘K·경기·I패스’-카드 바꿨더니 기름값 10% ↓ 통행료·대리비까지 절약되네△좋은 일자리 포럼-“원·하청 상생 통해 이중구조 해소…AI 시대, 주 4일제 도입 등 변화 필요”-“스타트업 위해 ‘겸업’ 장려해야 일자리 해결 ‘컨트롤타워’ 절실”△종합-“2년간 극비리 물밑접촉 끝에 쿠바와 수교”…북한 외교 고립 가속 -“저출산·고령화 심각한 한국 2040년 잠재성장률 0.7%”-의사들 집단행동 나서자…정부, PA 활용 카드 등 대응-정부, G7 주도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 가입…“재건사업 기회 확대”△정치-‘수천억 손실’ 홍콩ELS, ‘나눠먹기’ R&D 예산…감사원이 들여다본다-‘수도권 재편’ 드라이브 건 국민의힘-민주당 “지방 거점 국립대, 서울대 수준 지원”△정치-인천 계양을 ‘명룡대전’, ‘낙동강벨트’ 김태호-김두관 빅매치 예고-“거여·마천, 교육국제화특구 중심지로”-올드보이 김무성 “후배들에 길 내줄 것”-“험지 중 험지서 민주당 정치 마중물 될 것”-민주당 주도 비례연합정당, 이르면 이달말 창당△경제-민생토론회 참여 못하고 일정 무한연기…부처 절반, 업무보고 ‘아직’-대리점에 “제품 싸게 팔지마” 공정위, ‘NXP’ 제재 나선다-보조금 부정수급 700억 ‘역대 최대’-홍해 사태에…유럽행 해상운송비 72% ↑△금융-갈아탔더니 부담보 기간 늘려…꼼수보험 잡는다-오늘부터 내려가는 대출금리 주담대 금리 최저 ‘3%대’로-“美만 남았다” 산은, 항공빅딜 ‘3.5조’ 회수 초읽기-중견기업에 15조 집중지원…은행공동 전용펀드 도입△글로벌-버핏, 애플 주식 왜 팔았나…“너무 비싸서”vs“자금 마련”-프라보워, 인니 대통령에 사실상 당선…韓과 ‘KF-21’ 악연 풀까-‘침체 국면’ 日경제 2분기 연속 역성장-흑자 전환한 우버 “9.3조원 자사주 매입”-반도체 날개 달고…아시아 증시 ‘훨훨’△산업-가전 부진에…삼성·LG ‘프리미엄·B2B’ 승부수-“4680 배터리 이르면 8월부터 양산”-4대 그룹에 이어 포스코까지 한경협 재가입-7명 중 3명 임기 만료…포스코 사외이사 완주할까 ‘시선집중’-아시아나항공 작년 매출 6.5조 ‘역대 최대’-연초부터 수주 잭팟…‘K방산 빅4’ 올해도 돌격 앞으로△산업-쿠플 97만명 늘 때 IPTV 수천명 해지-카카오, 연매출 8조 찍었지만…SM엔터 빼면 ‘암울’-수십년간 뚜렷한 신약개발 성과 없어 바이오 1세대 창업주들 ‘초라한 퇴장’-보툴리눔 톡신·필러 쌍끌이…휴젤 연매출 3000억 첫 돌파△산업-“온누리상품권으로 위스키 싸게”…꼼수영업 활개-현대百 디큐브시티점 영업 종료냐 연장이냐-고물가에 커피머신·주방가전 ‘날개’-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복귀…대한통운 대표엔 신영수△증권-힘빠진 저PBR주…‘기술주의 시간’ 오나-“코리아 디스카운트 풀자” 美 찾는 이복현 금감원장-‘애플 빼고 엔비디아’…AI붐 올라탄 서학개미들-美 CPI발 회사채시장 난기류 오늘 현대차證 수요예측 주목-“금융사고 막으려면 해외처럼 과징금 세게 때려야”△증권-에이피알, 청약 증거금 14兆…IPO 대어들이 온다-‘KB 머니마켓 액티브’ 순자산 3000억 돌파△부동산-포스코이앤씨, 정비사업 수주 ‘나홀로 닥공’ -오피스텔 주인 60% ‘50대 이상’-미분양 물량 공매 잇단 유찰…신세계건설 ‘錢錢긍긍’-미친 집값에…작년 32만명 서울 떠나 경기·인천으로△여행-비극까지 지켜낸 남한산성…굴곡진 성벽따라 역사를 걷는다-봄바람이 기다려지는 이유…교통·숙박 반값으로 국내여행 떠나자△스포츠-“믿어준 탁구스타 부모님 덕에 골프 슬럼프 탈출할 수 있었죠”-말레이서 생명 구한 배상문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한국탁구, 안방서 ‘만리장성’ 넘을까 -‘빅리거 스타트’ 이정후 “설레고 기대돼”△오피니언-[목멱칼럼]아스트라와 이케아가 스웨덴을 떠난 이유-[글로벌View]경기둔화 뚫어낼 中투자 세가지 전략-[기자수첩]쪼개진 방위산업전에…속타는 K방산 기업들△피플“의대 증원 2000명도 적어…매년 5000명씩 늘려야”-김종석 ‘킬러규제 개혁 공로’ 국민훈장-“바이오시장에 전문경영인 필요성 입증할 것”-SK하이닉스 행복나눔기금 23억 기탁△사회-정부 “의대 신설 불가”에…지방 국회의원 뿔났다-박성재 “수사권 조정후 수사지연, 개선할 것”…증여세 탈루 사과-4년뒤 서울 초교 6곳 중 1곳 ‘한 학년에 40명’도 안된다-과천시, 융기원과 ‘자율주행 기술 협력’ 협약-‘파업 대비’ 근로복지공단, 비상진료 점검-율촌, 이명철·신재환 부장판사 영입
2024.02.15 I 김현식 기자
'IPO 대어' 에이피알, 청약증거금 14兆 몰렸다
  • 'IPO 대어' 에이피알, 청약증거금 14兆 몰렸다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1112.54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14조원을 끌어모았다.에이피알은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진행 결과 경쟁률 1112.54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앞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대부분의 기관이 희망 밴드(14만7000원~20만원) 상단을 넘어선 가격을 제시하면서 최종 공모가를 25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에이피알은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1969개 기관(국내 1742개, 해외 227개)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허수성 청약이 금지된 이후 최고 경쟁률이다.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증거금은 13조9126억원이 모였으며, 최소 청약 기준 균등배정 주식 수는 0.06주다.이번 에이피알의 흥행 성공 요인으로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목표치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외에도 뷰티 디바이스로 대표되는 뷰티테크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이피알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투자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현재 에이피알은 상장 후 혁신 기술이 담긴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 판로 확대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뷰티테크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등 기존 글로벌 시장을 확대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큰 신규 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만큼 향후 매출 상승 속도에 대한 기대치는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에이피알의 미래 성장 가치를 믿고 성원해주신 많은 투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끝이 아닌 시작이라 생각하고 주주 및 투자자 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성장으로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이피알은 오는 19일 납입일을 거쳐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4.02.15 I 이은정 기자
부동산 침체기에도 '대단지 아파트' 인기…비결 알아보니
