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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 친환경 뿌리내도록”…LG헬로비전, 사내 캠페인 진행
  • “일상 속에 친환경 뿌리내도록”…LG헬로비전, 사내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LG헬로비전이 ESG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7일부터 2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텀블러, 머그컵 등 다회용컵 사용 인증하기 △나만의 도자기 머그컵 만들기 △다짐 메시지 작성하기 등의 활동이 이뤄졌다.이벤트에 참여한 200여명의 임직원들은 출근길 카페 음료를 텀블러에 담아 오거나, 사내 커피머신에서 머그컵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다회용컵 사용 방법을 공유했다. 임직원들의 수많은 인증에 따라 LG헬로비전도 참여 임직원 한 명당 1만원을 매칭,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 나무심기 활동에 기부한다.이어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의 발달장애인 도예가와 함께 자신만의 특별한 도자기 머그컵을 만들었다. 특히 이들은 기부용 머그컵도 만들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각자 원하는 그림과 문구를 새겨 넣은 머그컵은 다회용컵 사용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직원들의 다짐 메시지도 쏟아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종이컵 재활용이 어렵다는 것에 놀라 앞으로는 머그컵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으로 다회용컵 사용 습관을 만들겠다’,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꾸준히 해보겠다’ 등 사내 탄소감축 동참 의지를 표현했다.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탄소중립 캠페인은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임직원들이 탄소 저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활동을 통해 LG헬로비전만의 탄소중립 문화를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ESG활동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업무용 차량 무공해차 전환 100 (K-EV100)’ 캠페인에 가입했다. 이에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고, 전국 사옥 내 충전 인프라를 확대한다.
2023.02.23 I 정다슬 기자
'부친상' 전종서 "잔인한 소뇌위축증, 아빠 미친듯이 사랑했어"
  • '부친상' 전종서 "잔인한 소뇌위축증, 아빠 미친듯이 사랑했어"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부친상을 겪은 배우 전종서가 아버지를 떠나보낸 비통한 심경과 그를 향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전종서는 16일 자신의 SNS에 아버지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전종서는 “제 데뷔와 동시에 병을 진단받은 아빠를 뒤로하며 6년이란 시간동안 연기하며 괴로운 날이 참 많았다”며 “제 몸이 닳아 없어지도록 아버지를 간병해온 나의 엄마와 그런 그녀를 떨리는 손으로 어떻게든 안아주려던 아빠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수도없이 목도하며 어린 딸의 분노를 씻어내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통이 무엇인지 살면서 처음으로 느끼고 있다”며 “지는 노을도 아버지처럼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아빠는 아빠를 아프게하던 그의 육신을 드디어 벗어던지셨다고 여기며 매일 아침마다 어린 저를 학교에 데려다주며 운전하던 아빠의 옆모습과 ‘우리딸 종서 사랑해요.’ 그가 써주신 수많은 손편지들. 행여나 나에게 상처가 될까봐 소리 한 번 지른 적 없던 사람 그래놓고도 나에게 너무 많은 가르침을 주고 가신 분”이라고 아버지를 추억했다. 이어 “살아생전 평생을 유리알처럼만 날 대한 바보같은 나의 아빠에게 아버지 계신 그곳에 뜨겁게 외친다”며 “아빠 내가 아빠를 정말 미친 듯이 사랑했어. 아빠 고생했어요. 아빠 존경해요. 아빠 영원히 사랑해요”라고 되뇌었다. 아울러 아버지의 소뇌위축증 투병 사실을 털어놓으며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을 향한 응원과 경의를 표했다. 전종서는 “눈물로써 축복해주신 한분한분께 감사인사드린다”며 “아울러 이 너무 잔인한 소뇌위축증을 앓고 계신 모든 환우분들과 그의 가족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앞서 전종서는 지난 12일 지병을 앓고 있던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당시 그의 연인인 이충현 감독이 빈소에서 그의 곁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종서는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콜’, ‘연애빠진 로맨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이의 집’ 시리즈, 티빙 오리지널 ‘몸값’ 등에 출연했다. 전종서 글 전문. 제 데뷔와 동시에 병을 진단 받은 아빠를 뒤로하며 지금까지 6년이란 시간동안 연기하며 괴로운 날이 참 많았습니다.긴 터널 같았던 시간에 가끔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며 무얼 느끼셨을지 저는 감히 헤아릴 방도가 없어 비통합니다.제 몸이 닳아 없어지도록 아버지를 간병해온 나의 엄마와 그런 그녀를 떨리는 손으로 어떻게든 안아주려던 아빠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수도없이 목도하며 어린 딸의 분노를 씻어내렸습니다.고통이 무엇인지 살면서 처음으로 느끼고 있습니다.지는 노을도 아버지처럼 느껴집니다.그러면서도 아빠는 아빠를 아프게하던 그의 육신을 드디어 벗어던지셨다고 여기며매일 아침마다 어린 저를 학교에 데려다주며 운전하던 아빠의 옆모습과 ‘우리딸 종서 사랑해요.’ 그가 써주신 수많은 손편지들.행여나 나에게 상처가 될까봐 소리 한번 지른 적 없던 사람 그래놓고도 나에게 너무 많은 가르침을 주고 가신 분.살아생전 평생을 유리알처럼만 날 대한 바보같은 나의 아빠에게아버지 계신 그 곳에 뜨겁게 외칩니다.아빠 내가 아빠를 정말 미친듯이 사랑했어아빠 고생했어요아빠 존경해요아빠 영원히 사랑해요이제는 말라버린 엄마를 다시 살찌우며 아버지 올라가시는 길.함께 눈물로써 축복해주신 한분한분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아울러 이 너무 잔인한 소뇌위축증을 앓고 계신 모든 환우분들과 그의 가족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세상 모든 아버지들을 응원하며.”We‘re all just walking each other home.“1953,12/26~2023,02/12.
