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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주거타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
  • 대규모 주거타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조감도. (사진=두산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청약 일정은 내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5일이며 정당 계약은 내달 29~31일, 3일간 진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앞서 입주한 ‘계양1구역재개발(2371가구)’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3988가구)이 완료되면 총 1만 2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청라~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150m 내에 성지초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명현중, 효성고, 안남고, 작전여고, 작전고 등 초·중·고교가 주변으로 밀집돼 있다. 계양구청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며 효성도서관, 계양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계양구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2㎞ 내에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CGV 계양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 테크노밸리가 있다. 인천시청에 따르면 계양 테크노밸리는 지난해 11월 착공됐으며, 판교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최첨단의 문화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 단지 건폐율이 15% 미만으로 동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 공간에 산책로와 놀이, 휴식 공간을 크게 늘려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다. 또한 59형 이상에는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2023.12.26 I 박경훈 기자
서울·성남·김포·광명, 국토부 '2023 지속가능 교통도시' 선정
  • 서울·성남·김포·광명, 국토부 '2023 지속가능 교통도시' 선정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자체의 교통 분야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서울특별시·성남시·김포시·광명시를 2023년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대상 수상 도시 우수정책 사례. (자료=국토교통부)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 제15조에 따라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인구 10만명 이상인 7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 규모·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구분해 평가하고 있다.4개 그룹은 각각 △가 그룹(특별시·광역시 7개) △나 그룹(인구 30만명 이상 단일 도시 9개) △다 그룹(인구 30만명 이상 도농복합도시 19개) △라 그룹(인구 10만~30만명 도시 38개)으로 나뉜다.이중 국토부는 그룹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가 그룹), 성남시(나 그룹), 김포시(다 그룹), 광명시(라 그룹)를 선정,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서울특별시는 온실가스 배출량,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등 현황이 고루 우수했으며,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 보행량 계측 기술 개발 등 대중교통, 보행 활성화를 위한 정책 노력이 우수했다.성남시는 자동차 등록대수 당 친환경 자가용 등록대수가 높았으며, 판교 테크노밸리 PM 시범지구 조성 등 PM-대중교통 연계 정책 등이 뛰어났다.김포시는 스마트 통합주차시스템 구축을 통한 주차 혼잡 개선 노력이 우수했으며, 광명시는 관용차 EV 공유차량 사업 시행으로 친환경차 보급 노력이 돋보였다.또 강릉 해변을 최적의 노선으로 운행하는 강릉시 시티(SeaTea)버스가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돼, 강릉시에 한국교통연구원장을 수여할 예정이다.엄정희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우수한 교통정책을 공유·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토부는 편리하고 안전한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6 I 박경훈 기자
'노량' 김윤석→이무생 출격…30일·31일 서울경기 무대인사
  • '노량' 김윤석→이무생 출격…30일·31일 서울경기 무대인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겨울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이하 ‘노량’)가 개봉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가운데, 개봉 2주차 주말 서울 및 경기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명량’, ‘한산: 용의 출현’ 이후 시리즈 3부작의 마침표를 찍는 작품 ‘노량: 죽음의 바다’가 열띤 반응 속 올겨울 극장가의 필람 영화로 등극한 가운데, 개봉 2주차 주말인 12월 30일(토), 12월 31일(일) 양일 간 서울 및 경기 지역 주말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개봉 2주차 주말 무대인사 중 12월 30일(토)에는 김윤석,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이 참석한다. 2023년의 마지막날인 12월 31일(일)에는 김윤석, 김성규, 이무생, 박훈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룰 예정. 특히 12월 31일(일)은 음력으로 11월 19일, 즉 노량해전이 실제로 발생했던 역사적인 날인 만큼 관객들과 더욱 뜻 깊은 연말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노량: 죽음의 바다’ 무대인사 팀은 관객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팬 서비스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어 이번 주말 극장가 역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노량: 죽음의 바다’ 팀은 12월 30일(토) 롯데시네마 수원을 시작으로 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 CGV 광교, 롯데시네마 수지, CGV 판교를 방문한다. 12월 31일(일)에는 CGV 용산,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관객들을 만난다.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결전의 순간, 전율의 승리를 선보일 전쟁 액션 대작 ‘노량: 죽음의 바다’는 절찬 상영중이다.
2023.12.26 I 김보영 기자
부동산 축, '브레인시티'로 옮겨진다
  • 부동산 축, '브레인시티'로 옮겨진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부동산 시장이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중공업에 의존하던 지역들이 인구 유출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첨단 산업 투자 유치에 성공한 지역들은 인구가 대거 유입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은 첨단 산업을 이끌 ‘브레인’이 몰리는 ‘브레인시티’를 주목하고 있다.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시티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판교다. 판교테크노밸리에 네이버·카카오 등 IT기업들이 몰리면서 고소득 직장인이 유입되고 결과 집값도 고공행진 중이다. 실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판교 집값은 2013년 상반기 3.3㎡당 2052만 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4712만 원을 기록했다. 10년 새 129% 상승한 것이다.반면 제조업 메카 창원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창원시 집값은 2013년 상반기 대비 18.43%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2013.6~2023.6) 소비자물가지수가 19.85%(92.710 →111.12) 오른 것을 고려하면 물가상승률도 따라가지 못한 것이다. 창원은 1970년대 중공업 부흥기를 이끌었으나, 중화학공업이 IT·반도체 등에 자리를 내주면서 하락세가 시작되었다. 미국의 러스트벨트를 연상시키는 말로다.2010년 통합창원시(창원, 마산, 진해) 출범 당시 110만 명이었던 인구도 지난해 기준 103만 5000여 명으로 감소했다. 비수도권에 유일무이한 인구 100만 명 이상의 특례시로 지정됐으나, 현재의 감소세면 내후년에는 특례시 자격도 잃을 위기다.조선업 호황을 누렸던 거제의 운명도 비슷하다. IMF도 무난히 넘겼지만 조선업이 사양길을 걷자 곧장 침체에 들어섰다.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도 9월 기준 372세대로, 같은 시기 경남 전체 물량(746세대)의 절반에 달한다.반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끼고 있는 고덕신도시에서는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이 나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고덕자이 센트로’가 89세대 모집에 4034명을 모아 경쟁률 45 대 1을 기록했고, 9월에는 ‘호반써밋고덕신도시3차’ 170세대 일반공급에 1만 3996명이 모여 경쟁률이 82 대 1에 달했다.올 하반기 지정을 앞둔 바이오 특화단지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고 있다. 유력 후보로는 인천 송도가 꼽힌다. 2000년대부터 바이오 연구단지를 조성해 온 송도는 현재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 앵커기업이 다수 집적한 국내 바이오 메카로 성장했다.인천시도 적극적이다. 11월 인천시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 참여를 공식화했다. 송도11공구 일대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메가플랜트 건설에 착수했으며 신생 바이오 공룡 롯데바이오로직스도 계획 중으로 바이오 클러스터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 지정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미래 첨단 산업의 거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연구인력 등 고소득 전문직종 직주근접 수요를 과시하는 지역별 ‘브레인시티’ 공급 물량이 다수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바이오 특화단지로 유력한 송도에는 내년 1월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시공을 맡은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 분양할 예정이다.반도체 클러스터로 육성되는 용인에서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가 내년 1월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차전지 거점 청주에서는 사직3구역 재개발로 지어지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2330세대)이 공급된다.분양업계 관계자는 “판교의 성장과 창원의 몰락의 원인은 ‘첨단 산업’에 달려있다. 판교의 부흥과 창원·거제의 몰락을 지켜본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이제 국가에서 육성하는 첨단전략산업 거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라며 “경기 용인·평택, 경북 구미(반도체), 충북 청주, 경북 포항, 전북 새만금, 울산(이차전지), 충남 천안·아산(디스플레이) 등이 대표적이다. 특화단지 직주근접이 가능한 단지는 청약경쟁도 치열하다”라고 말했다.
