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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값 쑥쑥, 소값은 뚝뚝…한우 농가 ‘생존 위기’
  • 사료값 쑥쑥, 소값은 뚝뚝…한우 농가 ‘생존 위기’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우 농가가 최소한의 경영비도 벌지 못하면서 생존 위기에 놓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료값은 치솟는데 반해 한우 소비 감소로 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한우 할인행사, 사료구매자금 지원 등의 대책을 내놨지만, 한우농가의 근심을 달래기에는 한참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와 농협이 한우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20%대 할인행사를 연다고 발표한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농협하나로마트 용산점에서 시민들이 진열된 한우를 고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우 사육마릿수 올해 ‘역대최고’…“도매가 3년 후에야 회복”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는 358만두로 역대 최고치를 찍을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이후 가정수요 증가, 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한우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 2년 간 농가에서 사육마릿수를 늘린 결과다. 소가 자라 시장에 나오기까지 3년 정도 소요되기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실제 1월 한우 도매가격은 1kg당 1만5904원으로 전년동월(1만9972원)대비 20.4% 하락했다. 한우 도매가격이 정점을 찍었던 2021년 9월(2만2610원)과 비교하면 29.6% 떨어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내년까지는 한우 사육마릿수가 증가할 것”이라며 “2024년까지 암소를 14만두 감축하면 2025년쯤에는 한우 도매가격이 어느 정도 회복권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반면 사료값은 2년 전보다 50% 가량 올랐다. 사료값은 농가 비용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한우 배합사료 1㎏당 가격은 2020년 12월 412원에서 △2021년 462원 △2022년 613원으로 급등했다. 현장에서는 2012년 한우 파동이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당시 한우사육마릿수가 5년 동안 45% 급증면서 한우 가격은 2년 전의 절반으로 떨어지며 한우 농가가 절반으로 줄었다. 경남 진주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한기웅(57)씨는 “소 한 마리를 팔 때마다 200만원 가량 손해가 난다”며 “최소한의 경비도 안 나오는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한우 연중 20% 할인 등 ‘한우대책’에도 실효성 논란이에 정부는 한우 농가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이날 발표했다. 우선 한우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연중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0% 낮은 수준으로 한우를 판매한다. 이를 통해 작년 대비 한우 수요를 2만4000톤 늘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44만톤이었던 한우 수출도 올해 200만톤으로 약 5배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사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사료구매자금을 1.8% 저금리로 지원하기로 했다. 사료구매자금의 한·육우 농가 배정 비율도 50%에서 60%로 확대한다. 올해 사료구매자금 지원 규모는 총 1조원이다. 경영이 악화된 농가에 대해선 농업경영회생자금을 지원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정책자금을 1%로 대환할 수 있도록 한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품는다. 이종인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전기·난방·가스 등 물가가 작년보다 30% 정도 오른것을 생각하면 20% 할인으로 한우 소비를 늘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마저도 농협 및 한우자조금에 의존한 것으로 정부 재정을 투입해 할인폭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영석 한우정책연구소 정책지도국장은 “올해 1.8%인 사료구매자금 금리는 작년(1.0%)보다 높아져 농가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사료값 안정을 위해 정부와 농가가 함께 사료안정기금을 마련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2023.02.13 I 김은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형 건설사도 못 믿겠다…PF 위기론 재확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월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형 건설사도 못 믿겠다…PF 위기론 재확산-철광석 값 올들어 17%↑…중국발 인플레 재발 공포-이번엔 김건희 특검…2월 국회도 빈손 될 판-SM 품은 하이브…11조 엔터공룡 뜨나△SM 경영권 분쟁-‘의결권 60%’ 소액주주 표심 확보 사활…컴투스 ‘캐스팅보트’ 역할 주목-‘하이브·네이버·YG’ 연합전선에 2대 주주 헛물 켠 카카오△다시 얼어붙는 부동산 PF 시장-10%대 고금리에 ‘제2 대우건설’ 나올 판…정부 추가 대책 검토할 때-비우량 ABCP 금리 치솟아…‘돈맥경화’ 재발 경고등-“책임준공 포기가 미분양보다 나아…주택공급 과잉 해소 필요”△2월 국회도 빈손 우려-민생 챙겨도 모자랄 판에…‘김건희 특검’ 블랙홀 빠진 여야 무한충돌-경쟁국 파격 지원하는데…속 타는 K반도체-檢, 다음주 구속영장 청구 검토…이재명 사법리스크 ‘첩첩산중’△중국發 인플레 ‘꿈틀’-中 리오프닝 이후 구리값 17%↑…“국제유가 100달러 갈 것” 관측도-2%대 물가 회복…‘불쏘시개’ 부양책도 예고-늘고있는 中 가계저축도 잠재적 ‘인플레 폭탄’△종합-전염병 공포에 약탈까지 ‘생지옥’…골든타임 지나자 구조중단도-만 6개월~4세 화이자 백신접종…“고위험군 적극 권고”-‘물가→경기’ 정책전환 예고했지만 공공요금 줄인상에 고민깊은 秋-기업 10곳 중 9곳 “올해 안전투자 늘리거나 유지”△정치-더 뚜렷해진 ‘친윤vs비윤’…안정 강조한 김기현, 개혁 약속한 안철수-내가 총선승리·불협감소 적임자…尹대통령에도 좋은 대안이 될 것-총선 1년여 앞두고 총력전 준비하나…대통령실 개각설 솔솔-北, 김정은 딸 우상화 나서나…“주애와 동명 주민 개명 강요”-강제동원 해법 찾자…한일 고위급 잇단 회담△경제-사료값 쑥쑥, 소값은 뚝뚝…한우 농가 ‘생존 위기’-준공 3년 미룬 새울3·4호기…공사비 1.2조↑-“강원·충남 등 비수도권, 탄소중립 정책 수용력 낮아”-달러채권 5000만달러까지 신고없이 발행△금융-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14년 공회전’ 끝낼까-은행서 짐싼 2200여명 퇴직금만 6~7억 받았다-금감원·검찰 ‘옵티머스 재수사’ 공조 본격화-대출이자 감당 못 해…작년 은행 연체율 일제히 상승△글로벌-미국·캐나다서 비행체 일주일새 3차례 격추…美·中 긴장 고조-일본은행 새총재 ‘우에다’ 유력…통화완화책 출구전략 모색할까-[중국은 지금]출산장려책에도 “애 안 낳을래”-바이든, 우크라戰 1주년에 폴란드 방문…‘추가 지원’ 주목-포드-CATL, 미시간에 배터리 합작공장 짓는다△산업-체급 다양해지고 전기모델까지…판 커지는 국내 픽업트럭 시장-“잘 키워주셔서 감사”…신입사원 부모에 편지 쓴 권영수-한국조선해양, CDP 탄소경영 특별상…“온실가스 감축 노력 결실”-‘OLED’ 라인업 늘리는 삼성, LG 프리미엄 TV 독주 멈출까-LG전자, 캄보디아서 가전 서비스 교육△산업-주택거래 급감 직격탄…한샘 ‘적자 전환’ 이케아 ‘첫 역성장’-희귀 위스키에 줄 선다…유통가 酒도권 경쟁 치열-중기부 육성 ‘아기 유니콘’ 쑥쑥…26개사 기업가치 1000억 넘어-CJ올리브영 중동 뷰티 시장 공략△ICT-‘각 춘천’ 10년 무사고 노하우…‘각 세종’에 심는다-맞춤법 서툰 할머니의 순수함까지 번역하는 챗GPT-SKT 슈퍼컴 성능 2배↑…‘에이닷’ 더 똑똑해진다-카이스트, 양자대학원 설립…가을학기부터 운영△증권-‘챗GPT’ 달고 ‘네카’ 더 달릴까-배터리주 질주에 올해 44% 뛴 ‘에코프로비엠’…코스닥 대장주 굳힌다-테슬라 주가 뛰는데, 현대차 왜 기어갈까-美 CPI 발표, 2500선 뚫을까△부동산-‘울며 겨자먹기’ 낙찰…깡통전세 떠안는 세입자들-규제완화 한달…건설사는 아직 ‘분양 눈치보기’-GTX-C 도봉구간 지화와 ‘적격’, 도봉구·국토부 법적 다툼 번지나-현대엔지니어링,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포스코건설, 수소 전기 통근버스 도입△문화-순수 로맨티스트는 잊어라, 모든게 새롭게 태어났죠-춤으로 소리로…한국의 멋 날다-영화 이어 서점가 베스트셀러도 ‘슬램덩크’△스포츠-그랜드슬램까지의 여정…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나아갈 것-시청자 1억명, 판단 20조원 ‘스포츠 최대 돈잔치’ 슈퍼볼-이재성 멀티콜, 오현규 데뷔골…유럽서 포효하는 호랑이들-1년 7개월 만의 우승…신지애, 프로 통산 62승 금자탑△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난방비 사태’ 부가세·개소세 낮춰 풀어야…필요하다면 추경 논의할 것-될성부른 원전·UAM, 국가전략기술 지정해야△오피니언-[고영화의 차이나워치]민간경제 강조한 習…韓기업에 기회-[정치프리즘]‘찬하람 바람’의 한계-[생생확대경]무궁무진 IP의 힘…K게임이 가야할 길△오피니언-[목멱칼럼]노조 회계 공개, 반대할 이유도 명분도 없다-[데스크의 눈]‘임종룡의 우리금융’에 거는 기대-[기자수첩]외국서 주겠다는 저작권료, 법 없어 못 받는다니△피플-구자열 LS이사회 의장 “철학 있는 경영으로 국가경제발전 기여할 것”-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제철소 정상화 시민들 덕”-카카오, 튀르키예 27억원 성금 모금-코오롱, 튀르키예 이재민에 텐트 등 구호물품 긴급 지원-BTS, ‘한터뮤직어워즈’서 대상·후즈팬덤상 등 6관왕△사회-이태원 유족 “서울광장서 단 1mm도 옮길 수 없다”…추모공간 놓고 평행선-발열검사·급식실 칸막이 해제…감염 차단은 학교·학부모 몫?-마약범 잡은 유튜버…포상 딜레마 빠진 경찰-직장인 11% “원치 않는 구애 경험”-“전기차 충전 결제 휴대폰으로 하세요”-NO키즈존 대신 OK키즈존 서울시, 500개소 확대 운영
