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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창업 지원' 관광두레 모집…"최대 1억 1000만원 지원"
  • '관광 창업 지원' 관광두레 모집…"최대 1억 1000만원 지원"
  • 관광두레 공모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늘(21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관광두레’에 참여할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해당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아 관광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총 142개 지자체에서 953개의 사업체가 탄생했다. 공사는 올해 40여 개의 신규 주민사업체를 발굴해 지원한다.2025년 공모 대상은 올해 신규 선정된 기초지자체 5곳과(경기 여주시, 강원 태백시, 충남 당진, 전북 정읍, 경남 함양) 기존 선정된 기초지자체 22곳에서 주민여행사, 숙박, 체험, 식음, 기념품 등의 관광사업 창업을 계획하거나 기존 관광사업체의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로, 지역 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올해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최장 5년간 최대 1억 1000만 원의 사업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창업 및 사업 안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시범(파일럿) 사업 운영, 법률·세무 자문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광두레,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및 해당 지역 기초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공동체는 다음 달 22일 오후 2시까지 관광두레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21 I 이민하 기자
해수부, 4월 이달의 수산물 멸치·숭어 선정
  • 해수부, 4월 이달의 수산물 멸치·숭어 선정
  •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해양수산부는 4월 이달의 수산물로 멸치, 숭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자료=해수부뼈째 먹는 생선인 멸치는 칼슘 함량이 타 어종에 비해 높아 ‘칼슘의 왕’이라고 불린다. 멸치에는 뼈 형성에 필수적인 성분인 핵산과 각종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하므로 성장기 어린이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숭어는 4월에서 5월 사이에 주로 잡히는데, 이 시기의 숭어는 특히 맛이 좋아 ‘보리숭어’라고 불린다. 숭어는 동의보감에서 ‘위를 편안하게 하고 오장을 다스리는 식품’으로 언급했을 만큼 영양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이다.해수부는 4월의 어촌여행지로 충남 서산 왕산마을과 전북 고창 장호마을을 선정했다.청정 갯벌인 가로림만과 맞닿아 있는 충남 서산 왕산어촌체험휴양마을은 4월이면 10리가량 마을로 이어지는 벚꽃길이 있어 차량으로 이동하며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전북 고창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드넓은 갯벌이 있어 바지락과 동죽 캐기, 후릿그물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4월 이달의 해양생물은 군소다. 군소는 연체동물 중 복족류에 속하며, 소라,전복처럼 껍데기를 가지고 있는 보통의 복족류와 달리 군소는 껍데기가 없어 민달팽이와 비슷하게 생겼다. 우리나라 전 지역의 조간대*부터 수심 20m에서 서식하며, 일본, 대만 지역에도 분포한다.해수부는 4월 이달의 등대로 목포북항동방파제등대를 선정했다. 이 등대는 2009년 설치되어 6초 간격으로 녹색 불빛을 깜빡이며 목포북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4월 이달의 무인도서는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까막섬이 선정됐다.
2025.03.31 I 하상렬 기자
국내 여행객 홀린 '美 캘리포니아 감성 로드트립'…'즐거운 여정' 본격 소개
  • 국내 여행객 홀린 '美 캘리포니아 감성 로드트립'…'즐거운 여정' 본격 소개
  • 제19회 봄 고아웃 캠프’에 마련된 캘리포니아 브랜드 부스[충남 태안=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로드트립의 매력을 국내에서 직접 경험하는 이색 행사가 개최됐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지난 28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변 캠핑장에서 개최된 캠핑 축제인 ‘제19회 봄 고아웃 캠프’에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즐거운 여정(Playful Journeys)’을 본격적으로 선보였다.이번 캠페인은 음악과 예상치 못한 우연한 발견, 사람들과의 깊은 유대 등 로드트립만의 매력을 조명하며, 단순히 목적지로 향하는 여행이 아닌, 여정 그 자체를 즐기는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문화를 국내에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날 관광청은 여행업계 관계자,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을 위해 특별한 프라이빗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캐딜락의 프리미엄 전기 SUV 리릭과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를 타고 서울에서 행사장까지 이동하며 간접적으로 캘리포니아 로드트립의 매력을 체험했다. 제19회 봄 고아웃 캠프’에 마련된 캘리포니아 브랜드 부스특히, 행사장에 마련된 캘리포니아 브랜드 부스는 감각적인 오렌지색 컨테이너 구조물로 눈길을 끌었으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캘리포니아 와인 협회와 협력한 와인 시음 행사에서는 현지 와인과 로드트립에 어울리는 다양한 페어링을 제공했고, 쉐보레와 허츠가 준비한 ‘로드트립 베이스캠프 포토존’에서는 붉은색 쉐보레 콜로라도 차량과 어우러진 해변 감성의 공간을 배경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모습도 보였다.로드트립 베이스캠프 포토존참가자들은 캠페인 주제곡으로 선정된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CCR)의 명곡 ‘업 어라운드 더 밴드(Up Around The Bend)’와 활기찬 분위기를 즐겼고, 저녁에는 서울 한남동의 인기 레스토랑 세스타의 김세경 셰프가 준비한 캘리포니아 스타일의 BBQ 디너와 캠프파이어를 맛보는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이어갔다.김세경 셰프가 준비한 BBQ 디너이날 행사에서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행사 현장에서 로드트립 목적지로서 캘리포니아가 가진 독보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태평양을 따라 펼쳐진 환상적인 자연경관과 1000㎞ 이상 이어진 세계적 명성의 해안 도로 ‘하이웨이 원(Highway 1)’, 전기차 친화적 환경으로 주 전역에 설치된 약 7만 3000개 이상의 충전 인프라 등을 안내하며 여행의 편의성과 쾌적함을 전했다. 또한 AI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인 ‘로드트립 허브(Road Trip Hub)’를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AI 챗봇을 이용해 70여 개의 로드트립 코스를 여행자의 취향, 예산, 동반자 유형 등에 따라 자유롭게 맞춤형 일정으로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캘리포니아관광청 관계자는 “이제 누구나 ‘로드트립 허브’를 통해 손쉽게 본인의 개성과 취향이 담긴 로드트립 코스를 구성하고, 나만의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의 드라이빙 코스 (사진=캘리포니아 관광청)로드트립은 최근 글로벌 여행 트렌드로 부상하며 여행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여행 방식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1903년 미국 최초의 대륙 횡단 로드트립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도 로드트립의 성지로 불리며 수많은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에 올라 있는 곳이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한국 여행자들이 캘리포니아 로드트립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안성희 캘리포니아관광청 이사는 “많은 여행자들이 일상 속에서 잃어버린 여유와 감성을 되찾고자 한다”며, “캘리포니아는 아름다운 자연,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도로, 그리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여행자 각자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진정한 감성을 깨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라고 강조했다.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변 캠핑장에서 열린 ‘제19회 봄 고아웃 캠프’ 행사장 전경한편 이번 캠페인에는 디즈니랜드 리조트, 로스앤젤레스 관광청, 매머드 레이크 관광청, 몬터레이 관광청, 산타크루즈 카운티 관광청, 샌프란시스코 관광청, 시타델 아울렛, 애너하임 관광청, 어바인 관광청,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팜스프링스 관광청 등 캘리포니아의 주요 관광 파트너들이 참여해 현지의 다채로운 여행 매력을 국내 캠핑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2025.03.29 I 김명상 기자
관광으로 내수부양…비행기 타고오는 중국 단체관광객도 ‘비자면제’
