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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한파에…취약계층 돌봄 나서는 서울시 자치구
  • 연이은 한파에…취약계층 돌봄 나서는 서울시 자치구[따전소]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올해 첫 한파주의보 발령될 정도로 한파가 이어지자 서울시 자치구들이 스마트쉼터 24시간 운영부터 방한용품 지원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사진=중랑구)◇주민센터 한파쉼터 지정하고 방문간호사가 건강 챙기기도25일 자치구에 따르면 중랑구는 강한 추위로부터 구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구립경로당과 주민센터 총 55개소를 한파쉼터로 지정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 시 찬바람으로부터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스마트쉼터 6개소와 온열의자 173개소, 추위쉼터 29개소도 운영 중이다.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혹독한 추위를 버텨내야 하는 취약계층도 꼼꼼히 챙긴다. 구는 독거어르신 160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방문하고 주 2회 이상 전화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만성질환자 등 집중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 등 4000명에는 주 1회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을 챙기고 있다. 그밖에 갑작스러운 한파 피해로 도움이 필요한 한파 위기가구에도 난방비 및 임시숙박료 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긴급복지 체계도 마련했다.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화재와 동파 피해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화장실, 음수대 등 공원시설물, 가스공급시설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했다.도봉구는 겨울철 한파와 대설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 모니터링’은 한파?대설 특보 발효 시 도봉구 전체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는 3월까지 한파 대비 집중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구는 특보 발효 시 최대 2시간 이내에 복지 취약계층에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중점 관리 대상자에게는 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해 신변을 확인하고 있다. 위급상황으로 판단될 시에는 119안전신고센터에 신고해 응급의료센터 및 병원으로의 이송을 돕고 긴급복지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돌봄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도 시행 중이다. 자택 내부 온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돌봄시스템(도봉안심케어IoT, 스마트플러그)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인공지능(AI)안부확인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 AI시스템이 대상자 안부를 확인 후 내용을 자동 분석하고 특이 사항이 있을 시 동 복지 플래너에게 통보하는 구조다. 통보받은 플래너는 즉시 가정 방문 등을 실시하고 위기 상황을 해소한다.◇“피해 예방 물론 구민 안전한 겨울나기 위해 최선”서대문구는 한파에 따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고. 이를 통해 홀몸노인에게 대면과 비대면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노숙인에게는 임시주거와 응급잠자리, 급식을 제공하는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또한 장애인시설과 가스취급시설 등 한파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한파쉼터와 방풍텐트, 온열의자 등을 운영 중이다. 동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402가구에 넥워머(목 덮개), 보온 귀덮개, 무릎담요, 장갑, 찜질팩 등으로 구성된 ‘한파 키트’도 배부했다.은평구는 ‘한파 종합 지원상황실’을 운영해 한파 상황을 총괄 모니터링하고 특히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 이 일환으로 재난취약계층에 방문, 안부 전화 등의 안전 확인을 시행한다. 또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한 순찰 및 상담, 방문간호사를 통한 건강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한랭질환 예방 활동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특히 복지관, 경로당 외에도 스마트쉼터 11개소를 24시간 한파 쉼터로 지정해 한파 특보 시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178곳도 점검해 주민 불편에 최소화한다.자치구 관계자는 “극한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취약계층을 비롯한 구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한파대책을 펼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피해를 예방은 물론, 모두가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25 I 함지현 기자
서울시, 한파 대비 취약계층 특별보호 대책 실시
  • 서울시, 한파 대비 취약계층 특별보호 대책 실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한파 상황과 관련해 독거노인, 노숙인과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의 피해가 없도록 취약계층 안전점검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사진=서울시)시는 지난 21일 저녁 한파주의보가 발효되자 추위에 그대로 노출될 거리 노숙인을 위해 평시 50명으로 운영하던 거리상담반을 124명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했다. 오는 25일까지 한파특보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시는 한파 기간 동안 노숙인 거리상담 및 방한물품 등 생활밀착형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거리상담반은 추위에 특히 취약한 거리 노숙인의 안전을 살피고 필요시 구호 물품을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거리상담반은 21일 현장점검을 통해 물품지급 1086건, 무료급식 1435명, 병원 연계 1건 등을 조치했다.거리 노숙인들이 밤사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응급잠자리는 총 346명(시설 333, 응급쪽방 13)이 이용했다.또한,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 3만 6298명에 대해서는 한파주의보 발효기간 동안 전화를 걸어 격일로 안전 여부를 확인한 후, 전화 미수신 시 직접 방문하여 거주상황과 안전을 확인한다.돌봄어르신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돌봄 필요 어르신이다. 평상시에는 주 1~2회 탄력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던 것을 돌봄 필요 어르신 전원을 대상으로 격일 안전 확인을 실시하되, 필요 시 매일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추위에 외출이 어려운 거동불편 어르신 2253명을 대상으로는 도시락·밑반찬 배달을 추가로 지원한다. 평소 1일 1식이었던 도시락 배달은 1일 2식을, 주 2회였던 밑반찬 배달은 주 4회까지 확대하여 지원한다.한파 등 긴급상황 발생으로 돌봄 공백이 예상되는 발달장애인의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긴급돌봄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1회 입소시 최대 7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일 4만 5000원,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식비 1만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뇌병변장애인도 24시간 긴급돌봄센터를 최대 15일 이내 이용할 수 있다.특히, 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37만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 예정이던 난방비 10만원을 이번 주 내로 지급할 계획이다. 총 370억원 규모다.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시설 난방비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지원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이번 한파를 더욱 더 차갑게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다”며 “목요일까지 이어지는 한파뿐만 아니라 이번 겨울 동안 모두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22 I 함지현 기자
