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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 2015] 위기의 韓 게임 돌파구 열까?..지스타 개막
- [부산=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게임업계가 위기에 빠졌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G-STAR)’가 1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했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업체들의 거센 도전과 국내 시장 침체 등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한국 게임 업계의 돌파카드가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선두주자 넥슨은 올해 역대 최대규모의 부스를 개설해 눈길을 끌었다.◇지스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올해 지스타는 넷마블게임즈를 비롯해 네오위즈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불참하면서 흥행 실패 우려에 시달렸다. 하지만 넥슨이 참여 부스 규모를 늘리고 중소형 게임사들이 새롭게 참가하는 등 업계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지스타 참가국 수는 35개국으로 전년과 동일하지만 참여 업체 수는 지난해 대비 18개사(2.6%) 늘어난 633개다. 총 부스 수는 2636개로 전년 전시회보다 53개 부스(2.7%) 증가했다. 2005년 처음 지스타가 시작한 이후 최대다. 지스타 전시관 입장표를 사기 위해 기다리는 관람객들이번 지스타의 대표 주자는 넥슨이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 역대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참여했다. 지난해 180부스보다 120부스 가량 늘어난 규모다. 넥슨 관계자는 “전시관 밖에 있는 이벤트관까지 합하면 넥슨의 부스는 지난해 대비 두 배”라고 말했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온라인 7종, 모바일 8종 총 15종을 출품한다. 이중 13개가 지스타에서 공개하는 신작이다. 넥슨은 PC온라인 게임관으로 140개 부스, 모바일 게임관으로 100개를 확보했다. 팬 체험존으로는 60개 부스를 확보했다. 넥슨 부스내 게임 체험존. 넥슨은 이번 지스타 행사에 300부스를 확보했다.엔씨소프트는 외형보다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부스 규모는 지난해 180개에서 100개로 줄였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규 온라인 신작 ‘마스터X마스터’(MXM)를 필두로 모바일 게임 전략을 공개한다. 모바일 게임 업계 다크호스인 네시삼십삼분(4:33)은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4:33은 40개 부스를 확보했다. 신작 모바일 게임 ‘로스트킹덤’과 차기작 ‘블레이드2’ 등을 선보인다. ◇‘겉은 화려하지만’..힘들어진 韓 게임규모면으로는 최대이지만 전시장내 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넥슨 빼고 볼 게 없다”라는 볼멘 소리를 했다. 실제 넥슨이 올해 120개 부스를 새롭게 늘리지 않았다면 지스타 사상 처음으로 전시장내 부스 규모가 감소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팽배했었다. 지난해까지 넥슨과 함께 지스타 양대 산맥으로 군림했던 엔씨소프트마저 부스 규모를 줄였다. 게임 업계에서는 최근 온라인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실제 온라인 게임에서 강세를 보였던 네오위즈게임즈가 이번에 불참했다. 1인전투게임(FPS) 크로스파이어로 대형 개발사로 발돋움한 스마일게이트도 참석하지 않았다. 한국 콘텐츠 진흥원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시장은 2012년 시장규모가 6조7389억원에서 지난해 5조2887억원까지 줄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전문 게임사들은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액토즈소프트, 한빛소프트, 엠게임, 조이시티, 바른손이엔에이 등 온라인 기반업체 대부분은 지난 2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실적이 개선된 업체는 웹젠, 컴투스, 게임빌 등 모바일 게임 기반 사업자들이었다. 모바일이 대세가 됐지만 중소 게임사 입장에서는 모바일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넷마블게임즈, 슈퍼셀 등 소수 대형 게임사들이 시장을 과점하는 구조가 됐기 때문이다. 후발업체 입장에서는 예전보다 시장 진입이 어려워졌다. 