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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 봉급 125만원 시대…"전역까지 1000만원 모아 여행 갈래요"
  • 병장 봉급 125만원 시대…"전역까지 1000만원 모아 여행 갈래요"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올해 병사 봉급이 병장 기준 125만원으로 인상된 가운데, 많은 현역 병사들이 군 복무 기간 ‘1000만 원’ 이상 목돈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사들은 이렇게 모은 돈으로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여행’을 꼽았다.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1월 ‘병영차트’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 주제는 ‘나의 군생활저축 목표액’과 ‘저축한 돈으로 하고 싶은 일’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6일 대국민 국군 소통서비스 ‘더캠프’ 앱에서 의견수렴식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에는 총 501명의 현역 병사들이 참여했다. 장병들이 적금통장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국방일보)먼저 ‘군 생활 저축 목표액’에 대한 질문에는 ‘1000만~2000만원’이라고 답한 병사들이 313명(62.5%)으로 가장 많았다. ‘2000만원 이상’이란 답변도 14명(2.8%)이었다. 전체 응답자 501명중 65.3%에 해당하는 327명이 군 복무 기간 1000만 원 이상 목돈을 모으겠다고 답한 것이다. ‘500만~1000만 원’을 모으겠다는 답변은 82명(16.4%) 이었다. ‘300만~500만 원’은 53명(10.6%), ‘100만~300만원’은 31명(6.2%)으로 그 뒤를 이었다.올해 병 봉급은 이병 64만 원, 일병 80만원, 상병 100만 원, 병장 125만 원 수준으로 인상됐다. 병사들은 인상된 봉급을 고려할 때 전역까지 목돈 마련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육군1101공병단에서 근무하는 길 모 일병은 “장병내일준비적금과 봉급이 오른 걸 생각하면 전역까지1000만 원 이상 충분히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육군2포병여단 최 모 일병 역시 “지금은 매달 40만 원씩 저축하기 빠듯하지만, 상병 때부터는 매달 80만 원씩 모아 총 1000만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병사들의 저축 목표액은 봉급 인상에 발맞춰 크게 상승한 것이다. 5년 전인 2019년 국방일보의 별별랭킹 당시 장병 39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에서는 전역까지 ‘351만~400만 원’(73명·18.3%)을 모으겠다는 병사들 응답이 가장 많았다. ‘451만~500만 원’(54명·13.5%)이 2위였다. 5년 새 병사들의 저축 목표액이 2배 이상 오른 것이다. 전역을 축하하는 육군 장병들의 모습 (사진=국방일보)이와 함께 병사들은 봉급을 모은 돈으로 전역 후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답변으로 ‘여행’(164명·32.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여행이라고 답한 육군12사단 김 모 일병은 “1년 6개월 동안 고생한 나에 대한 심리적인 지원”이라고 했다. 육군5군단 지 모 병장은 “이때 아니면 언제가 보겠나 싶다”고 말했다. 진로를 찾기 위한 여행을 꼽은 장병들도 있었다. 육군2신속대응사단 한 모 병장은 “입대 전부터 친구와 가기로 한 발리 여행을 떠나 영화과 입시를 위해 단편영화를 만들어 포트폴리오와 경험을 쌓겠다”고 전했다. 육군3사단 공 모 상병도 “전역하면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며 앞으로 진로를 위한 다양한 경험을 하겠다”고 했다.군 생활을 통해 내 손으로 모은 목돈을 전역 후 대학교 등록금 등 필요한 학자금으로 쓰겠다는 답변(57명·1.4%)이 ‘여행’ 다음으로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쇼핑’(53명·10.6%), ‘독립’(42명·8.4%), ‘가족선물’(37명·7.4%), ‘자기계발’(35명·7%), ‘저축’(34명·6.8%), ‘투자’(26명·5.2%), ‘창업’(19명·3.8%) 순이었다.
2024.01.29 I 김관용 기자
코레일, 설 연휴 기간 'KTX 특가상품' 31일부터 판매
  • 코레일, 설 연휴 기간 'KTX 특가상품' 31일부터 판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설 연휴 기간에 운영하는 ‘KTX 특가상품’을 오는 31일부터 6일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코레일 사옥‘KTX 특가상품’은 명절 귀성·귀경 상황에 따라 생기는 일부 열차의 빈 좌석 운임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상품이다. 또 4명이 함께 같은 구간 KTX를 편도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000원’ 세트도 판매한다. 특히 강릉선과 중앙선 KTX는 4명 세트가 4만9000원이다. 대상 열차는 설 당일(2월 10일)을 제외한 2월 8~9일과 11~12일 총 4일간 운행하는 647개 고속열차(역귀성 포함)의 3만 1000석이다.특가상품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2월 5일까지 1인당 1회에 최대 4매(‘넷이서’ 상품은 1세트), 왕복을 고려해 2회 8매(‘넷이서’ 상품은 2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다.선착순 판매로 조기 매진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지인이 구매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전달하기’ 기능으로 선물할 수도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철도고객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민생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열차의 여유 좌석을 특별할인하니 고향 방문 외에 국내 여행 계획에도 유용하게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1.29 I 김아름 기자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한국 다녀간 美 유명 작가 평가
  •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한국 다녀간 美 유명 작가 평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미국 유명 심리연구자가 한국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를 여행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작가 겸 인플루언서 마크 맨슨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이같은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맨슨은 ‘신경 끄기의 기술’(2016) 등 저서가 뉴욕타임스(NYT)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유명세를 얻었다.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2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인근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맨슨은 한국 방문 기간 제작한 영상에서 “한국의 정신건강위기를 이해하려면 1990년대 인기 비디오게임인 스타크래프트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주목할 점은 여기에서 도출된 성공 공식이 여러 산업에 복제됐다는 점”이라고 했다.맨슨은 “K팝 스타는 어린 시절 오디션으로 모집돼 기숙학교에 보내지고, 스포츠 선수도 마찬가지”라며 “심지어 삼성도 기숙사와 교통수단, 병원 등 네트워크를 갖춰 직원들이 직장을 떠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잘하는 일을 더 잘하도록 강요하고, 가능한 우수한 결과를 내기 위해 강력한 사회적 압력과 경쟁을 가하는 건 효과적 공식으로 입증됐지만, 심리적 낙진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맨슨은 한국의 지나친 입시경쟁과 압박적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의 역사에 주목해야 한다며, 인구의 15%가 숨진 잔혹한 전쟁을 겪은 한국이 북한의 위협 아래 최대한 빨리 발전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 때문에 정부가 도입한 가혹한 교육체계가 한국 젊은이들에게 부담을 안겼다고도 지적했다.맨슨은 결국 경제는 성장했지만 “한국에선 노인 자살률이 치닫고 젊은 세대에게는 큰 두려움을 안겨줬다”며 모두를 위해 스스로 희생할 것을 강요하는 유교 문화가 뿌리깊은 것도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심화했다고 진단했다.그는 또 “한국인은 유교적 기준으로 끊임없이 평가받는데 문제는 그 와중에 개인적 성과를 내라는 압박도 받는 것”이라며 “한국은 불행히도 유교의 가장 나쁜 부분은 남겨두고 가장 좋은 부분인 가족·지역사회와의 친밀감은 버린 듯 하다”고 했다.그는 다만 자신이 만난 한국인들이 이런 문제를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인정하는 한편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세계적으로 드문 회복 탄력성이야말로 한국의 진짜 슈퍼파워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24.01.28 I 공지유 기자