  • 관광으로 내수부양…비행기 타고오는 중국 단체관광객도 ‘비자면제’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한시적인 비자면제 혜택으로 중국 단체관광객 모시기에 나선다. 세계 각국의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명소 아닌 체험 위주 관광으로 재편하고 미용과 음식, 스포츠 등을 망라한 ‘한국의 모든 것’(K-everything)을 관광자원화한다. 관광산업 활성화로 침체된 내수를 끌어올린단 복안이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경북 경주를 찾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광 분야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올해 10월 열리는 경주 APEC을 계기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방한관광 시장 글로벌 성성전략’을 확정했다.최 대행은 “최근 방한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일본·중국 등 주변국과의 관광객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방한 관광객도 서울 등 일부 지역에 집중돼 있다”며 “방한 시장·상품·동선 다변화 전략으로 관광 수출 성장을 도모하고 내수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방한관광객은 코로나19 유행 때인 2020년 251만명 수준까지 대폭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세다. 2024년 1637만명으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1750만명)의 93.5%까지 회복했다. 방한외국인 10명의 지출액이 한국인 1명의 1년치 소비에 육박해 내수 효과는 상당한 편이다.정부는 올해 관광산업의 질적 도약으로 외국인 관광객 1850만명을 유치하겠단 목표다.이를 위해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 비자면제를 올해 3분기에 시행키로 했다. 전담여행사 지정 등 구체적인 계획은 국민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달에 내놓을 방침이다. 올해부터 제주 등으로 크루즈를 타고 온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경우 비자를 면제하고 있는데 이를 항공편 단체관광객까지 늘리겠단 것이다. 중국은 방한시장 1위 국가로,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보다 2.3배 증가한 460만명을 기록했다. 중국 단체관광객 100만명 증가시 국내총생산(GDP) 0.08%포인트 상승효과가 있다는 게 한국은행의 분석이다.중국에 이은 주력시장인 일본에선 방한핵심층인 2030대 여성 외에도 남성과 중장년층 등을 위한 맞춤홍보를 벌일 예정이다. 동남아와 중동 등 잠재시장에서도 뷰티·의료 등 맞춤형 마케팅을 벌인다.정부는 또한 명소에서 체험으로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 방한 유인 상품을 풍부하게 늘려 ‘한국의 모든 것’(K-everything)을 관광자원화할 계획이다. K푸드, K뷰티, K콘텐츠, K스포츠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마련한다. 오는 5월부터는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고 싶어하는 지자체나 소상공인을 위한 상담 지원 창구인 ‘인바운드 원스톱’을 한국관광산업포털에서 운영한다.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경북지역 관광을 집중 홍보하고, 회의 참석자와 언론·여행사 등 9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을 소개하는 ‘팸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2억 2500명에 달하는 전 세계 한류 동호회, 협회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크루즈, 교육여행 등과 연계된 특화된 지역관광 상품을 마련한다. 충남·북 등 ‘초광역권 관광교통 혁신지구’, 속초와 영덕 등 ‘관광교통 촉진지역’ 중심으로 지역 교통거점과 관광지 간 이동 편의도 개선한다.한류스타가 출연하는 한국관광 글로벌 광고도 제작한다. 2022년 방탄소년단(BTS), 2023년 이정재, 2024년 뉴진스에 잇는 한국 간판 스타가 누구로 정해질지 관심이다. 26개국 주요 매체·옥외광고에 송출될 이 광고의 주인공은 오는 7월 공개한다.최근 3년 동안 제작된 한국관광 글로벌 광고(사진=기재부)
2025.03.20 I 김미영 기자
캘리포니아 관광청, 새 브랜드 캠페인 '즐거운 여정' 공개
  • 캘리포니아 관광청, 새 브랜드 캠페인 '즐거운 여정' 공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로드트립 캠페인 ‘즐거운 여정’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캘리포니아의 해안 도로와 사막길, 숲길 등 특유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음악과 유대감, 즉흥적인 발견 등의 요소를 활용해 여행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로드트립을 즐기도록 영감을 주도록 기획됐다.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캘리포니아 출신 록밴드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의 ‘업 어라운드 더 벤드’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탐험과 모험의 가능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캘리포니아 관광청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 ‘로드트립 허브’도 선보였다. 로드트립 허브는 AI 여행 플랫폼 마인드트립의 기술을 활용해 여행자가 손쉽게 자신만의 로드트립을 계획하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방문객은 관광청이 큐레이션한 70개 이상의 테마별 로드트립 일정과 영상을 AI가 맞춤형 일정으로 변환해주는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AI 챗봇 기능을 통해 여행 일정을 설계할 수 있고, 한국어를 포함한 9개 언어로 번역된 플랫폼에서 원하는 루트를 찾거나 예산별 계획을 세울 수 있다.이번 캠페인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영국, 호주, 일본, 중국, 독일,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북유럽,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시장에서 진행한다. 각 국가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 활동으로 다양한 여행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또한 로드트립 캠페인의 국내 첫 공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충남 태안 몽산포 해변 일대에서 열리는 캠핑 페스티벌 ‘제19회 봄 고아웃캠프’에서 이뤄진다. 방문객은 캘리포니아 로드트립을 큐레이팅하는 체험과 지역 탐색 게임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관광청은 캐딜락과 쉐보레 등 미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와 렌터카 브랜드 허츠, 액션캠 브랜드 고프로와 협업해 캘리포니아 특유의 로드트립 감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쉐보레 콜로라도 차량 전시 등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내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허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캐롤린 베테타 캘리포니아 관광청 청장은 “AI 기술을 접목한 로드트립 허브를 통해 방문객이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방식으로 캘리포니아를 경험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맞춤형 정보를 바탕으로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여행자가 캘리포니아의 매력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9 I 김명상 기자
"반려견과 함께 떠나자"…카카오모빌리티, '댕댕 여행 지도' 공개
  • "반려견과 함께 떠나자"…카카오모빌리티, '댕댕 여행 지도' 공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국제 강아지의 날(3월 23일)’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카카오내비 데이터 기반 ‘댕댕 여행 지도’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한국관광공사)댕댕 여행 지도는 카카오내비에 축적된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정보를 알려주는 일러스트 지도로,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 일환으로 기획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펫 관광자원 100선’ 및 최근 1년간(2024년 2월~2025년 1월) 카카오내비 길안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가기 좋은 여행지 10곳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반려동물 동반 추천 여행지 10곳’에는 △넓은 잔디밭이 매력적인 ‘전남 순천 오천그린광장’ △반려견과 꽃길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 △반려견과 함께 오리배 탑승이 가능한 ‘대구 수성못 유원지’ △강아지 벚꽃샷을 남길 수 있는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유니크한 견생샷(犬生-shot)을 남길 수 있는 ‘전북 익산 교도소 세트장’ 등 전국 주요 명소가 포함됐다.댕댕 여행 지도에는 각 여행지별 사진과 함께 카카오내비 길안내 사용자 수 기준으로 △각 명소의 ‘요일별 방문 비율’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주변 인기 방문지 톱(TOP)3’ △방문지별 특징을 담은 ‘해시태그’ 등 유익한 관광 정보도 함께 담아 이용자들의 여행 코스 계획 수립을 도울 예정이다. 해당 정보는 지난해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 간의 이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활용했다.댕댕 여행 지도는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 앱,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댕댕 여행 지도 페이지에서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및 주변 인기 방문지를 관심 장소로 저장하면 카카오내비로 편리하게 길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아울러 카카오T의 통합 검색 기능 연동을 통한 각 여행지별 이동 수단 및 소요 시간 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카카오T 펫·렌터카 등 자차가 없는 반려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이동 수단도 카카오T 앱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다.박상현 카카오모빌리티 마케팅실장은 “앞으로도 카카오내비에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실제 이동 여정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I 김범준 기자
