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587건

  • 6월국회 '政務 대전'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의 명함 뒷면에는 정무위원회 주요 소관기관명 20개(전체 소관기관은 46개)가 작은 글씨로 빼곡하게 적혀져 있다. 국방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처럼 누가 봐도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상임위와 달리 ‘정무(政務)위’는 무슨 일을 하는 지 명확하게 와 닿지 않기 때문에 만나는 이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적어놓은 것이다.여야 모두 ‘민생 입법국회’를 예고한 6월 임시국회가 막을 올린 가운데 16개에 달하는 국회 상임위원회 가운데서도 단연 정무위원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등을 다루고 있어 남양유업 사태로 촉발돼 사회적 화두가 된 갑을(甲乙)관계 개선 문제부터 금융소비자보호, 대기업집단의 경제적 집중해소까지 여야 입장이 팽팽한 법안 상당수가 정무위 소관법안이기 때문이다.여야는 6월국회에 앞서 정무위 소관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보호(가맹사업거래 공정화법)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공정거래법) ▲금융정보분석원(FIU)법 등 3개를 우선처리키로 했지만 이는 ‘몸풀기’ 수준에 불과하다.새누리당과 민주당이 6월국회 우선처리목록으로 올려놓은 정무위 소관법안은 각각 16개, 12개에 달한다. 특히 ‘일감몰아주기 규제법’(공정거래법)은 ‘입법전쟁’의 본게임으로 꼽힌다. 이 법안은 올들어만 총 3차례의 정무위 법안심사소위에서 격론끝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6월국회로 넘어왔다. 가장 큰 쟁점은 특수관계인의 부당내부거래를 현행 공정거래법 제5장(불공정거래행위 금지) 외에 제3장(경제력집중 억제)에서도 신설하느냐 여부다. 지난 4월 국회에서 정무위 전문위원의 수정의견(대안)에도 제3장에 별도 규정을 신설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그러나 법안심사소위 위원인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지나치게 대기업 활동을 제약할 수 있다며, 대체입법안을 내놓아 병합심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대리점본사와 사업자간 불공정한 거래 개선을 위한 이른바 ‘갑을관계 개선법’도 뜨거운 감자다. 정무위원인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리점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안은 민주당이 우선 입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물량 밀어내기·일방적 영업비용 전가 등 불공정거래에도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김기현 정책위의장 등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에서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이밖에 ▲보험·카드 등 비은행 금융회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강화하는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정안 ▲대기업집단 신규순환출자 금지를 담은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도 여야 입장차이를 유지한 채 논의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한편 6월국회에서는 정무위원회 외에도 통상임금 이슈를 다룰 환경노동위, 진주의료원 문제를 놓고 격론이 예상되는 보건복지위원회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3.06.04 I 박수익 기자
우발적 장난이 빚은 파장은?…연극 '소년이 그랬다'
  • 우발적 장난이 빚은 파장은?…연극 '소년이 그랬다'
  • 연극 ‘소년이 그랬다’에서 중학생 상식 역을 맡은 배우 이철희(왼쪽)와 중학생 민재를 연기하는 배우 김정훈(사진=국립극단)[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레알?’ ‘대박!’ ‘헐~’‘오버 작렬’. 무대 위 두 배우는 영락없는 중학생이었다. 일렉트릭 기타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무대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다시 무대 중앙에 섰다. 배우들의 땀방울이 무대 위로 뚝뚝 떨어졌다. “난 고작 14살이니까요. 내가 누군가를 죽일 수 있다고는 생각 못했어요.” 그러나 이내 형사로 순식간에 변신하는 1인2역 연기는 조금도 어색함이 없다. 2011년 초연 이후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연극 ‘소년이 그랬다’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내달 9일까지 진행되는 ‘2013 국립극단 청소년극 릴레이’의 첫 번째 작품이다. ‘소년이 그랬다’는 호주의 극작가 톰 라이코스와 스테포 난추의 원작 ‘더 스톤즈’를 각색한 것으로, 청소년들이 던진 돌에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 운전자가 숨진 실화를 극화시킨 작품이다. 중학생 민재와 상식은 그날도 시시껄렁한 장난을 하면서 육교 위로 올라갔고, 장난삼아 던진 돌에 트럭 운전자가 숨지게 된다. 생애 처음 겪는 불안과 갈등 속에 두 사람은 세상의 여러 시선과 마주한다. 중학생 민재와 형사 광해 역은 초연부터 같은 역할을 맡아온 배우 김정훈이, 중학생 상식과 형사 정도 역은 이철희가 맡았다. 소년들의 심리를 리드하고 쫓아가는 영상에도 약간의 변화를 줬다. ‘왕따’ ‘살인자’ 등 극 말미에 영상으로 바닥에 새겨지는 글귀를 추가해 혼란스럽고 불안한 그들의 심리를 대변했다. 남인우 연출은 “이번 공연에서는 작품의 무게감을 더하기 위해 가장 경력이 많은 배우를 투입했다”며 “투어를 다니며 관객들의 반응을 보고 디테일한 부분을 일부 수정보완했다”고 말했다. 국립극단은 ‘소년이 그랬다’(25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를 시작으로 청소년극 릴레이를 이어간다. 두 번째 극은 ‘빨간버스’다. 씩씩하게 살아가는 10대 미혼모 세진을 통해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25일~6월 1일 소극장 판). 8명의 고등학생이 레슬링 경기를 하며 왕따·폭력·정체성 등을 이야기하는 ‘레슬링 시즌’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공연 후 배우들과 관객의 토론시간도 마련돼 있다(6월 1~9일 백성희장민호극장). 1688-5966.
