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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투자증권, 220억 규모 ELS 3종 공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22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사진=하이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공모하는 ELS는 HI ELS 3543호, HI ELS 3544호, HI ELS 3545호다. 이날부터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 공모가 진행된다. HI ELS 3543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S&P5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4.00%(연 8.0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0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HI ELS 3544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코스피2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3.10%(연 7.7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7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70% 미만이면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HI ELS 3545호는 SK하이닉스 보통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33.60%(연 11.2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연 11.2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홍광호·박은태·서경수, 뮤지컬 '일 테노레' 주역 낙점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홍광호, 박은태, 서경수가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 첫 창작뮤지컬 ‘일 테노레’(IL TENORE)의 주역으로 출연한다. 오디컴퍼니는 첫 창작뮤지컬 ‘일 테노레’(IL TENORE)의 캐스팅을 18일 공개했다.뮤지컬 ‘일 테노레’ 윤이선 역의 배우 홍광호(왼쪽부터), 박은태, 서경수. (사진=오디컴퍼니)‘일 테노레’는 이탈리아어로 ‘테너’를 뜻하는 말이다. 작품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를 꿈꾸는 윤이선과 오페라 공연을 준비하는 독립운동가 서진연, 이수한 세 사람을 통해 비극적이고 어두운 시대 속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 오페라의 선구자인 테너 이인선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조선 최초의 ‘일 테노레’인 윤이선 역으로 홍광호, 박은태, 서경수가 무대에 오른다. 윤이선은 부모님이 정해주신 대로 의사가 되는 것밖에 몰랐던 내성적인 모범생으로, 오페라에 천부적인 재능을 발견하고 조선 최초 오페라 테너를 꿈꾸게 되는 인물이다. 세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청년부터 노년까지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문학을 사랑하는 대학생의 모임을 가장해 독립을 위한 항일 운동을 하는 ‘문학회’의 리더이자 작품 속에서 오페라 연출을 맡게 되는 서진연 역은 김지현, 박지연, 홍지희가 맡는다. 모두를 아우르는 영민한 리더이자 치밀한 전략가로 조선의 얼을 지키는 차세대 독립운동가로서 용기 있고 진취적인 새로운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뮤지컬 ‘일 테노레’ 서진연 역의 배우 김지현(왼쪽부터), 박지연, 홍지희. (사진=오디컴퍼니)서진연의 문학회 친구이자 오페라 공연의 무대디자인을 맡은 건축학도 이수한 역으로는 전재홍, 신성민이 출연한다. 언제든 총을 들고 일제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된, 위험할 정도로 열정적인 독립운동가로서 서진연과 ‘문학회’ 리더 자리를 놓고 라이벌 관계에 놓이기도 하는 캐릭터다.‘일 테노레’는 완성도 높은 뮤지컬을 꾸준히 선보여온 오디컴퍼니의 제작 노하우로 선보인다.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가 제작하고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 윌 애런슨 작곡가가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데스노트’, ‘어쩌면 해피엔딩’의 김동연 연출, ‘비틀쥬스’의 코너 갤러거 안무감독, ‘데스노트’, ‘드라큘라’의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등이 작품과 함께한다.‘일 테노레’는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뮤지컬 ‘일 테노레’ 이수한 역의 배우 전재홍(왼쪽부터), 신성민. (사진=오디컴퍼니)
- SK그룹, ‘테크 서밋 2023’ 내달 개최....‘AI·클라우드’ 기술 선봬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SK그룹의 종합 기술전 ‘SK 테크 서밋 2023’ 참가 등록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 등록은 무료며, 10월 18일부터 관련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SK 테크 서밋은 SK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취지의 기술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디에나 존재하는 AI(AI Everywhere for a better future)’를 주제로 개최된다.