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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iOS 17.2에 일상기록 앱 추가, ‘비전프로’ 영상 녹화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애플이 12월 중 공개할 ‘iOS 17.2’에는 일상기록 앱이 추가되고, 혼합현실(MR)헤드셋 ‘비전프로’용 영상도 녹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IT매체 폰아레나는 1일(현지시간) 아이폰 운영체제(iOS) iOS 17.2 공개 베타 버전에 추가된 기능을 보도했다.저널(Journal) 앱우선 저널(Journal) 앱이 추가된다. 개인 일상과 생각을 기록하는 앱이다. 전화 및 문자 정보를 활용하여 일상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상 패턴을 분석하는 생활 트래커라고 볼 수도 있다.공간 영상 녹화 기능도 추가됐다. iOS 17.2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으로, 아이폰 15 프로 맥스 및 아이폰 15 프로에서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용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1080p 해상도, 초당 30프레임으로 캡처되며, 1분당 약 130MB의 저장 공간을 차지한다.기본 알림음이 바뀐다. 사용자가 지정 가능한 기본 알림 소리로, 설정 앱 내의 ‘사운드 & 햅틱’에서 변경 가능하다.애플뮤직에 ‘즐겨찾는 노래’ 재생목록이 추가된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이전 트랙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채워지는 새로운 재생목록이다.메시지에서 직접 이모티콘 및 스티커를 추가할 수도 있다. 메시지를 길게 누르고 ‘스티커 추가’ 버튼을 통해 이모티콘 및 스티커를 직접 추가하여 반응을 전할 수 있다.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 액션 버튼에 번역 기능도 추가된다. 액션 버튼을 통해 자동 음성-텍스트 번역이 가능해진다.디지털 시계 위젯도 개선되는데, iOS 17.2에서는 새로운 디지털 시계 위젯이 도입되며, 날씨 앱에는 강수 확률, 자외선 지수, 풍속, 대기 질 등 세부 정보가 표시 가능하다.메시지에서의 이모티콘 및 스티커 추가 절차가 간소화된다. 이제 iOS 17.2에서는 메시지를 길게 누르고 ‘스티커 추가’ 버튼을 눌러 직접 이모티콘이나 스티커를 추가할 수 있다.디지털 시계 위젯액션 버튼에 추가된 번역 기능도 눈에 띈다.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의 액션 버튼을 누르면 음성-텍스트 번역이 가능해진다.디지털 시계 위젯이 개선됐는데, iOS 17.2에서는 새로운 디지털 시계 위젯이 도입됐다. 날씨 앱에는 강수 확률, 자외선 지수, 풍속, 대기 질 등의 세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iOS 17.2는 현재 베타 버전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어, 12월 중순에는 일반 사용자에게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 키가 작고 중이염 자주 앓는 딸, 터너증후군 의심해봐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터너증후군은 여성의 성염색체 이상이 원인으로, 성염색체 이상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여성에게 X염색체는 두 개가 있어야 하는데, 이중 하나가 전부 혹은 부분 소실돼 나타난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저신장증으로, 터너증후군을 앓는 성인 여성의 평균 키는 143cm 정도다.여아 1,500명 ~2,5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고 대부분 난소 형성 장애가 있기 때문에 저신장증 이외에도 생리를 하지 않는 무월경, 사춘기 지연, 불임 등의 증상을 보이며, 터너증후군이 있는 여성이 자연 임신을 하더라도 유산, 사산, 기형아 출산의 비율이 높다. 잦은 중이염, 콩팥 기형, 대동맥 협착(좁아짐) 등도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와 같은 이상 소견으로 내원하게 되면 혈액 속의 염색체를 분석하여 성염색체의 수적,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고 병을 확진한다.치료는 성장호르몬 투여와 여성 호르몬 요법이 일반적이다. 먼저, 저신장증의 치료를 위해서 성장호르몬을 투여하는데 치료 효과는 개인의 상태, 치료 시작 시기에 따라 다르다. 특히, 사춘기 시작 전에 성장호르몬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치료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터너증후군 환자가 성장 장애를 보이는 경우 가능한 한 이른 나이에 성장호르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권고된다.한편, 염색체 검사로 확진된 터너증후군에서 만 2세부터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의 성장호르몬 치료는 보험급여 적용이 가능하다. 다만, 성장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라도 신장이 153cm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100% 자부담이다.