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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長 열린다" 롯데百, 명동 상권 부활 이끈다
  • "축제長 열린다" 롯데百, 명동 상권 부활 이끈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백화점이 서울시와 함께 서울 대표 상권 중 한 곳인 명동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명동거리에 축제의 장을 열고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모처럼 활기를 띠는 명동 상권 부활에 불을 지핀다는 계획이다.예술의 거리로 조성한 명동길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롯데쇼핑)◇예술의 거리로 변화하는 명동롯데백화점은 서울시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명동 페스티벌 2023’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명동 페스티벌은 서울시가 서울 전역에서 진행하는 ‘서울 페스타’의 일환으로 명동 지역은 롯데백화점이 유일하게 행사 주최에 나서 축제를 주도한다. 서울시, 중구청, 명동관광특구협의회는 명동 상가와 협업하며 소통에 나섰다.페스티벌 기간 동안 ‘명동 거리’는 ‘예술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만화 그래픽 기반 독창적 화풍으로 유명한 국내 작가 ‘그라플렉스’와 손잡고 명동 거리, 공실 상가, 낡은 시설물 등에 작가가 고안한 그래픽을 입힐 계획이다.우선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를 시작으로 명동 예술극장까지 약 200m의 거리에는 대규모 바닥화를 선보이고 거리 주변을 캐릭터와 아트워크 등으로 개성 있게 연출한다. 특히 명동의 첫 글자인 ‘ㅁ’과 ‘ㅇ’을 본 따 만든 명동 페스티벌의 전용 캐릭터 ‘미응이’의 쉬는 모습, 인사하는 모습, 걸어가는 모습 등 익살스런 캐릭터의 모습을 명동의 거리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대형 파사드를 통해 작가의 아트 워크가 담긴 비주얼 영상을 상영해 밤낮 없이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명동길에는 게임을 하는 것처럼 거리를 활보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연다. 먼저 행사 기간 동안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속 화면처럼 연출한 명동 거리의 곳곳을 돌며 미션을 수행할 수 있게 해 게임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미션을 해결한 후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본점 영플라자 옥상공원에서 선착순으로 상품으로 굿즈를 증정한다. 또 명동 페스티벌 관련 사진 3장과 지정 해시태그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특별 감사품도 증정할 계획이다.명동 상권과 연계한 행사도 진행한다. 먼저 명동 상권의 상인회와 함께 선착순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스티벌 기간 중 백화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명동길의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지정된 40여개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지정 상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행사 안내소에서 페스티벌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경품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달 1일 서울 명동거리가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또 명동 예술 극장 앞에는 초대형 벌룬 작품과 함께 테이블 등을 설치해 명동 거리를 찾는 시민들이 편히 쉬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휴게 공간도 조성한다. 이 외에 내달 3일에는 롯데백화점의 대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그램인 ‘리얼스마켓’을 열어 명동길에 일대에서 플로깅을 통해 쓰레기를 주워 오는 시민들에게 친환경 굿즈도 증정할 계획이다.백화점 내에서도 페스티벌 기간 동안 명동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행사를 연다. 영플라자 1층 카페 커넥티드에서는 지난 겨울 용평 스키장에서 열어 큰 화제를 모은 팝업 ‘롯백양조’가 명동 페스티벌의 테마를 담아 다시 찾아온다. 이번 ‘롯백양조’는 아티스트 그라플렉스의 아트워크를 활용한 아트 굿즈샵으로 수제 맥주 브랜드인 어메이징 브루어리와 협업한 한정판 맥주를 포함해 20여종의 기념 아트 기념품, 명동길 40주년 한정판 굿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명동거리 활기 되살아나…“명동상권 본격 부활 기대”엔데믹과 함께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모이면서 명동 거리는 활기를 되찾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일평균 승하차 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진 2020년 약 3만4000여명까지 감소했다가 지난해 4만1500여명으로 22.1%증가했다. 유동 인구가 늘면서 공실률도 대폭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명동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21.5%로 같은 해 1분기(42.1%)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명동 중심에 자리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관광이 점차 자유로워지며 동남아, 일본 등지의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올해 1~3월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9배 가까이 증가했다.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명동 상권은 K-문화 바람을 타고 내외국인이 많이 찾는 국내 최대의 글로벌 관광 특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서울시와 손잡고 명동 상권의 부흥을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가 명동 상인들에게 봄을 부르는 희망의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04.25 I 백주아 기자
이완신號 호텔롯데, 캐릭터 IP 사업 첫 발…‘제2의 벨리곰’ 찾는다
  • 이완신號 호텔롯데, 캐릭터 IP 사업 첫 발…‘제2의 벨리곰’ 찾는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이완신 롯데그룹 호텔군HQ 총괄대표 체제의 호텔롯데가 캐릭터 지적재산권(IP) 사업을 시작했다. 미디어 커머스 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블랭크)과 함께 제2의 ‘벨리곰’을 만들어 호텔롯데의 차별화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롯데월드의 캐릭터인 ‘모리스’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카페에 고객들이 줄을 서 있다.(사진=블랭크코퍼레이션)호텔롯데는 최근 블랭크의 자회사 ‘영차컴퍼니’와 손을 잡고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에 ‘돈워리 모리스’라는 팝업스토어 카페를 오픈했다. 모리스는 롯데월드의 귀여운 돼지 캐릭터다. 호텔롯데의 월드사업부는 영차컴퍼니와 협업해 이번 팝업을 위한 자체개발 음료와 메뉴, 굿즈 등을 개발했다.블랭크는 글로벌 IP인 미너언즈를 활용한 팝업도 같이 운영했다. 팝업스토어는 3년 만의 엔데믹을 맞은 봄나들이객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별다른 홍보 없이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팝업으로 재미를 본 호텔롯데는 영차컴퍼니와 IP 사업 관련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호텔롯데는 작년 8월 180억원을 투자해 블랭크의 지분 17.14%를 확보했다. 단순 투자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 차원의 투자를 목적으로 했다.특히 호텔군HQ를 총괄하는 이 대표는 내부적으로 IP 사업을 강화하라는 특명을 내릴 만큼 콘텐츠 사업에 대한 의지가 크다. 롯데홈쇼핑 대표 재직시절 벨리곰으로 성공한 경험이 있어서다. 벨리곰은 홈쇼핑을 넘어 롯데그룹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발돋움했다. 벨리곰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만 약 150만명으로 브랜드 가치만 1000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호텔롯데도 각 사업부별로 IP 사업 확대를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번 팝업을 월드 사업부가 진행한 것은 호텔과 면세 등 주요사업부 중에서 캐릭터 IP와 연관이 깊기 때문이다.