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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그랜드 켄싱턴 회원 혜택 강화
  • 이랜드파크, 그랜드 켄싱턴 회원 혜택 강화
  • 이랜드파크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이랜드파크의 최상급 럭셔리 브랜드 그랜드 켄싱턴은 회원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그랜드 켄싱턴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회원제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로, 이랜드파크에서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최상위 등급이다. 그랜드 켄싱턴의 첫 모델인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는 2026년 상반기 오픈 예정으로 1km의 프라이빗 비치를 보유하고 있다.그랜드 켄싱턴 회원권을 보유한 고객은 오픈 준비 중인 4개 체인 뿐 아니라 현재 이랜드파크가 운영 중인 국내외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전 지점에서 더욱 강화된 ‘회원 전용 혜택가’와 ‘회원 전용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회원 전용 혜택가는 그랜드 켄싱턴 회원에게 국내외 호텔, 리조트 이용 시 제공하는 혜택이다. 회원 전용 서비스는 국내 호텔서 이용 시 제공하는 서비스로,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레스토랑 이용 혜택, 미취학 아동 조식 무료 혜택이 포함된다.그랜드 켄싱턴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그랜드 켄싱턴 회원만을 위한 혜택을 강화하게 됐다”며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전용 멤버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켄싱턴호텔 평창에도 전용 객실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랜드파크는 강원도 고성군의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를 시작으로 최소 4개의 그랜드 켄싱턴 체인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각각의 리조트는 주변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각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설할 계획이다.
2024.04.11 I 문다애 기자
조선시대 도성 방어했던 '탕춘대성', 사적 됐다
  • 조선시대 도성 방어했던 '탕춘대성', 사적 됐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조선후기 도성 방어를 담당했던 ‘탕춘대성’이 국가지정문화유산이 됐다. 문화재청은 수도성곽인 한양도성, 대피성인 북한산성과 함께 조선후기 도성 방어체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문화유산인 ‘탕춘대성’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탕춘대성(사진=문화재청).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고 있는 ‘탕춘대성’은 3개의 성이 유기적인 하나의 도성 방어체계를 구축해 운용될 수 있도록 쌓은 독창적인 방어성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후 도성 방어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숙종 41년(1715년) 축조를 시작했고, 영조 30년(1754년)에 완성했다.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된 범위는 한양도성 서북쪽의 인왕산 기차바위에서 홍지문을 지나 북한산의 향로봉 아래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5051m 구간이다.‘탕춘대성’은 평상시에는 성 안에 설치된 군량 보관창고인 평창을 지키고, 전시에는 평창에 비축했던 군량을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에 보급하는 기지 역할을 했다. 한양도성을 지키기 어려워지면 조정과 도성민이 북한산성으로 안전하게 피난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 조선후기 3개의 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도성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성곽의 잔존상태가 양호하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인접한 성을 연결하면서 군량 보급과 지휘를 하는 배후 성으로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현재 문화재청은 서울시와 함께 ‘한양의 수도성곽’이라는 이름으로 탕춘대성, 한양도성, 북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유네스코에 예비평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2024.04.09 I 이윤정 기자
'HL안양 아이스하키단' 통산 8번째 아시아리그 통합 우승
  • 'HL안양 아이스하키단' 통산 8번째 아시아리그 통합 우승
  •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안양시를 연고로 하는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이 2023-24시즌 아시아리그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HL안양은 22-23 시즌에 이어 통합우승 2연패와 통산 8번째 아시아리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지난 6일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파이널 4차전에서 HL안양이 일본 홋카이도 레드이글스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안양시)8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안양은 지난 6일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파이널 4차전에서 일본 홋카이도 레드이글스를 상대로 5대1로 승리를 거두며 3승 1패로 아시아리그 우승을 달성했다.1994년에 ‘만도 위니아’로 창단된 HL안양은 2004년부터 ‘안양한라’로 활동하다 2022년 한라그룹이 HL그룹으로 이름을 바꾸며 현재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통산 8번째 통합 우승으로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명문팀이자, 평창올림픽 이후 기존 타 실업팀이 모두 해체하며 대한민국에 유일하게 남은 실업 아이스하키단이기도 하다.우승 경기를 직관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2년 연속 영광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안양을 빛내준 선수들과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04.08 I 황영민 기자
故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 일대기 담은 평전 출간
