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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산책로 오르고·미식·K-콘텐츠까지…다채로운 서울의 가을
-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사진 가운데)이 5일 열린 ‘청와대 K-클라이밍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방송인 파비앙 씨, 장미란 차관, 산악인 엄홍길 씨.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서울이 자연과 미식, K콘텐츠를 아우르는 여행지로 옷을 갈아입는다. 서울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서울여행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여행의 허기를 달래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도시 여행지로 서울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가깝게는 이번 주말부터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이용해 가족, 친지,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새로운 서울여행을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K-클라이밍의 진수를 확인한다”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청와대 K-클라이밍 행사’에서 참석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대통령 집무실로 사용하던 청와대는 이제 서울 관광의 ‘핫플’로 떠올랐다. 50년 넘게 굳게 닫혔던 청와대가 활짝 열리면서 방문객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5월 개방 이후 1년간 청와대를 다녀간 국내외 방문객만 333만명이 넘는다. 그런데 최근 청와대를 다시 방문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정부가 청와대 관람에 북악산 등산을 접목한 ‘K-클라이밍’ 코스를 소개하면서다. 북악산은 청와대의 배산(뒷산)으로 오랜 기간 통제돼 ‘비밀스러운 대통령의 산책로’라 불리던 곳이다.K-클라이밍 코스는 춘추관 뒷길에서 출발하는 동편 코스와 칠궁 뒷길로 시작하는 서편 코스 두 가지다. 칠궁 코스의 경우 백악정을 거쳐 청와대 전망대를 지나 청운대까지 이어지며 왕복 약 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코스 난도가 낮은 편이라 남녀노소 누구라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코스의 백미는 청와대 전망대. 이곳에 오르면 반세기 넘게 감춰졌던 청와대의 뒷모습과 함께 경복궁, 광화문, 남산타워까지 이어지는 서울의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최근까지 접근조차 할 수 없었던 곳인 만큼 미지의 영역을 다녀온 듯한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에 선보인 청와대 권역 K-클라이밍 코스를 내년 중 소요시간, 주제별로 더 세분화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칠궁 코스 개장에 맞춰 직접 탐방에 나선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서울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산에 오를 수 있는 자연환경을 가진 도시”라며 “오직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K-클라이밍의 진수를 바로 이곳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강산도 식후경…‘미식 천국’ 서울의 매력2022 서울미식주간의 프로그램인 레스토랑 위크에서 선보인 음식들 (서울시 제공)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미식이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음식 축제를 원한다면 오는 16일부터 일주일간 노들섬 및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2023 서울미식주간’을 챙겨보자. 서울만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행사로 여행과 함께 즐기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이벤트가 한 주 동안 꼬리에 꼬리를 물듯 이어진다.주말인 16일과 17일 노들섬 잔디마당에선 ‘서울미식마켓’이 열린다. 서울의 로스터리가 참가하는 ‘커피장’과 골목의 실력파 양조장이 모이는 ‘발효장’이 펼쳐진다.