2023.02.16 I 김보영 기자
'타이타닉: 25주년', 韓에서 특히 뜨겁다…美제외 글로벌 수익 1위
  • '타이타닉: 25주년', 韓에서 특히 뜨겁다…美제외 글로벌 수익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타이타닉’을 25년 만에 4K 3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 영화 ‘타이타닉: 25주년’이 한국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외 개봉된 국가들 중 한국이 글로벌 성적 1위를 기록하며 특히 글로벌 흥행에 앞장서고 있다. ‘타이타닉: 25주년’은 세계 최고의 유람선 타이타닉호에서 피어난 ‘잭’과 ‘로즈’의 운명적인 사랑과 예상치 못한 비극을 그리며 개봉 당시 전 세계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타이타닉’을 4K 3D로 새롭게 리마스터링한 영화다.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입소문을 일으킨 ‘타이타닉: 25주년’이 개봉국들 곳곳에서 주말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들어 세계적인 명작으로서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타이타닉: 25주년’은 지난 12일까지 전 세계 총 2332만 333달러의 놀라운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미국에서의 수익 671만 4684달러를 제외한 1660만 5649달러는 그 외 해외 개봉 국가에서의 흥행 수익이며, 한국(264만 893달러)을 선두로 프랑스(194만 380달러), 멕시코(107만 7278달러), 영국(105만 2157달러), 그리고 일본(99만 7870달러)이 그 뒤를 이어 흥행 순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한국이 미국을 제외한 국가 중 압도적인 성적으로 오프닝 흥행 성적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이에 더해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명곡, 셀린 디옹이 부른 OST ‘My Heart Will Go On’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이타닉’의 또 하나의 상징인 ‘My Heart Will Go On’은 1998년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1999년 제4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 및 올해의 노래 상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영화만큼이나 엄청난 수상 이력 자랑한다. 특히 ‘타이타닉’ 최고의 명장면인 노을빛 바다를 바라보며 갑판 위에서 ‘잭’과 ‘로즈’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은 ‘My Heart Will G o On’의 아름다운 선율과 잘 어우러져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25년 전의 감동을 다시금 선사하며 전 세계적 관심 속 흥행을 이어가는 영화 ‘타이타닉: 25주년’은 ‘타이타닉’을 4K 3D로 리마스터링해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02.15 I 김보영 기자
"철없이 즐길래" 트라이비, 2년 만에 꺼낼 본 모습
  • "철없이 즐길래" 트라이비, 2년 만에 꺼낼 본 모습[종합]
  • 그룹 트라이비가 1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W.A.Y)’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트라이비가 1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W.A.Y)’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트라이비(TRI.BE)가 흥 넘치는 신곡으로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컴백 활동에 나선다. “불가능은 없다”는 자세로 활동에 임해 4세대 아이돌 대표 ‘용기의 아이콘’이 되겠단 각오다.트라이비는 14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2번째 미니앨범 ‘웨이’(W.A.Y) 언론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난해 8월 ‘키스’(KISS)를 타이틀곡으로 한 싱글 ‘레비오사’(LEVIOSA)를 낸 이후 약 7개월 만에 신보를 들고 돌아왔다.이날 송선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2021년 2월)에 데뷔했다 보니 관객이 없는 상태에서 무대를 한 경험이 많다”며 “이젠 관객 분들이 계신 곳에서 무대를 즐길 수 있어 좋다. 멋진 무대로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새 앨범에는 ‘위 아 영’(WE ARE YOUNG), ‘스테이 투게더’(STAY TOGETHER), ‘위치’(WITCH), ‘원더랜드’(WONDERLAND) 등 신곡 4곡과 첫 번째 미니앨범에 담았던 ‘우주로’(WOULD YOU RUN) 오리지널 버전을 함께 담았다. 송선은 “5곡 모두 너무 좋다. 드라이브할 때, 잠들 때, 울적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그에 맞는 곡을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룹 트라이비가 1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W.A.Y)’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타이틀곡 ‘위 아 영’은 2000년대 유행했던 음악을 재해석한 테크노 팝 장르 곡으로 지친 현실에서 소리치고 싶은 속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멤버들은 “퇴근 후 노을 풍경을 보면서 듣기 좋은 곡이다. 지친 상태에서 들으면 기분이 업 되실 것”이라고 입을 모으며 만족감을 표했다.음악 작업은 전작들에 이어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맡았다. 곡 작업 에피소드를 묻자 지아는 “프로듀서님께서 멤버 각자의 다양한 색깔을 곡에 담길 원하셨다”며 “각 멤버가 가장 잘 어울리는 파트를 맡기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같은 물음에 송선은 “이전 활동을 끝낸 이후 프로듀서님과 멤버들이 다같이 모여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그때 멤버들이 ‘웃으면서 철없이 즐기는 무대를 하고 싶다’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프로듀서님이 고민하시다가 ‘이번엔 너희 본 모습대로 놀아보라’면서 작업해주신 곡이 바로 ‘위 아 영’”이라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룹 트라이비 송선이 1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W.A.Y)’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트라이비 소은이 1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W.A.Y)’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트라이비 미레가 1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W.A.Y)’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타이틀곡 안무 창작 작업은 댄스 크루 원밀리언 수석 안무가 리아킴이 맡았다. 현빈은 “사실 시안을 받았을 땐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며 “그러다가 점차 연습을 해나가면서는 ‘우리한테 맞는 게 원래 이런거였나?’ 