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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8일부터 본격 청약 돌입
  • GS건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8일부터 본격 청약 돌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용화체육공원(예정)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아산자이 그랜드파크’가 8일 본격적인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투시도 (사진=GS건설)지난 4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전국서 많은 수요자들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 견본주택은 예약 오픈과 동시에 단기간 마감이 이뤄지고, 견본주택 내 마련된 상담석, 커뮤니티 체험 부스 등에는 방문객이 북적이는 모습이 연일 연출됐다.오픈 이후 단지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1단지와 2단지가 함께 공급되는 가운데 당첨자 발표일이 상이해 두 단지 동시청약이 가능하다. 이어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6일, 2단지 17일로 각각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동시청약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벤츠 E-Class 250’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추첨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299만원에 책정됐다. 전용 74㎡의 경우 2억원대로 공급되는 타입이 있는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비규제지역에 속하는 만큼 비교적 청약 문턱이 낮다.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한 아산시 및 충남·대전·세종 거주자라면 세대원,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전용 85㎡ 이하 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진행되며 가점제 낙첨자는 추첨제 대상자로 자동 전환된다. 전용 85㎡ 초과 타입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가 선정된다. 또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60%까지 적용되고 전매 제한을 받지 않아 계약 이후 바로 분양권을 매매할 수 있다. 단지는 수요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중소형부터 중대형 면적에 판상형, 타워형 등다양한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보다 넓은 집에서 고급스러운 라이프를 원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전용 149㎡ 타입은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스카이라운지 및 입주민 카페 OCS(Open Coffee Station)가 들어서는 ‘클럽클라우드’와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만의 특별한 커뮤니티인 YBM 영어도서관(1단지),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2단지)을 비롯해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공유오피스 등이 들어서는 ‘클럽자이안’ 등이 조성된다. 한편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충남 아산시 용화동 일원에 들어서며 총 2개 단지, 1588가구 규모다.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전용 74~149㎡ 739가구, 2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6개동, 전용 84~149㎡ 849가구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신동 일원(남동지하차도 인근)에 위치한다. 견본주택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방문 청약 상담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입주는 2026년 2월 예정이다.
2022.11.08 I 오희나 기자
부동산 `빙하기` 속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강세 여전…청약 경쟁률 평균 웃돌아
  • 부동산 `빙하기` 속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강세 여전…청약 경쟁률 평균 웃돌아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잇단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로 침체된 부동산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는 꾸준히 청약통장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에서 분양한 총 323개의 신규 단지 중 47개 단지가 1000가구 이상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약 70%(33개 단지, 컨소시엄 포함)의 단지가 시공능력평가 15위권 안에 드는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의 아파트의 모습. (사진=방인권 기자)이들 단지는 일반 공급으로 모집한 3만 5160가구에 총 43만 2551건이 몰려 1순위 평균 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1순위 평균 경쟁률(8.22대 1)을 웃도는 수치다. 이에 비해 1000가구 미만 분양 단지는 6.47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최근 부산 부산진구 일원에 분양한 `양정자이더샵SKVIEW`는 2276가구의 대단지로, 1순위에만 총 3만 179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58.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앞서 4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1535가구의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역시 1순위에 무려 4만 6070건이 접수돼 80.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올해 부동산 시장이 조정 국면에 돌입하면서 전국으로 확산된 `똘똘한 한 채` 열풍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풀이된다. 대단지의 경우 시장 침체기에도 가격 방어가 비교적 강한 데다 단기간 지역 `대장주`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사례도 빈번하기 때문이다. 세대 규모가 큰 단지의 경우 입주와 동시에 인구가 대거 유입되면서, 각종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돼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다.실제 경기 파주시의 집값을 이끌고 있는 운정 신도시에서는 대단지 아파트의 평당 가격이 두드러지고 있다. 현재 파주시 대장주 아파트는 3042가구의 `운정신도시 아이파크`(2020년 7월 입주)로, 평당(3.3㎡) 가격은 10월 기준 2502만원이다. 파주시 평균(1233만원)을 두 배 이상 웃도는 가격이다. 이 외에도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2018년 7월 입주, 1956가구) △힐스테이트 운정(2018년 7월 입주, 2998가구) 등이 뒤를 잇고 있다.안양에서도 1459가구의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2016년 7월 입주)가 평당 4173만원으로 안양시 집값을 이끌고 있다. 동월 안양시의 평균 평당가(2612만원)을 크게 뛰어 넘는 가격이다.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 부동산 시장에 불확실성이 한층 커지면서 아파트의 규모가 단지의 미래 가치나 안정성을 가늠하는 척도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들어설 수 있는 부지가 한정된 만큼 희소 가치도 높아 향후 몸값 상승 여력도 높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4분기(10월~12월)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총 28개 단지, 4만2561가구다. 지역별로 △수도권 13개 단지, 1만 9027가구 △5대 지방광역시 9개 단지, 1만 5750가구 △기타 지방 6개 단지 7784가구 등이다.
