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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지연아 고맙다♥"
  • 이도현,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지연아 고맙다♥"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도현이 신인상 수상 소감에서 연인 임지연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이도현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차지했다.‘귀공자’ 김선호, ‘빅슬립’ 김영성, ‘만분의 일초’ 주종혁, ‘화란’ 홍사빈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이도현은 첫 스크린 데뷔작 ‘파묘’로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이도현은 공군 제복을 입고 필승을 외치며 마이크 앞에 섰다. 이도현은 “저는 상병 임동현이자 과거에 배우였던 배우 이도현이라고 한다”며 인사했다.그는 “사실 오늘 아침에 군대에서 나왔다. 수상 소감 준비하라고 했었는데 안 한 게 후회가 된다. ‘파묘’라는 작품에 저를 선택해 주신 장재현 감독님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린다”며 울먹였다.이어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최민식 선배님, 유해진 선배님, (김)고은 누나, 다른 배우 선배님들 모두 감사했다”며 “‘파묘’를 찍을 때 다른 두 작품을 같이 찍고 있던 상태여서 스케줄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었고 피해를 끼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배려해 주시고 오히려 ‘더 열심히 하고 와라’, ‘건강 잘 챙겨라’ 위로해 주신 선배님들과 누나한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사진=JTBC 방송화면)이도현은 “‘파묘’ 봉길 역을 할 때 어려웠다. 감독님이 미웠다. 대사도 너무 어려웠다”면서 “그치만 세상에 쉬운 연기는 없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너무나 큰 기회고 도전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했었다. 다음엔 더 잘하겠다. 다음에도 써달라”라고 너스레를 덧붙였다.또 이도현은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동생, 반려견 가을이. 그리고 (임)지연아 너무 고맙다”라며 무대 아래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배우이자 연인인 임지연을 언급해 환호를 이끌었다.그는 “백상이 올해 환갑이라고 들었다. 칠순이 될 때 저는 마흔이니까 마흔에는 최우수연기상에 도전하는 이도현이 될 수 있게끔 열심히 나아가겠다. 오늘 이후로는 군인 임동현으로서 군 복무에 최선을 다하고 내년 5월에 이도현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마쳤다.이날 백상예술대상의 MC는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아 진행했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이래CS, 알짜 자회사 '이래 AMS' 매각 흥행할까
  • [마켓인]이래CS, 알짜 자회사 '이래 AMS' 매각 흥행할까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중견 자동차 부품사 이래CS가 알짜 자회사인 이래AMS(옛 한국델파이) 매각에 나선다. 법정관리를 신청한 이래CS가 채권 변제를 위해 이래AMS 지분을 매각하기로 한 회생계획안에 따른 행보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래AMS 지분 매각에 사모펀드(PEF) 운용사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키스톤PE)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스톤PE는 전략적투자자(SI) 한 곳과 손을 잡고 이래AMS 인수에 뛰어든다. 이밖에 이번 이래AMS 인수전에는 또 다른 SI 등 최소 두 곳 이상의 투자자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사진=이래CS 홈페이지)당초 이래CS와 매각자문사인 삼화회계법인은 스토킹 호스(공개경쟁입찰, 기업 매각 시 우선협상대상자를 먼저 확정한 뒤 경쟁입찰을 통해 최종 인수자를 선정하는 방식) 방식으로 매각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개매각으로도 흥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내부 판단 하에 공개 매각에 나설 예정이다. 매각 공고는 내주 중으로 나올 전망이다.이래AMS는 이래CS의 알짜 자회사다. 이래CS는 한국GM 1차 협력사로, 한때 매출 1조원이 넘는 중견기업이었지만 지난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경영난에 시달렸다. 이후 지난 2022년 12월 회생개시철자 신청을 접수했고, 이로부터 1년 뒤인 작년 말 창원지방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회생계획안을 통해 이래CS는 총 1630억원의 채권을 현금으로 변제하기로 했는데, 이를 위해 이래AMS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이레AMS는 이래그룹 총 매출 중 작년 기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레AMS의 작년 매출은 전년비 7.3% 늘어난 5766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전년비 약 두 배 늘었다.한 업계 관계자는 “기업회생 과정에 있는 이래CS가 알짜 자회사인 이래AMS를 매각하는 것인 만큼 여러 곳에서 매각에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라면서 “매각 주간사에서 시장 분위기 상 흥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공개매각으로 방향을 튼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래CS는 과거 경영권 분쟁을 겪기도 했다. 이래CS는 지난 2015년 델파이로부터 한국델파이 지분 50%를 인수하기 위해 자금을 유치했다. 당시 재무적투자자(FI)인 자베즈파트너스와 앵커투자자(LP)대한예수교총회 연금재단에 기업공개(IPO)을 약속하면서 자금을 끌여들였는데 결국 IPO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자베즈가 주주권을 행사했고, 기존 경영진과 갈등을 빚으면서 김용중 전 회장이 해임되는 등 내홍이 있었다. 현재는 법원이 관리인으로 선임한 최칠선 대표가 회사 경영을 맡고 있다.
