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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2’ 예고편 공개, “같이 부산 접수할래?” 긴장감
- 영화 ‘친구2’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영화 ‘친구2’ 예고편 영상[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영화 ‘친구2’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친구2’(감독 곽경택)의 30초 분량의 예고편을 11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전편 ‘친구’에서 동수(장동건 분)이 죽기 전 준석 (유오성 분)에게 했던 “네가 가라, 하와이”라는 대사가 흘러나오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1733번 출소”라는 말과 함께 준석이 출소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어 한 여인이 준석에게 “너한테 부탁이 있다. 이름이 성훈이다. 최성훈”이라고 간절한 눈빛으로 말했다. 이후 준석과 건달 성훈이 만나게 됐고 준석은 성훈을 향해 “니 내하고 같이 부산 접수할래?”라며 다시 한 번 부산을 접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영상 말미에 준석은 성훈을 향해 “기억도 없나? 친아버지는...”이라며 과거 친구였던 동수를 언급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친구2’는 동수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 이어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만나게 되면서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영화 ‘친구2’는 ‘친구’에 이어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오는 11월 예정.▶ 관련포토갤러리 ◀☞ 김우빈, MCM 행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우결’ 정준영 정유미 이별 10분 전, “티격태격? 대화중이에요”☞ ‘도수코4’ 정하은, 황현주에 “닥쳐, XX 짜증나니까” 막말☞ 배치기 무웅 결혼, 4년 사귄 여자친구와 ‘웨딩마치’☞ [포토]배치기 무웅 결혼, “복덩이 같은 여자친구” 애정 과시☞ ''상속자들'' 김우빈-김지원, 의붓 남매 된다는 사실에 ''신경전''☞ ''상속자들'' 김우빈 공개연인 유지안 언급.."모니터링 해주겠죠?"
- '피에타', 영화기자들이 뽑은 '2012 최고 영화'
- ‘제4회 올해의 영화상’ 작품상 수상작 ‘피에타’.[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영화 ‘피에타’가 영화 기자들이 뽑은 ‘2012 최고의 영화’에 선정됐다. 한국영화기자협회(회장 김호일)는 30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4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을 열고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에게 작품상을 건넸다. 지난 한 해 동안 개봉작을 대상으로 영화담당 기자들의 추천과 투표를 통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된 ‘피에타’는 윤종빈 감독의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추창민 감독의 ‘광해, 왕이 된 남자’,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 이용주 감독의 ‘건축학개론’과 경합 끝에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피에타’는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으며 한국영화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 수상 기록을 남긴 작품이다. 감독상은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에게 돌아갔다. 2007년 석궁 테러 사건을 재구성한 ‘부러진 화살’은 뜨거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동시에 34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남녀주연상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최민식과 ‘피에타’의 조민수가 차지했다. 