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66건

당신은 성매매에서 자유로운가
  • [리뷰]당신은 성매매에서 자유로운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신세계의 연극 ‘공주들2020’이 공연 중인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티켓 부스에서 표를 찾으면 극장 안내 직원이 ‘윗구멍’ ‘아랫구멍’ ‘뒷구멍’이라는 이름이 붙은 3개의 출입구 중 어느 쪽으로 입장할지 묻는다. 독특한 입장 방식이라 흥미롭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 흥미로움은 공연이 끝나는 순간 ‘아차’ 싶은 생각과 함께 뒤통수를 맞은 기분으로 돌아온다.제목을 보고 동화 속 공주를 떠올렸다면 큰 오산이다. 지난 9일 이곳에서 개막한 ‘공주들2020’은 ‘구멍(孔)의 주인(主)’에 대한 이야기다. 여기서 구멍은 입, 생식기, 항문 등 사람이 가진 구멍을 가리킨다. 작품은 주인공 김공주의 지난 90년 인생을 찬찬히 따라가며 김공주가 지닌 구멍의 주인은 누구인지를 질문한다.연극 ‘공주들’의 2019년 공연 장면(사진=극단 신세계).김공주의 인생은 그야말로 기구하다. 일제강점기 말, 열 살이 되던 해 삼촌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버마(현 미얀마)와 싱가포르, 만주를 떠돌았다. 해방 이후 한국에 돌아온 뒤 한국전쟁이 벌어지자 ‘제5종 보급품’으로 한국군에 ‘보급’됐고, 미군을 위한 ‘양공주’로 생계를 이어갔다. 그렇게 김공주의 인생은 기지촌, 용산, 미아리 등 성매매 집결지로 흘러간다. 그야말로 성매매로 돌아보는 한국 근현대사라 할 만하다.1930년대부터 2010년대에 이르기까지 성매매와 관련한 중요한 사건들이 당대를 대표하는 대중가요와 함께 숨 가쁘게 흘러간다. 사실이라고 믿기 힘든 이야기도 등장한다. 한국관광공사의 전신인 국제관광협회 ‘요정과’에서 70년대 기생관광을 관리했다는 이야기,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집결지 미관정화사업을 추진하며 유리방을 만들었다는 내용은 허구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그러나 공연이 끝난 뒤 배우들이 관객에게 나눠주는 프로그램북에 빽빽히 적힌 온갖 자료와 참고문헌은 이 연극이 철저히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또한 2004년 제정된 ‘성매매방지특별법’을 둘러싼 여성·시민단체와 성매매 여성들의 갈등처럼 여성들 사이에서도 각기 다른 성매매에 대한 관점 차이를 낱낱이 그려내며 관객을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연극 ‘공주들’의 2019년 공연 장면(사진=극단 신세계).2018년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공주들’이라는 제목으로 초연한 작품은 지난해 재공연에 이어 올해는 ‘공주들2020’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왔다. 올해는 N번방 사건과 이용수 할머니와 정의기억연대의 갈등을 작품에 녹여내 동시대성을 강화했다. 장자연 사건, 강남역 살인사건, ‘미투’ 운동, 버닝썬 사건 등 지난 10여 년간 벌어졌던 성매매 및 성폭력, 여성 폭력 사건 뉴스 보도를 편집한 영상이 등장하는 장면은 지금도 성매매, 나아가 성을 통한 착취와 폭력 문제가 여전함을 돌아보게 만든다.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소재로 관객을 때때로 불편하게 만드는 극단 신세계는 ‘공주들2020’에서도 어김없이 씁쓸한 뒷맛을 안긴다. 공연은 커튼콜 없이 끝난다. 관객은 의자에 홀로 앉은 김공주를 뒤로 하고 다시 뒷구멍을 통해 극장 밖을 나서야 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야 극장 입장 전 세 구멍 중 하나를 골랐던 나의 행위가 성매매에 대한 일종의 은유였음을 알게 된다. 당신은, 아니 우리는 성매매에서 과연 자유로운가. ‘공주들2020’은 우리 사회가 이 질문을 계속해서 고민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공연은 14일까지.연극 ‘공주들’의 2019년 공연 장면(사진=극단 신세계).
2020.06.12 I 장병호 기자
강원 원주 가곡천·전북 부안 신운천, 아름다운 소하천 최우수 선정
  • 강원 원주 가곡천·전북 부안 신운천, 아름다운 소하천 최우수 선정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강원 원주의 가곡천과 전북 부안군의 신운천이 올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에 선정됐다.강원 원주의 가곡천(사진=행정안전부 제공)11일 행정안전부는 ‘2020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심사 결과, 강원 원주시 가곡천과 전북 부안군 신운천 등 14개 시·군이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2010년부터 시작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은 콘크리트 제방 등 치수 위주의 획일적인 소하천정비 방식에서 역사·문화·경관 등 지역 특색을 살리는 소하천 가꾸기로 전환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이번 공모전 심사 결과, 강원 원주시 가곡천과 전북 부안군 신운천 최우수 소하천에 선정됐다. 강원 원주시 가곡천은 도시 하천으로 공공하수처리장의 정화수를 이용해 건천화를 방지하면서 휴식·문화 공간 등으로 활용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 부안군 신운천은 농촌 하천으로 가동보에 저류된 하천수를 인공습지로 보내 수질을 개선하고 산책로 등 주민편익 시설을 조성해 관광지로 활용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어 우수 소하천에는 △경기 화성시 송방천 △강원 정선군 오반천 △충남 공주시 구자골천 △전북 무주군 여우내천 △경북 고령군 부례천 △경남 김해시 시례천이 선정됐고, 이 밖에 장려 6개소 등 총 14개 시·군이 선정됐다.전국 34개 시·군에서 참여한 이번 공모전 심사는 전문가 심사위원회에서 사업의 효과성·안정성·환경성·주민참여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평가됐다. 우수지자체에 대해서는 개인 및 기관 표창과 재해예방사업 국고 추가 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김종한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사례를 정책에 반영하고 각종 교육자료로 활용해 하천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자연 친화적인 사업으로 확산 및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전북 부안군의 신운천(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0.06.11 I 최정훈 기자
성매매의 어두운 역사, 무대로 끄집어내다
  • [장병호의 PICK]성매매의 어두운 역사, 무대로 끄집어내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신세계는 현재 연극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일상에 스며든 포르노 현상을 고발한 ‘그러므로 포르노’, 집단주의의 광기를 그린 ‘파란나라’, 페미니즘을 대표하는 고전을 도발적으로 재해석한 ‘이갈리아의 딸들’ 등 내놓는 작품마다 파격적인 이야기로 연극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켜 왔다.오는 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공주(孔主)들2020’은 극단 신세계의 올해 첫 공연이다. 2018년 ‘혜화동 1번지 6기 동인 가을 페스티벌-막판 스퍼트’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이듬해 제40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으로 재연해 우수상, 신인 연기상(양정윤), 관객평가단 인기상을 수상했다.연극 ‘공주들2020’ 콘셉트 이미지(사진=극단 신세계).‘공주들2020’이 던지는 화두는 ‘성매매’다. 제목의 ‘공주’는 구멍 공(孔)과 주인 주(主)를 합친 말로 ‘구멍의 주인’을 뜻한다. 작품은 일본군 위안부를 시작으로 한국군 위안부와 미군 위안부, 그리고 베트남 한국군 민간인 학살과 기생관광, 집결지를 거쳐 가장 최근의 N번방 사건까지 ‘대한민국의 성매매 100년 역사’를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초연, 재연과 달리 제목에 ‘2020’이 더 붙었다. 2020년인 바로 지금의 시선으로 성매매 문제를 새롭게 다룬다는 의미가 담겼다. 극단 신세계 고유의 공동창작 작업 방식으로 동시대성을 반영해 공연을 새롭게 창작했다. 출연 배우도 기존 10명에서 12명으로 늘어나 인물 구성을 다양하게 했다.극단 신세계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수정 연출은 “2018년 ‘미투’ 운동으로 시작한 ‘공주들’은 지난해 버닝썬 사건, 올해 N번방 사건과 최근 있었던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등이 연결되며 계속해서 작품이 달라지고 있다”며 작품이 다루는 성매매 문제의 동시대성을 강조했다.올해는 버마(현 미얀마)에서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한 문옥주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에서 미군 위안부로 살아오며 아들을 베트남으로 파병 보낸 사실을 증언한 심순악 할머니, 미군 위안부 피해자에서 여성 운동가로 살아온 김연자 할머니 등의 증언이 추가됐다. 긴 역사를 통해 지속돼 온 성매매가 과거의 일이 아닌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일이 아닌지에 대한 고민을 관객과 함께 나눈다.작품은 인권의 문제로 접근해야 하는 성매매를 ‘성’에 포커스를 맞추고 바라보는 사회를 향해 질문을 던진다. 김 연출은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지금도 ‘성매매’라는 인권침해는 계속되고 있다”며 “‘공주들2020’은 성매매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성을 구매하는 것은 우리 주변의 사람이라는 이야기다”라고 강조했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배우 강주희, 고용선, 권주영, 김보경, 김선기, 김정화, 김해미, 김현규, 남선희, 민현기, 양정윤, 이강호가 출연한다.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극장 입장 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필수를 안내하고 ‘거리두기 객석제’를 도입해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14일까지.연극 ‘공주들2020’ 콘셉트 이미지(사진=극단 신세계).
