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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220억 규모 ELS 3종 공모
  • 하이투자증권, 220억 규모 ELS 3종 공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22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사진=하이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공모하는 ELS는 HI ELS 3543호, HI ELS 3544호, HI ELS 3545호다. 이날부터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 공모가 진행된다. HI ELS 3543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S&P5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4.00%(연 8.0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0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HI ELS 3544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코스피2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3.10%(연 7.7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7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70% 미만이면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HI ELS 3545호는 SK하이닉스 보통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33.60%(연 11.2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연 11.2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10.18 I 이용성 기자
휴비스, ‘소부장 뿌리기술대전’서 차량용 고부가가치 제품 선봬
  • 휴비스, ‘소부장 뿌리기술대전’서 차량용 고부가가치 제품 선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18~20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뿌리기술대전’에 참가해 자사에서 개발한 전기차 주요 부품 소재를 비롯한 다양한 차량용 소재를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휴비스 제공소부장 뿌리기술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산업벨류체인 종합전시회로 2021년 이후 올해 세 번째다. 이번 전시회에는 소부장 으뜸기업, 특화단지 앵커기업, 정부 기관 등 280여개사가 참여하고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제3기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휴비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기차의 배터리, 모터, 제너레이터 등 주요 부품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메타아라미드 전기 절연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아라미드 전기 절연지는 고내열 난연성과 우수한 절연성으로 전기차 탑승자의 안전성을 높여줄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절연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휴비스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메타아라미드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섬유보다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페이퍼 형태의 절연지로도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톱 수준의 성능과 인증을 보유 중이다. 메타아라미드 전기 절연지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에너지·환경,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용도 확대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휴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메타아라미드를 적용한 고성능 복합·응용 제품, 슈퍼섬유 중 하나인 PPS(폴리페닐렌설파이드) 섬유, PET 경량발포 소재 ‘에코펫(ECOPET)’ 등 다양한 차량용 소재를 선보일 계획이다. 소재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소재 단일화를 추진 중인 자동차 업계를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휴비스 신유동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다양한 민관 연계를 통해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0.18 I 김경은 기자
LX판토스,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서 콜드체인 물류 역량 선보여
  • LX판토스,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서 콜드체인 물류 역량 선보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23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 Worldwide)’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물류기업이 CPHI Worldwide에 참가하는 것은 LX판토스가 최초다.LX판토스 인천공항물류센터 전경CPHI Worldwide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인지도가 높은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매년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제약·바이오 및 연관 산업을 아우르는 기업과 유관기관들이 참가해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올해 CPHI Worldwide에는 170개국 2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가운데 4만5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LX판토스는 이번 전시에서 헬스케어 물류 특화 솔루션인 ‘Pantos Healthcare’와 콜드체인 물류 역량을 선보이고,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콜드체인 물류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제약·바이오 산업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기능하게 하는 핵심 경쟁력이다. LX판토스는 국내 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양대 콜드체인 인증인 ‘CEIV-Pharma’와 ‘CEIV-Fresh’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각각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 신선화물 항공운송 품질 인증이다. 또 미국과 EU, WHO(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우수 의약품 유통관리기준인 ‘GDP’ 인증을 지난해 획득함으로써 의약품 콜드체인 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오근택 LX판토스 항공사업부장은 “LX판토스는 검증된 콜드체인 물류 역량과 전세계 360여개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쉽지 않았던 글로벌 제약·바이오 물류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8 I 하지나 기자
홍광호·박은태·서경수, 뮤지컬 '일 테노레' 주역 낙점