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발효술장과 커피장 도슨트 투어, 워크숍 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서울미식마켓 중에는 전 세계의 개성 넘치는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팝업’ 프로그램도 있다. 한국과 일본, 태국, 홍콩,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셰프들이 협업해 선보이는 이색 메뉴를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또한 서울의 재래시장 내 핫플레이스의 셰프와 바텐더가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해 창작요리를 선보이는 ‘서울 마켓 다이닝’은 동묘시장과 마장동 축산물시장, 망원시장 등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저녁 모임과 야식 등 한국인의 일반적인 밤 문화를 경험하며 육회탕탕이, 빈대떡, 치맥 등과 같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 ‘서울미식 투어’도 진행한다. 서울 시내 호텔과 레스토랑 등 66곳이 참여해 특별 메뉴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위크’도 놓치기 어려운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이번 미식주간에 맞춰 국내외 미식 전문가 30인이 추천하는 레스토랑·바 리스트인 ‘2023 서울미식 100선’도 발표했다. 2020년부터 업계 전문가, 미식 여행가, 학자, 식음 저널리스트 등이 엄선한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들이다. 올해는 한식과 양식, 카페·디저트 등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7개 미식 분야로 구성해 다양성을 더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서울미식주간’은 외국인 관광객 등 누구나 미식 여행지로써 서울의 독보적인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미식축제”라고 설명했다.◇K콘텐츠 등 문화공간으로 바뀌는 한강공원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 설치된 ‘오징어게임’ 영희 조형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서울의 젖줄이자 휴식처인 한강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의 매력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일대에선 한강 K-콘텐츠 페스티벌 ‘폼나는 한강’이 열린다. 이 기간 세빛섬 일대에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혹등고래, 넷플릭스의 화제작 ‘오징어 게임’의 영희,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이성세포 등 K콘텐츠를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3개)이 들어선다.등장하는 조형물의 규모부터 남다르다. 혹등고래 조형물은 가로 16.5m, 세로 25m 크기로, 실제 고래와 같이 거대한 크기로 제작됐다. 매일 오후 6~9시에는 30분 간격으로 지느러미와 꼬리가 움직이며, 울음소리와 함께 물도 내뿜는다. 또한 ‘오징어 게임’ 1단계에서 등장했던 술래로봇 영희와 ‘유미의 세포들’ 중 이성세포 조형물이 4m 크기로 전시돼 관람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막식은 8일 오후 7시 10분에 시작되며 축하공연과 혹등고래 조형물의 점등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아울러 달고나 만들기, 고래 연날리기, 페이스 페인팅, K드라마 의상 체험 등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한강 K콘텐츠 페스티벌의 메인 테마는 서울의 대표 관광자원인 한강과 서울 방문에 큰 영감을 제공하는 K-콘텐츠의 만남”이라며 “앞으로 한강을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금보다 서울여행의 매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퀸덤퍼즐' 엘즈업, 14일 정식 데뷔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엘즈업(EL7Z UP)이 14일 데뷔를 확정했다. 엘즈업(휘서·나나·유키·케이·여름·연희·예은)은 4일 공식 SNS를 통해 데뷔 스케줄러 이미지를 공개했다. 스케줄러에 따르면 엘즈업은 첫 미니앨범 ‘7+UP’(세븐 플러스 업)으로 데뷔한다. 5일부터 9일까지 콘셉트 포토 및 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이후 트랙리스트, 리릭 포스터,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를 오픈한다. 14일에는 디지털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나선다. 