2020.06.01 I 장병호 기자
경주·공주·부여·익산서 '한옥 매매' 쉬워진다
  • 경주·공주·부여·익산서 '한옥 매매' 쉬워진다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경주·공주·부여·익산 등 4개 고도(古都)의 한옥 매매가 쉬워진다. 대통령령으로 지정된 고도는 과거 우리 민족의 정치·문화 중심지였던 곳으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지역들이다. 문화재청은 고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재산 처분과 관련해 규제를 완화했다고 29일 밝혔다. 규제 완화 대상은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통해 지원금을 받은 신축 한옥들이다.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2015년부터 역사문화환경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고도 역사문화환경 보존육성지구에서 한옥을 신축할 경우 3분의 2 범위 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으면 5년간 매매가 제한되고, 1년 이상 고도 지정지구에 거주해야 매매가 승인된다. 하지만 이번 규제 완화로 국가로부터 한옥 신축비용을 지원받았더라도 1년 이상 직접 영업했다면 거주하지 않아도 매매를 승인받을 수 있다.이들 한옥의 증여 대상도 기존 직계가족에서 배우자와 배우자의 직계가족까지 확대해 재산 처분에 대한 제한을 완화했다.문화재청 측은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사업 시행에도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했다.경주 황리단길, 공주 공산성 앞·송산마을, 부여 쌍북리 마을, 익산 금마마을 등이 이 사업을 통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부여 쌍북리 마을(사진=문화재청 제공)
2020.05.29 I 김은비 기자
  • [재송]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현대미포조선(010620)=싱가포르 ‘Eastern Pacific Shipping’으로부터 1950억원 규모의 LPG 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28일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6.51% 규모.△자이에스앤디(317400)=SK네트웍스로부터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62-7 등 4개 주유소 토지 및 건물에 대해 양수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 목적은 주거 및 부대시설 건설 후 임대사업 영위이며 양수액은 555억원으로 자산총액 대비 19.93% 규모. 아울러 사업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단기차입금을 0원에서 120억원으로 늘린다고 공시. 차입 형태는 금융기관 차입.△티비에이치글로벌=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2019년 12월 2일 공시된 자율공시를 통해 당사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공동기업 TBH HK의 채권과 관련해 2020년 6월 30일에 채권의 권면금액 828만 7378달러(한화 약 103억원)를 상환해야 한다는 사실을 공시했다”며 “TBH HK의 채권 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월 중 TBH HK의 유상신주 취득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28일 공시.△한솔제지(213500)=EU집행위원회의 한국산 고평량 감열지에 대한 반덤핑 조사로 판매가격의 약 22.3%의 관세부과 예비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공시. 회사 측은 “예비판정 공식 발표로부터 15일 이내에 반박자료 제출 및 공청회를 요청해 부과율을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 한솔제지의 2019년 연간 EU지역 감열지 판매량은 약 2만 2000톤이며 전체 매출액의 약 2.9% 수준.△한국조선해양(009540)=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 4월 매출액 3536억 89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 이는 전년 대비 14.96% 증가한 수치△이월드(084680)=김현준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이수원 신임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함에 따라 유병천·김현준 대표이사 체제에서 유병천·이수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28일 공시.△한국조선해양(009540)=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이 지난 4월 매출액 7395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 이는 전년 대비 13.88% 증가한 수치.△컨버즈(109070)=계열회사인 알에프윈도우가 기업은행으로부터 빌린 30억 9900만원에 대해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 △SK가스(018670)=계열회사인 ‘SK Gas Trading LLC’가 우리은행 등으로부터 빌린 3625억원에 대해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1.83% 수준이며, 보증 기간은 2021년 6월 11일까지.△효성첨단소재(298050)=계열회사인 ‘Hyosung Vietnam Co., Ltd.’가 ‘Standard Chartered Bank Limited’으로부터 빌린 277억 5825만원에 대해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 아울러 계열회사인 ‘Hyosung Chemical Fiber (Jiaxing) Co., Ltd.’가 ‘Woori Bank Limited Shanghai Branch’으로부터 빌린 103억 2900만원에 대해서도 채무보증을 결정. △현대미포조선(010620)=지난 4월 매출액 2486억 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78% 감소한 수치.△LG유플러스(032640)=최대주주 LG가 지분 171만 7385주(0.4%)를 장내매수해, 최대주주 지분이 37.26%에서 37.66%로 증가했다고 28일 공시. △대한해운(005880)=에스엠하이플러스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54.53%에서 54.55%로 변동했다고 28일 공시△남영비비안(002070)=유가증권시장본부가 28일 남영비비안에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사항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은 29일 오후 6시까지.△흥아해운(003280)=모 매체의 공개 매각 관련 보도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계열회사 매각, M&A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 구체적인 방법, 일정 및 금액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28일 공시.△호텔신라(008770)=제주 시내 면세점을 임시 휴업한다고 28일 공시.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제주 무사증 입국 중단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급감에 따라 제주 시내 면세점 영업을 임시 중단한다”고 설명. 임시휴업기간은 2020년 6월 1일부터 한달간이며 임시 휴업 이후 재개장 여부를 결정.△미래에셋대우(006800)=계열회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에 470억원을 출자한다고 28일 공시. 이는 IPO(기업공개) 대표주관회사 업무 수행 후 인수수수료 수취를 위함.△계룡건설(013580)산업=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주센터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에 공시. 계약금은 597억 5500만원 규모이며 최근 매출액인 2조 2757억원 대비 2.63% 수준. 계약기간은 2019년 11월 16일부터 2022년 5월 3일까지.△STX중공업(071970)=물적분할을 통해 선박용 크랭크샤프트를 제작하는 ‘한국해양크랭크샤프트’와 선박용 데크하우스를 제작하는 ‘한국해양선박데크하우스’로 분할 신설한다고 28일 공시. 분할기일은 2020년 7월 1일. 다만 분할되는 회사가 분할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배정받는 단순ㆍ물적분할 방식이므로 분할비율을 산정하지 않음.△웨이브일렉트로(095270)=370만주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발행, 213억7600만원의 자금을 조달키로 했다고 28일 밝혀. 운영 자금 및 채무상환 자금 마련을 위한 것. △판타지오(0328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판타지오의 새 최대주주가 보유 주식을 일정기간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28일 공시.△한일진공(123840)=1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28일 밝혀. 사채만기일은 2023년 5월 29일이며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각각 2.0%, 3.0%. △케이엠제약(2254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케이엠제약에 대해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28일 밝혀. △에스모(073070)=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 공시 답변을 통해 “자금조달을 위해 유상증자 또는 전환사채 발행 등을 검토하고 있고 주식병합 일정 등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28일 밝혀. △셀루메드(049180)=605만7685주를 발행해 118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28일 밝혀. 90억원은 채무상환을 위한 것이고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사용.△메이슨캐피탈(021880)=안언덕 외 8명이 전주지방법원에 제기한 의안상정가처분 소송에서 패소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혀.△큐브엔터(182360)테인먼트=우리사주조합을 상대로 51만8111주를 발행해 17억1500만원을 조달키로 했다고 28일 공시. △인지디스플레(037330)=감사 결원이 발생한데다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감사를 선임하는 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일시 감사 선임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혀. △뉴보텍(060260)=조달청에 납품한 경질폴리염화비닐관과 관련 직접 생산을 위반한 사실로 6개월간 거래가 정지된다고 28일 밝혀. 관련 매출액은 99억원으로 최근 전체 매출액의 23.71%를 차지. △유아이디(069330)=한국거래소는 28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유아이디에 10개월의 개선 기간을 부여키로 했다고 밝혀. △솔고바이오(0431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7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된 솔고바이오가 경영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혀. 6월 25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
2020.05.29 I 손의연 기자
  •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현대미포조선(010620)=싱가포르 ‘Eastern Pacific Shipping’으로부터 1950억원 규모의 LPG 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28일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6.51% 규모.△자이에스앤디(317400)=SK네트웍스로부터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62-7 등 4개 주유소 토지 및 건물에 대해 양수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 목적은 주거 및 부대시설 건설 후 임대사업 영위이며 양수액은 555억원으로 자산총액 대비 19.93% 규모. 아울러 사업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단기차입금을 0원에서 120억원으로 늘린다고 공시. 차입 형태는 금융기관 차입.△티비에이치글로벌=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2019년 12월 2일 공시된 자율공시를 통해 당사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공동기업 TBH HK의 채권과 관련해 2020년 6월 30일에 채권의 권면금액 828만 7378달러(한화 약 103억원)를 상환해야 한다는 사실을 공시했다”며 “TBH HK의 채권 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월 중 TBH HK의 유상신주 취득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28일 공시.△한솔제지(213500)=EU집행위원회의 한국산 고평량 감열지에 대한 반덤핑 조사로 판매가격의 약 22.3%의 관세부과 예비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공시. 회사 측은 “예비판정 공식 발표로부터 15일 이내에 반박자료 제출 및 공청회를 요청해 부과율을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 한솔제지의 2019년 연간 EU지역 감열지 판매량은 약 2만 2000톤이며 전체 매출액의 약 2.9% 수준.△한국조선해양(009540)=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 4월 매출액 3536억 89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 이는 전년 대비 14.96% 증가한 수치△이월드(084680)=김현준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이수원 신임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함에 따라 유병천·김현준 대표이사 체제에서 유병천·이수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28일 공시.△한국조선해양(009540)=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이 지난 4월 매출액 7395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 이는 전년 대비 13.88% 증가한 수치.△컨버즈(109070)=계열회사인 알에프윈도우가 기업은행으로부터 빌린 30억 9900만원에 대해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 △SK가스(018670)=계열회사인 ‘SK Gas Trading LLC’가 우리은행 등으로부터 빌린 3625억원에 대해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1.83% 수준이며, 보증 기간은 2021년 6월 11일까지.△효성첨단소재(298050)=계열회사인 ‘Hyosung Vietnam Co., Ltd.’가 ‘Standard Chartered Bank Limited’으로부터 빌린 277억 5825만원에 대해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 아울러 계열회사인 ‘Hyosung Chemical Fiber (Jiaxing) Co., Ltd.’가 ‘Woori Bank Limited Shanghai Branch’으로부터 빌린 103억 2900만원에 대해서도 채무보증을 결정. △현대미포조선(010620)=지난 4월 매출액 2486억 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78% 감소한 수치.△LG유플러스(032640)=최대주주 LG가 지분 171만 7385주(0.4%)를 장내매수해, 최대주주 지분이 37.26%에서 37.66%로 증가했다고 28일 공시. △대한해운(005880)=에스엠하이플러스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54.53%에서 54.55%로 변동했다고 28일 공시△남영비비안(002070)=유가증권시장본부가 28일 남영비비안에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사항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은 29일 오후 6시까지.△흥아해운(003280)=모 매체의 공개 매각 관련 보도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계열회사 매각, M&A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 구체적인 방법, 일정 및 금액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28일 공시.△호텔신라(008770)=제주 시내 면세점을 임시 휴업한다고 28일 공시.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제주 무사증 입국 중단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급감에 따라 제주 시내 면세점 영업을 임시 중단한다”고 설명. 임시휴업기간은 2020년 6월 1일부터 한달간이며 임시 휴업 이후 재개장 여부를 결정.△미래에셋대우(006800)=계열회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에 470억원을 출자한다고 28일 공시. 이는 IPO(기업공개) 대표주관회사 업무 수행 후 인수수수료 수취를 위함.△계룡건설(013580)산업=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주센터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에 공시. 계약금은 597억 5500만원 규모이며 최근 매출액인 2조 2757억원 대비 2.63% 수준. 계약기간은 2019년 11월 16일부터 2022년 5월 3일까지.△STX중공업(071970)=물적분할을 통해 선박용 크랭크샤프트를 제작하는 ‘한국해양크랭크샤프트’와 선박용 데크하우스를 제작하는 ‘한국해양선박데크하우스’로 분할 신설한다고 28일 공시. 분할기일은 2020년 7월 1일. 다만 분할되는 회사가 분할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배정받는 단순ㆍ물적분할 방식이므로 분할비율을 산정하지 않음.△웨이브일렉트로(095270)=370만주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발행, 213억7600만원의 자금을 조달키로 했다고 28일 밝혀. 운영 자금 및 채무상환 자금 마련을 위한 것. △판타지오(0328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판타지오의 새 최대주주가 보유 주식을 일정기간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28일 공시.△한일진공(123840)=1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28일 밝혀. 사채만기일은 2023년 5월 29일이며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각각 2.0%, 3.0%. △케이엠제약(2254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케이엠제약에 대해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28일 밝혀. △에스모(073070)=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 공시 답변을 통해 “자금조달을 위해 유상증자 또는 전환사채 발행 등을 검토하고 있고 주식병합 일정 등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28일 밝혀. △셀루메드(049180)=605만7685주를 발행해 118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28일 밝혀. 90억원은 채무상환을 위한 것이고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사용.△메이슨캐피탈(021880)=안언덕 외 8명이 전주지방법원에 제기한 의안상정가처분 소송에서 패소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혀.△큐브엔터(182360)테인먼트=우리사주조합을 상대로 51만8111주를 발행해 17억1500만원을 조달키로 했다고 28일 공시. △인지디스플레(037330)=감사 결원이 발생한데다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감사를 선임하는 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일시 감사 선임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혀. △뉴보텍(060260)=조달청에 납품한 경질폴리염화비닐관과 관련 직접 생산을 위반한 사실로 6개월간 거래가 정지된다고 28일 밝혀. 관련 매출액은 99억원으로 최근 전체 매출액의 23.71%를 차지. △유아이디(069330)=한국거래소는 28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유아이디에 10개월의 개선 기간을 부여키로 했다고 밝혀. △솔고바이오(0431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7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된 솔고바이오가 경영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혀. 6월 25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
2020.05.28 I 손의연 기자
성매매 다룬 연극 '공주들2020' 내달 5일 개막
  • 성매매 다룬 연극 '공주들2020' 내달 5일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신세계는 연극 ‘공주(孔主)들2020’을 오는 6월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공주들2020’은 일본군·한국군·미군 위안부, 베트남 한국군 민간인학살, 기생관광, 집결지, 현대의 성매매, N번방 사건 등 1900년대부터 2020년 오늘까지 한국에서 벌어진 성매매의 역사를 주인공 김공주를 통해 읽어내는 작품이다. 제목의 ‘공주’는 구멍 공(孔)과 주인 주(主)의 합성어로 ‘구멍의 주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가리킨다.작품은 공식적 역사가 아닌 비공식적 역사에 주목해 우리가 알지 못했거나 알고 있었어도 외면했던 역사적 사실을 통해 대한민국 ‘성매매 체제의 연속성’을 고발하고 지금 우리의 삶을 재조명한다. 성착취를 당해온 사람들이 아닌 성구매를 해온 사람들은 누구인지, 이들이 성구매를 하도록 만든 이들은 누구인지 질문을 던진다.2018년 초연 이후 2019년 제40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으로 재연해 우수상, 관객평가단 인기상 관객 훈장, 신인 연기자상(김공주 역 배우 양정윤)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출연 배우를 기존 10명에서 12명으로 확대해 더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으로 관객의 공감과 흥미를 유발한다.극단 신세계 관계자는 “2018년 ‘공주들’은 김공주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성매매 역사를 들여다봤고 2019년 ‘공주들’은 김공주의 삶을 바라보고 듣는 우리의 태도와 입장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강요된 당사자의 피해자성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며 “2020년 ‘공주들’은 김공주의 삶이 우리의 삶과 전혀 다르지 않음을 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를 도입하며 극장 입장 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티켓 가격 전석 3만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연극 ‘공주들’ 콘셉트 이미지(사진=극단 신세계).