2023.02.12 I 최정훈 기자
"한우 싸게 먹고 농가 돕고"…소값 폭락에 농협서 20% 할인
  • "한우 싸게 먹고 농가 돕고"…소값 폭락에 농협서 20% 할인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가 최근 사료비 급등 및 한우 도매가 폭락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선다. 한우 수급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 한우 할인 행사를 통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 한우 수출 확대에도 팔을 걷어부친다. 농가 경영비 부단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사료구매자금도 지원한다.한우 평균 도매가격(사진=농림축산식품부)농림식품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한우사육마릿수는 358만두로 역대 최고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년 간 코로나19로 집밥 수요가 늘어나고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한우 수요가 늘며 사육 규모가 늘어난 영향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경기 위축으로 인해 한우 수요가 줄어들며 한우 도매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 1월 한우 도매가격은 1만5904원으로 전년(1만9972원)대비 20.3% 줄었다. 이에 정부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한우를 연중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0% 낮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한우 소비 비수기인 2~3월, 6~7월, 10~12월에 전국적인 추가 할인행사 (가칭) ‘소프라이즈 ~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를 집중 실시해 경기 위축으로 인한 한우 수요 감소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대형 가공·급식업체 등에서 제조·사용되는 육가공품, 식재료 등에 쓰이는 육류도 한우로 대체한다. 식재료 등을 한우로 변경하고자 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신청을 받아 차액의 일부를 지원한다. 현재 한우 자조금을 통해 삼성웰스토리에서 사용하던 식재료 중 일부를 한우로 대체하면서 차액을 일부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주요 가공·급식업체의 신청을 받아 차액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한우 수출도 확대한다. 한우는 검역 문제로 인해 현재까지는 홍콩 중심으로 2022년 기준 약 44톤(t) 수출이 이뤄졌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으로 이같은 어려움을 개선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 중에는 한우 도축장의 할랄(halal) 인증을 추진해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한우 수출을 2백톤까지 늘일 계획이다.농가 경영비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사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료구매자금(2023년 총 1조원, 금리 1.8%)의 한·육우 농가 배정 비율을 당초 50%에서 60%로 확대한다. 또 국제사료곡물가격 인하, 환율 안정 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배합사료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 보다 근본적으로 농가 사료 가격을 낮추기 위한 대책을 병행한다. 국내산 조사료(풀 사료) 전문단지 면적 확대(매년 1000ha)를 통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늘린다. 수입 조사료의 경우 할당관세를 평년(80만톤) 대비 40만톤 늘리고, 한우협회에 할당관세 배정물량을 늘린다.한우 가격 급락으로 경영이 악화된 농가에 대해 농업경영회생자금을 지원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정책자금을 1%의 저리로 대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정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한우 수급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전업농과 대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암소 감축에 힘쓰는 등 적극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3.02.12 I 김은비 기자
스키族들 잡아라…'리조트 간편식' 인기
  • 스키族들 잡아라…'리조트 간편식' 인기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방역 정책이 점점 완화하자 겨울 대표 스포츠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숙소에서 간편하지만 맛있게 식사할 수 있는 제품들이 함께 눈길을 끌고 있다. 식품·외식업계는 쉽고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는 분식, 국물 요리, 해외 요리 등 다양한 제품을 내세워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국물떡볶이’는 준비된 재료를 물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돼 스키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냉장 해동 또는 유수 해동된 떡을 준비한 뒤 냄비에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할 때 떡, 어묵, 소스를 넣고 3분간 끓이면 달짝지근하면서도 후추 향이 맴도는 넉넉한 양의 국물떡볶이가 완성된다. 사진=청정원대상(001680) 청정원의 ‘햄&고기 듬뿍 부대찌개’는 햄과 소시지, 식감 좋은 돼지고기를 아낌없이 넣었다. 청정원에서 만든 햄과 소시지를 사용했으며 갈지 않은 통 돼지고기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요리에 필요한 모든 식재료와 양념, 부재료가 함께 동봉돼 있어 별도의 재료 손질 과정 없이 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한식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완성해 즐길 수 있는 해외 메뉴도 인기다. 밀키트 전문기업 푸드어셈블은 10분이면 완성되는 신메뉴 ‘후쿠오카식 모츠나베’ 밀키트를 출시했다. 후쿠오카식 모츠나베는 한우 곱창을 사용해 고소한 풍미와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우엉과 표고버섯을 사용해 깊고 진한 육수의 맛을 그대로 담았다. 기호에 따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기본 제공하는 찍먹소스를 활용하면 더욱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사진=푸드어셈블이 외에도 LF푸드는 태국의 팟타이 전문 레스토랑 ‘팁싸마이’의 팟타이 간편식 ‘팁싸마이 팟타이 쿡키트’ 2종을 선보였다. 쿡키트는 대표 메뉴 ‘클래식 팟타이’와 팁싸마이가 최초 개발한 소스가 담긴 ‘쉬림프 오일 팟타이’ 두 종류다.클래식 팟타이는 새우와 양파로 맛을 낸 오리지널 소스가 동봉돼 있으며, 쉬림프 오일 팟타이에는 새우를 볶아 만든 감칠맛이 뛰어난 오일에 건새우를 듬뿍 넣어 진한 풍미가 살아있는 쉬림프 오일 소스가 포함되어 있다. 실제 스키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스키장에 17만6000여명의 입장객이 몰렸으며 이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12월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리조트 객실 가동률도 작년 대비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다시 스키장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운동 후 숙소에서 간편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처럼 간편한 요리 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지속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관련 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2.11 I 정병묵 기자
성일종 “도매가 하락에 한우농가 고통, 수급안정책 필요”
  • 성일종 “도매가 하락에 한우농가 고통, 수급안정책 필요”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9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우 도매가격이 지난해 11월부터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국 8만8000곳의 한우 농가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정부는 올해 초과 생산되는 한우고기 2만4000t(톤)을 추가 소비할 수 있도록 대규모 할인행사, 대형 수요처 발굴 등 대대적인 소비촉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성 의장은 “군 급식, 단체급식 등에 한우고기가 사용되고 소요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기재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당부했다”며 “한우 수출확대를 통한 신규 소비여력 확보를 비롯해 사료비 등 농가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각종 지원조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의장은 또 전국 농협마트와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에도 농가 고통분담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농협은 지난 8일 농협사료 가격을 평균 4.3% 인하를 발표하는 등 농가고통분담에 동참했다”며 “정부에서는 늦지 않도록 한우수급안정 대책을 확정하여 발표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참석해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3.02.09 I 김기덕 기자
