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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박람회' 11일 코엑스… '서울캣쇼' 12일 킨텍스서 개막
  • '맥주 박람회' 11일 코엑스… '서울캣쇼' 12일 킨텍스서 개막 [MICE]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구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전시·박람회베지노믹스 K-비건페어 인 서울 11~13일 코엑스대한민국 맥주 박람회·드링크 서울 11~13일 코엑스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11~13일 세텍하우징브랜드 페어 11~14일 코엑스수원 메가쇼 11~14일 수원컨벤션센터부산 국제 화랑아트 페어 11~14일 벡스코울산·경남 베이비 페어 11~14일 유에코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12~13일 코엑스서울캣쇼 12~14일 킨텍스펫가족여행 박람회 12~14일 송도컨벤시아마이펫 페어 12~14일 송도컨벤시아경남 캠핑·레저차량 박람회 12~14일 세코우수 중소기업·농특산품 선물 박람회 12~16일 지스코부산과학축전 13~14일 벡스코◇컨벤션·이벤트AI 이그나이트 2024 콘퍼런스 11~12일 코엑스대한 내시경로봇외과학회 국제 학술대회 11~13일 대전컨벤션센터한국지방재정학회 춘계 학술대회 12~13일 송도컨벤시아대한치주과학회 춘계 학술대회 12~13일 엑스코국제 고속비행체 과학기술 학술대회 14~18일 벡스코국제 음향·음성·신호처리 학술대회 14~19일 코엑스
2024.04.10 I 이선우 기자
수원컨벤션센터 '온라인 대관신청' 서비스 도입 외
  • 수원컨벤션센터 '온라인 대관신청' 서비스 도입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구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사진=수원컨벤션센터)◇수원컨벤션센터 온라인 대관신청 서비스 수원컨벤션센터(사진)가 회의실 대관 절차를 간소화한 온라인 대관신청 서비스를 도입했다. 참가자 500명 미만인 행사는 별도 문의 없이 센터 홈페이지에서 날짜와 기간, 규모, 형태(극장·강의·연회식 등) 등을 입력하면 실시간 임대상황을 반영해 사용이 가능한 회의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영상과 음향, 무대, 케이터링 등 추가 장비와 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회의실 임대 견적도 알려준다. 온라인 대관신청 후에는 전체 비용을 온라인에서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GSTC 마이스 분야 지속가능성 기준 개발세계지속가능관광협의회(GSTC)가 마이스 분야 지속가능성 기준을 발표했다. GSTC가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호텔·여행사(2008년), 도시(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가이드라인이다. 싱가포르 관광청(STB)이 개발에 참여한 GSTC 마이스 기준은 시설과 운영사, 행사 3개 분야에 걸쳐 지속가능성의 기준, 교육과 훈련, 측정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담고 있다. 기준은 5년마다 갱신될 예정이며 전체 내용은 GSTC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광주관광재단 새 CI (사진=광주관광공사)◇광주관광공사, 관광·마이스 청신호 상징 새 CI 발표광주관광공사가 ‘광주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관광·마이스 통합 플랫폼’ 비전이 담긴 새 CI(사진)를 공개했다. 영문 약칭인 GJTO(GwangJu Tourism Organization)를 형상화한 CI는 앞으로 나아가자(GO)는 의미와 미래를 내다보는 망원경이 빛을 발산하는 모습으로 기관의 경영비전과 방향성을 표현했다. 공사 관계자는 “CI의 남색과 하늘색 등 희망블루 색상은 공사가 추구하는 능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관 이미지와 함께 광주 관광·마이스 산업의 청신호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송도컨벤시아 국제 친환경 관광 인증 획득인천 송도컨벤시아가 호주 어스체크(EarthCheck) 연구소로부터 친환경 관광 ‘실버’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1987년 설립된 연구소가 2010년 개발해 2018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로부터 관광 분야 친환경 건축 계획 및 설계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은 국제 인증이다. 관광지와 건물, 테마파크 등 시설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10개 지표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송도컨벤시아는 어스체크 인증에 앞서 2010년 아시아 컨벤션센터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 국제 인증(LEED)도 받았다.
2024.04.10 I 이선우 기자
MBN, 오전 7시부터 총선 개표 방송…AI 빅데이터 시스템 도입
  • MBN, 오전 7시부터 총선 개표 방송…AI 빅데이터 시스템 도입
  • (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MBN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개표 방송을 준비한다.MBN은 10일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당선이 결정될 때까지 기존의 방송 자원과 AI 빅데이터 시스템을 접목해 총선과 관련한 실시간 이슈를 분석하고 초접전 승부처에 대한 정확한 예측에 나설 예정이다.MBN은 지난 2월 정치부 기자와 PD, 정치조사 전문가들과 함께 ‘MBN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회사인 에이아이앤디디피(AI&DDP)와 함께 AI-빅데이터 총선 분석 시스템을 공동으로 기획, 개발해 총선 방송에 적용한다.국내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정치와 선거에 특화된 AI-빅데이터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AI 빅데이터 총선 분석 시스템을 가동해 각 지역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줄 핵심 변수들을 분석하고 예측하게 된다.개표 방송에선 MBN 캐릭터 ‘므브니’가 전국의 랜드마크를 돌며 투표율 공개에 나선다. 또한 전국의 랜드마크 및 공성전, 우주여행, 네버랜드, 대항해시대 등 AI로 생성한 다양한 영상 그래픽을 도입하는 등 개표 방송에 새로움을 더한다.이뿐 아니라 넥스트리서치와 손잡고 여야의 승패를 가늠한다. 서울 종로와 용산 등 전국 12개 지역에 대한 면접원 전화 예측조사를 통해 지상파 출구 조사의 한계를 뛰어넘는 정확도를 선보일 예정이다.아울러 예측조사 12개 지역을 포함한 핵심 지역구 50곳을 선정하고 기자들을 집중 투입해 가장 빠른 당선자 인터뷰 등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도 전달한다.MBN 선거 방송은 심도 있는 분석을 위해 패널들도 강화한다. 정확한 분석으로 보수 논객의 대명사로 꼽히는 전원책 변호사와 당 원내대표까지 거치며 다양한 정치 경험을 쌓은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회의원 4선에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최재성 전 의원, 국무총리비서실 비서실장 출신 오영식 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 수석부실장, 이택수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대표,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이 함께한다.또한 ‘현역가왕’과 ‘불타는 장미단’ 출연자들이 투표를 독려하고, 12개 격전지 우세 후보 ‘정치家왕 12인’을 선정해 발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MBN 개표 방송은 10일 오전 8시부터 11일 새벽 시간대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2024.04.10 I 최희재 기자
