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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마감]美금리 안정세에 살아난 투심…‘925선 회복’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2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집중 매수세에 힘 입어 2%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면서 코스닥 시장 투자심리도 살아난 모습이다.(표=마켓포인트)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48포인트(1.93%) 오른 925.49에 마감했다. 910.41에서 출발한 이날 증시는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며 925선에서 마무리됐다. 지난 11일에 2%대 오른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지수는 지난 4일(926.2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박희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예상보다 낮은 미국 2월 코어 인플레와 무난했던 국채 입찰 결과, 유럽중앙은행(ECB)회의 2사분기 채권 매입량 확대 선언 등이 채권 시장 심리 안정에 기여했을 것”이라며 “다만 국제 유가 오름세, 공급망 정상화 지연, 미국 대규모 부양책 시행에 따른 추가 진작 기대감 형성에 미국채 금리 하향 안정을 계속 기대하기엔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618억원을, 기관이 14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693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2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3%대 상승했다. 알테오젠(196170)은 7% 가까이 올랐다. 알테오젠은 고유 제형 특허를 지닌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가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한 만큼 기술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각각 3%대, 2%대 상승했다. 씨젠(096530)은 1% 미만 올랐다. 에이치엘비(028300)는 4% 가까이 내렸고, SK머티리얼즈(036490)는 1% 미만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반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통신서비스는 6% 가까이 올랐고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는 3%대 상승했다. 종이·목재, 금속,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유통, 음식료, 일반전기전자, 화학, 의료·정밀기기, 건설, 섬유·의류, 비금속은 2%대 올랐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제약, 반도체, 운송, 인터넷, 기계·장비는 1%대 올랐다. 운송장비·부품과 오락문화는 1% 미만 올랐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8억1236만주, 거래대금은 11조176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114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180개 종목이 내렸다.
- 박영선 캠프 출범…상임선대위원장에 안규백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위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대택위원회가 12일 출범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민주당 당직자 출신인 4선 안규백 의원이 맡기로 했다. 강경화·조명래·박양우 등 문재인 정부 전직 장관들도 합류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선거캠프 국제협력위원장을 맡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율곡로 선거운동 사무실에서 열린 국제협력위원회 출범식 행사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박영선 캠프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다. 박영선 선대위는 안규백 상임선대위원장과 우상호·조정훈·우원식·노웅래·김영주 공동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선거대책본부와 7개의 분과별 본부 체제로 이뤄진 선대본 직속 집행위원회 체제로 구성했다. 선대본은 16개 특별위원회로서 서울디지털경제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용우), 자영업소상공인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이동주·송기호), 서울코로나극복특별위원회(위원장 신현영), 서울기후위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소영), 서울주거복지특별위원회(위원장 천준호), 서울여성인권특별위원회(위원장 권인숙), 서울노동존중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박홍배·박해철), 청년공감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박희정·구본기), 서울장애인권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최혜영·홍서윤), 문화예술체육특별위원회(위원장 유정주), 서울어르신존중특별위원회(위원장 김손), 서울중소기업육성특별위원회(위원장 이규민), 안보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주), 지방재정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숙), 체육홍보특별위원회(위원장 임오경), 시민안전특별위원회(위원장 오영환) 16개 특별위원회 체제로 구성했다. 전직 장관들은 선대본 정책다문단장으로 참여한다. 조명래 전 환경부장관(환경정책자문단장),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문화예술체육정책자문단장),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안보정책자문단장), 강경화 전 외교통상부 장관(국제협력정책자문단장)이 위촉됐다. 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의 주요 핵심 공약 사항을 반영한 후보 직속 ‘혼삶러(1인가구)를 위한 서울위원회’(위원장 조정훈)를 설치했다.