2013.05.24 I 이윤정 기자
''히든싱어'' 이문세 도플갱어 만든 조홍경의 ''마법''
  • ''히든싱어'' 이문세 도플갱어 만든 조홍경의 ''마법''
  • JTBC ‘히든싱어’에 출연한 보컬트레이너 조홍경(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이문세와 싱크로율 100%에 가까운 모창 도전자가 나타나 화제다.지난 18일 방송된 종편채널 JTBC ‘히든싱어-숨은 가수 찾기’(이하 ‘히든싱어’)에서는 주인공 싱어 이문세와 착각을 일으킬 만큼 외모가 닮은 도전자 김정훈씨가 출연했다.방청객들은 “이문세 아바타가 나타났다”, “도플갱어가 출연했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문세도 “여태껏 나를 닮은 사람들을 많이 봤지만 이렇게 똑같은 건 처음”이라며 감탄했다.‘히든싱어’에서 싱크로율의 관건은 외모가 아니라 주인공 가수와 닮은 노래다. 김정훈씨는 외모는 이문세와 닮았지만 노랫소리는 달랐다. 본선 진출을 한다고 해도 1라운드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얘기도 많았다.이 프로그램의 공식 보컬트레이닝을 맡고 있는 조홍경 보이스펙트 원장은 “김정훈은 노래가 이문세와 비슷하지 않았지만 3주간 혹독한 발성과 개인 트레이닝을 통해 가장 많이 발전한 케이스”라고 말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또 실제 이문세와 너무 닮은 목소리의 도전자 안웅기씨도 출연했다. 조홍경 원장은 “안웅기씨는 목소리가 워낙 비슷하지만 노래에서 비슷하지 않은 창법이 많았다”며 “라이브 버전의 창법을 연습하기 위해 강도 높은 레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2013.05.20 I 김은구 기자
‘경제민주화법’ 문턱 털썩…국회 정무위 전체회의 산회
  • ‘경제민주화법’ 문턱 털썩…국회 정무위 전체회의 산회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허위과장광고 적발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두고 여야가 난항을 겪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는 2일 오후 3시께 전체회의를 열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4개 경제민주화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었으나 여야간 이견으로 정회한 후, 결국 취소했다.(연합뉴스 제공)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이 2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논쟁의 핵심이 된 법안은 프랜차이즈 본사보다 가맹점주 권익 보호를 강화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개정안이었다. 이 개정안은 편의점주가 본사의 요구에 못 이겨 365일 24시간 영업을 하거나 가게 리모델링을 할 경우 그 비용을 100% 가맹점주가 부담하는 등 가맹본부의 횡포를 방지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이중 프랜차이즈 본부가 허위과장광고로 가맹점주 등을 모집했을 때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적용하는 것을 두고 이견이 맞섰다. 야당은 허위과장광고가 적발됐을 때 피해액의 최대 3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여당은 소위에 계류된 법안이기 때문에 전체회의에서 논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해당 법안을 대표발의한 김영주 민주통합당 의원은 “허위과장광고로 인한 가맹점주의 피해는 ‘공정위 2012년 백서’에도 언급될 정도로 그 심각성이 인정된 부분”이라며 “이번 회기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만큼 재차 논의가 어려운 만큼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 전체회의까지 수정 대안을 만들어 오기로 했다.이날 전체회의가 산회되면서 가맹사업법은 물론이거니와 이날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던 특정금융거래법, 공정거래법도 모두 의결되지 못했다. 특정금융법은 탈세 혐의가 있거나 세무조사, 체납 징수를 위해 국세청이 금융거래 정보를 요청하면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반드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내용을, 공정거래법은 공정위의 전속고발권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공정위가 수정대안을 만들어오는 대로 여야간사 협의를 통해 전체회의 소집날짜를 정할 것”이라며 “아직 4월 국회 회기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법안 통과가 무산되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경제민주화에 가려졌지만..눈에 띄는 법안들☞ 시동건 경제민주화.. 본게임은 이제부터☞ 경제민주화법안이 투자활성화 대책 효과 반감시킬것☞ ‘경제민주화 1호’ 하도급법 국회 본회의 통과 (상보)☞ 與·野, '경제민주화 입법의지' 거센 공방
2013.05.02 I 정다슬 기자
  • ‘아시아시장 잡자’..나 홀로 동분서주한 국민은행장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KB금융(105560)지주가 차기 회장 선출 작업을 앞두고 뒤숭숭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민병덕 국민은행장이 ‘나 홀로’ 해외진출 업무에 열성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민병덕 행장은 지난달 24일 여의도 집무실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 직원들과 반갑게 손을 마주 잡았다. 국민은행은 민 행장 취임 직후인 3년전 현지법인을 설립하면서 캄보디아와 인연을 맺었다. 캄보디아 중앙은행 직원들이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금융감독원의 초청 연수차 한국을 찾자, 소식을 접한 민 행장이 직접 이들을 초대한 것. 민 행장은 그동안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과 식량지원, 행복한 집짓기 등 캄보디아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민 행장은 이날 저녁에는 미얀마 하원의원 7명과 만났다. 저성장 시대를 맞아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는 국내 은행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곳이 바로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로 불리는 미얀마다.