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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 만에 정규앨범 2장…수퍼비, '랩 레전드' 등극 선언[김현식의 서랍 속 CD]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 현장 곳곳을 누비며 모아둔 음반들을 다시 꺼내 들어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오늘 꺼내 들어본 서랍 속 CD는 래퍼 수퍼비(SUPERBEE, 본명 김훈기)가 2017년 12월과 2018년 1월 각각 발매한 정규 1집 ‘랩 레전드’(Rap Legend)와 정규 2집 ‘오리지널 김치’(Original Gimchi)의 합본 음반입니다. 음반이 나왔을 당시 수퍼비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을 때 받은 CD입니다.콘솔 게임기기의 게임 타이틀 CD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음반입니다. 1CD와 2CD에 ‘랩 레전드’와 ‘오리지널 김치’ 수록곡을 각각 담았습니다.먼저 발매한 ‘랩 레전드’에는 더블 타이틀곡 ‘랩 레전드’와 ‘+82 Bars’, ‘찬양가’(Hip-Hop is Love), ‘퍽 스쿨’(Fuxx School), ‘블러’(Blur), ‘패스 더 라임’(Pass the Rhyme), ‘랩을 안 했다면’, ‘지존’, ‘위드아웃 도프’(Without Dope), ‘포기브 미’(Forgive me), ‘공중도덕 파트3’, ‘패턴’(Pattern) 등 12곡을 수록했는데요. 힙합을 향한 수퍼비의 사랑과 열정, 그리고 래퍼로서의 야망이 녹아있는 완성도 높은 힙합 트랙들이 연이어 펼쳐져 귀를 즐겁게 하는 앨범입니다.앨범명 ‘랩 레전드’는 힙합계에서 레전드가 되겠다는 수퍼비의 포부를 표현한 것입니다. 인터뷰 당시 수퍼비는 “이전까지는 그냥 돈 많은 래퍼나 인정받는 래퍼 정도가 꿈이었는데, 이 앨범을 만들기 전쯤 ‘랩 레전드가 되겠다’는 더 큰 꿈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수퍼비는 ‘랩 레전드’ 앨범으로 발군의 랩 스킬을 뽐내 호평받았습니다. 앨범명을 ‘랩 레전드’로 택하고, 심지어 앨범 발매일이었던 12월 30일을 ‘랩 레전드의 날’로 셀프 제정하는 패기에 걸맞은 실력을 증명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죠. 놀라운 점은 ‘랩 레전드’ 발매 이후 단 2주 만에 또 다른 정규앨범인 ‘오리지널 김치’를 내놓았다는 점입니다. ‘오리지널 김치’는 더블 타이틀곡 ‘오리지널 김치’와 ‘스튜디오 라이프’(Studio Life)를 포함해 ‘아이읏 온 리스트’(Ice On Wrist), ‘뱀 구렁이’, ‘왜 화내’, ‘커즈 아임 해피’(Cuz I’m Happy), ‘작사가’, ‘아이 비 비’(I Be Bee), ‘옐로 골드’(Yellow Gold), ‘김훈기 버트’(Kim Hoonki Vert), ‘세이브 미’, ‘에필로그’(Epilogue), ‘더 핫티스트 리믹스’(The Hottest Remix) 등 13개의 트랙으로 구성한 앨범인데요. 수퍼비는 불과 2주 만에 두 장의 정규앨범을 내고 25곡을 쏟아내는 광폭 행보를 보여줬습니다.수퍼비는 “이런 파격적인 시도가 먼 훗날 내가 죽고 나서 ‘랩 레전드’가 되거나 혹은 살아있는 전설이 되었을 때, 수퍼비라는 음악가의 한 페이지에서 굉장히 괜찮은 페이지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1집 이후 2주 만에 2집을 내는 게 가능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그걸 해내고 난 뒤 천재라고 느껴질 정도로 자신감과 자부심이 커졌다”고도 말했죠.어린 시절 사진을 재킷 사진으로 내세운 ‘오리지널 김치’의 경우 수퍼비의 재기발랄한 매력과 센스가 잘 녹아있는 힙합 트랙들로 이뤄져 있는데요. 수퍼비는 “1집이 예전부터 듣고 자란 힙합 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은 랩 앨범이라면, 2집은 김훈기의 삶에 집중해 트렌디함과 개인적 취향을 많이 반영해서 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수퍼비의 1집과 2집은 화려한 피처링 아티스트 라인업으로도 이목을 끌었는데요. 두 앨범에는 더콰이엇, 창모, 도끼, 버벌진트, 비와이, 타이거JK, 더블케이, 주노플로, 면도, 김효은, 스윙스, 양홍원, 로스, 릴러말즈 등이 참여해 수퍼비의 탄탄한 입지를 실감케 했습니다. 피처링 아티스트들 덕분에 한층 풍성한 앨범이 만들어지기도 했고요. 수퍼비는 “1, 2집 모두 노래에 잘 어울리는 분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섭외했고, 2집의 경우 캐릭터가 비슷한 사람들을 한 곡에 함께 참여시키려고도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수퍼비의 1집과 2집은 힙합 열성 팬들에게 꾸준히 회자되는 앨범입니다. 특히 1집의 경우 ‘명반’으로 통할 정도로 고평가를 받고 있죠. ‘랩 레전드가 되겠다’던 수퍼비는 현재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로얄 44, 릴김키, 칸, 옥시노바 등이 속한 힙합레이블 영앤리치레코드를 이끌며 계속해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수퍼비가 새로운 정규 앨범으로 힙합계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 '속죄' 이유비, 딸과 눈물의 재회… '7인의 탈출' 해피엔딩
