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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서울드래곤시티 패키지 출시
  • 3년만에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서울드래곤시티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드래곤시티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를 기념해 객실 패키지와 각종 식음 프로모션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서울드래곤시티가 ‘서울세계불꽃축제’ 패키지를 선보인다.(사진=서울드래곤시티)국내 3대 불꽃축제로 불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 주최로 오는 10월 8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3년 만에 개최된다. 올해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형형색색의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에 용산에 위치해 여의도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서울드래곤시티는 객실 패키지와 식음 프로모션 등 불꽃축제 맞춤 상품을 다양하게 기획했다.우선 ‘불꽃전망대 패키지’는 한강뷰 객실 1박과 식음 혜택을 제공한다. 식음 혜택은 2종으로 구성돼 이용객은 기호에 따라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불꽃축제를 감상하려는 이용객을 위해 ‘샴페인 1병 및 초콜릿 세팅’ 혜택이 준비돼 있으며, 해당 혜택을 선택하는 이용객에게는 유럽 정통 도자기 브랜드 ‘비스타 알레그레’의 샴페인 글라스 2개를 증정한다. 풍성한 요리를 즐기고 싶은 이용객은 ‘푸드 익스체인지’ 디너 뷔페 2인 혜택을 선택하면 된다. 이외에 부대시설 이용 혜택도 포함한다. ‘불꽃전망대 패키지’는 노보텔 스위트·노보텔·이비스 스타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식음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스카이킹덤 31층에 위치해 파노라믹 뷰가 일품인 ‘킹스 베케이션’은 탁 트인 시야로 불꽃축제를 감상하기에 최적화된 공간이다. 불꽃축제 당일에는 주류를 포함한 스페셜 세트 메뉴를 제공한다. 호텔 최상층인 40층 프리미어 라운지에서도 각종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기며 불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 2017년 개관 이래 매년 불꽃축제 최고의 핫 스폿으로 주목 받았으며 올해 불꽃축제는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객실과 레스토랑 모두 예약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불꽃축제 당일 이용객에게 최고의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당일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 및 ‘THE 26’에서도 스페셜 디너를 선보인다.
DL건설, 2022 인천사회복지대회서 ‘인천광역시장상’ 수상
  • DL건설, 2022 인천사회복지대회서 ‘인천광역시장상’ 수상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은 지난 7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22 인천사회복지대회’에서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해당 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행사로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인천사회복지사협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인천시는 해당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및 관심을 제고하고 있다.인천을 연고로 하고 있는 DL건설은 자원봉사 및 후원금품 지원 등을 통한 지역 내 활발한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우선 ‘인천쪽방상담소’와의 협업을 통해 정기적으로 ‘쪽방촌’에 거주하는 소외계층들을 지원하고 있다.DL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을 진행했으며, 2017년부터 지원 품목을 김장 김치로 변경해 매년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구 △동구 △계양구 내 취약계층 전가구(320가구) 및 일부 폐지수거노인(30가구) 가구에 김장 김치를 10킬로그램(kg)씩 전달한 바 있다.물품 지원뿐 아니라 DL건설은 지난 2019년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원’과 함께 전기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은 쪽방촌에 전기 시설물 공사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전기안전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았음에도 생계에 어려움을 겪어 해결하지 못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공사비 투입과 동시에, 임직원들이 직접 전기 기술사를 섭외해 보수하기도 했다.또한 DL건설은 ‘인천 소외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지난 2020년 인천 내 약 1500가구의 화재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확산 소화기 및 가스 누출 차단기 등의 장비를 구매하기 위한 비용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외계층들의 주거 시간이 증거함에 따라, 조리 등으로 발생하는 화재를 막기 위함이라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6월에는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에 3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해당 재원은 인천 만수동 소외계층 20세대의 소형가전 지원에 사용됐다.이외에도 지난 2008년부터 인천 지역 중증장애인 보호 시설인 ‘하늘고운 주간보호센터’에 임직원들의 ‘급여우수리(급여 일부 기부)’ 및 회사 출연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매월 정기 후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폭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DL건설은 전문 디벨로퍼로서 인천 지역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선도하는 동시에 지역 내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를 통해,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환원한다는 계획이다.DL건설 관계자는 “인천시와 지역민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DL건설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로서,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9.14 I 오희나 기자
 고양 킨텍스 지하에 제2 코엑스몰 들어서나...
