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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빅데이터 기반 식수 예측 시스템 도입...디지털 전환 가속화
  • 풀무원, 빅데이터 기반 식수 예측 시스템 도입...디지털 전환 가속화
  •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식수 예측 시스템을 급식 사업장에 도입한다. 풀무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급식 사업 강자 풀무원이 빅데이터 기반의 식수 예측 시스템을 급식 현장에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낸다.풀무원의 생활 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최근 3년간의 식사 이용 패턴 빅데이터를 분석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 지능이 권장 식수를 제안하는 ‘식수 예측 시스템’을 급식 사업장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풀무원은 ‘식수 예측 시스템’ 도입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경험이 많은 현장 매니저(영양사)의 판단수준과 유사한 식수 예측 결과를 급식 사업장에 제공하게 된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에는 현장 매니저의 자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상 식수를 판단해왔으나, 근무 경력과 경험에 따라 식수 예측이 상이해 잔반이 발생하거나 품절 이슈 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풀무원은 이번 식수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잔반 발생으로 인한 환경적 비용과 식자재 낭비를 최소화하고, 메뉴 품절 이슈를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의 급식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이 도입한 ‘식수 예측 시스템’은 현장 매니저가 시스템에 다음 주에 제공할 끼니별 메뉴를 선택해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과거의 경험적 데이터에 기반해 권장 식수를 예측하고, 현장 매니저에게 예측 식수를 권장하는 방식이다. 현장 매니저는 인공지능이 제안한 권장 식수를 고려해 식자재를 발주하고, 실제 현장에서 조리할 식수를 결정한다. 식수 예측에 활용되는 과거의 경험 정보는 날씨, 공휴일 등의 외부 요인 데이터와 급식 사업장별 최근 3년간의 식사 이용 패턴, 메뉴 특징 등 메뉴 선택에 영향을 주는 데이터다. 인공지능은 이러한 경험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식사 이용 특성을 파악하여 식수 예측 모델링을 수행해 권장 식수를 예측한다. 풀무원은 현재 세 군데 대형 급식 사업장에서 ‘식수 예측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푸드앤컬처 급식 사업장 100여 곳에 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우봉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이번 식수 예측 시스템 도입은 잔반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환경적 비용 절감은 물론 현장 매니저의 업무 효율화, 급식 만족도 제고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 아래 데이터 기반의 식수 예측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급식 사업뿐 아니라 푸드서비스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해 DX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비즈니스 전반에서 DX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전 사업단위별로 DX 혁신과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과제를 선정해 관리 중이다.
2022.12.05 I 문다애 기자
초등학생에 2년간 오줌테러 한 중학생…法 "부모가 배상하라"
  • 초등학생에 2년간 오줌테러 한 중학생…法 "부모가 배상하라"
  • CCTV에 찍힌 오줌테러 범인 A군 모습. (사진=MBC 실화탐사대 방송 갈무리[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줌 테러를 가한 중학생과 부모들이 피해 학생과 가족에게 16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민사15단독 조준호 부장판사는 오줌테러 피해 학생과 부모가 가해 학생과 부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6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대전의 한 중학교 학생이었던 A군은 2018년부터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오줌 테러를 가했다. 오줌 테러의 표적은 A군의 초등학교 동창인 B양의 초등학생 여동생 C양이었다.오줌테러의 시작은 2018년 5월이었다. A군은 C양이 다니는 교실에 몰래 침입해 사물함에 치약을 바르거나 실내화에 자신의 소변을 뿌렸다. 그리고 범행은 이듬해 5월부터 더욱 강도를 더해갔다. C양의 책상, 방석 등에 수차례 오줌 테러를 가했고 범행은 같은 해 11월까지 수차례 계속됐다.결국 학교는 경찰에 신고했고 A군의 소행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경찰은 A군을 불법행위로 인한 건조물침입,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 하지만 촉법소년이었던 2019년 6월까지의 범행은 형사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처벌을 피했고, 그 이후 범행은 반성과 부모의 선도 다짐 등을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이와 별도로 대전시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는 2020년 1월 전학 및 특별교육 3일 처분 결정을 내렸다. 이 시간 피해 부모는 생업을 중단한 채 충격을 받은 C양 돌봄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일정 기간 생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피해자 부모는 충격을 받았던 C양이 안정된 이후인 올해 A군과 부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법원은 A군 및 A군 부모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A군이 비록 범행 당시 미성년자이긴 하나 범행으로 법률상 책임을 지게 된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던 만큼 배상 책임 있다”고 판시했다.또 A군 부모에 대해서도 “A군이 범행의 이유 중 하나로 부모와의 소통문제를 들기도 했던 점 등을 고려하면 감독의무자인 부모도 배상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법원은 A군과 부모가 지급해야 할 위자료를 C양 1000만원, C양 부모 각각 200만원, B양 100만원으로 결정하고 C양 치료비 일체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C양 부모의 생업 중단 부분에 대한 배상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2022.12.05 I 한광범 기자
’요가복‘ 비교해보니…같은 사이즈여도 치수 천차만별