또한 21일에는 피지컬 앨범을 발매하고, 27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카페와 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엘즈업은 Mnet ‘퀸덤퍼즐’에서 탄생한 걸그룹이다. ‘당신이 퍼즐한 최상의 일곱 멤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휘서, 나나, 유키, 케이, 여름, 연희, 예은이 치열한 경쟁 끝에 엘즈업의 최종 멤버로 확정되며 이들이 보여줄 시너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 3일간 걷고 퀴즈풀어 1700캐시 모아…"중독성 있네"[티끌모아 짠테크]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른 것 같은 고물가 시대, 모바일 앱을 통해 10~20원씩 모으고 아끼는 ‘짠테크(아끼다는 의미의 ’짠‘과 재테크의 합성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티끌 같이 작은 혜택도 꾸준히 챙기면 ‘커피 한 잔’ ‘치킨 한 마리’ 값으로 키울 수 있는 ‘짠테크’ 앱들을 소개합니다.걷기만 해도 리워드(보상)를 주는 만보기 앱은 짠테크 족(族)의 기본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만보기 앱 중에서도 캐시워크는 원조격입니다. 2017년 2월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2000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고, 하루에 한 번은 꼭 앱 켜는 사용자 수(DAU)가 360만명에 이릅니다.캐시워크는 100걸음당 1캐시, 최대 100캐시의 보상을 지급합니다. 하루에 1만보 걷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하루 100캐시도 못 모으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만보기 이외에도 ‘팀워크’ ‘돈버는퀴즈’, ‘행운의캐시룰렛’ 등의 기능을 이용하면 제법 쏠쏠하게 추가 캐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캐시워크 화면 캡처. 설치할 때 받은 100캐시에서 시작해 3일 만에 1755캐시를 모았다.◇3일간 1700캐시모아...“중독성 있네”저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매일 앱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총 1700캐시를 모았습니다. (설치)처음 앱을 설치하면 기본으로 100캐시를 주는데요, 잠금화면 위젯 설치로 500캐시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위젯은 몇 걸음 걸었고, 캐시가 얼마나 쌓였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 편의성도 높여주는 기능이라는 점에서 거부감 없이 설치했습니다.(걷기)하루에 만보씩 걷는 건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3일간 평균 5000~7000보 걸었고, 걷는 것만으로는 150캐시를 수확하는 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하루 3000보 이상 걸었기 때문에 최대 3번(1000보에 한번) 주어지는 출석체크 보상으로 12~100캐시를 꾸준히 챙겼습니다. ‘출석체크 보상’은 랜덤으로 캐시가 지급되는데, 최대 1만캐시까지 당첨될 수 있다고 합니다.(퀴즈와 라방)‘돈버는퀴즈’는 상품 광고 문구 속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추는 퀴즈입니다. 상품 구매 페이지에 들어가서 눈을 크게 뜨고 관련 문구를 찾아야 정답을 맞출 수 있습니다. 저는 약 20개의 퀴즈를 풀어 건당 13~19캐시를 모았습니다. 또,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10초 이상 시청해도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서너 번의 방송참여로 각 7~10캐시를 모았습니다.(룰렛)행운의캐시룰렛은 3개의 칸에 모두 같은 금액의 캐시가 뜨면 해당 캐시를 지급하는 게임입니다. 앱 설치 광고를 30초 정도 시청하면 5번의 룰렛을 돌릴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100캐시에 한번 당첨된 후 계속 ‘꽝’에 걸렸지만, 룰렛 돌리는 것 자체가 재미 있어 자꾸 하게 되는 기능입니다. ‘꽝’이라도 1~3캐시를 받을 수 있습니다.모은 캐시는 앱 내 ‘모바일교환권’ 탭에서 모바일금액권으로 바꿔 자체 쇼핑몰 캐시딜에서 사용하거나, 카페·베이커리, 외식, 편의점·영화관 등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쿠폰 가격은 6500캐시로, 100캐시는 약 70원의 가치를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리워드 재원은 광고...