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행안부, 철원 아프리카돼지열병 현장 점검
  • 행안부, 철원 아프리카돼지열병 현장 점검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21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22일 현장을 긴급 방문해 가축전염병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지난 1월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생한 이후 4개월 만이다. 강원 철원 지역은 양돈 농장 밀집 지역으로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다. 철원군은 강원도 내 돼지의 29.3%를 사육 중이다.진명기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은 이날 철원군 현장 관계자로부터 초동 방역 조치 상황을 보고받고, 지자체 역량을 총동원한 대응 태세 구축을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인접 지역 등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발생지에 초동방역팀(2명)을 투입하고 살처분과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을 즉각 조치했다. 또 철원군은 방역 관리 강화를 위해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설치하고 농장전담관 22명을 배치했다.현장에서 진명기 실장은 거점소독시설을 비롯한 가축전염병 대비·대응 태세를 직접 점검하고, 철원군과 인접한 경기도 포천시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진명기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은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범정부적으로 대응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확산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2 I 이연호 기자
농심, 청년농부 초청…교육과 영농 지원금 전달
  • 농심, 청년농부 초청…교육과 영농 지원금 전달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농심(004370)이 감자 재배교육과 영농 지원금으로 청년농부 육성에 힘을 보탰다. 농심 청년농부 생산현장 견학 사진 (사진=농심)농심은 지난 21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안재록 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부 10명과 멘토 10명을 아산공장으로 초청해 감자스낵 생산현장 견학과 감자 재배교육을 실시하고, 영농 지원금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농심이 진행하는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농심은 2021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귀농청년의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올해 프로그램에 선정된 10명의 청년농부 중 안천기 안민기씨 형제는 40년간 강원도 평장에서 감자농사를 지어온 아버지 안병욱씨의 뒤를 이어 감자농사에 도전하고 있다.형 안천기씨는 “어릴 적 아버지 농사를 도와드린 적은 있지만, 내 손으로 직접 키운 감자가 잘 자랄지 불안했는데 농심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걱정을 덜고 있다”고 말했다.동생 안민기씨 역시 “아버지 역시 40년 평생 감자농사를 지어온 전문가지만, 농심의 최신 교육프로그램 덕분에 우리 삼부자의 재배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두 형제를 포함한 청년농부 10명은 지난 3월부터 파종, 재배, 수확과 선별 등 감자재배에 대한 교육과 실제 재배현장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농심은 오는 7월 경 이들 청년농부가 수확하는 감자를 구매해 감자스낵 생산에 활용하게 된다.농심이 지난 3년간 육성한 청년농부 30명을 통해 구매한 감자량은 총 685톤에 이른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농부의 경쟁력이 곧 농심의 품질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내 감자농가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급받은 우수한 품질의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선순환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2 I 한전진 기자
G마켓, 80여개 국내 패키지 여행상품 최대 30% 단독 할인
  • G마켓, 80여개 국내 패키지 여행상품 최대 30% 단독 할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마켓이 내달 30일까지 ‘지역 여행상품 특별할인전’을 열고, 80개 내외 국내 패키지 여행상품을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G마켓 단독 프로모션이다.G마켓이 내달 30일까지 ‘지역 여행상품 특별할인전’을 연다. (사진=G마켓)‘6월 여행가는 달’은 국내 지역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다. G마켓은 여행 캠페인에 고객들의 호응이 컸던 만큼, 6월 행사에도 참여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동참한다.이번 특별할인전 행사는 80여개 국내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당일치기 여행 추천지로 △고성 라벤더 축제 △백종원의 예산시장 △단양제천 힐링 여행 등을, 1박 2일 주말 여행 추천지로 △울산+기장 △문경 여행 △연평도 평화관광(갯벌체험) △신안/목포 △완주시티투어 △울릉 크루즈 패키지 등을 선보인다.지역별 인기 상품도 다양하다. △강원여행(양구/속초) 1박 2일 △지붕없는 박물관 영월 여행 △남해/광양/여수/순천 힐링 기차여행 1박 2일 △대가야 고령여행 1박 2일 △전남 보성/고흥 1박 2일 등 특색 있는 상품들을 엄선했다. 여행가는 달 행사 상품의 여행기한은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다.할인쿠폰은 총 2종 제공한다. ‘20% 할인쿠폰’과 ‘10% 중복쿠폰’으로, 각각 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된다. 행사 기간 내 I당 각 2회씩 제공한다.더 자세한 내용은 G마켓 검색창에 ‘여행가는 달’을 검색하고, 상품명 앞에 ‘여행가는 달’이 표기된 상품을 찾으면 된다.G마켓 박선영 여행사업2팀 매니저는 “다양한 지역 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국내 여행 수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최근 이른 휴가를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5.22 I 신수정 기자