  • 홍광호·박은태·서경수, 뮤지컬 '일 테노레' 주역 낙점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홍광호, 박은태, 서경수가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 첫 창작뮤지컬 ‘일 테노레’(IL TENORE)의 주역으로 출연한다. 오디컴퍼니는 첫 창작뮤지컬 ‘일 테노레’(IL TENORE)의 캐스팅을 18일 공개했다.뮤지컬 ‘일 테노레’ 윤이선 역의 배우 홍광호(왼쪽부터), 박은태, 서경수. (사진=오디컴퍼니)‘일 테노레’는 이탈리아어로 ‘테너’를 뜻하는 말이다. 작품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를 꿈꾸는 윤이선과 오페라 공연을 준비하는 독립운동가 서진연, 이수한 세 사람을 통해 비극적이고 어두운 시대 속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 오페라의 선구자인 테너 이인선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조선 최초의 ‘일 테노레’인 윤이선 역으로 홍광호, 박은태, 서경수가 무대에 오른다. 윤이선은 부모님이 정해주신 대로 의사가 되는 것밖에 몰랐던 내성적인 모범생으로, 오페라에 천부적인 재능을 발견하고 조선 최초 오페라 테너를 꿈꾸게 되는 인물이다. 세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청년부터 노년까지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문학을 사랑하는 대학생의 모임을 가장해 독립을 위한 항일 운동을 하는 ‘문학회’의 리더이자 작품 속에서 오페라 연출을 맡게 되는 서진연 역은 김지현, 박지연, 홍지희가 맡는다. 모두를 아우르는 영민한 리더이자 치밀한 전략가로 조선의 얼을 지키는 차세대 독립운동가로서 용기 있고 진취적인 새로운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뮤지컬 ‘일 테노레’ 서진연 역의 배우 김지현(왼쪽부터), 박지연, 홍지희. (사진=오디컴퍼니)서진연의 문학회 친구이자 오페라 공연의 무대디자인을 맡은 건축학도 이수한 역으로는 전재홍, 신성민이 출연한다. 언제든 총을 들고 일제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된, 위험할 정도로 열정적인 독립운동가로서 서진연과 ‘문학회’ 리더 자리를 놓고 라이벌 관계에 놓이기도 하는 캐릭터다.‘일 테노레’는 완성도 높은 뮤지컬을 꾸준히 선보여온 오디컴퍼니의 제작 노하우로 선보인다.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가 제작하고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 윌 애런슨 작곡가가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데스노트’, ‘어쩌면 해피엔딩’의 김동연 연출, ‘비틀쥬스’의 코너 갤러거 안무감독, ‘데스노트’, ‘드라큘라’의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등이 작품과 함께한다.‘일 테노레’는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뮤지컬 ‘일 테노레’ 이수한 역의 배우 전재홍(왼쪽부터), 신성민. (사진=오디컴퍼니)
2023.10.18 I 장병호 기자
SK그룹, ‘테크 서밋 2023’ 내달 개최....‘AI·클라우드’ 기술 선봬
  • SK그룹, ‘테크 서밋 2023’ 내달 개최....‘AI·클라우드’ 기술 선봬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SK그룹의 종합 기술전 ‘SK 테크 서밋 2023’ 참가 등록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 등록은 무료며, 10월 18일부터 관련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SK 테크 서밋은 SK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취지의 기술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디에나 존재하는 AI(AI Everywhere for a better future)’를 주제로 개최된다.올해는 17개사가 준비한 AI(인공지능), AR·VR,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ICT융합 등 6개 기술 영역의 190개 기술에 대한 발표, 전시,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시, 발표 기술의 60% 이상을 AI로 구성하는 등 글로벌 AI컴퍼니로 성장 중인 SK텔레콤을 중심으로 AI 기반 미래 성장에 대한 SK그룹의 비전과 자신감을 표현했다.SK는 글로벌 AI 생태계 중심의 성장 전략을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앤트로픽(Anthropic),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Google) 등 글로벌 파트너사는 물론 사피온, 코난테크놀로지, 몰로코 등 K-AI 얼라이언스(Alliance) 참여사 등까지 한데 모아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 개최를 결정했다.16일 오전에는 유영상 SK ICT위원회 위원장의 생성형 AI가 촉발한 변화와 기회, 그리고 여기에 대응하는 SK의 AI 전략을 담은 오프닝 스피치를 하기로 했다. 이어 SKT 정석근 글로벌·AI Tech사업부 담당이 SK텔레콤의 AI 기술 개발 및 진화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GPT-3의 개발자이자 앤트로픽의 공동 창업자(현 CSO) 재러드 카플란(Jared Kaplan)은 앤트로픽의 LLM(Large Language Model) 개발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 소개하며 SKT, 아마존, 구글 등과의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슬라빅 디미트로비치(Slavic Dimitrovich) AI·ML 전문 영역 솔루션즈 아키텍쳐 글로벌 총괄은 생성형 AI의 잠재력과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한다. 구글의 워렌 버클리(Warren Barkley) 부사장은 생성형 AI의 산업 적용 사례와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또한 사피온의 차세대 AI반도체 X330 최초 공개도 진행된다. 16일 오후 사피온의 류수정 대표가 사피온과 X330을 소개하고 사피온 CTO가 기술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돼있다.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AI, GPU, 슈퍼컴퓨터 등을 구현하기 위한 최적의 메모리 솔루션인 HBM3 실물을 전시한다. SK C&C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디지털 ESG/넷제로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서비스에 AI를 적용한 AI한글 자막 기술을 전시한다.올해 열리는 SK 테크 서밋 2023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체험과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SK 내부 및 외부 기술자와 함께 다양한 기술 영역별 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SK의 채용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은 “AI를 중심으로 미래에 대한 성장을 도모하는 SK의 기술과 비전을 활발히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을 가져달다”고 말했다.
2023.10.18 I 전선형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싱가포르서 ‘하이퍼클로바X’ 기반 AI 소개
  • 네이버클라우드, 싱가포르서 ‘하이퍼클로바X’ 기반 AI 소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난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빅데이터 & AI 월드(Big Data & AI World)’의 ‘한국-싱가포르 디지털 이노베이션 세미나(Korea-Singapore Digital Innovation Seminar)’에 참가해 싱가포르 현지 정부 주요 기관 및 ICT 관계자,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소개했다.‘한국-싱가포르 디지털 이노베이션 세미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양재 AI 허브가 주관하여 싱가포르 현지 기업의 한국 투자 유치 및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해당 자리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싱가포르 진출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선정돼 ‘네이버클라우드의 글로벌 확장 및 싱가포르에서의 AI 발전계획’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발표를 담당한 네이버클라우드 동남아시아 사업개발 안홍석 이사는 네이버클라우드 싱가포르 리전에서 한국과 동일한 수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소개하며, 특히 최근 IT업계의 최대 화두인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다양한 AI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는 싱가포르 정부와 산업 전반에 걸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AI 기반의 싱가포르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실제로 네이버클라우드는 싱가포르 리전의 기능을 확충하고 최근 싱가포르 사무실도 개소하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남아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한 글로벌 기업인 인텔, 노키아, Cloud4C와의 