올해는 17개사가 준비한 AI(인공지능), AR·VR,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ICT융합 등 6개 기술 영역의 190개 기술에 대한 발표, 전시,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시, 발표 기술의 60% 이상을 AI로 구성하는 등 글로벌 AI컴퍼니로 성장 중인 SK텔레콤을 중심으로 AI 기반 미래 성장에 대한 SK그룹의 비전과 자신감을 표현했다.SK는 글로벌 AI 생태계 중심의 성장 전략을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앤트로픽(Anthropic),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Google) 등 글로벌 파트너사는 물론 사피온, 코난테크놀로지, 몰로코 등 K-AI 얼라이언스(Alliance) 참여사 등까지 한데 모아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 개최를 결정했다.16일 오전에는 유영상 SK ICT위원회 위원장의 생성형 AI가 촉발한 변화와 기회, 그리고 여기에 대응하는 SK의 AI 전략을 담은 오프닝 스피치를 하기로 했다. 이어 SKT 정석근 글로벌·AI Tech사업부 담당이 SK텔레콤의 AI 기술 개발 및 진화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GPT-3의 개발자이자 앤트로픽의 공동 창업자(현 CSO) 재러드 카플란(Jared Kaplan)은 앤트로픽의 LLM(Large Language Model) 개발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 소개하며 SKT, 아마존, 구글 등과의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슬라빅 디미트로비치(Slavic Dimitrovich) AI·ML 전문 영역 솔루션즈 아키텍쳐 글로벌 총괄은 생성형 AI의 잠재력과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한다. 구글의 워렌 버클리(Warren Barkley) 부사장은 생성형 AI의 산업 적용 사례와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또한 사피온의 차세대 AI반도체 X330 최초 공개도 진행된다. 16일 오후 사피온의 류수정 대표가 사피온과 X330을 소개하고 사피온 CTO가 기술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돼있다.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AI, GPU, 슈퍼컴퓨터 등을 구현하기 위한 최적의 메모리 솔루션인 HBM3 실물을 전시한다. SK C&C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디지털 ESG/넷제로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서비스에 AI를 적용한 AI한글 자막 기술을 전시한다.올해 열리는 SK 테크 서밋 2023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체험과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SK 내부 및 외부 기술자와 함께 다양한 기술 영역별 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SK의 채용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은 “AI를 중심으로 미래에 대한 성장을 도모하는 SK의 기술과 비전을 활발히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을 가져달다”고 말했다.
- [Today 신곡]'K팝 킹'의 귀환… 킹덤 '쿠데타' 개봉박두
- 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킹덤(KINGDOM)이 ‘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대미를 장식한다.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18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발매한다.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신보에는 인트로 곡인 ‘아포칼립스’를 비롯해 타이틀곡 ‘쿠데타’, ‘러브 송’, ‘엑스 게임’, ‘온 마이 웨이’, ‘모래성’, ‘쿠데타’(INS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특히 시즌1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만큼 킹덤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한층 더 강렬히 표현,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일 전망이다.타이틀곡 ‘쿠데타’는 ROHAN, YEZAN, FLUM3N이 작사 및 작곡을 맡았다. 킹덤의 남성미를 처음으로 드러낸 댄서블한 비트사운드가 인상 깊은 곡이다. 특히 강대하게 힘을 키워 세상을 지배하려는 어둠의 제왕이 태양의 심장마저 가져가 버렸고, 그 어둠의 세력에 맞서 7명의 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이야기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킹덤의 데뷔작부터 계속 호흡을 맞춰오고 있는 쟈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국 남자 아이돌 그룹 최초로 인도에서 올로케로 진행,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2021년 데뷔한 킹덤은 2년 만에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안에 3연속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에서 데뷔 후 첫 광고 모델 발탁 소식까지 전하며 글로벌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 한화, 디지털 발파기술 용인클러스터 적용…공기 15% 단축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 글로벌부문의 스마트 발파 솔루션 HATS(Hanwha As a Total Solution) 등 첨단 발파기술이 지난 7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조성현장에 사용된 이후 공기를 15% 이상 단축시키고 안전사고 제로의 성과를 냈다고 18일 밝혔다.