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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 사태’ 키움증권, 황현순 대표 사임 수용…후임에 엄주성 부사장
  • ‘영풍제지 사태’ 키움증권, 황현순 대표 사임 수용…후임에 엄주성 부사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이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날 뜻을 밝힌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의 사임을 수용했다. 차기 대표로는 엄주성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을 내정했다. 엄주성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사진=키움증권)28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키움증권 이사회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황 사장의 사임을 결정했다. 이어 이사회 산하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엄 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올렸다.이사회는 지난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황 사장의 사임을 보류하고 황 사장의 거취를 결정하기 위해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그러나 회사의 경영 공백이 길어질 것으로 우려해 후보 선임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등기 임원인 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기 위해서는 주주총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임시주주총회는 내년 1월 초 열릴 예정이다. 1968년생인 엄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을 전공하고, 1993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자기자본투자(PI)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2007년 키움증권에 PI팀장으로 합류했다.지난달 주가조작 의혹에 휘말린 영풍제지와 관련해 키움증권은 미수금 4943억원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반대매매로 610억원만 회수했다. 특히 주가조작세력들이 영풍제지의 증거금률이 40%로 유지한 키움증권을 창구로 시세조종을 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키움증권의 리스크 관리가 부실했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이에 황 사장은 지난 3일 리스크관리 태크스 포스(TF)를 꾸려 강화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후 지난 9일 자신은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물러날 뜻을 이사회에 전달한 바 있다.
2023.11.28 I 이용성 기자
캐시노트서 사업장 매출 입금 여부 자동 확인
  • 캐시노트서 사업장 매출 입금 여부 자동 확인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소상공인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는 매출 입금 여부를 자동 확인해주는 ‘캐시노트 입금 확인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캐시노트 입금 확인 플러스는 캐시노트의 프리미엄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최대 5분 이내 기존 캐시노트 장부에 기록된 매출과 캐시노트 앱에 연동된 사업주의 계좌 기록을 모두 확인해 매출 입금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해 준다. 그동안은 사업장은 개별 플랫폼에서 발생한 매출이 제대로 입금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입금 내역과 은행의 통장 내역을 별도로 보면서 일일이 짚어봐야 했다. 캐시노트 입금 확인 플러스는 다양한 데이터를 연결해 이러한 문제를 풀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발생하는 매출, 입금 데이터를 분석해 패턴을 찾아낸 후, 캐시노트에 연동된 모든 계좌의 데이터를 병렬 처리해서 수십 개의 계좌를 일괄 분석한다. 캐시노트 입금 확인 플러스를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캐시노트 앱을 설치한 후, 캐시노트 플러스에 가입해야 한다. 월 1만6500원의 이용료로, 입금 확인 플러스를 비롯해, 미지급 매출 진단, 월 매출 분석, 상권 비교 분석, 리뷰 관리, 고객 방문 분석 등의 기능을 쓸 수 있다. 캐시노트 사장학 개론, 캐시노트 보스채널 등 전용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캐시노트 마켓 할인 쿠폰 5만원을 포함해 제휴사와 함께 영업배상 책임보험(삼성화재), 방역(세이클), 법무상담(로톡), 매장음악(샵캐스트), 청소(청소연구소) 등 약 20만원의 혜택도 제공한다.
2023.11.28 I 임유경 기자
20년간 사망자로 살던 50대男 "새 인생 얻어.. 의정부 시민 됐다"
  • 20년간 사망자로 살던 50대男 "새 인생 얻어.. 의정부 시민 됐다"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20년 만에 새 인생을 선물 받았으니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역할을 하면서 살겠다”가족과 인연이 단절된 탓에 20여년 동안 서류상 사망자 신세였던 50대 남성이 의정부시와 사회복지단체의 노력 끝에 신분을 되찾고 새 인생을 시작하게 되면서 전한 소감이다.김동근 시장(왼쪽)이 이씨에게 새 주민등록증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의정부시 제공)28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올해 1월 녹양역 인근에서 노숙을 하다 시민에 의해 발견된 이모(57)씨는 지난 2003년 가족에 의해 사망신고돼 20년 간 서류상 사망자로 살아왔다.이씨는 2000년대 초 가출해 일용직 근로 및 고물 수집을 하며 홀로 생활해 왔다.그러던 중 약 10년 전 경기 포천시에서 경찰의 불심검문 과정에서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사망신고된 사실을 알았다.당시 이씨는 삶을 되찾고 싶은 마음에 주민등록 복원을 위한 노력도 해봤지만 복잡한 절차와 비용이 부담돼 결국 포기하고 10여년을 살아왔다.서류상 사망자가 된 탓에 정상적인 일자리를 찾는 것이 불가능했고 간단한 계약이나 의료서비스, 금융거래조차 할 수 없어 고시원을 전전하며 힘겨운 삶을 살아왔다.이런 이씨에게 주민등록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의정부시로부터 노숙자 재활 등 관련 업무 위탁을 받아 운영중인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올해 1월 이씨가 처한 상황을 확인하고 그가 원하는 생존자 신분 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노숙인센터는 이씨의 생존자 신분 회복을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등록부 정정허가’ 소송 수임을 의뢰하며 각종 절차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뿐만 아니라 식·음료와 구호물품, 의료 진료 연계, 임시거주비를 지원하는 등 일상생활까지 살뜰하게 챙겼다.여기에 더해 의정부시는 이씨가 주민등록이 말소된 사망자 신분임에도 사회복지전산번호를 즉각 부여했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우선 선정해 생계 및 의료, 주거 등 빈틈없이 서비스를 지원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했다.의정부시와 노숙인센터, 법률구조공단의 복합 지원 덕분에 이씨는 이번달 가정법원으로부터 등록부 정정허가 결정을 받고 생존자 신분으로 복권됐다.이씨는 “그동안 힘든 날의 연속이었고 사실상 포기했던 삶이었다”며 “고마운 사람들을 만나 새 삶을 얻게 되니 우리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씨의 복권을 위해 10개월여 간 지원한 김충식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장은 “생존자 신분을 되찾아 주는 과정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의정부시의 막힘없는 행정적 지원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며 “이씨에게 좋은 결과가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의정부시는 28일 이씨와 김충식 센터장 등 그동안 노력한 관계자들을 초청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부활 주민등록증 전달식’을 가졌다.이 자리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한 시민에게 인생의 절반을 되찾아 준 뜻깊은 사례”라며 “우리시는 이씨가 노숙 생활을 벗어나 희망찬 미래를 살 수 있도록 주택과 일자리, 알코올중독 치료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11.28 I 정재훈 기자