- (사진=SBS ‘7인의 부활’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7인의 부활’ 7인이 거대악을 처단하고 속죄 후 행복을 찾았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이 지난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최종회에서는 기나긴 싸움의 끝,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의 추악한 민낯을 세상에 알리고 방다미(정라엘 분)와 가족의 복수를 이뤄내는 엔딩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한모네(이유비 분), 차주란(신은경 분), 양진모(윤종훈 분), 고명지(조윤희 분), 남철우(조재윤 분). 각성 후 회개의 삶을 선택한 이들의 변화가 짙은 여운을 남겼다. 최종회 시청률은 평균 4.5%, 순간 최고 시청률은 6.0%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이날 매튜 리는 폭주했다. 민도혁(이준 분)은 자신이 어떻게 양진모를 죽였는지 이야기해보라며, 그의 거짓말을 일부러 끌어냈다. 민도혁이 증명할 길이 없다고 믿은 매튜 리는 더 악랄한 거짓말로 민도혁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상상치도 못한 민도혁의 반격에 매튜 리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민도혁을 제2의 방다미, 이휘소로 만들 생각’이라는 매튜 리의 비밀톡을 공개했고, 살아 돌아온 양진모의 증언이 그를 나락으로 떨어트린 것. 불안에 휩싸인 매튜 리는 무장경찰의 총을 빼앗아 총기를 난사했고 얼마 못 가 그는 경찰에 붙잡혔다.하지만 매튜 리가 쥔 권력은 만만치 않았다. 그가 일정 시간 안에 ‘루카’에 접속하지 않으면, 루카가 전국의 전산망에 침투해 세상 사람들의 비밀톡을 공개하도록 버그를 심어둔 것. 매튜 리는 버그를 믿고 여유만만한 태도를 보였지만, 이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루카는 비밀톡을 공개하기는커녕 만천하에 심준석(=매튜 리)이 저지른 악행을 나열하기 시작했다. 황찬성(이정신 분)의 백도어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루카에 접속 가능해진 민도혁이 손을 써 놓았던 것이다.매튜 리는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심판을 받는 마지막까지 위기에서 빠져나갈 궁리를 했다. 그러나 노한나(심지유 분)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주고 싶다는 매튜 리의 발언은 차단됐고, 판사는 그에게 항소조차 전부 기각시키는 사형을 내렸다. 그리고 민도혁과 강기탁(윤태영 분)은 매튜 리의 교도소를 찾았다. 매튜 리는 두 사람에게 방다미와 그의 가족, 민도혁의 가족이 죽음을 맞이했던 똑같은 방법으로 최후를 맞았다.지독한 싸움이 끝난 십 년 후, 죗값을 치른 이들은 하나둘씩 자신의 자리를 찾아갔다. 양진모와 고명지는 노한나(신수연 분)와 쌍둥이들을 데리고 단란한 가정을 꾸려 나갔고, 차주란은 아들과 죽은 남철우를 추억하며 살았다. 민도혁은 강기탁과 함께 어려운 아동들을 후원하면서 성찬그룹을 성장시켰다. 그리고 숨어 지내던 한모네의 소식도 전해졌다. 십 년 전, 경찰서에 찾아가 모든 죄를 자백한 한모네. 시간이 흘러 서로를 마주한 한모네와 노한나의 눈물 어린 재회 엔딩은 가슴 뭉클한 여운을 안겼다.‘7인의 부활’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반전으로 K-복수극의 묘미를 선사했다. 출생부터 얽히고설킨 매튜 리와 민도혁의 치열한 싸움, 죄를 뉘우치고 인간성을 회복하는 악인들의 서사는 흥미로웠다. 무엇보다도 휘몰아치는 전개 속 변화무쌍한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 김순옥 작가와 오준혁 감독의 시너지는 완벽했다. 또한 진폭 큰 연기와 탁월한 완급 조절로 담아낸 ‘연기 맛집’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열연은 극을 이끈 핵심이었다.‘악’의 축 매튜 리로 소시오패스의 섬뜩한 얼굴을 선보이며 역대급 ‘빌런’을 탄생시킨 엄기준의 활약은 더할 나위 없었다. 각성 후 처절한 절규를 토해내는 모성애를 그려낸 황정음은 스펙터클한 반전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보는 이들을 몰입시켰다. 복잡다단한 감정 연기와 거침없는 액션을 빈틈없이 소화한 이준. 자신만의 색으로 민도혁 캐릭터의 서사를 탄탄히 그려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유비 역시 인생 캐릭터를 경신, 폭넓은 감정선으로 설득력을 더했다.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윤태영, 이정신까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극적 재미를 배가시킨 반전 술사들의 ‘퍼펙트’ 시너지도 빛을 발했다.