'개식용 금지' 그 후.. 52만 마리 '안락사 위기' 남은 개들 운명은
  • '개식용 금지' 그 후.. 52만 마리 '안락사 위기' 남은 개들 운명은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개 식용 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길러온 자영업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중장년층 비율이 높은 개 농장 주인들은 남은 개를 돌볼 경제적 여유나 체력이 없어 개를 유기하거나 안락사시킬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과정에서 유기된 개가 일반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사진= 정읍반려동물단체)지난 21일 기자가 만난 개 농장 주인들은 법안 통과 후 남은 개들을 처분할 생각에 잠을 못 이룬다고 말했다. 경기도에서 19년째 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손모(63)씨는 매일 하루에 12시간씩 아내와 둘이서 개 600마리를 돌본다. 다른 농장에 비하면 작은 규모이지만 손씨는 남은 개들을 어떻게 처분해야 할지 몰라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지금 시세로 개를 팔면 마리당 30만~40만원 남으니까 그나마 괜찮은데 내년이 되면 돈을 받고 처분할 길이 없다”며 “사는 사람은 없고 너도나도 출하하려고 하니까 가격 폭락이 뻔한데 뭐가 남겠느냐”고 하소연했다. 지난 9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3년 뒤부터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개 사육 농장주와 개 식용 도축·유통상인, 식당 주인 등은 시설과 영업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장에 신고해야 하고, 국가나 지자체는 신고한 업자의 폐업·전업을 지원해야 한다. 문제는 고기값 하락이 점쳐지면서 안락사와 유기견이 늘어나리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개 농장은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매달 사료비와 난방비 등 농장 관리비로 수백만원이 든다. 손씨는 “우리도 지난달에 560만원은 나갔다”며 “3년 뒤 정부가 안 사가고 팔 곳도 없으면 개들을 키우기 어려우니까 안락사시키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충청도에서 부모님의 개농장을 물려받아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모(33)씨도 “개농장은 고령인 분들이 많이 운영한다”며 “남은 개를 감당하지 못하면 안락사해야 하는데 이것도 돈이 들어서 개가 도망가도 그냥 두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연세가 많은 분들은 저리 융자를 지원받아도 축종을 바꾸려면 몇 억씩 필요해서 힘들 것”이라며 “정부가 정당한 보상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실제 남은 개에 대한 정부의 보상안은 부실한 상황이다. 특별법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개 사육 농장주, 도축업자, 유통업자, 음식점주 등이 전업했거나 폐업한 경우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등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한육견협회와 정부는 적정한 보상 수준과 방법, 남은 개의 돌봄문제를 두고 입장차이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2월 기준 전국의 개 사육농가는 1100여 곳, 사육 마릿수는 52만여 마리에 달한다. 이 개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공보호시설은 전국에 239개소, 지자체의 민간 위탁시설은 150여 곳이 있다. 하지만 공공 돌봄·민간 위탁 시설에는 기존에 보호하던 개들이 있어서 계도 기간 이후 남은 개를 모두 수용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김도희 변호사(동물해방물결 해방정치연구소 소장)는 “그동안 개 농장 운영을 허가해온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행정처리에도 책임이 있다”며 “하위 법령을 마련하는 기간 동안 동물보호소 예산을 확충하고 민간시설과 협업해 남은 개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했다.
2024.01.22 I 이영민 기자
파주시 전국 최대 지역화폐 발행…100만원 충전→110만원 입금
  • 파주시 전국 최대 지역화폐 발행…100만원 충전→110만원 입금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전국 최대 규모로 지역화폐를 발행한다.지난해 난방비 폭탄에 맞서 전국 최초로 긴급에너지생활안정지원금(난방비)을 전세대에 지급한데 이어 이번 지역화페 확대 발생까지, 민생안정을 위해 파주시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경기 파주시는 올해 2월부터 총 420억 원을 투입, 파주페이 인센티브 충전 한도액을 기존 3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올리고 12월까지 중단 없이 10%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 초 2024년 1호로 ‘오직 민생 프로젝트’를 결재한 김경일 시장.(사진=파주시)시의 이번 결정은 김경일 시장이 2024년 1호로 결재한 ‘오직 민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민생을 챙기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영을 안정화시키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방안이다.평상시에는 월 최대 70만 원을 충전하면 7만 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설·가정의 달·추석 등 가계 씀씀이가 늘어나는 2월과 5월, 9월에는 월 최대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만 원을 인센티브로 지원한다.2월부터 연말까지 8개월은 최대 70만 원을 충전하면 77만 원을, 3개월은 100만 원을 충전하면 110만 원을 받게된다.사업을 중단하거나 인센티브율 축소, 예산 소진 시 까지만 사업을 유지하는 등 지역화폐에 대한 소극적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파주시는 오히려 인센티브 10%를 유지하며 지역화폐 충전 한도액을 대폭 상향, 예산을 확보해 중단없이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시는 파주 안에서만 쓸 수 있는 파주페이가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매출에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포스터=파주시 제공)실제 지난 11일 ‘골목상권·소상공인 이동시장실’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파주페이 인센티브 확대 발행을 요구했다.아울러 시가 2년 간 유지하고 있는 ‘파주페이 상시 10% 인센티브 지급’은 지난해 파주시민이 뽑은 파주시 10대 뉴스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파주페이는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파주시 내 전통시장·학원·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김경일 시장은 “파주페이 충전 한도액 대폭 상향은 고물가로 장보기도 무섭다는 시민들의 고충과 매출이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소상공인·골목상권의 요청을 적극 받아들여 내놓은 특단의 결정”이라며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 될 파주페이 확대 발행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1.22 I 정재훈 기자
“아파트 관리비 가장 많이 나오는 달은 1월”