2020.05.20 I 장병호 기자
코로나 사태로 봄꽃축제 실종…몰려오는 상춘객은 어쩌나
  • 코로나 사태로 봄꽃축제 실종…몰려오는 상춘객은 어쩌나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전국에서 4·5월 열리는 봄축제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가을로 연기되고 있다.벚꽃으로 유명한 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를 취소하면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축제는 취소했지만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면 몰려들 관광객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행사는 행사대로 취소하고 방역, 교통, 노점상 단속 등 행정비용은 행정비용대로 써야 할 상황에 놓였다.4월 초 예정이던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도 전면 취소됐다. 봄꽃축제는 200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영등포구의 대표 축제다. 지난해 개최한 봄꽃축제에는 총 52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지방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를 57년 만에 취소한 경남 창원시는 적극적으로 방문 자제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군항제 기간 400만 명이 찾았기 때문에 올해는 적어도 수십만 명이 올 전망이기 때문이다.경남 양산시 원동마을도 올해 축제를 취소하고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현수막을 내걸었지만, 주말과 휴일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안동시도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3월 말 개최 예정이던 ‘2020 안동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안동벚꽃축제는 벚꽃 거리 1.5㎞ 길이의 도로변을 따라 형성된 벚꽃 터널에 수령 50년이 넘은 우리나라 고유의 품종인 왕벚꽃 300여 그루가 화려한 꽃을 피워 자연이 선사한 축제로 상춘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사진=연합뉴스)충남 공주시도 다음 달 계룡산 동학사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던 벚꽃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또 갑사 황매화 축제는 다음 달 말에서 5월 초로, 마곡사 신록 축제는 4월에서 6월로, 계룡산 산신제는 4월에서 9월로 연기했다.전남 광양시는 해마다 100만 명이 찾는 광양매화축제를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열려고 했다가 취소했다. 예년보다는 그 수가 크게 줄었지만, 주말과 휴일이면 활짝 핀 매화를 보려는 상춘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삼삼오오 찾아오고 있다. 보성군은 다음 달 보성 벚꽃축전과 득량보리축제, 5월 보성다향대축제 등 6개 축제를 모두 취소했고 완도군도 다음 달 한 달 동안 예정된 완도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와 5월 장보고 수산물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전북 익산에서도 서동축제가 5월2일부터 5일까지 열리기로 했으나 최근 하반기로 연기했다. 서동축제는 방문객이 평균 6만 명을 넘고, 경제적 파급 효과도 25억 원을 넘는 등 지역경제 효자로 자리매김한 전북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다.남원 춘향제 도 잠정 연기됐다. 춘향젱전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확산 추이 등을 지켜본 뒤 4월 초 개최일을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제84회 춘향제가 미뤄지면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이후 사상 두 번째 연기다.정읍 벚꽃축제는 4월4일 개막해 8일까지 개최하기로 했으나 취소했다. 또 벚꽃축제 기간과 연계해 진행되는 정읍예술제와 전북 문화원의 날 행사도 취소됐다.(사진=연합뉴스)
2020.03.19 I 김민정 기자
“열대야 잡아라”…여름밤 추억 수놓는 여행
  • [e주말 여기어때]“열대야 잡아라”…여름밤 추억 수놓는 여행
  • 코레일관광개발 더위사냥이야! 기차여행 부산,울산 코스. (사진=코레일관광개발)[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입추가 지나도 이어지는 무더위에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잠 못 드는 주말 여름밤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 한 조각을 만들러 떠나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17일 코레일관광개발에 따르면 더위 극복을 위한 여정으로 구성한 ‘더위사냥이야(夜)! 기차여행’을 운영한다. 더위사냥이야(夜)! 기차여행은 전국 각지에 야경을 즐기기 좋은 명소를 선정해 각종 투어 코스를 1박2일로 즐기는 여행 상품이다. 먼저 ‘부산·울산 야경산책 호캉스’는 바다에서 고래를 찾아보고 야경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1박2일 일정으로 준비돼 있다. 부산코스는 해변 사찰로 이름난 해동용궁사, 부산 명소 아난티 코브, 대한민국 대표해변인 해운대, 국제시장과 용두산 부산타워 야경 관람 등으로 꾸려져 있다. 울산 태화강 대공원. (사진=코레일관광개발)울산에서는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을 타고 울산 앞바다 유람선 투어를 마친 후 언양읍성 옛길을 산책한다. 해당 코스 출발일은 16~18일로 사전에 부산과 울산 투어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군산·공주·여수행 밤마실 야행열차’는 각 지역의 문화재 야행을 즐기는 당일 일정의 상품이다. 전통문화와 역사체험이 어우러진다군산행 야행열차는 전북 부안상설시장, 선유도 해상관광 및 해변 산책,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등 관광명소를 둘러본 후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본격적인 야행을 즐기는 일정이다. 야간 개방하는 신흥동 일본식 가옥, 동국사, 근대역사박물관, 초원사진관 투어와 다양한 문화 공연도 준비돼 있다. 공주행 야행열차는 오는 30일, 31일부터 출발 할 수 있으며 공주의 3대 고찰 계룡산 갑사, 국립공주박물관을 둘러본 후 공주 문화재 야행을 즐기는 일정이다. 공주산성 야시장과 제민천 퍼레이드, 역사 상황극 등 세계문화유산도시 밤마실을 즐긴다.단양 읍 상상의 거리 야경. (사진=단양읍)코레일 기차여행 외에도 17일 충북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는 여름밤을 빛과 소리로 물들일 ‘2019 단양 달빛투어’가 열린다. 단양팔경으로 이름난 단양은 도담삼봉부터 상진대교까지 7㎞ 물길을 따라 조성된 각양각색의 야경(夜景)으로 유명하다. 은은한 달빛이 쏟아지는 단양의 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달빛투어’는 17일 오후 5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이어지며, 그동안 인디밴드들의 잔잔한 음악공연이 관광객들의 흥을 돋운다. 단양의 식도락 명소인 단양구경시장도 달빛투어와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단양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곳 단양구경시장에서는 마늘순대, 마늘만두, 마늘치킨 등 특색 있는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라이브 앙상블의 연주와 7080가수의 명곡 무대도 마련된다.
2019.08.17 I 이윤화 기자
폭염 피해 밤마실…코레일관광개발 ‘더위사냥이야 기차여행’
  • 폭염 피해 밤마실…코레일관광개발 ‘더위사냥이야 기차여행’
  • 울산태화강대공원 야경(사진=코레일관광개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장마가 끝나고 시작된 폭염을 극복하기 위한 ‘더위사냥이야(夜)!.기차여행’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고래탐사와 호캉스 야경 산책,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는 밤마실 등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고래바다여행선 타고 고래탐사처음 소개하는 상품은 여름더위를 이겨낼 색다른 기차여행이다. 바다를 달리며 확률 10%의 행운으로 만날 수 있는 고래를 찾아보고, 명소관람과 야경 호캉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부산코스는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의 조화가 멋진 해동용궁사를 시작으로 부산에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아난티 코브, 우리나라 대표해수욕장 해운대, 국제시장과 용두산 부산타워 야경을 둘러본 뒤 부산역 인근 코모도 호텔에서 휴식하는 코스다. 2일 차에는 호텔조식(제공식)과 장생포 낙지덮밥(제공식)을 식사한 뒤,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을 타고 울산 앞바다 유람선 투어를 마친 뒤 언양읍성 옛길을 산책한다. 언양불고기비빔밥(제공식) 식사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울산코스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즐길 수 있는 국제시장, 해운대, 해동용궁사,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야경산책, 호텔 휴식,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고래탐사, 고래문화특구, 언양읍성으로 일정을 구성했다.여행코스는 사전에 부산야경과 울산야경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두 코스 모두 서울역을 7시 57분경 KTX로 출발하고, 다음날 울산역에서 18시 9분경 KTX로 돌아온다.◇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각 지역의 대표행사로 자리잡은 문화재 야행을 즐기는 ‘밤마실 야행열차’가 돌아왔다. 운전대를 잡지 않아 몸도 마음도 가볍고,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역사·체험이 고루 어우러져 밤마실로 제격이다.군산행 야행열차는 서해금빛관광열차인 G-train이다. 용산역에서 8시 36분경 출발해 부안상설시장, 선유도 해상관광과 해수욕장 산책,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등 관광명소를 둘러본 뒤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본격적인 야행을 즐긴다. 야간개방되는 신흥동 일본식 가옥, 동국사, 근대역사박물관, 초원사진관 등과 다양한 공연 등을 감상한 뒤 익산역에서 21시 29분경 KTX로 돌아온다. 군산행 야행열차 운영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단 3일간만 운영한다.공주행 야행열차는 KTX다. 용산역에서 10시 55분경 출발해 공주의 3대 고찰 계룡산 갑사, 국립공주박물관을 둘러본 뒤 공주 문화재 야행에 들어선다. 공주산성 야시장과 제민천 퍼레이드, 역사 상황극 등 세계문화유산도시 밤마실을 즐긴 뒤 공주역에서 21시 47분경 KTX로 돌아온다. 공주행 야행열차는 8월 30일과 31일 단 2일간만 운영한다.여수행 야행열차는 남도해양열차 KTX로 떠난다. 서울역에서 9시 55분경 출발해 이순신 장군의 자취를 따라 여수 진남관 일대와 오동도 거북선 유람선 등을 관람한 뒤 여수 밤바다 야행을 시작한다. 여수 선소유적지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부스와 공연을 즐긴 뒤, 여수EXPO역에서 20시 30분경 KTX를 타고 돌아온다. 여수행 야행열차는 9월 21일 단 하루만 운영한다.
