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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56건

"본죽·베라·BBQ 등 16곳"…CU, 모바일 외식 교환권 판매
  • "본죽·베라·BBQ 등 16곳"…CU, 모바일 외식 교환권 판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외식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업계 최초로 모바일 외식 교환권 판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CU 외식 교환권 판매. (사진=BGF리테일)CU는 전국 최대 1만7400여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날부터 죽, 치킨, 커피, 피자,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패스트푸드 등 다양한 분야의 외식 교환권을 프리페이드 형식으로 판매한다.CU가 판매하는 외식 교환권은 본죽, 본죽&비비밥, 본도시락, BBQ, bhc, 굽네치킨, 할리스, 파리바게트, 던킨, 베스킨라빈스, 하겐다즈, 도미노피자, 파파존스, KFC, 모스버거 총 15개 종이며 그 외 화장품 브랜드 미샤도 구매 가능하다.해당 모바일 외식 교환권은 사전 구매 및 선물 용도로 구매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또 일반적인 종이 상품권이 아니기 때문에 보관과 전달이 용이하고 분실 위험성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구매를 위해서는 점포에 비치된 프리페이드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QR프리페이드’ 온라인몰에서 원하는 교환권을 선택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 후 생성된 바코드로 결제하면 된다. 구매 시 카카오톡으로 받은 모바일 PIN으로 즉시 사용 가능하다.CU는 해당 외식 교환권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올해 10월까지 약 3개월 동안 CU 모바일상품권 1000원을 증정하고 1만5000원 초과 구매 시에는 CU 모바일상품권 2000원을 100%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CU는 모바일 상품권이 현금이나 신용카드처럼 주요 결제 수단으로 확산되며 매년 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프리페이드 판매 활성화에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엔 업계 최초로 MZ세대를 겨냥해 인기 피규어 럭키박스 프리페이드를 판매하기도 했다.현재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프리페이드는 총 200여종에 이른다.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카테고리는 문화상품권으로 전체 매출에서 59.0%를 차지한다. 다음으로 게임 충전이 39.0%으로 두 분야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프리페이드의 올해 입지별 매출 비중을 보면 학생들이 밀집한 학원가가 55%로 가장 높았고 주택가 27%, 오피스가 12%, 대학가 6% 순이었다. CU는 이번 외식 교환권을 시작으로 향후 더욱 다양한 분야로 품목을 확대해 고객층을 더욱 넓혀 갈 계획이다.유성환 BGF리테일 서프스플랫폼팀 책임은 “국내 모바일 상품권의 시장 규모는 2021년 6조원에서 지난해 7조2000억원으로 커지며 디지털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CU는 전국 최대 점포의 접근성을 활용해 앞으로도 새로운 브랜드들과 제휴를 확대하고 구매 메리트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5 I 백주아 기자
넥슨 현대카드, 한정판 '블루 아카이브 플레이트' 출시
  • 넥슨 현대카드, 한정판 '블루 아카이브 플레이트' 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넥슨은 현대카드와 함께 서비스하는 ‘넥슨 현대카드’에 ‘블루 아카이브’ 디자인의 플레이트를 한정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블루 아카이브’ 한정판 플레이트에는 게임 속 학원도시 ‘키보토스’의 전경과 캐릭터 ‘아로나’의 뒷모습이 새겨졌다.넥슨 현대카드에 블루 아카이브 디자인이 한정 출시됐다.넥슨 현대카드는 게임 유저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넥슨 회원 전용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다. △넥슨 현대카드 △넥슨 현대카드 언리미티드 △넥슨 현대카드 체크 등 3종으로,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를 적립해 넥슨 캐시 전환과 게임 아이템 구매에 사용 가능하다.넥슨은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한정판 플레이트 출시를 기념해 ‘블루 아카이브’ 보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넥슨 현대카드’, ‘넥슨 현대카드 언리미티드’를 소지한 회원(넥슨 현대카드 체크 제외) 중 이벤트 개시 직전 6개월 간(1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카드 사용 이력이 없거나, 이벤트 기간 중 ‘블루 아카이브 플레이트’로 교체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회원들은 넥슨 현대카드 ‘블루 아카이브 플레이트’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이벤트 참여하기’ 클릭 후 기간 내 누적 15만원 이상 카드 결제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보상으로는 ‘청휘석 2400개’, ‘100만 크레딧 포인트’, ‘최상급 활동 보고서 20개’ 등을 포함한 게임 내 특별 쿠폰과 캐릭터 아로나가 그려진 ‘장패드’, ‘PVC 카드 홀더와 목걸이 줄’, ‘아크릴 마그넷’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굿즈 패키지를 제공한다.
