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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슈퍼SOL 미국주식 매수수수료 제로’ 이벤트
  • 신한證, ‘슈퍼SOL 미국주식 매수수수료 제로’ 이벤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그룹 통합 애플리케이션 ‘신한 슈퍼SOL’에서 ‘미국주식 매수수수료 제로’ 이벤트를 오는 8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한 슈퍼SOL에서 미국주식 매수 시 수수료 무료 혜택이 적용된다. 매도 시에는 0.07%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신한투자증권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개설된 증권종합계좌, 종합자산관리계좌(CMA), S-LITE+계좌, 신한은행 S-LITE 계좌 등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수수료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단 관리점 또는 컨설턴트가 등록된 계좌는 제외되며, 신한 SOL증권 앱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는 해당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신한 슈퍼SOL은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인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해 한 곳에서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통합 앱이다.신한 슈퍼SOL에서는 미국주식 매매, 관심 종목 관리, 핵심뉴스 제공은 물론 인기 종목과 상승 및 하락 종목 확인 등 투자에 꼭 필요한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전형숙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전환(DX)그룹장은 “이번 이벤트로 미국주식에 관심 있는 투자자에게 더 쉽고 간편하게 해외 주식 투자를 경험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주식 거래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2 I 김응태 기자
'100억 건물주' 장성규 "뉴스 출연료 2만원 받다 믿기지 않는 숫자 정산"
  • '100억 건물주' 장성규 "뉴스 출연료 2만원 받다 믿기지 않는 숫자 정산"
  • ‘슈퍼마켙 소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프리 선언 이후 수입이 달라졌다고 털어놨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서는 장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소라는 장성규에 “뉴스할 때와 지금 어떤게 재밌느냐”고 물었고 장성규는 “비교가 안된다. 돈이 다르다”며 “저는 ‘자낳괴’(자본주의가 낳은 괴물)다”라고 설명했다.장성규는 “더이상 엄마, 아빠가 빚 없이 사시는 모습 보고 싶었고 우리 누나, 조카들 다 책임지고 싶었고 우리 가족은 물론이고 제 핏줄 2촌까지 3촌까지 제가 다 책임지고 싶은 게 제 꿈 중에 하나였다”고 털어놨다.장성규는 “너무 신나는 거다”라며 “회사에서 월급 받고 뉴스 출연료 2만원 받다가 통장에서 정산돼서 들어올 때 믿기지 않는 숫자가 들어오고 그 순간들이 되게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프리선언 이후 달라진 점을 밝혔다.이소라는 “너는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었고 빚에서 탈출하고 싶지 않았나. 그래서 된 거다”고 말했고 장성규는 “저는 아나운서 될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월급 안 줘도 되니까 TV에만 나오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프리선언하고 좋은 순간들을 많이 맞이하다 보니까 페이가 안 맞으면 고민하고 초심을 잃은 거다”고 고백했다.이소라는 “그래서 낮춰서 했느냐”고 물었고 장성규는 “낮춰서 하는 경우도 있고 물리적으로 안되는 경우가 있어서 거절해야하는 상황이 감사하면서도 경계해야할 상황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JTBC 아나운서 출신 장성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을 소유한 건물주가 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장성규의 건물 시세는 현재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2024.05.02 I 김가영 기자
'황우여 비대위' 출범 앞두고 "혁신·관리 통합돼야" "전대부터"
  • '황우여 비대위' 출범 앞두고 "혁신·관리 통합돼야" "전대부터"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2일 국민의힘에선 비대위가 당을 혁신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정당 지도부를 가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게 전당대회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의견이 분분하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전국위원회를 열고 ARS 투표를 거쳐 황우여 비대위원장 지명자를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왜 우리가 (4·10 총선에서) 참패했는지 규명해야 할 때”라며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관리형 비대위 성격도 있어야 하지만 더 중요한 성격은 혁신형 비대위가 돼야 한다. 혁신 관리 통합 비대위로 운영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황우여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대표가 지난해 11월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하태경 의원 ‘여의도 렉카’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그는 이어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수도권에 오래 있던 분이기 때문에 비대위 성격을 바꾸라는 것을 주문하고 싶다”며 “총선 백서를 만드는 것부터 전당대회 룰(규정)도 (비대위를) 관리형으로 하느냐, 혁신형으로 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이와 달리 신동욱 국민의힘 서울 서초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제대로 된 당대표가 나서 당 혁신이나 개혁, 국민 마음을 되돌릴 수 있는 작업을 차근차근 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신 당선인은 “정권 교체하고도 비대위가 너무 자주 바뀐 것은 큰 문제고 그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것이 선거 패배로 이어지는 중요한 동기를 제공했다”며 “국민이 지금 혁신해야 한다고 해서 그런 데 내몰릴 것이 아니라 빨리 당 체제를 정비하고 당원이나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는 대표를 뽑아 장기 플랜을 갖고 다음 선거를 준비해야 한다”고 봤다. 당 조직부총장에 내정된 김종혁 국민의힘 경기 고양병 조직위원장은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황우여 비대위’에 대해 “전당대회 룰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만들고 전당대회 준비하는 역할을 맡아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가 관리형보다 혁신과 반성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동의한다”면서도 “비대위 얼마나 오래 지속돼야 하느냐는 큰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당대회 룰과 당 변화에 있어 여러 논란이 있는데 선거에서 패배한 원인을 분석하면서 거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당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느냐는 문제”라며 “비대위가 등장한 다음 황우여 비대위에서 어떻게 당을 바꿔나갈 것인가에 대한 그림이 만들어지면 그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5.02 I 경계영 기자
입장문 낸 민희진 "경영권 찬탈 실체 없어…하이브, 흑색 선전 멈추라"
  • 입장문 낸 민희진 "경영권 찬탈 실체 없어…하이브, 흑색 선전 멈추라"[전문]