  • 부동산 침체기에도 '대단지 아파트' 인기…비결 알아보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단지 아파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중소형 단지 대비 강점이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는 분석이 나온다.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조감도 (사진=현대건설)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단지 아파트는 부대시설 및 조경이 잘 갖춰져 있고, 주로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로 들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또한 소규모 단지 대비 관리비가 낮고,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및 조경 공간이 조성돼 주거 만족도가 높다. 이러한 장점은 활발한 거래로 이어져 불황기에는 가격 방어가 가능하고, 활황기에는 가격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난다.실제로 대단지 아파트의 관리비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1000세대 이상 대단지의 공용관리비는 전용면적 기준 1㎡당 1193원으로 집계됐다. △150∼299세대는 1432원 △300∼499세대 1282원, △500∼999세대 1217원으로 단지 규모가 클수록 관리비가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2000세대 이상 매머드급 대단지는 합리적인 관리비와 희소성까지 더해져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청약 시장에서도 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라그란데’는 서울에서 드문 3069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분양 당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1순위 평균 79.11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도 분위기는 같았다. 같은 해 7월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분양한 4488세대 규모의 ‘대연 디아이엘’도 1순위 평균 15.62대 1의 두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관망세를 보이는 시장에서도 2000세대 이상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 가격은 상승 중이다. 지난달 서울시 송파구 ‘헬리오시티’ 84㎡A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20억667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평균 매매 가격(17억 6667만원) 대비 2억4000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반면, 동기간 단지 인근에 위치한 206세대의 S 아파트 84㎡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8000만원 하락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에 똘똘한 한 채 열풍이 불면서, 수요자들이 조경·커뮤니티시설·특화 설계 등의 우수한 상품성과 주변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희소성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가능성이 커 더욱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전국에 2000세대 이상 대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내달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330세대 규모로 이 중 1675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일원에 ‘메이플자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3~165㎡, 총 3307세대 중 162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와 직결되고, 7호선 반포역도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GS건설과 한화 건설부문은 내달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 사업을 통해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3214세대 중 1192세대를 일반분양한다.
2024.02.15 I 이배운 기자
하루만에 털어낸 CPI 쇼크…韓, ‘북한 형제’ 쿠바와 수교
  • 하루만에 털어낸 CPI 쇼크…韓, ‘북한 형제’ 쿠바와 수교[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로 하락했던 뉴욕 증시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시기를 재조정하면서도 1월 물가에 대한 반응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엔비디아는 시총 3위로 올라섰으며 뉴욕유가는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대한민국은 간밤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한 미수교국이자 북한의 형제국이라 불리는 쿠바와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극비리 협의 끝에 얻은 결실이다. 다음은 15일 개장전 주요뉴스다.사진=REUTERS◇뉴욕증시 하루만에 반등-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52포인트(0.40%) 오른 3만8424.27로 거래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7.45포인트(0.96%) 상승한 5000.6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3.55포인트(1.30%) 오른 1만5859.15로 장 마감-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전일 뉴욕증시의 급락에 대해 “과도한 반응이었다”며 전체적인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는 꺾이지 않았으며, 아직 투자자들의 매수 여력이 충분한 상태라고 분석.◇유가, 8일 만에 하락세-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23달러(1.58%) 하락한 배럴당 76.64달러에 거래 마쳐. -8거래일 만의 하락으로 지난 2월2일 이후 최대 하락률-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에도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과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미국의 산유량은 하루 1330만배럴로 역대 최고 수준 유지,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는 70만배럴 늘어난 2880만배럴로 증가.◇엔비디아, 美 시총 3위 우뚝-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2.46% 오른 739.00달러에 거래 마감-시총은 1조8250억달러로 늘어나면서 1조8200억달러의 알파벳을 제치고 시총 3위로 올라서-아마존 제치고 4위로 올라선지 하루만-시총 1, 2위인 마이크로와 애플의 시총은 각각 3조420억달러, 2조8430억달러◇한국, ‘북한 형제’ 쿠바와 수교-한국과 쿠바는 미국 뉴욕에서 양국 유엔 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쿠바는 1949년 대한민국을 승인했지만 1959년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 이후 양국 간 교류는 단절.-쿠바는 공산주의 국가로 북한의 형제국으로 불리며 한국과는 수교관계를 맺은 적 없음,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한 미수교국.-외교부는 쿠바와의 수교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및 한국 기업 진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양국 간 실질 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비트코인 시총 1조 달러 돌파-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5만1000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이 1조달러(1335조5000억원) 돌파.-비트코인의 시총은 시중에 유통되는 비트코인 수량에 현재 가격을 곱한 금액.