자연적 사춘기 발달을 보이지 않는 터너증후군 환자들에게는 여성호르몬 치료를 통해 2차 성징과 월경 발현을 유도한다. 12~13세 정도에는 에스트로겐 합성물 투여를 시작으로 하여 어느 정도 유방 발육이 이루어지면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인한 자궁내막의 이상 증식을 예방하기 위해 프로게스테론 성분을 추가하여 월경을 유도한다.고려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은구 교수는 “터너증후군과 관련한 동반 질환의 예방과 적절한 시기에 성장호르몬 투여, 사춘기 유도 등을 위해서는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호르몬 문제로 인한 갑상선 질환 및 당뇨 발생 위험도 높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정기적인 상담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 시멘트社 작년 영업익 90%달성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주요 시멘트 5개사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의 90%정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가격은 오른 데다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된 덕분이다. 올해 전체로는 지난해 실적 이상은 달성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지난해가 최근 3년간 시멘트 실적 중 가장 부진했던 기간이라 만족할 상황은 아니다. (자료=다트) 단위=원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쌍용C&E(003410)와 한일(한일현대)시멘트, 삼표시멘트(038500), 아세아(002030)(한라)시멘트, 성신양회(004980) 등 5개사(통합 기준, 개별사 7개사)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7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 불어났다. 같은기간 누적 매출은 4조9118억원으로 17% 증가했다. 한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의 3분기 누적영업이익은 각각 1818억원, 1066억원으로 1년전보다 각각 113%, 32% 불어났다. 같은 기간 쌍용C&E와 삼표시멘트, 성신양회는 차례로 784억원, 644억원, 391억원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100%, 76%씩 증가했다. 이에 따라 5개사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5297억원의 89%에 이르렀다. 3분기 누적 매출액 역시 지난해 6조2442억원의 79%를 차지했다. 4분기는 상대적으로 시멘트 업계 비수기이나 3분기 누적 실적을 봤을 때 지난해 한해 실적을 달성하는 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신양회는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의 21배로 급증했다. 한일시멘트 경우도 지난해 1년 영업이익보다 54% 더 늘어났다. 삼표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는 3분기만에 각각 지난해 총 영업이익의 90%씩을, 쌍용C&E는 지난해 한해 영업이익의 36%를 달성했다.(자료=업계)단위=달러/톤시멘트 회사 실적은 제품 가격은 오른 데다 유연탄 가격은 안정화돼서다. 시멘트업계는 지난해 2월과 11월에 두차례 판가를 올렸다. 톤당 7만8800원이던 시멘트 평균 판매가격은 9만2400원, 10만5000원으로 뛰었다. 시멘트를 만드는 데 연료로 사용되면서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은 국내 시멘트 공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호주뉴캐슬탄 기준으로 톤당 지난해 9월 434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전반적으로 하락해 지난 9월 160달러까지 내려왔다.다만, 지난해 실적의 상당부분을 3분기만에 달성한 시멘트 회사가 올해 실적에 만족할 상황은 아니다. 지난해가 최근 3년간 가장 부진한 한해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시멘트 업계는 유연탄 가격 급등의 직격탄을 맞았다. 실제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멘트 5개사의 지난해 총 영업이익은 5298억원으로 2021년 5805억원보다 9% 쪼그라들었다. 2020년 5411억원에 견주면 2% 작은 규모다. 한 시멘트회사 관계자는 “올해 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추가 전기료 인상이 예상되고 수요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근 한전 가격인상에 따라 시멘트 공장에서 사용하는 산업용‘을’ 고압 B 전기요금은 KWh(킬로와트시)당 13.5원 올랐다. 전기요금은 가격 인상 전 기준으로 원가의 20%정도를 차지한다. 시멘트 수요를 예측해볼 수 있는 선행 지표도 부진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전국 주택 인허가는 27만3918호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착공은 14만1595호로 57.2% 줄었다. 분양도 14만2117호로 36.5% 감소했다. 시대적 흐름에 따른 친환경 설비 투자도 부담 요인이다. 최근 쌍용C&E는 시멘트를 생산하는 과정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80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에 나섰다.
