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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키유천 "윤호·창민과 물 흐르듯 잘 지내"
  • 믹키유천 "윤호·창민과 물 흐르듯 잘 지내"
  • ▲ 믹키유천[화성(경기도)=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그룹 동방신기 멤버 믹키유천이 "유노윤호와 최강창민과 예전과 큰 변화없이 물 흐르듯이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믹키유천은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KBS 2TV '성균관 스캔들' 세트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서로 바쁘다 보니 (유노윤호와 최강창민과)생각보다 연락을 자주는 못한다"며 "하지만 일이 있은 후 너무 다르게 변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고 했다. 믹키유천이 홀로 공식석상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7월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이후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믹키유천은 "평범하게 지냈다. 음악 공부도 하고 곡도 쓰고 연기 연습도 했고 영화도 보러갔다"며 "활동 때문에 바빠서 부모님과 시간을 잘 못보냈는데 같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답했다. 일본에서 지난 6월 일본 모바일 방송을 통해 연기자로 먼저 데뷔한 믹키유천은 올가을 국내 안방극장에서도 가수가 아닌 배우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믹키유천은 '구미호 여우누이뎐' 후속작으로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성균관 스캔들'에 이선준 역에 캐스팅됐다. 믹키유천이 맡은 이선준은 학식, 재력, 외모 뭐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명문가의 외아들이다. 세상이 그어 놓은 금 밖으로는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는 인물이었던 이선준은 '남장여자'인 극 중 김윤희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면서 금단(?)의 사랑으로 힘들어하며 극의 재미를 살리게 된다. ▲ 믹키유천연기자로서 활동 영역을 넓힌 이유에 대해서는 믹키유천은 "연기는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다"며 " 무엇보다도 가장 하고 싶었던 이유는 데뷔를 하고 나서 가수 활동 할 때는 믹키유천이라는 이미지로만 다가가는데 연기라는 것은 다른 사람이 돼볼 수 있는 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영웅재중 등 동료 연예인들이 연기자 데뷔를 앞둔 믹키유천을 응원하기도 했다. 믹키유천은 "영웅재중 형이 촬영 시작 전 '그냥 죽고 와라'며 열심히 하라고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영웅재중은 믹키유천에 앞서 연기자 데뷔를 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믹키유천은 "오랜만에 이런 자리에서 뵙게 됐는제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열심히 잘하겠다"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작품이 저의 또 다른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권욱 수습기자)▶ 관련기사 ◀☞[포토]믹키유천 '연기자 변신 긴장돼요'☞'남장여자' 박민영 "점점 정체성 잃어가"
2010.07.15 I 양승준 기자
동방신기 믹키유천, SM 소송 후 홀로 첫 공식석상
  • 동방신기 믹키유천, SM 소송 후 홀로 첫 공식석상
  • ▲ 믹키유천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그룹 동방신기 멤버 믹키유천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전속 계약 문제를 둘러싼 법정 공방 후 홀로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선다. 믹키유천은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에서 열리는 KBS 2TV '성균관 스캔들' 포스터 촬영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난다. 믹키유천이 홀로 공식석상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7월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이로 인해 믹키유천이 이날 취재진 앞에서 동방신기 활동과 SM 잔류를 택한 유노윤호·최강창민에 대해 입을 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에서 지난 6월 일본 모바일 방송을 통해 연기자로 먼저 데뷔한 믹키유천은 올가을 국내 안방극장에서도 가수가 아닌 배우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믹키유천은 '구미호 여우누이뎐' 후속작으로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성균관 스캔들'에 이선준 역에 캐스팅됐다. 믹키유천이 맡은 이선준은 학식, 재력, 외모 뭐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명문가의 외아들이다. 