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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자 고3 교실은 ‘텅텅’…교사·학생 모두 시간 때우기
  • 수능 끝나자 고3 교실은 ‘텅텅’…교사·학생 모두 시간 때우기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가정학습 여분을 모두 써버려 어쩔 수 없이 학교에 나오고 있는데 시간 낭비하는 것 같다.” 29일 이미 수시 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한 이모(18)양은 얼굴을 찌푸리며 이같이 말했다. 학교에 나오면 교실에 있는 친구들은 10명 남짓. 등교부터 4교시까지 학교에선 아무런 수업도 진행하지 않는다는 게 이양의 설명이다. 이양은 “선생님들도 힘들어 보이시고 우리도 지겹다. 차라리 아르바이트를 하든지 다른 것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뒤의 교실은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썰렁한 곳이 많다. 고3 학생 중 가정학습·체험학습 등을 이유로 등교를 하지 않는 학생이 많아서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는 학칙에 따라 수업일수(190일)의 30%(57일) 범위에서 교외체험학습(가정학습·가족여행 포함)을 허용할 수 있다. 이미 허용된 가정학습 일수를 모두 소진한 학생들만 울며 겨자먹기로 등교하고 있는 셈이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들이 긴장된 모습으로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교사도 학생도 힘든 수업시간어쩔 수 없이 등교한 학생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경기 지역 고3 김모(18)양은 “등교하지 않는 친구들은 운전면허를 따거나 알바를 하는 경우도 있다”며 “학교에 오면 다들 엎드려 자거나 유튜브만 보는데 왜 등교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일부 학생들은 조퇴·병결을 통해 등교를 피하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 고3 아들을 키우는 김모(55)씨는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다며 아프지도 않은데 병원 가서 진단서를 떼어왔다”며 “화가 나 속이 부글부글 끓었지만 수능까지 다 치른 상태라 참고 있다”라고 불만을 표했다.학교 현장에서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규정하고 있는 수업일수(190일)를 채우기 위해 학사운영을 이어가고 있지만, 교사들도 힘들다는 반응이다. 충남의 한 고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이모 교사는 “학생들의 약 40% 정도가 체험학습이나 가정학습으로 등교하지 않고 있고 일부 학생들은 대학별고사인 면접 대비를 위해 특별실에 있는 상황”이라며 “나머지 아이들을 데리고 수업하는 것도 이상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라고 한숨을 쉬었다.교과 수업을 진행하기 힘든 상황에서 현장 교사들은 각자도생식으로 수업시간을 때우고 있다. 경북의 한 고교 3학년 담임 박모 교사는 “교과 수업 때 도저히 할 게 없어 학교 예산을 어떻게든 끌어와 열쇠고리 만들기 같은 활동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도 수업시간만 버티자는 마음”이라고 했다.지난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2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들이 학교를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교육부 대책에 현장은 냉담대학 신입생 선발 비중이 수시모집에 편중되면서 수능 이후 고3 수업이 파행을 겪고 있다는 얘기는 어제 오늘의 얘긴 아니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8일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등교수업 원칙 하에 2학기 고3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진로체험·대학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라는 권고가 골자다. 하지만 현장 교사들은 교육부의 이러한 대책이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한다. 경기 지역 고3 담임 서모 교사는 “아이들은 학교에 이미 마음이 뜬 상태인데 무엇을 하든 수업 자체를 듣지 않을 것”이라며 “차라리 예산 지원을 대폭 늘려 체험활동의 질을 제고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학사운영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수업일수에 묶여 있다보니 각급 학교에서는 제한적 활동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수업일수 조정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가 좀 더 전향적으로 학사운영을 지원해야 한다”며 “대학과 협의해 학점을 미리 듣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면 수시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호응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29 I 김형환 기자
DGIST, 기술벤처리더과정(TVA) 신입생 모집
  • DGIST, 기술벤처리더과정(TVA) 신입생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은 ‘2023년 DGIST 기술벤처리더과정(Techincal Venture-leader Academy)’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DGIST, 기술벤처리더과정 프로그램)올해 8회차인 기술벤처리더과정은 글로벌 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200명의 교육생 중 14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기술벤처리더과정의 이번 정규교육과정은 △기술벤처 △지식재산권 및 기업창업법률 △디자인싱킹 △벤처경영 △벤처경영실무 △기업가정신 및 리더십 △벤처기업재무 △기술마케팅으로 11명의 우수한 교수진을 통해 기술벤처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적합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정규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기업탐방, 학습 워크숍, 기술혁신 워크숍, 조찬연구회, TVA Scale-Up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급변하는 환경과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리더들에게 다양한 해결책을 제공한다.이동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책임교수는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 기업 성장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판단해야 할 시점이다”며 “DGIST 기술벤처리더과정(Technical Venture-leader Academy, TVA)은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혁신리더로 성장시키는데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선발대상은 기업대표 및 중소·중견기업 임원, 기술기반 창업을 희망하거나 미래 CEO가 되고자 하는 기업 근무자, DGIST 정규학위과정 재학생 및 졸업생, 기술기반 기업의 경영후계자 등이다.자세한 사항은 DGIST 산학협력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1.28 I 이윤정 기자