싶을 정도로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아는 “수어를 활용한 동작도 포함했으니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거들었다. 트라이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웨이’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쇼케이스 말미에 소은은 “불가능은 없는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면서 “시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음악으로 대중에게 용기를 주는 팀이 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현빈은 “지난 활동 때 초동판매량과 뮤직비디오 조회수 모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며 “남들이 볼 땐 느려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저흰 계속해서 성장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저희만의 속도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룹 트라이비 소은이 1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W.A.Y)’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트라이비 현빈이 1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W.A.Y)’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트라이비 켈리가 1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W.A.Y)’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2023.02.14 I 김현식 기자
위메프, 아름다운가게와 상암동 노을공원에 '아름다운숲' 조성
  • 위메프, 아름다운가게와 상암동 노을공원에 '아름다운숲' 조성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위메프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아름다운숲’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위메프)아름다운숲 조성 사업은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 질 개선 등을 위해 아름다운가게가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다. 위메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상암동 노을공원 북사면 일대에 모과나무, 헛개나무 등의 묘목 430그루로 220㎡ 규모의 도시 숲을 조성했다.위메프는 리퍼데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최근 2년간의 수익금을 토대로 이번 ‘아름다운숲’을 조성했다. 행사 취지에 맞춰 자원 선순환 나눔 활동을 이어간 것. 리퍼데이는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와 협약을 맺고 2014년 6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위메프는 현재까지 28억 원 상당, 8만 5000개 리퍼상품을 기부했다.바자회는 위메프가 사용자 단순 변심으로 교환, 반품된 상품을 기증하고, 아름다운가게가 검수 후 정상가 대비 50~70% 할인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버려질 뻔한 물건을 재사용해 자원을 순환하고 쓰레기를 줄이는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바자회에 참여한 고객들은 필요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환경 보호 및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허부영 위메프 기업문화 실장은 “이번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는 꾸준히 진행해온 리퍼데이의 수익금을 활용해 새로운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했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다양한 가치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리퍼데이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3.02.06 I 이윤정 기자
이마트에브리데이, 2월 인기상품 특가전
  • 이마트에브리데이, 2월 인기상품 특가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2월 한 달 간, 주요 인기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가계절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이마트에브리데이먼저 2월 매주차별로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10가지의 ‘물가안정 10대 품목’을 정해 25~50% 가량이 할인된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2월 1주차 상품으로는 과일, 일반쌀, 돈육, 음료, 냉동 피자·만두, 조미김 등이 선정됐다. 설향 딸기 500g 1팩을 6980원에, 서해노을쌀 20kg 상등급을 3만9900원에, 코카콜라 1.8ℓ를 2300원에 판매한다. 한돈 냉동 대패구이 500g, 시리얼 전품목, 오뚜기·청정원 케찹·마요네즈 전품목, 사조 더 고소한 재래김·파래김, 테크 액체세제에는 1+1 혜택이 제공된다.또한 2월 한달 간,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생활필수품 초저가 브랜드 ‘생활의 딜’ 제품을 5~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제조업체 브랜드 인기상품 대비 평균 20% 가량 저렴한 ‘생활의 딜’ 제품에 할인까지 적용되어 획기적인 가성비의 상품들을 한층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이마트에브리데이 관계자는 “연이어 들리는 물가 인상 소식으로 깊어지는 고객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최대한 많은 혜택을 담은 행사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인기 식품, 생활용품을 행사가로 준비할 예정이니 2월을 합리적인 쇼핑의 기회로 활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2 I 정병묵 기자
'최소 체중' 미숙아 동맥관개존증 치료 성공