2019.08.05 I 강경록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고용노동부 ◇전보 <과장급>△부산동부지청장 신욱균 △창원지청장 유해종 △중앙노동위원회 심판1과장 전현철 ◇파견 <과장급>△정책기획위원회(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김문실○문화체육관광부 ◇전보 <과장급>△영상콘텐츠산업과장 안신영 △감사담당관 왕기영 △체육진흥과장 박현경 △국제문화과장 이정현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정보화과장 정영석○법무부 ◇전보 <법무부>△장관정책보좌관 조두현 △대변인 박재억 △감찰담당관 노만석 △감찰담당관실 검사 박건욱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문성인 △법무과장 김향연 △통일법무과장 구태연 △법조인력과장 배성훈 △검찰과장 진재선 △검찰과 검사 조아라 △형사기획과장 김창진 △공안기획과장 권상대 △국제형사과장 이동언 △형사법제과장 유태석 △형사법제과 검사 이경화 <법무연수원 진천본원>△교수 배용찬 김 웅 강수산나 △기획과장 김성동 <법무연수원 용인분원>△분원장 박성근 △교수 신승호 김선화 한제희 박현준 김경근 이상민(법학전문대 겸임교원) △법무교육과장 이성식 <사법연수원>△교수 정재신 <대검찰청>△수사정보정책관 김유철 △수사정보1담당관 김영일 △수사정보2담당관 성상욱 △대변인 권순정 △정책기획과장 박현철 △정보통신과장 이덕진 △수사지휘과장 엄희준 △수사지원과장 윤병준 △범죄수익환수과장 박승환 △조직범죄과장 천기홍 △마약과장 원지애 △형사1과장 김형수 △형사2과장 공봉숙 △공안기획관 임 현(국가정보원 파견복귀) △공안1과장 김성훈 △공안2과장 이희동 △공안3과장 유도윤 △공판송무과장 서정민 △과학수사기획관 박철웅 △법과학분석과장 주민철 △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정용환 △디지털수사과장 문현철 △사이버수사과장 김윤후 △인권기획과장 박상진 △인권감독과장 박주현 △피해자인권과장 최영아 △양성평등정책담당관 김지연 △감찰1과장 신승희 △감찰2과장 정희도 △검찰연구관 김춘수 양석조 황병주(특별감찰단 단장) 박세현(국제협력단 단장) 이진수(미래기획·형사정책단 단장) 박찬록(인권수사자문관) 조대호(인권수사자문관) 이선혁(인권수사자문관) 서정식 나욱진 김종우(인권수사자문관) 임일수 이동균 조만래(인권수사자문관) 김동희 최재만 이원모 오민재 박상희 김은정 차호동 이지혜 <서울고검>△형사부장 김범기 △공판부장 조기룡 △송무부장 김재옥 △감찰부장 송규종 △검사 김호영 백찬하 이 용 강길주 이주일 김성렬 이현철 안권섭 권순철 유두열 백재명 이선욱 명점식 박재현 이상욱 손영배 예세민(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단장) 이영재 정희원 형진휘(국무조정실 부패예방감시단 파견) 김영기(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단장) 박영진(대검찰청 서민다중피해범죄 T/F팀장) <대전고검>△검사 윤영준 최용석 신호철 김덕길 <대구고검>△검사 고병민 김형길 안미영 이철희 류 혁 양요안 <부산고검>△검사 김용주 안범진 박철완 이선봉 고은석 <광주고검>△검사 백순현 김동주 이태승 전승수<수원고검>△검사 김영태 이선훈 황의수 황은영 장기석 나병훈 이문성 <서울중앙지검>△제1차장 신자용 △제2차장 신봉수 △제3차장 송경호 △제4차장 한석리 △인권감독관 김효붕 △중요경제범죄조사단 1단장 이종대 △〃 부장 박봉희 이형관 이지윤 △〃 2단장 권도욱 △〃 부장 장봉문 유일석 △형사1부장 성상헌 △형사2부장 강지성 △형사3부장 박승대 △형사4부장 이종혁 △형사5부장 김태훈 △형사6부장 이영림 △형사7부장 김윤섭 △형사8부장 차순길 △형사9부장 박성민 △총무부장 안동완 △공안1부장 정진용 △공안2부장 김태은 △공공형사수사부장 김성주 △외사부장 김도형 △공판1부장 전양석 △공판2부장 김남순 △공판3부장 김석담 △특수1부장 구상엽 △특수2부장 고형곤 △특수3부장 허 정 △특수4부장 이복현 △공정거래조사부장 구승모 △방위사업수사부장 강성용 △조세범죄조사부장 김종오 △조사1부장 박진원 △조사2부장 이영남 △강력부장 박영빈 △과학기술범죄수사부장 김윤희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현정 △범죄수익환수부장 권기대 △부장 김용규 △부부장 박철우(국회 파견) 김준섭 장윤태 양동우 정일균 김상현 김창수 이광석 윤재슬 정성현 이혜은 김정환 유광렬(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김호준 신혜진 강백신 김일권 마수열 윤동환 이승형 이용균 김민아 백승주 김해경 박현규 김영남 장혜영 김용식 이유선 임유경 문지선(주LA총영사관 파견 유지) 최재훈 오종렬 오기찬 최우균 조용후 박성민(朴城民) 박성민(朴成珉) 손상욱 김성원 장재완 김재혁 김형원 임예진 권성희 △검사 박종민 장혜영 신희영 <서울동부지검>△차장 홍승욱 △인권감독관 고경순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정연헌 최성완 황성연 △형사1부장 김양수 △형사2부장 김재호 △형사3부장 김주필 △형사4부장 이창수 △형사5부장 장준희 △형사6부장 이정섭 △사이버수사부장 김봉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서창원 △공판부장 이주영 △부부장 박홍규 유지연 박명희(외교부 파견 유지) 허수진 이성범 <서울남부지검>△제1차장 심재철 △제2차장 신응석 △인권감독관 최성필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석우 △〃 부장 김영익 최헌만 김재호 △형사1부장 강형민 △형사2부장 이정봉 △형사3부장 오정희 △형사4부장 이계한 △형사5부장 허인석 △형사6부장 조상원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오세영 △공판부장 김용자 △금융조사1부장 임승철 △금융조사2부장 박성훈 △공안부장 조광환 △부부장 박은정(한국형사정책연구원 파견) 김수현(법무부 정책기획단 단장) 최재민(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이세진 이광우 이준동 나의엽 △검사 최성수 <서울북부지검>△인권감독관 김지헌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기정 △〃 부장 황종근 김경우 공태구 손우창 △형사1부장 최용규 △형사2부장 정종화 △형사3부장 이은강 △형사4부장 전무곤 △형사5부장 천관영 △형사6부장 이태일 △공판부장 김효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천열 △부부장 이영준 <서울서부지검>△차장 이정현 △인권감독관 주용완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정규영 김정호 김종호 이종찬 △형사1부장 강종헌 △형사2부장 정원혁 △형사3부장 이재승 △형사4부장 변필건 △형사5부장 배문기 △공판부장 이종민 △식품의약조사부장 이동수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이준식 △부부장 이성일 이정배 조희영 정현승 김상균 <의정부지검>△차장 정진기 △인권감독관 정진웅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성훈 △형사1부장 홍종희 △형사2부장 허정수 △형사3부장 진철민 △형사4부장 유동호 △공안부장 최창민 △공판송무부장 김종철 △부부장 양성필 권유식(금융위원회 파견) 국상우 박혜영 진호식 <고양지청>△지청장 김관정 △차장 이준식 △형사1부장 김도완 △형사2부장 정우식 △형사3부장 최현철 △형사4부장 이동원 △부부장 이진호 김기룡 최재준 <인천지검>△제1차장 주영환 △제2차장 이종근 △인권감독관 윤철민 △중요경제범죄 조사단 부장 박문수 유종완 주진철 류지열 박혜경 △형사1부장 이정환 △형사2부장 한윤경 △형사3부장 박기동 △형사4부장 강대권 △형사5부장 정재훈 △형사6부장 하담미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정은혜 △공판송무부장 변수량 △공안부장 양동훈 △특수부장 김형록 △강력부장 김호삼 △외사부장 양건수 △부부장 박광배(서울특별시 파견) 조용한(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송지용 신동원 김영오(환경부 파견) 김연실 구미옥 이승훈 <부천지청>△지청장 이정수 △차장 김후균 △형사1부장 강범구 △형사2부장 이현정 △형사3부장 전계광 △형사4부장 박주성 △부부장 김영현 <수원지검>△제1차장 배용원 △제2차장 이진동 △인권감독관 장성철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도상범 이철호 박인우 김정훈 △형사1부장 신영식 △형사2부장 김지연 △형사3부장 이병석 △형사4부장 권기환 △형사5부장 김덕곤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전현민 △공안부장 이건령 △특수부장 전준철 △강력부장 김명운 △공판부장 김정진 △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 고필형 △부부장 양중진(국가정보원 파견) △조재빈(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파견) 김경수(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박현주(여성가족부 파견) 김태운 홍보가 이유진 안성희 김 중 임삼빈 <성남지청>△지청장 이노공 △차장 김형근 △형사1부장 장동철 △형사2부장 진정길 △형사3부장 우기열 △형사4부장 단성한 △부부장 김제성 △부부장 장윤영 △조용우(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유지) 박지용 <여주지청>△지청장 박지영 △형사부장 한기식 <평택지청>△지청장 구자현 △형사1부장 김락현 △형사2부장 이준범 <안산지청>△지청장 임관혁 △차장 한웅재 △형사1부장 장성훈 △형사2부장 임창국 △형사3부장 임세호 △형사4부장 김은미 △부부장 강세현(감사원 파견) 김현아(국무조정실 파견) 정영수 임선화(법제처 파견) <안양지청>△지청장 유병두 △차장 이성규 △형사1부장 우남준 △형사2부장 김세한 △형사3부장 하신욱 △부부장 김원지 <춘천지검>△차장 황현덕 △형사1부장 김명수 △형사2부장 임종필 △부부장 신종곤 △부부장 허 준(법조윤리협의회 파견 유지) 정보영 △검사 한상윤 <강릉지청>△지청장 오현철 △형사부장 황정현 <원주지청>△지청장 손준성 △형사1부장 김종현 △형사2부장 정지영 <속초지청>△지청장 이만흠 <영월지청>△지청장 류국량 <대전지검>△차장 강지식 △인권감독관 전미화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양보승 △〃 부장 이종구 이기선 박병규 △형사1부장 김태권 △형사2부장 정유미 △형사3부장 안희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민영현 △공안부장 서인선 △특수부장 김형석 △특허범죄조사부장 박하영 △공판부장 장소영 △부부장 권현유(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유지) 김기훈 조석규 박기환 이준호 △검사 정 현 정희선 <홍성지청>△지청장 김현수 △형사부장 강석철 <공주지청>△지청장 김 현 <논산지청>△지청장 김지완 <서산지청>△지청장 박길배 △형사부장 김남훈 <천안지청>△지청장 나찬기 △차장 김종근 △형사1부장 정경진 △형사2부장 이곤형 △형사3부장 이 춘 △부부장 신태훈 홍성준 <청주지검>△차장 이철희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윤진용 △형사1부장 양인철 △형사2부장 조홍용 △형사3부장 김윤선 △부부장 유정호 이완희 김도연(헌법재판소 파견) △검사 김정옥 <충주지청>△지청장 김도균 △형사부장 장준호 <제천지청>△지청장 박혁수 <영동지청>△지청장 용성진 <대구지검>△제1차장 최기식 △제2차장 김남우 △인권감독관 박기종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강여찬 △〃 부장 김대룡 옥성대 △형사1부장 박억수 △형사2부장 양재혁 △형사3부장 박태호 △형사4부장 한태화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양선순 △공판부장 이정렬 △공안부장 진현일 △특수부장 김민형 △강력부장 문영권 △부부장 정원두 홍완희 황보현희 진혜원 △검사 신기련 <대구서부지청>△지청장 이용일 △차장 주상용 △형사1부장 강남수 △형사2부장 정재현 △형사3부장 박순배 △부부장 조지은 <안동지청>△지청장 주진우 <경주지청>△지청장 김찬중 △형사부장 곽영환 <포항지청>△지청장 송 강 △형사1부장 이방현 △형사2부장 하재무 <김천지청>△지청장 정영학 △형사1부장 추혜윤 △형사2부장 이정우 <상주지청>△지청장 이영규 <의성지청>△지청장 손진욱 <영덕지청>△지청장 이곤호 <부산지검>△제1차장 신성식 △제2차장 박종근 △인권감독관 이병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이제관 △〃 박용호 노상길 배성효 △형사1부장 정대정 △형사2부장 신형식 △형사3부장 윤중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원호 △공판부장 고진원 △공안부장 최지석 △특수부장 황금천 △강력부장 이영창 △외사부장 김희경 △부부장 이상진(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윤경원(주중국대사관 파견) 이일규(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부부장 권나원 △부부장 민병권 △부부장 손정현 △부부장 