코레일관광개발, 전국 사찰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출시
  • 코레일관광개발, 전국 사찰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출시
  • 전북 부안군 ‘내소사’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코레일관광개발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협력해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특별한 하루 힐링 여행 ‘템플스테이 테마 기차여행’을 선보인다.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10개 사찰과 연계한 당일 일정으로 구성된 이번 상품은,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고즈넉한 사찰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작년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던 본 상품은 오는 6월에 충청·경상권역 사찰을 대상으로도 운영할 예정이다.오는 22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이번 기차여행은 영등포, 수원, 천안을 거쳐 ▲마곡사(충남 공주), ▲반야사(충북 영동), ▲영국사(충북 영동), ▲지장정사(충남 논산), ▲법주사(충북 보은), ▲내소사(전북 부안), ▲무량사(충남 부여), ▲갑사(충남 공주), ▲송광사(전북 완주), ▲금산사(전북 김제) 등 전국 주요 사찰로 향한다. 템플스테이 체험은 사찰별로 차담, 점심 공양, 명상, 단주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테마 여행은 사찰체험뿐만 아니라 지역 전통시장과 숨겨진 명소까지 연계하는 특별한 일정으로 마련됐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국악 공연도 함께 진행돼 전통문화체험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먼저 마곡사는 공산성과 연계되며, 반야사는 월류봉과 옥천구읍투어, 영국사는 영동국악체험촌과 옥계폭포 방문이 포함된다. 지장정사는 관촉사, 법주사는 속리산국립공원 세조길과 미동산수목원을, 내소사는 부안상설시장과 채석강을 연계하여 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무량사는 국립부여박물관과 굿뜨래음식특화거리, 갑사는 공산성, 송광사는 아원고택, 금산사는 휘게팜(힐링체험농장)과 김제전통시장을 함께 둘러본다.’템플스테이 테마 기차여행’의 상품 가격은 1인 기준 8만 9000원부터 11만 9000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왕복 열차비, 연계 차량비, 템플스테이 체험료, 식사(상품별 상이)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도심을 떠나 기차를 타고 사찰과 자연 속에서 나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템플스테이 테마 기차여행’은 짧은 시간 동안 몸과 마음을 쉬게 할 수 있는 재충전 여행”이라며 “사찰 체험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지역 명소 탐방이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상품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09 I 이민하 기자
한식진흥원, 김치·전통주·인삼으로 'K-미식벨트' 조성
  • 한식진흥원, 김치·전통주·인삼으로 'K-미식벨트' 조성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미식과 여행을 연계한 ‘K-미식벨트’ 사업의 최종 사업자 세 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의 대표적인 미식 자원인 김치, 전통주, 그리고 인삼을 중심으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선정된 사업자는 광주광역시의 광주관광공사(김치벨트), 경북 안동시의 코레일관광개발(전통주벨트), 충남 금산군의 충남문화관광재단(인삼벨트)이다. 이들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관광과 미식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김치벨트는 광주광역시의 풍부한 김치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김치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전통주벨트는 전통 민속주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지역 특산주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인삼벨트는 자연 속에서 인삼의 건강한 맛과 효능을 테마로 한 웰니스 관광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한식진흥원은 이번 K-미식벨트 사업을 시작으로 2032년까지 총 30개의 미식벨트를 조성·운영할 방침이다. 단계적 확장을 통해 국내 미식 관광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한식진흥원 이규민 이사장은 “K-미식벨트 사업을 통해 조성된 벨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국내 미식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3.04 I 김명상 기자
관광으로 지역경제 살린다…문체부·관광공사, 신규 DMO 선정
  • 관광으로 지역경제 살린다…문체부·관광공사, 신규 DMO 선정
  • 2023 우수DMO시상식 단체사진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8일, 2025년도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이하 DMO)을 발표했다. DMO는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올해 신규로 선정된 1단계 DMO는 △고성문화관광재단 △아라가야협동조합 △예천문화관광재단 △청산농협 등 4개소이며, 3년 차 지원대상으로는 △봉황대 협동조합 △밀양문화관광재단 △해남문화관광재단 △완주문화재단 등 4개소가 포함됐다. 이 외에도 성과평가를 통해 △영덕문화관광재단 △김제농촌활력센터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등 7곳이 계속 지원 대상이 됐다.신규 선정된 DMO는 첫 해 1억 원을 시작으로 5년간 최대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올해는 지역 현안에 기반한 사업 추진의 자율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지역별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확대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이상민 국민관광실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가 국가적 화두로 대두되면서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공사는 DMO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와 공사는 3월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4년도 우수 DMO 시상식 및 성과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으로, 지난해 우수 사례 발표 및 올해 DMO 지원사업 관련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2024년도 평가에서는 △완주문화재단(전북 완주군)과 △행복한여행나눔(충남 홍성군)이 최우수 DMO로 선정되었으며, △영덕문화관광재단(경북 영덕군) △김제농촌활력센터(전북 김제시) △부산관광공사(부산광역시) △남해군관광문화재단(경남 남해군) △전주관광마케팅주식회사(전북 전주시)가 우수 DMO로 이름을 올렸다.
2025.02.28 I 김명상 기자
외래객 3천만명 시동 건 서울관광재단 “지역과 연계 강화로 성과낼 것”
  • 외래객 3천만명 시동 건 서울관광재단 “지역과 연계 강화로 성과낼 것”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2일과 19일, 청계천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개최한 ‘2025 서울관광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설명회는 광역 및 기초 지자체 관광진흥기구(RTO)를 대상으로 서울과 지역이 상생하는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 목표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의 장이었다.‘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유치, 1인당 관광 지출 300만 원,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서울시의 중장기 관광 전략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관광재단은 전국 주요 관광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서울-지역 간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분산 전략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2025 서울관광 사업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서울, 지역 연계 강화로 관광 생태계 조성설명회에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전남관광재단, 강원관광재단, 충북문화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 광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118개 기관을 비롯해 전국 여행사 및 관광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24년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서울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서울시의 수도권 과밀화 해소 및 지방 관광 활성화 정책에 맞춰, 서울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하는 전략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이를 위해 서울-지역 연계 관광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26개 주요 관광 사업을 소개하며, 연간 홍보 마케팅 계획과 해외 주요 타깃 도시에서의 관광 설명회 및 박람회 참가 일정을 공유했다.