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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노트서 사업장 매출 입금 여부 자동 확인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소상공인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는 매출 입금 여부를 자동 확인해주는 ‘캐시노트 입금 확인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캐시노트 입금 확인 플러스는 캐시노트의 프리미엄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최대 5분 이내 기존 캐시노트 장부에 기록된 매출과 캐시노트 앱에 연동된 사업주의 계좌 기록을 모두 확인해 매출 입금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해 준다. 그동안은 사업장은 개별 플랫폼에서 발생한 매출이 제대로 입금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입금 내역과 은행의 통장 내역을 별도로 보면서 일일이 짚어봐야 했다. 캐시노트 입금 확인 플러스는 다양한 데이터를 연결해 이러한 문제를 풀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발생하는 매출, 입금 데이터를 분석해 패턴을 찾아낸 후, 캐시노트에 연동된 모든 계좌의 데이터를 병렬 처리해서 수십 개의 계좌를 일괄 분석한다. 캐시노트 입금 확인 플러스를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캐시노트 앱을 설치한 후, 캐시노트 플러스에 가입해야 한다. 월 1만6500원의 이용료로, 입금 확인 플러스를 비롯해, 미지급 매출 진단, 월 매출 분석, 상권 비교 분석, 리뷰 관리, 고객 방문 분석 등의 기능을 쓸 수 있다. 캐시노트 사장학 개론, 캐시노트 보스채널 등 전용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캐시노트 마켓 할인 쿠폰 5만원을 포함해 제휴사와 함께 영업배상 책임보험(삼성화재), 방역(세이클), 법무상담(로톡), 매장음악(샵캐스트), 청소(청소연구소) 등 약 20만원의 혜택도 제공한다.
- "사용후 배터리 관련법 제정 필요..이력관리시스템도 구축해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앞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법 제도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규제 대신 시장 활성화가 우선돼야 하며, 이를 위해 민간 중심의 자유로운 거래 시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한 원활한 사용 후 배터리 원료 확보를 위해 회수 시스템 뿐만 아니라 안전 관리, 진단 평가 등 배터리 전 주기에 걸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는 2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산업연합포럼과 공동으로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원료 확보 방안’을 주제로 ‘제9차 무역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첫 번째로 주제 발표에 나선 김희영 한국무역협회 공급망분석팀 연구위원은 ‘유럽 사례를 통해 본 우리나라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원료 확보 방안’을 통해 “국내에서 사용 후 배터리가 효율적으로 회수되기 위해서는 편리한 회수 등록, 안전한 배터리 운송, 신속하고 정확한 성능 검사. 투명한 가격 산정 등 각 단계가 시스템화 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세계 전기차 폐차량과 사용 후 배터리는 2025년부터 연평균 33% 증가할 전망이다. 2050년에는 전기차 폐차량은 4227만대, 사용 후 배터리는 3339G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폐배터리와 스크랩 등 배터리 재활용 원료 역시 2040년 620만톤(t)에 이르고, 재활용 시장은 2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성장성이 전세계적으로 재활용 설비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재활용 원료는 재활용 설비 용량의 3분의 1 수준으로, 아직 한참 부족한 실정이다. 김 연구위원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선 충분한 재활용 원료 확보가 관건”이라고 강조하며, 유럽을 사례로 들며 회수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이 28일(화)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산업연합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9차 무역산업포럼’에서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그는 “민간 소유의 사용 후 배터리는 발생, 회수, 판매, 재사용 과정에 관리 주체가 따로 없다”면서 “EU는 최근 발효된 EU 배터리법에서 모든 배터리에 대해 생산자가 재활용 책임을 지도록 하는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적용을 의무화하면서, 전기차 배터리를 효과적으로 수거하고 재사용·재활용하기 위한 배터리 전문 회수 기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사용, 재활용 용도의 배터리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법안을 제정해야 한다”면서 “사용 후 배터리의 2차 수명 전 단계를 시스템화하는 한편 성능검사 및 인증관리 및 전문 기술인력 양성 등 각종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미 업계에서는 민간 중심의 사용후 배터리 통합 관리체계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안전화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 중심 통합관리체계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승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정책지원실장 역시 “국내는 회수 보관, 성능 평가, 매각 등 반납 업무와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에 적용되는 다수의 법령이 존재하지만 자자체 반납 의무 대상 배터리에 한해 관련 제도가 운영중”이라며 “지자체 반납 의무 대상이 아닌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민간 중심의 자유로운 거래 체계 구축 및 시장 거래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취득관리자와 활용사업자 외에도 이를 유통, 판매할 수 있는 판매사업자로 참여 주체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제품의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배터리 통합 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도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코오롱그룹 4세경영 본격화…1년만 이규호 부회장 승진(종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오롱가(家) 4세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 그룹 사장이 1년만에 ㈜코오롱의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내정됐다.