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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분양하나…대우건설, 내년 3만여 가구 분양
  • 둔촌주공 분양하나…대우건설, 내년 3만여 가구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이 내년 전국에서 3만 4791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린다. 대우건설은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3만 가구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 9159가구, 지방에 1만 563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물량이 2020년 1057가구에서 2021년 7809가구로 대폭 증가한다. 지방 물량도 대부분 광역시 위주로 공급돼 안정적인 청약수요 확보가 예상된다.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도시정비사업 물량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1만 3384가구다. 자체사업 물량은 올해 1598가구에서 내년 4104가구로 대폭 증가했다. 세운지구·파주 운정신도시 등 시행사가 발주한 민간도급사업을 통해서도 1만 633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 문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민관공동사업으로 967가구를 공급해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가져갈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둔촌주공 재건축, 행당7구역 재개발·장위10구역 재개발 등 7809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일반분양물량이 4600가구에 달하는 둔촌주공의 경우, 대우건설은 내년에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미 실착공에 들어간 상화아에서 내년 이후 분양을 할 시 공사비 이자 등에 대한 조합 부담이 크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내년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확정된 상황에서 분양을 늦출 명분이 적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수원 망포지구, 양주 역세권개발지구, 인천 검단신도시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 택지지구를 비롯하여 광명2R구역 재개발, 안양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 안양1동진흥아파트 재건축 등 도심 내 생활여건이 우수한 입지에서 분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은 대구, 부산, 대전 등 광역시에 1만1186가구를 공급한다. 대구 ‘수성더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시작으로 대구 이천문화지구 재개발, 대구 상인동 공동주택, 부산 안락1구역 재건축, 부산 범일동 공동주택 등 최근 초기분양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분양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광역시에 집중 공급될 예정이다.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지방에서는 제주 구억리 타운하우스, 경산 중산지구 등 지역 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입지에 분양을 선보이며 실수요층에게 내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주택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중장기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양호한 수익성을 갖춘 주택분야의 성공을 기반으로 기업가치제고 및 재무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12.22 I 황현규 기자
변창흠 “추가 인센티브 마련…정비사업 활성화하겠다”
  • [일문일답]변창흠 “추가 인센티브 마련…정비사업 활성화하겠다”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새 사업모델을 개발해 재개발·재건축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저렴한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대해서는 전혀 부인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다만 그는 “대규모 단지인 경우 수만명이 이주·입주하기 때문에 주변에 미치는 영향 커 도시관리 차원에서 일정 수준의 규제는 불가피하다”면서 “재개발·재건축을 촉진하면서도 그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수도권에 공급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상 균형 발전의 포기로 비춰지는데 이에 대한 생각을 말해달라.- 수도권은 다른 지역보다 주택보급률이 낮고, 인구 집중으로 수요가 몰려 주택 가격이 불안정하다. 그러다보니 수도권 주택 불안정을 막기 위한 3기 신도시, 수도권 주택·전세공급계획 등이 집중되면서 지역 불균형 심화 우려가 나오게 된 것을 잘 알고 있다.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에 수도권보다 더 나은 주거환경과 주택을 집중 공급할 필요가 있다. 지방은 사업성이 부족한 지역이 많다. 때문에 수도권에서 시작했던 공공재개발·재건축을 시작하되, 국비 지원을 부족한 사업성을 보완한다면 지방에서도 좋은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지방에 공급하는 주택은 단순히 주택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사회 서비스, 일자리, 혁신공간, 농촌 산업까지 결합할 수 있는 주택으로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대도시에 살던 사람이 지방에 가더라도 수요 부족의 문제를 겪지 않고 새로운 삶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연구해온 사람으로서 수도권에 집중된 기능이 수도권에 고착되지 않도록 하는 다양한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지분적립형, 토지임대부, 환매조건부 등 공공자가주택의 전체적인 비중이 얼마가 돼야 주택시장 가격 안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나.-현재 주택 시장에 나와있는 주택 유형들의 경우 분양 주택은 공공·민간 분양, 임대 주택은 공공·민간 임대에 치중돼 있다. 분양 주택은 높은 가격 부담으로 인해, 임대주택, 특히 공공임대는 엄격한 입주요건으로 인해 입주를 어려워하는 계층이 있다. 이러한 분들과 LTV 규제 등 금융규제로 자가 주택 매입시장에 진입하지 못한 계층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공공자가주택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에게 전세금 정도만 가지고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거나, LTV 규제 등 금융규제로 자가 주택 매입시장에 진입하지 못한 계층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공공자가주택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공공자가주택을 어떤 단지에 어느 정도 공급할 지 문제는 해당 입지 사업성, 주민의견, 지방자치단체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 가능하다. 공공자가주택은 자본 회수가 늦기 때문에 오랜 기간에 걸쳐 자본을 회수해야 한다. 그래서 사업성이 부족한 도심에선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기가 어렵다. 그때 국공유지나 저렴한 토지를 확보해 고밀 개발하면 사업성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공공자가주택, 임대주택 등이 폭 넓게 맞춤형으로 공급될 때 주거 안정이 가능하다.△임대차보호법 개정안 통과 이후 4개월째 전세난이 일어나고 있다. 시장에서는 내년도 입주 물량 감소와 맞물려 전세난이 보다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전세난이 언제 해소될 것이라고 생각하나. 만약 진정되지 않을 경우 11·19 대책 이후 추가 대책 마련도 검토할 수 있나.-지난 11·19대책에서 발표된 전세 대책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4만9000호의 전세형 주택을 공급해 전세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역세권이나 공장부지, 저층주거지,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부지들을 집중 활용해 공공전세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런 주택들은 공급하는 데 오랜 기간이 걸리지 않는다. 가령 다세대형이나 호텔, 상가를 리모델링 하는 것은 짧으면 6개월에서 1년 만에 공급이 가능하다. 2021~2022년까지 이미 발표된 전세대책 외에도 추가적으로 공급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물량을 선제적으로 공급해 전세 안정에 기여하겠다. 실제 전세 시장에서 물량 나오지 않는 부분에 대해 보완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하면 전세시장 안정이 가능할 것이다.△시장에서는 민간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하는데 규제 완화 생각은 없나. -잘 아시다시피 재개발 재건축은 현재 있는 주택의 용도 변경, 용적룔 상향해 수용권까지 인정하는 제도다. 엄청난 혜택을 줘서 재개발·재건축이 이뤄진다. 주변 교통이나 주민 생활에 워낙 큰 영향을 미친다. 대규모 단지인 경우 수만명이 이주·입주하기 때문에 주변에 미치는 영향 커 도시관리 차원에서 일정 수준의 규제는 불가피하다. 실제 수천세대나 수만세대가 동시에 이주·입주할 경우 주변 전세 시장이나 분양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는 그동안 경험으로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정비사업을 통해 저렴한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대해서는 전혀 부인하지 않는다. 다만 재개발·재건축을 촉진하면서도 그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지연되는 요소로는 중앙정부의 규제도 있지만 서울시와 같은 지자체의 고유한 도시계획 도시관리도 크게 작용한다. 국공유지, 높이 규제 등 도시계획적 규제가 장애로 작용해 사업을 지연하는 게 사실이다.이런 사업 중 일부 부분은 주민들이 원한다면 공공이 선투자하거나 순환용 임대주택을 미리 확보해 도시 계획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역할을 공공이 추진한다면 사업을 신속하게 하면서도 도시 계획 절차를 완화하거나 규제를 완화했을 때 불거지는 특혜 문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장관이 된다면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새 사업모델을 개발해 재개발·재건축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공공재개발의 경우 도시재생지역을 포함하고 민간을 참여시켜 확대해야 한다는 얘기들도 있다.-도시재생지역이 공공재개발 사업에서 배제된 것으로 안다. 서울시에서 특히 오랫 동안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에 도시 재생과 재개발이 상충된다고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국토부는 이를 상호 연계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도시재생 연계형 정비사업, 정비사업 연계형 도시재생사업이 마련돼 실제 사업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 도시재생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도시재생 구역에서 이런 것들이 작동될 수 있도록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실제 도시재생구역에서 사업을 진행하려면 공동체 프로그램뿐 아니라 주민 동의와 토지 확보가 필요하다. 주민의 일정 수준이 동의할 때 토지를 확보할 수 있는 국민적 공감이 필요하다. 도시재생과 정비사업이 효과적으로 결합해 실질적인 삶의 변화, 쾌적한 주거 공간 만들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하고 실제 실행되도록 노력하겠다.△지난달 11일 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 계획에 대해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발표한 이후 부울경과 정치권에서는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국토부 등에서는 후속조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해신공항 문제 어떻게 결론 내릴건가.-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에 많은 기관이나 전문가들이 김해신공항이나 다른 공항에 대해 많은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전달해줬다. 현재 이 부분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있고 의견도 듣고 있다. 또한 현재 국토부가 국무총리실 검증보고서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장관으로 취임한다면 이 부분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법적인 해석이나 실행 방안에 대해 조속히 후속 계획 마련하겠다. 