2024.05.07 I 안혜신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 현장 안전점검 실시
  •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 현장 안전점검 실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고경영자(CEO) 주관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정별 위험요인 전파와 안전활동 우수 근로자 격려를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HDC현대산업개발은 최익훈·김회언·조태제 각자대표가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조치다.HDC현대산업개발이 의왕초평지구 지식산업센터, 수원아이파크시티 10단지 등에서 경영진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왼쪽부터 이상훈 수원아이파크시티 10단지 현장소장,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사진=HDC현대산업개발)이날 최 대표는 조 대표와 경기 의왕 초평지구의 지식산업센터 현장을 찾았다. 최 대표는 “협력사와 함께 더 효과적인 안전관리 방법을 모색해 안전문화를 내재화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협력사와 더불어 모든 현장 인력이 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히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조 대표 역시 “공정별 위험요인을 모두 확인하고 전파함으로써 완전히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도록 관리감독자는 사전 예방관리에 특히 신경 써달라”고 거듭 주문했다.같은 날 수원 권선구의 수원아이파크시티 10단지 현장을 찾은 김 대표는 안전활동 우수 근로자를 격려하고 안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둘 것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협력업체와 함께 합심해 안전 관리문화를 정착시킬 것을 요청했다. 이어 “안전관리 사각지대까지 관리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 장비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말했다.매월 초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요 진행구간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안전활동 우수 근로자를 시상하는 등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설명이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작업에 대해서는 작업 시작 전 작업계획서, 사전작업허가, 위험성 평가를 철저하게 진행하도록 반복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고위험 작업 관리감독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동식 CCTV 등을 활용, 작업 종료 시까지 반드시 관리감독자· 작업지휘자의 상주 관리가 이뤄지도록 운영 중이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안전 장비도 적극 활용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 부문에서도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2022년 6월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고정형 CCTV와 이동형 CCTV를 고위험 작업 구간에 배치했다. 지게차, 굴삭기 등의 건설장비에는 사람만을 인지하는 지능형 영상 감지 카메라와 360도 어라운드뷰(Around View) 설치를 의무화해 충돌·협착사고 예방에 힘썼다.
2024.05.07 I 이윤화 기자
기본조사 반년 앞당겨…광명시흥지구 개발 '속도'
  • 기본조사 반년 앞당겨…광명시흥지구 개발 '속도'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핵심지역으로 꼽히는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위치도)’의 개발이 속도를 낸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2025년 6월까지 기본조사 완료 후 보상계획을 공고한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LH는 384만평의 규모(여의도의 약 4.3배 크기)의 광명시흥지구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위해 지난해 6월 토지조사를 착수해 정상진행 중에 있다. 지장물조사의 경우 조사용역 업체를 지난해 11월 선정하고 현재 조사희망자를 접수 중에 있다. LH관계자는 “기본조사는 사업지구 규모, 지장물 밀도를 감안할 경우 20개월 이상 조사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LH에서는 내년 6월까지 기본조사를 완료한 후 보상계획 공고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애초 국토부는 광명시흥 지구에 대해 올해말 지구계획 수립이 목표로 내년 말까지 기본조사를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6개월을 앞당긴 것이다. 지난해 말 LH가 조직개편을 통해 광명시흥지구 보상을 위한 전담조직을 1개팀에서 2개팀으로 늘리는 등 강화했고 LH 인력 슬림화로 광명시흥 보상현장에 인력을 추가 투입해 보상조사 일정이 가시적으로 단축될 수 있다는 구상이다. LH 관계자는 “일정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지장물 조사에 대한 적극적인 주민협조가 필수적으로, 접수율 제고를 위해 협조요청 안내문 발송, 홍보차량 운행 등 자체 노력을 진행하고 보상설명회 개최를 추진 중에 있다”라며 “대토 보상 활성화, 채권발행 확대를 통해 최대한 보상기간을 단축해 착공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올 초 정부는 공공부문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추가 인력·자본 투입으로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 등 착공 일정을 단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광명시흥지구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가계 부담 증가 등에 따라 보상 요구가 높은 상황이었다. 광명시흥지구의 경우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취소된 뒤 2015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2022년 3기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주민들은 15년 가까이 재산권 행사를 제한받아 왔다.또 최근 민간 주택공급이 감소해 2~3년 후 주택시장 불안을 방지하기 위해 양질의 공공주택을 조속히 공급해 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필요성도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주택공급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점검 과정에서 데이터 누락이 일어난 것을 두고 지난해 정부가 연달아 내놓은 공급정책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2~3년 후 주택공급 감소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공사비는 치솟고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민간 공급의 부진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부터 공급 정책의 목표 지점은 인허가, 착공이었다”며 “이번 통계 정정으로 정책적 판단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한편 광명시흥지구는 지난해 11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사업지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광명·시흥시와 공동 주관으로 컨소시엄을 꾸려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보유 기술을 연계한 모빌리티 인프라 계획 수립을 올 하반기 마무리할 방침이다.