  • '최소 체중' 미숙아 동맥관개존증 치료 성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내 동맥관개존증 비수술적 폐쇄술의 ‘최소 체중’ 기록이 경신됐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적은 체중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소아청소년과 송진영, 성세인 교수팀은 지난해 11월 8일 생후 2개월, 몸무게 1.1kg인 상태에서 동맥관개존증으로 비수술적 폐쇄술을 받은 아기 윤슬이가 최근 건강히 퇴원했다고 1일 밝혔다.윤슬이는 28주 4일만에 세상에 나왔다.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680g에 불과했다. 초극소저체중 출생아로 이른둥이 가운데서도 작은 축에 속했다. 태어났을 때 윤슬이보다 작은 아이는 전국을 뒤져봐도 3 퍼센타일(percentile) 남짓에 불과했다. 윤슬이는 통번역가인 김노을(40)씨가 결혼 6년만에 어렵게 얻은 아이다. 노을씨는 윤슬이가 태어난 후로 하루도 걱정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고 했다. 윤슬이가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미숙아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심장병 중 하나인 동맥관개존증을 진단받았기 때문이다.동맥관개존증이란 자궁 내 태아의 혈액순환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동맥관이란 혈관이 출생 후에도 계속 열려 있는 상태를 말한다. 원래는 생후 초창기에 자연적으로 막히는 게 정상이다. 미숙아에서는 지속적으로 열려있는 경우가 많다.문제는 열린 상태가 지속되면 심내막염이나 폐부종과 같은 합병증은 물론 심부전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이다. 윤슬이 또한 심장 기능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데도 뾰족한 수가 없었다. 열린 동맥관을 막는 치료를 서둘러야 하는데 윤슬이가 너무 작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동맥관 개존증을 치료하는 데 쓰는 기구는 아기들이 보통 6kg 이상 자란 뒤에나 쓸 수 있다. 윤슬이처럼 미숙아들에게는 어렵다는 뜻이다.송진영, 성세인 교수팀은 지난 2021년 12월 1,760g 아기를 대상으로 시술했던 경험을 되살렸다. 당시 국내 시술 사례 중 가장 몸무게가 적은 아이였다.교수팀은 앞서 치료 때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으로 최근 개발된 ‘피콜로(piccolo)’라는 기구를 이용하기로 했다. 최대 5mm에 불과한 피콜로는 윤슬이와 같이 특별한 경우에 쓰도록 제작됐다. 윤슬이의 연약한 몸이 견딜 수 있도록 매우 섬세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교수팀은 윤슬이의 다리 혈관을 통해 피콜로를 동맥관까지 이동시킨 뒤, 기구를 펼쳐 열린 동맥관을 막는 데 성공했다.노을씨는 “송진영, 성세인 교수님을 비롯해 신생아 중환자실 의료진 모두가 자기 애인 것 마냥 애써주신 게 무척 고마웠다” 면서 “덕분에 밝은 모습으로 퇴원할 수도 있게 됐다. 아기를 잘 키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윤슬이는 태어날 때 와 달리 몸무게도 3kg을 훌쩍 넘겨 몰라보게 자랐다. 이번 시술을 주도한 송진영 교수는 “윤슬이처럼 몸무게가 적은 아이들은 치료 선택지가 많지 않아 어려울 때가 많다. 수술을 대치할 수 있는 비수술치료가 매우 도움이 된다. 치료를 잘 버텨준 윤슬이가 대견하고 고맙다” 면서 “앞으로 윤슬이와 같은 아기들의 치료 성공 경험이 더 많이 쌓이면 미숙아에서 심장병의 비수술적 치료가 대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 교수는 윤슬이와 비슷한 몸무게(1.2kg)를 가진 다른 미숙아의 동맥관을 동일하게 막는데도 성공했다.삼성서울병원은 최근 몸무게 1.1kg인 아기 윤슬이를 대상으로 동맥관개존증 비수술적 폐쇄술에 성공해 국내에서 이 분야 최소 체중 기록을 경신했다. 윤슬이의 퇴원을 앞두고 의료진들이 축하해 주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송진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윤슬이를 안고 있는 엄마 김노을씨>
2023.02.01 I 이순용 기자
'두발로 티켓팅' 시청 UV 60% 증가…12만보 걸어 청춘들 위한 티켓 응원
  • '두발로 티켓팅' 시청 UV 60% 증가…12만보 걸어 청춘들 위한 티켓 응원
  • ‘두발로 티켓팅’[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의 케미와 청춘들을 향한 진정성 어린 미션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두발로 티켓팅’이 전 주 대비 약 60% 증가된 주간 시청UV를 기록하며 흥행 예열 중이다.지난 27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 3화에서는 ‘여행보내Dream단’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넷이 합쳐 12만보’라는 두 번째 돌발미션을 완수하며 추가 티켓까지 총 11장을 얻어내는 쾌거를 이뤘다.눈 뜨자마자 돌발미션을 시작한 ‘여행보내Dream단(이하 ‘여보단’)’ 멤버들은 아침산책에 이어 이틀 치 용돈이 걸린 용돈 게임에 나섰다. 마구잡이로 엇갈린 실 사이에 100불이 숨겨져 있어 어느 때보다 운이 중요한 이번 게임에서는 하정우가 연속으로 100불을 뽑아내며 용돈 게임을 지배하는 ‘신의 손’으로 활약해 감탄을 자아냈다.일명 ‘백백이형’ 하정우의 선전으로 마트 쇼핑까지 풍족하게 마친 ‘여보단’ 멤버들은 우연히 방문한 식당에서 초고추장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연어 회와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초고추장의 등장에 멤버들의 침샘이 폭발했고 예능에 완벽 적응한 주지훈은 제작진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떼를 써(?) 폭소를 안겼다. 특히 “연어를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끊임없이 연어회를 입으로 가져가는 주지훈의 능청스러운 면모가 웃음을 선사했다.연어를 동력삼아 ‘여보단’ 멤버들은 힘차게 발을 맞춰 걷기 시작했다. 끝없는 트레킹 코스처럼 걷는 내내 끊이지 않는 수다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뽐내던 ‘여보단’은 하정우를 따라 상황극에 도전했다. 최민호가 “저희가 멤버 체인지를 하게 됐다”며 NEW 샤이니의 탄생을 알리자 주지훈이 주특기인 로봇춤을 보여주는 등 멤버들의 완벽한 티키타카가 재미를 배가시켰다.해가 점점 기우는 가운데 막내 여진구는 ‘걷기 대장’ 하정우에게 밀리지 않는 파워 워킹으로 미션 성공의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고된 여정에 모자까지 흠뻑 젖었지만 여진구는 바위 같은 묵직함으로 거침없이 걸음 수를 채웠다.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움직이면서도 “혼자서 가라고 하면 못 갔을 것”이라며 형들에게 감사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한편, 인증샷을 찍느라 바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생략하는 여행 코스가 트래킹이라고. 이에 ‘여보단’은 트래킹 코스를 두 발로 걸으며 뉴질랜드의 광활한 대자연을 한층 더 자세하게 소개했다. 해가 저무는 노을의 아름다움,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탁 트인 시야는 보는 이들의 트래킹 욕구를 자극했다. 과연 ‘여보단’이 앞으로 어떤 티켓팅 미션을 통해 뉴질랜드를 제대로 즐기는 법을 보여주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베이스캠프에 도착한 ‘여보단’ 멤버들은 메인 셰프 주지훈의 지휘를 따라 저녁 준비에 몰두했다. 수준급 요리 실력을 가진 주지훈은 고추장 없이도 제육볶음을 뚝딱 완성해내며 ‘요섹남’ 매력을 뽐냈다. ‘훈맘’의 레시피로 풍족한 저녁식사를 마친 ‘여보단’ 멤버들은 두 번째 미션까지 통과, 11장의 티켓을 얻었다. 함께 고생한 서로를 향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멤버들의 모습은 흐뭇함을 안겼다.이렇듯 ‘여보단’은 로드트립 이틀만에 총 18장의 티켓 획득에 성공하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여행보내Dream단’이 기세를 몰아 세 번째 티켓팅도 성공할 수 있을지 오는 2월 3일 금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 4화가 기다려진다.