2023.07.20 I 임유경 기자
비상장 주식 사기 일당 검거…'버스시위' 박경석 체포
  • 비상장 주식 사기 일당 검거…'버스시위' 박경석 체포[사사건건]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른바 ‘주식 리딩방’을 운영하던 일당이 비상장 주식을 판매하며 투자금 110억원 상당을 가로챘다가 대거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조직폭력배까지 끌어들여 범죄조직도 구성했는데요, 범행 과정에서 조직 간 ‘칼부림’을 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또 경찰은 ‘사교육 카르텔’ 정황과 관련해 교육부의 수사 의뢰를 받고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최고 수사부서인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중수과)가 직접 수사에 나선 것은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겨냥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출근길 버스를 막고 기습 시위를 벌이던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버스 운행 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하지만 전장연은 지하철 시위에 이어 버스 시위를 계속한다는 방침이어서 경찰 및 서울시와의 갈등은 더욱 치달을 전망입니다.비상장 주식을 최대 270배 부풀려 사기 판매한 일당을 검거하며 압수한 범죄수익금 등.(사진=서울경찰청 제공)◇ ‘비상장 주식’ 사기에 ‘조폭 칼부림’ 벌인 일당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12일 사기, 범죄단체조직, 미등록영업행위 등 혐의를 받는 투자사기 범죄단체 총책 A(45)씨와 B(39)씨 등 총 51명을 검거하고 그중 11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A씨가 회원제 주식 리딩방을 운영하며 수집했던 개인 정보를 이용하고 ‘경제TV’ 등 전문 투자회사를 사칭해 피해자들을 유인하고, 3개 회사의 비상장 주식이 상장 확정된 것처럼 속여 최대 270배까지 부풀려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경찰 조사 결과 A씨와 그의 일당은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제공회사와 웹툰제작사의 500원짜리 주식을 최대 2만5000원에, 모바일게임 개발 업체의 액면가 100원 주식을 최대 2만7000원에 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신이 설립한 회사의 비상장주식까지 팔아치운 A씨는 범죄조직 등을 구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조직폭력배인 B씨를 끌어들여 함께 총책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총 864명으로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합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피해자는 2억7000만원을 사기당한 걸로 조사됐습니다.경찰은 지난해 3월 첩보를 입수해전국 단위 관련 고소 사건을 병합해 일당을 검거하고, 이들이 범죄수익으로 취득한 현금 및 귀금속 등 7억원 상당을 압수했습니다. 또 향후 27억원을 한도로 범죄수익을 추징할 수 있도록 부동산과 예금채권 등 재산을 보전 조치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수사 중 조직폭력배의 칼부림과 마약류 투약 등 추가 범행 혐의도 발견해 함께 입건했습니다.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청사 전경.(사진=이데일리DB)◇ ‘사교육 카르텔’, 경찰 중대범죄수사과 수사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교육부로부터 지난주에 2건, 당일 아침에 2건 등 총 4건 수사 의뢰를 받았다고 지난 10일 밝혔습니다. 국수본은 ‘국민적 관심 사안’이란 점을 감안, 중수과에 수사를 배당했습니다.교육부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6일까지 2주간 집중신고를 받아 총 325건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 가운데 사교육 카르텔 81건, 사교육 부조리 285건, 대형 입시학원 관련 신고 64건이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교육부에서 사교육 카르텔 관련 수사 의뢰 건과 관련해 법리 검토를 하고 관계자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교육부가 지난 10일 의뢰한 사건은 대형 입시학원 강사가 수능·모의평가 출제위원 출신 현직 교사들을 조직적으로 관리하며 이들에게서 구매한 문항으로 교재를 만들었다는 사례입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학원 강사가 학생들에게 수능 출제 관계자와 만났다고 말하고 이후 예상문제 유형을 수강생에게 직접 언급한 의혹 등 사건을 의뢰했습니다.지난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박경석(가운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휠체어를 탄 채 시내버스 운행을 막는 기습 시위를 벌이다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있다.(사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출근길 버스차로 시위’ 박경석 전장연 대표 체포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버스 전용차로에서 시내버스 운행을 막는 기습 시위를 벌인 박경석 전장연 대표를 일반교통 방해, 버스 업무 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그간 수차례 버스 운행 방해로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경찰의 경고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입니다. 아울러 박 대표의 전동휠체어 불법 개조와 관련한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 사건도 접수했습니다.앞서 박 대표는 지난 12일 오전 11시쯤 서울 종로구 종로1가 중앙버스전용차로에 난입해 10여분간 도로를 점거하고 버스를 막는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다음 날인 지난 13일에도 오전 8시 종로구 혜화동로터리 인근 인근 버스정류장과 마로니에공원 앞 횡단보도를 각각 10여분간 막아서는 시위를 반복했습니다. 이에 서울 혜화경찰서는 같은 날 박 대표를 집시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이달 20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전날에는 오전 8시 서울 동작구 대방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전동휠체어로 버스 운행을 5분가량 막아서다가 경찰에 제지를 당한 후, 같은 날 오후 2시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또다시 버스 운행을 가로막다가 결국 경철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박 대표는 “체포되더라도 비폭력 불복종 운동을 계속하려고 한다”면서 “경찰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화하자 해놓고 (전장연을) 악마화하는 것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2023.07.15 I 김범준 기자
성범죄자 ‘키즈카페’ 취업 가능...영화관·PC방 불가
  • 성범죄자 ‘키즈카페’ 취업 가능...영화관·PC방 불가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아동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표적 공간인 ‘키즈카페’가 신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으로 지정되지 못하며 성범죄자들이 취업 가능한 공간으로 남아 논란이 예상된다. 키즈카페 (사진=게티 이미지)9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성범죄자 취업제한 기관들을 3년 만에 추가하는 내용의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간다.그러나 키즈카페는 여전히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국민일보에 따르면 여가부 관계자는 “키즈카페 같은 경우는 보호자가 동행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논의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해당 법은 성범죄로 법원으로부터 취업제한 명령을 받은 범죄자는 최대 10년간 법에서 정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을 운영하거나 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이에 따라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 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기관이 신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으로 지정 돼 성범죄자의 취업제한 대상 기관으로 추가된다.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으로 지정되면 해당 기관의 장은 아르바이트생 또는 직원 동의를 거쳐 경찰서에 성범죄 경력을 조회할 수 있다.1년에 한 번씩 각 업장이 현황을 점검해야 할 의무가 생긴다. 성범죄 경력을 확인하지 않는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학교나 학원, 체육시설로 시작된 취업제한 대상은 지난 2013년 경비업무 종사자와 일반PC방, 멀티방, 청소년게임제공업, 청소년실을 갖춘 노래연습장, 청소년활동기획업소, 대중문화예술기획업소로까지 제한이 확대됐다.관련 기관으로 선정되지 않으면 아동 이용이 많은 업체라 해도 성범죄경력을 조회할 근거가 없다. 국회에서도 그동안 키즈카페를 포함하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노혜련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아동·청소년 기관으로 선정되면 채용 전에 성범죄 이력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기관이 더 안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며 “영화관, PC방 등이 이미 포함돼 있기 때문에 아동·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키즈카페 등이 추가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매체에 의견을 밝혔다.