벼 대신 하계조사료 재배하면 ha당 430만원…판로 지원도
  • 벼 대신 하계조사료 재배하면 ha당 430만원…판로 지원도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전략작물직불제 참여 농가 모집을 위한 홍보에 팔을 걷어부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서 쌀 대신 밀, 콩, 가루쌀, 조사료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지원하는 직불금이다. 작물전환을 유도해 정부의 과도한 시장 개입없이 쌀값 하락을 막을 수 있고 식량안보도 강화할 수 있다. 정부가 남는 쌀을 의무 매입하게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전남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2023년 논 하계조사료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전남 나주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논 하계조사료 사업 추진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충남 △강원 △경기에서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에 따라 논 하계조사료 사업에 대한 농가 및 조사료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조사료는 한우, 젖소 등 반추가축 사육에 있어 필수적인 섬유질 사료다. 2021년 총수요량(건물 기준) 4315톤(t) 중 국내산 조사료는 129만9000톤이며, 볏짚 301만6000톤, 수입산 조사료 903톤으로 조사료 자급률이 82.7%이다. 하지만 총수요량 대비 볏짚 공급량 비율이 약 70%로 양질의 조사료가 부족하다. 특히 작년 조사료 평균 가격이 배합사료 가격 상승과 더불어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으로 2020년 대비 품목별(이탈리안라이그라스, 볏짚, 티모시, 알팔파 등)로 약 30∼55% 상승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산 조사료 공급 확대를 위한 새로운 활로 모색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전략작물직불제를 활용할 경우 8만5000~10만톤(건물 기준)의 국내산 조사료를 추가 확보해 조사료 수급 및 가격 안정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주로 동계조사료를 재배하고 있는 조사료 전문단지(3만ha)와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연계된 지역 농축협 중심의 경축순환단지를 통해 목표 재배면적인 7000ha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신규로 진입하는 조사료 재배 농가의 원활한 생산 관리를 위해 축산과학원·지역 농축협 등으로 구성된 1:1 전담 기술 지원단을 상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 배수개선사업 등을 통해 적정 기계장비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하계조사료의 안정적 판로도 확보한다. 조사료 전문단지와 수요처인 한우협회·낙농육우협회 및 농축협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계약재배를 활성화해 나간다. 축산농가 및 섬유질배합사료(TMR) 공장 등 실수요처를 대상으로 자가배합 비율 및 섬유질배합사료(TMR) 배합 설계를 지원·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2월 말부터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업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지원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논 하계조사료 사업에 벼 재배농가, 축산농가, 조사료 전문단지 및 유통경영체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2.08 I 김은비 기자
롯데마트, 1등급 한우 등심 7900원에 할인 판매
  • 롯데마트, 1등급 한우 등심 7900원에 할인 판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롯데마트는 이달 한 달 간 1등급 한우 가격을 저렴하게 유지하며 물가 안정에 앞장선다고 7일 밝혔다.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침체된 소비 심리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서 한우 쇼핑을 하는 고객의 모습. (사진=롯데쇼핑)롯데마트는 1등급 한우 등심과 국거리·불고기 상품을 한 달 내내 동일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전점에서 오는 3월 1일까지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7900원에,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100g/냉장)’는 각 2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는 롯데마트가 1월 할인 행사에서 20~30% 할인하던 가격에서 15% 가량 저렴한 수준의 가격이다.한우 산지 시세는 주차 별로 등락이 있어 대형 마트에서 일반적으로 주간 단위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축산팀은 고물가 상황에 시세 오르내림과 관계없이 한 달간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제공하기 위해 설 명절 전 1등급 한우 시세가 하락한 시점에 등심 20톤, 국거리·불고기 40톤의 물량의 사전 계약을 완료했다.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한우 소비 위축과 산지 출하 물량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낙폭을 보이는 산지 한우 시세 추이를 오롯이 고객의 혜택으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소비 증가를 통해 농가의 시세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롯데마트 한우 상품기획자(MD)들은 2019년부터 최고의 한우를 확보하기 위해 매일 음성, 부천 지역 축산물 공판장의 한우 직경매에 참여해 상품을 엄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7-8단계에 이르는 중간 유통 과정을 축소해 한우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맛, 신선도, 가격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강석진 롯데마트 한우 MD는 “맛있는 한 끼 밥상만큼은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매일 축산물 공판장에 출석해 품질과 가격을 면밀히 확인해 이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2월 한 달간 롯데마트에서 1등급 한우를 풍성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07 I 백주아 기자
이 빌딩은 이제 제 겁니다 ‘STO’
  • 이 빌딩은 이제 제 겁니다 ‘STO’ [1분만]
  • [이데일리 한승구 인턴 기자]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딱 1분. 최근 뉴스에 나오는 경제 상식 알려드립니다. (출처: 이미지투데이) “집·한우·음악·그림 쪼개 팝니다”…STO 르네상스 열린다 (2023.02.06)STO 수혜주 들썩…거래소·블록체인 기업 분주 (2023.02.06)“STO 24시간 거래 허용”…증권사 인수전 막 올랐다 (2023.02.05)오늘 알아볼 경제 용어는 STO(Security Token Offering·토큰 증권 발행)야.STO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자산·실물자산을 토큰 형태의 증권으로 발행하는 것을 말해. 기업의 주식을 사고파는 것처럼 부동산·미술품·항공기·채권 등 자산을 담보로 발행한 증권을 거래하는 거야. 원하는 만큼 소액 쪼개기 투자가 가능해서 ‘조각투자’라고도 불려.개인은 STO를 통해 어떤 상품이든 쉽게 투자할 수 있어. 예를 들면 개인 투자자들이 소액의 투자금을 모아 고가의 빌딩을 살 수 있는 거야. 증권의 수익은 건물 임대료의 수익을 나눠서 분기당 배당을 받게 되지. STO의 투자 대상은 코인처럼 가상자산이 아니라 실존하는 실물이기 때문에 안정적 투자가 가능하다는 전망이야. 그 밖에도 거래 비용 절감·시간 시장 거래·글로벌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STO, 가이드라인이 나왔다고?지난 5일 금융위원회에서 STO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어. 이번 상반기 안으로 STO가 증권으로 규정돼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 규제를 따르게 된다는 내용이 발표의 핵심이었지. 이처럼 STO가 공식적으로 제도권 안에 들어오면서 금융시장에서는 STO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STO란 새로운 투자 종목이 생기면서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야. 증권사들은 본격적으로 STO 사업 준비에 나섰고 STO와 관련 주식 종목들은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15초만+] IPO와 STO 차이IPO(기업 공개)와 STO 모두 불특정 다수에게서 자금을 모은다는 점은 같아. 하지만 IPO(기업공개)는 기업의 자금 조성을 주된 목적으로 대행기관을 통해 절차를 밟아. 주로 증권사가 주관하지. 또 자금조성의 주체를 기업으로 한정해. 개인은 IPO를 할 수 없어. 반면 STO는 기업의 자금조성뿐만 아니라 자산 유동화나 가치상승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가능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행기관 없이 바로 투자자 간 거래가 가능하지. 또 기업은 물론 개인도 자금 조성의 주체가 될 수 있지.