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과 김규현 외교부 제1차관 등이 미얀마 하원의장단을 접견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 민 행장은 국민은행의 미얀마 진출 타당성에 대해 열변을 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은행은 지난 1월 미얀마 금융당국에 사무소 설립 신청을 해놓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날 만찬에는 민 행장과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 등이 금융권 대표로 참석 했다”며 “민 행장은 경제 성장 가능성이 큰 미얀마 등 동남아시장을 가장 주목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만디리(Mandiri)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에는 인도 내 총 자산기준 2위 은행인 ICICI(Industrial Credit and Investment Corporation of India)은행,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상업은행, 요르단 아랍은행과 잇따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의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에선 적절한 규모의 인수합병(M&A) 또는 지분투자에 나설 계획”이라며 “KB금융 내부분위기가 어수선하지만, 민 행장은 적극 해외 진출에 열성을 다하는 등 뚜벅뚜벅 목표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3.05.02 I 이준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헌법재판소 ◇신규 임용 <헌법연구관보> ▷장혜진▲국토교통부 ◇전보 <과장급>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방현하 ▲국방부 ◇승진 <부이사관> ▷기획관리관실 기획총괄담당관 권영철 ▷군수관리관실 군수기획관리과장 송재학 ◇전보 <과장> ▷국방운영개혁추진관실 자원관리개혁담당관 한청일 ▷기획관리관실 행정관리담당관 배정원 ▷보건복지관실 전직지원정책과장 박과수▲외교부 <국장> ▷북미국장 문승현▲농림축산식품부 ◇전보 <과장급>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조백희 ▷정보화담당관 박경아 ▷경영인력과장 김기훈 ▷농촌사회과장 이시혜 ▷농지과장 이정형 ▷국제개발협력과장 최병국 ▷농업통상과장 정혜련 ▷축산경영과장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과장 배호열 ▷수출진흥팀장 김상경 ▷기후변화대응과장 김진진 ▷소비정책과장 노수현 ▷친환경농업과장 김완수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수출지원과장 강철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위험평가과장 이상수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보호과장 신성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이재훤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화물검역과장 박병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최영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경영정보과장 한종현 ▷한국농수산대학 운영지원과장 김승환 ▷국립종자원 품종심사과장 이상혁 ◇승진 <과장급>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전문교육과장 전경구 ◇파견 ▷국무총리실 오병석 ▷지역발전위원회 윤광일▲여성가족부 ◇전보 <국장급> ▷대변인 이기순 ▷가족정책관 조진우 ▲통계청 ◇승진 <부이사관> ▷기획재정담당관 김남훈 <과장급> ▷통계개발원 조사연구실장 박상영▲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 권혁중 ▷상표디자인심사국장 박성준 ▲대한지적공사(LX) <본부장> ▷본사 미래사업본부장 안종호 <원장> ▷지적연수원장 직무대리 조만승 ▷공간정보연구원장 최창학 <실·단장> ▷본사 기획조정실장 신동현 ▷본사 미래사업단장 권중일 ▲한국발명진흥회 ◇승진 <1급> ▷기획팀장 김용규 ▷총무팀장 이두성 ◇승진 <2급> ▷지식재산진흥팀장 유태수 ▲한국광해관리공단 ◇승진 <1급> ▷경인지사장 류광열 ◇전보 ▷기획조정실장 조정구 ▷석연탄지원실장 이진국 ▷지역진흥실장 강철준 ▷강원지사장 정동교 ▷충청지사장 김기명 ▷영남지사장 이경진 ▷기획예산파트장 권창호 ▷회계계약파트장 김윤경 ▷지방이전T/F팀장 최상욱 ▷미래가치창조T/F팀장 황규영 ▷부담금파트장 이은정 ▷석연탄지원파트장 한학수 ▷지역사업팀장 김윤상 ▷해외사업2팀장 김태혁 ▷암반공학연구팀장 직무대리 양인재 ▷연수센터장 현정석 ▷강원지사 운영팀장 강유천▲경기평택항만공사 ◇승진 <1급> ▷경영관리본부장 박종갑 <3급> ▷홍보마케팅팀장 김정훈 ▷경영기획팀장 이종열 <4급> ▷시설관리팀장 이현우▲한국HP <지원부서> ▷부사장 이성렬 ▷상무 김미진 ▷이사 이상희 ▷이사 김종태 ▷이사 이우철 <엔터프라이즈 그룹> ▷이사 이길호 ▷이사 김성철 ▷이사 오팔석 <프린팅 퍼스널 시스템 그룹> ▷상무 신동우 ▷이사 고택근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상무 김효정 ▷이사 남양섭▲한화그룹▲㈜한화/제조 <전무> ▷이태종 <상무> ▷강기수 ▷김재헌 ▷민구 ▷방수명 ▷서혁 ▷윤경식 ▷추교훈 <상무보> ▷강호균 ▷박상구 ▷박종완 ▷송병철 ▷오규동 ▷정정모 ◇연구임원(상무보) ▷김동식▲㈜한화/무역 <부사장> ▷박재홍(대표이사)◇상무 ▷강성수 ▷김성수 ▷박상욱 ◇상무보 ▷구자봉 ▷김기형▲한화케미칼 <상무> ▷김동석 ▷유동완 ▷조원 <상무보> ▷권혁칠 ▷김인환 ▷남정운 ▷남종우 ▷문경원 ▷민승기 ▷박종태 ▷안무용 ▷이길섭 ▷전연보 ▷주철범 ▷한종석 <연구임원(상무보)> ▷안용호 <전문위원(상무보)> ▷김광미 ▷김병희▲한화L&C <사장> ▷김창범(대표이사) <전무> ▷이선석 ▷채사병 <상무> ▷김영돈 ▷이춘호 <상무보> ▷권택준 ▷김재두 ▷남충우 ▷박경원 ▷박태흥 ▷신용인 ▷김태현 ▷류기현한화테크엠 <전무> ▷김연철(대표이사) <상무> ▷김광훈 ▷이기남 <상무보> ▷안상철 ▷정진기 ▷조성수▲한화에너지 <전무> ▷권혁웅(대표이사) <상무보> ▷김영욱 ▷주선태▲드림파마 <상무> ▷정윤환(대표이사) <상무보> ▷유창현▲한화큐셀 <전무> ▷김희철(대표이사) <상무> ▷이구영 <상무보> ▷신호우 ▷정승욱▲한화솔라원 <상무> ▷김민수(경영총괄) <상무보> ▷박승덕 ▲한화건설 <전무> ▷고강 <상무> ▷김상수 ▷이윤식 ▷전재순 ▷최민호 <상무보> ▷김만겸 ▷도태호 ▷신영호 ▷오귀석 ▷조병현 ▷주용욱 ▷전병철 <전문위원(상무)> ▷제덕호 <전문위원(상무보)> ▷고영창 ▷전영범▲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김경수 ▷유덕종 <상무보> ▷박종태 ▷이원남▲한화갤러리아 <상무> ▷오일균 <상무보> ▷박용범 ▷박정훈 ▷송환기 ▷우종하▲한화S&C <상무보> ▷박찬홍 ▷박천국 ▷여명구▲한화63시티 <부사장> ▷이율국(대표이사) <상무보> ▷이장섭 <전문위원(상무보)> ▷한운희▲한컴 <상무보> ▷강수근 <전문위원(상무보)> ▷김태우▲한화역사 <상무> ▷황병곤▲한화도시개발 <부사장> ▷봉희룡(대표이사) <상무보> ▷최승만▲한화생명 <상무> ▷구돈완 ▷김운환 ▷지대찬 ▷황승준 <상무보> ▷김선구 ▷남석근 ▷도만구 ▷박진국 ▷박호진 ▷백종헌 ▷사공은덕 ▷양범직 ▷이정성 ▷이준노 ▷전영도 ▷정영호 ▷정용호 ▷조중욱 ▷최승석 ▷홍정표▲한화투자증권 <상무> ▷배준근 <상무보> ▷김행선 ▷이재만 ▷정명호 <전문위원(상무)> ▷이용규 <전문위원(상무보)> ▷김근영 ▷김종국▲한화손해보험 <상무보> ▷변동헌 ▷전오현 ▷진윤태▲한화자산운용 <상무보> ▷소강섭 <전문위원(상무)> ▷박용명▲한화저축은행 <상무보> ▷이성빈 ▷이은석두바이법인 <상무> ▷원상희▲고려대 ▷연구진흥팀장 허정도 ▲대학종합지 U‘s Line ▷대표 송광섭