남녀조연상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류승룡과 ‘도둑들’의 김해숙이 각각 받았다. ‘건축학개론’의 조정석과 ‘은교’의 김고은은 남녀신인상을 수상했다.발견상은 ‘늑대소년’으로 판타지 멜로의 새 장을 개척한 신인 조성희 감독이, 독립영화상은 2009년 용산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두개의 문’에 돌아갔다. 올해 신설된 외국어영화상은 뮤지컬 영화 최초로 500만 관객을 모은 ‘레미제라블’이 선정됐다. 특별상 부문에서 ‘올해의 영화인’상은 5.18 광주의 비극을 영화화한 ‘26년’ 제작자 최용배 청어람 대표가, ‘올해의 영화기자’상은 송호진 한겨레신문 기자가, ‘올해의 홍보인’상은 이창현 CJ E&M 영화부문 홍보팀장이 각각 받았다. 시상식을 주최한 한국영화기자협회는 현직 언론사 영화담당 기자들이 주축이 된 단체로, 종합지·경제지·스포츠지·방송사·뉴미디어 등 전국 46개사, 9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 임권택, 강우석, 이준익, 곽경택, 윤제균 감독과 배우 안성기, 김인권 등 영화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시상식은 LG그룹, 현대자동차그룹, 삼성전자, 금호타이어, 하이트, kt, 협성르네상스, NSP메디컬, 몽블랑(주)유로통상, 스마트이지 등이 후원했다. ▶ 관련기사 ◀☞'26년' 최용배 청어람 대표, 영기협 선정 '올해의 영화인'
- 돈 스파이크, 디자이너 김영세 등과 함께 강연자로 나서
- 돈 스파이크가 ‘메디치 프라이빗 파티’에서 강연하는 모습.[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뮤지션 돈 스파이크가 강연자로 나섰다.돈 스파이크는 지난 8월31일 서울 종각 엠스퀘어에서 열린 ‘메디치 프라이빗 파티(MEDICI Private Party)’의 마지막 강연자로 나섰다. 돈 스파이크는 어린 시절 소심한 성격 탓에 친구와 어울리지 못해 피아노가 유일한 친구였다고 숨김 없이 고백했다. 클래식 작곡을 진로로 선택, 연세대 작곡과에 입학하며 탄탄대로를 걷던 돈 스파이크는 우연히 가수 ‘포지션’의 뮤직비디오 출연하게 되며 대중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 이후 작곡가로서 성공적인 길을 걷게 되었고 그 끝에 MBC ‘나는 가수다’를 만나게 된 것. 그러나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는 것 역시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고 밝혀 청중은 그의 진솔한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메디치 프라이빗 파티’는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디렉터, 기업가, 뮤지션, 아티스트 총 6가지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강연 파티다. 산업 디자이너 김영세 대표, 신성진 YG엔터테인먼트 전략 기획팀 본부장, 김동현 티켓몬스터 이사, 서수민 KBS ‘개그콘서트’ PD, 곽경택 ‘미운오리새끼’ 감독 등 각 분야의 유명인이 나섰다.
- "내 이름은 마동석입니다"(인터뷰)
- ▲ 마동석[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곽경택 감독의 10번째 영화 `통증`에는 때리고 맞는 두 남자가 나온다. 이들은 자해공갈을 해 돈을 번다. 첫 촬영에서부터 따귀 30대가 오갔다. 죽도록 때리는 사람은 UFC 초대 캠피언 마크 콜먼의 트레이너였던 배우 마동석(본명 이동석, 40)이고, 피를 철철 흘리며 맞은 이는 한류스타 권상우였다. ◇ 마동석에게 맞은 권상우 "머리가 울려" 두 사람의 촬영 장면은 대역 없이, 합도 안 맞춘 채 진행됐다. 사실적인 연기를 원했던 권상우의 뜻이었으나 따귀를 7~8대 내리 때리고 나니 "머리가 울려" 소리가 절로 나왔다. 마동석은 묵직한 손을 테이블 위로 올려 기자에게 펼쳐 보였는데 손가락 마디마디가 굳은살에 크기도 엄청났다. "제가 손이 좀 매운데다가 힘도 세요. 그 손으로 따귀 수십 대를 스윙까지 해가며 쳤으니 얼마나 아팠겠어요. 손바닥에 특수 제작한 스펀지까지 댔는데도 소용이 없었어요. 얼굴이 빨갛게 부어서는 `형, 잠깐만 누워 있을게` 하는데···. 마음 아파 혼났네요." 실제로 만난 마동석은 화면에서보다 기골이 더 장대했다. 180cm에 82kg. 