2024.05.07 I 김아름 기자
KF-21 인니 분담 거부 1조원, 정부·KAI가 부담할 판
  • KF-21 인니 분담 거부 1조원, 정부·KAI가 부담할 판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인도네시아명 IF-X)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가 개발 분담금을 3분의 1 정도만 납부하는 대신 기술이전도 그만큼만 받겠다고 제안함에 따라 우리 정부가 이를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인도네시아의 이같은 제안에 따라 인도네시아가 내지 못하는 개발비 1조원을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KF-21 제조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개발비를 더 부담하게 된다. 당초 KF-21 개발비는 정부 60%, 인도네시아 20%, KAI 20%를 분담하는 구조다. 군 당국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달 말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인도네시아 측 제안의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KF-21 전체 개발비 8조8000억원의 20%인 약 1조7000억원을 2026년 6월까지 부담하는 대신 시제기 1대와 관련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분담금을 미납해 왔다. 최근 당초 약속한 금액의 3분의 1 수준인 6000억원을 2026년까지 납부하는 대신 기술이전도 그만큼만 받겠다고 제안했다고 방위사업청은 전했다. 인도네시아와 우리 정부는 조만간 6000억 원에 해당하는 이전 기술을 추려내는 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인도네시아가 납부한 KF-21 개발 분담금은 3800억원으로, 앞으로 2200억원만 추가로 내겠다는 얘기다. 인도네시아는 앞서 분담금을 1000억원 삭감 이후 작년 말 분담금 납부 기한을 2034년까지로 8년 연장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더 큰 문제는 국내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이 KF-21 관련 자료 유출을 시도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기술을 빼돌려 놓고 분담금 대폭 삭감을 요구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아덱스(ADEX) 2023’ 개막식에서 축사 도중 국산 전투기 KF-21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5.07 I 김관용 기자
2%p 격차 합의에 실패한 여야…연금개혁안 표류 가능성↑(상보)
  • 2%p 격차 합의에 실패한 여야…연금개혁안 표류 가능성↑(상보)
  •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합의안 마련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졌다. 소득대체율에 대한 여야 간 이견 차가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호영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장(가운데)과 국민의힘 유경준(오른쪽),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여야 간사가 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종료 및 출장 취소 등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회 연금특위 주호영 위원장과 유경준 국민의힘 간사, 김성주 민주당 간사는 7일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연금개혁 합의가 불발됐다고 밝혔다. 내일(8일) 가기로 했던 유럽 출장도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주호영 연금특위 위원장은 “그동안 연금특위가 구성된 이래 12차례 특위 회의를 하고 민간 자문위원의 26차례 회의를 하면서 여야 간 쟁점이 압축됐다”면서 “이번에 영국과 스웨덴에 가서 그곳 연금제도를 볼 뿐 아니라, 최종 의견 하나로 해서 오겠다는 정치적 약속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 위원장은 “(출장) 가기 전 최대한 합의를 보려고 노력했지만 현재로서는 도저히 합의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출장을 추진했으니 서로 간에 의견 합의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쟁점은 소득대체율이었다. 민주당은 보험료율 13%에 소득대체율 45%를 주장했으나 국민의힘은 보험료율 13%에 소득대체율 43%를 고집했다. 주 위원장은 “여기에서 서로 주장만 하고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에서 출장 동기까지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출장을 취소한다”면서 “21대 국회 연금특위는 사실상 활동 종료를 하게 된 상황에 왔다”고 했다. 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민주당의 제안은 보험료율 13%에 소득대체율이 50%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었지만 여당과 일각에서 재정에 대한 좋은 해답이 아니라고 해서 보험료율 13%에 소득대체율 45%를 제안했다”면서 “여당이 또 새로운 제안을 했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는 서로 간의 합의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안을 공개하고 국민 여러분의 판단을 듣고자 했다”고 했다. 여당 간사인 유경준 의원은 “43% 소득 대체율이냐, 45% 소득 대체율이냐를 놓고 더 좁히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이런 부분을 집중 토의하기 위해 해외 출장을 하기로 한 것”이라고 했다.