2023.02.06 I 한승구 기자
특가로 불티나게 팔린 육회..배탈·구토에 "판매 중단"
  • 특가로 불티나게 팔린 육회..배탈·구토에 "판매 중단"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온라인 이커머스에서 특가로 판매되는 육회를 먹고 수십명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한 가운데 제조업체 측은 제품의 성분 검사를 의뢰하고 환불 및 보상에 나서기로 했다.(사진=SBS)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5일 새벽 1시까지 최근 이커머스 업체 위메프에서 판매한 육회 제품을 먹고 총 75명이 식중독 피해 신고 및 반품 요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제품은 위메프가 특가 상품을 소개하는 ‘핫딜’ 게시판에 지난달 6일 소개됐고, 여러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됐다. 업체 측은 소스와 고기 200g으로 구성된 육회를 정상가 1만1500원, 할인가 1만810원에 판매했다. 2등급 한우 소고기 육회의 정상가 9500원, 할인가는 8930원에 판매했다.문제가 된 제품은 위메프 플랫폼에서만 2550건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회는 진공팩에 밀봉된 상태로 아이스팩과 함께 스티로폼 상자에 담겨 배송됐다. 배송에는 1∼2일이 걸렸다.위메프는 해당상품으로 인한 발열 오한 호소 사례가 연달아 접수되자 파트너사와 연락해 5일 자정 직후 해당 상품 판매를 종료했다. 제조업체 측은 다수의 피해자가 속출한 만큼 제품의 성분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위메프 측은 제조업체 측의 피해구제 조치가 미흡한 경우 위메프가 고객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위메프는 지난 4일까지 접수된 환불 건에 대해 모두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제조업체 측 역시 자사로 접수된 환불 건에 대해 모두 고객 편의를 고려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식약처는 이날 인터넷 쇼핑몰에 납품한 육회 제조업체에 대한 현장 조사를 통해 문제가 없는지 들여다보고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적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2.06 I 김화빈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밸런타인 스페셜 ‘로맨틱 다이닝’ 행사
  • 그랜드 하얏트 서울, 밸런타인 스페셜 ‘로맨틱 다이닝’ 행사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아름다운 전망과 따스한 분위기의 특별한 다이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밸런타인데이 디너.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미식 골목 322소월로의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와규 소고기를 3주 동안 다크초콜릿으로 숙성시켜 더욱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가진 ‘다크 초콜릿 숙성 와규 스테이크’를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선보인다. 또 14일 밸런타인데이 단 하루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디너 코스도 있다. 총 8코스로 구성되며 신선한 아이리쉬 굴과 뉴질랜드산 연어에 시트러스 드레싱을 더한 애피타이저를 시작으로 땅콩호박 스프가 제공된다. 메인코스로는 피라오븐에서 구워낸 최상급 숙성 한우 안심 스테이크와 마늘 위스키 소스를 곁들인 랍스터가 제공된다. 마무리로 프리미엄 발로나 초콜릿과 상큼한 열대과일이 디저트로 제공되며 코스가 마무리 된다. 밸런타인데이 특션 메뉴의 가격은 1인 기준 18만원이다.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 ‘더 테라스’에서도 ‘밸런타인데이 디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5만 원 상당의 패키지에는 2인 디너 식사권, 모엣 샹동 로제 샴페인 1병, 홈메이드 미니 초콜릿 박스가 제공되며 반짝이는 서울의 경치를 바라보며 로맨틱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창가석 테이블로 안내된다. 계절별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다채로운 메뉴와 달콤한 향의 로제 샴페인을 페어링 해 둘만의 로맨틱한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해당 프로모션은 네이버 예약 또는 카카오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이용 기간과 시간은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다.식사를 마친 뒤 로맨틱 파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 피아노 바 ‘파리스 바’에서 달콤한 칵테일 한 잔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제안한다. ‘러브 인 파리스’ 프로모션 히비스커스 티, 딸기, 체리를 블렌딩해 붉은색의 세가지 칵테일을 선보인다. 낭만과 꿈의 도시인 파리로 여행 간 듯한 기분을 들게 해줄 밸런타인데이 칵테일 프로모션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스테이크 하우스’와 ‘테라스’에서 품격 있는 식사를, ‘파리스 바’에서는 프렌치 감성이 녹아든 칵테일을 즐기며 특별한 밸런타인데이의 깊은 여운을 선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와 예약은 호텔 대표번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3.02.06 I 백주아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 케이크·객실 밸런타인 프로모션 진행
  • 조선호텔앤리조트, 케이크·객실 밸런타인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스페셜 케이크, 칵테일 등 다양한 식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 밸런타인데이를 특별하게 해줄 케이크 웨스틴 조선 서울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조선 팰리스의 조선델리 더 부티크는 스페셜 케이크 2종과 디저트를 3월 31일(금)까지 선보인다. ‘밸런타인 가든’은 푸른 정원 속 아름다운 장미와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로맨틱한 설렘을 표현한 초콜릿 스트로베리 잼 케이크이다. 해당 케이크는 28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8만5000원이다. 순백의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한 ‘화이트 로즈 하트’ 케이크는 발로나 만자리 초콜릿으로 속을 채우고 화이트 슈가로 코팅해 화사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순수한 사랑의 꽃말을 지닌 화이트 로즈를 파티시에가 정성스럽게 한땀한땀 장식하해 고귀하고 우아한 사랑을 표현했다. 가격은 12만원이다.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2종은 최소 3일전 예약 필수다. 