 음모론이란 무엇인가 외
  • [200자 책꽂이] 음모론이란 무엇인가 외
  • △음모론이란 무엇인가(마이클 셔머|404쪽|바다출판사)회의주의 운동가인 저자가 음모론의 본질을 낱낱이 파헤쳤다. ‘왜 사람들은 음모론을 믿는지’ ‘진짜 음모와 가짜 음모를 구별할 수 있을지’ ‘내 가족과 친구가 음모론에 빠졌을 때 그들과 어떻게 대화할 수 있을지’ 등을 다뤘다. 음모론자를 비합리적인 사람으로 경멸하는 건 정치적 분열을 더 심화시킬 수 있다. 음모론자와 더불어 대화하며 함께 공통의 규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람을 안다는 것(데이비드 브룩스|396쪽|웅진지식하우스)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하면 관계로 인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나를 결정한다’ ‘좋은 질문만이 정답을 준다’ ‘어려운 대화는 강한 유대를 만든다’ 등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는 법을 알려준다. 다른 사람을 깊이 아는 것 자체가 도덕적 행위이며, 결혼처럼 중요한 인생의 과제를 위해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꼽았다.△경영이라는 세계(황승진|492쪽|다산북스)스탠퍼드 최초 한국인 종신교수인 저자가 스탠퍼드와 실리콘밸리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경영의 세계’를 설명했다. 스탠퍼드경영대학원에서 수많은 학생이 ‘인생 강의’로 꼽는 저자의 강의를 5부로 구성했다. 시장의 형성과 기업의 존재 이유를 비롯해 조직학, 심리학적 관점에서 살펴본 마케팅, 실리콘밸리의 투자 방식과 혁신에 대한 접근법, 수요예측과 대응법 등을 살폈다.△대한민국 외식업 트렌드 Vol.2(김난도 외|264쪽|미래의창)외식업에 불고 있는 다양한 변화를 7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맛집을 판별해 내는 ‘식별력’, 음식을 타고 즐기는 국내외 여행 ‘지구마블 한입여행’, 먹는 즐거움과 건강 사이의 줄타기 ‘푸드밸런스’, 목적에 따라 점점 양극화되는 한 끼 ‘식사격차’ 등이다. 사장님을 위한 트렌드 활용팁은 물론 작은 가게들이 실천할 수 있는 핵심팁을 다시 한번 정리했다.△불완전한 존재들(텔모 피에바니|276쪽|북인어박스)비범한 능력과 함께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받은 불완전한 존재로서 인간의 진화 과정을 조명했다. 우주의 탄생부터 생명체, DNA, 돌연변이 등 진화의 궤적을 쫓았다. 저자는 불완전함에서 비롯된 타협과 적응이 인류가 직면한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봤다. 창조적인 타협이야말로 생태계 파괴 등의 거대한 문제들과 맞서 싸울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고 말한다.△서유기, 모험의 시작(이경덕|264쪽|문학과지성사)신화 연구자인 저자의 ‘서유기’ 해설서다. ‘서유기’는 현장(삼장) 법사가 14년, 10만 8000리 서행 길을 거치며 81가지 역경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다. 7세기 당나라 승려 현장이 인도 지역을 여행한 역사적 사실에 환상적인 허구를 가미했다. 현장의 모험 이야기가 여러 사람의 가공을 거쳐 소설 ‘서유기’로 만들어지기까지의 변천사를 짚어보고, 동아시아 사상과 문화까지 들여다봤다.
2024.04.10 I 이윤정 기자
  • [사설]봄 기운 뚜렷해진 K관광, 지역관광 활성화에 길 있다
  • 올들어 K-관광에 봄기운이 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1~2월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91만 명으로 1년 전(91만 3000명)보다 109%나 늘었다. 2월 한 달만 놓고 보면 회복세가 더욱 뚜렷하다. 외국인 관광객 103만 명이 들어와 1년 전(47만 9248명) 대비 증가율이 115%에 달했다. 정부는 K-관광 회복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상반기 중에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헤어·메이크업·패션 등 K-뷰티 상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을 6월 한 달간 서울 전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반가운 소식이 또 있다. 그동안 발길이 뜸했던 한국 관광의 큰 손 중국인 관광객들이 돌아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7만여명에 불과했던 중국인 관광객이 올해에는 62만 3000여 명으로 9배 가까이 늘었다. 그 결과 중국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별 순위에서 압도적 1위(32.6%)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일본 대만 미국에 뒤져 4위(7.8%)로 밀려났었다. 그럼에도 K-관광이 가야 할 길은 멀다. 지난 2월에 국내 관광지를 제쳐두고 해외 여행을 떠난 한국인 관광객이 251만 명으로 같은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103만 명)와 비교하면 거의 2.5배나 된다. 2월에 해외여행을 떠난 한국인 관광객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81만 명은 일본을 찾았다. 일본정부관광국(JNTO) 잠정 집계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는 278만 명으로 한국의 2.7배에 달했다. 일본의 관광업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한국은 아직 86%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일본의 관광산업이 이처럼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2013년 아베 정부 시절부터 지역관광 개발에 나선 덕분이다. 당시 중앙정부 지원 아래 전국의 지자체들이 인프라 구축에 전력투구한 결과 도쿄 등 수도권보다 가성비가 높은 인기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한국의 관광산업은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단 한 차례도 흑자를 내지 못해 여행수지 만년 적자국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한국이 관광 흑자국이 되려면 일본의 경험을 배워야 한다.