“최대 반값”…홈플러스, 29일까지 ‘물가안정 프로젝트’
  • “최대 반값”…홈플러스, 29일까지 ‘물가안정 프로젝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등을 최저가격에 제공하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홈플러스는 빅데이터 알고리즘 기반의 ‘인공지능(AI) 최저가격’ 제도를 통해 매주 선정한 핵심 상품들을 업계 최저가로 선보이고 있다.이번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새벽수확 양상추(통)’, ‘캐나다산 냉동 만능 우삼겹(800g)’, ‘완도 전복(특대)’, ‘흰다리새우(마리)’를 모두 반값에 판매한다. ‘1990 바나나(전점 5만송이 한정, 온라인 제외)’는 1990원, ‘무(개)’는 1450원, ‘햇반(2종)’은 최대 3000원 할인하며 ‘하림 무항생제 신선한 영양란 대란(25구)’는 7990원, ‘오뚜기 스낵면(108gx5입)은 2500원에 판다. 이외에도 ‘보먹돼(전품목)’는 멤버십 특가로 최대 50% 할인,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100g)’은 행사 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하고 ‘농협안심한우(100g, 온라인 제외)’는 23일~26일까지 멤버십 회원 대상 최대 반값에 준비했다.‘흑미 수박’, ‘애플 수박’ 등 이색 수박과 연관 상품들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수박 유니버스’도 진행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수박(통)’을 각 5000원 할인가에 제공한다. ‘빙그레 따옴바 수박(75mlX4입), 롯데 수박바(80mlX6입)’는 모두 제품 구매 시 하나씩 더 제공하며 ‘락앤락 수박용기(4종)’는 5900원부터 판다.또한 물가상승률이 높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사이다 특가’도 23일부터 7일간 열린다. 델리 코너의 효자상품인 ‘당당치킨(4종/통)’은 6990원부터 준비했다. 멤버십 회원 대상 겉바속촉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은 24일 단 하루 9990원에, ‘대짜 핫스파이시후라이드치킨(팩, 온라인 제외)’은 23~26일까지 9990원에 담아갈 수 있다.‘홈플식탁 통통유부초밥(9입)’과 ‘지금한끼 제육에그참치, 불고기크래미붉닭 유부초밥’은 모두 멤버십 특가로 20% 할인한다. ‘김밥(5종)’은 3990원부터, ‘밀키트(30여종)’는 각 9990원에, ‘즉석떡볶이, 여름 시즌면(9종)’은 3개 9900원에 마련했다.캠크닉(캠핑+피크닉) 먹거리와 관련 용품도 부담 없는 가격에 내놓는다. ‘강원도돼지 간장, 고추장 불고기(800g/서귀포점 제외)’는 멤버십 회원 대상 5000원 할인하고 ‘의령 햇 초당옥수수’는 5개 9990원에 판다. ‘CJ 햄, 소시지, 베이컨(17종)’은 1+1에, ‘세계맥주(90여종)’는 5캔 9900원에 선보인다. 멤버십 회원이라면 더운 날씨에도 시원함이 오래가는 ‘아이스박스, 쿨러백(20여종)’은 20% 할인가에, ‘오자크 트레일 캠핑용품(전품목)’은 최대 반값에 살 수 있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물가 상승률이 높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사이다 특가’, 나들이객 겨냥 ‘메가 캠크닉 대전’, 각종 이색 수박을 할인가에 내놓는 ‘수박 유니버스’ 등 다양한 행사들도 동기간 함께 준비했으니 기분 전환되는 즐거운 쇼핑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2 I 김정유 기자
아래로부터의 생태예술…강원국제트리엔날레 4명 작가 선정
  • 아래로부터의 생태예술…강원국제트리엔날레 4명 작가 선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생태예술을 주제로 활발히 활동해 온 정승혜, 조은미, 한석경, 함혜경 작가가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 ‘아래로부터의 생태예술’ 강원 작가 공모(4월 15~26일)에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강원도 출신이거나 현재 강원도에 거주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심사는 총 2차에 걸쳐 진행됐다. 2차 심사에는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의 커미셔너인 라울 자무디오(미국), 가나자와 고다마(일본), 리차드 스트라이트매터-트랜(베트남), 고동연 예술감독이 참여했다.정승혜 작가의 작품(사진=강원국제트리엔날레).정승혜 작가는 공간에서의 경계에 대한 탐구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기후 위기와 기후 우울, 불안에 대응하는 예술가로서의 역할과 예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조은미 작가는 관계와 시간의 축적으로 존재하는‘흙’이라는 매체와 순수하게 교감하는 과정을 작업으로 시도하는 작가다. 한석경 작가는 특정 지역을 선택해 그곳에 머무르고 생활하며 공간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물질들을 수집하는 작업방식을 취하고 있다. 함혜경 작가는 허구와 실제의 경계를 탐구하며 작업한다. 작가는 실제의 흔적을 지우고 이미지와 텍스트, 목소리를 조합해 독자적인 이야기로 만들어 낸다.선정된 작가들은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의 작가로 작품이 출품될 뿐만 아니라 행사의 연계 프로그램인 ‘라운드토크-커미셔너와의 만남’, 메타버스 전시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강원트리엔날레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창작 과정의 독창성, 전시 주제와의 적합성, 행사 장소와의 연관성에 집중해 심사했다”며 “이미 일정 수준의 인지도와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한 작가부터 MZ세대의 젊은 작가까지 다양한 연령과 경력을 가진 강원 작가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한편,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는 오는 9월 26일 평창군 진부면 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막을 열 예정이다.한석경 작가의 작품(사진=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4.05.22 I 이윤정 기자
'4분의 기적 익히자' 심폐소생술 배우는 산간 초등생에 구슬땀
  • '4분의 기적 익히자' 심폐소생술 배우는 산간 초등생에 구슬땀[르포]