- '투명마스크 발명한' 배우 이시원 "얼마 벌었냐고요?…삶 기여해 기뻐"[인터뷰]
- 이시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투명마스크로 얼마를 벌었느냐고요? 돈을 벌기는커녕 쓴 돈이 더 많아요. 하하”황사 문제가 기승을 부리던 2003년. 마스크를 쓴 청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을 걱정하며 배우 이시원은 누드 마스크, 일명 투명 마스크(등록번호 10-0514662, 20-0322833)를 발명했다. 그리고 약 20년 후인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되며 투명마스크가 대유행을 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예상처럼 큰 돈을 벌진 못했다. 시효가 만료됐기 때문. 그러나 ‘돈’보다 더 가치 있는 ‘자부심’이라는 것을 남겼다.5월 19일 발명의 날을 맞이해 만난 이시원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물론 (발명으로)돈을 벌면 좋지만 그 이상의 것들을 봤으면 좋겠다”며 “작은 발명이 쌓여서 세상이 좋아지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이 누리는 것이 더 가치 있지 않나”고 말했다.이어 “금권주의에서 벗어나서 삶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세상을 좋게 발전시켰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2006년 투명 마스크를 상품화하기 위해 제품까지 만들었지만, 상용화되진 않았다. 현재도 포털사이트에 ‘누드 마스크’라고 검색을 하면 이시원이 발명한 그 제품의 기사 사진이 아직 남아 있다.이시원은 “그때는 마스크가 필수인 시대도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과 상황이 달랐다”며 “실용신안을 등록하고 시제품을 만들고 실험하고 디자인을 뽑고 생산하고. 상품화를 위해 쓴 돈이 더 많다”고 호탕하게 웃었다.이어 이시원은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발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내하고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제가 그 발명품을 지켜내려고 꾸준히 노력했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이시원이시원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발명을 시작했다. 끼워쓰는 연필보조기구, 밥솥 눈금 등을 고안해낸 이시원의 아버지는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발명 노트를 만들어줬고 이를 시작으로 이시원의 발명이 시작됐다.처음 발명을 한 것은 뒷굽이 굽어지는 스케이트다. 이는 롤러브레이드를 타면서 아파한 동생을 걱정하며 떠올린 발명이다. 이후 외적인 것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는 매니큐어를 쉽게 지울 수 있는 수정테이프형의 아세톤을 발명했고, 대학교에 들어가서 술을 배운 후에는 잔이 떨어져서 소맥을 만들 수 있는 잔도 발명을 했다. 새로운 흥미와 생활을 하게 되며 발명 범위도 넓혀졌다.이시원은 “저는 모두가 발명가가 될 수 있고, 또 꿈꿔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제 바람은 전 국민이 발명가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진심으로 타인에게 공감할 수 있는 마음, 나나 타인이 불편함을 느끼고 사회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절실하게 해결하고 싶은 마음, 세상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믿음만 있다면 발명을 할 수 있다”며 “나이대별, 성별별로 접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그 안에서 무궁히 발전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시원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진화심리학을 졸업한 후 뒤늦게 연기를 시작한 이시원은 KBS2 ‘대왕의 꿈’(2012)을 첫 작품으로 SBS ‘신의 선물’, tvN ‘미생’, KBS2 ‘슈츠’,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TV조선 ‘엉클’, tvN ‘마에스트라’, 영화 ‘오케이! 마담’, ‘부기나이트’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기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시원은 ‘연기’와 ‘발명’이 비슷한 점이 있다고 짚었다.그는 “세상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은 모든 예술가가 가지고 있는 면이다. 