댄스팀 '훅'·걸그룹 스테이씨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 댄스팀 '훅'·걸그룹 스테이씨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2022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새로운 프로젝트 ‘Feel通 통한다. 느낌 아니까!’를 공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겨울을 맞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콘텐츠 위주로 구성했다. K팝 아티스트 등과 협업한 총 6편의 영상을 오는 12월 2일까지 유튜브 ‘문화유산채널’을 통해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제페토(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신규 맵으로 문화유산 방문 코스 중 ‘소릿길’에 포함된 남원 광한루원과 그네뛰기 게임 맵도 선보였다.먼저 K팝 댄스 전문 채널 ‘스튜디오춤’과 협업한 ‘방문 캠페인 X 스튜디오춤’을 준비했다. 화제의 댄스경연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던 댄스팀 ‘훅(HOOK)’의 ‘We will rock you’를 비롯해 걸그룹 스테이씨의 ‘RUN2U‘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K팝 아티스트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경복궁 경회루, 창덕궁 희정당 등 고즈넉한 궁의 아름다움과 전통적인 요소를 가미한 퓨전 의상, 감각적인 그래픽이 멋을 더한다.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브이로그 콘텐츠들도 선보인다. 22일에는 크리에이터 ‘혜준’의 방문코스 ‘선사 지질의 길’ 여행기 영상이, 29일에는 방문 코스 ‘관동 풍류의 길‘, ’설화와 자연의 길‘에서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담겨있는 영상이 공개된다. 12월 2일에는 2020년부터 누적 조회수 82만 회를 돌파한 ‘코리아 인 패션’의 새로운 버전이 찾아온다. 2020년 ‘공주의 하루’, 2021년 ‘공주의 꿈‘ 편에 이어 올해도 우리 전통 의상이 담고 있는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맵시를 보여준다. 현대적인 한복 정장을 제작하는 브랜드 리을과 협업했다. 방문 코스 ’왕가의 길‘과 ’백제 고도의 길‘의 주요 거점인 경복궁과 익산 미륵사지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의상들을 펼쳐 보인다.
2022.11.22 I 이윤정 기자
문화지평, 올해 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성료
  • 문화지평, 올해 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성료
  •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문화지평은 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옛 전찻길 따라 시공간을 잇는 서울 역사’를 완수하고 18일 최종 실적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8차례 답사 단체 사진. (제공=문화지평)[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문화지평은 18일 올해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옛 전찻길 따라 시공간을 잇는 서울 역사’를 완수하고 최종 실적을 보고했다고 밝혔다.문화지평은 지난 4월 초부터 7월까지 총 8회에 걸친 옛 전찻길 따라 서울 동서남북을 누비는 답사와 답사기 아카이브를 진행했다. 또 관련 책자를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898년 첫 전차 부설과 이후 늘어나는 전차선에 따른 서울 시민의 생활과 도시 경관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문화지평에 따르면 전차는 근현대 서울의 주요 교통수단으로써 획기적 시간 단축으로 생활을 크게 변화시켰다. 답사에는 김태휘, 배건욱, 전상봉, 한이수 해설사 등 사·문화, 자연·생태, 산업·관광 등 각 분야 전문성이 높은 역사문화해설사들이 나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해가 쉽게 설명했다.첫 노선인 서대문과 동대문을 잇는 중앙선과 동대문서 청량리를 잇는 홍릉선, 종로~구용산을 잇는 용산선, 서대문~마포를 잇는 마포선, 구용산선과 신용산선, 을지로와 왕십리를 잇는 을지로선(황금정선), 광화문선, 안국동선, 태평통선, 영등포선, 돈암동선을 차례로 답사했다.문화지평은 답사에는 모두 180명의 시민이 참석했고 이는 예상인원보다 20명이 많은 숫자라고 밝혔다. 그만큼 시민들이 옛 전찻길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는 방증이다. 마지막 전차가 1968년 폐선됐기 때문에 전차를 탄 기억을 가진 시민들이 꽤 많았다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60대 여성 참가자는 “6~7세 무렵 어머니 손을 잡고 남영동에서 새문안으로 가는 전차를 탔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60대 남성은 “5~8세 때 노량진부터 제기동 외갓집까지 전차를 타고 갔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60대 여성은 “엄마한테 전차비를 타서 걸어서 집에 오고 그 돈으로 군것질했던 그리운 학창시절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대부분 잊고 있었던 소중한 기억을 끄집어낼 수 있었다며 반가워했다. 일부 참석자는 답사코스가 길어서 힘들었다는 지적을 설문지에 남기기도 했다.프로그램을 총괄한 도시인문기획자 유성호 문화지평 대표는 “이번 답사를 통해 시민들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레트로 감성을 깨우고 도시 발전에서 전차가 가져온 생활변화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수 있었다”며 “특히 전차로 인해 궁궐과 사대문 훼철 과정을 들으면서 문화재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고려대 문화콘텐츠전공 안남일 교수는 “대한제국기 전차 도입은 일본 도쿄보다 빠르고 세계 최초 전차 개통인 1881년에 비해서도 그리 늦지 않았다는 점에서 고종의 근대로의 도시개조 의지가 강력하게 담긴 산물이었다”며 “문화지평의 이번 답사는 사라진 것에 대한 기억의 복원과 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한편, 문화지평은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2016), 역사도시 서울답사(2017), 서울 구석구석 톺아보기(2018), 2천년 역사도시 서울 진피답사(2019), 서울미래유산 시장 관광자원화 아카이빙(〃), 서울 첫 종교건축물과 주변 근대 건축물 답사?아카이빙(2020), 물길 따라 점·선·면으로 잇는 서울 역사(2021), 김중업과 김수근, 현대건축 1세대 궤적을 쫓아서(〃),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근대건축 테마답사(2022), 조선왕릉 40기 프롬나드(〃) 등 사업을 진행한 도시역사인문콘텐츠개발 및 디지털아카이브 전문단체다.