  • ’요가복‘ 비교해보니…같은 사이즈여도 치수 천차만별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요가복을 시험한 결과 제품에 따라 기능성, 내구성, 색상변화에 차이가 있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같은 사이즈 제품이어도 총길이가 최대 10㎝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한국소비자원)이번 시험 대상제품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요가복으로 뮬라웨어, 젝시믹스, 안다르, 룰루레몬 등 8개 브랜드 11개 제품이다.시험대상 제품은 모두 사이즈가 여성용 미디움으로 동일했지만 치수 차이는 컸다. 제품무게는 STL(STL NY 뱃살커버 퀵 드라이 조거팬츠)이 200g으로 가장 가벼웠고, 뉴발란스(하이텐션 조거 레깅스)가 291g으로 가장 무거웠다.시험대상 제품별로 엉덩이둘레는 레깅스형이 90.0~98.0㎝로 최대 8.0㎝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츠형은 93.8~102.3㎝으로 최대 8.5㎝ 차이났다. 총길이는 최소 87.5㎝에서 최대 99.0㎝로 최대 11.5㎝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험 결과 건조속도 등 기능성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성능인 흡수속도는 뮬라웨어(에어 컴피 조거 레깅스), 젝시믹스(미디움페더 인밴드 조거팬츠) 2개 제품이 세탁 전과 후 모두 땀을 흡수하는 속도가 빨랐다. 새제품 상태에서 데상트, 스컬피그, 안다르 등 7개 제품은 흡수속도가 가장 낮았다. 이 중 안다르(에어프레시 조거핏 레깅스) 등 2개 제품은 물을 흡수하는 성능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땀이나 물이 건조되는 속도인 건조속도는 뮬라웨어(에어 컴피 조거 레깅스), 스컬피그(액티브 벤츄리 조거팬츠), 젝시믹스(미디움페더 인밴드 조거팬츠) 3개 제품이 세탁 전과 후 상대적으로 빨리 건조돼 우수했다. 늘어났다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기능인 신장회복률은 전 제품이 양호 이상 수준을 보였다. 천의 강도 등은 권장기준 이상이었지만 봉합강도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천이 외부 힘에 의해 쉽게 터지거나 올 당겨짐, 보풀이 생기지 않는지를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을 만족했다.봉합강도는 뉴발란스(하이텐션 조거 레깅스), 뮬라웨어(에어 컴피 조거 레깅스) 2개 제품의 엉덩이 및 측면 부위 봉제가 모두 튼튼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시험대상 모든 제품이 관련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표시 개선이 필요한 제품도 있었다. 스컬피그의 액티브 벤츄리 조거팬츠, 젝시믹스의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라이트 조거레깅스는 혼용률을 영문으로 표시하거나 제조사명을 표기하지 않는 등 ‘가정용섬유제품 표시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 의류제품에 대한 품질, 안전성 정보를 ‘소비자24’에서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12.05 I 공지유 기자
한은 "빈일자리율,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임금 인상→생산자물가 전이"
  • 한은 "빈일자리율,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임금 인상→생산자물가 전이"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 과정에서 현재 비어 있거나 1개월 안에 새로 채용될 수 있는 ‘빈 일자리’가 늘고 일반인들의 ‘기대인플레이션’도 오르면서 상용직의 급여 상승에 영향을 줬단 분석이 나왔다. 이런 임금 상승 현상은 중간재 수입 비용, 다른 나라들의 최종재 가격 상승 등과 함께 생산자물가를 끌어 올리면서 가격전가율을 높혔다는 설명이다.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분석팀이 5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최근 임금 흐름에 대한 평가 및 가격전가율 추정’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 과정에서 나타난 임금 상승이 중간재 수입비용, 경쟁국의 최종재 가격 상승과 함께 기업들의 가격전가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2020년까지는 임금 10%가 오를 경우 제조업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0.1%, 서비스업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1.6%에 그쳤지만 2021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는 각각 2.0%, 3.0%로 생산자물가 상승폭이 더 확대됐다. 또 중간재비용의 생산자 물가 전가율 역시 같은 기간 제조업, 서비스업 모두 2.9%포인트, 0.2%포인트 오른 8.2%, 0.7%로 높아졌다. 오삼일 고용분석팀 차장은 “노동비용이 중간재 수입비용 및 경쟁국 가격과 함께 상승한 경우는 과거 노동비용만 상승했던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와는 다른 일례적인 현상”이라면서 “임금과 중간재 비용이 동시에 상승하는 경우 기업들이 이를 흡수할 여력이 줄어들면서 임금의 가격전가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중간재 수입가격 상승과 함께 이번 경기회복 시기에 임금이 가파르게 오른 것은 팬데믹 시기의 기저효과, 노동 공급 보다 수요가 더 많은 타이트한 노동시장, 물가 상승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했다. 임금을 크게 특별급여 등까지 모두 포함된 1인당 명목임금(임금총액)과 기본급과 수당만을 포함한 상용직 정액급여 두 가지로 나눠 볼 때, 정액급여가 노동시장 여건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과 더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 곡선 추정 결과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분기 대비 올해 2분기 상용직 정액급여 증가에 빈 일자리율(빈 일자리 수를 전체 근로자와 빈 일자리 수의 합계로 나눈 백분율)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이 0.75%포인트나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됐다. 이중 노동 수요 지표로 활용되는 빈 일자리율 영향은 0.30%포인트,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영향은 0.45%포인트로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이 상용직 정액급여 증가에 조금 더 큰 영향을 줬다. 반면, 노동생산성이나 인구 등 기타요인은 상용직 정액급여를 0.36%포인트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2분기 상용직 정액급여 증가율을 2012년 2분기 대비로 비교해봐도 빈일자리율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0.8%포인트(빈일자리율 0.35%포인트, 기대인플레이션 0.45%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기업 규모별로 분해해 보면 기대인플레이션의 영향은 300인 이상의 대규모 사업체 급여 상승에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줬다.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은 올 2분기 중 대규모 사업체의 정액급여 증가율을 2.58%포인트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하의 소규모 사업체 정액급여 증가율은 1.34%포인트 올리는데 그쳤다. 이는 사업체 규모가 클수록 노동조합이 잘 형성돼 있어 임금협상력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2022.12.05 I 이윤화 기자