인천 서구, 여성친화도시 지정…5년간 정책 발굴·추진
  • 인천 서구, 여성친화도시 지정…5년간 정책 발굴·추진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이다. 앞서 서구는 지난 7월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사업을 종합해 신규 지정 신청서를 인천시에 제출했고 시의 검토·추천 과정을 거쳐 지난달 여성가족부 심사를 받았다.서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0년 6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여가부가 제시한 5대 목표별 대표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용역 △성인지 통계 연구용역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 구성운영 △여성일자리 협의체 구성운영 △경력단절여성 실태조사 연구용역 △서로 행복한 안심귀갓길 조성 △가족친화(돌봄)마을 공모사업 등이 있었다. 서구는 5년간 해당 사업을 확대하고 여성 일자리·복지·문화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여가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 참여, 돌봄, 안전 등 관련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구민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서구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여가부의 5대 목표는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이다. 서구청 전경.
2023.11.28 I 이종일 기자
"사용후 배터리 관련법 제정 필요..이력관리시스템도 구축해야"
  • "사용후 배터리 관련법 제정 필요..이력관리시스템도 구축해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앞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법 제도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규제 대신 시장 활성화가 우선돼야 하며, 이를 위해 민간 중심의 자유로운 거래 시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한 원활한 사용 후 배터리 원료 확보를 위해 회수 시스템 뿐만 아니라 안전 관리, 진단 평가 등 배터리 전 주기에 걸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는 2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산업연합포럼과 공동으로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원료 확보 방안’을 주제로 ‘제9차 무역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첫 번째로 주제 발표에 나선 김희영 한국무역협회 공급망분석팀 연구위원은 ‘유럽 사례를 통해 본 우리나라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원료 확보 방안’을 통해 “국내에서 사용 후 배터리가 효율적으로 회수되기 위해서는 편리한 회수 등록, 안전한 배터리 운송, 신속하고 정확한 성능 검사. 투명한 가격 산정 등 각 단계가 시스템화 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세계 전기차 폐차량과 사용 후 배터리는 2025년부터 연평균 33% 증가할 전망이다. 2050년에는 전기차 폐차량은 4227만대, 사용 후 배터리는 3339G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폐배터리와 스크랩 등 배터리 재활용 원료 역시 2040년 620만톤(t)에 이르고, 재활용 시장은 2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성장성이 전세계적으로 재활용 설비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재활용 원료는 재활용 설비 용량의 3분의 1 수준으로, 아직 한참 부족한 실정이다. 김 연구위원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선 충분한 재활용 원료 확보가 관건”이라고 강조하며, 유럽을 사례로 들며 회수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이 28일(화)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산업연합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9차 무역산업포럼’에서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그는 “민간 소유의 사용 후 배터리는 발생, 회수, 판매, 재사용 과정에 관리 주체가 따로 없다”면서 “EU는 최근 발효된 EU 배터리법에서 모든 배터리에 대해 생산자가 재활용 책임을 지도록 하는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적용을 의무화하면서, 전기차 배터리를 효과적으로 수거하고 재사용·재활용하기 위한 배터리 전문 회수 기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사용, 재활용 용도의 배터리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법안을 제정해야 한다”면서 “사용 후 배터리의 2차 수명 전 단계를 시스템화하는 한편 성능검사 및 인증관리 및 전문 기술인력 양성 등 각종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미 업계에서는 민간 중심의 사용후 배터리 통합 관리체계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안전화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 중심 통합관리체계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승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정책지원실장 역시 “국내는 회수 보관, 성능 평가, 매각 등 반납 업무와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에 적용되는 다수의 법령이 존재하지만 자자체 반납 의무 대상 배터리에 한해 관련 제도가 운영중”이라며 “지자체 반납 의무 대상이 아닌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민간 중심의 자유로운 거래 체계 구축 및 시장 거래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취득관리자와 활용사업자 외에도 이를 유통, 판매할 수 있는 판매사업자로 참여 주체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제품의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배터리 통합 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도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11.28 I 하지나 기자
D-1 '싱글 인 서울' 이동욱·임수정, 연애 세포 자극 설렘 케미