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과 각자 대표로 지주사를 이끈다.신임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좌측), 안병덕 코오롱 지원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코오롱 그룹은 28일 지주사를 지원부문과 전략부문으로 나눠 각자대표를 내정하는 등 총 37명에 대한 2024년도 사장단·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웅렬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부회장은 1984년생으로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차장으로 입사해 제조현장 근무부터 시작했다. 코오롱글로벌(건설) 부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 ㈜코오롱 전략기획 담당 상무 등 그룹 내 주요 사업 현장을 두루 거쳤으며 2019년부터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COO를 맡아 온라인 플랫폼 구축, 글로벌 시장 개척, 새로운 트렌드 변화에 따른 브랜드 가치 정립 등으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부터는 지주사 CSO를 겸직하며 그룹을 대표해 Korea H2 비즈니스 서밋(Business Summit) 참석을 시작으로 코오롱그룹의 수소사업 밸류체인 구축을 이끌고 있는 것을 비롯, 코오롱그룹의 미래 전략 수립을 주도하고 있다. 이 신임 부회장은 지난 3년간 코오롱그룹의 자동차유통 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올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독립법인으로 출범시키기도 했다. 이번 인사로 기존 안병덕 ㈜코오롱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원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게 된다. 신임 이규호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 지주사를 이끈다. 안병덕 부회장은 코오롱맨으로 1982년 사원으로 입사해 부회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안병덕 부회장은 지원부문을 맡아 기존의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전략부문을 맡은 이규호 부회장은 그룹의 미래 가치 제고와 사업혁신을 맡는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미래가치 성장과 안정을 모두 지향하겠다는 것이 이번 인사의 배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성수 미래기술원장(부사장,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 겸직)과 신상호 CEM본부장(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성수 미래기술원장은 미래를 위한 첨단 기술 혁신을 지휘해 왔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에 부합하는 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아왔다. 또한 2020년부터는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도 겸직하며 현재 세포유전자치료제인 TG-C(구 인보사)의 미국 3상을 안정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신상호 CEM본부장은 1983년 코오롱상사에 입사한 이후 40년 동안 글로벌 비즈니스에 앞장서 온 정통 상사맨이다. 현재는 CEM본부(그룹 해외 신사업 담당)를 맡아 새로운 해외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 발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지주사 신임 임원으로 승진한 신은주 상무보는 CSR분야의 전문가로, 그룹차원의 사회적 가치를 강조한 인사로 풀이 된다.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신임 상무보 16명 중 약 75%인 12명을 40대로 선임해 지난해 72%에 이어 세대교체도 이어갔다. 이번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3·4세 경영이 본격화하면서 재계에서는 최근 40대 초반, 1980년대생 부회장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1982년생),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1983년생), 홍정국 BGF 부회장(1982년생) 등이 1980년대생이다.다음은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명단<대표이사 내정 및 승진> ▲㈜코오롱 △지원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안병덕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미래기술원 △미래기술원장 사장 한성수 ▲CEM본부 △본부장 사장 신상호 <임원승진> ▲㈜코오롱 △상무보 신은주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 권용철 박준효 △상무 이효규 △상무보 김태연 박형규 오현진 이병탁 최현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상무 안태준 장정애 △상무보 유동주 이준흠 ▲코오롱글로벌 △상무 박재민 이상만 이성호 최현 △상무보 김동헌 이동길 ▲코오롱글로텍 △전무 김정호 △상무 이대일 △상무보 박해동 ▲코오롱플라스틱 △상무보 박기현 박영구 ▲코오롱베니트 △상무보 최상문 ▲코오롱생명과학 △전무 양윤철 ▲코오롱제약 △상무 이정훈 ▲코오롱LSI / MOD △상무보 류현준 ▲코오롱모터스 △전무 김종하 ▲코오롱오토모티브 △전무 신진욱 ▲코오롱데크컴퍼지트 △상무보 김준목 〈전보〉 ▲㈜코오롱 △상무 이기원 △상무보 박성중
- LG CNS, 한 달 만에 AWS 파트너 인증 4개 획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현신균 LG CNS 대표이사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제공하는 서비스 딜리버리 프로그램(SDP, Service Delivery Program)에서 1개월 만에 LG CNS가 4개의 인증을 획득했다.AWS SDP는 파트너사의 기술 전문성, 전문 조직 소유, 고객 대상 대규모 서비스 제공 실적 등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으로, LG CNS는 AWS로부터 클라우드 역량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최근 LG CNS가 획득한 4개의 SDP 인증은 다음과 같다.▲AWS 람다 딜리버리 (AWS Lambda Delivery): 이 인증은 AWS 람다를 활용한 고객 클라우드 구축 역량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AWS 람다는 서버리스(Serverless) 컴퓨팅 기술로, 필요한 순간에만 클라우드 자원을 할당받아 사용자가 비용을 효율적으로 지불할 수 있게 한다.