  • 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이 “하이브가 주장하는 ‘경영권 찬탈’은 실체가 없는 헛된 주장”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러면서 하이브를 향해 “흑색 선전을 멈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민 대표 측은 2일 낸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가 언론을 통해 반박을 재개하는 부분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면서 “경영권 찬탈은 실체가 없는 헛된 주장이며 어떠한 구체적인 계획도, 실행도 없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 대표 측은 “민 대표는 지난달 16일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제에 대한 준비도, 이해도, 자세도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여러 사안을 지적하며 내부 고발을 진행했다”면서 “‘업의 부조리, 불합리를 마주하면 말하기 어렵더라도 이견과 의견을 말하라’는 방시혁 의장이 제안한 지침을 믿고 했던 직언이었지만, 배임 이라는 주장과 함께 현재의 극단적인 상황으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민 대표 측은 “현재도, 앞으로도 어도어는 뉴진스의 활동 지원에 여력을 다할 것”이라며 “하이브가 스스로 주장한 바와 같이 IP를 보호하고 싶다면, 그리고 진정 주주들의 이익을 생각한다면, 설득력이 떨어지는 흑색 선전을 멈추고, 어도어가 온전히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식적인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민 대표 측 입장문 전문이다. 하이브의 주장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뉴진스 신보가 발표된 중요한 시기에 또다시 아티스트가 아닌 소식으로 입장을 표명하게 되어 깊은 유감을 전합니다.어도어는 여러 차례 언론과의 대화 과정에서 뉴진스 노력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이브가 아티스트의 소식이 아닌 다른 이슈를 확산시키는 언론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 드린 바 있습니다. 하이브도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하여 반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언론을 통해 반박을 재개하는 부분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합니다.이러한 하이브의 반박 이후에도 어도어는 아티스트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고,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이슈들로 대중들의 혼란이 가중되어, 어도어에서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정확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1. 경영권 탈취 관련하이브가 주장하는 “경영권 찬탈”은 실체가 없는 헛된 주장입니다. 또한 근거로 제시한 자료들은 경영권 탈취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하이브와의 지속적인 갈등 속에 나온 ‘상상’입니다. 그와 관련된 어떠한 구체적인 계획도, 실행도 없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감사가 시작되고 흑색 여론전이 심각해지자, 민희진 대표의 안위가 심히 걱정된 부대표는 하이브의 주요 경영진을 찾아가 일방적 여론전을 멈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하이브 경영진은 지금 민희진 대표를 걱정할 때가 아니라며 ‘피소될 경우 실무자인 네가 꼬리 자르기를 당하면 물어내야 할 피해액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느냐’, ‘가족을 생각하라’는 등의 발언을 하며 하이브에 협조하라고 회유했습니다. ‘협조하면 문제 없을 것‘이라며 부대표를 심리적으로 압박해 정보제공 동의서에 서명하게 하였습니다. 다음날, 부대표의 카톡 내용이 언론에 공개됩니다. 이는 심각한 개인에 대한 사생활 침해이자 인권 침해입니다.최근 민희진 대표의 법률대리인이 선임계 제출을 위해 용산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해당 문건을 작성한 당사자인 부대표는 피고발인에서 제외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하이브는 대화가 오고 간 내용의 앞뒤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마치 애초의 목적이 경영권 탈취인 것처럼 악의적으로 짜깁기하였으며 이를 의도적으로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하였습니다. 민희진 대표의 ‘이건 사담이어야 해’ 발언도 해당 내용과 전혀 연관이 없는 발언을 짜깁기한 것입니다.2. 금전적 보상 관련우선 민희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연봉이 아닌 ‘인센티브’가 2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도어 설립 후 2년 만에 3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에 대한 보상입니다.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인센티브 산정시 문제를 제기한 것은 금액 자체가 아니라 인센티브 결정의 기준과 그 결정과정의 투명성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인센티브 결정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인센티브를 산정하는 과정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이와 같은 인센티브에 관한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민희진 대표의 연봉, 인센티브, 주식보상을 언급하며 논점을 흐리는 것은 하이브에서 민희진 대표가 금전적 욕망에 따라 움직인다는 거짓 프레임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3. 내부 고발 및 감사의 과정 관련4월 22일 오전 10시 박지원 대표가 어도어의 내부고발 이메일에 회신했다고 합니다. 동시에 하이브는 부대표 노트북을 압수하는 등 감사를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시에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고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 왔습니다. 그러더니 바로 몇 시간 뒤 어도어 경영진에 전격 감사권을 발동하였다는 뉴스기사가 연이어 보도됩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도 마치 실시간 중계처럼 하이브의 인신 공격성 언론활동으로 인한 기사가 이어집니다. 하이브에 되묻고 싶습니다. 민희진 대표의 내부고발 이메일에는 어떤 답변을 하신 겁니까?또한 되묻고 싶습니다. 도대체 어떤 상장회사기 내밀하게 진행해야 할 감사 내용을 대외적으로 떠벌리고,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까지 편집해 가며 실시간 중계처럼 보도를 합니까? 더구나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는 컴백을 앞두고 있었는데 말입니다.이러한 감사권 발동은 뉴진스의 컴백을 앞두고 불철주야 일을 하고 있던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구성원의 업무 진행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브는 반납 받는 즉시 새로운 노트북을 지급하고 기존 자료들을 다운 받아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하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부대표들의 노트북은 기존 업무 자료들을 다운로드 받을 시간도 없이 압수되었습니다. 압수 과정 또한 상식적이지 않았습니다.4. 첫번째 걸그룹으로 데뷔시켜주겠다는 하이브의 약속과 관련하이브는 이미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 때부터 대외적으로 뉴진스를 민희진 걸그룹,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표명했습니다. 이는 뉴진스 부모님들, 당시 어도어의 임직원이 증인으로 모두 기억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결국 사쿠라씨, 김채원씨의 영입과 함께 르세라핌이 하이브 첫 걸그룹이 되었고, 하이브가 ‘하이브의 첫 걸그룹’이라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이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하이브는 거짓주장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 민희진 대표는 지분을 포기하며 어도어 설립 요청을 했고, 설립시 각종 분쟁을 견뎌내며 뉴진스 멤버들을 어도어로 이전시켜 데뷔시키게 되었습니다.