- 코스닥, 美증시 회복에 상승 출발…‘916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2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조9000억달러 재정부양안 최종 서명, 안정적인 10년물 국채수익률에 따른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2포인트(0.95%) 오른 916.62에 거래되고 있다. 910선에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916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연속 하락 마감, 전날(11일) 5거래일 만에 2%대 반등한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나스닥 급등, 달러화 약세,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등 경제 정상화 관련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이 한국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쿠팡 모회사인 쿠팡 INC가 미국 상장 후 시가총액 844억7000만달러(약 96조원)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기업 강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 확산과 미 증시 자금 유입 등이 신흥국에서 미국으로 이탈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7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7억원, 기관은 36억원 순배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종이·목재와 일반전기전자가 2% 안팎 상승하고 있다. 건설, 통신방송서비스, IT S/W, IT H/W, 출판·매체복제, 화학, 비금속, 금속, 통ㅅ인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IT부품은 1%대 오르고 있다.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기아 제조, 의료·정밀 기기, 기계·장비, 제약, 섬유·의류, 음식료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대 상승 중이고, 알테오젠(196170), 펄어비스(26375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대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 SK머티리얼즈(03649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씨젠(096530)은 1% 미만 빠지고 있다.
- [뉴스새벽배송]쿠팡, 단숨에 `시총 100조`…다우·S&P `사상최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쿠팡 주식이 공모가(35달러) 대비 40.7% 오른 49달러에 마감하면서 시총 100조원을 기록,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했다. 증시 흐름도 오름세를 지속했다. 다우지수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에 서명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사진=연합뉴스)◇ 다우·S&P 사상 최고 경신…나스닥 2.5%↑-11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0.58%(188.57포인트) 오른 3만2485.59를 기록.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1.04%(40.53포인트) 상승한 3939.34로 거래를 마쳐. 지난 2월16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를 경신. 나스닥 지수 역시 32.52%(29.84포인트) 급등한 1만398.67로 마감. -테슬라는 4% 넘게 올랐으며 구글과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이 각각 3% 넘게 상승. 이날 아마존은 1.8% 가까이 올라.-지난주 주간실업 수당청구 건수도 예상치 하회.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71만2000건으로 전주 75만4000건, 예상 72만5000건을 모두 밑돌아.-간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인덱스는 0.19% 하락한 91.79로 집계.◇ 국제유가, OPEC 원유수요 전망 상향 2.5%↑-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58달러(2.5%) 상승한 66.02달러에 장을 마감. -OPEC이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 OPEC은 올해 원유 수요가 지난해보다 하루평균 589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전 전망 579만 배럴보다 약 10만 배럴 상향 조정.-올해 원유 수요 규모 전망치는 하루 평균 9627만 배럴로 제시. OPEC은 세계 경제 전망 개선을 원유 수요 예상치 상향 조정의 배경으로 꼽았는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8%에서 5.1%로 올려.◇ 흥행몰이 성공한 쿠팡, 공모가보다 40.7%↑…시총 100조원-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쿠팡 주식이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14.25달러) 오른 49.25달러에 거래를 마감.-이날 쿠팡 주식의 시초가는 공모가에서 81.4%나 상승한 63.5달러였지만 이후 상승폭이 줄었고, 장 막판 50달러 선을 내줘. 시총은 한때 979억7000만 달러(한화 약 111조원)로 1000억 달러 고지를 위협.-CNBC는 쿠팡이 이번 기업공개(IPO)로 46억 달러(한화 약 5조2200억원)를 조달했다고 전해. 이는 올해 뉴욕증시에서 IPO를 한 기업 중 최고 실적. 쿠팡의 기업공개(IPO) 대상 주식은 1억3000만주로 NYSE에서 ‘CPNG’라는 종목 코드로 거래.-야후 파이넌스에 따르면 쿠팡의 시총은 종가 기준으로 886억5000만 달러(한화 약 100조4000억원)를 기록.◇ 바이든, 2152.7조원 코로나 부양법 서명…“나라 근간 재건”-AP통신 등 미 언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오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전날 하원을 통과한 1조9000억달러(2152조7000억원)규모의 코로나19 부양법안 서명식을 가졌다고 보도.-바이든 대통령은 법안에 서명하면서 “이 역사적인 입법은 이 나라의 근간을 재건하고 이 나라의 사람들, 노동자, 중산층, 국가를 건설한 사람들에게 싸울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발언.-바이든 대통령은 대다수의 미국인이 이 법안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며 미국이 코로나바이러스를 물리치고 경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당초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서명할 계획이었지만 법안이 예상보다 빨리 백악관에 도착해 서명이 앞당겨졌다고 AP는 전해.◇ LG에너지솔루션, 2025년까지 미국서 5조원 이상 투자 계획-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서 독자적으로 5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제네럴모터스(GM)과의 합작법인 2공장 투자도 상반기 중 결정한다고 12일 밝혀.-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5조원 이상 투자해 미국에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투자가 이뤄지면 기존 미시간 공장(5GWh)에 더해 총 75GWh의 생산 능력을 미국에서 갖추게 돼. GM과의 합작 공장은 오하이오주에 35GWh 규모로 1공장을 건설 중이며, 2공장은 상반기 중 구체 투자 규모와 부지를 확정할 예정. 규모는 1공장과 비슷할 전망.
