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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개봉 사흘째 100만 돌파…‘서울의 봄’보다 빨랐다
  • ‘파묘’ 개봉 사흘째 100만 돌파…‘서울의 봄’보다 빨랐다
  • 영화 ‘파묘’가 개봉 첫 날 3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은 데 이어 3일째 누적관객 100만명을 넘겼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파묘’는 사흘만에 누적관객 100만891명을 기록,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지난해 ‘서울의 봄’보다 하루 빠르게 100만 고지를 넘었다. 사진은 25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광고중인 ‘파묘’ 포스터 모습(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개봉 3일 만에 누적관객 수 100만명을 훌쩍 넘겼다. 이는 지난해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의 100만 관객 동원보다 빠른 속도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4일 하루 관객 74만 627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45만 6921명이다. ‘파묘’는 개봉일인 지난 22일 33만 189명의 관객과 만나며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스코어를 경신했다. 이어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단숨에 100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르고, 지난해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하루 빠른 흥행 성적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다.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최민식, 김고은, 이도현,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 ‘파묘’의 뒤는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가 이었다. ‘웡카’는 같은 날 11만 1028명이 관람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285만 8294명으로 3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적 행보를 다룬 ‘건국전쟁’은 4만 2852명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92만2996명이다.배우 최민식(왼쪽부터), 김고은, 유해진,장재현 감독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파묘’ 시사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2.25 I 김미경 기자
김영호 장관 “건국혁명은 현재 진행형…자유통일되면 완성”
  • 김영호 장관 “건국혁명은 현재 진행형…자유통일되면 완성”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건국혁명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다. 자유통일이 될 때 비로소 완성될 것이다.”김영호(왼쪽 세번째) 통일부 장관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코엑스 소재 영화관에서 ‘건국전쟁’을 관람하고 있다.(사진=통일부)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5일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영화 건국전쟁을 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건국전쟁을 보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기반해서 나라가 세워진 하나의 혁명이었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왜곡된 부분을 상당히 바로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김 장관이 건국혁명을 현재 진행형이라고 한 것은 헌법 3·4조에 따라 대한민국의 영토인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에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적대적 두 국가론’을 펼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발언에 반박한 것이다.북한이 최근 핵·미사일 도발을 강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힘에 의한 평화’를 통한 대응을 강조했다.김 장관은 “최근 한반도 상황이 과거와 다른 것은 북한이 핵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것처럼 힘에 의한 평화만 진정한 평화를 가져온다”고 했다.이어 “위협에 굴복하기 보다는 확고한 군사적인 억제체제 갖추는 것이 평화를 지키는 길”이라며 “우리는 한미동맹과 군사력을 통해 확고한 억제체제를 구축해 한반도 평화를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정은의 딸인 김주애의 4대 세습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장관은 “김주애의 4세 후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김주애는 지난 22일까지 공식석상에 총 26회 나오고 있고 의전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4대 세습이 된다 하더라도 북한의 정책이라는 건 바뀔 것이 없다. 피해자는 북한 주민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김 장관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에 대해 “김주애 등장 이후에 김여정의 역할은 축소되고 있다”며 “북한이 2021년 1월 8차 당대회에 김정은을 총비서로 추대했는데, 당시 총비서 유고 시 역할을 할 수 있는 제1비서를 만들며 후계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두는 모습”이라고 전했다.북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 장관은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북핵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 북일, 북미 등 북한이 다른 나라와 대화하는데 반대하지 않는다”며 “북한과 일본 사이에는 납치자 문제가 남아 있어 어떻게 해결되지 앞으로 북일 관계 진전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올해 4월 한국 총선과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이 거세질 것이라는 경고도 했다.김 장관은 “북한 경제 사정이 국내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주민들 사이에 민심 이반 현상이 일어나고, 이런 내부 문제점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도발을 한다”면서 “동시에 우리 내부에 안보 불안감을 조성하기 위한 의도가 있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 군사적 도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25 I 윤정훈 기자
서울도 ‘학생 감소’ 위기…‘인 서울’ 32개大도 618명 미충원
