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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위즈, 스프링캠프 마무리...내야수 오윤석 '캠프 MVP' 선정
-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친 KT위즈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위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KT위즈가 부산 기장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2024 시즌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KT는 지난 2월 1일부터 21일까지 1차 캠프지인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21일간 체력 및 전술 훈련을 소화했다. 이후, 지난달 23일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지로 이동해 한화이글스, KIA타이거즈 등과 4차례 실전 경기를 가졌다.팀워크 및 선수단 뎁스 강화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 기간 동안 젊은 유망주들 활약이 돋보였다. 군 전역 후 팀에 합류한 천성호가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강현우와 이상동, 강건, 신인 원상현 등도 미래를 밝혔다.팀에 새롭게 합류한 ‘믿을맨’ 우규민과 4년 만에 돌아온 ‘MVP’ 멜 로하스 주니어도 순조롭게 팀에 적응했다. 기존 선수들과 함께 어울리며 훈련 분위기를 주도했으며, 적극적인 훈련 자세로 후배들을 이끌었다.캠프 MVP로는 연습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내야수 오윤석이 선정됐다. 우수 타자는 천성호와 정준영이 수상했으며, 우수 투수로는 문용익, 원상현이 선정됐다.캠프를 마친 이강철 감독은 “무사히 캠프를 마치게 돼 기쁘다”며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의 조화로운 분위기 속에 잘 마쳤고, 시범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겠다. 캠프에서 고생한 프런트와 현장 직원들 모두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주장 박경수는 “어린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캠프였다.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드리고, 잘 따라와준 후배들에게도 고맙다”면서 “선수단 모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두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하나로 뭉쳐 시즌을 잘 치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캠프 MVP로 선정된 오윤석은 “비시즌 열심히 준비하며 자신감을 얻었는데,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캠프 기간에 박경수, 박병호, 황재균, 김상수 선배님들께 많이 물어보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더불어 “코치님들과 선배님들 덕분에 MVP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올 시즌 부상 없이 내가 맡은 포지션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로미스토리, 개그우먼 이수지와 설레는 봄맞이 스타일링 제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로맨틱 캐주얼 빅사이즈 여성의류 브랜드 로미스토리(Romistory)가 뮤즈 이수지의 24SS 신상 화보를 공개했다. 로미스토리는 올해 두 번째 봄을 맞이하는 만큼 이수지 본연의 러블리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더욱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담아냈다. 셋업, 원피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봄나들이룩부터 하객룩, 캐주얼룩까지 다채로운 룩을 제안한다.일교차가 심한 봄에는 아우터와 하의로 구성된 셋업의 인기가 높다. 셋업은 룩의 완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아우터와 하의 각각 코디가 가능함으로써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또한 장소에 어울리는 디자인 및 소재 등을 고려한다면 조화로운 룩을 보다 쉽게 연출할 수 있다.정장 느낌의 베이지 컬러 셋업은 차분하고 단정해야 하는 하객룩으로 추천한다. 플리츠 스커트의 발랄함이 부담스럽다면 같은 소재의 슬랙스와 코디해 무게감 있고 세련된 무드를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면 소재의 아이보리 컬러 셋업은 화사하면서 캐주얼한 무드가 돋보이는 룩으로, 출근룩을 포함한 데일리룩에 제격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컨셉을 더욱 업시키고 싶다면 후드를 부착하여 포인트 주는 것을 추천한다.