2013.04.30 I 송이라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기획재정부 ◇전보 <과장급> ▷물가정책과장 이대희▲환경부 ◇ 전보 <국장급> ▷대변인 홍정기 ▷물환경정책국장 오종극 ▷상하수도정책관 김상배 ▷자연보전국장 이찬희 ▷자원순환국장 박광석 ▷한강유역환경청장 이필재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심무경▲경찰청 ◇전보 <경무관> ▷교통국장 서범수 ▷수사기획관 허영범 ▷공감치안단장 김치원 ▷경찰대 교수부장 임호선 ▷〃학생지도부장 이세민 ▷〃치안정책연구소장 최경식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조현배 ▷〃수사부장 정해룡 ▷〃경비부장 이중구 ▷〃정보관리부장 김정훈 ▷〃보안부장 박경민 ▷〃기동단장 김양제 ▷부산지방경찰청 1부장 이상철 ▷〃3부장 박진우 ▷인천지방경찰청 차장 김재원▲기상청 ◇전보 <일반고위직공무원> ▷기획조정관 김영신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국장 김진형 ▷창업벤처국장 백운만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이상훈 ▲소방방재청 ◇전보 <부이사관> ▷행정관리담당관 김찬선 ▷법무감사담당관 김인한 ▷교육연구단지 등 건립추진단장 전영옥▲한국예탁결제원 ◇전보 <본부장> ▷IT서비스본부장 최주섭 ▷예탁결제본부장 허점욱 ▷경영지원본부장 문형욱 ▷전략기획본부장 신재봉▲한국먼디파마 ▷경영전략부서 상무 류준수 ▲서강대 ▷국제지역문화원장 임상우
2013.04.15 I 송이라 기자
  • 김정훈 정무위원장 "파생상품거래세 부과 막을 것"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새누리당·부산남구갑)이 파생상품거래세 도입 방침에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정부가 세수 확충을 위해 추진하고 있지만 추진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3일 부산에서 열린 ‘한국파생금융포럼 정기세미나’에 참석, “올해 복지예산을 쓸 곳도 많고 하니 세수증대 하려고 온갖 곳에서 세금을 짜내려 하고 있다”며 “파생상품 거래세 부과를 막으려면 일심단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1년에도 증권거래세법 개정안(일명 파생상품거래세법) 본회의 처리를 강하게 막은 바 있다. 당시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은 선물·옵션 등의 파생상품에 0.001%의 거래세를 매기는 법안을 제출했지만 김 위원장과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표였던 김무성 전 의원의 반대로 본회의 상정이 가로막힌 바 있다. 그는 특히 “파생상품거래세는 별 효과도 없고 대만을 제외하고는 전세계에 도입된 전례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과세 형평성을 위해 파생상품 거래에 선물 0.001%, 옵션 0.01%의 거래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정부는 파생상품 거래세를 도입할 경우 약 1000억~1200억원의 세수를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3.04.03 I 김인경 기자
  • 거래소, '한국파생금융포럼' 정기포럼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연구센터는 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국파생금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생상품시장의 질적 발전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봉수 이사장, 김정훈 정무위원장, 이영활 부산시 부시장, 유재훈 증선위원 및 부산·경남지역 및 서울의 업계·학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1부에서는 기조연설과 파생상품우수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고 이어진 제2부 기념포럼에서는 파생상품시장의 주요 이슈인 장내파생상품 활성화방안, 구조화상품의 규제방안, FX스왑과 장내통화파생시장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파생금융포럼은 파생상품시장의 이론과 실무를 접목하는 전문포럼으로 향후에도 파생상품시장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정기포럼과 시장현안을 공유하는 조찬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중요 현안에 대해서는 수시로 세미나를 개최해 학계·업계의 의견을 공유해 파생상품시장의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국파생금융포럼이 학계와 업계의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질적인 발전과 부산의 파생해양금융중심지로의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3.04.03 I 오희나 기자
  • "한가한 소리말라…전도하는 것이냐" 與에 혼쭐난 靑
  • [이데일리 박수익 이도형 기자] 시작은 순탄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유기적 관계를 지속하며 국민이 바라는 목표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하자, 정홍원 국무총리도 ”모두 한배를 타고 있다. 힘을 모아 기어코 새정부가 성공하도록 노력하리라 믿는다“고 화답했다.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도 최근 인사 파행에 대해 ”비서실이 제대로 대통령을 잘 보좌하고 있는가를 자문해 볼 때 미흡한 점이 많다“며 낮은 자세를 보였다. 박근혜 정부 첫 고위 당·정·청(黨·政·靑) 회의가 열린 지난 30일 오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 늘새롬관. 훈훈한(?) 인사말 이후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되자 새누리당 의원들의 작심비판이 쏟아졌다. ”대통령 취임사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가 국민이었습니다. 국정철학은 한마디로 국민입니다.“(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그런 에피소드가 어떻게 국정철학입니까? 빨리 끝내주세요“(유승민 의원)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 ‘창조경제’의 개념이 모호하다는 비판도 쏟아졌다. 유민봉 수석이 창조경제를 중심으로 국정철학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자, 국회 주무상임위인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선교 의원이 “도대체 창조경제가 무슨 말이냐”고 따져 물었다.유 수석의 뒤를 이어 최순홍 미래전략수석이 부연 설명했지만 의원들의 비판은 멈추지 않았다. 김재원 의원은 ”비행기가 이륙하려면 시속 700km로 1km를 달려야하는데 그런 한가한 얘기를 하느냐“고 따졌다. 이군현 의원(윤리특별위원장)과 김정훈 의원(정무위원장) 등도 거들었다. ”어떤 산업을 왜 어떻게 투자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일으킬 것인지 설명해줘야 국민들을 설득할 것 아니예요?