▲AWS 다이렉트 커넥트 딜리버리 (AWS Direct Connect Delivery): 이 인증은 최적의 네트워크를 설계하고 구성하여 고객 시스템과 AWS 클라우드를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시스템 성능 개선, 데이터 보안, 네트워킹 비용 절감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아마존 레드시프트 딜리버리 (Amazon Redshift Delivery): 이 인증은 AWS의 고성능 데이터 웨어하우스 ‘아마존 레드시프트’를 고객에 제공하고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한다. 이를 통해 LG CNS는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통한 고객 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 자원 조정을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다.▲아마존 커넥트 딜리버리 (Amazon Connect Delivery): 이 인증은 AWS의 클라우드 고객센터 솔루션 ‘아마존 커넥트’를 전문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을 인증한다. 이를 통해 LG CNS는 AI 기반의 자체 FCC(Future Contact Center)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효율적인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러한 SDP 인증을 통해 LG CNS는 AWS의 클라우드 기술을 전문적으로 활용하고,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한편 LG CNS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AWS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실시하며 ‘Amazon EKS Jam for 애플리케이션현대화(AM)’ 프로그램을 공개한 바 있다. 워크숍에는 금융, 항공,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 수백명이 참석했다. ‘Amazon EKS Jam for AM’ 프로그램은 그 효과를 인정받아, 최근에는 양사가 싱가포르에서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LG CNS는 개발과 운영의 협업을 강화하고, 고객 시스템 구축 속도를 높여 운영 생산성을 올리는 방법론이자 철학인 ‘데브옵스(DevOps)’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 CNS는 지난해 AWS의 가장 높은 파트너 등급인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AWS Premier Tier Partner)’ 자격을 획득했고, ‘AM 구축, 운영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SCA, 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 체결과, ‘Services Partner of the Year’를 수상하기도 했다. AWS 센터 운영하는 LG CNSLG CNS는 AWS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국내에 가장 빠르게 도입해 고객에 제공하기 위해 ‘AWS Launch센터’를 운영 중이다. 전사적으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인프라 등에 특화된 AM 전문가 약 800명이 고객의 AM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LG CNS는 올해 AWS가 공인하는 클라우드 전문가 ‘AWS 앰배서더 파트너(AWS Ambassador Partner)’ 4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국내 앰배서더 파트너는 총 11명이며, 단일 회사로는 국내에서 LG CNS가 가장 많은 앰배서더를 보유했다. LG CNS는 또한 직원들이 글로벌 CSP 기업들이 인증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해 LG CNS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획득한 AWS 자격증만 약 700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클라우드 인증 자격증까지 합치면 3,100개가 넘는다. 클라우드사업부장인 김태훈 전무는 “AWS 파트너 자격을 획득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고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스닥, 숨고르기 장세에 810선 등락…외국인 순매수 전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81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통화정책과 베이지북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대기 심리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별한 모멘텀없이 주도주 중심으로 차익 실현이, 소외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23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5.36포인트) 오른 815.61에 거래되고 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상단에 대한 인식이 작용하면서 지수가 숨 고르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주도주의 차익 실현, 소외주 매수 유입, 테마주 및 신규 상장주 매매 확대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수 흐름에 가장 중요한 펀더멘털과 통화정책에 대한 이벤트 대기심리가 작용하는데 가격 부담이 적은 종목군에 대한 접근과 높은 변동성을 활용한 플레이 등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81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 36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6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장중 개인은 매도세로 돌아선 반면, 외국인은 순매수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기계·장비가 2.6%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유통과 반도체, 금융이 각 1%대 오름세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등은 1%대 하락하고 있고, 금속과 정보기기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우위다. 2차전지 관련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1.45%, 1.59% 오르고 있고, 엘앤에프(066970)도 1.97% 상승 중이다. 특히 로봇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7.83% 오른 19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추가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 하락한 3만5333.4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 내린 4550.43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7% 밀린 1만4241.02로 집계됐다.