  • D-1 '싱글 인 서울' 이동욱·임수정, 연애 세포 자극 설렘 케미 [화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연말 극장가의 유일무이한 웰메이드 공감 로맨스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이 오는 29일 개봉한다. 이 가운데 ‘싱글 인 서울’의 주역 이동욱, 임수정이 ‘보그 코리아’ 12월호를 통해 ‘서울’을 모티브로 한 감성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싱글 인 서울’이 이동욱, 임수정의 완벽한 호흡과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는 ‘보그 코리아’ 12월호 화보를 전격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싱글 인 서울’에서 이동욱, 임수정 두 배우가 선보일 가슴 설렐 로맨스 케미부터 부드러운 카리스마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감성적인 무드의 의상을 입고 내추럴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두 사람의 단독 컷은 영화 속 캐릭터처럼 편안하고 친밀한 느낌을 준다. 빈티지한 스타일링을 본인만의 매력으로 완벽히 소화한 이동욱과 임수정은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쌀쌀한 계절에 꼭 필요한 웰메이드 공감 로맨스 ‘싱글 인 서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서울’을 연상시키는 오브제와 함께 있는 모습을 통해 영화 속에서 서울을 배경으로 어떤 설렘 가득한 이야기를 보여주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동욱과 임수정의 화보와 비하인드 스토리는 ‘보그 코리아’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체 불가 로맨스 장인 이동욱과 임수정의 설레는 만남을 엿볼 수 있는 ‘보그 코리아’ 12월호 화보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싱글 인 서울’은 오는 11월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2023.11.28 I 김보영 기자
코오롱그룹 4세경영 본격화…1년만 이규호 부회장 승진(종합)
  • 코오롱그룹 4세경영 본격화…1년만 이규호 부회장 승진(종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오롱가(家) 4세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 그룹 사장이 1년만에 ㈜코오롱의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내정됐다.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과 각자 대표로 지주사를 이끈다.신임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좌측), 안병덕 코오롱 지원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코오롱 그룹은 28일 지주사를 지원부문과 전략부문으로 나눠 각자대표를 내정하는 등 총 37명에 대한 2024년도 사장단·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웅렬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부회장은 1984년생으로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차장으로 입사해 제조현장 근무부터 시작했다. 코오롱글로벌(건설) 부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 ㈜코오롱 전략기획 담당 상무 등 그룹 내 주요 사업 현장을 두루 거쳤으며 2019년부터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COO를 맡아 온라인 플랫폼 구축, 글로벌 시장 개척, 새로운 트렌드 변화에 따른 브랜드 가치 정립 등으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부터는 지주사 CSO를 겸직하며 그룹을 대표해 Korea H2 비즈니스 서밋(Business Summit) 참석을 시작으로 코오롱그룹의 수소사업 밸류체인 구축을 이끌고 있는 것을 비롯, 코오롱그룹의 미래 전략 수립을 주도하고 있다. 이 신임 부회장은 지난 3년간 코오롱그룹의 자동차유통 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올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독립법인으로 출범시키기도 했다. 이번 인사로 기존 안병덕 ㈜코오롱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원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게 된다. 신임 이규호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 지주사를 이끈다. 안병덕 부회장은 코오롱맨으로 1982년 사원으로 입사해 부회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안병덕 부회장은 지원부문을 맡아 기존의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전략부문을 맡은 이규호 부회장은 그룹의 미래 가치 제고와 사업혁신을 맡는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미래가치 성장과 안정을 모두 지향하겠다는 것이 이번 인사의 배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성수 미래기술원장(부사장,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 겸직)과 신상호 CEM본부장(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성수 미래기술원장은 미래를 위한 첨단 기술 혁신을 지휘해 왔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에 부합하는 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아왔다. 또한 2020년부터는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도 겸직하며 현재 세포유전자치료제인 TG-C(구 인보사)의 미국 3상을 안정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신상호 CEM본부장은 1983년 코오롱상사에 입사한 이후 40년 동안 글로벌 비즈니스에 앞장서 온 정통 상사맨이다. 현재는 CEM본부(그룹 해외 신사업 담당)를 맡아 새로운 해외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 발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지주사 신임 임원으로 승진한 신은주 상무보는 CSR분야의 전문가로, 그룹차원의 사회적 가치를 강조한 인사로 풀이 된다.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신임 상무보 16명 중 약 75%인 12명을 40대로 선임해 지난해 72%에 이어 세대교체도 이어갔다. 이번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3·4세 경영이 본격화하면서 재계에서는 최근 40대 초반, 1980년대생 부회장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1982년생),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1983년생), 홍정국 BGF 부회장(1982년생) 등이 1980년대생이다.다음은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명단<대표이사 내정 및 승진> ▲㈜코오롱 △지원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안병덕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미래기술원 △미래기술원장 사장 한성수 ▲CEM본부 △본부장 사장 신상호 <임원승진> ▲㈜코오롱 △상무보 신은주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 권용철 박준효 △상무 이효규 △상무보 김태연 박형규 오현진 이병탁 최현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상무 안태준 장정애 △상무보 유동주 이준흠 ▲코오롱글로벌 △상무 박재민 이상만 이성호 최현 △상무보 김동헌 이동길 ▲코오롱글로텍 △전무 김정호 △상무 이대일 △상무보 박해동 ▲코오롱플라스틱 △상무보 박기현 박영구 ▲코오롱베니트 △상무보 최상문 ▲코오롱생명과학 △전무 양윤철 ▲코오롱제약 △상무 이정훈 ▲코오롱LSI / MOD △상무보 류현준 ▲코오롱모터스 △전무 김종하 ▲코오롱오토모티브 △전무 신진욱 ▲코오롱데크컴퍼지트 △상무보 김준목 〈전보〉 ▲㈜코오롱 △상무 이기원 △상무보 박성중
2023.11.28 I 김경은 기자
LG CNS, 한 달 만에 AWS 파트너 인증 4개 획득