  • 故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 일대기 담은 평전 출간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한진그룹을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이끈 일우(一宇)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일대기를 정리한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이 8일 출간된다. 코즈모폴리턴은 세계 시민주의자를 뜻하는 말로서 사상이나 행동반경이 국제적인 넓이를 가진 사람을 일컫는다.故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 일대기를 담은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사진=한진그룹)2019년 작고한 조양호 선대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몸담은 이래 반세기 가까이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항공사로 이끄는 데 모든 것을 바친 대한민국 항공업계의 선구자다. 특히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으며 국제 항공업계에서 명망을 높이며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을 높여왔다.올해로 창립 79주년을 맞은 한진그룹은 조양호 선대회장의 타계 이후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평전 출간을 준비해 왔다. 추모사업은 정석(靜石) 조중훈 창업주의 뒤를 이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리더십으로 그룹의 미래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 온 조양호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기고, 나아가서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발전사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은 조양호 선대회장의 세계주의적 철학과 결코 변치 않을 그만의 원칙을 그린 ‘함께해서 멀리 간 아름다운 코즈모폴리턴’, 임직원을 아끼고 아이들을 사랑한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담긴 ‘따듯하게 조용하게’, 카메라 앵글을 바꾸면 똑같은 사물도 새롭게 바라보게 되듯 그의 남다른 식견과 결단을 담은 ‘같은 세상도 다르게 본 혜안의 앵글경영’을 담았다. 이외에 △몰입의 기쁨을 만끽한 노력가 △얼리&딥 어댑터 깊이의 경영공학자, △열공하는 기업, 공부 권하는 CEO △기준과 원칙 작사가, 시스템경영 작곡가 △항공오케스트라 지휘자 △절대안전을 향한 도전, 무사고 기록의 비밀 △체육인을 사랑한 체육인 △평창의 승리를 이끈 열정의 민간외교가 등 총 10개 챕터로 구성돼 있다. 故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 일대기를 담은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사진=한진그룹)평전에는 조양호 선대회장이 ‘수송보국(輸送報國)’의 신념으로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우뚝 설 수 있게 만든 노하우, 이를 위해 차곡차곡 흔들리지 않고 쌓아온 경영철학, 모든 사람들이 각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시스템경영론’ 등 그가 생전에 그린 생각과 실천을 세밀하게 풀었다. 특히 외환위기(IMF) 극복과 스카이팀 결성,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과 관련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일화는 물론, 사진이 취미였던 그가 직접 앵글에 담은 작품 사진들도 다수 수록돼 대한민국 경제·외교사적으로도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추천사는 조양호 선대회장과 교분이 두터웠던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직접 작성해 눈길을 끈다. 손 회장은 “세계 항공 역사에서 조 선대회장과 같이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경영자는 없다. 단언컨대, 100년에 한 번 나올 법한 항공전문가”라며 “조 선대회장이 타계한 후에도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이 흔들림 없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생전에 그토록 탄탄하고 정교하게 갖춰놓은 시스템의 위력을 방증한다”고 했다.또한 그는 “이 책에는 생전에도, 타계 후에도 알려지지 않았던 조 회장의 진면목을 적잖게 볼 수 있는 일화가 많다”며 “책 속에서도 그는 생전처럼 열심”이라며 일독을 권했다.이번 평전 집필은 미국 경제경영지 ‘포브스(Forbes)’ 한국판 기자 출신인 이임광 전기작가가 맡았으며, 그룹 관계자 및 지인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았다.한편 한진그룹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조양호 선대회장 5주기를 맞아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삶과 철학을 되새기는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조양호 선대회장 가족을 비롯한 130여 명의 한진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2024.04.08 I 박민 기자
"사랑했다" 산골마을 지적장애 20대女 성폭행한 주민 징역 7년
  • "사랑했다" 산골마을 지적장애 20대女 성폭행한 주민 징역 7년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지난해 봄 강원도 평창의 한 마을에서 20대 지적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한 사건의 마을 이웃 4명 중 1명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사진=게티이미지)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민지현 부장판사)는 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장애인 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7년을 선고했다.원주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A씨는 2022년 12월 19일 오전 모텔 구인 광고 글을 보고 연락이 된 지적 장애인 B씨를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만난 뒤 채용을 도와줄 것처럼 모텔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구직활동을 도와주기 위해 함께 모텔 방에 들어간 것은 맞지만 간음한 사실이 없고 피해자에게 지적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도 못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하며 “피해자를 이성적으로 사랑했다”라거나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보고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양형에 있어서도 참작할 만한 사정 변경이 없고 원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은 점을 들어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이 사건은 피해자 B씨가 집 주변 편의점에서 임신테스트기를 구매하며 알려졌다. 당시 B씨는 편의점 종업원에게 ‘성폭행당해 임신테스트기를 산다’는 말을 했고, 이를 들은 종업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이른바 강원 산골 마을을 떠들썩하게 한 ‘지적 장애인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은 A씨를 비롯해 모두 4명으로 확인됐다.이 중 A씨와 함께 구속기소된 50대 제빵 업체 대표는 지난 2월 2심에서 징역 8년을 받은 뒤 항소하지 않아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고, 50대 모텔 업주 C씨는 오는 14일 항소심 선고만을 앞두고 있다.나머지 피의자 1명은 지난해 봄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한 사망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2024.04.03 I 채나연 기자