전국적으로 개화시기가 화두로 떠오르고, 중요한 일정이 하나 둘 잡히고 있는 요즘 원피스에 대한 관심도 비례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플리츠 원피스와 트위드 원피스를 활용한다면 봄을 입은 것 같은 화사하고 밝은 룩을 연출할 수 있어 추천한다.나들이룩의 교과서로 불리는 핑크 색상 가디건과 화이트 색상 플리츠 롱원피스의 살랑거림이 만연한 봄 기운을 불러일으키며, 풍경 속 꽃들과 함께 있을 경우 사랑스러움은 배가 된다. 또한 굽 높은 하이힐 보다 아우터와 동일한 색상의 플랫슈즈를 착용한다면 과하지 않으면서 선명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소라 색상 트위드 원피스는 소재가 주는 여성스러운 단아함이 돋보인다. 무릎까지 오는 미디 기장감이 보다 가벼운 느낌을 주며, 정갈한 카라 디테일과 화이트 진주 포인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해 봄나들이룩은 물론 하객룩, 데이트룩까지 손색없다.올 봄 캐주얼웨어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보다 간결하고 편한 아이템을 찾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특히 일상복과 출퇴근복의 경계가 흐려진 만큼 어디서든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캐주얼웨어 또한 경험해보길 추천한다.봄을 떠오르게 하는 개나리 색상 니트 가디건을 화이트 색상 미디원피스와 매치하여 룩의 매력을 극대화해보자. 캐주얼하면서도 로맨틱한 무드를 뽐내어 충분히 나들이룩, 데이트룩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조금 더 캐주얼한 무드에 비중을 두고 싶다면 데님 아이템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수채화 느낌의 연한 그린 색상 니트에 데님 멜빵 원피스를 코디한다면 편안함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잡아 더욱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뽐낼 수 있다.한편 로미스토리는 이수지 봄신상 화보 오픈과 동시에 로미데이를 시행한다. 오는 3월 6일 수요일 오전 10시까지 온라인에서 전상품을 10%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이수지 화보 상품 전용 10% 추가 쿠폰을 발급해 최대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수지 화보 중 봄나들이룩에 가장 어울리는 룩을 골라 자사몰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길 수 있는 투표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어디에나 잘어울리는 로미스토리 자체제작 플랫슈즈를 선물로 증정한다.로미스토리의 전 상품은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모던 워크웨어 STCO, 24년 봄 화보 선보여
- (사진=STCO)[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모던 워크에어 브랜드 STCO(에스티코)가 최현욱과 함께한 2024년 봄 화보를 공개했다.올해 봄 남성복 트렌드 중 하나는 오버사이즈로, 남자들의 핏과 실루엣이 더 크고 대담해질 것으로 보인다. 넓은 어깨핏의 재킷과 통이 넓은 팬츠, 팬츠 안에 넣지 않고 빼서 입은 오버사이즈 셔츠 등 몸에 딱 맞는 수트 대신 자유롭게 연출 가능한 개성 있는 셋업 스타일의 요소가 24SS 남성복 트렌드로 사랑받고 있다. ‘오피스 코어’를 선도하는 STCO는 일과 여가의 경계를 허물고, 일하는 방식이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화보 속 소년의 매력부터 젠틀한 남성의 매력까지 양면적인 매력을 모두 갖고 있는 최현욱과 함께 3가지 컬러의 오버핏 셋업을 선보였다.최현욱이 입은 블레이저 3종은 수트보다 편한 착용감과 여유로운 실루엣을 자랑하며, 24SS 시즌에는 ‘최현욱 에센셜 블레이저 셋업 시리즈’로 선보인다. 회색 도시를 배경으로 한 화보 속 차가운 도시 남자를 온몸으로 연기한 최현욱이 입은 아이템은 ‘4WAY 스트레치 에센셜 셋업’이다. 블랙, 차콜, 베이지 컬러 셋업을 각각 다른 아이템과 코디하여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최현욱을 볼 수 있다.STCO의 ‘4WAY 스트레치 에센셜 셋업’은 신축성이 좋은 이중직 사방스판 소재를 사용했으며, 어깨와 품이 비교적 여유롭고 기장감이 길어 오버사이즈 핏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테이퍼드핏 팬츠, 와이드핏 팬츠로 교차 착용이 가능하여 STCO의 제품을 소장하고 있다면 믹스앤매치를 통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브랜드 관계자는 “클래식 스타일, 셋업 패션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STCO는 변화하는 시대적 코드를 반영하면서도 오랫동안 착용할 수 있는 베이직 스타일을 지향한다”며 “착용감도 편하고, 개성에 녹여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좋은 