현재는 이 부분에 대해 여기까지 판단하고 있다.△서울 아파트 중위가가 10억원인데 적정하다고 보나. 어느 정도 수준까지 가격이 형성돼야 할까.-최근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국민들의 부담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일반적으로 OECD에서 적정 주택 가격을 볼 때 연소득의 5배를 넘지 않는 것으로 본다. 그러나 서울주택가격은 그 부담을 훨씬 뛰어넘기 때문에 무주택 서민에게 과도한 부담이 되고 있다. 부담 가능한 주택을 현재보다 싼 가격으로 충분히 공급할 때 주택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구구조가 변화하는 것도 사실이다. 2017~2018년, 그 이전에는 가구 변화가 크게 없었다. 2만~3만까지 됐다가 작년까지 6만2000가구가 늘었다. 가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새로운 거처를 마련한 것이기 때문에 가수요라고 보기 어렵다. 그만큼 잠재적인 수요로 작용하는 게 사실이다. △서울 아파트 연간 적정 공급량은 얼마이고, 언제부터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보나.-서울에서 기존에 적정한 주택 공급량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수요가 5만5000가구 정도인데 공급이 7만5000가구여서 충분하다 봤지만 수요가 늘어나는 측면을 보면 좀 더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택 공급이 불안하다는 신호가 현장에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국토부 장관으로 취임한다면 어떤 유형의 주택을 얼마에 공급하는 게 필요한지와 주택 방 수, 평, 유형 등을 구체적인 통계를 가지고 집행할까 생각한다. 정책 판단은 올바른 정보, 통계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선 전문가, 공공기관, 통계청, 국토연구원, 감정원과 논의해 객관적인 수치를 밝히고 거기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초저금리가 시작되고 바로 6.17, 7.10 대책이 나왔고 또 6개월도 지나지 않아 어제 조정대상지역 확대가 이뤄졌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규제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다고 보나. 장관이 되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 필요성을 건의할 수 있나.-세계적인 저금리 기조가 당초부터 있었고, 여기에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해 경제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추가적인 초저금리 정책 시행하면서 주택 시장에 유동성 불안 요인이 된 게 사실이다. 많은 돈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고 그것이 국내 여러 자산시장에 유입되기 때문에 불안정에 중요한 기초, 배경이 된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자산 불안 현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 해외에서도 똑같이 나타난다. 금리 수준을 결정하는 문제와 관련해선 자산 시장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거시적인 여건이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통화 당국이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산 시장을 관리하는 국토부 입장에선 이런 시장의 불안감을 정확히 전달해 통화당국이 결정할 때 참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추가 규제지역 지정으로 사실상 전국이 다 규제지역이 됐다. 이렇게 전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 수도권 집값이 다시 오르는 악순환이 있을 수도 있는데 효과가 얼마나 있다고 보나.-사상 초유의 최저금리 상황에서 유동성 풍부한데, 이 유동성이 주택시장에 유입돼 실제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게 사실이다. 지방의 경우엔 외지인이 투기적 수요를 통해 집단적으로 주택 구입해서 지역민 피해가 큰 것으로 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규제지역 지정은 불가피한 면이 있다.수도권은 투기수요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으로 투기 수요 유입을 차단하려고 노력하고있고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와 세제를 통해 억제하는 정책을 적용 중이다. 우려하는 것과 달리 수도권에 실수요자 제외하곤 현재의 제도 속에선 신규 투자 수요가 유입되는 것은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장관 취임 시 저렴하고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통해 주택 시장이 안정되도록 하겠다. 공급 불안으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에 대해선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저렴한 가격으로 충분히 공급하도록 하겠다.△준공업지역, 저층빌라 밀집지 규제완화로 주택공급을 확대하려면 대규모 정비사업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 구상이 있나.-역세권, 저층주거지, 준공업지역 등 지역마다 토지이용 현황, 도시계획의 내용, 소유자 특성 등이 다양하므로, 일률적으로 하나의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보다는 맞춤형 공급방안이 필요하다고 본다. 같은 노후 주거지라고 하더라고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공공 리모델링과 같이 소형 사업이 적정한 곳이 있는가 하면, 재개발, 주거환경개선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정비사업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인 부지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현재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재건축과 병행될 경우 대규모의 이주 수요가 예상된다. 전세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대안이 있나.-대규모 정비사업의 경우 별도의 이주용 단지를 조성해 이주수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소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의 경우 사업부지나 인근 지역 국공유지, 건축물 매입·리모델링 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광명너부대, 영등포 쪽방, 대전 쪽방사업 등도 인근 지역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주수요 조절을 통해 수급상황을 관리하고, 지역별 사업 현황을 고려해 추진할 것이다.
2020.12.18 I 김나리 기자
인천 용유·무의, 레저·힐링 관광지로 개발…용역 완료
  • 인천 용유·무의, 레저·힐링 관광지로 개발…용역 완료
  • 인천 용유·무의 지역 개발구상 이미지. (자료 = 인천경제청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용유·무의 지역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체험·자연을 중심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연수구 송도 G타워에서 ‘용유·무의 지역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용역 결과 용유지역은 체험 중심 레저·문화복합 공간으로 개발구상안이 나왔고 무의지역은 자연 중심의 힐링·생태·휴식공간 마련이 제시됐다.용유지역은 4개 권역으로 나누고 무의지역은 2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세부 추진전략과 전체 17개 사업을 도출했다. 용유지역의 권역별 구상은 △왕산마리나 주변(마리나와 연계한 해양레저공간) △동양염전 주변(공항경제권을 지원하는 주거·문화공간) △오성산 일대(놀거리·먹거리를 위한 여가생활공간) △용유역 주변(용유·무의로 들어오는 관문 거점공간) 등으로 설정됐다. 무의지역은 △실미도, 하나개해수욕장, 호룡곡산(해양생태, 힐링·휴식공간) △대무의항·소무의도·광명항 주변(어촌문화 관광공간) 등으로 개발 콘셉이 정해졌다. 이번 용역은 경제자유구역과 주변 지역을 연계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용유·무역 지역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지난해 9월 착수했다. 공간적 범위는 용유·무의 지역 25㎢이며 개발 목표 연도는 2030년이다.인천경제청은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관광·레저 거점 기본구상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계획 △기타 규제·제도 개선 등을 보완하고 올해 말까지 종합적인 발전 전략을 최종보고서에 담을 예정이다. 최종보고회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과 인천시의원, 중구청·국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원재 청장은 “용유·무의 지역은 뛰어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며 “인접한 인천공항의 이용객을 감안하면 관광·레저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용유·무의 지역을 발전시키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2020.12.02 I 이종일 기자
광명 푸르지오 ‘본색’ 찾았다…色논란 종지부
  • [단독]광명 푸르지오 ‘본색’ 찾았다…色논란 종지부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색상 변경 검토하겠다.”(광명시)지난 12일 오후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철산센트럴푸르지오(철센푸) 도색 변경 관련’ 안을 상정, 1시간여 만에 이 같은 결론이 나왔다. 이 자리에는 박창화 광명시 부시장, 안성환 시의원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 철산센트럴푸르지오 조합 대의원, 대우건설 현장 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갈색으로 도색된 광명시 철산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예비입주자들은 대우건설 새 BI 색상인 브리티시 그린색으로 도색하길 바랐지만 시 경관계획에 따라 갈색으로 정해졌다.(사진=독자제공)13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월23일자 본지 단독기사(“色이 품격인데”…푸르지오 신규BI 색깔논란 왜?)보도 이후 기존 시 ‘경관계획 기본라이드라인’에서 정한 색 외 애초 아파트 예비 입주자들이 원했던 색상(대우건설 새 BI·브리티시 그린)으로 변경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전날 열린 회의에서 박 부시장은 “시 민원 등에 따라 색상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조속히 경관심의위를 열어 승인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12일 오후 한 차례 회의했고 조정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심의위 결정에 따라 긍정적으로 색상을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르지오 신규BI 색채인 ‘브리티시 그린’.(사진=대우건설)앞서 철센푸는 예비 입주자들이 브리티시 그린 색상을 바랐지만 시 경관계획에 따라 갈색으로 일부 아파트가 지어지면서 시와 입주자 사이에서 마찰이 있었다. 광명시의 경관계획 기본가이드라인을 보면 색채는 ‘자연중심의 색채’를 선호하고 있다. 여기에 통일과 조화를 고려해 정체성을 형성한다는 큰 그림을 그려놨다. 권역은 4개로 나뉘는데 △원도심재생정비권역 △산업·역사·문화 정비권역 △전원시가지중심권역 △예술문화·유통중심권역이다. 이들 권역별로 색이 모두 다르다. 이를테면 철센푸가 있는 철산동과 광명동, 하안동 등 구도심은 빨강 계열, 소하동은 녹색 계열, 일직동은 노랑 계열 등의 색채만 칠할수 있다. 철센푸가 철산동이 아닌 소하동에 지어졌다면 대우건설의 새 BI가 적용된 색채를 칠해도 문제가 없는 셈이다. 시에서 철센푸의 색상 변경을 최종 허용하면 시 내 다른 뉴타운(2, 14, 15구역)에 지어지는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외벽 역시 시 경관계획과는 다른 예비 입주민들이 원하는 색상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크다. 철산센트럴푸르지오 조감도.(사진=대우건설)철센푸 예비 입주자 김 모(38) 씨는 “동일안 사안에 대해 수원, 동탄, 의왕 등 다른 지자체에서는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색상이 바뀌는 등 유연하게 시에서 대응했다”며 “경관계획은 가이드라인 일 뿐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옳다”고 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브랜드마다 고유색상이 있는데 건설사로선 고유 색상을 쓰고 싶은 게 사실”이라며 “다만 지자체별 경관계획에 따라 색상이 달라졌고 이번처럼 입주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진 지자체도 많다”고 했다. 이어 “다만 처음부터 입주민과 시가 원만하게 협의하면 재도색에 따른 비용손실이나 공사기간 연장 리스크 등이 없을 텐데 아쉽다”고 했다.