-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ETF 거래가 시작된 이후 비트코인 시장에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에이피알 일반청약 첫날 1.6조 몰려-올해 코스피 첫 상장 종목인 에이피알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첫날 1조6000억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려, 15일까지 진행 예정-청약 주식 수 기준으로는 1300만주가 몰려 경쟁률 137.21대 1 기록.-지난해 최대어였던 두산로보틱스(454910)의 첫날 경쟁률이 50대 1이었던 점 고려하면 치열한 청약 경쟁-에이피알은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을 초과한 25만원으로 확정◇한동훈, 국군대전병원 방문해 이국종 면담-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군대전병원 방문해 이국종 병원장 만날 예정-이 병원장은 중증 외상 분야 권위자로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 입은 석해균 선장 등을 살려낸 바 있음-명예해군 대령으로 지난해 12월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취임, 한때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후보군에 포함되기도
2024.02.15 I 이정현 기자
'2兆 대어' 에이피알, 청약 막차 타볼까
  • '2兆 대어' 에이피알, 청약 막차 타볼까[오늘 청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올해 첫 기업공개(IPO) 조(兆) 대어인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일반 청약 첫날 1조6000억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 오늘(15일)은 청약 마지막날로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를 확인하고 참여하기 위한 눈치싸움이 이어질 전망이다.15일 에이피알 대표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 7개 증권사 평균 경쟁률은 137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1조6250억원을 기록했다. 청약 참가자수는 35만6410명, 청약주식수는 1300만주다.증권사별 경쟁률을 보면 배정 물량 비중이 80%인 신한투자증권의 첫날 경쟁률은 142.95대 1이다. 하나증권은 114.22대 1로 이보다 낮았다. 전체 공모 주식 수 37만9000주 중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은 9만4750주에 적은 영향이다. 각 사의 균등주식수는 신한투자증권이 0.13주, 하나증권이 0.14주다. 각각 7.7명당 1주, 7.1명당 1주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주관사의 최소 청약 주식 수는 10주로, 증거금률 50%를 적용하면 공모가 25만원 기준 125만원을 넣어야 응모할 수 있다. 일반청약자 공모주 배정 물량의 50%는 균등으로 50%는 비례로 배분한다. 최소 125만원을 넣으면 1주를 받을 가능성이 커지지만, 경쟁률이 높아지면 1주마저 못 받을 수 있다. 나머지 절반인 비례배분을 통해 1주라도 더 받으려면 증권사 경쟁률을 살펴야 한다. 청약 마지막 날인 이날은 막판 대기 수요가 낮은 경쟁률의 증권사로 이리저리 몰려가며, 오후에는 점차 경쟁률이 비슷해질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균등배정으로 한 주라도 더 확보하려면 배정 물량은 많고, 청약자 수가 적은 증권사에 청약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청약 마지막날 청약자 수를 확인하고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로 신청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비례배정은 증거금을 많이 넣을수록 많은 주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해져 있는 금액은 없고, 최대한 많이 넣을수록 유리하다”고 설명했다.이날 청약은 오후 4시에 마무리된다. 온라인 비대면 증권계좌는 청약마감일인 이날 개설해도 참여가 가능하다.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오는 19일, 상장은 27일 예정이다. 에이피알의 공모가는 희망밴드(14만7000원~20만원) 상단 초과 수준인 25만원으로 확정됐다. 에이피알이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300%)까지 상승한다면 100만원까지 상승해, 1주를 보유하면 주가 상승률에 따라 최대 75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크게 △뷰티·피부미용기기(브랜드명 메디큐브·에이프릴스킨·포맨트·글램디바이오, 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 비중 82%) △패션(널디, 15%) △엔터테인먼트 등 기타(포토그레이, 3%) 등 기업과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반 일반 소비재 사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는 전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10년 이상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뷰티테크 산업계 ‘게임 체인저’가 됐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뷰티테크 1위 기업이 목표로,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5 I 이은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中企 이자 경감·신산업 전환에 76조 푼다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中企 이자 경감·신산업 전환에 76조 푼다-사법 리스크·정부 무관심 ‘이중고’ 글로벌 AI훈풍 속 삼성만 찬바람-“AI 자기복제 막아야, 기술적 통제 필요”-의료대란 ‘먹구름’…17일 분수령-[사설]실형받고도 줄줄이 총선, 국회가 범법자 피신처인가-[사설]대학생 80%에 국가장학금, 세금 퍼주기 지나치지 않나△종합-[HOT이슈]건국전쟁 VS 서울의 봄…영화의 정치학-전술 부재에 선수관리 실패 ‘첩첩산중’ 클린스만 운명은△종합-중기 대출금리 최대 2%p 인하…반도체·배터리 초격차에 15조 투입-첨단산단 예타 4개월로 단축, 고흥·울진 산단은 예타 면제△종합-AI로 반도체 급속 재편…“삼성, 경쟁력 끌어올릴 M&A 시급”-의협, 총파업 분위기 고조… 전공의 개별 사직행렬 촉각-中알리·테무 등 저가 공습… 국내 플랫폼 “역차별 해소해야”-한걸음 남은 세계 10위권 메가 캐리어, 국내 LCC업계도 지각변동 ‘초읽기’△신년기획-초격차 산업현장을 가다-美 월풀 제친 동력은… 韓 가전업계 첫 ‘등대공장’에 있었다-매출 100조 위해 ‘B2B 사업’ 가속도△정치-與. 현역·영입인재 25명 단수공천… ‘尹 40년지기’도 컷오프-한동훈, 자립준비청년 공약 발표, 국힘 ‘사회적 약자’로 외연 확장-尹 “규제개선·세제지원…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 것”-北, 선제타격 체계 핵심 KTSSM-Ⅱ개발 속도△정치-의정부갑 무주공산, 동두천·연천 분리 변수… 텃밭 탈환 노리는 與-험지도 마다 않는다… 민주당 영입인재들 지역구 찾아 삼만리-“文정부때 北 전쟁 위협 훨씬 컸다”-“지역소멸 막는 발판 마련할 것”-위성정당 합류 놓고 녹색정의당 내분 격화△경제-정부안보다 규제 센 ‘野 플랫폼법’ 운명은-“진화하는 美 대중견제, 다음 타깃은 바이오테크”-근로·장녀장려금 수혜 80만가구↑ 올해 지급액 6조 돌파 ‘역대 최대’-“수출 회복하지만 내수 부진”… KDI, 韓 성장률 2.2% 유지△금융-시장 전망과 따로 노는 실적에… 보험업계 ‘시끌’-1월에만 4.9조… 주담대 11개월째 증가-“트래블로그, 무료 환전 경쟁서 승리 자신”-부동산PF에 실적 악화… 새마을금고 출자금 배당률 낮아질 듯△Global-길어지는 연준 ‘라스트 마일’ “5월 금리인하 가능성 낮아”-다급해진 나토 ‘GDP 2% 방위비’ 달성 박차-손정의 ARM 대박나자 자산 5조원 ‘껑충’-엔비디아, 아마존 제치고 美 시총 4위 등극-한일 정상 오타니 개막전 같이 보나… “기시다, 내달 방한 검토”△산업-위기 속 포스코 키 잡은 장인화… 그린철강 기틀 세운다-‘AI칩 설계 전설’ 짐 켈러 이달 말 