케이크 외에도 조선델리 더 부티크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산도 쿠키 세트를 밸런타인데이의 무드를 담은 하트 모양으로 구성해 5만5000원에 판매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조선델리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로 ‘디어 마이 러브’를 오는 14일까지 2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특별히 2단으로 제작된 스페셜 케이크는 촉촉한 초코시트에 초코 마스카포네 크림을 샌드해 달콤한 맛을 냈으며 파티시에가 직접 한땀 한땀 슈가크래프트로 접은 디테일한 장미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해 붉은 장미로 정열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했다. 가격은 25만원으로 20개 한정 판매되며 3일전 예약 필수다. 웨스틴 조선 부산의 조선델리는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로 ‘스윗 러브’를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하얀 웨딩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형상화해 마스카포네 크림으로 만든 초코시트에 버터크림과 화이트 초코무스로 만든 하트를 데코레이션 했다. 가격은 8만5000원이며 최소 3일전 예약 필수다. 그랜드 조선 제주의 라운지앤바는 ‘밸런타인 어도러블 케이크’를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선보인다.케이크 상단에 레드 리본 장식이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와 상큼한 딸기가 만나 설렘 가득한 밸런타인 데이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가격은 8만6000원이며 최소 3일전 예약 필수다.◇ 스페셜 칵테일로 마무리하는 밸런타인데이 코스 웨스틴 조선 서울 나인스 게이트.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웨스틴 조선 서울의 아메리칸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나인스 게이트’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는 밸런타인데이 당일,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스페셜 디너 메뉴를 선보인다. 나인스 게이트는, 스페셜 코스 메뉴로 리치 시럽에 졸인 체리 토마토&젤리, 샴페인 드레싱의 아마애비&성게 타르타르, 트러플 크림을 곁들인 셀러리악 감자 스프, 샴페인 소스의 버섯 라비올리와 그릴 야채, 그리고 메인 메뉴로는 바질 오일을 곁들인 대구 구이 또는 컬리 플라워 퓨레와 아스파라거스의 한우 채끝 스테이크가 제공되며, 스페셜 디저트로는 페티포, 초콜릿 소스와 바삭한 머랭이 제공된다. 가격은 1인당 20만원이다. 루브리카는 스페셜 메뉴로 4가지 안티파스티 샘플러, 트러플 그래이비 소스의 옥스테일 라비올리, 푸타네스카와 메인 메뉴로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대구 구이 또는 그레이비 소스를 곁들인 호주산 와규 등심 스테이크가 준비되며 스페셜 디저트와 함께 커피와 차가 준비된다. 가격은 1인당 17만원이다. 레스케이프 최상층에 위치해 시원한 도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바 ‘마크 다모르’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칵테일 3종을 오는 10일부터 3월 19일까지 판매한다.귀여운 하트 마카롱으로 포인트를 준 ‘하트(Hearts)’ 칵테일은 진과 달콤한 포트와인에 석류를 믹스해 묵직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 칵테일 한 모금과 마카롱을 함께 먹으면 이색적인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칵테일 잔에 미니 장미가 담긴 ‘로즈’ 칵테일은 청량한 스파클링 와인에 단 맛을 더할 배를 첨가했다. 열렬한 사랑의 의미로 식용 장미를 잔에 담아 로맨틱함을 더욱 살렸다.마크 다모르의 시그니처 칵테일인 버블 역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빨간색의 러블리한 칵테일로 변신했다. 리치와 패션 후루츠를 더해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매력적이다. 버블 칵테일은 논알콜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웨스틴 조선 부산의 다이닝펍 ‘오킴스’는 3월 31일까지 오킴스의 신규 시즌 칵테일 주문 시 초코 마카롱 1개를 제공하며, 15만원 이상의 와인 또는 위스키 1보틀 주문 시 생 초콜릿 플레이트를 제공한다.그랜드 조선 제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는 밸런타인데이 디너 방문 고객 모두에게 샴페인 1잔을 제공한다. ◇ 로맨틱 객실 패키지도 마련 웨스틴 조선 서울이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특별한 기념일을 보낼 수 있도록 ‘The Most Romantic Moments’ 패키지를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주니어 스위트 또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객실에서의 1박과 기념일에 빠질 수 없는 ‘모엣샹동 로제 샴페인’ 1병이 객실에 세팅된다.또한, 웨딩 슈즈로도 유명한 수제화 브랜드 ‘센드리온’의 20만원 상당 여성 수제화 바우처 1매가 기프트로 제공돼 설렘을 더한다.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되는 바우처를 가지고 예약 후 방문하면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웨딩 슈즈 또는 데일리 슈즈 등 원하는 스타일의 구두를 맞춤 제작할 수 있다. 연인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최소 10일 전 예약 고객에 한해 바우처를 미리 확인하고 브랜드와의 상담을 통해 선 주문 후 객실에 세팅서비스를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47만원부터며, 오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14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주니어 스위트 2만원,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3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레스케이프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할 수 있는 ‘러브 인 레스케이프’ 패키지를 9일부터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해당 패키지는 룸 업그레이드, 세이보리 라운지 및 제인 패커의 꽃다발 제공 혜택이 포함된다. 시크레, 아틀리에 객실 타입 예약 시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되며, 그랜드 디럭스 객실 타입 예약 시에는 추가적으로 레스케이프 7층의 스타벅스 R점에서 이용 가능한 ‘애프터눈 딜라이트 세트(음료 미포함)’와 더불어, 시중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발렌타인 시그니처 디스틸러리 컬렉션 17년 리미티드 에디션 4종’이 제공된다. 마크 다모르에서 제공되는 ‘세이보리 라운지’ 혜택은 세이보리 플래터와 칵테일 2잔이 포함되어 있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클래식 객실 기준 22만원부터이다.