2023.12.26 I 김아름 기자
세라젬, 통합 R&D센터 '헬스케어 이노타운' 개소
  • 세라젬, 통합 R&D센터 '헬스케어 이노타운' 개소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세라젬은 성남 판교에 통합 연구개발(R&D)센터 ‘헬스케어 이노타운’을 개소한다고 26일 밝혔다.세라젬 헬스케어 이노타운은 약 800평 규모로 기존 R&D센터 내 기술연구소 뿐만 아니라 디자인 연구를 담당하는 디자인혁신센터, 전문 임상·의과학 연구기관인 클리니컬 임직원들이 함께 근무한다.이곳은 100명 이상이 상주하는 통합 연구소다. 연구소는 선행기술 연구, 제품개발, 의과학, 디자인까지 R&D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기존 판교 R&D센터와 서울타운 등에 분산돼 있던 연구 조직을 모두 통합함으로써 유기적인 협력과 시너지 효과 등이 기대된다는 게 세라젬 측 설명이다.세라젬은 지난 2021년, 기술연구와 임상, 디자인, 오픈이노베이션 등에 150억원을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약 240억원을 투입하는 등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올해와 내년의 경우 2년 간 700억원가량을 투입하는 게 목표다.세라젬 관계자는 “R&D 핵심 조직이 함께 근무하는 이노타운은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각 조직 간 유기적인 협력과 시너지를 통해 혁신적인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6 I 노희준 기자
제프 쿤스 작품이 백화점에…현대百, 아트 마케팅 드라이브
  • 제프 쿤스 작품이 백화점에…현대百, 아트 마케팅 드라이브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현대백화점은 ‘더 아트풀 현대(The Artful HYUNDAI)’를 2024년 아트 마케팅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하고 관련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아트풀은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와 가득하다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 풀(Full)의 합성어로, 백화점과 아울렛을 예술이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어 고객 일상 속에 영감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캐치프레이즈를 구현하기 위해 16개 백화점과 8개 아울렛 등 전국 24개 전 점포에 ‘아트 스폿’을 만들어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국내외 미술관이나 화랑 등과 협업해 최고 수준의 전시회를 여는 등 아트테인먼트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새해 첫 전시로 더현대 대구 1층 더스퀘어에서 제프 쿤스의 대표 작품 ‘게이징 볼’ 연작 ‘켄타우루스와 라피테스 처녀’를 전시·판매한다. 전시 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다.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신화 속 켄타우로스와 라피스의 전투를 묘사한 높이 2.2m의 석고 조각상이다. 세계적 미술 박람회 ‘프리즈 서울 2023’에서도 소개돼 호평 받은 바 있다. 판매가는 약 52억원이다.판교점에서는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8일까지 미국의 떠오르는 아티스트 ‘아담 핸들러’의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전시에서는 ‘왓 메이크스 미 해피’를 주제로 오일스틱(막대 형태의 유화 물감)을 활용한 이색적인 회화 신규 작품을 공개한다. 디큐브시티는 내년 2월 15일까지 ‘에바 알머슨’이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회화와 조각을 판매한다.현대백화점은 국내외 권위있는 미술관·박물관·화랑과의 협업도 확대한다. 세계적 박물관 중 하나인 이탈리아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과는 내년 1월 13일부터 5월 6일까지 더현대 서울 6층 알트원(ALT.1)에서 ‘폼페이 유물전-그대, 그곳에 있었다’를 열고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이 소장한 조각상, 프레스코화 등 유물 120여 점을 선보인다.내년에는 국내 유수 화랑 및 예술 기관과 손잡고 판교점·무역센터점에서 대형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내년 상반기 중엔 14세기 고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총망라한 전시회를 열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 갤러리 ‘로빌런트 보에나’와 막바지 협상도 진행 중이다.현대백화점이 아트 마케팅 강화에 나선 이유는 예술과 패션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예술을 즐기는 MZ(밀레니얼+Z)세대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더현대 서울의 복합문화공간 알트원의 경우 1~11월 방문객 중 2030세대 비중은 71%에 달한다.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제프 쿤스의 작품을 시작으로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에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예술 작품들을 지속 선보일 방침”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아트테인먼트 콘텐츠를 통해 백화점과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에게 깊이 있고 풍부한 예술적 경험과 영감, 그리고 힐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5 I 함지현 기자
  • [인사]우리금융그룹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지주 <승진> ◇부장대우 △미래혁신부 박장주(부장직무대리) △브랜드전략부 홍상욱 △경영지원부 박현욱 △경영지원부 박주환 <전보> ◇부장 △시너지사업부 정흥석 △미래혁신부 김성현 △감사부 곽현종 ◇부장대우 △미래혁신부 박장주○우리은행 <승진> ◇지점장 △한국외국어대학교 구광희 △영도 손성익 △온천남 김영길 △하단동 이석진 △울산동평 심환용 △LH진주혁신도시 박미정 △신용보증기금 이수진 △베트남우리은행 스타레이크 김창선 ◇기업지점장 △미래기업영업본부 윤준호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종수 ◇RM지점장 △신성장2기업영업본부 김진용 △남동/송도 BIZ프라임센터 신지호 △남동/송도 BIZ프라임센터 이충현 ◇PB지점장 △TWO CHAIRS W 대치 오정주 ◇금융센터 지점장 △광희동 신영미 △남역삼동 서정욱 △대치역 윤여경 △도산대로 장세욱 △마곡역 배순천 △법조타운 신동훈 △삼성동 신학균 △서여의도 김재복 △서초 김영민 △성수동 권현우 △수유동 이은숙 △신정동 이수진 △연세 정서현 △용산 황기창 △자양동 이광일 △잠실 장미란 △청담동 최시호 △태릉역 이창일 △테헤란로 한대석 △한남동 박찬오 △공항 박준환 △만수동 정원길 △부평 손민우 △인천항 정미분 △과천 안민수 △구리역 김지영 △동수원 김헌태 △분당중앙 김미선 △성남 이훈범 △수원 이민휘 △신갈 신기준 △안산 정진호 △안양 한성일 △양주 박천호 △오산 윤방한 △파주 김지현 △화정역 구재범 △엑스포 김태진 △온천동 김오준 △양산 이태기 △성서 정병화 △구미공단 장호권 △포항POSCO 박천식 △상무 임원철 △광양POSCO 안규상 ◇부장대우 △개인그룹 박용성 △개인금융솔루션부 김병준 △자산수탁부 최성현 △기관공금고객부 윤민오 △연금고객관리센터 이효선 △빅데이터플랫폼부 고형곤 △중기업심사부 박웅복 △대기업심사부 하은경 △여신관리부 이현술 △리스크총괄부 성창숙 △소비자보호부 안진아 △직원만족센터 천세호 △총무부 오은종 △재무기획부 이진우 △강동강원영업본부 김태수 △강서양천영업본부 이경화 △관악동작영업본부 곽명철 △광진성동영업본부 하현신 △서초1영업본부 김현정 △서초2영업본부 윤은희 △송파영업본부 이기원 △영등포영업본부 조소영 △경기서부영업본부 김종곤 △충청북부영업본부 최종남 △외환사업부 전선우 △부산동부울산영업본부 박은주<전보>△개인고객부장 최봉계 △자산관리사업부장 이정한 △신탁부장 손상범 △기업고객부장 노용필 △투자금융1부장 김홍익 △투자금융2부장 김진표 △구조화금융부장 남형욱 △중소기업고객부장 유호성 △기업금융플랫폼부장 정지혜 △혁신금융추진부장 구현주 △글로벌영업추진부장 정민식 △외환시장운용부장 신지윤 △파생금융부장 김성열 △연금지원플랫폼부장 이훈희 △신사업제휴추진부장 노영찬 △MyData플랫폼부장 이창재 △빅데이터플랫폼부장 정동식 △AI플랫폼부장 김선우 △혁신기술플랫폼부장 성기호 △IT기획부장 조남주 △여신정책부장 김충훈 △중기업심사부장(심사역) 김대환 △관리기업심사부장(심사역) 손종락 △신용리스크관리부장 김도근 △인사부장 정용상 △여신업무센터장 유정근 △수신업무센터장 권동순 △법무실장 김광연◇금융센터장 △가락중앙 백수아 △가산디지털 허희숙 △고덕 박지순 △광희동 이상호 △군자역 김동헌 △노원 김종우 △동소문로 김정훈 △문래동 김희완 △방배동 길준형 △상암DMC 염은숙 △서초(兼강남역지점장) 이중엽 △성수동 김승섭 △수서역 진용두 △신도림동 이영석 △신림로 윤진영 △신정동 서성웅 △아크로비스타 김동헌 △아현동 강태훈 △왕십리역 최원석 △자양동 김은숙 △잠실역 이호 △중림동 홍성진 △중부 허철 △창동 김창범△만수동 서금석 △부평 김경헌 △인천항 신진희 △청라 이정현 △김포 백민 △동수원 허일성 △병점 전상훈 △부천내동 이명호 △상동역 정말순 △성남공단 이동민 △신갈 김태섭 △안산 김태헌 △안양 김태우 △양주 고만석 △일산중앙 권태준 △정왕동 박기운 △파주 서성은 △판교역프리미엄 정현기 △평촌 문은희 △하남 김정심 △엑스포 권오선 △세종신도시 양희성 △동래 서주연 △부산 정주한 △온천동 장보원 △울산 이상협 △울산중앙 임대진 △양산 박은숙 △명덕 배은희 △성서공단 박현주 △구미공단 김송미 △포항POSCO 오종석 △상무 윤석하 △광양POSCO 정임순 △군산 방형진 △전주중앙 김유연 △신제주 한경훈 △남동산단 김성중 △삼성반도체 최요한 △대구혁신도시 조진혁 △한전빛가람 최준 △국민연금공단 박미라 △공덕동효성(兼중앙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이태현 △롯데월드타워(兼중앙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윤희준 △삼성타운(兼삼성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박용철 △포스코(兼강남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이시영 △한화(兼종로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최대해 △CJ(兼본점1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강철희 △DL(兼본점2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이수진 △포스코타워송도(兼강남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송승헌 △코오롱타워(兼남대문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김경숙◇지점장 △WON컨시어지영업부장 유숙자 △WON컨시어지소호영업부장 고희정 △가락남부 박노석 △가양동 이상표 △강남 김영백 △개봉동 백명화 △갤러리아팰리스 전미라 △거여동 김승용 △광장동 전영미 △구로본동 박은영 △금호동 임승택 △남가좌동 권수진 △대림동 박찬심 △대방동 조순자 △대치남 박경옥 △도곡동 임용성 △도곡스위트 조희숙 △도봉 정상민 △독산동 김재준 △동역삼동 김광년 △동자동 임희정 △둔촌동 이미영 △등촌역 이연경 △마곡나루역 강미화 △미아사거리 임향순 △반포서래 지여옥 △방이동 윤원희 △보라매 기상일 △삼성중앙역 윤은숙 △상계역 엄해경 △상봉동 유정섭 △서대문구청 정승오 △서울대입구역 한신희 △서울대학교 박지훈 △서울성모병원 정유미 △서초남(兼남부터미널) 김은아 △석계역 김순경 △성균관대학교 황정한 △성북구청 정수연 △소공동 최정원 △송파역 박은희 △숭실대역 김태희 △신길중앙 김희영 △신당역 황운영 △신림남부 박효숙 △신설동 엄세현 △신월동 손영주 △아현역 정원영 △암사역 백운각 △압구정역 배수범 △약수역 길재훈 △양재중앙 김동경 △여의도중앙 조남근 △역삼역 이동일 △역촌동 명재건 △연신내 김천수 △원효로 박찬숙 △은평뉴타운 김상근 △을지로5가 김현관 △을지로 정성훈 △응암로 신충섭 △이수역 심재용 △재동 이준재 △전농동 라금주 △중계2동 김광선 △중구청 신명석 △중앙대학교 김성만 △증미역 윤균 △평창동 한도연 △포이동 김명주 △학동역 손희정 △한티역 한상근 △효자동 이소연 △TCE강남센터장 박일건 △TCE본점센터장 윤미란 △구월타운 양영옥 △부평중앙 이태혁 △석남동 장유림 △송도스마트밸리 강은주 △옥련동 강재훈 △경기광주 강기석 △경기초월역 이윤창 △광교신도시 구화영 △다산 전상호 △단국대학교 임상제 △덕소 지은주 △동백 김시영 △동탄테크노밸리 이정록 △모란역 김민숭 △별내신도시 구옥분 △분당시범단지 정세진 △분당차병원 박현화 △삼성디지털시티 고순일 △삼송MBN미디어 강신철 △상록수 오윤경 △서수원 임문규 △성남중앙 염금자 △성남하이테크 고정근 △수내역 박범석 △수원시청역 성미경 △수원역 노선영 △수지동천 김다영 △시흥 김병철 △신장 강대훈 △심곡동 김필순 △여주 조경래 △역곡 신규환 △오산남 최기호 △원당 이은석 △위례 김영숙 △의왕 박대성 △일산위시티 조영신 △일산호수 구대회 △풍무동 노검래 △하남테크노밸리 박화순 △대전중앙 김은수 △용문역 민경식 △공주 박은서 △당진 박황종 △천안신부동 송재현 △천안중앙 김인기 △제천 서경희 △충주 황태희 △원주중앙 함채연 △춘천 김범식 △남천동 이소연 △메트로시티 이현진 △범천동 정인희 △부산거제동 이광훈 △초량 권아섬 △공업탑 김병재 △울산구영 정원필 △마산 황순애 △통영 조용택 △대구3공단 김종호 △대구테크노폴리스 김영화 △동산동 구본국 △범물동 이상석 △유통단지 노명균 △칠곡 최영재 △구미인동 최성복 △김천 김민성 △영주 조현수 △포항 안철홍 △광주첨단 윤진원 △신창 국인식 △진월동 유기수 △여천 한정수 △익산 박민아 △전주송천동 최덕숙 △서귀포 주향선 △제주 박일 △싱가폴 양승용 △다카(兼방글라데시지역본부장) 허진 △첸나이 안영대 △푸네 김종학 △중국우리은행 심천분행장 박효섭 △베트남우리은행 동나이 송재형 △유럽우리은행 법인장 정현숙 △홍콩우리투자은행 법인장 이대성◇기업지점장 △본점1기업영업본부 박나영 △본점1기업영업본부 장희용 △본점2기업영업본부 김동완 △본점2기업영업본부 황규호 △본점2기업영업본부 라희준 △삼성기업영업본부 차영걸 △삼성기업영업본부 황경원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이상혁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송명윤 △강남기업영업본부 윤선준 △강남기업영업본부 이정하 △중앙기업영업본부 홍성훈 △중앙기업영업본부 김범준 △중앙기업영업본부 신용균 △종로기업영업본부 한백수 △종로기업영업본부 배태인 △남대문기업영업본부 오치헌 △여의도기업영업본부 조한웅 △여의도기업영업본부 정청락 △여의도기업영업본부 김성권 △미래기업영업본부 김천덕 △미래기업영업본부 박성현 △미래기업영업본부 신상준 △미래기업영업본부 강성욱◇RM지점장 △신성장2기업영업본부 김동혁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김주영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박정실◇금융센터지점장 △가락중앙 김학성 △가산IT 박영기 △강서 김윤정 △동대문 김길영 △둔촌역 홍상희 △서교중앙 강민구 △압구정동 김상원 △종로4가 한수경 △TCE강남센터 박승안 △분당미금역 김정삼 △용인 조경호 △하남 신주아 △천안 백종기<전 보> ◇부장대우 △부동산금융그룹 이상종 △중소기업그룹 배윤섭 △여신지원그룹 강성용 △업무지원그룹 김삼성 △검사총괄부 김태수 △검사총괄부 정희찬 △본부감사부 김상엽 △본부감사부 한정수 △준법감시실 이효기 △준법감시실 최나진 △준법감시실 이문재 △준법감시실 강창훈 △준법감시실 김현주 △준법감시실 박성진 △준법감시실 박세민 △광주전남영업본부 정재현
2023.12.22 I 정두리 기자
당근, 전직군 공개채용 캠페인…두자릿수 인재채용