  • 서울도 ‘학생 감소’ 위기…‘인 서울’ 32개大도 618명 미충원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충원난이 서울까지 확산했다. 지방대는 물론 서울 소재 32개 대학에서 618명의 신입생을 채우지 못한 것이다. 작년 12월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들이 입장을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종로학원은 이러한 내용의 대학 정시모집 미충원 현황을 25일 공개했다. 전국 196개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 현황을 분석한 결과 86.2%에 달하는 169개 대학이 신입생 정원 1만3148명을 채우지 못했다. 지난 21일까지 진행된 정시 추가 합격 등록까지 마감한 결과다. 이들 대학은 오는 29일까지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정원을 채우지 못한 169개 대학 중 지방대는 103곳으로 61%를 차지했다. 결원이 발생한 정원 1만2148명 중에서도 88%(1만1595명)는 지방 소재 대학들의 입학정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세가 가속화하면서 서울 소재 대학 31곳도 정원 618명을 뽑지 못했다. 경기·인천 소재 대학 35곳 역시 935명의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소재 대학 중에선 서경대(111명)·세종대(53명)·한성대(34명)·홍익대(31명)·국민대(29명)·중앙대(19명)·한국외대(18명)·한양대(17명)·서울시립대(3명) 등이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모집에 나선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학별로는 수시·정시 전체 모집정원 중 절반 이상을 선발하지 못하고 추가 모집에 나선 대학도 있는데 모두 지방 소재 대학”이라고 했다. 169개교의 추가모집 인원(1만3148명)은 대학 당 평균 77.8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소재 31개교가 19.9명, 경인 소재 35개교가 26.7명, 지방 소재 103개교가 112.6명이다. 시도별로 대학 당 평균 추가모집이 많은 것은 제주도(2개교, 226.5명)로 조사됐다. 이어 △전북 7개대 194.6명 △경북 9개대 183.7명 △전남 8개대 182.3명 △광주 9개대 163.3명 △부산 13개대 120.7명 △충북 10개대 95.1명 순이다. 다만 대학들의 추가모집 인원은 전년(1만7439명) 대비 4291명(24.6%) 감소했다.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모집에 나선 대학 수도 전년 180개교에서 올해 169개교로 줄었다. 특히 지방 소재 대학들은 입학정원 1815명을 감축, 정시 미충원 인원을 3984명이나 줄였다. 임성호 대표는 “대학별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미충원을 줄이기 위해 전화 통보 등으로 정시 등록을 적극 유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방 소재 대학에선 2024학년도 전체 모집정원을 지난해 대비 1815명 줄인 것이 추가모집 감소로 연결됐다”고 분석했다. 임 대표는 이어 “반면 서울권 대학에선 지난해 대비 모집정원이 1173명 늘어났으며 이는 지방권 대학에서 정원 축소 등 구조조정이 적극 진행되는 상황과는 대조적”이라며 “수도권 대학의 모집인원 확대로 정시 합격점수는 지난해 대비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최근 2년간 4년제 대학의 정시 추가 모집인원 현황(자료: 종로학원, 재외국민·외국인전형 제외)
2024.02.25 I 신하영 기자
`정부지원 멈춘` 서울국제도서전, 출판계 지지에 참가신청 조기 마감
  • `정부지원 멈춘` 서울국제도서전, 출판계 지지에 참가신청 조기 마감
  •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책 축제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 현장 모습(사진=뉴스1).[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6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년 서울국제도서전 참가사 모집이 조기에 마감됐다.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예년과 같이 기본 부스 500여개에 해당하는 전시 면적을 준비했지만, 서울국제도서전 참가사 신청이 상회해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참가사 수가 530여 개사였던 것에 비하면, 훨씬 단 기간의 참여 신청 기록이다. 출협 관계자는 “국내관 참가는 얼리버드 신청으로 마감했고 국제관 모집도 기한 전에 마감했다”며 “여러 출판사가 팀을 이루거나 각종 협회를 통해 참가하는 경우까지 헤아리면 약 700여 개의 참가사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협이 주최하는 서울국제도서전의 정부 지원금이 끊긴 상황에서 이번 조기 마감은 의미 있는 결과라는 게 출협 측의 설명이다. 출협은 “독립적 운영이 불가피한 만큼, 지난해에 비해 부스비가 소폭 인상됐음에도 조기 마감된 것은 독자들과 소통하고 싶어 하는 출판사와 저자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자평했다. 출판계 대표단체인 출협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갈등을 빚고있다. 지난해 문체부는 국고보조금 사업인 서울국제도서전의 수익금 누락 의혹을 제기하며 윤철호 출협 회장과 주일우 대표를 서울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 이에 출협도 문체부 공무원 4명을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한 상태다. 문체부는 도서전 국고보조금 정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당장의 지원은 어렵다며 배정된 예산 집행을 중단했다.출협은 출판계와 독자들의 지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다. 참가사들의 부담은 최소로 하되, 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윤철호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외 출판계가 보여준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잘 준비해 이전 어느 해보다 더 알차고 즐거운 서울국제도서전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협은 향후 신청서류를 검토한 뒤 선정 결과를 3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국제도선전은 오는 6월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C, D1홀에서 열린다.
2024.02.23 I 김미경 기자
“전기차 시장 한국만 역행…세제·충전인프라 지원 강화해야”