-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 LLM…한림원, 리포트 발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이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 △디지털 치료제 △연구문화 이원화 △인공지능 언어모델 등을 주제로 2023년도 차세대리포트 4종을 발간했다.차세대리포트는 만 45세 이하 우수한 젊은 과학자 그룹인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회원을 중심으로 연구 현장의 젊은 과학자들이 발굴·제안하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로서 과학기술 관련 이슈 및 사회적 현안, 과학기술 정책 등을 다룬다. 올해는 총 17명의 젊은 과학자들이 참여하여 신기술 분야에서 3종, 연구문화 개선 관련 1종을 다뤘다.‘한계 돌파형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 기술: K-Solar’에는 김진영(서울대), 노준홍(고려대), 박익재(숙명여대),이윤석(서울대), 이진욱(성균관대)이 참가했다. 기존 태양전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 기술의 현황을 설명하고, 차세대 태양전지 활용의 미래 전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새로운 의료서비스 혁명: 디지털 치료제’에는 서영준(연세대), 김희정(연세대),강성지((주)웰트), 오창헌((주)포사이트컴퍼니)이 참가했다.정신건강, 만성질환, 신체적 장애 등의 치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디지털 치료기기의 현황과 안전성 등을 분석하고, 해당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 등을 제안한다.‘이론 연구와 실험 연구의 양극화, 진정한 협력을 이루려면?’에선 배명진(KAIST), 김근수(연세대), 김상우(연세대),손석수(고려대)가 함께 했다.인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초학제적 협력을 통한 공동연구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수학·물리학·공학·생명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이론 연구와 실험 연구 간 발생하는 괴리감, 즉 연구문화 이원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과 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인공지능 언어모델의 기술 변천사와 미래 가능성’에는 김미현(가천대), 김윤수(POSTECH), 서민준(KAIST),조민수(POSTECH)가 참가했다.ChatGPT를 비롯한 인공지능 언어모델의 급격한 발전과 사회적 변화 속에서 인공지능 언어모델의 변천사에 대해 기술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미래 언어모델의 발전 방안과 상용화 이면의 사회적 부작용 극복을 위한 제도를 제안한다.유욱준 한림원장은 “차세대리포트를 통해 과학기술 분야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사회적 이슈와 현안에 대해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과학자들의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한편 한림원은 2018년부터 매년 차세대리포트를 발간하고 있으며, 관계 부처 및 국회, 관련 기관 등에 배포하고 한림원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파일(PDF)을 게시하고 있다.
- ‘이재명 측근’ 김용, 징역 5년…대장동 재판 영향은?[판결뒷담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장동 민간업자로부터 불법적인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는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70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또 뇌물 및 불법정치자금으로 인정받은 6억7000만원에 대한 추징을 명했습니다. 불법 정치자금을 마련한 혐의를 받는 남욱 변호사는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각각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 전 부원장은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에 참여한 2021년 4~8월 유 전 본부장 등과 공모,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로부터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4700만원을 받은 혐의, 또 2013년 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 편의 대가로 1억9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습니다.재판부는 검찰이 주장한 불법정치자금 8억4700만원 중 6억원을 불법정치자금으로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2021년 5월 3일, 6월 8일, 6월 하순 내지 7월 초순경 범행에 대해서는 관련자들의 진술이 일치하고 관련 차용증, 차량 하이패스 등 객관적 자료로 진술의 신빙성이 충분히 뒷받침된다”고 판시했습니다. 다만 2억47000만원에 대해서는 김 전 부원장에게 전달되지 않고 유 전 본부장과 정 변호사가 사용했다는 점이 인정돼 무죄로 봤습니다.특가법상 뇌물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이 주장한 1억9000만원 중 7000만원만 인정됐습니다. 재판부는 “2013년 4월 초 유 전 본부장이 남 변호사로부터 쇼핑백에 담긴 7000만원을 받은 사실에 대해 진술이 일치한다”며 “이는 당시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던 김 전 부원장에게 공사 성립 조례안 통과에 대한 대가로 주어진 것으로 대가성과 직무관련성이 충족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1억2000만원에 대해선 증명이 충분치 않거나 직무관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김지진 법무법인 리버티 대표변호사뇌물죄만 두고 봤을 때 뇌물 가중 처벌 요건으로 보면 특가법상의 법률로 보면 5000만원 이상이면 7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되어 있긴 합니다. 법정형이 그렇긴 한데 그렇다 하더라도 여러 가지 정상을 참작하거나 이런 부분까지 고려됐을 거예요.사실 5년 이상이면 그렇게 낮은 수준은 아닙니다. 통상적인 어떤 뇌물 액수나 이런 것들 다른 뇌물죄하고 비교해 봤을 때 그렇게 낮은 수준은 아니어서 저는 적절했다. 그렇게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판결문에서 주목하는 부분이 특히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부분인데 판결문 이런 내용이 있어요. 