설명회에서는 서울썸머비치, 서울빛초롱축제, 광화문 마켓 등 서울의 대표 축제·이벤트를 소개하는 한편, 지역 축제와의 연계를 통한 공동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서울 공식 기념품인 ‘서울굿즈’ 제작 및 판매 사업을 지역 대규모 축제와 연계하여 활성화하는 전략이 검토됐다.특히, 한류 체험 프로그램 ‘서울컬처라운지’ 사업과 관련해, 기존 한류 콘텐츠에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서울과 지역의 문화관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협업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서울국제트래블마트 연계 팸투어 공동 기획 △해외 관광 설명회 및 박람회 공동 참가 △주요 축제 및 이벤트의 공동 홍보 등 다각적인 협업 모델을 제안했다.2025 서울관광 사업설명회에서 길기연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지자체와의 실질적 협력 강화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지역별 맞춤형 협업 사업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해남문화관광재단과는 해외 홍보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3월 중 서울관광재단 임직원들이 해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보령문화관광재단의 요청에 따라 7~8월 보령머드축제 기간 중 서울관광재단의 외국인 홍보단 ‘서울글로벌메이트’와 함께 공동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남관광재단, 강릉관광개발공사와는 공동 프로모션 및 팸투어 기획 등을 협의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3000만 명을 돌파하면 서울만으로는 수용이 어려운 상황이 올 것”이라며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서울과 각 지역이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24 I 강경록 기자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도…뷰티·면세업계 "당장 효과는 글쎄"
  •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도…뷰티·면세업계 "당장 효과는 글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국의 한류 제한령(한한령)이 이르면 5월 해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유통업계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는 기대감보다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과거에도 여러 번 한한령 해제 전망이 나왔지만 현실화되지 못했던만큼 신중한 모양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명동 롯데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뷰티업계 “긍정적”…마케팅 활용 폭 커질 듯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5월 한한령이 해제될 경우 수혜를 가장 많이 입을 업종은 뷰티(화장품)과 면세 등이 꼽힌다. 뷰티업계의 경우 ‘빅3’ 업체인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애경산업(018250) 등이 과거 중국 시장 비중을 키우면서 큰 성장을 거뒀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최근엔 해외사업의 비중을 북미와 일본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뷰티업계에서도 한한령 해제는 반길만한 사안이다. 그간에도 판매는 지속해왔지만 한류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은 자제해 왔기 때문이다. 예컨대 한류 스타를 기용하다가 중국 현지 모델로 바꾸는 식이다. 실제 한한령이 내려졌던 2016년 말께 국내 중소 뷰티업계는 한동안 혼란을 겪기도 했다. 2016년 당시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기를 끈 배우 김지원을 모델로 발탁했던 A 중소 뷰티업체만 해도 중국에서 대대적인 스타 마케팅을 전개하는 동시에 현지에서 대대적인 미디어 컨퍼런스도 열 계획이었지만, 한한령으로 인해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중소 뷰티 연구·개발·생산(ODM) 업계도 당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충남에 소재한 중소 ODM업체 B사 대표는 “2017년 당시만 해도 국내 업체들이 한한령 관련 현지 위생허가, 통관 등의 절차에 있어 일부러 늦게 진행하는 등의 눈에 보이는 차별을 겪었다”며 “현지 영업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던 상황”이라고 회상했다. 때문에 한한령이 해제되면 분명 국내 뷰티업계엔 긍정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마케팅 측면에서 한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중국 내수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어서 직접적인 실적 확대로 연계시키기엔 무리가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뷰티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빅3를 포함한 주요 뷰티업체들의 중국 실적이 부진한 건 현지 내수가 위축된 이유가 가장 크기 때문에 한한령 해제로 직접적인 실적 확대 효과가 있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잘 나가는 한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만큼 마케팅 차원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관계자는 “국내 뷰티업계의 주요 타깃 해외시장이 북미 등으로 달라지긴 했지만 절대적인 규모면에선 아직 중국을 따라잡는 시장은 없다”며 “한류 마케팅부터 현지 업체들과의 협업 등이 더 활발히 이뤄지면 뷰티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면세도 “당장 효과는 글쎄, 중장기적으로 기대”한한령 해제는 면세업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한령이 해제되면 양국 관광객 교류가 전반적으로 더 활성화되는 건 기정사실이기 때문이다. 실제 한한령 이전인 2016년 초만 해도 국내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800만명 이상이었지만 2017년부터 420만명으로 급감했다. 당시 한한령으로 인해 중국 단체 관광객이 뚝 떨어지면서 국내 면세업계도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다만 한한령이 풀린다고 해도 당장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선 의문이라는 분위기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한한령이 풀리면 과거처럼 대규모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늘 것 같지는 않다”며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여행 수요는 높아지겠지만 현재는 개별관광객 중심이고 이조차도 점차 시간을 갖고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한한령 이외에도 2019년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국내에서 중국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던 인프라가 많이 줄어든 것도 면세업계엔 타격이 컸다. 무엇보다 높아진 환율과 물가도 문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가 무너진 것도 있지만 가장 큰건 환율과 물가”라며 “중국 경기도 많이 위축된 상황이어서 당장 면세업계 실적에 도움이 되기엔 힘들지만 중장기로 보면 기대감을 갖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2025.02.21 I 김정유 기자
은빛·분홍빛으로…사계절 빛나는 '서산의 알프스'
  • 은빛·분홍빛으로…사계절 빛나는 '서산의 알프스' [여행]
  • 서산 한우목장 전망대와 가야산[서산(충남)=글·사진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충남 서산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숨은 보석’ 같은 도시다. 천 년의 시간을 넘어 여전히 신비로운 분위기를 간직한 마애불과 한우가 한가로이 노니는 광활한 목장 초지, 600년 전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조선 시대 성곽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최근엔 각종 SNS를 타고 일상의 무게에 지쳐 쉽게 떠나지 못했던 이들이 언제든 훌쩍 다녀올 수 있는 포근한 여행지로 명성과 인기를 쌓아가고 있다.◇서산 한우마을과 웰빙 산책로, 자연 속 힐링 여행서산 한우목장 전망대에서 본 가야산서산시 운산면 ‘서산 한우목장’ 일대는 수려한 경관으로 ‘서산의 알프스’로 불린다. 컴퓨터 바탕화면에서나 본 듯한 탁 트인 초지와 수려한 경관이 눈에 담기지 않을 만큼 한껏 펼쳐지는 곳이다. 한국의 토종 소 ‘한우’(韓牛)를 방목해 키우는 목장은 여의도의 약 4배에 달하는 엄청난 면적(약 1130㏊)을 자랑한다.관리·운영주체인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는 이곳에서 우수 한우 보전과 보급을 위해 ‘한국 소의 아버지’라 불리는 보증 씨수소 60여 두 등 총 3000여 마리 한우를 사육한다. 이곳에서 전국 한우 농가에 인공수정 냉동 정액을 공급하는 보증 씨수소 한 마리의 몸값은 대략 20억 원 수준. 워낙 귀한 몸이라 구제역이 발생하면 병을 피해 헬기에 태워 지리산이나 제주 한라 목장으로 이동시킬 정도라고 한다.서산 한우목장 웰빙산책로방역을 이유로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던 서산 한우목장은 작년 12월 서산시가 목장 일부 지역에 ‘웰빙 산책로’를 준공하면서 관광 명소로 재탄생했다. 탐방로에 해당하는 웰빙 산책로는 초원 위에 총 2.1㎞의 데크길과 정상 전망대로 구성돼 있다. 