2020.10.13 I 강신우 기자
올해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 1위는?…‘남양주’
  • 올해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 1위는?…‘남양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올 들어 경기도 소재 아파트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실제 아파트 실거래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특히 경기도 내에서도 주목받는 인기 지역들은 아파트 평균 단위당 매매가격이 7개월 만에 20% 안팎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별 아파트 실거래 평균 단위당 매매가격 상승률은 올 8월 기준 지난 1월 대비 △남양주 20.6% (3.3㎡당 952만원→1148만원) △구리 20.4%(3.3㎡당 1583만원→1906만원) △광명 18.5%(3.3㎡당 1957만원→2320만원) △광주 17.5%(3.3㎡당 887만원→1043만원 △용인 17.0%(3.3㎡당 1173만원→1373만원) 등의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이들 지역의 지리상 여건을 살펴보면 남양주, 구리, 광명 등 기본적으로 서울과 인접해 접근성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기에 남양주와 맞닿은 광주 및 용인 등도 상위 지역으로 묶인 것은 해당 지역들이 교통호재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가장 상승률이 높게 나타난 남양주의 경우 다산신도시 및 별내신도시에 이어 3기 신도시가 선정된데다 별내역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2027년 개통 예정) 및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예정) 등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의 경우 광주역세권에 이어 삼동역세권 개발이 삼동1지구와 3지구에서 약 42만6500㎡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용인 역시 향후 동탄~운정 간 GTX A노선(2024년 개통 계획)이 계획돼 있는데다 올들어 플랫폼시티 개발, 신분당선 동천역 주변 개발 등 용인시 내 예정된 대형 개발사업들의 진행에 속도가 붙고 있다.이 같은 호재를 바탕으로 실제 이들 지역 내 신규 아파트 역시 인기리에 분양을 진행했다. 현대건설이 올 9월 경기도 광주 삼동역세권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마감됐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 14구역을 재개발한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역시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2.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으로 경기도 내 아파트 실거래 평균 단위당 매매가격 상승률이 높은 상위 지역에서도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다.GS건설은 10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 복합1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를 공급한다. ‘별내자이 더 스타’는 아파트 지하 3층~지상 46층, 5개동, 전용면적 84~99㎡ 총 740가구와 오피스텔 지하 1층~지상 26층, 1개동, 전용면적 47~49㎡ 총 192실로 구성된다. 서희건설은 9월 경기 용인시 유림동 330-1번지에서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52~105㎡ 총 1963가구 규모로, 이 중 97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반도건설은 10월 경기 남양주시 지금·도농2구역에서 ‘남양주 도농 반도유보라’를 분양한다. 주상복합 단지로 지상 최고 33층, 2개동, 전용면적 47~67㎡, 총 194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이 가운데 16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오는 11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12-2(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에서 3344가구 규모의 대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 중 약 730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2020.09.24 I 정두리 기자
 "윤지오, 국회로 오라"
  • [퇴근길 뉴스] "윤지오, 국회로 오라"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윤지오, 국회로 오라”‘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에서 ‘소재 불명’의 지명수배자가 된 윤지오 씨를 향해 국민의힘이 손짓했습니다. 박대출 의원은 윤 씨에게 “국민의힘은 거부 않겠다”며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서 모든 진실을 밝혀라”라고 요구했습니다. 야당이 윤 씨를 내세워 여당에 공세를 펼치는 이유는 윤 씨가 후원금 사기 의혹을 받기 전 공익제보자라고 보호하던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을 증언한 당직사병에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우 고(故) 장자연 씨를 둘러싼 성접대 강요 사건에 대해 증언한 동료 배우 윤지오 씨(가운데)가 지난해 4월 8일 국회 본청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등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의원과 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나도 남편도 국방부에 민원 넣은 바 없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니라 아들 서 모씨의 군 복무 시절 휴가와 관련한 의혹에 “저는 민원을 넣은 바 없다. 제 남편에게도 민원을 넣은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서씨의 카투사 지원반장 면담 기록에 부모님이 민원을 넣었다고 돼 있다’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추 장관은 “저나 남편은 일 때문에 너무 바쁘고, 제 아들딸은 거의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면서 살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택배 파업… 추석 배송 괜찮을까요?일부 택배 기사들이 과중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오는 23일부터 분류작업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4000여 명이 작업 중단에 참여할 예정인데, 배송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됩니다. 이에 택배 업체들은 일단 참여 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만큼 배송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석을 앞두고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 충원 등 자체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 여전…자동차공장·의료기관 곳곳 집단감염한동안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였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다시 고개를 드는 양상입니다. 특히 수천 명의 근무자가 일하는 자동차 생산공장에서 10명 넘는 환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자칫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우려가 있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생산공장과 관련해 전날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이 됐습니다.◇ ‘세계 1위’ 오른 LG화학 배터리, 실탄 확보 위해 독립LG화학이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 지 25년 만에 분사 결정을 내리자 그 배경과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분사에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세계 1위’ 타이틀을 거머쥔 데 이어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대한 LG화학의 자신감이 보입니다. 또 중국 CATL, 국내 SK이노베이션 등 경쟁사와의 설비투자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시장을 선점할 실탄을 확보하려는 시도로도 풀이되고 있습니다.◇ 정경심 쓰러지자 남편 조국 “간곡히 부탁드린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기소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재판 도중 건강에 이상을 호소하다가 쓰러졌습니다. 정 교수의 변호인은 “피고인(정 교수)이 아침부터 몸이 아주 좋지 않다고 하고, 지금 구역질이 나올 것 같다고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정 교수의 남편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은 SNS를 통해 “언론인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한다”며 “제발 (정 교수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나서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편의점 차량 돌진 운전자 구속…법원 “도주 우려 있다”편의점주와 갈등을 겪다가 편의점을 차량으로 들이받고 난동을 부린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상해,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A(38)씨를 이날 오후 구속했습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수원지법 평택지원 정현석 부장판사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2020.09.17 I 박지혜 기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 한신더휴’ 9월 분양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 한신더휴’ 9월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한신공영(004960)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54~5번지 일원에서 ‘비산 한신더휴’ 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비산 한신더휴’ 는 소비자 인지도 높은 ‘한신더휴’ 브랜드가 적용된 단지로, 지하 3층 ~ 지상 25층 아파트 2개 동, 전용 48㎡~71㎡ 총 230가구 규모다. ‘비산 한신더휴’ 가 위치한 비산사거리 일대는 안양시 내에서 선호도 높은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다수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진흥아파트 재건축 · 뉴타운삼호아파트 재건축 등 주요 재개발 사업구역이 위치해, 향후 2만 여 가구에 이르는 새로운 주거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비산 한신더휴’ 또한 주거 인프라가 기 조성돼 있는 지역 내 재건축 단지로, 생활환경이 우수하다.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이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 버스정류장을 이용해 서울 강남·구로디지털단지·과천 정부청사로의 이동이 쉽다. 수도권 1호선 안양역과 4호선 범계역이 가까워, 가산디지털단지역·서울역·종로역·정부과천청사역 등지로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석수IC ·산본IC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경수대로·비산대교·비산사거리가 인접해 있어, 차량 통행 여건도 우수하다. 추가 교통망 확충도 이어진다. 월곶 - 시흥시청 - 광명 - 안양 - 인덕원 - 판교 등 총 11개소 정거장을 잇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개통 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수인선, 신분당선, 경강선 (판교 - 강릉) 등 과의 연계 노선도 구축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안양동초·안양중앙초·샘모루초·희성초·비산초·덕천초를 비롯, 안양부흥중·임곡중·비산중·부흥고·양명고·양명여고 등 각급 학교가 단지 주변에 위치한다. 안양 시립 비산도서관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특히 명문학원과 교육시설이 밀집해 수도권 3대 학원가로 꼽히는 평촌 학원가도 가까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 ‘비산 한신더휴’ 는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구도심에 들어서는 신규 분양단지인 만큼, 지역 내 이전수요가 다수 몰릴 것으로 보인다” 며 “특히, 주변 단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고 말했다.