  • “전기차 시장 한국만 역행…세제·충전인프라 지원 강화해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지난해 주요국 중 한국만 전기차 시장이 역성장했다며, 전 세계적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세제·인프라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표=한국산업연합포럼)강태일 한국산업연합포럼(KIAF) 수석연구원은 KIAF가 2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47회 산업발전포럼에서 ‘전기차 시장 진단 및 발전 전략’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제언했다.그는 세계적으로도 가팔랐던 전기차 보급 증가 속도가 더뎌지기는 했으나 판매대수가 줄어든 나라는 한국뿐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누적 판매대수는 1066만대로 지난해 814만대에서 31.1% 늘어나는 데 그치며 앞선 몇 년 동안의 증가율(68~123%)에 크게 못 미쳤다. 그러나 국가별로 보면 미국(111만8000대)이 49% 늘어난 것을 비롯해 유럽연합(217만8000대·38%↑), 중국(667만7000대·25%↑), 일본(8만7000대·46%↑) 등 주요국 대부분에서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었다. 한국 전기차 판매(16만7000대)만 이례적으로 전년대비 1.1% 줄었다.강 수석연구원은 그 요인으로 보조금 축소와 부실한 충전 인프라를 꼽았다. “한국은 충전기 1기당 전기차 2대로 (수치상) 인프라 구축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상당수의 급속충전기는 수요가 극히 적은 위치에 있고 수요가 높은 고속도로 휴게소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게다가 전기차 이용자의 30%가 공용 충전기 고장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여기에 전기차가 얼리 어댑터 시장에서 대중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정부 구매 보조금이 폐지 혹은 삭감되면서 전기차 시장이 위축했다는 것이다. 우리 정부(환경부)도 매년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최대 700만원(2022년)에서 680만원(2023년), 650만원(2024년)으로 줄여나가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지난해 3월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을 찾은 관람객이 EV 차량 충전기를 체험하고 있다.그는 전 세계적인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추세는 더 강화할 것이라며, 정부가 전기차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기차 제조사·고객을 위한 세제 혜택과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U와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은 정부의 환경규제 및 지원 노력으로 전기차 판매 비중을 늘려가며 미래차 시대에 대비하는 중”이라며 “우리 정부도 관련 산업에 대한 세제 지원과 연구 지원, 충전기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및 임시투자세액공제 등 전기차 제조사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 기한을 연장하고, 이차전지 기업의 고성능 LFP·전고체 배터리 개발 지원을 더 강화하는 동시에,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전용 주차공간 마련 의무 제도(공동주택 지정주차제) 도입을 비롯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윤경선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상무는 이어진 토론에서 “2030년 전기차 420만대 보급이란 정부 목표 달성을 위해선 연 60만대를 보급해야 하지만 지난해 판매량은 16만대 수준인데다 하반기부턴 역성장하는 중”이라며 “전기차 시장이 안정화하는 2030년까지 현 보조금 수준을 유지하고 충전요금 할인특례 등을 한시 부활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성태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회장은 “우리나라는 충전기 보급률은 높지만 공공 충전기 고장률이 7~10%에 이를 만큼 충전기 관리가 미흡하고 급속충전기도 급속 충전이 필요 없는 공동주택에 주로 설치돼 가동률이 평균 2시간에 그치는 상황”이라며 “단순히 충전기 수를 늘리기보단 이미 설치된 충전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요 조사를 통해 적재적소에 충전기를 배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24.02.22 I 김형욱 기자
전기차 산업 동향 한눈에…다음달 'EV 트렌드 코리아' 열려
  • 전기차 산업 동향 한눈에…다음달 'EV 트렌드 코리아' 열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한국 전기차(EV) 산업 기술·정책 동향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전시회가 다음 달 6∼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사진=EV 트렌드 코리아)EV 트렌드 코리아 2024는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EV 산업 전문 전시회로 전기차 관련 기업 총 85개사, 4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자동차·기아, LG전자, LG유플러스 및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채비와 모던텍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참여 기업들은 EV 산업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및 인프라 기술과 최신 트렌드 정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7킬로와트(kW)급 벽부형·스탠드형 완속 충전기, 100kW·200kW급 급속 충전기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된 EV 충전기 제품을 전시한다.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볼트업’ 서비스를 소개한다.EV 산업을 주제로 한 ‘EV 360도 콘퍼런스’, ‘EV 어워즈 2024’, EV 및 배터리 산업 투자 세미나 등의 부대 행사도 열린다.EV 트렌드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와 사전등록 전문 사이트 ‘틱고’를 통해 온라인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2024.02.22 I 공지유 기자
스포츠토토코리아, SPOEX 2024서 무료 체험 행사 및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
  • 스포츠토토코리아, SPOEX 2024서 무료 체험 행사 및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4)’에 참가해 무료체험 행사와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2024) 스포츠토토 행사장 전경‘SPOEX’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레저산업 종합전시회다. 올해는 스포츠와 관련된 각종 포럼 및 세미나가 이어지고, 다양한 신제품과 서비스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행사장 1층 B홀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무료체험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베트맨 회원가입 안내 △공식 소셜미디어 팔로우 이벤트 △스포츠 체험형 이벤트 △도박문제선별검사(CPGI)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4)에 참가한 스포츠토토 행사 및 캠페인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먼저 ‘무료체험 행사’에서는 2경기 이상의 조합이 필요 없는 프로토 승부식의 한경기구매 게임을 경험해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토토를 구매해 본 적이 없는 참관객들에게 비교적 높은 확률의 적중 체험을 제공해, 더 안전하고, 건전한 스포츠 베팅의 즐거움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SPOEX 2024에서는 도박중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계도활동도 전개된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연계 프로그램)’과 함께 ‘도박문제선별검사(CPGI)’도 행사 기간 내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푸짐한 사은품도 증정된다. 무료체험 행사 및 베트맨 회원가입, SNS 팔로우 이벤트, 만족도 조사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반인들에게는 파우치 및 미용도구 세트를 지급한다. 또한, 스포츠 체험형 이벤트에 도전해 성공할 경우, 우산 또는 폴딩백(장바구니)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일반인들과 직접 대면해, 스포츠토토의 건전함과 공익성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자리에 참가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참관객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2.22 I 이윤정 기자