6;25 호국 영웅 형제 무공훈장, 70여 년 만에 유가족에 전달
  • 6;25 호국 영웅 형제 무공훈장, 70여 년 만에 유가족에 전달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6.25전쟁 당시 산화한 호국영웅 형제의 화랑무공훈장이 70여 년 만에 유가족에게 전해졌다. 육군은 1일 경기도 양주 제25보병사단에서 한기성 사단장 주관으로 고(故) 이형곤 이등상사와 故 이영곤 일병에 대한 무공훈장 전수식을 가졌다.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결실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정곤 옹(81·베트남전 참전) 등 유가족과 고태남 인사사령관, 남창수 경기북부보훈지청장, 함승현 파주시재향군인회장, 이철성(대령) 무공훈장조사단장 등 주요관계자들 및 내빈이 참석했다. 200여 명의 사단 장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정곤 옹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전수됐다.이형곤 이등상사와 이영곤 일병은 경기도 파주 출신으로 5남 1녀 중 장남인 이형곤 이등상사는 1948년 6월에 입대해 수도사단 기갑연대 소속으로 참전했다가 1951년 3월 평창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3남인 이영곤 일병은 1951년 10월 입대 후 2사단 17연대에 배치된 이후 11월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형제는 전사 후 전투에서의 공을 인정받아 각각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쟁상황으로 인해 ‘가(假) 수여증’만 부여된 상태로 7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러던 중 2023년 11월 6.25전쟁무공훈장찾아주기 조사단 확인 과정에서 장남 이형곤 이등상사의 제적등본(현 가족관계증명서) 기록이 발견됐다. 당시 이형곤 이등상사의 무공훈장 서훈 및 병적기록과 파주시 지자체에서 보관 중이던 제적등본을 대조하던 조사단은 해당 서류에서 3형제가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이들 중 전사한 2명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서훈됐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가족을 찾을 수 있었다.행사를 주관한 한기성 사단장은 “국가를 위한 선배전우님들의 숭고한 희생과 위국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사단 장병들과 함께 투철한 군인정신과 애국심을 이어받아 조국수호에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형들을 대신해 훈장을 받은 5남 이정곤 옹은 “비록 고인이 되셨지만 두 분 형님들의 훈장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형님들의 넋을 위로할 수 있도록 어려운 과정을 거쳐 훈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육군은 6.25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진행해왔다. 2019년에는 시급성을 고려해 국회 입법을 통해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을 출범시켰다. 조사단은 출범 이후 조사활동을 통해 실물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무공훈장 수훈자 17만 9000여 명 중 14만 9000여 명을 찾아 훈장을 전달했다.
2024.04.01 I 김관용 기자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최 9월로 변경…최은영 프로그래머 영입
  •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최 9월로 변경…최은영 프로그래머 영입
  • 최은영 프로그래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 집행위원장 이동준)가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총 6일간의 개최 일정을 확정하고, 최은영 프로그래머를 새로 영입하면서 본격적인 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8월 중순에 열리던 JIMFF는 개최 이후 매년 비를 피하지 못했다. 장마 시즌이 맞물린 여름 특성상 잦은 비와 태풍 등 궂은 날씨로 인해 야외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 개최 시기 변경을 고려하게 됐다. 또한, 2026년까지 예정된 전국 중등축구대회와 일정이 겹쳐 숙박과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최일 변경을 확정했다. 제천시민들과 영화제 참가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있다.JIMFF는 제20회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갈 신임 프로그래머로 최은영 씨를 영입했다.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제20회 JIMFF에서 전반적인 영화 프로그래밍을 맡게 됐다.최은영 프로그래머는 영화 월간지 ‘KINO’ 기자로 활동했으며, 이후 영화 주간지 ‘Film 2.0’의 스텝 평론가를 거쳐 여러 매체에 영화평을 기고해왔다.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객원 프로그래머를 시작으로 가치봄영화제,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제20회 JIMFF의 영화 프로그래밍을 맡아 관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국내 유일의 국제음악영화제인 JIMFF의 프로그래머로 일하게 돼 책임이 무겁지만, 한편으로 누구나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매개로 한 영화들을 프로그래밍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즐거운 마음이다”면서 “어느덧 20회를 맞이해 이제는 명실공히 국내를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만큼 JIMFF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하는 JIMFF는 9월 5일~10일로 개최 일정을 확정, 제천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장·단편영화 출품작 및 지역 공모인 ‘메이드 인 제천’ 상영작 등을 공모하고 있다.
