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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IST, 기술벤처리더과정(TVA) 신입생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은 ‘2023년 DGIST 기술벤처리더과정(Techincal Venture-leader Academy)’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DGIST, 기술벤처리더과정 프로그램)올해 8회차인 기술벤처리더과정은 글로벌 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200명의 교육생 중 14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기술벤처리더과정의 이번 정규교육과정은 △기술벤처 △지식재산권 및 기업창업법률 △디자인싱킹 △벤처경영 △벤처경영실무 △기업가정신 및 리더십 △벤처기업재무 △기술마케팅으로 11명의 우수한 교수진을 통해 기술벤처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적합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정규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기업탐방, 학습 워크숍, 기술혁신 워크숍, 조찬연구회, TVA Scale-Up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급변하는 환경과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리더들에게 다양한 해결책을 제공한다.이동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책임교수는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 기업 성장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판단해야 할 시점이다”며 “DGIST 기술벤처리더과정(Technical Venture-leader Academy, TVA)은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혁신리더로 성장시키는데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선발대상은 기업대표 및 중소·중견기업 임원, 기술기반 창업을 희망하거나 미래 CEO가 되고자 하는 기업 근무자, DGIST 정규학위과정 재학생 및 졸업생, 기술기반 기업의 경영후계자 등이다.자세한 사항은 DGIST 산학협력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지평, 올해 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성료
-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문화지평은 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옛 전찻길 따라 시공간을 잇는 서울 역사’를 완수하고 18일 최종 실적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8차례 답사 단체 사진. (제공=문화지평)[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문화지평은 18일 올해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옛 전찻길 따라 시공간을 잇는 서울 역사’를 완수하고 최종 실적을 보고했다고 밝혔다.문화지평은 지난 4월 초부터 7월까지 총 8회에 걸친 옛 전찻길 따라 서울 동서남북을 누비는 답사와 답사기 아카이브를 진행했다. 또 관련 책자를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898년 첫 전차 부설과 이후 늘어나는 전차선에 따른 서울 시민의 생활과 도시 경관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문화지평에 따르면 전차는 근현대 서울의 주요 교통수단으로써 획기적 시간 단축으로 생활을 크게 변화시켰다. 답사에는 김태휘, 배건욱, 전상봉, 한이수 해설사 등 사·문화, 자연·생태, 산업·관광 등 각 분야 전문성이 높은 역사문화해설사들이 나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해가 쉽게 설명했다.첫 노선인 서대문과 동대문을 잇는 중앙선과 동대문서 청량리를 잇는 홍릉선, 종로~구용산을 잇는 용산선, 서대문~마포를 잇는 마포선, 구용산선과 신용산선, 을지로와 왕십리를 잇는 을지로선(황금정선), 광화문선, 안국동선, 태평통선, 영등포선, 돈암동선을 차례로 답사했다.문화지평은 답사에는 모두 180명의 시민이 참석했고 이는 예상인원보다 20명이 많은 숫자라고 밝혔다. 그만큼 시민들이 옛 전찻길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는 방증이다. 마지막 전차가 1968년 폐선됐기 때문에 전차를 탄 기억을 가진 시민들이 꽤 많았다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60대 여성 참가자는 “6~7세 무렵 어머니 손을 잡고 남영동에서 새문안으로 가는 전차를 탔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60대 남성은 “5~8세 때 노량진부터 제기동 외갓집까지 전차를 타고 갔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60대 여성은 “엄마한테 전차비를 타서 걸어서 집에 오고 그 돈으로 군것질했던 그리운 학창시절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대부분 잊고 있었던 소중한 기억을 끄집어낼 수 있었다며 반가워했다. 일부 참석자는 답사코스가 길어서 힘들었다는 지적을 설문지에 남기기도 했다.프로그램을 총괄한 도시인문기획자 유성호 문화지평 대표는 “이번 답사를 통해 시민들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레트로 감성을 깨우고 도시 발전에서 전차가 가져온 생활변화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수 있었다”며 “특히 전차로 인해 궁궐과 사대문 훼철 과정을 들으면서 문화재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고려대 문화콘텐츠전공 안남일 교수는 “대한제국기 전차 도입은 일본 도쿄보다 빠르고 세계 최초 전차 개통인 1881년에 비해서도 그리 늦지 않았다는 점에서 고종의 근대로의 도시개조 의지가 강력하게 담긴 산물이었다”며 “문화지평의 이번 답사는 사라진 것에 대한 기억의 복원과 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한편, 문화지평은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2016), 역사도시 서울답사(2017), 서울 구석구석 톺아보기(2018), 2천년 역사도시 서울 진피답사(2019), 서울미래유산 시장 관광자원화 아카이빙(〃), 서울 첫 종교건축물과 주변 근대 건축물 답사?아카이빙(2020), 물길 따라 점·선·면으로 잇는 서울 역사(2021), 김중업과 김수근, 현대건축 1세대 궤적을 쫓아서(〃),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근대건축 테마답사(2022), 조선왕릉 40기 프롬나드(〃) 등 사업을 진행한 도시역사인문콘텐츠개발 및 디지털아카이브 전문단체다.