2023.02.06 I 백주아 기자
STO 수혜주 들썩…거래소·블록체인 기업 분주
  • STO 수혜주 들썩…거래소·블록체인 기업 분주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부동산·미술품 등에 블록체인 기반 조각투자를 할 수 있는 ‘토큰 증권 발행(STO)’이 주목받자 일부 종목의 주가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거래소와 블록체인 기업들도 새로운 시장에 대한 준비에 나섰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3년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STO 관련해 “정부 당국에서 증권성이 있다고 판별한 것만 거래소 상장 대상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 거래소에서 상장되는 STO는) 증권사들이 일반 증권 상품과 똑같이 상장 절차를 밟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새해 주가 등락률(지난달 29일 종가 대비 이달 3일 종가)을 확인한 결과 STO 관련주가 두자릿수 이상 일제히 급등했다. 갤럭시아에스엠(011420)이 111.47%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78.55%), 우리기술투자(041190)(34.93%), 블레이드 Ent(044480)(27.77%), 서울옥션(063170)(27.76%) 순이었다. 갤럭시아에스엠은 전자결제 분야 핀테크 기업인 갤럭시아머니트리의 대주주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자회사 갤럭시아넥스트는 블록체인 기반 STO 발행 사업을 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STO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인 람다256(두나무 자회사)과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펀블 등에 투자했다. 블레이드Ent는 스포츠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술품 NFT 사업을 진행하는 블루베리옥션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블루베리옥션은 오프라인 NFT 갤러리인 ‘스탠 바이 비(STAN by B)’를 운영 중이다. 서울옥션은 계열사 서울옥션블루를 통해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그동안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들은 규제 특례를 받아 다양한 수익증권을 발행해왔다. 부동산 분야에는 카사, 펀블, 루센트블록, 에이판다 등이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았다. 세종텔레콤 자회사인 비브릭은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사업 시범사업을 수행했다. 아트앤가이드를 운영 중인 열매컴퍼니, 테사, 아트투게더 등은 미술품에 대한 조각투자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음원저작권 투자 플랫폼은 뮤직카우, 한우자산플랫폼은 뱅카우의 운영사 스탁키퍼 등이 꼽힌다. 단위=%. 2022년 12월29일 종가 대비 2023년 2월3일 종가 기준. (자료=한국거래소)STO 발행뿐 아니라 거래 시장 변화도 주목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STO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장외거래중개업 신설을 예고했다. 이수영 금융위 자본시장 과장은 “새로운 장외거래중개업자 인가를 통해 소규모 장외시장에서 우선 STO를 거래하고, 상장으로 갈 경우 한국거래소(KRX)가 현재 주식처럼 유통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협회가 추진 중인 제2 증권거래소인 대체거래소(ATS·다자간매매체결회사)도 STO 거래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위원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많은 증권사에서 좋은 STO를 발굴하고 있는데, 이를 거래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곳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라며 “STO 거래 시장을 선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2.06 I 최훈길 기자
“집·한우·음악·그림 쪼개 팝니다”…STO 르네상스 열린다
  • “집·한우·음악·그림 쪼개 팝니다”…STO 르네상스 열린다
  • [이데일리 최훈길 김보겸 이용성 기자] “코인보다 안전하고, 주식·부동산보다 새롭다.” ‘토큰 증권(STO·Security Token Offering)’이 여의도 증권가의 관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메타버스·대체불가능토큰(NFT) 열풍에 이어 STO 르네상스가 열릴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정부까지 팔을 걷어붙였다. 금융위원회가 5일 “자본시장 경제혁신”이라며 STO 가이드라인을 공개하자, 시장에서는 “STO 르네상스가 열린다”며 들썩이는 분위기다. STO가 이렇게 급부상하는 배경은 무엇 때문일까.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모두 투자·안심 투자·쉬운 투자이유를 뜯어보면 STO는 이른바 ‘모두 투자’여서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STO가 주식·부동산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것은 앞으로 선보일 STO 대상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람다256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두나무의 자회사로 신한투자증권과 STO 관련 블록체인 네트워크 설계를 추진 중이다. STO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토큰(가상자산) 형태의 증권을 발행하는 것이다.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소액의 ‘조각투자’를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예를 들어 여러 투자자들이 소액의 투자금을 모아 100억원대 빌딩을 함께 살 수 있다. 이어 임대료 수익을 나눠서 분기당 5%대 이상 배당을 받을 수 있다. 1년 뒤에는 빌딩을 매각해 시세 차익을 나눠 가질 수 있다. 부동산뿐 아니다. 여러 투자자들이 고가의 미술품을 공동 구매한 뒤 경매를 통해 다시 팔아 수익을 나눠 가질 수 있다. 대중음악 저작권 지분에 투자한 뒤 구매가 대비 연 8%대 수익률로 저작권료를 받을 수도 있다. 송아지에 지분 투자를 한 뒤 경매로 소가 판매되면 수익을 나눠갖는 투자도 가능하다. 물론 지금도 카사, 뮤직카우, 뱅카우 등에서 이같은 서비스는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는 특례(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일부 한정된 품목에 일시적으로만 허용해준 것이다. 김세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TO 전면 허용의 의미는 모든 자산을 쪼개 토큰화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저작권, 특허 라이선스, 지식재산권 등 무형자산부터 명품 등 소비재까지 모든 실물자산을 STO로 자산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TO가 ‘안심 투자’인 점도 매력 포인트다. STO는 코인 거래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코인보다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가상자산이 아닌 부동산 등 실물 기반 투자여서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기 때문이다. 앞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이 등록심사·총량관리 등 토큰 증권 발행을, 증권사가 계좌관리·거래중개 등 유통을, 한국거래소가 상장 심사 등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 이수영 금융위 자본시장 과장은 “일반 코인은 거래 중단이 되면 가치가 0원이 되지만 실물 기반 STO는 그렇지 않다”며 “미국에서처럼 채권을 쪼개서 파는 등 분산원장(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여러 시장 참여자가 법적으로 보장된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당국에서 증권성이 있다고 판별한 것만 거래소 상장 대상이 될 것”이라며 “증권사들이 일반 증권 상품과 똑같이 상장 절차를 밟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STO 정책을 발표하면서 “투자자의 재산권도 견고하게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여의도 증권가. (사진=노진환 기자)◇“STO 허용, 새로운 자금 유입 신호탄”STO가 ‘쉬운 투자’인 점도 장점이다.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에서 세뱃돈·용돈 등으로 쪼개기 소액 투자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주식처럼 모바일 홈트레이딩시스템(HTS·Home Trading System) 구축도 검토 중이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STO는 블록체인 기반이어서 거래 비용 절감, 24시간 시장 거래, 자금 조달의 효율성, 글로벌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들어 STO가 주목받는 것은 금융산업을 키우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강해서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디지털 자산 인프라 및 규율체계 구축’ 국정과제를 확정한 뒤 1년도 채 안 돼 이번에 STO 전면 허용 방침을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19일 브리핑에서 “시대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각 단계는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장에서는 STO 전면 허용으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투자 활성화가 될지 주시하고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토큰 시장이 지난해 3100억달러(382조원)에서 5년 뒤인 2027년에 7조6000억달러(9378조원)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와 STO를 논의 중인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기업 인수 등 STO 플랫폼 선점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STO 관련 법안 처리가 늦어질 경우엔 서비스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 출신 인플루언서인 이효석 업라이즈 이사는 “30년 넘게 유지돼 온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폐지와 함께 STO 허용 소식이 발표된 것은 제도를 바꿔서라도 새로운 돈이 들어오게 하겠다는 정부의 의지 표명”이라며 “판을 변화시키겠다는 정부 의지가 강해 법안 처리, 시장 변화를 주목해서 봐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02.06 I 최훈길 기자