  • [강릉=이데일리 박민 기자] “여러분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아세요? 바로 생명이에요. 오늘 배우는 심폐소생술은 소중한 내 가족과 주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교육이에요.”녹음이 짙은 대관령 산기슭에 자리한 강원 강릉의 왕산초등학교. 지난 9일 찾은 이곳 학교에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조미령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강사의 목소리가 가득 메웠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최소 4분 이내에 시행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어 ‘4분의 기적’이라 불린다. 조 강사의 가르침에 따라 직접 심폐소생술용 실습에 나선 아이들의 얼굴에선 어느새 장난기도 사라졌다. 1~2분여간 심폐소생술용 마네킹 ‘애니’의 가슴을 여러 차례 압박하던 아이들의 이마엔 어느새 구슬땀이 맺힐 정도로 진지했다.현대차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이 지난 9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왕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왕산초 4~6학년 19명은 전문강사를 통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히고 실습했다.(사진=박민 기자)현대차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이 지난 9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왕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왕산초 4~6학년 19명은 전문강사를 통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히고 실습했다.(사진=박민 기자)현대차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이 지난 9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왕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왕산초 4~6학년 19명은 전문강사를 통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히고 실습했다.(사진=박민 기자)현대차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이 지난 9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왕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왕산초 4~6학년 19명은 전문강사를 통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히고 실습했다.(사진=박민 기자)◇‘생명을 살리는 교육’ 기프트카 하트비트 이날 응급구호교육은 현대차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기프트카 하트비트’(Gift-car Heartbeat) 캠페인을 통해 이뤄졌다. 이 캠페인은 응급구조 자격증을 가진 대한적십자사 소속 강사가 현장을 찾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심장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활동이다. 국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더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CSR)이다.전교생이 34명인 왕산초는 학교 내에 상주하는 보건교사가 없어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신청했고, 이날 4~6학년 1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김경래 왕산초 교사는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보건교사가 지원을 나오지만, 아이들에게 전문강사로부터 응급구호교육을 받는 게 좋겠다는 판단에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교육을 위해 대형 화면과 교육 장비를 갖춘 3.5톤의 마이티 트럭을 현장에 지원했고, 대한적십자사는 조 강사를 보내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급구호교육을 진행하도록 도왔다.조 강사가 교육을 시작하기 앞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본 적 있는지를 묻자 학생들 절반가량이 손을 들었다. 부모님과 함께 안전교육을 체험했거나 공공기관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게 학생들의 답변이다. 강원도 산자락에 위치한 학교라고 해서 도시의 학교에 비해 특별히 교육이 부족하거나 배움이 덜하지 않았다. 조 강사는 “오히려 한번 경험을 한 아이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편이라 교육의 효과가 좋다”며 “심폐소생술은 한번 배웠다고 그쳐서는 안 되고 위급 상황 시 당황하지 않도록 반복 교육과 체험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이 지난 9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왕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왕산초 4~6학년 19명은 전문강사를 통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히고 실습했다.(사진=박민 기자)현대차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이 지난 9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왕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왕산초 4~6학년 19명은 전문강사를 통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히고 실습했다.(사진=박민 기자)현대차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이 지난 9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왕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왕산초 4~6학년 19명은 전문강사를 통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히고 실습했다.(사진=박민 기자)이론교육과 조 강사의 시범이 끝나고 아이들은 차례로 탑차 적재함에 올라 직접 실습에 나섰다. 각자 영아에서 소아, 성인 모형의 심폐소생술용 마네킹 ‘애니’ 앞에 위치해 가슴뼈 아래 압박점을 찾은 뒤 두 손을 포개 깍지를 끼고 힘껏 압박했다. 조 강사는 “가슴을 누르는 손바닥이 5-6cm 정도 들어간다는 느낌이 들도록 힘줘야 한다”며 “강하고 빠르게 30번을 누르고 난 이후 기도를 열어 가슴이 부풀도록 인공호흡을 2회 실시하고, 이를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반복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학생들은 심폐소생술 실습이 끝난 뒤에는 학교마다 비치돼 있는 자동심장충격기(심장제세동기·AED)의 사용법을 익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극히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장에 흘려보내 심장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장치다. 