2022.11.18 I 김지완 기자
'신랑수업' 손호영·데니안, 한옥 신혼집 탐방…결혼 실전 수업
  • '신랑수업' 손호영·데니안, 한옥 신혼집 탐방…결혼 실전 수업
  •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손호영과 데니안이 신혼집을 탐방하며 결혼을 위한 ‘신랑수업’ 실전에 돌입한다.오늘(16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40회에서는 손호영·데니안의 ‘알쓸신집(알아두면 쓸모있는 신혼집 투어)’ 특집이 펼쳐진다.이날 데니안은 “신혼부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신혼집”이라며 손호영과 함께 SNS에서 핫한 신혼집들의 투어 및 탐구에 나선다. 먼저 서래마을로 향한 두 사람은 ‘모던&빈티지 하우스’에 첫발을 내딛는다. 이곳의 집주인은 “남편은 빈티지를 선호하고, 저는 모던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절반으로 나뉜 신박한 인테리어에 대해 설명한다. 본격적으로 집 구경에 나선 손호영은 주방과 게스트 화장실을 보더니 “홀렸어”라며 감탄한다.다음으로 손호영·데니안은 서촌에 위치한 ‘ㄷ자’ 형태의 한옥 신혼집에 도착한다. 해당 한옥은 한국적인 아름다움은 그대로 간직한 채 곳곳에 세련된 공간을 배치해 조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었다. 손호영·데니안이 한옥 신혼집의 매력에 푹 빠져 여유를 만끽한다.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신입생 이상준의 첫 번째 신랑수업, 박준규·진송아 부부와 만난 모태범·임사랑의 모습 등이 전파를 탄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11.16 I 조태영 기자
클로버게임즈, 기업탐방 프로그램 ‘클로버 여행기’ 진행
  • 클로버게임즈, 기업탐방 프로그램 ‘클로버 여행기’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클로버게임즈는 20대 초반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 탐방 프로그램 ‘클로버 여행기’를 진행했다.‘클로버 여행기’는 게임 업계 취직과 이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클로버게임즈가 마련한 기업 탐방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추가 진행 요청이 끊이지 않아 지난 9일 두번째 ‘클로버 여행기’를 개최하게 됐다.총 10명이 최종 선정돼 참여한 두번째 클로버 여행기에는 인사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클로버게임즈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 희망 직무의 현직자들과 참가자를 매칭해 현업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멘토링을 진행하기도 했다.클로버게임즈는 기업 탐방 프로그램 참가자를 지칭하는 ‘세잎클로버’ 전원에게 수료증과 각종 굿즈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우수 참가자는 이후 클로버게임즈 채용 전형 진행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게임업계 취업에 관심을 가졌던 청년들에게 효과적인 취업 준비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예비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만큼 실질적으로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고민하며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1.14 I 김정유 기자
엄태헌 인아트 대표 "산업 현장 체험 기회 제공에 앞장"
  • 엄태헌 인아트 대표 "산업 현장 체험 기회 제공에 앞장"
  •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생 40여명이 8일 대전 유성구 죽동의 인아트 본사 사옥에서 지역 우수 중소기업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아트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인아트는 8일 대전 유성구 죽동의 본사 사옥에서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을 초청해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중소기업 현장 탐방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그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는 ESG 경영을 하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청년들의 취업 역량과 ESG 인식개선 제고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인아트를 방문한 천안여상 학생들은 좋은 나무가 좋은 가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원목가구 시장을 선도해온 인아트의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 스토리 및 가구의 기획, 생산, 유통 등 인아트 직무 소개, 인아트 죽동 스퀘어 매장 방문 등 현장투어뿐만 아니라 취업 관련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엄태헌 ㈜인아트 대표는 “ESG 경영을 추진하는 인아트가 청년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청년들의 현장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인아트는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 운영 기관과 협업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정보 제공 및 산업 현장 체험 기회 제공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아트는 1996년 설립된 친환경 원목가구 전문브랜드이다. 현재 서울 논현과 경기 광주, 충남 연산, 대전 죽동 등 8개 직영점과 25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고,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플라자 등에 입점해 있다.