월드사업부는 롯데월드의 대표캐릭터인 ‘로티’와 ‘로리’ 등의 IP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 IP를 활용해 유튜브 로티프렌즈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캐릭터는 인기 동요와 율동, 창작 동화 등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으며, 유튜브 외에도 국내외 13개 음원서비스 채널에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롯데월드 맵도 운영중이다. 지난 2월 기준 누적 방문자만 740만명에 달할만큼 유저 반응이 좋다.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주최로 30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개막한 ‘광화에서 빛; 나이다’ 행사 롯데그룹 부스에 로티와 로리, 벨리곰 등이 전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지난 1월에는 위메이드커넥트의 모바일 게임 ‘두근두근레스토랑’에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다양한 캐릭터와 놀이기구를 반영한 아이템을 출시하기도 했다. 최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 기원 행사에도 로티와 로리는 벨리곰과 함께 롯데 부스를 채웠다. 로티 캐릭터를 활용해 ‘굿바이브’ 맥주도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이다. 상반기 중에는 롯데월드몰 1층에 영차컴퍼니와 IP 브랜드를 포함한 대형 굿즈 매장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 호텔사업부는 몬스터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를 활용해 롯데호텔 월드에 캐릭터룸을 제공하고 있다.호텔롯데 관계자는 “호텔롯데 내부적으로 다양한 IP 콘텐츠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 대표가 벨리곰을 통해 성공을 경험한 만큼 올해 캐릭터 IP를 활용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1 I 윤정훈 기자
큐브엔터, 애니베어 2차 NFT 발행…'팔라'와 협엽
  • 큐브엔터, 애니베어 2차 NFT 발행…'팔라'와 협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182360)는 애니모카브랜즈와 설립한 합작법인인 애니큐브엔터테인먼트(애니큐브)에서 애니베어(Anibear) 2차 대체불가능토큰(NFT) 민팅(발행)을 위해 NFT 마켓플레이스인 ‘팔라(PALA)’와 런치패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회사 측에 따르면 애니큐브는 체계적인 민팅 시스템과 애니베어 홀더만을 위한 다양한 유틸리티를 추가하여 2차 민팅을 할 계획이다. 애니큐브는 지난 10월 애니베어 NFT 프로젝트 1차 민팅을 마친 바 있다. 애니큐브는 국내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팔라와 팔라의 대규모 커뮤니티를 활용해 타깃 에어드랍 및 화이트리스트 이벤트를 민팅 전에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 애니큐브는 NFT 2차 민팅을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30일 오후 7시까지 팔라 공식 사이트에서 시작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애니베어 NFT 팝업 스토어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또한, 28일부터 30일까지는 서울 성수동에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 1층 카페에서도 애니베어 홀더를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큐브엔터 관계자는 “런치 패드 시작 시기에 맞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애니베어 NFT 팝업 스토어를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에서는 큐브엔터 소속 아티스트의 사인이 들어간 애니베어 바디 NFT의 현장 옥션, 애니베어 인형 판매 등 현장 독점 콘텐츠가 제공되며 소정의 경품이 포함된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백화점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애니베어 NFT를 만나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애니큐브의 애니베어 NFT 2차 민팅 성공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04.04 I 이용성 기자
가구업계, 엔데믹에 오프라인 강화 '활발'…초점은 '소비자 경험'
  • 가구업계, 엔데믹에 오프라인 강화 '활발'…초점은 '소비자 경험'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가구업계가 오프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야외활동을 본격화했을 뿐만 아니라 혼수장만 수요 등에 따라 직접 가구를 확인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서다. 이에 소비자 ‘경험’에 초점을 둔 전략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 내 ‘커뮤니티존’(사진=한샘)◇“구매 부담 없이 둘러보세요”…모객에 진심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샘(009240)은 가구와 홈리모델링, 생활용품 등 한샘 상품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선보이는 대형 복합매장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을 열었다. 오프라인으로 고객이 찾아오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존의 상품과 전시 중심의 매장을 고객 중심 체험과 소통, 라이프스타일 위주로 재설계한 게 특징이다. 특히 구매를 하지 않는 고객이라도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커뮤니티존’도 설치했다. 매장 입구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한 ‘카페 진정성’이 입점해 있다. 한샘은 향후 시즌·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커뮤니티존 입점 매장을 주기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봄에는 식물이나 화분 매장, 겨울에는 디퓨저 업체 등과 손을 잡는 식이다. 한샘은 이달 안에 디자인파크 하남점과 천안점의 역시 송파점과 같은 형태로 재단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세계까사는 제품 개발에 한정된 보편적인 협업에서 ‘공간 그 자체가 작품’인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쇼핑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부터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공공 전시 형태의 팝업 부스를 운영 중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리차드 우즈’의 대표작 ‘홀리데이 홈’을 아이콘화한 곳이다.부스 주변에는 대형 미러월을 설치해 이색적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부스 내부에는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에서 진행 중인 ‘빅 가든’ 전시 작품 약 10여점을 전시해 집 안에 어우러진 예술을 표현했다. 앞서 까사미아는 지난해 10월 리차드 우즈와 함께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을 아트살롱형으로 리뉴얼했다. 시몬스 침대 플래그십 스토어 시몬스 갤러리 광주상무점 (사진=시몬스 침대)◇매트리스 내구성 테스트 기기까지 매장 비치해 눈길침대업계 역시 오프라인을 통한 소비자 경험 강화에 시선을 두고 있다. 에이스 침대는 코로나로 인해 잠정 중단했던 에이스침대 ‘이동수면공학연구소’ 운영을 3년 만에 재개해 운영 중이다. 이동수면공학연구소는 척추형상·체압분포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를 탑재한 차량이 고객을 찾아가 개개인의 체형에 따라 최적화된 침대를 선정해 주는 서비스다. 침대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진행되는 간단한 측정을 통해 내 몸에 최적화된 매트리스 선택이 가능하다. 체험형 프리미엄 매장인 에이스스퀘어를 비롯한 매장 확장에도 나선다. 올해는 이미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이스 헤리츠와 에이스스퀘어 동해점을 문 열었다. 연내 5~6곳을 더 여는 게 목표다. 에이스스퀘어에서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매트리스를 편안하게 체험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체형과 수면 습관에 맞는 매트리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인기 매트리스 라인업부터 신규 라인업이 출시된 최상위 모델 ‘로얄 에이스’도 직접 누워보며 비교 체험이 가능하다. 시몬스 침대는 고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문을 연 ‘시몬스 갤러리 광주상무점’에 150년이 넘는 시몬스의 브랜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헤리티지 앨리’와 ‘시몬스 팩토리움’의 수면연구 연구·개발(R&D)센터에서 매트리스 내구성 테스트에 사용하고 있는 ‘롤링테스터기‘를 전시했다. 또한 프리미엄 체형형 매장 시몬스 갤러리뿐 아니라 위탁 판매점 ‘시몬스 맨션’을 중심으로 통상적인 가구업계의 대리점 납품 방식인 기업 간 거래(B2B)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 직접판매(D2C)로 전환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시몬스 맨션은 기존 골목 상권을 벗어나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형 가전매장과 수입차 전시장 인근의 핵심 상권에 자리 잡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해제 후, 집 밖으로 나와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수요가 커졌다”며 “가구업계도 지난 4년간 오프라인 활동에 갈증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특별한 공간과 콘텐츠를 제공해 조금 더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03 I 함지현 기자