2022.11.07 I 이성기 기자
청약통장 담보대출 재테크…소득세·금리 잘 따져보자
  • 청약통장 담보대출 재테크…소득세·금리 잘 따져보자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내년 결혼할 계획이 있는 직장인 김공주씨(32세)는 매달 우리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일정 금액을 꼬박꼬박 납입하면서 청약통장에 꽤 큰 목돈을 모아뒀다. 이를 재테크 관련 소모임에서 말하니, 한 참석자가 청약통장에 있는 돈을 담보로 대출받아 고금리 예금을 들라고 조언해 줬다. 이에 김 씨는 집에 오자마자 시중에 나온 고금리 예금을 알아봤고, 모바일로 다음날 3.24%로 주택청약 담보대출을 받아 저축은행의 6.5% 정기예금 특판 상품에 가입했다.최근 금리가 연일 무섭게 오르면서 조금이라도 대출 이자는 적게 받고 예금 이자는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 떠나는 금융노마드족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들은 주금융사를 완전히 이탈한다기보다는 특정 금리나 서비스 혜택에 따라 옮겨 다니는 특징이 있다. 이렇게 한 푼이라도 더 받고, 덜 내고 싶은 금융노마드족이 새롭게 찾은 재테크 영역은 바로 ‘청약통장’이다. 은행권 예금금리가 5%대까지 올라왔는데, 최고 금리가 1.8%에 불과한 청약통장에 목돈을 넣어봤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게티이미지◇청약통장 이자율 1.8% ‘불만’···예금액 활용 방법 찾기 나서한국은행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2년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9월 예금은행의 정기예금금리는 9년8개월 만에 3%를 돌파했다. 가계 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39%포인트 오른 연 5.15%를 기록했다.최근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의 1년 정기예금금리는 4%대로 올라섰다. 여전히 1%대에 머물고 있는 청약통장 이자율과는 2%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는 셈이다. 금융소비자를 잡기 위한 6% 이상의 고금리 특판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는 저축은행의 예금금리와 비교하면 이자율 차이는 더 커진다. 최근 OK정기예금과 OK안심정기예금에 연 6.5%의 특판 금리를 적용한 OK저축은행은 영업점 곳곳에서 ‘오픈런’이 일어나기도 했다. 다올 저축은행 등 6%대의 고금리 예금상품을 내놓은 저축은행들은 사람이 몰리면서 모바일 앱 접속 장애를 겪었다. 이렇게 은행권에서 예금금리가 높게 설정된 만큼, 청약을 해지하지 않고 동시에 예대금리차를 통한 경제적 이득도 갖는 방법으로 주택청약 담보대출이 활용되고 있다. 이 방법은 잘만 활용하면 ‘청약 유지’와 ‘금리 혜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온라인상에서도 유용한 재테크 방법으로 회자되기도 한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전문가들 “대출금리·이자소득 정확히 계산해야”그러나 금융 전문가들은 이 방법을 무작정 따라하기 보다는 ‘잘 활용하기 위해 계산기를 정확히 두드려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택청약 담보대출의 금리, 이자소득세 등 다양하게 고려해야 할 사안이 있기 때문이다. 기간과 금액을 구체적으로 설정해 수익을 계산한 이후 자산 이동을 결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일단 주택청약 담보대출의 금리는 각 은행별로 다르다. 담보예금이 주택청약인 경우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지는데, 은행별로 사용하는 기준금리가 CD금리, COFIX(코픽스), 금융채 등 다양한 데다 은행들이 책정하는 가산금리도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기준금리로 CD금리를, KB국민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또는 신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를 기준금리로 사용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금융채 1년물, 1년 변동 신잔액기준 코픽스를 활용한다. 이달 4일 기준으로 살펴보면 하나은행의 주택청약담보대출 금리가 6.2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신한은행(5.22%), KB국민은행(4.78%), 우리은행(3.24%)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금리는 대출 금액 전액이 통장에 입금되는 방식(일시상환)을 선택했을 때 금리다. 이외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하는 방식은 일시상환 대출 금리보다 약 0.5% 높다. 예컨대 대출금리 수준이 가장 높은 하나은행의 경우, 주택청약 담보대출 금리(마이너스 통장 활용식·11월4일 기준)는 일시상환식(6.25%)보다 0.5% 높은 6.75%이다. 상환 방식에서 은행별 금리 수준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신한·하나·우리은행은 ‘일시상환’과 ‘마이너스 통장’ 중 선택이 가능하며, KB국민은행은 일시상환 방식만 사용할 수 있다.또 CD금리를 활용하는 신한은행의 경우 주택청약 담보대출의 금리가 CD금리에 따라 3개월 마다 변동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그외 은행들은 12개월 단위로 금리가 산정되기 때문에 1년 동안 대출금리가 바뀔 일은 없다.종합적으로 따져봤을 때 우리은행 주택청약 가입자라면 3%대 금리로 대출을 받아 6%대의 고금리 예금에 가입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지만, 다른 은행가입자라면 청약통장 담보로 대출을 받아 예금에 가입하는 방식이 꼭 유리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또 예금 만기시 이자소득세를 내야 한다는 것도 주의할 점으로 꼽힌다. 예금이자에는 통상 15.4%의 이자소득세가 붙는데, 이를 계산법에 반영해야 정확한 수익을 알 수 있다는 조언이다. 즉 단순하게 예금금리가 높다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 대출을 일으켜 예금을 들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과 내야 하는 대출 이자를 꼭 비교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마다 금리산정 기준이 다르고 또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지표들이 금리상승 기조에 따라 빠르게 오르고 있다”며 “금융소비자들은 예금으로 자산을 옮기더라도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금리와 이자소득세 등을 반영한 이자수익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정확한 계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가입 시기, 대출 금액 등 금리에 작용할 수 있는 다른 요인들도 많다”며 “고금리 예금들이 시중에 나왔다고 해서 무작정 주택청약 담보대출을 받아 돈을 이동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2.11.07 I 유은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정부가 줄인 안전예산…국회서 새로 짠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정부가 줄인 안전예산…국회서 새로 짠다-9억 주택도 ‘안심전환대출’ 취약층엔 ‘생계비 소액대출’-“美 IRA 손질해야…韓·日·EU 잇단 공문-[사고]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은-[사설]정치 선동 난무한 이태원 추모 촛불집회…이래도 되나-툭하면 발사 오류…군 미사일, 북 도발 대응 이상 없어야△줌인&-“축구는 하나”…ESG 경영으로 꽃 핀 축구사랑 20년-힐러리·해리슨 총출동에도…민주당 텃밭 뉴욕 예상밖 박빙△북핵 대응수위 높이는 한미-美 전략자원 사실상 상시 배치…한미 공군, 괌서 전술핵 공동훈련-“김정은 오판땐 종말”…한미국방 전략자산 공개-‘한국형 핵공유’…트럼프식 비용청구 가능성 없을까△종합-서울 강북 14개구 평균 집값 7.5억…청년 영끌·빚투족 부담 줄 듯-“공화당, 상하원 장악 확실시 美 인플레 감축법 지속할 것”-“퇴진이 추모다” vs “정치선동 말라”-원희룡 “韓·사우디, 건설 인프라 넘어 IT·문화 전방위 협력”△내년도 안전예산 감액 