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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韓 경제 불확실성 직면…조세정책, 적극적 역할해야"
  • 기재차관 "韓 경제 불확실성 직면…조세정책, 적극적 역할해야"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향후 5년간의 조세정책에 대해 “불확실한 경제 여건을 빠르게 헤쳐나가고 성장세 반등의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느 때보다 적극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이 14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방 차관은 14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원회’를 공동위원장인 이전오 성균관대 교수와 함께 개최하고 중장기 운영계획 및 경제·국세수입 여건에 대한 전망 등을 논의했다. 그는 “최근 우리 경제는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시장 불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여러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며 “보다 긴 관점에서 경제·사회 여건의 변화를 전망해 정책목표를 제시함으로써 국민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중장기 조세정책 중점 고려사항으로는 경제활력 제고’를 최우선했다. 방 차관은 법인세율 인하, 국가전략기술 세제 지원 등을 예로 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큰 폭의 세제개편을 통해 중요한 과제들을 상당수준 개선해 우리 세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고 자평했다.이어 “향후 저탄소·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는 추세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지원하는 게 투자·고용·소비를 확대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정부는 민생 경제 안정 측면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기 둔화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주목했다. 또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해 청년 세대의 출산과 양육을 장려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세제를 발굴해나가는 것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아울러 방 차관은 “재정의 중장기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득파악 및 세원양성화 제도를 강화하고 불요불급한 비과세·감면제도는 적극 정비해야 한다”면서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도 합리화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세기본법은 효율적인 조세정책 수립과 조세부담 형평성 제고를 위해 기재부에서 향후 5년의 조세정책 방향 등을 담은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을 매년 세우게 하고 있다. 재정·복지·환경·통일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는 이 과정에서 대한 자문 및 심의 역할을 수행한다. 최종안은 오는 9월 초 국가재정운용계획과 함께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2023.04.14 I 이지은 기자
진우스님 "올해 K명상 활성화…문화재 관람료 막바지 협상중"
  • 진우스님 "올해 K명상 활성화…문화재 관람료 막바지 협상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명상 프로그램의 활성화예요. 다시 한번 한국적인 ‘K명상’이 세계적인 붐을 일으키길 바라고 있어요.”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승려들의 전유물로 여겼던 참선을 명상 프로그램으로 개발하면 자연스럽게 불교도 다시 부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초 관심을 모았던 문화재 사찰 입장료 문제에 대해서는 문화재 관람료 전면 폐지를 위해 정부와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14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진우스님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마음이 편해졌으면 좋겠다”며 “종교인이자 불교 수행자로서 개인적으로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진우스님은 종교색을 띄지 않고도 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명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불교적인 가르침 속에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부분이 있지만 포교 전법으로는 부족한 면이 있다”며 “명상을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확산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1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맞이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최근 관심이 컸던 문화재 사찰 입장료 문제에 대해선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정부와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올초 진우스님은 관람료 전면 폐지를 목표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예산 419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진우스님은 “스님들이 문화재를 보존·관리해 온 것에 대해 최소한의 관리비를 보존해주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며 “다행히 정부에서 호응을 해주어서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 영천 은해사의 경우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입장료를 무료화하자 입장객이 평소대비 적게는 3배, 많게는 8배 급증했다.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입장료를 한시적으로 받지 않는 선운사도 내방객이 3배 급증했다. 그는 “입장객이 사찰에 너무 많이 올 경우 관리 시스템에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입장객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엎어진 채 땅을 보고 있는 상태로 발견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에 대해서는 “넘어져 있던 부처님이 바로 세워지면 국민과 우리나라에 좋은 기운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문화재청의 기술적 지원을 받아 오는 2025년께 마애불 세우는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8월 조계종 노조 간부를 집단 폭행한 승려 2명이 최근 기소된 것과 관련해 그는 “굉장히 유감스럽다”며 “앞으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종단 차원에서 스님이나 불자들에게 주지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폭행 승려의 징계에 대해선 “호계원(조계종 내 사법부 역할을 하는 기구)에서 이들을 적절히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4.14 I 이윤정 기자