어떤 것이 영감이 될지 모르고, 또 한 대상에 깊게 들어가야 좋은 연기도 나오는 건데 그런 면에서 발명과 연기가 닮았다고 생각을 한다”며 “남에게 관심을 갖고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봐야하는 것, 연기나 발명이다 그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최근에 ‘당사자가 된다는 것은 아무리 작고 사소한 일이라 할지라도 우리의 무언가를 걸게 하는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발명도, 연기도 그런 마음으로 해야 하는 것 같다”며 “발명은 그 당사자가 돼 작은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이고 연기도 그 사람이 돼서 표현을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이시원은 발명의 날을 맞이해 “발명은 매일, 어느 공간에서든 할 수 있다. 발명을 안 해본 사람일수록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발명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이라도 초심자의 번뜩임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발명을 독려했다.이어 “발명가를 꿈꾼다는 것은 이미 이 세상에 기여를 할 준비가 된 거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실패에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많은 실패를 했다는 것은 많은 시도를 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시도에 자부심을 갖고 끊기 있게 도전할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라이즈, 지구 반대편 멕시코도 홀렸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이즈(RIIZE)가 지구 반대편인 멕시코에서도 확신의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라이즈는 5월 17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아우토드로모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Autodromo Hermanos Rodriguez)에서 개최된 멕시코 최대 규모의 팝 페스티벌 ‘테카테 엠블레마(Tecate Emblema)’에 참석, 수많은 관객들의 환호성 속 스테이지에 올랐다.특히 매년 15만 명 이상이 찾는 이번 페스티벌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참석하게 된 라이즈는 밴드 세션과 함께 50분간 공연을 선사, 강렬한 록 버전으로 편곡된 ‘Get A Guitar’와 밴드 퍼포먼스로 이어지는 ‘Talk Saxy’ 뿐만 아니라 ‘Siren’, ‘Memories’, ‘Love 119’, ‘Impossible’, ‘9 Days’, ‘Honestly’, ‘One Kiss’ 등 다채로운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더불어 라이즈는 지난 15일 테아트로 메트로폴리탄(Teatro Metropolitan)에서 열린 ‘2024 RIIZE FAN-CON ‘RIIZING DAY’ in MEXICO CITY’(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 데이’ 인 멕시코시티)도 성황리에 마쳤으며, 역대 발표곡 무대는 물론 원 디렉션 ‘One Thing’, 슈퍼주니어 버전 ‘엉뚱한 상상’ 등 커버곡 무대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날 라이즈를 보기 위해 공연장 앞에 몰린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입장을 마친 관객들이 오프닝 전부터 떼창을 시작해 마지막까지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자체적으로 객석 파도타기, ‘사랑해’ 외치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야 너와 나 우리 Memories in Mexico’라는 한국어 문구의 플래카드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멤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라이즈는 현지 팬들에게 스페인어로 인사를 건네고 공연 말미 “멕시코 팬분들의 열기가 뜨겁다는 걸 자주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이렇게 큰 함성을 듣는 게 처음이라 투어가 끝날 때까지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팬분들의 에너지를 받아 무대를 잘 마친 것 같아 만족스럽다.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테니 계속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라이즈는 5월 20일 미국 LA 피콕 씨어터(Peacock Theater)에서 팬콘 투어를 이어간다.