  • [단독] 고양 킨텍스 지하에 제2 코엑스몰 들어서나...
  •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는 3전시장 건립과 GTX, CJ라이브시티 등 인근 복합시설 개발과 연계해 지하공간을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진=킨텍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인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 지하에 인근 호텔, 쇼핑몰, 테마파크, 공연장 등 시설을 이어줄 일명 ‘킨텍스몰’ 개발이 검토되고 있다. 현실화된다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을 뛰어넘는 대규모 신규 상권이 조성될 전망이다.킨텍스는 토목 전문 건설회사 고려잭파일로부터 지하개발 관련 제안을 받아 고양시에 사업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킨텍스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실시한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지하개발의 타당성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해 자료를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고양시도 이 일대 지하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킨텍스 인근에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역도 들어설 예정인 만큼 일대 시설을 유기적으로 이어줄 ‘브릿지’ 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킨텍스몰은 킨텍스 일대 부족한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유동인구를 늘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려잭파일이 낸 제안서에는 킨텍스 1·2전시장 사이 도로 아래에 3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위치는 킨텍스 1·2전시장 사이를 지나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부터 2024년 준공 예정인 GTX 킨텍스역까지 길이 780m, 폭 142m의 도로 지하다. 규모는 연면적 30만2182㎡로 코엑스몰(17만8000㎡)보다는 약 1.7배 크다. 예상되는 공사비는 6277억 원이다.고려잭파일은 킨텍스몰 지하 1층을 지하 차도와 공공 주차장, 지하 2층은 식당과 카페, 매장 등 상업시설, 지하 3층은 차량 1500대 수용이 가능한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상에는 공원이 조성되고 1~3 전시장 모두 지하와 연결된다. 이정구 고려잭파일 고문은 “지하 6층 깊이에 들어서는 GTX역 위로 남는 지하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인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는 3전시장 건랍과 인근 복합시설 개발과 연계해 지하공간을 삼성동 코엑스몰처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진=킨텍스)◇지하 복합개발로 접근성 부족 해소킨텍스가 지하개발 검토에 나선 이유는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 확보가 과제로 떠올라서다. 킨텍스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전시면적 7만㎡의 3전시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서울역을 16분, 삼성역은 20분 만에 주파하는 GTX 킨텍스역과 최대 2만 명을 수용하는 아레나를 갖춘 CJ라이브시티는 오는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킨텍스는 부족한 접근성이 최대 약점으로 꼽힌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소노캄 고양 호텔, 원마운트 등 일대 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GTX역도 이름만 킨텍스역일 뿐 전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시설은 계획에 없었다.접근성 확보는 비단 킨텍스만의 문제는 아니다.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는 접근성 확보를 위해 모노레일에 이어 지하 교통망을 구축했다. 센터가 도입한 루프(Loop)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보링 컴퍼니가 개발한 지하 교통 시스템이다. 작년 6월부터 센터 내 3개 역에서 운행을 시작한 루프는 지난 7월 도심으로 운행구간이 연장됐다.경기 고양 킨텍스 일대 지하개발 계획◇킨텍스 일대 상권 활성화 효과도킨텍스몰은 ‘GTX의 역설’ 우려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GTX의 역설은 GTX가 유동인구를 늘리기보다 지역 거주민의 생활권을 강남 등 서울 도심으로 쏠리게 하는 역효과를 일컫는다. 고려잭파일 관계자는 “GTX 개발로 상권이 활성화되려면 코엑스몰처럼 1년 내내 유동인구를 유입시키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하개발이 본격화하기까지 거쳐야 할 과정은 많이 남아 있다. 먼저 도로 관리·감독 권한을 지닌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적격성 조사도 통과해야 한다. 개발사에 운영수익권을 얼마나 보장할지는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고려잭파일은 투자비 회수에 필요한 운영수익권 보장기간으로 50년을 제안했다.고양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보다 정확한 사업성과 타당성을 따져보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22.09.14 I 이선우 기자
이랜드가 '팬티·양말' 자판기 사업에 뛰어든 이유
  • 이랜드가 '팬티·양말' 자판기 사업에 뛰어든 이유