최재아(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이제관 △부장 박용호 △부장 노상길 △부장 배성효 <부산동부지청>△지청장 이수권 △차장 이준엽 △형사1부장 나창수 △형사2부장 신지선 △형사3부장 유경필 △부부장 김병문(한국거래소 파견 유지) △부부장 박진성 <부산서부지청>△지청장 김지용 △차장 박상진 △형사1부장 최종무 △형사2부장 김선문 △형사3부장 하동우 △부부장 정지은(헌법재판소 파견) 최형원 <울산지검>△차장 김석우 △인권감독관 김원학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임은정 △형사1부장 민기호 △형사2부장 강승희 △형사3부장 최원석 △형사4부장 김승언 △공안부장 이상현 △공판송무부장 김공주 △부부장 김은심 최대건 유옥근 <창원지검>△차장 정순신 △인권감독관 정광일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채석현 △형사1부장 윤원상 △형사2부장 박광현 △형사3부장 최우영 △공안부장 차범준 △공판송무부장 박정의 △부부장 신승우 임길섭 <마산지청>△지청장 박윤석 △형사1부장 김진호 △형사2부장 권방문 <진주지청>△지청장 정진우 △형사1부장 이장우 △형사2부장 최명규 <통영지청>△지청장 최호영 △형사1부장 김봉준 △형사2부장 민경호 <밀양지청>△지청장 반종욱 <거창지청>△지청장 이응철 <광주지검>△차장 전성원 △인권감독관 윤대영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박철완 △〃 부장 송연규 신현성 박영준 권재환 △형사1부장 이정훈 △형사2부장 신은선 △형사3부장 김훈영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상민 △공안부장 최재봉 △특수부장 최임열 △강력부장 신준호 △공판부장 채수양 △부부장 조민우 강민정 강상묵 허성환 윤원기 △검사 홍승표 <목포지청>△지청장 위성국 △형사1부장 한진희 △형사2부장 원형문 <장흥지청>△지청장 박규형 <순천지청>△지청장 김욱준 △차장 서성호 △형사1부장 정효삼 △형사2부장 김형주 △형사3부장 유진승 △부부장 조영찬(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유지) <해남지청>△지청장 조남철 <전주지검>△차장 최용훈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 환 △형사1부장 조석영 △형사2부장 노진영 △형사3부장 최행관 △부부장 이찬규 임세진 오세문 <군산지청>△지청장 박재휘 △형사1부장 백수진 △형사2부장 손찬오 <정읍지청>△지청장 김우석 <남원지청>△지청장 이지형 <제주지검>△차장 박소영 △형사1부장 김재하 △형사2부장 정태원 △형사3부장 박대범 △부부장 최준호 박준영 ◇타 기관 파견 등 △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복귀 이주현 △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 배철성 △방송통신위원회 파견 이태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파견 이윤희 △국가정보원 파견 박 철 △군사안보지원사령부 파견복귀 어인성 △UNODC 방콕 파견(내정) 박진석 △헌법재판소 파견 정현주 ◇검사 신규임용 △서울북부지검 차장 이문한 ◇의원면직 △김재구(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박장우(서울고검 검사) △김석재(서울고검 형사부장) △이형택(서울고검 공판부장) △정수봉(광주지검 차장) △이성희(대전지검 차장) △김준연(의정부지검 차장) △김병현(서울고검 검사) △이영기(서울고검 감찰부장) △윤재필(서울고검 검사) △김광수(부산지검 제1차장) △서영수(수원지검 제1차장) △서영민(대구지검 제1차장) △최태원(서울고검 송무부장) △전형근(인천지검 제1차장) △김영기(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윤상호(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장) △이헌주(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장) △송길대(수원지검 형사3부장) △민기홍(인천지검 공안부장) △서봉하(부산서부지청 형사3부장) △김형석(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장) △이도희(청주지검 검사)○특허청 ◇전보 <과장급>△특허심판원 심판관 김용웅○언론중재위원회 ◇전보 △경남사무소장 이정희○국민연금공단 ◇전보 <본부 실장>△인사혁신실장 이준영 △가입지원실장 곽기정 △감사실장 이여규 △BTO관리지원단장 정준택 <지사장>△용산지사장 김영일 △송파지사장 김성호일 △강동하남지사장 채희욱 △동작지사장 손건섭 △강서지사장 정갑수 △용인지사장 채수현 △평택안성지사장 이명호 △부천지사장 권대식 △김포강화지사장 이승춘 △북광주지사장 김영빈 △익산군산지사장 조상윤 △대구수성지사장 하상철 △구미지사장 장기성 △남울산지사장 이재영○새만금개발공사 ◇신규 임용 △도시개발처 처장 백재현 △기획조정실 차장 이준규 △재무관리처 사원 이성준 △도시개발처 사원 문현승 △신재생에너지처 사원 송민규 △신사업개발처 사원 김성태 ◇전보 △경영지원처 차장 최승권 △신재생에너지처 차장 정의윤 △관광사업처 차장 정다운 △재무관리처 과장 최문정 △기획조정실 과장 김기운 △매립기획처 사원 김동현○한국전기안전공사 ◇승진 <3급>△임윤진 홍보실 차장 △조세진 경영지원처 사회적가치부 차장 △이래화 경영지원처 건축자산관리부 차장 △김상지 안전관리처 재난안전부 차장 △이준철 기술지원처 기술총괄부 중동사무소장 △김종문 기술지원처 계기관리부 차장 △김진욱 서울지역본부 서울남부지사 점검부장 △송인건 서울지역본부 서울북부지사 점검부장 △하성호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서부지사 점검부장 △안이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남부지사 검사기술부장 △이재원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서산태안지사 총괄부장 △김태균 경기지역본부 경기중부지사 점검부장 △오정도 경기북부지역본부 경기북동부지사 점검부장 △채광석 경남지역본부 경남서부지사 검사기술부장○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승진 <연구위원>△신지형 △이경선 △김지환 △김경훈○한국원자력연구원 <부장>△첨단방사선연구소 방사선이용·운영부장 하장호 △첨단방사선연구소 방사선연구부장 이남호 <팀장>△예산팀장 조성우 △재무팀장 김진필△노사협력팀장 이봉준 △인사전략팀장 박상준 △국제협력사업팀장 정성현 △과학문화소통팀장 김충환 △첨단방사선연구소 기획관리팀장 오주현 △첨단방사선연구소 대외협력팀장 권경진 ○한국천문연구원 △광학천문본부장 김승리 △전파천문본부장 김기태 ○국민대 △글로벌인문·지역대학장 정선태 △자동차융합대학장 겸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장 겸 자동차산업대학원장 박기홍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장 김남규 ○파이낸셜뉴스 △이사 이두영
2019.07.31 I 이지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 법무부·검찰 <고등검사장급 신규 보임> ◇ 대검찰청 △차장검사 강남일 ◇ 고등검찰청 △서울고검 검사장 김영대 △부산고검 검사장 양부남 △수원고검 검사장 김우현 <검사장급 신규 보임> ◇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이원석(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단장) △반부패·강력부장 한동훈 △형사 부장 조상준 △공안부장 박찬호 △공판송무부장 노정연 △과학수사부장 이두봉 △인권부장 문홍성(반부패·강력부) ◇ 고등검찰청 △서울고검 차장검사 심우정 △대전고검 차장검사 노정환 △대구고검 차장검사 이주형 △광주고검 차장검사 조종태 ◇ 지방검찰청 △청주지검 검사장 최경규 △창원지검 검사장 박순철 △제주지검 검사장 조재연 <고등검사장급 전보> ◇ 법무연수원 △원장 박균택 △연구위원 황철규 <검사장급 전보> ◇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김후곤 △검찰국장 이성윤 ◇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노승권 ◇ 사법연수원 △부원장 이영주 ◇ 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배성범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조남관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송삼현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오인서 △서울서부지검 검사장 조상철 △의정부지검 검사장 구본선 △인천지검 검사장 이정회 △수원지검 검사장 윤대진 △춘천지검 검사장 박성진 △대전지검 검사장 장영수 △대구지검 검사장 여환섭 △부산지검 검사장 고기영 △울산지검 검사장 고흥 △광주지검 검사장 문찬석 △전주지검 검사장 권순범○ 한국은행 ◇ 부서장 이동 △정책보좌관 김제현 △법규제도실장 김기환 △차세대시스템개발단장 김지수 △전산정보국장 임철재 △금융검사실장 변성식 △통화정책국장 이상형 △금융시장국장 김현기 △국고증권실장 이상엽 △발권국장 이정욱 △뉴욕사무소장 김욱중 △국제협력국장 오금화 △부산본부장 김준한 △대구경북본부장 정상돈 △충북본부장 하천수 △제주본부장 김종욱 △경기본부장 정유성 △강릉본부장 안병권 △포항본부장 서정의 △강남본부장 노영래 ◇ 1급 승진 △인사경영국 송두석 △조사국 박세령 △금융검사실장 변성식 △국제협력국장 오금화 △외자운용원 전귀환 △경제연구원 김석원 △인사경영국 소속 정호석 ◇ 1급 이동 △경제연구원 류상철 △인사경영국 소속 이재랑 ◇ 2급 승진 △공보관 전광명 △기획협력국 김승표 정삼선 △차세대시스템개발단 박성종 △조사국 이지호 △금융안정국 서영기 △통화정책국 장정수 △금융결제국 남택정 △외자운용원 권민수 정영진 △경제연구원 배병호 △인사경영국소속 박영환(전 국민소득총괄팀) 박완근 정원식 ◇ 2급 이동 △커뮤니케이션국 이상윤 △전산정보국 김영일 손진국 △조사국 공철 △금융안정국 박정규 신현열 △통화정책국 김준태 △발권국 유병훈 △국제협력국 이동현 △외자운용원 김기훈 △경제연구원 이승환 △부산본부 김원태 △대전충남본부 박창귀 정하법 △제주본부 이은간 △인사경영국소속 박형호 유창조 이강원 ◇ 3급 승진 △금융통화위원회실 한민 △전산정보국 송상범 한명희 △인사경영국 강흠돈 △조사국 박동준 백재민 △경제통계국 김민수(전 기업통계팀) △금융안정국 김영욱 △금융시장국 민준기 △금융결제국 유희준(전 전자금융기획팀) △발권국 김수영 △국제협력국 김동섭 △외자운용원 김용환 △경제연구원 김태경 이아랑 장희창 △대구경북본부 김민규 △목포본부 최승조 △충북본부 김관희 △제주본부 이장욱 △강릉본부 전기영 △인사경영국소속 문용필 이성환 이종상 ◇ 3급 이동 △인사운영관 박장호 △기획협력국 강남이 강준구 △차세대시스템개발단 전정희 △커뮤니케이션국 김성용 장강봉 정흥순 홍경희 △전산정보국 노진영 박성우 △인사경영국 김문식 이재기 임태옥 최장오 △인재개발원 조남현 △조사국 김영주 임현준 △경제통계국 박창현 이상현 △금융안정국 최석기 △통화정책국 김성준 임인혁 △금융시장국 공대희 △금융결제국 고경철 김철 박영대 이정헌 △발권국 김충화 박용규 전재현 △국제국 박성호 송대근 주성완 △런던사무소 최석현 △국제협력국 김영석 도용호 방홍기 △외자운용원 최용훈 △경제연구원 임건태 △감사실 김영진 이진원 진용범 △부산본부 최경진 △대구경북본부 이용민 △목포본부 정형윤 △강원본부 성병묵 한형섭 △인천본부 강광원 전익호 △포항본부 배성익 ◇ 4급 승진 △전산정보국 이기환 이상민 이지선(전 회계결제시스템팀) △인사경영국 김해은 △경제통계국 연승은 오용근 유철종 이현우 △국제협력국 임스런 △외자운용원 김현재 △대구경북본부 권상준 △광주전남본부 김재영 △전북본부 김종원 이응원 △대전충남본부 김수림 배준호 △충북본부 김준호 △강원본부 김성은 △인천본부 이영직 이혜민 △경기본부 임정희 △경남본부 박종세 △강릉본부 장이문 △울산본부 김지형 △인사경영국소속 송상현 ◇ 4급 이동 △공보관 박종익 △기획협력국 김은숙(전 운용전략팀) 이영호 조세형 △차세대시스템개발단 김순례 △커뮤니케이션국 신은미 △전산정보국 김규희 노재광 △인사경영국 곽창용 윤병득 홍영은 △인재개발원 조동애 △조사국 김남주 박상우 박재현 이굳건 이종웅 이흥후 임준혁 △경제통계국 이미주 이미혜 임수영 △금융안정국 박신영 양준구 최은지 △통화정책국 김의진 장근호 △금융시장국 김수진 이희영 △금융결제국 박재성 유영선 임상혁 하세호 한명진 △발권국 이장원 정희숙 △국제국 채규항 최지언 한재찬 △뉴욕사무소 박현 △프랑크푸르트사무소 김주연 △동경사무소 김경근 △국제협력국 안성희 이주연 이지혜 최보라 △외자운용원 김민정(전 정책시스템팀) 반진희 유리 △경제연구원 이현창 △부산본부 이상철 정연욱 △대구경북본부 구형관 △강원본부 안주은 △경남본부 양중철 △인사경영국소속 최다희○ 환경부 ◇ 국장급 승진 △전북지방환경청장 정선화 ◇ 국장급 전보 △물환경정책국장 박미자 △4대강 조사·평가단 조사·평가지원관 박용규 ◇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이승환 △자원재활용과장 김효정 △환경연구개발과장 오흔진 △통합허가제도과장 최민지 △신기후체제대응팀장 배연진○ 행정안전부 ◇ 실장급 파견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기획단장 최훈○ 교육부 △차관보 서유미 △공주대 사무국장 유정기 △방과후돌봄정책과장 오응석 △진로교육정책과장 김성근 △지방교육자치강화추진단 기획팀장 연장흠○ 문화체육관광부 ◇ 부이사관 승진 △문화인문정신정책과장 박종달 △국제문화과장 정영석 △ 문화예술교육과장 이경직○ 식품의약품안전처 ◇ 과장급 △기획조정관실 국제협력담당관 공수진○ 농촌진흥청 ◇ 과장급 승진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 조은희 ◇ 도원국장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구범서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 박동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 본부장 △분석과학연구본부장(소재분석연구부장 겸직) 한옥희 △연구장비개발·운영본부장 장기수 △지역분석과학본부장 문원진 △정책본부장 박찬수 △경영본부장 김건회 ◇ 부장 및 센터장 △환경분석연구부장 최정헌 △바이오융합연구부장 김진영 △연구장비개발부장 박승영 △연구장비운영부장 홍태은 △서울센터장 서종복 △부산센터장 배종성 △대구센터장 이상걸 △광주센터장 이영주 △전주센터장(직무대리) 박종배 △춘천센터장 김길남 △서울서부센터장 이하진 △정책성과부장 이훈현 △대외협력부장 안치수 △기획부장 양병국 △행정부장 이승희○ 세종시 ◇ 2급 승진 △시민안전실장 강성기 ◇ 3급 승진 △정책기획관 김덕중 △건설교통국장 강성규 △의회사무처장 강희동 ◇ 3급 전보 △문화체육관광국장 신동학 △도시성장본부장 정채교 ◇ 4급 승진 △세원관리과장 김민옥 △여성가족과장 오정섭 △아동청소년과장 김종락 △경관디자인과장 홍종선 △공공건설사업소장 조흥순 △운영지원과(국토교통부 계획인사교류) 조규태 △산업통상자원부(계획인사교류) 이경우 ◇ 4급 전보 △안전정책과장 윤병준 △체육진흥과장 안종수 △복지정책과장 김회산 △도시정책과장 이두희 △스마트도시과장 장민주 △건축과장 김규범 △감사위원회 사무국장 이상훈 ◇ 4급 인사교류 및 파견 △세정과장 박상국 △교통과장 김태오 △행정안전부 황진서 △국토교통부 권봉기 ◇ 5급 승진요원 △운영지원과 배윤정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신석종 △정보통계담당관실 강상록 오경화 △세정과 신언송 장지현 △체육진흥과 김두환 △복지정책과 김경숙 △여성가족과 김윤희 △노인장애인과 김연숙 △도시재생과 김기후 심동섭 △행정도시지원과 남지현 △경관디자인과 임명심 △건축과 정경호 △교통과 손영호 △자원순환과 이두원 △산림공원과 김동식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과장(직무대리) 엄진균 △보건소 보건의료과장(직무대리) 조영숙 △시설관리사업소 녹지관리과장(직무대리) 김선경 △감사위원회 이덕주 ◇ 5급 전보 △대변인실 고인석 △운영지원과 김종태 이동섭 △정책기획관실 박용민 △예산담당관실 박대종 노진욱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유재연 △자치분권과 방병웅 이재강 △세정과 장경애 △문화예술과 이은수 △교육지원과 홍석기 △복지정책과 이진례 황병순 △아동청소년과 이상숙 △경제정책과 김남경 △기업지원과 최차남 △산업입지과 강창수 △농업축산과 임두열 △도시재생과 홍성운 최장원 △행정도시지원과 안기은 △스마트도시과 김산옥 김영섭 △경관디자인과 이기영 △도로과 나채웅 박광래 △ 환경정책과 박종현 △의회사무처 장래권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과장 여상구 △시설관리사업소 상하수도시설과장 이은형 △조치원읍 건설산업과장 김성기 △아름동 민원행정과장 류완형 ◇ 5급 인사교류 및 파견 △예산담당관실 이숙경 △관광문화재과 김신 △건축과 박용헌 △국무조정실 김수현 △행정안전부 이상근 △중소벤처기업부 김진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순희 △서울시 안미정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홍은선○ 영남대 △정치행정대학장 윤광재 △생활과학대학장 안옥희
2019.07.28 I 박일경 기자
소프라노 임세경, 오페라 '아이다' 이집트에서 공연
  • 소프라노 임세경, 오페라 '아이다' 이집트에서 공연
  • 오페라 ‘아이다’[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소프라노 임세경이 오는 10월 이집트에서 오페라 ‘아이다’를 공연한다.‘아이다’는 이집트의 관광지인 룩소르의 하트셉수트 신전을 배경으로 치러진다. 총 200여 명이 출연하는 블록버스터급 대작이다. 연출은 독일 출신 미카엘 스투름 감독이 맡았으며,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우크라이나의 옥사나 리니프가 나선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우크라이나 출신 음악가들로 구성된다. 임세경의 상대역인 라다메스 역에는 벨기에 출신의 미카엘 스파다치니다.이집트 관광부와 문화부가 주최하고 고대유물부와 내무부가 후원한다. 오페라 아이다는 이집트의 주요여행기획사인 ‘신플래닛투어’가 주관하며 한국 마케팅 및 홍보는 (주)나스커뮤니케션이 담당한다.이번 공연은 10월 24일·26일·28일 등 모두 3차례 열린다. 당초 10월 26일·28일 2회만 공연할 예정이다. 티켓 오픈 한 달여 만에 750달러짜리 VIP석이 매진돼 10월 24일 공연을 1회 추가했다.‘아이다’는 3500년 전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이집트의 무장 라다메스와 포로인 에티오피아의 공주 아이다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이번 ‘아이다’ 공연은 2005년 이후 14년 만에 룩소르 신전에서 치러지는 것이다. 공연을 관람한 뒤 룩소르에서 나일강 크루즈를 타고 아스완까지 여행하거나 아스완에서 나일강 크루즈 여행을 한 뒤 룩소르에서 공연 관람 후 귀국하는 2가지 일정의 여행패키지 상품도 출시된다.
2019.06.30 I 고규대 기자
 수백년 버틴 고택의 기품, 신록 속 풍경이 되다
  • [여행] 수백년 버틴 고택의 기품, 신록 속 풍경이 되다
  • 송악면 유곡리에 자리한 봉곡사로 오르는 길은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로 이름나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오래된 절집 들머리엔 대개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길이 있다. 숲길을 걸어 오르는 동안 세속의 때를 조금이나마 씻어내라는 뜻일까. 수십 수백 년을 함께 서서 숲을 이루고 있는 아름드리 전나무·소나무·참나무들. 그냥 서 있기만 해도 마음속까지 씻길 것 같은, 크고 깊고 서늘한 그늘을 드리운 숲길들이다. 충남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신라 때 창건했다는 고찰 봉곡사로 오르는 아름다운 소나무숲 길로 간다. 아산과 예산 대술면, 공주 유구면이 만나는 자리에 솟은 봉수산 자락에 들어서 있다. 백 년 안팎씩 묵은 큼직한 소나무들이 맑고 시원한 솔바람을 내어 뿜는 700m가량의 산길이다.봉곡사 천년비솔길◇넉넉한 품에 잠시 안겨 쉬어가는 길봉곡사 만공탑소나무 숲길은 오른쪽에 조그마한 골짜기를 거느리고 오른다. 실낱같은 이 물줄기는 유곡천을 이뤄 마을을 지나 송악 저수지로 흘러든다. 길은 완만한데, 걸을수록 아쉽게 느껴지는 것이 길바닥이다. 굽이쳐 올라간 소나무숲길은 매우 아름답지만, 아스팔트로 포장돼 있어 운치를 떨어뜨린다. 스님들을 위해 포장했다지만, 길의 정취는 절반 이상 잃어버린 꼴이다.산길을 오르다 보면 소나무들에서 이상한 표시들을 발견하게 된다. 대부분 소나무들의 밑동에 ‘V(브이)’자 모양의 흠집이 새겨져 있다. 일제가 2차대전 당시 비행기 연료 등을 만들기 위해 송진을 채취한 흔적이다. 이런 흔적은 이곳뿐 아니라 안면도 등 곳곳의 소나무숲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일제가 이 땅에 남긴 또 다른 상처인 셈이다. 소나무 숲길 끝자락에, 대나무숲에 기대앉은 봉곡사가 있다. 봉곡사는 산비탈에 돌축대를 쌓고 지은 아담한 절이다. 신라 시대 진성여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했는데, 고려 땐 석암사로 불렸다. 조선 말기 고승 만공 스님이 도를 깨우친 절이라고 한다. 이를 기리는 만공탑이 있다. 경내 한쪽엔 꿈에서 계시를 받은 뒤 땅에서 캐냈다는 부처 모습의 돌에 얼굴 상을 새겨놓은 커다란 돌들을 모아놓았다. 석축 아래엔 까치집을 머리에 인 200살이 넘은 은행나무와 더 오래된 듯한, 텅 빈 나무 밑동에 새들이 세들어 사는 고목이 절을 지켜보고 서 있다. 절 앞엔 관리되지 않는 듯한 작은 연못도 두 곳 있다. 봉곡사에는 이렇다 할 문화재는 없다. 다만 대웅전과 창고로 쓰던 고방 건물은 문화재자료로 지정돼 있다.절 앞의 갈림길에서 산길로 2㎞쯤 오르면 봉수산 정상(534m)이다. 꼭대기가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봉수산(鳳首山)이다. 산의 형세가 남북으로 날개를 펼친 채 동쪽으로 날아가는 봉황새의 모습이라 한다. 꼭대기엔 베틀을 닮은 베틀바위가 있다. 옛날 전쟁이 났을 때 주민이 이 돌 밑으로 피신해 베를 짰다는 얘기가 전해진다.충남 아산 외암마을에 있는 건재고택은 외암마을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가지고 있다.◇ 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곳 ‘건재고택’충남 아산 외암마을에 있는 건재고택은 외암마을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가지고 있다. 이 정원에 있는 수백 년 묵은 소나무는 신령스러운 기운이 느껴질 정도로 가지를 크게 휘어 자라고 있다.외암마을은 아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다. 안동 하회마을, 제주 성읍마을처럼 마을 전체가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마을을 찾은 진짜 이유는 ‘건재고택’ 때문. 조선 숙종 때 문신 외암 이간(1677~1727) 선생이 태어난 집을 건재 이상익(1848~1897)이 고종 6년(1869)에 지금 모습으로 개축했다. 문간채·사랑채·안채가 있고, 안채의 오른쪽에 나무광·왼쪽에 곳간채·안채 뒤편 오른쪽에는 가묘를 배치했다. 안채와 사랑채는 ‘ㄱ’자형 집으로 마주해 튼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사랑채 앞은 넓은 마당으로 연못과 정자 등으로 꾸민 정원이 있다.건재고택은 외암마을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가졌다. 그런데 아는 이가 드물었다. 그동안 건재고택의 솟을대문이 꼭꼭 잠겨 있어서다. 짐작하듯이 여기에는 파란만장한 사연이 있다. 고택의 주인은 뜻밖에도 현재 아산시다. 지난 3월 열린 경매에서 36억원에 낙찰받았다. 이전 주인은 예금보험공사였다. 고택을 지키던 후손이 이 집을 담보로 수십억 원을 빌렸다 갚지 못해 남의 소유로 넘어가서다. 당시 건재고택 소유권을 넘겨받은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 현재 그는 불법대출로 무분별하게 사업을 확장하다 횡령 혐의로 8년 형을 받고 복역 중이다. 김 회장과 외암마을은 인연이 깊다. 과거 김 회장의 아버지가 외암마을에서 소작했다. 그런 외암마을에서 김 회장이 건재고택을 손에 넣었지만 그리 오래가지는 않았다.주인이 누구였든 건재고택은 여전히 이름처럼 ‘건재’하다. 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감동이다. 정원은 진초록의 이끼와 기기묘묘한 나무들로 가득하다. 사랑채 앞에서 자라는 수백 년 묵은 소나무 두 그루는 신령스러운 기운이 느껴질 정도다. 가지를 크게 휘어 자라는 두 그루의 소나무에서는 용 두마리가 연상된다. 정원 여기저기 배치한 괴석들도 기이하다. 처마의 현판은 물론이고 사랑채 기둥마다 추사를 비롯한 옛사람의 글씨를 볼 수 있다.드비즈 신부가 설계한 공세리 성당은 충남 최초의 서양식 성당이다.◇충남 최초의 서양식 성당 ‘공세리 성당’ 드비즈 신부가 설계한 공세리 성당은 충남 최초의 서양식 성당이다.공세리 성당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공세리 성당은 1922년 건립한 충남 최초의 서양식 성당 건축물이다. 성당이 서 있는 자리는 한때 아산·서산·한산을 비롯해 멀리 청주·옥천 등 40여개 고을로부터 세금으로 걷은 곡식을 보관하던 공세창고가 있던 곳이다. 공세리 성당은 착공 1년 만에 완공했지만, 땅을 사서 성당을 짓기까지의 기간을 합산하면 20년이 넘는다. 파리외방선교회 소속 에밀 드비즈 신부가 1903년 국유지였던 성당 부지를 사들인 것이 첫 단추였다. 드비즈 신부는 ‘이명래 고약’을 개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성당은 ‘드비즈 신부의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축계획을 세우고 비용을 마련한 것도 그렇지만, 프랑스의 이름난 건축가 아버지를 둔 드비즈 신부는 성당을 직접 설계하고 감리·감독까지 했으니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처음 지어졌을 때 공세리 성당은 지금보다 더 소박했다. 크기도 지금의 절반 이하였다. 한국전쟁 중에 인민군에게 점거당해 공회당으로 쓰이기도 했던 성당은 1970년 신자가 증가하자 북측의 제대 쪽을 헐어내고 317㎡(96평)를 증축해 495㎡(150평)로 늘려 오늘에 이른다.