중기부,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실시
  • 중기부,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실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 간 수탁·위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바로 잡기 위한 ‘2022년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수탁·위탁거래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조, 공사, 가공, 수리, 판매, 용역을 업으로 하는 자가 물품, 부품, 반제품 및 원료 등의 제조, 공사, 가공, 수리, 용역 또는 기술개발을 다른 중소기업에 위탁하고, 위탁받은 중소기업이 전문적으로 물품 등을 제조하는 거래를 말한다.중기부는 199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수탁·위탁거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수탁·위탁거래 관계에 있는 기업 1만5000개사(위탁 3000개사, 수탁 1만2000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다.이번 수탁·위탁거래 실태조사는 올 상반기에 이뤄진 수탁·위탁거래의 납품대금 미지급, 약정서 미발급 등 기업 간 불공정 거래행위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주요 조사내용은 상생협력법 제21조부터 제25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위탁기업의 의무 및 준수사항인 △약정서의 발급 △납품대금의 지급 △부당한 납품대금감액 금지 △부당한 대금결정 금지 △부당한 기술자료 요구금지 등이다.조사는 크게 1단계 위탁기업 거래현황 조사, 2단계 수탁기업 설문조사, 3단계 불공정거래행위 의심기업 현장조사 등 3단계로 진행한다. 조사 결과 상생협력법 위반이 확인된 기업에 대해서는 개선요구 등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특히 이번 조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원회가 함께 추진하는 ‘소프트웨어(SW) 불공정행위 모니터링지원반’ 활동과 연계해 소프트웨어 분야 수탁·위탁거래에서 발생하는 불공정거래행위를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그간 소프트웨어업계에서 관행이라는 이유로 이루어지던 계약 내용 임의 변경, 무상 하자보수 기간 종료 후 유지관리 책임 강요 등 주요 불공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고, 상생협력법 위반행위는 개선토록 해 올바른 거래질서 확립을 유도할 계획이다.올해는 납품대금연동제 시범운영 첫해인 만큼, 이번 실태조사 대상기업 중 중소기업과 위탁거래가 많은 대·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납품대금연동제 소개 및 참여시 인센티브 안내, 참여 희망 기업에 전담직원 행정서비스 제공 등 납품대금연동제 시범운영 참여도 독려할 방침이다.
2022.12.05 I 함지현 기자
중기부, 삼성전자·SKC·포스코 등 10월 '이달의 상생볼' 선정
  • 중기부, 삼성전자·SKC·포스코 등 10월 '이달의 상생볼' 선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달 ‘이달의 상생볼’로 삼성전자, SKC, 포스코, 국가철도공단, 국민은행 총 5개사의 상생협력 활동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왼쪽부터) 권봉현 LS일렉트릭 부사장, 이상훈 삼성전자 부사장, 강철규 스마트제조혁신협회 회장,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 원장, 김흥남 카이스트 부총장, 주영섭 ICT융합네트워크 회장, 네오넌트 대통령 표창 수상자(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활용 특허를 중소·벤처기업에 무상으로 양도해 중소·벤처기업이 특허를 기반으로 새 분야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삼성전자는 작년 114건의 기술 양도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총 32개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자사가 보유한 특허 51건을 무상으로 양도했다.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은 자사가 활용하기 용이한 특허를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을 진행해 새로운 분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그 밖에도 삼성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협력회사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주요 원자재 가격변동분을 납품단가에 정기적으로 반영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10월부터 수탁 협력회사 8개사와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도 참여 중이다.‘SKC’는 2017년 설립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을 활용해 참여기업에게 R&D(연구·개발) 분석, 사무공간 제공 등을 제공하고 기술보증기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플랫폼 참여 전문기관과 매월 시장정보, 기술가치 분석, 금융조달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네트워킹데이를 실시하고 있다.특히 모빌리티, 반도체, 친환경 분야 중심 기술세미나, 필드테스트 등을 통해 공동기술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안전·환경 분야 전문 자문 등을 실시함으로써 참여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약 1.8배, 투자 유치는 약 17배로 성장했다.‘포스코’는 철강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이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을 돕고자 1500억원 규모 철강 ESG상생협력펀드를 조성했다.현재 41개 기업들이 철강 ESG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시중금리 대비 감면된 우대금리로 기업당 최대 20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받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2년간 최대 42억원 수준 이자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또 포스코는 5660억원 규모 상생협력 특별펀드를 조성해 354개 기업이 4415억원을 저금리로 대출받도록 지원해 줌으로써 고금리·고환율·고물가 3중고에 놓인 철강금속 업계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에 힘쓰고 있다.‘국가철도공단’은 철도 개량사업의 현황과 계획, 사고사례를 협력사들과 공유해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협력사들을 포함한 전 구성원들이 철도 개량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철도 개량사업의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ESG 관련 자체 역량 강화가 어려운 소규모 협력사 60개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을 실시했다.