광고 피로도 높지 않게 선 잘 찾은 느낌 리워드 앱의 재원은 대부분 광고 제휴 기업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보상을 받는 과정에서 광고 노출은 피할 수 없는데요. 이때 광고가 너무 지나치면 사용자의 피로도가 높아지기 쉽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캐시워크는 사용자가 수용할 만큼의 선을 잘 지킨 느낌입니다.다른 만보기 앱처럼 캐시워크도 걸음 수에 따라 자동으로 캐시가 지급되는 게 아니라, 일종의 ‘수확 버튼’을 눌러야 적립됩니다. 이때 어떤 앱들은 버튼을 누를 때마다 30초 이상의 긴 광고를 노출하기도 하는데요, 캐시워크는 버튼을 여러번 누르면 팝업 광고가 뜨는 수준으로 광고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이때 광고가 눌러져도 즉시 돌아오면 되니 사용자 경험이 쾌적한 편입니다.돈버는퀴즈도 사실 광고지만 퀴즈 형식으로 만들어 거부감을 줄였습니다. 정답을 찾겠다는 도전의식이 생기면서, 광고 문구도 열심히 읽게 되고, 실제 상식이나 정보도 얻게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캐시워크는 짠테크 앱이기도 하지만, 본질은 ‘건강관리’앱입니다. 일상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슈퍼앱’을 지향한다고 합니다. 만보기 기능뿐 아니라 식습관 관리(지니어트) , 정신건강관리(마인드키) 기능, 병원·약국 찾기(캐시닥) 등 건강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이창섭 ‘전과자’, 팬들 만난다…팝업스토어 오픈
- (사진=오오티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인기 웹예능 ‘전과자’가 이색 팝업스토어를 연다.‘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이하 ‘전과자’)는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서울 신촌역 부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전과자’는 비투비 이창섭이 전국의 대학교들을 종횡무진 누비며, 다양한 학과를 리뷰하는 가운데 유쾌한 웃음과 유익한 정보까지 동시에 전하는 콘텐츠. 2023년 1학기에도 유아교육학과, 항해학과, 도시행정학과, 신소재공학과 등 다채로운 학과에서 실제 학생들을 만나 각 학과의 커리큘럼과 실습 활동 등을 소개하며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전과자’는 개강을 앞두고 팬들과 좀더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오프라인에서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기도록 해, 시청자들에 한층 친밀하고 색다른 재미를 전하겠다는 것.‘전과자’는 전국 대학가를 누비는 콘텐츠인 만큼 개강총회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로 기획됐다. 팬들 뿐 아니라, MZ세대 대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을 마련할 예정이다.실제로 팝업스토어에서는 콘텐츠 본편에서의 재미 포인트가 녹아든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은 후 대학교 학생증처럼 디자인된 ‘스낵증’을 발급받거나, 그간 ‘전과자’에서 등장한 다양한 대사나 장면에 대한 문제를 맞추는 ‘스낵이 자격시험’도 준비했다.또한 콘텐츠 속 이창섭의 희로애락을 담은 재미있는 장면들과 거울 등으로 꾸며진 포토존 등 다양한 코너들을 통해 즐겁게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과자’ 세계관의 한 구성요소로 자리잡아 단순 PPL을 넘어 콘텐츠화된 PPL브랜드들도 경험해볼 수 있다.이에 더해 이창섭을 향해 ‘스낵이’들이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현장 우편함에 모인 편지는 제작진이 이창섭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전과자’ 캐릭터 굿즈와 함께, 다양한 스페셜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전과자’를 형상화한 ‘두부과자’ 캐릭터와 키링, 스티커, 손거울, 각종 문구류 등의 굿즈들을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첫 공개하며, 모든 입장객들에게 과자를 방문 기념으로 선물한다. =또 MZ세대에게 인기인 브랜드 어프어프와 협업해 탄생한 ‘전과자’ 에디션 스마트폰 케이스와 보조배터리, 이어폰 케이스 등의 상품들도 구입 가능하며, 콘텐츠 속 유쾌한 에피소드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한 재치 있는 음료 메뉴들도 맛볼 수 있다.‘전과자’를 제작하는 오오티비(대표 이현숙)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웹예능 ‘워크맨’, ‘네고왕’의 원년 제작진인 고동완 PD 사단이 의기투합하여 설립한 멀티플랫폼 콘텐츠 제작사다.‘전과자’ 팝업스토어는 1일부터 오는 5일, 오전 11시부터 8시까지 신촌역 부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다.