  • 당근, 전직군 공개채용 캠페인…두자릿수 인재채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전직군 대규모 공개 채용 캠페인을 실시하고 두자릿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영역은 △엔지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 △데이터 분석가 등 15개 직군, 40여개 포지션이다.당근 관계자는 “이번 채용 캠페인은 핵심 인재들과 함께 당근의 하이퍼로컬 기업 비전을 실현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며 “‘함께 일하는 방법’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캠페인을 통해 성장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가진 인재를 적극 모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직군 공개 채용인 만큼 판교역 등 주요 지하철역과 버스 옥외 광고를 통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 캠페인에선 당근의 일하는 문화와 비전을 엿볼 수 있는 현직자 5인의 인터뷰 콘텐츠를 공개한다. △중고거래실 프로덕트 매니저 △당근알바팀 프로덕트 디자이너 △검색실 데이터 분석가 △광고실 백엔드 엔지니어 △피드품질팀 머신러닝 엔지니어 리드 등이다.당근은 인터뷰들을 통해 구직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실질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인터뷰 영상 및 직군별 지원 자격은 당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채용 절차는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되는 서류전형 접수, 1차 면접(화상), 2차 면접(실무진), 3차 면접(컬쳐핏)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은 복잡한 절차 없이 간단한 인적 사항과 이력서 제출만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결과는 지원자가 제출한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적합성을 평가해 안내한다.황도연 당근 대표는 “당근이 매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역량과 열정을 기반으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구성원들의 노력 하나하나가 모인 결실”이라며 “국내 최대 하이퍼로컬 기업에서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만들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20년 9월 100여 명이던 당근 직원 수는 3년이 지난 현재 400명 규모로 4배 성장했다.(이미지=당근)
2023.12.22 I 김미영 기자
‘HD현대 핵심’ 자리 잡은 건설기계 사업…내년도 ‘성장’ 맑음
  • ‘HD현대 핵심’ 자리 잡은 건설기계 사업…내년도 ‘성장’ 맑음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이 최근 성공적으로 체질을 개선하면서 그룹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건설기계 사업의 약점으로 꼽히던 높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선진·신흥시장으로 판매처 다변화에 성공하면서 사업 기반이 탄탄해졌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사업 성장세가 전망된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2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의 건설기계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HD현대(267250)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구성 비중에서 전체의 14.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캐시카우’ HD현대오일뱅크(41.6%)와 그룹 ‘기반 사업’ HD한국조선해양(35.8%)의 뒤를 이어 그룹에서 세 번째로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한 셈이다. 이처럼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의 그룹 3대 핵심사업으로 자리 잡은 배경엔 중국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낮춘 지역 포트폴리오 개선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 2020년 이후 중국 건설기계 시장의 침체가 이어진 상황에서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은 판매 지역을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과 중동·인도·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 다변화한 덕분에 오히려 실적을 개선해왔다. 이들은 중대형 위주 제품 구성을 소형 등으로 늘리면서 북미 등 선진시장 점유율을 점차 늘리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의 북미지역 매출 비중은 2021년 13.4%에서 올해 3분기 누계 25.1%까지 상승했고 HD현대인프라코어의 북미·유럽지역 매출 비중도 2021년 27.6%에서 올해 3분기 누계 39.8%까지 올랐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양사 모두 올해 3분기까지 봤을 때 북미지역 수요가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모두 중대형 굴착기 위주의 제품 라인업을 소형으로 확장해 경쟁사들과 비교해 더 나은(outperform)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HD현대 건설기계 3사 글로벌 워크숍 참가자들이 지난 4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GRC에서 ‘원팀’을 의미하는 손가락 포즈를 취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같은 성장에 그룹 내 평가도 달라졌다. 건설기계 사업이 그룹 핵심사업으로 성장한 만큼 산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그동안 건설기계 3사에 한정해 실시하던 건설기계 자격 취득 지원 제도를 내년부터 그룹사 전체 임원으로 대상을 확대한 점이 그 사례다. 또 이달 초엔 3사 임원진, 해외법인장 등을 모아 성장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글로벌 워크숍도 진행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건설기계 사업을 그룹 내 핵심사업으로 꼽으면서 “건설기계 부문의 사업전략과 시장 전망 가설들이 여전히 유효한지 치열한 고민과 검증이 필요하다”며 “다 같이 모인 만큼 열띤 토론을 통해 전략과제와 내년 경영계획을 단단히 다지길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HD현대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건설기계 중심의 혁신전략과 비전을 소개한다. 정 부회장은 기조연설에 나서 바다에서 육상으로의 그룹 사업 비전 확장을 직접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은 이 같은 그룹의 관심에 힘입어 내년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HD현대건설기계의 내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실적 전망 평균치)는 올해보다 5.9% 증가한 2883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HD현대인프라코어 역시 0.9% 늘어난 48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3.12.21 I 박순엽 기자
개인정보위, AI 채용기업 방문…"현장 목소리 시행령 반영"
  • 개인정보위, AI 채용기업 방문…"현장 목소리 시행령 반영"