민간업자들이 김 전 부원장과 끈끈한 관계로 얻은 개발 사업의 기회를 통해 취득한 이익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수도권에서 실시한 도시개발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여하는 행태를 보였다. 그래서 이러한 민간업자들과 지자체 개발 사업 인허가 관련자들 사이에 뿌리 깊은 부패의 고리가 지방자치 민주주의를 우롱하고 주민의 이익과 지방행정의 공공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병폐다. 재판부에서 이렇게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비단 김용 전 부원장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이게 결국에는 당시 이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대표하고도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제 연결고리가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럼 향후 대장동 재판이나 지금 이재명 대표가 계속 지금 받고 있는 대장동, 백현동, 위례 이게 다 결국에는 이 공공개발 사업인데 민간업자한테 이득을 준 부분, 이 부분이 지금 김용 전 부원장 재판에서 재판부도 분명하게 인정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이재명 대표의 재판 과정에서도 충분히 좀 반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세종텔레콤 알뜰폰, 연말 맞아 최대 81% 할인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세종텔레콤(대표이사 이병국)의 알뜰폰 서비스 스노우맨이 12월 한 달 동안 파격적인 요금제와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입 가능한 ‘고객 감사 4종 요금제’는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스노우맨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개통 후 5개월 동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객들에게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는 ▲‘데이터 10GB+’, ▲‘데이터 15GB+’ 요금제가 있다. 각각 81% 할인된 월 4400원 요금제와 74% 할인된 월 6600원 요금제로 음성과 문자 무제한 및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매일 2GB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11GB+일 2GB’와 매일 5G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스노우맨 일 5GB+5Mbps’도 준비돼 있다.프로모션 기간 동안 고객 감사 4종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중 내년 1월 4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아이패드 프로 12.9, 아이패드 에어, 애플워치 울트라, 애플 에어팟 프로 등이 포함된 경품이 제공되며, 추가로 배달의 민족, 네이버페이,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세종텔레콤 MVNO사업팀 조용원 팀장은 “국내 알뜰폰 총 회선 수가 1500만 개를 넘어선 만큼, 대한민국 대표 알뜰폰 서비스 스노우맨은 통신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실질적인 요금제를 꾸준히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 권한을 넓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2012년 출범한 스노우맨은 ‘거품 없이 순수한 모바일 친구’를 콘셉트로 탄생한 알뜰폰 1세대 브랜드로, 11년간 꾸준한 성원을 받아왔다. 다양한 요금제, 최신 스마트폰부터 폴더폰까지 다채로운 단말기, 자체 빌링 시스템을 활용한 B2B 전용 요금 설계 등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서초3차 e편한세상 19억…용인 동천아파트 43명 몰려[경매브리핑]
-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3차대림 e편한세상 505동. (사진=카카오)[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를 통해서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3차대림 e편한세상이 19억 3000여만원에 넘겨졌다. 이번주 최다 응찰 물건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동천아파트로 43명이 몰렸다. 최고 낙찰가 물건은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의 공장으로 99억 100만원에 낙찰됐다.11월 5주차(11월 27일~12월 1일) 전체 법원 경매는 3864건이 진행돼 901건(낙찰률 23.3%)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2349억원으로 낙찰가율은 70.0%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3.6명이었다. 지난주에는 총 3957건이 진행돼 873건(낙찰률 22.1%)이 낙찰됐다.이중 수도권 주거시설은 933건이 진행돼 194건(낙찰률 20.8%)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714억원으로 낙찰가율은 78.7%, 평균 응찰자 수는 6.6명이었다. 서울 아파트는 총 49건이 진행돼 이중 12건(낙착률 24.5%)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97억원으로 낙찰가율은 76.9%, 평균 응찰자 수는 4.7명이었다.이번주 서울 아파트 주요 낙찰 물건을 보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3차대림 e편한세상 505동(전용 158㎡)으로 감정가 26억 5000만원, 낙찰가 19억 3084만원(72.9%)였다. 유찰횟수는 2회, 응찰자 수는 8명이었다.서울 서초구 서초동 수광빌라트(전용 215㎡)는 감정가 16억 6000만원, 낙찰가 14억 3990만원이었다. 이어 서울 강서구 화곡동 화곡푸르지오 116동(전용 157㎡)이 11억 3000만원, 서울 종로구 인의동,종로4가 효성주얼리시티 12층(전용 107㎡)이 10억 2110만원,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천강빌라트 9층(전용 142㎡)가 8억 4830만원 등에 주인을 찾았다.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동천아파트 511동(전용 85㎡)으로 감정가 7억 8000만원, 낙찰가 7억 6490만원(낙찰가율 98.1%)을 보였다. 응찰자 수는 43명이었다.