이러한 뉴진스 데뷔 과정에 대한 진실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는 ’회사를 분할하고 계약들을 이전하느라 뉴진스의 데뷔 일정은 하이브의 의도와 무관하게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며 이미 행해진 사실에 대해 거짓말을 지속하고 있는 점이 개탄스럽습니다.5. 데뷔시 뉴진스 홍보를 하지 말라고 한 부분 관련하이브는 사쿠라씨가 쏘스뮤직에 합류한다는 사실과 뉴진스 멤버 구성에 대한 정보도 함께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를 뿐만 아니라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습니다.어도어 데뷔팀이 ’신인으로만 구성된 팀‘이라고 밝히는 것이 사쿠라씨가 쏘스뮤직에 합류한다는 것과 무슨 관련이 있다는 것인지, 어도어 데뷔 멤버 구성 정보가 노출된다는 것이 어떤 문제가 된다는 것인지 전혀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하이브는 ‘두 팀의 데뷔 시점이 연달아 이어져 서로 충분히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최소 일정기간 홍보기간을 설정하기로 한 것입니다’ 라고 변명했지만, 실제로 이런 협의는 없었습니다. 당시 하이브는 시장에 르세라핌이 민희진 걸그룹일 수도 있다는 혼선을 주고 싶어했으며, 그에 따라 어도어에 뉴진스 홍보를 하지 말아달라고, 박지원 대표가 민희진 대표에게 전화와 SNS를 통해 노골적으로 부탁해 온 사실이 있습니다. 이는 박지원 대표와 민희진 대표 간의 SNS 대화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음에도 하이브는 관련없는 이유를 대며 끊임없이 말을 바꾸고 있습니다.6. 노예 계약이 아니었다는 주장 관련민희진 대표는 경업금지조항 자체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의 대표로서, 재직기간 및 그 이후 일정기간 동안에는 경쟁사업에 종사하는 것이 금지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경업금지의 대상사업과 기간이 합리적이어야 하는데, 현재 주주간계약은 그렇지 않습니다.4월 25일의 공식입장과 달리, 전 언론에 배포되었던 하이브의 4월 26일 발표한 반박문은 주주간계약을 알리는 것을 민희진 대표의 책임으로 몰면서, 내용의 일부를 공개하며 반박한 바 있습니다.현재 주주간계약의 불합리성은 무엇보다도 민희진 대표가 주식을 더 이상 보유하지 않아야 하는 경업금지조항으로부터 자유로와 질 수 있다는 데 있으며, 이러한 불공정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당연할 것입니다. 하이브는 반박문을 통해 작년 12월 “계약서상의 매각관련 조항에 해석의 차이가 있었고, 해석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겠다”는 답변을 보냈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어떤 법률인이 보아도 해석이 모호하지 않으며,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동의를 얻어 모든 주식을 처분하기 전까지는 계속하여 경업금지의무를 부담해야 합니다.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겠다는 답변을 작년 12월에 보냈다고 하지만, 올해 3월 중순이 되어서야 해당 내용이 포함된 수정 제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7. 기타 주주간계약 관련 후속 보도 관련하이브의 반박문 이후, 하이브가 언론을 통해 확인해 준 여러 후속보도들에서 주주간계약 관련한 억측과 왜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오해를 바로잡고자 알려 드립니다.하이브는 풋옵션과 관련하여 민희진 대표가 30배수를 주장하였다며, 마치 현재의 갈등이 금전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호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0배수는 차후 보이그룹 제작 가치를 반영한 내용으로, 여러가지 불합리한 요소를 가지고 있던 주주간 계약을 변경하는 과정에서의 제안 중 하나일 뿐이었으며, 협상 우선순위에 있는 항목도 아니었습니다.또한, 하이브는 작년 3월 주식매매계약과 주주간계약 체결 당시 민희진 대표에게 추가적으로 어도어의 지분 10%를 스톡옵션으로 약속 하였습니다. 그런데, 법률자문 결과, 스톡옵션은 상법상 주요주주인 민희진 대표에게는 부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스톡옵션은 민희진 대표가 요구한 것도 아니고, 하이브가 제안한 것이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가 기망했다는 판단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신뢰’의 문제였습니다.하이브는 경업금지의무를 풀어주겠다는 제안을 했고, 민희진 대표가 이를 거절했다고 하지만 이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하이브는 8년 동안 의무적으로 재직하고 퇴직 후 1년간 경업금지의무를 부담하며, 풋옵션은 그 기간에 맞추어 단계별로 나누어 행사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하지만 주주간계약 협상이 진행되던 중 아일릿 관련 논란이 벌어졌고 현재까지 이르렀습니다. 하이브의 제안에 대하여 민희진 대표는 관련 입장을 전달한 바가 없습니다. 민희진 대표가 거절의사를 밝힌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8. 무속인이 단순 지인이라는 사실 관련뉴진스의 성공과 어도어가 단시간 내 이룬 놀라운 실적은 합리적인 경영 의사결정에 기반한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들은 하이브가 어도어의 성공을 폄하하고 부정하기 위한 이러한 프레임을 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어도어의 매출, 영업이익의 기인은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써 그 가치를 올렸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주장대로 가능할 수 있는 것이라면 왜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구성원들은 밤낮없이 열심히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K-POP을 선도하여야 할 하이브에서 논점과 무관한 대꾸할 가치도 없는 개인 비방 목적의 프레임 씌우기를 시도한 것도 모자라, 그것을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직전에 발표했다는 것이 한심합니다.9. 하이브는 뉴진스를 아끼지 않는다는 사실과 관련지난 4월 22일 갑작스러운 감사와 함께 감사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언론에 이를 발표한 것은 하이브입니다.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불가능한 ’경영권 찬탈‘ 등을 주장하면서, 어도어의 입장을 내부적으로 들어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뉴진스의 컴백을 앞두고 이 이슈를 터트렸습니다.하이브는 ’아티스트를 언급하지 말자‘고 제안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조용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굳이 밖으로 꺼내 민희진 대표이사와 어도어를 공격하는 것이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에 영향이 가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 이는 레이블의 매니지먼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발상으로 자신들의 경영상의 잘못된 판단을 가리기 위한 궤변입니다.이상의 내용이 더 이상의 억측과 오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민희진 대표는 지난 4월 16일,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제에 대한 준비도, 이해도, 자세도 부족한 상황” 이라며 여러 사안을 지적하며 내부 고발을 진행했습니다. “업의 부조리, 불합리를 마주하면 말하기 어렵더라도 이견과 의견을 말하라”는 방시혁 의장이 제안한 지침을 믿고 했던 직언이었지만, “배임” 이라는 주장과 함께 현재의 극단적인 상황으로 돌아왔습니다.현재도, 앞으로도 어도어는 뉴진스의 활동 지원에 여력을 다할 것입니다. 하이브가 스스로 주장한 바와 같이 IP를 보호하고 싶다면, 그리고 진정 주주들의 이익을 생각한다면, 설득력이 떨어지는 흑색 선전을 멈추고, 어도어가 온전히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식적인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랍니다.