2023.07.09 I 홍수현 기자
서울백병원 8월31일 폐업…부지활용 방안은 추후 논의
  • 서울백병원 8월31일 폐업…부지활용 방안은 추후 논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서울 도심에 83년째 자리를 잡고 있던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8월 말로 폐업한다. 6일 서울 중구 서울백병원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7일 각 부속병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부 논의를 거쳐 8월 31일까지 외래, 응급실, 입원 등 모든 환자 진료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병원 측은 원내 공지와 전화, 문자를 이용해 외래 및 입원, 예약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종료일과 함께 진료 및 각종 서류발급 관련 사항 등을 안내하고 입원 중인 환자의 타 병원 전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현재 수련 중인 인턴들은 형제 백병원 또는 타 병원으로의 이동 수련을 적극 지원해 수련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사업체 검진, 임상 연구 등 진행 중인 사업도 다른 백병원으로 이관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인제학원 이사회는 지난달 20일 20년간 1745억원에 달하는 누적적자 등을 이유로 폐원을 결정했다.1975년 완공된 현재의 서울백병원은 당시 지하 2층~지상 13층 총 350병상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종합병원이었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대회 지정병원으로도 선정됐다. 또 국내에서 간이식 수술을 최초로 집도하는 등 대학병원 중 역사성과 상징성이 큰 곳으로 평가 받아왔다.하지만 서울백병원은 찾는 환자가 줄면서 2004년 연간 73억원 손실을 기록하고 처음 적자 전환했다. 이후 지난해 161억원 손실 등 적자 폭이 날로 커지면서 지난 19년간 누적 적자는 무려 1745억원에 달한다. 서울백병원의 환자와 의료이익이 줄어들게 된 주된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지리적 요인이 꼽힌다. 유동 인구는 많지만 상주 인구가 적은 ‘도심 공동화’로 주거 밀집지역에 비해 의료 수요가 낮기 때문이다.최근 5개월에 걸친 정밀 외부 컨설팅을 통해 종합병원 대신 건강검진센터, 외래전문병원, 요양병원 등 다른 형태의 의료기관으로 전환 등 가능한 대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의료 관련 사업은 모두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평가 결과를 받았다.이날 병원은 보도자료에서 “도심공동화와 주변 대형병원 출현 등 탓에 중증환자나 수술보다는 경증환자 위주의 진료가 대부분으로, 이미 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3∼5월의 평균 병상가동률은 66.2%, 일평균 수술 건수는 9건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현재 부지와 관련하여 그 어떤 논의도 진행되고 있지 않으며, 추후 폐원 절차가 마무리되면 별도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7.07 I 김경은 기자
조희연 "킬러문항 없는 수능엔 공감…단기 처방은 반대"(종합)
  • 조희연 "킬러문항 없는 수능엔 공감…단기 처방은 반대"(종합)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없는 수능’ 취지에 공감을 표했다. 다만 정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대해선 ‘두더기 잡기’식의 단기 처방이라며 대학 서열화 타파 등 근본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조 교육감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에서 열린 3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공교육 교육과정 내에서 수능 문제가 출제돼야 한다는 점을 꾸준히 주장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보 교육감으로 꼽히는 조 교육감이 윤석열 정부의 ‘킬러 문항 없는 수능’에 공감을 표한 셈이다.조 교육감은 다만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를 통한 사교육 경감 대책을 단기적 해법이라고 규정하며 또 다른 부작용을 우려했다. 그는 “치열한 입시 경쟁이 있는 한 킬러 문항이 사라져도 또 다른 부작용이 생길 것”이라고 했다. ‘두더지 잡기’ 게임처럼 하나를 해결하면 다른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교육부가 킬러 문항 없는 수능 출제를 발표하자 학원가는 ‘준킬러 문항’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개편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수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논술 학원에 등록하거나 수시 컨설팅을 받으려는 수험생도 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이번 킬러문항 논란을 공론화 해 새 대입개편안을 마련하자고 주장했다. 조 교육감은 “킬러 문항 몇 문제를 배제한다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한 뒤 대학 서열화 등 근본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교육부가 내년 2월까지 확정해야 할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에 대학 서열화 해소 방안을 포함시키자는 의미다. 조 교육감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초3·중1 대상 맞춤형 학력성취도 자율평가 확대’ 방안에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전수평가에는 반대한 것이다. 그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력 수준을 납득하려면 객관적 데이터가 필요하기에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수평가에는 반대하지만 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많은 학생이 학력진단에 참여토록 하겠다는 뜻이다. 조 교육감은 이날 사교육 경감책의 일환으로 영어 교육 강화 방안도 내놨다. 그는 “영어 보조교사가 없는 169개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고 전교생 1000명 이상의 학교에는 원어민 교사 1명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6 I 김형환 기자
손지영, '피라미드 게임' 캐스팅… 교실 살림꾼役
  • 손지영, '피라미드 게임' 캐스팅… 교실 살림꾼役
  • 사진=에스더블유엠피[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배우 손지영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한다.15일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는 “손지영이 ‘피라미드 게임’에서 라해준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피라미드 게임’은 동명의 학원 심리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다. 매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되어야만 했던 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다.손지영은 2학년 5반 살림꾼 라해준 역으로 분한다. 똘똘해 보이는 라해준이 살벌한 학급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펼칠 지 기대가 모인다.신비로운 분위기와 도시적인 세련미가 돋보이는 손지영은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재학 시절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연기력을 쌓아 왔다. 영화와 드라마, 광고와 뮤직비디오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맡은 배역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눈도장을 찍어온 손지영은 최근 영화 ‘범죄도시3’에서 고선희 역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사랑에 스치다’를 통해 첫 연극 무대에도 도전하는 등 연기 열정을 빛내고 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2024년 티빙에서 공개된다.