여기에 중국 게임 업체들의 성장은 한국 게임 기업들의 위기를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들어 중국 게임 개발사들의 개발 역량이 높아지면서 다수의 게임이 국내 게임 시장에 안착했다.한때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던 웹젠 ‘뮤오리진’(11일 기준 5위)의 개발사는 중국 업체다. 11일 기준 11위인 ‘고스트’도 국내 업체가 중국 게임을 수입한 경우다. 반면 국내 게임사들의 중국 진출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모바일 게임만 두고 봤을 때 한국 게임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한 경우는 전무한 상태다. 익명을 요구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정부는) 말로는 게임 진흥을 외치면서 총선 등 정치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게임을 희생양으로 삼곤 한다”며 “가뜩이나 안좋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수험생이 받고 싶은 선물 2위 '스마트폰', 1위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수험생들이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에 ‘여행’이 꼽혔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이 2015년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4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바몬 설문조사에서 수험생들은 수능시험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에 ‘여행(18.3%)’을 꼽았다. 2위는 ‘아르바이트(17.2%)’가 꼽혔다. 수험생의 성별에 따라 하고 싶은 일의 순위는 다르게 나타났다. 남학생의 경우 아르바이트가 20.6%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운전면허증 취득(19.4%)’과 ‘여행(18.9%)’이 근소한 차이로 2, 3위에 올랐다.반면 여학생들은 수능 후 외모 변신에 특히 관심이 높았다. 즉 여학생들이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것 1위와 2위에 ‘스타일 변신(19.8%)’과 ‘다이어트(19.1%)’가 나란히 꼽혔다. 수험생들이 수능을 전후로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에는 ‘대학 합격 통보(18.3%)’가 꼽혔다. 2위는 ‘최신형 스마트폰 및 태블릿PC(17.2%)’가 꼽혔으며, ‘용돈(17.0%)’이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국내외 여행(10.6%)’, ‘옷, 신발 등의 의류 및 잡화(9.9%)’, ‘합격기원 선물(9.9%)’, ‘남친·여친(6.2%)’, ‘성형수술(4.6%)’ 등도 수험생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로 꼽혔다.특히 성별에 따라 남학생은 ‘최신형 스마트폰 및 태블릿PC(29.1%)’, 여학생은 ‘용돈(21.2%)’을 각각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에 꼽았다. 2위는 남녀 모두 ‘대학합격 통보’가 차지했다.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66%는 ‘할 수 있다면 시간을 돌리고 싶다’고 답했다. 시간을 돌리고 싶다는 응답은 남학생이 89.1%로 여학생에 비해 약 38%P 이상 높아 눈길을 끌었다.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가장 가고 싶은 순간 역시 성별에 따라 다르게 응답됐다. 남학생들은 가장 가고 싶은 수간으로 ‘고3 올라오던 날(36.5%)’을 꼽았으며, ‘고등학교 입학하던 날(25.0%)’과 ‘대학 입학 후로 점프!(12.8%)’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반면 여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하던 날(53.1%)’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능 다음 날로 점프(11.9%)’와 ‘고3 올라오던 날(11.2%)’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 엔씨 3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감소..