  •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가 자판기 사업에 나섰다. 이랜드 제공.[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국내 첫 토종 SPA 브랜드 이랜드의 ‘스파오’가 자판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함께 오프라인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적은 비용으로 부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1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는 이랜드그룹의 계열사를 활용해 자판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 첫 스파오 자판기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서울과 부산, 강원도에 총 7대 자판기를 설치했다. 이랜드가 의류 자판기를 운영하는 것은 처음으로, 앞으로 자판기 설치를 지속 늘린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계열사 이랜드파크의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 2대, 켄싱턴평창호텔에 2대, 부산 켄트호텔에 1대를 설치했고, 이랜드건설의 신촌 피어 청년주택에 2대를 설치했다.판매 품목은 스파오의 주력 제품인 쿨테크·웜테크 의류와 내의 및 양말 등이다. 이랜드는 판매 추이와 고객 반응에 따라 향후 다양한 품목으로 카테고리 확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의류 자판기 사업은 스파오 인지도 향상과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전략이다. 자판기는 대형 점포 오픈이 어려운 상권에 쉽게 진입이 가능해 관광지 등 특수 상권뿐만 아니라, 지방 소도시 등 다양한 상권에 들어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중간 유통과정 생략으로 점포 임대료와 인건비 등을 절감할 수 있는 데다, 단순한 관리 비용만 발생해 수익성도 높다.또한 대형 오프라인 점포 확대 전략과 함께 실시하는 사업 다각화의 일환이기도 하다. 오프라인 점포로는 대형 상권을, 자판기로는 점포 진입이 어려운 특수 상권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목표다.앞서 올해 초 스파오는 오프라인 강화 전략으로 대형 매장 출점 확대를 선언했다. 올해 2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약 900㎡(280평) 규모의 신규 점포 출점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건대와 서면, 더그로우 고척, 목포남악 등에 7개 대형 점포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늘어나는 점포 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소형 점포 운영을 축소하고 대형 점포 운영에 집중한다는 데서 이전과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광고 효과 창출과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자판기 운영에 나섰다”며 “향후 현장 고객의 반응을 살펴 켄싱턴리조트, 청년주택 등과 논의해 자판기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파오는 이랜드월드가 지난 2009년 내놓은 국내 첫 토종 SPA 브랜드로 현재 10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뛰어난 상품력이 특징으로, 출시 3년만에 연매출 1000억원, 7년만에 3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에는 역대 최대 매출인 5000억원 달성한다는 목표다.
2022.09.13 I 문다애 기자
"김건희 특검? 김정숙 여사도 해보자"..."짜증난 민심"
  • "김건희 특검? 김정숙 여사도 해보자"..."짜증난 민심"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을 들고 나오자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를 언급하며, 결국 전현 정권이 충돌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3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하겠다고 그러면 사실 김정숙 여사의 옷값 관련한 부분도 특검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과거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을 또다시 제기한 건데, 같은 날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국민의힘이 헬게이트를 열어버린 것”이라고 역공을 취했다.탁 전 비서관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 관련) 샤넬에서 빌려줬었고 지금은 다시 또 샤넬에서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이미 정리가 끝났지만, 그러니 사람들이 그때부터 여사님이 어떤 복장을 하는지, 어떤 장신구를 차는지, 그것이 얼마인지, 그것을 샀는지, 빌렸는지 이런 것들을 자꾸 주목하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과거 국민의힘이 불을 지핀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이 현재 김건희 여사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는 것이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29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만다린 오리엔탈 리츠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 논란의 목걸이를 착용하고 참석한 모습. 오른쪽 사진은 지난 2018년 10월 15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샤넬에서 대여한 재킷을 입고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으로 입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도 김 여사에 김 여사로 맞붙은 현 상황에 가세했다.전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정면승부’에서 민주당이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추석 민심”이라고 강조한 데 대해 “여론조사를 잘 믿지 않지만 김정숙 여사에 대해서도 여론조사를 한 번 돌려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이재명 (대표) 폭탄을 막기 위해 마구 폭탄을 돌리다가 자폭하는 것”이라며 “김 여사의 신분은 대통령의 배우자다. 일반인이다. 사실은 아무런 공적 지위를 갖고 있지 않는다. 이재명 대표하고는 다르다”라고 주장했다.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은 김 여사가 오는 18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영국과 미국, 캐나다 순방길에 오르는 윤석열 대통령과 동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여사가 지난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 당시 착용한 목걸이 등 고가의 장신구가 윤 대통령 내외 재산 신고 내역에 빠져 있다는 여당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또 과거 ‘사적 수행’ 논란 관련해서도 현재 김 여사를 보좌하는 제2 부속실이 없는 상황에서 수행원으로 누가 따라가느냐도 관전 포인트다.김 여사 논란을 두고 여야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다음 주부터 열리는 정기 국회도 ‘문재인 정부 심판론 대 윤석열 정부 견제론’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박원석 정의당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여야의 정치인들이 나와서 각각 청취한 민심을 말씀하시는데 상당히 아전인수 격으로 민심을 해석하는 것 같다”며 “일단 여야를 떠나서 정치 얘기하는 것 자체를 굉장히 피곤해하고 짜증스러워하는 게 지금의 정확한 민심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2022.09.13 I 박지혜 기자