세상이 그어 놓은 금 밖으로는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는 인물이었던 이선준은 '남장여자'인 극 중 김윤희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면서 금단(?)의 사랑으로 힘들어하며 극의 재미를 살리게 된다. 조선 시대 캠퍼스인 성균관을 배경으로 한 '성균관 스캔들'은 여자인 김윤희(박민영 분)가 아픈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하고 성균관에 들어갔다가 이선준, 문재신(유아인 분), 구용하(송중기 분)와 어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사극이다. 믹키유천은 방송 전 "시놉시스를 너무 재밌게 읽었다. 선준이를 빨리 만나보고 싶다"며 "첫 작품부터 매력적인 인물을 연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좋은 작품에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배워가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소설가 정은궐의 베스트셀러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한 '성균과 스캔들'은 탄탄하고 흥미로운 스토리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권욱 수습기자)▶ 관련기사 ◀☞김형석 "동방신기 3인 음반 작업 만족"☞'활동중단' 동방신기, 이틀 연속 日 오리콘 1·2위☞'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포문…보아·소시 총출동☞SM "동방신기 3인 본안 소송, 적극대응할 것"☞동방신기 3인, 음반 작업차 미국行
2010.07.15 I 양승준 기자
`동이` 최철호 후유증 탈출…하루 만에 상승세 전환
  • `동이` 최철호 후유증 탈출…하루 만에 상승세 전환
  • ▲ MBC `동이`[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최철호 후유증에서 벗어난 분위기다. 최철호는 `동이`에서 악역 중 하나인 오윤 역을 맡아왔으나 최근 술자리에서 여성을 폭행하고 이를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하다 탄로가 나자 결국 사과 기자회견을 갖고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이 때문에 `동이`는 주인공과 악역들 사이의 긴장감이 다소 무뎌지고 최철호의 하차를 위한 스토리 변화로 전개에 무리가 따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 도덕적으로 물의를 빚어 호감도가 떨어진 최철호가 아직 등장하는 만큼 `동이`에서 채널을 돌리는 시청자들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다. 제작진은 극중 오윤을 귀양 보내는 것으로 `동이`에서 최철호를 하차시키기로 결정을 했지만 결국 귀양 가는 장면까지 최철호는 등장해야 한다. 그러나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동이`는 2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12일의 26.3%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12일 방송 시청률은 지난 6일의 27.5%보다 1.2%포인트 하락해 최철호 후유증도 잠시 우려가 됐다. 또 `동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철호의 잘못에 대한 비난, 하차에 대한 네티즌의 찬반 논란 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동이`는 하루 만에 기존 시청률과 근접한 수치로 회복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자이언트`는 18.2%로 전날의 16.4%보다 1.8%포인트 상승해 20% 돌파를 넘보고 있다. KBS 2TV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8.5%로 전날보다 0.1%포인트 올랐다. ▶ 관련기사 ◀☞`동이` 최철호 폭력 사건에도 1위☞최철호 자진하차, `동이` 변화는?☞'폭행 물의' 최철호, "'동이' 자진 하차 하겠다"☞`동이` 제작진, "최철호 사건, 추이 지켜볼 것"☞최철호 "나는 죄인…`동이` 출연, 제작진 뜻 따를 것"
2010.07.14 I 김은구 기자
`구미호` 서신애, "악역 연기하며 '지붕킥' 해리 생각"
  • `구미호` 서신애, "악역 연기하며 '지붕킥' 해리 생각"
  • ▲ 서신애[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악역을 연기할 때 해리가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봤어요." 아역 배우 서신애가 첫 악역을 맡은 데 대한 소감을 이 같이 말했다. 서신애는 1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구미호 누이여우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악역을 처음 맡아서 기대가 된다"며 새로운 도전을 하는 설렘을 전했다. 서신애는 그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드라마 `고맙습니다` 등에서 착한 배역을 맡아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짧은 배우 경력(?)이지만 `구미호 누이여우뎐`에서 동갑내기 연이(김유정 분)를 괴롭히는 악역을 처음 맡았다. 