게임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리니지, 아이온 등 주요 게임의 프로모션 축소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7.81% 감소한 505억86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34.61% 감소분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53% 감소한 1956억7100만원, 당기순이익은 59.52% 급감한 306억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 아이온, 길드워2는 아이템 프로모션 축소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기타 매출은 모바일 게임 매출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줄었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인 리니지는 3분기 매출 7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685억원) 대비 14.2% 증가한 수치로 전분기(855억원) 대비로는 8.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3분기 게임매출(로열티 제외)중 리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3분기(36.2%)는 물론 지난 2분기(43.5%)보다 높은 45.3%를 기록하게 됐다. 엔씨소프트 게임 매출 구성지역별 분기 배출은 한국 1266억원, 북미·유럽 258억원, 일본 114억원, 대만 89억원, 로열티 229억원이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782억원, 리니지2 156억원, 아이온 168억원, 블레이드 & 소울 249억원, 길드워2 207억원,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148억원을 기록했다.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요 IP(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들의 매출이 견고하고, 모바일과 PC온라인 신작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엔씨소프트 3Q 리니지 매출 782억원..전년比 14% 증가☞엔씨소프트, 영업익 38% 급감..주요 게임 프로모션 축소(상보)☞거래소, SK·SKT 기업 분할·합병 추진 보도 조회공시
- 엔씨소프트, 영업익 38% 급감..주요 게임 프로모션 축소(상보)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7.81% 감소한 505억8600만원이라고 4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34.61% 감소분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53% 감소한 1956억7100만원, 당기순이익은 59.52% 급감한 306억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 등 주요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4분기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3분기 실적이 전년 및 전분기 대비하여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분기 배출은 한국 1266억 원, 북미·유럽 258억 원, 일본 114억 원, 대만 89억 원, 로열티 229억 원이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782억 원, 리니지2 156억 원, 아이온 168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49억 원, 길드워2 207억 원,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148억 원을 기록했다.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요 IP(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들의 매출이 견고하고, 모바일과 PC온라인 신작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지스타 흥행 시름 덜었다`..넥슨 역대 최대로 참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넥슨의 적극 참여로 흥행 실패 우려를 불식시켰다. 넥슨은 자사 부스 300개를 확보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했다. 지난해 참가 규모(180부스)의 약 1.7배다. 벡스코 그랜드볼룸과 전시장 바깥 행사장까지 합하면 지난해 대비 두 배라는 게 넥슨 관계자 전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지스타 규모는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급을 기록하게 됐다. 국내 대표 게임사 넷마블게임즈가 지스타 불참을 선언하고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들이 참가 규모를 줄이면서 ‘넥슨의 힘’은 어느 때보다 ‘큰 힘’이 됐다. 지스타 사무국은 올해 지스타 참가 부스가 총 2636개로 전년대비 2.7%(53부스) 늘었다고 밝혔다. 참가 업체 수는 633개사로 전년 대비 2.6%(18개) 증가했다. 