2022.11.09 I 박진환 기자
리멤버로컬, 군산그레이 룸스프레이 및 나주배블 핸드워시 출시
  • 리멤버로컬, 군산그레이 룸스프레이 및 나주배블 핸드워시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콘텐츠 기업 세컨드투모로우의 새 로컬 브랜드 ‘리멤버로컬’은 자체 제작 상품 ‘군산그레이 룸스프레이’와 ‘나주배블 핸드워시’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사진=세컨드투모로우)군산그레이 룸스프레이는 세컨드투모로우가 2019년부터 진행한 군산 원도심 도보탐방 프로그램인 리멤버군산을 통해 만난 군산 토박이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기획됐다. 비 온 후 군산 내항의 흐린 분위기가 사람을 차분하게 만든다는 군산 주민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공간 탈취제이다. 감초, 오미자, 녹차 추출물 및 편백수를 사용하여 후각의 자극을 최소화한 룸스프레이로, 분사 시 젖은 나무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트리메틸아민 등 냄새 요인에 대해 99%의 탈취효과가 있으며 환경부로부터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으로 지정받았다.나주배블 핸드워시는 전남 나주 왕곡면에서 60년간 배를 재배해온 과수원 ‘나리배’와 공동 기획한 상품이다. 배 전문가가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로컬 콘텐츠 기업의 아이디어가 만나 나주 특산물 배에서 추출된 ‘배 석세포 가루를 활용한 핸드워시’ 제품이 탄생했다.배를 씹을 때 아삭한 식감을 느끼게 하는 ‘석세포’는 천연 연마제로 활용 가능해 사용자가 최소한의 자극으로 손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나주배블 핸드워시에 첨가됐다. 또한 자체 제작 용기에 따뜻한 물과 동봉된 가루형 세제를 넣어 사용하는 제품으로, 가루형 세제만 추가로 구입하여 리필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박소영 세컨드투모로우 대표는 “군산그레이와 나주배블은 각 지역이 대표하는 이미지를 담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상품”이라며 “군산과 나주를 추억하는 특별한 방법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군산그레이는 이번 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만나볼 수 있다. 펀딩이 종료된 시점부터 군산그레이와 나주배블은 리멤버로컬 홈페이지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2022.11.09 I 이윤정 기자
수능 끝난 고3, 안전교육부터 AI·SW교육까지 받는다
  • 수능 끝난 고3, 안전교육부터 AI·SW교육까지 받는다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등의 내용이 담긴 학사운영 계획을 발표했다.지난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본원에 수능까지 남은 일자가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교육부는 8일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 계획’을 밝히며 수능일인 오는 17일 이후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교육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수능 이후 학교를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학생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학교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했다.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교육부는 다중밀집 환경 예방과 대처에 대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지열별 안전교육체험시설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교육부는 학생 안전 특별기간 중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 등을 중심으로 안전 관리와 점검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예방 △유해환경 점검·계도 △청소년 음주·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숙박업소 안전 관리 △미성년자 차량대여 관리 등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디지털 활용 역량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교육부는 중학교 재학 중 정보교육을 필수교과로 이수하지 않은 현재 고3 학생들을 고려해 디지털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겨울방학 기간 동안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캠프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캠프는 학교와 대학, 민간기업 등 여러 기간이 함께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이외에도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은 금융·근로교육, 진로체험 활동, 대학 탐방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예정이다.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번 방안은 수능 이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각종 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학생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며 “특히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교외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학생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안전하고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11.08 I 김형환 기자
스타벅스, 이익공유형 매장 '커뮤니티 스토어' 공모전 개최
  • 스타벅스, 이익공유형 매장 '커뮤니티 스토어'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스타벅스코리아는 이익공유형 매장 ‘커뮤니티 스토어’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스타벅스코리아)이를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 연계를 위한 ‘빌드 유어 커뮤니티 스토어(Build Your Community Store)’ 공모전을 개최한다.국내에서 3곳 운영 중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연계 시민단체(NGO)와 함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공모분야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 소통 및 참여 확대 △교육 및 자립지원 등 지정 주제 3개와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율 주제 중 선택할 수 있다. 사회복지 및 비영리 관련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소비자 및 파트너가 직접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수상할 예정이다.대상은 5000만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업비와 국외 커뮤니티 스토어 벤치마킹 탐방을 지원받는다. 또 스타벅스와 함께 신규 커뮤니티 스토어의 파트너 기관으로서 참여하게 된다. 공모전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5일까지며, 최종 선정된 공모사업 지원기간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다.스타벅스는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 기관 및 전문가들과 더욱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은 “사회공헌단체 및 전문가들과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해 스타벅스 고유의 사회공헌 모델인 커뮤니티 스토어가 더욱 환영받는 매장으로 자리잡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11.07 I 김범준 기자