철도 관련 법률 개정에 따라 철도시설 전 분야를 대상으로 최초로 시행되는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에 대한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논의하는 등 철도 시스템 분야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및 ESG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KB국민은행’은 ‘하이파이브 KB굿잡 취업학교’를 실시해 특성화고 3학년 112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하이파이브 KB굿잡 취업학교는 13회에 걸쳐 1430명이 수료하고 이중 498명이 취업해 특성화고 학생 및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14기 취업학교에서는 참가자에게 온라인 취업캠프(2회)를 통해 언택트 채용 프로세스, 직무역량분석, 입사지원서 컨설팅 등 취업 필수 교육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달의 상생볼은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에 대해 매달 포상하는 행사로 8월부터 시행했다.이달의 상생볼은 참여 희망 기업들이 매월 15일까지 자사의 상생협력 실적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제출하면 중요도·난이도, 이행노력·성과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달의 상생볼로 선정된 기업은 상생협력 활동을 기념·포상하는 ‘상생볼’을 받고, 동반성장 포상 시 가점 및 동반성장 우수사례집에 소개되는 등의 혜택도 받는다.이달의 상생볼은 다음달부터 참여기업을 확대하고 선정기준을 강화하는 등 대폭 개편한다. 우선 이달의 상생볼 참여 대상을 현재 참여 중인 자발적 상생협력기업에 더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약을 맺은 신동반성장 선도기업과 최근 2년간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174개 기업·기관으로 확대한다.이영 장관은 “이달의 상생볼 참여 대상에 동반성장 우수기업들을 새롭게 포함하고 우수사례 발굴·선정을 위한 요건 강화를 하는 등 중소·소상공인 현장의 동반성장 체감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12.05 I 함지현 기자
플래쉬라이트파트너스, KT&G 주주 대상 온라인 설명회 개최
  • 플래쉬라이트파트너스, KT&G 주주 대상 온라인 설명회 개최
  •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가 오는 8일과 9일 KT&G의 국내외 주주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lashlight Capital Partners 이하 FCP)가 오는 8일과 9일 KT&G의 국내외 주주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 10월 KT&G에게 발송한 5대 주주제안을 주제로 하며, 국내, 아시아 그리고, 미주의 주주를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이번 설명회는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되며, KT&G 3분기 실적에 대한 의견, 주주제안 세부 내용 설명, 향후 계획 및 예상되는 회사의 대응방안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10월 FCP는 KT&G 김명철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8인 이사회에 서한을 발송하고 5대 주주제안 내용을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서한에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글로벌 전략수립 요청 ▲한국인삼공사 인적분할 ▲비핵심사업 정리 ▲잉여현금 주주 환원 ▲사외이사 선임 등 내용이 담겼다. 당시 KT&G 측은 FCP에 “관련 내용에 대해 충실히 검토하고, 주주들과 충분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3일에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에서도 KT&G는 다양한 주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주주제안에 대해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답변했다.이에 대해 이상현 FCP 대표는 “정작 서한 수신자인 김명철 이사회 의장 및 이사회로부터는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주주제안 검토 과정에서 마치 이사회가 실종된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립적으로 판단해 소액주주와 투자자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현 이사회에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2022.12.05 I 문다애 기자
'책읽는 서울광장' 올해 21만명 다녀가…내년 4월 재개장
  • '책읽는 서울광장' 올해 21만명 다녀가…내년 4월 재개장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올해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개장한 도심 속 열린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이 지난 11월 13일까지 총 21만1000명이 방문하며 올해 운영을 마무리 지었다.2022 책읽는 서울광장 운영 모습(사진=서울시)책읽는 서울광장은 상반기는 도심 속 휴식공간을 주제로 20회, 하반기에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읽는 서울광장’을 주제로 23회 열렸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책읽는 서울광장 하루 평균 방문객은 4900명으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하반기에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읽는 서울광장’이라는 콘셉트로 특화 공간과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하루 평균 7000여 명이 찾았다. 이는 상반기 일 평균 방문자 대비 291% 증가한 수치다. 성숙한 시민의식도 빛났다. 미반납된 도서는 전체 도서 가운데 1.3%에 불과했다.(총 67권, 하루 평균 1.5권) 책을 가져갔던 시민이 사과의 편지와 함께 새 책 15권을 기증하는 일도 있었다. 한 해 동안 대여물품 분실률과 쓰레기 배출률도 0%를 기록했다. 시민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가 책읽는 서울광장을 참여한 시민 16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책읽는 서울광장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한 시민의 94.7%가 ‘책읽는 서울광장’에 전체적인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94.0%는 ‘책읽는 서울광장’을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이용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쉬운이용(37.8%)이 가장 높았다. △물품대여(햇빛차단용 양산, 매트 등)(24.3%) △자연과의 교감(19.4%) △사진촬영명소(7.4%) 순으로 나타났다.책읽는 서울광장’은 내년 4월, 새로운 기획으로 다시 문을 연다. 기존 금·토·일 3일에서 목·금·토·일 4일로 운영 일수를 확대한다. 서울광장을 책과 쉼, 문화가 있는 광장으로 문화적 가치를 새 단장 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책읽는 서울광장’이 시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내년에도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서 더 준비된 도심 속 책 문화공간 ‘책읽는 서울광장’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2022.12.05 I 김은비 기자