국빈 방미 앞둔 尹, 중기업계 애로사항 청취…'원팀' 강조
  • 국빈 방미 앞둔 尹, 중기업계 애로사항 청취…'원팀' 강조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빈 방미를 앞둔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중소기업계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계와 도시락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정부와 중소기업, 그리고 대기업이 원팀이 되어야 한다”며 “여러분이 뛰는 만큼 정부가 힘껏 밀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늘 대외적인 경제가 어렵다고 했지만 우리 기업인들께서 여기까지 부지런히 달려왔고, 우리 경제를 여기까지 키워 왔다”면서, “과거에는 정부가 앞에서 끌어주고 민간이 따라가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뒤에서 뒷받침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최근의 원자재 가격 폭등, 고환율 등의 경제 상황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중소기업계의 의견이 조속히 현장에 반영되어 수출도 하고 투자도 하고 고용도 확대되는 시대가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오선 부산청정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작년 5월 용산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대회’에서 대통령께서 ‘대-중소기업 상생선언’을 해 주신 덕분에, 행사 2주 뒤에 삼성 이재용 회장이 회사를 직접 방문해 지속 동행을 약속했고, 삼성의 지원으로 공장 환경이 개선되고 생산성이 많이 향상됐다며, 상생선언이 중소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최우각 대구경북중소기업회 회장은 그간 한일관계가 악화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수출 개선의 물꼬가 트였다고 했다. 이어 이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6월에는 일본 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권혁홍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정부의 규제개혁과 노동개혁 의지를 확인하고 미뤄뒀던 3천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정부가 기업인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중소기업이 바라는 것은 근로자들에게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주는 것이라 강조했다. 이 회장은 중소기업이 나서서 노동계와 언론의 오해를 풀겠다고 말하며 정부의 노동개혁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정부의 원칙 대응에 건설노조 채용 강요나 부당금품 요구 등 불법행위가 현장에서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에 발맞추어 우리 건설사업자들도 자정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포함해 중소기업인 40여 명이 참석해 기업경영 에피소드와 애로사항,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영 장관과 최상목 경제수석, 당에서 잘 챙겨서 기업의 어려움을 풀어 주라”고 주문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함께했으며, 중소기업계의 건의사항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방명록에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성공의 역사를 만듭시다’라고 남겼다. 이어 간담회에 참석한 40여 명의 중소·벤처·소상공인 대표 및 CEO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2023.04.14 I 송주오 기자
국표원, 소비자단체와 제품안전 간담회…올해 계획 공유
  • 국표원, 소비자단체와 제품안전 간담회…올해 계획 공유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14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소비자단체들이 참여하는 제품안전 간담회를 열고 제5차 제품안전관리 종합계획 등 제품안전과 관련한 올해 정부 주요 정책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진종욱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오른쪽)이 14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23년 소비자단체-국표원 제품안전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산업부)국표원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소비자교육중앙회 등 13개 소비자단체와 제5차 제품안전정책관리 종합계획 등 정부 주요 정책을 공유했다. 정부는 앞선 지난 10일 제5차 제품안전정책협의회를 열고 2023~2025년의 계획을 담은 제품안전정책관리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제품 시장관리의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기업의 규제 부담은 낮추고 소비자 안전은 높인다는 취지의 각종 정책 목표와 이행 방안을 담고 있다.국표원은 또 참석 소비자단체와 올 한해 제품 안전성조사 계획도 공유했다. 국표원은 관세청 등과의 협업을 통해 불법·불량 수입 제품 국내 반입 차단에 나선다. 또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안마의자와 단추형 전지, 기구 이동형(휠체어) 그네 등 안전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남인숙 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정부와 소비자단체가 힘을 모아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환경에 맞춰 소비자 안전을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국표원에 제안했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단체와의 간담회 소통 강화를 토대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철저한 제품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4 I 김형욱 기자
현대차·기아,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차량 지원..아이오닉 5 등 54대