2020.08.27 I 황현규 기자
  • [재송]26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중요 종목 뉴스다.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광명 제4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등 5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2400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2.9%에 해당하는 규모다. 채무보증기간은 최초 인출일로부터 59개월.지엠비코리아(013870)는 변종문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자사 보통주 38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26일 공시. 처분 단가는 5409원이다. 이로써 변 대표가 가진 보통주는 1만2600주로 줄었으며, 지분율은 0.07%다. 넷마블(251270)은 이승원 대표와 백영훈 부사장이 자사 보통주를 각 2500주씩 장내 매도했다고 26일 공시. 이 대표는 지난 19일과 20일, 24일에, 백 부사장은 지난 20일과 21일, 24일로 각각 사흘에 걸쳐 매도했다. 이로써 이 대표는 남은 보통주가 없으며, 백 부사장은 1500주를 보유 중.에이프로젠 KIC(007460)는 급성백혈병 치료용 항체에 관한 인도네시아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공시. 항-CD43 항체 및 이의 암 치료 용도. 회사 측은 “계열사인에이프로젠의 이중항체기술을 본 특허에 적용한 이중항체의 개발이 완료되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오송 공장에서 대량 생산해, 선진시장은 에이프로젠이 글로벌 제약사를 통해서 제품을 공급하고, 국내와 해외 이머징 마켓에서는 에이프로젠 제약이 판매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SK케미칼(285130)은 계열회사 SK케미칼대정에 시약사업 관련된 자산, 부채, 조직 등 영업 일체를 양도한다고 26일 공시. 양도 예정일자는 11월 16일이며, 양도가액은 120억원. 이는 감정평가 후 확정 예정.위더스제약(330350)은 주당 205원의 현금을 배당키로 했다고 26일 공시. 시가배당율은 1.01%.포스코ICT(022100)는 안정적인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단기차입금 950억원을 증액키로 했다고 26일 공시. 자기자본 대비 25.94% 규모.일야(058450)는 에스에프에프에스와 합병을 하기로 이사회 결의를 했다고 26일 공시. 소규모 합병에 해당, 이사회 결의만으로 합병이 추진된다. 합병은 경영 효율성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아프리카TV(067160)는 프로게임단 운영업체인 아프리카프릭스 주식 2만7500주를 100억원 가량에 추가 취득키로 했다고 26일 공시.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93.78%로 올라감. 상보(027580)는 현저한 시황 변동과 관련 조회 공시 답변을 통해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고 26일 공시. 하이소닉(106080)은 지엔티 주식 3만주를 150억원에 양수키로 했으나 양도인의 해지 통보에 따라 이를 철회한다고 26일 공시. 스맥(099440)은 신한금융투자와 맺은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26일 공시. 한국코퍼레이션(050540)은 김자옥 외 38명으로부터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이 제기됐다고 26일 공시. 2020가합573153호 사건의 1심 판결선고시까지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인트로메딕, 성산홀딩스, 장우석 등이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매진아시아(036260)는 반기보고서 검토 결과 의견 부적정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6일 공시. 한국거래소는 내달 16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할 예정.한국거래소는 26일 센트럴바이오(051980), 에스텍파마(041910)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 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27일 오후 6시까지.에이아이비트(039230)와 에이앤티앤(050320)은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6일 공시. 거래소는 내달 16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할 예정.랩지노믹스(084650)는 분산된 사무, 연구개발 공간 집중화를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유스페이스2 B동 801호, 802로를 59억원에 매입키로 했다고 26일 공시.씨엔플러스(115530)는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26일 공시. 거래소는 내달 16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포스링크(056730)는 상장폐지 사유 발생과 관련 이의신청수를 접수했다고 26일 공시. 한국거래소는 2018사업연도, 2019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 사유와 병합해 심의, 의결할 예정.
2020.08.27 I 유태환 기자
  • 26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중요 종목 뉴스다.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광명 제4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등 5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2400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2.9%에 해당하는 규모다. 채무보증기간은 최초 인출일로부터 59개월.지엠비코리아(013870)는 변종문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자사 보통주 38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26일 공시. 처분 단가는 5409원이다. 이로써 변 대표가 가진 보통주는 1만2600주로 줄었으며, 지분율은 0.07%다. 넷마블(251270)은 이승원 대표와 백영훈 부사장이 자사 보통주를 각 2500주씩 장내 매도했다고 26일 공시. 이 대표는 지난 19일과 20일, 24일에, 백 부사장은 지난 20일과 21일, 24일로 각각 사흘에 걸쳐 매도했다. 이로써 이 대표는 남은 보통주가 없으며, 백 부사장은 1500주를 보유 중.에이프로젠 KIC(007460)는 급성백혈병 치료용 항체에 관한 인도네시아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공시. 항-CD43 항체 및 이의 암 치료 용도. 회사 측은 “계열사인에이프로젠의 이중항체기술을 본 특허에 적용한 이중항체의 개발이 완료되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오송 공장에서 대량 생산해, 선진시장은 에이프로젠이 글로벌 제약사를 통해서 제품을 공급하고, 국내와 해외 이머징 마켓에서는 에이프로젠 제약이 판매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SK케미칼(285130)은 계열회사 SK케미칼대정에 시약사업 관련된 자산, 부채, 조직 등 영업 일체를 양도한다고 26일 공시. 양도 예정일자는 11월 16일이며, 양도가액은 120억원. 이는 감정평가 후 확정 예정.위더스제약(330350)은 주당 205원의 현금을 배당키로 했다고 26일 공시. 시가배당율은 1.01%.포스코ICT(022100)는 안정적인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단기차입금 950억원을 증액키로 했다고 26일 공시. 자기자본 대비 25.94% 규모.일야(058450)는 에스에프에프에스와 합병을 하기로 이사회 결의를 했다고 26일 공시. 소규모 합병에 해당, 이사회 결의만으로 합병이 추진된다. 합병은 경영 효율성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아프리카TV(067160)는 프로게임단 운영업체인 아프리카프릭스 주식 2만7500주를 100억원 가량에 추가 취득키로 했다고 26일 공시.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93.78%로 올라감. 상보(027580)는 현저한 시황 변동과 관련 조회 공시 답변을 통해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고 26일 공시. 하이소닉(106080)은 지엔티 주식 3만주를 150억원에 양수키로 했으나 양도인의 해지 통보에 따라 이를 철회한다고 26일 공시. 스맥(099440)은 신한금융투자와 맺은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26일 공시. 한국코퍼레이션(050540)은 김자옥 외 38명으로부터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이 제기됐다고 26일 공시. 2020가합573153호 사건의 1심 판결선고시까지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인트로메딕, 성산홀딩스, 장우석 등이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매진아시아(036260)는 반기보고서 검토 결과 의견 부적정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6일 공시. 한국거래소는 내달 16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할 예정.한국거래소는 26일 센트럴바이오(051980), 에스텍파마(041910)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 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27일 오후 6시까지.에이아이비트(039230)와 에이앤티앤(050320)은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6일 공시. 거래소는 내달 16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할 예정.랩지노믹스(084650)는 분산된 사무, 연구개발 공간 집중화를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유스페이스2 B동 801호, 802로를 59억원에 매입키로 했다고 26일 공시.씨엔플러스(115530)는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26일 공시. 거래소는 내달 16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포스링크(056730)는 상장폐지 사유 발생과 관련 이의신청수를 접수했다고 26일 공시. 한국거래소는 2018사업연도, 2019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 사유와 병합해 심의, 의결할 예정.