오버핏 셋업으로 24년 봄 오피스룩을 준비해 보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STCO 모델로 활동 중인 최현욱은 도심 속 일상과 여유로운 주말을 향유하는 남성들의 ‘모던 워크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작년에 종영한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이후, 지난 1월 공개된 가수 이하이의 디지털 싱글 ‘그대가 해준 말’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STCO 24SS 화보 속 최현욱이 입은 제품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에스티코 홍대입구역 매장 및 전국 매장,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문화대상 이 작품]인류애 넘치는 열린 공동체의 힘
- 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의 공연 장면(사진=㈜쇼노트 제공).[현수정 중앙대 연극학과 겸임교수 겸 공연평론가] ‘컴 프롬 어웨이’(아이린산코프, 데이비드 헤인 작곡·작사·극작)는 9.11테러를 조심스러우면서도 깊이 있게 다뤘다. 트라우마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브로드웨이 공연에서는 사실적인 배경을 쓰지 않았다. 이번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의 한국 초연(박소영 연출, 구소영 음악감독, 2023년 11월 28일~2024년 2월 18일)은 영상을 활용하면서도 구체적인 재현을 삼갔다. 9.11 테러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진정성을 느끼게 하면서도, 선악의 구도를 넘어서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2012년 캐나다에서 처음 개발되었고, 브로드웨이에서는 2017년 3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상연되어 토니상 연출상과 드라마데스크상 작품상·대본상·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현수정 중앙대 연극학과 겸임교수 겸 공연평론가무대 위에 펼쳐지는 것은 캐나다 뉴펀들랜드 지역에서 닷새간 형성된 새로운 공동체이다. 2001년 9월 11일, 뉴펀들랜드의 작은 마을인 갠더의 공항에 평소보다 세 배 많은 38대의 비행기가 착륙한다. 테러로 인해 미국의 영공이 폐쇄되었기 때문이다. 초유의 비상사태 속에서 마을 사람들은 숙식을 제공하기 위해 잠도 안 자고 움직인다. 이들은 인종·종교·언어·취향 등에 상관없이 모두를 환대한다. 인간이 아닌 동물들에게도 섬세하게 마음을 쓴다. 이 가운데서 승객들은 차츰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는 타인과의 유대관계를 회복하는 치유의 과정이기도 하다. 이 모든 것이 정교하게 구성된 넘버들로 전개되는데, 특히 ‘스크리치 인’에서의 “명예 뉴펀들랜드인 되기”라는 흥겨운 통과의례는 클라이맥스를 형성한다.한편, 이처럼 인류애로 충만한 뉴펀들랜드의 비상사태는 국제적인 비상사태와 대조된다. 간간이 보이는 이집트인 요리사 알리에 대한 경계는 언제든 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위태로움을 상기시킨다. 그 외에도 승객들은 집으로 가면서 상실감을 맞닥뜨린다. 비벌리는 비행기가 폭탄으로 사용되었다는 충격에 힘들어하며 ‘나와 나의 하늘’을 노래한다. 실존 인물인 그녀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첫 여성 기장이다. 소방관 아들의 소식이 없어서 노심초사하던 한나는 결국 부고를 듣는다. 다른 이들도 테러의 순간에 좋은 시간을 보내거나 인연을 만났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 이후에 승객들은 뉴펀들랜드에서의 경험을 공공선의 실천으로 이어간다. 기부금과 선물을 꾸준히 보내고, 중요한 일이 있을 때면 뉴펀들랜드를 찾는다. 비벌리는 가족들과 은퇴 여행을, 중년 커플 다이앤과 닉은 신혼여행을 온다. 케빈은 매년 9월 11일에 회사 문을 닫고 직원들에게 백 달러씩 나누어 주며 낯선 이에게 친절을 베풀도록 한다. 이들에게 뉴펀들랜드의 선의를 기억하는 것은 또 다른 애도의 방식이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행동이다.‘월컴 투 더 락’의 가사에도 드러나듯 뉴펀들랜드는 “이곳과 저곳 사이”의 헤테로토피아(현재 실존하는 유토피아적 공간)이다. 그곳은 이념과 대립을 없애는 이질적인 공간이다. 그 상징성은 무대를 둘러싼 숲의 영상을 통해 더욱 강조되었다(오필영 비주얼 디렉터, 윤형도 영상디자인). 이러한 무대에서 남경주, 서현철, 최정원, 이정열, 고창석, 정영주, 장예원, 신영숙, 차지연 등 더블캐스트인 26명의 배우는 일인다역으로 쉴 새 없이 승객과 마을 사람 등을 오가는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는 사회적 정체성에서 자유로운 열린 공동체를 떠올리게 하며, 관객에게도 연대감을 확장한다. 아울러 아이리쉬(아일랜드전통) 음악의 풍성한 색채는 무대와 객석의 따뜻한 공동체를 느끼게 했다. 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의 공연 장면(사진=㈜쇼노트 제공).