- 티몬X농심 ‘신상어택’ 팝업…‘3분간’ 9900원에 과자 무제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티몬이 농심과 ‘신상어택 팝업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다음달 3일까지 사전 이벤트를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티몬X농심 신상어택’ 팝업스토어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TWUC’(툭)에서 열린다. 현장은 농심의 신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지며, 인기 과자를 9900원에 무제한 담아갈 수 있는 ‘스낵 골라담기 게임’ 행사도 열린다. 게임 참가자 모두에게는 추가 증정품으로 먹태깡을 선물한다.티몬과 농심은 팝업 오픈을 앞두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공유 응모 이벤트를 준비했다. ‘티몬X농심 신상어택’ 팝업스토어 홍보 이미지를 캡쳐해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하는 등의 방법으로 0원 응모딜을 구매하면 된다. 총 100명을 추첨해 농심 먹태깡(2봉), 신라면더레드(4입 1팩), 데이플러스(2종 6병), 농심 만능소스 2종(배홍동, 짜파게티 각 1병), 탱탱콜라겐젤리스틱(14입 1박스) 등 신상품 패키지를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5일 응모딜 페이지 내 공지한다.현장에서 열릴 ‘무제한 스낵 골라담기 게임’ 티켓도 사전 판매한다. 9900원 티켓을 구매하면 스낵담기존에 마련된 상자 내 농심 인기 과자를 3분동안 마음대로 골라 담아 가져갈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시간대별 50명씩 참여가 가능해 원하는 시간대의 티켓을 구매하고 현장 방문하면 된다. 참여자 전원은 추가 사은품으로 먹태깡, 데이플러스, TWUC카페 아메리카노 교환권도 받을 수 있다.(이미지=티몬 제공)
- 코니아랩, 문화상점 인수… 공동사업 본격 추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니아랩은 지난 5월 국내 최대 스몰브랜드 커뮤니티 문화상점을 인수하여 전담조직 확충과 전문인력 및 팀을 보강하고, 하반기 소상공인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데 박차를 가하기 위해 공동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계약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코니아랩은 온&오프라인 상품 소싱, 결제 및 물류 시스템, 마케팅&콘텐츠까지 맞춤형으로 몰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큐레이션하는 플랫폼기업이다. 코니아랩만의 독자적인 솔루션으로 지역 내 온·오프라인 매장들과 제휴 되어 있다. 문화상점은 네이버 대표 카페이자 플리마켓, 원데이클래스, 샵인샵, 공방 커뮤니티로 1년에 약 600여 곳 이상의 플리마켓 셀러모집을 중개하며, 소상공인 및 개인 작가들의 시장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판로를 제공 및 공유하고 있다. 이번 양사의 계약 체결을 통해 코니아랩은 문화상점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20만 회원의 소상공인에게 마케팅 노하우가 부족해 사업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 및 중소브랜드를 도울 예정이다. ‘윙크’ 제휴기업 채널 및 아파트 커뮤니티 온·오프라인 채널 등과 연계하여 지역 거점 중심적으로 실질적인 판로를 열어주고,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브랜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양질의 컨설팅과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업 원데이클래스에서 작가들에게 지속적인 강사로서의 참여기회를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고속 성장을 위해 견인할 예정이다.아울러 코니아랩은 오는 9월부터 테마가 있는 전시형 편집샵, 플리마켓 등으로 주요 기업 본사 내 공간을 마련해 팝업스토어 형태로 지원을 진행한다. 오는 11월은 패션쇼와 콜라보된 다양한 작가들의 일러스트, 공예 제품들을 전시하고 후원하는 계획을 추진해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의 성장을 도울 전망이다.
- MZ직원들 취향 저격…‘무신사 스타일’ 구내식당 가보니[회사의맛]