비손메디칼, ‘KIMES 2024’에서 신제품 3종 공개
  • 비손메디칼, ‘KIMES 2024’에서 신제품 3종 공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손메디칼은 오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4’에 참가한다.키메스(KIMES)는 1980년부터 시작된 의료기기 및 병원 설비 전문 전시회로 세계 첨단 의료기기와 의료 산업계 최신의 정보와 동향을 보여주는 종합 전시회다. 키메스에서 국내정책, 의학술, 신기술, 해외 마케팅 세미나 등 다양한 의료 정보와 트렌드를 접할 수 있다. 비손메디칼은 이번 전시에서 악센토(Accento N), 루비스타(RubyStar)등 주요 제품과 올해 신제품으로 파이어셀 ll(Fire-Xel II), 엘라덤(ElaDerm), 듀얼 악센토 ll(Dual Accento II)를 새로 선보인다. 공개되는 3개 제품은 올해 안에 국내 허가 및 출시를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전시회를 통해 공개되는 신제품 듀얼 악센토 ll(Dual Accento II)는 악센토 시리즈의 신작이다. 듀얼 악센토 ll는 기존 사양에 비해 레이저 출력을 강화하는 반면 안정성도 개선해 장비의 전체적인 품질을 높였다. 엘라덤(ElaDerm)은 크라이오(Cryo) 방출과 마이크로 니들의 이동 타이밍을 밀리초(ms) 단위로 정교하게 제어한 마이크로니들 고주파(RF)다. 크라이오 가스(Cryo Gas)가 표피를 냉각하는 방식으로 통증정도를 조절한다는 특징이 있다. 파이어셀 ll(Fire-Xel II)는 파이어셀 시리즈의 신작으로 이산화탄소(CO₂) 프락셔널 모드로 시술시 동반되는 통증을 크라이오 가스와 에어를 이용한 냉각시스템으로 조절할 수 있다.비손메디칼은 2002년 설립 이후 의료용 레이저 제품의 기획 및 연구개발(R&D), 생산, 국내외 인허가 등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자체 역량을 성장시켜왔다. 비손메디칼은 ISO13485와 수출유망중소기업, 벤처기업인증 등을 획득했다. 비손메디칼은 단국대 의학레이저 의료기기연구센터 김영식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국책과제에서 694nm Q-Switched 루비레이저 ‘루비스타’(RubyStar)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694nm루비레이저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선우 비손메디칼 대표는 “ 이번 키메스2024에서 새로 출시한 신제품에 대한 홍보와 방문객의 피드백 수집을 중점으로 기술 개발·해외 진출을 더욱 강화 예정”이라며 “주요 장비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품(FDA)와 유럽 안전규정(CE)을 꾸준히 획득해 해외 진출에 대비하고 활발한 산·학·연 기반 정부 국책과제 수행을 차질 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1 I 신민준 기자
세르지오 타키니, 스타필드 코엑스 매장 오픈…‘1966 보스턴백' 앵콜 프로모션
  • 세르지오 타키니, 스타필드 코엑스 매장 오픈…‘1966 보스턴백' 앵콜 프로모션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F&F(383220)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Sergio Tacchini)’가 스타필드 코엑스 신규 매장 오픈하며 이를 기념한 블랙&핑크 컬러의 ‘1966 보스턴백 리미티드 에디션’을 단독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세르지오 타키니가 스타필드 코엑스 매장 오픈 기념 ‘1966 보스턴백 블랙&핑크 에디션’을 선보였다. (사진=F&F)스타필드 코엑스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하여 출시하는 1966 보스턴백 리미티드 에디션은 지난 스타필드 수원 매장 오픈 당시 선보였던 동일 에디션이 성황리에 완판되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마련된 앵콜 프로모션이다.앞서 스타필드 수원 매장에서 공개된 리미티드 에디션이 화이트&그린 컬러로 출시되었던 것과 달리 코엑스 매장 오픈 기념 1966 보스턴백은 블랙&핑크 컬러로 구성해서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메탈릭한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1966 보스턴백 블랙&핑크 에디션은 1966년 론칭한 브랜드의 헤리티지에 현대적인 감성을 담아 트렌디한 디테일을 배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폴리 소재가 적용된 수납 공간들로 테니스 코트 뿐만 아니라 골프, 요가, 필라테스, 피클볼 등 여러 스포츠 활동에서 가볍고 액티브하게 활용하기 탁월하다.이와 함께 스타필드 코엑스 매장 오픈을 기념한 특별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은 물론 구매 금액별로 손목 보호대, 헤어밴드, 볼캡, 상품권 등 푸짐한 사은품과 혜택이 준비돼 있다.세르지오 타키니 관계자는 “세르지오 타키니는 테니스의 오랜 헤리티지를 지닌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서 다양한 스포티브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공간이 되어줄 스타필드 코엑스 매장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21 I 신수정 기자
프로당구 PBA, '국내최대' 스포츠레저산업전 출격...K당구용품 우수성 알린다
  • 프로당구 PBA, '국내최대' 스포츠레저산업전 출격...K당구용품 우수성 알린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가 ‘K-당구용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내 최대’ 스포츠레저 산업전에 나선다.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이하 스포엑스)에 참가한다.지난 2001년부터 열려 온 스포엑스는 스포츠 및 레저 전 산업을 대표하는 아시아 대표 스포츠 전시회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이번 산업전에는 국내·외 350여 개 스포츠 기업이 참가, 전시관 1600개 이상을 운영한다. 