2023.01.30 I 김가영 기자
표곰이와 일루글루가 만났다…아일랜드 리솜, 골표와 콜라보
  • 표곰이와 일루글루가 만났다…아일랜드 리솜, 골표와 콜라보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충남 태안의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가 호텔·리조트 업계 최초로 맥주 브랜드 곰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북극곰에서 착안한 곰표 마스코트 ‘표곰이’와 이글루를 형상화한 아일랜드 리솜의 ‘일루글루’가 겨울 바다에서 만난다는 콘셉트다.먼저 아일랜드57에는 특별 제작된 표곰이 포토존이 전시되고 일루글루 1개동 전체를 곰표 인기 굿즈로 채운 팝업 전시가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곰표 후라이드 오징어튀김과 맥주잔 2개 세트를 제공한다.이 밖에도 아일랜드 리솜은 표곰이의 첫 여행을 기념해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치맥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표곰이의 일루글루 패키지’를 운영한다. ‘표곰이의 일루글루 패키지’는 아일랜드 리솜 객실 1박과 일루글루 1부 상품, 곰표의 F&B 상품 4종 세트로 구성돼 있다.아일랜드 리솜의 시그니처 스팟인 아일랜드57에 자리한 일루글루는 노을 맛집 꽃지해변의 선셋을 1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감성 이글루로 20개 동이 운영되고 있으며, 아늑한 돔 안에서 음식과 함께 낭만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표곰이의 일루글루 패키지’ 예약 고객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는 일루글루 1부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곰표치킨너겟과 밀맥주(1캔), 표문막걸리(1병), 밀눈 휘낭시에(1박스)로 구성된 표곰이 세트메뉴가 함께 제공된다.곰표 콜라보 패키지는 리솜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이용 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로 금,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리솜리조트 관계자는 “겨울 성수기를 맞아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곰표와의 콜라보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올 겨울 아일랜드 리솜에서 표곰이와 함께 기억에 남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1.29 I 강경록 기자
허울뿐 '누적 계약금'으로 투자자 현혹하는 바이오업체들
  • 허울뿐 '누적 계약금'으로 투자자 현혹하는 바이오업체들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일부 의료기기 업체들이 실적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누적 계약금’이 정작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투자주의보’가 내려졌다. 계약 기간이 지나치게 길거나, 계약 이행 과정에 대한 구체적 확인을 피하는 업체의 경우 투자 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8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장기 재생 플랫폼을 보유한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모두 13건 계약을 맺었다. 누적 계약금은 1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계약 기간이 5년 이상인 계약은 12건이다. 이 중에는 10년 짜리 계약도 있다. 통상 의료기기 유통 계약 기간이 3~5년 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긴 편이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해 전체 매출을 약 100억원으로 집계했다.비상장사인 로킷헬스케어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언론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2022년 매출 1000억원대를 달성하고 같은 해 상장 준비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실제 매출은 목표치의 10분의 1 수준에 그쳤으며 아직까지 뚜렷한 상장 계획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계약 규모는 조 단위지만 매출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계약 기간이 긴 업체들은 투자 전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은 “공급 계약은 원래 인허가 이슈나 시장 환경 변화, 가격 경쟁력 등 변수가 워낙 많아서 불확실성이 크다”며 “더구나 3년 이후로 계약 기간이 넘어가 버리면 MOQ(최소주문수량) 플랜을 짜는 것도 어려워 계약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주문확인서를 수령한 기준으로 단일판매 공시를 한 의료기기 기업 공시(위)와 노을의 단일판매 공시.(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상장사 중 누적 계약액이 매출과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곳으로는 진단검사 플랫폼 업체 노을(376930)을 들 수 있다. 지난해 초 상장한 노을은 말라리아 진단키트 누적 계약액이 864억원에 달한다는 점을 실적 홍보에 적극 활용했다. 투자자들과 2022년까지 누적 계약 2000억원을 목표한다고도 약속했지만 지키지 못했다. 노을의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은 약 5억원, 영업손실은 약 119억원을 기록했다. 오히려 지난해(14억원)보다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 회사 측은 864억원 계약금액이 매출로 전환되는 시기에 대해서도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지난 12일 노을이 공시한 판매 계약 체결 건도 이행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지적이다. 통상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건은 통상 구매주문서(Purchase Order)를 수령한 후 공시하는 게 일반적이다. 실제 대부분 의료기기·바이오 기업의 계약 체결 공시 하단에는 ‘구매주문서에 대한 승인일 기준’ 또는 ‘구매주문서를 확정 받은 일자 기준’이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다. 하지만 노을이 한 공시엔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 없으며, 구매주문서를 받았냐는 이데일리 질문에도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한 의료기기 업체 공시 담당자는 “보통 구매주문서가 들어오기 전에는 공정공시를 하고, 들어온 후엔 단일판매 공시를 한다”며 “구매주문서가 들어와야 매출로 인식이 되는 수순인데, 그런 부분조차 확인이 안된다면 공시 내용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감독 당국도 계약 이행 여부를 일일히 확인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향후 해당 기업이 계약 잔고가 많은 상황에서도 자금난으로 인한 자금 조달을 결정했을 경우, 이전 계약금액을 참고해 공시를 유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기업이 경영상 문제로 자금 사정이 어려워져 공모로 자금 조달하려고 할 때는 당초 계약한 금액을 바탕으로 자금조달이 추가로 왜 필요한지 설명을 듣는 과정이 있다”며 “그럴 땐 공시를 충실하게 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1.20 I 석지헌 기자
대중형 골프장 빼고 모두 개소세 대상…그린피 더 오를까 내릴까