“”이명박 정부는 녹색성장같은 대표산업이 있었는데, 창조경제는 도대체 무슨 사업을 하겠다는 거예요?“급기야 ”그만하고 내려가라“는 목소리까지 나왔다.‘소통 부재’ 문제와 연이은 인사 실패에 대한 불만도 봇물이 터졌다.유승민 의원은 “여당의원들에게도 이렇게 전도하듯이 하는데 어떻게 국민과의 소통이 잘 될 수 있나. 지금 대통령 지지도가 41%로 추락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도높게 질타했다.이군현 의원은 “청와대 비서실과 정부에서 (박 대통령에게) ‘대화를 많이 하고 듣고 난 뒤에 인사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건의하라”고 요구했고, 조해진 의원은 “대선때 지지하지 않았던 48%의 마음을 안고가지 못하면 국정운영이 어려워진다. 그 분들의 마음을 안고가야한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의 잇따른 성토에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은 “다시는 인사상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인사시스템을 정비하고 인력을 보강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새 정부의 ‘증세없는 복지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도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증세는 없다“고 밝히자, 여당의원들은 실효성에의문을 제기했다.심재철 최고위원은 ”(증세없는 복지가) 가능하지 않다고 솔직하게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고, 유승민 의원은 “134조5000억원의 복지재원 중 비현실적인 부분은 고쳐야 박근혜 정부가 성공 할 수있다”고 지적했다.정치권에서는 이날 청와대를 향해 쏟아진 여당의 고강도 질타가 ‘불통 청와대, 눈치보는 여당’이라는 그동안의 지적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지 주목하고 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여당 의원은 “앞으로 청와대도 국회를 중시하고, 당정청 협의도 여러 분야에 걸쳐 다방면으로 적극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2013.03.31 I 박수익 기자
  • 靑 혼쭐낸 與…창조경제·인사 질타
  •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새 정부의 첫 고위 당·정·청 워크숍이 30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렸다. 워크숍에서 새누리당은 청와대에 밀리고 있다는 그간의 평을 의식한 듯 질타를 쏟아냈다. 여당 의원들은 새 정부의 주요 국정목표인 창조경제를 향해 “개념이 모호하다”는 비판이 제기하며 몰아붙였다. 최근 논란을 빚은 인사 파행에 의원들의 비판이 나오자 청와대 참석자들은 거듭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다. ◇“창조경제 개념 모호하다“…靑 향한 與의 작심비판 워크숍 시작부터 청와대에 대한 여당의 불편한 시선은 노출됐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회의 시작 전 인사말에서 “국민들 입장에서 지난 한 달 동안 집권 여당과 정부가 기대에 맞게 일했냐고 물으면 아마 부정적 대답이 많았을 것”이라며 “정부 쪽에 계시는 분들은 충분히 인식하지는 못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과거와 달리 지금 국회에서 입법활동 환경이 상당히 열악해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의 지적은 최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과정 등에서 보여준 청와대의 강경한 태도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됐다.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은 인사 파행에 대해 오전 대국민사과에 이어 다시 사과하며 낮은 자세를 보였다. 그는 인사말에서 “비서실이 제대로 대통령을 잘 보좌하고 있는가를 자문해 볼 때 미흡한 점이 많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인사말 이후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되자 새누리당 의원들의 작심비판이 쏟아졌다. 우선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 ‘창조경제’의 개념이 모호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유민봉 국정기획수석이 창조경제론에 대한 설명을 하자 한선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 위원장이 “도대체 창조경제가 무슨 말이냐”고 따져 물었다. 유 수석의 뒤를 이어 최순홍 미래전략수석이 부연 설명했지만 의원들은 여전히 비판을 이어갔다. 이군현 의원은 “어떤 산업을 왜 어떻게 투자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일으킬 것인지 설명해달라“고 구체적으로 요구했다. 교수 출신인 이 의원은 쉬는 시간에 기자들과 만나 ”좀 더 정치적으로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의원도 “창조경제에 대한 (청와대 설명이) 납득이 안돼서 물어봤다”고 말했다. 의원들의 잇따른 비판에 이한구 원내대표는 청와대 측에 “서류로 준비해서 제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 파행 비판도 봇물…“3개월 일하고 그런 얘기 하나” 잇따른 인사 실패에 대한 비판도 봇물이 터졌다. 이군현 의원은 “청와대 비서실과 정부 쪽에서 (박 대통령에게) ‘대화를 많이 하고 듣고 난 뒤에 인사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건의를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정훈 의원도 “대통령 지지도가 가장 떨어진 이유는 인사(실패)”라며 “민정수석실에서 철저한 인사검증시스템을 만들어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해진 의원은 “인재 풀을 좀 넓게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왔다”고 전했다. 의원들의 요구에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은 “다시는 인사상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인사시스템을 정비하고 인력을 보강하겠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새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심 최고위원은 “(성장률을) 2%로 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최초 계획이 먹힐지 의문”이라며 “정부 설명이 이해가 되면서도 과연 쉬울지 우려를 말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수석에게 국회의원이 공개적으로 면박을 주기도 했다. 유민봉 수석이 “박 대통령이 국민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며 에피소드를 말하려 하자 “여기 대통령과 10년 동안 일한 사람도 있는데 3개월 일하고 그런 얘기를 하느냐.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는 지적도 나왔다.회의 종료 후 새누리당은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서로 많이 이해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쓴소리도 많이 있었고 해명도 효과적으로 잘한 것이 있고 오해화했던 것이 많이 풀리기도 했다”고 자평했다.