  • “아파트 관리비 가장 많이 나오는 달은 1월”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아파트 관리비가 1년 중 1월에 가장 많이 나오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15일 공개한 2023년 아파트 각종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아파트 입주민은 지난해 1월에 관리비를 가장 많이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2월과 8월이 관리비 부담이 컸다. 겨울철 난방비 및 여름철 냉방비로 인한 관리비 상승이다.공용관리비를 가장 많이 내는 지역은 서울이 꼽혔다. 개별사용료와 급탕비 및 난방비를 가장 많이 내는 지역은 세종으로 나타났으며 수도료는 강원이 가장 많이 나오고 가장 적게 나오는 지역은 충남으로 조사됐다.김향숙 아파트아이 마케팅팀 팀장은 “국내 1위 아파트 앱이 가진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아파트 입주민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파트아이가 발표한 2023년 연말결산 데이터를 확인하고 싶다면 아파트아이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파트아이는 전국 3만 3000여 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관리비 결제를 지원하는 1위 아파트 전용 앱으로, 모바일 및 PC를 통해 관리비 조회 및 납부, 택배 예약, 입주민 투표,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2024.01.15 I 김영환 기자
중랑구, 취약계층에 난방비 23억원 규모 지원
  • 중랑구, 취약계층에 난방비 23억원 규모 지원[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랑구는 연이은 한파와 난방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고자 오는 26일 약 23억원 규모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류경기 중랑구청장(사진=서울 중랑구)대상자는 관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만 3000여 가구다. 가구당 10만 원씩 지급한다. 정부가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와는 별개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도 대상자에게 현금으로 제공한다.취약계층의 따뜻한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이달 내 선제적으로 지원을 완료하겠다는 것이 목표다.이외에도 구는 오는 3월 15일까지를 ‘한파 종합 대책 기간’으로 정해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책을 마련했다.우선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을 강화했다. 한파·대설 특보가 발효되면 생활지원사가 직접 독거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또 움직임, 온도·습도·화재 안전 감지 등 어르신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570여 가구에 설치해 꼼꼼한 돌봄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도시락 배달을 1일 1식에서 2식으로, 밑반찬 배달을 주 2회에서 4회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39개소 구립경로당을 한파 쉼터로 운영,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 없이 한파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적 제도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으나 경제적 어려움을 당한 위기가구에는 ‘중랑동행 희망결연’ 사업을 통해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기부를 희망하는 주민과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일대일로 연결해 정기적으로 지원받도록 하는 사업이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극심한 한파에 힘든 겨울을 보내고 계실 취약계층 가구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한 지원책”이라며 “계속해서 이어질 한파에 대비해 더욱 촘촘한 대책을 구축하고 추진해 구민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5 I 함지현 기자
KT&G 복지재단, 인니·베트남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
  • KT&G 복지재단, 인니·베트남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
  • KT&G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KT&G복지재단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상상위더스’ 80여명을 파견해 오는 19일까지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상상위더스는 KT&G복지재단이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온 대학생 해외봉사단으로, 현재까지 총 50차례에 걸쳐 1620명을 파견해 캄보디아, 미얀마 등 국가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노력해왔다.이번 상상위더스는 베트남 광남성에 위치한 동푸 초등학교에서 놀이터 조성과 벽화봉사 등을 진행하고, 인도네시아 보고르 지역의 아난다 초등·중학교에서는 보건실 및 휴게공간 건축, 벽화봉사 등 교육환경 개선 활동과 함께 현지 대학생들과 연합봉사도 실시한다.한국문화예술 체험과 예체능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한다.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지난 19년 동안 캄보디아, 라오스 등 국가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03년에 설립된 KT&G복지재단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약 20년 동안 사회복지기관에 총 2200대의 경차를 지원했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10억원에 달하는 난방비 등을 지원했다. 해외에서는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임농업 교육센터를 설립했으며 인니 아난다와 베트남 뉴엔탄 초등학교 보수공사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2024.01.15 I 문다애 기자
한동훈 '첫 참석' 고위당정서 대학등록금 부담완화 '깜짝' 주문(종합)
  • 한동훈 '첫 참석' 고위당정서 대학등록금 부담완화 '깜짝' 주문(종합)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와 내각, 대통령실이 연말·연초 잇단 인사를 단행한 후 14일 국회에서 처음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의 최대 현안은 민생이었다. 당장 설을 앞두고 차례상이 주로 오르는 사과·배·배추·무·참조기 등의 가격을 지난해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고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KTX·SRT 역귀성 최대 30% 할인 등 대책을 내놨다. 이와 관련 바나나, 오렌지, 망고 등 과일 30만톤(t)에 대한 할당관세도 곧 시행한다. 한동훈(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6차 고위당정 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번에 눈길을 끄는 대목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대책이었다. 취약계층 365만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인상 적용을 지난해에 이어 한 차례 더 유예하기로 했다. 당의 요청을 정부가 수용하면서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선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이자를 최대 150만원까지 줄여줄 방침이다. 다음달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은행권에서 진행하려던 대출 이자 경감을 제2금융권까지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40만명가량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됐다.