G20장관회의 기조연설 박보균 “K컬처에 희망·인권·미래 담겨있어”
  • G20장관회의 기조연설 박보균 “K컬처에 희망·인권·미래 담겨있어”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이 ‘G20 문화장관회의’에서 케이(K)-컬처에 대한 국제적 관심에 대해 “한류 문화예술인의 독창성·도전정신·디지털 기량은 물론 희망과 인권, 평화, 환경보호, 미래의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회원국들에겐 “부산은 에이펙(APEC) 정상회의 등 풍부한 국제행사를 유치한 경험이 있다”면서 ‘2030 엑스포’ 부산 유치의 지지를 요청했다. 박보균 장관은 13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소재 보로부두르 플라타란 호텔 회의장에서 열린 ‘G20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Yogyakarta) 플라타란호텔에서 열린 ‘G20 문화장관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박 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추구하는 문화 매력 국가의 목표 중 하나가 이번 회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문화’”라면서 “한국 정부는 ‘자유의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문화에 대한 공정한 접근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젊은 예술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도 알렸다.그는 특히 ‘2030 엑스포’의 부산 유치에 대한 각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2030 엑스포는 ‘더 나은 인류의 미래와 문화’를 위한 비전과 열망을 제시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부산은 에이펙(APEC) 정상회의 등 풍부한 국제행사를 유치한 경험이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G20 회원국 장관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문화’를 주제로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세계적 위기에 대응해 문화의 사회경제적 역할과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회원국 간 문화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18개 항의 ‘보로부두르 실천과제’를 채택했다.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문제는 회원국 간 의견 차이로 공동선언문 대신 의장요약문을 채택했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은 침공 규탄 문구를 넣자고 했지만, 러시아 등은 이에 반대했다.회의에는 미국·일본·영국 등 G20 회원국과 4개 초청국 문화부 대표가 참석했으며, 박 장관은 문화부 대표들에게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한국 유치 지지도 호소했다.아울러 박보균 장관은 지난 12일 플라타란 호텔 회의장에서 인도네시아 교육문화기술연구부 나디엠 마카림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문화콘텐츠 분야 공적원조(ODA), 인력·관광 분야 교류 등 양국 간 전방위적 문화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앞서 11일에는 자카르타 롯데쇼핑애비뉴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도네시아비즈니스센터에서 케이컬처 간담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한류의 지속 확산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현지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세종학당 수료자, 코리아넷 명예기자 등 12명이 K컬처의 위상과 영향력에 대해 박 장관과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류를 기반으로 양국 문화교류가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2022.09.13 I 김미경 기자
'오겜' 황동혁 감독 "시즌1서 박해수·오영수·정호연 죽인 것 후회"
  • '오겜' 황동혁 감독 "시즌1서 박해수·오영수·정호연 죽인 것 후회"
  • 사진=뉴시스외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 게임’의 연출과 극본을 맡은 황동혁 감독이 시즌1에서 박해수(상우 역), 오영수(일남 역), 정호연(새벽 역)을 죽인 것을 후회했다.황동혁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제74회 에미상이 끝난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JW 메리어트 호텔 로스앤젤레스 앳 L.A. 라이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는 1년이었다”고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이어 “여기 계신, 여기 계시지 않지만 ‘오징어게임’을 함께 만들어준 배우들과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고 털어놨다.황 감독은 힘든 여정이었던 만큼 마지막이라는 것에 안도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아쉽기도 하다며 “불행하게도 제가 여기 계신 세 분을 시즌1에서 죽여버려서 아쉽고 후회되기도 하고 다시 살려야하나 생각도 들고 많은 감정이 교차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황 감독은 “의도치 않게 국가대표처럼 드라마를 대표하는 사람처럼 되어버렸는데 남은 시즌2, 더 열심히 만들어서 기대하시는 분들께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깨가 너무 무겁지 않느냐, 어떻게 감당할거냐 겁을 주시는데 제 신조처럼 삼고 있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만들고 간절히 사람들이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게끔 만들자’다.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만들 거고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오징어게임’은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총 6관왕을 수상했다.