2024.05.02 I 김현식 기자
"절대 종교는 아냐...BTS 피해 없길" 단월드, 하이브 연루 부인
  • "절대 종교는 아냐...BTS 피해 없길" 단월드, 하이브 연루 부인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명상 기업 단월드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와 연루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사진=단월드 유튜브 영상 캡처단월드는 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입장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에서 단월드는 “연계기획사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뜬금없이 명상 기업 단월드 연루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주식회사 단월드는 이러한 연루 논란이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히며 단월드를 모함하는 무분별한 가짜 뉴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업무방해, 경제적 손실을 입히는 행위에 대해선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단월드는 단군의 건국 이념과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절대 종교는 아니다”라며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한 방탄소년단 멤버 여러분이 허황되고, 거짓된 정보로 인해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3분 정도의 해명 영상에는 ‘예고편’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어 추후 입장을 더 밝힐 것으로 보인다.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이브가 사이비 종교 단체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자 사이비 종교 단체로 지목된 단월드 측이 이날 입장을 밝힌 것이다.앞서 글로벌사이버대학교도 “종교 시설 또는 특정 단체의 법인과 법적·행정적으로 분리돼 있으며 대학 내 종교 시설, 수업 등을 운용하지 않는다”며 “그럼에도 일부 악성 누리꾼들은 ‘글로벌사이버대가 해당 법인과 관련이 있는 종교 대학이다’ ‘종교 활동 수업을 한다’ 등 사실이 아닌 소문들을 확산시키며 혼동을 주고 있다”고 했다.학교 측은 “음해성 영상과 악의적인 게시글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위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잘못된 정보로 대학과 재학생 및 동문을 깎아내리는 게시글에 대해 좌시하지 않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글로벌사이버대는 맏형 진을 제외한 BTS 멤버 6명의 모교다. 학교 설립자는 단월드 설립자 이승헌 씨로 알려져 있다. 이 점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하이브는 물론 방탄소년단 멤버들까지 단월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하이브가 운영 중인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도 지난 28일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됐다”면서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02 I 박지혜 기자
與이양수 “채해병 특검 양보 의지 있어…지금이라도 협의하자”
  • 與이양수 “채해병 특검 양보 의지 있어…지금이라도 협의하자”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채 해병 특검) 처리를 예고한 데 대해 “특검을 당장 하자는데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고 협의를 제안했다.이 수석부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채 해병 특검법을 절대 받을 수 없다고 한 것은 이미 조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수사 중인 사안을 특검하는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태원 특별법)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직권 조사 권한’과 ‘압수수색 영장 청구권’을 삭제하는 등 일부 쟁점에 여야가 합의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국회로 돌아와 처리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민주당은 여기에 채 해병 특검법과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공언하며 여야가 또다시 맞서고 있다.이 수석부대표는 “(채 해병 관련 사안은) 군 의문사가 아니고 사고사라 수사가 간단하다”며 “민주당에서 은폐 의혹을 주장하는데 제대로 조사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그는 이어 “민주당에서 (채 해병 특검법을) 강행 처리하고 싶다면 저희가 기간 조정 등 양보할 의지가 있으니, 지금이라도 합의 처리를 시도하는 것이 어떠냐”며 “공수처와 경찰 수사의 방향이 서지 않으면 특검할 수 있으니 마음 열고 협상 테이블에 앉으라”고 요청했다.이 수석부대표는 그러면서 “저희는 민주당이 (채 해병 특검법을) 선거에 악용할지 봐 반대했다”며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쟁점화시키려는 법들을 누가 옳은 얘기를 하는지 한번 해보자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주민(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1일 국회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 수정 합의사항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5.02 I 이도영 기자
홍익표 "채해병특검법 오늘 처리한다"…의장일정·거부권 등 고려
  • 홍익표 "채해병특검법 오늘 처리한다"…의장일정·거부권 등 고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채해병특검법(일명 채상병특검법) 처리를 5월 본회의에서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발동까지 고려하면 이날(2일) 처리가 급선무라고 봤다. 홍익표(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홍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현재 본회의가 국회의장의 일정상 20일 전에 열리기가 불가능하다”면서 “유력한 게 27~28일쯤 열릴 것 같은데, 그 본회의 일정 등을 고려하면, 오늘 처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혹시 (대통령이) 재의를 요청하면 27~28일에 재의 의결을 해서 21대 국회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면서 “그 다음 두번째인 전세사기특별법 같은 경우에도 이게 피해자가 70% 이상이 20~30세대인데, 이 분들에 대한 구체적인 구제책이 오늘 본회의 부의를 의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여당에서 밀고 있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이나 풍력발전보급촉진특별법 등에 대해서는 법안 처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굉장히 국가적으로 필요한 사안이고 이미 쟁점도 상당 부분 해소가 됐다”면서 “해병대 장병의 특검법과 관련되어 여야가 대치하다 보니까 상임위가 스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라리 해병대 장병 특검법 문제를 이번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가 되면, 불확실성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고 다른 상임위가 정상적으로 돌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채상병특검법 처리와 관련돼 여당이 반대를 하면서 이들 시급한 법안도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홍 원내대표는 “산업위 관련 주요 법안, 민생법안, 연금개혁안 등도 있다”면서 “그런 등등의 법안이 한 20여일 정도 논의해서 잘 마무리되면 마지막 본회의 27일이나 28일경에 본회의에 합의 처리될 수 있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2024.05.02 I 김유성 기자
삼성전자, 견조한 메모리 업황…저평가 구간 명확 -하나