양해각서(MOU)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 클라우드 보안인증(MTCS), APEC CBPR(국경 간 프라이버스 규칙) 인증을 취득하는 등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안홍석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 뿐 아니라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에 클라우드와 AI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리고 있다”면서 “네이버클라우드의 모든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동남아 시장의 AI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코트라 동남아대양주 이희상 지역본부장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싱가포르 비즈니스 진출은 동남아 진출을 꿈꾸는 한국 기업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례로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한국기업들과 싱가포르 ICT 관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면서 “코트라 또한 정부 차원에서 한국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0.18 I 김현아 기자
'K팝 킹'의 귀환… 킹덤 '쿠데타' 개봉박두
  • [Today 신곡]'K팝 킹'의 귀환… 킹덤 '쿠데타' 개봉박두
  • 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킹덤(KINGDOM)이 ‘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대미를 장식한다.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18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발매한다.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신보에는 인트로 곡인 ‘아포칼립스’를 비롯해 타이틀곡 ‘쿠데타’, ‘러브 송’, ‘엑스 게임’, ‘온 마이 웨이’, ‘모래성’, ‘쿠데타’(INS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특히 시즌1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만큼 킹덤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한층 더 강렬히 표현,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일 전망이다.타이틀곡 ‘쿠데타’는 ROHAN, YEZAN, FLUM3N이 작사 및 작곡을 맡았다. 킹덤의 남성미를 처음으로 드러낸 댄서블한 비트사운드가 인상 깊은 곡이다. 특히 강대하게 힘을 키워 세상을 지배하려는 어둠의 제왕이 태양의 심장마저 가져가 버렸고, 그 어둠의 세력에 맞서 7명의 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이야기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킹덤의 데뷔작부터 계속 호흡을 맞춰오고 있는 쟈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국 남자 아이돌 그룹 최초로 인도에서 올로케로 진행,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2021년 데뷔한 킹덤은 2년 만에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안에 3연속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에서 데뷔 후 첫 광고 모델 발탁 소식까지 전하며 글로벌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2023.10.18 I 윤기백 기자
현대건설, 유망 스타트업 발굴 위한 산학 협력체계 구축
  • 현대건설, 유망 스타트업 발굴 위한 산학 협력체계 구축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업 연계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산학 협력에 나선다.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성균관대, 한양대와 스타트업 공동 발굴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각각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건설과 두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협력 △유망 창업 기업 공동 발굴 △창업 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창업 기업을 위한 산학 연계 특화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창업 기업을 위한 자금 조달 및 투자 유치 등에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성균관대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연계 투자 기관인 엑셀러레이터(AC),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해 사무공간뿐 아니라 창업자금 및 멘토링을 제공하는 전문 기관과 벤처캐피털(VC),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사업을 하는 사모 펀드(PEF)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사업화를 통해 창업 기업을 육성 중이다. 또한 학생창업부문 대학평가 1위, 창업 교육 최우수 대학인 한양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설립한 기술지주회사(TIPS운용사)를 통해 혁신 창업 기업을 발굴·투자하고 있다. 우수한 창업 지원 역량을 인정받은 두 대학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스타트업 성장 기반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건설은 산·학계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창업 지원과 혁신기술 발굴에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성균관대·한양대에 현장 지원을 통한 실증 환경 및 현업 전문가 멘토링, 투자 기회 등을 제공하고 두 대학은 현대건설에 스타트업 관련 정보 공유, 전문 멘토단 및 기술사업화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성균관대, 한양대의 창업 지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과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협력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며 “현대건설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산학 협력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건설업계 혁신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현대건설 사옥
2023.10.18 I 박지애 기자
한화, 디지털 발파기술 용인클러스터 적용…공기 15% 단축
  • 한화, 디지털 발파기술 용인클러스터 적용…공기 15% 단축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 글로벌부문의 스마트 발파 솔루션 HATS(Hanwha As a Total Solution) 등 첨단 발파기술이 지난 7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조성현장에 사용된 이후 공기를 15% 이상 단축시키고 안전사고 제로의 성과를 냈다고 18일 밝혔다.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조성현장은 암석 절취량이 2000만㎥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현장으로 발파 공정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 한화가 지난 2022년 내놓은 HATS 서비스는 천공(drilling), 발파(blasting) 등 화약발파의 주요 공정과 소음, 진동 등의 공해를 디지털 플랫폼상에서 통합 관리 및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 대형 석회석 광산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호주 등의 해외 광산에도 활용되고 있다.현장에서 사람이 아닌 기계가 화약을 발파공(화약 설치를 위해 뚫어놓은 구멍) 등 정해진 위치에 설치하는 기계화장약시스템이 적용되면서 공정의 위험성도 대폭 낮아졌다. 장약은 잔류화약의 폭발 가능성 등 매우 위험한 공정이라 주변 출입 및 전자기기, 화기가 엄격히 통제된다. 또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전자뇌관을 개발해 1000분의 1에 달하는 초정밀 발파시간 조절과 무선 발파가 가능해졌다. ㈜한화는 이러한 첨단 화약발파 기술들을 도입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조성현장에서 최초 공사계획 대비 발파 공기 15% 이상 단축, 발파 진동 20~30% 감소, 발파 관련 안전사고 제로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한화는 디지털 발파시스템으로 가덕도 신공항의 개항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가 2029년 조기 개항을 추진 중인 가덕도 신공항의 가장 중요한 공정 중 하나가 발파를 통해 1억 5000만㎥의 암석을 절취하는 것이다. 한화 IS사업부 박윤석 사업부장은 “㈜한화는 첨단 화약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정밀한 발파설계부터 현장 매니지먼트, 데이터 분석, 안전 운송, A/S에 이르기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3.10.18 I 김경은 기자