이정재 감독상·조은지 신인감독상…'헤어질 결심' 작품상
  • 이정재 감독상·조은지 신인감독상…'헤어질 결심' 작품상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헌트’로 연출에 첫 도전한 이정재 감독, ‘장르만 로맨스’로 첫 장편 연출에 도전한 조은지 감독이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선정 감독상과 신인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5일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수상작(자)을 발표했다.작품상 수상작은 ‘헤어질 결심’이다. 이 작품은 범죄수사와 로맨스 장르를 효과적으로 조합해 관객이 영화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게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적재적소에 사용된 음악도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감독상을 수상한 이정재 감독은 ‘헌트’를 긴박감 넘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연출했으며 주연 배우로도 활약하면서 영화 전반을 밀도 있게 연출한 열정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각본상은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박찬욱이 수상했다. 오랜 협업으로 다져진 숙련된 솜씨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들은 ‘헤어질 결심’에 앞서 ‘아가씨’ ‘박쥐’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친절한 금자씨’ 등을 공동집필했다. 남우주연상은 ‘범죄도시2’의 마동석, 여우주연상은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가, 여우조연상은 ‘헤어질 결심’의 김신영, 남우조연상은 ‘비상선언’의 임시완이 선정됐다.촬영상·미술·편집상 수상자는 ‘헌트’의 이모개·박일현·김상범이다. 조명상과 음악상 수상자는 ‘헤어질 결심’의 신상열과 조영욱 감독이 받는다. 음향상과 기술상은 ‘한산: 용의 출현’의 김석원과 김은정, 정도안과 임종혁이 수상한다. 신인감독상과 신인배우상은 ‘장르만 로맨스’의 조은지 감독과 ‘불도저에 탄 소녀’ 김혜윤이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올해 특별공로상은 故 강수연 배우이다. 고인은 ‘씨받이’ ‘아제아제 바라아제’ ‘경마장 가는 길’ 등 3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한국 배우로서 3대 국제영화제 수상의 포문을 연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필두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최우수여자배우상, 대종상 여우주연상 수상 등 국내외 유명 영화상을 두루 섭렵했다. 스크린쿼터 수호천사 등을 맡아 영화계의 대소사를 직접 챙기는가 하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작은 ‘육사오’다. ‘육사오’는 블록버스터 영화들 사이에서 신선한 기획과 트랜디한 코믹장르를 개척한 대본과 연출, 연기가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앞으로도 중.저예산 영화들의 성공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올해의 심사위원특별상을 제작사 TPS컴퍼니(대표: 김현철)에게 전한다.협회 회원들의 투표를 통한 예심과 운영위원들의 본심을 거쳐 수상작(자)를 선정하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IOK Company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고 넥스트월드와 제이준코스메틱이 협찬한다.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12월 14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개최된다.
2022.12.05 I 박미애 기자
케이카, 12월 중고 전기차 시세 하락 예상…소비심리 위축 영향
  • 케이카, 12월 중고 전기차 시세 하락 예상…소비심리 위축 영향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내년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신형·중고 전기차 가격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중고 전기차 시세가 하락할 조짐이다.5일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12월 전기 중고차 시세는 최대 8% 하락할 전망이다. 대표 전기차 모델인 현대 아이오닉6와 기아 EV6, 제네시스 eGV70이 전월 대비 각각 8.4%, 7.6%, 5.6% 하락이 예상된다.전기차의 경우 해마다 정부 보조금이 감소해 실질적인 신차 구매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연말이 되면 중고차 시세도 상승하는 것이 예년의 모습이었다. 신차 가격이 높아지면 중고차 시세 역시 높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 연말은 전월에 이어 지속 하락이 전망되는 양상이다.이는 소비심리 위축에 더해 전기 중고차 가격이 신차 가격을 넘어섰던 올 초 기현상에 따른 수급 불균형 현상이 이어지면서 시세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3개월간 강세를 보여온 하이브리드와 LPG 차량 등 다른 친환경차 모델들 역시 약세다.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소비심리 위축으로 높은 차량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요소와 신차급 매물의 공급이 증가한 점, 또 여기에 휘발유 가격 안정화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하이브리드 모델로 강세를 보여온 기아 디 올 뉴 니로 역시 전월 대비 6.5% 하락,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올해 내내 시세 상승을 이어가며 강세를 보이던 일본 브랜드 모델도 전체 중 절반은 시세 하락, 절반은 보합세가 예상된다.고금리로 소비 시장이 얼어붙으며 특히 신차가 기준 5000만원 이상 고가 모델도 약세가 예상된다. 제네시스 GV60는 전월보다 6.0% 하락할 전망이며, BMW 6시리즈와 기아 더 K9도 각각 한달 새 7.5%, 7.0% 시세가 하락할 전망이다.박상일 케이카 PM1팀장은 “중고차 시세가 지속적으로 하향 안정화되면서 작년 이맘때쯤의 수준으로 돌아오는 모습”이라며 “휘발유 가격 안정과 매물 증가로 시세가 원래 자리를 찾아가면서 중고차 실수요자들에게는 구매 부담이 낮아지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케이카는 22년간 쌓아온 중고차 업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정확한 시세 분석 및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매입과 판매에 활용하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중고차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서 시세 정보를 공유하며 시장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2022.12.05 I 송승현 기자
尹정부 초대 농특위 위원장에 장태평 전 장관…"농어업 지원 국민 설득하겠다"