  • 대중형 골프장 빼고 모두 개소세 대상…그린피 더 오를까 내릴까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오는 7월부터 회원제 골프장 입장객에게만 부과되던 개별소비세가 일반 비회원제 골프장에도 부과된다. 대중형(퍼블릭) 골프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과세하는 것으로 골프장 이용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 골프장(사진 = 뉴시스)18일 기획재정부는 일반 비회원제 골프장도 면세를 제외하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7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회원제 및 비회원제 골프장은 입장객 1인당 1만 2000원의 개별소비세 외에도 교육세·농특세(7200원)+부가가치세(1920원) 포함시 총 2만1120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앞서 정부는 모든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해서는 개별소비세뿐 아니라 재산세도 감면을 제공했다. 골프의 대중화 및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목적이다. 또 비회원제 골프장은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시설 개보수와 운영비 등으로 연 3.4%(현재 고시 기준) 대출도 가능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특수로 인한 골프붐으로 인해 세제혜택을 받는 비회원제 골프장까지 그린피가 천정부지로 뛰자 국회와 정부는 기존 회원제-비회원제 2개 분류에서 회원제, 비회원제, 대중형(퍼블릭) 3개 분류로 바꾸고 요금상한선에 따르는 대중형에만 세제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대중형 골프장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5월과 10월 평균 골프이용 요금이 수도권 회원제 골프장의 5월과 10월 비회원 가격 평균보다 3만4000원 저렴해야 한다. 이는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골프장 간의 과세차등액으로서 개별소비세와 재산세 차이를 이용객 1인 기준으로 환산해 적용한 것이다. 이렇게 산출된 금액이 올해 기준 18만8000원, 주말은 24만7000원이다. 퍼블릭 골프장으로 편입돼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해당 금액 이상을 받으면 안된다. (자료 = 기재부)현재 비회원제 골프장으로서는 고민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을 자유롭게 책정하고 싶으면 대중형으로 가지 않아도 되지만, 이 경우 7월부터 2만원이 넘는 개별소비세(교육세·농특세 등 포함)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기에 가격 인상 유인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또 아직 개정되지 않은 재산세율도 변경 적용될 경우 대중형으로 가지 않은 비회원제 골프장의 재산세율은 현재 0.2~0.4%에서 4%(회원제)로 10~20배 상승한다. 골프열기가 예전같이 않은 상황에서 비회원제를 유지하며 추가적인 과세부담까지 소비자에게 전가할 경우 가격 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반면 여전히 수도권 등의 일부 인기 골프장은 예약이 쉽지 않기에 세제혜택을 포기하고 차라리 높은 이용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7월부터 비회원제 골프장에 부과될 개별소비세가 가격을 인상시키는 요인이 될지 아닐지는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퍼블릭 골프장으로 분류될 것인지 고민하는 비회원제 골프장에는 유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1.18 I 조용석 기자
"명불허전 공연강자"… 노을, 20주년 전국투어 성료
  • "명불허전 공연강자"… 노을, 20주년 전국투어 성료
  • 노을(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보컬그룹 노을이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스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지난 11월 용인을 시작으로 창원, 대구, 울산, 서울에서 관객들을 만난 노을이 지난달 31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스물’의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노을의 2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은 이번 콘서트는 관객들은 물론 노을 멤버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따뜻한 연말을 장식했다.특히 서울 공연이 열린 지난달 24일은 노을의 데뷔 20주년이 되던 날. 노을의 데뷔곡인 ‘붙잡고도’가 흘러나오자 팬들은 ‘노을과 함께할 앞으로의 20년도 내가 그댈, 마지막인것처럼 사랑할게’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을 들고 2002년 당시의 응원법을 다시 외치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이에 멤버들은 이 광경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는가 하면 연신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고마움을 표현했다.이날 나성호는 “아이들이 자전거를 탈 때 자기가 스스로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어른들이 뒤에서 잡아주고 있지 않나. 노을에게도 그런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아서 올해는 더욱 특별하고 따듯한 기분을 느꼈다.”며 20주년을 맞이한 소회를 전했다. 이어 전우성은 “공연을 준비할 때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한다.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진심으로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관객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노을(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강균성은 “저희의 음악으로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를 받을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큰 성공이 있겠는가 싶다. 계속해서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음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상곤은 “오늘은 저희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특별한 날일 것이다. 이런 날 저희 공연을 선택해 주시고, 이 자리에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공연의 완성은 관객이라는 말처럼 저희 노래의 완성은 여러분이다”라는 인사를 전했다.이어진 부산 공연에서도 노을은 변함없는 라이브와 입담으로 관객들을 맞았다. 노을은 ‘너는 어땠을까’, ‘전부 너였다’, 목소리’, ‘인연’,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등 지금까지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반창꼬’, ‘시계추’, ‘사랑이라면’, ‘살기위해서’, ‘지켜줄게’ 등 귀에 익숙한 OST 메들리까지 이어져 더욱 풍성한 공연을 완성했다.이 밖에 신곡인 ‘너와 바다’, ‘우리가 남이 된다면’에 이어 멤버들의 각자 개성을 담은 개인 공연이 이어졌고, 노을은 20년간 이어진 팀워크를 입증이라도 하듯 통통 튀는 입담과 호흡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노을이 준비한 모든 무대가 끝난 후 관객들은 “앵콜”을 연호했고, 노을은 앵콜곡인 ‘청혼’으로 관객들의 부름에 화답했다.