2020.08.26 I 유태환 기자
송호성 기아차 사장, 소하리 공장 방문해 신형 카니발 점검
  • 송호성 기아차 사장, 소하리 공장 방문해 신형 카니발 점검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송호성 기아자동차(000270) 사장이 이달 4세대 카니발 출시를 앞두고 소하리 공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을 점검했다. 카헤일링, 카셰어링,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카니발 출시에 맞춰 기아차의 모빌리티 전략 방향도 제시했다.송 사장은 13일 “오랜 생산 경험과 전통을 기반으로 세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차량과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1월 기아차는 ‘전기차 및 모빌리티 솔루션’의 2대 미래 사업으로 과감한 전환을 하겠다는 중장기 미래 전략 ‘Plan S’를 공개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3일 경기 광명 소하리 공장을 방문한 기아차 송호성 사장이 이달 출시를 앞둔 신형 4세대 카니발의 내부를 점검하고 있다.◇국내 구독형 서비스에 4세대 카니발 등 추가국내에서 기아차는 고객의 선택권과 편의 향상을 위해 자동차 구독 서비스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지난해 런칭한 자동차 구독 서비스인 ‘기아플렉스(KIA FLEX)’에 이번 4세대 카니발을 비롯한 신차를 추가해 운영 규모를 현재 135대에서 200여 대 수준으로 늘린다. 앞으로 출시할 전기차 역시 기아플렉스 EV 라인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어 주차와 세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 제공해 기아플렉스 고객의 이용 편의를 확대할 예정이다.기아플렉스는 차량 조회, 예약, 결제, 반납까지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 앱으로 처리하는 비대면 서비스로, 고객이 이용 가능한 차량을 조회해 월 단위로 자유롭게 차량을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다. 매월 지불하는 구독료에 보험·세금·정비 등 모든 비용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고객이 차량 관리에 대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기아플렉스는 작년 6월 출시한 이래 이용고객은 320여 명, 앱 가입회원은 2300여 명에 이른다.13일 경기 광명 소하리 공장을 찾은 기아차 송호성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4세대 카니발의 공간성을 살펴보고 있다.◇유럽, 위블 플랫폼 기반 멀티모달 추진유럽에선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해 현지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한다.기아차는 2018년 스페인 최대 에너지 기업인 랩솔(Repsol)과 합작사 형태로 설립한 카셰어링 서비스 ‘위블(WiBLE)’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멀티모달(Multi-Modal)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멀티모달은 대중교통, 카셰어링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조합해 사용자의 이동 편의성을 최적화시키는 모빌리티 서비스다.위블은 특정 구역에서 자유롭게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프리플로팅(Free-Floating) 방식의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으로, 현재 500대의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회원 수 17만 명, 일 평균 이용 3000건, 다운로드만 30만 건에 달하는 등 스페인 최고 수준의 카셰어링 사업으로 자리잡았다.이와 더불어 이탈리아와 러시아에선 ‘딜러 주도형’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딜러가 관리하는 기아차 차량을 고객이 하루에서 1년 이내로 대여하는 서비스로, 추후 차량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다. 내년 유럽뿐 아니라 다른 해외 권역으로 서비스가 확대된다.13일 경기 광명 소하리 공장을 찾은 기아차 송호성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4세대 카니발의 공간성을 살펴보고 있다.◇북미, 리프트 등에 전기차·모빌리티 서비스 제공북미에선 주요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전기차(EV) 사업 체제 전환을 적극 추진한다.지난해 기아차는 미국 카헤일링업체 리프트(Lyft)에 니로 EV 200대를 공급한데 이어, 올해는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서비스 법인인 ‘모션 랩(MOCEAN Lab)’에 니로 하이브리드 44대를 공급했다.모션 랩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카셰어링, 로보택시, 셔틀 공유 등 각종 모빌리티 서비스의 실증 사업을 위해 미국 LA에 세운 법인으로 현재 LA 다운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프리플로팅 방식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기아차는 리프트와 모션랩에 공급한 자동차에서 확보한 차량 운행 데이터를 활용해, 향후 모빌리티 서비스에 특화된 차량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인도 올라·레브, 동남아 그랩과 협력…모빌리티 연구신흥국에서도 기아차는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투자를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한 인도 최대 차량호출업체 올라(Ola)와 카셰어링업체 레브(Revv), 그리고 동남아시아 차량호출업체 그랩(Grab) 등에 공급한 차량과 운행 데이터를 활용해 현지에 최적화된 차량과 서비스 패키지를 연구할 계획이다.송호성 사장은 “지역별 모빌리티 특성에 기반한 사업 전략을 토대로 다양한 파트너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펼침으로써,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과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는 ‘Plan S’ 전략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8.13 I 이소현 기자
시흥 은계호수공원 앞 '은계호수타운', 수변 프리미엄 기대
  • 시흥 은계호수공원 앞 '은계호수타운', 수변 프리미엄 기대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내년 3월경 완공 예정인 은계호수공원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인근 상권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계호수타운 투시도은계호수공원은 17만1901㎡(약 5만2000평) 규모로 주민들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데크와 수변 야외무대, 화강석계단으로 조성되는 공연장과 연출 분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공원 일대의 시흥은계지구는 시흥시가 총력을 기울이는 시흥 5개 지구 분양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시흥시는 외부 인력을 시 내로 유입하기 위해 시흥광명테크노벨리 개발 등 지역 개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또 은계호수공원 상권이 주목받는 이유는 앞서 개발된 동탄신도시, 광교신도시 등의 사례를 통해 호수공원 인근 상권이 해당 지역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의 호수공원은 주민들의 여가를 위한 대규모 녹지공간으로 개발되었으나 신도시 개발을 마친 후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관광수요가 더해졌고 상권 중심지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은계호수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은계호수타운’은 은계호수공원 바로 앞자리에 있어 수변프리미엄이 기대되는 곳이다. 지하 2층(주차장)~지상5층의 2개 동으로 건립되며 파벽과 스타코 도장으로 외벽을 마감해 한결 자연스러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층 테라스 상가로 은계호수공원 전망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은계호수공원 인근 사업지에서 유일하게 오락업종이 입점할 수 있는 상가다. 은계호수공원 근처에는 무려 7개의 학교가 지어져 있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많은데 이 구역 내에서는 오락실이나 만화방, 노래방, PC방 등 오락시설을 입점할 수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이다. 때문에 은계호수공원 근처 상권은 은계지구 내 다른 주요 상권에 비해 분양가가 낮게 형성되어 있다. 반면 은계호수타운은 교육환경보호구역을 벗어나 있기 때문에 각종 오락업종이 입점할 수 있는데다가 해당 상권의 저렴한 평단가의 강점까지 보유한 상황이다.또 완공과 함께 분양과 입점을 동시에 시작하는 선임대 후분양 방식을 채택해 신도시 상권에 대한 불안감과 공실 발생에 따른 위험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현재 ‘일마레’ 브랜드의 펍과 푸드홀, 요즘 네티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 풍의 카페 아마츄어 작업실이 입점 확정된 상태다. 연면적 1만3627㎡(약 4122평) 규모의 은계호수타운은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분양홍보관은 시흥시 은계번영길에 있다.