2024.04.10 I 양승득 기자
항공업계 1Q '맑음'…하반기 합병發 지각변동 대응 관건
  • 항공업계 1Q '맑음'…하반기 합병發 지각변동 대응 관건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항공사들이 올해 1분기에 전년도를 뛰어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점쳐진다.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견조한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하반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아항공 합병발(發) 국내 항공산업 재편이 불가피한 점은 실적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인 만큼 각 사는 이에 대비한 전략 마련에 분주할 전망이다.(그래픽=문승용 기자)9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항공사들은 올 1분기 잠정 실적을 이르면 이달말부터 발표한다. 앞서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하며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는데, 올해 역시 대부분 항공사들이 전년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089590)의 1분기 매출액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별도 기준 4880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80억원이다. 사상 최대 실적을 냈던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6%, 10.3% 증가할 전망이다.지난해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낸 티웨이항공(091810)도 매출액 4080억원, 영업이익 835억원으로 각각 1년 전보다 13.7%,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에어의 경우 매출액은 3833억원으로 같은 기간 8.7%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748억원으로 11.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LCC들의 호실적이 이어지는 건 여객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국제선 여객 수는 2160만7700명으로 1년 전(1388만3331명)보다 55.6% 늘었다. 특히 일본 노선 여객수는 620만5259명으로 같은 기간 50.2% 폭증했다.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003490) 역시 여객뿐 아니라 중국발(發) 이커머스 물량 증가 등으로 화물사업도 선방하며 호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조8763억원, 4913억원으로 각각 1년 전보다 21.3%, 18.4% 늘어날 전망이다.인천국제공항 계류장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사진=연합뉴스)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통합이 올해 하반기 중 결론 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항공산업의 격변이 예고된 점은 변수가 될 수 있다. 업계는 여객 수요에 대응해 노선 확대와 신규 노선 발굴, 사업 다각화 등 전략을 통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수익성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제주항공은 지난해 기존 기종보다 항속거리가 긴 차세대 B737-8 기종을 2대 도입했으며, 올해도 5대를 추가 도입해 하늘길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항공의 경우 원가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어 리스기 대신 구매기 비중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화물사업 등 비여객 사업 확대로 수익구조를 안정화시킨다는 방침이다.티웨이항공은 2027년까지 중장거리용 항공기 20대를 확보해 장거리 운항 항공사로서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내달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취항을 시작으로 6월부터 파리·로마·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등 유럽행 노선 항공기를 띄운다.업계 관계자는 “상반기까지는 앤데믹으로 인한 안정적 수요 회복이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국내 양대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결론에 따른 산업 재편 여파가 본격화하고, 규모의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항공사들이 서로 다른 생존 전략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I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노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진행
  •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노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21일까지 인천-시드니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4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다. 먼저 티웨이항공 시드니 노선 예약 시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을 제공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35만753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 운임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시드니’를 입력하면 편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10% 할인된 편도 총액 항공권은 40만2530원부터 판매한다.여기에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전용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전용 혜택은 항공권 최대 4만원 할인 쿠폰 그리고 사전 좌석 지정 3000원 할인 쿠폰으로 항공권 예매 전 이벤트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국내 LCC 최초로 장거리 노선인 인천-시드니 노선을 취항한 뒤로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로 승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취항 후 현재까지 14만3000명이 넘는 승객을 수송했으며, 약 87%에 달하는 평균 탑승률을 기록 중이다. 현재 인천-시드니 노선은 월·수·금 주 3회 운항 중이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구간과 이어지는 호주 국내선 및 뉴질랜드 이원구간에 대해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과 연계해 탑승할 수 있는 인터라인(Interline)을 시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이용객은 일부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 구매 시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편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으며, 시드니에서 출발해 브리즈번, 멜버른, 골드코스트, 퍼스, 케언즈 등 호주 주요 9개 도시 그리고 뉴질랜드 퀸스타운과 피지섬을 인터라인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세계 3대 미항 도시로 꼽히는 시드니는 1년 중 300일 이상이 맑을 정도로 연중 온화하고 좋은 날씨를 보인다. 이국적인 도시 풍경과 낭만이 넘치는 야경, 푸른 산과 바다 등 자연과 도시가 적절히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오페라하우스, 하버 브리지, 본다이 비치 등이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더 많은 분들께 티웨이항공의 인천-시드니 노선을 합리적인 운임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A330-300 항공기의 넓고 쾌적한 기내 환경에서 안전한 시드니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9 I 박민 기자
CPI 주시하는 美증시…이부진 삼성전자 블록딜
  • CPI 주시하는 美증시…이부진 삼성전자 블록딜[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금리인하 기대 약화를 반영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준의 6월 금리 인하 기대는 한발 더 후퇴한 가운데 이번주에 나올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에 시선이 옮겨가면서 경계에 들어선 모습이다. 뉴욕유가는 이스라엘의 가자 병력 철수로 7거래일 만에 반락했다.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마지막 총력전에 나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청계광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용산에서 유세 피날레를 장식한다.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은 보유 중인 삼성전자(005930) 주식 524만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 회장의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조합원 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다음은 9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연합뉴스)◇미 증시, 3월 CPI 주시하며 혼조-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4포인트(0.03%) 하락한 3만8892.80에 거래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5포인트(0.04%) 내린 5202.3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43포인트(0.03%) 오른 1만6253.96에 마감.-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에 나올 3월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주목.-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로 3월 CPI는 전년대비 3.4% 상승, 근원 CPI는 전년대비 3.7% 상승할 것으로 전망.◇뉴욕 유가 7거래일 만에 하락-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48달러(0.55%) 하락한 배럴당 86.43달러에 거래를 마쳐.-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병력을 대부분 철수했다는 소식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은 한숨 돌리는 양상.-휴전 기대가 불거지며 하락했으나 이달 들어 3.92%, 올해 들어 20.63% 오른 수준.◇총선 D-1, 여야 마지막 유세전-4·10 총선 하루 앞두고 여야는 수도권 접전지에서 마지막 유세 펼칠 예정-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격전지 14곳을 돌며 막판 총력전, 마지막 유세는 저녁 8시20분께 중구 청계광장에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후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유세◇삼성전자 노조, 쟁의투표서 찬성 가결-삼성전자의 2024년 임금·복리후생 교섭에 참여한 5개 노조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찬반 투표를 진행, 전체의 74%에 해당하는 2만330명이 쟁의에 찬성.-지난 2월 노사 임금협상 결렬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을 거쳐 쟁의권을 법적으로 확보.-쟁의에 참여하는 노조는 우선 오는 17일 경기 화성 삼성전자 DSR타워에서 평화적인 쟁의 행위에 나선다는 계획.-일각에서는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하면 삼성전자가 실적 회복에 속도를 내는 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삼성전자에서는 1969년 창사 이후 파업이 벌어진 전례 없어, 2022년과 2023년에도 임금 협상이 결렬되자 쟁의 조정을 신청해 쟁의권을 확보했으나, 실제 파업에 나서지는 않아.◇이부진, 삼성전자株 524만주 블록딜-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524만7140주(지분 0.09%)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져.-주당 매각 희망 범위는 8만3700원에서 8만4500원 사이, 매각 규모는 4400억원 규모.-매각이 마무리되면 이 사장의 삼성전자 지분은 0.8%로 감소.-업계에선 이 사장을 비롯한 삼성가의 블록딜 행보를 두고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 회장의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으로 해석.◇하나투어(039130) 지분 매물로 나와-국내 최대 규모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와.-최대 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최근 매각 주관사 선정 절차에 돌입, 매각 대상 지분 규모는 27.78% 수준.-업계에서는 국내외 OTA(온라인여행사)이 매수에 나서거나 혹은 다른 사모펀드가 인수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OTA가 인수할 경우 여행 공룡 탄생할 수도◇기시다 日총리, 미국 국빈 방문일정 돌입-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일본 정부 전용기 편으로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의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일본 총리의 국빈 방미는 2015년 아베 신조 당시 총리에 이어 9년 만. -오는 14일까지 방미 예정인 가운데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오는 10일 예정.-회담 후 발표할 공동성명에서 양국 관계를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규정하고, 중국을 겨냥해 안보와 첨단기술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방침을 담을 것으로 예상.