김동연 "DMZ 품은 경기북부, 기회의 중심으로 만들것"
  • 김동연 "DMZ 품은 경기북부, 기회의 중심으로 만들것"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열린 ‘2022 DMZ 평화 걷기 대회’에 참석해 DMZ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김 지사는 “DMZ는 평화와 생태의 상징”이라며 “경기도가 DMZ의 발전과 보존으로 더 큰 평화를 위한 피스메이커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인사하는 김동연 경기지사.(사진=경기도 제공)2019년부터 열린 ‘DMZ 평화 걷기’는 경기도의 대표 평화 스포츠 체험행사인 ‘디엠지 런(DMZ RUN)’ 프로그램 중 하나로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평화·생태·역사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행사다.이날 대회에는 약 1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 민선 8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더 큰 평화’를 향한 발걸음에 동참했다.이날 행사에는 넬슨 만델라 남아공 전 대통령의 장녀인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Zenani Nosizwe DLAMINI) 남아공 대사와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영국 대사, 아리스 비간츠(Aris Vigants) 라트비아 대사, 테레사 디존데 베가(Theresa DIZON-DE VEGA) 필리핀 대사, 프란시스코 알베르토 곤잘레스(Francisco Alberto GONZALEZ) 콜롬비아 대사 대리 등 총 5개국의 주한 대사가 함께해 ‘더 큰 평화’를 향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사진=경기도 제공)지사는 이날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과 ‘가자, 더 큰 평화로!’를 외친 후 임진각에서부터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함께 걸으며 더 큰 평화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김 지사는 생태탐방로 내 초평도 전망대 철조망에 ‘평화·생태의 보고 DMZ가 미래다’라는 문구를 적은 평화 리본을 매달며 시민들과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기원했다.김동연 지사는 “세계적인 평화·생태의 상징인 DMZ를 한반도 긴장 완화를 넘어 경제, 교육, 문화 모든 면에서 동북아 평화, 세계 평화 실현의 중심으로 만드는데 힘쓰겠다”며 “지난 70여 년간 자연 그대로 보존된 아름다운 DMZ를 잘 보전하고 발전시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처하고 DMZ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DMZ를 품은 경기북부를 기회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2.10.29 I 정재훈 기자
SH공사, 연말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
  • SH공사, 연말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11~12월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SH공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찾아가는 SH캠프 △소셜벤처 지원사업 △SH어반스쿨(청소년부)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SH공사는 이와 관련 올해 초 ‘2022년도 사회공헌활동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운영한 재난안전 사회공헌활동 ‘슬기로운 SH캠프’를 올해에는 재난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훈련 및 교육하는 ‘찾아가는 SH캠프(Safe Home)’로 운영한다. 11~12월 2개월간 재난취약 대상자가 이용하는 20개 시설을 선정하여 총 60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찾아가는 SH캠프는 재난일상화 시대 대비를 위한 시민 참여형 재난안전 분야 사회공헌활동이다. 실제 재난 상황에 대한 모의 훈련을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재난취약 대상자(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11월 18일에는 서울소셜벤처허브와 공동으로 소셜벤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소셜벤처 지원사업’의 시연회(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총 9개의 기업이 올해 운영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소셜벤처 지원사업은 2021년도부터 운영한 사업으로 소셜벤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미래 인재 육성과 사회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오는 10월 31일까지 해외탐방 참여자를 모집 중인 ‘SH어반스쿨(청소년부)’은 11월 4일 15명의 서울시 고등학생을 선발해 11월 19일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탐방은 12월 22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할 계획이다.SH어반스쿨은 국내 청(소)년들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문제 해결 방법을 함께 찾는 도시 아카데미로 해외 주거·도시 선진사례 탐방이 주요 내용이다. 2020년에 시작된 SH어반스쿨은 그동안 코로나19 거리두기로 국내지역 탐방만 가능했으나 이번 거리두기 해제로 해외지역 탐방은 처음이다.더불어 11월 중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재가 장애인과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주사와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취약계층에게 보장구와 진료비를 지원하여 사회적 약자가 사회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은 의료사각 지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공공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 서남병원의 협력으로 시민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2021년 신설한 사회공헌활동이다.2011년부터 10년간 공사 입주민 대상으로 꾸준히 진행 중인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12월 중에 약 1,000세대에 각 10kg의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10.28 I 신수정 기자
‘노력하면 수저 바꾼다’…일자리부터 주거까지 닻 올린 尹정부 청년 정책