공세리 성당은 천주교 초기 순교성당이라는 종교적 가치도 훌륭하지만, 소박한 정신과 우아한 건축적 미감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단정한 아름다움도 뛰어나다. 언덕 입구에서 자라는 수령 300년이 넘는 늙은 느티나무와 언덕 위의 붉은 벽돌 성당이 그렇게 잘 어울릴 수 없다. 공세리 성당은 인근 당진의 솔뫼성지와 신리성지, 예산의 여서울성지, 홍성의 홍주성지, 서산의 해미성지와 함께 천주교 순례길의 성지다. 공세리 성당에서 솔뫼성지를 잇는 길이 천주교 순례길을 여는 ‘첫 구간’이다.충남 아산 송악면 유곡리에 자리한 봉곡사로 오르는 길은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로 이름나 있다.◇여행메모△가는길= 수도권에서 경부고속도를 타고 천안나들목을 나가 1번 국도와 21번 국도를 번갈아 타고 아산으로 간다. 서해안고속도를 타고 서평택나들목에서 나가 아산호 건너 39번 국도 따라가도 된다. 외암리는 아산 시내에서 39번 국도를 타고 가면 나온다. 봉곡사는 외암마을 지나 공주·유곡 쪽으로 11㎞쯤 가면 대술·유곡 쪽으로 갈리는 삼거리를 만난다. 616번 지방도 쪽으로 우회전해 900m쯤 가서 봉곡사 팻말 보고 좌회전해 1㎞를 들어가면 마을 끝 주차장에 닿는다.◇잠잘곳= 아산은 숙소 사정이 괜찮은 편이다. 온양온천·도고온천·아산온천에다 충무온천까지 더하면 아산의 온천은 4곳. 여행 일정에 온천욕을 끼워 넣는 게 좋겠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에게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를 추천한다. 가족형 종합 스파 시설로, 실내 바데풀부터 실외 유수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카라반 캠핑장도 있다. 스탠다드(4인) 카라반 30대와 디럭스(4인) 카라반 20대 등 모두 50대 카라반을 보유하고 있다. 가성비를 따진다면 최근에 재개장한 글로리콘도 도고도 괜찮은 선택이다. 2인 기준 16평 객실과 조식, 천연 온천 사우나, 수영장, 아메리카노까지 포함한 가격이 10만원대 초반이다. 곡교천에는 야영장도 있다. 곡교천을 따라 4㎞ 남짓 이어진 은행나무 숲길을 끼고 있다. 67곳의 야영 면이 있고 개수대·화장실·샤워장은 물론이고 야간조명시설 등도 갖추고 있다. 온양민속박물관·현충사 등이 차로 10분 거리다. 온양민속박물관
2019.06.14 I 강경록 기자
충남도, 관광지 8곳서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
  • 충남도, 관광지 8곳서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
  • 충남 서천과 부여, 공주 일원에서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서천=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는 9~10일 서천과 부여, 공주 일원에서 영상산업 관계자를 초청,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를 위해 도내 주요 명소와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를 방문·소개하는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행사에는 충남영상위원회, 한국영화시나리오작가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와 개별 영상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역 관광지 8곳을 방문 및 탐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팸투어 첫날인 지난 9일 참가자들은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과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판교마을, 국내 최대 규모 생태 박물관 국립생태원을 둘러보고, 영화 ‘극한직업’의 촬영지 장항읍·장항항을 방문했다. 이어 10일에는 부여 성흥산 사랑나무, 백제문화단지를 탐방한 뒤 공주 송산리 고분군, 공산성으로 이동해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살펴봤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방문한 도내 관광 명소들과 이동하며 둘러본 장소들 모두 영화·드라마에서 매력적인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도내에서 촬영을 진행할 경우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10 I 박진환 기자
여행하기 좋은 봄 "역사 속 설화 가득한 경기북부로 떠나자"
  • 여행하기 좋은 봄 "역사 속 설화 가득한 경기북부로 떠나자"
  •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의 말을 타고 있는 궁예의 모습을 형상화 한 동상.(사진=경기도)[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봄이 왔다.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2019년도 봄 여행주간이기도 하다. 이럴 때일수록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담긴 의미 있는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김효은 경기도 평화대변인은 “한반도의 중심 경기북부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명소들이 많다”며 “여행하기 좋은 봄을 맞아 역사와 이야기가 가득한 경기북부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고 청정의 자연 속 역사와 이야기가 넘실대는 경기북부 여행명소 5곳을 추천했다.포천 명성산.(사진=경기도)◇후삼국시대, 궁예의 한이 서린 ‘포천 명성산’후삼국 시대 태봉국의 왕 궁예의 전설이 내려오는 포천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이곳에서는 왕건에게 패배해 도망가던 궁예가 이 산에서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져온다. 생에 최후를 맞이한 궁예가 망국의 슬픔에 통곡하자 산까지 따라 울었다고 해 ‘울음산’으로도 불린다.한 시대의 끝과 시작이 교차하는 역사적 명소인 셈이다. 과거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태조 왕건’의 팬이라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특히 이곳은 전국 5대 억새군락지 중 하나로 정상 부근에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5월초에는 곳곳에 철쭉들이 완연한 봄을 드러내고 기암괴석마다 숨어있는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산행객을 환영한다. 인근에는 국민관광지인 산정호수가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좋은 소풍 장소다.양주 회암사지.(사진=경기도)◇태조 이성계의 별궁이자 조선 왕실 불교의 성지 ‘양주 회암사지’전해지는 기록에 따르면 인도 마갈국(마가다국)에서 태어나 원나라에서 고승으로 이름을 날리던 지공선사가 고려에 찾아와 “산수가 천축국 나란타사와 같아 불법을 펼치면 흥할 것”이라며 이곳에 회암사를 창건했다고 한다.특히 회암사는 조선시대 왕실의 적극적 후원을 입은 조선 최대의 왕실사찰로 한국 불교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왕자의 난 이후 상왕으로 물러난 태조 이성계는 이곳에 머물며 희생당한 이들의 명복을 빌었다고 한다. 일종의 별궁역할을 한 것인데 실제 이곳은 용문기와나 계단 구조, 월대 등이 경복궁과 유사해 태조의 또 다른 왕궁이라 칭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태종의 아들이자 세종대왕의 형인 효령대군은 회암사의 중창을 추진하며 이곳에서 대규모 불사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명종 시절 문정왕후는 회암사를 중수하고 400점의 불화를 제작하는 등 이곳을 조선불교 진흥의 중심으로 삼았다.안타깝게도 임진왜란 전후로 일어난 화재로 원래의 절은 터만 남았다. 다행히 1998년부터 2012년까지의 발굴 작업으로 다른 사찰과 달리 궁궐과 유사한 건축양식임이 확인됐고 각종 왕실 유물들이 다량으로 출토됐다.현재 이곳에는 회암사의 역사와 가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회암사지박물관’이 들어서 있으며 인근에는 순조의 명으로 이름을 이어 지어진 새로운 회암사도 소재해 있다. 회암사가 위치한 해발 423m의 천보산은 양주의 진산이기도 하다. 곳곳에 핀 봄꽃을 즐기며 산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양주 시내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동두천 소요산.(사진=경기도)◇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찾아서 ‘동두천 소요산’소요산은 통일신라시대의 고승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동두천의 대표 명산이다.원효가 요석공주를 떠나 소요산에 들어와 수행하던 중 아름다운 여인이 그를 찾아와 유혹했다. 설법으로 유혹을 물리친 원효는 그 여인이 관세음보살이었음을 깨닫고 수행을 더 정진하는 의미에서 이곳에 절을 짓고 ‘자재암’이라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소요산 곳곳에는 원효대, 원효폭포, 원효교, 요석공주별궁지 등 원효대사와 관련된 명소들이 많다.특히 요석공주별궁지는 요석공주가 그의 아들인 설총과 함께 원효대사의 수행지 근처에 별궁을 짓고 아침, 저녁으로 원효가 있는 곳을 향해 절을 올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인근에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 자유수호박물관 등 어린아이를 두고 있는 가족이라면 방문하기 좋을 시설들도 소재해 있다.구리 아차산 고구려 대장간마을.(사진=경기도)◇고구려의 혼, 온달장군 최후의 격전지 ‘구리 아차산’아차산은 한강유역을 차지하려던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다툼이 활발하던 전략적 요충지였다. 특히 아차산은 고구려 후기 평강공주의 남편, 온달장군이 전사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삼국사기에 따르면 온달은 “죽령 서쪽을 되찾지 못하면 살아 돌아오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신라군과 맹렬히 싸웠지만 격전 끝에 아차산성에서 적의 화살을 맞고 전사했다. 이후 고구려인들이 온달을 장사지내려 하는데 관이 움직이지 않자 평강공주가 관을 어루만지며 애원하자 그제야 움직였다는 전설이 내려져 온다.이를 증명하듯 이 산 일원에서는 아차산성, 고구려 보루군(堡壘群) 등 각종 유적·유물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으며 온달이 가지고 놀았다는 지름 3m크기의 ‘공기돌바위’와 온달이 태어났다는 온달샘 등도 유명하다.산을 오르다 보면 서울시내와 한강일대를 조망할 수 있으며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영화사’와 고구려 시대 마을을 재현한 고구려대장간마을 등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매년 10월에는 온달장군 추모제향 행사도 열린다.파주 임진강 화석정.(사진=경기도)◇나라를 구한 율곡이이의 지혜 ‘파주 임진강 화석정’임진강 화석정은 조선시대 대학자 율곡 이이가 벼슬에서 물러난 뒤 시를 짓고 명상을 하며 문인들과 학문을 논하던 곳으로 유명하다.화석정이 임진왜란 시기에 불탔다는 것은 기록으로 남아있는데 여기에는 한 가지 설화가 전해져 온다. 전설에 따르면 율곡 선생은 평소 틈이 날 때마다 들기름으로 화석정의 마루와 기둥을 닦도록 했고 어려움이 있을 때 읽어보라며 봉투 하나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율곡이 죽고 8년 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는 급히 피난길을 재촉하게 되었는데 마침 임진강을 맞닥뜨리게 됐다. 문제는 칠흑 같은 어둠으로 강을 건너기가 어려웠다는 것. 마침 율곡 선생의 유언이 생각난 이항복이 봉투를 열어보니 그 속에는 ‘화석정에 불을 지르라’고 쓰여 있었다. 이에 따라 화석정에 불을 붙이니 대낮처럼 밝아져 무사히 피난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현재 화석정은 임진강의 풍광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도 유망하다. 특히 민통선 내 비경을 간직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물론, 임진각 평화누리와 반구정, 자운서원, 통일촌 장단콩 마을 등 함께 둘러볼 만한 명소들이 인근에 많이 있다.