2024.03.28 I 김보영 기자
정부, 우주개발 5대 임무에 9923억원 투자
  • 정부, 우주개발 5대 임무에 9923억원 투자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정부가 올해 우주탐사, 우주수송, 우주산업, 우주안보, 우주과학 등 5대 임무에 9923억원을 투자한다.정부는 28일 국가우주위원회 산하 민관 합동위원회인 ‘제49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도 우주개발진흥시행계획(안)’을 확정했다.다누리 이미지.(자료=한국항공우주연구원)정부는 2032년 달 착륙을 위한 달 탐사 개발에 착수하고, 차세대발사체를 개발할 민간 기업을 선정해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또 우주산업 클러스터도 조성할 예정이다. 국내 초소형 군집위성 시제기를 상반기에 발사하고, 하반기에는 태양코로나그래프를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할 계획이다.주요 내용으로 달을 넘어 화성, 소행성 등 미래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여정을 담은 ‘대한민국 우주탐사 로드맵(가칭)’을 수립하고, 2032년 달 착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달 탐사 2단계 사업에 착수한다.우주수송 임무로는 상용 발사 서비스 시장 진입을 위해 차세대발사체 100톤급 다단연소사이클 엔진 설계·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발사체 기술 이전을 위해 민간 체계종합기업을 선정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민간기업이 발사체 공동개발을 시작한다. 민간 발사체 발사를 지원하기 위해 나로우주센터 내 국내 첫 민간 소형 발사체 발사장 구축도 추진한다.민간 주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체제 구축 ’에 착수하고, 국내 소자·부품 분야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산 로켓 누리호 활용 우주검증에 8개 소자·부품을 선정할 예정이다.우주안보 임무로는 국내 최초 초소형 군집위성 시제기를 상반기에 발사하고, 한반도 정밀 상시 감찰을 위한 우주자산을 개발할 계획이다. 중·고궤도용 광학시스템 구축 등 우주물체 추락, 충돌 대응을 위한 우주위험 감시 대응시스템도 강화할 예정이다.우주과학 임무로는 한국우주전파관측망 평창 전파망원경을 활용해 국제공동 블랙홀 관측 프로젝트(EHT)에 참여한다. 태양코로나그래프를 발사해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해 우주과학 연구기반을 확대한다.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위원장인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올해는 우주항공청 개청 등 새로운 우주거버넌스가 마련될 예정”이라며 “우주산업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민간 주도 우주생태계 조성, 달 착륙선 개발 등을 통한 도전적·혁신적인 프로젝트 시작 등 우주경제 강국의 초석을 다지는 의미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I 강민구 기자
라이나전성기재단, '전성기 자기돌봄캠프 스토리북' 발간
  • 라이나전성기재단, '전성기 자기돌봄캠프 스토리북' 발간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라이나생명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자기돌봄캠프의 이야기를 엮은 책 ‘전성기 자기돌봄캠프’를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라이나생명)전성기 자기돌봄캠프는 질병, 장애, 치매 등 아픈 가족을 보살피는 돌봄가족을 위한 힐링 치유 캠프이다. 1박 2일동안 아픈 가족을 돌보며 힘들었던 신체적, 감정적 고통과 사회적 고립감을 위로하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현재까지 1000여명이 참가했다.올해부터 고립은둔경험자와 자립준비청년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하고 있으며, 캠프 후에는 소셜다이닝, 심리상담, 자원봉사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책에서는 춘천 남이섬, 평창 오대산, 광주 화담숲 등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돌봄가족들이 함께 보낸 치유의 시간을 소개하고, 치매 아내를 돌보는 남편부터 장애아이를 돌보는 어머니까지 다양한 돌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울감, 부양부담감 척도 검사를 통해 돌봄의 상황에서 가족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과 휴식의 영향도 등을 분석한 결과를 소개한다.돌봄가족들의 평균 우울감 점수는 22점으로 의학적 기준으로 우울증 상태였으나 캠프 참가 후 동일한 검사에서 평균 우울감 점수가 19점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 독박돌봄 중인 참가자들에게서 우울감과 부양부담감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의미있는 결과도 발견했다.최학균 라이나전성기재단 상임이사는 “재단의 활동들이 돌봄가족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이해하고, 돌보는 사람도 누군가 꼭 돌봐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와 더 많은 행동을 이끌어내는 인사이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래프=라이나생명)
2024.03.28 I 유은실 기자
장미란 문체 2차관 9.1억…김대진 총장 166억 `1년새 30억↑`
  • 장미란 문체 2차관 9.1억…김대진 총장 166억 `1년새 30억↑`[재산공개]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과 장미란 제2차관이 각각 16억8000만원과 9억905만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종전 신고 대비 각각 4889만원, 2억1500만원 가량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10월 취임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올 1월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에서 169억9854만원을 신고해 이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전병극 차관은 지난해와 비슷한 16억826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대구 달성군 구지면의 대지와 밭 등 공시가 변동과 급여 저축, 사인간 채권 일부 회수금 등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사진=문체부 제공).장미란 2차관의 재산은 종전 신고액(6억9345만원)보다 2억1500만원 늘어난 9억905만이었다. 본인 명의 강원도 평창군 소재 밭(9275만원)과 횡성군 임야(5000만원) 등 토지 재산은 1억4275만원이었다. 원주시 상가와 서울 중구 아파트 전세권 등 건물 9억900만원, 예금 1억5957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에서 중구로 이사하면서 발생한 전세 대출 금융채무는 3억8927만원이었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지난해보다 30억4968만원 증가한 166억1819만원으로 중앙부처 기준 재산 상위 5위를 기록했다. 공직유관단체장 중에선 2번째로 많았다. 배우자가 보유한 비상장주식 가치가 크게 올랐다. 김 총장은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 소유한 서울 서초구 연립주택과 배우자 명의의 서초구 상가 등 건물 재산이 97억7520만원이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모친이 37억9595만원, 증권은 배우자와 모친이 89억399만원을 보유했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사진=한예종 제공).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85억9434만원을 신고해 재산총액이 공직유관단체장 가운데 8번째로 많았다. 종전 신고 대비 2억7945만원이 늘었다. 유병채 문화예술정책실장은 58만원 증가한 34억5690만원, 정용욱 종무실장은 2억5704만원 감소한 30억200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1556만원 증가한 23억1502만원,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 6억4584만원 감소한 9억4164만원이었다. 박정렬 저작권보호원장은 9330만원 감소한 42억5224만원, 김영산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의 재산은 4986만원 증가한 6억2136만원이었다.이밖에 이혜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이 51억2984만원, 홍희경 한국문화정보원장이 37억3972만원,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이 30억8216만원, 김준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이 30억2948만원,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이 25억3725만원의 재산을 기재했다. 박영정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는 2억954만원 감소한 16억5880만원,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장은 3억7884만원 감소한 39억9222만원을 각각 신고했다.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아파트와 상가, 다세대 주택 등을 포함해 14억8863만원을,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은 30억9070만원을 신고했다.