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조성현장은 암석 절취량이 2000만㎥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현장으로 발파 공정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 한화가 지난 2022년 내놓은 HATS 서비스는 천공(drilling), 발파(blasting) 등 화약발파의 주요 공정과 소음, 진동 등의 공해를 디지털 플랫폼상에서 통합 관리 및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 대형 석회석 광산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호주 등의 해외 광산에도 활용되고 있다.현장에서 사람이 아닌 기계가 화약을 발파공(화약 설치를 위해 뚫어놓은 구멍) 등 정해진 위치에 설치하는 기계화장약시스템이 적용되면서 공정의 위험성도 대폭 낮아졌다. 장약은 잔류화약의 폭발 가능성 등 매우 위험한 공정이라 주변 출입 및 전자기기, 화기가 엄격히 통제된다. 또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전자뇌관을 개발해 1000분의 1에 달하는 초정밀 발파시간 조절과 무선 발파가 가능해졌다. ㈜한화는 이러한 첨단 화약발파 기술들을 도입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조성현장에서 최초 공사계획 대비 발파 공기 15% 이상 단축, 발파 진동 20~30% 감소, 발파 관련 안전사고 제로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한화는 디지털 발파시스템으로 가덕도 신공항의 개항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가 2029년 조기 개항을 추진 중인 가덕도 신공항의 가장 중요한 공정 중 하나가 발파를 통해 1억 5000만㎥의 암석을 절취하는 것이다. 한화 IS사업부 박윤석 사업부장은 “㈜한화는 첨단 화약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정밀한 발파설계부터 현장 매니지먼트, 데이터 분석, 안전 운송, A/S에 이르기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 에비뉴엘 잠실, 목탄장 백화점 1호점 개점…고급 다이닝 확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에 ‘무국적 숯불 요리’ 프리미엄 다이닝 ‘목탄장’ 1호점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고급 다이닝 매장을 연 것은 지난해 11월 ‘스시이세이’ 이후 두 번째다. ‘목탄장’의 셰프가 ‘숯’을 사용해 요리를 만드는 모습. (사진=롯데쇼핑)오는 19일 에비뉴엘 6층에 문을 여는 목탄장은 국적의 경계를 초월한 고급 숯불 요리가 일품인 레스토랑이다. 개장에 앞서 17일부터 이틀간 매장에서 진행한 시식회에서 관련 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로 하여금 메뉴 구성에서부터 서비스, 맛, 분위기 등 전반에 큰 호평을 얻었다. ‘목탄장’은 유통업계 최초의 ‘주류 페어링’ 다이닝을 지향한다. 고객이 주문하는 요리마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엄선된 약 100여종의 와인, 위스키 등 어울리는 최적의 주류를 추천해 준다. 8명의 전문 셰프들이 상주하며 각 음식에 맞춰 와인 페어링을 돕는다. 요리는 국내외의 귀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백화점에서는 이례적으로 ‘숯’을 사용해 최상의 풍미와 맛을 선사할 계획이다. ‘목탄장’의 시그니처 메뉴인 ‘마구로 타르타르’를 비롯해 ‘해풍에 말린 반건조 생선’, ‘베요타 품종의 특수부위’ 요리 등 기존 목탄장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았던 ‘신(新)메뉴’도 개발해 판매한다. 매장에서는 ‘숯불 한우 안심과 우니’ 등 메인 숯불요리를 비롯해 ‘시그니처 트러플 뇨끼’, ‘이태리 조반니 할아버지의 해산물 찜’ 등 파스타, 라이스, 에피타이저 등에 걸쳐 총 30여가지의 요리를 선보인다. ‘목탄장’ 내부의 약 30석 규모의 ‘대형 바’. (사진=롯데쇼핑)‘미각’은 물론 ‘시각’, ‘청각’까지 ‘맛의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테리어’에도 공을 들였다. 경험을 중시하는 2030세대 등 젊은 세대들까지도 ‘프리미엄 다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연출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전체 실면적 200㎡ (약 60평) 매장 규모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홀’은 일반석 없이 약 30석 규모의 ‘대형 바’ 형태의 테이블로 구성해 중앙에서 요리사가 직접 조리하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했다. 요리하는 모습을 눈 앞 가까이에서 보고, 요리와 와인 등에 대해 셰프와 가벼운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소규모 회식이나 모임 등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로 연출한 프라이빗 룸 4개도 마련했다. 에비뉴엘 잠실점에서만 선보이는 ‘특별한 서비스’도 운영한다. 기존의 ‘목탄장’ 매장은 저녁 시간에만 운영했던 것과 달리 에비뉴엘 잠실점에서는 점심 식사를 위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생트러플’을 가미한 6종의 런치코스도 운영한다. 또한 ‘비건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저녁에는 각종 채소 숯불구이와 스페인식 조리법을 활용한 각종 소스, 가니쉬도 메뉴에 포함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스시이세이’, 올해 ‘목탄장’을 발판 삼아 앞으로 정통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장르의 ‘프리미엄 다이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을 수도권 최대의 ‘프리미엄 다이닝 스트리트’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롯데백화점 안효헌 치프 바이어는 “과거와는 달리 음식은 미각의 경험을 넘어 하나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훌륭한 요리가 나오는 과정을 셰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목탄장’을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다이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삼성자산운용, 美 채권형 ETF 3종 상장…블랙록 '맞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글로벌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대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인 iShares ETF 3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자산운용이 블랙록과 제휴해 19일 신규 상장하는 미국채권 ETF는 ‘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 ETF’, ‘KODEX iShares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액티브 ETF’, ‘KODEX iShares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액티브 ETF’ 3종이다. 