차량 11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목장 초지를 가로지르는 산책로는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오르는 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한우의 역사가 깃든 장소에 남해 청산도의 보리밭을 연상케 하는 특별한 힐링 공간을 조성한 것이 이채롭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서산 시내와 가야산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 폭설 후 방문한 탓에 곳곳의 구릉은 거대한 스키장을 연상케 했다. 겨울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서산 한우목장 전망대서산 한우목장의 풍경은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봄부터 가을에 해당하는 4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는 겨우 내 우사에서 지내던 수천 마리 한우가 밖으로 나와 초원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다가오는 봄에는 전망대에서 왼편으로 내려가는 길이 벚꽃길로 바뀐다. 시기적으로 여의도 윤중로 벚꽃이 다 떨어질 때쯤 피기 시작하는 만큼 지나가는 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꽃세상’인 셈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마법 같은 미소를 새긴 절벽국보 제84호로 지정된 서산 마애여래삼존상서산의 자랑 중 하나는 ‘백제의 미소’라고 불리는 ‘마애여래삼존상’이다. 국보 제84호로 지정된 이 불상은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의 가야산 절벽에 새겨져 있다. 마애여래삼존상이 유명한 이유는 보는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독특한 분위기 때문이다. “삼존상의 미소를 제대로 보려면 여름엔 오전 10시, 겨울엔 오전 11시 전에는 가야 해요.”관광지를 안내하는 김재신 서산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예정된 일정을 바꿔 오전에 삼존상을 보러 가자며 서둘렀다. 제때 가야 햇빛이 부드럽게 마애불을 비춰서 생동감 있는 표정을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란다.주차장에 내린 뒤 다리를 건너 돌계단을 약 10분간 올라가자 절벽에 새겨진 마애여래삼존상이 나타났다. 백제 후기인 7세기경에 조각된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삼존불은 단정한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었다.국보 제84호로 지정된 서산 마애여래삼존상연꽃잎을 새긴 대좌 위에 서 있는 가운데 여래입상은 퉁퉁한 얼굴에 이웃집 할아버지처럼 유쾌한 웃음을 짓고 있다. 왼편 보살입상과 오른편 반가상 역시 만면에 자애로운 미소를 띠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자리를 바꿔가며 감상하다 보니 어느덧 해가 더 높이 떠올랐다. 그리고 이내 삼존불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지더니 특유의 웃음이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삼존상 관람의 관건은 ‘시간’이라는 말이 실감 나는 순간이다.조각 후 마무리되는 일반적인 작품이 아니라 빛의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마애여래삼존상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천변만화’(千變萬化)한다. 그 특유의 모습을 직접 만나니 ‘백제 불교 예술의 정수’라는 극찬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조선 시대로 타임 슬립…해미읍성서산 해미읍성의 진남문 (사진=한국관광공사)서산의 필수 방문지 중 하나는 조선 시대의 군사 요충지이자 역사의 다양한 흔적이 남아 있는 ‘해미읍성’이다. 1421년에 완공 이후 600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해미읍성은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의 아픈 역사를 품고 있다. 1790년대부터 약 100년간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이곳에서 순교했다. 성 안에는 이들의 넋을 위로하는 순교 기념비도 세워져 있다.해미읍성은 역사 체험 명소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8년 방영된 인기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에 나오는 무관학교는 해미읍성의 동헌을 배경으로 찍었다. 동헌 밖 돌담길과 청허정 등도 극에 등장한다. 동헌 내부에는 로봇 인형으로 구성된 사또와 관리들이 회의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해미읍성의 동헌 내에 있는 조선 시대 관리들의 인형읍성 내부에선 조선 시대 군사들이 사용하던 운제, 검차, 천자총통 등 각종 무기로 가득한 병장기 전시장, 서민들의 생활상이 담긴 민가, 활을 쏘는 국궁장, 운동장처럼 넓은 잔디밭 등을 즐기며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마가린으로 튀기는 해미호떡해미읍성 인근의 맛집 ‘해미호떡’은 여행객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다. 주말에는 1시간씩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사랑받고 있는 지역 명물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후 유명해졌다. 호떡을 일반 기름이 아닌 마가린으로 튀겨 짭짤하면서도 고소하고 풍미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2025.02.21 I 김명상 기자
코레일, 동해·중앙선 등 5개 노선 한 달간 49만명 이용
  • 코레일, 동해·중앙선 등 5개 노선 한 달간 49만명 이용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서해·평택선, 중부내륙선, 중앙선, 동해선, 교외선 등 5개 노선을 1월 한 달간 이용한 이용객 수가 49만명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개통한 5개 노선에서 1월 한 달 이용객이 49만명으로 조사됐다. 중부선과 중부내륙선 기존 구간(중앙선·중부내륙선)에서 18만 명, 신규 연장 개통 구간에서 31만명이 이용한 수치다. 동해선이 1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앙선과 중부내륙선은 각각 16만 8000명, 9만 8000면으로 조사됐다. 동해선은 지난 달 하루 평균 6000명 이상의 신규 수요를 창출했고 중앙선과 중부내륙선도 연장 개통 이전 대비 이용객이 약 40% 늘어났다. 동해선은 강릉~동해, 포항~부전 구간만 운영되다가 올해 1월 1일 중간의 삼척~영덕 구간이 개통되며 전 구간이 연결됐다. 강릉~부산이 편도로 약 5시간 걸린다. 하루 평균 6045명이 이용한다. 동해선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자 지자체들은 철도와 지역의 유명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선은 작년 12월 20일에 안동과 영천 구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며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운행을 시작했다. 수도권, 충북, 경북 등 중부내륙지역 간 이동이 쉬워지자 개통 이후 하루 평균 5437명이 이용했다. 중부내륙선은 2021년 1월 5일 부발에서 충주 구간이 개통하고 2023년 12월 28일 판교역이 연장됐다. 작년 11월 30일에는 판교~문경까지 연장 개통됐다. 이에 따라 판교에서 문경까지 90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승용차 대비 최소 30분, 시외버스 대비 90분 이상 빨라졌다. 하루 3180명이 이용해 기존보다 1354명이 늘어났다. 작년 11월 2일 운행이 시작된 서해·평택선은 충남 홍성과 경기 화성을 잇는 90km 구간으로 경기 서남부와 충남 서북부 간 1시간 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하루 평균 728명이 이용한다. 교외선은 지난 달 11일, 21년 만에 재개통됐다. 의정부~양주~고양 30.3km를 잇는 단선으로 운행한다. 하루 평균 555명이 오갔다. 지자체와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열차 운영시간을 낮 시간대로 조정하기도 했다. 코레일은 신규 노선의 이용객 추이, 고객 만족도 등을 분석해 지속적 서비스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향후 KTX-이음 등 열차를 추가 도입해 철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운행 노선 확대로 지역 간 이동이 더 쉬워지고 전국이 더 빠르게 연결됐다”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철도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힘을 모아 국내 여행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3 I 최정희 기자
"밸런타인데이, 드라이브 떠나기 좋은 할리스 매장은"
  • "밸런타인데이, 드라이브 떠나기 좋은 할리스 매장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서울 근교부터 낭만적인 여행지까지, 사랑하는 사람과 드라이브를 떠나기 좋은 매장을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할리스 속초영랑해변DI점 (사진=할리스)서울 근교의 드라이브 명소 북한강 인근에는 할리스 ‘양평북한강DI점’이 있다. 3층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야외 테라스와 루프탑이 있어 북한강의 탁 트인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매장 어디서든 북한강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통창과 감성적인 우드톤 인테리어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루프탑에서 노을 지는 북한강 뷰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인생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추천한다.속초의 푸른 바다와 영랑호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할리스 속초영랑해변DI점’이 나온다. 매장 곳곳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속초 등대해수욕장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해변 쪽으로 탁 트인 야외 테라스와 루프탑에서는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와 답답했던 도심을 벗어난 여유를 선사한다. 32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갖춰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의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충남 공주에 위치한 계룡산 국립공원 초입에서 할리스 ‘동학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산과 물에 모두 인접한 ‘동학사점’은 계룡산을 배경으로 사계절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매장이다. 