강진군의 '반값 관광' 파격…예산 100억원 투입해 관광에 '올인'
  • 강진군의 '반값 관광' 파격…예산 100억원 투입해 관광에 '올인'
  •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강진 관광의 해’ 성공 기원 선포식 참가자들 (사진=김명상 기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강진군이 ‘반값’ 관광 정책을 도입하고 5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여행객이 쓴 소비액의 최대 20만원까지 돌려주는 새로운 시도를 지렛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강진군은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재경강진군향우회, 관광협회, 여행협회,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여행작가, SNS 관계자, 서울·경기 맘카페 회원 등 300여명이 함께 했다.이날 행사의 백미는 소비한 여행경비의 50%를 최대 20만원까지 돌려주겠다는 ‘반값 관광 정책’ 발표였다. 핵심은 2인 이상의 가족이 강진으로 여행을 오면 소비 금액의 50%,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지역에서 소비한 여행경비를 상품권 등으로 일부 돌려준 사례는 있으나, 소비액의 50%를 최대 20만 원까지 돌려주는 정책은 강진군이 전국에서 처음 실시한다. 강진군은 이번 ‘반값’ 관광정책을 위해 자체 예산 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현재 70억원이 확보됐고, 4월 중 30억원이 추가될 예정이다. 관광 인프라 투자가 아닌 정책에 대규모 사업비를 투자하는 것은 그만큼 관광 산업이 강진군에게 도움이 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번 정책은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더 많은 방문을 유도하고, 군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지역화폐 강진사랑상품권을 통해 농특산물, 가공품 등의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을 품고 있다. 반값 관광은 다음 달 강진청자축제가 포함된 2월을 비롯해 주요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마련되는 4월과 7월, 11월 등 모두 네 차례 시행될 예정이다.반값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확인은 필수다. 강진군 내에서 숙박비, 체험비 등의 항목을 구분하지 않고 총 5만원 이상을 소비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유류비는 제외된다.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만 적용되고, 반드시 사전 접수를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강진 관광의 해’ 행사에서 강진원 강진군수가 반값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강진원 강진군수는 “군 단위 지자체에게 100억원이란 비용은 엄청나게 크지만 관광객 증가는 결국 지역 경제를 성장시킬 것이기 때문에 반값 관광 정책 시행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페이백을 받은 관광객들이 강진의 농축수산물을 사게 되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고 더 나아가 국가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제52회 강진청자축제’ 개최를 앞두고 있다. 행사는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고려청자요지 일원에서 10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강진청자축제는 해마다 1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기 축제로, 반값 관광 정책과 맞물려 더욱 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2024.01.26 I 김명상 기자
선착순 15만명…`근로자 휴가비 20만원` 지원받으세요
  • 선착순 15만명…`근로자 휴가비 20만원` 지원받으세요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오는 2월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근로자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참여 근로자 전용 누리집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자유롭게 숙박, 교통, 국내 여행 기획상품,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자료=문체부 제공사업 참여대상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이다. 참여 신청은 2월 1일부터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누리집을 통해 기업 단위로 받으며 총 15만명을 목표로 지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올해로 7년차를 맞는 이 사업에는 지난 6년간 약 5만개 중소기업, 50만명 이상의 근로자가 참여했으며, 실태조사 결과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87.5%에 달했다. 또 정부지원금 10만원 대비 약 8.8배의 여행경비를 지출해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만큼, 정부는 이러한 파급효과를 고려해 지난 1월초 ‘설 민생 안정대책’ 일환으로 당초 9만명 규모의 사업을 최대 15만명까지 확대 지원키로 한 바 있다.이에 따라 민간기업의 참여 비중을 늘리고, 공공기관, 대기업 등의 협업을 더욱 확대한다. 이를 위해 누적 참여 5년 차 중견기업 대상 기업분담금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동반성장 지원제도 참여를 독려한다. 동반성장 지원제도는 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적립금을 대납하는 상생협력 제도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건설근로자공제회, 기업은행 등 공공기관의 참여로 수혜 인원이 최초로 1만명을 돌파했다. 올해도 민간 부분 역할 강화를 위해 대기업 참여를 더욱 독려할 예정이다.사업 참여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여가친화인증(문체부), 가족친화인증(여가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고용부) 등 각종 정부 인증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으로 인정한다. 추후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경우에는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에 수록해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해는 모집 후 한 달도 안 되어 신청자가 10만명을 훌쩍 넘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올해도 여러 지자체와 함께 더욱 풍성하고 알뜰한 지역관광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누리집과 전담지원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자료=문체부 제공
2024.01.26 I 김미경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설맞이 프로모션’
  •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설맞이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설 연휴를 맞아 럭셔리 설캉스 패키지부터 특별 공연, DIY 클래스까지 이색 콘텐츠가 가득한 ‘설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짧은 올 설 연휴에 부담 없이 국내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높아 설캉스족을 겨냥한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온 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파라다이스시티는 고급스러운 스위트룸에서 특별한 설을 맞을 수 있는 ‘스위트 홀리데이 인 파라다이스’ 패키지를 시즌 한정으로 운영한다. 패키지 투숙 시 온 가족의 풍성한 새해 만찬을 위한 ‘온 더 플레이트’ 조식을 비롯해 추위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스파 ‘씨메르’, 사우나 등 이용 특전을 기본으로 누릴 수 있다. 체크인 당일 호텔 1층 ‘가든카페’에서는 윷놀이 밀푀유 케이크도 선물로 증정해 색다른 명절 분위기를 낸다. 각종 레스토랑과 부대시설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리조트 머니 최대 20만 원의 행운이 담긴 100% 당첨 ‘럭키 스크래치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에서는 다읃말 8~12일 명절 특선 런치·디너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참다랑어 사시미, 까넬로니 파스타, 한우 안심 구이 등 이탈리아 정통 요리의 향연이 이어진다. 설 연휴 내내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쳐진다. 실내 대형광장 ‘플라자’, 1층 ‘라운지 파라다이스’, 로비 ‘와우존’에서 버스킹 공연과 피아노 연주, 하프 연주를 각각 감상할 수 있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가족이 다 함께 이색 설캉스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설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패키지를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 체크인 시 숙박권, 식사권 등 100% 당첨되는 복주머니 쿠폰을 지급한다. 투숙객 전용 키즈 체험 프로그램인 ‘레오(LEO) 프로그램’도 설맞이 테마로 진행한다. 설 당일(2월 10일)에는 도넛 강정 만들기, 2월 9일과 11일에는 DIY 윷놀이 세트 만들기 클래스를 연다.(사진=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2024.01.25 I 김미영 기자