  • 尹정부 초대 농특위 위원장에 장태평 전 장관…"농어업 지원 국민 설득하겠다"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장태평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위촉됐다. 윤석열 정부의 위원회 통폐합 방침에도 지난 9월 존치가 확정된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위원장 공석 3개월여만에 신임 위원장을 맞게 됐다.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신임 위원장이 5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농특위)장 위원장은 행정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수산식품부 농업구조정책국장,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제58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을 지냈다. 장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어업 지원을 위한 국민 설득의 역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현재는 우리 농어업이 여러 가지로 어려워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 지원을 위해서는 전체 국민을 잘 설득해야 하고, 전체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방향을 잡아야 한다”그리고 미래에 우리 농어민에게도 확실하게 도움이 되는 전략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특위가 이 전환기에 적절한 역할을 다 하도록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위원장은 오는 7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2022.12.05 I 원다연 기자
野 "尹, 노조 때려 지지율 올려…`노란봉투법` 동참하라"
  • 野 "尹, 노조 때려 지지율 올려…`노란봉투법` 동참하라"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국회의원들이 5일 여권을 향해 파업 노동자들에게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방지하는 내용의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의 입법 논의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우원식 국회 생명안전포럼 대표(더불어민주당 의원)를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노동조합법 2, 3조 개정 논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사진=뉴스1)정의당,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국회 생명안전포럼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구시대적 노조법 2·3조를 바꿔야 한다”며 노조법 개정안의 논의를 촉구했다.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을 역임한 우원식 국회 생명안전포럼 대표는 “올해 여름 하이트진로 농성장, 거제 (대우조선해양) 파업 노동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며 갈등 중재를 위해 노력했다”며 “원청 사용자가 특수·간접 고용 노동자들의 고용과 임금, 제반 노동조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자기 노동자가 아니라고 만나지도 않는, 그것이 갈등을 키우는 현장을 봤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는 “대우조선해양은 (노동자) 5명을 상대로 47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며 “실제로 돈을 받으려는 목적이 아니다. (손배가압류가) 노동쟁의에 대한 봉쇄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노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자유를 지상 과제로 여기는 윤석열 정부는 결사의 자유를 사정없이 압살하고 있다”며 “야만적인 손배제도를 그대로 놔두겠다는 것, 특수고용노동자의 쟁의권을 원천 부정하고 강제노동을 시키겠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반문명적인 자유 파괴가 아니고 무엇이겠나”라고 질책했다.그는 윤 대통령을 향해 “노동조합을 때리고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집토끼’ 잡고 지지율 올려보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면 그 꿈 깨야 한다”며 “대화 거부와 강경 대응으로 노-정 관계 파국을 맞으면 결국 무능한 정부라는 것만 스스로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일갈했다.이들 의원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수많은 파업 끝에는 사측이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들에게 제기한 재산과 임금에 대한 가압류, 그리고 가혹한 손배소가 놓이고 있다”며 “노동자들을 옥죄기 위해 악용되는 반헌법적인 손배소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노조법 개정안을 “‘일하는 사람이 노동자’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말을 실현하는 것이고 진짜 사장이 책임을 지게 하기 위한 법이며, 노동자에게 가해지는 괴롭힘 손배 폭탄을 막기 위한 노력”으로 정의했다.의원들은 “국민의힘 반대로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단 한 발자국도 나아가질 못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에게 묻고 싶다. 국민의힘은 오로지 기업과 재벌을 위해 일하는 정당인가”라고 힐난했다이들은 국민의힘을 향해 “더 이상 피맺힌 노동자들의 절규를 외면하지 말고,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노조법 2·3조 개정 논의에 지금 당장 동참하라”고 요구했다.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회 논의가 본격화되기도 전에 노조법 2·3 조 개정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운운하며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하고 노동권을 침해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헌법이 보호하는 노동권의 실질적인 보장을 위해서, 국민의 대다수인 노동자의 삶을 위해서 국회에서의 원활한 입법논의에 국민의힘을 통해 협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12.05 I 이수빈 기자
與, 국회 상임위원장 5명 교체…선관위 구성
  • 與, 국회 상임위원장 5명 교체…선관위 구성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이 국회 18개 상임위원회 중 여당 몫인 7명의 상임위원장 교체에 나선다. 현재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보위원회가 그 대상이다. 국민의힘은 5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당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장동혁·김미애·박대수·윤두현·홍석준·전봉민 의원인 선관위 위원을 맡는다. 현 21대 후반기 원구성을 보면 총 18곳 상임위원회 중 현재 여당이 위원장을 맡은 상임위는 △운영위(주호영) △법사위(김도읍) △기획재정위원회(박대출) △외교통일위원회(윤재옥) △국방위원회(이헌승) △행정안전위원회(이채익) △정보위원회(조해진) 등 7곳이다. 이 중 여당 원내대표가 맡은 운영위원장, 김도읍 의원이 맡고 있는 법제사법위원장을 제외하고 5개 상임위는 위원장이 교체될 예정이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여당은 이날 오후 주호영 원내대표 주재로 3선 의원 회동을 갖고 21대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 교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보통 상임위원장은 당 소속 3선 출신 이상이 맡는 것이 관례다. 현재 여당 소속 3선 의원 중 기재위(김상훈·윤영석·조해진) △외통위(김태호·안철수·하태경) △국방위(한기호) △행안위(장제원) 의원이 차기 위원장 후보군으로 꼽힌다. 야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에 소속된 권은희(교육위), 박덕흠(농해수위), 유의동(정무위), 이종배(국토위) 의원도 후보군이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상임위원장 재선출을 위한 선관위 구성이 된 만큼 앞으로 내부 회의를 거쳐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2.05 I 김기덕 기자