2023.01.02 I 윤기백 기자
김찬호, 겨울 발라드 '그리워하는 밤이야' 30일 발매
  • 김찬호, 겨울 발라드 '그리워하는 밤이야' 30일 발매
  • 김찬호(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찬호가 신곡 발표 소식을 전했다.김찬호는 오는 30일 새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감미로우면서도 짙은 호소력을 지닌 보이스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사계절 발라더’ 탄생을 알린 김찬호가 신곡 ‘그리워하는 밤이야’로 연말을 장식할 예정이다.김찬호의 신곡 ‘그리워하는 밤이야’는 질리도록 싸우고 무책임한 사이가 되어 이별을 한 연인과 이별의 주인공이 되어 슬프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특히 지난날의 후회와 이별로 인해 아파하는 현실적인 가사가 듣는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특히 ‘그리워하는 밤이야’의 작사, 작곡을 맡은 빅가이로빈과 김찬호의 재회가 눈길을 끈다. 빅가이로빈은 노을의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너의 곁에만 맴돌아’, 김재중의 ‘여리고 여린 사랑을’, 김준수의 ‘너를 쓴다’, 백예슬 ‘그냥 편한 사이라도’ 등을 작곡한 히트곡 프로듀싱 팀. 이에 김찬호의 지난 싱글 앨범인 ‘어떤 날, 그럴 때면’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하는 김찬호와 빅가이로빈의 시너지에 더욱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김찬호는 발라드 그룹 ‘미더’로 데뷔, 그룹 활동 이후에는 ‘봄이었어요’, ‘그대 없는 난’ 등의 솔로곡과 드라마 OST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친 김찬호는 지난 5월 ‘어떤 날, 그럴 때면’을 발표해 ‘요즘 보이스’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여름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에 여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을 책임질 김찬호의 신곡 발매 소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김찬호의 신곡 ‘그리워하는 밤이야’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22.12.23 I 윤기백 기자
차서원X공찬 BL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손만 잡아도 달달
  • 차서원X공찬 BL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손만 잡아도 달달
  • 사진제공 = 넘버쓰리픽쳐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비의도적 연애담’ 차서원과 공찬의 첫 번째 터치가 포착됐다.대한민국 BL드라마 열풍에 날개를 달아줄 특별한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극본 신지안 연출 장의순 제작 ㈜넘버쓰리픽쳐스)이 2023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피비작가의 동명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은 ‘시작은 비도의적, 하지만 연애는 비의도적!’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이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심장 쫄깃 신뢰 회복 로맨스이다.앞서 ‘비의도적 연애담’ 제작진은 두 주인공 차서원(윤태준 역)과 공찬(지원영 역)의 훈훈한 케미스트리가 담긴 티저 포스터 2종을 12월 8일, 12월 15일 순차적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 사람씩 봐도 매력적인 두 남자가 설레는 눈 맞춤을 선보인 것. 원작 속 캐릭터와의 놀라운 싱크로율은 물론 두 남자의 한도 초과 매력이 빛나며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는 반응이다.이런 가운데 12월 22일 ‘비의도적 연애담’ 3차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에는 두 주인공의 첫 번째 터치가 담겨 있어 더욱 설렘을 유발한다. 노을이 붉게 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맨발로 모래사장에 서 있는 차서원과 맨발로 모래사장에 웅크리고 앉은 공찬. 차서원은 따뜻한 미소를 머금은 채 공찬의 손을 잡고 일으켜 주려는 모습이다. 그런 차서원을 사랑담아 바라보는 공찬의 눈빛도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그저 바라보기만 할 때와는 또 다른, 두 남자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한편 2023년 공개될 ‘비의도적 연애담’을 미리 볼 수 있는 달력과 다이어리도 곧 출시된다.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만년’ 형태로 제작된 ‘비의도적 연애담’ 달력과 다이어리에는 4인 주인공의 미공개 컷들이 대량으로 포함되어 있다. 12월 28일부터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달력과 다이어리의 수익금 중 일부는 주연 배우 4인의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다.원작인 피비작가의 ‘비의도적 연애담’은 대원씨아이㈜에서 발행한 만화로 코어 팬층의 높은 충성도는 물론 다양한 세대의 사랑을 이끌며 온, 오프라인을 휩쓴 화제작이다. 리디북스 2021 BL 코믹 어워드 E북 대상, 2021 알라디너 BL결산전 올해의 BL만화 1위, 미스터블루 2021 BL어워드 COMIC 부문 인생작 등을 수상했다. 또 국내 최초 BL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를 집필한 신지안 작가와 ‘피치 오브 타임’ 장의순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탄탄한 원작, 믿고 보는 제작진, 매력적인 배우들이 만난 최고의 BL드라마 기대작 ‘비의도적 연애담’은 2023년 상반기 공개된다.