- 엄태헌 인아트 대표 "산업 현장 체험 기회 제공에 앞장"
-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생 40여명이 8일 대전 유성구 죽동의 인아트 본사 사옥에서 지역 우수 중소기업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아트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인아트는 8일 대전 유성구 죽동의 본사 사옥에서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을 초청해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중소기업 현장 탐방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그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는 ESG 경영을 하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청년들의 취업 역량과 ESG 인식개선 제고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인아트를 방문한 천안여상 학생들은 좋은 나무가 좋은 가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원목가구 시장을 선도해온 인아트의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 스토리 및 가구의 기획, 생산, 유통 등 인아트 직무 소개, 인아트 죽동 스퀘어 매장 방문 등 현장투어뿐만 아니라 취업 관련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엄태헌 ㈜인아트 대표는 “ESG 경영을 추진하는 인아트가 청년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청년들의 현장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인아트는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 운영 기관과 협업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정보 제공 및 산업 현장 체험 기회 제공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아트는 1996년 설립된 친환경 원목가구 전문브랜드이다. 현재 서울 논현과 경기 광주, 충남 연산, 대전 죽동 등 8개 직영점과 25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고,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플라자 등에 입점해 있다.
- ‘노력하면 수저 바꾼다’…일자리부터 주거까지 닻 올린 尹정부 청년 정책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윤석열 정부가 청년 세대의 계층 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겠다는 목표로 일자리부터 주거, 복지 등을 종합한 청년정책 추진계획을 내놨다. 구직단념 청년에게 취업준비 300만원을 제공하고, 청년 즁심 공공분양 확대 등이 이번 계획에 포함됐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6일 정부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주재해 윤석열 정부 청년정책 추진계획 등 3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 등 2개의 안건도 보고했다.먼저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희망·공정·참여 3대 정책기조 아래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일자리·주거·교육·복지 등 분야별 맞춤 정책을 통해 청년세대가 직면하고 있는 삶의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게 목표다.일자리 분야의 경우 민관협업을 통해 청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민간 주도 기업탐방·프로젝트 수행·인턴십 등 일경험 유형 다양화하고, 청년 선호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해 AI·빅데이터 등 신기술 훈련과정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구직 단념 청년을 위한 중장기 특화프로그램 신설하고 최대 300만원의 취업준비금도 지급할 방침이다.민간주도 청년창업 활성화, 청년창업 펀드 확대 등 청년창업 생태계도 조성한다. 민간이 직접 청년 창업기업을 선발·육성·투자하는 민간 주도 방식을 추진하고, 모태펀드를 통한 청년창업펀드 추가로 조성할 방침이다.자료=국무총리실 제공주거 분야의 경우 ‘임대주택’ 중심에서 ‘내 집 마련’ 단계까지 주거정책을 확대하고, 끊어진 주거사다리를 복원하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우선 청년 중심의 공공분양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등 청년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한다. 청년·생초자 등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의 공공분양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생애최초 주택구매자 LTV 80% 완화, DSR 산정시 청년층 장래소득 반영 등 무주택 청년에 대한 부동산 규제도 정상화한다.취약계층 주거지원도 확대하고 전세사기 대응도 강화한다. 저소득 청년 월세를 한시로 특별지원하고,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지원도 확대한다. 악성 임대인 명단도 공개하고, 전세금반환보증 보증료 할인도 60%로 올린다.교육 분야의 경우 신산업·신기술 수요에 대응해 미래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비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복지 분야는 청년도약계좌 등을 통해 원활한 자립기반 확보를 돕고, 소외되는 청년 없이 두터운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주립수당을 인상하는 등 취약청년 도약도 지원할 방침이다.아울러 정부는 공정채용법 추진해 부정채용 금지 등을 명문화할 예정이고,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청년 모두에게 공정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청년보좌역 등을 통해 정부 정책설계 단계부터 청년 인식·요구를 반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한덕수 총리는 “우리가 당면한 청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분절적·단편적 접근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제 정부는 청년의 현실을 꼼꼼히 살피면서 종합적이고 포괄적으로 청년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내년부터 취업 포기 청년이 직업훈련 받으면 최대 300만원 준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내년부터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정부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면 최대 30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학 재학 중인 취업준비생에게도 취업을 성실하게 준비하면 월 25만원의 수당을 받는다.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외국인유학생 채용박람회’를 찾은 유학생들이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구직 단념 청년, 정부 직업훈련 참여 시 최대 300만원 수당고용노동부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청년고용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구직단념청년, 고졸 이하 학력 청년, 자립준비청년 등 취업애로청년부터 진로찾기나 취업준비를 어려워하는 재학 청년까지 맞춤 취업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먼저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확대된다. 1~2개월 단기 프로그램만 있던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내년부터 5개월 이상의 중·장기 특화프로그램이 추가로 신설된다. 