대작 대신 힐링…'소풍'→'도그데이즈' 설연휴 韓영화 판도변화
  • 대작 대신 힐링…'소풍'→'도그데이즈' 설연휴 韓영화 판도변화[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화려한 톱스타 캐스팅에 스케일을 내세운 대작들을 걸던 명절 연휴 극장가 풍경이 올해는 달라진다. ‘소풍’부터 ‘도그데이즈’ 등 규모는 소박하지만 무공해 힐링과 감동을 내세운 공감형 가족 영화들이 다가오는 설 연휴 ‘웡카’, ‘아가일’ 등 외화들의 공세에 맞선다. 설 연휴를 앞둔 오는 2월 7일에는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과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 ‘데드맨’(감독 하준원)이 동시에 극장에서 정면 승부를 펼친다. 통상 제작비가 100억 원 이상 든 영화들부터 대작의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반면 이 세 작품은 모두 제작비가 90억 원을 밑도는 허리급 중소 영화로 눈길을 끈다. 명절 연휴 100억 원~300억 원에 달하는 한국 영화 텐트폴들이 몰리던 지난해, 재작년 극장 풍경과 대조되는 분위기다. 세 작품 중 ‘도그데이즈’, ‘소풍’ 두 작품이 12세 관람가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잔잔한 힐링 무비라는 점도 눈에 띈다. 각각 ‘반려견’, ‘노인’으로 소재를 특화해 1500만 반려인과 중·장년층 등 타깃 관객들을 구체적으로 설정, 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틈새 시장을 노리고 있다.윤여정·유해진이 출연하는 영화 ‘도그데이즈’는 ‘국제시장’, ‘영웅’ 등 뭉클한 감동 흥행작들을 배출해온 제작사 JK필름의 신작이다. 영화 ‘미나리’, 애플tv+ 시리즈 ‘파친코’로 세계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윤여정과 ‘올빼미’, ‘달짝지근해: 7510’ 등 넓은 스펙트럼으로 충무로를 빛낸 유해진의 첫 호흡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김서형과 정성화, 김윤진, 탕준상, 이현우, 다니엘 헤니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매운맛 전개, 액션과 스펙타클과 거리가 먼 잔잔한 영화이지만, 반려인들이 공감할 반려동물과의 교감 스토리로 공감대를 공략한다. 여기에 종도 크기도 다른 귀여운 주인공 강아지들이 세 마리나 등장해 눈을 즐겁게 할 전망. ‘도그데이즈’의 순 제작비는 82억 원, 손익분기점은 200만 명이다. ‘소풍’은 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나문희와 김영옥, 박근형 연기 경력 도합 200년에 달하는 관록의 명배우들이 노년의 순수한 우정과 희로애락을 아름답게 그린다. ‘소풍’은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영화들 중 규모가 가장 작은 저예산 영화다. 총 제작비가 12억 원, 손익분기점이 25만 명이다. 특히 ‘소풍’은 개봉이 결정되기 전까지 투자에 큰 난항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문희는 영화 ‘소풍’의 기자간담회에서 “노인네들만 나온다고 해서 투자가 없었다”며 “2017년 영화 ‘아이 캔 스피크’와 2006년 영화 ‘열혈남아’ 감독 및 제작사 대표들이 많이 도와줘서 나올 수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소풍’은 개봉 전부터 입소문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10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먼저 베일을 벗은 뒤 실관객들 사이에서 극찬과 호평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 무엇보다 영화 ‘소풍’의 OST에 전 세대의 사랑을 받는 국민가수 임영웅이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삽입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20만에 달하는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를 중심으로 벌써부터 N차 관람 조짐이 일기 시작했다. 임영웅이 자신의 곡을 영화 OST로 쓸 수 있게 허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소풍’의 감독과 제작진의 진심이 담긴 손편지를 읽고 감동한 임영웅과 그의 소속사가 작품의 취지에 공감하며 흔쾌히 사용을 허락했다는 후문이다. ‘모래 알갱이’의 OST 사용료 수익을 임영웅이 전부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더욱 훈훈함을 자아낸다. 나태주 시인은 이 영화를 위해 자신의 글씨체를 담은 낙관을 기증하고, ‘하늘창문’이란 헌정시를 전달하기도 했다. 힐링 무비와는 거리가 멀지만 두 작품과 함께 경쟁을 펼치는 영화 ‘데드맨’도 중소 작품이다. 조진웅과 김희애, 이수경이 ‘명의 도용 범죄’와 ‘바지사장’을 소재로 펼치는 강렬한 진실 추적극을 예고한다. 순제작비 75억 원, 손익분기점 180만 명이다. 앞서 지난해 설 연휴 개봉한 한국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의 제작비는 137억 원, ‘교섭’(감독 임순례)이 170억 원 수준이었다. 두 작품은 외화 ‘아바타: 물의 길’,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에 밀려 손익분기점인 300만 명을 한참 밑도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든 바 있다. ‘빅’들의 경쟁이던 명절 연휴 극장가 풍경이 이렇게 변화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제작 축소와 한국 영화의 흥행 부진이 시장의 위축을 낳은 결과와 무관하지 않다. 영화계 관계자는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이 연말과 새해 초 극장의 분위기를 살리는 듯했지만, 신정연휴가 지나며 ‘외계+인’ 2부, ‘시민덕희’ 등 한국 영화들이 다시 흥행이 부진한 모양새다. ‘서울의 봄’의 다음 주자였던 ‘노량: 죽음의 바다’가 예상을 밑도는 흥행 성적을 기록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영화계 관계자는 “제작 편수 자체가 줄어든 이유도 크다. 올해 한국 영화 라인업 자체가 많지 않다”며 “무엇보다 지난해와 재작년 명절 연휴에 개봉한 대작들이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한두 작품을 제외하곤 처참히 흥행에 실패했다. 이를 통해 연휴로 극장에 성수기와 비수기를 나누는 행위가 무의미해졌다는 학습 효과가 생긴 것도 한몫한다”고 분석했다. 세 작품이 이번 연휴 넘어야 할 산은 높다. 당장 오는 1월 31일 북미를 뒤흔든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웡카’(감독 폴 킹)가 개봉하며, 세 작품을 선보이는 2월 7일엔 매튜 본 감독의 신작 외화 ‘아가일’도 함께 개봉한다. 외화들의 공세를 견뎌내고 중소 한국 영화들이 연휴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2024.01.25 I 김보영 기자
상상 속 공룡이 눈앞에…공룡 체험전 '다이노스 얼라이브'
  • 상상 속 공룡이 눈앞에…공룡 체험전 '다이노스 얼라이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약 2억만년 전 공룡이 살아 숨쉬던 시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공룡 체험전 ‘다이노스 얼라이브(Dinos Alive: Immersive Experience)’가 서울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에서 1월 26일 개관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 체험전으로 미국 워싱턴 D.C., LA, 시애틀, 벨기에, 호주 등에서 전 세계 공룡 팬들을 매료시키며 CNN ‘꼭 방문해야 할 전 세계 12개 체험 전시’에 선정된 바 있다. 관람객들은 약 1억 8000만년 동안 지구를 지배한 거대한 생명체, 공룡이 살던 현장을 가족과 함께 거닐며 트라이아스기, 쥬라기, 백악기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약 800평 규모의 공간에서 12m에 육박하는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해 스테고사우루스, 안킬로사우루스, 고르고사우루스, 벨로시랩터 등 지구에 생존했던 45종 80여가지의 실제 크기 애니매트로닉스(로봇) 공룡들을 만날 수 있다. 최첨단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활용한 언더워터 이머시브 룸에서는 그 시대 바다 속 공간들의 공룡들을 터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경험이 가능하다.실제 크기로 구현해낸 다양한 크기의 공룡은 각자의 특성에 맞는 환경에 배치해 생동감 넘치는 공룡 생태계를 재현했다. 관람객이 직접 그린 공룡들이 스크린 속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3D 라이브 스케치 체험존’, 그 시대의 고요함과 극한의 위험 등 초현실적인 체험이 가능한 ‘VR체험존’, 공룡에 탑승해볼 수 있는 ‘라이더 체험’, 공룡 수트 퍼포먼스, 플레이 파크 등 체험도 만끽할 수 있다. 1월 25일까지 4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앵콜 얼리버드 할인을 진행 중이다.