2020.08.12 I 박한나 기자
‘서울 생활권’ 누리는 경기도 아파트 분양에 쏠리는 눈
  • ‘서울 생활권’ 누리는 경기도 아파트 분양에 쏠리는 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과 맞닿은 경기 지역 내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보다 낮은 분양가에 공급되는데다 강남권을 잇는 각종 교통호재가 대기하고 있어서다.지난 6월 의정부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후 예비당첨자 계약을 거치며 모두 완판 됐다. 7월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1순위 평균 135.0대 1)’, 고양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37.3대 1)’,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12.5대 1)’ 등도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두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깝고 서울보다 집값은 저렴하다.특히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전세가가 급등하며 경기권의 몸값은 더욱 높아지는 모양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7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9억5033만원, 평균 전세값은 4억9922만원에 달한다. 서울 아파트 전세를 살 돈으로 경기도 아파트(평균 4억806만원)을 살 수 있는 셈이다.아파트 청약이 가장 합리적인 내집마련 방안으로 떠오른 점도 분양 열기를 달구고 있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경기도 대부분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묶어 분양가를 통제하고 있어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높은 집값에 탈 서울족이 늘면서 서울과 맞닿아 있는 경기도 서울 생활권 단지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며 “분양 단지의 경우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이고 정부의 규제로 가수요까지 감소해 청약 당첨기회가 더 높아질 수 있어 서울에 생활 기반을 둔 가구라면 내 집 마련 방법으로 고려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 신규 분양도 활기를 띤다. 먼저 8월 GS건설은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공급 예정이다. 최고 49층, 전용면적 66·76·84㎡ 393가구로 조성한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역세권에 자리하며, 의정부역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이 개통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올 하반기 고양 덕양구에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전용면적 59~84㎡,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인근에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이 위치해 있으며, 추진 중인 GTX-A노선이 대곡역을 지난다.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도 연내 광명 2구역 재개발로 3344가구 아파트를 공급하며 일반분양으로 730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과천에서는 신동아건설과 우미건설이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서 608가구 아파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9월 대우건설이 주상1블록에서 푸르지오 496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3만8564㎡ 규모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이 함께 공급된다.자료=각 사
2020.08.10 I 정두리 기자
서울아파트 매매값 상승폭 꺾였다…“안정화 진행 중”
  • 서울아파트 매매값 상승폭 꺾였다…“안정화 진행 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아파트 매매 가격이 한풀 꺾이며 더디게 안정화하고 있다. (자료=KB부동산 리브온)8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39% 오르면서 지난 주 0.53%보다 0.14%포인트(p) 떨어졌다. 오름세는 유지했는데 상승폭을 축소했다. 지자체별로는 중랑구(0.78%), 종로구(0.77%), 노원구(0.64%), 은평구(0.61%), 성동구(0.55%) 가 높은 상승을 보였다. 중랑구는 매도 매수 모두 관망 중이나 실수요자 문의는 간간이 이어지고 있고 수요에 비해 전 평형 모두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상봉, 망우역 일대 복합역사 개발, 상봉터미널개발계획, 동부간선도로지하화, 면목선 개통 예정, 이주·철거 중인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등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도 호가도 꺾이지 않고 있다.종로구는 코로나19에 따른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부동산 규제 여파로 아파트 매매 및 임대차 거래 모두 멈춰 있다. 다만 명륜동지역은 대학교 교직원 및 젊은 세대, 종로·광화문·창신동은 시내 중심에 있어 직장인 수요 꾸준한 지역으로 매매가 흔들림 없이 강세를 유지 중이다. 소형은 월세 거래가 잘 이루어지는 편이라 월세 수익용 투자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다.경기는 전주대비 0.18%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 상승폭(0.29%)보다 낮아졌다. 구리(0.80%), 수원 영통구(0.54%), 광명(0.45%), 광주(0.43%), 안산 상록구(0.36%) 가 강세를 보였고 하락 지역은 없다. 인천(0.19%)은 부평구(0.48%), 연수구(0.35%), 중구(0.15%), 계양구(0.13%), 미추홀구(0.11%)가 전주대비 상승했다.전세가격도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은 전주대비 0.21%을 기록했고 경기(0.10%)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구(0.10%), 대전(0.08%), 울산(0.08%), 부산(0.07%), 광주(0.02%) 모두 상승했다.경기도는 전주 대비 0.10%로 상승했고 인천(0.05%)은 소폭의 상승을 보였다. 경기에서는 광명(0.53%), 하남(0.41%), 구리(0.37%), 고양 덕양구(0.35%), 성남 분당구(0.25%)가 많이 올랐고 인천에서는 부평구(0.21%), 중구(0.06%), 서구(0.03%), 연수구(0.03%), 남동구(0.02%)가 상승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119.6으로 지난주(129.8)보다 하락했다. 강북지역은 지난주(134.0)보다 하락한 119.5을 기록했고 강남지역은 지난주 126.1에서 119.7로 하락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78.2)보다 하락한 75.9를 기록했다.
2020.08.08 I 강신우 기자
‘성남·하남·과천·광명’ 등 하반기 준강남 분양 매물 주목
  • ‘성남·하남·과천·광명’ 등 하반기 준강남 분양 매물 주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이른바 준강남 지역이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 남부 지역에 자리한 성남, 하남, 과천, 광명 등은 강남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준강남 지역으로 불린다. 닥터아파트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성남, 하남, 과천, 광명 등 준강남 지역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1만2782가구다. 이 가운데 8월 성남에서 4774가구, 연내 광명에서 3344가구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이들 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신설 및 철도 수혜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지리적으로 강남권과 맞대는 뛰어난 인접성으로 교통 편의가 뛰어난 만큼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준강남 지역은 주택 가격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살펴본 결과 7월 기준 성남은 2.08%, 광명 3.2%, 하남 1.62%, 과천 0.52%의 변동률을 보였다. 경기도의 평균이 1.54%인 것과 비교하면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인 것이다.분양 시장에서도 준강남 지역의 상승세는 남다르다. 과천에서 지난달 분양한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350가구 모집에 총 4만 7270명이 몰려 평균 135.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지난 5월 광명에서 공급된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도 1순위에서 마감된 바 있는 등 준강남 지역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준강남 지역이 부동산 수도권 분양 시장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예정된 신규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모인다. GS건설·대우건설컨소시엄은 8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대 신흥2구역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4개 블록,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1718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9월 하남 감일지구 C1블록에서 ‘감일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14㎡, 5개 동, 총 496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1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12-2(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에서 3344가구 규모의 대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약 730가구 규모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36~102㎡으로 공급된다.신동아건설·우미건설은 오는 10월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서 전용면적 75~85㎡, 총 608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분양 단지 공급을 앞두고 있다.
2020.08.07 I 정두리 기자
경기도 토지거래허가제 만지작…유력 지역은?