2013.03.30 I 이도형 기자
  •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특이재산은?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고위공직자들의 재산목록에는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이 빠지지 않았다. 또한 지적재산권을 재산으로 등록한 고위공직자도 있었다.입법·사법·행정 3부의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관보를 통해 ‘2012년 고위직 공무원재산 변동신고내역’을 공개했다.김광식 전 총리는 배우자의 금강석 목걸이를 800만원으로 신고했다. 정대표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다이아몬드 무색 1캐럿 1000만원, 금 24k 400g을 2453만원으로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도 부인 명의로 다이아몬드 1캐럿을 신고했으나 재산가는 명시하지 않았다.정의화 새누리당 의원은 배우자명의로 1.5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1920만원에 신고했고 같은 당 김정훈 의원은 1000만원의 1캐럿 다이아몬드를 모친에게 증여했다고 신고했다. 유명화가의 그림을 신고한 고위공직자도 있었다. 차한성 법원행정처 행정처장은 배우자 명의로 임직순 화백의 서양화 1점을 800만원, 김종학 화백의 서양화 1점을 1500만원에 각각 신고했다. 양창수 대법관은 운보 김기창 화백의 동양화 1점을 2500만원에 신고했다.안경모 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은 ‘가위바위보 게임을 이용한 온라인/모바일 전가상거래법’‘해양심층수를 이용한 만두제조방법’등 특허권 4권을 신고했지만 지적재산권의 가치는 적지 않았다.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은 ‘문재인의 운명’과 ‘사람이 먼저다’ 등 총 4건의 저작권재산 등록을 했다. 이들 책들의 인세수입은 ‘문재인의 운명’ 3900만원, ‘사람이 먼저다’가 2400만원 등이었다.박원순 서울시장도 지적재산권 소득금액으로 2507만원을 신고했다. 박 시장 역시 ‘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 ‘희망을 걷다’ 등의 저서를 냈다.
2013.03.29 I 김용운 기자
  • 與野, 한만수 청문회 개최 여부 놓고 `격론`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둘러싸고 여야가 거세게 대립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공정위원장 후보자로서 자질은 물론 도덕성에 큰 흠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인사청문회 자체가 무용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비판을 일부 수용하면서도 인사청문회는 국회 본연의 의무인 만큼 열려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만수 공정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재차 논의했다. 전날 정무위는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회 개최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으나, 한 후보자의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되면서 결국 합의가 무산됐다. 이날 이어진 회의에서도 한 후보자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졌다.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재벌 대기업의 시장지배력과 경제력 남용을 방지하는 것이 공정위의 핵심업무다. 한 후보자는 김앤장, 율촌 등 대형 로펌에서 23년간 공정위의 규율대상인 재벌기업을 위해 다양한 소송을 대리하며 공정위의 활동을 무력화했다”며 “현재에도 김앤장과 율천에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변호사가 각각 17명, 8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같은 당 김영환 의원 역시 “공직에 있던 분들이 고액 연봉을 위해 김앤장 등 대형 로펌으로 이동하는 전관예우를 많이 봐왔는데 대형로펌 출신으로 1~2년도 아니고 23~24년을 근무한 한 후보자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갈등을 조정할 수장 자리에 앉히는 건 ‘역(逆)전관예우’”라며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게 아니라 아예 고양이 마을에 생선가게를 갔다 주는 격”이라고 비판했다.강기정 의원도 “이동흡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일찌감치 자진사퇴를 했다면 헌재 공백이 이처럼 길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민의 피로감을 덜고, 국회가 필요없는 논쟁을 하지 않도록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한 후보자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에 반해 새누리당 정문위원들은 한 후보자는 두둔하면서 일단 인사청문회를 열고 따져보자는 입장이다.김종훈 의원은 “한 후보자가 대기업을 위한 변호사 활동에 치중한 것은 아니지만, 변호사는 자기를 선임한 고객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라며 “한 후보자가 위원장이 되면 그간 취득한 지식과 경론을 이용해 그에 걸맞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변론했다. 조원진의원은 “공정거래위원장은 일감 몰아주기, 담합 등을 견제하는 자리인데 대기업을 변호하며 엄청난 수익을 받은 사람이 제대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그래도 국회가 해야 할 본연한 임무인 청문회는 열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새누리당 간사인 박민식 의원 역시 “유영철 같은 흉악범이라고 해서 절차도 없이 사형시킨다면 이것이 민주주의 국가이냐”고 반문하며 “많은 분들이 한 후보자가 능력도 없고 도덕성에도 큰 흠결이 있다고 주장한다면 그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해명의 기회 역시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1시간 가량 이어진 질의에서 양측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자 김정훈 정무위원장은 “여야 입장 차가 크기 때문에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한 간사간 협의 시간을 갖겠다”며 정회를 선포했다.