참가국은 35개국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넥슨, 역대 최대 규모 지스타 참가 오는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를 일주일 앞두고 넥슨은 ‘지스타 프리뷰’ 행사를 3일 동대문 JW메리어트에서 열었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 PC온라인 게임 7종, 모바일 게임 8종 총 15종을 출품한다. PC온라인 게임으로는 ‘하이퍼유니버스’, ‘아르피엘’, ‘트리 오브 세이비어’, ‘서든어택2’ 등을 출품한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피파온라인3’ 등의 신작 시연도 진행한다. 모바일 게임존은 초대형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HIT’, 넥슨지티의 ‘슈퍼판타지워’, 신규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에 대한 시연이 예정돼 있다. 넥슨은 글로벌 서비스를 앞둔 마비노기 듀얼의 신규 영상도 선보인다. 이를 위해 넥슨은 PC온라인 게임관으로 140개 부스, 모바일 게임관으로 100개, 팬 체험존으로 60개 부스를 확보했다. 이번 지스타는 물론 역대 지스타 대비로도 최대급이다. 넥슨과 함께 지스타 ‘쌍두마차’로 불리던 엔씨소프트는 참여 규모를 줄였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규모의 절반인 100여 부스로 이번 지스타에 참여한다. 리니지이터널 등 차기작을 준비중이지만 과거와 달리 특별히 부각할만한 신작이 없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메인 스폰서 회피 의혹’..넥슨 “몰랐을 뿐, 의도적 아냐”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넥슨은 (국내 대표 게임사로서) 당연히 지스타에 나가야 한다”며 “지스타는 1년에 한번 진행되는 큰 축제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넥슨이 이번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를 포기한 배경에 대해 ‘의도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출품 부스에 콘셉트 등을 논의하다 메인 스폰서에 대한 것을 늦게 알았다”며 “생각지 못했을 뿐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 네이버 ‘쇼핑윈도’, 2개월 연속 월 거래액 1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 쇼핑윈도네이버(035420)(대표이사 김상헌)는 오프라인 매장의 검증된 물건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네이버 쇼핑 O2O 플랫폼, ‘쇼핑윈도(구 샵윈도)’가 지난 8월, 9월 2개월 연속 월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9월 총 거래 규모는 지난달 대비 53% 증가했고, 월 1억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소상공인도 8명에 이른다. 쇼핑윈도에는 전국에 퍼져 있는 패션/잡화/인테리어 등 소규모 매장, 농수산물 산지, 백화점(매장 별), 아울렛(매장 별) 등 2,700개 오프라인 매장의 20만여 개의 상품이 등록되어 있다. 1월 대비 각 분야별 전문관의 9월 거래 실적을 살펴보면, 패션, 잡화를 주력으로 하는 ‘백화점’, ‘아울렛’, ‘스타일윈도’는 4배, 홈앤데코, 핸드메이드 분야의 ‘리빙윈도’는 8배, 전국 산지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프레시윈도’는 50% 성장하는 등 전체 영역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단골을 1만 명 이상 확보한 쇼핑윈도 내 매장도 37개에 달한다.◇네이버페이와 1:1 쇼핑톡과의 시너지… 구매전환율 80%까지 높여 네이버 쇼핑윈도의 성장에는 간편 결제 네이버페이와 가벼운 채팅 플랫폼인 네이버 톡톡(구 1:1쇼핑톡)과의 시너지가 있었다. 6월 말, 네이버페이 정식 출시 이후, 쇼핑윈도에 입점한 매장의 네이버페이 적용 비율은 50%에서 70%로 증가하며 쇼핑윈도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처음 도입돼 오프라인 매장 직원과 실시간 대화 기능을 제공하는 네이버 톡톡의 경우, 채팅에서 구매까지 이어지는 구매 전환율이 80%에 육박하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앱 설치와 친구 신청이 필요 없는 가벼운 채팅 플랫폼인 네이버 톡톡은 쇼핑 분야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정식 버전을 출시하고 부동산, 스포츠 등 분야를 확대했다. 네이버는 백화점, 아울렛, 플리마켓 입점에 이어 지난달 1일 다양한 뷰티 아이템들을 판매하는 ‘뷰티윈도’를 오픈하고, 이번 달 7일 유아, 아동 관련 상품들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키즈윈도’를 오픈하는 등 쇼핑윈도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부산, 화성, 신안, 해남 등 전국 소상공인, 모바일 상권 대응 성공네이버 쇼핑윈도 시리즈는 전국 각지 지역에서 모바일 상권 대응에 성공한 소상공인들이 배출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특히 부산에 위치한 스타일윈도 입점 사업자인 ‘리틀마켓’의 경우, 센스 있는 코디와 함께 네이버 톡톡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지난 3월 채팅 구매로만 월 1억 원의 매출을 올린 후, 매달 매출 top5에 랭크되고 있다. 