푹신한 소파석, 캠핑을 온 듯한 테라스석,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좌식 공간 등 각양각색의 좌석이 마련되어 원하는 좌석에서 계룡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할리스 ‘동학사점’에서 산과 나무가 가득한 한 폭의 그림 같은 창을 배경으로 소중한 사람의 인생 사진을 남겨보자.부산으로 낭만적인 바다 여행을 떠난다면 할리스 ‘부산송정DI점’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달콤한 커피 타임은 어떨까. 부산송정DI점은 송정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해 향긋한 커피와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오션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4층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널찍한 통창을 통해 바다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며 이국적인 매력까지 선사한다. 낭만이 가득한 섬, 제주도로 떠난다면 감성적인 분위기의 할리스 ‘제주연북로DI점’에 들러보자. 할리스 제주연북로DI점은 한라산의 아름다운 능선과 초록빛 숲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매장이다. 매장에서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커피 한 잔과 함께 간단한 산책을 하기에도 좋고, 반려동물까지 함께 뛰놀 수 있는 야외 ’펫프렌들리존‘이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할리스 관계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전국 곳곳의 아름다운 할리스 매장을 소개한다”며, “초콜릿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는 물론, 하트 펄을 활용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미니니♥딸기 요거트 할리치노’ 등 밸런타인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 줄 이색 메뉴까지 마련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2.12 I 오희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中企에 선제 구조조정 길 열어주자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다음은 1월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법원 가기 전…中企에 선제 구조조정 길 열어주자-“노동시장 경직 못깨면 잠재성장률 못살린다”-中 저비용 AI ‘딥시크’의 역습…오픈AI “우리 기술 도용 의심”△딥시크 쇼크-저성능 AI칩 수출까지 막겠다는 美…“때릴수록 中 혁신 자극” 무용론도-美, 오픈소스 공개 제한 만지작…韓 AI 기술 개발 유탄 맞을 판△현실화하는 트럼프 리스크-삼성·SK·현대차 美보조금 날아갈 위기…대미외교 채널 무너진 韓비상-“美금리인하 서두를 필요없다” 트럼프 압박에도 동결한 연준△종합-항소심 앞두고 ‘명절 해외출장’ 생략…‘10년 사법 리스크’ 털어낼까-尹, 이르면 2월 말 첫 공판…‘위법수사’ 주장에 치열한 공방 예고-에어부산 화재 합동감식 2~3일 지연 전망△3차 구조조정 도입 목소리-“기업 회생이 최우선 가치”…일본선 민간 전문가가 경영개선 컨설팅-中企 “사회적 합의 필요…대통령 차원 국정과제로 논의해야”-파산·회생신청 역대 최대…선제 구조조정 유도 시급△대한민국 새판 짜기 특별 인터뷰-韓경제 반등 위해선 ‘창조적 파괴’ 절실…최우선 과제는 노동시장 유연화-“한국 사회안전망 충분…현금 살포보다 산업혁신 주력할 때”△정치-“野독재 막기 위한 계엄이 왜 내란이냐”…옥중 여론전 이어가는 尹-4·2 재보선 두달 앞…‘민심 풍향계’ 충남 아산 주목-추경에 막힌 국정협의체…반도체법으로 물꼬 트나△경제-‘-2.6%’…GDP 성장률 깎아먹는 건설업-美 연준 금리인하 멈췄는데…한은은 내달 내릴까-월급 올랐는데 텅 빈 통장…이유 나왔다△금융-포상금 최대 20억…내부고발제도 힘주는 은행-“이참에 방카 상품군도 확대해야”-‘3년 더’ 하나금융 이끄는 함영주△글로벌-美여객기·軍헬기 충돌…16년 만에 대참사-머스크 “이번엔 양치기 아냐”…테슬라 로보택시 6월 시동-같은 호실적에도…MS·메타 주가 가른 AI△산업-고려아연 분쟁 ‘혼전’…법원 손에 달렸다-지갑 두둑한 ‘GG’ 선점하려면 ‘감성나이’에 맞는 상품 제안해야-한국 GM “올해도 50만대 판매”△산업-참사 한달 만에 화재사고…LCC 성장 날개 흔들-佛 문화·소설·명작 녹인 향수…“세계 최대 조향社도 인정했죠”-현대차그룹 ‘모빌리티’ 강점 살린 사회공헌 눈길△산업-사무실 옮기고 사옥 팔고…IT업계, 보릿고개 탈출 총력-전기회로 한계 넘는 ‘스핀전류’…세계 첫 발견-독보적 기술 바이오 톱10…올해 매출 기대감 쑥△생활경제-고물가에도 나를 위한 ‘아·보·하’ 홈쇼핑-황금연휴…공항 편의점 매출 3배 ‘껑충’-신제품 先출시·구독할인…자사몰 힘주는 식품업계△부동산-수천만원 마피 vs 흥행 대박…송도아파트 희비-서울 신축 ‘로또 청약’ 붐…청약통장 5개 중 2개 몰려-출산 장려하면 공공입찰 추가 가점…건설사 대책 마련 채비△증권-“딥시크·美금리동결로 단기 변동성 불가피”-조단위 대어부터 강소기업까지…2월초 ‘IPO 슈퍼위크’ 열린다-“국내 유일 조영제 생산라인 구축…해외시장 확대 주력”△스포츠-‘쇼트트랙’ 박지원·김길리 대관식 준비…‘피겨 왕자’ 차준환 메달 도전-김하성, 탬파베이에 새 둥지…2년 420억원 계약-시즌 출발 좋은 임성재…세계랭킹 17위로 ‘우뚝’△예종석의 미식가의 세계-美 최초 맛잘알의 ‘신토불이 제철 미식회’△여행-‘왕의 온천’서 마음까지 덥히고…악어떼 노니는 호수 즐기고-현재를 충분히 음미하길…서서히 우러나는 茶처럼△오피니언-‘구동존이’ 지혜 필요한 연금개혁-[공관에서 온 편지]미국내 마지막 기회의 땅 알래스카-[기자수첩]탄핵정국 속 커지는 ‘코리아 패싱’ 우려△사회-비행기 불안하지만…“보조배터리 버리고 탔죠”-헌재, 尹 탄핵심판 내달 4일 재개…엇갈린 증언 사실 확인 집중할 듯-내년 의대정원 확정 3월로 넘어가나…입시생 발동동
2025.01.30 I 김윤지 기자
여행가방서 발견된 9살…계모는 위에 올라 뛰었다
  • 여행가방서 발견된 9살…계모는 위에 올라 뛰었다 [그해 오늘]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2021년 1월 29일 대전고법은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동거남의 9살 아들을 여행가방에 가두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여성에게 중형이 선고된 것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이던 피해자가 상습학대에 노출되고 숨지기까지는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한 40대 A씨가 2020년 6월 3일 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V)◇‘훈육’이라며 학대, 심정지 상태 이송 후 숨져사건이 발생한 시점은 2020년 6월 1일이었다. A씨는 충남 천안 자택에서 동거남의 아들인 B군(사망 당시 9세)을 여행 가방에 3시간가량 가뒀다가 더 작은 가방에 감금했다. B군이 처음에 갇힌 가로 50㎝·세로 71.5㎝·폭 29㎝가량의 가방 안에 용변을 봤다며 더 작은 가로 44㎝·세로 60㎝·폭 24㎝ 크기의 공간으로 옮긴 것이었다. 이후 A씨는 가방 중앙부에 올랐고 자신의 친자녀들에게도 위로 올라올 것을 지시했다. 당시 23㎏밖에 나가지 않았던 B군에게는 몸무게의 약 7배에 달하는 160㎏의 무게가 가해진 것이었다. B군은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호소했지만 A씨는 이를 사실상 무시했다.A씨의 범행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가방의 벌어진 틈에 테이프를 붙였고 내부에 뜨거운 드라이기 바람을 30여초 불어 넣기도 했다. 게임기 고장 책임이 B군에게 있다며 아이를 훈육하려던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이 같은 범행은 A씨가 시간차를 두고 ‘가방 안에서 아이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고 119에 신고하며 드러났다. 심정지 상태였던 B군은 같은 날 오후가 돼서야 병원에 이송됐지만 이틀 만인 6월 3일 숨지고 말았다. 사인은 저산소성 뇌 손상이었다. 조사 결과 B군은 숨지기 한 달여 전인 어린이날에도 머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병원 의료진은 학대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B군의 아버지는 “지난해(2019년) 10월부터 4차례에 걸쳐 아이를 때렸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다만 경찰은 A군이 친부 등과 떨어져 지내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아 분리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6월 지난 1일 저녁 A군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모습. 오른쪽 노란 옷이 A씨. (사진=연합뉴스TV)◇반성문에서도 변명 일관…징역 25년 확정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는 반성문에서조차 ‘피해자가 거짓말을 해서 기를 꺾으려고 했다’는 변명으로 일관했고 1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행동이 피해자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다”며 “친부가 피해자 몸에 난 상처를 보고 ‘따로 살겠다’고 하자 흔적을 남기지 않는 방법을 찾아 학대하다 살인까지 이어졌다. 범행이 잔혹할 뿐만 아니라 아이에 대한 동정심조차 찾아볼 수 없고 그저 분노만 느껴진다”고 판시했다.이어 “아이는 피고인을 엄마라고 부르며 마지막까지 자신을 구해달라고 외쳤다”며 “참혹한 결과를 막을 수 있는 기회도 몇 번이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불복한 A씨는 항소했고 ‘살인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2심 재판부는 원심보다 더 높은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아침에 짜장 라면을 준 것 외에 음식은커녕 물조차 주지 않았다”며 “일반인은 상상조차 못 할 정도로 악랄하고 잔인한 범행에 재판부 구성원 역시 인간으로서, 부모로서, 시민으로서 괴로웠으나 형사적 대원칙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기에 최대한 객관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대법원이 A씨 측의 상고를 기각하며 징역 25년이 확정됐다.