방한…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협업 논의할 듯-저가 수주 관행 뿌리 뽑는다… 한화오션, 상선사업추진팀 신설-LG엔솔, 리튬 공급망 강화 잰걸음 호주업체와 정광 8.5만t 공급계약-S&P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서 포스코퓨처엠 ‘인더스트리 무버’ 선정-유럽 영구자석 1위 업체와 합작법인 LS전선, 전기차 부품 사업 키운다-한화家 3남 김동선 부사장 주력사업 더테이스터블, 한화푸드테크로 재출범△ICT-AI 바람 타고 토종 클라우드 훨훨 날았다-‘나이트크로우’ 내달 글로벌 출시 위메이드, ‘미르4 신화’ 잇는다-“인스타 활용 커머스, 소셜비즈로 고객 잡으세요”-BMW에 ‘티맵오토’ 탑재… “HUD·AR로 목적지 안내”△제약·바이오-바이오·헬스케어 17곳, 올해 IPO 도전…AI 기술 보유한 기업 ‘주목’-“원료 조달 어려워…보령 카나브 제네릭 못 나올 것”-“부동산·주식·제약 등 투자…금융 문맹 탈출 도와 드려요”△과학카페-공공기관 족쇄 벗은 출연연, 최첨단 분야 우수인재 특채 길 열렸다-빛으로 질병 유발 mRNA만 ‘싹둑’…유전자가위 치료 새길 연 ‘거위아빠’△증권-금리인하 늦어진다… 파랗게 질린 코스피-거래소 정은보號 출범 시장 감시 기능 힘준다-‘항공 빅2 곧 합친다’… 들뜬 티웨이-너빌 의식했나… 이복현 “회계감리 논리 단단해야”-에이피알, 청약 첫날 1.6조 몰려△부동산-벌금 내도 임대수익 짭짤…불법건축물 부추긴다-지난해 아파트 매매거래 13만건 증가… 대단지가 주도-1·10 대책 역부족… 주택사업자 체감 ‘싸늘’-삼성물산, 전력 소비량 80% 줄인 데이터센터 차세대 냉각시스템 개발-대우건설, 신재생 에너지 박차 글로벌 그린 디벨로퍼 도약 나서△엔터테인먼트-음반 판매 뚝… K팝 봄날은 가나-범죄도시4·파묘·서클… 베글린 영화제 달구는 K무비-바른손이앤에이, 최윤희 대표이사 선임-美 에미상, 올해 두 번 개최… 역대 최초-BTS ‘봄날’ 멜론 7년째 차트인-YG·에이벡스, 8년 만에 합동 오디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AI 수준따라 국가간 격차 커질 것 우리가 먼저 규제하는 건 부적절”-“탄소중립·SMR 등 대응기술 개발… 인간, 지구완난화 견뎌낼 것”△피플-한 명의 천재 아닌… ‘황금세대’ 금빛 역영 완성-‘韓 최초’ WCO 원산지기술위 의장 연임-SH공사, 맨발로 화재참사 막은 ‘방화동 의인’에 감사패 전달△오피니언-굿바이, 천만영화-[생생확대경]親中과 知中은 다르다△전국-“국제스케이트장 멀어지면 선수육성 못한다”-CTX 논란 확산… “메가시티 청신호” vs “총선용”-경기도내 출산장려금 천차만별… 효과 글쎄-부평구, 공병단 부지 개발사업 걸림돌 수두룩-경기소방, 출동 중 교통사고 ‘징계’ 아닌 ‘힐링캠프’로△사회-뇌졸중 급증하는데… 전문의 1명이 500명 진료-대기업 직행보다 의사 계약학과 등록포기 급증-교대 입학정원 최대 20% 줄인다-‘30억 사기’ 전청조, 1심 징역 12년-“교실안 금쪽이 예방·지원”… 서울 초·중·고에 행동중재전문가 투입-‘출연료 횡령’ 박수홍 친형만 징역 2년… 박수홍 측 “항소할 것”
2024.02.14 I 김진호 기자
아직 불안한 부동산 PF…한토신 수요예측서 미매각
  • [마켓인]아직 불안한 부동산 PF…한토신 수요예측서 미매각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한국토지신탁(034830)(A)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미매각을 맞았다. 연초부터 회사채 시장에 돈이 몰리면서 BBB급까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아쉬운 결과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총 1000억원 모집에서 38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은 700억원 모집에 100억원 주문을 받았으며, 3년물의 경우 300억원 모집에 280억원 주문을 받으며 비교적 선방한 모습을 보여줬다.한국토지신탁은 오는 2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이번에 모집된 자금은 전액 채무상환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IB업계 관계자는 “한국토지신탁은 신용등급 대비 금리가 높아 추가 청약 과정을 통해 리테일에서 완판될 가능성이 높다”며 “보통 납입일 전까지 대부분의 물량이 소화된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지난 7일 한국신용평가는 한국토지신탁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했다. 한신평은 등급조정 이유와 관련해 “한토신은 수주 실적 감소로 시장점유율이 하락했고, 이익창출력도 저하됐다”며 “고정이하자산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대손충당금 적립 수준이 경쟁업체 대비 열위하다”고 등급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2024.02.14 I 박미경 기자
IPO 대어 에이피알, 청약 첫날 1.6兆 몰려…소형주도 '들썩'
  • IPO 대어 에이피알, 청약 첫날 1.6兆 몰려…소형주도 '들썩'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올해 첫 기업공개(IPO) 조(兆) 단위 ‘대어’인 에이피알(APR)의 청약 첫날 증거금으로 1조6250억원이 모였다. 주관 증권사 모두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덩치가 큰 에이피알과 청약 기간이 맞물린 일부 소형 공모주도 견조한 성적을 내며 공모주 시장의 열기를 입증했다. 18일 에이피알의 주관증권사인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증거금은 1조625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청약자 수는 35만6410명이다.에이피알의 공모가는 25만원으로, 일반 청약으로 284억2500만원을 모집하는데 첫날 모집액을 대폭 상회했다. 균등배정과 비례배정분을 포함한 통합 일반청약 경쟁률은 137대 1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의 일반공모 청약은 두 증권사에서 14~15일 진행된다. 총 공모주식 수는 37만9000주로 기관과 우리사주에 각각 55%(20만8450주), 20%(7만5800주)가 배정되고 나머지 25%(9만4750주)는 일반투자자에 배정된다.신한투자증권의 청약주식수는 1083만5860주이며 균등주식수 0.13주, 경쟁률 142.95대 1, 증거금은 1조3545억원이다. 하나증권의 청약주식수는 216만4530주로, 균등주식수는 0.14주이며 경쟁률 114.22대 1, 증거금은 2706억원으로 집계됐다.에이피알은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수준인 25만원으로 확정했다. 약 200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947억5000만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8960억원이 될 예정이다. 청약 마지막날인 오는 15일까지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를 확인하고 참여하기 위한 눈치싸움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코스피 대어였던 두산로보틱스는 첫날 증거금은 3조5500억원이었으나 마지막날 청약이 몰리며 이틀간 증거금은 33조1093억원까지 늘어났다.에이피알과 일반 청약 기간이 겹친 일부 소형주들도 견조한 성적을 냈다. 이날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 이에이트 △기상 기업 케이웨더 △주사전자현미경(SEM) 기업 코셈 3곳이 지난 13일부터 진행한 일반 청약을 마무리했다. 이중 코셈은 일반 청약 경쟁률 2518.4대1, 케이웨더는 1988.83대 1을 기록했다. 올 들어 코스닥 상장에 나섰던 기업 대부분의 성적을 웃도는 수준이다. 앞서 우진엔텍(457550)은 2700대 1, 현대힘스(460930)가 1231.2대1, 포스뱅크(105760)가 1397.07대1을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청약 겹치는 날짜를 피하는 이유는 청약 마감 후 2영업일 뒤에 돈이 들어오기 때문”이라며 “공모주의 규모에 따라 자금 분산 여부, 기업가치, 특정 증권사별 공모주 주관 상황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케이웨더는 오는 22일, 이에이트와 코셈은 23일, 에이피알은 27일 상장할 예정이다.