2019.04.27 I 정재훈 기자
충남 공주시 ‘역사문화’ 도시 기능 강화
  • [도시재생 뉴딜]충남 공주시 ‘역사문화’ 도시 기능 강화
  • 충남 공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이미지=국토교통부)[이데일리 박민 기자] 정부가 8일 선정·발표한 전국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22곳 중 4곳은 역사문화와 건축경관 등 지역의 특화자산을 발굴·활용해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발전시킨 게 특징이다. 이번에 뉴딜사업로 선정된 충남 공주는 역사문화 도시로 강화하고, 전남 구례와 경북 고령은 건축경관을 특화한다. 경기 의정부는 뉴딜사업을 통해 여성 친화도시로 발돋움한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문체부와 고용부, 행안부, 중기부 등 13개 부처의 80개의 도시경쟁력 강화 사업이 연계됐다”며 “하반기에는 사업모델을 확대하여 연내 15곳 이상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충남 공주시는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해 쇠퇴한 도심을 살리는 계획을 마련했다. 면적 13만8000㎡에 사업비 498억원(뉴딜사업비 232억원, 부처 연계사업 256억원, 공기업?민간 10억원 등)을 투입한다.사업 대상지는 유네스코에서 지정된 세계유산인 송산리 고분군 및 공산성이 인근(도보 10분)에 위치하고, 문화재청의 고도보존육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지역의 노후화된 건축물을 활용해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골목길·산책길, 마을도서관도 조성할 계획이다.100년의 역사를 지닌 ‘공주 역사 영상관’은 영상박물관과 도서관?커뮤니티 공간으로, 노후화된 극장 부지(구 아카데미 극장)는 주민 커뮤니티센터, 마을주차장, 무인택배함, 폐기물 수거시설 등을 품은 마을 어울림 센터로 재탄생한다.이외에도 야간 조명을 테마로 하는 ‘루치아 골목길’, 제민천변 일대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프롬나드(산책길)’ 사업 등을 통해 주변 상권 및 혁신거점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지역을 활성화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공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완료되면, 공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유네스코 유산인 공산성을 둘러본 후 제민천 역사문화광장에서 문화 행사를 즐기고, 이후 루치아 골목길을 걷는 등 역사·문화의 체험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전남 구례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전남 구례군은 군청 등 공공기관이 외곽으로 이전함에 따라 붕괴된 중심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구례군 구도심 내 근대건축물, 구례읍성터 등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사업 면적 16만3000㎡에 총 사업비 481억원(뉴딜사업비 133억원, 부처 연계사업 117억원, 공기업·민간 97억원 등)을 투입한다.먼저 거점시설인 ‘통합 어울림센터’를 구축하고, 문화재로 지정된 기존 읍사무소 건물은 리모델링해 역사문화기록관으로 조성한다. 통합 어울림센터에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건강·요리·공예 등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의 공동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또한 옛 구례읍 성터길과 이순신 백의종군로를 연계해 역사문화거리 풍경을 연출하고, 공공건축가와 협업하여 통합 어울림 센터, 역사문화기록관, 구례읍 성터길 및 백의종군로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통합디자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구례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완료되면, 과거 구례군의 모습과 변천 과정을 ‘역사문화기록관’에서 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며 “옛 모습에 새로움이 더해진 구례읍 성터길과 백의종군로를 걸어보며 구례군의 역사를 현실 속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2019.04.08 I 박민 기자
 무르익은 봄길따라 제주의 '색(色)'에 빠지다
  • [여행] 무르익은 봄길따라 제주의 '색(色)'에 빠지다
  • 가시리의 조랑말체험공원 일원에도 드넓은 유채꽃밭이 펼쳐져 있다. 제주도 유채꽃 축제가 이곳에서 열린다.[제주=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완연한 봄이다. 꽃샘 추위도 지나고 일교차가 있기는 하지만 두꺼운 외투가 거추장스러울 정도다. 봄이 가장 먼저 도착한 제주는 봄이 만개했다.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겨우내 잠자던 생명이 잠에서 깨어난다. 제주의 청정 봄빛을 찾아 나선 길. 섬 구석구석 두 발로 걷고, 차로 이동하며 둘러본 제주는 이미 봄이 한창이었다. 한겨울에도 붉은 꽃송이를 여는 동백이나, 봄을 알리는 매화, 노란 산수유는 이미 꽃잎을 떨구고 열매 맺기에 분주하다. 화사한 노란 유채꽃도 제주도에선 이미 흔한 풍경이 됐다. 지금은 봄의 절정을 알리는 벚꽃도 화사한 자태로 봄꽃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진짜 봄이 온 것이다. 제주의 화려한 봄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본다.벚꽃 흐드러지게 핀 전농로◇화려한 자태로 봄의 절정을 알리다 벚꽃 흐드러지게 핀 전농로봄이 절정을 알리는 벚꽃이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다. 지난주부터 꽃봉오리들이 줄줄이 터지기 시작했다. 제주 벚꽃감상지로 빠짐없이 등장하는 곳이 전농로다. 구도심에 있는 전농로는 KAL호텔 사거리에서 남성오거리까지 약 1.2km에 이르는 왕복 2차선 도로. 수십 년 된 왕벚나무들이 줄지서 서 있어 해마다 봄이면 벚꽃이 만발해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가지마다 수북하게 벚꽃이 피어나면서 황홀한 벚꽃터널이 만들어진다. 초입에는 100년 가까이 되는 아름드리 왕벚나무들이 있다. 왕벚나무는 일반 벚나무와 달리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제주도와 전라북도 대둔산에서만 자생하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차를 타고 달려도 좋지만, 벚꽃향기를 맡아가며 음미하듯 천천히 걷는 것이 더욱 낭만적이다. 제주 신화가 깃든 ‘삼성혈’도 명소 중 하나다. KAL호텔 사거리에서 전농로 반대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역사 유적지, 삼성혈이다. 탐라국의 시조인 삼신인이 처음 나타난 제주도 원주민의 전설적인 발상지이다. 설화에 따르면 4300여년 전 제주도에 사람이 살지 않았던 먼 옛날 한라산의 신령한 기운을 받고 세 개의 구멍에서 고을나, 양을나, 부을나라는 세 명의 성인이 솟아났다. 그 자리가 바로 지금의 삼성혈이다. 삼신인은 벽랑국에서 온 세 명의 공주와 혼인해 각자 부락을 이루며 살다가 탐라국을 세우면서 비로소 역사에 등장했다. 유적지 안에 벼슬 품(品) 자 모양을 한 세 개의 구멍이 지금도 잘 보존돼 있다. 삼성혈 위로 가지를 낮게 드리운 벚나무들은 성스러운 공간을 지키는 수호신이다. 꽃이 만개할 때면 태초의 신화가 깃든 이곳은 더욱더 신비롭고 엄숙한 분위기를 띤다. 주변에 오래된 벚나무와 사철 푸른 수목들이 작은 숲을 이루고 있어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벚꽃과 유채꽃이 같이 피어나는 녹산로◇제주를 샛노랗게 물들이다제주도의 봄은 유채꽃과 함께 찾아든다. 제주의 푸른 바다와 검은빛 돌담과 한데 어우러진 유채꽃은 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바닷바람 속에 풍겨오는 아릿한 유채꽃 향기에 정신이 아득해진다. 산방산 주변, 성산 일출봉 주변, 가시리 녹산로 등이 대표적인 유채꽃 명소다. 가장 유명한 유채꽃밭은 성산의 유채꽃 재배단지다. 고성 교차로에서 일출봉으로 가는 일출로를 따라가다 보면 길 양쪽으로 노란색의 유채꽃 단지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일출 명소와 사진 촬영지로 잘 알려진 광치기 해변 바로 옆이어서 국내외 관광객들로 늘 붐빈다. 지금 광치기 해변은 노랗게 피어오른 유채꽃이 한창이다. 산방산 주변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아름다운 절경과 용머리 해안 산책로, 하멜 상선 전시관 등을 같이 둘러볼 수 있다. 우뚝 솟은 산방산을 뒤로한 채 파란 바다, 맑은 하늘이 어우러져 제주다운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다만, 성산과 산방산 주변의 유채꽃밭은 개인 소유의 농지이기에 한 사람당 1000원 입장료를 받는다.아직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엉덩물 계곡입장료을 받지 않는 곳도 많다. 대표적인 곳이 녹산로다. 길 양쪽 가득히 유채꽃과 벚꽃이 자리한 봄의 진풍경을 만날 수 있다. 중간쯤에 자리한 큰사슴이오름(대록산)은 오름을 가득 채운 유채꽃의 물결과 멀리 물빛 고운 바다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는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가시리의 조랑말체험공원 일원에도 드넓은 유채꽃밭이 펼쳐져 있다. 엉덩물계곡도 입장료가 없다.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한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옛부터 큰 바위가 많고 지형이 험해서 물을 찾는 동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물을 마시지 못하고 언덕 위에서 엉덩이를 들이밀고 볼 일만 보고 돌아갔다고 해서 엉덩물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계곡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면서 만개한 유채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송악산방산해안도로에 핀 유채꽃◇이곳에선 나도 SNS스타 해안도로는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의 필수 여행 코스다. 걷거나 자전거나 차를 타며 바다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절로 ‘힐링’이 된다. 그중 인생 사진 찍기 좋은 해안도로는 ‘도두 무지개도로’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정도 거리의 제주시 도두1동에 있는 구간이다. 왜 무지개색일까. 방호벽의 경우 일반적으로 노란색과 검은색 빗살무늬로 도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곳의 방호벽은 침체한 동네를 활성화하기 위해, 화사한 무지개색으로 칠한다. 그 덕분에 주변 해변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경관을 만들어내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했다.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여행객들신창해안도로도 사진 찍기 좋은 명소다. 저 멀리 얼핏 풍차 같아 보이는 새하얀 풍력발전기 수십대가 바다 위에서 유유히 돌고 있다. 가까이 다가가 보면, 파란 하늘과 바다와 현무암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풍경에 저절로 카메라를 갖다 대기 마련이다. 한경면 신창리는 제주에서 가장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다. 이 때문에 한국남부발전의 한경풍력발전소 단지를 조성했다. 거대한 쇳덩어리로 치부할 수도 있는 이 풍력발전기 덕에 신창리에서 용수리까지 이어진 약 6km 구간의 신창해안도로는 여느 곳과는 다른 이색적인 풍경을 갖게 됐다. 풍력발전 단지를 다 둘러봤으면 인근에 있는 싱계물공원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일몰시간 때면 바다풍차와 어우러진 낙조를 관람하려는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룬다.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이름난 ‘용머리해안’용머리 해안은 경관이 수려해 광고나 영화 촬영 명소로 잘 알려진 곳이다. 산방산 앞자락에 위치한 용머리 해안은 언덕의 모양이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았다 해 붙여졌다. 전설에 의하면 용머리가 왕이 날 훌륭한 형세임을 안 진시황이 호종단을 보내어 용의 꼬리부분과 잔등 부분을 칼로 끊어 버렸는데 이때 용머리해안에는 피가 흘러내렸고 산방산은 괴로운 울음을 며칠째 계속했다고 한다. 이 곳은 수천만년 동안 쌓이고 쌓여 이루어진 사암층 중 하나이다. 길이 30~50m의 절벽이 마치 물결 치듯 굽어져 있으며 해안 절벽을 모진 파도가 때려서 만들어 놓은 모습이 절경이다.도두 무지개해안도로◇여행팁=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가 봄여행주간과 연계해 사진 여행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사진작가와 떠나는 ‘제주담은 감성도시락’과 사진여행 이벤트인 ‘제주를 닮고, 제주를 담다’ 등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관광공사 제주지사는 지난해 말 인증사진 명소로 총 40개소를 선정해 리플릿을 선보인 바 있다. 제주 동서남북권의 명소들을 계절별로 나눴다. 봄 명소로는 섭지코지, 가파도, 상효원, 마방목지 등이 있다.
2019.04.05 I 강경록 기자
한·벨기에 정상회담…5G·인공지능·스마트시티·한반도 평화 논의
  • 한·벨기에 정상회담…5G·인공지능·스마트시티·한반도 평화 논의
  • 문재인 대통령과 벨기에 필리프 국왕이 26일 청와대에서 공식환영식 후 회담장으로 가고 있다. 벨기에 국왕 방한은 1992년 보두앵 전 국왕 이후 27년 만이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국빈 방한 중인 필립 벨기에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 증진과 실질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의제들을 논의했다고 고민정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통합이 힘’이라는 벨기에의 국가 모토는 평화 통일을 바라는 우리 국민들에게도 참으로 공감이 가는 정신”이라면서 1901년 수교 이후 이어진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했다. 이에 필립 국왕은 “대통령님의 한반도와 전세계 평화?번영을 위한 역할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분야의 사절단이 함께 온 만큼 5G,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등 다방면 논의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2017년 아스트리드 공주가 이끄는 경제사절단의 방한이 양국 간 경협 확대에 기여해 무려 17%의 교역액이 늘어났다”며 “이번 필립 국왕 방한에 대한 기대 역시 크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정상회담에 배석한 양국 고위관료들도 한·벨기에간 실질협력 확대는 물론 인적·문화교류 활성화를 다짐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벨기에 기업의 한국 투자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성 장관은 “사람 중심의 4차산업혁명이 범정부 차원에서 노력 중에 있다. 특히 올해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될 예정”이라면서 “이러한 한국의 잠재력과 벨기에의 테크놀로지가 결합된다면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부산과 세종 등 2개의 스마트시티가 시범도시로 선정된 점을 언급하면서 “오늘 국왕께서 참석하시는 스마트시티 관련 세미나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들이 구체적으로 찾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드 크렘 행정안전부 장관은 “함께해 온 과거가 있기에 양국은 미래를 더욱 발전적으로 그려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양국의 수출입 증대, 중견·중소기업의 비전 모색, 스마트시티 협력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벨기에가 UN안보리 비상임이사국임을 언급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드모트 왈로니아 브뤼셀 연합정부 총리는 “벨기에와 한국은 개방이 필수적인 나라”라면서 학생·연구자의 인적 교류와 더불어 연구 성과 등 기술 활용을 통한 삶의 질 개선에 함께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인구 감소와 그로 인한 교육 여건의 변화 등을 언급하며 중견기업 활성화를 통한 산학협력 분야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벨기에 겐트 대학 인천 송도 캠퍼스와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의 유럽 최초 한국 석좌직 신설 등을 언급하며 학문과 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13년에 개원한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에 연간 5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며 양국 간 교육·문화 교류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벨기에 왕립미술관에 비유럽권 언어로는 최초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가 개시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베르보르트 브뤼셀 지방정부 총리는 관광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적교류는 물론 민간영역으로까지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벨기에가 2019-20년 임기 UN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수임하고 있는 점을 거론하면서 “한반도를 포함한 국제사회 평화와 안보를 위한 적극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2019.03.26 I 김성곤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