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역대 최대인 39조원의 유동성 공급,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 등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후 “(비공개 전환 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에 ‘예년과 달라지거나 새로운 내용이 있는지’ 질문하는 등 예년의 물가안정·교통대책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당이 많이 준비했다”고 전했다. 24시간 의료대응 체계 가동, 보훈급여 조기 집행 역시 이와 같은 맥락에서 조치됐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각 지역에서 경로당에 난방비 예산이 제때 지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다는 현안을 전달했고 정부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설 민생안정대책은 16일 비상민생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비대위원장으로서 고위당정협의회 데뷔전을 치른 한동훈 위원장은 정부에 대학 등록금 부담 완화 대책을 ‘깜짝’ 요청하는 등 민생 현안을 꼼꼼하게 챙겼다. 그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대학생의 학비를 획기적으로 경감시킬 방안에 대해 정부도 여러 준비를 하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와 같이 논의해 국민께 좋은 정책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통상 당정 현안에 대해 정부와 어느 정도 조율한 후 발언하는 것과 달리 이는 정부와의 사전 논의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당정 협의를 거쳐 구체적 대책이 나올 전망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6차 고위당정 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뿐 아니라 한 위원장은 취임 이후 정책 우선순위에 둔 ‘격차 해소’를 언급하면서 “교통·안전·문화·치안·건강·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불합리한 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가 더 관심을 가져주고 정부 정책에, 당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이 추가 제안해달라”고도 요청했다. 15일부터 열리는 1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당정은 △산업은행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산은법’ 개정안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법 적용을 유예하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대해 실거주 의무를 없애는 ‘주택법’ 개정안 등 처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야당에 적극 설명하고 여당도 야당의 협조를 구해달라고 한 위원장이 주문했다. 당정은 새해 첫 고위 당정협의회를 계기로 지난해 초까지 많이 열리던 실무 당정협의회를 자주 개최하기로 했다.
2024.01.14 I 경계영 기자
안덕근 산업장관, 겨울철 난방·전력수급 현장점검(종합)
  • 안덕근 산업장관, 겨울철 난방·전력수급 현장점검(종합)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주말을 맞아 겨울철 난방지원 및 전력수급 현장을 점검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1동 4~5통 경로당을 찾아 정부 지원으로 이뤄진 단열 공사와 창호 교체 결과를 살피고 있다. (사진=산업부)안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의 한 경로당을 찾아 정부의 난방가구 지원 실태를 살폈다.정부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따른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1년 전 겨울 많은 국민이 ‘난방비 폭탄’을 경험하면서 겨울철 난방비를 중심으로 에너지 복지 지원을 대폭 확대한 바 있다. 안 장관이 이날 찾은 경로당도 지난해 정부 지원으로 단열 공사와 창호 고체, 고효율 에어컨 설치를 지원받아 약 20%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 발표한 대책을 통해 해당 월부터 올 3월까지 월 40만원의 난방비 지원 혜택도 받고 있다.그는 현장 관계자에게 이 같은 지원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에너지 취약계층이 난방비 지원 대상임을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더 적극적으로 정책을 홍보하고 대상 가구를 찾겠다고 전했다. 안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더 나은 생활을 누리도록 민생 정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안 장관은 이어 경기 및 서울 북부 전력공급 핵심 시설인 한국전력(015760)공사(한전) 경기 북부 양주변전소를 찾아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수급 관리를 당부했다. 정부와 한전 등 당국은 난방용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지난해 12월4일부터 올 2월29일까지를 동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 수요~공급(수급)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현재 국가 차원의 전력 수급은 안정적이지만 당국은 1월 셋째 주께 한파·폭설이 발생한다면 전력 최대수요가 순간적으로 역대 최대치인 97.2기가와트(GW)까지 높아질 수 있으리라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당국은 그때의 전력 공급능력을 105GW 이상까지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올겨울 앞선 전력 최대수요는 지난해 12월21일의 91.6GW였다.안 장관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최근 에버랜드 놀이기구 정지와 울산 정전으로 국민 염려가 큰 상황”이라며 “철저한 수급 관리와 전력 설비 관리 강화로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초대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인 그는 지난 5일 공석이 된 산업부 장관으로 새로이 취임했다. 이번 경로당 및 변전소 방문은 취임 첫 날 경기 평택 자동차 수출 선적 현장을 찾은 데 이어 두 번째 민생 행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경기도 북부 양주 변전소(345kV)를 찾아 관계자들과 현지 설비를 살피고 있다. (사진=산업부)
2024.01.07 I 김형욱 기자
안덕근 산업장관, 겨울철 난방지원 현장점검
  • 안덕근 산업장관, 겨울철 난방지원 현장점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경기도 고양시 한 경로당을 찾아 겨울철 난방지원 현장을 점검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1동 4~5통 경로당을 찾아 정부 지원으로 이뤄진 단열 공사와 창호 교체 결과를 살피고 있다. (사진=산업부)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따른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1년 전 겨울 많은 국민이 ‘난방비 폭탄’을 경험하면서 정부는 겨울철 난방비를 중심으로 에너지 복지 지원을 대폭 확대한 바 있다.안 장관이 이날 찾은 경로당도 지난해 정부 지원으로 단열 공사와 창호 고체, 고효율 에어컨 설치를 지원받아 약 20%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 발표한 대책을 통해 해당 월부터 올 3월까지 월 40만원의 난방비 지원 혜택도 받고 있다.그는 현장 관계자에게 이 같은 지원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에너지 취약계층이 난방비 지원 대상임을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더 적극적으로 정책을 홍보하고 대상 가구를 찾겠다고 전했다.안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더 나은 생활을 누리도록 민생 정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초대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인 그는 지난 5일 공석이 된 산업부 장관으로 새로이 취임했다. 이번 경로당 방문은 취임 첫 날 경기 평택 자동차 수출 선적 현장을 찾은 데 이어 두 번째 민생 행보다.한편 안 장관은 경로당 방문 후 경기 및 서울 북부 전력공급 핵심 시설인 경기 북부 양주변전소를 방문한다.