2024.05.07 I 김유성 기자
韓·中 맞붙는 올인원 로봇청소기…"삼성·LG, 로보락 넘는다"
  • 韓·中 맞붙는 올인원 로봇청소기…"삼성·LG, 로보락 넘는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중국 기업 로보락이 장악한 국내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출사표를 던지며 한국과 중국간 대결 구도가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올인원 제품을 처음 출시했고 LG전자는 상반기 내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브랜드 신뢰도와 A/S(구매 후 서비스) 등을 고려하면 삼성과 LG가 로보락의 점유율을 빼앗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첫 올인원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공개한다. 당초 업계에선 지난달 출시를 예상했으나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일정을 다소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LG전자가 출원한 상표권 ‘로보킹 AI 올인원’. (사진=특허청)신제품 출시에 필요한 사전 준비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초 국립전파연구원에 모델명 B-95AW 로봇청소기 전파인증 적합성 평가를 완료했다. 전자기기 제조사들이 국내에서 방송통신 기자재를 판매하려면 전파법에 따라 전자파 적합인증이나 적합등록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올인원 로봇청소기에 쓸 것으로 추정되는 상표권까지 출원했다. 상표명은 ‘로보킹 AI 올인원’으로 ‘가정용 자율주행 청소용 로봇’, ‘세정제 함유 걸레’, ‘가정용 세정제’ 등이 지정 상품으로 등록돼 있다. 업계에선 전용 세정제를 활용해 로봇청소기의 걸레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달 초 이미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을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내놓은 건 처음이다. 삼성전자 제품은 물걸레가 170rpm(분당 회전속도) 속도로 회전하며, 스팀살균을 적용해 물걸레를 관리한다. 물걸레를 두 차례에 걸쳐 세척한 뒤 건조까지 한다.두 회사는 국내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에 이제 막 발을 들이고 있다. 국내 시장은 중국 기업 로보락이 꽉 잡고 있다. 지난해 기준 로보락 점유율은 35.5%로 2년 연속 1위다. 150만원 이상 하이엔드 시장에선 80.5%를 차지하며 독주하고 있다.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 (사진=로보락)로보락이 입지를 다져놓은 상태이지만 업계 안팎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로보락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기업’이란 꼬리표가 달려 있는 로보락과 비교하면 삼성과 LG라는 브랜드 신뢰도에서 상당한 우위가 있다는 평가다. A/S 관리에서도 국내에 본사를 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두 회사 모두 ‘고객 관리’를 강조하며 서비스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심우중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성능에 큰 차이가 없다면 국내 소비자들은 브랜드 신뢰도와 A/S 용이성 등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을 높게 평가할 것”이라며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의 점유율이 다소 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소비자 진입장벽이 될 수 있는 가격을 놓고 봐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로보락에 밀리지 않는다. 로보락의 하이엔드 신제품 ‘S8 MaxV 울트라’는 출고가가 184만원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179만원이다. 삼성 제품이 오히려 더 저렴하다. LG 제품 역시 삼성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올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로보락이 저렴한 모델도 출시하는 등 물량 공세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지만 프리미엄 시장 만큼은 삼성과 LG가 역전을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07 I 김응열 기자
'KAIST 입틀막 대책위' 등 과기단체 R&D 예산 삭감 국정조사 요구
  • 'KAIST 입틀막 대책위' 등 과기단체 R&D 예산 삭감 국정조사 요구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입틀막 재학생·졸업생 대책위원회와 과학기술단체들이 7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에 올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다.지난 2월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할 때 R&D 예산과 관련해 자리에서 일어나 대통령을 향해 항의를 하던 중 제지를 당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KAIST 입틀막 재학생·졸업생 대책위원회는 지난 2월 KAIST 졸업식에서 R&D 예산 삭감을 규탄한 졸업생이 경호원 제지를 강하게 받는 사건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대통령 경호처 고발, 인권위 진정, 1인시위 등의 규탄 활동을 하던 KAIST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조직한 단체다.대책위는 과학기술단체들과 연대해 발표한 성명서에서 R&D 삭감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에 대해 국회 국정조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주요 내용으로는 △각 정부부처에 R&D 예산삭감 지시를 내린 대통령실의 담당자와 구체적인 지시 내용과 목적, 방법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의 대통령 지시 이후 두 달 동안 R&D 예산삭감과 증액을 실제 수행한 담당자들과 구체적인 작업 내역, 방법, 목적 △주요 R&D 예산을 삭감한 사업 목록, 내역, 삭감 이유와 근거 △두 달 만에 2.8조원으로 증액된 글로벌 R&D 사업 추진 근거, 기획안, 목적과 목표, 방법, 추진계획, 현재 진행 상황 △R&D 예산삭감으로 발생한 피해·손해 사례 △R&D 예산삭감 과정에서 발생한 위법·불법 행위와 행위자, 처벌 방안 △R&D 예산삭감 관련 보복성 표적감사와 노동 탄압 사안 등을 요구했다.이번 성명서 발표에는 대책위를 비롯해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가 참여했다.