2025.01.29 I 이재은 기자
"명절 스트레스 온천에서 녹인다"…귀향길 추천 온천 여행지 3곳
  • "명절 스트레스 온천에서 녹인다"…귀향길 추천 온천 여행지 3곳
  •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설 명절, 고향을 오가는 긴 귀향길과 가사 노동으로 쌓인 피로를 온천에서 녹이는 건 어떨까. 전국의 대표적인 온천 여행지들이 설 연휴에도 문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온천부터 대규모 온천 시설까지 선택지도 다양하다. 특히 설날을 맞아 각 온천마다 할인 혜택과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더욱 알뜰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경기도 이천 ‘테르메덴’ 온천 (사진=테르메덴)◇숲속 온천의 매력, 경기도 이천 ‘테르메덴’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테르메덴은 천연 온천수를 기반으로 한 스파 시설과 숲속의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실내외 모든 풀과 야외 온천탕은 100% 천연 온천수를 사용해 맑은 공기와 따뜻한 온천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노천탕은 일본 온천 여행 부럽지 않은 경험을 할 수 있다. 테르메덴은 찜질방과 사우나 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온천욕 후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할인 혜택도 있다. 이천 시민은 풀앤스파 종일권과 온천대욕장권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더불어 2025년 뱀띠인 방문객은 종일권을 무료로 제공받으며, 동반 3인까지 종일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충남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 (사진=덕산 스플라스 리솜)◇600년 전통 온천, 충남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충남 예산군에 있는 덕산 스플라스 리솜은 국가가 인증한 보양 온천수로 유명하다. 덕산 온천의 주요 성분인 실리카는 세계 3대 온천으로 꼽히는 아이슬란드 블루라군 온천수와 같은 성분으로, 피부 탄력과 재생, 모발 생성, 골다공증 방지에 효과적이다. 덕산 스플라스 리솜은 실내 스파존과 워터파크 어트랙션을 갖추고 있어 온천욕과 함께 짜릿한 놀이시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리조트 시설도 함께 운영돼 있어 온천을 즐긴 뒤 리조트에서 ‘호캉스’를 보내기에도 좋다. 설 연휴 동안 뮤지컬 공연과 서커스 공연 등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뱀띠 어린이(13세 이하)는 5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경북 울진 덕구 온천 (사진=덕구온천)◇자연 용출 온천수의 진수, 경북 울진 ‘덕구 온천’경북 울진에 위치한 덕구 온천은 응봉산 중턱에서 자연 용출되는 온천수를 그대로 사용하는 국내 몇 안 되는 온천 중 하나다. 하루 약 2000톤의 자연 용출수를 활용해 일반 지하수와 섞는 다른 온천들과 차별화된 진정한 온천수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덕구 온천은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온천탕을 갖추고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설 연휴를 맞아 호텔 객실, 조식, 스파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도 판매하고 있어 명절 동안 특별한 온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패키지 가격은 3인 32만 1000원, 4인 34만 5000원이다. 부산 허심청 (사진=농심호텔)◇1300평 초대형 온천탕 부산 ‘허심청’부산 호텔농심에 위치한 ‘허심청’은 총 3000명이 동시 입장 가능한 1300여 평(4300㎡)의 온천탕을 보유하고 있다. 40여 종의 욕탕을 즐길 수 있으며 대형 유리 돔을 통해 쏟아지는 자연광 아래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허심청은 온천수는 알카리성 약식염천의 국내 최대 마그네슘 함유하고 있어 류마티스, 신경통, 요통, 근육통에 효과가 좋다. 설 연휴 기간 입장료는 1만 5000원이다.
2025.01.26 I 이민하 기자
특산물에 세액공제까지…설 연휴 고향에 기부하세요
  • 특산물에 세액공제까지…설 연휴 고향에 기부하세요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설을 맞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이번 설 연휴는 장장 6일로 평년보다 긴 만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서는 한층 여유가 생겼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들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하기 위해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문화를 더욱 장려하는 모습이다. 김철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진흥과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고향사랑기부 운영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1)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자체들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대부분 10만원 이상 기부자에 대해 추첨을 통해 답례품 추가 증정 또는 증량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태어난 지역은 물론 근무·여행·학업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지역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주는 제도로 2023년 처음 도입됐다.이번 설 명절 지자체별 이벤트를 살펴보면 추가 증정이 대부분이다. 먼저 인천광역시는 강화섬쌀 4㎏을, 충남 청양군은 청국장 1팩, 구기자 분말 등 답례품을 각각 추가로 증정한다.경북 영주시는 사과 4㎏에 1㎏을 추가로 증정하고, 쌀 10㎏에 찹쌀 3㎏를 준다. 경북 상주시는 곶감과 찹쌀떡을, 경북 의성군은 의성진쌀 10㎏을 각각 추가 증정한다. 경남에서는 산청군과 거창군이 각각 산청곶감, 거창사과 2.5㎏을 추가로 준다. 전남 여수시는 갓김치, 간장게장 등 인기 답례품 7종 선택시 동일 제품 증량 또는 타 상품 추가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북 진안군은 홍삼액, 완숙토마토를 추가로 지급한다. 아울러 경기 양평군은 양평군에서 자란 들깨로 만든 생들기름세트를 설 명절 이벤트 상품으로 준비했고, 대전광역시는 네이버페이 상품권(1만~3만원)을 지급한다.증량 이벤트도 있다. 충북 진천군은 생거진천쌀 1㎏을 추가하고 무항생제 돈육 50g을 증량한다. 이밖에 충북 보은군도 설 전후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군은 이 기간 10만원 이상 기부자 중 20명을 추첨해 이 지역 농특산물(3만원 상당)을 선물할 예정이다.강원 삼척시와 동해시도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시행했다.먼저 삼척역 내 광장에서 진행된 삼척시 행사는 현장에서 삼척시로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 기부 시 13만원 혜택과 소정의 답례품을 추가로 전달했다. 동해시도 설을 맞아 ‘새해는 동해시에 고향사랑 기부하고 복(福)받으세요’라는 고향사랑기부제 특별이벤트를 통해 세액공제와 답례품, 이벤트 경품 등 3배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설맞이 이벤트는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자료=행정안전부행안부는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은 지난해에 인구소멸지역 등 소외 지역의 재정 여건을 튼튼하게 하는 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전국 89개 인구감소 지역의 평균 모금액은 4억7000만원으로 비(非) 인구감소지역(137개) 모금액(2억7000만원)의 1.7배 수준에 달했다. 김철 행안부 균형발전진흥과장은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두 해 운영하면서 많은 성장을 이뤘다”며 “인구소멸위기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는 수단으로서 이 제도의 가치가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기부금의 30%를 현금과 같은 포인트로 돌려주면서 기부자의 답례품 구매가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기부금이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행안부는 전망했다. 기부 상한액은 작년까지 개인당 최대 500만원이었으나, 올해 2000만원으로 상향됐기 때문이다. 또 답례품은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제공되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특히 행안부는 전액 세액공제 이후 모금액이 대폭 늘어났던 일본 과거 사례를 참고해 세액공제 확대, 법인 기부 허용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김 과장은 “지금처럼 한해 35% 성장을 이어간다고 가정할 때 올해 최대 1200억원의 모금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세액공제가 확대할 경우 모금액은 최소 1000억원은 넘을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2025.01.26 I 박태진 기자
최장 9일의 설 연휴…"고궁·테마파크부터 어촌마을까지 즐겨요"
  • 최장 9일의 설 연휴…"고궁·테마파크부터 어촌마을까지 즐겨요"