2024.02.14 I 이은정 기자
IPO 시장 재점화...에이피알 흥행에 대어급 잇따라 출격
  • IPO 시장 재점화...에이피알 흥행에 대어급 잇따라 출격
  • 14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올해 첫 조 단위 상장사인 에이피알이 수요예측에서 흥행했습니다. 에이피알을 시작으로 대어급 기업공개(IPO)가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심영주 기자입니다.<기자>오늘(14일)부터 일반청약을 진행하는 에이피알이 어제(13일) 공모가를 희망범위(14만 7000원~20만원) 상단을 초과한 25만원에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른 시가총액은 1조 8960억원.수요예측 경쟁률은 663대 1로, 이는 지난해 4월 금융당국이 허수 청약을 차단한 이후로 가장 높은 코스피 상장 기업 경쟁률입니다.에이피알이 성공적인 증시 입성을 예고하면서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특히 그간 중소형주 위주로 나타난 ‘따따블’(주가가 공모가 대비 4배 상승)행진이 대형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현재 본격적인 IPO 작업에 나선 HD현대마린솔루션과 비바리퍼블리카, DN솔루션즈를 비롯해 SK에코플랜트와 LG CNS 등 다른 대어급 기업들도 상장 시점을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지난해 상장을 철회했던 케이뱅크와 서울보증보험, 컬리도 재도전에 나설 예정입니다.업계에서는 IPO 시장 열기가 올해 한층 더 뜨거워지며 연간 공모 규모는 6조원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김대종/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가장 큰 이유가 (상장) 첫날 4배까지 (공모주 주가) 상승폭의 제한을 늘렸기 때문에 단기간에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매우 높고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미국이 6월부터 기준금리를 인하하겠다고 예정돼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 가능성 때문에 많은 청약 자금이 몰린다...”[이정희/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아직 여러가지 경제 상황 자체가 불확실성이 상당히 큰 상황이기 때문에 선별된 일부 종목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는 것은 아닌가. 한편에서는 투자처가 또 마땅하지 않고...”다만 공모주 주가 급등락이 심화할 경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계속되는 만큼 ‘묻지마식 투자’는 피해야 합니다.이데일리TV 심영주입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4.02.14 I 심영주 기자
IPO 열기에…BBB급 회사채 덩달아 훈풍
  • [마켓인]IPO 열기에…BBB급 회사채 덩달아 훈풍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회사채 시장에서 BBB급 비우량채들이 수요예측에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IPO(기업공개) 공모주 청약 열기에 ‘하이일드(투기등급 회사채) 펀드’ 자금이 유입되면서다.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모이면서 발행금리가 낮아지자 BBB급 기업들이 연쇄적으로 회사채 시장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서는 모습이다.고위험·고수익 상품인 하이일드 펀드는 비우량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다. 공모펀드 기준 국내 채권에 60% 이상 투자하고, 이 가운데 신용등급 BBB+ 이하가 45% 이상인 펀드다. 사모펀드의 경우 공모펀드 조건에 A등급 회사채(A2등급 전단채 포함)에 15% 이상 의무 투자 요건이 추가된다.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BBB등급 이하 회사채 수요예측 참여율은 333.3%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98.0%)과 비교했을 때 235.3%포인트(p) 늘어났다. 금투협은 “A등급 이하 회사채 등을 운용하는 하이일드 펀드가 비우량등급 회사채의 수요를 뒷받침하면서 참여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올해 들어 SLL중앙(BBB+/BBB), AJ네트웍스(095570)(BBB+), 두산퓨얼셀(336260)(BBB), 콘텐트리중앙(036420)(BBB) 등 비우량채들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이상의 주문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경쟁률은 △SLL중앙 1.44대 1 △AJ네트웍스 3.72대 1 △두산퓨얼셀 5.08대 1 △콘텐트리중앙 2.31대 1로 집계됐다.비우량채의 수요예측 흥행은 IPO 공모주 청약 열기가 되살아나면서 하이일드 펀드 자금이 대폭 유입됐기 때문이다. 하이일드 펀드는 IPO 기업 공모주식 물량 중 코스닥 종목에 대해 우선배정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들어 하이일드 펀드 공모주 우선배정 비율이 기존 5%에서 10%로 늘어났는데, 이에 따라 자산운용사들이 IPO 공모주를 더 많이 받기 위해 하이일드 펀드 규모를 키우고 있다는 설명이다.하이일드 펀드는 올해 들어 IPO 시장 분위기가 되살아나면서 설정액 규모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하이일드 펀드의 총설정액은 5154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4889억원)과 비교했을 때 소폭 증가했다.이어 두산에너빌리티(034020)(BBB+/BBB), 이랜드월드(BBB), 한진칼(180640)(BBB+) 등도 잇따라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모두 2월 중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는데, 비우량채가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이어가자 서둘러 발행에 나서려는 모습이다. 이 외에도 HL D&I 한라(BBB+) 등 다른 기업들도 회사채 발행 시점을 확정 짓기 위해 주관사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산운용사 관계자는 “BBB급은 기관이 일반적으로 살 수 있는 채권 중 최하위 등급”이라며 “하이일드 펀드 자금은 물론 높은 금리 수준에 리테일 투자자도 몰려 오히려 물량 확보가 어려운 수준”이라고 답했다.