2024.03.28 I 김미경 기자
'오뎅식당' 부대찌개, 의정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참여
  • '오뎅식당' 부대찌개, 의정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참여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 부대찌개를 전국에 알린 브랜드 ‘오뎅식당’을 앞세운 올해 의정부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순항중이다.경기 의정부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부자들에게 ㈜오뎅식당F&B에서 제공하는 부대찌개·부대볶음과 의정부에서 생산된 회룡쌀·송산배를 비롯해 한국 컬링의 본고장이라는 장점을 앞세운 의정부컬링경기장의 컬링체험권 등 7개 분야의 답례품을 제공한다.올해부터 의정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하면 답례품으로 오뎅식당의 부대찌개를 선택할 수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특히 올해부터는 의정부 부대찌개 중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오뎅식당’ 브랜드를 운영하는 ㈜오뎅식당F&B가 새롭게 답례품 업체로 참여했다. 오뎅식당은 허영만의 만화 ‘식객’을 통해 소개된 대한민국 원조 부대찌개다. 젊은 세대들이 대표 메뉴를 누구나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 형태로 공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초 ㈜오뎅식당F&B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답례품 공급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의정부 지역에서 생산하는 지역 농산물 ‘회룡쌀’과 ‘송산배’를 포함했다.또 주목할만 한 답례품은 컬링체험권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일반인의 이용이 가능하면서 국제대회용 규격을 갖춘 곳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 강릉컬링센터와 경북의성컬링센터, 의정부컬링센터 3곳이다. 의정부시는 대한민국의 컬링 국가대표 다수를 배출한 컬링 명문도시로 컬링전용경기장이 소재하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컬링체험권을 답례품으로 내걸었다.이와 함께 실용적인 식료품을 선호하는 추세를 반영하고 주변에 선물도 할 수 있는 △동행 3구 선물세트(의정부시니어클럽에서 공급하는 참·들기름, 볶음참깨) △한그릇 뚝딱 김 선물세트(장애인보호작업장 솔빛터에서 공급하는 전장·자반·도시락김)를 추가했다.시는 올해 3월 11일부터 4월 26일까지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컨설팅’도 진행중에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시는 지역 내 우수기업들이 상반기에 있을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직접 기업 현장을 찾아가 컨설팅할 예정이다.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역의 우수생산품이 답례품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홍보를 실시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의정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의정부가 대표하는 특색있는 답례품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8 I 정재훈 기자
AA에서 BBB까지 '완판'…회사채 수요 견조
  • [마켓인]AA에서 BBB까지 '완판'…회사채 수요 견조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롯데칠성음료(AA), 한화호텔앤드리조트(A-) 등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이어갔다.한화리조트 평창 전경.(사진=한화호탤앤드리조트)◇ 롯데칠성음료, 회사채 수요예측서 조단위 자금 모아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005300)음료가 3년 단일물 1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25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5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에서-12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롯데칠성음료는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도 열어뒀다.발행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4월부터 △기업어음(CP) 500억원 △제56-1회 공모채 350억원 △제47-3회 공모채 500억원 △일반대출 200억원 등의 민기 도래를 차례로 앞두고 있다.NICE(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롯데칠성음료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NICE신평은 “지난해 말 연결기준 롯데칠성음료의 부채비율 177.0%, 순차입금의존도 34.6% 등 절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며 “ 또 우수한 자산가치를 지닌 부동산 등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개발이익 및 담보 활용을 통한 재원조달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재무적 융통성이 보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등급 상향, 한화호텔앤드리조트…회사채 ‘완판’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최근 신용등급 상향과 재무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총 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5배가 넘는 278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200억원 모집에 1320억원, 2년물 300억원 모집에 146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8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희망 밴드 금리는 민평 평가금리 대비 -5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1.5년물은 -40bp, 2년물은 -4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이번 수요예측 흥행에는 신용등급 상향이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0일 한국기업평가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영업실적과 재무구조가 개선됐다는 이유에서다.지난해 연결기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매출액은 7323억원으로 2021년 매출액(5630억원)에서 약 30% 증가했다. 부채비율도 2021년 429%에서 지속 감소해 2023년 175%를 기록했다.한기평은 “설악복합단지 및 양평복합단지 개발 등으로 투자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라면서도 “투자 부담에도 개선된 영업현금흐름과 완공 이전 수취 가능한 분양 관련 선수금 등이 현금흐름 부담을 완화하면서 재무안정성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날 BBB급인 중앙일보(BBB)도 수요예측에서 목표 자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중앙일보는 2년물 3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77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중앙일보는 6.7~7.7%의 고정금리를 제시했는데 7.06%에서 목표 금액을 채웠다.