2024.04.09 I 이정현 기자
롯데호텔, 국내 임직원 대상 '자원순환 캠페인' 전개
  • 롯데호텔, 국내 임직원 대상 '자원순환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5일부터 국내 임직원 대상으로 ‘2024 리:띵크 서스테이너빌리티(Re:Think Sustainability) 자원순환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여행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들의 선순환 구축을 목표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에코 스타트업 텀블링과 손을 잡았다.호텔 용품들의 사용 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점을 고려해 전사적으로 친환경·업사이클링 인증 제품 구매를 확대하는 한편 사내에 텀블러 기부함을 설치하고 불용 텀블러를 수거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롯데호텔앤리조트는 2018년부터 ‘자연을 다시 한번 생각하자’는 기치를 내건 ‘리:띵크’(Re:Think) 캠페인을 펼쳐왔다.롯데호텔 서울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폐식용유를 바이오 연료로 전환시키고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도입해 직원식당 잔반 배출량을 50% 이상 줄였다.제주 지역 3개 체인(롯데호텔 제주, 롯데시티호텔 제주, 제주 아트빌라스)도 ESG 스타트업 ‘제클린’과 MOU를 맺고 폐린넨의 업사이클링 체계화를 채비 중이다.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롯데호텔앤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의 여정이 탄소 중립에 이로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ESG 경영 방안을 내부에서부터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8 I 김정유 기자
中 청명절 연휴, 여행객 쓴 돈만 10조원…내수 회복 ‘꿈틀’
  • 中 청명절 연휴, 여행객 쓴 돈만 10조원…내수 회복 ‘꿈틀’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이 연초부터 내수 활성화를 통한 경기 진작에 힘쓰고 있다. 최근 청명절 연휴에도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소비 증대 효과가 나타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다.중국 청명절 연휴였던 지난 5일 톈진시 한 관광지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8일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청명절 연휴였던 지난 4~6일 중국 내 여행객은 1억1900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청명절 연휴 때보다 11.5% 증가했다.여행객들이 지출한 금액은 같은 기간 12.7% 늘어난 539억5000만위안(약 10조1000억원)이다.올해 청명절 연휴 때 지역간 이동 인구는 7억5000만명에 달했다. 일평균 기준으는 2억5000만명 가량으로 2019년 같은 시기보다 20.9%, 전년동기대비 56.1% 증가했다.철도를 이용한 승객은 4974만여명이었는데 연휴 첫날인 4일은 1853만6000명으로 올해 최고치를 달성했다. 국내 호텔 예약과 투어 예약은 지난해보다 각각 159%, 164% 증가했고 1인당 여행 지출액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빅데이터 연구소인 취날의 샤오펑 연구원은 “관광 시장의 주축이 젊어지면서 여행지 선택이 다양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래된 거리, 전통 시장, 독특한 별미가 모두 지역 관광을 폭발할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중국 국가이민국은 청명절 연휴에 중국에 입국한 외국인이 5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63.2% 늘었다고 밝혀 해외 여행객 또한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들이 많이 찾은 지역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두 등이었다.베이징체육대 레저스포츠관광학원의 장이이 부원장은 환구시보에 “청명절은 전통적으로 외국인 관광 성수기가 아니지만 크루즈 관광단이 속속 입국하고 있다”며 “이는 인바운드 관광 시장의 지속적인 반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영화 산업도 흥행했다. 중국 경제 매체 이차이는 이번 청명절 연휴 박스오피스는 8억2300만위안(약 1536억원)을 돌파했으며 총 관광객수 2060만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이차이는 “춘절 이후 영화 소비가 소비의 주류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며 “다가오는 연휴와 축제 기간에도 전국 영화 시장은 더욱 번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중국은 올해초 신년 휴일을 비롯해 2월 춘절(음력 설) 연휴에 중국 내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내수가 회복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청명절에도 여행과 문화 소비가 증가하면서 경기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를 봐도 1~2월 중국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해 예상치를 웃돌았고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보다 0.7% 상승해 6개월만에 플러스(+) 전환했다.중국 상무부는 올해를 ‘소비 촉진의 해’로 지정할 만큼 소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큰 폭의 수출 반등이 쉽지 않은 상태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인 약 5%를 달성하기 위해선 내수 활성화가 필수기 때문이다.이에 정부 차원에서 장비 업데이트와 소비재 교체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이구환신(구형 제품을 신제품으로 교체) 정책을 추진 중이다.중국 신용평가사 둥팡진청의 왕칭 수석 거시경제 애널리스트는 “(이구환신 같은) 거래가 더 많은 분야에서 이뤄지면서 가계 소비가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0.5%포인트 증가한 6.5%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4.04.08 I 이명철 기자
아워홈, KPGA 7년 연속 공식 스폰서십 나서