한샘,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 오픈...리빙테크 기업 도약
  • 한샘,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 오픈...리빙테크 기업 도약
  • 한샘이 서울 문정역 인근 르피에드 오피스텔에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을 오픈했다. 한샘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009240)이 서울 문정역 인근 ‘르피에드 오피스텔’에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디자인파크는 가구와 홈리모델링, 생활용품 등 한샘 상품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선보이는 대형 복합매장이다. 생애주기별·평형별 토탈 인테리어 패키지를 제안함과 함께, 거실·침실·서재자녀방 등 공간별 전시 및 전문가 상담을 제공한다.특히 송파점은 한샘이 지난해 8월 ‘크리에이티브 데이’에서 밝힌 전시 전략을 처음으로 적용한 디자인파크 매장이다. 건축디자인 전문 기업 ‘아키모스피어’와 협업해 상품과 전시 중심의 매장을 고객 중심 체험과 소통,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재설계했다. 또 구매를 하지 않는 고객이라도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커뮤니티 요소를 강화했다. 이는 주체적 삶과 경험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 고객을 겨냥한 전략이다. 한샘은 향후 이와 같은 매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송파점은 기존 홈퍼니싱 매장이 침실·거실 등 공간을 정해두고 관련 상품을 전시하던 것과 달리 테마 중심의 공간을 구성했다. 고객이 상품을 사용하는 삶의 모습을 투영해볼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이에 따라 송파점은 ▲신비로운 여운을 주는 ‘빛의 판타지’ ▲다양한 무늬로 생동감을 표현한 ‘패턴의 블루스’ ▲자연의 색상을 통해 절제된 느낌을 전하는 ‘리빙 포레스트’ 등 6개 테마의 페어링존에서 침대·소파·드레스룸·다이닝 등 상품을 복합 전시한다.송파점의 전시 전략은 리하우스 매장의 ‘아카이브 존(Archive Zone)’에도 적용된다. 아카이브 존에서 고객은 상품을 직접 조합해 공간을 창조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리모델링 아카이브’에서는 소재를 고객이 만져보고, 전문 서적을 읽으며 자신이 원하는 공간을 탐색해 볼 수 있다. 수납 아카이브에서는 붙박이장·빌트인장을 체험할 수 있다. 패브릭 아카이브에서는 전동 블라인드와 커튼 등 한샘 오더메이드 패브릭으로 공간을 구성해 볼 수 있다.‘커뮤니티존’도 설치했다. 송파점 커뮤니티존에는 SNS의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카페 진정성’이 입점했다. 이곳은 모든 방문객에게 개방돼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매장을 즐길 수 있다. 한샘은 향후 시즌·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커뮤니티존 입점 브랜드·매장을 주기적으로 변경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송파점에는 온·오프라인의 쇼핑 경험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기술이 곳곳에 적용됐다. 송파점에 전시된 가구·건재 등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클릭하면 한샘몰 내의 상품과 연동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매장에 전시된 상품은 물론, 전시되지 않은 상품들까지 720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한 상품을 증강현실 형태로 집에 미리 배치해 볼 수도 있고, 간편하게 구매도 가능하다.이 외에도 송파점에는 전국 수만 개 아파트 도면에 한샘의 전문가 ‘리하우스 디자이너(RD)’가 3D 공간을 설계해 보여주는 ‘홈플래너’, 상품의 QR코드를 찍으면 3D 렌더링 이미지로 살펴볼 수 있는 ‘샘플 스캐너’, 영상을 통해 부엌·바스 등 공간의 변화 모습을 다채롭게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컬러링존’ 등 디자인파크의 디지털 요소가 그대로 적용됐다. 특히 기존에 부엌에만 적용되던 디지털 컬러링존은 이번 송파점에서 첫 바스존을 선보인다.생활용품 판매존에는 트렌디한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다. 대표 브랜드는 세계 유수의 백화점과 디자인샵에 입점한 데코·조명·패브릭 브랜드 ‘라위(Raawii)’, 2022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인센스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올롯(Ollot)’, 덴마크의 침구 브랜드 ‘노르딕슬립(Nordic sleep)’ 등이다. 송파점은 이러한 브랜드를 ‘컴포트 존(Zone)’과 팝업스토어 등으로 구성해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한샘 김윤희 홈퍼니싱사업본부장은 “송파점은 ‘집에서 삶으로’라는 콘셉트 아래 정해진 메시지와 상품이 채우던 전시 공간을 고객 중심의 체험과 소통, 라이프 스타일 공간으로 리뉴얼한 첫 사례”라며 “향후 다양한 지역에서 한샘만의 전시 콘셉트와 상품, 전문 상담 등 서비스를 선보이고 옴니채널 역량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30 I 문다애 기자
덴비, 새로운 스톤웨어 컬렉션 ‘킬른’ 출시
  • 덴비, 새로운 스톤웨어 컬렉션 ‘킬른’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200년 전통 영국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 ‘덴비’가 신규 제품 라인 ‘킬른(KILN)’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덴비, 새로운 스톤웨어 컬렉션 ‘킬른(KILN)’ 출시. (사진=덴비)‘킬른’은 자연을 모티브로 한 스톤웨어 제품이다. 덴비 컬렉션 중 최초로 정형화되지 않은 오가닉 쉐입을 적용했다.색깔은 차분한 화이트와 베이지 톤의 뉴트럴 컬러로 이루어졌다. 여기에 덴비 만의 특별한 글레이즈 효과가 더해져 편안한 그레이 톤을 완성해 킬른만의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의 테이블 연출을 도와준다. 영국 더비셔 지방의 고급 점토로 만들어져 견고한 내구성도 갖췄다. 재료부터 생산, 포장까지 100% 영국에서 만들어지며 숙련된 장인의 핸드 메이드 방식으로 제작되어 각 제품마다 작품성을 가진다.덴비는 ‘킬른’ 론칭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4월 2일 단 4일간 서울 선정릉역 인근에 위치한 카페 ‘티하우스 절기’에서 킬른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킬른 모먼트’를 연다. 제일 먼저 킬른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며 제품 구매도 가능하다.덴비, 새로운 스톤웨어 컬렉션 ‘킬른(KILN)’ 출시. (사진=덴비)‘킬른 모먼트’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킬른’의 브랜드 콘셉트와 같은 ‘쉼’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게 기획됐다. 방문과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네이버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방문 예약 시 힐링에 도움이 되는 차와 디저트가 킬른 머그와 플레이트에 제공되는 ‘킬른 모먼트 티 타임’을 즐길 수 있다. ‘킬른 모먼트’는 소수의 인원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용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당 최대 5팀(1~2인 기준)만 신청을 받는다.이외에도 친환경 뷰티브랜드 ‘톤28’과 함께 나에게 맞는 힐링 바디 오일을 만들고, 괄사테라피 노하우를 제공하는 ‘리추얼 뷰티 클래스’, 킬른 테이블웨어에 분재를 심으며 나만의 특별한 작품을 만들어보는 ‘킬른 분재 클래스’ 등이 진행된다. 킬른 모먼트에 방문하는 모든 예약 고객에게는 톤28 유기농 설거지바를 제공하며 제품 구매 시에는 20~30%의 할인 혜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 ‘킬른 모먼트’의 자세한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은 덴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03.29 I 백주아 기자