'나혼자산다' 전현무, 22년 한라산 정기→23년 디톡스…연초마다 터진다
  • '나혼자산다' 전현무, 22년 한라산 정기→23년 디톡스…연초마다 터진다
  • ‘나혼자산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난해 연초 한라산 등반 도전을 시작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나 혼자 산다’의 전 회장 전현무가 올 초 건강한 팜유가 되기 위해 떠난 디톡스 여행에서 빅 웃음을 제대로 터뜨렸다. 또 전현무는 사진작가 무토그래퍼(전현무+포토그래퍼)로 핫 데뷔, 올해 무든램지와 무스키아를 넘는 도전을 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전현무의 강원도 평창 디톡스 여행과 절친 태연, 이창섭과 함께한 키의 개 난장판 파티가 그려졌다.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8.6%(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7%(수도권 기준)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1위, 5주 연속 2049 시청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가 사진에 관심이 생겼다고 고백하는 장면(23:48)’으로 10.7%를 기록했다.전현무는 “몸에 독을 빼야 채울 수 있다”며 평창의 숲속 찜질방으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먼저 그는 솔잎으로 채워진 곳에서 땀을 쫙 뺀 뒤, 광물 찜질 코스에서 디톡스 체조에 몰두했다. 전현무는 디톡스 효과로 얼굴이 환해지고 턱선이 생긴 듯했지만, 금세 다시 부었다. 라면, 토스트 등 찜질방에서 먹을 음식을 바리바리 싸 와 해치웠기 때문이다.하이라이트는 미생물 효소 찜질이었다. 기안84는 “아마존 같은 데서 고기 구울 때 이런 흙에 굽는다”며 전현무의 찜질 과정을 돼지고기 굽기에 비유해 폭소를 자아냈다. 흙을 덮은 전현무는 발효 냄새 때문에 “시골 할머니 된장국 냄새”가 난다며 행복해했다.옆자리 손님은 전현무에게 “효소가 닿으면 머리카락이 잘 자란다”고 썰(?)을 전하곤 명절에 뭐했는지 물으며 친화력을 뽐냈다. 전현무는 “어머니랑 싸웠다. 이제 결혼하라는 소리도 안 한다”며 초면에 TMI를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이후 전현무는 풍성한 머리카락을 위해 흙에 머리 박기를 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필사적으로 머리를 흙에 비빈 탓에 처참한 몰골이 돼 빅 웃음을 안겼다.몸속 독소를 배출한 전현무는 인근 식당에서 한우 500그램을 15분 만에 먹었다. 그는 ”디톡스의 힘인 거 같다”며 건강한 팜유가 되고자 독소 배출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식사 후 무카에서 꿀잠을 잔 전현무는 최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이종원이 필름 카메라를 촬영하는 것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며 사진작가 무토그래퍼의 핫 데뷔를 알렸다.무토그래퍼는 첫 출사지로 강원도 평창의 일몰 성지를 계획했지만 길이 얼어붙은 탓에 차로 이동이 어려웠다. 결국 전현무는 차에서 내려 전문가에게 배운 스킬을 토대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추위도 잊고 촬영에 몰두하던 그는 급기야 눈길 위에 벌러덩 누워 지는 해를 담았다.이어 무토그래퍼의 작품이 공개돼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넘치는 열정과 달리 초점이 전부 흔들렸던 것. 박나래와 기안84는 “보험 사진 아니냐”며 웃었고, 코드 쿤스트는 “아예 감각이 없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전현무는 이종원처럼 직접 찍은 사진을 선물하곤, 사진마다 무지개 회원들이 깐족여도 꿋꿋하게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전현무는 “올해도 상상 밖의 도전을 할 것이다. 남이 박수를 치든 안 치든 도전하는 당신이 중요하다”며 새해 각오를 밝혔다. 시청자들은 “전 회장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며 그의 활약을 기대했다.키는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의 11번째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손님들이 오기 전 키는 양식조리기능사 시험을 공부하며 만점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고 밝혔다. 키는 어려운 단어를 척척 외웠지만, 공부할 때만큼 딴짓 할 때 최선을 다해 공감을 자아냈다. 또 키는 엄마로부터 선물 받은 다이어리에 버킷리스트를 적으며 새해 다짐을 했다.키가 파티를 준비하는 사이, 소녀시대 태연이 파티 드레스 코드에 걸맞은 ‘웬즈데이’ 속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등장했다. 또 태연은 강아지용 케이크 믹스로 케이크 베이킹까지 했다. 비투비 이창섭도 반려견 구리와 함께 참석했다. 개 네 마리가 모이자 한 마리가 짖으면 하울링이 전염되는 듯 다 같이 짖어 난장판 파티가 완성됐다.사적으로 처음 본다는 태연과 이창섭은 단 둘이 있게 될 때마다 세상 어색해했다. 이창섭은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자 회심의 개그를 날리고, 텐션을 올려 생일 파티 노래를 불렀지만 그럴 때마다 짠내를 유발했다. 세 사람은 키가 직접 꾸민 포토월에서 반려견과 인증샷을 남기고, 키가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이후 둘만 남은 키와 이창섭은 군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특히 두 사람이 군악대 시절 ‘저세상 텐션’을 자랑해 화제를 모은 영상을 함께 봤다. 추억 여행에 흥이 제대로 오른 키와 이창섭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열창, 화제의 영상 못지 않은 텐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다음 주에는 ‘러브맘’ 허니제이를 위한 하루를 보낸 박나래의 일상과 스노보드를 타며 새하얀 눈 위를 누비는 송민호의 이야기가 예고됐다.
2023.02.04 I 김가영 기자
'불후' 이런 선배 또 없습니다…에스페로 "김호중, 한우만 사줘"
  • '불후' 이런 선배 또 없습니다…에스페로 "김호중, 한우만 사줘"
  • ‘불후의 명곡’[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김호중과 에스페로가 훈훈한 선후배 정을 뽐낸다.4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592회는 ‘2023 오 마이 스타’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선예&조권, 홍진영&박광선, 이보람&HYNN(박혜원), 정선아&민우혁, 남상일&신승태, 박완규&윤성, 김조한&UV, 윤형주&유리상자, 김영임&양지은, 김호중&에스페로 등 총 10팀이 출연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에스페로는 선배 김호중에 대해 “크로스오버계의 교과서, 정석 같은 분”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밥을 여러 번 사 주셨는데 항상 한우만 사 주셨다”고 자랑한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이건 제가 정확하게 아는데 본인이 먹고 싶어서 그런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준현 역시 “저도 그런다”며 동의해 웃음을 자아낸다.김호중&에스페로는 이승철의 ‘서쪽 하늘’로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크로스오버 장르로 재해석된 ‘서쪽 하늘’은 어떨지 팬들의 기대가 높다.이번 특집은 앞서간 스타 선배와 그 걸음을 따라가는 후배가 한 무대를 꾸미는 콘셉트로, 선배에게는 신선한 자극, 후배에는 꿈 같은 영광이 될 전망이다. ‘오 마이 스타’는 2021년 처음 기획돼 큰 사랑을 받은 특집으로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꾸며진다.이들 10팀의 선후배들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많은 명곡 판정단의 지지를 받아 최종 우승에 이르는 영광은 어떤 팀에 돌아갈지 또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2023 오 마이 스타’ 특집은 4일에 이어 오는 11일까지 2주에 걸쳐 방송 예정이다.매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2023.02.04 I 김가영 기자
토종 프랜차이즈, 수입 푸드 한국화로 잇단 성공
  • 토종 프랜차이즈, 수입 푸드 한국화로 잇단 성공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등 해외 푸드를 한국인 취향에 맞게 ‘K-푸드’로 만든 토종 프랜차이즈가 주목받고 있다. 햄버거, 피자 등을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재탄생시켜 해외 소비자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반올림피자, 롯데리아, 얼오브샌드위치, 맘스터치(사진=각사)350여개 가맹점을 보유한 반올림피자는 한국형 피자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반올림고구마피자’는 출시 이래 단품으로 매출 1~2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밖에도 ‘쏘핫 불고기 피자’는 육즙 가득한 양념불고기를 메인으로 화끈한 이탈리아 고추가 더해져 매운맛을 선호하는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고기를 먹을 때 마늘과 함께 먹는 점을 고려해 구운 통마늘을 더한 ‘통마늘불고기 피자’도 인기다.불고기 버거, 라이스 버거 등을 선보인 롯데리아는 한국형 버거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불고기 버거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광양식 불고기 조리법을 접목한 ‘불고기 4DX’를 출시했다. 같은 해 6월에는 한우 패티 2장으로 구성한 더블 한우 불고기 버거와 양송이 버섯 원물과 트러플 오일 크림소스를 가미한 ‘한우 트러플 머쉬룸 버거’를 출시했다.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를 활용한 라인업 확대 전략을 동남아 현지 사업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현재 동남아 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베트남에 약 270개 매장을 운영하며 해외 소비자들로부터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맘스터치는 한국형 햄버거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상반기 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 맘스터치 3호점을 열 예정이다. 현재는 LA와 롱비치 지역에서 각각 1,2호점을 운영 중으로 햄버거 종주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맘스터치는 작년 11월, 두툼한 미트볼로 풍부한 식감과 중독성 있는 맛을 구현한 이색 버거 ‘청양마요미트볼버거’를 선보이기도 했다.해외 프랜차이즈이지만 한국인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선보이며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 경우도 있다. ‘얼오브샌드위치’는 ’세계 최고의 따뜻한 샌드위치’라는 슬로건처럼 빵에 햄버거를 연상시키는 재료를 올리고 오븐에 구워서 제공하는 게 차별화 요소다. 얼오브샌드위치는 현재 서울 압구정로데오점을 시작으로 잠실 롯데월드, 광교 앨리웨이, 인천, 대구, 전주, 제주 등 총 9호점을 계약했다.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들이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등 해외 푸드를 한국인 취향에 맞게 K-푸드화한 메뉴를 선보이며 성공사례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업체들의 한국화한 메뉴 개발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2.04 I 정병묵 기자