미국에서 이종격투기 선수들의 트레이너로 활약했을 당시에는 체중이 115kg까지 나갔다. 근육도 지금의 두 배가량 됐다. ◇ "마크 콜먼, 제가 키웠죠"충무로에 그처럼 기이한 이력을 가진 이가 또 있을까. 고등학교 때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민을 가 보디빌더로 활약하며 마크 콜먼, 캐빈 랜들맨 등 세계적인 이종격투기 선수의 개인 트레이너로 활약했다. 배우로 나선 건 서른이 넘었을 때다. 2002년 영화 `천군`에 캐스팅된 게 시작이었으나 촬영은 2~3년 밀려 시작됐고 이 영화는 2005년에야 개봉했다. ▲ 마동석그리고 지금은? 1년에 상업영화 3~4편에, 그것도 골라서 출연하는 `귀하신 몸`이 돼 있다. 올해만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무대는 나의 것`과 `통증`을 선보인 데 이어 `범죄와의 전쟁`과 `퍼팩트게임` 촬영을 마치고 올 연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생애 처음으로 CF도 찍었다. "솔직히 배우 할 얼굴은 아니지 않나?" 의아해 물었다. 그도 "친구들한테 `무데뽀`란 소리를 자주 듣는다"며 멋쩍은 듯 웃으며 수긍했다. ◇ 배우로 도전 과제··· `대런 아로노프스키`"처음에는 막연히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글은 못 쓰고, 감독은 어려울 것 같고, 배우는 고등학교 때 교회에서 성극을 했던 경험이 있으니 해볼 만 하다 싶었죠. 다들 놀랐고 무모한 선택이었는데, 노력하니 차츰 길이 보이더군요." 마동석은 명품 조연, 신 스틸러로 불리는 이들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길을 걸어왔다. 악하거나 웃기는 등 정형화된 이미지가 그에게는 없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창이파 넘버 3, `비스티 보이즈`의 살벌한 호스트바 사장, `심야의 FM`의 광기 어린 스토커, `부당거래`에서의 의리파 형사까지. 가벼운 웃음 하나에도 비열하고 순박하고 때론 섬뜩한 다양한 느낌이 묻어난다. 매사에 흔들림이 없어진다는 불혹의 나이. 마동석은 배우로 또 하나의 꿈을 이야기했다. "`더 레슬러` `블랙스완` 등을 연출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작품에 꼭 한번 출연해보고 싶어요. 뭐, 꿈은 크게 가질수록 좋은 거니까요. 하하" (사진=김정욱 기자) ▲ 마동석▶ 관련기사 ◀☞마동석 "3년 사귄 여자친구 있어요"☞[포토]마동석 `충무로 신 스틸러의 위엄`☞[포토]마동석 `미국서 운동할 때 체중은 115kg`☞[포토]마동석 `정우성·조인성·공유 등 몸 관리도`☞[포토]마동석에게 맞은 권상우 반응은? `머리가 울려`☞[포토]마동석 ``더 레슬러` 같은 영화 찍고파!`
- `통증` 곽경택 감독, "난 멜로 하면 안되나?"(인터뷰)
- ▲ 곽경택 감독 [이데일리 스타in 신상미 기자]`강풀 원작 사랑영화, 연출 곽경택?` 아무리 생각해도 의외의 조합이다. 거친 남자들의 세계를 주로 그려온 곽경택(45) 감독도 지난 2007년 `사랑`이라는 멜로물을 만들긴 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부산을 배경으로 건달 세계에 속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바치는 지고지순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였다. 어쨌건 멜로를 만들어도 자신의 장기와 개성은 녹여냈다는 얘기다. 그래서 곽경택 감독의 10번째 영화 `통증`은 어떤 모양새일지 쉽게 짐작이 안 됐다. ◇ 곽경택 표 멜로 `통증` 개봉을 앞두고 언론 시사에서 공개된 `통증`은 강풀 작가의 톡톡 튀는 만화적 아이디어가 곽경택 감독의 사실적이고 꼼꼼한 연출과 만나 영화적 균형을 잡았다는 인상을 줬다. 여기에 권상우와 정려원의 연기호흡이 더해져 충실하고 탄탄한 멜로가 탄생했다. 막상 만나본 곽경택 감독은 "이전부터 표현해보고 싶었던 것이 외로움"이었다며 "지하철을 타보면 몇 분 후면 얼굴조차 기억이 안 날, 수많은 사람 속에 있다가도 어떨 때는 나 혼자다. 그런 느낌을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연출의도를 설명했다. 곽 감독은 `통증`에서 주인공 남순(권상우 분)과 동현(정려원 분)을 지하철 안, 홍대 앞, 시장통 같은 사람들로 북적대는 공간에 넣었다가도 버스 정류장, 편의점 같은 한적한 곳으로 한 번씩 툭툭 빼버린다.