- [2021업무계획]올해 IP담보대출 지방은행까지 확대된다
- 김용선 특허청 차장이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1년 특허청 업무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특허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올해 지식재산(IP) 담보대출을 취급하는 금융권이 기존 대형은행에서 지방은행까지 확대된다.또 정부 주도로 산업과 경제, 특허 데이터를 연계·분석할 수 있는 특허 빅데이터 혁신 플랫폼을 구축, 산업활동 전반의 지식재산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김용선 특허청 차장은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업무계획’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발표했다.올해 업무계획은 지난 4년간 지식재산분야 정책성과를 점검하고,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제도·기업·산업관점의 계획을 담고 있다.핵심 방향으로는 디지털 경제로의 이행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4개 전략, 10개 중점과제로 구성됐다.우선 디지털 관점에서 지식재산 제도를 선제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인공지능 창작물, 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보호하고, 새로운 침해유형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정비한다.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인공지능의 발명자 및 창작자 인정 및 소유권 등 AI 관련 이슈에 대한 제도화 방안을 모색한다.데이터 부정취득·사용을 부정경쟁행위 유형으로 구체화하고, 퍼블리시티권의 법적 보호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또 디지털 상품의 온라인 전송, 가상현실에서 상표가치 훼손 등 새로운 침해에 대한 대응방안도 검토한다.디지털, 융복합 기술 확산에 따른 산업환경 변화를 적시에 심사·심판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AI, 자율주행 등 디지털·융복합 산업 등에 대한 심사가이드를 마련하고, 디지털 융복합기술 기반 서비스·제품군으로 일괄심사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색채와 홀로그램 등 비전형상표 유형별 심사가이드를 제정하고, 온라인으로 모방이 쉬운 제품을 일부심사 대상에 포함한다.디지털과 융복합기술 분야 심판에 전문심리위원제도도 도입된다.AI 특허·디자인검색, 기계번역 등 심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주요 통상협정(USMCA, CPTPP 등) 내용을 토대로 지식재산 통상전략을 수립하고, 국가별 맞춤형 협력으로 지식재산 국제규범을 주도할 방침이다.특히 국가 연구개발(R&D) 전단계에서 지식재산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대형 R&D사업단에 IP활동을 총괄하는 특허전담관 파견을 추진한다.디지털, 탄소중립 등 국가 핵심정책·산업을 중심으로 특허 빅데이터 분석 및 IP-R&D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차세대 표준특허 선점을 위해 6G 등 표준특허 전략맵 구축, 5G 분야 표준특허 필수성 검증 등 표준화 지원도 병행한다.지식재산 데이터와 민간 보유데이터를 연계하고, 상표·디자인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업전략 제공 등을 통해 산업활동 전반의 지식재산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산업-경제-특허 데이터를 연계·분석할 수 있는 ‘특허 빅데이터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개방하기로 했다.또 자금, 기술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제반 요소를 지식재산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IP금융, IP거래 등 지원을 강화한다.IP담보대출 취급은행을 지방은행권으로 확대해 지역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IP투자펀드 신규 조성하는 한편 민간 IP투자상품 출시 등을 통해 시장의 IP직접투자 활성화를 유도한다.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나왔다.특허청은 해외 지재권 획득비용 지원을 확대하고, 지재권 분쟁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해외 상표브로커·위조상품 감시 강화 등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60억원 규모의 IP출원펀드를 신규 조성하는 등 글로벌 경쟁에 필수적인 해외 지재권 획득을 지원한다.지재권분쟁 대응센터를 통해 해외분쟁동향을 수시 모니터링하고, 분쟁 발생 시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러시아와 멕시코 등 전 세계 11개국에 17개소의 IP-DESK를 신설하는 등 해외 지원거점도 늘린다.해외 상표 무단선점 및 위조상품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경찰청과 인터폴, 해당 국가 단속기관과 합동단속 등 공조를 강화한다.영업비밀·아이디어 탈취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강화하고,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을 업계와 함께 추진한다.위조상품 유통에 대한 온라인사업자 책임을 강화하고, 일부 온라인사업자가 도입한 소비자 선보상제를 업계 전반으로 확산한다.김용선 특허청 차장은 “급속한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기술경쟁에 대응해 지식재산 정책의 능동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올 한해 디지털 뉴딜 등 국가 정책에 발맞춰 지식재산 시스템을 디지털 전환에 맞게 혁신하는 한편 지식재산의 전략적 활용과 실효적 보호를 강화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본격적인 경제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하이클래스’ 조여정·김지수·하준·박세진·공현주, 캐스팅 확정 [공식]