2023.06.15 I 유준하 기자
이주연, 티빙 ‘피라미드 게임’서 수영 유망주 役으로 출연
  • 이주연, 티빙 ‘피라미드 게임’서 수영 유망주 役으로 출연
  • 사진=이니셜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배우 이주연이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8일 소속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는 “이주연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으로 돌아온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이주연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피라미드 게임’은 매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되어야만 했던 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동명의 학원 심리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로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주연은 극 중 수영 국가대표 유망주 심은정을 연기한다. 무심하고 서늘한 인상의 은정은 조용하고 무뚝뚝하면서 완고한 성격을 지닌 인물. 임예림(강나언 분) 외의 반 애들에게는 일절 관심이 없는 캐릭터로 활약할 전망이다.지난 2018년 SBS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를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한 이주연은 영화 ‘내 안에’, ‘베스트 컷’, ‘기쁜 우리 여름날’ 등 다양한 장·단편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후 JTBC ‘SKY 캐슬’, ‘사생활’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그는 tvN ‘악의 꽃’에서 사이코패스 역할을 맡아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특히 이주연은 최근 방송된 ENA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 솔직한 매력을 지닌 한지연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직진 로맨스 연기를 사랑스럽고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매 작품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주연. 이번 작품을 통해 수영선수 역할에 도전,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이주연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높아진다.이주연이 합류한 ‘피라미드 게임’은 배우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강나언, 정하담, 신슬기, 하율리 등이 출연을 확정, 오는 2024년 티빙에서 공개된다.
2023.06.08 I 유준하 기자
하율리, 티빙 '피라미드 게임' 캐스팅…허세 소녀役
  • 하율리, 티빙 '피라미드 게임' 캐스팅…허세 소녀役
  •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동명의 학원 심리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 배우 하율리가 캐스팅됐다. ‘피라미드 게임’은 매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되어야만 했던 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다.하율리는 극 중 귀여운 허세 소녀 방우이 역을 맡는다. 방우이는 자존심이 세고 허세가 많지만 사교적이고 귀여운 매력이 있는, 그야말로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특히 2학년 5반의 공주 백하린을 동경하며 일명 백하린 바라기의 면모로 극에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하율리는 2018년 단편 영화 ‘이기적인 것들’로 데뷔,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JTBC ‘시지프스‘와 SBS ‘홍천기’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하율리는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침방나인 배경희로 분해 새침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내며 20대 대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갔다.이어 하율리는 SBS ‘오늘의 웹툰‘에서는 뽐므 역을 맡아 매혹적인 비주얼과 통통 튀는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카카오 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와 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에서는 흡인력 있는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한계 없는 성장을 이뤄냈다.이렇듯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화수분 매력을 선보였던 하율리이기에 ‘피라미드 게임’에서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하율리를 비롯해 김지연, 장다아 등이 출연 소식을 알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2024년 티빙에서 공개된다.
2023.06.07 I 유준하 기자
공동화·교통혼잡·주차난의 역설…서울백병원, 경영난에 ‘역사 속으로’
  • 공동화·교통혼잡·주차난의 역설…서울백병원, 경영난에 ‘역사 속으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서울 도심에 83년째 자리 잡고 있던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누적 적자에 따른 경영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폐원 수순을 밟는다.6일 서울 중구 서울백병원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6일 인제대 서울백병원에 따르면 오는 20일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회를 열고 최근 경영정상화 태스크포스(TF)에서 결정한 폐원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폐원안이 의결 되면 1941년 서울 중구 삼일대로에 처음 ‘백인제외과병원’ 명칭으로 개원해 올해 82주년을 맞은 서울백병원은 문을 닫게 된다.1975년 완공된 현재의 서울백병원은 당시 지하 2층~지상 13층 총 350병상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종합병원이었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대회 지정병원으로도 선정됐다. 또 국내에서 간이식 수술을 최초로 집도하는 등 대학병원 중 역사성과 상징성이 큰 곳으로 평가 받아왔다.하지만 서울백병원은 찾는 환자가 줄면서 2004년 연간 73억원 손실을 기록하고 처음 적자 전환했다. 이후 지난해 161억원 손실 등 적자 폭이 날로 커지면서 지난 19년간 누적 적자는 무려 1745억원에 달한다.서울백병원의 환자와 의료이익이 줄어들게 된 주된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지리적 요인이 꼽힌다. 유동 인구는 많지만 상주 인구가 적은 ‘도심 공동화’로 주거 밀집지역에 비해 의료 수요가 낮기 때문이다.또 서울 도심의 경우 평일에는 출퇴근 등 차량 통행이 많고 주말에도 각종 집회·시위 등으로 잦은 교통 체증으로 인해 긴급한 수술이 필요한 중환자나 응급 환자가 방문하기 어렵다. 가깝지만 오히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이 밖에도 도심 내 좁은 부지와 비싼 지대(땅값)로 인해 추가 병동과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 확장 자체가 어려운 점도 문제로 꼽혔다. 실제 서울백병원은 종합병원인데도 지하주차장이 없고 지상 주차 공간은 10여대 뿐이다. 환자 등 방문객들은 인근 주차타워나 교회 등 다른 건물과 연계한 주차 공간을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다.6일 경영난으로 폐원 수순을 밟게 된 서울 중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의 모습.(사진=연합뉴스)이런 이유들로 서울백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줄다 보니 자연스레 병원의 이익도 줄어들고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투자도 줄어들 수밖에 없게 됐다. 2000년대 들어 서울 주요 지역에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종합병원들과, 주요 대학병원들의 투자 확대가 늘면서 서울백병원이 경쟁력을 잃고 환자들이 발길을 돌렸다는 것이다.