동천아파트는 동천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했다. 1334세대 15개동 대단지로 총 24층 중 22층,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고, 신분당선 동천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북측에는 산림이 우거져 있어 녹지환경도 좋으며, 동천역 인근 유통단지가 형성돼 있어 아파트 수요도 꾸준한 지역이다.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어 향후 부동산을 인도받는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단기적인 상승으로 감정가 보다 매도호가가 높은 상황이고, 1회 유찰로 30%가 저감되자 많은 응찰자가 몰려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의 공장(건물면적 8885.8㎡, 토지면적 9548.2㎡)으로 감정가 98억 9045만 6460원, 낙찰가 99억 100만원(낙찰가율 100.1%)를 나타냈다. 응찰자 수는 1명으로 법인이었다.위치는 전주효자공원 묘지 인근이다. 아산테크노벨리 산업단지 내 위치해 있어 주변은 대규모의 공장이 밀집해 있다. 건물은 총 3층으로 현황사진상 관리상태는 양호해 보이고, 10m 폭 도로에 접해 있어 차량 접근성도 좋다. 이주현 연구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임차인이 등재돼 있지만, 공장운영은 중단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공장 내 기계기구도 매각에 포함돼 있고, 감정가격은 전체 감정가의 11%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산업단지 내 공장을 낙찰받을 경우, 입주자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전에 입주 가능여부를 판단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 “직원 연애까지 책임지는 이 회사”…소개팅 주선 나선 HD현대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HD현대(267250)가 직원들을 위해 맞춤형 소개팅을 주선하는 로맨스 웹예능을 제작했다.HD현대는 지난 1일 남성 직원·일반인 여성 2쌍 간의 소개팅 내용을 담은 ‘출근하는 사이’를 제작,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출근하는 사이는 티저 포함 총 5편으로 구성됐으며 12월 한 달 동안 HD현대 새로운 유튜브 채널인 ‘스튜디오 흗’에 금요일마다 업로드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HD현대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나이, 계열사, 직급 무관하게 소개팅을 진행할 남성 출연진들을 모집했다. 이후 출연을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인터뷰를 진행, 남성 직원 두 명을 최종 출연진으로 결정했다. ‘나는 솔로’ 14기 영자 역할로 출연했던 HD현대중공업 직원과 모델 이현이, 정혁을 패널로 섭외하고 지난 11월,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남·여 출연진은 외부 장소와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설렘 가득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자연스럽게 GRC 내부 공간인 로비, 헬스장, 야외정원을 비롯해 식당, 사무 공간, 라이브러리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스튜디오 흗에서 ‘흗’은 HD를 우리말 자음인 ㅎ과 ㄷ으로 옮긴 단어다. HD현대는 이번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통해 MZ세대 및 젊은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을 늘릴 계획이다. 해당 채널에는 “사무실에서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을 진정시켜줄 피아노 선율”, “아직 10시여도 웃어 웃어 웃어... _” 등 MZ세대를 공략할 콘텐츠들이 올라와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직원들이 일과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일상 속에서 새로운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소개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로 HD현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한편 HD현대는 올해 GRC에서 비긴어게인 공연, 패션쇼, 씨네토크콘서트, 결혼식 등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펼친 바 있다.HD현대가 지난 1일 공개한 로맨스 웹예능 출근하는 사이 티저 영상 화면.(사진=HD현대)
- KAIST 김용대·조성환 교수, 2024년 IEEE 석학회원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 조성환 교수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와 조성환 교수가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의 2024년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IEEE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 전자, 컴퓨터, 통신 분야 학회로, 160여 개국에서 4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석학회원(Fellow)은 탁월한 개인 연구 업적, 기술 성취 실적, 전문 분야 총괄 경력 등 7개의 평가 기준 심사를 거쳐 회원의 최상위 0.1% 내에서 선정된다.김용대 교수는 이동통신, 분산 시스템, 사이버 물리 시스템 등에서 발견되는 취약점을 찾고 개선하는 세계적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최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공격을 연구하고 입증하는 보안전문가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향후에는 5G 이동통신 표준의 설계 취약점과 관련된 연구를 통해 6G 이동통신 표준에 기여할 계획이다.조성환 교수는 반도체 집적회로설계 전문가로서 아날로그 집적회로 분야에서 도전적인 연구로 기술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이번에는 반도체회로 소사이어티(Solid-State Circuit Society)에서 펠로우(Fellow)로 선임되었으며, 메모리 반도체와 인공지능 반도체의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와 기술 사업화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