논란-행안부, 잰난 전문인력 양성사업 21억↓…신고대응·소방장비 지원도 축소-이태원 참사 후…국회, 안전예산 212억원 증액 요구-“코로나·소방예산 빼면…서울시 안전예산 2년새 6.2% 감소”△정치-野 “尹 대국민 사과·총리 경질·구조·특검” 요구…대정부 전방위 압박-이상민 거취·예산안·1기 내각…국정 정상화 나선 尹대통령 ‘과제’-오늘부터 나흘간 ‘태극연습’ 北, 또 미사일 도발 이어갈까-[파워초선]“尹정부, 北비핵화 노력없이 대응 강도만 높여…전쟁 먹구름 몰려와”△경제·금융-대출이자 더 불어날 일만…‘벼랑끝’ 영끌·빚투족-상호금융권도 ‘금리상한 주담대’ 판매-중대재해법이 무색…‘산재 사망’ 오히려 늘어-신한금융, 비자와 ‘데이터 동맹’-하나금융, MSCI와 기후위기 논의△글로벌-中 “제로 코로나 정책 고수”…방역 완화 기대에 찬물-원유가격 상한제로 G7, 푸틴 돈줄 죈다-버핏도 하락장에 3.8조원 순손실-“美증시, 인플레 둔화 징후 없이는 반등 어려워”△증권-美증시 혹한기에도…‘이백슬라’ 담은 서학개미-북풍보다 외풍이 더 강했다 코스피 ‘차이나런’ 반사이익-美 중간선거·경지지표 변수…2차전지·모빌리티 주목△부동산-‘재개발 최대어’ 한남2구역, 대우건설 품으로-5억~7억 뚝…추락하는 송파 집값-둔촌주공 내달초 일반분양 추진 청약 빨아들이는 ‘블랙홀’ 될까-고덕 강일에 첫 ‘반값아파트’ 500가구 공급△돈이 보이는 창-‘안정성·고금리’ 한번에…저축은행 거래 4800만원씩 나눠 담아요△고금리 시대 재테크-카드 실적에 복권처럼 추첨…10%대 적금, 살펴보니 좋다 말았네-주택청약 금리 1%대인데…청약통장 담보대출로 예금 드니 최고 6%대△중국투자 나침반-시진핑 3기 中 투자 ‘여의주’ 다시 들어올릴까-뉴욕 상장된 알리바바·텐센트…미·중 대결 기간엔 투자 피해야△아트테크&-김환기도 백남준도 안통했다…미술시장 스며든 찬바람-고환율 시대 달러투자 현금보다 채권이 유리-기존 전셋집 주인에 ‘내용증명’…새집 계약서도 첨부해야△산업-신재생에너지 대세는 ‘해상풍력’…韓기업, 시장 확대 ‘바람몰이’-[CEO열전]“렌털·디스테이션으로 ‘전기 이륜차’ 선도할 것”-비용 절감·美 반덤핑 관세 대응 타이어업계 해외공장 증설 박차-SK온, 칠레 SQM사와 리튬 장기구매 계약△ICT-“카톡처럼 쉽다” 플로우 vs 스윗 “빠른 업데이트”-트위터코리아도 ‘머스크발 감원’ 한파-“UDC, ‘구글 I/O’같은 블록체인 글로벌 축제로 키울 것”-KT, 신한EZ소보 2대주주로…보험 DX 개척 본격화△중소기업-[CEO열전]“집을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제품 개발 지속할 것”-쿠쿠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 한번 급수하면 28시간 사용-[현장에서]만병통치약 없다지만…벤치 불씨 지킨 중기부의 처방-“중동 석유가스 시장 뚫자”…UAE서 기술력 뽐낸 中企 30곳△소비자생활-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호빵…‘불매운동’ 불똥튈까 불안-인니에 K-푸드 열풍 전파 롯데마트, HMR랩 출범-고물가·고환율에…패션계 하반기 실적 전망 ‘희비’-저칼로리 열풍에…농심 건면 ‘3종’ 매출 1년새 40% ‘쑥’ △스포츠,-이소미 “2주 연속 우승…‘제주 여왕’ 맞나봐요”-‘병마’ 이겨낸 박은신, KPGA 시즌 2승 달성-김광현 vs 안우진, KS 5차전 리턴 매치-‘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아탈란타 꺽고 리그 13경기 연속 무패-쇼트트랙 김길리, 2차 월드컵 1500m 금메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형병원 1차진료 수련의 뽑고…국가·지자체가 정책지원 나서야”-불필요한 치료·검사 줄이자 대한가정의학회 ‘솔선수범’△오피니언-[목멱칼럼]이태원 참사, 또 과거 답습할 건가-[글로벌 View]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하라-[기자수첩]감독관 서류 뒤진 SPC, 개인 일탈 문제인가△피플-“CJ그룹 탄생의 숨은 주역이자…든든한 후원자셨다”-현대차그룹, 마케팅·국제행사 현장서 부산엑스포 유치활동-두산연강외과학술상에 류근원·최유진·정진향-16세 첼로 신동 한재민,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정훈이 만화’ 웹툰 작가 정훈씨 별세-BTS, 최근 10년간 빌보드 ‘핫 100’ 1위 곡 최다 보유-LGU+, 임직원이 만든 ‘점자 동화책’ 기부△사회-SNS 줄이고 대화 나누고…“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고립 매뉴얼 지킨 봉화 광부들 ‘221시간 만에 기적의 생환’-주인 잃은 신분증·폰, 유실물센터에 버젓이-세월호 참사 치료비 8년째 정산 중인데…또 건보료 손대는 정부-이집트서 울리는 선진국 기후위기 책임 목소리
2022.11.06 I 박경훈 기자
서울 둔촌 `더샵 파크솔레이유` 본격 분양
  • 서울 둔촌 `더샵 파크솔레이유` 본격 분양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포스코건설이 서울에서 `더샵 파크솔레이유` 견본 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더샵 파크솔레이유’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해 지하 2층~지상 최고 10층, 4개동, 총 195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73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더샵 파크솔레이유`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서하남IC를 통한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접근이 가능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5호선 둔촌동역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단지와 가까운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에서 시작되는 9호선 연장 사업도 예정돼 있어 5호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비즈밸리, 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까지도 이어질 예정이다.주거 환경도 우수하다. 대형마트인 이마트 천호점과 둔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천호점도 인접해 있다. 일자산 자연공원도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올림픽공원 및 한강공원이 근처에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도보권에 중앙보훈병원이 있고 강동성심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이 인근에 있어 대형병원 이용도 편리하다.주변에는 선린초등학교, 둔촌중학교, 둔촌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한산초등학교, 한산중학교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자랑한다.차별화 된 설계도 돋보인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적으로 설치되며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고 승강기 내부 UV-C LED 살균 조명을 설치해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피트니스, 실내 골프 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 독서실 및 북카페가 조성되는 에듀존, 어린이집, 게스트 하우스 등이 들어서는 퍼블릭존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 옥상 태양광 발전 시스템,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고 단지 출입부터 주차장, 세대 출입까지 3중으로 지켜주는 ‘3선 보안 시스템’ 등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분양 관계자는 “서울 재건축 현장에서 선보이는 첫 후 분양 사업지로 분양 이후 빠른 입주가 가능해 많은 문의가 있었다”며 “각종 호재가 예정되어 있는 둔촌동에 들어서 차별화된 입지부터 우수한 상품성까지 기대가 높은 단지”라고 말했다.한편,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1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23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12월 5일에서 8일까지 나흘 간 진행한다.청약통장 가입 기간 2년 이상, 서울·경기도·인천광역시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 혹은 자녀를 양육하거나 형제 자매를 부양 중인 미성년자 세대주라면 청약이 가능하다. 단, 과거 5년 이내 청약에 당첨된 자의 세대 혹은 2주택 이상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세대는 제외된다.