롯데 에비뉴엘 잠실, 목탄장 백화점 1호점 개점…고급 다이닝 확대
  • 롯데 에비뉴엘 잠실, 목탄장 백화점 1호점 개점…고급 다이닝 확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에 ‘무국적 숯불 요리’ 프리미엄 다이닝 ‘목탄장’ 1호점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고급 다이닝 매장을 연 것은 지난해 11월 ‘스시이세이’ 이후 두 번째다. ‘목탄장’의 셰프가 ‘숯’을 사용해 요리를 만드는 모습. (사진=롯데쇼핑)오는 19일 에비뉴엘 6층에 문을 여는 목탄장은 국적의 경계를 초월한 고급 숯불 요리가 일품인 레스토랑이다. 개장에 앞서 17일부터 이틀간 매장에서 진행한 시식회에서 관련 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로 하여금 메뉴 구성에서부터 서비스, 맛, 분위기 등 전반에 큰 호평을 얻었다. ‘목탄장’은 유통업계 최초의 ‘주류 페어링’ 다이닝을 지향한다. 고객이 주문하는 요리마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엄선된 약 100여종의 와인, 위스키 등 어울리는 최적의 주류를 추천해 준다. 8명의 전문 셰프들이 상주하며 각 음식에 맞춰 와인 페어링을 돕는다. 요리는 국내외의 귀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백화점에서는 이례적으로 ‘숯’을 사용해 최상의 풍미와 맛을 선사할 계획이다. ‘목탄장’의 시그니처 메뉴인 ‘마구로 타르타르’를 비롯해 ‘해풍에 말린 반건조 생선’, ‘베요타 품종의 특수부위’ 요리 등 기존 목탄장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았던 ‘신(新)메뉴’도 개발해 판매한다. 매장에서는 ‘숯불 한우 안심과 우니’ 등 메인 숯불요리를 비롯해 ‘시그니처 트러플 뇨끼’, ‘이태리 조반니 할아버지의 해산물 찜’ 등 파스타, 라이스, 에피타이저 등에 걸쳐 총 30여가지의 요리를 선보인다. ‘목탄장’ 내부의 약 30석 규모의 ‘대형 바’. (사진=롯데쇼핑)‘미각’은 물론 ‘시각’, ‘청각’까지 ‘맛의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테리어’에도 공을 들였다. 경험을 중시하는 2030세대 등 젊은 세대들까지도 ‘프리미엄 다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연출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전체 실면적 200㎡ (약 60평) 매장 규모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홀’은 일반석 없이 약 30석 규모의 ‘대형 바’ 형태의 테이블로 구성해 중앙에서 요리사가 직접 조리하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했다. 요리하는 모습을 눈 앞 가까이에서 보고, 요리와 와인 등에 대해 셰프와 가벼운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소규모 회식이나 모임 등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로 연출한 프라이빗 룸 4개도 마련했다. 에비뉴엘 잠실점에서만 선보이는 ‘특별한 서비스’도 운영한다. 기존의 ‘목탄장’ 매장은 저녁 시간에만 운영했던 것과 달리 에비뉴엘 잠실점에서는 점심 식사를 위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생트러플’을 가미한 6종의 런치코스도 운영한다. 또한 ‘비건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저녁에는 각종 채소 숯불구이와 스페인식 조리법을 활용한 각종 소스, 가니쉬도 메뉴에 포함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스시이세이’, 올해 ‘목탄장’을 발판 삼아 앞으로 정통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장르의 ‘프리미엄 다이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을 수도권 최대의 ‘프리미엄 다이닝 스트리트’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롯데백화점 안효헌 치프 바이어는 “과거와는 달리 음식은 미각의 경험을 넘어 하나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훌륭한 요리가 나오는 과정을 셰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목탄장’을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다이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18 I 백주아 기자
마곡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특별공급 53대1 마감
  • 마곡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특별공급 53대1 마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윤석열 정부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의 마곡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특별공급 사전예약 접수 결과, 59㎡ 208호 공급에 1만 1109명이 신청해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마곡10-2 조감도. (사진=SH공사)유형별로 경쟁률을 보면 청년특별공급이 39세대 모집에 7,284명이 몰리며 최고(187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특별공급은 104세대 모집에 2436명(23대1)이, 생애최초특별공급은 65세대 모집 1389명(21대1)이 신청했다.마곡 10-2단지 일반공급 접수는 18일 10시부터 19일 17시까지 진행된다. 일반공급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입주자저축가입자라면 소득·자산요건(소득 4인기준 762만원 이하, 자산 3억 7900만원 이하)을 만족할 경우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그 중 입주자저축 가입 후 1년, 월 약정납입금 12회 이상 납입한 자는 우선공급(1순위)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자격요건 등은 입주자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공사는 오는 11월 2일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 등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 후 입주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2023.10.18 I 신수정 기자
"임영웅 신상 굿즈 드려요" GS샵, TS샴푸 특집 방송
  • "임영웅 신상 굿즈 드려요" GS샵, TS샴푸 특집 방송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샵이 연간 단 한 번 진행하는 TS샴푸 특집 방송에서 임영웅 신상 굿즈를 증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임영웅 씨가 모델인 ‘TS샴푸’. (사진=GS리테일)GS샵은 오는 19일 저녁 8시 45분부터 2시간 동안 ‘TS샴푸’ 특집 방송을 실시하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2023 임영웅 굿즈 패키지’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올해 최초로 선보이는 신규 굿즈로 ‘랜티큘러 포토카드’, ‘미니 브로마이드’ 2종을 임영웅 친필 사인이 인쇄된 스카이블루 색상 봉투에 담아 증정한다.GS샵은 이번 특집을 앞두고 주문 및 문의 담당 상담사를 평일 같은 시간대 대비 30% 추가 투입하고, 고객이 방송에 메시지로 참여하는 ‘라이브톡’ 서버를 점검하는 등 원활한 방송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임영웅 씨가 TS샴푸 모델이 된 후 진행한 특집 방송에서 주문 전화가 분당 900건, 대기 800건에 달할 정도로 쇄도하고, ‘라이브톡’은 트래픽이 몰려 고객 메시지 노출이 잠시 중단되는 등 임영웅 팬덤의 강력한 위력을 경험했다. 당시 오전, 오후 1시간씩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특집 방송에서 각각 시작 40분, 20분 만에 준비 수량이 모두 매진되고 모바일 앱에서는 하루 종일 ‘TS샴푸’가 검색어 순위 1위를 지켰다. 