또 스포츠산업 취업박람회를 연계 개최해 스포츠 기업의 채용과 청년 구직활동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일자리 연결, 취업특강,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PBA는 프로당구를 알리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당구 용품과 PBA 공식 용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 내에는 PBA 공식 용품업체인 프롬(테이블) 코스모스(당구공) 고리나(당구 천·큐)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프로당구의 소개, 역사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PBA는 이번 산업전 내내 PBA 전시관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PBA 전시관 내 마련된 당구테이블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 차유람 등 PBA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직접 당구를 칠 수 있는 ‘PBA 선수를 이겨라’, ‘예술구 장인’ 남도열 PBA 고문이 선보이는 ‘예술구의 향연’, PBA-LPBA 선수 팬 사인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이밖에 행사기간 동안 한 번에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리는 ‘하이런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부문별 경품으로는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 무료 티켓, PBA 공식 용품사의 당구 용품, 고급 큐, PBA MD 상품,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2024.02.21 I 이석무 기자
마곡 마이스단지, 준공 '눈앞'…오는 3~6월 유동화증권 만기
  • 마곡 마이스단지, 준공 '눈앞'…오는 3~6월 유동화증권 만기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서울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오는 7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준공되는 가운데 관련 대출 만기도 다가오고 있다. 오는 3~6월에는 이 사업을 위한 유동화증권이 일제히 만기를 맞는다.다만 롯데건설이 최근 금융권으로부터 2조300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 만큼 유동화증권 만기가 도래해도 리파이낸싱될 예정이다.◇ 마곡 CP2블록, 오는 7월말 준공…CP1, 9월 준공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3~6월에는 서울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관련 유동화증권이 일제히 만기 도래한다.서울 마곡 마이스 단지 개발사업은 강서구 마곡동 일원 마곡도시개발사업구역 내 특별계획구역(CP1, CP2, CP3)에 업무시설, 판매시설, 컨벤션, 문화집회시설, 호텔, 생활형숙박시설, 노인복지주택 등을 건축해서 분양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전체 대지면적은 8만2721㎡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의 9배 수준이다. 연면적은 82만6520㎡(약 25만평)로 강남구 코엑스(46만㎡)의 약 2배 크기다. 총 4개 블록(CP1, CP2, CP3-1, CP3-2)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마곡역, 마곡나루역, 서울식물원을 지상과 지하로 모두 잇는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된다. 지난 2021년 6월 착공했으며 롯데건설이 시공 중이다. (자료=감사보고서)시행사 ‘마곡마이스피에프브이(PFV)’가 사업을 총괄한다. 마곡마이스PFV는 △롯데건설(보통주 지분율 22.4%, 1종 종류주식 7.5%) △에스디에이엠씨(SD AMC, 2종 종류주식 4.9%) △다원디자인(3종 종류주식 17.7%) △메리츠증권(6종 종류주식 12.5%) △대저건설(4종 종류주식 15%) 등이 공동으로 투자·설립한 회사다.시공사는 롯데건설, 신동아건설, 금호건설, 대저건설이다. 앞서 CP1·CP2블록 판매시설에 대한 분할매각이 추진돼왔다.우선 마곡동 767-4번지 일대 CP2블록(대지면적 2만812㎡) 건물은 오는 7월 말경 준공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15층, 5개동, 연면적 19만8724㎡ 규모 업무시설, 생활숙박시설(롯데캐슬 르웨스트), 판매시설이 건축된다. 공사비는 3023억원이다.CP2블록에 공급될 업무시설은 연면적 기준 약 19만8724㎡(약 6만평)다. 업무시설 외에 ‘제2코엑스’도 들어온다. CP2구역에 들어설 마곡마이스 시설 ‘코엑스마곡 르웨스트’를 코엑스가 10년간 임차해서 운영한다. 시행사 마곡PFV와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CP3-2블록(대지면적 1만4847㎡)은 마곡동 768-1번지 일대에 있다. 지하 7층~지상 12층, 4개동, 연면적 15만9287㎡ 규모 업무·판매시설이 들어선다. 공사비는 2422억원, 공사기간은 오는 8월까지(예정)다.CP1블록은 마곡동 767번지 일대에 있으며 대지면적이 3만1824㎡로 4개 블록 중 가장 크다. 이 곳은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13층, 5개동, 연면적 32만6061㎡ 규모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관광숙박시설(호텔),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공사비는 4969억원이다. CP1블록은 경미한 설계변경이 있을 경우 연면적이 바뀔 수 있다.마곡PFV 관계자는 “업무시설 연면적은 착공 당시부터 약 25만평 정도로 추진하고 있다”며 “준공 시점까지 경미한 설계변경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CP3-1블록(대지면적 1만5238㎡)은 CP3-2블록 옆에 붙어있다.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연면적 15만7175㎡ 규모 건물이 들어선다. 병원 연계 서비스, 강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주택 ‘VL르웨스트’가 들어선다. 입주는 내년 10월 예정이다. 마곡 마이스단지 개발 현황 (자료=삼성증권 보고서)◇ 오는 3~6월 ABSTB 만기도래…리파이낸싱 예정 오는 3~6월에는 서울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관련 유동화증권이 일제히 만기 도래한다. 각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발행금액 및 만기는 △머스트픽제일차(570억원) 다음달 6일 △루멘룩스제일차(500억원) 다음달 19일 △머스트리브제일차(400억원) 오는 6월 14일이다. 다만 롯데건설이 금융권으로부터 2조300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 만큼 위 유동화증권의 만기가 도래해도 리파이낸싱될 예정이다.롯데건설은 4개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KDB산업은행 및 4개 증권사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화증권 매입펀드를 조성했다. 롯데건설은 조달한 자금을 펀드 상환과 PF 우발채무 장기구조 전환에 활용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이 지난해 1월 메리츠금융그룹과 조성한 1조5000억원 규모 펀드는 다음달 만기가 돌아온다.앞서 마곡마이스PFV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 르웨스트제칠차를 포함한 대주단으로부터 총 1조9200억원 한도의 대출금을 차입하는 내용의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르웨스트제칠차는 후순위 대주 중 하나로 참여하고 있다.르웨스트제칠차는 마곡마이스PFV에 2200억원 한도 대출을 실행했다. 이 자금은 특수목적회사(SPC) 머스트픽제일차, 루멘룩스제일차, 머스트리브제일차 등으로부터 조달했다. 