인제학원은 서울백병원이 재단 본원인 만큼 상징성이 큰 만큼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2016년부터 병원 내 경영정상화 TF를 운영하면서 지난해까지 매년 30억~50억원을 들여 건물 로비, 외래 진료 공간, 수술실, 병동 리모델링 등 시설 개선에 투자했다. 또 외부 컨설팅도 수차례 받아가면서 병상 수를 줄이고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인턴 수련병원으로 전환하는 등 구조 조정을 통한 자구 노력도 벌여왔다.올 들어 약 5개월에 걸친 정밀 외부 컨설팅을 통해 종합병원 대신 건강검진센터, 외래전문병원, 요양병원 등 다른 형태의 의료기관으로 전환 등 가능한 대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의료 관련 사업은 모두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평가 결과를 받으면서 결국 TF가 최근 이사회에 폐원안을 상정한 것이다.서울백병원 관계자는 “최근 환경 변화 등 여러 요인들로 발생한 누적 적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년간 다각적인 노력과 투자도 해봤지만, 더이상은 어려워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경영정상화 TF 결과”라며 “상정안이 오는 20일 이사회에서 의결되기 전까지 폐원이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폐원할 경우 고용 승계와 환자 인계, 부지 처리 등 향후 계획도 순차적으로 결정해 나갈 부분”이라고 덧붙였다.인제학원은 서울백병원이 폐원하더라도 법인 내 다른 병원을 통해 의료진 등 직원 약 400명의 고용은 승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서울백병원 온라인 홈페이지는 병원 소개와 온라인 예약 안내 및 접수 등 정상 서비스 중이다. 이사회 의결을 통해 폐원이 결정되면 관련 공식 안내문을 게재할 계획이다. 인제학원은 현재 서울백병원 외에도 상계·일산·부산·해운대백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2023.06.06 I 김범준 기자
류다인, 티빙 '피라미드 게임' 캐스팅… 여고생 서열 전쟁에 합류
  • 류다인, 티빙 '피라미드 게임' 캐스팅… 여고생 서열 전쟁에 합류
  • 사진=에이그라운드[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배우 류다인이 차기작을 확정했다. 1일 소속사 에이그라운드는 “류다인이 2024년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피라미드 게임’은 동명의 학원 심리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매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되어야만 했던 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류다인은 극의 중심 인물인 명자은 역을 맡는다. 명자은은 늘 주눅이 들어있지만 인간에게 애정이 넘치고, 혼자일 때보다 군중 속에서 더 빛나는 캐릭터다. 2020년 JTBC 드라마 ‘18 어게인’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류다인은 지난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의리 넘치는 장단지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이 쏠렸다. ‘일타 스캔들’ 종영 이후 약 3개월 만에 차기작을 확정한 류다인은 ‘피라미드 게임’에서도 특유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학교폭력에 맞선 열여덟 소녀들의 치열한 투쟁을 조명할 예정이다. 류다인이 출연하는 ‘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024년 티빙에서 공개된다.
2023.06.01 I 유준하 기자
김지연,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 주인공 캐스팅
  • 김지연,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 주인공 캐스팅
  • ‘피라미드 게임’ 김지연(사진=킹콩 by 스타쉽)[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배우 김지연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출연을 확정지었다.1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김지연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한다. 열일 행보를 이어갈 김지연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피라미드 게임’은 매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되어야만 했던 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세밀한 묘사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동명의 학원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 가운데 김지연은 백연여자고등학교 2학년 5반의 전학생 ‘성수지’ 역을 맡는다. 수지는 사회성이 좋고 똑 부러지는 성격을 지닌 인물. 그는 전학을 오자마자 피라미드 게임에 얽히게 되면서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지만, 그 속에서 반란을 주도한다고. 이에 수지가 학교 폭력에 맞서는 과정에서 이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김지연은 장르를 불문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선사해왔다. 그는 고등학생, 인턴 등 수많은 청춘들의 얼굴을 그려낸 것은 물론,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펜싱 선수 ‘고유림’ 역으로 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김지연은 최근 종영한 MBC ‘조선변호사’에서 조선의 공주 ‘이연주’ 역으로 사극 첫 도전에 나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하기도. 이번엔 학원 스릴러물까지 섭렵, ‘인생캐’ 경신을 예고한 김지연이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선보일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김지연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2024년 티빙에서 공개된다.
2023.06.01 I 유준하 기자
'장원영 언니' 장다아→'솔로지옥2' 신슬기, '피라미드 게임' 연기 도전
  • '장원영 언니' 장다아→'솔로지옥2' 신슬기, '피라미드 게임' 연기 도전
  • 사진=‘피라미드게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티빙이 동명의 학원 심리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제작을 확정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할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 크리에이터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CJ ENM 스튜디오스, 제공 티빙)은 매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되어야만 했던 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다.악랄한 게임의 피해자와 가해자, 방관자를 넘나들며 극을 이끌어갈 여고생들에는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전학오자마자 학폭 피해자가 되어 반란을 주도하는 ‘성수지’ 역에는 배우 김지연이 낙점됐다. 이어 아이브 장원영의 언니이자 광고 출연으로 눈도장을 찍은 신예 장다아를 비롯해 일타 스캔들 장단지로 존재감을 보여준 류다인, 일타 스캔들에서 방수아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활약한 강나언, 영화제를 휩쓸며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른 정하담이 열연을 펼친다. 솔로지옥2를 통해 화제를 모은 신슬기와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하율리도 합류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피라미드 게임’은 일상이 되어버린 학교폭력에 맞선 열여덟 소녀들의 치열한 투쟁을 조명한다. 왕따 전학생에서 잔 다르크로 성장한 ‘성수지’가 교실을 짓누르던 견고한 피라미드 계급을 깨고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 폭력적인 사회를 거울처럼 비추는 학교의 모습을 통해 학원물을 넘어 스릴러와 사회고발, 범죄물 사이를 다채롭게 변주할 예정이다.‘피라미드 게임’ 제작진은 “어쩌다 학교폭력이 일상이 됐을지, 왜 더욱 진화해만 가는지 꾸준히 반문하며 현실을 향한 관심을 모으고자 이번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숨막히는 폭력 속 피어나는 여고생들의 우정과 정의감, 그리고 한줄기 희망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피라미드 게임’은 2024년 티빙에서 공개된다.