  • 경기도 토지거래허가제 만지작…유력 지역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경기도 과천·하남·성남 수정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이재명 도지사가 6일 휴가에서 복귀하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여부 및 대상지역 등 구체적인 방침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유력시되고 있는 곳은 이 3개 지역이다. 발언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연합뉴스]경기도는 지난 3일 토지거래허가제 시행과 관련해 “시행 여부 및 적용 지역, 발표 시기 모두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실무 검토 단계 수준”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지사가 그동안 부동산 투기 근절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만큼 토지거래허가제 강행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이 지사는 4급 이상 간부급 도청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에게 ‘실거주용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소유 주택을 연내 모두 처분할 것을 지시하는 등 부동산 관련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6·17 대책 당시 지정된 경기도 내 투기과열지구가 1차 검토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내 투기과열지구는 과천, 성남분당·수정, 광명, 하남, 수원, 안양, 안산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수지·기흥, 화성 동탄2신도시 등이다. 이 중 가장 유력한 곳으로는 과천, 성남 수정, 하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2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2분기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가 1.5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과천시가 1.48%, 성남 수정구가 1.33%로 그 뒤를 이었다. 하남은 지하철 5호선 연장, 과천은 지식정보타운 조성, 성남 수정의 경우 주택 재개발 및 정비사업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투기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인 외지인 유입 및 법인 투자의 경우에도 하남과 과천, 성남 수정이 높게 나타났다. 하남시는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전체 토지거래 1만1070건 중 서울 등 외지인 계약이 50.58%(5600건)로 절반을 차지했다. 과천은 45%, 성남 수정은 42% 가량이 경기도외 거주자들이 땅을 매입했다. 성남 수정은 법인의 거래 비중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월 전체 거래량(6008건)중 25%는 법인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과천시도 2544건 중 법인이 매입한 건수는 493건으로 19%를 나타냈다. 하지만 경기도가 검토 중인 토지거래허가제는 부동산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관할 시·군·구청에서 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를 받아도 바로 입주해 2년 이상 실거주해야 한다. 사실상 토지거래허가보다는 주택거래허가에 더 가깝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중 최근 주택가격이 급등한 곳을 중심으로 토지거래허가제가 적용될 가능성도 크다. 서울의 경우 지난 6월 23일 강남구 삼성동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과 송파구 잠실동 스포츠·마이스(MICE)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집값 과열을 막기 위해 1년간 서울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송파구 잠실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한 달간 이들 지역에서 이뤄진 아파트 매매는 408건으로 전년대비 약 93% 감소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3곳 모두 최근 정비사업이라든지 개발이 많고, 신도시 등 주택 공급이 기대되면서 가격도 많이 올랐다”면서 “다만 시 단위로 광범위하게 묶기에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경기도가 토지거래허가제를 시행한 후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경기도 역시 서울과 함께 수요가 몰리는 지역이 이미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경기도의 경우 접경지역을 제외한 인구 밀집지역 대부분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이미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받고 있는데다가 다주택자에 대한 부동산 세제 역시 강화되는 모양새”라면서 “토지거래허가제까지 도입 해야하는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2020.08.06 I 하지나 기자
오늘부터 분양가상한제…밀어내기 끝, 공급절벽 가속화
  • 오늘부터 분양가상한제…밀어내기 끝, 공급절벽 가속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29일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전면 시행된다.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피하려는 밀어내기 물량도 소진되면서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한동안 매물 잠김에 따른 공급 절벽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단 전망이다.◇당일치기로 일사천리 분양신청 “일단 넣고 보자”분양가상한제의 유예기간 종료일인 28일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장들은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까지 입주자모집 공고를 신청해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고 선분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까닭에, 일단 절차를 밟아놓자는 단지들이 부랴부랴 걸음을 재촉했다.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원베일리조합은 이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서를 받은 뒤 곧장 서초구청에 달려가 입주자모집 공고 신청서를 냈다. 재건축 후 2990가구로 탈바꿈하는 이 단지는 일반분양 물량이 225가구로, 일반분양가는 HUG의 고분양가 심사결과대로 3.3㎡당 4891만원이다.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으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조합도 이날 일부 조합원들의 반발을 뚫고 강동구청에 분양 신청서를 냈다.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총 1만2032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4786가구에 달한다. HUG에서 받은 분양보증상 일반분양가는 3.3㎡당 2978만원이다.상한제는 주택 분양 시 택지비와 건축비에 건설사의 적정 이윤을 보탠 분양가를 산정, 이 가격 이하로 분양하도록 한 제도다. 지자체의 분양가 심의를 거쳐 분양가를 결정 짓는다.원베일리와 둔촌주공의 경우 분양 방식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도록 분양 신청은 미리 해두되, HUG의 분양보증 유효 기간인 2개월 동안 상한제를 피해 선분양할지, 상한제 하에서 분양할지 계산기를 두드려 결정하겠단 속셈이다. 원베일리조합 관계자는 “우선 HUG분양가를 수용하되 보증 유효기간 동안 외부 용역을 통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둔촌주공 한 조합원은 “우리 단지는 가산비를 포함한 택지비가 높아 상한제의 분양가 산정기준을 적용하면 HUG 분양가보다 더 높여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상한제 시행이 4월 말에서 3개월 연장되긴 했지만 코로나19 등 안팎 사정으로 시간에 쫓긴 일부 단지는 준비 서류도 갖추지 못한 채 분양을 신청했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래미안원펜타스) 조합은 이날 서초구청에 입주자모집 공고를 신청했지만, HUG 분양보증서를 받지 못해 서류를 누락했고 일반분양가도 적어내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구청에서 신청서를 반려하지 않고 보완 지시할 것을 계산한 것 아니겠나”라며 “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했다.이 외 은평구의 △증산2구역(일반분양가 3.3㎡당 1992만원) △수색 6구역(1970만원) △수색7구역(1990만원) △수색13구역(1970만원) 등도 분양가상한제 유예의 막차를 탔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2월 서울 공급예정물량 1700여가구뿐…“공급감소 확실시”상한제 피한 밀어내기 물량이 소진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공급절벽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내 주택공급량의 70~80%를 차지하는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대폭 줄어들 것이란 관측에서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지역 신규아파트 분양 물량은 8월 2만488가구에서 12월 1760가구로 급격히 줄어든다. 상한제 적용이 일찌감치 확정된 단지들의 경우 이해득실 계산 속에 사업 속도 조절에 나설 공산이 커, 주택 공급량 감소는 확실시되는 분위기다.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상한제 전 밀어내기가 끝나면서 이미 부족한 매물이 더 희소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상한제 본격 시행 후엔 시장 상황을 보자는 관망세가 커지면서 정비사업장들이 분양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구철 미래도시시민연대 위원장은 “송파구의 잠실진주, 미성크로바아파트 등은 상한제를 피한 후분양을 기정사실화한 상황”이라며 “계속된 규제에 조합들마다 관망, 체념 분위기가 강해 사업을 굳이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민간택지 내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은 집값 상승 선도 지역과 정비사업 이슈가 있는 서울 18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영등포·마포·성동·동작·양천·용산·서대문·중·광진·강서·노원·동대문·성북·은평) 309개동과 경기 3개시(광명·하남·과천) 13개동 등 총 322개동이다.
2020.07.29 I 김미영 기자
서울집값 역대급 ‘상승’…“시장 안정화 기미는 보여”
  • 서울집값 역대급 ‘상승’…“시장 안정화 기미는 보여”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7·10부동산대책’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91주 만에 최대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KB부동산 리브온)18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13일 기준)는 전주 대비 0.63% 상승했다. 2018년 9월 셋째주(0.69%) 이후 91주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다만 매수우위지수는 상승세가 꺾이면서 주택시장이 안정화할 기미는 보인다고 KB부동산은 설명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1.22%), 성북구(0.91%), 송파구(0.90%), 중구(0.88%) 등 높은 상승을 보였다. 노원구는 정부의 6·17주택안정화대책 및 7·10보완대책 발표로 매매 시장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매도 물량도 약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취득세 인상 전 사자는 매수세도 있어 높은 호가에도 한 두건 씩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광운대역세권개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도봉면허시험장 의정부 이전, 동북선 경전철 재추진 등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성북구는 신월곡1구역(미아리텍사스촌 일대)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매도호가가 급등하고 있다. 또한 6·17부동산대책 발표 전후로 20평대 투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짝 거래도 이루어지고 있다. 동북선 경전철 기공식으로 기대감도 높아 교통 및 학군 선호도가 높은 길음뉴타운 단지들의 경우 실수요자 문의가 꾸준한 편이다.경기는 전주대비 0.35%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 상승폭(0.33%)과 유사하다. 광명(1.22%), 남양주(0.87%), 안양 동안구(0.78%), 성남 중원구(0.60%), 용인 기흥구(0.52%)가 강세를 보였고 하락 지역은 없다. 인천(0.10%)은 부평구(0.27%), 계양구(0.15%), 중구(0.12%)가 전주대비 상승했다.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136.5로 지난주(154.5)보다 하락했다. 강북지역은 지난주(160.8)보다 하락한 145.3을 기록했고, 강남지역은 지난주 149.0에서 128.8로 하락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82.6을 기록해 지난주(94.7)보다 하락했다.전세가격도 일제히 상승했다. 서울(0.27%)은 전주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강남구(0.82%)와 강서구(0.49%), 중구(0.39%), 마포구(0.36%), 구로구(0.36%)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다수의 지역에서 상승했다.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23%로 상승했고 인천(0.01%)은 보합에 가까운 미미한 상승을 보였다. 안양 동안구(0.93%), 남양주(0.87%), 안양 만안구(0.56%), 광명(0.54%)가 상승했다. 하락 지역은 없다.