- 아이유, 서울서 월드투어 시작…새 앨범 '더 위닝' 무대 최초 공개
- (사진= EDA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아이유(IU)가 서울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 세계 팬들을 찾아간다. 아이유는 2~3일과 9~10일 총 4회차 동안 서울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2024 아이유 허 월드투어 콘서트 인 서울’(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SEOUL)을 개최한다.아이유의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22년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더 골든아워’(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앞서 이번 공연은 팬클럽 유애나 6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선 예매 첫날부터 4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아이유의 서울 단콘 관전 포인트로 단연 세트리스트리다. 아이유는 이번 콘서트 무대를 남녀노소에게 사랑받은 메가 히트곡부터 유애나가 가장 보고 싶어하는 곡들로 구성했다. 특히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의 전곡 무대도 최초 공개한다.아이유의 귀 호강 라이브와 탄탄한 퍼포먼스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그녀와 오랜 시간 호흡 맞추며 케미를 선보인 ‘밴드 마스터’들의 고품격 연주도 공연 관람에 또 다른 백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마지막으로 더욱 풍성해진 무대효과와 비주얼 스케일이 기대를 모은다. 아이유는 360도 공연장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관객에게 실감 나는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 응원 봉인 ‘아이크’를 활용해 원격제어를 통한 맵핑을 선보인다.이 외에도 공연장을 찾은 유애나를 위한 아이유의 세심함이 담긴 장치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한계 없는 스펙트럼 확장으로 관객에게 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 아이유가 선보일 본 공연에 귀추가 주목된다.아이유는 서울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를 찾는다.
- 하정우·여진구 '하이재킹' 6월 개봉…70년대 여객기 납치극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여객기 공중 납치 사건, 일명 ‘하이재킹’의 위기 상황을 그려낸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이 오는 6월 극장 개봉을 확정 지었다.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된 극한의 상황에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와 여진구, 그리고 성동일, 채수빈까지 신뢰감을 안겨주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하이재킹’이 6월 개봉을 확정했다.강렬한 제목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하이재킹’은 운항 중인 항공기를 불법으로 납치하는 행위를 뜻하는 단어다.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여객기 납치 사건이 기승을 부리던 1970년대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하이재킹’은 공중 납치된 여객기 내부에서 상상치도 못한 위기의 상황을 마주한 승무원과 승객들의 모습을 통해 숨막히는 긴장감과 압도적 몰입감에서 오는 극적 재미를 선사한다. 액션, 스릴러, 범죄,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배우 하정우가 이번에는 여객기를 운행하는 조종사 역을 맡았다. 하정우가 연기한 태인은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뛰어난 비행 실력과 책임감을 가진 인물이다. 비행하던 중 공중 납치를 당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다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며 극을 이끌어간다.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용대는 영화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동감’, 드라마 ‘괴물’, ‘호텔 델루나’ 등의 작품을 통해 복합적인 감정을 본능적으로 포착해서 이끌어내는 섬세한 연기로 호평 받아온 배우 여진구가 연기해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작품에서 처음 만난 하정우와 여진구, 두 사람만의 치열한 연기 호흡이 기대된다. 여기에 장르와 캐릭터의 구분 없이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명품 배우 성동일이 여객기의 기장 규식을 맡았다. 태인과 함께 여객기의 운행을 책임지는 규식은 위기의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여객기 착륙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자신만의 탄탄하고 묵직한 연기로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또한,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새콤달콤’, 드라마 ‘더 패뷸러스’,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채수빈이 승무원 옥순 역을 맡아 위기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하이재킹’은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 뿐만 아니라 실력파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시나리오는 