팍팍해진 작년 농가 살림…지출 역대최대로 늘었는데 수입은↓
  • 팍팍해진 작년 농가 살림…지출 역대최대로 늘었는데 수입은↓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지난해 농축산업 경영 여건이 전년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사료비 등 지출은 늘었는데 쌀값 및 한우값 하락으로 수입은 줄어들면서다. 수확 중인 농가 부부(사진=연합뉴스)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2년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 수입을 뜻하는 농가판매가격지수(2015년=100, 이하 동일)를 농가 지출을 뜻하는 농가구입가격지수로 나눈 농가교역조건지수는 100.4로 전년보다 13.4%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출은 늘었는데 수입은 준 것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제 지난해 농가구입가격지수는 125.2로 전년대비 12.7% 상승했다. 2005년 통계를 관련한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다. 반면 농가판매가격지수는 125.7으로 전년대비 2.3% 하락했다. 농가판매가격지수가 전년보다 하락한 것은 2014년 1.7% 하락한 이후 7년만이다.지난해 농가구입가격지수 상승은 재료비가 견인했다. 재료비 구입 가격은 전년보다 32.3% 올랐다. 2008년(34.7%)이후 14년 만에 최대다. 특히 비료비(132.7%)는 전년대비 2배 넘게 올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료비(21.6%), 영농자재비(29.2%)등도 크게 올랐다. 이외에도 판매자재비를 포함한 경비(19.9%), 가계용품(4.8%), 노무비(13.0%) 등이 올랐다.반면 농가판매가격지수는 쌀값 및 한우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곡물 판매 가격은 전년보다 12.1%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멥쌀·찹쌀이 포함된 미곡이(-15.0%), 검정콩·팥·콩을 포함한 잡곡(-10.5%) 등이 하락했다. 서류는 고구마가 37% 하락했지만 감자가 45.4% 오르며 5.5% 상승했다.축산물 가격도 5.2%나 하락했다. 수 한우(-16.5%), 암 한우(-13.5%)로 크게 떨어졌고 계란(-7.7%) 하락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사육 마릿수가 증가하면서 한우 공급이 늘어나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자돈(13.5%), 육계(29.6%) 등은 상승했다.청과물의 경우 과일 가격은 떨어졌지만 채소 가격이 오르면서 전년보다 4.2% 올랐다. 과일(-2.1%)은 △배(-26.7%) △사과(-9.1%) △단감(19.3%) △포도(8.3%) 등이다. 채소(9.5%)는 △과채류(10.3%) △엽채류(20.9%) △근채류(47.5%)다.
2023.02.03 I 김은비 기자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
  •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와 김재춘 부사장이 지난 2일 고향인 의령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NH고향사랑기부 금융상품(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을 가입했다.2일 경상남도 의령군청에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왼쪽)와 김재춘 부사장(오른쪽)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오태완 의령군수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일정 비율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자체는 지역 특산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향사랑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을 통해 납부 가능하고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오태완 의령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맞춰 고향인 의령군에 기부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은 기부 답례품으로 한우·한돈·수박·쌀 등 지역 특산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벌초이용권도 제공할 예정이다.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을 응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03 I 유은실 기자
이마트 30주년 기념..한우·생필품 최대 반값 특가 판매
  • 이마트 30주년 기념..한우·생필품 최대 반값 특가 판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마트(139480)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주말 초특가 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 주말 세일. (사진=이마트)이마트는 오는 4일~5일 양일간 계란 40만판, 샤인머스캣 120톤 물량 및 1+1 행사만 80여종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를 선보인다.먼저 고물가 시대 집밥의 필수 재료인 ‘계란’을 특가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판란(30구·2판·대란)’을 9980원에 선보인다.특히 이번 행사 계란 물량은 작년 쓱세일, 올해 DAY 1 행사보다 더 많아 눈길을 끈다. 이마트는 이번 주말 행사를 위해 쓱세일 11만 묶음(22만판), DAY 1 17만 묶음(34만판)보다 더 많은 20만 묶음(총 40만판)을 준비했다. 또 이마트는 농가별로 관리한 샤인머스캣(1.5kg, 박스)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000원 할인한 1만1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고객들에게 더욱 좋은 품질의 샤인머스캣을 제공하기 위해 15브릭스 이상의 당도, 특유의 식감을 느끼게 하는 한 알 크기 등 샤인머스캣의 특정 요소들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세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품질의 샤인머스캣 역시 더 많은 고객이 드실 수 있도록 이마트는 작년부터 사전계획을 진행, 2일간 무려 120톤 물량을 준비했다.이마트의 대형행사 때마다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봉지라면 2+1 행사도 진행한다. 봉지라면 전품목(교차구매 가능)에 대해 3봉 구매 시 각 34% 할인되는 이 행사는 실제 쓱세일동안 약 170만봉, 1월 1일 데이원 당시 약 80만봉 가량 판매되며 대형행사의 중심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이외에 이마트는 한우 등심 1등급(700g)을 30% 할인한 4만9800원에 선보인다. 제주은갈치(마리,해동)를 44% 할인한 3180원에, 양념 소불고기(80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한 1만980원에 판매한다.전 분야에 걸친 50% 할인도 놓칠 수 없는 혜택이다.이마트는 냉동 군만두, 핫도그, 시리얼, 고추장, 쌈장, 상온커피, 볶음김치, 묵은지, 젤리, 케찹, 마요네즈, 올리브 오일 등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는 필수 식품류 전품목과 퍼실, 테크, 다우니 세탁세제, 핸드워시, 핸드크림, 헤어트리트먼트, 구강청결제, 주방세제, 2080 칫솔, 치약, 물티슈, 비누, 도루코 뉴캐스트 후라이팬, 냄비, 락앤락 물병/텀블러, 핫팩 등 필수 생활용품 전품목을 2개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제철 신선식품 역시 반값에 준비했다. 손질바지락(1kg) 및 이력제 봉지굴(3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 판매하며, 겨울 시금치(단)를 1+1에 판매한다.단 하루 일자별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4일에는 천혜향, 레드향(1.8k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900원 할인한 9980원에, 딸기(75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한 8900원에, 파머스픽 밤고구마(2k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한 5980원에 판매한다.5일에는 체리(850g, 칠레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9000원 할인한 8800원에, 상주곶감(18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800원 할인한 9980원에, 파머스픽 새송이버섯을 1+1에 판매한다.가전제품 할인폭도 높다. ‘조지루시 코끼리 가열식 가습기’를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15만원 할인한 29만9000원에 판매한다. 건조기, 냉장고, TV, 세탁기 등 대형가전을 특별가에 준비했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이마트가 지금껏 쌓아왔던 노하우를 동원, 30년간 이마트를 사랑해주신 고객들을 위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생필품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높은 품질의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업의 본질을 충실히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02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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