조 강사는 “영상으로 교육을 받는 것보다 이렇게 직접 체험을 하는 게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고, 비상상황에도 당황하지 않는다”며 “실제로 교육을 받았던 한 중학교에서는 급식실에서 밥을 먹던 학생이 음식물에 기도가 막혀 호흡곤란을 일으킨 적 있었는데 당시 신속히 기도폐쇄 응급처치를 해 위험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기프트카 캠페인 누적 442대 지원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오는 6월까지 이러한 응급구호교육 일정이 꽉 찼다. 보건교사가 없는 도서산간 초중고교 이외에도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 등으로 구성된 6인 이하의 일반 신청자가 있다면 어디든 찾아간다. 특히 전문 강사의 원활한 현장 이동을 돕기 위해 현대차그룹은 카니발 6대와 쏠라티 6대를 각각 지원하고, 캠페인이 끝난 후엔 이를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응급구호교육에 대한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을 갖추고 안전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기프트카 캠페인을 펼쳐오면서 지금껏 누적 기준 442대를 도움이 필요한 손길에 지원했다. 캠페인 시행 첫해에는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960번 도전했던 할머니에 기아의 소울 차량을 선물하는 등 특별한 사연을 전한 이들에게 차량 총 6대를 증정했다. 이후 캠페인 규모를 더욱 키워 취약계층의 창업을 돕기 위해 차량 110대를 지원했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차라는 주제로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을 진행하며 300대를 지원했다. 2020년부터는 헌혈 수급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레드카펫’, 자영업 온라인 창업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온에어’를 진행하며 26대를 우리 사회에 지원했다.현대차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응급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 광고 촬영 당시 배우 임시완 씨(왼쪽 네 번째)와 강원도 인제 월학초등학교 교사들과 학생들, 마을주민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2024.05.22 I 박민 기자
'기업은 왜 이 사회에 존재하는가'…치열한 CSR 현장을 가다
  • '기업은 왜 이 사회에 존재하는가'…치열한 CSR 현장을 가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장기적으로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직원들과 지역사회에 투자하는 것이다.”미국 200대 대기업 협의체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이 2019년 8월 발표한 ‘기업의 목적에 관한 선언’은 경영계의 인식을 확 바꾼 전환점이다. 미국 재계가 단기 주주 자본주의에서 장기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변화하겠다는 분기점이었기 때문이다. BRT는 기업의 목적을 두고 △고객들에게 가치 전달 △직원들에게 투자·복지 제공 △협력사들과의 공정한 거래 △일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 △주주들에게 장기적인 가치 창출 등을 거론했다. BRT는 “기업의 책임에 대한 현대적인 기준”이라고 했다. ◇CSR의 인식을 바꾼 BRT 선언BRT의 선언에서 주목할 점은 기업에 단기 이익 극대화를 압박하는 주주 자본주의 시스템이 본연의 자본주의를 망치고 있다는 반성이 엿보인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주가를 올리려면 투자를 늦추고 임금을 억제할 유인이 생기는데, 이는 장기 성장을 담보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또 관심을 모으는 것은 지역사회 지원을 두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언급했다는 점이다. 당시 BRT 기업지배구조위원회 의장이었던 알렉스 고르스키 존슨앤드존슨(J&J) 회장은 “기업이 모든 이해관계자들에 헌신할 때, 사회 개선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확인시켜 준다”고 했다. ‘우리 회사가 왜 이 지역사회에 존재하는지’ 몸소 보여주는 게 길게 보면 기업에도 이익이라는 의미다. 그의 말은 기업들이 ‘돈이 안 되는 것 같은’ 사회적책임(CSR) 활동에 왜 이렇게 전념하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단초다.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안내견으로 양성한 리트리버 견종을 돌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세계서 유일, 삼성의 안내견 양성이데일리 산업부는 이같은 물음을 갖고 한국 기업들의 CSR 현장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김응열 기자가 가장 먼저 찾아간 현장은 경기 성남에 위치한 삼성의 안내견학교다.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자 훈련된 장애인 보조견이다. 삼성은 매년 12~15마리의 안내견을 시각장애인에 무상 분양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안내견은 그 나라의 장애인 복지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결정체”라며 “안내견이 환영 받는 사회일수록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넘치는 선진국”이라고 했다.삼성 안내견학교는 평소 개를 좋아했던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1993년 설립해 31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전 세계에서 기업이 안내견 양성 기관을 세운 사례는 삼성이 유일하다. 박태진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교장은 “설립 초기만 해도 (개를 먹는 나라라는 인식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제는 우리가 다른 나라에 새로운 걸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며 “안내견 사업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박민 기자는 대관령 산기슭에 자리한 강원 강릉의 왕산초등학교를 찾아 현대차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한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을 살펴봤다. 