2022.11.05 I 이성기 기자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 1순위 최고 11.6대 1 경쟁률 기록
  •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 1순위 최고 11.6대 1 경쟁률 기록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태영건설·동원개발 컨소시엄의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 1순위 청약에 6009건의 청약통장이 쏟아졌다. 최근 분양 시장 침체 속에서 나온 이례적인 결과로, 분양 전부터 이어진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은 1~2일 이틀간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07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6009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최고 경쟁률은 11.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59㎡A 타입이 기록했다. 일부 대형 타입의 경우는 이날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1순위 청약에 하루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접수에는 2500여 명의 수요가 몰리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 679가구 모집에 2487건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특히 전용 59㎡A타입의 경우 76가구 모집에 1024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13.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더파크 비스타 데시앙’ 조감도분양 관계자는 “민간 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돼 압도적인 쾌적성을 갖추고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판교, 강남 등의 접근성도 우수한 뛰어난 입지 여건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오는 9일 당첨자 발표, 정당 계약은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간 실시하며 입주는 2026년 04월 예정이다.한편 이번 분양 흥행은 근거 없는 정보지로 회자되던 태영건설의 부도설 우려를 씻어낸 결과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업계에서는 급격한 시장 냉각기 돌입과 `레고랜드발 채권시장 자금 경색`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급속도로 커지면서 주요 건설사들의 근거 없는 부도설이 나돌기도 했다.태영건설 측은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PF보증 규모가 증가한 것은 사실이나 단기간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PF대출은 보유 현금과 한도 대출 등 유동성으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며 “대부분 만기구조가 장기화 되어 있어 우발채무가 현실화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이 침체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미분양 가구수 제로(0)를 기록하는 등 주택사업에서 좋은 결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2.11.03 I 이성기 기자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대전 `둔산 더샵 엘리프` 본격 분양
  •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대전 `둔산 더샵 엘리프` 본격 분양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포스코건설이 4일 대전에서 `둔산 더샵 엘리프`의 견본 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둔산 더샵 엘리프`는 대전 서구 용문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23개동, 총 2763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48~84㎡ 193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둔산 더샵 엘리프’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대전 지하철 1호선 용문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이며, 계룡로와 도산로가 접해 있어 대전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서대전역(KTX 호남선)과 대전역(KTX 경부선), 대전 복합 터미널 등도 가까워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옆으로는 유등천이 흐르고 중촌 시민공원, 남선공원이 가까워 `그린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탄방초와 문정중, 탄방중, 삼천중도 인접해 도보로 안심통학이 가능하며 둔산 학원가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롯데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고, 충남대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이 인접해 있어 의료 서비스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대전시청, 대전지방법원, 정부대전청사 등 관공서도 인접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차별화 한 설계도 돋보인다.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적으로 설치되며,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고, 승강기 내부 UV-C LED 살균 조명을 설치해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피트니스, 실내 골프 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 독서실 및 북카페가 조성되는 에듀존, 어린이집, 게스트 하우스 등이 들어서는 퍼블릭존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 옥상 태양광 발전 시스템,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고 단지 출입부터 주차장, 세대 출입까지 3중으로 지켜주는 ‘3선 보안 시스템’ 등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둔산 더샵 엘리프’ 위치도.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청약,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23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12월 7일에서 13일까지 7일 간 진행한다.청약 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의 대전시, 세종시, 충청남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 없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계룡건설과 공동 이행 방식으로 시공하는 `둔산 더샵 엘리프`는 포스코건설 주관 하에 모든 단지의 품질은 동일하게 시공되고 있으며 차별화 된 입지부터 우수한 상품성까지 기대가 높은 단지다”고 말했다.
2022.11.03 I 이성기 기자
'로또' 대우받던 보류지, 1억 낮춰도 찾는 사람 없어
  • '로또' 대우받던 보류지, 1억 낮춰도 찾는 사람 없어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그간 무조건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던 재개발·재건축 ‘보류지’의 몸값도 떨어지고 있다. 유찰을 겪으면서 직전 가격보다 1억원을 낮추는 보류지도 등장했다. 보류지는 도시정비 조합에서 누락·착오·소송 등을 대비해 분양세대 가운데 일부를 분양하지 않고 남겨두는 물량을 말한다. 전체 세대 수의 최대 1%까지 보류지로 남겨놓을 수 있고 이는 조합 의무사항이다. 공개경쟁입찰 방식이어서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조합원 매물이기 때문에 전매 제한도 없다. 따라서 일반 청약과 달리 ‘아는 사람만 아는’ 로또로 통했다. 보류지는 그동안 입찰에 성공하기만 하면 무조건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다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보류지 몸값 낮추기’가 서울 강남권까지 확산하는 모양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달 2일까지 보류지 입찰을 진행하는 ‘홍은포레스트’는 전용면적 59㎡를 8억6000만원으로 72㎡를 9억5000만원으로 책정했다. 지난 9월 매각 당시 최저입찰가는 각각 9억6000만원, 10억6000만원이었다. 보류지 매각이 유찰되자 한 달 만에 몸값을 1억원 가량 낮춘 것이다. 현재 해당 단지의 분양권은 59㎡가 10억7000만원, 72㎡가 12억원에 형성돼 있음을 고려하면 2억원 가량 낮게 내놓은 셈이다. 부동산 거래절벽이 심화한 상황에서 미분양이 이어지고 보류지도 잇따라 유찰되자 몸값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만 해도 수요자가 몰리면서 몸값이 높았지만 올해 들어 부동산 시장 침체와 맞물리면서 상황은 변했다. 올해 서울에서 강남, 서초, 노원, 사당, 응암, 홍은 등 주택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이 보류지 매각을 진행했지만 잇따라 유찰됐다. 실제로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는 지난달 중순 펜트하우스(185㎡) 2가구를 포함해 15가구가 보류지 매물로 나왔지만 유찰됐다. 이 단지는 GS건설이 개포주공아파트 4단지를 재건축한 것으로 루프탑 인피니티풀 등 특화설계로 주목받았다. 특히 펜트하우스 보류지 최저 입찰가가 95억원에 달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끌었지만 매각에는 실패했다.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도 지난 5월에 이어 지난 8월 보류지 2가구 매각을 진행했지만 모두 유찰됐다. 앞서 대치 르엘 역시 2가구 매각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서울 노원구 ‘태릉 해링턴플레이스’는 올 들어 11번째 매각을 진행하면서 몸값을 크게 낮췄지만 쉽게 팔리지 않고 있다. 조합이 보유한 보류지 13가구 중 현재까지 매각에 성공한 물량은 단 2가구에 그쳤다. 전용면적 84㎡의 입찰 기준가는 11억7000만원으로 3월 1차 매각 공고 당시 13억원보다 1억3000만원 낮아졌다. 전용 74㎡와 전용 59㎡는 각각 9억9000만원, 8억3700만원으로 1차에 비해 1억 2000만원, 9300만원씩 가격이 하락했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부동산 시장 침체가 확산하고 있고 집값 하락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보류지 역시 시장 여파를 피하지 못해 입찰가를 낮추고 있다”며 “앞으로 보류지도 청약 시장처럼 입지가 아주 좋거나 시세 차익이 크지 않다면 시장의 관심을 더욱 받기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2022.11.02 I 오희나 기자
김병기, 청약통장 `부분 인출` 주택법 개정안 발의
  • 김병기, 청약통장 `부분 인출` 주택법 개정안 발의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청약 통장을 해지하지 않고도 청약 통장에 넣은 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악화 일로에 있는 경제 상황과 대출 금리 급상승의 여파로 청약 가점에 심각한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청약 통장을 해지하는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청년과 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한 청약 통장 해지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청년과 저소득층에 대한 자금 지원은 커녕, 당장 청약 통장에 예금한 돈도 해지하지 않고서는 1원도 인출 할 수 없는 상황이 이번 개정안 발의 배경이다. 또 청약 통장 부분 인출이 허용되면 2021년 기준 96조 2690억원에 달하는 청약 통장 예금이 시중에 공급될 수 있어 레고랜드 사태로 발생한 유동성 문제와 취약 계층의 자금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김병기 의원은 “돈이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자기 돈을 청약 통장에 넣어 놓고도 인출을 못하게 해 어려움에 처한다면 심각한 문제”라면서 “현행법은 취약계층의 미래 청약 기회조차 박탈하는 것으로 일정 금액을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청약 통장 인기는 갈수록 시들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달 25일 공개한 9월 청약 통장 가입자 수는 총 2851만 8236명으로 전월 대비 4만 741명(0.14%) 감소했다. 청약 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 7월 전월 대비 1만 8108명(-0.06%)이 줄어든 뒤 3개월 연속 감소세다. 감소폭도 8월 2만 2194명(-0.08%)에 이어 지난달 4만명을 넘어서며 석달 연속 늘어나고 있다. 최근 분양 시장이 청약 미달과 미계약, 미분양이 늘어나는 등 침체에 빠진 데다 가점제 확대로 당첨 가능성이 희박해진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2.11.01 I 이성기 기자
'3.3㎡당 1억'…아크로 여의도 더원 청약 몰렸다