  •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장혁 부위원장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인공지능(AI) 채용 플랫폼(잡플렉스) 개발 기업 마이다스인을 방문해 대표와 개발 담당자 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최 부위원장의 현장 방문은 지난 11월 23일에 입법예고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2차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법 개정으로 신설된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정보주체의 권리’ 규정에 대한 개인정보처리자의 조치 의무(거부 및 설명 요구에 대한 조치), 자동화된 결정 기준 및 절차 공개 등에 대한 시행령 개정안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개인정보위는 국민의 관심이 높은 채용 분야에서의 AI 채용 솔루션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마이다스인 현장 사례를 살펴보고 의견을 청취해 내년 3월 15일 시행 예정인 시행령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이날 간담회에서 최 부위원장은 “AI 기술이 채용 영역에서 새롭게 자리잡아 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과 기업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3.12.21 I 김가은 기자
현대제철-한미글로벌,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에 맞손
  • 현대제철-한미글로벌,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에 맞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제철이 국내 1위 PM(Project Management·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과 고품질의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제철(004020)과 한미글로벌(053690)은 지난 19일 현대제철 판교 오피스에서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엔 이성수 현대제철 전기로사업본부장과 이국헌 한미글로벌 기술총괄이 참석했다. 철골조 아파트는 기존 철근콘크리트구조(RC구조·Reinforced Concrete) 아파트와 달리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입주자 취향을 반영한 자유로운 평면배치는 물론 앞으로 리모델링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지진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뛰어나고 건축물 사용 수명도 길어 재건축에 의한 사회적 손실 비용과 건축 폐기물 등 환경오염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현대제철은 국내·외 2900여개 건설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우수한 건설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한 한미글로벌과 함께 철골조 아파트의 장점을 극대화한 아파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양사는 이른 시일 내에 기술개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를 위한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국내 최대 H형강 생산 능력을 갖춘 현대제철은 한미글로벌과의 협업을 통해 철골조 아파트 시장에 대한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동시에 기술적으로 선도함으로써 판매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현대제철 전기로사업본부장과 이국헌 한미글로벌 기술총괄이 지난 19일 현대제철 판교 오피스에서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2023.12.20 I 박순엽 기자
릴랙스 앤 릴랙스, 소파 브랜드 '랙스가이' 론칭
  • 릴랙스 앤 릴랙스, 소파 브랜드 '랙스가이' 론칭
  • 랙스가이 프리모 (사진=릴랙스 앤 릴랙스)[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소파 전문기업 ㈜릴랙스 앤 릴랙스는 원단에 집중한 소파 브랜드 랙스가이(RAXGUY)를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소파는 속옷이며 화장품이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기업 릴랙스 앤 릴랙스는 유럽의 명품 패브릭 기업과 직수입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원단을 사용하는 소파 브랜드 랙스가이를 선보인다.렉스가이는 ‘제2의 스킨이라 불리는 언더웨어처럼 편안하고 안락한 소파’, ‘얼굴에 발라도 피부 트러블이 전혀 없는 고급 화장품처럼 건강한 소파’를 표방해 만든 소파다.직영전시판매장 내부 (사진=릴랙스 앤 릴랙스)릴랙스 앤 릴랙스 관계자는 “소파의 원단은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면적이 넓으며, 접촉시간이 길기 때문에 소파를 선택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랙스가이는 이태리 바가텍스, 프랑스 차마텍스, 스페인 마누엘리버트, 튀르키에 켓츠 등 명품 패브릭 브랜드 회사에서 원단을 직수입하여 인체 유해 성분이 전혀 없는 검증된 원단으로만 만든 소파”라고 설명했다. 한편 릴랙스 앤 릴랙스의 소파 브랜드 ‘랙스가이’는 판교 가구거리에 오픈한 직영전시판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12.20 I 이윤정 기자
과기정통부, 현장 중심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주력
  • 과기정통부, 현장 중심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주력
  •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20일 열린 ‘2023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 성과공유회’에서 환영사 하는 모습(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 주관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과 함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계획을 발표한 이후 실질적인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추진을 위해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을 추가했다. 또 화이트햇스쿨(KITRI, 300명), S-개발자(KISIA, 51명), 시큐리티 아카데미(KISIA, 100명) 등을 신설했고 약 1만9000여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했다.또한 기존 판교의 실전형사이버훈련장의 수용 규모를 확대하고(22년 1087명→ 23년 2820명), 동남권(부·울·경)에도 올해 10월 실전형사이버훈련장을 개소해 사이버보안 인재교육기관의 수도권 편중을 해소했다. 지방에서도 양질의 사이버보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2024년도에는 기업이 학생 선발, 교육, 취업까지 전과정을 주관하는 시큐리티아카데미를 확대(100명→200명)한다. 또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사이버보안관제 교육과정’ 신설 등 올해보다 20% 이상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또한 국내 유망한 젊은 연구자가 교육과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우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이버보안 분야 상위 20위 이내 대학 등(CMU, MIT, CISPA)에 파견한다. 연구역량 배양 및 국제적 전문가 유대관계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충북대 김태성 교수가 ‘정보보호 인력양성 외연확대 필요성’을 연구·발표했고,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손보형 팀장이 ‘산업계의 사이버보안 직무 현안’을 공유했다.토론시간에는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산업계의 사이버보안 직무의 문제점 및 대응방향 등을 공유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의 융합·확산에 따른 사이버위협의 증가를 해결할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고도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끝으로 실제 정부 지원 교육과정 수혜자들이 참석하여 교육과정 입문에서부터 수료 및 취업까지 전 과정에 걸친 경험 공유를 통해 청년층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담은 제언 등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의 발전방향을 공유했다.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관은 “디지털화가 심화되면서 ‘사이버보안’은 국가의 핵심 자원을 보호하는 ‘사이버안보’로 확장되고 있다”며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2023.12.20 I 김가은 기자