2024.03.27 I 박미경 기자
이제 곧 4월인데…강원 산간 30㎝ 폭설에 눈길사고 속출
  • 이제 곧 4월인데…강원 산간 30㎝ 폭설에 눈길사고 속출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강원 산간에 30㎝ 안팎의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눈길 사고가 속출했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구룡령 38㎝ △향로봉 35.3㎝ △평창 용산 24.5㎝ △진부령 22.8㎝ △삼척 도계 21㎝ △대관령 19.7㎝ △조침령 19.1㎝ 등이다. 내륙에도 화천 상서 △6.7㎝ △평창 대화 3.7㎝ △횡성 안흥 2.9㎝를 기록했다.26일 오전 강원 양양군 구룡령 옛길에 많은 눈이 쌓여 있다.(사진=연합뉴스)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서는 미끄러짐 사고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께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배나드리교 인근에서 K7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교각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70대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같은 날 오전 7시 36분께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한 도로에서도 눈길에 미끄러진 벨로스터 승용차가 방호벽을 충돌해 20대 A씨가 병원 치료를 받았다.이날 오전 7시 3분께 강릉시 강동면 동해고속도로 강릉 방향 강릉5터널 인근에서도 카니발 승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아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비슷한 시간 강릉시 왕산면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대관령 3터널 인근에서도 눈길에 미끄러진 1t 포터 차량이 방호벽을 충돌해 3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내린 비 또는 눈으로 인해 지표면이 습한 상태에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날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024.03.26 I 이건엄 기자
유인촌 “기분 좋은 세대교체”, 장미란 “국제대회 기량 기회”
  • 유인촌 “기분 좋은 세대교체”, 장미란 “국제대회 기량 기회”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이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선수단 간담회에 참석해 선수단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26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이하 강원2024)에서 활약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나 격려했다.지난 2월1일 성황리에 끝난 ‘강원2024’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동계청소년올림픽이다. 세계 78개국, 선수 1800여명이 참가해 스포츠정신을 키우고 우정을 나눴다. 우리나라는 14개 종목에 선수 102명이 참가해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성적을 냈다.이날 간담회에는 소재환(봅슬레이), 신연수(스켈레톤), 주재희(쇼트트랙), 정희단(스피드스케이팅), 김지니(피겨스케이팅) 선수들과 함께 지은상(스피드스케이팅), 홍진석(쇼트트랙), 김식(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지도자들도 참석해 생생한 현장 의견을 전했다.소재환 선수는 봅슬레이 금메달, 신연수 선수는 스켈레톤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썰매 종목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올랐다. 두 선수는 “열심히 훈련한 결과, 우리나라 동계청소년올림픽 썰매 종목 사상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되어 기쁘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쇼트트랙 주재희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 정희단 선수, 피겨 팀 이벤트 김지니 선수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 선수들과 즐겁게 경쟁했다는 소감을 전했다.유인촌 장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우리나라의 동계종목 저력이 이번 ‘강원2024’에서도 드러났다”며 “여러분과 같은 새로운 스포츠 스타가 탄생해서 기분 좋은 세대교체가 일어난다면 국민들도 기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 모두를 응원한다. 아울러 선수들을 훌륭하게 성장시키고 지도하는 감독·코치 또한 전문체육 분야에 없어선 안 되는 중요한 축”이라며 선수단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 국내에서 국제대회가 열리면 좋은 컨디션으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어 좋았는데, 이번 대회가 주니어 선수들에게 그런 기회가 될 수 있었던 점이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강원2024’의 마무리와 함께 우리나라 동계종목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고 했다.