신규 입점 사업자들도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9월 처음으로 월 1억 원 매출에 이름을 올린 부산에 위치한 셀러인 ‘이나나작업실’도 스타일윈도 입점 5개월 만에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했다.화성, 신안, 해남 등 변두리 상권에서도 스타 셀러들이 나타나고 있다.특히, 농·수·축산물 및 수제 요거트 등과 같은 검증 과정을 거친 570여 개의 신선한 식품들의 산지와 고객을 직접 연결해주는 서비스인 프레시윈도도 여타의 식품 구매 플랫폼에 비해 큰 성장폭을 보이며 농수산물 유통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화과, 우엉차 등 단일 혹은 소수 품목으로 승부해 프레시윈도를 통한 판매 만으로 월 1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생산자가 8월 한 달간 22명, 9월에는 19명이 넘었다. 특히 생산자의 철학과 산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보여주며, 생산자와 산지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요거트(군산), 과메기(포항), 밤묵(공주), 콩식품(전주) 등 기존 오픈마켓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품목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 쇼핑윈도◇뷰티윈도(Beauty Window)… 오픈 1개월 만에 성장 가능성 보여지난달 1일 백화점 매장에 입점해 있었던 뷰티 매장들과 인기 로드샵 브랜드를 추가해 선보인 뷰티윈도도 오픈 전 뷰티 상품 거래액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기존에 검증된 오프라인 매장의 인기 상품 외에도 삐아의 ‘라스트 립스틱’, 시크릿키의 ‘패스트 샴푸’, 아멜리의 ‘아멜리 섀도’ 등 온라인 전용 브랜드의 제품도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끌었다. 인기 비결은 샵 매니저가 직접 인기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동영상, 발색샷, 솔직한 이용후기 등을 올리며 이용자의 구매 결정을 지원한 덕분이다.네이버 관계자는 “뷰티윈도의 경우 이용자 80%가 여성인 네이버 모바일홈 패션뷰티판과도 긴밀히 연계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이윤숙 커머스컨텐츠 센터장은 “8, 9월이 쇼핑에서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쇼핑윈도 시리즈는 전국의 소상공인, 네이버페이, 네이버 톡톡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쇼핑윈도 시리즈가 O2O 쇼핑의 정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쇼핑윈도 시리즈 히스토리*2014년-01/03: 쇼핑윈도(구 샵윈도) 베타 오픈-12/15: 쇼핑윈도 정식 버전 오픈 /네이버 톡톡(구 1:1 쇼핑톡) 오픈 *2015년-03: 쇼핑 채팅만으로 1억 원 돌파 매장 배출 -04/10: 플리마켓 입점-05/12: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입점, 최초 온라인 판매 시작 -06/24: 네이버 페이 정식 버전 오픈-06/29: 자라홈, 무인양품, 일룸, 로라애슐리 등 대형 리빙 브랜드 입점-07/15: 쇼핑 페이지 개편-07/22: 쇼핑윈도 PC 버전 출시 -09/01: 뷰티윈도 오픈-09/15: 네이버 톡톡 정식 버전 오픈 -10/07: 키즈윈도 오픈
- "한국 인터넷 속도 6분기 연속 1위, 모바일 사용성은 떨어져"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의 인터넷 평균 속도와 초고속 인터넷(10Mbps 이상의 속도) 도입률에서 6분기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초고화질(UHD) 동영상을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15Mbps, 25Mbps 이상의 초고속 인터넷 도입률도 1위를 차지하며 인터넷 선두 국가의 위상을 지켰다.반면 모바일 웹 페이지 로딩 시간이 PC 웹 페이지 로딩 시간보다 1.8배 느려 모바일 사용성이 PC 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업체인 아카마이코리아의 2015년 2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인터넷 평균 속도 23.1Mbps로 6분기 연속 전세계 1위를 기록했다. 홍콩(17.0Mbps)과 일본(16.4Mbps)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2015년 2분기 전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는 5.1Mbps로 전년 동기 대비 17% 빨라졌다. 