지그재그, 라이프 브랜드 1000개 돌파...거래액 150% 성장
  • 지그재그, 라이프 브랜드 1000개 돌파...거래액 150% 성장
  • 지그재그 '직잭라이프' 입점 브랜드가 1000개를 돌파했다. 카카오스타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라이프 상품을 모아 선보이는 ‘직잭라이프’ 입점 브랜드가 1000개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지그재그는 올해 초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지난 8월 가구, 가전, 조명, 홈데코 등 라이프 상품을 모은 직잭라이프를 정식 오픈한 바 있다. 정식 오픈 당시 600개로 시작한 라이프 브랜드 수는 이후 빠르게 증가해 최근 1000개를 돌파했다. 현재 기준 약 1100개의 라이프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거래액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라이프 상품 거래액은 시범 운영 기간이던 지난 2분기 대비 150% 신장했다. 11월 거래액도 정식 오픈 시기인 8월과 비교해 약 50% 증가했다.정식 오픈 당시 중점적으로 선보였던 디지털 액세서리와 가전에 이어 하반기에 패브릭 및 키친 대표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며 거래액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문구, 홈트레이닝 등 품목이 더욱 다양해졌다.현재 패브릭 품목 중에는 ‘믹스앤매치’, ‘플로라침구’, ‘데코뷰’, ‘마틸라’ 등의 브랜드가 인기다. 키친 브랜드로는 ‘캅카’, ‘패브릭포터리’, ‘락앤락’ 등의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 ‘브리츠’, ‘소니’ 제품은 물론 ‘우먼스 9999’, ‘어프어프’, ‘위글위글’ 등의 디지털 액세서리 브랜드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지그재그에 입점해 있는 패션,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마가린핑거스’와 ‘삼성전자’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의 주 고객층인 2030 여성 중심의 라이프 상품 큐레이션을 선보인 결과 직잭라이프 거래액에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입점해 있는 패션, 뷰티 브랜드와 라이프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 패션 및 뷰티 상품 빅데이터와 연계한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등을 도입해 차별화를 이뤄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2.12.05 I 문다애 기자
CJ올리브영, 3년 연속 수출의 탑...K뷰티 수출길 '활짝'
  • CJ올리브영, 3년 연속 수출의 탑...K뷰티 수출길 '활짝'
  • CJ올리브영이 5일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CJ올리브영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5일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700만불, 2021년 3000만불에 이은 3연속 수상이다.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된다.5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주역은 올리브영 글로벌몰이다. 취급 품목의 70% 이상이 중소기업 상품으로 이뤄진 글로벌몰은 유망 중소 브랜드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며 ‘K뷰티 세계화’의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했다. 노하우나 경험이 없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입점해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K뷰티 수출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다.올해는 특히 K-콘텐츠가 다시금 인기를 끌면서 K-색조 화장품이 크게 주목받은 데다, 고환율에 힘입어 해외 고객이 한국 제품을 사기 좋은 환경이 되면서 수출이 크게 늘었다.글로벌몰은 올리브영이 지난 2019년 론칭한 온라인 역직구 플랫폼이다. 전 세계 150여 개국 소비자들이 접속해 한국 화장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글로벌몰은 론칭 이듬해인 2020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매출이 100% 가량 신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몰의 첫해 회원 수는 3만명 수준이었지만, 올해 10월 말 기준 60만명을 돌파했다.최근에는 역직구 비중이 큰 품목이 화장품과 음반이라는 점에 착안, K팝 카테고리를 신설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음반 도입과 함께 취급 품목도 늘어나면서 론칭 초기 2000여 개에 그쳤던 품목 수는 최근 1만5000개까지 증가했다.지난해부터는 K뷰티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민관 협력 사업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KOTRA와 협력해 시작한 K뷰티 구독 서비스 ‘케이박스(K-BOX)’는 론칭 1년도 채 안 돼 68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의 160개 화장품을 31개국 해외 바이어사에 선보였다. 또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K뷰티 수출을 위한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업무 약정을 체결, 이 사업에 참여한 유망 중소 브랜드에 물류비 할인 및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이 밖에도 올리브영은 미국 아마존을 비롯, 일본의 라쿠텐, 중국 티몰과 카오라 등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현지 이커머스에도 입점해 K뷰티를 알리고 있다.올리브영은 내년에도 각종 해외 마케팅과 물류 서비스 등을 적극 지원해 K뷰티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이들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 및 매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올리브영 관계자는 “협력사들의 성장이 곧 올리브영의 성장인 만큼, 유망 신생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꾸준히 지속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생 브랜드들의 성장 기회를 발굴해 지원하며 K뷰티 수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12.05 I 문다애 기자