동갑내기 사이의 다툼이라는 점에서 전작 `지붕 뚫고 하이킥`의 해리-신애 관계를 연상케 한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는 당하는 쪽이었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괴롭히는 역할을 맡았다는 점이 다르다. 서신애는 이에 대해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는 뺨을 때리는 신에 제가 맞았는데 이번에는 배로 갚아줬다"며 "그 때는 한 대 맞았는데 이번에는 두 대 때렸다. 미안하기도 하고 통쾌하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해리가 이 신(상대를 괴롭히는 장면)을 어떻게 소화했을까를 생각하기도 하고 이 때도 해리가 좀 힘들고 미안했겠구나 그런 생각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구미호와 그녀의 딸 연이(김유정 분), 구산댁을 사랑하는 윤두수(장현성 분)와 그의 딸 초옥(서신애 분)이 서로 엇갈린 운명을 향해 가면서 맞부딪히는 갈등을 담았다. 오는 5일 `국가가 부른다`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장현성, "이승기와 경쟁? 키스는 내가 나을 것"☞`구미호 여우누이뎐`, 납량 특집 특수 누릴까☞한은정 "구미호 역할, 여배우로서 행운"
2010.07.01 I 김영환 기자
장현성, "이승기와 경쟁? 키스는 내가 나을 것"
  • 장현성, "이승기와 경쟁? 키스는 내가 나을 것"
  • ▲ 장현성[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이승기와 비교 말도 안된다. 그래도 나는 결혼 10년 차인데…." 배우 장현성이 같은 구미호 소재로 드라마에서 맞붙을 이승기에 대한 부담을 전했다. 장현성은 1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구미호 여우누이뎐`에 참석해 "한은정-신민아는 말이 되는데 이승기-장현성은 말이 안된다"고 손사래를 쳤다. 장현성은 구미호를 소재로 한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 구미호인 구산댁을 사랑하지만 그의 딸을 죽여야 하는 윤두수 역할을 맡았다. 이 때문에 SBS에서 8월 방영 예정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남자 주인공 이승기와 비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설정은 다소 다르지만 두 드라마 모두 구미호라는 소재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장현성은 "이승기는 시대의 아이콘"이라며 부담감을 드러내면서 "그 배우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고 저도 장현성이 지금껏 해왔던 배우로서의 목적이나 쓰임새가 있기에 서로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기와 대적`이라고들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저 웃긴다. 그런 생각은 추호도 없고 작품 자체도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장현성은 키스신에 대해서는 비교 우위를 드러냈다. 장현성은 "한은정과 키스신이 있는데 아무래도 저는 결혼한 지 10년 됐고, 이승기는 미혼이니까 기술은 제가 낫지 않겠느냐"며 눙쳤다.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구미호와 그녀의 딸 연이(김유정 분), 구산댁을 사랑하는 윤두수(장현성 분)와 그의 딸 초옥(서신애 분)이 서로 엇갈린 운명을 향해 가면서 맞부딪히는 갈등을 담았다. 오는 5일 `국가가 부른다`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구미호` 서신애, "악역 연기하며 '지붕킥' 해리 생각"☞`구미호 여우누이뎐`, 납량 특집 특수 누릴까☞한은정 "구미호 역할, 여배우로서 행운"
2010.07.01 I 김영환 기자
`구미호 여우누이뎐`, 납량 특집 특수 누릴까
  • `구미호 여우누이뎐`, 납량 특집 특수 누릴까
  • ▲ `구미호 여우누이뎐`[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무더운 여름을 맞아 KBS 2TV를 통해 납량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이 선보인다. `국가가 부른다` 후속으로 오는 5일부터 첫 방송되는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구미호 모녀와 구미호 딸을 죽여야만 하는 부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반인반수 외동딸 연이(김유정 분)에게 절대적인 모정을 갖고 있는 구산댁(한은정 분)은 구미호로 열 살이 되어야만 완전한 구미호가 되는 연이 때문에 인간 세상을 떠나지 못한다. 반면 윤두수(장현성 분)는 구산댁에게 집착하지만 그녀의 딸 연이를 죽여야 하는 얄궂은 운명을 갖고 있다. 딸 초옥(서신애 분)을 살리기 위해 연이의 간을 얻어야 하는 것.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윤두수 부녀의 부정과 구산댁 모녀의 모정이 부딪히는 갈등을 다룰 예정이다. 제작사 이교욱 브로스트톰 대표는 1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구미호 여우누이뎐` 제작발표회에서 "구미호 모녀의 인간적인 모정과 짐승보다 못한 인간들의 삶을 그릴 예정"이라며 "이들의 갈등이 시청자들에게 두근거림과 감동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윤두수 역을 맡은 장현성은 "대본이 탄탄하다"며 "대단히 정치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녀와 모녀간의 사랑 등 대단히 많은 이야기가 입체적으로 그려진다"고 `구미호 여우누이뎐`의 장점을 설명했다. 