2022.09.13 I 김가영 기자
'오겜' 황동혁 감독 "번번이 '석세션'에 밀려…일어나다 다시 앉았다"
  • '오겜' 황동혁 감독 "번번이 '석세션'에 밀려…일어나다 다시 앉았다"
  • 사진=에미상[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작품상을 향한 욕심을 내비쳤다.황동혁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제74회 에미상이 끝난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JW 메리어트 호텔 로스앤젤레스 앳 L.A. 라이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즌2로 온다면 받고 싶은 상은 작품상”이라고 말했다.이어 “번번이 ‘석세션’에 밀린다”며 “아까도 ‘S’하는데 ‘Squid’인 줄 알았는데 ‘Succession’이라서 일어나다가 주저앉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황 감독은 “시즌2로 꼭 타고 싶은게 있다면 작품상을 받고 싶다”며 “다같이 무대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다”고 털어놨다.또한 “상이라는 게 욕심을 낸다고 되는 게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시즌으로 돌아와서 마지막 에미가 아니게 노력을 하겠다”고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오징어게임’은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총 6관왕을 수상했다.
2022.09.13 I 김가영 기자
aT, 영국 런던 식품박람회 찾아 ‘K푸드’ 선봬
  • aT, 영국 런던 식품박람회 찾아 ‘K푸드’ 선봬
  •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식품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한국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aT)[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5~6일 영국에서 열린 ‘제22회 런던 식품 박람회(SFFF 2022)’에 한국관을 마련해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런던 식품 박람회는 지난 23년간 영국 식품시장 유행을 선도한 국제 식품 박람회다. 올해는 하몽, 푸아그라 등과 같은 고급 식품과 유기농·저탄··채식 및 비건 관련 다양한 건강 친화 식품들이 선보였다.aT는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식품 김치와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전통 장류와 막걸리, 전통주 등 다양한 발효 식품들과 스낵류와 음료류 등 다양한 K푸드(K-Food)를 전시했다.최근 영국은 한류 콘텐츠가 유행하면서 박람회 방문객 대부분이 김치를 알고 있을 만큼 한국 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증가하고 있어 지금이 영국 시장 진출 적기라는 게 현지 바이어들의 평가라고 aT는 전했다.박람회 주최측 메인 행사로 열린 쿠킹쇼에서는 영국의 스티브 월폴 셰프가 한국 김치를 활용한 쌀 요리와 소주와 유자청 등을 넣은 소스로 양념한 닭고기 요리를 만들기도 했다.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들은 김치잼과 막걸리 키트, 석류 콜라겐 젤리 등의 제품이 흥미롭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통 주류는 현지 고급 호텔과 크루즈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기노선 aT 수출식품이사는 “영국 시장에서 한국 농수산식품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건강식과 채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건강은 물론 채식 친화적인 한국 식재료의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쳐 수출시장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9.13 I 이명철 기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에미상, 문 닫지 말고 계속 열어두길"
  •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에미상, 문 닫지 말고 계속 열어두길"
  • 황동혁 감독(사진=에미상)[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비영어권 작품에 문을 열어준 에미상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13일(이하 한국시간) 제74회 에미상이 끝난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JW 메리어트 호텔 로스앤젤레스 앳 L.A. 라이브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오징어게임’ 제작사 대표인 김지연 대표를 포함해 황동혁 감독,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오영수가 참석했다.황동혁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하며 “‘오징어게임’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한 것은 큰 의미는 아니다. 시즌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시즌2도 잘 됐으면 좋겠고, 또 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미였다”고 덧붙였다.‘오징어게임’은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 후보에 올랐고 최초로 수상을 했다. 황 감독은 “(에미상에서)문을 열어줘서 기회가 생겼다”며 “문을 열어준 것은 그들의 결정이다”고 말했다.이어 “‘오징어게임’을 후보에 올려준 것은 글로벌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문을 닫지 말고 계속 열어두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오징어게임’은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총 6관왕을 수상했다.