이 ETF 3종은 각각 블랙록의 대표 채권형 ETF인 ‘USHY’, ‘LQD’, ‘TIP’에 1대 1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며, 미국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활용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형 채권ETF다.이번 KODEX iShares ETF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은 글로벌 최대 ETF 운용사 블랙록의 우수한 투자상품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편리한 투자를 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국내 상장 상품인 만큼 별도의 환전 비용없이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 계좌에서도 최대 100%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환노출형 구조로 달러 자산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더욱 적합하며 환헤지 비용이 없어 더 많은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3가지 상품 중 시장의 관심은 하이일드 ETF에 보다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배율 수준이 기존 월분배형 채권ETF 대비 월등히 높은 연 7% 수준에 육박해, 월분배형 상품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 ETF’는 블랙록의 대표적인 하이일드 ETF인 USHY(iShares Broad $ High Yield Corporate Bond ETF)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으로, 다양한 만기의 회사채로 구성된 고수익 채권 ETF이다. 블랙록의 USHY는 상품 규모가 88억 달러로 약 1,884개에 달하는 상품에 분산투자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였으며, 이를 토대로 최근 5년간 연 5.0~7.5% 수준의 분배율을 지켜왔다. USHY의 9월말 기준 연간 분배율은 약 6.92%이며, 수정 듀레이션은 3.82년이다. 국내에는 글로벌 등급 기준으로 하이일드 채권을 발행하는 기업이 제한적이지만, 미국의 경우 포드(Ford), 롤스로이스(Rolls Royce),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s),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 윈덤 호텔 앤 리조트(WYNDHAM Hotels & resorts) 등 다수의 대기업이 포진해 있다.이 ETF에 투자하면 미국 하이일드의 매력적인 분배율을 그대로 적용받으면서도, 채권 자산의 특성상 이자수입을 바탕으로 분배금 규모가 결정되는 만큼 일부 주식형 월배당 상품들과 달리 본 자산을 훼손하지 않고도 분배금의 변동성을 낮게 가져갈 수 있다. 한편,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ETF는 말 그대로 정통 미국 대표 채권형 상품에 투자하기 원하는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KODEX iShares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액티브 ETF’는 2002년 7월 상장한 세계 최초의 채권형 ETF이자 일명 ‘미국 회사채 ETF의 정석’으로 통하는 LQD(iShares iBoxx $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에 투자한다. 미국 최대 규모의 종합 회사채 ETF인 만큼 매우 풍부한 유동성이 장점이며, 글로벌 초우량 회사채 시장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존슨앤존슨 등 안정적 투자처인 464개 기업, 2,668 종목 채권에 투자한다. 주식 위주의 포트폴리오에서 분산 투자 목적으로 자산 일부를 채권으로 배분할 때 효과적이다. LQD의 연간 분배율은 약 4.75%, 수정 듀레이션은 8.42년이다.이외에 ‘KODEX iShares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액티브 ETF’는 미국 최대 규모의 인플레이션 국채 ETF인 TIP(iShares TIPS Bond ETF)에 투자한다.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ETF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의 영향을 받아 변동되므로 물가상승 위험에 대응할 수 있다. 이 ETF에 투자하면 장기 투자에 최적화된 인플레이션 국채 투자도 ETF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저성장, 고인플레이션 예상 국면에서 가장 유리한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 TIP의 연간 분배율은 약 2.0%, 수정 듀레이션은 6.53년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과 블랙록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대한민국 1등 ETF 운용사와 글로벌 1등 ETF 운용사의 역량을 합쳐 한국 투자자분들을 위한 다양하고 선진적인 투자상품 공급은 물론 투자의 편리함과 비용 효율 측면에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odex iShares 미국채권형 ETF 3종은 주식형 상품 위주로 구성됐던 기존의 국내 월배당 ETF 시장에서 안정 선호형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굿클리닉] 1mm오차도 허용 않는 환자 맞춤 로봇수술, 통증 절반으로 줄여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 거의 예외 없이 발생한다. 