롯데칠성음료, 롯데월드몰에 ‘모두의 시그니처 시즌 2’ 팝업 운영
  • 롯데칠성음료, 롯데월드몰에 ‘모두의 시그니처 시즌 2’ 팝업 운영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칠성음료(005300)가 오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 팝업 스토어에서 소비자가 직접 신제품 기획에 참여하는 ‘모두의 시그니처 시즌 2’ 음료 품평회를 개최한다.(사진=롯데칠성음료)모두의 시그니처는 전국에 숨어있는 카페의 시그니처 음료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CSV(Creating Shared Value) 캠페인이며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개인 카페 여섯 곳의 탄산음료 3종, 커피 3종을 출품작으로 선보인다.롯데칠성음료는 ‘내가 원하는 음료, 내 손으로 출시하자’라는 콘셉트로 소비자 투표를 통해 최우수작을 선정하고 RTD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최우수작은 품평회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되며 온라인 투표는 4월 6일까지 음료학교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진행된다.탄산음료 출품작은 공주 ‘엔학고레’의 달콤한 복숭아와 상큼한 레몬 맛으로 봄 느낌을 담은 ‘피치썸 에이드’, 가평 ‘오롯이, 꽃’의 배유자청의 달달함과 코스모스의 싱그러운 향을 느낄 수 있는 ‘석양 에이드’, 부산 ‘후스커피’의 비밀스러운 시럽에 라즈베리 향을 더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빨간 사탕’이다.커피 출품작은 성남 ‘180커피로스터스’의 달콤한 오렌지 맛과 초콜릿 향 콜드브루의 풍미가 가득한 ‘오랑제트’, 서울 ‘나무사이로’의 묵직한 아마레또에 화이트 초콜렛을 더한 ‘아마레또 라떼’, 서울 ‘커피 스니퍼’의 고급스러운 커스터드 우유와 커피 크림이 만난 ‘커스터드 라떼’다.품평회는 실제 카페의 특징을 살린 공간과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카페에 온 듯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한 다양한 시그니처 음료를 판매하는 행사도 준비돼 각 카페의 대표 메뉴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모두의 시그니처 시즌 2를 통해 소비자들이 전국에 있는 특색 있는 카페의 음료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며 “전국의 카페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3.03.29 I 윤정훈 기자
커넥트플레이스 청량리역점, MZ겨냥 디저트 팝업스토어 운영
  • 커넥트플레이스 청량리역점, MZ겨냥 디저트 팝업스토어 운영
  • 커넥트플레이스 청량리역점 3층 온니당 팝업스토어 (사진=한화커넥트)[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화커넥트는 커넥트플레이스 청량리역점에서 동대문구 장안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최초 조개롱 전문 브랜드 ‘온니당’의 팝업스토어를 오는 4월 16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MZ세대가 줄 서는 맛집이자 조개 모양의 마카롱으로 유명한 온니당은 서울디저트페어에 참가해 2시간이 넘는 대기줄과 오픈런으로 1부에 조기 완판을 기록한 곳이다.온니당 조개롱 세트 (사진=한화커넥트)온니당 다음으로는 쌀 카스텔라 인절미로 유명한 안산의 떡집 ‘경기미당’과 프랑스 전통 디저트 ‘슈’ 전문점 ‘다비드슈’ 등 지역별 핫한 디저트로 MZ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를 팝업스토어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3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수제 쿠키 전문점 ‘제주바다샌드’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제주 서귀포의 유명 베이커리 카페 바다바라에서 매일 40개씩 한정으로 판매하는 시그니처 샌드 쿠키를 판매한 바 있다.한화커넥트 관계자는 “개강 시즌을 맞아 3, 4월에는 인근 대학생 등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지역별 핫한 디저트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가정의 달 5월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커넥트플레이스를 방문할 수 있는 새로운 맛집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커넥트플레이스는 한화커넥트에서 운영 중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서울역과 청량리역 두 역사에서 운영 중이다. 서울의 중심지에 있는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은 여행객을 포함, 각종 비즈니스 모임 고객들에게 다양한 프리미엄 시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커넥트플레이스 청량리역점은 지역 주민 및 역사 이용 고객들에게 트렌디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23.03.28 I 이윤정 기자
마시모두띠, 여의도 IFC몰 최대 규모 매장 재개장
  • 마시모두띠, 여의도 IFC몰 최대 규모 매장 재개장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마시모두띠는 여의도 IFC몰점에 서울 최대 규모 매장을 리뉴얼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시모두띠 IFC몰점 전경. (사진=마시모두띠)마시모두띠 IFC몰점은 체험을 통해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전 세계 마시모두띠 매장 최초로 적용된 ‘스페셜 피팅룸’은 고객들이 특별한 피팅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쇼핑 중 짧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마시모두띠 카페’ 공간도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다.마시모두띠 IFC몰점 마시모두띠 카페. (사진=마시모두띠)내부 인테리어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유기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조명 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기존 매장 대비 전기 소모량을 30% 줄여 매장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한다.마시모두띠는 이번 IFC몰점 개점을 기념하는 스페셜 컬렉션인 ’서울 컬렉션’도 함께 공개했다. ‘서울 컬렉션’은 서울의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만큼 실용적이면서도 편안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마시모두띠 IFC몰점 여성복 섹션. (사진=마시모두띠)여성복은 봄·여름 필수 아이템인 트위드 재킷과 카디건, 반팔 니트 등 블랙과 아이보리 컬러를 기본으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해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캐주얼하면서도 정제된 멋을 즐길 수 있다.남성복은 셔츠와 치노 팬츠, 니트웨어, 레더 셔츠와 버뮤다 팬츠, 티셔츠는 시간과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입을 수 있는 현대적인 느낌의 데일리 룩으로 마련했다. 모든 제품은 가장 기본적인 블랙과 화이트부터 아이보리, 카키까지 봄·여름 계절을 위한 컬러 팔레트로 구성됐다. 또한, ‘서울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제작된 ‘서울’ 로고가 더해진 스페셜 티셔츠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마시모두띠 ‘서울 컬렉션’은 이날부터 마시모두띠 온라인 스토어와 IFC몰점을 포함, 총 7개의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마시모두띠는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시모두띠 앱 내 ‘스캔 앤드 숍’, ’매장 예약’ 두 가지 서비스를 운영한다. ‘스캔 앤드 숍’은 매장 쇼핑 중 고객이 원하는 제품의 사이즈와 컬러가 없을 경우 앱을 통해 제품의 고유 번호를 스캔하고 재고 확인 및 결제해 원하는 배송 위치로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매장 예약’은 매장 내에서 제품을 찾고 대기할 필요 없이 원하는 제품을 앱으로 예약하면 24시간 내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능으로 옴니채널을 통한 쾌적하고 여유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마시모두띠 IFC몰점 남성복 섹션. (사진=마시모두띠)마시모두띠 IFC몰점에서는 자연스러운 우아함과 다가오는 봄 트렌드를 담은 여성복과 남성복, 스페셜 컬렉션인 ‘서울 컬렉션’ 외에도 브랜드 고유의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2023 봄·여름 한정판 컬렉션’도 경험할 수 있다.마시모두띠는 이번 IFC몰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픈 당일인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커피 바’ 콘셉트의 팝업 이벤트 존을 운영한다. 마시모두띠 IFC몰점에 방문하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콜드브루 커피를, ‘서울 컬렉션’을 구매 고객에게는 마시모두띠 로고가 새겨진 한정판 패브릭 백을 선물로 제공한다. 또 마시모두띠 카카오 채널 추가 고객에게는 캐러멜을 증정한다. 모든 사은품은 일일 한정 수량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마시모두띠 관계자는 “마시모두띠 IFC몰점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우아하면서도 여유로운 쇼핑 경험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새롭게 돌아온 매장에서 많은 고객이 더욱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24 I 백주아 기자