  • 삼성전자, 견조한 메모리 업황…저평가 구간 명확 -하나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나증권은 2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견조한 메모리 업황을 고려하면 현재는 저평가 구간이 명확하다고 판단했다. 메모리 업황에 합당한 주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30일 기준 7만7500원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2조5000억원, 영업이익 8조원으로 전망한다”며 “메모리가 전사 실적을 견인하는데 D램 출하는 전 분기 대비 4% 증가해 고수익성 제품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지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가격은 전 분기 대비 19% 상승해 견조한 가격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D램 3사가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선단 공정에 입중하면서 일반 D램 생산능력(CAPA)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삼성전자는 반도체(DS)부문 영업이익 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시스템 LSI 및 파운드리의 영업적자가 9000억원으로 추정돼 메모리 영업이익은 2조4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재고평가손실이 1조원 중후반 환입되며 D램, 낸드 모두 흑자 전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D램 출하는 전 분기 대비 15% 감소해 가이던스 하이싱글 감소를 하회했다”며 “비수기 구간에서 하이엔드 제품 중심으로만 대응한 결과로 해석된다. 가격은 19%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낸드는 전 분기 대비 출하량 유지하며 가격은 30% 이상 상승했다”며 “고용량 eSSD 중심으로 출하가 집중되며 가격 믹스가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는 갤럭시 S24 호조로 물량과 가격 모두 전망치를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등의 부품 단가가 상승해 이익률은 하락했다”며 “올해 연중으로 수익성에 대한 눈높이는 낮추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무량 기반의 경쟁을 지양하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김 연구원은 봤다. 그는 “타이트한 수급 상황으로 인해 예상 대비 견조한 가격 흐름도 확인됐다”며 “메모리 업체들은 고용량·고부가 제품 수요에 집중하며 철저하게 가격 기반의 업황을 공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반 D램의 CAPA 부족으로 인해 하반기 중에는 증설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현재 공급 스탠스를 감안하면 증설 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돼 수급 밸런스가 흔들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견조한 메모리 업황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1.4배는 저평가 구간이 명확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2024.05.02 I 김소연 기자
4월 물가 2.9%, 석 달만에 2%대…사과·배 과일값 강세는 계속(상보)
  • 4월 물가 2.9%, 석 달만에 2%대…사과·배 과일값 강세는 계속(상보)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이지은 기자] 4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9%를 기록, 3개월만에 2%대로 떨어졌다. 사과와 배 등 햇과일 출하까지 수급이 나아지기 어려운 과일값 강세는 이어졌으나,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의 할당관세나 비축물량 방출 등 정책 효과가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통계청은 2일 ‘4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2.8%로 출발해 둔화세를 보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과일 및 채소 가격의 강세로 인해 지난 2월과 3월 두 달 연속 3.1%를 기록하며 3%대를 웃돌던 것이 석 달만에 3% 아래로 떨어지게 됐다. 서비스(2.2%)는 물론, 전기·가스·수도(4.9%), 공업제품(2.2%) 등이 일제히 오른 가운데 농축수산물 역시 10.6% 올라 이번 달 물가 상승률도 이끌었다. 다만 35개월만에 최고 오름폭(11.7%)을 보였던 것에 비해서 상승폭은 소폭 축소됐다. 신선과실만 놓고 보면 전월과 비교했을 때 3% 하락했지만, 여전히 1년 전과 비교하면 38.7% 올라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통계심의관은 “농축수산물은 정부가 신경을 써서 물가를 관리하고 있는데다가 최근 작황도 좋아진 부분이 일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사과가 80.8% 오르고, 배는 102.9% 올라 조사 시작(1975년 1월)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한 달만에 다시 썼다. 토마토 역시 39% 올랐다. 양배추는 전년 동월 대비 44.8% 올라 2022년 5월(54.5%) 이후 1년 11개월만에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반면 할당관세가 적용되는 수입과일인 망고(-24.6%), 바나나(-9.2%) 등에서는 가격 인하 효과가 반영되는 모습이었다. 공 심의관은 “지난달에도 정부의 긴급안정자금 지원이 있었으나 사과와 배는 저장량이 적어 햇과일 출하 때까지는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토마토 역시 출하량이 감소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갈등 등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여파에 석유류는 지난달에도 1.3% 올랐다. 이는 지난 3월 14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공 심의관은 “석유류는 지정학적 요인 등 외생변수가 큰 영역으로, 향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주의해서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오른 112.16이었다.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114개 품목으로 구성돼 실제 체감하는 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3.5% 올라 116.55를 기록했다.
2024.05.02 I 권효중 기자
민희진, 올 초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권한' 요구…하이브는 '거절'
  • 민희진, 올 초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권한' 요구…하이브는 '거절'
  • 민희진 어도어 대표(사진=뉴스1)서울 용산 하이브 사옥(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올 초 하이브에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권한’을 요구했다가 거절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민 대표 측은 지난 2월 어도어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대표이사 단독으로 뉴진스의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하는 권한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주주 간 계약서 수정안을 하이브 측에 보냈다. 현행 주주 간 계약상으로 아티스트의 전속계약 해지 건은 다른 주요 엔터사들과 마찬가지로 이사회 승인을 거치도록 되어 있다. 하이브는 민 대표 측이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판단해 거절 회신을 보냈다.어도어 이사회는 민 대표와 민 대표 측근인 신모 부대표, 김모 이사까지 3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구조 아래에서는 전속계약 해지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을 때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가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통해 이사진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아티스트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민 대표 측이 경영권 탈취를 통한 뉴진스와의 독자 행보를 모의한 것으로 보고 감사 및 대표 해임 절차에 착수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 측의 주주 간 계약서 수정 요구가 감사 중간 결과에서 공개한 대화록 중 ‘어도어는 빈 껍데기가 됨’이라는 내용과 연관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도어에는 소속 아티스트가 뉴진스뿐이다.이와 관련한 보도가 나오자 민 대표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민 대표는 지난 1월 25일 (하이브) 박지원 대표와의 대면미팅에서 외부용역사 선정과 전속계약을 포함한 중요계약 체결에 관한 사항을 대표이사 권한으로 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지난 뉴진스의 데뷔 과정에서 나왔던 불합리한 간섭을 해결하고, 독립적인 레이블 운영을 위한 요청사항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민 대표 측은 해당 요구가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 대표 측은 주주 간 계약 수정안을 하이브에 전달한 날짜는 지난 2월 16일이고, 하이브가 공개한 대화록은 지난달 4일 이뤄진 내용이라면서 “시기도 맞지 않고, 관련도 없는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그간 “경영권 찬탈에 관심이 없다”고 강조하며 의혹을 전면 부인해왔다. 민 대표 측은 이날 낸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가 진실을 왜곡하고 짜깁기해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면서 “주주 간 계약 협상 내용을 계속 공개할 예정이라면, 다시 주주 간 계약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 드린다”고도 밝혔다.