2024.05.07 I 강민구 기자
유나·이정하, TV 부문 신인상…"감독님 저 상 받았어요"
  • 유나·이정하, TV 부문 신인상…"감독님 저 상 받았어요" [60th 백상]
  • (사진=JTBC 캡처 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유나와 이정하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신인상을 나란히 수상했다.이날 유나는 ENA ‘유괴의 날’로 고윤정, 김형서, 이이담, 이한별을 제치고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유나는 “이곳에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얼굴을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영광스러웠는데 신인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박유영 감독님께서 저한테 ‘나는 네가 시상식에서 예쁜 드레스 입고 멋진 선배님들 사이에 앉아있는 게 소원이야’ 하셨는데 저 상 받았어요”라며 울컥한 마음을 전했다.그는 “감독님, 작가님 감사드린다. 현장에 가는 걸 즐겁게 만들어 주셨던 스태프 언니, 오빠들 ‘유괴의 날’ 가족들 감사드린다. 명준(윤계상 분) 삼촌, 저에게도 로희에게도 좋은 어른이 되어주셔서 감사하고 여기 계신 김신록 배우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사랑하는 우리 가족에게 이 나이부터 할 수 있는 거 할 수 있게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연기하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요한, 이시우, 이신기, 이종원과 후보에 오른 이정하는 ‘무빙’으로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정하는 “상까지 주셔서 너무 신기하고 떨린다“라며 “‘무빙’ 찍을 때 많이 무서웠다. 왜냐하면 제가 번지점프도 못 하는데 와이어를 타고 하늘에 올라가면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때마다 감독님께서 ‘할 수 있다’고 외쳐주셔서 잘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엄마 (한)효주 선배, (조)인성 아버지, 내 친구 희수 (고)윤정 누나, 반장 (김)도훈이 너무 감사하다”라고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또 이정하는 “이 상을 바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한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얼마 전에 안타까운 사고로 남편 분이 임신한 아내를 두고 세상을 떠나셨다. 형님이 내일 생일이신데,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누나가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이날 백상예술대상의 MC는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아 진행했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넷마블 '나혼렙:어라이즈' 사전등록 1500만명 돌파
  • 넷마블 '나혼렙:어라이즈' 사전등록 1500만명 돌파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넷마블(251270)은 오는 8일 글로벌 정식 출시할 신작 액션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사전등록자 수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넷마블)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지난 3월19일부터 중국과 베트남을 제외하고 글로벌 전역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등록 이틀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한달이 채 되기 전에 1200만명을 달성했다. 출시 하루를 앞둔 7일에는 1500만명을 돌파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넷마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전설 등급 방어구 세트’와 ‘성진우의 시크한 블랙 슈트 코스튬’, ‘속성별 마력 수정 각 2개’, 10만 골드’ 등 20만원 상당의 실제 판매 패키지를 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휴대폰 등록시 헌터 ‘유진호’를, PC 사전등록 시에는 ‘10만 골드’를 보상으로 지급한다.이 밖에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네네치킨과 놀숲, 롯데 하이마트 등의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4.05.07 I 김혜미 기자
지방세 납부 사이트 '위택스' 한때 서비스 일시 중단
  • 지방세 납부 사이트 '위택스' 한때 서비스 일시 중단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정부의 지방세 온라인 납부 창구인 ‘위택스’가 사용량 증가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현재는 정상 작동되는 상태로 정부는 서비스 지연을 신속히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위택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위택스와 정부24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 신고 등 사용량 증가로 지연이 발생했다고 알렸다.이날 위택스 홈페이지는 ‘긴급 공지’를 통해 “사용자 증가로 인해 위택스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지자체에 직접 방문해 신고 및 납부가 가능하오니 참고 하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접속 지연 상황은 이후 약 5시간 후인 오후 4시께 정상화됐다.이달이 개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하는 달인데다, 어린이날 연휴 직후 온·오프라인 납세 창구에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이와 연결된 위택스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다.지난 2월 13일 개통한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 처리를 하는 전산 시스템이다. 개통 이후 크고 작은 오류가 반복되면서 민원인들과 지자체 공무원들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 더욱이 이달 지방소득세를 시작으로 6월 자동차세, 7월 재산세, 8월 주민세 등 본격적인 납세 시즌이 시작되면서 시스템 오류가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서비스 지연을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행안부 측은 “납세자가 국세납부시스템인 홈택스 접속 후 지방세납부시스템인 위택스로 이동해 신고·납부하는 과정에서 연계 부분이 데이터 누적으로 다소 지연됐다”며 “이에 따라 홈택스와 위택스 간 연계 부분, 데이터 누적 등 원인을 분석해 서비스 정상화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전 10시 50분께 차세대 지방세입시스템은 사용량 증가로 시스템이 지연돼 즉시 서버를 재가동했고, 프로그램을 수정·배포해 오후 1시에 서비스 지연은 해소됐다”며 “행안부는 서비스 지연을 신속하게 해결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07 I 이연호 기자
금강주택,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청약