덕분에 ‘TS샴푸’는 이날 하루만 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유형상품 방송 실적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임영웅 팬덤은 ‘TS샴푸’ 신규 고객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임영웅 씨가 ‘TS샴푸’ 모델이 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GS샵에서 TS샴푸를 처음 구매한 고객이 약 4만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구매 고객의 20%에 해당되는 수치다. 19일 진행하는 특집 방송에서는 23년 신상품 ‘TS블루샴푸’를 홈쇼핑 최초로 판매한다. TS블루샴푸‘는 두피와 모발에 영양, 보습 및 탈모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 여기에 아이슬란드 빙하수와 지중해 바다의 상쾌함을 담은 시더우드 향으로 청정감을 더했다.한승훈 GS샵 뷰티팀 상품기획자(MD)는 “올해 특집 물량은 작년 판매량의 70% 수준인 2만 세트로 수량 부족이 염려돼 방송에서만 판매할 예정이다”며 “지난해 특집은 상품 판매 방송을 넘어 임영웅 씨를 향한 팬심을 나누는 자리에 가까웠던 만큼 올해도 많은 분들께서 본방사수로 즐겨 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2023.10.18 I 백주아 기자
삼성자산운용, 美 채권형 ETF 3종 상장…블랙록 '맞손'
  • 삼성자산운용, 美 채권형 ETF 3종 상장…블랙록 '맞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글로벌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대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인 iShares ETF 3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자산운용이 블랙록과 제휴해 19일 신규 상장하는 미국채권 ETF는 ‘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 ETF’, ‘KODEX iShares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액티브 ETF’, ‘KODEX iShares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액티브 ETF’ 3종이다. 이 ETF 3종은 각각 블랙록의 대표 채권형 ETF인 ‘USHY’, ‘LQD’, ‘TIP’에 1대 1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며, 미국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활용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형 채권ETF다.이번 KODEX iShares ETF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은 글로벌 최대 ETF 운용사 블랙록의 우수한 투자상품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편리한 투자를 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국내 상장 상품인 만큼 별도의 환전 비용없이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 계좌에서도 최대 100%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환노출형 구조로 달러 자산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더욱 적합하며 환헤지 비용이 없어 더 많은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3가지 상품 중 시장의 관심은 하이일드 ETF에 보다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배율 수준이 기존 월분배형 채권ETF 대비 월등히 높은 연 7% 수준에 육박해, 월분배형 상품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 ETF’는 블랙록의 대표적인 하이일드 ETF인 USHY(iShares Broad $ High Yield Corporate Bond ETF)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으로, 다양한 만기의 회사채로 구성된 고수익 채권 ETF이다. 블랙록의 USHY는 상품 규모가 88억 달러로 약 1,884개에 달하는 상품에 분산투자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였으며, 이를 토대로 최근 5년간 연 5.0~7.5% 수준의 분배율을 지켜왔다. USHY의 9월말 기준 연간 분배율은 약 6.92%이며, 수정 듀레이션은 3.82년이다. 국내에는 글로벌 등급 기준으로 하이일드 채권을 발행하는 기업이 제한적이지만, 미국의 경우 포드(Ford), 롤스로이스(Rolls Royce),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s),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 윈덤 호텔 앤 리조트(WYNDHAM Hotels & resorts) 등 다수의 대기업이 포진해 있다.이 ETF에 투자하면 미국 하이일드의 매력적인 분배율을 그대로 적용받으면서도, 채권 자산의 특성상 이자수입을 바탕으로 분배금 규모가 결정되는 만큼 일부 주식형 월배당 상품들과 달리 본 자산을 훼손하지 않고도 분배금의 변동성을 낮게 가져갈 수 있다. 한편,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ETF는 말 그대로 정통 미국 대표 채권형 상품에 투자하기 원하는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KODEX iShares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액티브 ETF’는 2002년 7월 상장한 세계 최초의 채권형 ETF이자 일명 ‘미국 회사채 ETF의 정석’으로 통하는 LQD(iShares iBoxx $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에 투자한다. 미국 최대 규모의 종합 회사채 ETF인 만큼 매우 풍부한 유동성이 장점이며, 글로벌 초우량 회사채 시장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존슨앤존슨 등 안정적 투자처인 464개 기업, 2,668 종목 채권에 투자한다. 주식 위주의 포트폴리오에서 분산 투자 목적으로 자산 일부를 채권으로 배분할 때 효과적이다. LQD의 연간 분배율은 약 4.75%, 수정 듀레이션은 8.42년이다.이외에 ‘KODEX iShares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액티브 ETF’는 미국 최대 규모의 인플레이션 국채 ETF인 TIP(iShares TIPS Bond ETF)에 투자한다.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ETF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의 영향을 받아 변동되므로 물가상승 위험에 대응할 수 있다. 이 ETF에 투자하면 장기 투자에 최적화된 인플레이션 국채 투자도 ETF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저성장, 고인플레이션 예상 국면에서 가장 유리한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 TIP의 연간 분배율은 약 2.0%, 수정 듀레이션은 6.53년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과 블랙록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대한민국 1등 ETF 운용사와 글로벌 1등 ETF 운용사의 역량을 합쳐 한국 투자자분들을 위한 다양하고 선진적인 투자상품 공급은 물론 투자의 편리함과 비용 효율 측면에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odex iShares 미국채권형 ETF 3종은 주식형 상품 위주로 구성됐던 기존의 국내 월배당 ETF 시장에서 안정 선호형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8 I 이은정 기자
현대차·기아 '디지털 키', 스마트폰 OS 장벽 넘어 공유 가능해진다