2024.05.02 I 김현식 기자
마스터스 완주 우즈 "올해 남은 메이저 모두 나가겠다"
  • 마스터스 완주 우즈 "올해 남은 메이저 모두 나가겠다"
  • 마스터스에서 경기 중 웃고 있는 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 완주에 이어 PGA 챔피언십과 US오픈 그리고 디오픈 출전 의사를 엿보였다.AFP통신, abc뉴스 등은 2일 우즈가 미국 NBC의 프로그램 ‘투데이’에 출연해 “앞으로 3개의 메이저 대회가 있고 모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우즈는 이날 토크쇼에서 마스터스에서 4라운드 72홀을 완주한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우즈는 “마스터스를 마쳤으나 몸을 움직이기 위해 매일 추위를 견뎌야 했다”라며 “오거스타에선 극도로 아팠다”라고 완주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나흘 합계 16오버파 203타를 쳐 컷을 통과한 60명 중 꼴찌를 기록했다.2019년 이후 한 해 4대 메이저 대회에 모두 참가한 적이 없는 우즈는 앞으로 남은 3개 메이저 대회의 출전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우즈는 “앞으로 석 달 안에 3개의 메이저 대회가 남아 있는데 잘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PGA 투어는 2주 뒤 미국 루이지빌의 발할라에서 PGA 챔피언십(5.16~19)을 개최하고 6월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2번 코스에서 US오픈(6.13~16) 그리고 7월에는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에서 디오픈(7.18~21) 등 메이저 대회를 개최한다.1996년 데뷔한 우즈는 메이저 15승을 포함해 통산 82승을 거두면서 골프 역사에 남을 숱한 대기록을 썼다. 하지만, 지난 2021년 차량 전복 사고 뒤 다리를 심하게 다친 우즈는 여러 차례 수술을 받고 2022년 복귀했으나 정상 컨디션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약 10개월 만에 투어로 복귀한 우즈는 2라운드를 뛴 뒤 기권했다.이날 방송에선 2월 출시한 의류 브랜드 ‘선 데이 레드’에 대한 탄생 비화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로고 안에 메이저 15승을 의미하는 15개의 스트라이프가 그려져 있다”라며 “내 목표는 로고를 망가뜨리는 것”이라고 메이저 16승을 열망했다.이어 올해만 4승을 거두면서 ‘신 골프황제’에 오른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대해서는 “뒤로 물러서서 공이 날아가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면 그 모습은 특별하고 정말 다르다”라며 “굉장히 일관성이 있고 그의 퍼트가 잘 되는 날은 필드를 날려버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5.02 I 주영로 기자
뉴욕증시 혼조…파월 "금리인상 가능성 낮다"
  • [뉴스새벽배송]뉴욕증시 혼조…파월 "금리인상 가능성 낮다"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뉴욕증시가 올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다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롤러코스터를 타다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혼조세 마감했다. 연준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6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다음 달부터 국채를 월 600억달러에서 250억달러로 경감 속도를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시중의 유동성을 흡수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다음은 2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AFP)◇뉴욕증시 혼조 마감-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3% 오른 3만7903.29를 기록-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34% 떨어진 5018.39에 마감-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33% 내린 1만5605.48에 마감-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차단하면서 한때 1.2%, 1.7% 이상 상승하기도 했지만, 올해 금리가 정점에 이르렀다고 확신하지 않으면서 상승폭 반납◇장 막판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급락-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실적 발표 이후 크게 하락-미 반도체기업 AMD는 전날 매출 전망치를 발표한 것의 영향을 받아 주가가 8.9% 하락-AMD는 올해 AI 칩 매출 전망치를 35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올려 잡았으나, 이는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데이터서버제조기업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주가는 14% 내려-전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실적 발표를 통해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3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혀 -월가 전망치 39억 달러를 밑도는 것-테슬라는 2%, 엔비디아는 4% 가까이 하락◇미 기준금리 6회 연속 동결…“금리인상 가능성 낮다”-연준은 기준금리를 현행 연 5.25~5.50%로 동결-지난해 7월 이후 6차례 연속 동결-미 연준은 FOMC 성명을 통해 “지난 몇 달 동안 2% 목표에 대한 추가 진전이 부족했다”며 기준금리 동결 배경 밝혀-파월 의장은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다”며 “현 정책금리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지가 통화정책 초점”이라고 밝혀 -동시에 “금리 인하는 더 확신갖기 전까지는 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기존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을 강조-매파와 비둘기 발언을 섞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었다는 평가-에버코어 ISI는 “우려했던 것보다 매파적이지 않았고, 시장을 뒤흔들기보다는 FOMC 성명을 지지하는 발언이었다”며 “기본 메시지는 금리 인하가 연기된 것이지 철회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고 진단◇금리인상 가능성 차단에...美 국채금리 뚝 -파월 의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차단하자 10년물 국채금리는 한 때 전거래일 대비 10bp(1bp=0.01%포인트) 이상 빠지며 4.581%까지 하락하기도 -이후 다시 하락폭을 줄이며 0.92% 떨어진 4.64%를 기록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53% 떨어진 4.96%를 기록 ◇월 국채매각 600억달러→250억달러 감축-연준은 6월부터 월별 국채 상환 한도를 600억달러에서 250억달러로 축소해 보유 증권의 감소 속도를 늦출 계획-기관 부채 및 기관 모기지 담보 증권(MBS)에 대한 월 상환 한도를 350억 달러로 유지하고 이 한도를 초과하는 원금 상환액은 모두 국채에 재투자한다는 방침-기존보다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인 만큼 시장은 일부 긍정적인 분위기 ◇美재무부, ‘국채 바이백’ 20년 만에 첫 실시…입찰 규모는 유지-여기에 미 재무부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수십억달러의 국채를 매입하는 ‘바이백’(Buyback·조기상환)을 시작-시장 유동성을 촉진하고 재무부의 현금 운용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 -첫 번째 바이백은 오는 29일 이뤄질 예정 -재무부는 7월까지 최대 20억달러의 2년만기 국채과 5억달러의 물가연동채(TIPS)를 환매한다는 계획◇국제유가 3% 이상 급락-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2.93달러(3.58%) 급락한 배럴당 79.00달러에 마감-런던ICE선물 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2.89달러(3.35%) 급락한 배럴당 83.44%를 기록-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이 막바지 단계로 진행되면서 공급 감소 우려가 적어진데다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영향-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전략비축유를 제외한 미국의 상업용 원유 비축량은 지난주 730만 배럴 증가한 총 4억6100만 배럴을 기록
2024.05.02 I 김보겸 기자
“오늘 코스피 하락 출발”…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 주목
  • “오늘 코스피 하락 출발”…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 주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2일 한국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관련 가이드라인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주가 반등세 효과를 보일지 주목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2일 한국 증시 관련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0.1%, MSCI 신흥 지수 ETF는 0.1%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8원으로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Eurex KOSPI200 선물은 0.6% 하락, 코스피는 0.3~0.7%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2포인트(0.17%) 오른 2692.06에, 코스닥은 0.79포인트(0.09%) 내린 868.93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금리인상은 일축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37포인트(0.23%) 오른 3만7903.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30포인트(0.34%) 하락한 5,018.3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34포인트(0.33%) 하락한 1만5605.48을 나타냈다. 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FOMC 회의 결과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반영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장 초반, 개별 기업 실적 및 이슈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속에 차분한 모습을 보였던 미 증시는 FOMC 이후 나온 결과에 급등과 급락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2일 한국 증시 관련해 “중립적인 FOMC 결과와 반도체 중심의 매물 출회는 금일 장 초반 국내 증시의 하방 압력을 키울 가능성 있다”며 “다만, 우리나라 수출 경기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하방 압력을 일부 상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그럼에도 보수적 심리가 지배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24.05.02 I 최훈길 기자
엄마 택배일 돕던 중학생 ‘사망’…그날 교차로엔 무슨 일이?
  • 엄마 택배일 돕던 중학생 ‘사망’…그날 교차로엔 무슨 일이?