길어진 평균 수명을 신체가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퇴행성 관절염의 대부분은 무릎에 생긴다. 전문가들은 퇴행성 관절염은 극심한 통증과 함께 보행에 지장을 초래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고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417만 8,974명이며, 전체 환자의 83.5%가 60세 이상이었다. 남성 환자가 140만3,000여 명, 여성 환자가 277만 6,000여 명으로 여성이 2배가량 많다. 노인 인구 증가와 고령 인구 사회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퇴행성 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인공관절 수술 필요성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점차 증가하고 있는 로봇 인공관절수술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이 많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수술 받은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로봇수술을 선택할 정도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기존 수술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결과가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로봇수술의 원리는 먼저 수술 전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로봇에 입력해 환자마다 다른 무릎 관절 구조를 3D로 살피며 분석한다. 이를 통해 수술 시뮬레이션을 하듯 환자 무릎에 맞는 최적의 인공 관절 크기와 각도·위치 등을 고려해 수술 계획을 세우도록 돕는다. 수술 중에는 환자 무릎과 연결된 센서가 다리 정렬 상태를 객관적 데이터로 제공해 다리의 축 정렬을 기존 수술 방식보다 더욱 정교하게 맞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울부민병원 하용찬 병원장은 “로봇팔은 수술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손떨림을 보정한다. 뼈의 절삭오차를 1mm 안쪽으로 줄이면서 사람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관되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부민병원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최신 진단, 재활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한 번의 촬영으로 전신의 뼈 상태를 3D로 파악할 수 있는 전신 3D 엑스레이(EOS), 체중 부담을 최대 80%까지 줄여주는 무중력 보행재활 장비 등이 대표적이다. ◇ 고령, 만성질환자도 안전하게 수술가능 관절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대부분은 고령층이다. 이미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내과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복용 중인 약물이 많아 면역력이 취약해 수혈로 인한 감염에 노출될 위험도 크다. 또한 수술로 인한 체력적 부담, 합병증, 부작용 등도 수술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 궁윤배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높은 정확도는 최소 출혈을 넘어 무수혈 수술로 발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감염과 합병증 발생 위험이 현저히 낮아져 빠른 회복으로 이어진다”며 “로봇 수술은 뼈를 절삭할 때 뼈 주변의 인대, 힘줄, 근육 등 연부조직이 손상되지 않도록 안전장치가 되어 있어 통증감소와 재활치료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실제 2017년 국제 골관절연구 학술지(Bone&Joint Research)의 논문에 따르면,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와 일반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통증 정도는 큰 차이를 보인다. 수술 후 8주까지 로봇 수술 환자의 통증이 55.4%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부민병원은 관절, 척추, 내과 중심의 종합병원으로 정형외과, 내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 간의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세부 분과별 내과 전문의의 다학제 협진으로 수술적 치료가 부담스러운 고령환자나 만성질환자도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다. ◇ 2024년 로붓인공관절수술 국제심포지엄 개최예정 서울부민병원은 국내외 의사를 위한 로봇인공관절 국제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다. 2022년 국내 최초로 로봇인공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한 이후 국내외에서 교육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이를 국제심포지엄으로 확장하여 개최 할 예정이다. 서울부민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로봇을 이용한 무릎인공관절수술, 무릎부분치환술,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경험과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용찬 원장은 국내 최초(세계 4번째)의 인공슬관절 수술 로봇의 성공적인 출시에 기여하였다. 