  • ‘노력하면 수저 바꾼다’…일자리부터 주거까지 닻 올린 尹정부 청년 정책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윤석열 정부가 청년 세대의 계층 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겠다는 목표로 일자리부터 주거, 복지 등을 종합한 청년정책 추진계획을 내놨다. 구직단념 청년에게 취업준비 300만원을 제공하고, 청년 즁심 공공분양 확대 등이 이번 계획에 포함됐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6일 정부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주재해 윤석열 정부 청년정책 추진계획 등 3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 등 2개의 안건도 보고했다.먼저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희망·공정·참여 3대 정책기조 아래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일자리·주거·교육·복지 등 분야별 맞춤 정책을 통해 청년세대가 직면하고 있는 삶의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게 목표다.일자리 분야의 경우 민관협업을 통해 청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민간 주도 기업탐방·프로젝트 수행·인턴십 등 일경험 유형 다양화하고, 청년 선호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해 AI·빅데이터 등 신기술 훈련과정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구직 단념 청년을 위한 중장기 특화프로그램 신설하고 최대 300만원의 취업준비금도 지급할 방침이다.민간주도 청년창업 활성화, 청년창업 펀드 확대 등 청년창업 생태계도 조성한다. 민간이 직접 청년 창업기업을 선발·육성·투자하는 민간 주도 방식을 추진하고, 모태펀드를 통한 청년창업펀드 추가로 조성할 방침이다.자료=국무총리실 제공주거 분야의 경우 ‘임대주택’ 중심에서 ‘내 집 마련’ 단계까지 주거정책을 확대하고, 끊어진 주거사다리를 복원하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우선 청년 중심의 공공분양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등 청년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한다. 청년·생초자 등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의 공공분양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생애최초 주택구매자 LTV 80% 완화, DSR 산정시 청년층 장래소득 반영 등 무주택 청년에 대한 부동산 규제도 정상화한다.취약계층 주거지원도 확대하고 전세사기 대응도 강화한다. 저소득 청년 월세를 한시로 특별지원하고,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지원도 확대한다. 악성 임대인 명단도 공개하고, 전세금반환보증 보증료 할인도 60%로 올린다.교육 분야의 경우 신산업·신기술 수요에 대응해 미래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비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복지 분야는 청년도약계좌 등을 통해 원활한 자립기반 확보를 돕고, 소외되는 청년 없이 두터운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주립수당을 인상하는 등 취약청년 도약도 지원할 방침이다.아울러 정부는 공정채용법 추진해 부정채용 금지 등을 명문화할 예정이고,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청년 모두에게 공정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청년보좌역 등을 통해 정부 정책설계 단계부터 청년 인식·요구를 반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한덕수 총리는 “우리가 당면한 청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분절적·단편적 접근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제 정부는 청년의 현실을 꼼꼼히 살피면서 종합적이고 포괄적으로 청년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2.10.26 I 최정훈 기자
내년부터 취업 포기 청년이 직업훈련 받으면 최대 300만원 준다
  • 내년부터 취업 포기 청년이 직업훈련 받으면 최대 300만원 준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내년부터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정부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면 최대 30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학 재학 중인 취업준비생에게도 취업을 성실하게 준비하면 월 25만원의 수당을 받는다.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외국인유학생 채용박람회’를 찾은 유학생들이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구직 단념 청년, 정부 직업훈련 참여 시 최대 300만원 수당고용노동부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청년고용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구직단념청년, 고졸 이하 학력 청년, 자립준비청년 등 취업애로청년부터 진로찾기나 취업준비를 어려워하는 재학 청년까지 맞춤 취업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먼저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확대된다. 1~2개월 단기 프로그램만 있던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내년부터 5개월 이상의 중·장기 특화프로그램이 추가로 신설된다. 특히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청년에게 주어지던 20만원의 수당도 오른다. 내년부터는 단기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50만원이, 중·장기프로그램은 최대 300만원의 수당이 주어질 예정이다.또 6개월 이상 장기실업 청년이나 자립준비청년, 고졸 학력 이하 청년 등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도 지원 기간과 규모를 내년부터 2년 최대 1200만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이번 발표에는 구직기간이 길어질수록 청년들의 취업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재학 단계부터 조기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대학 1~2학년의 진로 찾기부터 3~4학년 중심의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까지 체계적으로 제공해 청년들이 조기에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3~4학년 청년들은 이제까지 준비한 취업역량을 진단해보고 전문상담원과 함께 목표 직업을 결정한다. 필요한 훈련, 일경험, 이력서·면접 관련 취업스킬 향상 프로그램 등을 패키지로 활용할 수 있다. 취업활동계획을 성실하게 수행한 청년은 월 최대 25만원의 수당도 받을 수 있다.고용부는 이러한 내용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내년 상반기부터 전국 10개 대학을 선정해 시범운영하고, 성과를 평가하여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일경험 기회도 확대…공정한 채용 문화도 확산이번 발표에는 일경험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도 담겼다.