  • 지난해 6월 5일 오전 6시40분께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광터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재량휴업일에 엄마의 택배 배송일을 도우려 나섰던 중학생이 과속·신호위반 차량과 충돌해 숨졌다. 법원은 가해 운전자에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1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박현진 부장판사)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A씨(64·여)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피고인과 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으면서 사건은 1심으로 종결됐다.재판부는 “신호와 제한속도를 위반한 과실로 너무나 중대하고 회복 불가능한 사고가 났다”면서도 “당시 피해 차량인 화물차 진행 방향 신호기의 고장이 아니었다면 이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사고가 난 교차로의 신호등이 고장났고, 만약 신호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직좌 신호에 따라 좌회전했다면 피할 수 있었던 사고였다는 것이다.사고는 지난해 6월 5일 오전 6시39분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광터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아들은 재량휴업일에 엄마의 택배 배달일을 도우려 엄마가 운전하는 봉고 1t 화물차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교차로에서 광터 방면으로 좌회전하던 화물차는 황색신호에 제한속도를 18㎞나 초과한 시속 98㎞로 문막 방면으로 직진하는 A씨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들이 숨지고 엄마는 32주간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었다.수사기관은 황색신호로 변경됐음에도 제한속도를 위반한 채 그대로 교차로에 진입하고 전방 주시 의무를 게을리한 과실로 충돌사고를 일으킨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하지만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CCTV를 비롯한 영상 감식 결과를 통해 안타까운 사실을 확인했다. 사고 교차로에 설치된 4색 신호등 중 직진 신호 이후 직좌 동시 신호 때 정작 좌회전 신호(←)는 점등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이 때문에 좌회전 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화물차는 직좌 동시 신호를 두 차례 거르며 8분가량 정차해 있었고, 세 번째 시도 끝에 정상적으로 좌회전하다 A씨의 신호 위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경찰은 사고 사흘 전 관리 주체인 원주시청에 해당 신호등이 고장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사실을 확인했다. 시 역시 곧바로 교통신호기 유지 보수업체를 보냈지만, 업체가 점검할 당시에는 고장이라고 판단할 수 없어 별다른 후속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024.05.02 I 권혜미 기자
‘밸류업 공시’ 가이드라인 이날 공개…삼천피 시대 열릴까
  • ‘밸류업 공시’ 가이드라인 이날 공개…삼천피 시대 열릴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금융당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연초부터 추진해온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공시 가이드라인이 2일 공개된다. 기업들의 자발적 공시를 유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인센티브 방안이 함께 제시될지 주목된다.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에서 정지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가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이날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공개한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2월 26일 1차 세미나를 열고 세제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도록 유도한다고 밝혔다. 2차 세미나에서는 이같은 기업가치 계획 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 초안이 공개된다. 세미나에서는 정지헌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가 먼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을 밝히고, 이어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을 발표한다. 가이드라인에는 중장기 기업 가치 제고 목표와 계획, 달성 시점 등을 공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최종 가이드라인은 이달 중 확정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당초 상반기 중 가이드라인은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준비된 기업부터 자율적 공시을 시행하도록 한단 계획이었지만 시행 시기가 앞당겨졌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달 “국내외 많은 투자자들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 밸류업 통합 홈페이지 개설 등 인프라 구축도 이달 중 완료된다.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세제 지원 방안은 오는 7월 세법 개정안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밸류업의 일환으로 배당소득을 분리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하겠다”며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노력을 늘린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국은 3분기 중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을 완료하고, 4분기에는 지수 연계 상장지수펀드(ETF)를 개발 및 상장할 예정이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방향성 투자는 유효하다”며 “다만, 기대감 선반영으로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의 단기 급등 이후 기대와 현실 간의 간극 조정은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2월 제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예시. (자료=한국거래소)
2024.05.02 I 원다연 기자
98세 우크라 할머니, 지팡이 짚고 목숨 건 탈출기
  • 98세 우크라 할머니, 지팡이 짚고 목숨 건 탈출기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98세 우크라이나 할머니가 러시아군을 피해 지팡이를 짚고 약 10㎞를 홀로 걸어 탈출한 이야기가 화제다.목숨을 걸고 홀로 러시아군의 공격에서 탈출한 리디아 스테파니우나 로미코우스카. (사진=우크라이나 도네츠크 경찰 제공/AP 연합뉴스)지난달 30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리디아 스테파니우나 로미코우스카(98)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최전방 마을 오체레티네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자 탈출했다고 보도했다.로미코우스카는 지난달 26일 사방에서 들리는 총소리에 잠에서 깼다고 한다. 길에는 군인들의 시신이 있었고 마을 곳곳은 화재가 발생해 쑥대밭이 됐다. 아들과 며느리 등과 마을을 떠나기로 한 로미코우스카는 그만 가족들과 헤어졌고, 가족들은 부상을 입어 샛길로 탈출하고 자신은 거리가 짧은 큰 길로 마을을 벗어났다고 한다.로미코우스카는 “오랫동안 걸었다. 걷고 또 걸었는데 지쳤다”며 “누가 포격했는지는 신만이 안다. 아무도 보지 못했다“며 ”그냥 무언가 터지는 소리만 듣고 그게 어디인지, 무엇인지도 몰랐다“고 말했다.로미코우스카는 지팡이와 커다란 판자를 손에 든 채 무작정 걸었다고 한다. 그는 “균형을 잃어 풀밭으로 넘어지기도 했다.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지만 금방 깨어나 다시 걸었다”며 “또 넘어졌지만 계속 걸어야 한다는 생각에 털고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렇게 10㎞를 걸어간 로미코우스카는 기적적으로 우크라이나 군인을 만났다.홀로 길을 걷던 로미코우스카를 발견한 군인들이 “어디로 가시느냐”고 묻자 로미코우스카는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다가 풀밭에 쓰러져 하룻밤을 보내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군인들은 로미코우스카를 최전방 지역 시민을 대피시키는 경찰 부대 ‘화이트 앤젤스’에 할머니를 인계했고, 그는 피난민 대피소에서 가족들과 재회할 수 있었다.제2차 세계대전에서도 살아남았다는 로미코우스카는 “나도 이 전쟁을 겪고 있으며,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이번 전쟁은 그때(제2차 세계대전)와 다르다. 불에 탄 집이 한 채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모든 게 불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02 I 김혜선 기자