  • LG CNS, 한 달 만에 AWS 파트너 인증 4개 획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현신균 LG CNS 대표이사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제공하는 서비스 딜리버리 프로그램(SDP, Service Delivery Program)에서 1개월 만에 LG CNS가 4개의 인증을 획득했다.AWS SDP는 파트너사의 기술 전문성, 전문 조직 소유, 고객 대상 대규모 서비스 제공 실적 등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으로, LG CNS는 AWS로부터 클라우드 역량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최근 LG CNS가 획득한 4개의 SDP 인증은 다음과 같다.▲AWS 람다 딜리버리 (AWS Lambda Delivery): 이 인증은 AWS 람다를 활용한 고객 클라우드 구축 역량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AWS 람다는 서버리스(Serverless) 컴퓨팅 기술로, 필요한 순간에만 클라우드 자원을 할당받아 사용자가 비용을 효율적으로 지불할 수 있게 한다.▲AWS 다이렉트 커넥트 딜리버리 (AWS Direct Connect Delivery): 이 인증은 최적의 네트워크를 설계하고 구성하여 고객 시스템과 AWS 클라우드를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시스템 성능 개선, 데이터 보안, 네트워킹 비용 절감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아마존 레드시프트 딜리버리 (Amazon Redshift Delivery): 이 인증은 AWS의 고성능 데이터 웨어하우스 ‘아마존 레드시프트’를 고객에 제공하고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한다. 이를 통해 LG CNS는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통한 고객 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 자원 조정을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다.▲아마존 커넥트 딜리버리 (Amazon Connect Delivery): 이 인증은 AWS의 클라우드 고객센터 솔루션 ‘아마존 커넥트’를 전문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을 인증한다. 이를 통해 LG CNS는 AI 기반의 자체 FCC(Future Contact Center)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효율적인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러한 SDP 인증을 통해 LG CNS는 AWS의 클라우드 기술을 전문적으로 활용하고,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한편 LG CNS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AWS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실시하며 ‘Amazon EKS Jam for 애플리케이션현대화(AM)’ 프로그램을 공개한 바 있다. 워크숍에는 금융, 항공,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 수백명이 참석했다. ‘Amazon EKS Jam for AM’ 프로그램은 그 효과를 인정받아, 최근에는 양사가 싱가포르에서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LG CNS는 개발과 운영의 협업을 강화하고, 고객 시스템 구축 속도를 높여 운영 생산성을 올리는 방법론이자 철학인 ‘데브옵스(DevOps)’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 CNS는 지난해 AWS의 가장 높은 파트너 등급인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AWS Premier Tier Partner)’ 자격을 획득했고, ‘AM 구축, 운영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SCA, 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 체결과, ‘Services Partner of the Year’를 수상하기도 했다. AWS 센터 운영하는 LG CNSLG CNS는 AWS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국내에 가장 빠르게 도입해 고객에 제공하기 위해 ‘AWS Launch센터’를 운영 중이다. 전사적으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인프라 등에 특화된 AM 전문가 약 800명이 고객의 AM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LG CNS는 올해 AWS가 공인하는 클라우드 전문가 ‘AWS 앰배서더 파트너(AWS Ambassador Partner)’ 4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국내 앰배서더 파트너는 총 11명이며, 단일 회사로는 국내에서 LG CNS가 가장 많은 앰배서더를 보유했다. LG CNS는 또한 직원들이 글로벌 CSP 기업들이 인증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해 LG CNS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획득한 AWS 자격증만 약 700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클라우드 인증 자격증까지 합치면 3,100개가 넘는다. 클라우드사업부장인 김태훈 전무는 “AWS 파트너 자격을 획득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고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1.28 I 김현아 기자
코스닥, 숨고르기 장세에 810선 등락…외국인 순매수 전환
  • 코스닥, 숨고르기 장세에 810선 등락…외국인 순매수 전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81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통화정책과 베이지북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대기 심리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별한 모멘텀없이 주도주 중심으로 차익 실현이, 소외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23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5.36포인트) 오른 815.61에 거래되고 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상단에 대한 인식이 작용하면서 지수가 숨 고르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주도주의 차익 실현, 소외주 매수 유입, 테마주 및 신규 상장주 매매 확대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수 흐름에 가장 중요한 펀더멘털과 통화정책에 대한 이벤트 대기심리가 작용하는데 가격 부담이 적은 종목군에 대한 접근과 높은 변동성을 활용한 플레이 등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81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 36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6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장중 개인은 매도세로 돌아선 반면, 외국인은 순매수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기계·장비가 2.6%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유통과 반도체, 금융이 각 1%대 오름세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등은 1%대 하락하고 있고, 금속과 정보기기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우위다. 2차전지 관련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1.45%, 1.59% 오르고 있고, 엘앤에프(066970)도 1.97% 상승 중이다. 특히 로봇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7.83% 오른 19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추가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 하락한 3만5333.4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 내린 4550.43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7% 밀린 1만4241.02로 집계됐다.