2024.01.25 I 이윤정 기자
경기도-경기관광공사, '트립닷컴'과 손잡고 외래객 유치 총력전
  • 경기도-경기관광공사, '트립닷컴'과 손잡고 외래객 유치 총력전
  • MOU체결식에 참가한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사진 오른쪽)과 천꽌치 트립닷컴그룹 부총재 (사진=경기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트립닷컴그룹’과 지난 24일 상호 협력 구축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트립닷컴그룹은 아시아 최대 온라인 여행플랫폼 기업이자, 세계 최대 인터넷 여행기업 중 하나다. 트립닷컴그룹의 ‘씨트립 모바일 앱’은 다운로드수 약 30억회, 등록 회원 수 3억여명에 달하며,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시장점유율 54.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소재의 트립닷컴그룹 본사에서 맺은 협약식에는 쑨지에 트립닷컴그룹 CEO가 참석해 공사 조원용 사장과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양사는 △여행성수기 연계 중국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국제관광회복기에 맞춘 한·중 관광교류협력 활성화 추진 △양국 지속가능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ESG 실천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공사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단체패키지관광에서 개별자유여행, 일일투어, 지인·가족간 소그룹 여행 등으로 글로벌 여행 트렌드가 급속히 변화되고 있다”며 “이에 트립닷컴그룹과 모바일 앱을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양사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황금연휴(2.10~17)에 대비, MOU 체결 전부터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트립닷컴그룹 모바일 앱에 ‘경기관광 특집 캠페인 페이지’를 개설 △춘절에 가볼만한 경기 관광자원 소개 △경기도 관광상품 홍보 및 판매 △춘절연휴 경기도 숙박시설 예약 할인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추진 중이다.또한 ‘씨트립 앱’ 오픈 화면 팝업 광고 및 메인페이지 온라인 배너 광고를 통해, 씨트립 등록 회원 3억명을 대상으로 ‘경기관광 특집 캠페인 페이지’를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트립닷컴그룹의 중국 내 대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20개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도 ‘경기관광 홍보 배너’를 설치,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경기도 소재 주요 관광지들과 협업을 통해 중국어 환영 현수막 부착, 중국어 홍보물 비치 등 춘절 연휴 중국 관광객 환대와 지속적 유치 활성화 등을 위해 준비 중이다.이번 MOU를 계기로 경기관광공사는 올해를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경기도 관광산업 완전 회복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기업과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돼 올해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을 전개, 도내 체류형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5 I 김명상 기자
'소풍' 나태주 시인 헌정시 포스터 공개…"이제는 아프지말기에요"
  • '소풍' 나태주 시인 헌정시 포스터 공개…"이제는 아프지말기에요"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언론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이 나태주 시인의 ‘하늘창문’ 헌정 시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태주 시인은 함께 할 친구가 있다면 인생은 ‘소풍’과 같다는 마음을 담은 영화를 보고, 가족이나 친구 등 먼저 간 사람들을 못 잊어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의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며 시를 헌정했다.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나태주 시인은 ‘소풍’의 오프닝에 등장하는 제목 손글씨로 함께 했다. ‘소풍’이라는 제목의 뜻을 ‘잠시 바람을 쐬며 야외를 거닐면서 휴식을 취하는 일’이라고 풀이하며 우리네 인생이 ‘소풍’과 같다며 영화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공개된 ‘소풍’의 나태주 시인 ‘하늘창문’ 헌정 시 포스터는 “하늘창문 열고/여기 좀 보아요/거기는 잘 있나요?/여기는 아직이에요/이제는 아프지말기에요” 라는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는 나태주 시인 특유의 소박한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영화에 친구로 등장하는 나문희, 김영옥 배우가 거니는 아름다운 꽃길 풍경이 마음과 시선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나태주 시인은 ‘하늘창문’의 시를 통해 떠난 이들을 떠올리며 괴롭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그 상황을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나’라는 사람은 변함없다. 그 고통과 함께여도 그게 ‘나’이고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마음을 보듬었다. 나문희 배우는 지난해 12월 남편을 먼저 하늘로 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평소 방송이나 인터뷰 자리에서 남편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밝혀왔던 만큼 남편상 이후 큰 슬픔에 잠긴 것으로 알려졌지만, 나문희 배우 또한 나태주 시인의 ‘하늘창문’을 읽고 커다란 위안을 받았다고 한다. 영화 ‘소풍’은 누구나 겪는 청춘과 황혼기를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배우의 명연기로 표현해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 전 세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영화 ‘소풍’은 오는 2월 7일 설 연휴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2024.01.25 I 김보영 기자
KB국민카드, 해외 여행객 추첨 1000명 대상 경품 이벤트
  • KB국민카드, 해외 여행객 추첨 1000명 대상 경품 이벤트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국민카드가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해외 이용고객 대상 경품 추첨, 호텔 할인, eSIM 카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먼저 KB Pay 이벤트에서 응모하고 2월 말까지 해외이용금액 합산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24년! 선물로 시작하는 트래블러스 클럽’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신세계 이마트 모바일 3만원 상품권(100명) △베스킨라빈스 쿼터 아이스크림(200명) △배달의 민족 모바일 5천원 상품권(700명)을 제공한다. 가족카드 이용금액은 본인 회원에 합산되며, 경품은 3월말 이내 제공된다.2월 말까지 KB Pay 트래블러스 클럽 내 전용페이지에서 호텔 예약 및 결제 시 즉시 할인 또는 리워드를 제공한다. 호텔스닷컴에서 2월까지 예약하고 12월까지 투숙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트립닷컴에서 11월까지 투숙하는 고객 대상 호텔 8%, 항공 2%, 액티비티는 이용일 제한 없이 4% 즉시 할인된다. 아고다는 5월까지 투숙하는 고객 대상 최대 10% 즉시 할인되며, 부킹닷컴은 투숙일 제한없이 최대 12% 리워드를 제공한다. 또 2월 25일까지 런던, 밀라노, 파리 등 유럽 9개 도시 명품 아울렛에서 구매 시 10% 할인과 5유로(또는 파운드) 상당 음료 바우처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2월 말까지 KB국민 국제브랜드 카드(KB국민 기업, 비씨, 마에스트로, 모바일카드 제외) 회원 대상으로 eSIM 구매 시 2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전용 airalo(에어알로) 페이지에서 쿠폰 적용 후 KB국민 국제브랜드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단 휴대폰 기종에 따라 지원이 불가할 수 있으며, eSIM 지원 가능 단말기는 airalo(에어알로)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 Pay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KB 트래블러스 클럽 해외 여행 이벤트 1월’이벤트 배너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4.01.24 I 최정훈 기자