  • 현대차·기아 '디지털 키', 스마트폰 OS 장벽 넘어 공유 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차·기아가 서로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간 ‘디지털 키 2’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차·기아는 삼성과 구글, 애플사와의 협업을 통해 호환성과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디지털 키 2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기존에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제공하는 앱)을 통해 서비스돼 왔으나 새로 선보이는 디지털 키 2는 안드로이드와 iOS 같은 운영체제 기반으로 재편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제조사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스마트폰 운영체제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디지털 키 2.(사진=현대차·기아)디지털 키 2는 스마트폰의 초광대역 무선통신을 활용한 첨단 고객 편의 서비스다.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워치를 소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차량의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기능이다.새로운 방식의 서비스 도입으로 삼성과 애플 스마트폰에서만 지원되던 디지털 키 2 서비스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도 이용 가능하게 됐고 향후 지원 가능한 스마트폰 기종이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특히 안드로이드와 iOS 등 서로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용자와 디지털 키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가족 간에는 물론 대리운전이나 발렛주차 이용 시 스마트폰 운영체제 제약없이 간편하면서도 안전하게 디지털 키를 공유할 수 있게 돼 활용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서로 다른 운영체제간 공유 가능한 디지털 키 2 서비스.(사진=현대차·기아)신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디지털 키 2 서비스 앱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거나 기존 디지털 키를 삭제하고 차량에 재등록한 뒤 이용이 가능하다.현대차·기아는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디지털 키 2를 선택한 다수의 고객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11월 출시한 신형 그랜저 기준으로 디지털 키 2 사양을 선택한 고객의 비중은 90%에 육박하고 있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완성차 업계 최초로 삼성과 애플의 비접촉식 디지털키 2 기능을 GV60에 탑재한 이후 다양한 모델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며 “운영체제 플랫폼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18 I 김성진 기자
‘수리도 척척’...KT, 5년간 22만건 애플 제품 고쳤다
  • ‘수리도 척척’...KT, 5년간 22만건 애플 제품 고쳤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직장인 A씨는 이용하던 아이폰13프로의 후면이 완전 파손돼 명동에 위치한 KT 애플AS센터를 찾았다. 점검을 받아보니 수리비는 70만원이 청구됐다. A씨는 가입하고 있던 휴대폰보험을 통해 53만원을 결제하기로 하고, 차액 17만원 중 KT멤버십으로 5만점을 사용하며 약 12만원에 수리를 받을 수 있었다. A씨는 “다른 수리센터에 가면 비용도 비용이지만 보험처리가 불편했는데, KT 애플AS센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원스톱으로 비용처리를 할 수 있어서 편했다”고 말했다. 아이폰15 시리즈가 국내 공식 출시하면서 KT가 운영 중인 애플AS센터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아이폰은 국산 단말이 아니기 때문에 비싼 수리비 청구, 서비스센터 이용에 대한 부담이 존재하는데, KT 애플AS센터가 이같은 소비자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18일 KT에 따르면 애플AS센터를 통해 최근 5년간 수리된 건수는 22만건에 달한다. 이는 연평균 4만건 정도를 수리한 셈이다. KT 애플 AS센터 대전점 외벽.(사진=KT)KT 애플 AS센터는 2010년부터 운영돼왔다. 센터는 전국 직영점(KT플라자) 중 강남·홍대·수유·이넌·광주·부산·제주 등을 포함해 16곳에 있다. 국내 통신사 중 자사 고객을 위한 전용 애플 AS센터를 운영하는 곳은 KT가 유일하다. KT 애플 AS센터는 애플에서 교육을 받은 테크니션이 투입돼 있다. 현재 전문 테크니션 수는 40명. KT는 이같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엔지니어 실명제와 등급화를 통한 정확하고 신뢰 높은 아이폰 전문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해 유상 또는 무상 수리 여부를 바로 확인하고 서비스용 제품도 즉시 교환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품은 애플 순정만을 사용한다. 특히 소비자 입장에서 수리 현장에서 즉시 보험처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타 서비스 센터는 고객이 수리비를 먼저 부담한 후 별도로 보험처리를 통해 환급 받지만 KT애플AS센터는 수리를 받은 곳에서 한번에 보험처리까지 가능할 수 있다. 또한 KT는 애플 AS센터에서 유상수리비를 멤버십포인트로 결제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놨다. 수리비용에서 KT 멤버십으로 최대 20% 할인(최대 5만원 이내) 받을 수 있어 다른 수리점을 찾는 것보다 경제적으로도 이득이다.방문시간 예약도 네이버예약을 통해 쉽게 할 수 있다. 톡톡을 통해 수리 가능 여부와 함께 보험과 KT멤버십 적용 시 본인 부담금까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당일 수리도 가능하지만 대기인원을 예측 못할 뿐만 아니라 혹 부품이 없어 헛걸음할 염려가 없다. KT는 “국내 최초로 아이폰을 도입한 KT는 국내 통신사 중 15년이라는 가장 오랜 시간 애플 디바이스 서비스를 제공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자부하고 있다”며 “‘아이폰은 역시 KT’라는 고객의 평가가 계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8 I 전선형 기자
 1mm오차도 허용 않는 환자 맞춤 로봇수술, 통증 절반으로 줄여줘
  • [굿클리닉] 1mm오차도 허용 않는 환자 맞춤 로봇수술, 통증 절반으로 줄여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 거의 예외 없이 발생한다. 길어진 평균 수명을 신체가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퇴행성 관절염의 대부분은 무릎에 생긴다. 전문가들은 퇴행성 관절염은 극심한 통증과 함께 보행에 지장을 초래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고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417만 8,974명이며, 전체 환자의 83.5%가 60세 이상이었다. 남성 환자가 140만3,000여 명, 여성 환자가 277만 6,000여 명으로 여성이 2배가량 많다. 노인 인구 증가와 고령 인구 사회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퇴행성 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인공관절 수술 필요성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점차 증가하고 있는 로봇 인공관절수술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이 많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수술 받은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로봇수술을 선택할 정도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기존 수술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결과가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로봇수술의 원리는 먼저 수술 전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로봇에 입력해 환자마다 다른 무릎 관절 구조를 3D로 살피며 분석한다. 이를 통해 수술 시뮬레이션을 하듯 환자 무릎에 맞는 최적의 인공 관절 크기와 각도·위치 등을 고려해 수술 계획을 세우도록 돕는다. 수술 중에는 환자 무릎과 연결된 센서가 다리 정렬 상태를 객관적 데이터로 제공해 다리의 축 정렬을 기존 수술 방식보다 더욱 정교하게 맞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울부민병원 하용찬 병원장은 “로봇팔은 수술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손떨림을 보정한다. 뼈의 절삭오차를 1mm 안쪽으로 줄이면서 사람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관되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부민병원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최신 진단, 재활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한 번의 촬영으로 전신의 뼈 상태를 3D로 파악할 수 있는 전신 3D 엑스레이(EOS), 체중 부담을 최대 80%까지 줄여주는 무중력 보행재활 장비 등이 대표적이다. ◇ 고령, 만성질환자도 안전하게 수술가능 관절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대부분은 고령층이다. 