한국은 10Mbps, 15Mbps, 25Mbps 이상 초고속 인터넷 도입률도 각각 75%, 53%, 29%를 기록하며 모두 1위 자리를 지켰다. 광대역 인터넷(4Mbps 이상의 속도) 도입률 역시 한국이 96%로 불가리아(96%)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모바일 웹 페이지 로딩 시간 대비 PC 웹 페이지 로딩 시간 비율을 나타내는 ‘모바일 페널티(Mobile Penalty)’ 수치는 2분기 한국이 1.8x로, 모바일 웹 페이지 로딩 시간(3.11초)이 PC(1.72초)에 비해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에는 모바일 페널티 수치가 0.9x로 모바일 웹 페이지 로딩 시간(2.5초)이 PC(2.7초) 보다 빨랐다. 모바일 페널티 수치가 높아진 것은 대용량 콘텐츠가 증가하는 한편, 모바일 기기가 다양해지면서 이에 최적화되지 않은 웹 사이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015년도 2분기에는 242개 국가에서 약 8억400만개의 IPv4 주소가 ‘아카마이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접속했다. IPv6 주소 도입률은 벨기에가 38%로 가장 높았고 스위스(23%), 미국(19%), 페루(17%)가 뒤를 이었다.한편 아카마이 인터넷 현황 보고서는 전세계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으로부터 수집된 보고서와 정보를 활용해 매 분기 공격 트래픽, 인터넷 도입률, 모바일 연결 등 인터넷 관련 트렌드 및 보안 취약사항에 대한 종합적 정보를 제공한다.
- 아직은 모바일보다 PC쇼핑이 대세..이용횟수는 모바일이 많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직은 인터넷 쇼핑을 할 때 PC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월평균 이용횟수는 모바일 쇼핑이 더 높게 나타나 관심이다.6일 통합 디지털 미디어렙 기업인 DMC미디어(대표 이준희, www.dmcmedia.co.kr)가 공개한 ‘인터넷 쇼핑 이용 행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 6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7명 이상인 72.8%가 인터넷 쇼핑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PC를 통한 이용이 92%로 모바일 이용 69.3%보다 높게 나타났다. ▲인터넷 쇼핑 월평균 이용횟수같은 맥락에서 인터넷 쇼핑 이용 시간은 1회에 15분 미만이 전체 36.7%로 가장 많았으나, 1시간 이상 이용하는 경우는 PC가 22.4%로 모바일 18.9%보다 많았다. 반면 모바일 쇼퍼는 ‘30분 미만 이용한다’는 응답이 52.1%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해 출퇴근 이동 중이나 틈새 시간을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월평균 이용횟수도 모바일 쇼핑 경험이 평균 4.2회로 PC 이용이나 전체 평균 4.1회보다 근소한 차이로 높았다. 그러나 월평균 5회 이상 인터넷 쇼핑을 한 비율은 PC 이용이 37.1%로 모바일의 32.3%보다 높았다.▲인터넷쇼핑 이용시간인터넷 쇼핑 채널별 접속경로는 PC를 이용한 경우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이 53.1%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반면, 모바일 쇼핑은 쿠팡, 위메프, 티몬 등 소셜 커머스 활용이 33.1%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주로 이용하는 쇼핑몰 사이트는 11번가가 전체 25.2%로 PC(25.3%)와 모바일(24.6%)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인터넷 쇼핑몰 주이용 사이트DMC미디어 MUD연구팀 오영아 선임연구원은 “인터넷쇼핑과 소비문화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서 쇼핑객을 각 디바이스 환경으로 지속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스크린별로 최적화된 사이트를 구현하여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비목적성에 따라 달라지는 패턴파악이 필수적이며 서비스이용을 유도할 수 있는 광고마케팅전략 수립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조언했다.한편 DMC미디어는 인터넷 및 모바일 쇼핑몰뿐만 아니라, 모바일웹과 앱의 혼합형인 하이브리드앱 기반의 e-커머스 시장에도 적용 가능한 페이스북 리타겟팅 광고 플랫폼 ‘F-1’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 중이다. DMC미디어는 이달 내 ‘인터넷쇼핑 이용행태’에 대한 디바이스별, 이용자 특성별 심화분석정보를 담은 <인터넷쇼핑 이용행태분석 및 광고마케팅 전략수립 가이드>보고서를 유료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DMC리포트 홈페이지(www.dmcreport.co.kr)내 ‘프리미엄 보고서’ 섹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인터넷 쇼핑 이용경험 △월평균 이용 횟수와 이용시간 △쇼핑몰 주이용 사이트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인터넷 이용자 만 19세 이상 59세 이사 성인 남녀 656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 공급