  • '3.3㎡당 1억'…아크로 여의도 더원 청약 몰렸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3.3㎡(1평)당 분양가 1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아크로 여의도 더원’이 초고가 분양가에도 양호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거래절벽으로 미분양이 속출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초고가 하이엔드 오피스텔에는 청약이 몰리면서 주택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습이다.1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진행한 ‘아크로 여의도 더원’의 청약 경쟁률은 492가구 모집에 총 611가구가 청약해 평균 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99㎡에서 나왔다. 이 타입은 52가구 모집에 100가구가 몰려 평균 1.92대 1을 기록했다.아크로 여의도 더원 (사진=엠디엠 제공)다만 104가구를 모집했던 119㎡에서는 7가구가 미달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고 수도권에서도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높은 분양가에 청약 수요가 얼마나 몰릴지 관심이 쏠렸지만 여의도 최고 입지에 힘입어 양호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단지의 49A타입 최저 분양가는 14억6500만원, 119A 최고 분양가는 40억600만원에 달한다.‘아크로 여의도 더원’은 여의도 증권가인 옛 유수홀딩스 빌딩 자리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다. 최고 29층, 전용 49~119㎡ 총 492실로 구성했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를 오피스텔에 적용한 첫 단지인 만큼 입지나 제품 구성이 뛰어나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로 분류돼 청약 통장이 필요없고 만 19세 이상은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할 수 있다. 중도금 60%분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진행해 계약금 10%를 내면 잔금 때까지는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위치는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여의도공원, 여의도한강공원, IFC몰, 더현대서울 등으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당첨자는 이달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당계약 기간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해당 단지는 여의도 핵심지에 위치해 비교적 양호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평당 1억원이 넘는 고분양가에도 아파트 대체재인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란 점이 부각하면서 수요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다만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정부가 규제 완화를 이어가고 있어 오피스텔의 인기가 시들하다”며 “최근 아파트도 미분양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종 계약까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2.11.01 I 오희나 기자
폐지 수순 밟는 신혼타운…기회 폭 넓은 `신혼 특공` 노려볼까
  • 폐지 수순 밟는 신혼타운…기회 폭 넓은 `신혼 특공` 노려볼까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지난 9월 인천 서구에 분양한 `검단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은 32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313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25.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부산 부산진구에 분양한 `양정자이더샵SK뷰`는 54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1793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58.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 단지 최고 당첨 가점은 각각 74점, 78점이었다. 4인 가족 기준 무주택 기간(15년 이상)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15년 이상)을 모두 채워야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69점)를 훌쩍 넘는다.4인 가구를 둔 30대 가장이 받을 수 있는 최고 가점이 57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신혼부부 수요자들의 청약 당첨 기회는 사실상 `하늘의 별 따기`다. 최근 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선호도 높은 신규 단지들의 경쟁률은 치열한 데다 최근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도 신혼부부 특화 대신 청년층으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선보인 `신혼희망타운`(신혼타운)까지 폐지 수순을 밟게 되면서 무주택 신혼부부들의 선택지는 더욱 좁아졌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처음 도입한 신혼타운은 무주택자이면서 혼인 기간이 7년 이내거나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부부, 혼인 신고 예정인 예비부부를 상대로 주변 시세보다 20~30% 저렴하게 제공하는 특화형 주택공급 정책이다.최근 정부가 발표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 계획`에서도 기존 신혼희망타운 브랜드를 삭제하고 신규 공급 형태로 흡수·개편했다. 공급 형태는 수요자의 나이·소득·자산·혼인 여부 등에 따라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 세 가지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공공주택 청약은 나눔·선택·일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12월부터 첫 사전청약이 진행된다”며 “기존 신혼타운은 모두 나눔형으로 흡수된다”고 31일 밝혔다.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조감도. (사진=DL이앤씨)이에 따라 연내 신규 분양 단지 가운데 특별공급 물량이 많은 곳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민간 분양 신혼부부 특별공급 중 20%(일반공급)는 맞벌이 부부 기준 연봉 1억원이 넘어도 가능하다. 또 기존의 공급방식(우선·일반공급)으로 청약했다가 탈락한 경우 30% 추첨 물량에 포함돼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을 수 있다. 잔여 공급은 추첨제로 선발돼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유리하고 월평균 소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자산기준을 충족하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기회의 폭이 넓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발표한 정부의 공급계획은 대체로 청년에 대한 혜택에 무게가 실렸고 신혼타운도 사라지는 상황에서 신혼부부 수요자라면 민간 분양 신혼부부 특공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며 “다만 특별공급은 평생 한 번의 기회인 만큼 입지나 상품이 우수한 단지에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10.31 I 이성기 기자
대우건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 선착순 분양
  • 대우건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 선착순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우건설은 충북 음성군 일원에 선보이는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사진=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단지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 1차 1000만 원 정액제 등 금융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크게 덜었다. 또한 현재 선착순 분양 중으로 청약 통장 없이도 분양받을 수 있어 계약 후에도 청약 가점을 계속 쌓을 수 있는 데다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하여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10대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임에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기준 3억 원대에 분양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음성군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 영무예다음 3차(2017년 6월 입주)‘ 전용면적 84㎡(10층)는 올해 5월 4억5300만원에 거래됐다. 이와 비교하면 최대 약 1억2000만 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된 셈이다.아울러 단지가 들어서는 음성 기업복합도시에는 올해 분양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1,048세대),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875세대) 등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총 2567세대의 대규모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음성 기업복합도시로 불리는 성본산업단지의 경우 음성군 최대 규모인 200만 3,579㎡ 면적에 에너지글라스코리아, 대보마그네틱, 바이오플러스 등 우량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복합용지를 제외한 모든 용지의 분양이 완료됐으며, 산업단지 공식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1만 9,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돼 배후 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한편,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46㎡ 총 644세대로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동성리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
2022.10.31 I 이윤정 기자
규제지역 중소형도 추첨제 생긴다…청약제도 5년 만에 개편
  • 규제지역 중소형도 추첨제 생긴다…청약제도 5년 만에 개편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규제지역 중·소형 아파트 추첨제 청약이 부활한다. 청약 가점이 낮은 청년층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청약에 당첨되는 일부 청년에게만 혜택을 몰아주는 ‘로또’라는 비판도 나온다.국토교통부는 26일 민영주택 청약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규제지역 중·소형 아파트에서 추첨제를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현재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 일반공급 물량의 경우 투기과열지구에선 당첨자 100%, 조정대상지역에선 75%를 가점제로 선정하고 있다. 청약 가점은 부양가족·무주택기간·청약통장 가입기간으로 산정하기 때문에 가점제 청약은 청년층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자료=국토교통부)국토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층 수요가 많은 중·소형 주택은 규제지역이라도 추첨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용 60㎡ 이하는 일반공급 물량 기준 당첨자 중 60%, 60~85㎡는 30%를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한다.중소형 주택에서 추첨제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전용 85㎡ 초과 주택은 가점제 물량을 확대한다. 현재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전용 85㎡ 초과 일반분양 주택은 가점제 비율이 각각 50%, 30%지만 앞으론 80%로 높아진다. 추첨제 물량 확대로 가점이 높은 중·장년층 당첨 확률이 줄어드는 걸 감안해서다. 생애최초·신혼부부 등 청년 관련 특별공급 물량을 소폭 줄이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별공급 물량을 얼마나 축소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미혼자를 위한 청년 특별공급을 신설한다. 또한 근로 기간이 긴 청년을 공공분양에서 우대하고 부모 자산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청약 기회를 제약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윤 대통령 공약이었던 병역의무자 이행자 청약 우대 방안은 이번 개편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연말 이후 우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청약 개편안은 이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일반공급 청약 제도가 개편되는 건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일각에선 이번 청약 개편을 소수 청약 당첨자를 위한 로또라고 비판한다. 추첨제가 확대된다고 해도 그만큼 전반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그 혜택을 소수만 누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착실히 가점을 쌓아온 중·장년층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비판도 피하기 어렵다.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그냥 돈을 모아서 지금까지 자산을 힘껏 축적해 놓은 40·50대와 무한경쟁하라고 하는 것보다는 아직 자산 축적이 많이 되지 않은 청년 세대가 사회의 힘을 빌려서 자립의 기반을 튼튼히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주는 것이 취지”라고 말했다.