인터파크트리플, 日 오사카 가족여행 지원 이벤트
  • 인터파크트리플, 日 오사카 가족여행 지원 이벤트
  • (사진=인터파크트리플)[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하 인터파크)이 일본 오사카 가족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 인터파크는 24일 온라인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와 오사카 가족여행 지원 이벤트를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인터파크가 최근 선보인 동행자 맞춤 패키지 여행 브랜드 ‘W트립’ 마케팅의 일환이다. W트립은 동반자 유형에 맞춰 최적의 옵션을 담은 패키지 여행 브랜드로, 이번 이벤트에선 가족 단위 여행에 최적화된 W트립 상품, 다양한 상품 이용후기를 선보인다. 이벤트 응모는 28일까지 여행에미치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정해진 해시태그(깐깐한W트립)와 함께 댓글을 남기면 된다. 과거 가족여행 추억을 댓글로 남기거나 주변 지인에게 이벤트 내용을 공유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이벤트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W트립 상품 중 가족 취향을 고려한 ‘오사카 3박 4일 패키지 여행(최대 4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단, 당첨자는 패키지 상품 이용 후 후기 사진과 영상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인터파크 측은 “이번 이벤트가 W트립의 독보적인 패키지 경쟁력을 강조하고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 내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여행의 편의성을 높인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4 I 이선우 기자
'소풍' 관록에 눌러담은 노년의 희로애락…나문희·김영옥의 시같은 우정
  • '소풍' 관록에 눌러담은 노년의 희로애락…나문희·김영옥의 시같은 우정[봤어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연기경력 도합 200년에 빛나는 관록의 명배우들이 삶의 끝 희로애락과 아름다움을 스크린에 담는다. 한 편의 시처럼 멋진 우정과 추억의 여운이 있기에 마지막까지 빛나는 우리의 삶.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이 다가올 설 연휴 전 세대 관객들의 심장을 울린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김용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나문희, 김영옥, 류승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풍’은 우리 모두 이 땅에 태어나 서서히 늙어가고, 마침내 죽음을 향해 가는 존재이기에 공감할 수 있는 영화다. 절친이자 사돈인 노년의 두 여성이 60여 년 만에 고향 남해로 우정 여행을 떠나며 16살 그 시절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먼저 베일을 벗은 뒤, 평단 및 관객들의 극찬을 이끌었다. ‘소풍’은 연기 경력 63년차의 나문희와 67년차의 김영옥, 65년차 박근형이 의기투합한 영화다. 세 배우의 연기 경력만 합쳐 200년에 달한다. 대한민국 연극과 드라마, 영화계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현재까지도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세 배우가 내공 깊은 명연기로 소풍처럼 짧지만 값진 인간의 삶과 희로애락을 표현해냈다. 나문희는 극 중 삐순이 ‘은심’, 김영옥은 투덜이 ‘금순’ 역을 맡아 감동적 열연을 펼쳤다. 영화는 생의 마지막을 앞두고 60여 년 만에 고향에 가기로 결심한 은심이 소꿉친구이자 사돈인 금순과 함께 남해 마을을 찾으며 벌어지는 일들을 ‘은심’의 시선을 따라 그린다. 금순은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외로운 삶을 살던 은심이 남편까지 잃고 삶을 포기하려 할 때 유일하게 손을 놓지 않던 소중한 단짝 친구다. 반면 은심의 외아들 ‘해웅’(류승수 분)은 사업 실패로 궁지에 몰려 은심의 유일한 재산인 집과 보험금까지 내어달라 요구하는 철없는 자식이다. 은심은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아들의 이기심에 화가 나면서도, 엄마로서 힘든 아들의 상황을 지켜보는 게 안타깝다. 사실 은심은 꽤 오래 전부터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듯 어머니와 아버지의 환상이 아른거려 정신이 온전치 않다. 아무에게 말하지 못 했지만 손목부터 시작해 팔과 다리, 온몸이 굳는 파킨슨병도 얻었다. 아들 내외와 손녀가 매 주말 자신을 찾아와 같이 저녁을 먹는데도 늘 외롭기만 했던 은심. 은심은 10년 만에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자신을 보러 온 ‘금순’에게 “함께 고향에 가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찾아간 고향에서 60년 만에 자신을 첫사랑이라 부르며 따라다닌 옛 친구 ‘태호’(박근형 분)를 만난다. 세 사람은 16세 풋풋하고 행복했던 어린 시절로 잠시 되돌아가 함께 생의 마지막을 채울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 이미 결혼 후 배우자와 사별하고 장성한 자식들을 둘 정도로 나이 들었지만, 태호가 은심을 바라보는 눈빛은 여전히 풋풋하고 수줍다. 두 사람 사이를 부러워한 또 다른 고향 친구의 시샘과 질투마저 10대 소년소녀의 감정처럼 순수하고 사랑스럽게 표현된다. 노인이 되어서도 순수한 세 친구의 우정을 그림과 동시에 생의 마지막을 앞둔 80대 노인들이 느끼는 고뇌와 딜레마를 현실적이면서도 담담히 녹여냈다. 자신의 힘으로 생리 현상을 조절하지 못할 정도로 쇠약해진 자신에 느끼는 비참함과 부끄러움, 자식들의 외면으로 요양원에 버려진 친구를 보며 느낀 착잡함, 육체와 마음의 병을 혼자 감내하며 느끼는 외로움까지. 웬만한 내공의 배우들도 표현하기 힘든 노인의 복잡한 감정들을 세 배우는 현실처럼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특히 병상에 누워 담백한 표정으로 자신들의 죽음과 존엄사에 대한 이야길 나누는 은심과 금순의 모습은 엄숙함을 넘어 뭉클함을 자아낸다.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머리로는 순응하면서도, 옛것이 사라지면 ‘나’의 모습까지 사라지는 것 같아 견딜 수 없는 기성세대의 서글픔까지 온몸에 눌러담아 표현한 나문희와 김영옥, 박근형의 열연에 절로 가슴이 숙연해진다. 무엇보다 커리어 초년에 만나 여러 작품을 하며 함께 늙어간 나문희와 김영옥의 깊은 현실 우정을 스크린에서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볼 이유는 충분하다. 소풍처럼 짧은 인간의 삶에 ‘부모’와 ‘가족’, ‘친구’의 존재가 차지하는 의미는 얼마나 큰가, 우리 곁을 떠난 소중한 사람들의 추억과 냄새가 그리워지는 영화다. 영화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OST ‘모래알갱이’는 엔딩크레딧과 함께 극 말미에 등장한다. 나태주 시인이 헌사한 ‘소풍’의 낙관이 극을 열고 자작곡 ‘모래알갱이’가 완벽한 마무리를 선사한다. ‘모래알갱이’의 서정적 멜로디와 아련한 가사, 임영웅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이 영화의 여운과 아름다움을 멋지게 장식한다. ‘소풍’은 설 연휴를 앞둔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
2024.01.23 I 김보영 기자
현대차, '2024 엑시언트 프로' 출시…승차감·내구성 강화