- '수사반장1958' 오늘 종영…이제훈 "최불암에 누 되지 않으려 최선"
- ‘수사반장1958’[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수사반장 1958’ 배우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MBC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이 18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매회 새로운 사건 사고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는 박영한(이제훈 분)과 수사 1반 형사들의 팀플레이는 유쾌한 웃음과 통쾌한 전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그 중심에는 새로운 전설의 탄생과 성장을 그린 ‘수반즈’ 4인방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가 있었다.먼저 이제훈의 선택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정의와 패기의 열혈 형사 ‘박영한’ 그 자체에 녹아든 열연으로 극 전반을 이끌었다. 이제훈은 “최불암 선생님의 ‘수사반장’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한 사명감으로 더욱 작품에 몰두하고 최선을 다했는데 벌써 끝이 다가온 게 믿기지 않는다. 시청자로서도 유독 빨리 끝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상순, 경환, 호정을 비롯해 함께해준 많은 배우들,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 분들 덕분에 즐겁고 따뜻했던 현장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제가 그랬듯이 이 드라마가 여러분께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기를 바란다”라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팀 박영한’의 리더 역할을 톡톡히 했던 그는 “수사 1반이 처음 뭉쳤을 때, 그리고 마지막 회에서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좌충우돌’ 형사들에서 더욱 노련하고 한층 성숙하게 권력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시면 여러분도 많은 감정을 느끼실 것”이라며, 극 중 인물들의 ‘성장’과 ‘변화’를 최종회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이어 “여름에서 겨울까지 오랜 시간 공들였던 ‘수사반장 1958’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시절의 용기와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가 여러분께 닿기를 바라며 열심히 촬영했던 만큼 보내주신 응원이 굉장한 힘이 됐다”라며 “박영한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이동휘는 무심함과 차가움 속 다정함과 따뜻함을 지닌 ‘김상순’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금 증명했다. 이동휘는 “‘수사반장 1958’을 통해 경험한 모든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개인적으로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촬영한 만큼 종영 후에도 많이 그리울 것 같다”라며 “‘수사반장 1958’을 위해 애써주신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마지막 회 관전 포인트는 최종 빌런을 향한 수사 1반의 처절한 사투가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액션신에 많은 공을 들였으니 집중해서 봐 달라”고 당부한 이동휘는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가서 저도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든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마지막까지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 ‘상순’을 많이 응원해 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며 애정 어린 인사를 건넸다.최우성은 수사 1반의 대표 피지컬 ‘조경환’ 역을 맡아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 감독님, 선배님들, 스태프분들과 함께한 노력이 고스란히 보이는 드라마였기에 그동안 저도 정말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었다. 어느덧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어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촬영 현장에서의 값진 경험도 남았고, 시청자분들께 많은 격려도 받은 작품이라 더욱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며 감사를 표했다.최종회 관전 포인트로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꾸기 위해 매일같이 고군분투해 왔던 종남 경찰서 수사 1반의 형사들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과 심리전, 화려한 액션을 지켜봐 달라”고 답한 최우성은 “지금까지 ‘수사반장 1958’을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지막 회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즐겁게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윤현수는 수사 1반의 대표 브레인 ‘서호정’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와 훈훈한 매력을 선보였다. “안녕하세요! 