- 고물가시대, 회사 구내식당은 직장인들에게는 또 하나의 ‘복지’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어서입니다. “오늘 점심은 뭐 먹지?”라는 고민 없이 식당을 오가는 시간, 조리를 기다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특색 있는 구내식당을 탐방해봅니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헥헥헥. 폭염에 온천처럼 솟구치는 땀을 닦으며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무신사’ 사옥을 찾았다. ‘밥 한끼 먹기 힘드네’ 푸념이 나오던 그날, 무신사 구내식당에서 땀 한 방울 없이 보송보송한 얼굴로 줄을 선 직원들을 보면서 깨달았다. “구내식당은 이래서 필요하다!”온라인 패션플랫폼인 무신사 사옥의 지하 1층엔 밥 짓는 연기가 피어오를 것만 같은 ‘모락모락’이란 이름의 구내식당이 있다. 사옥에서 일하는 직원 800여명의 식사공간이다.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패션플랫폼 회사에 걸맞는 MZ 직원들의 입맛과 취향을 딱 맞춘 식당이다.이날 정오께 찾은 ‘모락모락’ 입구엔 직원들이 길지 않은 줄을 서 있었지만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자율적으로 조절해, 배식에 걸리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했다.식당 안으로 들어서자 따뜻한 파스텔톤의 인테리어와 넓은 실내공간이 한 눈에 들어왔다. 무신사 관계자는 “업무공간은 대체로 스틸 소재로 꾸며져 있지만 식당은 일부러 색을 넣어 밝은 분위기로 만들었다”며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는 공간에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게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지난 8일 무신사 구내식당인 ‘모락모락’의 점심 메뉴(사진= 김미영 기자)이날 메뉴는 모듬해물찜, 라구파스타, 테이크아웃용 샐러드. 직원들은 매일 점심 때 이렇게 백반 위주의 한식, 트렌디한 스페셜, 테이크아웃 메뉴라는 ‘3지 선다’ 식단을 받아든다. 가격은 7000원. 직원들은 미리 충전한 카드로 찍어 계산한다. 아침은 더 저렴한 가격에 간단한 토스트나 샌드위치를, 저녁은 단품 식사를 즐길 수 있다.지난 8일 무신사 구내식당인 ‘모락모락’의 점심 메뉴(사진= 김미영 기자)모듬해물찜 배식 줄에 접어들어 식판을 들고 쌀밥에 이어 반찬을 하나씩 받아들었다. 미역냉국, 야채계란찜, 마카로니콘범벅. 여기에 양상추 등의 샐러드와 김치는 따로 늘 비치돼 있어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게 돼 있었다. 음식을 다 담고 보니 해물찜을 제외하고도 5찬 밥상이다. 옆의 스페셜 식판을 보니 양송이스프와 고르곤졸라피자, 오이무피클이 라구파스타에 곁들여져 있다. CJ프레시웨이(051500)가 운영하는 이 식당의 맛은 ‘가득찬 직원들’로 검증됐다 볼 수 있다.지난 8일 무신사 구내식당인 ‘모락모락’의 점심 메뉴(사진= 김미영 기자)이 곳의 또 다른 특색은 좌석에도 선택지가 많다는 점이다. 마주앉아 먹을 수 있는 기본 테이블, 바 테이블, 야외 테이블, 미리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는 룸 테이블 등이 있었다. 획일성이 두드러지는 일반적인 구내식당과 확연히 달랐다. 무신사가 표방하는 ‘취향 존중’이 식당에도 묻어났다.문득, 식사 중인 직원들의 젊고 세련된 분위기와 자유로운 옷차림에 눈이 갔다. 알고 보니 무신사 직원들의 평균나이는 30대 초반. 대학교 식당 같은 쾌활함의 원천인가.무신사 구내식당 ‘모락모락’ 내부(왼쪽)와 외부(사진=무신사 제공)무신사가 모락모락을 만든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사옥 주변에 식당이 부족해서다. 지식산업센터 등 인근 직장인들은 많은데 주변 식당 인프라가 부족해 점심시간엔 20~30분 정도 기다려야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더구나 이날 쏟아졌던 불볕더위나 폭우와 같은 기상 악조건을 뚫고 식당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니 직원들로선 다행스러운 일이다. 자취하는 1인 가구도 적지 않아, 이들은 세끼 해결 부담을 덜 수도 있다.안타깝게도(?) 무신사의 구내식당은 외부인이 이용할 수 없다. 회사는 주변 상권을 고려해 직원만 식당을 이용할 수 있게 한정했다. 일반인이 지하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 계단이 없기 때문에 헛걸음할 일은 없다. 오로지 지하 1층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만 있다.모락모락을 나온 직원들은 지상 1층의 카페 ‘아즈니섬’(ASNISUM)에서 직원할인혜택을 받으며 커피를 즐긴다. 시그니처 메뉴인 6000원짜리 아인슈페너, 아메리카노 등 대부분 커피를 2000원대 초반 가격에 마실 수 있다.이 카페 이름은 ‘무신사’(MUSINSA)의 영문을 거꾸로 한 것으로 무신사가 운영하고 있다. 가끔 팝업스토어가 열리기도 하는 이 카페는 일반인도 이용 가능하다.