특히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청년에게 주어지던 20만원의 수당도 오른다. 내년부터는 단기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50만원이, 중·장기프로그램은 최대 300만원의 수당이 주어질 예정이다.또 6개월 이상 장기실업 청년이나 자립준비청년, 고졸 학력 이하 청년 등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도 지원 기간과 규모를 내년부터 2년 최대 1200만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이번 발표에는 구직기간이 길어질수록 청년들의 취업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재학 단계부터 조기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대학 1~2학년의 진로 찾기부터 3~4학년 중심의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까지 체계적으로 제공해 청년들이 조기에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3~4학년 청년들은 이제까지 준비한 취업역량을 진단해보고 전문상담원과 함께 목표 직업을 결정한다. 필요한 훈련, 일경험, 이력서·면접 관련 취업스킬 향상 프로그램 등을 패키지로 활용할 수 있다. 취업활동계획을 성실하게 수행한 청년은 월 최대 25만원의 수당도 받을 수 있다.고용부는 이러한 내용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내년 상반기부터 전국 10개 대학을 선정해 시범운영하고, 성과를 평가하여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일경험 기회도 확대…공정한 채용 문화도 확산이번 발표에는 일경험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도 담겼다.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기업과 공공부문의 일경험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청년이 참여한 이력정보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다양한 일경험 기회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5일 이내 단기 기업탐방 프로그램만 제공했다면, 기업이 실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보는 프로젝트형 일경험, 기업 현장에서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등의 유형을 추가하고 양적 규모도 확대한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아울러 채용부터 성과 중심의 보상, 근로시간 선택 보장 등 공정한 고용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특히 채용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채용 과정에서 기업이 구직자에게 충분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기업 채용경향조사 확대, 채용·직무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청년·기업 간 정보 비대칭도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청년들의 채용공정성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부정채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제재 사항을 공정채용법에 명문화할 예정이다. 또 채용과정 중 직무와 관련 없는 혼인 또는 임신계획, 자녀 유무 등의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못하도록 하고, 능력중심 공정채용 컨설팅 제공 및 채용 평가위원 교육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고도화되고 급변하는 산업·노동시장 환경 속에서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업과 청년참여가 필수 불가결하다”며 “기업의 협력을 이끌어 내고, 청년의 시각으로 정책을 다듬고 홍보하여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경련, 주한 외교단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주한 외교사절단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전경련은 25일 주한 주요국 대사 초청 한국 기업가정신 탐방 프로그램을 열고 경남 진주시 승산마을을 찾았다.허창수 전경련 회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국 대사들이 25일 경남 진주시 지수면에서 열린 ‘주한 대사 초청 한국 기업가정신 탐방’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이번 행사는 주한 외교사절단의 한국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2030 부산 EXPO 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이번 탐방은 에카테리니 루파스 주한 그리스 대사, 세자르-마그놀레 아르메아누 루마니아 대사를 비롯해 시에라리온, 미얀마, 브루나이, 도미니카, 알제리 등 7개국 주한 대사로 구성한 외교사절단이 한국 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경련은 또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승산마을은 GS, LG 등 주요 기업 창업주 생가가 모여 있다. 또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가 함께 다닌 지수초등학교도 위치해 있다.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주요국 대사를 환영하며 “이번 일정은 한국 경제의 발상지를 둘러보고 주요국 대사님들께 우리 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마련했다”며 “이곳 승산마을 출신 기업인들은 글로벌 곳곳에 진출해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승산마을에서 발원한 한국의 기업가정신으로 세계 10대 경제 강국을 이룬 만큼 그 성과를 부산엑스포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적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국립과천과학관, 성인 대상 과학 아카데미 운영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다음 달 2일부터 한 달간 ‘지속가능한 과학적인 삶’을 주제로 ‘성인과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시민과학, 예술융합, 현장탐방 분야에서 총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만 19세 이상 어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시민과학 분야에서는 3주에 걸쳐 교외·도심에 서식하는 새와 그 주변 환경을 관찰하며 다양한 생물과의 공존 방법을 모색한다. 예술 융합 분야에서는 4~ 5주에 걸쳐 재활용(업사이클링) 공예 활동과 물감, 팔레트, 종이를 직접 만들어 그림까지 그려보는 친환경 미술 활동을 수행한다. 현장탐방 분야의 경우 특정 지역과 기관을 방문해 생태탐사, 지질화석탐사, 지속가능 미래탐사를 수행한다.이번 아카데미는 ‘청춘과학대학’, ‘학부모과학아카데미’ 등 기존 성인 교육 과정이 생애주기별 세대 구분에만 집중했던 점과 달리 개인의 취향대로 다양한 주제와 방식을 선택하도록 확대 편성했다. 동시에 과거에 비해 은퇴 후에도 활기찬 삶을 이어가는 신중년을 겨냥한 ‘꽃중년 생태탐사’, ‘꽃중년 지질화석탐사’를 추가 편성했다.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이번 성인과학 아카데미에서 준비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자신의 삶 가까이에서 과학을 즐기는 시민참여적 과학문화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