2024.01.07 I 김형욱 기자
SGC그룹, 새해 친환경 캠페인 통해 탄소 중립 실천 다짐
  • SGC그룹, 새해 친환경 캠페인 통해 탄소 중립 실천 다짐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플랜트 전통 강자 SGC이테크건설(016250)이 환경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쓰레기 없는 날(ZERO WASTE DAY)’ 친환경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SGC그룹 임직원들이 나눠 받은 친환경 텀블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2년 9월에 시작한 SGC그룹의 쓰레기 없는 날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전활동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친환경 캠페인이다. 올해에도 SGC에너지, SGC이테크건설, SGC솔루션 등 SGC그룹사 임직원 모두가 △종이컵 대신 친환경 텀블러 사용 △잔반 없는 식사 실천 △종이문서 사용 최소화 등 활동에 참여하며 지속 가능한 지구 만들기에 노력한다. 이 캠페인은 SGC에너지 서울 본사 및 전북 군산 사업장, SGC이테크건설 전국 현장, SGC솔루션 충남 논산 및 천안 공장 등 SGC그룹 전국 사업장에서 전개된다.환경부에 따르면 한 명이 종이컵을 하루에 2개씩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종이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할 경우 연간 3.5kg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온다. 이에 따라, SGC그룹은 쓰레기 없는 날 활동을 통해 연간 약 5.7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만들어 낸다.SGC그룹은 적극적으로 친환경·지역 상생 활동을 펼치며 ESG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SGC에너지는 지난해 12월 하루 최대 300톤, 연간 1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액화탄산으로 생산하는 ‘CCU 설비’ 상업 운전을 첫 개시했다. 뿐만 아니라 군산 경포천 일대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EM 흙공 투척을 통한 하천정화활동과 발전소 주변 지역의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난방비 등을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SGC이테크건설은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키움히어로즈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환아에게 희망찬 메시지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THE LIV 사랑의 집 짓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척 야구장에 방문한 어린이들이 소아암 환아의 건강한 모습과 밝은 미래를 바라며 작성한 메시지를 3D로 구현된 집에 부착하면 메시지 1개당 10만원씩 적립해 치료비를 조성한다. SGC이테크건설은 3년간 총 300여 개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3000만원의 치료비를 소아암 환아에게 전달했다. SGC솔루션은 2022년부터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깨끗한 해변 조성을 위해 ‘원산도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해변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 지역사회와 어린이 건강을 위한 ‘원 그린 스텝(One green step)’ 캠페인과 ‘노 플라스틱, 예스 글라스(No Plastic, Yes Glass!)’ 환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SGC그룹은 SGC에너지, SGC이테크건설, SGC솔루션 등 SGC그룹사 모두가 참여하는 ‘SGC숲’ 활동 통해 생물 다양성 보전과 공기 질 개선에 적극 일조하고 있다. SGC그룹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세 차례 조성한 SGC숲을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5톤 감축 ▲미세먼지 11kg 흡수 ▲산소 57톤 등의 환경적 가치를 창출한다.이우성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는 “SGC그룹 임직원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하고 다회용품 사용 생활화에 동참하는 등 탄소 저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ESG 가치 내재화에도 역량을 집중하며 탄소 중립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1.05 I 전재욱 기자
기재차관, 예멘 반군 홍해 민간 선박 공격에…"물류·에너지 영향 제한적"
  • 기재차관, 예멘 반군 홍해 민간 선박 공격에…"물류·에너지 영향 제한적"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5일 홍해 인근에서 예멘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 등으로 인한 수출입물류 영향에 대해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의 수출품 선적과 인도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등 수출입 물류, 에너지 수급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15일 서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센터에서 제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 기재부)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위기고조에 따른 글로벌 물류 공급망 차질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2월 초 일시적인 수출입 선적 공간 부족 우려에 대비해 기업 수요에 맞춰 유럽항로의 중소기업 선적공간을 별도 제공하고, 컨테이너 임시 보관 장소도 추가 공급하겠다”고 말했다.또 그는 “해수부 중심으로 운영중인 민·관 공동 수출입 물류 비상대응반을 통해국적선사, 화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하고, 급격한 운임 상승에 대응해 불공정 운임 신고센터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차관은 지난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물가안정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올해 우리경제는 수출 중심의 경기회복세가 확대될 전망이나,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부문간 회복속도 차이 등으로 당분간 내수와 민생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물가상승률은 상반기 3% 내외의 완만한 둔화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2%대로 신속히 하향 안정될 수 있도록 범부처 총력 대응체계를 흔들림 없이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물가안정과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1조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4일부터 과일·채소류 총 13개 품목에 대한 할인지원을 시작했다”며 “1월부터 원예시설작물에 면세유 유가보조금 70억원을 투입하여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강조했다.