CJ올리브영, 3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 K뷰티 수출공로 인정
  • CJ올리브영, 3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 K뷰티 수출공로 인정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5일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20년 700만불, 2021년 3000만불에 이은 3연속 수상이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된다.(사진=CJ올리브영)5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주역은 올리브영 글로벌몰이다. 취급 품목의 70% 이상이 중소기업 상품으로 이루어진 글로벌몰은 유망 중소 브랜드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며 ‘K뷰티 세계화’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했다. 노하우나 경험이 없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입점해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K뷰티 수출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다.올해는 특히 K-콘텐츠가 다시금 인기를 끌면서 K-색조 화장품이 크게 주목받은 데다, 고환율에 힘입어 해외 고객이 한국 제품을 사기 좋은 환경이 되면서 수출이 크게 늘었다.글로벌몰은 올리브영이 지난 2019년 론칭한 온라인 역(逆)직구 플랫폼이다. 전 세계 150여 개국 소비자들이 접속해 한국 화장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글로벌몰은 론칭 이듬해인 2020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매출이 100% 가량 신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글로벌몰의 첫해 회원 수는 3만명 수준이었지만, 올해 10월 말 기준 60만 명을 돌파했다.최근에는 역직구 비중이 큰 품목이 화장품과 음반이라는 점에 착안, K팝 카테고리를 신설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음반 도입과 함께 취급 품목도 늘어나면서 론칭 초기 2000여 개에 그쳤던 품목 수는 최근 1만5000개까지 증가했다.지난해부터는 K뷰티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민관 협력 사업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KOTRA와 협력해 시작한 K뷰티 구독 서비스 ‘케이박스(K-BOX)’는 론칭 1년도 채 안 돼 68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의 160개 화장품을 31개국 해외 바이어사(社)에 선보였다. 또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K뷰티 수출을 위한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업무 약정을 체결, 이 사업에 참여한 유망 중소 브랜드에 물류비 할인 및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협력사들의 성장이 곧 올리브영의 성장인 만큼, 유망 신생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꾸준히 지속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생 브랜드들의 성장 기회를 발굴해 지원하며 K뷰티 수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12.05 I 윤정훈 기자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시멘트·레미콘, 출하량 늘지만 우려는 계속
  •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시멘트·레미콘, 출하량 늘지만 우려는 계속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운송거부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이후 시멘트와 레미콘의 출하량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시멘트는 평소의 80% 수준, 레미콘은 50% 정도까지 출하량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물량 부족을 호소하고 있어 빠른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게 업계 목소리다.(사진=연합뉴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시멘트 출하량은 약 8만3800톤으로 집계됐다. 평소 10만5000톤의 약 80% 수준이다. 화물연대 운송거부 초반 10%를 밑돌았던 출하량이 상당히 회복한 모습이다. 다만, 이날까지 누적 손실액은 1131억원으로 지난 6월 1061억원을 넘어섰다. 5일 오전에도 주요 시멘트사들의 출하량은 지역에 따라 50~80%를 넘나들고 있다.업계에서는 업무개시명령 이후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차주들의 운송 참여에 명분이 생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더욱이 경찰 등도 시멘트 안전 운송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고 있다는 점도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시멘트 업계 관계자는 “비조합원 차주뿐 아니라 조합원 차주들도 업무개시명령 이후 노조에 사정을 말하고 출하에 동참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이번 주부터 전국적으로 차주들의 복귀가 광범위해지면서 출하 호전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시멘트 공급이 비교적 원활해지자 레미콘사들도 출하를 늘리는 추세다. 지난주 초반만 해도 10% 미만에 불과하던 출하량은 5일 오전 50% 수준까지 회복했다. 레미콘사들은 시멘트 공급을 받지 못해 셧다운(생산 중단)에 몰리거나 사실상 거의 생산하지 못하는 처지에 몰렸었다. 이에 따른 하루 손해액만 617억원에 달한다고 추산했었다.하지만 시멘트와 레미콘 업계에서는 현재 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연말까지 목표했던 출하를 맞추기 위해서는 조속한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일부에서 제기하는 현장 타설 중단 위기설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민주노총 소속 건설노조가 노조원들에게 레미콘 타설을 중지하라고 주문하는 내용의 문자를 공개했었다.업계 관계자는 “이미 1주일 동안 출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물량이 부족하다고 호소한다”며 “올해 목표한 수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조속히 출하가 정상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이미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당장 오늘 화물연대가 복귀를 하더라도 바로 100%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6월 파업은 8일만에 끝났는데 지금처럼 장기화하면 여파가 더 클 수밖에 없다. 마무리가 빨리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2.12.05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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