- 지프, 캠퍼 카페 데이 개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지프가 오는 19일~20일 전국 지프 공식 전시장에서 지프 전 차종 시승과 함께 캠핑의 계절 가을에 앞서 필수 캠핑 장비를 최대 45%까지 할인하는 ‘지프 캠퍼 카페 데이’를 개최한다.‘지프 카페 데이’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전국 지프 공식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내방객은 브랜드 전 차종을 경험해보고 전문적인 차량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캠핑의 계절인 가을을 두고 지프의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인 HKD코리아와의 특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지프 캠퍼 카페데이.(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지프와 HKD코리아는 ‘지프 캠퍼 카페 데이’ 기간 동안 청담, 송파, 서초, 강서, 일산, 수원 등 총 6개의 지프 공식 전시장에서 ‘지프 캠핑 기어 미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당 전시장에 방문한 내방객은 지프 전 차종의 시승과 함께 HKD코리아가 판매하는 캠핑 체어, 테이블, 캠핑 티탄 컵 등 각종 캠핑장비를 직접 둘러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지프 공식 전시장에서 HKD코리아의 일부 품목에 한하여 제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지프 차량과 캠핑 장비에 대한 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시승 및 계약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지프 캠퍼 카페 데이’ 기간에 전시장을 방문해 시승을 완료한 고객 모두에게 지프 쇼퍼백을 증정하고, 이 중 글래디에이터 및 랭글러 시승 고객에게는 지프 플립플랍(한정 수량)을 사은품으로 추가 제공한다. 특히, 카페 데이 현장 계약자 중 8월 내 출고 고객 전원에게는 ‘지프 윌리스 호크돔 텐트(소비자가 약 40만원)‘를 증정하는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 ‘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 개관하자 방문객 북적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래미안 라그란데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주말 새 견본주택에 몰려 북적였다. 단지 자체에 대한 관심에 더해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함께 경험하는 문화 공간으로 여기는 수요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 방문객 모습.(사진=삼성물산)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13일 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은 개방 시간 10시 전부터 방문객이 줄을 지어 입장했다. 견본주택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리리에 오픈했다. 내부에 마련된 유니트(59㎡A·84㎡A 타입)를 둘러본 방문객들은 모형도와 실내 상담 창구도 청약 조건 및 일정, 분양가 등에 관심을 보였다.래미안 라그란데는 우수한 인프라를 두루 갖춘 단지로 평가된다. 교통망으로는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는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고, 경희초·중·고(사립) 등이 자리한다. 롯데마트 청량리점, 코스트코 상봉점, 이마트 묵동점,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천장산과 중랑천도 가깝다.세대 내부에는 타입별 침실 붙박이장과 드레스룸(일부 타입), 팬트리 등을 제공하고, 전 세대에 세대창고를 제공한다.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 첨단 시스템을 적용하고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테마정원과 순환형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별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입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은 문화복합공간 성격으로 꾸몄다. 견본주택 1층에는 ‘스마일 컬러팝’ 콘셉트의 다채로운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이사라 아티스트가 꾸민 부스에는 물놀이, 음악 연주, 그림 그리기 등 세 가지 색의 라이프스타일 존으로 구성된 취미공간에서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알록달록 팔레트’에는 홍원표 작가의 작품 컬러링을 체험하고, 대형 팔레트 도안에 나만의 색을 입혀 작품을 완성해 보는 즐거움을 경험 가능하다.찰스장 아티스트의 자이언트 해피 마스코트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됐고, 네컷 사진 촬영, 친환경 팝업 스토어인 향기가득 미소샵, 래미안 스타일 갤러리, 캘리그래피 등이 마련돼 견본주택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즐겁게 머무를 수 있도록 꾸몄다.분양 관계자는 “가족 단위의 내방객이 많아 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을 단순히 실내 유니트를 둘러보고 분양 상담만 받는 공간이 아닌 견본주택 방문 자체가 즐거움과 추억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래미안 갤러리에서 분양 관련 정보 외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견본주택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래미안 라그란데는 동대문구 이문동에 들어서는 총 3069가구 대단지로, 이 중 920가구(전용면적 52~114㎡)가 일반 분양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4일 특별공급, 16일 1순위 청약을 받고, 이어 당첨자 발표는 8월23일, 당첨자 계약은 9월 3~6일 예정이다. 입주 예정월은 2025년 1월이다.견본주택은 15일까지 개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