  • 현대차·기아,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차량 지원..아이오닉 5 등 54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000270)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현대차와 기아는 1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기획재정부 ADB 연차총회 준비기획단과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차량 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신승규 전무와 문지성 기획재정부 ADB 연차총회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차·기아는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공식 차량으로 △아이오닉 5 20대 △아이오닉 6 2대 △EV6 32대 등 총 54대를 제공, 성공적인 연차총회 개최를 위해 각국 주요 인사의 의전 및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개발 및 경제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1966년 설립된 국제금융기구로 아태지역 국가들을 비롯해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68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올해로 56회째를 맞이한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는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연대, 개혁’을 주제로 비즈니스 세션, 한국기업 설명회,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회원국 재무장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장, 국내외 금융계 인사, 국제기구 및 NGO 관계자, 내외신 기자 등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현대차와 기아는 각국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총회에 대표적인 친환경 전동화 모델인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를 제공함으로써 현대차그룹 친환경 차량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브랜드 비전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총회에 공식 차량으로 제공되는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EV6는 우수한 상품성과 경쟁력을 널리 인정받으며 세계 유수의 자동차 상을 휩쓴 바 있다.아이오닉 5는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2022 세계 올해의 차’,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2022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되는 수상 기록을 썼다.아이오닉 6는 ‘2023 세계 올해의 차’와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선정됐다. EV6는 한국 브랜드 최초로 ‘2022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고 ‘2023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을 석권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4년만에 전면 대면으로 진행되는 올해 연차총회에 친환경 차량을 지원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현대차그룹의 의지와 비전을 전 세계와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14 I 손의연 기자
국도3호선 평화로 공유 4개 시·군 동두천서 규제해소 다짐
  • 국도3호선 평화로 공유 4개 시·군 동두천서 규제해소 다짐
  •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 국도3호선 의정부부터 연천을 연결하는 평화로로 연결되는 4개 지자체가 상생을 다짐했다.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형덕 시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한 정성호(더불어민주당·양주)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4개 시군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강수현 양주시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김덕현 연천군수(왼쪽부터)가 공동 합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두천시 제공)이날 간담회는 평화로 생활권인 4개 시·군 간의 산업, 환경, 교통, 관광 등의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차원에서 마련했다.평화로를 공유하는 4개 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기존의 각종 규제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규제 개선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작성하고 이를 국회에 전달했다.향후 4개 시·군은 지자체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박형덕 시장은 “4개 시·군은 국가안보를 위한 희생과 수도권에 적용된 각종 규제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공조가 절실하다”며 “소중한 의견을 모아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자”고 밝혔다.
2023.04.14 I 정재훈 기자
시몬스 침대, ‘N32 롯데백화점 대전점’ 오픈…충청지역 첫선
  • 시몬스 침대, ‘N32 롯데백화점 대전점’ 오픈…충청지역 첫선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는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충청 지역 첫 N32 매장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시몬스 침대)시몬스에 따르면 N32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대전을 대표하는 중심 생활권에 들어선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 1층에 자리 잡았다. ‘N32 폼 매트리스’와 ‘N32 레귤러 토퍼’, 신제품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N32 폼 매트리스는 자체 개발한 액티브 리프레시 폼(Active Refresh Foam, AR폼)을 통해 통기성을 강화하고, 매트리스 최상단에 천연 소재의 식물성 린넨 자가드 원단을 더해 쾌적함을 높였다.또한 ‘5 피팅 폼(5 Fitting Foam)’과 ‘HEB폼’으로 이뤄진 고탄성 ‘패턴폼’을 통해 시몬스 고유의 포켓스프링 매트리스 같은 탄성감을 구현한 것은 물론 온몸을 빈틈없이 받쳐줘 수면 중 신체 일부에 체중이 집중돼 숙면을 방해하는 쏠림 현상을 예방했다.특히 △라돈·토론 안전제품인증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국내표준 및 국제표준시험방법을 만족한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성능 등 안전 키워드를 모두 충족했다.시몬스 침대는 N32 롯데백화점 대전점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N32 폼 매트리스와 N32 레귤러 토퍼 가격할인 혜택은 물론 얼리버드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여기에 구매 금액별 사은품도 선착순 증정한다.대국민 안전 확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봄맞이 ‘N32 스프링 프로모션’ 혜택도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소비자가 가정에서 믿고 쓸 수 있는 안전한 제품만이 유통돼야 한다는 신념 아래 사용자의 건강을 생각한 안전한 침실 문화 정착과 올바른 매트리스 선택법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해당 프로모션은 △N32 폼 매트리스 및 N32 레귤러 토퍼 최대 30% 이상 할인 △신제품 프레임과 룸세트, 베딩 제품 1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 세트, 퍼니처 30%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N32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전국 17번째 매장으로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분당점·수원점·평촌점·인천점·건대스타시티점·대구점·안산점·잠실점·부산광복점·전주점·창원점·강남점·영등포점·구리점·미아점에 N32 매장이 운영 중이다.