2020.07.18 I 강신우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서 ‘이상거래’ 포착…당국, 강력 대응 예고
  • 토지거래허가구역서 ‘이상거래’ 포착…당국, 강력 대응 예고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강남·송파, 용산권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뒤에도 여전히 미성년자거래, 차입금 과다거래, 법인 내부거래 등 이상거래 의심 사례가 속출해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서울 한복판인 이 지역들뿐 아니라 광명, 구리, 김포 등 수도권에서도 이상거래가 포착돼 정부가 실거래 기획조사에 나섰다. ◇“이상거래 의심 66건…개발계획 발표 후 거래 178건도 조사”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한 강남·송파권역, 용산권역에 대한 부동산시장 불법행위대응반의 고강도 실거래 기획조사 중간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조사지역은 강남구 대치·삼성·청담동, 송파구 잠실동, 용산구 한강로1~3가, 이촌동, 원효로1~4가, 신계·문배동 등이다. 강남·송파권은 잠실 마이스(MICE) 개발사업,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용산권은 용산 정비창 일대 개발 사업으로 투기과열이 우려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대응반은 개발계획 발표시점 이후 지난달 말까지의 주택 거래 신고분인 강남·송파권역 319건 및 용산권역 155건, 총 474건을 조사해 △미성년자 거래 △현금 및 사인 간 차입금 과다 거래 △법인 내부 거래 등 이상거래로 의심되는 66건을 추렸다. 해당 거래 건에 대해선 거래 당사자에 소명자료를 제출토록 하는 등 정밀조사에 본격 착수한다. 특히 ‘개발계획 발표 이후~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발효 이전 계약 건’ 중 지정 발효 이후에 신고된 178건은 모두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토지거래 계약허가를 회피하기 위해 허가구역 지정 발효 이전에 거래한 것으로 계약일을 거짓 신고하지 않았는지 여부를 따져보기 위해서다.정밀조사 대상으로 분류된 거래는 자금출처·조달 증빙자료, 금융거래확인서 등 소명자료 검토를 거쳐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사항 확인 시 관할구청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금출처상 편법증여, 법인자금 유용 등 탈세 의심사례는 국세청에, 사업자 대출의 용도 외 유용 등 편법대출 의심 시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행정안전부에 각각 통보한다. 명의신탁약정 등 부동산 범죄행위 의심 사례는 관할 경찰청 통보 또는 직접수사 등 실효적 조치를 벌일 예정이다.대응반은 강남·송파구 허가구역 지정 이후 그 주변지역에서 시장과열 및 불법행위 성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해 강남구 도곡동, 송파구 신천동 등으로 기획조사를 확대키로 했다. 대책 발표 이후 주택 매수 건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이상거래에 대한 단속을 추진해 나간단 계획이다. 수도권으로도 기획조사 범위를 넓힌다. 광명, 구리, 김포 등 최근 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 과열 지역의 주요 단지에 대한 기획조사를 추진해 투기행위와 불법거래를 적발해 나갈 예정이다.대응반은 실거래 조사와 함께, 집값 담합, 부정청약, 무등록 중개 등 각종 부동산 불법행위 수사를 진행 중으로, 다음달까지 이뤄질 수사 결과를 추후 다시 발표한다.◇지자체 합동 현장점검반 띄워…교란행위 집중 단속이와 별도로 국토부는 서울시 등 지자체와 함께 15일부터 관할 시·군·구청 담당자 및 특별사법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부동산시장 합동 현장점검반’ 가동에 들어간다.점검반은 수도권 내 추가 규제지역과 상승세가 지속되는 과열 우려지역의 중개사무소 등을 중심으로 집값담합 등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 및 불법중개행위를 현장에서 집중단속한다.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관할관청의 등록취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은 물론 집값담함행위로 수사기관에 고발조치하는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합동 현장점검반’은 2016년 10월부터 4년간 총 15회 가동돼 불법중개, 확인설명의무 위반 등 공인중개사법 위반행위 420건을 적발한 바 있다.대응반장을 맡고 있는 김영한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잠실 MICE 개발사업,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등 최근 발표된 대규모 개발계획으로 시장 과열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실거래 기획조사를 통해 투기행위와 불법거래를 철저히 적발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부동산 불법행위 관리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0.07.15 I 김미영 기자
내년 경기도 고교평준화지역 학교 배정은 '선복수지원 후추점'
  • 내년 경기도 고교평준화지역 학교 배정은 '선복수지원 후추점'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경기도 평준화지역 학생의 학교 배정은 ‘선복수지원 후추점’으로 이뤄진다.경기도교육청은 10일 수원, 성남, 안양권,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9개 학군이 해당하는 ‘2021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방안’을 발표했다.고교평준화지역 학생 배정은 학생의 학교 지망 순위를 바탕으로 수원과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1단계 ‘학군내 배정’과 2단계 ‘구역내 배정’으로 구분한다.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1단계 ‘학군내 배정’만 한다.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1단계 ‘학군내 배정’에서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에 상관없이 학생이 해당 학군 전체 학교 가운데 5개교를 선택해 지망 순위를 정하면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한다.‘학군내 배정’만 하는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1지망부터 끝 지망까지 지망 순위를 정해 컴퓨터 추첨 배정한다. ‘학군내 배정’ 비율은 수원, 성남,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학교별 모집 정원의 50%, 안양권 학군은 40%, 단일학군인 부천, 광명, 의정부는 100%다.다만 수원 학군 가운데 수원여고와 영신여고, 고색고 및 용인 학군의 서천고는 ‘학군내 배정’ 비율이 80%다. 2021년 3월 개교인 용인 학군의 남사고(가칭)와 고양 학군의 향동고(가칭)는 한시로 ‘학군내 배정’ 비율을 100%로 하며 ‘구역내 배정’은 하지 않는다.2단계 ‘구역내 배정’은 1단계 ‘학군내 배정’에서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 전원을 배정한다.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 내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이 희망한 지망 순위를 반영해 컴퓨터 추첨 배정한다. 또 평준화지역 4개 자율형 공립고인 수원 학군의 고색고와 안양권 학군의 의왕고, 군포중앙고, 고양 학군의 저현고는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에 포함해 배정한다.외고와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는 희망자에 한해 평준화지역 학군에 동시 지원이 가능해 고등학교 지망 순위 작성을 할 때 학군내·구역내 모두 1지망은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하고 2지망부터는 학군내·구역내 고등학교를 기재하면 된다.1지망인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불합격한 경우 학생이 선택한 2지망부터 학군내·구역내 일반고 지원으로 추첨 배정한다.이 밖에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 조치 된 가해학생이 피해학생과 동일학군 일반고에 지원한 경우 피해학생을 우선 고려해 각각 다른 학교로 배정한다. 도교육청은 9월부터 고교평준화지역 학생 배정 방안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군 별 교육지원청,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원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2021학년도 경기도 고교평준화지역 학생 배정 방식의 이해를 바탕으로 고교 진학 상담지도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도교육청은 지망 순위에 따라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원활하게 배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1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 방안의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7.10 I 정재훈 기자
'환골탈태' 신길 뉴타운, 서경팰리스 분양
  • '환골탈태' 신길 뉴타운, 서경팰리스 분양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10년 전 노후주택이 많았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가 신길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통해 1만600가구의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야말로 ‘환골탈태’ 중인 신길뉴타운은 신안산선, 신림경전철 등 교통 호재를 등에 업고 향후 꾸준한 수요 유입이 예상된다.28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2005년 3차 뉴타운지구로 지정한 신길뉴타운(146만9460㎡)은 10개 구역(3·5·7·8·9·10·11·12·13·14R)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공사 중이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래미안프레비뉴(11구역), 래미안에스티움(7구역), 신길센트럴아이파크(14구역), 보라매SK뷰(5구역), 신길센트럴자이(12구역)는 입주를 마쳤고 힐스테이트클래시안(9구역), 신길파크자이(8구역), 더샵파크프레스티지(3구역)는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길뉴타운 새 아파트의 시세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래미안에스티움 전용 84㎡는 지난 3월 14억4000만에 실거래 최고가를 갱신하였고 입주 1~2년된 단지들의 시세(전용 84㎡)가 13억~14억원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클래시안’ 전용 59.91㎡의 입주권은 지난해 7월 8억5500만원(9층)에 거래됐는데 지난 5월에는 10억2500만원(5층)에 팔렸으며 또한 12월 입주 예정인 ‘신길파크자이’ 전용 59.95㎡의 입주권은 지난해 10월 8억6640만원(15층)에서 지난 3월 10억5000만원(17층)에 실거래되면서 5개월 새 2억원 가까이 올랐다중형 평형뿐 아니라 소형 평형도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선 신길뉴타운은 신림선 경전철(여의도~서울대)보라매역과 신안산선(여의도~광명~안산)신풍역이 각각 2022년, 2024년 개통 예정이라 이런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다.이 가운데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상가로 구성된 서경팰리스가 영등포구 신길동에 들어선다.지하철 1호선(영등포역)과 5호선(신길역), 7호선(신풍역) 사이에 위치해 향후 신안산선, 신림 경전철이 개통되면, 여의도 3정거장, 강남 30분대로 진입이 용이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2022년 완공 예정인 영등포 생활체육시설이 건립중이다. 여기에는 수영장, 체육시설, 도서관 등 도보 3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지하 2층~지상 14층 총 72세대 규모의 서경팰리스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상가 등으로 되어 있으며, 7월 10일 현장 내 샘플하우스를 오픈하여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기준층 층고가 높아 전 세대 상부에 수납장이 설치되며, 스마트 시스템으로 생활인프라에 최적화된 구성을 선보인다.
2020.07.10 I 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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