  • 금강주택,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청약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금강주택이 7일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금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일정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 . (사진=금강주택)지난 3일부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단지는 이날부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1순위 청약 요건으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오산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이번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4억 3000만원부터 시작한다. 실거주 의무가 없다. 최근 GTX와 반도체 호재로 인한 관심을 받았다. 단지는 초·중학교를 도보로 통학 가능하고, 주변으로 공원, 인프라 시설 등이 갖춰졌다.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오산세교2지구 A-8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총 7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A~D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 수는 △84㎡A 516가구 △84㎡B 40가구 △84㎡C 77가구 △84㎡D 97가구다.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862-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
2024.05.07 I 박경훈 기자
'P의 거짓' '리니지' 등 게임 음악, 국악으로 즐겨요
  • 'P의 거짓' '리니지' 등 게임 음악, 국악으로 즐겨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국립국악원과 함께 유명 게임음악을 국악으로 재창조한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 싱글 음반 13장을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발매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 3일 엔씨소프트 종합게임시연실에서 열린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 사전 청음회. (사진=국립국악원)국립국악원은 음반 발매에 앞서 지난 3일 엔씨소프트 종합게임시연실에서 게임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청음회’를 열어 음원을 선보이고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번 음반은 △‘P의 거짓’ △‘스컬, 산나비’ △‘메이플스토리’ △‘테일즈위버’ △‘에픽세븐’ △‘로스트아크’ △‘모두의마블’ △‘가디언테일즈’ △‘블레이드&소울’ △‘리니지’ △‘아이온’ △‘검은사막’ 등 13개 유명 게임의 주제곡과 배경음악을 국악으로 재창조한 곡들을 수록했다. 게임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선율과 리듬의 컴퓨터음악에 국악기 소리를 융합해 생활 국악을 구현했다.음반 제작에는 실력 있는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진환(음악프로듀서), 양승환(국악작곡가), 이지수(영화음악감독), 노은비(유튜버 은젤)는 음반 수록곡의 편곡과 작사를 맡았다. 이솔로몬(대중가수), 박진희(국립국악원 단원/정가), 이주은(국립국악원 단원/판소리), 국립국악중학교 성악 전공 학생들, 이태욱(소란밴드/기타), 김기욱(BTS밴드/베이스)등은 가창과 연주로 참여했다.이번 음반 13장은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발매한다.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 포털과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24.05.07 I 장병호 기자
“바다는 日 하수도 아냐” 오염수 비판 문구에…中 음료업체 매출 급증
  • “바다는 日 하수도 아냐” 오염수 비판 문구에…中 음료업체 매출 급증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중국의 한 밀크티 브랜드 직원들이 일본에서 판매 중인 음료의 컵 포장 띠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비판하는 문구를 넣은 사실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자 해당 업체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누리꾼들이 웨이보에 올린 샹퍄오퍄오 음료 사진. (사진=웨이보 갈무리)7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주말 진행된 음료회사 샹퍄오퍄오(香飄飄)의 라이브 방송 매출은 하루 2500위안(약 47만원)에서 100만위안(약 1억9000만원)으로 400%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판매되던 샹퍄오퍄오 제품 6종 중 3종이 매진됐으며 오염수 비판 문구가 적힌 컵 포장 띠 또한 재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샹퍄오퍄오의 주가는 지난 6일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글로벌타임즈는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샹퍄오퍄오의 오염수 비판 컵 포장 띠 사진이 퍼지며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포장 띠는 일본의 중국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샹퍄오퍄오 과즙 차 제품에 붙어 있던 것으로 “바다는 일본의 하수도가 아니다”, “0.1%의 땅이 바다 70%를 오염시킨다”는 등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해당 사진들은 지난 1~5일 노동절 연휴를 맞아 일본으로 여행을 갔던 중국인들이 발견해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타임즈는 중국 경제매체 21세기 비즈니스헤럴드 보도를 인용해 샹퍄오퍄오의 오염수 비판 문구는 현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올린 것이며 회사 방침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샹퍄오퍄오 측이 지난 4일 웨이보에 올린 “우리 직원들은 대단하다”라는 내용의 짧은 글. (사진=웨이보 갈무리)샹퍄오퍄오 측은 SNS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지난 4일 공식 웨이보 계정에 “우리 직원들은 대단하다”는 짧은 글을 올리기도 했다. 샹퍄오퍄오 회장은 지난 5일 라이브 커머스 도중 “직원들에게 10만위안(1900만원)을 포상하고 오늘 밤 8시부터 4시간 동안 판매된 제품 수익은 환경보호재단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 도쿄전력은 지난달 19일부터 7일까지 약 7800t의 5차 오염수 해양 방류를 완료했다. 지난 3일 오염수가 나오는 방출구와 가까운 곳에서 해수를 채취한 결과 검출 하한치를 초과하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나온 바 있다. 다만 당시 삼중수소 농도는 L(리터) 당 29㏃(베크렐)로 도쿄전력이 방류 중단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인 L당 700㏃보다는 낮았다. 도쿄전력은 2024년 회계연도에 7차례 방류 작업을 진행해 총 5만 4600t의 오염수를 내보낼 방침이다. NHK에 따르면 6차 방류는 5~6월에 걸쳐 진행된다.