이미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내과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복용 중인 약물이 많아 면역력이 취약해 수혈로 인한 감염에 노출될 위험도 크다. 또한 수술로 인한 체력적 부담, 합병증, 부작용 등도 수술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 궁윤배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높은 정확도는 최소 출혈을 넘어 무수혈 수술로 발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감염과 합병증 발생 위험이 현저히 낮아져 빠른 회복으로 이어진다”며 “로봇 수술은 뼈를 절삭할 때 뼈 주변의 인대, 힘줄, 근육 등 연부조직이 손상되지 않도록 안전장치가 되어 있어 통증감소와 재활치료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실제 2017년 국제 골관절연구 학술지(Bone&Joint Research)의 논문에 따르면,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와 일반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통증 정도는 큰 차이를 보인다. 수술 후 8주까지 로봇 수술 환자의 통증이 55.4%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부민병원은 관절, 척추, 내과 중심의 종합병원으로 정형외과, 내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 간의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세부 분과별 내과 전문의의 다학제 협진으로 수술적 치료가 부담스러운 고령환자나 만성질환자도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다. ◇ 2024년 로붓인공관절수술 국제심포지엄 개최예정 서울부민병원은 국내외 의사를 위한 로봇인공관절 국제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다. 2022년 국내 최초로 로봇인공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한 이후 국내외에서 교육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이를 국제심포지엄으로 확장하여 개최 할 예정이다. 서울부민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로봇을 이용한 무릎인공관절수술, 무릎부분치환술,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경험과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용찬 원장은 국내 최초(세계 4번째)의 인공슬관절 수술 로봇의 성공적인 출시에 기여하였다. 해당 장비를 적극 사용하고 있는 인도에서 매달 2~3팀이 방문하여 수술과정 참관과 노하우를 배워가고 있다. 로봇수술센터 궁윤배 센터장은 2018년 6월부터 국내에서 가장 먼저 모든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로봇수술로만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정형외과 의사를 대상으로 로봇수술 인정의 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 제1대 3명의 교육의사 중 한명이다. 1000케이스에 육박하는 로봇수술 경험으로 올해 12월에도 로봇수술의사들만의 전문가 모임에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하용찬 병원장은 “서울부민병원은 로봇을 이용한 관절수술 경험을 쌓으며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국내외 많은 분들과 나누어 로봇인공관절 수술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부민병원 궁윤배 로봇수술센터장(오른쪽)이 퇴행성으로 관절 통증을 호소하던 환자에게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2023.10.18 I 이순용 기자
이보미 은퇴에 골프장에선 특별관 만들고 팬은 총집결..日언론 대서특필
  • 이보미 은퇴에 골프장에선 특별관 만들고 팬은 총집결..日언론 대서특필
  • 이보미가 17일 자신의 은퇴 소식을 상세히 다른 일본 신문을 펼쳐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이보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라스트 스마일 캔디.’이보미(35)가 13년 동안 이어온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하면서 팬과 언론, 함께 땀 흘려온 선수까지 아쉬워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이보미는 19일부터 일본 효고현 고베 인근 미키시의 마스터즈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JLPGA 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즈GC 레이디스(총상금 2억엔)에서 일본 활동을 마무리하는 고별 경기에 나선다.17일 대회 공식 연습이 시작되자 일본 언론은 앞다퉈 이보미의 은퇴 경기를 대서특필했다. 일본 스포니치는 17일자에 ‘스마일 캔디가 은퇴한다’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전면을 털어 이보미가 지난 13년 동안 일본에서 활동한 기록을 되짚었고, 이보미와의 특별 인터뷰까지 게재했다. 신문에서 “JLPGA 투어에서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상금왕을 지내고 통산 21승을 거둔 이보미는 팬들에게 ‘스마일 캔디’로 불렸고 투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이보미가 이번 주 대회를 끝으로 은퇴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13년 동안 JLPGA 투어에서 활동해온 활약상과 한국에서 골프를 시작하고 프로가 되기까지 이보미의 골프인생을 심층적으로 다뤘다.주니치신문도 “2015~2016년 두 차례 상금왕을 차지하고 통산 21승을 거둔 이보미가 이번 주에 은퇴한다”라며 “그녀는 지난 13년 동안 큰 인기를 누리면서 JLPGA 투어의 빅스타로 투어를 이끌었다”라고 보도했다. 야후스포츠는 이날 진행된 기자회견 내용에서 “마지막 경기를 웃는 얼굴로 끝내고 싶다”는 이보미의 인터뷰 내용을 제목으로 뽑아 실었다.은퇴하는 이보미를 위해 특별한 전시관도 들어서 눈길을 끌었다.대회를 주최하는 일본 노부타그룹은 이보미의 은퇴와 새로운 출발을 기념해 대회 기간 클럽하우스 앞에 ‘이보미 특별관’을 설치했다. 특별관에는 이보미가 우승했던 대회의 트로피와 사진 등을 전시하고 은퇴를 기념해 만든 굿즈 등을 판매했다.특별관의 문이 열리자마자 팬은 물론 동료도 와서 은퇴를 기념해 만든 굿즈를 사는 진풍경도 연출됐다.이보미의 일본 현지 매니저는 “특별관에 찾아오는 팬은 물론 선수들도 우승트로피를 들고 사진을 찍기도 했고 동료 선수 야스다 유카와 하네다 쿠미코는 이보미 선수의 은퇴를 기념해 만든 수건을 사서 캐디백에 달기도 했다”고 전했다.이보미의 은퇴 소식에 팬들도 다시 뭉친다.이보미는 JLPGA 투어에서도 팬이 가장 많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전성기 때는 이보미가 경기를 끝내고 오면 사인을 받기 위해 수십 미터씩 긴 줄이 늘어설 때가 많았다. 일부 열성팬들은 연간 진행되는 모든 대회를 따라다니며 응원하기도 했고,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까지 원정응원을 오기도 했다.이번 대회를 끝으로 더는 이보미가 일본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자 그동안 흩어졌던 팬들이 다시 뭉치기로 했다.고별전에 나서는 이보미도 팬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2015~2016년 함께 필드를 누비며 2년 연속 상금왕에 도움을 줬던 캐디 시미즈 시게노리와 함께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시게노리 캐디는 JLPGA 투어에서 40승을 이룬 베테랑 캐디다. 2013년부터 이보미의 캐디를 맡았고 통산 21승 중 17승을 합작했다.이보미는 이날 9홀 연습라운드를 끝낸 뒤 기자회견 참석해 “이번 주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마지막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FA) 투어 상금왕과 대상을 받은 뒤 2011년 J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이보미는 2012년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 첫 승을 시작으로 2017년 CAT 레이디스까지 통산 21승을 거뒀다.일본 진출 5년 만인 2015년에는 상금왕에 올랐고 이듬해인 2016년까지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특히 2015년에는 2억3049만7057엔의 상금을 획득, JLPGA 투어 최초로 2억엔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았고, 13년 동안 288경기에 출전해 통산 상금 8억6632만2664엔을 벌었다. 이보미의 공식 은퇴식은 18일 2라운드 경기 뒤 열릴 예정이다.17일 이보미의 JLPGA 투어 은퇴를 기념해 일본의 마스터즈 골프클럽이 ‘이보미 특별관’을 설치하고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김명욱 일본 스포츠 전문기자 인스타그램)