- N32 매트리스, 연말 맞아 ‘엔드 오브 이어 프로모션’ 전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는 N32 매트리스가 연말 시즌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N32 엔드 오브 이어(End of Year)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시몬스 침대)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전국 N32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엔드 오브 이어 프로모션에서 △N32 폼 매트리스 및 N32 레귤러 토퍼 최대 30% 이상 할인 △신제품 프레임과 룸세트, 베딩 제품 최대 3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 세트, 퍼니처, 베딩 제품 30% 할인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선착순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N32 매트리스와 호환 가능한 ‘시몬스 룩’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시몬스 룩이란 매트리스를 포함해 프레임, 퍼니처, 베딩 등을 모두 시몬스 침대 제품으로 침실을 스타일링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를 위해 신제품 프레임과 퍼니처, 룸세트, 베딩 등을 최대 30% 할인하며,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세트 역시 30% 할인한다.사은품도 준비했다. 프로모션 기간 중 △폼 매트리스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 △토퍼 구매 시 슬리브 1개(체크·스트라이프 택1) △500만 원 이상 구매 시 비스코 스프링 베개 2개를 증정한다. 한편, N32 매장은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수원점·분당점·평촌점·인천점·안산점·잠실점·대구점·전주점·창원점·광복점·강남점·영등포점·대전점 외에 최근 오픈한 갤러리아 타임월드까지 총 15개 지점에서 운영 중이다.
- [IPO출사표]블루엠텍 “의약품 유통 혁신 넘어 헬스케어 토탈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대표이사 김현수 정병찬)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이사는 28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블루엠텍은 의약품 유통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선두주자이자 시장을 선점해 진입장벽을 갖췄다”며 “상장을 통해 커머스 사업 다각화 및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블루엠텍 대표이사블루엠텍은 2015년 설립했으며 2018년부터 의약품 전문 유통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출시하고 운영 중이다. 바이엘, SK바이오사이언스, 한독, 한미, 보령, HK이노엔, LG화학, 휴젤 등 다양한 제약사와 제휴 파트너십을 맺는 등 물류시스템을 확보했으며 올 상반기 기준 2만7700개 이상의 병의원 플랫폼을 구축했다. 블루엠텍은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 86.04%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06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771억원을 초과달성했다. 테슬라 요건(이익미실현 특례상장)으로 상장하나 지난해 영업익 9억81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기업으로 돌아섰다. 블루엠텍은 의약품 이커머스를 넘어 종합 이커머스 플랫폼 전환을 지향하고 있다. 약국 냉장의약품 유통시장 공략, 치과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 의약외품 및 소모품 자체개발 제품 판매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한 고객군 확보와 이익 극대화로 외형 성장을 노린다. 아울러 의약품 주문 및 재고관리 서비스인 ‘블루미’와 병의원 경영관리 소프트웨어 등 ICT 서비스 확대, 인공지능(AI) 엔진을 도입한 회원 케어서비스 등도 예고했다.블루엠텍은 핵심 경쟁력으로 △유일한 병의원 대상 이커머스 플랫폼 △협업 솔루션 △AI 및 빅데이터 △콜드체인 물류 △ICT와 제약업계를 아우르는 맨파워를 꼽았다. 정병찬 대표이사는 “블루엠텍은 복잡한 유통 구조를 단순화하고 투명한 영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의약품 유통업계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왔다”며 “성공적인 상장을 통해 제약사는 생산과 공급에만 집중하고 의사는 환자에만 집중할 수 있는 헬스케어 토탈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자부했다. 블루엠텍의 공모주식수는 전량 신주발행으로 140만주다. 희망공모가는 1만5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1597억원에서 2023억원 수준이다. 이날까지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내달 4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12월13일이다. 주관사는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