왕산초는 전교생이 34명밖에 안 돼 상주 보건 교사가 없다. 그래서 이번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신청했고, 조미령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강사가 직접 방문해 4~6학년 19명을 대상으로 응급구호 교육을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교육을 위해 대형 화면과 교육 장비를 갖춘 3.5톤의 마이티 트럭을 현장에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부터 기프트카 캠페인을 하면서 누적 기준 442대의 차량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을 지난 9일 강원 강릉 왕산면에 위치한 왕산초등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SK의 결식아동 없애기 프로젝트하지나 기자는 SK그룹 계열사인 행복나래가 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는 ‘행복얼라이언스’(119개 기업 회원사 참여)의 CSR 현장을 다녀왔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피자 40판을 실은 도미노피자의 푸드트럭 ‘파티카’(party car)가 오자, 염광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비롯한 인근 어린이들이 달려와서 간식을 즐겼다.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사업은 ‘행복두끼’다. 제도권 밖의 결식 아동들을 찾아 도시락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행복나래의 임은미 실장은 “지자체마다 예산 자립도 혹은 관심도에 따라 결식아동 지원이 충분치 못한 경우가 있고 비정부단체(NGO)는 일회성 지원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조민정 기자는 LG전자의 에어컨 세척 재능기부 현장을 찾았다. 서울 동작구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LG전자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이 진행한 봉사활동이다. 천장에 내장된 시스템에어컨은 일반 가정에서 쓰는 스탠드형과 달리 세척이 쉽지 않다. 특히 복지관은 하루 600여명의 어르신들이 방문하는 ‘무더위 쉼터’여서 에어컨 관리가 필수다. 김소언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총무과장은 “복지관 건물이 크고 에어컨이 여러 대여서 한 번 세척하려면 비용이 몇백만원 발생한다”며 “LG전자가 먼저 제안을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김은경 기자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두드림 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자립한 청년 2명을 직접 인터뷰했다. 아동복지시설 혹은 위탁가정에서 보호 중인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사회로 나가야 한다. 그 숫자만 매년 2000명에 달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8년부터 이들의 홀로서기를 돕는 두드림 사업을 진행했다. A씨(26세·여)는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해준 게 큰 도움이 됐다”며 “덕분에 따로 일하지 않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A씨의 꿈은 교사가 되는 것이다.지난 10일 서울 동작구 사당 어르신 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봉사활동에 참가한 LG전자 자회사 하이엠솔루텍 직원이 시스템에어컨 분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조민정 기자)
2024.05.22 I 김정남 기자
하나금융,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갤러리 티켓 사전 판매
  • 하나금융,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갤러리 티켓 사전 판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정규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고, 21일부터 갤러리 티켓 사전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지난해부터 국내 대회로는 유일하게 한·일 양국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 대회다. 지난해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에서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올해는 2022년에 대회를 개최했던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2년 만에 열리는 만큼 국내 골프 팬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올해 대회는 상금 규모를 전년 대비 30% 증액했다. 총 상금은 10억원에서 13억원으로, 우승상금은 2억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증액해 메이저급 상금 규모로 치러진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으로 지난해 대상 포인트 1위에 오른 함정우를 필두로 한승수, 박은신, 박배종과 장애인 US오픈 대회인 US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 이승민 및 안성현(아마추어), 박상현(서브후원)이 모두 참가한다. 또한 디펜딩 챔피언 양지호를 비롯해, 올해 1승을 기록한 윤상필, 고군택, 김홍택 등 KPGA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도 대거 참여한다. 이번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 티켓(주중권 1만원, 주말권 2만원)은 오는 21일부터 6월 12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사전 판매한다.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간편한 ‘하나원큐’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갤러리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 및 신용, 체크카드에 상관없이 50% 입장권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현장에서 하나카드로 티켓을 구입하는 손님에게도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는 동반 4인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출생증명서를 지참한 미취학 아동 역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하나금융그룹은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을 위해 단독 제작한 갤러리 가방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대회 기간 중 갤러리 플라자에서 식음과 휴식 등 테마별 공간 구성은 물론 하나금융그룹의 캐릭터인 별돌이·별송이 포토존, 친환경 솜사탕 만들기,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즐길 거리 체험과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남춘천역에서 대회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2024.05.21 I 정두리 기자