- 연면적 27,813.53㎡, 지상 1~5층, 180여 점포 대형 상업시설상권활성화 MD구성 웨스트존, 센트럴존, 이스트존 등 3개 구역[온라인부] 8월 분양시장의 비수기인 여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상가 분양현장은 손님들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는 호재가 많고 매달 안정적으로 월세를 받을 수 있다는 강점으로 부동산 투자에 가장 주목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8월 중 구리갈매 보금자리주택지구 S2블록 주거복합단지 내에 상업시설인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를 분양한다. 연면적 27,813.53㎡, 지상 1~5층, 180여 점포로 지역 랜드마크로 구성된다.신도시에서 대형 상업시설이 처음으로 공급되는 지역은 향후 중심상권의 기능을 맡을 확률이 높다. 그중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는 구리갈매지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거리를 따라 일자로 늘어선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이다.구리갈매지구 중심 상권에 위치해 기대감을 주고 있으며 대부분의 점포가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돼 유동인구흐름이 좋아 집객력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고정고객으로 1,200여 세대의 아파트 입주민이 있고 2㎢ 이내 갈매지구, 별내지구, 신내3지구 등의 3만5,000여 세대의 풍부한 배후수요로 기대감을 주고 있다.교통환경으로 전철 경춘선 갈매역이 바로 앞에 있고 별내~석계간 간선급행버스(BRT),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개통 예정), 외곽순한도로, 북부간선도로와 인접해 있다. 상가 전체 이미지도 구리갈매지구 첫 주상복합상가인 만큼 고급스럽게 이뤄진다. 외관스타일은 젊은 수요층이 선호하는 유럽풍 디자인으로 설계해 상가의 가치를 극대화 했고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권활성화를 위한 MD구성도 소비자들의 소비형태에 맞춰 웨스트존, 센트럴존, 이스트존 등 3개 구역으로 나눴다. 웨스트존에는 여가, 외식, 패션잡화, 각종 모임, 문구&8228;완구 등의 업종, 단지 내부의 센트럴존에는 F&B 업종, 이스트존에는 생필품, 교육, 병의원 등 생활밀착업종을 유치키로 했다.또한 가시성이 좋은 1층, 2층 코너와 중앙부에는 상가의 상징성을 부각할 수 있도록 탑브랜드 ‘키 테넌트’(key tenant)를 유치할 예정에 있다. 시행사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일부 점포를 직접 운영한다.분양한 상가에 대해서는 투자자가 상가를 분양받으면 투자자의 성향을 분석해 준공 1년 전에 전문임대에이전트를 선정하고, 6개월 전에 2차 상담을 거쳐 임대차 조건을 협의하는 ‘임대케어서비스(Leasing Care Service)’를 제공해 투자의 안정성을 확보 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동탄신도시 엘리스빌,’ ‘김포신도시 카림 애비뉴 김포’, ‘위례 1,2차 아이파크’ 등 신도시 주상복합 브랜드상가가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100% 완판 될 만큼 인기가 높다.”며 “구리갈매지구 중심 생활권에서 첫 브랜드 상가로 이어지는 상권선점에 따른 프리미엄과 임대케어서비스를 통해 임차인 유치에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추천업종으로 저층(1~2층)은 약국, 편의점, 은행, 브랜드의류, 커피전문점, 이동통신, 화장품, 부동산 등이 좋다. 고층(3~5층)은 치과, 내과, 안과, 한의원,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사무실 등이 좋다. 그 외 클리닉, 세무사, 법무사, 미용실, 노래방, pc방 등도 유망하다.분양가는 1층 기준으로 3.3㎡당 2000~2500만원 선으로 인근 지역에 분양중인 상가보다 저렴하다. 준공예정은 2018년 1월이다. 홍보관은 별내역 인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중앙로 24 이레타워 403호에 마련돼 있다.문의 1644-0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