'코로나 특수는 이제 없다'…팝업스토어에 빠진 백화점
  • '코로나 특수는 이제 없다'…팝업스토어에 빠진 백화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백화점의 관심이 ‘팝업스토어’에 쏠리고 있다.‘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른 MZ세대 고객에게 특정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한 차원도 있지만 속내를 뜯어 보면 올해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깃들어 있다는 게 업계 해석이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명품을 중심으로 고성장했다가 본격 엔데믹 전환으로 이젠 ‘코로나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게 된 상황이다. 예년 대비 ‘역기저효과’를 방어하기 위한 돌파구로 올해 팝업스토어에 계속 힘을 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롯데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 조성한 럭셔리 팝업 전용 공간 ‘더 크라운’(사진=롯데백화점)◇너도 나도 ‘팝업’…코로나 특수 후 올해 먹거리 고민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의 럭셔리 팝업 전용 공간인 ‘더 크라운’에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보테가 베네타는 ‘더 크라운’의 첫 팝업스토어로 특별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더현대서울은 오는 26일까지 방탄소년단(BTS)과 덴마크 완구 기업 레고그룹이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의 뮤직비디오를 테마로 꾸며진 이곳에서는 신상품 체험부터 레고로 만든 ‘레고 BTS 콘서트 디오라마’ 전시와 레고 미니피겨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2일부터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화이트데이 팝업 행사를 진행 중이며, 갤러리아 백화점은 16일까지 ‘고메이494 한남’에서 프리미엄 칠레 와인 ‘푸엔테 알토’ 팝업을 운영한다.팝업스토어는 특정 장소에서 특정 브랜드에 대한 홍보와 판촉을 진행하는 한정 이벤트이다. 식품·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서울 성수동이나 연남동의 건물 한 채를 팝업스토어로 꾸려 카페 등 브랜드 홍보로 사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백화점도 점포에 특정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유치해 모객과 매출 증가 효과를 본격 꾀하기 시작했다.더현대서울 ‘레고-BTS’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BTS 레고(사진=현대백화점)A백화점 관계자는 “작년 한 해에도 팝업스토어를 많이 유치했지만 올해는 각 사가 더 적극적으로 많은 팝업스토어를 유치할 계획”이라며 “아무래도 올해 실적이 작년처럼 좋을 수 없기 때문에 실무 부서에서 가장 새로운 돌파구로 꾸리기 좋은 아이템이 팝업스토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실제 백화점은 올해 실적에 대한 고민이 크다. 지난 2021~2022년 ‘코로나 특수’를 제대로 누린 터라 올해는 예년 대비 성장세가 꺾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의 연매출은 코로나19 ‘보복 소비’ 심리가 퍼지면서 2021년 24.1%, 2022년 15.7%씩 크게 증가했다. 업계 1위 롯데백화점의 경우 작년 매출 3조2320억원, 영업이익 4980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연매출 3조원대를 회복하기도 했다.◇‘역기저효과’ 올해 성장 주춤…“올해 팝업스토어 더 성행”하지만 올해는 역기저효과에 따라 올해 성장률 그래프가 완만해지고 있다.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백화점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3.7% 감소했다. 특히 명품 매출 성장세가 크게 꺾이고 있다. ‘해외 유명브랜드(명품)’는 2022년 1월 매출이 전년대비 46.5% 증가했으나 올해 1월엔 전년대비 7.2% 감소했다. 업계는 지난해 두 자릿수대 매출 신장률을 보인 명품이 연초 5%대에 그쳤고 점점 성장률이 꺾일 것으로 내다본다. 고물가에 고금리까지 겹쳐 가처분 소득이 줄어든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실적을 견인했던 명품 소비가 꺾이고 있는 것이다.코로나19 기간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큰 폭으로 성장했던 ‘가정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18.4%나 감소했다. 명품과 리빙 매출이 주춤한 것은 경기침체 등으로 자산가치가 흔들리면서, 고가품 소비가 타격을 받은 데다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그나마 남은 소비 여력마저 분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백화점 현장에선 올해 팝업스토어가 더욱 성행할 것으로 본다. 경영진의 주문에 걸맞게 ‘뭐라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엔 팝업스토어만한 게 없기 때문이다.B백화점 관계자는 “경영진에서 올해 실적 둔화에 대한 대비책을 제시하라고 하면 ‘작년, 재작년 많이 벌었으니 올해는 좀 쉬어갑시다’라고 할 수는 없지 않느냐”며 “이런 상황에서 고객의 관심이 높은 팝업스토어가 가장 효과적이다. 실적이 기대만큼 안 나오더라도 현업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03.14 I 정병묵 기자
"새로운 것 보여준 갤러리아百 파격 실험 통했죠"
  • "새로운 것 보여준 갤러리아百 파격 실험 통했죠"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국내 신진 디자이너 팝업을 통해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패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팝업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은 MZ세대 상품기획자(MD)다. 뻔한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보여주려는 갤러리아백화점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김민섭 한화갤러리아 명품관 영업 1팀 대리(32)가 떠그클럽 제품을 가리키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5층 프레드시갈 카페에서 만난 김민섭(32) 명품관 영업1팀 대리는 “유통은 한 템포만 늦어도 바로 뒤처지는 곳이다. 모든 결정이 빨라야 했다”며 “상급자의 조속한 결정과 유관부서의 협업이 없었다면 시작도 못했을 일”이라고 말했다.김 대리는 지난 1~2월 국내 K-디자이너 브랜드 ‘떠그클럽’과 ‘언더마이카’ 팝업을 연달아 유치하면서 해외 수입 명품 브랜드에 버금가는 매출 기록을 세운 일등 공신이다. 그가 경쟁력 있는 브랜드 팝업을 기획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린 시절부터 힙합 음악에 심취해 자연스럽게 음악과 패션을 묶어 보는 ‘눈’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스트리트 문화에 대한 이해를 키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공이 쌓였다.김 대리는 “조영민 떠그클럽 대표와는 기존의 틀을 깨부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미국 힙합 가수 플레이보이 카티를 좋아하는 코드가 맞아 원활하게 소통을 했다”며 “언더마이카는 이름에서부터 과거 디올 옴므 디렉터 에디 슬리먼을 동경한다는 점에서 통했다”고 말했다. MD의 개인적 기호와 브랜드의 궁합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것이다.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앞 언더마이카 팝업 오픈런 전경. (사진=독자 제공)그는 대중에게는 생소한 브랜드더라도 새로운 것을 보여주겠다는 브랜드의 철학, 제품력 측면에서 보면 여느 명품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에 성공을 확신했다. 