영화 ‘1987’로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김경찬 작가가 참여, 연출은 영화 ‘1987’ ‘백두산’ ‘아수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조연출로 내공을 쌓아온 김성한 감독이 맡았다. ‘하이재킹’은 김경찬 작가의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김성한 감독의 생동감 있는 연출력이 만나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1971년의 시대적 배경과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숨막히는 긴장감, 그리고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 ‘하이재킹’은 6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 대규모 충전소 전문 기업 펌프킨, 전기차 충전기 성능개선과 차별화 기술로 경쟁 우위 확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근 전기차 시장이 높은 성장세로 인해 수많은 기업들이 도전하며 격전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Fleet 개념의 1000㎾ 이상 대규모 충전소를 306개소 구축하며 전기 상용차 전문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분야를 개척한 기업도 있다. 대규모 운송그룹과 물류사들이 메인 고객인 펌프킨은 현재 100kW급 급속 충전기 약 3100기를 설치 및 운영 중이다. 펌프킨은 2023년 환경부 브랜드 1, 2, 3차 모두 사업자에 선정되었으며, 경기도와 서울시 지자체 충전 사업자로 선정되어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전문적인 노하우를 가진 기업이다. 또한 경기도와 함께 교통약자형 충전기 보급 확대 방안도 추진하며 현재 약 60기를 설치하고 있다. 펌프킨은 전기차 충전기의 사회적 이슈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충전기 화재 안전성에 관련된 연구 및 대응방안에도 앞장서고 있다. 주요 부품들의 성능 개선부터 과열방지 냉각시스템, 충전기 화재 인지 기술 등을 적용하여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이는 펌프킨이 매년 전문 연구기관 및 대기업들과 협업하여 30~40억 원을 R&D에 투자한 결과다.펌프킨의 R&D 성과에는 신기술이 적용된 급속 충전기 및 특수목적 충전기 개발도 있다. 펌프킨은 비행기, 배 등 다양한 이동수단 특성에 맞는 특수목적형 충전기를 통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추진 중이다. 전남 고흥 비행기장 내에서 설치 및 운영 중인 격납고 고정형, 에너지 자립 이동형 충전기는 펌프킨이 개발한 국내 최초 전기비행기 전용 충전기다. 이외에도 양방향 전력 전송이 가능한 V2G 전기선박용 충전기, 1000㎾까지 확장 가능한 대용량 로봇 이동 자동충전시스템은 최근 상용화에 성공하였다. 로봇 이동 자동충전 시스템은 현재 수도권 내 2개 지역에서 버스 8대를 순차충전할 수 있는 대규모 실증사업을 완료하였다.기존에 납품된 충전기 성능 및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충전서비스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펌프킨의 모든 충전기는 주차관제 시스템을 연계하여 설치 및 운영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GS 1등급 인증을 받은 충전기 통합관리 시스템은 충전기 고장 및 이상 반응에 사전 모니터링과 원격제어로 빠르고 대응할 수 있다. 펌프킨은 23개사와 환경부 EV이음 로밍서비스 협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사용자 편의를 위해 충전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최용길 펌프킨 사장은 “다양한 충전기술 개발과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전기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동수단에 미리 대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확보를 통해 펌프킨이 잘해왔던 B2B, B2G 시장에 이어 B2C 시장의 점유율도 넓혀갈 예정이다. 전략적으로 국내외 지역별 사업파트너들을 모집하여 함께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 원전 주민·대학생 등 600여명 "고준위특별법 제정하라"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21대 국회 회기 종료를 앞두고 자동 폐기 위기에 몰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원전지역 주민, 산·학·연, 유관기관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신고리 3, 4호기.(사진=연합뉴스)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2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성원 의원을 비롯해 법안 대표발의자인 이인선·김영식 의원, 원전을 지역구에 둔 김석기(경주)·정동만(기장)·서범수(울주)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경주·기장·영광·울주·울진 등 원전 소재 5개 지역 주민과 지자체 관계자,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전력기술, 두산 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산·학·연 관계자, 경희대·서울대·카이스트 대학생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각각 원전지역, 산업계, 전문가, 미래세대를 대표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조속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원전지역 대표들은 성명서에서 “40년 이상 고준위 방폐물을 원전 내에 두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며, 