2013.03.21 I 정다슬 기자
  • 국회, 신제윤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상보)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심사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여야는 심사보고서에서 “신 후보자는 대내외 금융현안 해결을 위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가계부채 및 하우스푸어 문제, 금융소비자 보고, 중소기업 지원 및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의지와 소신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신 후보자는 30여년간 공직에 머물며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 제1차관 및 금융위원회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반면 도덕성 측면에서는 아쉬운 대목이 지적됐다. 심사보고서에는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업무추진비 집행 부적절성, 공무원행동강령에 위반된 과다한 강연료 수입등은 금융당국의 수장에게 요청되는 도덕성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적혔다.신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2003년과 2004년 아파트를 매도하고 매수할 때 다운계약서를 작성했으며, 매년 자기 소득의 10% 이상을 외부 강연료로 받았지만 이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아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기획재정부 차관 재직시 126회에 걸쳐 매주 420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기자간담회 명목으로 허위신고했다는 지적도 있었다.한편, 김기식 민주통합당 의원은“신 후보자의 업무추진비 자료를 국회에 제출한 금융위 공무원이 사직서 제출을 고민할 정도로 압력을 받고 있다”며 “불이익이 없다는 금융위와 후보자의 확답을 들어야 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새누리당 간사인 박민식 의원은 “여야를 떠나 그런 일은 있어선 안된다고 동감하지만 처음 듣는 일”이라며 “사실관계를 확인하면 되지, 그것을 보고서 채택 조건으로 걸어선 안된다”고 말했으며 정은보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해당 공무원 징계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다. 어떤 징계문제는 제기도 논의도 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이에 김정훈 위원장은 “징계 논의가 있든 없든 이런 문제로 금융위에서 어떤 인사상 불이익도 안주겠다고 답변을 해달라”고 말했고 정 사무처장은 “현재 사실관계도 없을 뿐더러 앞으로도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2013.03.20 I 정다슬 기자
'5이닝 7K' 신정락 "마음먹은대로 제구 잘 됐다"
  • '5이닝 7K' 신정락 "마음먹은대로 제구 잘 됐다"
  • 신정락. 사진=LG트윈스[문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마음먹은 대로 제구가 낮게 잘 됐다.”LG 사이드암 신정락이 호투로 선발 진입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신정락은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4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보여주는 등 5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했다. 삼진을 7개나 잡아내는 역투였다.결과가 보여주듯 흠잡을데 없는 피칭이었다. 직구 스피드는 130km후반~140km초반대에 머물렀지만 묵직한 볼끝으로 SK 타자들을 압도했다. 직구를 스트라이크존에 힘차게 꽂아넣은 뒤 커브, 투심으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절묘하게 뺏어내며 연신 범타를 유도하고 삼진을 잡아냈다. 변화구까지 스트라이크존 낮은 곳에 꽂히니 상대 타자들이 손을 댈 수조차 없었다.1회 오지환의 불안한 수비로 1사 2루, 실점 위기를 맞은 신정락. 그러나 최윤석과 임훈을 직구의 힘으로 유격수 땅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가벼운 출발을 보였다. 2회도 삼진 2개를 솎아냈고 3회도 1사 후 김정훈과 박승욱을 상대로 변화구를 스트라이크존 낮은 곳에 찔러넣으며 모두 스탠딩 삼진으로 처리했다. 고비는 5회. 4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보여주던 신정락은 첫 타자 박정권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한동민에게 2S-0B에서 볼을 4개 연속 던지며 첫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박진만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 그러나 신정락은 침착했다. 전날 결승타를 때려낸 조동화를 상대로 낮은 제구에 병살타를 유도, 실점위기를 깔끔하게 넘겨냈다. 투구수는 73개(스트라이크 47개, 볼 26개). 또한 SK 좌타자를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도 사이드암 신정락으로선 의미있었던 대목이었다. 시범경기 첫 등판(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에 이은 또 한 번의 호투. 개막을 2주 앞두고 선발진 구상에 고민이던 김기태 LG 감독의 시름을 덜어준 피칭이었다. 경기 후 신정락은 “오늘 직구, 커브, 투심 등을 고루 던지며 시험했다. 특히 제구에 신경썼는데 마음먹은 대로 제구가 낮게 잘 들어가서 타자들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덕분에 승부가 빨리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3.03.15 I 박은별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내정자..사상 첫 내부 발탁
  • [프로필]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내정자..사상 첫 내부 발탁