 2024년 05월 02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5월 02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5월 02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배워서 남주랴~~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충하기에 적절한 날입니다. 특히 학습과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따르게 됩니다. 새롭게 어떤 분야의 공부를 시작해보거나 학생이라면 자신 없어 하던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좋습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좀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며, 이러한 당신의 자신감을 상대방이 좋게 평가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날입니다.돈과 관련하여 신뢰를 잃게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손을 벌리기 보다는 씀씀이를 줄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온라인 사이트를 통하여 자신의 신용도를 관리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Δ 물고기자리 : 자신감을 충전하라…바깥 날씨와는 무관하게 당신의 마음 속 날씨는 어둡기 그지 없습니다. 의욕과 활력이 넘쳐도 모자랄 상황인데 전체적으로 몸이 나른하고 마음이 피곤하다고 느끼게 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이라면 친구의 친구나 선배에게서 어떤 느낌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게자리나 사수자리의 사람이라면 좀더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돈을 쓸 때 행운이 따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챙겨야 할 때라는 점을 명심하세요.Δ 양자리 : 구관이 명관…새로운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오래 된 것들이 행운을 주기도 하네요. 당신이 잊고 있었던 무언가가 나타나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매우 좋습니다. 다만 정해진 만남보다는 갑작스러운 만남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만나는 미팅보다는 일대일의 소개팅이 더욱 좋겠고요. 커플인 분인 경우에도 애정운이 좋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잘못된 물건 구매로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사려고 계획했던 물건이 아니라면 즉흥적인 물건 구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 구매의 시기를 늦춰보도록 하세요.Δ 황소자리 : 모른 척 하는 것이 상책…주변 사람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빚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일로 언성을 높이기도 쉽습니다. 이럴 때는 주변의 상황을 그냥 모른 척 하고 지내는 것이 상책입니다. 특히 손아랫사람보다는 손윗사람과 마찰을 빚기 쉬우니 주의하세요.커플인 경우라면 애정운을 좋게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으로 당신의 사랑을 표현할 때 상대방도 당신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망이 보이지 않는 곳에 돈을 쓰는 것은 금물입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는 것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때입니다.Δ 쌍둥이자리 : 시비는 절대 금물…가능할까 싶은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떤 대회나 경기에서 뜻밖의 승리를 거두거나 입상할 수도 있겠네요. 직관력이 아주 높아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과 관련하여 마음이 편안해지는 날이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를 너무 먼 곳에서만 찾지 마세요. 당신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행운들이 알아서 당신을 찾아오는 형국이고, 직장인이라면 월급이 오르는 등 그간 당신이 기울인 노력에 대하여 보상을 받게 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Δ 게자리 : 잊혀지지 않는 기억…간혹 잊혀지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주문에라도 걸린 것처럼 잊으려고 하면 할수록 잊혀지지 않죠. 오늘 당신은 현재나 미래보다는 과거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가깝게 지내는 시간이 많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눈을 팔게 되는 사건도 발생할 수 있겠네요. 괜스레 상대방이 당신을 질투하게 되면 골치 아픈 일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돈과 관련해서는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레 큰 돈이 나가게 될 수 있는데, 일단은 지갑을 열도록 하세요. 돈이야 다시 벌 수도 있지만 사람은 다시 챙기기 힘들 수도 있으니까요.Δ 사자자리 : 스타일에 변화가 필요해…주변의 상황이 많이 바뀌게 되는데 당신은 여전히 옛것을 고집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그것이 스트레스로 쌓이게 됨을 명심하세요.애정운이 나쁘지 않지만 원칙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대할 때 행운이 따릅니다. 당신이 정해 놓은 스타일의 상대를 고집하기 보다는 다양한 사람과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지갑이 두둑해지는 날은 아니지만 돈에 쫓길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규모 이상의 지출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네요.Δ 처녀자리 : 우선은 휴식을…날씨 탓인지 몹시 나른하고 자꾸 졸음에 시달리게 됩니다. 일의 효율도 떨어지는 것 같고, 이때문에 윗사람으로부터 지청구를 들을 수도 있고요. 추진하던 일이 조금 시들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때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함께 하는 짧은 여행도 좋습니다. 기분도 전환하고 상대방을 향한 사랑을 좀더 키울 수도 있고요. 싱글인 분의 경우 편안한 만남이 아니라면 피하세요. 오늘 당신의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니 괜스레 나쁜 인상만 심어줄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합니다. 적당하게 들어오고 적당하게 나가게 되니 수익과 비용이 딱 맞아 떨어지네요. 당장 돈을 모으기 보다는 적절하게 돈을 쓰면서 당신을 추스르는 것이 좋습니다.Δ 천칭자리 : 꾸욱 참도록 하자…약간의 슬럼프가 있지만 금세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일을 하는 중에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제풀에 포기하지 않으면 그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을 수도 있고요.윗사람이나 선배에게 세심한 배려를 하도록 하세요. 그들을 통해서 좋은 사람을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만남의 횟수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고 너무 오래 같이 있다 보면 그만큼 빨리 지쳐버릴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당신의 재물이 모이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돈과 관련한 조언까지 해줄 수 있을 정도네요. 이럴 때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크게 한 턱 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Δ 전갈자리 : 호사다마로구나…이런저런 기쁜 일이 있지만 동시에 당신을 힘들게 하는 일들도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당장 환호할 일이 있더라도 조금씩 절제를 할 줄 알아야 당신의 행운을 지킬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은 상대방에게 감동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작은 선물 혹은 이벤트가 기다릴 수도 있겠네요. 당신의 연인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의 사이가 더욱 좋아지게 될 것 같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 혼자서만 이를 누리려 해서는 안 됩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어느 정도 베풀면 더욱 큰 행운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Δ 사수자리 : 과감함 속에 행운이…행운이 가득한 날입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과감하게 추진하기에 적당한 날이기도 하고요. 특히 지금 있는 곳에서 이동을 할 때 좋은 일이 생깁니다. 먼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기에 좋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조금 귀찮아질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당신 주변에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일단 현재의 사랑도 나쁘지 않으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재물운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오래전 숨겨놓았던 돈을 느닷없이 발견하게 되는 형국이네요. 경품 응모나 복권 등에서도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너무 큰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좋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Δ 염소자리 : 혼자서 고군분투…주변 사람들이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느라 동분서주하게 되는 날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하더라도 어쩐지 혼자서만 바쁘니, 은근히 부아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네요.싱글인 분이라면 이성과의 만남에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맘에 드는 자리가 아니라면 일찍 일어나는 것이 상책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 있다면 상대방으로부터 위안을 받도록 하십시오.재물운은 최상입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뿌린 씨앗을 거둘 수 있는 그런 때입니다. 일이 바빠 딱히 돈을 쓸 시간도 없으니, 이번 하루는 지갑에 돈이 한 가득입니다.
2024.05.02 I 김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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