2022.10.26 I 박종화 기자
NH농협은행, 청소년 대상 ‘NH1418우대통장·스윙적금’ 출시
  • NH농협은행, 청소년 대상 ‘NH1418우대통장·스윙적금’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청소년 고객을 위한 신상품 ‘NH1418우대통장·스윙적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NH농협은행은 청소년 고객을 위한 신상품 ‘NH1418우대통장·스윙적금’을 25일 출시했다. 사진=NH농협은행입출식예금인 ‘NH1418우대통장’은 NH올원뱅크 용돈관리 서비스 연결계좌로 이용하거나 적립식예금 월 1만원 이상 입금, 농협은행 채움 체크카드 이용, 자동이체 납부 실적이 있는 경우 전자금융수수료 면제와 타행 CD·ATM기기를 통한 현금인출 수수료(월 5회)가 면제된다.적립식예금인 ‘NH1418스윙적금’은 매월 100원에서 2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이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이다. ‘NH1418우대통장’과 스윙입금서비스로 연결 이용, 농협은행 채움 체크카드 월 평균 승인실적, 농협은행 비대면 채널신규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1.5%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해당상품 가입 직전 1년간 농협은행 예적금(청약포함) 미보유 고객의 경우 추가로 2.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최고 6.60%, 25일 현재 12개월 가입 기준, 세전)스윙입금서비스는 청소년들이 받는 용돈 중 일부 자투리 금액을 저축할 수 있도록 ‘NH1418우대통장’에서 설정한 금액만큼 매주 정해진 요일에 자동으로 ‘NH1418스윙적금’에 입금되는 서비스로, 소소한 재미를 경험하고 우대금리까지 추가로 제공한다.NH농협은 상품출시를 기념해 11월 30일까지 ‘농협은행과 함께 크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NH1418우대통장·스윙적금 중 하나 이상의 상품을 농협은행 비대면채널에서 가입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총 10명을 추첨해 닌텐도 스위치 OLED를 제공한다.
2022.10.25 I 정두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뒤늦은 대책에 시장 혼란만 키운 정부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뒤늦은 대책에 시장 혼란만 키운 정부-플랫폼 독과점에 칼 빼든 공정위-시진핑 3기 출범…최고지도부 모두 측근들이 ‘싹쓸이’-CJ ENM 새 대표에 ‘재무통’ 구창근 내정-[사설]살얼음판 자금 시장, 부동산발 리스크 관리 철저해야-[사설]혼란 부추기는 난장판 정치, 이러면서 ‘민생 우선’인가△종합-단골도 알바도 떠나…우리가 왜 죄인인가요-돌발사고 대응하는 완전한 자율주행…‘인간 닮은’ 알고리즘 개발 뒤따라야△자금시장 긴급대책-‘발등의 불’ 당국, 부동산 PF 등 적극 대응…돈맥경화 해소될까-단기금융시장 돈줄 마르자…한은 ‘긴축 딜레마’-골든타임 놓친 정부…‘비상상황서 컨트롤타워 안보여’△자금시장 긴급대책-추경호 “가용수단 총동원”…‘50조원+α’ 공급해 자금시장 경색 푼다-연말 34조 만기폭탄…부동산PF ‘흑자도산’ 우려-자산운용사 “당국, 시장 왜곡 우려해 관망” 뒷북 대응 논란△플랫폼에 칼 빼든 공정위-플랫폼 이용자수·트래픽까지 따진다…독과점 규제 강화하나-네·카와 결합 꿈꾸던 스타트업 유탄…IT플랫폼 성장전략 다시 짜야할 판△닻 올린 시진핑 3기-절대권력 발판 서방 반격이냐 우군 확보냐…‘살얼음판’ 한·중 관계 기로-후진타오계 전멸…시진핑 심복 리창 2인자로-경제 부총리·인민銀 총재 중앙위원 탈락…경제라인 물갈이 예상△종합-與 “특검 요구, 정쟁의 씨앗”…野 “尹 시정연설 용인 못해”-“집 좀 팔아주세요”…매매 안돼 전세 돌려도 무소식-‘CJ ENM 기업가치도 올려라’…‘이재현 복심’ 구창근 전면에-온라인 플랫폼 이용 소상공인 72% “수수료·광고비 부담”△경제·금융-미·EU vs 중·러 대립에…“韓경제 등 터질 판”-韓정부 부채 증가속도 선진국 2.5배-제조업 경기 전망, 30개월 만에 ‘최저’-잠 못 드는 세입자들…전세대출 금리도 7% 돌파△정치-유동규 폭로로 최대 위기맞은 이재명…野는 ‘李 지키기’ 단일대오 형성-여야 극한 대치속 대통령실 난감…예산안·정부조직개편안 ‘안갯속’-與 국회부의장, 서병수·정우택·김영선·홍문표 4파전-“국민 생활에 플러스 되는 입법활동에 최선 다할 것”△글로벌-수낙이냐 존슨이냐…英 차기총리 2파전 예상-수세에 몰린 러시아…우크라 발전소 집중공격-애플·MS·알파벳·메타 등 이번주 실적 발표에 ‘촉각’-“美 나스닥, 中 포함 아시아 기업 상장 승인 보류”△돈이 보이는 창-[커버스토리]금리 5% 시대…‘갈아타기’ 얼마나 이득볼까△금리인상기 재테크-회전식 예금에 파킹통장으로 분산…자산은 나눠서, 만기는 짧게-3개월 단기 예금으로 짧고 굵게…만65세 이상은 ‘비과세 예금’ 가입 가능△부동산 투자 Tip & Tip-데이터센터 훈풍 곧 분다…리츠 ‘저가 매수’해 올라타라-30억 집 증여 때 세금 15억→2억으로 줄여볼까…‘신탁 수익권’의 마법 △머니 & 라이프-요즘 영리치, 주말마다 마리나 간다-법인보험 가입 준비하는 대표님 ‘계·피·수·납’ 따져보셨나요△산업-“비즈니스 전환으로 고난 극복해 기회 삼자”…손자병법 강조한 최태원-故이건희 2주기 앞둔 이재용…‘뉴삼성’ 메시지 낼까-‘제로백 3.5초’ 기아 EV6 GT, 고성능 전기차 ‘리더’ 넘본다-AI로 더 똑똑한 위생관리…코웨이 ‘아이콘 정수기2’ 인기△ICT-우리 댕댕이 아픈 곳 ‘15초 만에’ 판독…“맘 졸일 일 없겠네”-구글식 제3자 결제는 통신사업법 금지행위 위반-협업 SW 시장의 BTS…2027년 기업가치 70조 목표-위메이드, 위믹스 3.0 가동…1달러 연동 ‘위믹스달러’도 발행△소비자생활-SPC, 평택공장 사고 8일 만에 산재사고 재발-신라스테이, 론칭 10년 만에 ‘100만 객실’ 판매-살인적 고물가도 막지 못한 와인 인기-롯데칠성, 無설탕 소주 ‘처음처럼 새로’ 돌풍△증권-외국인 이달 반도체·배터리 담았다-반도체 빙하기에…IPO 줄줄이, 왜-신용위기까지 덮친 코스피…“2200선 시험”△부동산-건축비 치솟는데 쌓이는 미분양…건설업계 골머리-은마 재건축, ‘상가 소유주’와 합의가 관건-경매시장도 싸늘…수도권 낙찰가율 34.4%p 급락-충청권서만 3542가구…이번 주 전국 7263가구 청약접수△스포츠-“한국서 첫 승…가족 앞에서 우승, 더 특별하죠”-LG 켈리 vs 키움 애플러, PO 1차전 선발 맞대결-이강인, 친정팀 상대 역전 골…NO 세리머니 눈길-104번째 도전 끝에 우승…유효주 “시드전 안가게 돼 더 기뻐”-피겨 차준환, 시즌 첫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동메달△오피니언-[목멱칼럼]이재명이 넘어야 할 세 고비-[데스크의 눈]열심히 일한 세대가 본 ‘조용한 사직’-[e갤러리]여소현 ‘함께라 더 좋다’-[기자수첩]국감 불출석 정몽규 회장, 신뢰회복 의지 있나△피플-“침략받고 있는 고국의 상황, 음악가인 제 삶에 막대한 영향”-“축복받은 만큼 열심히 살게요” ‘피겨 여왕’ 김연아 웨딩마치-송호성 기아 사장, 유럽 찾아 부산박람회 지지 요청-한국거래소, 부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건강특식 제공-시몬스 침대, 핼러윈 굿즈 삼성서울병원 환아에 선물-LG화학,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대상에 ‘수소 생산방식 분석’-보이그룹 NCT 127 “국내 최대 잠실 주경기장 입성 영광”△사회-‘대장동 사전모의했나? 이재명 정말 몰랐나?’…유동규 입에 쏠린 눈-이태원서 울려퍼진 “이란은 자유를 원한다”-투자 어려움 겪는 사업가 친구들이 기업공개때 법률자문해 주는 게 꿈-“원할 때 휴가 못 가”…갈 길 먼 직장문화-행안부, 13개 지자체 보증채무 이행 의사 확인
2022.10.23 I 김현식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주택전시관 개관