2023.04.14 I 함지현 기자
경기도로 몰려오는 외국기업..김동연 하루만에 3조5000억 투자유치
  • 경기도로 몰려오는 외국기업..김동연 하루만에 3조5000억 투자유치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 시각 13일 뉴욕 렉싱턴애비뉴에서 ESR켄달스퀘어㈜와 투자유치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루 만에 3조5000억 원 규모 초대형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현지 시각 13일 뉴욕 렉싱턴애비뉴에서 ESR켄달스퀘어㈜와 투자유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유대종 국제관계대사도 함께 했다.물류 부동산 개발 및 운영회사인 ESR켄달스퀘어(주)는 협약에 따라 7년간 약 23억 달러(한화 약 3조 원)를 투자해 경기도 내 최대인 100만㎡ 규모의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친환경 복합물류센터에는 △수소 물류시스템(수소충전소, 수소 지게차 등) △드론 배송 및 운영센터 △스마트팜 △신산업 테스트베드 등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친환경 복합물류센터 조성을 통해 수도권 물류난 해소, 신재생에너지 활용, 대규모 고용 창출,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고용효과만 5000여 명, 경제 유발효과 2조5000억 원, 연간 130억 원 이상의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SR켄달스퀘어(주)는 2014년 글로벌 부동산 운영 및 투자사인 ESR그룹이 합작 설립한 국내 최대의 물류센터 투자 및 개발 플랫폼 외투기업이다. ESR은 글로벌 기준 1495억 달러 규모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 투자기업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인도 등 아시아 태평양(Asia-Pacific)지역을 거점으로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하면서 신기술·신산업을 실증 및 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효과도 얻을 수 있다”라면서 “단순 물류가 아니라 미래 유망 신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기회의 장이라는 점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ESR켄달스퀘어(주) 남선우 대표는 “경기도와 협력해 이 프로젝트가 친환경에도, 지역 주민에도 경기도 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사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미국 현지시각 1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생산 전문 기업인 에어프로덕츠사와 50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경기도)같은 날 김 지사는 또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생산 전문 기업인 에어프로덕츠사와 50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에어프로덕츠의 추가 투자는 김 지사의 투자유치 노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24일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투자 결정을 앞둔 5개 미래 성장 혁신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는데, 그 가운데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김승록 대표도 참석했었다. 당시 김 지사는 “어떤 지방정부나 심지어는 중앙정부보다 적극적으로 기업을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하며 기업들의 투자를 독려했다. 행사 후 김승록 대표는 김 지사에게 에어프로덕츠 미국 본사 방문을 요청했고 13일 5000억 원 투자유치가 현실이 됐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투자로 경기도는 세계적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좋은 기회, 반도체를 넘어 수소 산업까지 이어지는 미래먹거리 확보라는 세 가지 효과를 얻게 됐다”라며 “더 큰 협력관계를 맺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세이피 가세미(Seifi Ghasemi) 에어프로덕츠 회장은 “단순히 고객사와 제품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면서 기업에, 나라에, 인류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경기도에 많은 투자를 하겠고 많은 협력관계 기대한다. 에어프로덕츠가 보유한 기술을 통해 탈탄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투자 양해각서에 따라 에어프로덕츠사는 5천억 원을 투자해 경기에 반도체 산업 필수 소재인 산업용 가스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해 신규고용 창출도 예상된다. 1940년 설립된 에어프로덕츠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업체로 반도체, 석유화학, 식음료, 첨단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 산업용 가스와 관련 설비를 공급함으로써 연간 127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2023.04.14 I 황영민 기자
한국타이어, 장애인 고용촉진..대통령 표창 영예
  • 한국타이어, 장애인 고용촉진..대통령 표창 영예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의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1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2023년도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김미영 사원(왼쪽에서 두번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등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업주 및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4월을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을 다수 고용한 ‘사업주’ 및 장애를 극복하고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장애인 노동자’, ‘업무유공자’ 등 장애인 고용촉진에 이바지한 이들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표창을 수상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김미영 사원은 2016년도부터 근무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근로자로, 우수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증 장애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장애인 근로자를 배려하고 세심하게 관리해 안정적으로 업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모범적 회사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내 제안 활동과 더불어 사회 경험이 부족한 장애인 동료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 역할도 자처해왔다.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 업무 조기 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장애인 자립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2020년에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 건물 지하 주차장에 ‘동그라미 세차장’을 오픈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대전 유성구 소재의 한국엔지니어링랩 건물에도 세차장과 카페를 새롭게 오픈하는 등 신규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장애인 고용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2015년 설립 당시 총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이었던 직원 수는 올해 기준 159명(장애인 90명, 비장애인 6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이와 함께 직업능력개발원과 연계해 장애인특수학교와 사회복지시설 중증 장애인들에게 사업장을 현장실습 장소로 제공하며 지역사회와도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2019년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 인증 및 장애인고용 촉진 유공 국무총리상, 2018년 지적 발달장애인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정부기관으로부터 여러 차례 상을 수상하며 장애인 고용을 통한 선순환 구조 확립 노력을 인정받았다.