국회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고준위 연구·개발(R&D) 전문가들은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법적 근거인 고준위 특별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 의지를 국민에게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원자력산업협회 등 관련 업계도 “원전산업 활성화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한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21대 국회가 협치와 합의의 정신으로 고준위 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당부했다. 8개 대학 학생들은 “고준위 방폐물 관리 책임을 미래세대에 전가하지 않도록 현세대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정치 논리를 떠나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특별법을 제정하라는 내용의 ‘공동건의문’도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남은 2월 임시국회 기간 중 고준위 특별법의 산중위 통과를 위해선 국회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정부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특별법 제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바이브리짓·LBL·안나수이…롯데홈쇼핑, 봄·여름 신상품 공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특집전에선 LBL, 바이브리짓, 조르쥬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여름 신상품을 론칭하고 신상품 50여종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봄·여름 패션의 방향을 본질에 집중한 미니멀리즘 패션 ‘미니멀룩’으로 정했다. 고급 소재, 절제된 세련미, 차분한 색채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며 패션 채널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플라워 패턴을 적용한 가디건, 삼성패션연구소에서 선정한 올해의 컬러 ‘블루’를 활용한 니트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도 공개한다. 특히 론칭 2년차를 맞은 ‘바이브리짓’은 배우 진기주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는 등 이번 시즌 롯데홈쇼핑이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 ‘믹스 앤 매치 페미닌 캐주얼’을 콘셉트로 오피스룩과 평상복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풀코디 아이템을 선보인다. 지난달 30일 프리론칭에선 레이스 포인트 니트 등 신상품 2종을 판매한 결과 주문건수 1만5000건, 주문액 11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이에 오는 24일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L.SHOW)’에서 짧은 기장에 메탈버튼으로 포인트를 준 ‘세미 크롭 셔츠’, 지난해 인기 아이템을 올 봄 트렌드에 맞게 리뉴얼한 자수 포인트 니트 재킷을 판매한다. 지난해 신규 모델로 송지효를 발탁한 ‘올드머니룩’ 브랜드인 ‘LBL’은 실크, 텐셀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한 라인업을 확대했다. 실크와 캐시미어만을 활용한 ‘베스트 가디건’과 ‘하프슬리브 니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최초의 단독 브랜드 ‘조르쥬레쉬’는 ‘플리츠 트렌치 코트’, ‘오가닉 코튼 라운드 니트’ 등 간절기 필수 아이템을 론칭한다.지난해 패션 모델 여연희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한 ‘폴앤조’는 골드버튼 포인트의 ‘니트 재킷’을 선보인다. 브랜드 특유의 로멘틱 감성을 선보이는 ‘안나수이’는 플라워 패턴을 활용한 트위드 가디건, 스커트 등 ‘플라워룩’을 소개한다. 단독 패션 브랜드 중 3040세대 고객 비중이 높은 ‘데렉 램 10 크로스비’는 ‘데님 라이크 후드 재킷’, 자수 로고 포인트의 ‘슬리브리스 탑’, 소매 부분의 시스루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슬리브 니트’을 차례로 론칭한다.롯데홈쇼핑은 이번 특집전을 멀티채널 전략으로 TV, 라이브커머스, SNS 등 채널별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 구성으로 선보이는 통합 행사로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구매횟수와 금액에 따라 최대 15% 적립금을 지급하고,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명품브랜드 ‘프라다’와 ‘미우미우’의 가방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사진=롯데홈쇼핑)
- '공천=당선' 與 텃밭에 용산 참모 출신 첫 단수 공천(종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와 강원, 부산, 울산 지역구에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첫 단수 추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전희경(경기 의정부갑)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에 이어 이날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부산 해운대갑), 이승환 전 행정관(서울 중랑을)이 단수 공천을 받으면서 총 3명이 본선으로 직행하게 됐다. 