서형사, 호정이, 1반 막내, 윤현수입니다!”라는 힘찬 인사로 운을 뗀 윤현수는 “8개월 정도의 촬영 동안에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시간이었는데, 벌써 마지막 회만 남겨두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갔다.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또 “저희가 열심히 수사(촬영)에 임한 만큼 여러분께서도 같은 마음으로 싸워주셨으리라고 믿는다”라며 “마지막 회에 더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남았다. 수사 1반이 얼마나 성장했고 어떻게 수사에 임하는지, 그리고 수사에 성공하는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지금까지 ‘수사반장 1958’을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고, 끝까지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덧붙였다.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최종회(10회)는 1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 최화정, '최파타' 27년 만 하차[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최화정이 27년간 진행한 ‘파워타임’을 떠난다.SBS 파워FM(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을 진행하고 있는 DJ 최화정이 오는 6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1996년 11월 14일 파워FM 개국과 함께 DJ를 맡은 최화정은 지난 2016년 20주년 기념 ‘보이스 오브 SBS’ 상을 수상했으며, SBS 최장수 DJ로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17일 방송에서 최화정은 “27년간 진행한 ‘최파타’를 이번 달 말까지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알지 못 하는 때가 있는 것 같다. 어떤 분들은 ‘유튜브 때문에 그러냐’고 하는데 전혀 그런 건 아니다. 늘 ‘최파타’하면서 잘 마무리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이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최파타’를 마무리하는 오는 20일(월)부터 6월 2일(일)까지의 2주간은 ‘최파타 패밀리 위크’ 특집으로 꾸며진다. ‘장미쌀롱’, ‘목동 연애 연구소’, ‘내 멋대로 넘버7’ 등 추억의 코너를 함께했던 고정 게스트 김영철, 육중완 밴드, 연애 전문가 김지윤 등 ‘최파타’를 함께 만들어온 게스트와 그 시절의 코너도 재현해보며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주영훈, 송은이, 홍진경, 김숙, 성시경, 하정우, 박성훈 등 최화정 DJ와 뜻깊은 인연을 가진 게스트도 참여해 ‘최화정의 파워타임’ 마무리 방송을 빛내줄 예정이다.‘최화정의 파워타임’은 오는 6월 2일까지 방송되며, 3일부터는 스페셜 DJ 김호영이 한 달간 ‘파워타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후임 DJ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이동휘 그림→박지환 OST…트리플 천만 빛낸 ‘범죄도시4’의 디테일[스타in 포커스]
-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개봉 2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시리즈 최초 트리플 천만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의 흥행은 곳곳의 빈틈을 메우며 러닝타임 109분을 꽉 채운 배우들의 특별한 노력과 디테일을 더해 뜻깊은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 이동휘가 직접 그린 그림부터 박지환의 시원한 목소리로 엔딩을 빛낸 OST, 노련했던 김무열 단검 액션의 특별한 비하인드까지. 영화를 충만히 빛낸 의외의 디테일과 트리비아를 짚어봤다. ◇장동철 사무실 그림=이동휘 작품이동휘와 김무열(백창기 역)은 각각 지능형, 행동대장형으로 ‘범죄도시’ 시리즈의 4세대 빌런으로 활약했다. 이동휘가 연기한 장동철은 성공한 IT CEO로 젊을 때부터 천재 소리를 들으며 살아왔지만, 뒤에선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장을 움직이는 속이 검은 인물이다. 자신의 이익에만 관심을 쏟는 캐릭터로, 함께 일하는 부하들을 수단처럼 이용한 후 장난감처럼 버리는 이기적 인물. 그는 사업 파트너인 친구 백창기에게마저 약속된 지분을 지급하지 않아 갈등을 일으킨다. 장동철의 집 겸 사무실은 ‘범죄도시4’가 연출 과정에서 특별히 공을 들인 주요 장소 중 하나다. 화려하면서도 거추장스러운 느낌을 주는 장동철의 공간은 사무실 의자 뒤편의 거대한 자화상과 함께 여러 점의 그림들이 걸려있다. 이 공간엔 뜻밖의 숨겨진 비하인드가 숨어있었다. 이동휘는 인터뷰에서 “원래 감독님과 설정했던 장동철이란 인물은 피규어를 굉장히 많이 모으는 인물이었다. 주변에 친구가 하나도 없다 보니 자기가 친구라 생각하고 싶은 존재를 인형으로 대신해 설정하고, 그것들을 쫙 깔아뒀을 때 안정감을 느끼는 인물로 해석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아쉽게도 전부 저작권이 있더라. 