2023.04.14 I 손의연 기자
충남 서해안, 세계인이 찾는 국제해양관광 명소 만든다
  • 충남 서해안, 세계인이 찾는 국제해양관광 명소 만든다
  • 충남 서산의 가로림만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서해안 일대가 세계인이 찾는 국제해양관광 명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충남도는 14일 충남도청사 중회의실에서 노태현 해양수산국장과 시·군 공무원,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경기 안산에서 충남 7개 연안 시·군을 거쳐 전북까지 1424㎞에 달하는 서해안권에 선진국형 해양레저관광 기반시설과 지역특화 해양관광 콘텐츠를 구축해 국제적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내용이다. 주요 연구내용은 △개발 여건분석 △해양레저관광벨트의 기본 목표와 추진방향 설정 △분야별 추진과제 및 이행전략 제시 △추진체계 정립 및 재원 규모와 조달방안 등이다. 충남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서해안 개발환경의 현황 진단·분석부터 분야별 추진과제 도출까지 단계별 종합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은 내년 1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현실을 반영한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 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그간 충남도는 미래먹거리를 바다에서 창출하기 위해 해양생태복원, 해양치유, 해양바이오산업, 해양레저관광 등 4개 분야의 해양신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했다. 또 해양치유센터 건립, 해양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으며, 2021년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지난해 보령해양머드박람회도 성공적으로 치렀다. 내년에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에는 해양수산부, 보령시, 대명소노그룹과 보령시 원산도 일원에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노태현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서해안권을 관광벨트로 연결하기 위해 구심점이 되는 관광 거점지역의 조성방안과 광역시도 및 시군 간 연계·협력방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도민참여형 정책과 지역해양신산업 육성방안도 함께 모색해 지자체, 민간기업, 지역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추진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4 I 박진환 기자
범한퓨얼셀, 울산에 국내 최초 화물차용 대용량 수소충전소 준공
  • 범한퓨얼셀, 울산에 국내 최초 화물차용 대용량 수소충전소 준공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범한퓨얼셀(382900)(대표 정영식)은 최근 울산 상개화물자동차휴게소에 국내 최초로 화물차용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준공해 14일부터 SK에너지가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 하반기 계약 이후 약 1년 반 만에 완공된 울산상개 수소충전소는 국비 40억 원을 포함해 총 57억 원이 투입된 프로젝트다. 시간당 80kg의 대용량 수소 충전이 가능한 시설로, 이는 시간당 20대의 수소 승용차와 하루 48대의 대형 화물차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범한퓨얼셀은 지난해 4월 창원 가포에 구축한 국내 최초 수소버스용 대용량 수소충전소도 주도했다. 이번에 준공된 국내 최초 화물차용 대용량 수소충전소와 함께 두 충전소는 범한퓨얼셀이 자체 개발한 수소압축기를 탑재해 국산화율을 높였다. 이밖에도 현재 범한퓨얼셀은 서부산 수소버스용 충전소와 진해신항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을 진행 중이다.수소차는 전기차에 비해 충전시간이 짧고 주행 가능 거리가 길다는 특성으로 인해 대형차와 상용차의 탈탄소화에 필수적이라고 평가받는다. 이에 최근 정부의 수소 모빌리티 확충 전략은 승용차보다는 대형차와 상용차에 집중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수소 버스 700대 및 수소 화물차 100대 등을 보급하고, 대형 상용차 충전소를 68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범한퓨얼셀 관계자는 “구축 이력들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예상되는 수십 건의 수소충전소 사업에 적극 수주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상용차용 액화수소충전소로도 사업을 다각화하여 국내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4 I 이정현 기자
애플 “2025년까지 배터리에 100% 재활용 코발트 사용”
  • 애플 “2025년까지 배터리에 100% 재활용 코발트 사용”
  • 사진=애플[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은 오는 2025년까지 자사가 설계하는 모든 배터리에 100% 재활용 코발트를 사용하겠다고 14일 밝혔다.더불어 같은 기간까지 애플 기기의 자석에 100% 재활용 희토류를 사용하고, 자사가 설계하는 모든 인쇄 회로 기판의 솔더, 도금에 각각 100% 재활용 주석과 100% 재활용 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애플이 주요 재활용 금속 사용를 규모를 늘린 결과, 현재 애플 제품에 사용되는 3분의 2 이상의 알루미늄, 4분의 3의 희토류, 95% 이상의 텅스텐을 100% 재활용 자원에서 조달하고 있다.이를 통해 애플은 모든 제품에서 오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에도 다가서게 됐다고 밝혔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제품에 사용되는 재활용 소재부터,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재생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우리가 만드는 모든 제품은 물론 우리의 정체성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자리매김했다”며 “훌륭한 기술은 우리 고객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이롭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 전진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리사 잭슨 애플 환경, 정책 및 사회적 이니셔티브 담당 부사장은 “언젠가 우리 제품에 100% 재활용 및 재생 가능 소재만 사용하겠다는 우리의 야심 찬 계획은, 2030년까지 탄소 중립 제품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인 애플 2030과 발맞춰 함께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는 두 가지 목표를 하루빨리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업계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14 I 김정유 기자