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기업과 공공부문의 일경험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청년이 참여한 이력정보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다양한 일경험 기회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5일 이내 단기 기업탐방 프로그램만 제공했다면, 기업이 실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보는 프로젝트형 일경험, 기업 현장에서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등의 유형을 추가하고 양적 규모도 확대한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아울러 채용부터 성과 중심의 보상, 근로시간 선택 보장 등 공정한 고용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특히 채용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채용 과정에서 기업이 구직자에게 충분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기업 채용경향조사 확대, 채용·직무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청년·기업 간 정보 비대칭도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청년들의 채용공정성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부정채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제재 사항을 공정채용법에 명문화할 예정이다. 또 채용과정 중 직무와 관련 없는 혼인 또는 임신계획, 자녀 유무 등의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못하도록 하고, 능력중심 공정채용 컨설팅 제공 및 채용 평가위원 교육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고도화되고 급변하는 산업·노동시장 환경 속에서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업과 청년참여가 필수 불가결하다”며 “기업의 협력을 이끌어 내고, 청년의 시각으로 정책을 다듬고 홍보하여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10.26 I 최정훈 기자
전경련, 주한 외교단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
  • 전경련, 주한 외교단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주한 외교사절단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전경련은 25일 주한 주요국 대사 초청 한국 기업가정신 탐방 프로그램을 열고 경남 진주시 승산마을을 찾았다.허창수 전경련 회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국 대사들이 25일 경남 진주시 지수면에서 열린 ‘주한 대사 초청 한국 기업가정신 탐방’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이번 행사는 주한 외교사절단의 한국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2030 부산 EXPO 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이번 탐방은 에카테리니 루파스 주한 그리스 대사, 세자르-마그놀레 아르메아누 루마니아 대사를 비롯해 시에라리온, 미얀마, 브루나이, 도미니카, 알제리 등 7개국 주한 대사로 구성한 외교사절단이 한국 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경련은 또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승산마을은 GS, LG 등 주요 기업 창업주 생가가 모여 있다. 또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가 함께 다닌 지수초등학교도 위치해 있다.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주요국 대사를 환영하며 “이번 일정은 한국 경제의 발상지를 둘러보고 주요국 대사님들께 우리 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마련했다”며 “이곳 승산마을 출신 기업인들은 글로벌 곳곳에 진출해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승산마을에서 발원한 한국의 기업가정신으로 세계 10대 경제 강국을 이룬 만큼 그 성과를 부산엑스포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적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2.10.25 I 이다원 기자
포스코건설, 자립준비 청년 위한 `건설 취업 캠프` 열어
  • 포스코건설, 자립준비 청년 위한 `건설 취업 캠프` 열어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포스코건설은 포스코1%나눔재단,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건설 분야 취업 캠프`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건설 분야 취업 캠프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인 `두드림`(Do Dream)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부산에서 21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두드림 `건설 분야 취업 캠프`에는 이 지역 자립준비청년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해운대 엘시티 더샵`을 방문해 초고층 건축물의 주요 공법과 시공 과정을 이해하고 `더샵 온천 헤리티지` 건설 현장을 탐방함으로써 현장 직무를 생동감 있게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포스코건설 현장 근무 직원들은 건설회사의 취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취업 전문가 초청 리더십 역량 강화 강의를 통해 청년들의 자립과 취업에 대한 용기를 북돋웠다.포스코건설의 `건설 분야 취업 캠프`에 참여한 자립준비 청년들이 부산‘더샵 온천헤리티지’건설 현장을 찾아 초고층 건축물의 주요 공법과 시공 과정 등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은 두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드림 하우스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도배, 장판, 위생시설 등 개보수를 지원하고 생활에 필요한 가구와 가전제품 구입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2022.10.25 I 이성기 기자
'줄 서는 식당', 새 MC로 권율 발탁…미식 자문단도 도입
  • '줄 서는 식당', 새 MC로 권율 발탁…미식 자문단도 도입
  • (사진=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배우 권율이 tvN ‘줄 서는 식당’(이하 ‘줄식당’)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줄식당’에는 박나래, 입짧은 햇님과 함께 배우 권율이 새 MC로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권율은 지난 7월 ‘줄 서는 식당’ 25회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그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맛집과 음식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왔던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맞게 앞으로 권율이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가 모여졌다.이날 권율은 “잘 부탁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시청률이 올라간다”며 등장 순간부터 ‘줄식당’ 홍보에 열을 올리는 등 높은 텐션을 선보였다. 이에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은 “환영한다. 잘 부탁드린다”며 권율의 프로그램 합류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한편 권율의 등장과 함께 ‘줄식당’의 새로운 시스템인 ‘미식 자문단’도 도입돼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미식 자문단’은 줄 서는 식당 중 찐 맛집을 직접 선정해 MC들이 체계적인 맛집 탐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줄 서는 식당’은 SNS 속 쏟아지는 힙한 점포들, 소문난 웨이팅 맛집들 가운데 진짜를 찾아다니는 고품격 힙포탐구생활을 담았다.