  • DL이앤씨,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주택전시관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21일 전라북도 군산시 구암동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산시 최선호 주거지역인 디오션시티와 인접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상품이 적용됐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투시도 (자료=DL이앤씨)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80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341가구 △84㎡B 134가구 △84㎡C 186가구 △84㎡D 133가구 △149㎡ 2가구 △153㎡ 1가구 △155㎡ 3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와 일대에서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 등으로 이뤄져 있다.청약 일정은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8일이며, 정당 계약은 같은달 21일~24일 4일간 진행된다.단지는 구암로와 21번 국도를 통해 군산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반경 2km 내에 군산역, 군산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광역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반경 1km 내에 전북 최대 규모인 롯데몰 군산점이 위치해 있으며, 이마트 군산점, 롯데시네마 군산몰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또 군산시청, 군산경찰서,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군산교육지원청 등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아울러 경포초, 구암초, 금빛초, 군산제일중, 군산제일고 등 초·중·고교가 가깝고 올해 8월 개관한 금강도서관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군산시 최초로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구조로 설계돼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구조 변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 세대가 일조 및 채광에 최적화된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된다. 특화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건식 사우나, 미니짐 등이 조성되며 게스트하우스, 패밀리 시네마가 들어선다. 비규제지역에 들어선다는 장점도 있다. 군산시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된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 제한이 없어 계약금 완납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주택전시관은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2022.10.21 I 오희나 기자
분양권도 수억씩 뚝뚝…수도권도 '무피'에 '마피' 매물 등장
  • 분양권도 수억씩 뚝뚝…수도권도 '무피'에 '마피' 매물 등장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매수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지방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분양권 가격이 분양가 수준으로 떨어지는 아파트 단지가 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무피(무프리미엄)’는 물론 ‘마피(마이너스프리미엄)’ 매물도 등장하고 있다.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매교역푸르지오SK뷰 전용84㎡ 분양권이 이달 4일 6억5000만원(1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3월 같은 평형대가 11억3750만원(9층)에 실거래 된 것을 고려하면 5억원 가까이 하락했다. 이 아파트는 1순위 청약 당시 15만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145.7대 1을 기록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이 아파트 단지는 지난 7월부터 입주가 이뤄졌고 아직 등기가 안 나서 주택담보대출이 어렵다”며 “1층이라서 거래 자체가 쉽지 않은데다 중도금 대출이자도 비싸니깐 집주인이 마음을 비우고 가격을 많이 낮췄다”고 설명했다.지난 7월 집들이를 시작한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 옥정역로제비앙 2단지도 전용84㎡ 분양권이 지난 15일 3억6200만원(11층)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현재 시장에는 실거래가격보다 2000만원 가량 더 낮은 3억4900만원부터 매물이 나와 있다. 같은 평형대 기준으로 최고가는 지난해 10월 5억6780만원(9층)이었으며 분양가는 3억2400만원~4억4400만원 수준이었다. 최근 집값 하락이 두드러진 인천은 분양가를 밑도는 분양권 매물도 등장했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파크자이더플래티넘’의 전용 59㎡는 3억985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이는 분양가보다 3000만원 낮은 가격이다. 지난해 10월 4억8133만원(22층)에 최고가를 기록했었다. 특히 해당 아파트 단지는 1순위에 1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면서 미추홀구에서 최다 청약통장이 접수됐다.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부평중앙하이츠프리미어 전용 59㎡ 분양권은 마이너스 프리미엄 2000만원이 붙어 3억578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같은 평형대 아파트는 지난해 4월 4억6822만원(11층)에 거래된 바 있다. 검단신도시의 신안인스빌 어반퍼스트 전용84㎡ 분양권은 4억42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이 아파트 전용84㎡ 기준 분양가는 3억8820만~4억1320만원이다.하늘에서 본 경기도내 아파트 단지(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시장에서는 분양과 입주 물량이 대거 몰려 있는 지역에서 분양권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은 올해 4만5978가구 규모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입주 물량은 4만2515가구로 지난해(1만9366가구) 대비 2배가 넘는다. 내년에도 4만4074가구의 집들이가 예정돼 있다.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부동산 시장이 빙하기로 접어든 가운데 인천만 해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4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 분양이 예고돼 있는데다 입주 물량도 4만 가구 이상 예정돼 있다”며 “내년 이후 2024년까지 공급 여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2.10.18 I 하지나 기자
규제 풀린 지역, 실수요자 '내 집 마련' 기회 성큼