2024.05.07 I 이재은 기자
혼다, 2년 후 무인택시 내놓는다…모양이 특이하네
  • 혼다, 2년 후 무인택시 내놓는다…모양이 특이하네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2026년부터 도쿄에서 자율주행 택시 운영을 목표로 대중 택시 회사들과 협력하기로 했다.일본 혼다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공동 개발한 ‘크루즈 오리진’. (사진=AFP)7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혼다는 대형 택시업체인 제도자동차교통, 국제자동차와 협력해 2026년 500대 규모로 자율주행 택시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혼다는 일본 정부에 규제 완화를 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차량 운행은 택시 회사에 맡기고, 혼다는 차량과 배차 앱 등의 시스템 제공 및 원격 감시 업무 등 운행 지원을 일괄 수탁하는 방식이다. 택시 회사들은 차량의 점검·정비, 영업소의 관리, 드라이버 부족시 대응 등을 담당한다. 자율주행 레빌은 특정 조건 하에서 원격 감시하면서 운전을 완전 자동화하는 ‘레벨 4’ 수준으로, 차량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공동 개발한 ‘크루즈 오리진’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 모델은 미국이나 중국 등 일본보다 먼저 자율주행 택시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다른 국가들과 대비된다. 원격 감시엔 복잡한 판단과 높은 안전성이 요구되는데, 택시 회사가 단독으로 수행하기엔 진입 장벽이 높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미국과 중국은 제조사가 택시 운행까지 취급하고 있다. 미국에선 자율주행 택시가 실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알파벳 산하 웨이모 등이 무인 택시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 중국에서도 바이두가 베이징시 등에서 완전 무인 자율주행 택시의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혼다는 자사가 운행 지원을 일괄 수탁하면 택시 회사들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닛케이는 “혼다는 시스템과 안전확보책 등을 포함한 패키지를 제공하고, 기존 택시회사가 운행주체가 되는 분업형 무인택시 보급을 목표로 한다”며 “기존 택시 회사들의 진입을 촉진시키기 위한 일본형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목표 달성을 위해선 도로운송법 등 제도상 걸림돌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 현행제도 하에선 원격감시 등을 ‘특정자동운행보안원’이 담당하고 있는데, 이 기관은 운행에 대한 판단을 수반하는 업무 위탁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사고시 책임 소재도 풀어야 할 숙제다. 현재는 업무를 외부에 위탁하더라도 운행 주체인 택시 회사가 책임을 지고 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혼다가 택시 사업 허가를 얻을 수 있도록 하거나, 관련법·규칙 등을 개정해야 한다.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성이 이들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한편 일본에선 지난해 처음으로 공공도로에서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가 시작됐으나, 같은해 10월 자전거와의 접촉 사고로 운행이 일시 정지됐다. 혼다가 자율주행 택시 계획을 처음 공개한 것도 지난해 10월이다.
2024.05.07 I 방성훈 기자
한예슬, 10세 연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진짜 품절녀 됐다
  • 한예슬, 10세 연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진짜 품절녀 됐다
  • (사진=한예슬 유튜브 화면 갈무리)[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한예슬(43)이 열애 중인 10세 연하 남자친구와 법적 부부가 됐다. 한예슬은 7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영상을 올리고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공개 열애 중인 10세 연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직접 고백하며 “너무 기쁜 소식을 나누고 싶어서 이 순간을 기다렸다.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에 있어선 변함이 없는 편”이라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영상이 나갈 때쯤에는 이미 혼인신고가 되어있을 것”이라며 “이제 우린 정식으로 부부다. 난 이제 품절녀”라고 말하며 환히 미소지었다. 이어 “전 예전부터 품절녀였다. 남자친구를 사귀는 동안 한 번도 서로를 여자친구, 남자친구로 생각한 적이 없고 (서로) 평생 동반자라고 생각했다”고도 덧붙였다. 한예슬은 “부부란 말이 닭살돋기도 하고 결혼하고 안 하고는 내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며 “내 평생의 동반자, 베스트 프렌드라고 생각해서 한 번도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나를 제외한 사람들에게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해서”라며 “앞으로 우리의 삶을 축복해주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예쁘게 잘 지내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며 “쑥스러움 많이 타는 내 남편을 앞으로 카메라 앞에 집어넣도록 하겠다”고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한예슬은 2021년 5월 연극배우 출신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10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알려졌으며, 한예슬은 열애 공개 이후 방송, 유튜브 등에서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2024.05.07 I 김보영 기자
'정부24' 개인정보 대거 유출에도…행안부 "외부업체 때문"
  • '정부24' 개인정보 대거 유출에도…행안부 "외부업체 때문"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정부가 온라인 민원 플랫폼 ‘정부24’의 증명서 오발급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외부 업체에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사상 초유의 ‘행정망 먹통’ 사태 당시 한 국내 보안업체의 장비 탓을 한 것과 유사한 행태다. 이번 사고의 경우 해당 업체가 잘못을 인정했지만 대국민 서비스를 운영하는 정부의 ‘위험(리스크) 대응’ 체계가 여전히 부실하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민원 서류 발급기. (사진=김태형 기자)7일 행정안전부와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정부24 사이트에서 성적·졸업증명서 등 교육 민원 증명서와 납세 증명서가 오발급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교육 민원 증명서를 신청한 경우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가 발급됐다. 법인용 납세증명서의 경우 사업등록자번호가 아닌 법인 대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표출됐다. 총 유출 규모는 1233건으로 각각 646건, 587건으로 집계됐다.