낮 최고 29도 '초여름'…전국 대체로 맑음
  • 낮 최고 29도 '초여름'…전국 대체로 맑음[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화요일인 21일은 중부 지방과 경북권에 구름이 많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기온이 오르며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이겠다.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2~27도)보다 조금 높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최고기온은 18~29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13도 △대전 15도 △대구 14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2도 △대전 28도 △대구 25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다만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동해안은 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또 21일 아침까지 동풍에 의해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2024.05.21 I 이유림 기자
낮 최고 29도…중부 '구름'·그밖 지역 '맑음'
  • 낮 최고 29도…중부 '구름'·그밖 지역 '맑음'[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화요일인 21일은 중부 지방과 경북권에 구름이 많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기온이 오르며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이겠다. ‘날씨 최고’(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2~27도)보다 조금 높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최고기온은 18~29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13도 △대전 15도 △대구 14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2도 △대전 28도 △대구 25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다만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동해안은 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또 21일 아침까지 동풍에 의해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2024.05.20 I 이유림 기자
“순환자원 연료 사용률 66%까지… 한일현대, 친환경 설비로 탄소배출 저감
  • [르포]“순환자원 연료 사용률 66%까지… 한일현대, 친환경 설비로 탄소배출 저감
  • [영월(강원)=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탄소 배출은 줄이면서 에너지 순환을 2배가량 획기적으로 늘리게 됩니다.”강원도 영월에 있는 한일현대시멘트(006390) 영월공장. 지난 16일 찾은 이곳에는 지난 1월 완공된 2호 킬른(소성로)의 파이로 로터 설비가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며 뜨거운 열을 발산하고 있었다. 박진규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 공장장은 “세계 최고 수준인 유럽 시멘트 공장보다 순환 자원 연료 사용률을 더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유연탄 대신 순환자원 투입…내년 초 유럽 평균보다 높은 66% 목표시멘트는 석회석으로부터 만들어진다. 몇 가지 부원료와 섞어 1450℃의 높은 열을 가하면 시멘트 직전 단계인 클링커로 재탄생된다. 시멘트 제조공정의 핵심인 소성 공정이다. 1450℃ 이상의 고열을 내는 과정에서 당연히 에너지 소모를 많이 할 수밖에 없고 다량의 탄소도 배출된다. 시멘트 산업이 환경오염산업 중 하나라는 꼬리표가 붙는 이유다.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 전경(사진=한일현대시멘트)1450℃의 열을 내기 위해서는 주로 유연탄을 활용한다. 하지만 이곳 영월공장은 다르다. 공장 한켠에 최근 순환자원 보관 시설을 지어 4000t에 이르는 순환자원을 보관해뒀다. 폐타이어, 합성수지 등 일견 쓸모없는 폐자원 같지만 영월공장에서는 훌륭한 연료 자원이 된다. 유연탄의 사용을 줄이고 필요 없게 된 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다.다만 기존 공장 설비로는 순환자원 연료를 완전 연소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순환자원 연료를 완전연소 하기 위해서는 유연탄보다 더 많은 연소 시간이 필요해서다. 영월공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설비 구축에 1980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2호 킬른의 예열탑을 개조해 설치한 파이로 로터는 순환자원을 훌륭한 에너지원으로 만들어주는 핵심설비다. 연소시간을 늘려 완전연소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순환자원 연료 사용률이 약 36% 수준인 영월공장은 2호 킬른 가동으로 50%대까지 사용률을 높였다.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는 1호 킬른 파이로 로터까지 제 역할을 하게 되면 사용률은 66%까지 확대된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유럽 시멘트 공장의 순환자원 연료 사용률 평균(52%)보다 높은 수치다. 순환자원을 쓰는데도 탄소 배출량은 약 7.6%, 질소산화물은 약 11% 각각 줄이는 결과까지 얻었다.