2022.12.22 I 김가영 기자
망고 빙수의 성지 '더 라이브러리', 저녁엔 와인바로 변신
  • 망고 빙수의 성지 '더 라이브러리', 저녁엔 와인바로 변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로 유명세를 탄 서울신라호텔의 1층 라운지 ‘더 라이브러리’가 저녁 시간 분위기 좋은 와인바로 변신한다.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사진=서울신라호텔)서울신라호텔은 ‘더 라이브러리’가 와인 리스트와 이에 어울리는 안주 메뉴를 강화해 저녁 시간인 18~24시 와인바로 운영된다고 20일 밝혔다. 낮에는 고품격 만남의 장소이자 비즈니스를 위한 라운지로 활용하고, 저녁에는 라이브 재즈 공연이 펼쳐지는 분위기 좋은 와인바로 고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기 위한 전략이다. 이를 위해 서울신라호텔은 부르고뉴 지역 와인을 강화해 와인 리스트를 총 208종으로 확대했다. 위스키도 102종을 준비했다. 안주 메뉴도 와인과 페어링할 수 있는 문어 세비체·스파이시 타이 슈림프·캐비어 등 15종으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와인바의 콘셉트는 ‘애프터 글로우’다. ‘저녁 노을이 여운을 남기는 시간’이라는 의미로, 시시각각 변하는 남산의 석양과 야경을 감상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과 페어링 안주를 즐길 수 있다.저녁 시간 중 와인은 더 라이브러리 내 모든 좌석에서 주문할 수 있지만, 애프터 글로우 전용 좌석에서는 한층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전용 좌석은 라이브 재즈 공연을 즐기며 석양이 물드는 남산을 조망하기에 좋은 창가 쪽 구역의 60여석이다. 연말을 맞아 시즌 한정 스페셜 코스인 ‘페스티브 윈터 모먼츠 위드 애프터 글로우’도 선보인다. 스페셜 메뉴 5종과 페어링 와인 3잔으로 구성되며, 먼저 코스는 △캐비어를 올린 무화과 무스 △스파이시 타이 슈림프 △유자 레몬 드레싱의 문어 세비체 △마데이라 소스를 곁들인 미주산 프라임 등심 숯불구이 △브리 오 블루·그라나 파다노·트러플 치즈 3종의 치즈 플래터 △로제 스파클링·화이트·레드 등 와인 3종으로 구성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와 31일 운영되며, 사전 예약 고객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서울신라호텔은 객실 패키지 ‘애프터 글로우 오브 더 라이브러리’도 함께 선보인다. 패키지는 △더 라이브러리에서 즐길 수 있는 애프터 글로우 세트(스파클링 와인 2잔·비프 카르파치오·스파이시 타이 슈림프), △디럭스 룸 1박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 등이 포함돼 있으며,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망고 빙수 성지' 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와인바로 변신한다
  • '망고 빙수 성지' 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와인바로 변신한다
  • 서울신라호텔의 1층 라운지 '더 라이브러리'가 저녁 시간 와인바로 변신한다. 호텔신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로 유명한 서울신라호텔의 1층 라운지 ‘더 라이브러리’가 저녁 시간 와인바로 변신한다. 서울신라호텔은 더 라이브러리의 와인과 안주 메뉴를 강화해 저녁 시간(18시~24시) 와인바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와인은 부르고뉴 지역 와인을 강화해 총 208종으로 확대했고, 위스키도 102종으로 준비했다. 안주 메뉴도 와인과 페어링할 수 있는 문어 세비체, 스파이시 타이 슈림프, 캐비어 등 15종이다.와인바의 컨셉은 ‘애프터 글로우(After Glow)’다. ‘저녁 노을이 여운을 남기는 시간’이라는 의미로, 시시각각 변하는 남산의 석양과 야경을 감상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과 페어링 안주를 즐길 수 있다.저녁 시간 중 와인은 ‘더 라이브러리’ 내 모든 좌석에서 주문할 수 있다. ‘애프터 글로우’ 전용 좌석도 마련했다. 라이브 재즈 공연을 즐기며 석양이 물드는 남산을 조망하기에 좋은 창가 쪽 구역의 60여 석이다. 더 라이브러리는 연말을 맞아 스페셜 코스인 ‘페스티브 윈터 모먼츠 위드 애프터 글로우’를 선보인다. 스페셜 메뉴 5종과 페어링 와인 3잔이 포함된다.‘애프터 글로우’ 세트가 포함된 객실 패키지인 ‘애프터 글로우 오브 더 라이브러리’도 선보인다. 패키지는 ‘애프터 글로우’ 세트와 디럭스 룸 1박,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 등으로 구성됐다.
2022.12.20 I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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