행안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운영·관리 업체 개발자의 ‘실수’를 꼽았다.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서의 잘못으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행안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24와 교육정보시스템 간 연계 프로그램을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사용자 다수가 동시에 접속했을 때 다른 사람의 증명서가 발급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법인용 납세증명서의 발급 서식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상호와 사업자번호 대신 대표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업체 개발자가 프로그램을 짜다가 잘못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행안부 정부24 운영 유지관리 사업을 수주한 업체의 고위 관계자 또한 “금번 장애는 개발자 실수가 맞다”고 밝혔다.현재 서류 발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오발급된 서류와 피해 당사자들에 대한 통지 등 조치도 완료했다고 행안부 측은 강조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부의 시스템 운영 관리 체계 전반을 손 봐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외부 전문가들이 정부의 체계를 뜯어보고 개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경진 가천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작년 행정망 먹통과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 모두 원인으로 외주업체와 개발자의 실수가 지목되고 있다”며 “행정망 시스템 자체가 크고 복잡하다 보니 실수는 발생할 수 있지만, 이에 대비해 운영체계를 잘 구축하고 개편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계적 관점에서 전반적으로 뜯어보는 일이 필요하다”며 “외부의 전문인들이 실제로 운영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개발 과정의 어떤 실수가 오류로 이어졌는지 원인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문송천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명예교수는 “프로그램이 엉뚱한 데이터를 찾았으니 하드웨어나 프로그램 문제가 아니라 데이터의 문제다”라며 “어떻게 했길래 데이터가 엉뚱한 쪽으로 흘러갔는지 문제를 짚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 시스템 설계자이자 국내 1호 전산학 박사인 그는 앞서 ‘통합데이터 지도’에 기반한 시스템 재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문제 발생시 데이터 지도를 통해 빠르게 사안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다,결국 문제는 부족한 예산이라는 지적도 있다. 채효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은 “시스템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해선 예산을 꾸준히 투입해야 하는데 이번 정부 들어 관련 예산이 계속 줄어들었다”며 “국가전산망이 발전하려면 새로운 기술에 따라 계속 투자를 해야 하는데 예산이 계속 줄어들고 ‘땜질’ 식으로 유지보수만 하니 제대로 작동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결국 주무부처인 행안부가 기술적 대비와 예산 및 체계 수립 등 운영 관리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의미다. 채 부회장은 “현재 국민의 삶 전반이 디지털에 의존하고 있어 시스템을 새로 수립해야 한다”며 “원칙을 잡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이 수반돼야만 지속 성장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예산 문제에 대해 서보람 행안부 실장은 “내년 예산과 관련해 재정당국에서 적극 협조해주고 있다”며 “예산안 확정은 보통 8월 정도이고, 국회 심의도 있으니 최종적으로는 12월”이라고 설명했다.행안부는 “교육민원 증명서 정상발급 사전 검증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했고 납세증명서는 불필요한 연계정보 차단 등을 통해 오류발급을 방지할 예정”이라며 “정부24 민원 발급 서비스 사업도 다양한 이용환경을 고려한 사전테스트를 강화하고 사업자의 프로그램 개발방식 개선, 서식 수정 등에 대한 보고·통제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7 I 김가은 기자
경기대-경기도사회적경제원, ESG경영 인재양성 위해 맞손
  • 경기대-경기도사회적경제원, ESG경영 인재양성 위해 맞손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경기대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ESG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왼쪽부터)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원장, 이윤규 경기대 총장이 ESG경영 대응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대)경기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윤규 경기대 총장과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경기대학교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ESG선도대학을 운영하고, 경기도 내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사회적기업 및 경제조직 등이 ESG경영에 대응할 수 있도록 ESG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 내 사회적ㆍ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ESG선도대학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정보 교환, 업무 협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이윤규 경기대 총장은 “ESG가 중요해지고 있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경기대는 ESG경영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약을 발판 삼아 경기도 내 기업·공공기관·사회적경제조직의 ESG경영체계 구축과 정착, ESG 가치 확산에 필요한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ESG 경영의 필요성에 대한 기업의 이해는 사회적 책임과 사회가치 실현이 중요해지는 현 시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내 기업 및 사회적경제조직에 ESG경영 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력이 양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대학교는 ESG선도대학 수강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공공기관·사회적경제조직 등 실무자들이다. 기타 문의는 경기대 ESG선도대학 운영사무국이나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가치확산팀에 문의하면 된다.
2024.05.07 I 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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