각 브랜드도 갤러리아백화점의 업력과 명성을 인정해 그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그는 “떠그클럽과 언더마이카 제품은 해외브랜드와 견줘도 디자인과 품질이 뒤처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기존 명품관 고객이 유입되는 그림이 그려졌다”며 “실제 팝업 당시 매장에서 만난 고객들이 국내 브랜드라는 점에 깜짝 놀랐다. K콘텐츠가 세계적인 수준에 오른 것처럼 K패션도 마찬가지”라고 평가했다. 조영민 떠그클럽 대표가 그린 팝업 시안(왼쪽)과 실제 팝업 매장. (사진=인스타그램 캡처·한화갤러리아)백화점 조직의 빠른 결단도 주효했다. 말단 사원의 기획안이 통과된 이후 상품본부와 마케팅본부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매장을 연출·관리하는 ‘비주얼 머천다이저’(VMD)부서도 발 벗고 나섰다. 실제 팝업 당시 명품관 앞은 오픈런(매장 문을 열자마자 달려가는 행태를 가리키는 말), 텐트족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한 언더마이카 팝업에서 1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이틀간 떠그클럽 팝업에서는 9000만원 이상의 매출이 나왔다. 김 대리는 젊은 세대가 트렌드를 주도한다고 보고 있다. 명품 브랜드가 매해 새로운 컬렉션 상품을 보여주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진짜 유행은 1020세대 사이에서 생성되고 결국 이들의 열정이 브랜드의 흥망성쇠를 판가름한다는 판단이다. 이들은 단순히 옷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각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에 열광하고 밤을 지새우며 열정을 태운다.그는 “루이비통이 퍼렐 윌리엄스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한 것과 티파니가 나이키와 협업하는 모습 등 어린 세대들의 열정에 부응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젊은 세대의 유행을 이끄는 브랜드를 인큐베이팅하고 이들을 위한 장을 마련하는 게 갤러리아가 된다는 자체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기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월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앞 ‘떠그클럽’ 오픈런 대기줄에서 조영민 떠그클럽 대표가 고객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 강화하면서 리테일 사업 다각화,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이에 부응해 김 대리도 현재 다양한 신진 브랜드 팝업을 기획 중이다. 자기 시간을 할애해 백화점 앞에서 줄을 서는 열정 있는 고객과 그런 열정을 유발하는 가능성 있는 브랜드를 찾아 또 한 번의 신드롬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다. 그는 “틀을 깨고 다른 것을 보여주는 사람들을 당장은 이상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스티브 잡스와 카니예 웨스트가 혁신의 아이콘이 된 것처럼 새로운 것을 캐치하려는 편”이라며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세상을 바꿔가는 것처럼 갤러리아가 이를 적극 수용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3 I 백주아 기자
한국타이어, 하프 커피와 함께 화이트데이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
  • 한국타이어, 하프 커피와 함께 화이트데이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커피·디저트 카페 하프커피와 함께 ‘하하 크림 도그’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한국타이어가 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3월 12일~22일 프리미엄 커피 디저트 카페 브랜드 ‘하프커피’와 함께 ‘하하 크림 도그’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펼쳐온 MZ세대와의 적극적 소통 행보 차원에서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하프커피는 버터크림라떼로 유명해진 브랜드로 신사, 강남 신세계, 영등포 신세계, 파주 등 전국 약 12개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커피, 도넛 외 최근에는 쿠키, 버터바 제품 등을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이번에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팝업 존에서 오프하는 ‘하하 크림 도그(HAHA CREAM DOG)’은 한국타이어와 하프커피의 영문명인 Hankook 및 Halff의 동일한 앞 두 글자인 ‘HA’를 따서 지어졌다. 두 브랜드는 ‘음악’을 소재로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이국적인 느낌으로 팝업을 구성, 도넛을 핫도그와 한국타이어 제품 모양으로 만들어 판매해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대표 메뉴는 한국타이어 모형의 ‘크로넛(크로아상과 도넛이 합쳐진 형태의 디저트)’과 ‘핫도그 모양의 도넛’으로 △플레인 △카라멜 △약과 △피스타치오 △황치즈 △얼그레이 등 총 6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버터바, 크림라떼 등의 메뉴들도 함께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제품 패키지 또한 붐박스 모양으로 만들어 핸드폰을 끼워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요소들을 추가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진행된 마데인한국 행사에서 선보인 유명 도넛 브랜드 ‘노티드’에 이은 두 번째 F&B(Food and Beverage) 프로젝트다. 한국타이어는 그동안 F&B를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자동차, 디지털 크리에이터 및 가상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들과 함께 MZ세대와의 소통 접점을 확대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있다.
2023.03.10 I 박민 기자
잠실 롯데월드타워, 봄맞이 본격 새단장
  • 잠실 롯데월드타워, 봄맞이 본격 새단장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가 내·외부를 새 단장하며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야외 잔디광장인 ‘월드파크’ 보수 정비 작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연말 초대형 크리스마스 정원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샤롯데 가든을 끝으로 3600㎡(약 1100평) 규모의 잔디광장은 초록빛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새로워진 월드파크에서는 각종 문화 콘텐츠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봄을 맞아 벚꽃이 만개한 롯데월드타워(사진=롯데물산)새 계절을 맞아 오픈을 앞둔 매장들도 분주하다. 특히 최근 2030 세대의 수요가 높은 베이커리·디저트 브랜드 입점이 속속 늘어나는 추세다. 아티스트 조슈아 비데스가 직접 작업한 2D 드로잉 인테리어 카페로 SNS에서 주목받고 있는 카페 ‘매트블랙’이 롯데월드몰 4층에 문을 연다. 미국 LA 본점을 둔 매트블랙은 지난해 국내 1호점 판교점 오픈에 이어 롯데월드몰에서 두번째 매장을 선보인다.전국에 ‘도넛 열풍’을 몰고 온 노티드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노티드 월드’는 3월 중 베일을 벗는다. 약 300평 면적의 초대형 매장인 만큼 2층은 팝업을 위한 시그니처 스토어로 꾸며져 쇼핑·문화·예술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노티드 월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메뉴뿐 아니라 굿즈, 단독 패키지 등 전용 상품도 선보인다.롯데월드몰 5층에 위치한 롯데시네마는 대표 스페셜관 ‘수퍼플렉스’를 8년 만에 리뉴얼했다. 국내 최대 좌석수였던 628석을 무려 절반 수준의 295석으로 줄이면서 완전한 몰입감과 최상의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상영관 ‘샤롯데’도 고급 서비스의 품격을 한 층 더 높이기 위해 전면 리뉴얼 중이다.디테일을 살린 디자인만큼 사용자 편의성도 더욱 높였다. 복도, 화장실 도어, 칸 내부까지 충분한 너비 확보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대형 유모차도 넉넉히 입장 가능한 가족실은 최적의 동선을 고려해 입구 위치를 변경하는 등 공간 레이아웃도 재구성했다. 현재까지 총 4개 층 일부 화장실이 리뉴얼을 마쳤으며 오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이경구 롯데물산 신규사업팀장은 “따뜻해지는 날씨와 다가오는 봄 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롯데월드타워·몰도 고객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라며, “찾아주시는 고객분들께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선한 변화를 지속할 것”고 말했다.