2023.05.31 I 김가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자식 뒷바라지에…노후는 뒷전 된 X세대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자식 뒷바라지에…노후는 뒷전 된 X세대- 북, 軍정찰위성 발사 예고…한미일 “단합해 단호 대응”- 튀르키예 에르도안 재선 성공…반색한 러, 속썩는 미- 電車 탄 외국인…12.5조 바이 코리아- [사설]과학 비웃는 정치권 괴담 마케팅…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사설]통상외교의 책임 더 막중해진 IPEF 공급망 협정 타결△2면(종합)- 레고블록 쌓듯 ‘AI반도체 재조합’…엔비디아·퀄컴 넘어섰다 자부- 코로나19 확진 학생, 5일간 학교 안가도 출석 인정△3면(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재선)- 경제난·대지진에도…포퓰리즘·민족주의로 ‘21세기 술탄’ 자리 굳혀- 대러전선 흔들릴라…바이든 ‘튀르키예 달래기’ 골치-에르도안 ‘반시장 정책’ 마이웨이…리라화 폭락 이어질 듯△4면(종합)- 규격 잘못 만든 정부, 책임은 방산업체에 떠넘겨- 마케팅 금지, 투자자 대면 확인…주가조작 통로 악용 CFD 대수술- 尹정부 감세정책 확대에…5년간 세수 82조원 줄어들 듯- “자사주 소각 강제 땐 경영권 방어 힘들어”△5면(연중기획-대한민국 나이듦)- 은퇴 코앞에서야 노후 준비 시작…‘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 시급- “부모 모셨지만, 자식에 봉양 기대 못해”…은퇴 대비 자격증 학원 다니는 김 부장- “내 국민연금, 어쩌나” 불안가중…노후 준비 ‘각자도생’△6면(정치)- 尹 “한배 탄 이웃, 기후변화·식량 등 연대·협력”…파트너십 체결도- 北 정찰 위성, 해상도·전송능력 등 성능엔 의문- ‘동정론 차단’ 시험대 선 野…윤관석·이성만 체포안 가결할까- “코인게이트 조사 한계 있지만 최대한 진실에 접근할 것”△8면(경제)- 장기 저성장 현실화…정부도 성장률 전망 낮추나- “美·中, 내수 중심으로 회복세…韓, 성장 강화로 정책 전환해야”- “中 스마트폰 소비 증가 전망 반도체 경기 하반기 살아날 것”- 공공기관 3곳 중 1곳, 5년간 장애인 고용 ‘0명’△9면(금융)- 만기상환에 유동성 확보…은행채 발행 더 늘어난다- 한국, GDP 대비 가계부채 세계 1위- “먼저 입점 땐 수수료 인하”…대환대출, 빅테크 독식할라- 엔데믹에 여행 빗장 풀리자…여행업종 매출 날았다△10면(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 액티브 시니어 시대…경영전략 바꿔라- 고령화 해법, AI·로봇에서 찾아야△12면(글로벌)- 美 부채한도 합의에…日 증시 33년 만에 최고치 또 경신- “韓, 美 요구 듣지마”…中, 반도체 줄다리기- 러, 건립기념일 맞은 키이우에 대규모 드론 공습- 1년새 20% 뛴 식료품값에…英 정부, 가격통제 정책 검토△13면(산업)- K조선, 슈퍼사이클 제대로 탄다…‘뉴 빅3’ 제값 받기 ‘진검승부’- “함께 미래 그리자”…대학생 멘토 자처한 정기선- 포스코인터, 이차전기 원료사업 본격 진출- 두산에너빌리티, 꿈의 에너지 ‘인공태양’ 가압기 공급- “프리미엄 주방가전 미리 써보세요”…LG ‘쿠킹 클래스’ 2배로 확대△14면(산업)- 맥주 신경쓰다…소주시장서 체면 구긴 하이트진로- 너무 비싼 외식가격에…젊은층 가성비 점심 선호 편의점 도시락 구독 열풍- KT 대표이사 자격요건서 ‘ICT 전문성’ 빠질 듯- 샘 알트먼 오픈AI CEO 내달 방한…개인정보보호위 찾을까△16면(제약·바이오)- ‘스피드 경영’이 불확실성 시대 저력‥1조클럽 임박- 젬백스 알츠하이머 치료제 삼성제약에 기술 이전- 실 리프팅 ‘민트리프트’, 콧대 높은 美 주름잡아- 옵티팜 ‘국산 1호 구제역백신’ 개발 박차…2025년 판매 목표△17면(증권)- 빨간맛보다 달러맛…‘외인 픽’ 엔터주 기세 등등- 리오프닝은 감감 미·중 갈등은 격화 울고 싶은 中ETF- 中 향한 일편담심 끝낼까…‘G2게임’ 야속한 게임주△18면(증권)- 대형 IPO 가뭄 속 중소형주 옥석가리기, 6월에도 계속된다- 증권사들, ‘점포 다이어트’ 전국 지점수 800곳 아래로- 금리 정점 관측에도…기관·외인, 은행주 담는 까닭- ‘코스피200 편입’ 금양·코스모화학, 공매도 먹잇감 주의해야△20면(부동산)- 해외건설 수주액 85억弗 목표치의 25% 수준 그쳐- ‘공사비 검증’ 외 ‘분쟁 해결’ 떠맡은 부동산원- 초고층 스카이라인 기대감에 여의도 ‘Up’- 영끌족 몰렸던 금·관·구 ‘Down’△21면(문화)- 6m 볼륨 조각 사이로…미로 정원을 거닐다- 자화상으로, 꽃으로…가장 나답게 하는 ‘사유’△22면(스포츠)- 물집이 터지도록 훈련…고진영 더 좋은 결과 기대돼- 김은중호, U-20 월드컵 16강 상대는 에콰도르- 안와골절·월드컵·EPL 100호골…손흥민, 파란만장 시즌 마감- 아난나루깐 LPGA ‘매치퀸 등극’- 양용은, 시니어 PGA 챔피언십 4위…이번 시즌 최고 성적△24면(피플)- 음주 뺑소니 잡아라…밥 먹다가도 뛰쳐나가기 일쑤- “전쟁서 우리 도와준 나라에 대한 ‘감사’ 꼭 전해야”- NH농협은행, 양평군 자매결연 마을 찾아 일손돕기- 현대차그룹, 김일범 전 의전비서관 부사장 영입- 엠비트로 ‘KIAST·뉴욕대 조인트캠퍼스 발전기금 10억’ 기부-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학생 76명에 장학금 8600만원 전달- 전 교육부 장관·서울시교육감 문용린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25면(오피니언)- ‘수출 한국’ 다시 뛰려면- ‘외우내환’ 아시아나항공, 노사 힘합쳐야- ‘스마트 관광도시’ 활성화 방안 찾기△26면(전국)- “바이오캠퍼스 유치해…시흥을 의료 허브도시로”- 김동연vs도의회 국힘 ‘파열음’…‘기회소득’ 연내 도입 불투명- 20년 제자리걸음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이번엔 성공할까△26면(사회)- “현 공수처 제구실 못해”…한때 몸담았던 검사들 쓴소리- 손목닥터 차고 서울둘레길 걸으면 혐금 포인트- “의대 증원 시 이공계 블랙홀 부추겨…첨단인재 양성 타격”- 40대 분만 10년 새 43% 증가…노산 늘었다- “부재중 전화 반복도 스토킹”…대법원 첫 판결