문체부, 위축된 한국 영화 살리기 앞장 선다
  • 문체부, 위축된 한국 영화 살리기 앞장 선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지난 13일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제5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열어 영화산업의 해외 진출 현황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전했다.지난 13일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주재로 열린 ‘제5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 (사진=문체부)문체부는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이라는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이번 5차 회의에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를 비롯해 투자배급사 CJ ENM과 영화상영관 CJ CGV, 투자배급사 콘텐츠판다, 기술서비스사 덱스터스튜디오, 프로덕션 서비스사 나인테일드폭스, 한국영화감독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22년 한국 영화의 완성작 수출액은 7144만 달러(약 923억원)로 최근 10년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양한 한국 영화가 해외 유수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수출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그러나 현재 한국 영화산업은 코로나19와 OTT(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급성장 등으로 크게 위축돼 있는 상황이다. 문체부 또한 한국 영화의 재도약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업계와 함께 논의 중에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수출 확대에 초점을 맞춰 한국 영화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외국영상물의 국내 촬영 유치 지원 확대를 통해 국내 산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자본의 한국 내 투자 유치 촉진, 해외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유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근 문제가 된 누누TV 등을 통한 불법 영상물 유통 근절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이밖에도 VFX(시각적 특수효과)를 비롯한 4DX, 스크린X 등 기술서비스 수출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우수 해외 인력 유입을 위한 유인책 마련, 해외 현지에 진출한 상영관에 대한 지원, ‘저작권법’ 개정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었다.문체부 관계자는 “한국 영화산업이 매력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의성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함으로써 한국 영화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3.04.14 I 장병호 기자
한화투자증권,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실천’ 업무 협약
  • 한화투자증권,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실천’ 업무 협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화투자증권(003530)(대표 한두희)은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한화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를 앞둔 전기·전자제품 약 600여대를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친환경 회수·재활용 기반을 마련한다.E-순환거버넌스는 친환경 재활용 처리 공정을 거쳐 플라스틱, 알루미늄, 구리 등 자원을 회수해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이 처리 적정성을 검증한다.한화투자증권은 자원순환 동참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한화투자증권은 이번 활동을 인정받아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탄소 저감 활동 확인서, 순환자원 생산 기여 확인서, 사회공헌 활동 확인서를 발급받는다.손종민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권사 최초로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경영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화투자증권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환경경영 관리체계를 고도화 하고 있다. ESG위원회와 ESG경영 협의회를 운영 중에 있으며, 2021년에는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받기도 했다.마지막으로 ESG경영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과 서스틴베스트는 2022년 한화투자증권 ESG 종합등급을 B+, AA(탁월)로 평가한 바 있다.