  • 현대차, '2024 엑시언트 프로' 출시…승차감·내구성 강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005380)가 대형 트럭 엑시언트 프로(XCIENT PRO)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엑시언트 프로’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2024 엑시언트 프로.(사진=현대차)2024 엑시언트 프로는 상용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승차감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차체 및 일반 부품, 적재함의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4 엑시언트 프로에 독일 이스리(ISRI)의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하고, 카고 6X4와 트랙터 모델에 전축 에어 서스펜션을 추가해 동급 최고 수준의 승차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리는 트럭, 버스 등 대형 상용차에 특화된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를 제작 및 공급하는 독일 브랜드다.고객 선호도가 높은 이스리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는 운전 피로도를 낮춰주고 기존 시트에 비해 정비 점검 주기가 긴 것이 장점이다. 전축 에어 서스펜션은 도로 상태 및 적재 하중에 따라 에어 스프링의 압력을 조절해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을 완화해준다.현대차는 또 2024 엑시언트 프로에 △차량 외부에서 각종 램프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 가능한 ‘스마트키 램프 체크 버튼’ △캡 내부 후방에 옷걸이 등을 수납 가능한 ‘가로형 봉 타입 행거 △LED 번호판 램프 등 신규 사양을 탑재하고, 차선이탈경보(LDW) 기능의 성능을 개선했다.이외에도 트랙터 모델에는 트레일러 전장 연결 케이블을 최신 규격으로 적용해 각종 전장부품의 작동전원 및 다양한 램프 장착을 지원함으로써 트레일러 활용도를 높였다.2024 엑시언트 프로 실내.(사진=현대차)방청 성능과 내구성도 강화했다. 8X4 22톤(t), 10X4 25t 카고 모델의 적재함에는 방청 성능이 우수한 경량 신소재로 제작된 복합재 게이트(측면·후면)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부식을 방지하는 동시에 게이트 개폐시 편의성도 높였다.카고와 트랙터 모델에는 긴 수명을 자랑하는 LED 리어콤비램프를 기본화하고, 순차 점등식 방향지시등을 적용해 외관 디자인 및 시인성을 향상시키고 램프의 교환 주기를 증대시켰다.또 6X2 트랙터에는 내구성과 정비성이 향상된 스플라인드 타입의 디스크 브레이크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브레이크 로터의 교환 주기를 늘렸다.현대차는 2024 엑시언트 프로의 계약을 이날부터 개시하고 다음달 중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엑시언트 프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고 고객에게 차량과 함께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엑시언트 프로 트럭커-트럭커 화보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29일까지다.엑시언트 프로의 신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에는 계약 고객의 가족이나 친구가 대리 신청할 수 있으며, 트럭커로서의 프로 정신을 담은 사연 혹은 프로 트럭커인 가족이나 친구를 응원하는 사연을 올리면 된다. 현대차는 이벤트에 당첨된 계약 고객에게 엑시언트 차량과 함께하는 화보 촬영 경험 및 명함, 헤어&메이크업, 5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4 엑시언트 프로는 동급 최강의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실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사양 탑재로 경쟁력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프로를 위한 최상의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3 I 공지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없앤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없앤다-설연휴 해외로 해외로…깊어지는 관광적자 늪-“세계는 TSMC의 대안 원해…삼성 반도체 역할론 커질 것”-총선 두달여 앞…갈라진 尹·韓-[사설]무산위기 중처법 유예…영세기업 절규 끝내 외면하나-[사설]가족복지 지출 OECD 바닥권, 이대론 출생률 못 올린다△대통령실-한동훈 충돌-총선 코앞인데 韓 거취 놓고 내부분열…‘민주당만 반사효과’ 분석도-野 “尹 중립 위반, 법적 조치 검토”…尹, 일정 취소후 대응책 고심△관광수지 적자의 늪-3·1절 연휴 상품까지 이미 매진…인천공항 하루 이용객 4년만에 20만 넘어-“한국여행 너무 비싸요”…고물가·엔저에 발목-K콘텐츠 활용 고부가 상품 개발…日처럼 지방 매력 높여야△종합-‘오픈AI’ CEO가 온다…삼성·SK와 脫엔비디아 의기투합 주목-지역화폐 3000억, 온누리상품권 1조 ‘선심성’ 현금 지원 예산 대폭 늘렸다-태영건설 워크아웃 후폭풍…올해 4대 금융지주 충당금 ‘2200억+a’-양대노총 “중처법 즉각 시행”△생활규제 개혁 민생 토론회-보조금 경쟁 되살려 휴대폰값 내린다지만…5월 법안 통과 ‘안갯속’-“유통규제 개선 환영하지만 이미 운동장 기울어”-웹툰·웹소설, 도서정가제 적용 제외…영세서점 추가 할인 허용△정치 -與 삼성, 野 현대차…여의도, 기업인 모시기 경쟁 -제3지대 ‘느슨한 연대’ 가능성 모락-기업인 목소리부터 들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교권침해 해결·尹정부 교육개혁 완성 일조”-줄잇는 민주당 불출마 선언…‘DJ 3남’ 김홍걸·‘초선’ 최종윤 동참△경제-작년 성장률 1.3%…한은 전망치 밑돌 듯-‘개식용 종식 추진단’ 신설…특별법 기반 착착-반도체 반등 힘입어…대중국 수출 부진 끝 보인다-‘1일 8시간→1주 40시간’ 연장근로 한도 위반 기준 손질△금융-車보험 손해율 선방…내달 보험료 2.6% 내린다-‘주담대 환승’ 신청액 은행간 15배차 “실제 갈아타기 완료한 금액이 중요”-청년들 “도약계좌 5년 너무 길어” ‘만기 1년 예·적금’으로 눈 돌려 -업계 최다 질환 수술치료 보장…동양새영 보험 눈길 △Global-중동경제 휘청…“이집트 등 재정 파탄날 수도”-日 증시, 34년 만에 최고치 -디샌티스 “트럼프지지”…‘어대트’로 좁혀지는 美공화 경선-‘재난’에 투자한 헤지펀드 웃었다-中, 기준금리격 LPR 5개월째 동결△산업-“이온교환수지 만들 수 있는 세계 5곳 중 하나”-삼성SDI·스텔란티스 보조금 협상 美 배터리공장 지분율대로 나눈다“-작년 역대급 실적 낸 타이어 3사…올해도 생산설비 확대 ‘질주’-”LG전자, AI가전 보안·윤리적 책임 성실 수행“-현대글로비스, 사용후배터리 전처리 업체 지분투자-‘AHR 엑스포’ 간 삼성전자…북미 공조시장 공략 가속도△산업-치솟는 원두값…한국인 커피사랑 찬물 끼얹나-롯데볼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MZ 잡았다 -카카오픽코마 1000억엔 돌파…디지털 만화 플랫폼 최초-포털3사 딥페이크 관련 단어 ‘청소년 보호 검색어’ 지정△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트럼프정부 부활땐 반도체 정책 불안정…韓, 워싱턴 로비 강화해야-”지정학 겅쟁·현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기업이 웃을 것“△제약·바이오-치매 잡는 신약 개발…성공 근접한 K바이오 주자는-위암 대상 임상 2상서 기대치 넘는 유효성 입증-의료용서 산업용 디렉터로 사업 영역 확대-삼성바이오로직스, 에코바디스 ESG 평가서 최고 등급 메달 수상△증권-배회하는 어닝쇼크 유령에…얼어붙은 코스피-각국 중앙은행들 금 모으기…ETF도 금 투자 바람-천연화장품 강자 글로벌시장 노크△증권-목표주가 하향…화학株 맥 못추네 -2차전지 20% 급락…”매수 기회“ 개미, 5兆 ‘줍줍’-뻥튀기 상장 ‘제2 파두’ 막는다…금감원, IPO 공시 강화-금감원 PF 공시 강화에…예탁원도 시스템 재정비△부동산-부동산 한파에도…건설사 ‘러브콜’ 받는 이곳은-서울 석관동 62-1일대 재개발 1500가구 공급-OS업체 폐해 차단…재건축 총회 전자투표 도입 논의-전국 아파트 신고가 비율 작년 4.0%, 올해 3.9%…2006년 이후 최저△문화-국내·해외 갤러리 ‘더블 전속계약’…89세, 톱질은 계속된다-”나 아닌 모두의 것“…‘세한도’ ‘수월관음도’ 아낌없이 내줬다△스포츠-경고에 부상까지…클린스만호 플랜B ‘만지작’ -이상화-고다이라 ”다시 선수 된 기분“-통산 20승 리디아 고, 명예의 전당 1승 남았다-KLPGA 투어 평균 상금 사상 첫 10억 돌파△피플-부정 승차 없는 날까지…힘들어도 계속 해야죠-“가습기 살균제 유죄 이끌었는데…국민 위한 연구비 삭감 아쉬워”-홈플러스 이제훈 대표, 신임 부회장 승진-김성현 KB증권 사장 “고객가치 최우선으로”-에릭 로버트슨 “올해 각국 중앙은행 공격적 통화 완화할 것”-서민금융진흥원, 전통시장 영세상인 자금지원-공기업 평가단장에 김동헌 고려대 교수△오피니언-[목멱칼럼]인터넷은행 ‘윈윈 상생법’-[생생확대경]새해 목표가 ‘책읽기’라면-[기자수첩]SNS까지 쫓아간 악플, 더이상 방치 안된다-[e갤러리]배준성 ‘화가의 의상: 꽃과 과일이 있는 정물’△전국-지자체장들 서울 편입 ‘급발진→급제동’…득실 셈법 고심-충청권 혁신도시 올해도 난항…“희망고문 언제까지”-인천 상상플랫폼, 문화공간 줄어 ‘반쪽사업’ 전락-‘경기광주역-용인 반도체산단’ 경강선 연장, 사업성 확보-‘100만원 충전→110만원 입금’ 파주시, 전국 최대 지역화폐 발행△사회-수도권 3色 교통카드…“길게 보면 통합 가능”-‘檢 2인자’ 대검 차장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에 권순정-“이재명 피습 수사 책임자 국회 출석, 전례 없는 일”…野에 일침-개농장 주인 “남은 개들 어쩌나” 52만 마리 ‘유기·안락사’ 위기-‘신림동 등산로 살인’ 최윤종 1심서 무기징역-‘이선균에 마약 제공 혐의’ 의사, 강제추행 고소 당해