설 명절을 한 달 앞두고 관계부처와 함께 ‘설 민생안정대책’도 논의한다. 김 차관은 “설 성수품 물가안정과 소상공인·취약계층 부담경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담은 설 민생안정대책을 준비 중에 있다”며 “오늘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1월 중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 그는 “연초 조정이 예정되어 있는 대학 등록금에 대해서는 대학에 지원하는 국가장학금을 확대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학교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1.05 I 김은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피해 더 커지기 전에…PF사업장 옥석 가릴 때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피해 더 커지기 전에…PF사업장 옥석 가릴 때-“남의 뼈 깎는 태영 자구안 주말까지 수정안 내놔라” 이복현 금감원장 최후통첩-PF 지원·세입자 보호 부동산 불안 잠재운다-손잡은 삼성·현대차…집에서 시동 걸고, 차에서 TV 끈다-[사설]줄잇는 선심성 감세 폭탄, 건전재정 다짐 어디 갔나-[사설]난항 겪는 태영건설 구조조정, 엄정 잣대 바뀌면 안 돼△종합-‘우주기지국’ 쏘아올린 스페이스X, ‘휴대폰 연결’ 위성 첫 발사-김진표 국회의장 “‘인구절벽’은 국가 가장 큰 위기. 최우선 과제로 헌법에 명시해야”△위기의 부동산PF 사업장-방배동 건자재상 “강남에 더블역세권인데…부도로 공사 중단 처음 봐”-이복현 “티와이홀딩스 오너 지분 내놔야”△새해 경제정책 방향-부동산PF 위기에 85조 투입…LH, 구원투수 나서 우량 사업장 인수-물가 복병 과일값 잡자…1351억 역대급 할당관세-노후차 교체시 개소세 70% 할인…숙박쿠폰 9만~45만장으로△새해 경제정책 방향-‘인구감소’ 시골서 집 한 채 더 사도 1주택자 혜택…‘미니 관광단지’ 조성도-R&D 세액공제 확대…임시투자세액공제 1년 더-영세 소상공인 전기료 20만원 감면…2금융권 대출이자 환급△2024 변하는 대한민국-디지털 기술이 앞당긴 핵개인화 시대…‘같이’보다 ‘나’ 중심 사회로-환갑에 운동 시작한 몸짱 보디빌더 조우순씨-18세부터 목수로 일해온 이아진씨△신년 특별인터뷰-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구쇼크 속 혼인증가 희소식…출산율 반등시킬 특단책 만들 것”△종합-갤럭시폰서 알람 울리면 車는 시동 모드…집-자동차 하나로 연결-‘오너 리스크’ 벗은 남양유업…이미지·수익성 회복 과제-19일 만에 지운 ‘경복궁 낙서’ “낙서범에 복구비용 1억 청구”-‘남산 혼잡통행료’ 15일부터 도심 밖으로 갈 땐 무료△정치-‘野 텃밭’ 광주 찾은 한동훈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찬성”-[총선人]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8년째 멈춘 개성공단 역사속으로…정부, 지원재단 해산-이준석 개혁신당 순항…‘제3지대 빅텐트’ 구심점 역할 할지 주목-65세 이상 저소득 보훈대상자, 자녀 있어도 수당 받아△경제·금융-써보니 편하네…베이비부머도 모바일 뱅킹에 푹-다국적기업 조세 납부 회피 막자…국세청 ‘신국제조세대응반’ 신설-작년 외국인 직접투자 327.2억달러 ‘역대 최고’-작년 임금체불 1.6조 훌쩍…고용부 “소액이라도 고의 땐 엄단”△Global-연준 “물가 지켜봐야”…조기 금리인하 기대 차단-트럼프 “경선 출마금지 판결 뒤집어달라”-레바논 폭격 이어 이란선 폭탄테러…중동 ‘일촉즉발’-고금리에 美 개인·기업 파산 1년새 18%↑△산업-최태원 반도체 특명 “짧아진 사이클 대비하라”-美서 165만대 판 현대차·기아, 스텔란티스 제치고 ‘톱4’ 도약-3년치 일감 확보에 선별수주 가능…올해 목표 낮추는 K조선-인포·운전자보조시스템 통합…LG전자, 자동차 전장시장 질주-중국산 저가공세 못버티고…코오롱인더 “필름사업 매각 추진”△산업-‘선택과 집중’ 엔씨, 자회사 엔트리브도 접는다-과기정통부, 감염병 연구예산 80% ‘삭감’-현대바이오 입장문 게재 “제프티 임상, 탐색 아닌 긴급승인 위한 통합임상”-조선혜 회장 “혁신성장으로 유통 초격차 확보”△소비자생활-서울 서부상권 잡아라…대형마트·창고형할인점·쇼핑몰 격전-안테나 품은 車유리…KCC글라스 초격차-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 “동물실험도 포장재도 없어, 화장품 아닌 가치 팔죠”-“中企·소상공인 유동성 숨통”…중기부 8.7조 투입△증권-외국인마저 주춤…일장춘몽 된 ‘8만 전자’-디딤이앤에프 ‘주총 혈투’ 예고…슈퍼개미 “경영진 싹 바꾸겠다”-“수백억 규모 글로벌IB 불법 공매도 추가 포착”△증권-개미 사랑 ‘독차지’했던 포스코홀딩스…올해는-‘이재명·한동훈 테마주’ 롤러코스터-‘뭉친’ 셀트리온…성과는 주목, 변동성은 경계-삼성운용, 단기 자금 위한 ‘파킹 ETF’ 개인 순매수 3000억 돌파△부동산-중소 건설사 줄도산 공포…“책임준공 손질 절실”-신축 아파트 비싼 보증금에 ‘전세 대신 월세’-고금리 못버틴 영끌 아파트…경매 나와도 안팔린다-새해부터 공사비에 허리휘는 건설현장…“증가세 이제 시작”△MICE-반쪽 법 핑계로 ‘축소지향 마이스 정책’ 안돼-“행사 흥행하려면 ‘시성비’를 높여라”-전시 분야 마이스 최초 ‘산업 특수분류’ 승인△스포츠-한화이글스 노시환 선수 “작년 내 점수는 80점, 올 가을야구서 20점 채울래요”-‘PSG’ 이강인, 이적 첫 우승컵 품었다-샌디에이고 유니폼 입는 고우석…2년 450만달러 계약-투어 6년차 이승연 “약해진 정신력 단련하고 아이언샷 정확성 높일 것”△오피니언-출산율과 기업규제의 상관관계-논란의 금투세…주식세금 새판 짜야-고금리 환경에서 고려할 셋△피플-방은비 작가, 미르아트 대상 영예 “옻칠로 정성껏…칠흑 속에서도 빛나는 용의 기운 표현”-HD현대 경영인상 첫 수상자는 조석 사장-새 법원행정처장에 천대엽 대법관 내정-네이버·카카오, 리스크 관리 팔 걷었다-송제용 대표이사, 한국노총 감사패 받아-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절실함으로 다시 돌파구 찾아야”-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테크리딩뱅크 도약”△사회-“한파보다 무서운 난방비…패딩 입고 버팁니다”-올해 외국인 숙련인력 3.5만명…취업비자 발급규모 미리 알린다-월 최저 10만원에 주거 해결…‘대학생 연합기숙사’ 만든다-교사 보직수당 20년 만에 2배 인상-이재명 습격 피의자 구속…“도주 우려”-‘유해 야생동물 먹이 금지법’ 국회 통과 갑론을박-“돈봉투 살포 최종 승인”…송영길 구속 기소
2024.01.04 I 권오석 기자
'천사' 아이유, 취약계층에 2억원 기부 선행
  • '천사' 아이유, 취약계층에 2억원 기부 선행
  • 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스한 온정을 전했다.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일 “아이유가 지난달 31일 ‘아이유애나’(아이유와 팬클럽 유애나를 합친 의미)이름으로,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철 난방 및 복지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미혼모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까지 총 4곳에 난방비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 1년간 2023년 1월 경기도 양평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에 나눔의 손길을 건넨 것을 시작으로, 지난 5월 어린이날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이어 밀알학교에도 재능기부를 했다. 또한 5월 생일에는 하트하트재단, 곧장기부,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9월 18일 데뷔기념일에는 3억원의 성금을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서울 아산병원, 한국아동복지협회, 서울 어린이병원에 각각 전했다. 아이유는 수년째 꾸준한 선행으로, 기부와 나눔 문화에 대한 관심을 대중에 환기시켜 훈훈한 귀감이 됐다.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새해가 밝았다. 1년 365일 내내 행복할 수만은 없겠지만 기쁜 날이 슬픈 날보다는 월등히 많은 한 해 되시고 꼭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아이유는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2024.01.02 I 윤기백 기자