  • 아워홈, KPGA 7년 연속 공식 스폰서십 나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워홈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7년 연속 공식 스폰서십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이재화(오른쪽) 아워홈 HMR 사업부장(오른쪽)과 이우진 한국프로골프협회 전무이사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본사에서 열린 ‘아워홈-KPGA 공식 스폰서 조인식’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워홈)이를 위해 아워홈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본사에서 이재화 아워홈 HMR 사업부장, 이우진 KPGA 전무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 아워홈-KPGA 공식 스폰서 조인식’을 진행하고 향후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조인식을 통해 ‘아워홈 지리산수’는 7년 연속 KPGA 공식 생수로 지정됐으며 ‘아워홈 그린적중률’ 명칭 사용권도 연장했다. 아워홈 그린적중률상은 KPGA 투어 경기 중 그린적중률이 가장 높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18년부터 시상해왔다. 우승 선수에게는 아워홈 지리산수 1년 공급권을 함께 제공하는 등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KPGA 투어 기간에는 아워홈 가정간편식(HMR) 등 제품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온더고’, ‘아워홈 지리산수’ 등을 앞세워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지리산 천연 암반수로 만들어 지난 2022년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물맛품평회에서 국내 스틸워터 부문 1위를 차지한 아워홈 지리산수는 대회 기간 KPGA 선수들은 물론 갤러리들의 갈증 해소를 도울 예정이다. 온더고는 ‘세계로 떠나는 미식여행’을 콘셉트로 23종에 이르는 다양한 세계 미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대회 기간 갤러리들에게 다양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이재화 사업부장은 “올해도 KPGA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골프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적극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당사 HMR 제품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달랏·치앙마이·비엔티안, 자유여행 '성지'로 주목"
  • 제주항공 "달랏·치앙마이·비엔티안, 자유여행 '성지'로 주목"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은 최근 개별 자유여행의 ‘성지’로 베트남 달랏, 태국 치앙마이, 라오스 비엔티안이 주목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개별 자유여행은 단체관광과 다르게 배낭여행을 포함해 골프, 요가 등 본인의 여행 취향에 맞게 스스로 계획을 세워 떠나는 여행이다. 제주항공은 베트남·태국·라오스가 지난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 관광객 비중이 각각 1위(360만명)·3위(166만명)·4위(17만명)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달랏.(사진=제주항공)베트남 달랏은 베트남 중부 고원에 위치한 관광도시로, 연중 쾌적한 기후가 이어져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해발고도 1500m 안팎의 고원지대에 위치해 있어 다른 동남아 도시와 달리 쾌적한 날씨로 골프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아시아 1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 높은 수준의 골프장이 있어 골프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또 산악지대를 활용한 레포츠의 성지로도 꼽히는 달랏은 스위스 인터라켄과 더불어 캐녀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유명하다. 이밖에도 사막, 사찰, 폭포, 트레킹 코스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자전거나 스쿠터를 활용한 이색적인 체험 여행도 즐길 수 있다. 달랏은 제주항공에서 단독 취항 중이다.태국 치앙마이.(사진=제주항공)태국 치앙마이는 건강과 힐링에 관심이 많은 여행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힐링 도시다. 특히 푸르른 자연을 품고 있는 치앙마이의 특징을 활용한 요리와 요가·명상 교실이 인기다.쿠킹클래스의 경우 요리사와 함께 현지 시장에서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구매해 태국 현지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완성된 요리를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들과 함께 나누며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라오스 비엔티안.(사진=제주항공)라오스 비엔티안은 전 세계 배낭여행의 성지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있는 도시로, 국내에도 각종 예능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입소문을 탔다. 오래전부터 배낭여행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교통부터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의 숙박시설 등 여행 인프라와 함께 카야킹,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엑티비티가 구비돼 있다.제주항공은 베트남 달랏, 태국 치앙마이, 라오스 비엔티안이 개별자유여행 성지로 인기를 끌며 주목받고 있는 주요 원인으로 ‘인터레스트립(Interest+Trip)’을 떠나는 여행객들의 증가를 꼽았다. 인터레스트립이란 취미나 흥미를 뜻하는 인터레스트(Interest)와 여행을 뜻하는 트립(Trip)을 합친 신조어로 오로지 취미나 흥미 요소를 즐기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의미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본인의 취미나 관심사가 여행지를 선택하는데 크게 작용함에 따라 달랏, 치앙마이 등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고객들의 새로운 여행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고객 한 명 한 명의 행복한 여행 경험을 위해 노력하는 고객 맞춤형 항공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7 I 공지유 기자
김준호 '아재미'에 폭소…'니돈내산 독박투어2' 수학여행 떠났다
  • 김준호 '아재미'에 폭소…'니돈내산 독박투어2' 수학여행 떠났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 홍인규가 센스있는 입담으로 토요일 저녁을 웃음으로 물들였다.6일 방송된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2’ 14회에서는 수학여행 콘셉트로 경주를 방문했다.특히 국내 특집으로 진행된 이번 여행에서 김준호는 숟가락 뒤집기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고 게임을 진행하자마자 바로 걸려 당황해했다. 김준호가 최종 독박자에 당첨되자 김대희와 홍인규는 “(김준호가) 하자고 했어”라고 춤을 추는 등 김준호를 약 올렸다.두 번째 게임으로 홍인규가 삐약이 게임을 추천했다. 삐약이 게임은 움직이는 삐약이 모형의 선택을 받는 자가 독박자가 되는 것이었고, 삐약이가 어느새 홍인규에게 다가가자 그는 경악하며 안된다고 소리쳤다.첫 번째 국내 여행지로 경주에 온 독박즈들은 수학여행 콘셉트로 의상을 맞춰 입었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김준호의 의상은 아재미가 느껴져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김대희와 홍인규는 17세 당시를 떠올리며 추억을 회상,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한편 김준호는 주섬주섬 기타를 꺼내 들어 록 스피릿을 선보였고, 자신이 경주 김씨라며 500년 전에 왔었다고 자랑했다. 이어 제일 나이가 많이 들어 보이는 사람이 독박자가 되는 게임을 진행했고, 이에 김준호는 자신감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게임 결과 김대희가 독박자로 당첨, 택시비를 내게 됐고 김준호는 가슴을 쓸어내렸다.‘니돈내산 독박투어2’(사진=채널S).