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 제2킬른에 설치된 순환연료 연소 보조 설비(사진=한일현대시멘트)최철운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 생산관리팀 팀장은 “1992년 준공한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은 국내 시멘트 공장 중 가장 최신 설비를 보유한 곳”이라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시멘트 공장의 소성로를 개조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순환연료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석회석 등 천연원료도 순환원료로 대체해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폐열도 다시 보자…ECO 발전으로 4.8만 세대 연간 전력량 재창출한일현대시멘트의 친환경 경영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순환자원 재활용 설비, 폐열을 활용한 에코전 설비,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 염소더스트 재활용 시설 등 친환경 설비 전반을 도입했다. 심지어 석회석을 이동할 때 날리는 먼지를 막기 위해 약 8㎞에 달하는 밀폐 컨베이어 벨트로 운반한다. 지난 4월 완공한 에코발전 설비는 소성 공정 이후 버려지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재활용할 수 있는 장치로 1050억원을 투자해 만들었다. 소성공정 이후에 발생하는 배기가스도 300℃ 이상의 고온을 품고 있는 에너지원이다. 영월공장은 열을 활용해 증기를 생산, 증기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 다른 발전설비보다 경제적이고 대기 오염물질 발생이 없는 에코발전은 더할 나위 없이 친환경적이다. 한일현대시멘트 관계자는 “영월공장의 에코 발전설비는 연간 약 14만 ㎿h의 전기 생산이 가능하다”라며 “영월공장 전기 사용량 중 30%에 해당하는 전력량”이라고 설명했다. 1년간 4만80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영월공장에는 7㎿h급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도 설치해 전기 효율도 높였다. 야간에 전기를 충전하고 주간에 전기를 사용해 연간 약 3억원을 아끼고 있다.석회석 등 시멘트 원료를 소성하는 소성로(사진=김영환 기자)염소더스트를 처리해 비료로 만드는 ‘염소더스트 수세 설비’도 최근인 5월 완공돼 현재 테스트 가동 중이다. 염소더스트는 소성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로 주기적으로 제거하지 않으면 설비에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 납, 카드뮴, 구리, 수은 등의 중금속을 포함한 염소더스트는 수세설비를 통해 염화칼륨으로 만들어져 비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다.이 밖에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을 저감하는 선택적 비촉매 환원기술(SNCR·Selective Non-Catalytic Reduction), 전기 집진기와 백필터 등은 비산 먼지 확산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다.박 공장장은 “건자재 수요 감소 등 시멘트 업계가 처한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탄소중립은 더 이상 투자를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2024.05.20 I 김영환 기자
유니슨, 117억원 규모 하사미 풍력단지 유지보수 계약 체결
  • 유니슨, 117억원 규모 하사미 풍력단지 유지보수 계약 체결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018000)은 하사미와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에 대한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17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0.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상업운전 개시일로부터 20년간이다. 주업무는 단지 내 풍력발전기 4기에 대한 24시간 감시 및 점검·진단·수리 등이다.태백 하사미 풍력단지는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동에 조성된다. 발전단지에는 유니슨 4.4MW급 U136 풍력발전기 4기 기자재가 공급될 예정이며 발전용량은 총 17.6MW 다. U136은 우수한 내구성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터빈 모듈화로 운송, 설치가 편리해 육·해상 다양한 지역에 설치가 가능한 제품이다.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유니슨 발전운영센터는 △유지보수 전문 엔지니어 보유 △풍력 터빈 24시간 대응 및 원격 감시 △신속한 출동 및 가동률 향상 등 특장점이 있어 풍력발전기 유지보수 서비스에 특화돼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유니슨 관계자는 “자사는 발전단지 현장에서 꾸준히 축적해온 유지보수 분야 노하우와 제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에 맞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해당 분야에서 자사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0 I 김소연 기자
김흥국 제작 '목련이 필 때면', 박정희·육영수役에 김궁·양수아 캐스팅
  • 김흥국 제작 '목련이 필 때면', 박정희·육영수役에 김궁·양수아 캐스팅
  • (왼쪽부터)영화 ‘목련이 필때면’ 박정희 역할의 배우 김궁, 김흥국 회장, 육영수 역할의 배우 양수아. (사진=흥. 픽처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흥.픽쳐스(회장 김흥국) 제작 다큐 영화 ‘목련이 필때면’(윤희성 감독)이 타이틀롤 박정희-육영수 부부를 재연할 두 신인 배우를 캐스팅했다.박정희 전 대통령의 배역은 미국 산타모니카 칼리지 출신으로 할리우드 단편영화, TV드라마 조연으로 활동한 1996년생 배우 김궁이 캐스팅됐다. 육영수 여사 배역은 2020 부산국제어린이 청소년 영화제 초청작 ‘용서’, 연극 ‘고등어’와 다수의 독립장편영화에 출연해온 2001년생 배우 양수아가 선발됐다.흥.픽쳐스 김흥국 회장은 두 배우에 대해 “단아한 외모와 진정성있는 연기력이 역사적 사실들을 충실하게 살려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흥.픽쳐스측은 지난 8일 1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참여한 공식 오디션 행사에서 두 주연을 비롯한 다수의 배역들을 선발했으며, 지난 18일부터 ‘일산 밤가시 초가’, 김천 직지사 사명각, 문경 청운각 등 고인의 발자취가 담긴 유적지에서 한창 촬영을 진행중이다.윤희성 감독은 “철저하게 객관성과 실화에 근거를 두고 실록을 재현하고, 긴장, 희극,비극,애정의 요소를 적정 배치하고 있다. 또한 속도감 있는 편집과 새로운 영상 언어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목련이 필 때면’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김흥국이 제작자로 나서, 설립한 흥.픽쳐스 첫 작품이다.이 영화는 지난달 16일 강원도 정선에서 크랭크인했다.