농식품장관 "식량안보 강화 최우선…쌀 시장격리 방식 벗어날 것"
  • 농식품장관 "식량안보 강화 최우선…쌀 시장격리 방식 벗어날 것"[신년사]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새해에는 농가 경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우리 농업을 혁신해 농식품산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대도약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송 장관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해 세계 경제의 회복 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되고, 국제유가·국내외 경기 흐름·경영비 압박 등으로 농가 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송 장관은 식량안보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재정낭비를 유발하는 사후 시장격리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적인 벼 재배면적 감축과 과학적 예관측 시스템에 기반한 수급관리 정책을 확대 추진하겠다”며 “가루쌀·논콩의 전략작물직불금 단가를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2배 인상하고, 대상 품목에 옥수수를 추가해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하겠다”고 했다. 또 쌀 공공비축 물량을 40만톤에서 45만톤으로 확대하고, 쌀 해외원조 물량은 5만톤에서 10만톤으로 늘린다.윤석열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가루쌀 정책에 대해서도 “식량안보와 쌀 수급안정의 실질적인 수단인 가루쌀 정책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며 “전문생산단지 1만ha를 조성하고 식품업계와 협력해 새로운 수요를 발굴 및 식품 원료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품개발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73개로 늘리고, 전국 대상 운영 재해보험 품목도 55개로 확대하겠다”며 “제한적으로 운영중인 자연재해성 병충해 피해 보상 상품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농업직불금은 지난해 대비 3000억원 증가한 3조 1000억원 지원하겠다”며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무기질비료 차액지원·사료구매자금 지원 등을 지속하고 시설원예 난방비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올해부터 농식품 분야에 지원되는 수출물류비가 완전히 중단됨에 따라 K-농식품 수출 지원도 강화한다. 송 장관은 “신선 농산물 특화 물류체계 구축, 수출기업 대상 농식품 수출바우처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고, 할랄인증 상호인정 확대와 수출 검역협상이 타결된 초기시장 개척 등 신시장 진출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청년농 육성에도 힘쓴다. 송 장관은 “청년농 영농정착지원금 지원 대상을 5000명으로 늘리고, 청년창업형 스마트농업 단지 등 청년 대상 농지 공급을 1조 24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보육센터 수료생의 스마트농업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 4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개 식용 종식과 관련해서도 송 장관은 “지난 11월 발표한 개 식용 종식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실태조사·육견농가 지원방안 등을 미리 준비하면서 육견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언급했다.올해 3월 시행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법 만큼 농촌 활성화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융복합산업·농촌관광 등 농촌형 비즈니스 모델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설·운영자금 등을 지원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계약재배 등으로 지역에 도움을 주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며 “농촌빈집의 자발적 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재산세 경감, 이행강제금 부과 등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2024.01.01 I 김은비 기자
한화시스템, 서울·용인·구미서 ‘지역사회 상생’ 사회공헌 활동
  • 한화시스템, 서울·용인·구미서 ‘지역사회 상생’ 사회공헌 활동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시스템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한화시스템(272210)은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용인·구미 지역에서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1억2200만원 상당의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 활동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달 한 달간 △서울·구미 지역 취약계층 850가구에 김장김치·후원금 전달 △서울시 소외계층 50가구 연탄 배달 △용인시 이웃돕기 성금 후원 △용인시 210가구 난방비 지원 △안전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소방교육·소방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벌였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04년부터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김장김치 나눔과 연탄 배달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국방대학교 외국군 장교·가족들과 한화시스템 임직원이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 내 취약계층 850가구에 전달했다. 또 지난 1월 업무협약을 맺은 육군정보통신학교 군 장병 32명과 임직원이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하며 소외계층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겨울나기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난방비와 노후화된 집을 수리하는 등 소외된 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고자 했다. 아울러 한화시스템은 구미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과 아동이 멘토-멘티를 맺고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어깨동무 멘토멘티’ △주체적인 진로 탐색을 돕는 ‘위-위드’(We-with) △친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그린플래너’(Green Planner) 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 사업장이 있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자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화시스템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 임직원들과 국방대학교 외국군 장교·가족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2023.12.28 I 박순엽 기자