2024.04.07 I 이윤정 기자
 57마리 강아지들, 주인 옆좌석에 앉아 제주도 행
  • [포토] 57마리 강아지들, 주인 옆좌석에 앉아 제주도 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을 통해 선보인 반려견 동반 제주여행 전세기 상품 ‘포동 전세기’가 완판(완전 판매)됐다고 7일 밝혔다.지난 5일 포동 전세기 탑승객들이 김포공항 국내선 카운터에서 포동 전세기 탑승 수속을 밟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지난 5일 ‘포동 전세기’ 탑승객들이 비행기 탑승 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지난 5일 포동 전세기 탑승객들이 비행기 탑승 전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근처 ‘펫파크’에 마련된 ‘댕댕 유치원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이 상품은 LG유플러스가 제주항공,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선보인 것이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해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다. 지난 5일 역대 최대 규모인 반려견 57마리가 주인과 나란히 앉아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로 여행을 떠난 반려견들은 주인과 함께 8일 김포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기내에서 비반려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과 옆좌석에 동반 탑승할 수 있다. 탑승객들은 “지금까지는 반려견과 비행기 탑승 시 좌석 아래 구석에 놓아야 해서 수하물 취급을 당하는 느낌이었다”며, “옆에 앉은 반려견과 눈을 마주치며 여행하니 정말로 한가족이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크고 작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세기에 포동의 자문 수의사로 활동 중인 서울하이동물의료센터 김지나 원장이 함께 탑승했다.한편 2022년 7월 출시된 ‘포동’은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를 개발해 반려견의 특정 행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동교육 가이드를 제공한다. 약 46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반려동물 관련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려인 문의에 수의사·훈련사가 직접 답변해주는 전문가 상담, 반려가구 전용 커머스 등을 제공한다.
2024.04.07 I 김현아 기자
"방문객 100만명 목표"…10주년 맞아 더 풍성해진 '봄 궁중문화축전'
  • "방문객 100만명 목표"…10주년 맞아 더 풍성해진 '봄 궁중문화축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봄 창경궁 춘당지에서 산책로를 따라 아름다운 레이저 빛의 터널이 펼쳐지고(창경궁 물빛연화, 4월 27~5월 5일), 경복궁에서는 전통복식을 입고 궁중음식과 무예 등 궁중의 일상을 체험해볼 수 있다(시간여행 세종, 5월 1~5일).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2024 봄 궁중문화축전’(4월 27~5월 5일)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들이다. 지난해 봄·가을에 걸쳐 열린 축전에는 총 67만 5000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는 상설 프로그램을 확충한 만큼 100만 명 방문을 목표로 한다.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궁중문화축전에서는 현장 체험 행사가 늘어난다”며 “지난 10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 궁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2023 궁궁문화축전’ 개막제(사진=한국문화재재단).궁중문화축전은 5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 일대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다. 먼저 26일 개막제에선 세종이 훈민정음 반포식을 여는 1446년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연출로 축전의 정통성을 표현한 전통예술공연을 선보인다.경복궁에선 ‘고궁뮤지컬-세종, 1446’(28~30일), ‘시간여행, 세종’(5월 1~5일), ‘고궁음악회-100인의 치세지음(治世之音)’(5월 4~5일) 공연이 펼쳐진다. 새롭게 선보이는 ‘시간여행, 세종’은 ‘궁중새내기’, ‘조선으로의 시간여행’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4개로 구성됐다. 하루에 사전예약으로 320명씩 5일간 1600명이 궁궐 수습생이 되어 궁중 무용, 무예, 음식, 회화를 체험할 수 있다.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선 공예전승자와 일반 소상공인의 제품을 판매하는 ‘K헤리티지 마켓’이 열린다.‘2023 궁궁문화축전’(사진=한국문화재재단).창덕궁에서는 ‘공생: 시공간의 중첩’(27~5월 5일)을 준비했다. ‘궁궐 걷는 법’의 저자 이시우 작가의 해설과 함께 산책하는 ‘아침 궁을 깨우다’(29~5월 3일)도 선보인다. 덕수궁에서는 ‘황실취미회’(27~5월 5일) 상설 프로그램이 열린다. 가배(커피), 옥돌(당구), 음악 등 고종이 사랑한 취미를 체험할 수 있다. 상설 프로그램으로 ‘궁중문화축전’의 자원활동가 ‘궁(宮)이둥이’와 함께하는 ‘궁중놀이방’도 운영된다.창경궁에서는 ‘어린이 궁중문화축전’(5월 1~5일)이 개최된다. 첫선을 보이는 야간탐방 프로그램 ‘창경궁 물빛연화’에서는 이이남 작가가 참여한 미디어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경희궁 곳곳에서는 ‘경희궁을 만나다’(5월 1~5일)가 진행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것으로 어린이를 위한 맞춤 교육, 전시, 공연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봄 궁중문화축전’ 기간 5대 궁을 무제한으로 방문할 수 있는 특별 관람권인 ’궁패스‘는 오는 26일까지 1만 장 한정으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2023 궁궁문화축전’(사진=한국문화재재단).