제작비 문제로 인해 이를 그림으로 대체했다”며 “사무실 뒤편에 그려진 장동철의 자화상을 제외한 다른 그림들은 전부 다 제가 그린 그림”이라고 귀띔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동휘는 평소 취미삼아 꾸준히 그림을 그려왔다고. 그는 “나의 그림을 어떤 식으로 공개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하다가 나온 아이디어다. 내 수준을 자신할 수 없기에 그림을 판매하는 건 양심상 허락이 안되더라. 9~10점 정도 그려놓은 게 있었다”며 “장동철이라서 허용될 수 있던 부분이라 생각한다. 내가 그린 작품에 취해서 보는 인물이랄까, 그런 캐릭터성과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동철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깔 맞춤한 명품 T사 브랜드의 스타일링 역시 이동휘가 의상팀과 함께 캐릭터를 분석하고 고증을 거쳐 탄생한 결과물이다. 이동휘는 “영화 속 배경이 된 시점 당시에 해당 브랜드가 유행 중이었다”며 “장동철의 대사를 살펴봤고, 그가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순수한 사람이라고 해석했다. 어릴 때 갖고 싶은 것들이 많아도 환경 때문에 그걸 못 취하며 사는 경우가 많지 않나. 장동철은 그걸 나쁜 수단으로 취해 전부 소유할 수 있는 컨디션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무언가에 꽂히면 하나가 아닌 세트로 전부 사야 직성이 풀린다. 소유에 대한 갈망을 가진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엔딩 빛낸 ‘대찬인생’...최애 박지환의 OST다시 돌아온 ‘장이수’를 찰떡처럼 소화해 자타공인 ‘범죄도시4’의 최애로 등극한 박지환. 그는 ‘범죄도시4’의 엔딩 크레딧을 장식한 OST ‘대찬인생’을 직접 가창해 화제를 모았다. 원곡에서 박현빈이 부른 ‘대찬인생’은 ‘범죄도시4’를 작업한 윤일상 음악감독이 작곡한 곡이다. 시원한 발성과 신나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대찬인생’이 ‘범죄도시4’의 박지환과 만나 새롭게 재탄생했다. 박지환은 이에 대해 “집에서 쉬고 있는데 저에게 음원 하나를 보내주더라. 노래를 불러보지 않겠냐고 제안해주셨다”며 “엔딩곡에 쓸 건데 같이 한 번 불러봤으면 좋겠다 제안을 줘서 노랠 들어봤더니 예전에 들어본 신나는 노래더라. 재밌겠다 싶어서 참여했다”고 회상했다.그는 “음을 숙지 한 뒤 영화의 음악을 맡아주신 윤일상 선배님 작업실을 갔는데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다. OST를 녹음한 5시간이 제겐 죽고 싶던 시간이었다. 온 몸이 털린 채로 집에 들어갔다”면서도, “나중에 영화를 봤을 땐 뭐라도 하나 더 도움되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창법도 어설프게 바꿔가며 연습했던 기억이다. 즐거웠다”고 소회를 전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박지환표 ‘대찬인생’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하기도. 해당 영상은 2주 만에 조회수 28만 뷰를 달성하며 관객들에게 또다른 여운과 추억을 선사했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20대 때 배운 단검운동…용병 액션 완성4세대 핵심 빌런 ‘백창기’로 활약한 김무열은 ‘범죄도시’ 시리즈 통틀어 액션 기술 난이도가 가장 높은 배역이었다. 특수부대 용병 출신이라 시리즈 전작 빌런들 중 가장 전투력이 높고 전문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범죄도시4’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마석도의 괴물 주먹에 맞서는 빌런들의 무기 액션이다. 김무열의 백창기는 간결하고 정확한 몸놀림으로 단검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이번 영화를 위해 준비한 건 아니었지만, 김무열은 과거 배운 운동 덕분에 단검 사용법을 처음부터 잘 알고 익숙히 다룰 수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무열은 인터뷰에서 “20대 시절 단검을 쓰는 칼리 아르니스란 무술 운동을 배운 기억이 있다. 그때 경험 덕분에 단검을 잘 쓰진 못했어도 어떻게 사용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다”라며 “또 ‘범죄도시4’ 촬영 전에는 ‘스위트홈’ 시리즈 촬영 중이었다. ‘스위트홈’에선 현직 특수부대 UDT 중사 역할이었기에 특수부대가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지를 배워놨었다. 의도치 않게 역할의 맥락이 잘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허명행 감독은 김무열에 대해 “액션 잘하는 배우는 많지만 김무열 배우는 특히 다재다능하다. 연출 및 무술감독 입장에선 백창기 캐릭터의 범위 내에서 좀 더 많은 테크닉들을 넣을 수 있었다”며 “아크로바틱한 동작들도 조금씩 나오는데, 그런 동작을 한 쇼트 안에 자연스레 연결지어 어우러지게 소화하는 게 쉽지 않다. 그런데 김무열 배우는 그런 것들을 너무 잘해줬고 동작에서 NG가 난 적이 거의 없었다”고 칭찬했다. 영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15일 오전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4’는 한국영화 시리즈물 사상 최초 트리플 천만, 2024년 최단기간 천만, 시리즈 최단기간 천만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2019년 ‘극한직업’ 이후 최단 기간 한국영화 천만 돌파 신기록이며, 지난 6년 간의 흥행 신기록을 모두 싹 갈아치운 성적이다. 역대 33번째 천만 영화, 한국영화 중 24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