  • 규제 풀린 지역, 실수요자 '내 집 마련' 기회 성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주택가격의 거래절벽과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지난달 21일 수도권 일부와 지방 대부분 지역에 지정됐던 규제를 해제했다. 경기불확실성이 확대하고 금리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인 만큼 규제지역 해제가 시장 분위기를 전환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시장의 흐름과는 달리 ‘내 집 마련’을 노리는 실수요자는 규제지역 해제의 직접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청약 자격과 대출 규모, 분양권 등 전반에 걸쳐 나타날 수 있는 변화와 대응 방안을 살펴볼 시점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1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전국 투기과열지구 4곳, 조정대상지역 41곳을 해제하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곳은 인천 연수구, 남동구, 서구와 세종시다. 이로써 전국 투기과열지구는 43곳에서 39곳으로 줄었다. ◇규제지역 변경으로 청약자격요건·추첨물량 배정비율 등 모두 변화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 내 집 마련의 기본인 ‘청약’ 기준도 크게 바뀐다. 먼저 청약 1순위 자격요건이 청약통장가입 24개월 이상에서 절반으로 줄어든 12개월 이상으로 완화된다. 또 청약 자격이 무주택자(1주택자 처분 조건 청약)에서 1주택 이상으로, 주택 처분 조건도 없어진다. 또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었던 조건이 없어지면서 세대주와 세대원이 동시에 청약할 수 있다. 대출 보증 역시 세대당 1건에서 세대당 2건으로 확대한다. 재당첨과 관련한 규제 역시 없어진다. 또 해당지역 거주자 우선공급도 사라져 지역에 상관없이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지방의 매력적인 투자 지역에 전국의 청약통장이 모여들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특히 규제지역 제외 시 추첨제 비율이 증가하게 돼 가점이 낮은 투자자도 청약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민영주택 전용면적 85㎡이하에서 청약 때 추첨제 물량이 없지만 조정대상지역은 25%가 추첨제 물량으로 배정된다. 비규제지역에선 추첨제 물량이 60%로 늘어난다. 85㎡초과는 투기과열지구에서 50%로 배정했던 추첨제 물량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바뀌면서 70%로 늘어난다. 비규제지역으로 풀리면 추첨제 물량은 100% 배정된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대출도 이전보다 숨통이 트인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리면 9억원 이하 50%, 9억원 초과 30%였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70%로 확대된다.(무주택자 기준) 집값의 7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총부채상환비율(DTI)도 40%에서 60%로 상향 조정된다. 2주택 이상 다주택자도 신규 주택 구입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아파트 분양권 거래도 한결 쉬워진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최대 3년간 전매가 금지됐지만 이런 제한이 사라진다. 7년이던 청약 재당첨 제한 기간도 없어진다. 다만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고 모든 분양권 전매를 할 수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주택법상 분양권 전매가 불가능한 경우가 크게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공공택지 외 택지 △공공재개발사업주택으로 구분되기 때문이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지역이라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또는 지방 광역시에서 공공택지가 아닌 민간택지의 분양권은 소유권 이전등기일까지 전매제한을 적용한다. 실제로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전매제한이 풀리는 지역은 수도권 일부(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외) 및 기타지역에 한정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전문가 “집값 낙폭 크지 않고 분양가 저렴한 곳 주목” 전문가들은 광역시 내 대단지 위주의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부산은 규제지역 해제 효과로 청약 열기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23일 문을 연 부산 ‘양정자이더샵SK뷰’ 모델하우스는 첫 주말 동안 방문객이 2만3000여명 몰렸다. 올 상반기 부산 최고 청약 경쟁률(114.87대 1)을 기록한 ‘강서자이 에코델타시티’ 모델하우스 첫 주말 방문객(2만2000명)을 넘는 기록이다. 광역시가 아닌 지역에서는 집값 하락이 크지 않은 천안과 분양가가 낮은 청주, 전주 지역의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규제지역 해제로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청약을 넣을 수 있어 청약실수요자가 늘어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특히 집값 낙폭이 크지 않은 지역이나 분양가가 저렴하게 나온 지역은 투자자의 구미를 당기기 충분하다”고 말했다.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극심한 거래 절벽에 조금은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며 “부산이나 수도권 외곽 등은 투자처를 찾던 다주택자의 투자수요도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부산에 분양되는 아파트 분양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몰렸다. (사진=양정자이더샵SK뷰)◇매매시장도 주담대한도·정비사업거래 영향매매시장도 규제 완화 영향권 내에 있다. 먼저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바뀐다. 조정대상지역에서 50%로 적용되던 LTV·DTI 규제가 각각 70%와 60%로 완화된다. 또, 1주택 초과 보유세대는 새로 사는 주택에 대해 주택담보대출이 불가능했던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쉽게 말해 수도권에 1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갑자기 지방으로 일자리를 옮기게 됐다고 가정할 때 기존에는 수도권 집을 팔지 않으면 지방에서 대출을 받고 집을 사기 어려웠다. 이제는 수도권 집을 세준 뒤 지방에서도 주택담보대출을 끼고 집을 살 수 있다.정비사업에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투기과열지구는 정비사업 조합원 지위의 양도와 정비사업 분양주택 재당첨에 제한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인천 서구에서 재건축 아파트에 투자한다면 투기과열지구에 지정됐을 땐 조합설립인가 이후 소유권 이전등기 시까지 조합원 지위의 양도가 불가능했지만 이번 지정 해제로 언제든 양도할 수 있다. 정비사업 지역의 입주권 매매나 증여 거래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22.10.16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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