2023.11.28 I 이용성 기자
SSG랜더스, ML 텍사스서 활약한 우완 로버트 더거 계약...총액 90만불
  • SSG랜더스, ML 텍사스서 활약한 우완 로버트 더거 계약...총액 90만불
  • SSG랜더스와 계약을 맺은 우완투수 로버트 더거. 사진=SSG랜더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던 우완 로버트 더거(28)를 영입했다.SSG는 28일 더거와 총액 9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 연봉 65만달러, 옵션 15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더거는 미국 애리조나주 출신으로 텍사스 공과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6년 18라운드(전체 537순위)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다.이듬해부터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투수로 출장해 경험을 쌓은 더거는 마이너리그(트리플A) 통산 75경기 339.1이닝 15승 22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특히 2023시즌에는 트리플A 퍼시픽리그에서 평균자책점 4.31과 탈삼진 143개를 기록, 각 부문 리그 1위에 올랐다.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27경기(13선발) 86⅔이닝 67탈삼진을 기록했다.SSG 관계자는 “더거가 최고 150km의 힘있는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특히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완성도 있게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면서 “기술적인 측면 외에도 풍부한 선발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춰 큰 약점이 없는 완성형 선발 투수로 판단해 이번 계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더거는 “SSG랜더스와 계약하게 돼 굉장히 기쁘고 앞으로 한국생활이 기대된다”면서 “나와 우리 가족은 하루빨리 SSG팬과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팀이 2024시즌에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더거는 추후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11.28 I 이석무 기자
낮은 출석률·저조한 의정활동…경실련 "과반수 의원 결격사유 있어"
  • 낮은 출석률·저조한 의정활동…경실련 "과반수 의원 결격사유 있어"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제21대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과 도덕성을 평가한 자체 검증한 결과 과반수 의원에게 결격사유가 1개 이상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실련이 28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1대 국회의원들의 자질검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영민 기자)경실련은 28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자질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 관계자들은 결격사유를 3개 이상 가진 의원의 명단을 함께 공개하면서 각 정당에 철저한 후보 검증을 촉구했다. 자질 검증 항목은 총 7개로 △발의건수 저조 △본회의 결석률 상위권 △상임위 결석률 상위 △의정활동 기간 내 사회적 물의 △과다 부동산 보유 △과다 주식 보유 △ 전과 경력 등이다. 검증 대상이 된 의원은 총 316명으로 의원직이 상실된 이들도 포함됐다. 경실련이 이 기준에 따라 국회의원들의 자질을 검증한 결과, 173명(54.7%)이 1개 이상 기준에 해당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에서 86명, 더불어민주당에서 83명이 1개 이상 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실련은 이날 7개 기준 중 3개 이상 항목에 부합하는 의원 22명의 명단도 공개했다. 이 중 가장 많은 문제가 드러난 의원은 7개 기준 중 5개 항목에 해당된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었다. 김철민 의원은 건축법 위반 2회와 음주운전 2회 등의 전과가 있고, 비주거용 건물과 대지를 소유해 도덕성 기준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박덕흠 의원도 건설업법을 위반한 전과가 있고, 공사수주 이해충돌 의혹으로 탈당하는 등 총 5개 자질 검증 기준에 걸려 나쁜 성적표를 받았다.이외에도 4개 이상에 해당한 의원은 강기윤·권영세·허은아 국민의힘 의원과 김홍걸·박정·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6명, 3개 이상은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과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4명으로 나타났다.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은 “올바른 정치 개혁을 위한 선거제도 개혁이 매우 중요함에도 아직까지 양당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후퇴하거나 밀실 합의마저 얘기되는 상황이라 현역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위한 정책을 제대로 수행했는지 또 수행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검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공개한 명단이 공천 배제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겠으나 각 당에서 더 철저한 검증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지웅 시민입법위원회 위원장도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극심한 정쟁으로 인해 과거 구태공천이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스럽다”며 “부적합한 후보에 대해선 정당에서 더 엄격한 공천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실련은 여야에 현역 의원 평가자료와 공천심사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현역 의원 중 평가 하위 20%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고, 각 당의 공천배제 기준 예외 조항을 없애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한편 경실련은 다음 달 양 당사 앞에서 최종 공천배제 명단을 발표하고 투명 공천을 촉구할 계획이다.