금호건설,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9공구 공사 수주
  • 금호건설,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9공구 공사 수주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금호건설은 국가철도공단에서 발주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9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이 공사는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을 잇는 ‘월곶~판교 노반신설 공사’의 일부구간이다. 총 사업비 1조 6689억원의 대규모 철도 공사다. 지난 10월 진행한 총 7개 공구(2~5공구, 7~10공구) 입찰에는 금호건설을 비롯해 25개의 대형 건설사가 모든 공구에 참여했다. 금호건설이 수주한 9공구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원을 연결하는 철도 공사다. 총 공사비는 2720억원이며 금호건설은 80%의 지분을 갖고 있다. 9공구의 총 길이는 5.704㎞로 모든 구간이 지하 터널로 건설한다. 지하 터널에는 정거장 1곳과 본선환기구 2개소를 포함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공사가 끝나면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도권 서남부권 철도망이 확충돼 고속철도 수혜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인선, 소사~원시선, 신안산선, 경강선 등과 연계하면 동서 간선철도망이 구축돼 교통혼잡을 해소할 전망이다. 금호건설은 현재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공구’,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1공구 등 2건의 도시철도 공사를 시공 중이다. 철도 공사 실적으로 공공공사 부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40%에 달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토목공사 발주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금호건설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공공공사에서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며 “내년에도 국가철도공단에서 발주하는 대규모 철도 공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주잔고를 꾸준히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20 I 문승관 기자
한화비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 한화비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비전이 20일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한화비전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경영활동으로 창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 △환경안전보건경영 △인권 및 인재경영 △동반성장 △품질경영 △사회공헌 △지배구조 △윤리 및 컴플라이언스 △정보보안 등 핵심 영역에 대한 이행 현황을 포함했다.한화비전은 사업장 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운용 중이다. 경기도 판교 연구개발(R&D)센터와 베트남 제조법인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을 통해 연간 약 17~24%의 전기 사용량을 절약하는데 이는 약 1000톤(t) 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수 있는 양이다.글로벌 영상보안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업계 관계자, 고객과의 소통채널을 확장해 회사의 기술력을 공유하고 있다. 한화비전은 판교 R&D 센터, 미국 뉴저지, 베트남 박닌성 등에서 체험관을 운영 중이며 추가적으로 미국 4개 지역과 멕시코에 신규 체험관을 건립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대·중소 상생협력 지원제도를 통해 기술을 지원하며 국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공공 조달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기준(GRI)을 따르고 있으며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지표를 반영했다.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지표와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TF TCFD 권고안 등도 고려했다. 보고서 데이터는 신한회계법인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안순홍 한화비전 대표는 “글로벌 영상보안 리더로서 업계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한화비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사진=한화비전)
2023.12.20 I 김은경 기자
태그호이어, 내년부터 한국 시장서 직접 영업…순차 확대
  • 태그호이어, 내년부터 한국 시장서 직접 영업…순차 확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세계 최대 명품 그룹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의 시계 제조사인 태그호이어가 한국 시장에서 직접 영업을 시작한다. 국내 명품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한국시장을 직접 공략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태그호이어의 국내 유통사인 명보아이엔씨는 최근 태그호이어의 한국 지사인 태그호이어 코리아와 영업양수도 계약을 맺었다. 태그호이어는 현재 전국에 50개 매장을 두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태그호이어 코리아는 내년 1월 15일부터 수도권의 주요 매장 4곳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직접 영업에 들어간다. 직영하는 곳은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갤러리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판교점이다. 이어 2025년에도 일부 매장을 직영하는 등 순차적으로 진행해 궁극적으로는 국내 태그호이어 전 매장을 태그호이어 코리아가 운영·관리하게 된다.태그호이어는 LVMH 소속 명품 시계 브랜드로, 스위스 시계 제조사 가운데 매출 상위 10위권이다.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셋째 아들인 프레데릭 아르노가 이끌고 있다. 국내에선 ‘아쿠아레이서’ ‘까레라’ 등의 인기 모델과 손흥민 선수가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약했다.손흥민 에디션을 착용한 손흥민 선수(사진=연합뉴스)
2023.12.19 I 김미영 기자