우선 SPC 머스트픽제일차는 작년 6월 르웨스트제칠차와 자산유동화 대출(ABL) 약정을 체결하고 원금 1570억원의 ABL을 실행했다. ABL이란 현재 보유 자산과 재고 자산, 매출 채권 등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상품이다.이후 이 중 일부인 원금 1000억원 대출금이 순차적으로 상환되고, 수차례 대출만기일이 연장됐다. 이에 따라 SPC 머스트픽제일차는 르웨스트제칠차에 대해 지난달 19일 기준 원금 570억원 ABL 대출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초로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가 차환발행돼 왔다. 이달 19일 기준으로는 액면금액 570억원의 제7회 ABSTB가 발행된 상태며, 만기는 다음달 6일이다. 머스트픽제일차는 기초자산(르웨스트제칠차가 상환해야 하는 원금 570억원 ABL 대출채권)의 관리, 운용, 처분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기존에 발행한 ABSTB를 상환할 예정이다. 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 자산관리자는 메리츠증권이며 업무수탁자는 BNK투자증권이다.르웨스트제칠차는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수익 등에 따라 시행사 마곡마이스PFV로부터 받는 기초자산대출 원리금 등으로 ABL 대출원리금을 상환해야 한다. 다만 기초자산에서 신용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롯데건설이 ‘자금보충 및 조건부 채무인수 의무’로 이 위험을 통제한다. 머스트픽제일차가 사모사채의 원리금 채무 등 선순위 채무를 지급하는 데 필요한 자금이 부족하다고 판단해서 롯데건설에 부족한 액수를 대여해달라고 청구할 경우, 롯데건설은 즉시 이 금액을 대여해줘야 한다.롯데건설이 자금보충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별도 통지 없이 롯데건설이 인수대상 채무를 중첩적으로 인수한 것으로 간주된다. 또한 롯데건설은 머스트픽제일차에 채무인수 당시 잔존하는 인수대상채무를 갚아야 한다.루멘룩스제일차, 머스트리브제일차가 발행한 ABSTB는 각각 다음달 19일(500억원), 오는 6월 14일(400억원) 만기다. 이 유동화거래도 주관회사, 자산관리자는 메리츠증권이며 업무수탁자는 BNK투자증권이다.또한 위 ABSTB에 대해서도 롯데건설이 자금보충 및 미이행 시 기초자산 채무인수 의무를 맡고 있다.
2024.02.20 I 김성수 기자
'파묘' 장재현 감독 "베를린 관객들, 콘서트 보듯 영화 즐겨"
  • '파묘' 장재현 감독 "베를린 관객들, 콘서트 보듯 영화 즐겨"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장재현 감독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파묘’를 관람한 해외 관객들의 반응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의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최민식과 김고은, 유해진, 장재현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도현은 군 복무로 인해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시사회에 앞서 군 입대 전 남긴 영상 편지로 영화 관람을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의 이장을 의뢰받은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이 이 의뢰로 인해 기이한 일들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이 5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자,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네 톱배우의 데뷔 이래 첫 오컬트 장르 도전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개막 중인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 초청돼 프리미어로 전 세계에 상영됐다. 장재현 감독은 “놀라운 현상을 봤다. 저희는 옆 사람이 피해를 볼까봐 조용히 영화를 보는 게 문화인데 외국 사람들은 영화를 보며 상대방과 내용에 대해이야기하고 옆 사람과 같이 소리지르면서 엔터테이닝하게 영화를 즐기더라”며 “마치 콘서트 관람하듯이 즐겨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 영화가 생각보다 사람들을 그렇게 즐기게 만들 요소가 많더라. (무속신앙 등 토속적 소재와 정서와 관련해) 그들이 우리 만의 의미는 잘 못 느낄 수 있지만, 물리적 서프라이즈와 재미있는 장면들에 다 함께 웃어주신 것 같다”며 “극 중 유해진 선배님이 국수만 먹어도 웃으시더라. 오히려 선입견 없이 즐기며 봐주셔서 좀 더 반응이 생각보다 뜨거워 저도 놀랐다”고 덧붙였다. ‘파묘’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2024.02.20 I 김보영 기자
'파묘' 장재현 감독 "배우 복의 비결? 조상님이 좋은 곳 누워계신듯"
  • '파묘' 장재현 감독 "배우 복의 비결? 조상님이 좋은 곳 누워계신듯"
  • 장재현 감독이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파묘‘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장재현 감독이 전작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거쳐 ‘파묘’까지 이어진 배우 복에 감사함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의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최민식과 김고은, 유해진, 장재현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도현은 군 복무로 인해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시사회에 앞서 군 입대 전 남긴 영상 편지로 영화 관람을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의 이장을 의뢰받은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이 이 의뢰로 인해 기이한 일들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이 5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자,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네 톱배우의 데뷔 이래 첫 오컬트 장르 도전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개막 중인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 초청돼 프리미어로 전 세계에 상영됐다. 장재현 감독은 ‘검은 사제들’에선 김윤석과 강동원을, ‘사바하’에선 이정재와 박정민 등 입봉작 때부터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작업해 화제를 모았다. ‘파묘’에선 최민식부터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신구세대를 망라하는 명품 배우들이 앙상블을 맞춰 신명나는 연기 호흡을 펼친다. 장재현 감독은 ‘배우 복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저희 조상님 중 한 분이 좋은 묘에 누워계신게 아닐까”라는 너스레로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저도 교회를 다니면서 가족들과 할머니 묘에 가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저도 느끼는 게 해진 선배님도 그렇고 고은 씨도 그렇고 민식 선배님도 그렇고 배우들이 항상 새로움을 갈망하시는 것 같다. 저 역시 항상 새로운 시나리오를 보여주려 노력하는데 그걸 좋게 봐주신게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해진은 “대본, 드라마가 좋은 작품을 보통 선택한다. 