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피붙이 하나 없이 외롭게 살아가는 두 남녀의 처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장치다. 관객은 남순과 동현, 소외된 이들이 느끼는 외로움을 보며 그들이 서로에게 느끼는 애정을 점차 이해하게 된다. 이렇게 보면 곽 감독은 정말 감성적인 사람처럼 보인다. 그는 "촬영 당시 스태프들이 지나가면서 `또 울어?` 할 정도로 모니터를 보며 눈물을 자주 흘렸다"고 말했다. `통증`은 지난 7일 개봉해 곽경택 표 감성 멜로로 호평받고 있다. 하지만, 곽 감독에게는 처음 하는 시도가 많았던 작품으로 결코 쉬운 작업이 못됐다. 남이 쓴 시나리오를 받아 고쳐본 것도, 남녀 주인공의 비중이 대등한 작품도, 부산을 벗어나 서울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 것도 `통증`이 처음이었다. `통증`은 곽 감독이 콘티 없이 촬영한 첫 영화이기도 한데, 이는 1997년 데뷔해 부지런히 영화를 찍어온 그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친구` `똥개` 등에서 함께하며 오랫동안 알고 지낸 황기석 촬영 감독과의 궁합도 적잖은 도움이 됐다. 곽 감독은 "메인 샷을 황기석 촬영감독이 구성하고, OK 샷도 그가 찾았다"며 "메인 셋 업과 샷 구성 등에 관해 현장에서 바로 작전 지도를 짰다"고 설명했다. 대신 그는 끝까지 시나리오 수정을 손에서 놓지 않을 만큼 공을 들였다. ◇ 권상우와의 첫 작업 "성실한 배우" 곽 감독은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권상우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눈 껌뻑거리는 모습이나 어눌한 표현 등은 내가 디렉션을 준 것도, 끌어내려고 애쓴 것도 아니다"라며 "권상우가 성실하게 자기가 할 수 있는 연기의 최대치를 보였다"고 했다. 권상우가 연기한 남순은 맞는 일로 남에게 공포를 줘서 떼인 돈을 받아내는 남자다. 맞는 장면이 많을 수밖에 없다. 곽 감독은 "때리는 사람이 미안해할 정도였다. 제대로 느낌이 안 나오면 또 찍을 수밖에 없다. 감독은 그럴 때 잔인해질 수밖에 없더라"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통증`은 때리거나 맞는 장면만 있는 무거운 영화는 아니다. 중간중간 코미디를 배치해 완급을 조절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곽 감독은 "`태풍`에서 제일 반성을 많이 했던 것은 쉼표 없이 샷을 붙였다는 거다. `친구`는 무거워도 중간에 코미디가 있어서 관객이 숨을 쉬고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며 "`통증`도 초고는 어둡고 무거웠다. 최대한 밝은 에피소드와 코미디로 채우고자 애를 썼다"고 설명했다. ◇ 차기작은 100억대 블록버스터 `적` 곽 감독은 현재 100억 대작 `적`을 준비 중이다. 북한 붕괴를 배경으로 북의 특수부대가 한중 축구 시합이 열리는 부산의 경기장을 점령하는 이야기다. 곽 감독은 "`태풍`에서 경험한 대작 연출의 노하우를 다시 한번 잘 살려 관객이 시원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스펙터클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적`은 곽 감독이 `추노`의 천성일 작가와 함께 시나리오를 쓰고 있고, 빠르면 연말 촬영에 들어간다. 인터뷰 말미 곽 감독은 "언젠가는 남자들의 영화를 만들고 싶다"며 "`친구` 정도의 강도를 가진 영화를 한 번은 다시 하지 않겠나 싶다"고 말해 기대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필모그래피를 열 편 채운 소회를 물었다. "앞으로 열 개는 더 해야 할 텐데···. 하하. 부지런히 찍어야겠다. 어차피 영화를 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열심히 만드는 작업 자체가 중요한 거다. 그것 중엔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는 것도 있고 못 받는 것도 있고, 아쉬운 것도 있고 슬픈 것도 있다. 그렇지만 작업 그 자체가 미덕이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포토]곽경택 감독 ``통증`은 부산 배경 벗어난 첫 작품`☞[포토]곽경택 감독 ``통증` 다음 작품은 `적``☞[포토]권상우, `웃을 듯 말듯 미소 지으며`☞`추석 死守!` 한국영화···`관객의 선택은?`☞`3人 3色` 흥행킹 격돌..추석 잡을 男 배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