2023.11.28 I 이영민 기자
‘부동산 조각투자’ 루센트블록, 1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 ‘부동산 조각투자’ 루센트블록, 1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국내 1위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은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리즈B 투자에는 하나벤처스, 하나증권, 산업은행, 교보증권, ETRI홀딩스, 서울대 기술지주 등이 참여했다.이로써 루센트블록은 소유 서비스 론칭 1년 반 만에 누적 투자금 340억원을 달성했다. 소유는 고가의 상업용 부동산을 증권화해 일반인도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동산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이다. 루센트블록은 지난해 4월 ‘소유’를 출시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 서울 종로구 소재 ‘안국 다운타우너’를 공모했다. 당시 공모에서 2시간여만에 수익 증권이 모두 판매돼 화제가 됐다.소유는 고가의 상업용 부동산을 증권화해 소액 단위로 투자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서비스다. 지난 2021년 5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다시 한번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재지정됐다. 루센트블록은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 서비스를 2022년 4월 출시했으며, 같은 해 6월 국내 최초 토큰증권(ST·Security Token)인 안국 다운타우너를 발행했다. 토큰은 부동산, 미술품, 기업 등 다양한 자산을 토큰 형태로 발행한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루센트블록는 앞으로 투자 가치가 있는 더 많은 건물을 상장해 거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이번 시리즈 B투자는 소유 서비스의 기술적 혁신과 지속적인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이용자에겐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부동산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재밌고 안전한 투자 경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3.11.28 I 박지애 기자
N32 매트리스, 연말 맞아 ‘엔드 오브 이어 프로모션’ 전개
  • N32 매트리스, 연말 맞아 ‘엔드 오브 이어 프로모션’ 전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는 N32 매트리스가 연말 시즌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N32 엔드 오브 이어(End of Year)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시몬스 침대)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전국 N32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엔드 오브 이어 프로모션에서 △N32 폼 매트리스 및 N32 레귤러 토퍼 최대 30% 이상 할인 △신제품 프레임과 룸세트, 베딩 제품 최대 3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 세트, 퍼니처, 베딩 제품 30% 할인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선착순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N32 매트리스와 호환 가능한 ‘시몬스 룩’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시몬스 룩이란 매트리스를 포함해 프레임, 퍼니처, 베딩 등을 모두 시몬스 침대 제품으로 침실을 스타일링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를 위해 신제품 프레임과 퍼니처, 룸세트, 베딩 등을 최대 30% 할인하며,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세트 역시 30% 할인한다.사은품도 준비했다. 프로모션 기간 중 △폼 매트리스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 △토퍼 구매 시 슬리브 1개(체크·스트라이프 택1) △500만 원 이상 구매 시 비스코 스프링 베개 2개를 증정한다. 한편, N32 매장은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수원점·분당점·평촌점·인천점·안산점·잠실점·대구점·전주점·창원점·광복점·강남점·영등포점·대전점 외에 최근 오픈한 갤러리아 타임월드까지 총 15개 지점에서 운영 중이다.
2023.11.28 I 함지현 기자
블루엠텍 “의약품 유통 혁신 넘어 헬스케어 토탈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 [IPO출사표]블루엠텍 “의약품 유통 혁신 넘어 헬스케어 토탈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대표이사 김현수 정병찬)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이사는 28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블루엠텍은 의약품 유통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선두주자이자 시장을 선점해 진입장벽을 갖췄다”며 “상장을 통해 커머스 사업 다각화 및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블루엠텍 대표이사블루엠텍은 2015년 설립했으며 2018년부터 의약품 전문 유통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출시하고 운영 중이다. 바이엘, SK바이오사이언스, 한독, 한미, 보령, HK이노엔, LG화학, 휴젤 등 다양한 제약사와 제휴 파트너십을 맺는 등 물류시스템을 확보했으며 올 상반기 기준 2만7700개 이상의 병의원 플랫폼을 구축했다. 블루엠텍은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 86.04%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06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771억원을 초과달성했다. 테슬라 요건(이익미실현 특례상장)으로 상장하나 지난해 영업익 9억81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기업으로 돌아섰다. 블루엠텍은 의약품 이커머스를 넘어 종합 이커머스 플랫폼 전환을 지향하고 있다. 약국 냉장의약품 유통시장 공략, 치과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 의약외품 및 소모품 자체개발 제품 판매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한 고객군 확보와 이익 극대화로 외형 성장을 노린다. 아울러 의약품 주문 및 재고관리 서비스인 ‘블루미’와 병의원 경영관리 소프트웨어 등 ICT 서비스 확대, 인공지능(AI) 엔진을 도입한 회원 케어서비스 등도 예고했다.블루엠텍은 핵심 경쟁력으로 △유일한 병의원 대상 이커머스 플랫폼 △협업 솔루션 △AI 및 빅데이터 △콜드체인 물류 △ICT와 제약업계를 아우르는 맨파워를 꼽았다. 정병찬 대표이사는 “블루엠텍은 복잡한 유통 구조를 단순화하고 투명한 영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의약품 유통업계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왔다”며 “성공적인 상장을 통해 제약사는 생산과 공급에만 집중하고 의사는 환자에만 집중할 수 있는 헬스케어 토탈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자부했다. 블루엠텍의 공모주식수는 전량 신주발행으로 140만주다. 희망공모가는 1만5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1597억원에서 2023억원 수준이다. 이날까지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내달 4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12월13일이다. 주관사는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다.