윤두수의 정실부인 양부인 역의 김정난 역시 "구미호라는 소재가 진부한데 선택을 한 것은 대본이 탄탄했기 때문"이라며 "대본을 받고 단숨에 읽었을 만큼 재미있었다"고 남편(?)의 말에 동조했다.  구미호 역을 맡은 한은정은 `첫 장편 구미호 극`이라는 데 의의를 뒀다. 한은정은 "구미호 하면 기존의 단편으로 제작된 구미호를 생각하실텐데,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구미호에게 열살 된 딸이 있다는 특별한 설정이 있다"며 "예전의 구미호와 다른 내용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 구미호는 잊고 새로운 구미호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납량극이 갖는 공포와 더불어 호랑이와 구미호가 대결을 펼치는 액션신, 윤두수와 구산댁의 멜로 등 여러가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구미호` 서신애, "악역 연기하며 '지붕킥' 해리 생각"☞장현성, "이승기와 경쟁? 키스는 내가 나을 것"☞한은정 "구미호 역할, 여배우로서 행운"
2010.07.01 I 김영환 기자
한은정 "구미호 역할, 여배우로서 행운"
  • 한은정 "구미호 역할, 여배우로서 행운"
  • ▲ 한은정[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여배우로서 구미호 역할을 맡는다는 것은 행운이에요." 배우 한은정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 구미호 역을 맡은 데 대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한은정은 1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구미호 여우누이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구미호 역에 대한 부담보다는 행운이라는 마음이 더 크다"며 "네티즌들이 역대 구미호에 어울리는 여자 배우를 선정하는 등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 득표수가 많다고 들었다"며 "제 얼굴이 그렇게 여우상이었나 새삼스럽게 생각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한은정은 이번 드라마에서 반인반수 딸을 둔 구미호 구산댁으로 분한다. 딸이 열 살이 되면 완전한 구미호가 될 수 있지만 딸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을 막기 위해 모정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한은정은 구산댁 역할에 대해 "이전의 단편에서 그려졌던 구미호와 다르다"며 "열 살 된 딸이 있다는 설정 자체가 다르고 멜로 장면도 다량 포함돼 있다"고 기존의 구미호 역들과의 차이를 설명했다. 한은정은 구미호는 물론 엄마의 역할도 처음 맡는다. 이에 대해서도 "대본을 읽다가 빠져들었다"며 "저도 내심 걱정이 돼 감독님을 처음 만났을 때 열 살 딸이 있는데 제가 너무 젊지 않냐고 질문했더니 `구미호는 천 년씩 묵으니 괜찮다`고 하셔서 수긍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구미호와 그녀의 딸 연이(김유정 분), 구산댁을 사랑하는 윤두수(장현성 분)와 그의 딸 초옥(서신애 분)이 서로 엇갈린 운명을 향해 가면서 맞부딪히는 갈등을 담았다. 오는 5일 `국가가 부른다`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구미호` 서신애, "악역 연기하며 '지붕킥' 해리 생각"☞장현성, "이승기와 경쟁? 키스는 내가 나을 것"☞`구미호 여우누이뎐`, 납량 특집 특수 누릴까
2010.07.01 I 김영환 기자
한은정 “구미호 당첨! 영광이다” KBS `여우누이뎐` 캐스팅
  • 한은정 “구미호 당첨! 영광이다” KBS `여우누이뎐` 캐스팅
  • ▲ 배우 한은정(사진=KBS 제공)[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한은정이 KBS 2TV 월화드라마 ‘구미호:여우누이뎐’(극본 오선형·정혜원, 연출 이건준, 이하 여우누이뎐)의 주인공인 구미호 역에 캐스팅 됐다. ‘여우누이뎐’은 ‘구미호’ 설화의 뒷이야기로 10년이 되기 전날 약속을 깨뜨린 남편 때문에 인간이 되고자 했던 뜻을 이루지 못한 구미호가 반인반수의 어린 딸을 낳아 등장한다는 설정으로 시작, 모성과 복수극의 스토리가 합쳐진 멜로와 서스펜스가 어우러진 사극이다. 한은정은 "여우누이뎐의 구미호는 구미호로 변신했을 때 무서우면서도 섹시하지만 인간으로 돌아왔을 때는 단아하고 모성애가 느껴지는 양면적인 캐릭터다"며 "구미호에 당선이 됐다는 느낌이다. 좋은 캐릭터를 하게 돼서 무척 영광이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를 제작하는 KBS 인터넷 관계자는 "한은정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타이틀롤을 맡았다"며 "고전미와 현대미가 고루 갖춰진 여배우로서, 치명적 매력 뿐 아니라 절절한 모성까지 완벽히 소화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반인반수의 딸을 둔 구미호의 지극한 모성과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구미호의 애절한 사랑을 담아낼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국가가 부른다’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
2010.06.07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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