2022.09.13 I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이정재 "에미상 수상, 언어 중요하지 않다는 것 증명"
  • '오징어게임' 이정재 "에미상 수상, 언어 중요하지 않다는 것 증명"
  • 이정재(사진=에미상 SN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비영어권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성기훈으로 언어가 중요하지 않다는 걸 증명했다”고 표현했다.13일(이하 한국시간) 제74회 에미상이 끝난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JW 메리어트 호텔 로스앤젤레스 앳 L.A. 라이브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오징어게임’ 제작사 대표인 김지연 대표를 포함해 황동혁 감독,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오영수가 참석했다.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는 “제가 여기 와서 자주 듣는 질문 중에 하나가 ‘비영어권 콘텐츠로 어떻게 그렇게 많은 관객분들에게 사랑을 받았느냐’라는 질문이다. 이런 어워즈 기간 중에는 ‘비영어권 연기로 주연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오늘 이 상을 받고 또 그 질문을 받았다. 제가 대답을 ‘연기자는 꼭 언어로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이 있다. 거기서 언어가 다르다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성기훈을 통해 수상을 하며 증명된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어떤 이야기나 주제를 서로 함께 소통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방법만 통하면 메시지, 주제가 훨씬 더 중요해진다고 생각한다. 전달하는 과정의 방법은 연출적으로도 연기적으로도 많기 때문에 주제가 중요하다”며 “‘오징어게임’이 거기에 많이 부합했다고 봐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오징어게임’은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총 6관왕을 수상했다.
2022.09.13 I 김가영 기자
경찰 "'성접대 의혹' 이준석 곧 소환…최대한 빠르게 종결"
  • 경찰 "'성접대 의혹' 이준석 곧 소환…최대한 빠르게 종결"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경찰이 ‘성 접대’ 의혹을 받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곧 소환해 조사한 뒤 사건을 최대한 빠르게 종결하겠다고 밝혔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사진=연합뉴스)13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가지 사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로 (이 전 대표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며 “출석을 예정대로 한다면 최대한 빠르게 사건을 종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 일정이 오는 16일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경찰은 이 전 대표의 가처분 심문기일 등은 소환 조사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청장은 “조사 대상자와 일정을 조율하는 부분을 고려하는 것”이라며 “그 외 다른 상황에 대한 고려는 없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해당 사건이 이달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은 “수사에 차질이 없다”며 일단 이 전 대표가 출석해서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의 성 접대 의혹은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등 일부 시민단체가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2013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이었던 이 대표는 당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 접대와 900만원어치 화장품 세트, 25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 등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22.09.13 I 조민정 기자
한화리조트, 혼행족 겨냥 1인 패키지 출시
  • 한화리조트, 혼행족 겨냥 1인 패키지 출시
  • 한화리조트는 혼행족을 겨냥한 '1인 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 한화리조트 제공.[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는 혼행족을 겨냥한 ‘1인 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이는 혼술, 혼밥 등 혼자 즐기고 소비하는 활동이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혼행(혼자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혼행 비중은 2018년 2.5%, 2019년 4.1%, 2020년 4.8%로 지속 증가했다. 또한 카드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관광부문 전체 소비액 중 1인 가구의 소비 비중은 14.5%로 전년대비 5.5%포인트 급증했다.이에 맞춰 한화리조트는 객실과 리조트 내 인기 테마시설을 연계한 1인 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객실 1박과 조식, 위켄드 스파 이용권을 준비했다.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오리엔탈 밸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패키지다. 한화리조트 해운대는 객실 1박과 조식, 사우나, 카페&베이커리 마리시스 1인 디저트 세트를 제공한다. 거제 벨버디어의 경우 객실 1박과 조식, 치치더테라스 석식 일식 코스요리, 인피니티풀 이용권을 포함했다.한화리조트 관계자는 “매월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1인 여행객들을 고려해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혼자서도 부담없이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구성했으며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2.09.13 I 문다애 기자