2023.11.28 I 이정현 기자
‘스윗’, 협업 도구 교체시 ‘최대 1억’ 이벤트 실시
  • ‘스윗’, 협업 도구 교체시 ‘최대 1억’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글로벌 협업 플랫폼을 공급하는 스윗테크놀로지스(대표 이주환)가 불만족스러운 협업 도구 교체를 고려하는 기업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기존 협업 도구에 만족하지 못한 고객사들이 ‘Swit(스윗)’으로의 환승 도입을 결정할 경우, 기존 도구의 잔여 계약 기간을 고려하여 최대 1년까지, 최대 1억원 상당의 무료 도입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2024년 2월까지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글로벌184개국 40,000개 이상의 기업과 팀이 도입한 Swit(스윗)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같은 글로벌 생산성 앱들과의 유기적 연동을 통해 기업들의 단절된 협업 시스템과 분산된 데이터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서비스다. 워크스페이스 간 데이터 공유가 용이하며, 프로젝트 · 업무 소통 · 외부 앱 연동 및 업무 자동화 셋팅 등을 모두 직관적으로 지원하여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고객이 생산적으로 협업할 수 있어 고객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밖에도 Swit(스윗)은 ‘노후화된 업무 환경을 가장 저렴하게 교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협업 도구를 처음 도입하는 신규 고객사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협업 도구를 한 번도 활용하지 않았던 고객사가 첫 협업 플랫폼으로 Swit(스윗)을 선택하는 경우, 계약 기간을 고려하여 최대 6개월 무료 기간을 제공하는 내용이 핵심이다.이주환 스윗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자 겸 대표가 엄지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윗은 창업 5년 만에 직원수가 약 10배 늘어 현재 130여명이 근무 중이다. 스윗(Swit)은 ‘Stay Working In Teams’를 축약한 것이다. 협업을 보다 스윗(sweet)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full suite platform’ 의미도 갖고 있다. △1980년생 △서울대 영문과 △지니어스팩토리 전 창업자 겸 대표 △스윗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자 겸 대표(2017년 12월~). (사진=방인권 기자)스윗테크놀로지스 공동 창업자인 박진호 한국 지사장은 “이번 협업 도구 교체 지원 이벤트는 불만족스러운 협업 도구를 교체하여 개선된 업무 환경에서 향상된 생산성을 직접 고객사가 비교 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채팅분야 가장 큰 경쟁 제품 대비 88%, 업무 관리 분야 경쟁 제품 대비 90%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3.11.28 I 김현아 기자
“첨단재생의료 연구 활성화”…홍석준, 제대혈관리법 개정안 발의
  • “첨단재생의료 연구 활성화”…홍석준, 제대혈관리법 개정안 발의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갑·초선)은 제대혈을 활용한 첨단재생의료 및 임상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제대혈관리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대혈은 산모가 신생아를 분만할 때 분리된 탯줄 및 태반에 존재하는 혈액을 의미한다. 이미 세계 각국에서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 및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치료 등의 목적으로 제대혈 제재를 환자에게 이식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은 치료 목적의 경우 이식을 통한 제대혈 사용만 허용돼 있지만, 첨단재생의료 분야에는 제대혈을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 이와 달리 최근 외국의 경우 기존 의료인 이식이 아닌 첨단재생의료를 목적으로 한 제대혈 활용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소아 뇌성마비 등 임상연구에서도 그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도 제대혈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홍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첨단재생의료에 제대혈을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임상연구 등에도 적격 제대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홍 의원은 “외국에서는 이미 첨단재생의료 분야에 제대혈이 적극 활용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제도적 근거가 없어 관련 치료 및 연구가 제약을 받고 있다”면서,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조속히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첨단재생의료 및 제대혈 활용 치료 효과를 개선하고 관련 연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1)
2023.11.28 I 김기덕 기자
서울옥션블루, 미술품 조각투자 증권신고서 제출