2023.03.10 I 정병묵 기자
29CM 이구갤러리, 거래액 3배 성장 ‘시엔느' 팝업 진행
  • 29CM 이구갤러리, 거래액 3배 성장 ‘시엔느' 팝업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29CM의 브랜드 큐레이션 공간 ‘이구갤러리 서울’이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시엔느‘와 함께 팝업 전시 ‘타임투러브’를 3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3월 시엔느 전시 ‘타임투러브’ 매장 전경. (사진=29CM)이구갤러리는 29CM가 매월 새로운 디자이너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브랜드 큐레이션 공간이다.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마르디 메크르디, 던스트, 어나더오피스 등과 협업 전시를 이어오며 올 2월 기준 방문객 31만 명을 돌파했다.3월 시엔느 전시의 주제는 사랑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봄, 파리 광장의 카페를 표현한 ‘타임투러브’다. 브랜드명 시엔느는 프랑스어로 ‘그녀의 것’을 의미하는데 이번 전시에서도 시엔느가 가진 간결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 공간 콘셉트에 그대로 반영했다. 테라스 정원과 카페 내부로 구성된 공간에서 시엔느의 올해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시엔느는 작년 한 해 29CM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인 여성 패션 브랜드 중 하나로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3배 늘었다. 지난달에는 유니섹스 라인을 론칭해 프레젠테이션을 성황리에 마치는 등 29CM의 다양한 콘텐츠 지원과 함께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며 성장 중이다.이번 전시에는 시엔느와 함께 봄 스타일링에 어울리는 8개 패션 잡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함께 참여한다. 먼데이에디션, 하루타, 모어주드, 드래곤디퓨전, 파인드카푸어, 하스, 센티멍, 드롭드롭드롭, 콜린스, 오울이 봄철 신상품을 선보이고 최대 20% 할인에 들어간다.시엔느는 이구갤러리 팝업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사은품을 준비했다. 20만원, 30만원, 50만원 구매 고객에게 각각 미니 에코백, 그립톡, 볼캡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이구갤러리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전 고객에게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3.03.01 I 백주아 기자
식음료 장수 브랜드 MZ세대  정조준 나섰다...'오감마케팅' 강화
  • 식음료 장수 브랜드 MZ세대 정조준 나섰다...'오감마케팅' 강화
  • (좌측부터 시계방향) 서울장수 달빛유자, 국내산 장수 생막걸리, 시바스리갈 팝업스토어, 한솥 알찬 스낵 신메뉴 2종, 한솥X키크니 협업, 롯데제과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2 (각사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식음료업계의 장수 브랜드의 변신의 열기가 뜨겁다. 이미 중장년층 세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장수 브랜드가 MZ세대를 새로운 소비자로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스킨십 강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익숙한 제품에 새로운 맛을 가미해 재미를 주는가 하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주류가 있다. 주류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 사이에서 증류식 소주와 독특한 막걸리 등 전통주의 인기가 높아지며 젊은 감각의 각종 전통주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취하기보다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음주문화로 소위 ‘맛있는 술’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소위 SNS에 인증할 수 있는 술을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달 누적 판매량 400만병을 돌파한 가수 박재범의 증류식 소주 ‘원소주’가 대표적이다. 원소주는 GS리테일과 손 잡고 편의점 GS25에서 단독 판매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오픈런 현상을 이끌어 낸 원소주의 인기에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최근 가수 임창정과 협업해 ‘소주한잔’을 출시하며 증류식 소주 시장에 뛰어들었다. 가수 임창정이 자신의 히트곡 이름을 딴 제품으로, 직접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수개월간 임창정이 직접 전국의 유명한 소주를 마시면서 주류 전문가와 함께 완성했다.올해 창립 61주년을 맞은 막걸리업계 대표 브랜드 ‘서울장수’의 서울탁주제조협회도 새옷 입기에 나섰다. 지난해 서울장수는 MZ세대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표 제품인 ‘국내산 장수 생막걸리’를 12년만에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리뉴얼 했다. 또한 MZ세대가 젊은 세대가 보다 편하게 막걸리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막걸리 제품도 내놓고 있다. 밀과 쌀의 황금비율로 만든 부드러운 저도수 막걸리인 ‘인생 막걸리’와 향긋한 유자향이 특징인 ‘달빛유자’가 대표 제품이다. 특히 ‘달빛유자’는 다양한 안주와 페어링 하기 좋아 ‘디저트 막걸리’라는 별칭을 얻으면서 SNS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당대 최고의 여자 스타들이 광고 모델로 나설 정도로 초콜릿의 대명사로 유명한 롯데제과도 젊은 고객층의 경험 기회 제공에 힘쓰고 있다. 지난 50여 년 동안 사랑을 받아온 한국 롯데제과 가나는 최근 ‘가나, 디저트가 되다’라는 새 메시지와 함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보여주기 위해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 2를 열었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2는 시즌 1과 동일하게 달콤한 초콜릿 향기와 풍부한 커피향이 가득한 디저트 카페 컨셉의 팝업스토어다. 낮과 밤에 각각 디저트 카페, 몰트바를 운영해 2가지 콘셉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낯설었던 미국식 버거와 서구식 주문 시스템을 정착화시킨 국내 최초 버거 프랜차이즈도 MZ세대들이 놀 수 있는 메타버스, 팝업스토어 공간을 마련하며 브랜드 안티에이징에 힘쓰고 있다. 롯데리아는 오는 7월 매장 내 디저트를 활용한 가상세계를 오픈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과 협업해 선보일 ‘랏츠 스낵타운’ 세계는 4개의 콘센트 존으로 나눠 마을을 형상화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랏츠테마파크와 감자밭, 롯캉스비치, 치즈목장으로 구성, 구역별로 고객 체험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브랜드명을 지운 ‘불고기 랩9222’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신선한 재미를 자아내고 있다.국내 최초 테이크 아웃 도시락 브랜드 ‘한솥’도 MZ세대와 함께 호흡하고자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메인 메뉴만큼이나 사이드 메뉴를 즐겨 찾는 젊은 층을 공략하고자 한솥은 MZ세대 소비자에게 호응이 좋았던 닭강정과 해시 포테이토 2종으로 구성한 ‘알찬 스낵’ 신메뉴 2종을 내놨다. 기존 인기 메뉴인 닭강장에 현미 크런치 토핑을 더한 ‘통현미 닭강정’과 겉은 바사가고 속은 폭산한 식감이 특징인 ‘해시 포테이토 스틱’이다. 이외에도 지난달 인기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와 함께 콜라보를 기획, 스티커를 제작하고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달에는 ‘불타는 트롯맨 토크콘서트’ 티켓 이벤트를 열고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재미와 감성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롭게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알리고, SNS에 인증하기 좋은 소재로도 인기를 끌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위스키 아이콘 ‘시바스’는 지난 26일까지 압구정로데오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 ‘CHIVAS REGAL GIL(시바스 리갈 길)’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시바스리갈의 브랜드 및 역사 및 가치를 표현하고 젊은 층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압구정로데오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시바스의 아시아 브랜드 앰배서더 ‘리사’가 직접 참여한 ‘시바스18’ 한정판 및 생동감 있는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라이브 포토존 등이 준비됐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국내 힙합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마련했다.