2024.03.26 I 김미경 기자
"인구감소시대, '도시체력' 키워야 소멸 탈출"
  • "인구감소시대, '도시체력' 키워야 소멸 탈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인구감소시대 지방도시의 생존전략: 메가시티 VS 콤팩트시티’라는 주제로 2024년 제2차 인구 2.1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박건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연구실장(오른쪽)을 비롯한 세미나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사진=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박건철 융기원 연구실장은 인구특성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도시체력’ 관점에서 5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인구사회, 산업경제, 물리환경 특성 분석을 통해 도시지속가능성을 진단한 뒤 맞춤형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전국 229개 시·군·구 중 경남 합천군, 충북 보은군, 전북 고창군 등 55곳(24.3%)은 고령층이 비대한 역삼각형 인구구조인 ‘체력고갈도시’로 분류했다. 이들 도시는 출생률, 유소년 인구, 청년 가임 인구 비율이 가장 낮으면서 빠르게 감소하는 곳이다. ‘체력고갈도시’ 중 영아부터 유소년, 청년인구까지 지속적으로 유출되는 ‘영아·유소년·청년 유출형’은 강원 횡성군, 전남 담양군, 경북 의성군, 등 24곳이었다. 경북 의성군은 일자리 부족 및 열악한 교육·문화·여가 환경으로 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황으로 분석됐다. 경북 예천군은 행안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2016년 경북도청 이전 이후 영아·유소년·청년 모두가 빠져나가고 있어 초고령화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2023년부터 안동과 예천의 행정통합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귀농·귀촌 하는 고령인구 유입이 많은 ‘고령인구 유입형’은 인천 강화군, 충남 예산군, 경북 상주시 등 10곳이다. 충남 청양군, 전북 임실군 등 21곳은 자녀 교육시설과 일자리 부족으로 유소년 인구 유출이 많은 ‘유소년 유출형’으로 분류됐다. 경기 가평군, 강원 평창군, 전남 영암군 등 35곳(15.3%)은 ‘체력위기도시’는 분류됐다. 이들 도시는 고령인구 증가하는 반면 청년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체력고갈도시’와 ‘체력위기도시’는 인접 도시와 합쳐 도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고 로컬벤처 기업을 지원하는 등 상호 보완적인 성장전략으로 메가시티를 조성하는 방안이다.강원 속초시, 전북 군산시, 충북 증평군 등 51곳(22.3%)은 ‘체력주의도시 B’로 분류됐다. 이들 도시는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활력 인구를 유입해 콤팩트시티로 가는 전략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신중년 일자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희망 프로젝트 사업을 비롯해 신중년 워케이션 거점 조성 살아보기 마을 조성 등으로 도시매력을 창출해야 한다.서울 관악구·구로구, 인천 미추홀구 등 21곳(9.12%)은 ‘체력주의도시 A’로 분류됐다. 이들 도시는 청년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출산과 보육을 지원하면서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전략이 제시됐다. 청년기업 지역생태계 조성사업, 첨단산업벨트 혁신인재지원사업, 공동육아형 공동체주택 지원 등 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여야 한다.세종시, 인천 서구, 경기 하남시, 경북 구미시 등 67곳(29.3%)은 ‘체력확보도시’로 분류됐다. 세종시는 우수한 보육 및 주거환경 인프라를 갖췄고 다양한 산업 유치를 통해 자족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됐다.이와 함께 인구사회, 산업경제, 물리환경 등을 고려해서 도시 지속가능성 지수를 산출한 결과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상위 1위는 세종시(0.54)이었고 인천시 서구(0.53), 경기 과천시(0.50) 순이었다. 반면 하위 1위는 경남 합천군(0.21)이었고 전남 함평군(0.23) 경북 영덕군(0.24), 경북 청도군(0.24) 순이었다. 박 연구실장은 “각 도시의 인구 현주소와 실태를 냉철히 판단해 도시별 인구 골든타임을 예측해 차별화된 대응 방향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존의 인구감소지역 선정이 인구구조나 인구이동에 대한 데이터를 집중 분석해 각 지역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인구특성을 반영한 지표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2022년부터 연 1조원이 지원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광역권역 내 도시시별로 구체적인 인구실태를 고려해서 배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2024.03.26 I 김아름 기자
티몬, 봄나들이 위한 레저·숙박권 특가 판매…이용기간도 ‘여유’
  • 티몬, 봄나들이 위한 레저·숙박권 특가 판매…이용기간도 ‘여유’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티몬은 완연한 봄을 맞아 ‘가족 나들이’ 상품군 판매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먼저 이날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올인데이’를 열고 한화리조트 전지점 객실 룸온리/올인클루시브 패키지 통합 바우처를 할인 판매한다. 11개 지점 통합권 1박 기준 룸온리는 8만원대부터, 패키지는 15만원대부터이며 투숙일자는 오는 6월 말까지로 여유롭다. 가족 나들이 인기 코스인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을 비롯해 사계절 즐길 거리로 자리 잡은 워터파크도 특가 판매한다. 유효기간은 4월 말까지다.봄 나들이 명소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이날은 과천 서울랜드 6개월 시즌권(소인 기준 5만원대~)을 최대 31% 할인 판매한다. 오는 27일엔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종일 1인 기준 3만원대~)을 최대 45% 저렴하게 판다. 오는 28일에는 5월까지 투숙 가능한 ‘엘리시안강촌’ 객실 1박+인근 명소 이용권 패키지(17만원대~)를 하루 한정 특가에 내놓는다. 