또 낙동강 벨트에서 지역구 재배치를 수용한 3명의 후보(서병수·김태호·조해진 의원)에 대해 당은 첫 우선추천(전략공천)을 확정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공천이 곧 당선…텃밭에 중진 의원과 용산 참모 출신 배치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133개 선거구에 대한 심사를 마치며 반환점을 돈 만큼 남은 기간 공정한 데이터 공천을 이어나가겠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단수추천 후보자는 서울(1명), 부산(5명), 대구(2명), 울산(1명), 강원(3명) 총 12명이다. 대구에서는 현역인 윤재옥·추경호 의원이 울산에서는 권명호 의원(동구)이 단수추천됐다. 강원에서는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박정하 의원(강원 원주갑)과 유상범 의원(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등이 본선으로 직행한다. 지난해 12월 당대표직을 내려놓은 김기현 의원(울산 남을·4선)과 원조 ‘윤핵관’(윤석열대통령 핵심관계자)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4선) 등은 이번 단수공천 명단에서 빠졌다.부산은 3선 김도읍 의원(북구강서구을),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해운대갑), 김미애 의원(해운대을),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사하구갑), 정동만 의원(기장군) 등이 공천을 받았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주 전 비서관은 단수추천 기준에 따라 추천했다”면서 “대통실 출신이라고 역차별을 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출신으로는 주 전 비서관이 보수 텃밭에 첫 단수 공천됐다. 이로써 전희경 전 비서관, 이승환 전 행정관을 포함해 현재까지 3명이 단수 공천을 받아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낙동강벨트’ 탈환 위해 서병수·김태호·조해진 전략공천 공관위는 이날 경남 밀양시장 재보궐 선거 후보로 안병구 변호사를 올리고, 일부 우선추천 대상자와 경선 지역도 추가로 발표했다. 당 지도부의 요청에 따라 지역구를 옮긴 서병수 의원(부산 북강서갑), 김태호 의원(경남 양산을), 조해진 의원(경남 김해을)은 모두 우선추천을 받았다. 당이 발표한 첫 전략 공천 사례다. 정영환 위원장은 김해을 일부 예비후보자들의 경선 요청을 묻는 질문에 “그쪽 지역은 국민의힘 지지율에 비해 후보자 지지율이 마이너스가 많이 나와서 경선 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조해진 의원을 과감하게 우선추천해 다른 후보들과 협력 방안을 찾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당은 지난 16일에 이어 총 22개 선거구(서울 1개·부산 6개·대구 5개·울산 1개·대전 2개·세종 1개·경북 5개·경남 1개)를 경선 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서울에서는 송파병에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과 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맞붙는다. 부산에서는 6곳의 경선 지역이 발표됐다. 부산 진구을 이헌승 의원이 현역 의원 중 경선을 치른다.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과 경쟁한다. 사하을 조경태 의원도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과 경선한다. 금정구 백종헌 의원은 김종천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연제구 이주환 의원은 김희정 전 의원, 수영구 전봉민 의원은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경선에 올랐다. 대구에서는 5곳이 경선을 치른다. 대구 중남구 임병헌 의원은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 노승권 전 대구지검 검사장과 3자 경선을 치러야 한다. 또 수성구갑 주호영 의원이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과 맞붙는다. 김용판 의원·권영진 전 대구시장(달서구병), 김승수 의원·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황시혁 국민의힘 중앙청년위 부위원장(북구을), 김상훈 의원·성은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종화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서구) 등도 경선을 치른다.이외에도 울산 서범수(울주군), 경북 김정재(포항시북구), 김병욱(포항시남구울릉군), 김석기(경주시), 구자근(구미시갑), 임이자(상주시문경시) 의원도 경선에 나가게 됐다.공관위는 다음날(19일) 대구·경북 지역 등에 대한 인력 재배치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 위원장은 TK(대구·경북) 지역에 대해 “인력 재배치가 있을 수도 있다. 우수한 인력이 몰려 있는 경우 당사자들과도 논의해야 해서 고민이 많다”며 “19일에 모여 난상토론을 할 것 같은데 우수 인력의 경우 본인이 동의하면 수도권으로, 경쟁력 후보가 없는 곳으로 재배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 與, 윤재옥·추경호 등 단수 공천…용산 출신 주진우·이승환도 포함(상보)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8일 보수텃밭으로 꼽히는 대구·부산·울산 등에서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 등 단수추천 후보자 12명을 선정했다. 또 낙동강 벨트에서 지역구 재배치를 수용한 3명의 후보(서병수·김태호·조해진 의원)에 대해 우선추천(전략공천)을 확정했다. 대통령실 참모 출신으로는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해운대갑)과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중랑구을)이 단수 추천됐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133개 선거구에 대한 심사를 마치며 반환점을 돈 만큼 남은 기간 공정한 데이터 공천을 이어나가겠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공관위가 이날 밝힌 단수추천 후보자는 서울(1명), 부산(5명), 대구(2명), 울산(1명), 강원(3명) 12명이다. 