2022.10.24 I 조태영 기자
우크라 고려인 25명, 전쟁 상처 국내 여행으로 치유한다
  • 우크라 고려인 25명, 전쟁 상처 국내 여행으로 치유한다
  • 지난 6월 GKL과 GKL사회공헌재단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귀국한 우크라이나 고려인 가족을 초청해 한민족 여행 케라피를 진행했다. (사진=GKL 사회공헌재단)[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크라이나에서 귀국한 고려인들이 국내 여행 프로그램으로 전쟁의 상처를 치유한다.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과 GKL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29일과 30일 우크라이나에서 귀국한 고려인들을 초청해 국내 여행 프로그램인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일정은 우크라이나에서 귀국한 고려인 동포들을 위해 특별회차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고려인 동포들이 전쟁을 피해 한국으로 입국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재단이 마련한 국내 여행 프로그램. 이들이 국가에 환영받고 있음을 경험하고 안정적으로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는 것이 GKL 측의 설명이다.심원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는 고려인들(사진=GKL사회공헌재단)이에 GKL 측은 이번에 25명의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들을 초청해 경상도 합천과 고령에서 역사 관광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첫날에는 합천의 대표 관광지인 해인사 탐방과 가야산 산책, 심원사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템플스테이에서는 스님과 함께 연등 만들기, 사찰 음식 체험 등도 함께할 예정이다. 다음날에는 고령 개실마을에서 한국의 전통의상 선비복을 입고 마을길을 산책한 후, 마을 할머니들과 함께 엿만들기체험을하며주민들과 교감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피난 온 우리 동포들의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기를 바라며, 조국으로 돌아와 좋은 시간들만 보내기를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우리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는 지난 2021년부터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고려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국 고려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사할린동포와 북한이탈주민, 이주여성가족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현재까지 총 약 900여명의 동포들이 참여했다. 그동안 재단은 국내에 귀국한 우크라이나 고려인들을 위한 생필품 키트를 제작해 전달한 바 있다. 또 공주 공산성에 고려인 동포들을 초청해 퓨전국악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2022.10.24 I 강경록 기자
국립과천과학관, 성인 대상 과학 아카데미 운영
  • 국립과천과학관, 성인 대상 과학 아카데미 운영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다음 달 2일부터 한 달간 ‘지속가능한 과학적인 삶’을 주제로 ‘성인과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시민과학, 예술융합, 현장탐방 분야에서 총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만 19세 이상 어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시민과학 분야에서는 3주에 걸쳐 교외·도심에 서식하는 새와 그 주변 환경을 관찰하며 다양한 생물과의 공존 방법을 모색한다. 예술 융합 분야에서는 4~ 5주에 걸쳐 재활용(업사이클링) 공예 활동과 물감, 팔레트, 종이를 직접 만들어 그림까지 그려보는 친환경 미술 활동을 수행한다. 현장탐방 분야의 경우 특정 지역과 기관을 방문해 생태탐사, 지질화석탐사, 지속가능 미래탐사를 수행한다.이번 아카데미는 ‘청춘과학대학’, ‘학부모과학아카데미’ 등 기존 성인 교육 과정이 생애주기별 세대 구분에만 집중했던 점과 달리 개인의 취향대로 다양한 주제와 방식을 선택하도록 확대 편성했다. 동시에 과거에 비해 은퇴 후에도 활기찬 삶을 이어가는 신중년을 겨냥한 ‘꽃중년 생태탐사’, ‘꽃중년 지질화석탐사’를 추가 편성했다.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이번 성인과학 아카데미에서 준비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자신의 삶 가까이에서 과학을 즐기는 시민참여적 과학문화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23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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