2024.02.14 I 박미경 기자
코셈, 일반청약 경쟁률 2518.4대 1…증거금 약 3조원
  • 코셈, 일반청약 경쟁률 2518.4대 1…증거금 약 3조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주사전자현미경(SEM) 전문기업 코셈은 일반 청약 경쟁률 2518.4대1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비례 경쟁률은 이보다 높은 5036.8대1로 집계됐다.코셈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42만2268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액의 절반을 선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3조 220억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코셈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26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1만6000원에 확정 지은 바 있다.코셈은 오는 16일 납입을 거쳐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예상시가총액은 약 906억원 규모이다. 2007년에 설립된 코셈은 주사전자현미경(SEM)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 10만배 배율의 탁상형(Tabletop) 주사전자현미경 개발에 성공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온밀러(CP), 이온코터(SPT-20)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였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개년 연평균매출성장률(CAGR) 17.5%를 기록하며 우상향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측은 일반 청약 결과에 대해 주사전자현미경(SEM) 분야에서 코셈이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 실현,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코셈 이준희 대표이사는 “나노 산업의 확대 등으로 주사전자현미경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같이 전방 산업 공략을 가속화 해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코셈을 믿고 투자해주신 주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업의 성장을 통해 높은 기업가치로 보답드릴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2.14 I 이은정 기자
지난해 아파트 매매거래 증가 폭 '역대 3번째'…13만건↑
  • 지난해 아파트 매매거래 증가 폭 '역대 3번째'…13만건↑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대단지 주도하에 약 13만건 증가했다. 증가 폭은 역대 세 번째로 큰 수준이다.14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토대로 산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실거래된 아파트 매매 건수는 38만7415건으로 전년(25만7980건) 대비 12만9435건 늘어났다. 이는 2020년(22만2028가구), 2013년(15만9213가구)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증가 폭이다.지난해 고금리 기조 속 저리 정책대출인 특례보금자리론이 1년간 운영되면서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결과적으로 매매거래가 늘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매매거래량의 증가는 대규모 단지가 주도했다. 1500가구 이상 대단지가 2022년 2만7872건에서 2023년 6만285건으로 3만2413건 증가했다. 단지 규모별 증가율로 보면 2.16배로 가장 크게 늘었다.이어 1000~1499가구 1.89배(2만9450건), 700~999가구 1.67배(3만2650건), 500~699가구 1.53배(2만607건), 300~499가구 1.27배(1만3772건) 순으로 대단지일수록 매매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300가구 미만 소단지 증가량은 543건으로 소폭에 머물러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이 같은 대단지 선호현상은 지난해 분양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순위 청약자 수 상위 10개 단지 중 7곳이 1000가구 이상 대단지였다.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1227가구)’, ‘둔산자이아이파크(1974가구)’, ‘롯데캐슬이스트폴(1063가구)’ 등이 해당된다.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역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11.76대 1로 500가구 미만 소단지 경쟁률(9.16대 1)보다 높았다.청약홈 개편과 총선을 앞둔 2월 공급되는 대단지 새 아파트로는 제일건설㈜이 제주에서 공급하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광주에서 제일건설㈜과 ㈜호반건설이 함께 분양 예정인 봉산공원 민간공원특례사업 아파트 ‘첨단 제일풍경채 파크원’,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GS건설이 제일건설㈜과 함께 선보이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충남 천안 두정동 일원에서 현대건설이 내놓는 ‘힐스테이트 두정역’ 등이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시장 불황기일수록 선호와 비선호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는 만큼, 올해 역시 신축 대단지에 대한 선호현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02.14 I 김아름 기자
'2兆 대어' 에이피알, 1주라도 더 받으려면?
  • '2兆 대어' 에이피알, 1주라도 더 받으려면?[오늘 청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올해 첫 기업공개(IPO) 조(兆) 대어인 에이피알이 오늘(14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14~15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에이피알의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14만7000원~20만원) 상단 초과 수준인 25만원으로 확정됐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약 200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투자자 가운데 97% 이상이 공모가 상단 혹은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고, 26만원 이상의 금액을 기입한 기관들도 약 36%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에이피알이 상장 첫날 ‘따따블’(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00% 상승)에 성공하면 100만원까지 상승해, 1주를 보유하면 주가 상승률에 따라 최대 75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셈이다.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947억5000만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8960억원이 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37만900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이중 일반청약자를 대상 배정 주식 수는 9만4750주~11만3700주다. 일반청약자 배정물량의 절반은 모든 청약자에 대해 균등배정된 이후 남은 절반은 청약 수요 기준으로 비례배정된다. 원하는 수량을 청약하고 균등배정 수량과 비례배정 수량을 최종 배정받게 되는 것이다.주관사의 최소 청약 주식 수는 10주로, 증거금률 50%를 적용하면 공모가 25만원 기준 125만원을 넣어야 응모할 수 있다. 최소 125만원을 넣으면 1주를 받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지만, 경쟁률이 높아지면 1주마저 못 받을 수 있다.나머지 절반인 비례배분을 통해 1주라도 더 받으려면 증권사 경쟁률을 살펴야 한다. 경쟁률이 높으면 공모주 물량이 아무리 많아도 나눠줄 주식이 부족할 수 있어서다. 이에 공모청약 마지막날인 14일까지 눈치보기를 하다가 막판 청약에 몰릴 가능성도 제기된다.에이피알의 대표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은 배정물량이 80%로 가장 많다. 공동주관사인 하나증권의 배정물량은 20%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균등배정으로 한 주라도 더 확보하려면 배정 물량은 많고, 청약자 수가 적은 증권사에 청약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청약 마지막일까지 청약자 수를 확인하고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로 신청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이어 “비례배정은 증거금을 많이 넣을수록 많은 주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해져 있는 금액은 없고, 최대한 많이 넣을수록 유리하다”고 설명했다.최근 상장한 공모주 4개 종목의 청약 계좌 건수를 살펴보면 현대힘스(460930)는 49만5785건, 포스뱅크(105760)는 28만686건, 이닉스(452400) 43만8508건, 스튜디오삼익(415380)은 15만9665건이다. 평균치 (34만3661건) 기준 균등 경쟁률은 6.0~7.3대 1 수준이었다.에이피알 청약과 맞물려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 이에이트 △기상 기업 케이웨더 △주사전자현미경(SEM) 기업 코셈 3곳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사진=에이피알)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크게 △뷰티·피부미용기기(브랜드명 메디큐브·에이프릴스킨·포맨트·글램디바이오, 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 비중 82%) △패션(널디, 15%) △엔터테인먼트 등 기타(포토그레이, 3%) 등 기업과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반 일반 소비재 사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는 전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10년 이상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뷰티테크 산업계 ‘게임 체인저’가 됐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뷰티테크 1위 기업이 목표로,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4 I 이은정 기자