  • 에버랜드 ‘설레는 K-놀이대전’[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을사년(乙巳年)을 여는 설 연휴가 시작됐다. 임시공휴일(27일) 지정으로 주말 포함 6일로 늘어난 연휴에 이달 31일 하루만 연차를 붙이면 최대 9일간의 꿀맛 같은 장기 연휴가 완성된다. 고향 방문과 가족, 친지와의 만남 후 남는 시간을 활용해 미뤄둔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혼자도 좋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여행지를 살펴봤다.고즈넉한 경복궁의 밤 (사진=한국관광공사)◇명절엔 고궁이 제격…볼거리·즐길 거리 가득 설 명절을 맞아 주요 고궁과 박물관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는 기회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4대 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단, 연휴 다음 날인 31일은 모든 시설이 휴관한다.‘경복궁’을 찾는 방문객들은 28일부터 30일까지 ‘2025 설맞이 세화 나눔’ 행사를 통해 전통 세화를 받을 수 있다. 질병이나 재난을 예방하고 한 해 동안 행운을 기원하는 그림인 ‘세화’는 수문장 교대 의식 후 매회당 1000부, 총 6000부를 배포한다.전국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은 27일부터 30일까지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새해 희망 가오리연 만들기, 지신밟기 농악 공연, 윷놀이 등을 진행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나전칠기 키링 만들기(28일), 다식 만들기(30일) 체험을 각각 운영한다. 백제 금동대향로로 유명한 ‘국립부여박물관’도 30일까지 다양한 민속놀이 행사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파주, 전주, 진주, 나주, 익산, 김해, 대구 등 전국의 주요 박물관들도 전통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명절 분위기를 한껏 북돋운다. 모든 국립박물관은 설날 당일(29일)은 휴관한다.롯데월드 어드벤처 설 연휴 전통놀이 이벤트◇전국 테마파크, 민속 공연에 전통놀이까지다양한 연령대의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에는 놀이기구와 공연, 이벤트로 가득한 테마파크도 추천 여행지로 제격이다.‘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매일 오후 5시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꽹과리, 장구, 북 등의 전통 타악기의 연주와 부채춤 공연이 펼쳐지는 ‘민속 한마당’ 공연을 선보인다. 3층 민속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궁중문화를 다룬 특별전과 ‘액운을 물리치는 탈’ 도안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도 진행한다.에버랜드 ‘설레는 K-놀이대전’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는 다음달 2일까지 ‘설레는 K-놀이대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오징어게임2’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 돌리기,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다.서울랜드 ‘지지고 복고(福Go) 골목놀이터’강원도 춘천 ‘레고랜드’는 레고 복주머니를 만들어 경쟁하는 ‘복(福)주머니 만들기’ 콘테스트를 연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우승자에게는 레고 상품을 주고, 수상 작품은 레고랜드에 전시할 예정이다.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세시 행사를 연다. 뱀이 새겨진 목판에 한지를 찍어 소장하는 ‘세화찍기’와 운세를 알아보는 ‘팔자 고치는 토정비결’을 선보인다. 30일엔 민속마을 19호에서 잡귀를 쫓아 연중 무사하고 복이 깃들이기를 비는 지신밟기 특별행사가 예정돼 있다.경기도 과천 ‘서울랜드’는 설 연휴 기간 삼천리동산 일대에서 ‘지지고 복고(福Go) 골목놀이터’ 이벤트를 개최한다. 딱지치기, 오징어게임 등 전통 골목놀이를 즐기며 달고나, 연, 종이 인형 같은 추억의 아이템도 살 수 있다.충남 서천 선도리마을 (사진=바다여행 누리집 갈무리)◇파도 소리 들으며 산책하고 신나는 파티로 새해맞이겨울 바다의 낭만과 수산물이 가득한 음식을 만끽하고 싶다면 ‘어촌마을’이 안성맞춤이다. 고창 장호마을, 양양 수산마을, 거제 다대마을 등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선정한 10곳의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장소에 따라 갯벌체험, 배낚시, 요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충남 서천 선도리마을에선 비인해변의 일몰과 갯벌 글램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자세한 관광·여행 정보는 ‘바다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스릴 넘치는 열기구를 타보고 싶다면 수원으로 가보자. ‘플라잉 수원’은 설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현장 예매를 통해 성인과 청소년 입장료를 10% 할인한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하늘을 둥실둥실 떠다니는 재미를 느끼고, 내려온 뒤에는 성곽길을 따라 산책하면서 감성적인 카페와 식당도 만날 수 있다. 힘찬 새해맞이를 위해 열리는 파티도 눈길을 끈다.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설 연휴 기간 리조트 전체를 설맞이 콘셉트로 꾸민다. 원형 홀 ‘로툰다’에서는 156개 LED 패널로 구성된 키네틱 샹들리에와 펜스 조형물을 통해 한국 전통 민화 ‘일월오봉도’를 표현한다. 하이라이트는 DJ 공연과 대규모 벌룬드롭 행사다. 31일 오후 9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 화려한 공연에 이어 날이 바뀌는 자정에 6000여 개 풍선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숙객뿐 아니라 일반 방문객에게도 개방되며 이벤트 후에는 ‘MJ23 스포츠 바 앤 그릴’에서 DJ 애프터파티가 이어진다.설 연휴 기간 제공하는 각종 할인과 무료 프로모션도 풍성하다. 경기도 화성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 ‘서해랑 케이블카’는 한복을 입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왕복 요금을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는 서해랑 진행자와 민속놀이 게임 대결 후 이기면 ‘파주DMZ곤돌라’ 티켓 1매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해남공룡박물관 (사진=한국관광공사)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해남공룡박물관’은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 같은 기간 매직서커스, 자이언트 버블쇼, 모래아트, 풍선쇼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공연도 매일 선보인다.울산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주요 명소를 도는 ‘시티투어 버스’ 짝수 회차를 무료로 운행한다. 울산의 대표 관광지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한복 착용 시 전 시설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전통놀이 체험과 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설맞이 행사도 이어진다.
2025.01.25 I 김명상 기자
아산시, 2026년까지 '방문의 해' 개최…'1000만 방문객 유치, 관광도시로 도약"
  • 아산시, 2026년까지 '방문의 해' 개최…'1000만 방문객 유치, 관광도시로 도약"
  • 24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개최된 ‘아산 방문의 해’ 선포식[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아산시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아산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1000만 방문객 유치를 위한 선포식을 24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아산 방문의 해’는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맞아 시가 국내를 대표하는 온천 여행지의 명성을 되찾고, 관광도시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열린 선포식에는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 시의원, 관광업계 종사자, 종교 관계자,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본 행사에 앞서 펼쳐진 트로트 가수 이하평과 노수영의 무대와 아산시립합창단, 국악예술단 ‘소리락’의 공연은 참가자들의 흥을 북돋웠다. 식전 무대에 오른 아산시립합창단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아산이 과거 대한민국을 대표하던 관광 도시로서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펼쳐지는 아산 방문의 해를 계기로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재도약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와 경제 성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아산시는 앞으로 2년 동안 전체적인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광객 수용 태세를 확립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300년 역사의 온양·도고온천을 중심으로 웰니스 관광에 특화된 새로운 온천 문화를 선도하고, 최근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현충사와 이충무공묘소, 이순신 백의종군길, 이순신 관광체험센터 등을 연계한 역사관광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신정호수공원은 물의 정원을 테마로 한 가족 휴양지로 활용하고 곡교천, 은행나무길, 외암민속마을, 공세리성당 등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꾀한다는 계획이다.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조일교 권한대행은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아산의 숨은 매력과 따뜻한 환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1000만 관광도시를 향한 힘찬 여정에 40만 아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아산시는 모나밸리 레스토랑에서 관광 관계자 오찬 간담회를 열고 내년까지 1000만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범수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심홍용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 이은상 충청남도관광협회장, 노점환 충남연구원 정책협력관, 김성영 디아이케이 실장 등이 참석해 아산 관광 발전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교환했다. 조일교 권한대행은 “충남은 수도권과 가깝고 현충사, 은행나무길, 신정호수 등 뛰어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잠재력 높은 여행 명소”라며 “그동안 타 지역에 비해 관광 분야의 발전이 더뎠으나 이번 방문의 해 행사를 계기로 아산의 주요 관광 자원을 제대로 알리고 경제 활성화를 함께 꾀해 국내 제일의 관광지로 자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신정호수공원 (사진=아산시 제공)
2025.01.24 I 김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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