2024.04.06 I 이윤정 기자
"K팝 팬들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열차 상품 필요"
  • "K팝 팬들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열차 상품 필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철도산업으로 민간투자의 물길을 열어 서비스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역사, 열차 등을 이용한 문화와 예술이 담겨있는 관광 콘텐츠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국토교통부는 다섯 번째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인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5일 코레일 서울본부 8층에서 개최했다. 경기도, 에스알(SR),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철도협회 등 관계기관과 건설·설계사, 차량·시스템·부품제작사 등 민간업계가 함께 모여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도화엔지니어링, 현대건설, DL이앤씨, 현대로템, 다원시스, 대아티아이, ㈜글로비즈, ㈜씨에스아이엔테크, 대한토지신탁, 한화커넥트, 넥스트레인㈜, 모두투어, ㈜ENTS, ㈜영화사레드피터 등 관련 기업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철도분야 주요정책을 발표하고 이어 국내·해외 철도사업 추진시 건의사항, 중소·중견기업의 지원방안 등 국내 철도산업의 기초체력을 다질 정책들이 논의됐다.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철도 상품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코레일 측에서 안정적인 좌석 공급과 여행사 전용 요금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K팝 해외팬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열차상품, 마케팅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박종철 대한토지신탁 대표는 “철도역사부지를 민간에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매입해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라며 “매각 가능 철도부지를 확대하고, 민간에서도 부지를 발굴해 제안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요청했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은 “레일웨이커넥티드인더스트리라고 작명해봤는데 활발한 상호 연계작용을 해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철도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현장 상황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05 I 김아름 기자
허광한의 감성 로맨스 '청춘 18x2' 국내 개봉…팬엔터 행보 눈길
  • 허광한의 감성 로맨스 '청춘 18x2' 국내 개봉…팬엔터 행보 눈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중국어권 청춘스타 허광한(쉬광한)과 일본의 떠오르는 신예 배우 키요하라 카야가 출연한 대만-일본 합작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하 ‘청춘18x2’)이 대만 현지 개봉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국내 개봉 일정 소식까지 더해지며 영화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바, 해당 작품의 공동제공을 맡은 팬엔터테인먼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3월 양사의 MOU 체결 소식을 알린 팬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캐슬은, ‘청춘 18x2’의 공동제공을 시작으로 올해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영화 4편의 국내 개봉 및 공동 투자· 제공을 확정 지었다. ‘청춘 18x2’와 같은 로맨스물과 더불어 애니메이션 및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물론, ‘스즈메의 문단속’이 불러일으켰던 센세이션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미디어캐슬은 지난 2022년 개봉해 관객 수 118만 명을 기록한 ‘오세이사’(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53만 명을 동원한 ‘괴물’과 557만 명을 동원한 ‘스즈메의 문단속’ 등의 국내 흥행을 성사시킨 기업으로, 화제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선별하는 데에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팬엔터테인먼트 또한 기존의 드라마 제작 위주 사업은 물론이고, 영화·애니메이션 제공, 배급까지 진출 분야를 확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미디어캐슬과 팬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추가 작품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흥행 가능성이 높은 IP(지식재산권)를 토대로 리메이크, 실사화 등의 파생 수익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콘텐츠 수입배급, 팝업스토어, 전시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투자·제공을 통해 콘텐츠 선순환은 물론, 국내외 시장 선두를 노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열여덟, 그때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나의 여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청춘18x2’에서 첫사랑의 추억을 남기고 떠난 ‘아미’를 만나러 18년 만에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대만 남자 ‘지미’ 역은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허광한이 맡았다. 2013년 드라마 ‘잠입람중람’을 통해 데뷔한 허광한은 2019년 드라마 ‘상견니’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 작품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제55회 대만 금종장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2023년 개봉한 영화 ‘상견니’를 통해 국내에도 폭넓은 팬층을 형성한 허광한은 이후 ‘여름날 우리’, ‘메리 바이 데드 바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최근 국내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 출연을 확정해 한국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18년 전 대만 배낭여행 중 ‘지미‘를 만나 첫사랑의 추억을 남기고 떠난 일본 여자 ‘아미’ 역은 ‘우주에서 가장 밝은 지붕’,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너도 평범하지 않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키요하라 카야가 맡아 허광한과 설렘 가득한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양사가 공동제공하는 ‘청춘 18x2’는 올해 5월 2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4.04.05 I 김보영 기자
반도체 호조에 2월 경상흑자 68.6억달러, 2월 기준 역대 3위(종합)
  • 반도체 호조에 2월 경상흑자 68.6억달러, 2월 기준 역대 3위(종합)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2월 경상수지가 70억달러 가까운 흑자를 기록했다. 2월 기준으로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흑자액이다. 다만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 데다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주식 배당 지급 등으로 3~5월 경상수지는 흑자폭이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된다. ◇ 반도체가 이끈 2월 기준 역대 3위 ‘경상흑자’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68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5월 이후 1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자 전월(30억5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이 38억1000만달러나 급증한 것이다. 2월을 기준으로 볼 때 2016년 2월(79억3000만달러), 2017년 2월(74억4000만달러)을 이은 역대 3위 흑자액이다. 경상수지 흑자를 이끈 것은 반도체 수출 호조다. 상품수지는 66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4월 이후 11개월째 흑자 행진이다. 전월(42억4000만달러)에 비해서도 흑자폭이 23억7000만달러나 증가했다. 출처:한국은행수출이 521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비 3% 증가했다. 통관 기준 반도체 수출이 무려 63% 급증, 2017년 12월(67.6%)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입은 455억5000만달러로 12.2% 감소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 등으로 석유제품(-15.1%), 석탄(-17.5%) 등 원자재 수입이 19.1% 감소했다. 국제유가가 1월보다 2월에 더 상승했음에도 원유도입단가가 2월(82.2달러)에 1월(82억9000만달러)보다 더 낮아진 영향이다. 원유도입단가는 유가 흐름보다 1개월 시차가 늦게 적용된다. 상품수지 외에도 본원소득수지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본원소득수지는 24억4000만달러 흑자로 석 달째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배당소득수지는 국내 기업의 해외 자회사 배당수입이 늘어나면서 18억2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서비스수지는 17억7000만달러 적자를 보였으나 적자폭이 전월(26억6000만달러 적자) 대비 8억9000만달러 축소됐다. 해외 입국자 수가 줄어들고 이들의 소비패턴이 변화하면서 여행수입이 줄었음에도 출국자 수 감소에 여행지급이 더 크게 감소하면서 여행수지 적자가 1월 14억7000만달러에서 2월 13억6000만달러로 줄어든 영향이다. ◇ 유가 상승+외국인 배당지급은 ‘경상흑자’ 축소 요인경상수지는 3월 이후에도 양호한 흑자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통관 기준 3월 무역수지가 42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2월(42억9000만달러)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반도체 업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관련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영향이다. 반도체 수출은 3월 117억달러로 2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경상수지를 갉아먹을 만한 요인들도 나타날 전망이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수입 감소세가 축소될 수 있다. 브렌트유 6월 선물은 4일(현지시간) 배럴당 90달러를 넘어 작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역시 90달러에 가까워졌다. 이러한 유가 상승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경상수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원유도입단가는 유가보다 1개월 시차를 두고 반영하는데 3월 유가가 오른 것은 4월 원유도입단가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의 경우에는 유가가 오르긴 했지만 원유도입단가로 보면 83.6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7% 낮다.외국인의 주식 배당금 지급 시즌도 도래할 전망이다. 국내 기업 대부분이 12월 결산법인이라 4월께 배당 지급이 집중되면서 4월 경상수지까지 적자가 난 경험들이 있다. 작년 4월은 본원소득수지가 7억4000만달러 적자를 보이고 상품수지 흑자폭도 크지 않아 경상수지는 13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22년 4월에는 경상수지가 5억7000만달러로 흑자폭이 크게 축소됐다. 송 부장은 “1~2월 경상수지 흑자 누계액이 99억달러인데 한은의 상반기 경상수지 전망치(198억달러)를 고려하면 당초 예상보다 더 빠르게 경상수지가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3~5월의 경우에는 국내 기업의 해외 배당 지급 등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낮추는 요인들이 있다”고 밝혔다.