'초소형 2차전지' 코칩,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초소형 2차전지' 코칩,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초소형 이차전지 전문 제조기업 코칩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코칩은 이번 상장에서 150만 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단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10억 원이다. 오는 3월 6일부터 1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8일부터 19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3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코칩은 1994년 설립한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 전문기업으로,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이차전지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31년 업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초소형 이차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고난이도로 분류되는 초소형 전지 제조 기술부터 전극 및 전해액 등의 핵심 소재 조성 제어 기술을 내재화하는 등의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다.코칩은 제품의 80%를 해외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 2006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 제조기업으로 선정, 2023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코칩의 ‘칩셀카본’은 공급이 용이하고 친환경적인 카본을 원재료로 사용하며, 고출력과 고전압, 뛰어난 안전성을 보유한 제품이다. 주로 에너지 미터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디지털사이니지 등에서 RTC(Real Time Clock) 및 메모리 백업의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칩셀리튬’은 건전지 대비 압도적 경쟁 우위를 보유한 리튬이온계 이차전지 제품이다. 10분 이내 급속 충전 및 긴 수명 등의 성능을 구현했으며, 못 관통과 같은 물리적 충격이나 과충전·과방전 상황에도 폭발 및 화재의 위험이 없는 높은 안전성을 검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강점과 전세계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트렌드 확산에 따라 사용 후 폐기해야 하는 건전지를 대체하며 리모컨, 무선 정보기술(IT) 기기, 가정용 의료기기 등에서 활용 분야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코칩은 ‘칩셀카본’, ‘칩셀리튬’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전고체 전지 ‘칩셀솔리드’ 상용화를 통해 향후 성장성을 꾀할 예정이다. 또한, 신공장 설립 및 자동화 설비 확충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장해 외형 성장을 거듭할 계획이다.손진형 코칩 대표이사는 “코칩은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업계 선도기업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글로벌 영업을 지속해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3 I 이은정 기자
에이피알, '공모가 25만원' 확정…시총 1.9조 추정
  • 에이피알, '공모가 25만원' 확정…시총 1.9조 추정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 초과 수준인 25만원으로 확정됐다.에이피알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약 200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말 발표한 금융투자협회의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및 ‘대표주관업무 등 모범기준’ 개정 이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도전 기업 중에서는 최고 경쟁률이다. 당시 금융 당국은 허수성 청약 근절을 위해 기관투자자의 주금납입능력을 확인하는 새 규정을 준비하고 지난해 7월 이후 접수된 증권신고서부터 적용한 바 있다.공모가는 희망밴드(14만7000원~20만원) 상단을 초과한 25만원으로 결정됐다. 참여 기관 투자자 가운데 97% 이상이 공모가 상단 혹은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26만원 이상의 금액을 기입한 기관들도 약 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공모에는 해외 기관 역시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947억5000만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8960억원이 될 예정이다.지난 2014년 설립 후 실적 성장세를 이어 온 에이피알은 뷰티에 혁신 기술을 더한 ‘뷰티테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피알 뷰티테크의 핵심인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는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 168만대를 돌파했으며,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는 출시 3개월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김병훈 대표이사는 “에이피알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아 봐주신 많은 기관 투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투자자들께 선보인 중장기적 비전 실현에 힘쓰고 진화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에이피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이피알은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해 이달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2024.02.13 I 이은정 기자
에이피알 "뷰티테크 시장 애플·나이키될 것"
  • [IPO출사표]에이피알 "뷰티테크 시장 애플·나이키될 것"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0년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며 뷰티테크 산업계 ‘게임 체인저’가 됐습니다. 홈뷰티 기기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애플, 나이키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에이피알의 초격차 기술을 더해 연말과 내년 의료기기 시장에도 본격 진출합니다.”김병훈 에이피알(APR)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4년 설립된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뷰티·피부미용기기(브랜드명 메디큐브·에이프릴스킨·포맨트·글램디바이오, 매출 비중 82%) △패션(널디, 15%) △엔터테인먼트(포토그레이, 3%)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코스피 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에이피알)◇ “美·日·中서 고루 성장…홈뷰티 신흥 시장 확산 전망”에이피알은 2022년까지 9년간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 157%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2018년부터 미국·중국·일본 법인 설립과 자체 유통망 구축 △홈뷰티 산업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온라인 접근성을 모두 강화한 점을 고성장의 배경으로 꼽았다. 김 대표는 “기존 화장품과 전문케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뷰티+테크’ 융합을 통해 새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며 “자체 유통망을 통해 국내 출시 제품을 1분기 안에 다른 국가에도 판매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만들었고, 해외에서는 미국(27%), 일본·중국·홍콩(각 20%안팎)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유럽, 중남미도 공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글로벌 홈뷰티 기기 시장이 지난해 5조원에서 2030년 45조원으로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스킨케어 시장에서 비중은 기존 한자릿수 초반대에서 2030년 10%까지 확대될 것으로 봤다. 피부과 시술 대비 경제성과 고령화에 따른 안티에이징 수요 증가가 배경이다. 김 대표는 “홈뷰티는 안티에이징에서 점차 여드름, 색소침착, 클렌징 등으로 범위가 확장되며 보급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글로벌 1위 자신…초격차 기술로 의료기기 진출”김 대표는 “에이피알이 홈뷰티 시장에서 글로벌 1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했다. 기술력과 기획·연구개발·생산·판매 절차의 내재화, 브랜드 충성도를 단단하게 다졌다는 판단에서다. 올 상반기에는 평택 제2공장 가동, 2025년 연간 8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SW) 경쟁력도 지속 강화해 애플리케이션에서 국내·외 소비자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인공지능(AI)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홈뷰티 기술력 기반 병원 납품용 의료기기 사업에도 연말과 내년 본격 진출한다. 김 대표는 “홈뷰티 산업에서 모든 밸류체인을 통합한 유일한 기업으로, 선행기술 개발과 고객 락-인(Lock-in·묶어두기), 신규 국가 진출로 또 한차례 퀀텀 점프를 노릴 것”이라며 “1년간 연구해 온 의료기기는 기존 업체들과는 초격차를 이룬 기술력으로 연말과 내년께 출시할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에이피알)◇ 오버행 우려에 “성장·주주가치 제고로 충분히 극복”에이피알은 지난 8일 기관 수요예측을 마쳤고, 오는 14~15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 뒤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신재하 에이피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희망 공모가 상단인 20만원 기준으로 전체 공모자금은 약 760억원 정도로, 이중 회사 조달 금액은 약 600억원이며 200억원은 신규 공장에 투입하고 200억원은 연구개발·인건비에 쓰고, 나머지 200억원을 해외 마케팅·운영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에이피알의 상장 첫날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36~37% 수준이다. 1개월 후에는 11.53%, 2개월 후엔 11.68%의 물량 보호예수가 풀린다.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에 대해 신 CFO는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면 오버행은 충분히 극복 가능한 숫자라고 본다”고 했다. 김 대표는 “10배, 20배 커질 수 있는 역량과 실적이 중요할 것”이라며 “공모자금을 제한한 것도 사업에 자신이 있고 오버행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잘하는’ 홈뷰티에 주력해 글로벌 브랜드력을 키울 방침이다. 김 대표는 “보유한 여러 브랜드의 균일 성장보다는 메디큐브 등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애플이나 나이키처럼 하나의 브랜드와 같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려고 한다”이라고 강조했다.