대구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 추경호 의원, 울산에서는 권명호 의원(동구)이 단수추천됐다. 부산은 김도읍 의원(북구강서구을),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해운대갑), 김미애 의원(해운대을),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사하구갑), 정동만 의원(기장군) 등이 공천을 받았다. 강원에서는 박정하 의원(원주갑),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원주을), 유상범 의원(홍천횡성영월평창)이 서울에서는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중랑구을)도 단수추천을 확정 지었다.공관위는 당의 지역구 재배치 요구를 받아들인 ‘낙동강 벨트’ 지역 중진 의원들 3인에 대해 우선추천했다. 부산 북강서갑에 서병수 의원과 경남 양산을에 김태호 의원, 김해을에 조해진 의원을 우선추천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김해을 지역의 일부 예비후보자들이 경선 요청을 묻는 질문에 “그쪽 지역은 국민의힘 지지율에 비해 후보자 지지율이 마이너스가 많이 나와서 경선 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조해진 의원을 과감하게 우선추천해 다른 후보들과 협력 방안을 찾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경남 밀양시장 후보에는 안병구 변호사를 올리고, 지난 16일에 이어 경선을 실시하는 22개 선거구도 발표했다. 서울에서는 송파병에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과 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맞붙는다. 부산에서는 6곳의 경선 지역이 발표됐다. 부산 진구을 이헌승 의원이 현역 의원 중 경선을 치른다.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과 경쟁한다. 사하을 조경태 의원도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과 경선한다. 금정구 백종헌 의원은 김종천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연제구 이주환 의원은 김희정 전 의원, 수영구 전봉민 의원은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경선에 올랐다. 대구에서는 5곳이 경선을 치른다. 대구 중남구 임병헌 의원은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 노승권 전 대구지검 검사장과 3자 경선을 치러야 한다. 또 수성구갑 주호영 의원이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과 맞붙는다. 김용판 의원·권영진 전 대구시장(달서구병), 김승수 의원·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황시혁 국민의힘 중앙청년위 부위원장(북구을), 김상훈 의원·성은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종화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서구) 등도 경선을 치른다.이외에도 울산 서범수(울주군), 경북 김정재(포항시북구), 김병욱(포항시남구울릉군), 김석기(경주시), 구자근(구미시갑), 임이자(상주시문경시) 의원도 경선에 나가게 됐다.
- 브릿지코드 '파트너스', 기업 예산 관리 기능 선봬
- (사진=브릿지코드)[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브릿지코드가 운영하는 AI CFO 서비스 파트너스가 재무 계획 모듈에 기업 예산 관리 기능을 신규 업데이트했다고 16일 밝혔다.파트너스는 재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관리회계를 돕는 AI CFO 서비스다. 복잡한 기업 재무관리 업무를 AI를 활용해 편리하게 바꿔주는 재무운영 파트너로서 재무관리 SaaS 솔루션, CFO 아웃소싱, 회계기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트너스는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사용 가능한 모듈형 요금제를 제공하며, 재무 계획 모듈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예산 수립과 실제 예산 집행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파트너스가 이번에 신규 업데이트한 기업 예산 관리 기능은 기업이 예산 수립을 보다 손쉽게 해결하고 예산 소진액을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기업 예산 수립 시 연간 예산 한도를 추천해 주는 것은 물론 분기, 반기, 월간, 연간 단위의 기간별 세분화된 예산 수립이 가능하다. 특히 제한 없이 다양한 버전의 예산을 수립 및 비교해 최종 예산을 선택할 수 있다. 예산 수립 경험이 적은 초기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위한 기본 프리셋을 제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예산을 수립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브릿지코드는 AI 기반 기업 재무운영 및 인수합병(M&A) 자문을 제공하는 M&A 금융자문사다. 미래에셋, 삼성증권, 한국투자 등 국내 최정상급 금융업계 출신 전문가와 평균 15년 이상 경력의 국내 4대 회계법인 출신 회계사, IT 전문가가 함께 기업 설립부터 엑시트(EXIT, M&A)까지 지원한다. 특히 브릿지코드는 자체 개발한 재무운영 솔루션인 AI CFO 파트너스를 통해 기업의 공헌이익을 극대화는 데 기여하고 있다.박상민 브릿지코드 대표는 “기업 예산 관리는 재무 건정성 확보와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해 필수적이다”며 “이번 파트너스 예산 관리 기능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의 재무 성과를 개선하고 최적화된 자원 배분을 통해 전략적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