2024.04.05 I 최정희 기자
LG생건, ‘더페이스샵’ 모델로 세븐틴 원우 발탁
  • LG생건, ‘더페이스샵’ 모델로 세븐틴 원우 발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자사 브랜드 ‘더페이스샵’의 새로운 모델로 아이돌 그룹 세븐틴 멤버 원우(사진)를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합리적인 가격대의 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의 이미지와 순수하고 건강한 매력을 지닌 원우의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는 판단에서다.국내외의 높은 인지도는 물론 최근 방영된 여행 예능에서 엉뚱한 반전 면모까지 선보인 원우는 세계 30여개 국가에 진출한 더페이스샵을 대표하는 모델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원우의 모델 활동 시작을 알리는 첫 활동은 누적판매 3600만개를 달성한 대표 클렌징 라인 ‘미감수 클렌징 폼’, 7년만에 리뉴얼 출시된 베스트셀러 ‘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슬림핏 뉴(NEW)’, 간결하고 명확한 성분으로 확실한 효능을 선사하는 신제품 ‘올티밋 멀티 비타 10% 세럼’ 등 주요 제품의 광고다.칙칙해진 피부의 빛, 톤, 광을 개선해주는 올티밋 세럼을 촬영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본 원우는 즉각적인 효과와 피부에 부담 없는 편안한 사용감을 선호했다는 후문이다.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자연 원료와 효능 성분 중심의 더페이스샵 클린뷰티 철학과 꾸미지 않아도 드러나는 원우만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면서 “향후 원우와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글로벌 MZ 세대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5 I 김정유 기자
카카오엔터 권기수·장윤중 대표 "콘텐츠 사업 본원적 경쟁력 강화 집중"
  • 카카오엔터 권기수·장윤중 대표 "콘텐츠 사업 본원적 경쟁력 강화 집중"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항해에 나선다.권기수·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이달 4일 타운홀 미팅을 열고 새로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비전과 사업 방향을 밝혔다. 이 날 타운홀은 지난 두 달여간 내정자로서 쇄신TF를 이끌어 온 결과를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두 공동대표는 내부 임직원들을 비롯해 다양한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파트너들을 만나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쇄신 방향성과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에 매진해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타운홀에는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새로운 리더십을 맞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변화에 대해 신임 대표들과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누며 뜻을 모았다.취임 일주일을 맞은 권기수·장윤중 공동대표는 “뮤직, 스토리, 미디어 등 각 사업영역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역량을 집중해 내실있는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초경쟁 글로벌 엔터시장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현 주소를 냉철하게 점검하고 각 사업의 본질적인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내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AI 등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적극적인 시도도 이어간다. 국내 사업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고 유의미한 글로벌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목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소설 웹툰 중심의 국내 최대 스토리IP와 7만여 곡에 달하는 음원IP를 비롯해, 톱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까지 엔터 전반의 IP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시너지를 추진해왔다. 신임 공동대표는 “뮤직, 스토리, 미디어 영역의 IP 기획, 제작, 유통 역량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강력한 자산”이라며 “이를 중심으로 각 사업별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기적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그 시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각 사업별 전략을 재정비하고 속도감 있게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뮤직 사업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멀티 레이블 체제를 한층 고도화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메가IP를 기획 제작하는데 핵심 역량을 통합, 집중한다. 특히 북미 등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강화해 아티스트들의 현지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며, 글로벌 파트너와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토대로 현지 IP의 발굴 및 제작에 대한 투자도 이어간다. AI기술의 도입, 데이터 활용을 통해 멜론과 음악 유통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즈니스모델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로써 글로벌 K팝 키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스토리 사업은 IP의 장르를 다양화하고 양질의 IP를 기획, 발굴하는데 역량을 집중, 국내에서의 영향력을 견고하게 다지며 글로벌 IP 파이프라인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한다. 또한 카카오픽코마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메가IP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카카오그룹의 스토리IP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디어 사업은 안정적인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바탕으로 글로벌향 웰메이드 콘텐츠의 기획, 제작을 이어가는 동시에, 스토리-뮤직IP의 크로스오버를 확대해 시너지 다각화에도 주력한다.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조직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통합 시너지를 증대시키기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뮤직 사업은 음악IP부문을 신설하고, 장윤중 대표가 직접 맡아 이끈다. 음악 및 아티스트IP의 기획, 제작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으로 IP를 확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에 힘을 싣는다.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 사업 다각화 등을 전담하는 조직도 신설해 글로벌 음악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미디어 사업은 드라마 영화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기존 영상사업부문을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재편, 스튜디오 구조를 강화하며 각 사업의 IP크로스오버 시너지에 집중도를 높인다. 이 외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주요 자회사들의 경영효율성 증대 및 사업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도 마련할 계획이다.신임 공동대표들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같은 지향점을 바라보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구성원들이 공동의 목표와 비전을 향해 결속하는 ‘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될 수 있도록 구심점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전사 타운홀 미팅을 정례화하고 열린 소통 채널을 상시 운영하는 등 내부 소통을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각 지역으로 분산돼 있던 오피스를 판교 중심으로 재구성, 업무 환경의 통합 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과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인다. 사내 이동 제도 및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연말/상시 포상 강화 등 기업 문화와 업무 프로세스도 재정비한다.새롭게 출발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Content beyond Content’를 새로운 비전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과감하고 자유로운 실험과 도전을 통해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콘텐츠 너머의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듯 전에 없던 즐거운 경험을 확산하겠다는 의지다.권기수·장윤중 공동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변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사회적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와 혁신을 이어가며, K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성장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5 I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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