- ‘하이클래스’ 출연 배우(사진=각 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021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하이클래스’에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가 출연을 확정했다. tvN 새 드라마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 극본 현정, 제작 프로덕션에이치, 에이치월드픽쳐스)는 대한민국 상위 0.1% 여자들의 완벽한 삶 뒤에 가려진 거짓과 위선의 위험하고 은밀한 미스터리 서스펜스.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으로 세련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병길 감독과 주목 받는 신인 현정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은다.이 가운데 배우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의 출연이 최종 확정돼 관심을 높인다. 조여정은 남편 살인범으로 몰리며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전직 변호사 ‘송여울’ 역을 맡았다. 송여울은 악몽 같은 삶 속에 하나뿐인 아들을 지키기 위해 초호화 국제학교로 향하지만, 엄마들 사이에서 악의적인 소문이 퍼지며 논란의 중심이 되는 인물. 영화 ‘기생충’,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99억의 여자’, ‘바람피면 죽는다’ 등 매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조여정이 선보일 치명적이고 강렬한 매력에 기대가 고조된다. 김지수는 초호화 국제학교의 여론을 쥐락펴락하는 모태 금수저 ‘남지선’ 역을 맡았다. 항상 우아한 미소를 띠고 있지만 실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건 절대 용납하지 못하는 인물로, 송여울을 따돌리는 엄마들의 중심에 서 분위기를 주도한다. 드라마 ‘여우각시별’,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영화 ‘완벽한 타인’ 등 출연작마다 특유의 아우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김지수의 믿고 보는 연기력과 활약에 관심이 높아진다. 하준은 극중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의 교사 ‘대니 오’로 분한다. 대니 오는 소싯적 촉망 받던 아이스하키 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둔 이후 초호화 국제학교에 교사로 들어가게 되면서 인생의 변곡점을 맞게 되는 인물. 드라마 ‘블랙독’에서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는 강한 카리스마와 감정 열연을 보여주는 등 다채로운 연기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하준이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박세진은 따돌림을 받는 송여울에게 유일하게 손을 내민 미모의 싱글맘 ‘황나윤’으로 분한다. 엄마들 중 가장 막내지만 웃으며 할말 다하는 사이다녀로, 홍콩에서 귀국했다는 소문만 무성할 뿐 출신도 배경도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박세진은 영화 ‘미성년’에서 섬세한 감정연기를 보여준 데 이어, 드라마 ‘하이에나’에서는 걸크러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이목을 끌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예이다. 이에 박세진이 극중 조여정의 유일한 친구로 분해 보여줄 케미에 기대감이 높아진다.마지막으로 공현주는 극중 솔직한 허영과 이기심의 결정체인 왕년의 탑배우 ‘차도영’ 역을 맡았다. 차도영은 늘 누군가에게 관심과 주목을 받고 싶어하는 인물로, 남지선 옆에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며 그녀처럼 진정한 셀럽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우아한 가’, ‘복수해라’, 연극 ‘여도’, ‘장수상회’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탄생시켜온 공현주가 ‘차도영’으로 분해 보여줄 연기와 매력에 관심이 증폭된다.tvN ‘하이클래스’ 제작진 측은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를 주요 배역으로 확정했다. 믿고 보는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배우들의 만남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1년 하반기 시청자들을 강렬하게 매료시킬 ‘하이클래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tvN 새 드라마 ‘하이클래스’는 2021년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