레고랜드, 제이드가든 입장권이 각 2매씩 포함되며 제이드가든 방문 시, 다람쥐모양의 빵 간식(2개)도 특별 증정한다.오는 31일 하루 동안은 평창 모나용평 리조트/여수 디오션리조트/보령 비체팰리스 등과 손잡고 올인데이를 연다. 가족 단위 여행객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 리조트를 역대급 혜택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며, 투숙기간도 올 11월 말까지로 넉넉하다. 룸온리뿐 아니라 조식, 워터파크, 케이블카 등 다양한 부대시설 혜택을 더한 올인클루시브 패키지까지 알찬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가족여행, 나들이 수요가 높아지는 시즌에 맞춰 전국 인기 리조트와 레저 시설을 특별한 혜택에 만나보실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합리적인 금액대는 물론 여유로운 투숙기간 등 고객 편의를 고려해 상품 라인업을 꾸렸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미지=티몬)
2024.03.25 I 김미영 기자
北 '전략무기개발 완결 선언' 노림수는
  • [한반도 24시]北 '전략무기개발 완결 선언' 노림수는
  • [고유환 동국대 명예교수·전 통일연구원장]올해 들어 한반도에서의 전쟁과 국지적 충돌 가능성이 부쩍 늘었다. 북한이 한미군사훈련인 ‘자유의 방패(3월 4∼14일) 연습 직후인 18일 서울을 겨냥한 ‘초대형 방사포’로 전술핵 공중 폭발시험을 실시한데 이어 그 다음날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고체연료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극초음속 무기체계의 군사전략적 가치를 “대륙간탄도미사일에 못지않게 중요하게 평가”하고,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 기간의 전략무기 부문 개발과제들이 훌륭히 완결된 데 대해 대만족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무기개발 완결선언’은 2017년 11월 ‘화성-15형’ 발사성공 이후 나온 ‘국가핵무력 완성선언’에 버금가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북한이 대미 전쟁억제력을 갖추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었음에도, 스스로의 핵미사일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5개년 계획을 앞당겨 3년 만에 전략무기개발 완결선언을 한 배경을 알아 볼 필요가 있다. 먼저, 2017년 핵무력 완성선언 이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2018년 ‘한반도의 봄이 왔다’고 할 때와 연관 지을 수 있다. 당시 북한은 미국과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핵무력 완성을 선언하고 비핵-평화 교환협상을 시도했다. 핵무기개발 수준이 그다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완성을 선언하고 어렵게 만든 핵무기를 폐기하는 협상을 하겠다고 나선 데는 미국과의 관계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었다.북한은 2018년 4월 ‘경제·핵 병진노선’을 종결하고 ‘경제건설 총력집중노선’을 채택했다. 당시 북한은 ‘핵무기없는 세계’를 표방하고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켓 시험발사를 중지하겠다고 밝히는 등 북미대화를 위한 여건 조성에 나섰다.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가질 이유가 없다’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확인한 한국이 중재자로 나서 두 차례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켰지만 비핵화 수준과 제재해제 범위를 둘러싸고 이견을 노출하다가 성과 없이 끝났다.최근 북한이 대남정책의 방향전환을 모색하는 것은 하노이 노딜 이후의 정체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볼 수도 있다. 북한이 대한민국과 ‘헤어질 결심’을 한 데는 김대중 정부 시기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 과정과 문재인 정부 시기 북미 핵협상 과정에서 보인 한국의 역할에 대한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북한은 남한이 북일, 북미 관계 개선 과정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북일 수교교섭과 북미 핵협상을 추진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최근 북한이 대한민국 주적론, 괴멸론을 펴는 것은 ‘철천지 원수’ 미국, ‘백년숙적’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사전 포석일 가능성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 북한은 한반도 분단체제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사회주의 국가’로서 미국, 일본과 관계정상화를 시도하려는 의도에서 대한민국과 결별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정전협정 상 교전관계인 북한과 미국이 적대관계를 해소하려면 많은 역사-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최근 바이든 행정부 관리들이 비핵화로 가는 ‘중간조치(interim steps)’를 언급하는 것도 포괄적 접근에 의한 일괄타결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북·일 국교정상화는 양국 지도자들의 정치적 결단으로 가능할지도 모른다. 2002년 북일 평양선언은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의 권고에 따라 납치문제를 ‘지난날 극렬 맹동분자들이 저지른 소행’이라고 시인·사과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납치문제와 관련한 일본 국내여론의 역풍을 만나 더 이상 국교정상화 교섭의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일본은 핵문제 해결을 국교정상화의 전제로 내세우지 않고 있다. 북·일 양국 지도자들이 납치문제를 해결하면 관계정상화를 실현할 수도 있다. 일본은 북일 국교정상화를 통해서 북핵 위협해소를 시도하려고 할지도 모른다.북한이 사상이론적 조정없이 핵문제를 그대로 두고 미국, 일본과 관계를 정상화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북미, 북일 관계 개선 시도가 좌절한다면 북한은 남북분단선인 휴전선을 신냉전구도의 동아시아 대분단선으로 활용하여 생존을 모색하려 할 것이다.
2024.03.25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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