“난치병 어린이 도와요”…넥슨, 직원들과 1억1900만원 기부
  • “난치병 어린이 도와요”…넥슨, 직원들과 1억1900만원 기부
  •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민기식 이사장, 넥슨 ‘메이플스토리’ 강원기 총괄 디렉터, 넥슨코리아 김정욱 부사장 (겸 넥슨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넥슨)[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넥슨은 이달 초 진행한 사내 기부 캠페인 ‘제5회 더블유WEEK’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1억1900만원을 난치병 어린이 후원재단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더블유WEEK’는 넥슨이 사내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2021년부터 진행한 기부 캠페인이다. 넥슨코리아 직원들은 사원증 태깅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고, 회사는 직원들의 총 모금액을 매칭해 두 배로 기부하는 형식이다.넥슨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5회 더블유WEEK’를 개최해 직원 기부금에 회사가 매칭한 6900만원에 ‘메이플스토리’의 특별 후원금 5000만원을 더한 기금 총 1억1900만원을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 성취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0월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이연지 양(16세)의 소원 성취 프로젝트를 진행한 인연으로 이번 ‘더블유WEEK’ 기부에 동참했다. 게임 디자이너를 꿈꾸는 이 양의 오랜 소원은 ‘메이플스토리’의 그래픽 디자이너를 만나보는 것이었고, 이에 손편지를 넥슨에 보내왔다.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이 양의 꿈을 응원하고자 판교 사옥으로 초대해 멘토링을 진행하고 특별 사원증과 굿즈를 전달했다. ‘메이플스토리’ 구성원들은 더 많은 난치병 어린이 환우들의 꿈을 후원하기 위해 이번 사내 기부 캠페인에 함께 참여했다.앞서 넥슨은 총 네 차례 ‘더블유WEEK’ 기금을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후원하고자 각각 서울대학교병원, 푸르메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5회까지 ‘더블유 WEEK’ 누적 기부금은 총 4억1000만원이다.넥슨은 5회를 마지막으로 ‘더블유WEEK’를 성황리에 종료하고, 직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캠페인을 준비할 예정이다.김정욱 넥슨코리아 부사장(겸 넥슨재단 이사장)은 “약 3년간 ‘더블유WEEK’를 통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사내 기부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됐다”며 “앞으로도 넥슨은 직원분들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폭넓은 후원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9 I 김정유 기자
특별법 통과돼도...고도제한 족쇄 묶인 성남 분당신도시
  • 특별법 통과돼도...고도제한 족쇄 묶인 성남 분당신도시
  •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준공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계획도시를 대상으로 한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1기 신도시 대표격인 성남 분당신도시는 고도제한에 묶여 온전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신도시 시가지 전경.(사진=성남시)18일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명을 통해 “분당신도시는 서울공항의 비행안전구역에 따른 고도제한이 있다”며 “성남시장 권한으로 용적률을 완화하더라도 그 용적률을 다 활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이번 성명은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대한 환영과 함께 정부에 고도제한 완화 등 5개 개선사항을 요청하기 위함이다.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시 수정구와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 걸쳐 조성된 서울공항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주둔하고 있는 군사기지다. 서울공항으로 인한 비행안전구역은 성남시 전체 면적 141.6㎦의 58.9%에 달하는 83.1㎦에 걸쳐 지정돼 있다. 활주로가 위치한 1구역은 개발행위 불가지역이며, 2구역~6구역까지 분류되는 비행안전구역 안에서는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45m~152m 이하 높이로만 건축 허가가 가능한 고도제한이 적용된다.분당신도시 내 비행안전구역은 야탑·이매·수내·정자·구미·금곡·삼평·판교·백현·궁내동 등 10개 법정동에 걸쳐 펼쳐져 있다. 특히 이중 야탑동과 이매동 일대는 비행안전구역 2구역에 해당되면서 엄격한 고도제한이 적용돼 45m 이내(15층 이하)로만 건축이 가능하다.이번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통과로 1기 신도시 재정비 시 법정 용적률 최대한도의 150%까지 용적률 상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들 지역에는 ‘먼 이야기’일 뿐이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는 지난 9월 항공운항 분야의 전문연구집단인 한국항공운항학회와 ‘성남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용역’ 계약을 체결,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성남시는 해당 용역을 통해 앞으로 24개월 동안 △서울공항의 비행안전연구분석 △비행안전구역내 건축(완화)가능 높이 기준 제시 △국제기준과 국내법령에 대한 조사분석 및 국내·외 사례 검토 △항공기 운항 안전 검증 등을 거쳐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 관련법령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4개월이다.신상진 시장은 “이런 환경에서는 용적률을 최대한 활용해도 주택이 밀집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이 어렵고, 이는 노후 도시를 쾌적한 도시로 재창조하고자 하는 특별법의 취지에도 반한다”며 “국가 안보와 함께 지역 주민이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인 고도제한 완화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한편,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고도제한 완화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이주단지 조성 △광역교통시설 확충 △하수처리시설 확충 △학교시설 재배치 등에 대한 협조를 정부와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2023.12.19 I 황영민 기자
카카오 쇄신 '물살'…제보 사이트 등 통제틀로 신뢰 회복
  • 카카오 쇄신 '물살'…제보 사이트 등 통제틀로 신뢰 회복