  • 최수현 금감원장 내정자[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내정자(사진)는 금감원 설립이후 처음으로 내부에서 수장으로 발탁된 케이스다. 국민행복기금, 가계부채 문제, 기업부실 등 금융현안이 산적해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재정부 1차관으로 최근 국제금융 업무를 주로 해온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수현 내정자는 어떤 일이든 철저히 준비, 대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후배들에게는 다소 깐깐하다는 불만도 나오지만, 최근까지 수석부원장으로 기획, 인사, 총무, 보험감독을 맡아 빈틈없이 챙겼다는 평가다.다방면에 걸친 광범위한 네트워크도 강점이다. 2009년 옛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지내 현 여권과 인맥이 두텁다. 지난 1월 김정훈 정무위원장을 필두로 금융기관들의 중동진출을 위한 물꼬를 트기도 했다. 당시 아랍어를 석달이상 배우는 열의를 보여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했다.최 내정자는 1955년 충남 예산 출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생물교육과를 나왔다. 행시 25회로 공직을 시작해 옛 재무부 국고국, 경제협력국, 이재국, 재무정책국을 거쳐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청와대 비서실 경제정책실에서 일하기도 했다. 금융위에서는 기획조정관을 지내고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을 거쳐 2011년부터 금감원 수석부원장으로 자리해왔다. 최 내정자는 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정식 통보를 받지 않아 소감을 말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면서도 ”취임을 하면 온 힘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1955년 충남 예산 출생 ▲서울고등학교 ▲서울대 생물교육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중앙대학원 정책학 박사과정 수료 ▲행정고시 25회 ▲재무부 국고국 ▲경제협력국 ▲이재국 ▲재무정책국 ▲재경원 금융정책실 ▲청와대 경제정책실 ▲금융위 기획조정관 ▲한나라당 수석 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금감원 수석부원장
2013.03.15 I 김재은 기자
신정락-채병용, 삼진쇼 펼치며 '선발합격점'
  • 신정락-채병용, 삼진쇼 펼치며 '선발합격점'
  • 신정락. 사진=LG트윈스[문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LG 신정락과 SK 채병용의 출발이 무척 좋다.신정락과 채병용은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 LG의 시범경기에 나란히 선발등판해 모두 호투를 보여줬다. 신정락은 5회까지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채병용 역시 4회까지 1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에 무실점했다.특히 신정락의 역투가 인상적이었다. 4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보여줬다. 안타, 사사구 하나 없이 삼진만 6개를 잡아내는 역투였다. 결과가 보여주듯 흠잡을데 없는 피칭이었다. 직구 스피드는 130km후반~140km초반대에 머물렀지만 묵직한 볼끝으로 SK 타자들을 압도했다. 직구를 스트라이크존에 힘차게 꽂아넣은 뒤 커브, 투심으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절묘하게 뺏어내며 연신 범타를 유도하고 삼진을 잡아냈다. 변화구까지 스트라이크존 낮은 곳에 꽂히니 상대 타자들이 손을 댈 수조차 없었다.1회 오지환의 불안한 수비로 1사 2루, 실점 위기를 맞은 신정락. 그러나 최윤석과 임훈을 직구의 힘으로 유격수 땅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가벼운 출발을 보였다. 2회도 삼진 2개를 솎아냈고 3회도 1사 후 김정훈과 박승욱을 상대로 변화구를 스트라이크존 낮은 곳에 찔러넣으며 모두 스탠딩 삼진으로 처리했다. 고비는 5회. 4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보여주던 신정락은 첫 타자 박정권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한동민에게 2S-0B에서 볼을 4개 연속 던지며 첫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박진만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 그러나 신정락은 침착했다. 전날 결승타를 때려낸 조동화를 상대로 낮은 제구에 병살타를 유도, 실점위기를 깔끔하게 넘겨냈다. 투구수는 73개(스트라이크 47개, 볼 26개). 또한 SK 좌타자를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도 의미있었던 대목이었다. 개막을 2주 앞두고 선발진 구상에 고민이던 김기태 LG 감독의 시름을 덜어준 호투였다.채병용. 사진=SK와이번스채병용 역시 묵직한 직구의 힘으로 좋은 결과를 냈다. 투구수는 총 54개(스트라이크 36개, 볼18개)로 효율성있는 피칭까지 더해졌다.올시즌 선발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채병용. 겨우내 사비를 털어 개인 재활 훈련을 한 결과가 물씬 느껴지는 피칭이었다.대부분이 직구 위주의 피칭이었다. 스피드는 140km초반에 머물렀지만 직구에 묵직한 힘이 느껴졌다. 스트라이크존 낮은 코스에 꽂히는 직구에 타자들은 힘을 쓰지 못했다. 여기에 슬라이더, 아래로 떨어지는 투심까지 조화를 이뤄 LG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겨냈다.1회 첫 타자 정주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불안한 출발을 보인 채병용. 그러나 바로 제구를 잡아갔다. 이병규(7)를 삼진, 정성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박용택까지 투심에 삼진 처리했다.2회도 1사 후 직구를 찔러넣은 뒤 마지막 변화구로 상대 타자를 속여내는데 성공하며 오지환, 김용의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한 3회도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마지막 4회는 선두타자 이병규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정성훈을 볼카운트 0B-2S로 유리하게 끌고 간 뒤 낮게 떨어지는 투심에 병살타로 처리, 위기를 넘겨냈다. 채병용은 컨디션 점검을 완벽하게 마친 뒤 5회부터 마운드를 민경수에게 넘겼다.
2013.03.15 I 박은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