2023.05.29 I 송승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캐나다 핵심광물 협력…탈중국 속도낸다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한·캐나다 핵심광물 협력…탈중국 속도낸다-만원으론 비빔밥도 못 먹는 시대-1000원어치 팔아도 남는 건 27원-수술실 간호사 1만명 손뗀다-[사설]재정준칙 논의는 말로만, 퍼주기에 더 열 올린 정치권-[사설]공급망 전쟁시대…해외자원개발, 일본이 본보기다△종합-사전 정보 취득 밝히려면 ‘코인 매수시점’ 봐야-‘자격증 있어야 가상화폐 발행’ EU, 세계 첫 규제법 시행 확정△상장사 1분기 실적 결산-바닥 다지는 삼성, 질주하는 현대차…3분기엔 ‘박스피’ 탈출 가능할까-요금 찔금 인상…한전·가스公 빚더미 해소엔 역부족-제약업 영업이익 93.1% 추락…코스닥, 배터리 힘으로 버텼다△종합-간협 “대리수술·채혈 등 의사 불법지시 거부”…의료현장 대혼란 불가피-추경호 “내년까지 수출 중기에 무제한 정책자금 지원”-4년 만에 만난 한일 경제계 “부산엑스포 유치 협력”-초진·약 배송 빠진 비대면진료…플랫폼업체 “아쉽다”△한·캐나다 정상회담-자원부국 캐나다와 공급망 불안 공동대응…국방협력·인적교류도 확대-최태원·최정우 회장, 트뤼도 총리 독대 그린수소·양극재 사업 협력 속도낸다△정치-‘코인 논란’ 김남국 징계 이뤄질까…‘방탄 윤리특위’ 재현 우려 쑥-與, 고용세습 차단 ‘공정채용법’ 당론 채택-野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해야”…與 “과도한 불안”-“민주당의 텃밭정치로 호남 엉망”-野, 압류방지통장 개설범위 확대 추진△경제-값싼 외국 농산물 치여 자급률 18.5%로 뚝…“한우처럼 체질개선 필요”-공공부문 노조 셋에 한 곳은 ‘단체협약 불법 내용’-정부·재계, RE100처럼 무탄소에너지 ‘CF100’ 확산 모색△금융-IFRS17 적용하니 보험사 실적 ‘역대급’…논란커져-사라지는 현금인출기…하루에 4대씩 줄었다-빚 많은 카카오·이랜드·태영 등 은행 재무구조평가 받는다-‘저출산·고령화 해결사’ 팔걷은 은행들△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경쟁교육 지옥 겪게 하고 싶지 않아”…요즘 2030이 애 안낳는 이유-“내 인생 바꾼 건 수학 아닌 독서”△글로벌-“부채합의 이달 끝낸다”…바이든, G7 출장일정 단축 ‘초강수’-‘경제회복 발목 잡힐라’…中, 청년취업 총력전-日 GDP 3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MS “AI, 사람처럼 스스로 생각”-챗GPT 개발자 “AI 위협적, 규제 필수”△산업-‘불황 뚫는 게임체인저 노린다’ K반도체 비밀병기 ‘초격차 소재’-항균에 물 분해…친환경 소재 ‘유리분말’에 꽂힌 LG전자-IT공룡 출신 인재 줄줄이 영입 정의선 ‘SW 중심’ 전략 속도-R&D 2위, 특허 5위, 수출 6위 “한국 국력 G7과 비등한 수준”△ICT-“28㎓ 할당 취소 유감…투자 활성화 방안 검토”-KT “주주 추천 사외이사 후보 19명”-AI, 마케팅에 접목…광고 문구·이미지 뚝딱-“AI 규제 시기상조, 파격적 국가 지원 절실” 기업들 한목소리△제약·바이오-영업이익률 30% 이상 업체, 미용의료·진단기기 분야로 양분-엔케이맥스, 中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 눈앞-동국제약, 세계 최초 전립선비대증 복합치료제 상업화 ‘성큼’-FDA 허가 ‘마요홈’ 업고 엠투웬티 미국시장 공략△과학카페-고도 550㎞서 20초 간격 ‘고객’ 위성 내보낸다-국산 로켓에 무료로 실어 우주 헤리티지 축적 기회△증권-썰물 다음은 밀물…‘저가매수’ 유혹 커지는 주식형펀드-수익률 방어전략 필요한 코스피…덩치 클수록 잘 버텼다-와인시장 고성장 주역 와인문화 확산 이끌 것△증권-CFD 사태·코인 논란에…반등 노리던 자본시장 ‘한숨’-CFD 없어지면 ‘장내 파생상품’ 투자해볼까-주금공, 특례보금자리론 재원 위해 MBS 발행↑-3200억 해외 인수금융 신한증권, 셀다운 성료△부동산-“49층 안 할래”…초고층 스카이라인 포기 단지 왜-일하는 사람 많은 서울…충청, 부동산 관심 높아-파업發 공사지연·부실공사…피해는 입주자 몫-정책 알리고 인간미 발산…원희룡式 유튜브 소통△문화-‘점’ 하나가 되기까지…환기, 추상여정 40년-청자 반지부터 장경병까지…우리 예술 황금기 ‘청자史’ 한눈에△피플-20개국 98명 다국적 연주자들 열린 마음으로 연주하죠-“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단 한 건도 없어야”-대한전선 송종민 대표이사 취임…“지속가능한 성장 만들 것”-서울시 정무부시장에 강철원 민생소통특보 내정-“‘尹정부서 성평등 후퇴’ 주장은 동의 어려워”-“소부장·K-푸드 수출기업에 금융지원 강화”-최경수 고등과학원 교수, 아시아 젊은 과학자 펠로십 초대 수상△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슬램덩크·스즈메·가오갤3의 흥행 공식-[생생확대경]이대로는 제2라덕연 못 막는다-[e갤러리]한만영 ‘시간의 복제-책’△전국-은계지구 주민 “이물질 수돗물” 호소에도…LH 늑장 대처, 市 “수질 정상”-산림녹화 성공하고도…벌목 부정적 인식에 목재 수입 ‘쑥’-구제역 북진…경기 축산농가 비상△사회-국민 부담 고려…서울 지하철 요금 하반기 ‘150원 인상’ 검토-‘오월어머니’처럼 이태원 진실 밝힐 것-악취에 꽁초에…민폐시위에 시민들 몸살-젤렌스카 만난 오세훈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강화”-대검, 마약·조직범죄부 신설…부장에 박재억
2023.05.17 I 김대연 기자
한계 드러낸 마약 예방교육…“전문가 통해 이뤄져야”
  • 한계 드러낸 마약 예방교육…“전문가 통해 이뤄져야”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지난 3일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마약이 든 음료수를 불특정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사건이 발생하며 학생들에 대한 마약·약물에 대한 예방교육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 6일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경찰이 마약 범죄 예방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김영은 수습기자)◇10대 마약사범 10년새 8배↑10일 이데일리의 취재를 종합하면 10대 학생 마약류사범은 지난해 543명으로 2013년(83명) 대비 8.3배 증가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마약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청소년들까지 마약을 구매하고 있는 것이다.이에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경기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박모(39)씨는 “한 교회에서 전도한다고 학교 인근에서 계란이랑 음료수를 나눠줬다”며 “마약 음료 때문에 난리인데도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음식을 먹더라”고 말했다.