김건희 여사 '장신구' 논란…"김정숙 여사는 문제 없었다"
  • 김건희 여사 '장신구' 논란…"김정숙 여사는 문제 없었다"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장신구 논란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상 논란과 비교하며 “국민의힘이 헬게이트를 열었다”고 지적했다.13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탁 전 비서관은 “대통령과 여사님의 일 중에 혹은 대통령과 관련돼 있는 일 중에 구태여 밝혀지거나 끄집어내지 않아도 되는 일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김정숙 여사의 의상 논란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샤넬에서 빌려줬고, 지금은 다시 샤넬에서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이미 정리가 끝났다. 그러니 사람들이 그때부터 여사님이 어떤 복장을 하는지, 어떤 장신구를 차는지, 그것이 얼마인지, 그것을 샀는지, 빌렸는지 이런 것들을 자꾸 주목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지난 6월2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마드리드 만다린 오리엔탈 리츠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당시 김 여사는 6000만원 상당의 목걸이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이 김정숙 여사의 의상 논란을 부추기면서, 현재 영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착용한 의상 등에도 이목이 쏠리게 됐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끝으로 탁 전 비서관은 ‘영부인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제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비록 선출되지는 않았어도, 지원하고 관리하고 또 평가받는 시스템이 구축되는 게 맞다”고 말했다.그는 현 정부가 제2부속실을 설치하기 않는 것을 비판하며 “예를 들어 지금처럼 영부인을 전담하는 부서는 없지만 오히려 대통령을 전담하는 부속실이 영부인까지도 책임지는 혹은 영부인의 지시 사항이나 일정까지 만들어 내는 건 상당히 기형적인 구조라고 본다”고 꼬집었다.앞서 김정숙 여사는 지난 2018년 10월 프랑스 순방 당시 샤넬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제작한 한글 재킷을 입었다.김정숙 여사가 착용했던 옷은 인천국제공항에 전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4월 의상의 색상과 문양이 다르다는 의혹과 함께 특수활동비 논란이 불거졌다.당시 청와대는 “의상 착용 후 샤넬 측에 바로 반납했고 전시된 재킷은 샤넬이 별도의 재킷을 제작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전시 중인 샤넬의 ‘한글 재킷’(왼쪽)과 2018년 10월15일 프랑스 국빈 방문 당시 김정숙 여사가 샤넬의 한글 재킷을 입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파리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연합뉴스)최근엔 김건희 여사가 착용했던 장신구 가격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검찰에 추가 고발했다.김건희 여사가 윤 대통령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동행했을 당시 6000여만원짜리 목걸이·2600만원짜리 브로치 등 고가의 장신구를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지만, 재산 신고 과정에서 해당 물품이 누락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이에 대통령실은 “김 여사 장신구 중 일부는 구입, 일부는 국내 지인으로부터 빌린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2022.09.13 I 권혜미 기자
올해 '미쉐린 가이드 서울' 10월 13일 공식 발간
  • 올해 '미쉐린 가이드 서울' 10월 13일 공식 발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오는 10월 13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의 공식 발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발간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닫혔던 국경의 문이 다시 열리고, 일상의 복귀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홈커밍’을 주제로 오는 10월 13일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정상 셰프들과 뉴욕,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미쉐린 스타 셰프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한국의 미식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훌륭한 요리를 선사하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빕 구르망, 지속가능한 미식을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하는 레스토랑을 조명하는 미쉐린 그린 스타, 미쉐린 셀렉션 등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이 공정하게 선정한 서울 최고의 레스토랑들이 소개된다.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발표에 앞서, 새롭게 추가된 레스토랑 일부를 사전 공개한 바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웹을 통해 지난 6월부터 매월 4곳씩 현재까지 선공개된 16곳의 레스토랑들의 선정결과가 이날 발표돼 주목된다.1900년 첫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는 자동차로 여행하는 운전자들을 위한 다양한 레스토랑과 숙소의 정보를 담은 리뷰 가이드로 시작된 미식 안내서다. 현재까지도 미쉐린 가이드는 엄격하고 공정한 평가 기준으로 최고의 레스토랑과 호텔을 선정해 전세계 관련 업계 종사자 및 일반 독자들에게 최고의 레스토랑·호텔 평가서로 그 명성을 얻고 있다.