제가 오컬트를 해본 적이 없는데. 장재현 감독의 시나리오를 해보면 어떨까. 이 시나리오가 어떻게 구현되고 영화로 만들어질까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다”고 출연계기를 밝혔다. 김고은은 “저도 맨 처음에 받았을 때 장재현 감독의 시나리오라 해서 기대가 컸다. 또 제가 오컬트 장르를 영화관에서 보는 걸 좋아한다. 감독님의 전작들도 다 봤었다”며 “대본에 쓰여진 게 어떻게 펼쳐질지 상상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제가 제안을 받았을 땐 민식 선배님께서 캐스팅되신 상태였는데 선배님과의 연기 합을 맞출 기회가 너무 귀했다”고 전했다. 최민식은 “장재현 감독 보고 출연했다. 우리나라에 스며들어있는 민속신앙, 터부시되던 것들. 그런 것들이 평소 너무 저평가되고 있는 게 아닐까 종교에 대한 생각을 해봤다. 인간과 신의 중간에서 다리를 놓는 사람들과 인간이 나약해질 때마다 매달리는 신의 존재. 이런 관계를 장재현 감독은 참으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애정있게 대하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파묘’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2024.02.20 I 김보영 기자
'파묘' 장재현 감독 "극장서 볼 수 있는 화끈한 영화 만들고 싶었다"
  • '파묘' 장재현 감독 "극장서 볼 수 있는 화끈한 영화 만들고 싶었다"
  • 장재현 감독이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파묘‘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파묘’ 장재현 감독이 무속신앙을 소재로 한 오컬트 미스터리에 한국적인 ‘한’의 역사를 코드로 녹여낸 과정을 털어놨다. 또 ‘파묘’를 통해 극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 영화를 만들고 싶던 의지를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의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최민식과 김고은, 유해진, 장재현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도현은 군 복무로 인해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시사회에 앞서 군 입대 전 남긴 영상 편지로 영화 관람을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의 이장을 의뢰받은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이 이 의뢰로 인해 기이한 일들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이 5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자,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네 톱배우의 데뷔 이래 첫 오컬트 장르 도전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개막 중인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 초청돼 프리미어로 전 세계에 상영됐다. ‘파묘’에서는 묘를 이장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주축으로 한국의 무속신앙과 풍수지리 등 전통적 관습들을 오컬트 장르로 녹여냈다. 특히 ‘파묘’ 후반부에는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에서 비롯된 뜻밖의 반전과 전개들도 이어진다. 일제 강점기 아픔에서 탄생한 이른바 ‘쇠말뚝 괴담’도 소재로 끌어왔다. 장재현 감독은 “영화를 만들며 풍수사 세 분과 시간을 보냈다. 땅과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이상하게 한 곳으로 이야기가 모이더라”며 “쇠침이란 소재에 이야기가 모였다. 그것을 믿든 말든 영화에 녹여보려 했다. 다만 영화에 도드라지게 넣기보다는 어떻게든 이 캐릭터의 활동에 잘 녹이고 싶었다. 중심이 되면서도 너무 도드라지지 않게 표현하려 많은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파묘란 영화를 준비하면서 코로나를 겪고 극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극장용 영화에 대해 사람들이 더 극장에서 재미있게 볼 수 있게 하고자 좀 더 화끈하게 만들고 싶었다”며 “조금 더 직접적으로 직관적이면서도 체험적으로 육체파의 화끈한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장재현 감독은 “파묘를 만들기 위해 묘 이장을 수십 번 정도 따라다니면서 ‘무덤을 파서 태우고 하는 일들에 무엇을 녹일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든 느낌이 있다. 과거의 잘못된 뭔가를 꺼내서 그걸 깨끗이 없애는 것에 관한 정서가 느낌으로 오더라. 우리나라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땅, 우리의 과거를 돌이켜보면 상처와 트라우마가 많다. 그것을 파묘로 표현해보고 싶었다. 재미있는 영화로 만들고 싶은 욕망이 들끓었다”고 강조했다. ‘파묘’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2024.02.20 I 김보영 기자
출협, 타이베이도서전서 한국관 운영…북극곰·에릭양 등 5곳 참여
  • 출협, 타이베이도서전서 한국관 운영…북극곰·에릭양 등 5곳 참여
  • 2023년 타이베이국제도서전 현장 모습(사진=출협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20~25일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타이베이국제도서전’(TIBE)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한국관에는 브릭스 에듀케이션, 북극곰, 다락원, 에릭양에이전시, PK에이전시 총 5개의 출판사 및 에이전시가 참여한다.이번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문 출판 포럼에는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전혜정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최원형 한겨레 기자가 연사로 참여해 ‘한국 출판의 활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각 연사는 ‘한국 도서정가제와 구글 소송’, ‘한국 웹툰과 웹소설의 현황과 미래’, ‘한국 출판계의 자아실현에 대한 열망’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국 출판계가 직면한 문제, 동향과 전망 등을 다룰 예정이다. 지난해 타이베이국제도서전에는 총 33개국, 470개 참가사가 참여했고 약 50만명이 도서관을 방문했다. 올해는 ‘캐치 더 리딩 웨이브‘(Catch the Reading Wave, 읽기의 파도를 잡아라)가 주제다. 주빈국으로는 네덜란드가 초청돼 자국의 출판과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출협은 올해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볼로냐아동도서전, 프랑크푸르트도서전, 과다라하라도서전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26~30일 코엑스(C&D1홀)에서 국내 최대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66회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은 ‘후이늠’(Houyhnhnm)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빈국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스포트라이트 컨트리로 노르웨이와 오만이 참여한다.