2024.01.22 I 김보영 기자
“현관에 있는 신발 찍어봐”…아내 살해 변호사, 10년간 ‘정서 학대’ 정황
  • “현관에 있는 신발 찍어봐”…아내 살해 변호사, 10년간 ‘정서 학대’ 정황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대형 로펌 출신 미국 변호사 A씨가 10여 년간 아내를 정서적으로 학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인격적으로 비하하는 한편 자녀와의 사이를 단절해 온 정황도 밝혀졌다.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대형 로펌 출신 미국 변호사 A씨가 지난해 12월 서울 성북구 성북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22일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결혼 이후 아내에 “너 같은 여자는 서울역 가면 널렸다” 등의 비하 발언을 해왔으며 2018년에는 아내와 협의 없이 아들·딸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이주한 뒤 아내의 외도를 의심했다.A씨가 아내에 전송한 메시지에는 ‘불륜 들켰을 때 감추는 대처법을 읽었는데 너의 대응이 흡사하다’, ‘성병 검사 결과를 보내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고, 영상통화로 현관에 있는 신발을 보여 달라거나 최근 3개월간의 통화내역을 보며 설명하라고 요구했다.또 자녀들에게 아내를 ‘엄마’라고 부르지 못하게 했다. 딸에게 “거짓말하지 말라”며 영어로 욕설을 하게 시켰고 아들에게는 “밤에 집 밖에서 나쁜 짓 하냐”는 말을 녹음하도록 해 아내에 전송했다.아울러 A씨는 해외여행과 명절에도 아내를 괴롭혔으며 자녀들과 아내 사이를 단절시키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공소장에는 지난해 3월 A씨의 가족이 뉴질랜드로 떠났다가 초행지에 아내면 남기고 다른 곳으로 이동한 사실도 담겼다. 같은 해 7월에는 미국행 비행기표를 자신과 자녀들 것만 구입하고 아내는 자비로 따라오게 하고 돌연 ‘내가 신용카드를 두고 왔다’며 현지에서의 모든 비용을 아내에 떠넘겼다. 이같은 A씨의 행동을 참지 못한 아내는 지난 2021년 10월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A씨가 ‘엄마의 자격·역할 관련해 비난·질책하거나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의처증으로 오해할 언행이나 상간남이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쓰며 같은 해 11월 말 취하했다.그러나 A씨의 괴롭힘은 끝나지 않았다. 2022년 상반기부터 아내의 직장으로 전화를 걸어 아내의 행적을 수소문하고 아내를 험담하는 등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이에 아내는 사망 한 달 전인 지난해 11월 다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12월 3일 A씨에 의해 사망했다.검찰은 사건 당시 A씨가 아내에 전화를 걸어 ‘딸 책가방을 놓고 갔다’며 자신의 집으로 오게 한 뒤 집에 온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주먹과 쇠파이프로 아내를 가격하고 목 졸라 숨지게 했다며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한편 A씨 변호인은 지난 19일 열린 서울중앙지법 형사21-1부(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다”며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차 공판은 다음 달 28일 열릴 예정이다.
2024.01.22 I 강소영 기자
'소풍' 나문희·김영옥, '유퀴즈' 출격…임영웅 팬심→OST 비화 밝힌다
  • '소풍' 나문희·김영옥, '유퀴즈' 출격…임영웅 팬심→OST 비화 밝힌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보고 나면 부모님이 생각나는 올 설 연휴 유일한 가족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의 두 주역 나문희, 김영옥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영화 ‘소풍’에서 삐심이 ‘은심’, 투덜이 ‘금순’으로 서로를 부르며, 설명이 필요 없는 ‘찐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나문희, 김영옥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동반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실제로도 오랜 친구 사이인 두 배우는 이번 영화에 누구 한 명이라도 출연하지 않으면 둘 다 포기하려 했을 정도로 동반 출연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는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도 가감 없이 풀어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두 배우의 화려한 언변과 입담에 MC 유재석, 조세호 모두 푹 빠졌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김영옥의 가수 임영웅에 대한 크나큰 사랑과 영화 ‘소풍’에 ‘모래 알갱이’가 등장하게 된 사연 그리고 나문희의 깜짝 노래 실력까지 공개하는 등 웃음과 감동까지 함께 한 특별한 이야기는 1월 24일(수) 오후 8시 45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나문희, 김영옥뿐만 아니라 고향 남해에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친구로 배우 박근형이 출연하여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는 영화 ‘소풍’은 2월 7일 설 연휴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2024.01.22 I 김보영 기자
“2명 중 1명은 온라인서 설 선물구매…선물비용 낮출 것”
  • “2명 중 1명은 온라인서 설 선물구매…선물비용 낮출 것”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 티몬이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 선물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2명 중 1명이 ‘가격 경쟁력이 높은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하고, 46%가 물가 영향으로 ‘명절 선물 비용을 낮춘다’고 답한 걸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 설 선물의 핵심도 ‘가성비’가 될 전망이다.티콘은 지난 10~16일 ‘설 선물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2명 중 1명(58%)은 선물 구매(복수응답)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티몬 등 온라인 채널에서 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대형마트(43%)’, ’백화점(8%)’ 순으로 나타났고 ‘구매하지 않는다(14%)’는 응답도 두자릿수였다. 선물 전달 방식(복수 응답)으로는 ’직접 만나서 전해줄 것‘이 55%로, ’택배, 선물하기로 발송(49%)’보다 약간 많았다.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이 45%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신선식품(20%), 기프티콘/상품권(12%), 가공상온식품(9%), 건강식품(6%), 디지털/가전제품(3%) 순이었다. 