2024.05.20 I 김보영 기자
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 성과 공유회 개최…"생물 다양성 보존 중요성 공유"
  • 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 성과 공유회 개최…"생물 다양성 보존 중요성 공유"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카오뱅크는 청년 봉사단 ‘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가 1기 활동을 마치고,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는 생물 다양성 보존 및 기후 변화에 관심이 많은 청년(만 19~34세) 약 30명과 전문 멘토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카카오뱅크와 지구촌나눔운동이 올해 처음으로 함께 꾸려 운영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글로벌 비정부단체(NGO)로 환경 등 인류가 직면한 과제와 관련된 교육 및 활동 지원, 개발도상국 주민 지원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이들 ‘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는 지난 3월 9일 발대식 이후 제주도와 한강, 비무장지대(DMZ) 일대를 돌며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활동을 벌였다. 제주도에서 생물 탐사활동 및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생물 다양성 홍보를 진행했으며, 한강에서는 대표 생물과 다양한 어종들을 직접 조사하고 이를 주제로 플래시몹을 촬영했다.마지막 행사는 지난 18~19일 양일간 DMZ에서 열렸다. 강원도 인제의 DMZ 평화생명동산, 자생식물원, 향로봉 등을 탐방하고 오준 전 UN 대사의 ‘2024년 세계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있었다. 이 자리에서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그동안 봉사단이 제작한 동영상과 플래시몹 등 생물 다양성과 관련된 콘텐츠를 공유하는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카카오뱅크는 ESG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탄소 감축 활동 성과를 담은 그린밸류리포트 발간,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4001 취득, ‘데이터 클리닝 짐’ 사용자 참여 탄소 배출 저감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생물 다양성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1기 활동에 이어 내년에도 ‘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청년들이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카카오뱅크는 환경 경영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다양한 외부 ESG 활동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0 I 최정훈 기자
57세에 창업 도전장…“‘동행축제’로 인생 2막 열게 됐죠”
  • 57세에 창업 도전장…“‘동행축제’로 인생 2막 열게 됐죠”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난 30년간 제품 디자이너로 일하던 배응선(57) 씨는 최근 창업에 나섰다. 약 2년의 연구 개발을 거쳐 작년말 비누 받침대를 선보인 데 이어 이달 개막한 ‘동행축제’를 통해 판매를 본격화하며 사업 확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씨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사업가로 인생 2막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동행축제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고 싶다”고 전했다.오영주(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부산 해운대 구남로 광장에서 열린 5월 동행축제 개막식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5월 동행축제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 효과를 내고 있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로 연간 3회 개최한다. 올해 첫 행사인 5월 동행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며 중소기업·소상공인 300여개사가 참여한다.1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동행축제 중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 1~12일까지 총 560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 효과가 높다는 평가다.정선아라리한과농원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21년 처음 동행축제에 참여한 뒤 매출 상승효과를 체감했다. 동행축제에서 ‘정선 약도라지 착즙 원액 스틱’을 판매한 뒤 고객층을 넓히면서 연 매출이 2020년 약 4억원에서 이듬해 약 6억원으로 늘었다. 이 제품은 강원도 정선에서 자란 3년근 이상의 약도라지를 100% 착즙한 뒤 48시간 저온 숙성을 거쳐 스틱형으로 만들었다. 스틱 1포 섭취 시 기관지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좋은 약도라지 한 뿌리를 섭취하는 효과가 있다.동행축제 참여 이후 충성 고객층을 넓히면서 조합의 매출은 2022년 10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경기침체로 성장이 정체된 조합은 올해 동행축제를 기대하고 있다. 김태수 대표는 “내수 경기가 많이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마케팅을 강화하고 판촉 기회를 넓혀야 한다는 생각에서 동행축제에 참여했다”며 “동행축제가 해외진출도 지원하고 있어 수출 증대 효과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 동행축제에 참여한 소상공인들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배 대표는 이번 동행축제에서 실리콘 비누 받침대 ‘뽀송집’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1.5㎝ 높이의 실리콘 돌기 84개로 이뤄져 비누의 닿는 면적을 최소화했다. 덕분에 비누의 짓무름 뿐만 아니라 비누 찌꺼기 발생도 방지할 수 있다. 배 대표는 “오픈마켓에서 비누 받침대를 검색하면 7000~1만개의 제품이 나오는 상황에서 우리 제품을 상단에 노출하기 쉽지 않다”며 “동행축제 참여 기간에는 할인쿠폰이 발행되고 오프라인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유리할 것”이라고 했다. 보행보조기기를 개발한 조성대 에코테리안 대표도 올해 처음 동행축제에 참여했다. 지난 10년간 온라인 마케팅 업체를 운영하던 조 대표는 모친의 골다골증과 퇴행성 척추관협착증 개선방안을 고민하다 지난해 사업을 전환하고 보행보조기기 개발에 돌입했다. 지난 1월 양산에 나선 ‘프란치스코 워킹 스틱’은 걷기 운동을 지원하고 보행을 보조하는 기기다. 지팡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고령자들을 위해 등산 스틱 모양으로 만든 게 특징이다. 보조기기의 기능성은 살리되 심미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조 대표는 “기존에 없던 워킹 스틱이라는 카테고리를 통해 신시장을 만들 것”이라며 “동행축제의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며 해외 수출 성과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왼쪽부터)정선아라리한과농원 영농조합법인 ‘정선 약도라지 착즙 원액 스틱’, 더씽킹 ‘뽀송집’, 에코테리안 ‘프란치스코 워킹 스틱’. (사진=각사)
2024.05.20 I 김경은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