2022.09.13 I 정병묵 기자
에어부산, 최대 할인 프로모션 ‘FLY&SALE’ 실시
  • 에어부산, 최대 할인 프로모션 ‘FLY&SALE’ 실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에어부산이 연중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판매하는 ‘FLY&SALE’(플라이앤세일) 프로모션 항공권을 오는 14일부터 판매한다.에어부산은 코로나19로 약 2년 8개월 동안 중단된 에어부산의 최저가 항공권 판매 프로모션인 ‘FLY&SALE’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은 14일 오전 11시부터 16일까지며,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전체 14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한다.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편도총액운임은 △부산-후쿠오카·오사카 6만7000원 △부산-다낭 10만200원 △부산-세부 10만200원 △부산-코타키나발루 11만2000원 △부산-방콕 11만3900원 △부산-괌 12만원 △부산-울란바토르 17만2300원이며, 인천공항 출발 노선은 △인천-후쿠오카·오사카 7만3100원 △인천-나리타(도쿄) 10만100원 △인천-나트랑 10만52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1만7000원 △인천-방콕 11만8900원부터 판매한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총 판매 좌석 수는 1만 2861석이다.FLY&SALE 항공권 탑승 기간은 10월 30일부터 2023년 3월 25일까지다.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가능하다.에어부산 관계자는 “해외여행의 즐거움을 다시금 누리실 수 있도록 국제선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운임을 책정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안전하고 경제적인 해외여행이 재정착되어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여행·관광·면세 업계가 재도약하는데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한편, 에어부산은 FLY&SALE 프로모션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괌(1곳)과 말레이시아(7곳)에서 이용 가능한 호텔 숙박권을 10명에게 제공한다.
2022.09.13 I 손의연 기자
코트라, ‘2022 오사카 한국 인재 채용박람회’ 개최
  • 코트라, ‘2022 오사카 한국 인재 채용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국내 청년들의 일본 취업을 지원하고자 ‘2022 오사카 한국 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사카는 도쿄에 이은 일본 제2의 경제권이자 장인정신(모노즈쿠리)으로 유명한 제조기업이 다수 소재한 곳이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엔 1888년 설립된 섬유 화학 제조기업 쿠라보를 포함해 서(西)일본 지역 주요 기업 19개사가 참가한다. 업종별로는 제조(32%), IT(32%)가 과반을 차지해 현지 IT 인재 부족 현상에 따른 관련 분야 채용 수요가 기대된다. 관광·서비스업은 16%를 차지, 관광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호텔·리조트업계 구인도 활발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에 있는 구직자의 원활한 참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기업은 지난해보다 2배 증가했으며, 42개 직종에서 116명의 한국 인재 고용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9일 사전 진행된 채용설명회에선 7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기업별 △인재상 △면접 포인트 △복리후생 등을 직접 소개하는 동시에 해당 기업에 재직 중인 한국인 선배 직원이 참석해 실제 회사생활에 대한 가감 없는 질의응답으로 지원기업에 대한 구직자 이해도를 높였다. 공사도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협업해 참가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일본 인사(HR) 전문기관을 통한 이력서 작성과 면접 대책 세미나를 개최, 구직자별 이력서 코칭·첨삭과 일대일 모의 면접 등을 시행해 합격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일본 취업 정보사이트 ‘마이나비’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일본기업의 신입사원 채용수요는 2년 연속 늘고 있다. 조사기업 3176개사 중 91.4%는 다음 연도의 졸업예정자 채용을 전년 수준 이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일본기업의 ‘글로벌 인재 찾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손호길 공사 오사카무역관장은 “앞으로 추가적인 입국 제한 완화와 더불어 일본 취업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 인재의 채용을 희망하는 좋은 일본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연중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1회 오사카 한국 인재 채용박람회’ 포스터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2.09.13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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