2023.10.18 I 주영로 기자
'K팝 세계관 끝판왕' 킹덤, '태양의 왕'으로 일으킬 '쿠데타'
  • 'K팝 세계관 끝판왕' 킹덤, '태양의 왕'으로 일으킬 '쿠데타'
  • 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3년에 걸친 대장정의 피날레다. 그룹 킹덤(Kingdom)이 성장을 동반한 7번째 앨범으로 범접 불가 대서사를 완성한다. 킹덤(단·아이반·아서·자한·무진·루이·훤)이 오는 18일 낮 12시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발매한다. 7부작인 ‘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인 ‘파트 7. 자한’ 멤버 중 ‘태양의 왕’ 자한을 중심으로 킹덤만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2년 8개월, 앨범 7장으로 쓴 대서사‘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다. 킹덤은 2021년 2월 발매한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서’를 시작으로 지난 3월 발매한 전작 ‘파트6. 무진’까지 6장의 앨범으로 킹덤만의 이야기를 써왔다. 킹덤은 웬만한 뚝심이 아니면 시도조차 어려운 대서사를 우직하게 밀어붙였고 그래서 더 특별한 그들만의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파트 7. 자한’은 그 여정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시즌1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만큼 킹덤 고유의 정체성이 더 짙게 묻어났고 그간의 성장도 앨범 전반에 빼곡하게 담겼다.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7. 자한’은 인트로 곡인 ‘아포칼립스’(종말)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쿠데타’, ‘러브 송’, ‘엑스 게임’, ‘온 마이 웨이’, ‘모래성’, ‘쿠데타’(INST.)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강렬한 곡 제목부터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쿠데타’ 뮤직비디오는 K팝 남자 아이돌 그룹 최초로 인도에서 올로케로 진행,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더 커진 스케일, THE 화려한 퍼포먼스 특히 킹덤은 앞서 세 번에 걸쳐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는데 킹덤만의 독보적 서사를 또 한 번 기대케 한다. 자한을 중심으로 한 멤버들은 광활한 사막과 웅장한 왕국에서 카리스마를 뽐내며 이번 앨범이 왜 ‘태양의 왕’의 이야기인지를 단번에 느끼게 한다. 더불어 앨범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보의 주인공인 자한은 “지금까지 앨범 중 가장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저라는 사람이 누군지 보여드리겠다”며 “노래, 안무 전체적으로 이전 앨범들보다 좀 더 음악성이 다양한 것 같다. 또 기존 킹덤 무대보다 더욱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킹덤은 지난 6장의 앨범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무대에 섰고 특히 지난 9월부터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로스엔젤레스, 칠레 산티아고, 보고타,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시티 등 북남미 12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그렇게 축적한 경험은 이번 앨범에도 녹아들어 킹덤만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탄생했다.◇신보로 확장할 글로벌 팬덤분위기도 좋다.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하고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안에 3연속 진입했던 킹덤은 그러한 인기에 힘입어 최근 미국 과자 K-스낵스(K-snacks) 모델로 발탁됐다. 그간 우직하게 쓴 대서사와 성장이 빛을 보기 시작한 것. 새 앨범으로 이룰 킹덤의 도약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품은 서사를 써 온 킹덤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글로벌 팬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앨범 표지 디자인이 이슬람 경전인 쿠란과 비슷한데 이는 무슬림에게 신성한 것이라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자 소속사는 “문화의 다양성과 공존이 최우선 가치”라며 앨범 초판 7만장을 전량 폐기했다.그렇게 한층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킹덤은 오는 18일 낮 12시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7. 자한’을 발매하고, 본격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2023.10.17 I 윤기백 기자
‘수원 전세사기 의혹’ 수사 속도…경찰, 압색 이어 소환 조사도
  • ‘수원 전세사기 의혹’ 수사 속도…경찰, 압색 이어 소환 조사도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경찰이 17일 ‘수원 전세사기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임대인 정모씨 일가를 소환 조사했다. 사무실 압수수색에 이어 소환조사까지 바로 이어가며 수원 전세사기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7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다세대주택 앞에서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의 피의자인 정모 씨가 세입자들을 피해 이동하고 있다. 정씨 일가는 이날 경찰의 압수수색을 참관하기 위해 해당 건물을 찾았다가 세입자들을 만나 실랑이를 벌였다. (사진= 연합뉴스)17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부터 수사관 20여 명을 투입, 정씨 주거지와 법인 사무실 등에 대해 약 6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진행한 뒤 피고소인인 정씨 부부와 아들을 소환해 조사했다.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법리 검토 등을 거친 뒤 이들을 소환할 계획이었지만, 일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에서는 증거를 바탕으로 한 사실관계 등을 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달 5일 최초로 이 사건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수원남부경찰서에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이관했다. 지난 16일 오전 8시까지 경찰에 들어온 고소장은 134건으로 늘었고, 고소장에 적시된 피해 금액은 190억원 상당이다.고소인들은 정씨 일가와 각각 1억원 대 임대차 계약을 맺었으나, 이들이 잠적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소인 중 절반 이상은 아직 임대차 계약 만기가 도래하지 않았으나, 정씨 일가의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례가 발생한 데다가 연락마저 끊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피해를 우려해 경찰서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씨 일가를 상대로 한 고소장 접수가 이어지며 피해 규모가 날로 커지자 이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한 뒤 수사를 벌여왔다.정씨 부부는 부동산 임대업 관련 법인 등 총 18개의 법인을 세워 대규모로 임대사업을 벌였고, 아들 정씨는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운영하며 해당 임대차 계약을 중개한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가 예상되는 주택 세대수는 671세대이다. 예상 피해액(전세 보증금)이 확인된 세대는 394세대이며, 액수는 475억원 규모다.경찰은 정씨 일가와 고소인들 사이에서 임대차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 및 보조 직원 6명에 대한 고소장도 접수해 수사 중이다.
2023.10.17 I 박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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