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도모씨는 “마약 음료 사건 이후에 아이에게 교육시키려해도 낯선 이가 주는 음식을 받아먹지 말라는 것 외에는 할 말이 없었다”며 “그나마 유튜브를 보여주면서 마약의 위험성을 알렸다”고 설명했다.교육 당국은 2014년 시행한 ‘학교안전교육 실시 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통해 초·중·고 학생에 대한 마약·약물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7대 표준안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 예방·신변보호 △약물·사이버 과의존 예방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 등이다. 마약 예방교육이 포함한 약물·사이버 과의존 예방교육에 배정된 시간은 매학기 2회 이상 1년에 총 10시간이다.◇시간·전문성 부족한 예방교육문제는 약물·사이버 과의존 예방 교육이 진행되는 10시간에는 마약 뿐만 아니라 흡연·음주·고카페인식품 오남용, 인터넷게임 중독·스마트폰 중독 등이 모두 포함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마약만을 주제로 수업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 경기도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는 김모(31)씨는 “안전교육이 시간도 부족한데 할 내용은 많다 보니 영상자료로 넘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주장했다.게다가 전문가가 아닌 교사들이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교안전교육 실시 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교직원은 안전교육을 3년마다 15시간씩 이수해야 한다. 15시간 동안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들어가 있는 내용을 모두 이해하고 이를 가르쳐야 한다는 의미다. 경기도 고교 교사 김모씨는 “마약 등은 스스로 자료를 읽고 공부해서 가르치지만, 전문성이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토로했다.이에 교육부는 마약 예방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교육부는 △마약 예방 교육자료 지원 △교원연수 강화 △전문강사 지원 등을 진행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연계해 전문성을 높이는 등 예방교육을 강화하려고 한다”며 “특히 전문성을 위해 다음달까지 교원연수 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에서 진행되는 예방 교육의 질을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전문가는 형식적인 마약 예방 교육이 아닌 전문가를 통한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력부 검사로 마약 수사를 했던 김희준 변호사는 “마약의 중독성·위험성을 알리는 교육을 법 지식이나 의학적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마약 관련 수업을 의무교육으로 지정하고 이를 반드시 듣게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3.04.10 I 김형환 기자
라이온하트,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C’ 콘셉트 원화 공개
  • 라이온하트,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C’ 콘셉트 원화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C’(가칭)의 콘셉트 원화를 4일 공개했다.‘프로젝트C’의 콘셉트 원화에서는 판타지 세계 학원을 배경으로, 2D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개성 넘치는 미소녀 캐릭터들을 확인할 수 있다.게임은 3D 그래픽으로 2D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제공하는 ‘카툰 렌더링’으로 제작된다. ‘프로젝트C’는 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이용자는 교관이 돼 아카데미에 입학한 캐릭터들을 지도하는 역할을 맡는다.이용자는 특별한 능력과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겪으며 졸업까지의 여정을 함께 하고, 졸업 후에는 그들을 이끌며 메인스토리를 진행해 나가야 한다. 캐릭터 성장과 변화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다.다양한 육성 방식과 콘텐츠를 통해 자유롭게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이 과정에서 캐릭터와 깊게 교감하고 공감하는 서브컬처 육성 게임의 본질적 재미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프로젝트C’는 내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하고 있으며, 모바일 및 PC 등 멀티 플랫폼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앞으로 ‘프로젝트C’ 개발 상황에 맞춰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게임 정보, 인게임 이미지, 티저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프로젝트C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오딘’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흥행성을 입증했던 MMORPG 분야에서 나아가 서브컬처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 “애니메이션 풍의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 깊이 있고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덕심’을 자극하며 서브컬처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4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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