2024.02.20 I 김미경 기자
22~25일 ‘스포츠레저산업전’…국내외 기업 350여개사 참가
  • 22~25일 ‘스포츠레저산업전’…국내외 기업 350여개사 참가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헬스·피트니스부터 레저사업 및 최신 스포츠용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스포츠산업 전시회가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2024 스포엑스)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 오전 9시30분부터 코엑스 에이(A)홀 인근에서 진행한다.문체부에 따르면 2001년부터 개최해 온 ‘스포엑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외 스포츠 기업 350여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시관 1600개 이상을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비대면으로 열린 지난해 대비 참가기업 약 100개, 전시관 약 300개 이상 확대한 규모다. 올해는 주요 전시 품목인 헬스·피트니스, 최신 스포츠용품 소개와 함께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올림픽·패럴림픽 특별관’과 레저산업에 관한 관심을 반영해 ‘자전거·레저관’ 등을 별도로 운영한다.또한 스포츠산업 취업박람회를 연계 개최해 스포츠기업의 채용과 청년 구직활동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일자리 연결, 취업특강,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케이(K)-스포츠산업에 관심이 있는 해외 구매기업 17개사를 초청해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80여개 국내 스포츠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연다. 구매사별로 전담 사업 통역 인력 배치도 지원해 수출 상담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행사에서 수출상담 기회를 놓친 기업을 위해선 4월부터 12월까지 분기별로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별도 개최해 수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행사와 연계해 스포츠정책 토론회(포럼)가 22일 오후 2~5시 코엑스 이(E)2·3홀에서 열린다. ‘K-스포츠의 재도약을 위한 성찰과 제언’이 주제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원장 송강영)과 한국일보(사장 이성철)가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에서는 한국일보 유대근 기자,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박세정 스포츠과학연구실장, 서울여자대학교 홍성찬 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일본의 스포츠 현장에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과 국제적 기준에 비춰 본 학교체육 활성화 필요성 등을 소개하고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다.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국내 최대 스포츠산업전시회인 ‘2024 스포엑스’를 통해 국내 스포츠기업의 해외 진출 활로가 더욱 넓어지고,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스포츠기업들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수출지원, 세계 경쟁력 강화 등 스포츠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2024.02.20 I 김미경 기자
대한산악연맹, ‘2024 SPOEX 스포츠클라이밍 홍보관’ 운영
  • 대한산악연맹, ‘2024 SPOEX 스포츠클라이밍 홍보관’ 운영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 국제스포츠 레저산업전’(SPOEX 2024)에 참가해 스포츠클라이밍 홍보관 및 AR클라이밍 체험 부스를 아스포즈와 함께 22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2023 유소년 스포츠기반 구축사업 ‘AR클라이밍’ 체험 장면.‘2024 서울 국제스포츠 레저산업전’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케이훼어스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SPOEX 2024’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국내외 스포츠기업 350여개사, 1625부스가 참가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2001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 및 아시아 TOP3 규모의 스포츠산업 종합 전시회로 손꼽힌다.대한산악연맹은 코엑스 HALL-B 메가스포츠 이벤트관 내 파리올림픽·패럴림픽관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데 이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진행된다.메인 이벤트로는 ‘2018 자카르카·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이자 ‘2020 도쿄올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천종원 국가대표 선수의 사인회와, 청소년 및 일반 관람객이 스포츠클라이밍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AR클라이밍 체험이벤트’를 운영하며 참여자에게는 각종 기념품도 제공된다. 한편, 천종원 선수의 사인회는 24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다.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천종원 선수 경기 장면. (사진=대한산악연맹)‘AR 클라이밍’은 AR(증강현실)과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포츠클라이밍으로, 대한산악연맹이 2021년부터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유소년 스포츠기반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취감을 기를 수 있어 유소년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연맹은 올해 늘봄학교를 통해 스포츠클라이밍과 AR 클라이밍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2024.02.20 I 강경록 기자
스포츠토토, 박장혁 쇼트트랙 선수 참여한 SPOEX 2024 홍보 영상 공개
  • 스포츠토토, 박장혁 쇼트트랙 선수 참여한 SPOEX 2024 홍보 영상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월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쇼트트랙 선수인 박장혁 선수가 참여한 ‘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SPOEX 2024) 홍보 영상’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 해 진행한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2023) 스포츠토토 행사장 전경박장혁은 ‘2022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스포츠토토빙상단 소속 선수다. 오는 19일 오후 5시 30분에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숏츠 영상에서는 박장혁 선수가 슬릭백 챌린지를 통해 SPOEX 2024 가는 길을 유쾌하게 선보이고, 행사 및 스포츠토토 홍보 부스를 소개할 예정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POEX 참여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코엑스 행사장 내에 개별 홍보부스를 꾸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스포츠토토 무료체험 행사,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등 각종 이벤트 및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SPOEX 2024 홍보대사로 선발된 스포츠토토빙상단 박장혁 쇼트트랙 선수SPOEX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레저산업 종합전시회다. SPOEX 2024는 오는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며, 오는 21일까지 사전 등록을 할 경우, 행사 기간 동안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박장혁 선수와 함께 촬영한 SPOEX 2024 홍보 숏츠 영상이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며 “영상 시청 외에도 SPOEX 2024 기간 동안 많은 일반인이 스포츠토토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2.19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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