노창진 ㈜케스코 대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장 수상
  • 노창진 ㈜케스코 대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장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노후 창호 교체 전문기업 ㈜케스코는 노창진 대표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케스코)국토교통부 주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사에 대하여 할부 기간 및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품질 좋은 자재, 우수한 시공 능력을 자랑하는 업체를 통해 시공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한 ㈜케스코는 창호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합리적인 견적으로 샷시교체를 도와준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 해당 업체는 직영 공장을 운영해 직접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납품 과정을 간소화하고 유통 마진을 최소화해 LX하우시스, 휴그린, KCC의 정품 자재를 사용하면서도 합리적인 시공 비용을 제안한다. 특히 오는 2024년 2월까지는 무이자 12개월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노창진 대표는 “합리적인 비용으로도 고객들이 노후화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이번 표창은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장 수상은 ㈜케스코가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케스코는 더욱 많은 고객에게 신뢰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2023.12.28 I 이윤정 기자
경기도 전국 광역단체 유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기관 선정
  • 경기도 전국 광역단체 유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기관 선정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가 보건복지부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서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광역단체 중 전국 최초로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알게 된 경우 상담·제보를 할 수 있는 복지전담 상담 창구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콜센터)을 도입,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긴급복지 핫라인 콜센터 직원들을 찾아 격려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은 지난해 8월 2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사항으로 개설된 이후 12월 26일 기준 3992명이 도움을 요청해 88%인 3522명에게 지원을 완료했고 470명은 지원 심사 중이다.또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18개 기관 44종의 위기징후 정보와 지자체 자체 발굴 기능을 적극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했던 것도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이 같은 시스템을 바탕으로 경기도는 2023년 한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위기정보 건강보험료 체납이면서 금융연체자이거나, 노인가구 중 전기료 또는 통신료 체납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기획발굴을 추진해 위기 도민 1만9051명을 지원했다.발굴된 위기 도민에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긴급복지를 포함해 총 1400여 명에게 공적 급여를 지원했다. 공적 지원 대상이 되지 않으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1만7600여 명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을 지원하고 신용회복위원회 등 타기관 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이 밖에도 경기도는 더 넓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복지사각지대발굴단인 ‘경기도 희망 보듬이’를 모집하여 올해 모집 목표인 1만 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민선 8기 내 5만 명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희망 보듬이는 지역주민들이 위기 도민을 신고·제보하는 조직이다. 희망 보듬이를 통해 관계기관, 생활업종 기관과 협약해 다양한 직종의 위기 이웃 발굴·제보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도는 종교계, 사회복지기관, 경찰, 교육청, 한국전력공사, 도시가스회사 등과 희망 보듬이 참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민선 8기 철학인 도민 누구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다 보니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보면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락해 주시고, 아울러 희망 보듬이로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등불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홈페이지.(사진=경기도)한편, 경기도는 2023년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계속해서 기획발굴을 실시 중이다. 겨울철은 한파로 인한 계절형 실업, 난방비 부담 증가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늘어나는 시기인 점을 감안해 월세취약가구 중 단전, 단수, 단가스, 전기료체납, 통신비체납, 금융연체 위기정보 입수된 겨울철 취약계층 3437명에 대한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2023.12.27 I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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