가장 주고 싶은 선물은 한우, 과일세트 등의 ‘신선식품’이(29%) 1위, 현금(26%)이 2위를 차지했다. 가공상온식품(17%), 건강식품(16%), 기프티콘/상품권(7%), 뷰티/생활용품(4%) 등이 뒤따랐다. ‘가성비’에 집중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선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복수응답)으로 ‘명절 선물 가격대를 낮출 예정’이란 응답이 46%로 ‘예년 그대로 할 것(38%)’보다 높았다. ‘상차림을 줄이거나 가성비 식료품을 구매할 예정’도 23%에 달했다. 아울러 설 연휴에는 절반 이상인 58%가 ’가족들과 함께 명절을 보낼 것‘이라 답했지만, 가장 부담되는 지출 항목으로 41%가 ’부모, 친척, 조카 등에게 주는 용돈‘을 꼽았다. 명절 선물비용(29%), 음식/차례 준비 비용(20%), 기름값, 기차표값 등 교통비(5%), 여행 비용(5%) 순으로 뒤이었다. 1인당 설 선물 예산으로는 40%가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을 선택했다.이에 티몬은 다음달11일까지 ’설날엔 티몬해‘ 특별관을 진행하고 가성비 높은 선물을 선보인다. △10만원 미만의 암소한우 갈비세트 △5만원 미만의 나주배 선물세트 △3만원 미만의 정관장 홍삼세트 등 가격대별로 선물을 추천하며 총 2600여종을 판매한다. 오는 26일까지 설날맞이 ’건강직구 기획전‘ 행사를 열어 센트룸/쏜리써치 영양제, 아사히 에비오스, 모닝컴스 숙취해소제 등 인기 건강기능식품 해외직구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이미지=티몬)
2024.01.22 I 김미영 기자
'태계일주3' 기안84→이시언, 4형제 케미 터졌다…시청률 6.7%
  • '태계일주3' 기안84→이시언, 4형제 케미 터졌다…시청률 6.7%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기안84, 이시언, 덱스, 빠니보틀이 돈독한 형제애로 감동을 안겼다.(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지난 21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이하 ‘태계일주3’) 8회에서는 마다가스카르 여행 9일 차 ‘마다 사 형제’가 함께한 여정이 공개됐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6.7%, 수도권 기준 7.4%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에서도 전 시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최고의 1분은 빠니보틀의 생일 파티를 위해 이시언이 직접 팬케이크를 만든 장면으로, 최고 8.8%를 기록했다.네 사람은 안타나나리보대학교 탐방 전 현지 헬스장으로 향했다. 아프리카 헬스장은 기차 바퀴, 톱니바퀴 등 날 것 그 자체인 운동 기구와 강인한 호르몬 냄새를 풍기는 마다가스카르 헬스인들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도에 이어 운동으로 현지인들과 하나가 된 기안84와 덱스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이어 이들은 덱스와 버스에서 인연을 맺은 현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마다가스카르의 서울대’인 안타나나리보 대학교 탐방에 나섰다. 8년 동안 웹툰 ‘복학왕’을 통해 대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던 기안84는 어느 때보다 설렘을 드러냈다.(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빠니보틀이 여우원숭이를 보러 간 동안 기안84, 덱스, 이시언은 빠니보틀의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기안84와 이시언은 그림 도구를 구하기 위해 마다가스카르 시장으로 향했고 남미 여행 추억을 소환했다. 티격태격했던 남미 여정 때와 달리 기안84와 이시언은 서로의 성장을 느낀 듯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기안84는 마다의 상징인 바오밥 나무와 여우원숭이가 그려진 천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렸고, 덱스는 이시언을 도와 보조 요리사로 생일상을 차렸다. 덱스는 전통 칼을 좋아하는 빠니보틀을 위해 마다가스카르의 전통 칼을 선물했다.또 빠니보틀은 기안84의 그림 선물에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자신의 진심을 알아준 기안84의 인터뷰 영상을 보며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어느새 진짜 가족처럼 깊어진 형제들의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냈다.‘태계일주3’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2024.01.22 I 최희재 기자
설 전야…홈쇼핑에선 프라이팬 아닌 뷰티·여행 판다
  • 설 전야…홈쇼핑에선 프라이팬 아닌 뷰티·여행 판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S(078930)샵은 설 명절을 맞이해 ‘위대한 설’ 특집을 마련해 뷰티, 여행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명절 특수 잡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를 지나며 명절 풍경이 ‘모임’보다 ‘휴식’을 중시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소비 양상도 바뀌고 있단 점에 착안했다.우선 해외여행 등 나들이 수요를 겨냥해 뷰티 상품 편성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30% 늘렸다. ‘이지클레어’, ‘메디큐브’ 등 미용기기와 색조 화장품 ‘에이지투웨니스’ 등을 판매한다.여행지를 정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여행상품도 준비했다. 대표적인 상품은 ‘미국 동부, 캐나다 10일’, ‘두바이, 아부다비 5일’이다. 명절 기간 여행 특수를 겨냥해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큐리오 여행 가방’, ‘내셔널지오그래픽 두오모 여행 가방’도 방송한다.주방용품은 작년 추석에 이어 유명 브랜드 상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프랑스 브랜드 ‘스타우브’의 무쇠냄비 베스트셀러 3종을 소개한다. 프리미엄 밀폐용기 ‘타파웨어’ 대표 구성도 최대 60% 할인 가격에 방송한다.GS샵 모바일과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는 명절 직전 주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선물 수요에 집중한다. 새해 면역관리, 실속 선물, 프리미엄 선물, 명절 특식 등을 테마로 세노비스 비타민, 정관장 홍삼, 뉴케어 영양식, CJ제일제당 스팸세트 등 약 500개를 엄선했다. 또한 고물가에 고객 부담을 최대한 덜기 위해 매일 최대 10% 쿠폰팩을 증정하고, 매일 한 가지 상품을 특가로 제안하는 ‘타임특가’도 운영한다. (사진=GS샵)한편 GS샵이 2019년(1/14~27)과 2023년 설(1/2~1/15) 명절 소비를 분석한 결과 TV홈쇼핑에서 뷰티 상품 매출은 14% 증가하고 모바일에서도 쿠션, 립스틱 등 메이크업 상품 매출이 23% 증가했다. ‘헤라’, ‘클리오’ 쿠션과 ‘엘로엘’ 선쿠션 등은 448% 급증했다. 명절에 가족 모임이 간소화되고 여행이나 나들이 등 휴식을 취하는 수요가 늘면서 메이크업 중심의 뷰티 상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걸로 보인다.반면 전통적으로 특수를 누려온 프라이팬, 냄비, 그릇 등 주방용품은 일반 세트 상품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수요가 옮겨가는 양상이었다. 작년 설 시즌 일반 조리도구 세트 매출은 2019년 대비 34% 감소한 데 반해, 작년 추석 시즌(9/11~9/24)에는 ‘스타우브’, ‘타파웨어’ 등 유명 브랜드 상품 판매가 2019년(8/26~9/8) 대비 25% 증가했다.최장훈 GS샵 상품전략팀장은 “코로나 때 20년 3월부터 22년 4월까지 약 2년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 두기로 명절 풍습이 변하면서 명절 특수도 집안에서 집 밖으로 확장됐다”며 “고물가가 계속되는 만큼 필요한 상품은 알뜰하게, 원하는 상품은 다양하게 제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2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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