2023.04.14 I 이정현 기자
외환거래, 과태료 낮추고 형벌 기준 푼다…기재부 입법예고
  • 외환거래, 과태료 낮추고 형벌 기준 푼다…기재부 입법예고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기획재정부는 14일 외환거래의 과태료를 경감하고 형벌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5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개정안에 따르면 자본거래 시 사후보고를 위반했을 때 과태료 부과액은 200만원으로 낮아진다. 현행법상 2만 달러 이상 소액거래를 사전신고하지 않을 경우 200만원, 사후보고는 7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개정안에서는 사전신고와 사후보고 위반 시 과태료 수준을 맞춘 것이다.그 외 신고 관련 형벌 규정도 합리화한다. 경고로 갈음할 수 있는 자본거래 신고의무 위반금액 기준은 건당 2만달러 이내에서 5만달러 이내로 확대된다. 형벌 대상이 될 수 있는 자본거래 신고의무 위반 기준금액은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제3자 지급 등 비정형적 지급·수령 신고의무 위반 기준금액은 25억원에서 50억원으로 높아진다.또 ‘외국환거래법’ 제6조에서 규정한 외국환거래의 정지, 자본거래 허가 등을 시행하기에 앞서 사전협의·권고 절차를 거칠 수 있게 해 외환거래 당사자의 예측 가능성 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외환제도발전심의위원회’도 신설된다. 이는 외환제도의 운영과 법령 적용, 해석 과정 등에서 민간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만든 조직으로, 기재부 국제금융국장이 위원장을 맡아 금융위·관세청·한은·금감원 국장급 당연직위원과 학계·법조계·업계 외부 위촉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증권금융회사는 외환 스와프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0년 ‘마진콜’ 사태에서 드러났듯 증권금융은 스와프시장에서 외국환중개사와의 거래를 할 수 없어 외화를 조달하고 유동성을 공급하는데 제약이 있는 환경이었다. 이에 증권사의 외화유동성 공급경로를 다양화하고, 외환 스와프시장 수급 불균형 등을 완화하기 위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상 시행령을 손질했다.이번 개정안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8일까지 입법예고를 한 뒤 법제처 심사, 차관·국무회의를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개정안은 국민·기업의 외환거래상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지난 2월 발표한 ‘외환제도 개편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과제들은 상반기 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통해 반영될 예정이다.
2023.04.14 I 이지은 기자
밀양 나노융합 산업단지, 전국 세번째 스마트그린산단 지정
  • 밀양 나노융합 산업단지, 전국 세번째 스마트그린산단 지정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됐다.밀양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 위치도와 조감도. (자료=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대구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이어 밀양 나노융합 산단을 전국 세 번째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스마트그린 산단은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교통·물류·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한 산단을 뜻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5% 이상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산업단지는 국토 면적의 1.4%를 차지하지만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5%, 미세먼지의 38%, 폐기물의 19%를 배출하는 만큼, 환경 문제 개선 차원에서 스마트그린 산단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2017년 5월 산단으로 지정됐고, 현재 공정률은 70%다.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밀양 산단은 태양광 발전설비(20㎿)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15㎿)를 지어 신재생 에너지를 쓰고, 산업단지 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분석할 수 있는 에너지관리 디지털플랫폼도 설치할 예정이다.수소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가동하고,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은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한다.이를 통해 밀양 산단은 일반 산단으로 운영할 때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26%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스마트그린 산단 조성에 들어가는 비용은 밀양시 예산과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유치해 마련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도 유치할 예정이다.
2023.04.14 I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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