  • 1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취재진들과 만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사진=김가은 기자)[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카카오가 안팎의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새 ‘사령탑’으로 내정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가 쇄신 의지를 드러낸 것은 물론, 준법·윤리경영 감시 외부 기구 또한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18일 카카오는 오전 7시 ‘8차 비상경영회의’와 오후 1시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 1차 회의’를 열고 향후 쇄신 방향을 논의했다. 같은날 비상경영회의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가 카카오 단독 대표로 내정된 후 처음 참가하는 회의였다. 김소영 전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한 준신위 또한 첫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오전 8시 40분경 취재진들과 만난 정신아 대표 내정자는 빠르게 회사를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쇄신 방향이) 아직까지 특별히 잡히진 않았다”면서도 “카카오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고, 주어진 시간 속에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내홍과 비위 문제 타파를 목적으로 한 준신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카카오 각 계열사들의 준법 경영 정책을 살피는 중이다. 위원회에서 처음으로 논의해야 할 주제를 선정하기 위한 작업이다.18일 서울 강남구 EG빌딩에서 열린 ‘카카오 준법과 신뢰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한 김소영 위원장(사진=김가은 기자)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등 3사에서 준법 지원인이 출석해 조직도와 각사들이 갖고 있는 준법·윤리 규정, 운영 규정 등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서 준법과 신뢰위원회 사무국장은 “각사 준법 지원인들이 위원들에게 시스템과 절차를 어떻게 지키고 있는지, 어떤 규정들을 갖고 있는지 보고 드렸다”며 “오늘은 3개 회사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회사 내부 비리에 대한 제보 메일도 이날 처음 공개했다. 향후 카카오는 준법과 신뢰위원회 홈페이지를 만들어 관련 제보를 지속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양 사무국장은 “(내부 비리) 제보 메일을 오늘 처음으로 직원들에게 공개했다”며 “1월 중 홈페이지를 오픈하면 거기에도 제보 사이트가 있을 것이고, 향후 다양한 채널로 다양한 얘기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김소영 위원장은 회의 전 모두 발언을 통해 향후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 계열사들이 준법·윤리 경영 실현을 위해 지켜야 할 구체적 내부 통제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다.김 위원장은 “김범수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은 물론, 경영진과 카카오 직원들 모두가 지금까지의 관습을 뜯어내고 준법과 신뢰의 가치가 다해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위원회는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카카오가 변화의 문을 연 만큼 준신위는 카카오가 진정성을 갖고 준법 경영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준법과 신뢰 경영의 원칙이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한 운영 과정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역설했다.향후 준신위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회의는 다음 달 8일 오후 2시다.
2023.12.18 I 김가은 기자
'소상공인 역량 강화'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성과공유회 성료
  • '소상공인 역량 강화'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성과공유회 성료
  • 지난 15일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진행된 ‘카카오쇼핑 더하는 가치’ 성과공유회 모습. (사진=카카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 커머스CIC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023년도 소상공인 민관 협업교육 일환으로 진행한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는 카카오톡 스토어 소상공인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가형 온라인셀러 양성과정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기초, 심화, 실전 각 단계별로 1:1 상품 코칭,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전략, 카피라이팅, 라이브커머스 화법 등 온?오프라인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카카오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톡스토어를 위해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4차례의 특별 기획전도 열었다. 총 8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하며 판매자들에 직접적인 매출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다채로운 교육 과정과 실질적 지원이 더해져 교육 이수율 100%, 교육 만족도 4.82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소상공인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지난 15일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교육생 40여 명을 비롯해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 이효진 카카오 커머스CIC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 과정 수료를 축하하고, 시상식과 우수 사례 발표를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매출성장왕’, ‘리뷰관리왕’, ‘스토어 브랜딩상’, ‘마케팅전략왕’, ‘선물하기 입점상’ 등 다양한 상이 마련된 시상식에선 16개 톡스토어가 수상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2700%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제주 농산물 판매 스토어 ‘어멍미깡’은 ‘톡스토어 매출성장왕’을, 톡채널 친구 수가 교육 전 대비 110배 증가한 한우 판매 스토어 ‘일미샵’은 ‘스토어 단골왕’을 수상했다.특별한 성과를 거둔 톡스토어 대표자 5인은 각자의 사례를 발표하며 성공 노하우도 공유했다. 이너뷰티 브랜드 ‘eoe’를 운영하는 김맑음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 구매자를 늘리는 것이 아닌 우리 브랜드의 ‘팬덤’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덕분에 스토어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브랜딩, 상품 소개 페이지 디자인, 광고 마케팅 활동 등 판매 전 과정에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본인만의 구체적인 노하우도 공유했다.이효진 카카오 커머스CIC 대표는 “민관이 협업해 소상공인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스토어를 포함한 기업가형 온라인셀러의 성장을 돕는 깊이 있고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2.18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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