해당 장비를 적극 사용하고 있는 인도에서 매달 2~3팀이 방문하여 수술과정 참관과 노하우를 배워가고 있다. 로봇수술센터 궁윤배 센터장은 2018년 6월부터 국내에서 가장 먼저 모든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로봇수술로만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정형외과 의사를 대상으로 로봇수술 인정의 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 제1대 3명의 교육의사 중 한명이다. 1000케이스에 육박하는 로봇수술 경험으로 올해 12월에도 로봇수술의사들만의 전문가 모임에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하용찬 병원장은 “서울부민병원은 로봇을 이용한 관절수술 경험을 쌓으며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국내외 많은 분들과 나누어 로봇인공관절 수술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부민병원 궁윤배 로봇수술센터장(오른쪽)이 퇴행성으로 관절 통증을 호소하던 환자에게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 'K팝 세계관 끝판왕' 킹덤, '태양의 왕'으로 일으킬 '쿠데타'
- 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3년에 걸친 대장정의 피날레다. 그룹 킹덤(Kingdom)이 성장을 동반한 7번째 앨범으로 범접 불가 대서사를 완성한다. 킹덤(단·아이반·아서·자한·무진·루이·훤)이 오는 18일 낮 12시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발매한다. 7부작인 ‘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인 ‘파트 7. 자한’ 멤버 중 ‘태양의 왕’ 자한을 중심으로 킹덤만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2년 8개월, 앨범 7장으로 쓴 대서사‘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다. 킹덤은 2021년 2월 발매한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서’를 시작으로 지난 3월 발매한 전작 ‘파트6. 무진’까지 6장의 앨범으로 킹덤만의 이야기를 써왔다. 킹덤은 웬만한 뚝심이 아니면 시도조차 어려운 대서사를 우직하게 밀어붙였고 그래서 더 특별한 그들만의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파트 7. 자한’은 그 여정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시즌1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만큼 킹덤 고유의 정체성이 더 짙게 묻어났고 그간의 성장도 앨범 전반에 빼곡하게 담겼다.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7. 자한’은 인트로 곡인 ‘아포칼립스’(종말)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쿠데타’, ‘러브 송’, ‘엑스 게임’, ‘온 마이 웨이’, ‘모래성’, ‘쿠데타’(INST.)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강렬한 곡 제목부터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쿠데타’ 뮤직비디오는 K팝 남자 아이돌 그룹 최초로 인도에서 올로케로 진행,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더 커진 스케일, THE 화려한 퍼포먼스 특히 킹덤은 앞서 세 번에 걸쳐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는데 킹덤만의 독보적 서사를 또 한 번 기대케 한다. 자한을 중심으로 한 멤버들은 광활한 사막과 웅장한 왕국에서 카리스마를 뽐내며 이번 앨범이 왜 ‘태양의 왕’의 이야기인지를 단번에 느끼게 한다. 더불어 앨범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보의 주인공인 자한은 “지금까지 앨범 중 가장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저라는 사람이 누군지 보여드리겠다”며 “노래, 안무 전체적으로 이전 앨범들보다 좀 더 음악성이 다양한 것 같다. 또 기존 킹덤 무대보다 더욱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킹덤은 지난 6장의 앨범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무대에 섰고 특히 지난 9월부터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로스엔젤레스, 칠레 산티아고, 보고타,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시티 등 북남미 12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그렇게 축적한 경험은 이번 앨범에도 녹아들어 킹덤만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탄생했다.◇신보로 확장할 글로벌 팬덤분위기도 좋다.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하고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안에 3연속 진입했던 킹덤은 그러한 인기에 힘입어 최근 미국 과자 K-스낵스(K-snacks) 모델로 발탁됐다. 그간 우직하게 쓴 대서사와 성장이 빛을 보기 시작한 것. 새 앨범으로 이룰 킹덤의 도약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품은 서사를 써 온 킹덤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글로벌 팬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앨범 표지 디자인이 이슬람 경전인 쿠란과 비슷한데 이는 무슬림에게 신성한 것이라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자 소속사는 “문화의 다양성과 공존이 최우선 가치”라며 앨범 초판 7만장을 전량 폐기했다.그렇게 한층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킹덤은 오는 18일 낮 12시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7. 자한’을 발매하고, 본격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