  • 서울옥션블루, 미술품 조각투자 증권신고서 제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술품 조각투자 앱 ‘소투’를 운영하는 서울옥션블루가 28일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미술품 조각투자사 중 3번째 증권신고서 제출이다. 기초자산 작품은 조각투자 모집총액 7억 원 규모 앤디 워홀의 ‘달러 사인(Dollar Sign)’이다. 서울옥션블루는 금감원의 권고 사항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글로벌 블루칩 작가의 주요 작품을 선해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대중에게 친숙한 20세기 대표 아티스트인 앤디 워홀의 대표작 달러 사인을 첫 번째 조각투자 작품으로 선택했다.해당 기초자산은 51.0x40.5cm(8호) 사이즈의 작품으로 지난 9월 서울옥션 경매를 통해 6억2623만원에 취득했다. 모집되는 증권은 취득금액과 발행제비용 7377만원을 포함한 7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1주당 10만원으로 총 7000주가 발행되며 금감원의 정정요청 없이 심사 완료 시 청약기간은 12월 20일부터 12월 26일이다.가격 산정 근거는 내부 평가 및 외부 평가기관을 통해 제시했다. 객관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인 감정평가사 통일감정평가법인과 문체부 인가 미술품 시가감정 전문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복수의 외부 감정평가를 진행했다. 내부 기초자산 가치평가는 서울옥션블루의 600만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초자산과 동일한 작가와 제목을 지닌 유사 작품 데이터를 선별하고 자체 개발한 정량 평가 모델을 통해 해당 작품의 적정가를 산출하여 매입가의 타당성을 뒷받침했다.투자계약증권의 기초자산인 앤디 워홀의 <달러 사인>의 경우, 외부 평가기관 두 곳인 통일감정평가법인과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는 각각 7억과 7억5300만원을 평가했다. 유사작품 데이터를 기초로 한 내부 기초자산 평가의 추정 적정가 범위는 약 6억2500만원~9억6700만원으로 산출됐다.특수관계인과의 이해상충방지를 위한 규정도 추가했다. 특수관계인의 보유 재고자산은 투자계약증권의 기초자산으로 매수를 금하고, 공개입찰과 낙찰, 사후낙찰만 가능하며 프라이빗 세일과 같은 비공개 방식에 의한 위탁 매수를 원칙적으로 금한다는 조항이다. 또 기초자산 매입 시 준법감시위원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이번 공모하는 투자계약증권의 기초자산의 경우, 관계사인 서울옥션이 보유한 재고자산을 판매한 것이 아닌 공식적인 경매 절차를 통해 기초자산을 매입한 것이다. 서울옥션이 최종 거래가격이나 조건을 결정할 수 없도록 하여 관계사와의 이해상충 위험을 최소화했다.준법감시위원회 구성 외에도 서울옥션블루는 증권신고서 제출에 앞서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에 중점을 뒀다. 사업자의 도산절연을 위해 청약증거금을 자사와 분리된 KB증권 내 계좌를 통해 관리하며 투자자에 대한 이중 보호를 위해 투자자보호기금을 조성, 신한투자증권과의 신탁 계약을 통해 관리한다. 또 업계 최초 정보보호관리체계에 대한 국가 공인 ISMS 인증을 획득하여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기존 미술품 공동구매 방식에서 투자계약증권 형태로 전환되며 달라진 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최대한 많은 투자자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선착순 배정에서 공모주 형태의 일괄청약에 의한 50대 50 균등·비례 방식을 채택했으며 1인당 최대 투자금액은 5000만원 미만으로 설정했다. 1주에 해당하는 1조각은 기존 1000원에서 10만원으로 변경됐다. 청약 증거금의 관리와 납입을 KB증권 계좌를 통해 진행한다. 또 청약 관련 내용은 공시를 통해 진행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를 비롯, 조각투자 앱 소투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3.11.28 I 김보겸 기자
'싱어게인3' 인기 무섭다…3주 연속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1위
  • '싱어게인3' 인기 무섭다…3주 연속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 오디션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싱어게인3’(사진=JTBC)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이 핫한 예능 대세 다운 매서운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최고 시청률 경신에 이어 3주 연속 화제성 1위에 올라 폭발적인 인기를 또 한 번 증명한 것.지난 23일 방송된 5회에서는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7.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49 남녀 타깃 시청률 역시 2.7%로 전채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특히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싱어게인3’는 11월 4주 차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3주 연속 화제성 최정상에 오른 것.2라운드 무대 영상 조회 수 역시 무한 상승 중이다. JTBC Voyage 채널에 업로드된 1호 가수와 25호 가수의 ‘나를 떠나가는 것들’ 조회 수는 약 189만 회, 46호 가수와 56호 가수의 ‘스피드’는 약 162만 회, 66호 가수와 68호 가수의 ‘추억 속의 그대’는 약 154만 회, 10호 가수와 59호 가수의 ‘No.1’은 약 109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2023.11.28. 기준)한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대국민 온라인 사전투표 3차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한 번 더 보고 싶은 가수 6개 팀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으며 대국민 온라인 사전투표 결과는 최종 우승팀 선정에 반영된다.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은 오는 30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6회가 방송된다.
2023.11.28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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