2024.02.13 I 이은정 기자
IPO 기대주 에이피알 "韓 넘어 글로벌 1위 뷰티테크 목표"
  • IPO 기대주 에이피알 "韓 넘어 글로벌 1위 뷰티테크 목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에이피알은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1위 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혁신 기술이 탑재된 홈 뷰티 디바이스와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겠습니다.”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사진=에이피알)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장 이후 미래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패션브랜드 널디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뷰티 기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에이피알의 가파른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2021년 론칭한 에이지알은 지난해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 168만대를 넘겼고, 차세대 뷰티 기기 ‘부스터 프로’는 국내에 이어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동종 업계 시장 점유율은 32%로 1위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3718억원, 영업이익은 698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9%, 277.6% 증가한 수준이다. 2018년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2014년부터 2022년 에이피알의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157.4%를 기록했다.에이피알은 뷰티 기기의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월에는 뷰티 디바이스 전문 연구개발(R&D) 센터 ADC(APR Device Center)를 개소했다. ADC에서는 의공학 박사 신재우 대표를 필두로 연구개발 인력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0개에 달하는 특허 출원·등록을 완료했다. 헬스케어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국내·외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한 생산·유통 시스템 체제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에이피알의 지난해 3분기 해외 누적 매출액은 1387억원으로 3분기 누적 매출액의 37.3%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생산 시설로는 에이피알 팩토리와 함께 올해 상반기 평택 제2공장 가동을 시작한다”며 “국내·외 시장에 대응이 가능한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중국 등 국가별 고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 자사몰 회원 수 500만명 중 36%”이라고 말했다.향후 에이피알은 글로벌 뷰티테크 선두 기업으로의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기존 글로벌 시장은 확대하고 향후 유럽과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신규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현재 해외 7개국에서 판매되는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처가 확대될수록 매출 상승 속도가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에이피알의 총 공모 주식 수는 37만9000주이며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 규모는 557억원~756억원으로 예상 시가 총액은 1조1149억원~1조5169억원이다. 오는 2월 14일부터 15일 이틀 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으며, 하나증권이 공동주관을 맡아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4.02.13 I 이은정 기자
이에이트, 일반청약 시작…“1년 이상 보호예수 비중 53%”
  • 이에이트, 일반청약 시작…“1년 이상 보호예수 비중 53%”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최초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인 이에이트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이트 CI (사진=이에이트)이에이트는 주관사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공모가 2만원으로 이날부터 14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된 이에이트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엔 약 1600여개 기관이 참여해 6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이트는 최근 진행된 코스닥 기업공개(IPO) 기업 대비 높은 1년 이상 장기 보호예수 비중과 일반 투자자에 대한 환매청구권(풋백옵션) 부여로 투자자 친화적인 공모 구조를 마련했다. 최대 주주 등 보호예수 3년을 포함해 53%의 주주가 1년 이상 장기로 보호예수를 설정했으며, 상장 주관사인 한화투자증권은 일반 주주가 상장일로부터 3개월간 공모가의 90%의 가격으로 주관사에 주식을 되팔 수 있는 환매청구권을 부여한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상장 이후 장기 투자 안정성 확보를 위해 과반수 기존 주주가 1년 이상 보호예수를 확약했고, 주관사도 자발적으로 일반 주주에 대한 환매청구권을 설정했다”며 “올해부터 매출실적 등 당사의 성장이 가속화하고 스마트시티·국내 유수 대기업향 수주를 확보한 만큼 중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잠재력과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이트는 2012년 설립돼 2019년 국내 최초로 SPH, LBM 등 입자 기반 시뮬레이션 NFLOW 제품을 상용화했고, 2021년 순수 자체 기술 디지털트윈 플랫폼 NDX PRO를 출시했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디지털트윈 플랫폼은 외산 소프트웨어 회사가 독과점하던 시장으로, 이에이트는 국내 토종 회사로서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이에이트는 2022년 세종스마트시티 사업을 시작으로 부산 EDC 등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대기업과 이차전지, 건물에너지관리, 식품제조, 항공우주, 의료 등 사업에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2024.02.13 I 박순엽 기자
저PBR 돌풍 이어진다…美 CPI 주목
  • 저PBR 돌풍 이어진다…美 CPI 주목[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설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코스피는 여전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으로 저평가주들이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다만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3월 금리 인하 전망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5~8일) 코스피 지수는 한 주간 5.01포인트(0.19%) 오른 2620.3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4627억원, 262억원을 팔았지만, 외국인이 1조4677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장은 같은 기간 11.81포인트(1.45%) 오르며 826.58에 거래를 마쳤다.특히 외국인은 현대차(005380)를 5278억원, SK하이닉스(000660)를 3826억원씩 사들였다. 또 눈길을 끈 것은 삼성전자우(005935)는 1643억원 사들이면서도 삼성전자(005930)는 1조4112억원을 팔아치운 것이다. 시장을 주도하는 외국인부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으로 우선주를 담고 있다고 해석이 나오고 있다.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제까지 주주로서 권한 행사가 제한된 우선주에 대한 할인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졌지만 최근 그 할인율이 10% 내외로 축소됐다”면서 “지배권보다 배당권이 확대되는 경향이 반영되면 우선주의 할인율 축소는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시장에서는 이번 주 역시 저(低)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4월 총선을 앞둔 상황인 만큼, 정책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평가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저PBR 종목 중 자동차의 경우, 최근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고 있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금융업 순매수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아직은 저PBR 테마가 유효하다”라고 평가했다. 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 역시 “저PBR주의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관련 종목 가운데 우량주를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실적 발표 역시 변수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이 실적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대형주들의 4분기 실적발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시장 전망치가 있는 상장사 중 178곳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 중 104곳(58.4%)이 어닝쇼크(시장 기대치를 10% 이상 하회)를 기록한 상태다. 이번 주에는 CJ제일제당(097950)(13일), 네오위즈(095660)(14일), 케이카(381970)(14일) 펄어비스(263750)(15일) 파라다이스(034230)(15일) 한국금융지주(071050)(15일) 롯데손해보험(000400)(16일) 등이 4분기 실적을 내놓는다.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종목들의 청약이 이어지며 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케이웨더와 이에이트, 코셈은 14일 청약에 돌입한다. 이미 케이웨더는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7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으며 22일 코스닥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코셈도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아울러 올해 IPO 시장 대어로 손꼽히며 관심을 끌고 있는 에이피알은 15일 청약에 돌입한다.이번 주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지표는 13일 발표되는 미국의 1월 CPI다. 지난해 12월 전년대비 소비자물가지수는 3.4% 상승으로 전달(11월) 3.1%나 시장 전망치 3.2%를 모두 상회했다. 증권가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5000포인트를 넘어선 상황에서 CPI 결과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도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현재 시장은 1월 CPI가 전년 동기보다 2.9%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다시 확대할 수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CPI가 시장 기대치(2.9%) 이하의 수치를 확보하면 연준의 정책 경로 불확실성, 금리 부담 문제 등을 한층 더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험선호 심리가 확산할지 여부는 13일 발표되는 미국의 1월 CPI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4.02.12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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