2023.02.27 I 문다애 기자
‘노티드’ 매장 20곳 눈앞…거침없는 GFFG 사업 확장
  • ‘노티드’ 매장 20곳 눈앞…거침없는 GFFG 사업 확장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외식기업 GFFG가 운영하는 ‘노티드’가 개점 6년 만에 국내 매장 수 20곳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준범 GFFG 대표는 노티드를 기반으로 베이커리·위스키바 등으로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하며 외식 스타트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이준범 GFFG 대표(사진=GFFG)26일 업계에 따르면 GFFG는 오는 3월 잠실 롯데월드몰과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대전)에 ‘오픈 런’ 도넛으로 유명한 ‘노티드’ 18·19호점을 연이어 개점한다. 2017년 서울 강남구 청담점에서 카페를 시작한 지 약 6년만이다. 재정비로 인해 문을 닫은 노티드 서래마을점을 포함하면 사실상 20호점 오픈이라고 볼 수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에 선보이는 매장은 991㎡(약 300평) 규모로 푸드매장뿐 아니라 노티드의 다양한 협업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노티드는 무신사, 삼성전자, 롯데제과(몽쉘 )과 등과 협업 상품을 출시해 성공했다. 또 편의점 GS25와 협업해서 만든 우유, 커피, 맥주, 아이스크림 등이 연달아 대박을 내면서 IP(지적재산권) 사업으로도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다. 노티드는 1~2년이면 인기가 시들해질 것이라는 외식업계의 초반 예상을 깨고 ‘롱런’하고 있다. 오히려 국내 도넛 열풍을 주도하며 도넛 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GFFG는 노티드를 비롯해 총 11개 브랜드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작년 1000억원에 육박한 매출을 기록했다. 2021년 700억원 매출에서 40% 가까운 매출 성장을 달성한 것이다.작년 8월 노티드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오픈한 ‘노티드 월드’ 팝업스토어 전경(사진=GFFG)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GFFG는 외식 스타트업으로는 드물게 작년 12월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 대표는 이 자금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로 사업 확장을 구상 중이다. 올해는 미국 하와이에 노티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기존 외식업체의 성공 공식과 다른 길을 가고 있다. 기존 업체들은 한 브랜드가 잘되면 점포를 100개 이상 빠르게 늘리며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반면 GFFG는 점포의 확장보다는 브랜드를 빠르게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를 개발하는 ‘브랜차이즈(브랜드+프랜차이즈)’를 추구하고 있다.작년 오픈한 위스키바 ‘오픈엔드’, 카멜커피와 손잡고 만든 츄러스 전문 디저트 브랜드 ‘미뉴트 빠삐용’, 올해 오픈한 프랑스 감성 베이커리 ‘블레어’ 등도 최신 트렌드에 맞춰 GFFG가 시작한 브랜드다.GFFG가 전개하고 있는 주요 브랜드(사진=GFFG)다음달 중에는 삼겹살 등을 판매하는 고기전문점 팝업스토어 오픈도 준비 중이다. 브런치 레스토랑 ‘리틀넥 청담’은 최근 다이닝 메뉴와 와인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GFFG 관계자는 “고객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브랜드를 선보여 외식업계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올해도 다양하고 대범한 협업을 진행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7 I 윤정훈 기자
K-디저트와 소주의 유쾌한 만남..'꽈페-퍼니준' 전시회
  • K-디저트와 소주의 유쾌한 만남..'꽈페-퍼니준' 전시회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꽈배기 브랜드 ‘꽈페’가 소주 아티스트 ‘퍼니준’과 콜라보 전시회 ‘러브샷’을 24일부터 4월9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 꽈페 본점에서 연다. 꽈페는 꽈배기와 카페를 합성한 것으로 우리 식품에 재미를 더한 브랜드다. 연남동에서 시작한 꽈페는 잠실 롯데월드몰점 등 전국 20개 지점의 매장이 있다. 다채로운 맛과 비주얼로 새로운 조합을 선호하는 MZ세대들에게 인기다.전시는 소주 문화를 재미있게 해석해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주 아티스트 퍼니준과 꽈배기를 재미있게 해석한 꽈페의 만남으로 주목된다. 소주와 꽈배기는 어울려 보이지 않지만 각각 가장 대중적인 한국 음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퍼니준 작가의 소주를 마시는 방법을 10단계로 정의한 ‘How to drink soju(하우 투 드링크 소주)’ 작품에 꽈페의 캐릭터 ‘꽈피’가 등장해 유쾌하게 표현됐다. 총 10장을 대표작으로 하고, 추가로 신작 ‘러브샷’도 선보인다. 러브샷을 할 때 팔을 걸로 꼬는 동작과 꽈배기가 꼬여 있는 형상에서 두 오브제의 연결성을 발견할 수 있다. 퍼니준 작가는 소주에 관한 진지한 고찰-알랑말랑 소주 탐구생활 책을 발간하고 그 안의 일러스트 중에서 선별한 작품을 바탕으로 전 세계를 돌며 전시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 영문판 책이 출시 예정돼 영국,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전 세계를 돌며 전시를 할 계획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시는 24일 오프닝 VIP 파티로 시작된다. 팝업 쇼케이스 전시와 함께 안무가인 헬시아뜰리에아몬드 신지아 대표의 소주 퍼포먼스 공연과 소주 칵테일, 매콤한 꽈배기 핑거푸드가 소개될 예정이다.퍼니준 작가는 “이번 콜라보 전시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받았다”며 “꽈페 캐릭터가 작품 속에서 유쾌하게 표현돼 관객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꽈페 이준호 대표는 “꽈페는 언제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추구한다”며 “이번 이벤트 역시,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서 꽈페의 가치와 매력을 더욱 넓게 알리고,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3.02.24 I 전재욱 기자
티몬, 신사동 본사 카페서 명품 팝업 스토어
  • 티몬, 신사동 본사 카페서 명품 팝업 스토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티몬이 20일부터 24일까지 오후 1~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본사 1층 카페 ‘TWUC(툭)’에서 구찌, 버버리, 프라이탁 등 명품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티몬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카페 ‘툭’(사진=티몬)작년 11월 문을 연 티몬 카페 ‘툭’은 이커머스 최초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인기 명품 브랜드 ‘구찌’ 가방과 지갑을 비롯해 ‘버버리’ 판쵸, ‘프라이탁’ 가방 등 29종의 상품을 해외직구 전문 업체 ‘이태리온’과 협업해 선보인다. 모든 상품은 이탈리아 내 정식 매장에서 직배송하는 정품이다. 고객들은 팝업스토어에 비치된 QR코드 스캔으로 열리는 상품 페이지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최대 18% 할인 혜택이 추가된다. 10% 즉시 할인에, 롯데카드 결제 시 추가 8%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이탈리아 고급 초콜릿도 증정한다. 또, 20일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라이브커머스 ‘티비온’에서 오픈 기념 특별 판매 방송도 진행한다. 가방과 지갑 등 팝업스토어에 비치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방송 중 가장 빠르게 구매 인증한 고객 8명에게는 ‘구찌 2023 크루즈 코스모고니 패브릭 토트백’을 선물한다.티몬 이수현 경영지원본부장은 “장애 청년들과 함께하는 툭이 파트너사와 상생하는 공간으로 의미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3.02.20 I 정병묵 기자
㈜마마스푸드, '카페마마스 키친' 팝업스토어 오픈
  • ㈜마마스푸드, '카페마마스 키친' 팝업스토어 오픈
  • (사진=㈜마마스푸드)[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마마스푸드의 카페마마스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팝업스토어 ‘카페마마스 키친’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카페 마마스의 이번 팝업스토어는 유러피안 마켓을 콘셉트로 전체적으로 우드톤의 고급스러운 색감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했다. 매장에서는 더블비 샌드위치, 화이트치킨 샌드위치 등 7종의 샌드위치와 △리코타치즈 샐러드 △케일청포도, 청포도 주스 2종 △마마스키친 스프백 △리코타치즈 키트 등 11종의 PB상품을 제공한다.(사진=㈜마마스푸드)카페마마스 팝업스토어에서는 카페마마스 판교점 이용 후 영수증을 지참하는 방문객에게 선착순 랜덤 굿즈를 선물로 주는 이벤트와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마마스 에브리데이 원두 200g 증정 등의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마케팅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는 단순히 짧은 오프라인 공간이 아니라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하는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이벤트 체험과 공간 구성을 통해 카페마마스를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팝업스토어는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023.02.15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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